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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특보된 고영환 “북한 붕괴시키자? 철지난 소리”

    통일부 특보된 고영환 “북한 붕괴시키자? 철지난 소리”

    북한 외교관 출신 첫 탈북민인 고영환(70)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이 6일 신설된 통일부 장관 특별보좌역에 임명됐다. 고 특보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이 성공해 남북관계가 호혜적이고 평등하고 대등하게 이뤄지는 데 노력하겠다”면서 “통일부가 대북지원부가 돼서는 안 된다는 대통령 말씀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촉식 후 취재진과 만나 “북한을 무찌르자, 붕괴시키자, 이런 것은 철 지난 소리”라며 “남북이 대등한 관계에서, 북한이 정상 국가로 한 걸음씩 나오도록 하면 북한도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특보는 평양외국어대 불어과를 졸업한 뒤 외교관의 길로 들어서 김일성의 불어 통역을 맡았다. 북한의 아프리카 외교 거점인 콩고(옛 자이르) 주재 대사관 1등 서기관과 참사관, 외무성 아프리카국 과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1991년 귀순 기자회견에서 “사회주의가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북한 체제에 회의를 갖고 있던 데다 김정일이 40여국 대사관에 국가보위부 무관을 파견, 사상동향을 감시했는데 신변 (숙청) 위협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귀순 이후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을 지냈고, 현재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국제협력분과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 특보는 김 장관이 성신여대 재직 시절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김영호 교수의 세상읽기’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보는 탈북민과 북한정보 분석 등에 대해 자문에 응하고 강연으로 북한 실상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김 장관은 위촉식에서 “통일부의 정책능력에 고 특보의 전문성이 가미되면 통일부 역량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통일장관 “尹정부, 종전선언 추진 않는다는 입장”

    통일장관 “尹정부, 종전선언 추진 않는다는 입장”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6일 “통일부와 우리 정부는 종전선언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임병헌 국민의힘 의원이 종전선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북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종전선언을 할 경우엔 상당한 부작용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그 문제에 대해서도 국민들에게 지속해서 설명해 나가는 기회를 가지겠다”고 부연했다.김 장관은 통일부에 북한 주민 인권을 증진하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윤석열 정부의 국가안보 전략보고서를 보면 북한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은 정치, 군사적 상황과 무관하게 지원한다고 명시돼 있다”고 답했다. 이어 “북한 인권은 인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는 문제라 보고, 인권 향상, 자유 증진이 실질적인 통일 준비라는 차원에서 통일부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김 장관은 지난 6월 탈북을 시도하다가 구금된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북한 무역일꾼 모자의 강제 북송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 통로를 통해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김 장관은 “통일부와 외교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기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했다. 한편, 김 장관은 전날 대정부 질문에서 “모든 국민이 주권을 행사하면 대한민국은 무정부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당연한 원리를 통일부 장관이 부정한 것”이라며 “명백한 전체주의적 사고”라고 비판했다.
  • 이재명 “국민 뜻 반하면 끌어내려야”…尹과 평행선 대치 속 단식 출구전략은 난망

    이재명 “국민 뜻 반하면 끌어내려야”…尹과 평행선 대치 속 단식 출구전략은 난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단식 7일째에 돌입하면서 연일 강경한 메시지를 쏟아내며 대정부 공세를 이어갔다. 이 대표의 단식 천막이 진영의 결속을 다지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정부·여당은 무시 전략으로 일관하는 상황에서 이 대표 단식이 언제 종료될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념의 늪에서 민생을 구하겠다”라며 “지금 정권은 자기 생각과 다르면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하고 국민에게 선전포고까지 서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인터뷰에서 “민주주의는 결국 주인 국민의 뜻에, 국리민복에 반하는 행위를 하면 끌어내려야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당 일각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주장한데 이어 탄핵 가능성을 경고한 메시지로 주목된다. 이날도 이 대표의 단식 천막에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 야권 인사들의 격려 방문이 이어졌다. 박 전 원장은 “이 대표의 단식에서 김대중의 단식을 본다. 김대중, 김영삼 두 지도자는 단식을 통해 민주주의를 지켰다”고 응원했다. 하지만 정부·여당이 이 대표의 단식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아 대화라는 출구는 막힌 상태다. 이 대표가 단식을 시작하면서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 천명, 전면 개각 등을 요구했지만 윤 대통령이 수용하기 어려운 문제들이다. 이 대표도 이날 방송에서 “단식을 끝낼 조건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혀 출구 전략을 찾기가 더욱 어렵게 됐다. 당 내에서는 정부가 손을 내밀기를 기대하는 기류도 있으나 여의치 않다. 조응천 의원이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오늘 대정부질문 마치고 야당 대표 만나 손 한 번 잡아주실 의향 없느냐”고 물었지만 한 총리는 이 대표를 만나지 않았다. 정부·여당과 대화의 출구가 막힌 상황에서 이 대표가 건강 악화로 병원에 실려가야 단식이 종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경질을 촉구하며 “할 말이 많아서 준비를 많이 했는데, 한 가지만 말하겠다”고 지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당 정무조정실장인 김영진 의원은 방송에서 “두 배로 더 힘든 단식이 되고 있어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민주주의 회복’이라는 이 대표 단식의 대외적 명분이 모호하다는 공감대가 있다. 이 대표가 위기에 처한 민주당을 구할 ‘종합적 대안’으로 단식을 선언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민주당 의원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거대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그간 뭐했나’라는 비판이 크고 단식은 더 강하게 투쟁하지 못했다는 지지층의 비판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이 대표도 결국 단식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라고 단식을 쉽게 중단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 윤미향 “조총련과 접촉 없어” 與 “자발적 참석, 제명 사유”

    윤미향 “조총련과 접촉 없어” 與 “자발적 참석, 제명 사유”

    친북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간토 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도식에 참석해 논란을 부른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5일 “일본 시민사회 어느 곳에든 조총련이 있고, 해당 행사에서 헌화만 했다”며 법 위반 의혹을 부인했다. 윤 의원은 자신에 대한 여권의 비판을 ‘색깔론’으로 규정하고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에게 화살을 돌리는 등 ‘친일 프레임’으로 확전을 시도했다. 윤 의원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일본에서의 간토 학살 100주기 추모사업들은 대부분 ‘간토 학살 희생자 추도실행위원회’가 조직돼 준비했다”며 “실행위에는 100여개 조직이 망라돼 있고 그중 당연히 조총련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남북교류협력법 사전접촉 신고 위반이라는 지적에 대해 “일본에서 총련 관계자를 만날 의도나 계획이 없었고 접촉할 이유도 없었다”며 “지난 1일 행사에 헌화만 했을 뿐 총련 인사와 정보나 메시지를 주고받는 접촉을 하지도 않았으므로 현행법 위반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왜 한일의원연맹에는 가입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에 “(친일파) 오타니 마사오(정인각)의 손자 정진석 의원이 회장으로 있는 한일의원연맹에 제가 어떻게 같이할 수 있겠느냐”며 “(민단 추념식에 참석한) 정 의원은 일본 체류 시 얼마의 경비를 지원받았느냐”고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자당 출신인 윤 의원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재명 대표의 단식 중에 전선이 확대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다. 다만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그런 성격의 단체(조총련) 행사에 갔다고 반국가행위가 되는 건 아니다”라고 말하는 등 옹호하는 기류도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조총련 주최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석한 것으로 모자라 행사에서 우리 정부를 ‘남조선 괴뢰도당’이라고 부르는 것을 (윤 의원이) 가만히 듣고 앉아 있기만 했다는 것은 명백한 국회의원 제명 사유”라고 비판했다. 또 통일부 관계자는 남북교류협력법과 관련한 윤 의원의 해명에 대해 “조총련이 행사 주최로 포함되기 때문에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임에는 변함없다”고 반박했다.
  • 김주애 공개활동 80% 軍 관련… ‘김정은 옆자리’ 의전규범 만든 듯

    김주애 공개활동 80% 軍 관련… ‘김정은 옆자리’ 의전규범 만든 듯

    북한이 군사부문 치적을 과시하기 위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공개활동을 군사부문에 집중하고 있고, 최근에는 김주애에 대한 ‘의전규범’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정부가 분석했다. 5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북한 노동신문에 보도된 김주애의 공개활동 15회 중 12회(80%)가 군사부문이었다. 통일부 당국자는 “군사부문 치적을 과시하고 군의 충성을 유도하는 목적의 행사 위주로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특히 지난달 27일 김정은 부녀의 해군사령부 방문에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변화를 포착했다. 김주애는 지난 5월 16일 아버지와 군사정찰위성 1호기 시찰을 함께한 뒤 석 달여 만에 다시 활동을 공개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 2월 열병식 때는 (김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다 단체로 레드카펫을 같이 걸었지만 해군사령부에서는 김주애 뒤에 박정천(원수)과 강순남(국방상)이 있다”며 “공식적인 의전에 따라 사열과 비슷한 예우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국자는 특히 “주석단에 앉은 김주애 앞에만 김정은 연설문으로 보이는 원고가 있고 그것을 김주애가 넘겨 가며 모니터링했다”면서 “김주애가 주석단에서 김정은 바로 옆에 앉은 것만큼이나 의미가 있고, 의전규범을 만들어 가는 단계가 아닌가 한다”고 해석했다. 통일부는 김주애가 노출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를 후계자로 거론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전례 없는 모습들을 볼 때 최소한 세습 의지는 갖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봤다.
  • 이념 정쟁, 윤미향 ‘친북 행보’로 확전

    이념 정쟁, 윤미향 ‘친북 행보’로 확전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간토(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것을 두고 여권이 일제히 비판했다. 최근 정치권 ‘이념 전쟁’의 연장선에서 친북 행보 논란에 불을 지피려는 모양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일 “국회는 자유민주주의를 지켜 내기 위해 반국가단체와 함께한 윤 의원 제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윤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윤 의원을 향해 한마디도 못하면서 정작 대통령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이념 논쟁’ 운운하는 민주당은 국민께 백번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일부는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라 조총련 구성원을 접촉하기 위해서는 사전 접촉 신고 및 수리가 필요하다. 어길 경우 미신고 접촉으로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사전 접촉 신고를 한 바 없다”며 사실관계 확인 이후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했다. 외교부 당국자도 “조총련 관련 행사에 참석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윤 의원이 지난달 30일 일본 입국 과정에서 주일한국대사관의 차량 지원을 받은 데 대해 “국회사무처(가 보낸 협조) 공문에는 조총련 관련 행사라는 점이 전혀 명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지난 1일 조총련 주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남측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고덕우 조총련 도쿄본부 위원장은 한국 정부를 ‘남조선 괴뢰도당’으로 표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의원은 같은 날 한국계 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의 추도 행사에는 불참했다. 윤 의원은 논란이 커지자 전날 페이스북에 “색깔론(으로) 갈라치기 말라”고 적었다. 또 자신은 시민사회 중심의 행사에 참석했고, 조총련은 참가단체일 뿐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 관계자는 “윤 의원은 무소속 의원”이라며 “당에 대한 게 아니라 특별히 입장을 낼 사안은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 문재인과 설전 벌인 與 대표 스피커 하태경 [주간 여의도 Who?]

    문재인과 설전 벌인 與 대표 스피커 하태경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지난달 2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의 한 3선 중진 의원을 직접 언급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 의원 때문에 “한마디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페이스북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고 이 과정서 그와 설전을 벌였다. 사건의 발단은 오염수 방류 첫날 문 전 대통령이 올린 신진서 9단의 세계바둑선수권 대회 우승 축하글. 지지자를 포함한 네티즌들 사이에서 ‘한가하다’라는 부정 반응이 쏟아졌고 그 중진 의원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바로 하태경(55)국민의힘 의원이다. 문 대통령은 하 의원이 “문 정부도 오염수 방류에 찬성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한 것을 반박하며 발끈(?)했고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이 하 의원만 키워주고 자신의 위신은 깎고 말았단 평가가 나왔다.하 의원은 당이 변곡점에 지나거나 정계에 큰 이슈가 터질 때 언론이 먼저 찾는 여당의 대표적인 스피커다. 그의 ‘쓴소리’는 예외가 없다. 상대 당은 물론 필요하다면 자당을 향해서도 할 말은 한다는 게 그의 일관된 캐릭터다. 실제 그는 “우리 당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부 자체가 위기다”, “이대로 가다가는 총선에서 과반은 고사하고 120석도 불안한 상황”이라는 말로 ‘국민의힘 수도권 위기론’에 불을 지핀 1인이기도 하다. 지난봄 최고위원의 잇따른 설화 논란에는 “당 전체가 로(low) 퀄리티, 즉 품질 저하 상태”라고 꼬집었다. 다소 수위가 높은 그의 발언에는 호불호가 갈리나 그의 ‘실력’에는 이견이없다. 특히 상임위를 가리지 않고 현안을 빠르게 포착해 법안으로 연결하는 것은 하 의원의 특기다. 104명의 여야 의원 참여를 끌어낸 ‘윤창호법’(음주 운전자에 대한 처벌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 이태원 참사 300일에 발의한 신속 재난 대응 폐쇄회로(CC)TV 통합법 등이 대표적이다.청심(靑心)을 쫓는 ‘노력하는 꼰대’로도 유명하다. 재선 당시 그는 ‘제2의 전향’을 선언하며 청년 문제에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젊은 세대 관심사인 게임계 이슈에도 적극 가담해 혁혁한(?) 공을 세웠다. 게임 업계엔 2019년 ‘노예계약’으로 논란이 된 ‘리그오브레전드’의 프로게이머 ‘카나비 선수 구출 작전’을 성공으로 이끌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그는 확률형 아이템, 장애인 게임 접근성 등 e스포츠계의 문제를 꾸준히 파헤쳐 왔다. 대중문화에도 관심이 높다. 최근엔 아이돌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로 논란이 된 ‘탬퍼링’ 행위 제재 방안을 담은 ‘피프티 피프티법’을 발의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투표 조작으로 홍역 치렀던 엠넷에 ‘시청자위원회’를 설치하게끔 한 일명 ‘프듀 국민감시법’도 그의 작품이다.당내 특별위원회(TF)의 위원장을 맡는 일도 잦다. 올해는 시민단체선진화TF 위원장을 맡아 내실 있는 활동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비판’ 이상으로 비영리단체법·보조금법·법인세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하기로 하는 등 ‘대안’을 마련해 입법 성과로 나아가기로 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는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 진상조사TF를 이끌었다. 당시 그는 이틀에 한 번씩 회의를 열고 보름 만에 최종 결과 발표회를 여는 등 속도감 있게 현안을 다뤘다. 당시 TF에서는 통일부가 서해 공무원 실종 이튿날 국가정보원으로 부터 발견 통보를 받고서도 매뉴얼대로 구조 조치를 하지 않았던 사실을 밝혀냈다. ●하태경 의원 누구? 1968년 부산 동구 출신.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그는 통일운동 단체 정책연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정계 입문 전엔 열린 북한방송이나 북한 반 인도범죄 철폐를 위한 국제연대를 이끈 바 있다. 부산 해운대서 내리 3선을 했다. 그의 별명으론 ‘핫태하태’, ‘해운대제라드’, ‘썩은우거지상’ 등이 있다. 모두 네티즌들이 붙여준 별명으로 소셜미디어(SNS) 소개란에 직접 인용할 정도로 마음에 들어 했다는 후문이다.
  • 통일부, 사표 받은 실장 6명 중 3명 면직

    통일부, 사표 받은 실장 6명 중 3명 면직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진행 중인 통일부가 사표를 제출한 실장급 간부 6명 중 3명의 사표를 수리하고 면직 처리했다. 31일 통일부에 따르면 A 전 대통령실 통일비서관 등 고위공무원단 가급(실장급) 2명이 이날로 면직됐다. 이에 앞서 B 실장이 제출한 사표가 수리된 바 있다.통일부 관계자는 “사표를 제출한 6명 중 3명의 사표가 수리됐고 나머지 인사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일 통일부에 대해 ‘대북지원부’라며 정체성 변화를 주문하자 통일부는 남북교류·협력분야를 통폐합하고 81명을 감축하는 등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 “정부, 北인권 실상 전하는 가장 큰 스피커 될 것”

    “정부, 北인권 실상 전하는 가장 큰 스피커 될 것”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30일 “대한민국 정부는 북한 인권 실상을 전파하는 가장 큰 스피커이자 허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북인권결의안을 포함해 유엔에서 북한인권 의제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북한지원부’ 질타 이후 남북 대화·교류·협력 기능을 통폐합하고 방향성을 재설정하는 전략의 연장선이다. 김 장관은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3 한반도국제포럼(KGF)’에서 문승현 통일부 차관이 대독한 기조연설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단기 성과나 보여주기식 남북관계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보편적 가치와 원칙에 기반해 지속 가능하고 올바른 남북관계,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건강한 남북관계를 만들 것”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김 장관은 북핵 개발과 공격 위협은 과거 정부가 단기간 남북관계를 진전시키는 데 집착해 북한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이 매달리고 있는 ‘국방력 강화’는 자신들의 체제 안전을 더욱 위태롭게 만들 뿐”이라고도 했다. 최근 북한의 국경 개방 후 재중 탈북민의 강제 북송 우려에 대해서는 “중국 내 탈북민이 인권을 보장받고 한국 등 본인이 희망하는 국가로 입국할 수 있도록 협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는 북한 국경개방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필요한 남북 교류, 인도적 사안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존 미어샤이머 미 시카고대 정치학과 교수는 화상 기조연설에서 “한미는 18년 동안 북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지만 실패했고, 가까운 미래에 상황이 바뀔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 “북한의 핵 보유가 좀더 광범위한 관점에서는 한반도에 안정을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이 자체 핵 억지력을 보유한다면 한반도는 더 안정될 것이나 미국의 강력한 반대로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반면 안킷 판다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선임연구원은 “북한 핵무기 개발과 보유는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고 선제 타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역내 불안정성을 가속화한다”는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 北에 5년 간 약 150억 지원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 北에 5년 간 약 150억 지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고 박원순 서울시장 등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이 2018년부터 4년간 대북 지원사업에 150억 가까운 금액을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이 문재인 정부 당시에 생겨난 일이다. 30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통일부와 지방정부,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대북사업 내용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지방정부와 교육청에서 총 148억 6900만원이 대북사업에 들었다. 광역시·도 10곳이 116억 4500만원을, 시·군 4곳이 9억 8000만원을, 지방 교육청 3곳이 22억 4400만원을 대북 지원 명목으로 시민단체에 지원했다. 밀가루, 콩기름, 묘목, 의료용품 등을 북한으로 보내는 목적이었다. 광역시·도 가운데는 이재명 지사 시절, 경기도가 48억 34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돈을 대북 지원 시민단체에 줬다. 그다음은 박원순 시장이 재임했던 서울시 20억 9500만원이었다. 이어 김영록 지사의 전라남도 17억원, 오거돈 시장의 부산시 10억원 등이다. 시·군·구 가운데선 은수미 전 시장이 재임하던 때 경기 성남시가 가장 많은 돈을 대북사업에 쏟아부었다. 성남시는 4억 5000만원을 지원했고, 고양시는 4억 2000만원, 광명시 8000만원, 전남 완도군은 3000만원을 지원했다. 교육청에선 경기도교육청이 이재정 전 교육감 시절 가장 많은 17억 7900만원을 썼고, 전북교육청이 3억원, 인천교육청이 1억 6500만원으로 순으로 뒤를 이었다.
  • 김정은 첫 “대한민국” 언급… 남북을 국가 대 국가로 대하나 [뉴스 분석]

    김정은 첫 “대한민국” 언급… 남북을 국가 대 국가로 대하나 [뉴스 분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해군사령부를 방문해 한국을 ‘대한민국’으로 지칭하며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를 “깡패 우두머리들”이라고 막말 비난했다.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 위원장이 직접 대한민국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독자적인 국가성을 강화하는 추세로 보인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 27일 해군절을 맞아 해군사령부를 방문했다고 29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해군사령부를 방문한 것도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미국과 일본, 대한민국 깡패 우두머리들이 모여 앉아 3자 사이의 각종 합동군사연습을 정기화한다는 것을 공표하고 그 실행에 착수했다”고 비판했다. 지난 24일 군사정찰위성 실패 후 첫 공개 행보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공식 석상에서 대한민국을 언급한 것은 남북 관계를 국가 대 국가로 상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북한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달 10일 담화에서 그동안 한국을 지칭하던 남조선에 더해 대한민국이라는 표현을 처음 쓴 이후 국방상의 전승절 열병식 연설 등에서 혼용해 왔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최고지도자가 직접 대한민국을 언급했다는 것은 남북 관계를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관계가 아니라 두 개의 국가 관계로 간다는 원칙과 방향을 확인한 것”이라며 “다만 원칙과 방향은 정해졌지만 통일 방안을 바꾸는 법 제도화까지 이뤄지진 않았고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이 대한민국과 남조선을 혼용하는 상황에서 배경이나 의도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해군사령부를 방문해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를 비난한 것은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 등을 겨냥해 해상 핵 위협을 과시하는 행보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앞으로 해군은 전략적 임무를 수행하는 국가 핵 억제력의 구성 부분으로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1일 함상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의 이례적 해군 시찰 행보를 두고 북한과 러시아가 해상연합훈련을 실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도 이번 해군사령부 방문에 동행했다. 그의 공개 행보는 지난 5월 군사정찰위성 발사 준비사업 현지 지도 동행 후 105일 만이다. 한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방부를 방문한 앤서니 코턴 미국 전략사령관을 접견하고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코턴 사령관은 “한반도에서 미국 전략자산의 가시성 제고 등 확장억제 강화를 위해 전략사령부 차원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해군 방문 김정은 ‘대한민국’ 첫 언급...“깡패 우두머리”

    해군 방문 김정은 ‘대한민국’ 첫 언급...“깡패 우두머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해군사령부를 방문해 한국을 ‘대한민국’으로 지칭하며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를 “깡패 우두머리들”이라고 막말 비난했다.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 위원장이 직접 대한민국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독자적인 국가성을 강화하는 추세로 보인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 27일 해군절을 맞아 해군사령부를 방문했다고 29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해군사령부를 방문한 것도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미국과 일본, 대한민국 깡패 우두머리들이 모여앉아 3자 사이의 각종 합동군사연습을 정기화한다는 것을 공표하고 그 실행에 착수했다”고 비판했다. 지난 24일 군사정찰위성 실패 후 첫 공개 행보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공식 석상에서 대한민국을 언급한 것은 남북 관계를 국가 대 국가로 상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북한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달 10일 담화에서 그동안 한국을 지칭하던 남조선에 더해 대한민국이라는 표현을 처음 쓴 이후 국방상의 전승절 열병식 연설 등에서 혼용해왔다.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최고지도자가 직접 대한민국을 언급했다는 것은 남북 관계를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관계가 아니라 두 개의 국가 관계로 간다는 원칙과 방향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원칙과 방향은 정해졌지만 통일 방안을 바꾸는 법 제도화까지 이뤄지진 않았고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한다”고 분석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처음 대한민국을 언급한 점에서 주시하고 있다”면서도 “북한이 대한민국과 남조선을 혼용하는 상황에서 배경이나 의도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해군사령부를 방문해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를 비난한 것은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 등을 겨냥해 해상 핵 위협을 과시하는 행보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앞으로 해군은 전략적 임무를 수행하는 국가 핵 억제력의 구성 부분으로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1일 함상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의 이례적 해군 시찰 행보를 두고 북한과 러시아가 해상연합훈련을 실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도 이번 해군사령부 방문에 동행했다. 그의 공개 행보는 지난 5월 군사정찰위성 발사 준비사업 현지 지도 동행 후 105일 만이다. 김명식 해군사령관이 김주애에게 거수경례하는 사진도 공개됐다.
  • 김정은, 尹에 “깡패 우두머리”…통일부 “저급한 수준 드러내”

    김정은, 尹에 “깡패 우두머리”…통일부 “저급한 수준 드러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이뤄진 한미일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한미일 정상을 두고 ‘깡패 우두머리’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저급한 수준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해당 발언을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북한 해군절을 앞두고 지난 27일 해군사령부를 방문했다. 북한군은 애초 김일성 주석이 해안경비 임무를 맡은 수상보안대를 조직한 1946년 6월 5일을 해군절로 기념했지만, 2014년부터는 수상보안대가 확대 강화돼 정규 해군인 ‘조선 함대’가 창설된 1949년 8월 28일을 해군절로 기념하고 있다. 김 위원장이 해군절에 해군 사령부를 방문한 것은 2012년 집권 이후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과 일본, 대한민국 깡패 우두머리들이 모여앉아 3자 사이의 각종 합동군사연습을 정기화한다는 것을 공표하고 그 실행에 착수하였다”고 말했다. 한미일 정상이 최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가지고 연합훈련 정례화 등에 합의한 것을 언급한 것이다. 김 위원장이 남측을 ‘대한민국’이라고 지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미국을 비롯한 적대 세력들의 무모한 대결 책동으로 말미암아 지금 조선반도 수역은 세계 최대의 전쟁 장비 집결수역, 가장 불안정한 핵전쟁 위험수역으로 변해버렸다”고 전했다. 이어 “조성된 현 정세는 우리 해군이 전쟁 준비완성에 총력을 다해 상시적으로 임전 태세를 유지하며 유사시 적들의 전쟁 의지를 파탄시키고 최고사령부의 군사전략을 관철할 수 있게 준비될 것을 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29일 “김정은 위원장이 한미일 정상회의에 따른 안보협력 강화 등 한미일 협력체의 획기적 진화에 위기의식을 드러낸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도 3국의 안보협력 강화가 자신들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위협에 따른 것임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북한은 사상누각에 불과한 헛된 ‘전쟁 준비완성’을 운운할 것이 아니라 민생 개선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이 한미일 정상을 두고 ‘깡패 우두머리’라고 호칭한 데 대해선 “발언자의 저급한 수준을 드러내는 것으로, 기초적인 예의도 갖추지 못한 언급에 대해 평가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도 같은 날 “북한이 매우 무례한 언어로 한미일 정상을 비방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역내 평화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것은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이라는 점은 너무나 분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의 해군사령부 방문 수행단에는 올해 초 해임됐다 복귀한 박정천 전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포함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박정천이 ‘원수’ 직위로 나왔으나 그의 직책(보직)을 추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남북경협 42% 감액하고, 북한인권센터 건립

    남북경협 42% 감액하고, 북한인권센터 건립

    정부가 내년에 남북경제협력 분야 예산액을 40% 넘게 깎는 등 6년 만에 남북협력기금 예산 규모를 1조원 미만으로 줄여 편성했다. 총 260억원을 들여 서울에 북한인권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통일부를 ‘대북지원부’라고 질타한 뒤 남북대화·협력·교류 기능을 통폐합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북한 인권문제를 부각시킨 김영호 장관 체제 통일부 기조의 연장선이다.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4년 예산·기금안에 따르면 통일부의 내년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5% 늘어난 2345억원, 남북협력기금은 27.9% 줄어든 8742억원이다. 일반회계와 기금을 합친 총지출 예산규모는 올해보다 3271억원(22.7%) 삭감한 1조 1087억원으로 책정했다. 통일부 예산은 2년 연속 줄었는데 내년도 감축액은 전례를 찾기 어려운 규모다.통일부 관계자는 “장기간 집행률 저조와 남북 관계 상황을 고려해 남북협력기금을 감액 편성했다”며 “당면해 추진이 어려운 개성공단 등 남북경제협력 분야 예산은 40%이상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남북협력기금 예산이 국회 심사과정에서 최종적으로 1조원 미만으로 떨어진다면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DMZ 평화적 이용을 위한 국제포럼과 접경지역 공동위원회 사업 등은 폐지된다. 분야별로는 ▲인도적 문제 해결 5896억원(19.2%↓) ▲개성공단 등 남북경제협력 2623억원(42.3%↓) ▲남북사회문화교류 159억원(25.9%) ▲통일정책 39억원(7.7%↑) 등이다. 내년도 남북협력기금의 수탁기관인 수출입은행에 내는 기금운영비는 22억 4000만원이다. 이와 함께 북한 인권, 북한 알리기 등 신규 사업을 확충했다. 특히 통일부는 내년 북한인권 전시·체험 공간인 국립북한인권센터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예산에 104억원을 책정했다. 총 사업비는 260억원으로 2026년 초 서울 시내에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 북한 관련 위성영상자료 구독을 추진하고 북한 실상을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신규 예산을 책정했다. 사업별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823억원(6.8%↓) ▲북한정세분석 220억원(35.6%↑) ▲인도적 문제 해결 193억원(187.5%↑) ▲통일정책 154억원(1.8%↓) ▲통일교육 150억9천만원(9.6%↓) 등이다. 반면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된 초당적 통일 논의를 위한 사회적 대화를 비롯한 ‘통일정책 플랫폼’ 사업 등은 종료될 예정이다. 통일부가 정원의 13%를 줄이는 조직 개편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구조조정을 마무리하면 국회 심사 과정에서 내년 예산은 추가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 김영호 “북한인권 증진은 가장 중요한 통일 준비”

    김영호 “북한인권 증진은 가장 중요한 통일 준비”

    최근 남북교류·회담 기능을 대대적으로 통폐합한 통일부 조직개편안이 발표된 가운데 김영호 장관은 28일 “북한인권 증진은 가장 중요한 통일 준비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북한인권 증진 활동 민간단체 모임 북한인권민간단체협의회(약칭 북인협·NCNKHR) 창립총회에서 통일부 인권정책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우리와 국제사회가 북한 당국의 인권 탄압 행태를 낱낱이 알리면서 한목소리로 인권 개선을 압박해 나간다면 북한 당국도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는 국제사회에 설 자리가 없음을 깨닫고 변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까지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탈북자동지회, 비욘드더바운더리, 북한인권정보센터, NK지식인연대, 한반도선진화연대, 겨레얼통일연대 등 52개(국내 44개, 해외 8개) 민간단체가 북인협에 가입했고 손광주 전 하나재단 이사장이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북인협은 회원단체 간 협력, 회원단체 역량 강화, 대정부 북한인권 정책 협의체, 국제기구·인권NGO와 협력 등을 주요 목적사업으로 채택했다.
  • 김영호 장관 “한류, 북한 주민들에겐 빛…北 반동사상문화배격법 폐지해야”

    김영호 장관 “한류, 북한 주민들에겐 빛…北 반동사상문화배격법 폐지해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4일 “북한 당국이 하루 빨리 북한주민의 외부 정보 접근권을 차단하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폐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북한을 향해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의 폐지를 공식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태영화 국민의힘 의원과 북한인권정보센터가 주최한 북한 인권 관련 세미나에서 축사를 통해 “북한인권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리와 국제사회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북한주민들이 본인들이 처한 상황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외부세계의 정보와 문화가 북한사회에 많이 유입되고 확산되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장관은 태 의원의 부인인 오혜선씨가 쓴 책 가운데 ‘한국 드라마를 통해 본 한국 사회의 발전된 모습과 한국인들의 화려한 모습은 북한 당국의 위선을 깨우쳐 주었을 뿐 아니라 북한 주민들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되었다’는 구절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북한 내부에서 터지고 있는 한류문화는 북한 주민들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되어서 억압적인 주체 문화를 대체하는 대안 문화로 자리잡았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이어 “북한 당국도 이러한 점들을 의식해 한국 드라마와 영화 시청을 금지하고 반동사상문화배격법 등을 통해 주민에 대한 사상통제를 강화하고 위반자에게는 상상하기 어려운 가혹한 형벌을 가하고 있다”면서도 “자유와 인권을 향한 북한 주민의 열망과 인류 보편의 가치를 확장하고 실현해 온 역사의 흐름을 무한정 거스를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우리로서는 정부와 국회, 민간과 국제사회가 긴밀히 협력해서 북한주민의 알 권리 등 자유권 신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북한은 정찰위성을 탑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지만 실패했다. 김 장관은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참석한 뒤 이 토론회에 참석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태 의원은 북한의 잇따른 발사체 시도와 경제침체를 언급하며 “김정은의 일방적인 미사일 개발과 군비 지출을 위해 북한 경제가 무너질 대로 무너지고 아사 현상이 더 늘어나는데도 책임을 내각에 미루고 (회피하는) 출구를 모색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런 때 남북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북한 인권 문제를 정책적으로 어떻게 개편하고 국내외에서 협력하는지 중요하다”고 말했다. 태 의원은 최근 한미일 정상회의로 북한 비핵화에 대한 공감대가 커진 데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도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하기로 하는 등의 북한을 둘러싼 정세를 언급하며 “이 때 우리가 북한 인권문제 관련된 정책적 구조개편도 하고 국내외 협력 방안도 더 보강하고 개선하는 흐름을 빨리 속도감 있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태 의원은 또 정부가 싱하이밍 주중대사를 만나는 등 중국 정부를 압박해 중국 내 탈북민의 한국행을 실현해야 한다고도 주장하며 김 장관의 ‘탈북민 전원 수용’ 원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정부, 北 정찰위성 3차 시도 예고에 “즉각 철회하라”

    정부, 北 정찰위성 3차 시도 예고에 “즉각 철회하라”

    북한이 10월 중 정찰위성의 제3차 발사 시도를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유감을 표명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위성 발사는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해 역내 평화·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적 도발”이라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북한이 이날 오전 정찰위성의 2차 발사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데 대해서도 “북한이 날로 악화되는 경제와 식량난으로 주민 삶이 벼랑 끝으로 내몰린 상황에서 그나마 부족한 자원을 무모한 도발에 탕진하는 걸 개탄한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정부는 긴밀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불법적 도발에 단호히 대응해갈 것”이라고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0분쯤 북한 평안남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선 남쪽으로 발사된 우주발사체 1발이 발사됐다. 이에 대해 북한은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천리마1형’ 로켓의 2차 발사 시도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의 이날 위성 발사 시도도 지난 5월 말 1차 시도 때와 마찬가지로 실패로 돌아갔다. 북한도 위성 발사 실패 사실을 인정하면서 10월 중 세 번째 발사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통일부 당국자는 “당 창건 기념일(10월10일)을 중심으로 (발사) 날짜를 맞출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라고 했다. 당국자는 “(북한의 위성 발사를)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숨길 수 없다는 점, 사전에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공언하고 일정을 통보한 만큼, 실패한 상황도 공개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을 거라고 본다”라고 했다.
  • 尹 “北 미사일 분석 결과 미일과 공유…추가 도발 대비”

    尹 “北 미사일 분석 결과 미일과 공유…추가 도발 대비”

    국가안보실은 2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도발 직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안보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한 뒤 오전 6시부터 조태용 안보실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해 합참의장의 상황 보고를 공유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NSC 상임위원들은 회의에서 “이번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강력 규탄했다. 이어 북한이 지난 5월에 이어 이번에도 이른바 ‘우주발사체’ 발사에 실패한 점에 주목했다. 참석자들은 “주민을 기아와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경제 실정과 민생파탄의 책임을 아랫사람에게 돌리며 그나마 없는 자원을 무모한 도발에 탕진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유엔 안보리 결의를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북한에 대해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하고, 해외 북한 노동자 착취, 사이버 해킹행위, 해상 밀수 등의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며, 이를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 논의 결과를 보고받고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미사일 방어협력 증대, 3자 훈련 정례화를 면밀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분석 결과를 미국, 일본과 공유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 실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임종득 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3시 50분쯤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돼 이어도 서쪽 공해 상공을 통과한 ‘북 주장 우주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 통일부, 회담·교류 부서 없앤다… 81명 감축… 납북자대책팀 신설

    통일부, 회담·교류 부서 없앤다… 81명 감축… 납북자대책팀 신설

    尹 “대북지원부” 질타 52일 만에 국장급 1개 조직으로 4곳 통폐합북한 인권·정보분석은 대폭 강화 김영호 장관 체제의 통일부가 남북회담과 교류협력을 담당하는 실·국 4곳을 국장급 1개 조직으로 통폐합하고 총 81명(정원의 13%)을 감축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일 통일부를 ‘대북지원부’라고 질타하며 ‘정체성’의 대대적 변화를 지시한 지 불과 52일 만이다. 통일부가 23일 입법예고한 ‘통일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에 따르면 남북 관계 경색 국면을 감안해 남북회담본부(실장급)와 교류협력국, 국장급 조직인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남북출입사무소 등 4개 조직이 남북관계관리단(국장급)으로 통폐합된다. 남북교류협력국(실)의 조직 및 명칭 폐지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 30여년 만이다. 북한이탈주민정책지원사무소(하나원) 장 직급은 실장에서 국장으로 강등된다. 통일부 전체 정원은 617명에서 536명으로 줄고,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23개에서 18개(가급 2개, 나급 3개)로 줄어들며 과장급 직위도 7개가 사라진다. 통일부는 보직을 잃게 되는 고위공무원과 과장급 간부들을 본부 대기발령하거나 교육프로그램에 투입하는 방안을 인사혁신처와 협의하고 있다. 북한인권과 통일정책, 정보분석은 대폭 강화된다. 장관 직속으로 납북자·국군포로·억류자 문제 해결을 위한 납북자대책팀이 신설된다. 장관보좌관 지휘 아래 4·5급 팀장 등 5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통일정책실에는 중장기 통일법제 마련을 위한 통일기반조성과, 메시지기획팀이 신설된다. 정세분석국은 정보분석국으로 이름을 바꾸고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분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을 확충했다. 민간전문가 채용을 염두에 둬 개방형 직위가 5개에서 11개로 대폭 늘어난다. 통일정책협력국장 외 북한인권기록센터장(나급), 북한인권증진과장, 참여소통과장, 통일인식확산팀장, 미래세대교육과장이 민간에 추가 개방된다. 통일부의 조직개편은 현 정부 들어 두 번째다. 지난 4월 교류협력실을 교류협력국으로 강등한 바 있다. 통일부는 “남북 대화와 협력이 장기간 중단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 통일부, 회담·교류 부서 없앤다… 81명 감축… 납북자대책팀 신설

    尹 “대북지원부” 질타 52일 만에 국장급 1개 조직으로 4곳 통폐합북한 인권·정보분석은 대폭 강화 김영호 장관 체제의 통일부가 남북회담과 교류협력을 담당하는 실·국 4곳을 국장급 1개 조직으로 통폐합하고 총 81명(정원의 13%)을 감축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일 통일부를 ‘대북지원부’라고 질타하며 ‘정체성’의 대대적 변화를 지시한 지 불과 52일 만이다. 통일부가 23일 입법예고한 ‘통일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에 따르면 남북 관계 경색 국면을 감안해 남북회담본부(실장급)와 교류협력국, 국장급 조직인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남북출입사무소 등 4개 조직이 남북관리관계단(국장급)으로 통폐합된다. 남북교류협력국(실)의 조직 및 명칭 폐지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 30여년 만이다. 북한이탈주민정책지원사무소(하나원) 장 직급은 실장에서 국장으로 강등된다. 통일부 전체 정원은 617명에서 536명으로 줄고,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23개에서 18개(가급 2개, 나급 3개)로 줄어들며 과장급 직위도 7개가 사라진다. 통일부는 보직을 잃게 되는 고위공무원과 과장급 간부들을 본부 대기발령하거나 교육프로그램에 투입하는 방안을 인사혁신처와 협의하고 있다. 북한인권과 통일정책, 정보분석은 대폭 강화된다. 장관 직속으로 납북자·국군포로·억류자 문제 해결을 위한 납북자대책팀이 신설된다. 장관보좌관 지휘 아래 4·5급 팀장 등 5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통일정책실에는 중장기 통일법제 마련을 위한 통일기반조성과, 메시지기획팀이 신설된다. 정세분석국은 정보분석국으로 이름을 바꾸고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분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을 확충했다. 민간전문가 채용을 염두에 둬 개방형 직위가 5개에서 11개로 대폭 늘어난다. 통일정책협력국장 외 북한인권기록센터장(나급), 북한인권증진과장, 참여소통과장, 통일인식확산팀장, 미래세대교육과장이 민간에 추가 개방된다. 통일부의 조직개편은 현 정부 들어 두 번째다. 지난 4월 교류협력실을 교류협력국으로 강등한 바 있다. 통일부는 “남북 대화와 협력이 장기간 중단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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