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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국감]

    ●법사위 법무부, 법제처,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군사법원 등(오전 10시 국회) ●정무위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오전 10시 국회) ●외통위 통일부(오전 10시 국회) ●국방위 국방부, 합동참모본부(오전 10시 국회) ●행안위 행정안전부, 경찰청(오전 10시 국회) ●교과위 교육과학기술부(오전 10시 국회) ●문방위 방송통신위원회(오전 10시 국회) ●농식품위 농림수산식품부 등(오전 10시 국회) ●지경위 지식경제부(오전 10시 국회) ●복지위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오전 10시 국회) ●환노위 고용노동부(오전 10시 국회) ●국토위 국토해양부, 해양경찰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오전 10시 국회)
  • [사설] 이웃나라 지도자를 정쟁대상 삼아서야…

    중국 시진핑 국가부주석이 지난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명박 정부는 평화훼방꾼’이라고 말했다고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발설하면서 진실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청와대가 “허무맹랑한 얘기”라며 이적행위로 규정한 반면 민주당은 “사실에 부합한다.”고 거들면서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어제 공식 부인하면서 우리끼리 벌인 이런 정쟁은 더욱 우습게 되면서 국격만 손상됐다. 이명박정부는 햇볕 일변도 정책을 편 국민의 정부·참여정부와는 다른 대북 정책을 내걸고 출범했다. 지난 대선에서도 교류협력은 하되 핵개발이나 적대적 행위 시에는 지원을 줄이는 상호주의적 대북 접근을 하겠다는 공약을 걸고 지지를 얻어 집권했다. 그래서 박 원내대표가 전한, “왜 한국이 과거 정부와 달리 남북 교류협력을 안 해 긴장관계를 유지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시 부주석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외교적 갈등을 부를 소재였다. 현 정부의 대북 정책을 포기하라는 주문으로, 타국에 대한 내정간섭을 금기시해 온 중국외교의 근간을 부인하는 언사인 까닭이다. 다행히 중국 정부가 발언 내용 자체를 부인해 한·중 간 험한 꼴은 면하게 됐지만, 애당초 입에 올리는 것조차 신중했어야 할 이유다. 외교정책에 대한 야권의 건설적 비판은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 진위를 떠나 외국 지도자의 비공개 발언을 정쟁의 불쏘시개로 삼는 일은 타기해야 할 행태다. 그런데도 민주당 측은 면담 참석자들을 국감 증인으로 세우자는 주장까지 폈다. 면담에 배석한 신정승 전 주중대사는 부인하는 반면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은 그런 취지의 언급이 있었다고 엇갈린 주장을 펴고 있는 탓이다. 이런 마당에 국감을 한들 조선조 한때의 모화(慕華)사상에 대한 데자뷔 현상(旣視感)을 일으키는 것 이외에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우리는 이쯤에서 논란을 수습하는 게 그나마 나라의 체통을 지키는 일이라고 본다. 먼저 박 원내대표 측이 결자해지 차원에서 정말로 정확한 면담록이 있다면 내놓아야 한다. 아니면 통역과정에서 자구 자체가 잘못 해석됐을 가능성 등을 솔직히 해명, 한·중관계에 미칠 부정적 파장을 최소화해야 한다.
  • 경기, 통일대학 설립 본격 추진

    경기도가 통일대학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1일 도는 민선5기 도정운영계획 발표에서 2014년까지 경기북부에 통일정책과 북한연구, 비무장지대(DMZ) 발전 등 3개 전공, 200명 정원의 통일대학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경기도제2청사에서 ‘통일대학 설립,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통일대학 설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토론회에서 남북통일 이후 발생할 후유증 예방을 위해 통일대학 설립 등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며, 그 중심에는 접경지역이자 통일 이후 발생할 긍정적 효과를 가장 많이 누리게 될 경기도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통일대학 설립을 위해서는 단계적인 측면과 중장기적 측면이 구분돼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고, 도의 입장과 통일부의 입장 차를 확실히 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최용환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단계적 접근을 통해 1단계 연구중심의 전문 연구소, 2단계 학위과정을 포함하는 대학교와 대학원, 최종단계로 종합대학교를 설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도는 “첫 토론회에서 통일대학 설립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장기적인 차원에서 통일 후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통일대학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부산 탈북주민 5쌍 합동결혼식

    부산 탈북주민 5쌍 합동결혼식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했는데 주변의 도움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돼 한없이 기쁩니다.” 부산에 살고 있는 탈북주민 5쌍이 21일 해운대 동부산대학 캠퍼스 잔디운동장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합동결혼식, 예물, 신혼여행 비용 등은 동부산대학과 통일부 부산지역통일교육센터가 부담했다. 주례는 이재오 특임장관이 맡았다. 신원일-김연희 부부는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셔서 양부모님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게 돼 너무 기쁘다.”며 기쁨의 눈시울을 붉혔다. 홍지훈-황선희 부부는 “주변에서 탈북주민이라고 거리를 두고 바라볼 때 가장 마음이 아프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장관은 주례사에서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에 와서 고생하고 있고 결혼생활에도 어려움이 있겠지만, 부부가 되어 하나의 목적을 향해 힘을 합치고 서로 격려하고 존중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남북 이산상봉 최종명단 교환

    올해로 97세인 김부랑 할머니 등 남측 이산가족 100명이 11월 3~5일 금강산에서 북한에 있는 가족들과 만난다. 북측 이산가족 100명도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금강산에서 우리 측 가족들과 상봉한다.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는 20일 남북이 개성공업지구 내 북측 통행검사소에서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최종 명단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우리 측 명단에 따르면 최고령자는 김부랑(97)씨로, 북한에 있는 딸과 외손자를 만날 예정이다. 우리 측 100명은 모두 70세 이상으로, 80대가 52명으로 가장 많고 90세 이상도 21명이다. 북측 최고령자는 리종렬(90)씨로, 남측의 배우자와 아들, 동생을 만나게 된다. 북측 100명도 모두 70세 이상이며, 70대가 69명으로 가장 많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 이산가족의 평균 연령이 남측보다 10살 가량 낮다.”고 말했다. 북측 이산가족을 만나기 위한 남측 가족은 이산가족 1명당 최대 5명까지 신청, 45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측 가족은 남측 이산가족 1명당 1~2명씩 신청, 2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북 이산가족 200명에 대한 동반가족은 4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여 이번 이산가족 상봉에 참여하는 남북 가족은 총 900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靑-朴 한달만에 또…

    청와대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또 정면충돌했다. 지난달 15일에 이어 한달여 만에 2라운드에 돌입한 모양새다. 당시 박 전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급조의혹’을 제기하고, 또 ‘청와대가 도덕성 검증 인사청문회를 비공개로 하자고 제안했다.’는 발언을 했다. 청와대는 사실관계가 다르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명박 대통령도 당시 언론 보도를 보고 진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제1야당의 원내대표를 맡고 계신 분의 거짓말이 지나치다.”면서 “무책임한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이번에도 상황은 비슷하다. 박 원내대표의 ‘발언’이 도화선이 됐다. 박 원내대표는 시진핑(習近平)중국 국가부주석이 지난해 5월 베이징을 방문한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이명박 정부는 교과서 문제도 있는데 왜 일본과 함께 한반도 평화의 훼방꾼 노릇을 하느냐.”고 말했다고 지난 19일 주장했다. 이런 발언이 언론에 보도되자 청와대가 발끈했다. 홍상표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자청해 반격에 나섰다.“국익을 훼손하는 이적행위”, “허무맹랑한 얘기로, 전형적인 흠집내기 수법”이라는 거친 표현도 이어졌다. 청와대가 이처럼 강경한 대응에 나선 것은 ‘단군 이래 최대 행사’라는 서울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한달도 채 안 남은 시점에서 외교적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는 악재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그러나 이번 사태를 단순히 정치적인 입장 차이에서 비롯된 ‘갈등’으로 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있지도 않은 얘기를 만들어서 대통령을 공격하고, 외교문제로 비화될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이 합당한지를 본질적인 측면에서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홍 수석은 “중국의 책임있는 지도자들은 외교언행이 매우 신중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면서 “박 원내대표가 정치적인 차원에서 외교문제를 악용하고 무엇을 얻겠다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용납돼서는 안 되며, 청와대가 보기에는 도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에 대한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당시 면담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당시 면담은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가 중국인민외교학회 주선으로 지난해 5월 4~8일 베이징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지난해 5월 5일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20분까지 50분간 인민대회당에서 면담이 진행됐다. 중국 측에서는 시 부주석과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 등 4명이, 우리 쪽에서는 김 전 대통령 내외와 박 원내대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신정승 당시 주중대사 등 외교관 3명이 참석했다. 당시 대화를 정리한 외교부의 ‘면담요록’이나 김 전 대통령을 수행했던 최경환 비서관의 면담록을 모두 살펴봐도 박 원내대표의 발언과 비슷한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외교통상부 고위 당국자도 “박 원내대표가 시 부주석한테 실수한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시 부주석이 다른 나라 현직 대통령을 향해 그런 발언을 할 리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때문에 박 원내대표가 자신의 발언과 관련한 ‘설득력’ 있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할 경우, 현재로서는 역풍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김성수·김상연기자 sskim@seoul.co.kr
  • 한·일 국제심포지엄 기조연설

    박재규(경남대 총장) 전 통일부 장관은 22일 일본 요코하마 가나가와대에서 열리는 한·일 국제심포지엄에서 ‘21세기 동북아시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 [옴부즈맨 칼럼]北 권력세습 보도의 아쉬움/조항제 부산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옴부즈맨 칼럼]北 권력세습 보도의 아쉬움/조항제 부산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냉전이 끝난 때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1989년으로 잡는다면 대략 20년이 넘은 셈이다. 사회주의에 대한 자본주의(또는 자유주의)의 승리임에 큰 이견이 없는 이 냉전의 종식은 그러나 자본주의 진영에도 많은 폐해와 후유증을 남겼다. 냉전식 보도도 그 중의 하나가 아닐까 한다. 적에 대한 정보를 봉쇄하고, 언론을 심리전의 수단으로 삼는 이 보도는 그만큼 진실을 가리고 적대심을 기르는 데 일조했다. 같은 민족이지만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눠본 적이 있는 남북한 역시 이러한 냉전식 보도에서 예외일 수 없었다. 특히 대를 이어 충성하는 북한의 세습 권력구조와 ‘기쁨조’로 상징되는 그들의 비윤리적 행태는 보도될 때마다 조롱과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냉전이 끝나고 남북정상이 만난 지 또한 한참 된 지금에 이르러서도 그런 행태가 남아 있다면 이 역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핵문제와 천안함 사건 이후 해빙 무드가 급격히 엷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과거와는 달라야 한다는 말이다. 지난 주간에는 마침내 베일이 벗겨지기 시작한 북한 권력의 3대 세습과 그 세습의 이론을 창시한 황장엽의 죽음이 같이 발생해 북한 보도가 봇물을 이루었다. 어느 정도 예상한 일이기는 했지만 막상 밝혀진 권력의 3대 세습은 큰 충격을 주었고, 5일장을 생중계하다시피 한 황장엽 역시 삶 자체가 드라마여서 타살가능성, 암살조 같은 가십까지 자연스럽게 보였다. 여기에 다른 언론의 일이기는 했지만, 북한에 대한 진보진영 사이의 해묵은 논쟁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서울신문 10월 11일 자의 권력 세습 기사는 이러한 냉전식 한계가 보기에 따라 여전함을 잘 드러내 준다. ‘대북 소식통’과 AP(연합뉴스)에 대부분 의존한 이 보도는 기존보다 고성능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사진까지 하나 곁들여 ‘봉건적 세습과 군사적 위협’을 결합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CNN의 전 세계 생중계(조선중앙TV)가 없었다면 냉전 때의 행태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말해도 무리가 아니었다. 그러나 10월 12일 자 통일부 비판(9면)은 이러한 보도의 한계를 간접적으로 인정한다. 북한과 인적·물적 교류를 단절한 5·24 조치 이후, 통일부는 북의 후계자가 공식화된 이후에도 인물정보조차 확인이 안 될 정도로 존재감이 없다. 이는 언론의 대북 보도가 다양한 창구를 활용할 수 없고 일부 허용된 정보만을 따라갈 수밖에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 “북의 세습놀음에 마냥 입을 다문다면 맹목적 종북 노선이라고 비판받아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민노당을 비판한 10월 13일 자의 관련 사설은 이 사설 자체보다 다른 언론의 입장을 더 떠오르게 한다. 이 언론은 이를 통해 사상 검증까지 하겠다고 나설 태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민노당도 과거의 지하당이 아닌 국민 대중을 상대로 하는 공당(公黨)이다. 만약 이견이 있다면 민노당에도 충분히 자신의 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이 사설만을 본 사람이라면 민노당이 무슨 입장인지 자못 의아스러울지 모른다. 서울신문은 정작 이를 보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북한의 권력세습을 다시 한 번 반추해 보면, ‘그렇다면 우리는?’이라는 자문이 떠오르게 된다. 우리의 경우에도 정치권력에 못잖은 기업권력들이 이미 3대 세습을 마무리 짓고 있기 때문이다. 10월 11일 자 서울신문의 칼럼 ‘열린 세상’은 이 점을 통렬히 지적한다. 때마침 벌어진 태광의 변칙상속 폭로도 이를 뒷받침한다. 만약 북한이 원활하게 세습을 끝낸다면 그들 또한 한반도의 반을 좌우하는 ‘권력’임에 틀림없다. 세습이든 봉건적이든 대화 상대로 삼지 않으면 안 된다는 뜻이다. 미국 역시 소련의 인권문제를 격렬히 비판했지만 언제든지 협상의 테이블에 앉았다. 우리 정부 또한 그럴 것이다. 비판이나 조롱만으로는 상대를 설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 개성공단 생산액 5개월만에 증가

    개성공단 생산액이 지난 3월 말 천안함 사태 이후 5개월 만에 증가했다. 18일 통일부가 밝힌 ‘개성공단 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동안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총생산액은 2690만 달러로, 전달 2641만 달러에 비해 49만 달러(1.9%) 늘었다. 총생산액은 지난 3월 3078만 달러를 기록한 이래 4월 2813만 달러, 5월 2779만 달러, 6월 2645만 달러, 7월 2641만 달러 등 천안함 사건 이후 4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8월 생산액은 지난해 같은 달 2096만 달러와 비교해 28.3% 증가한 수치다. 통일부 관계자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50~60%가 의류·봉제 업종임을 고려할 때 추동상품 주문 증가에 따른 생산액 증가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남북 민항 직통전화 다시 가동

    대북 ‘5·24조치’ 이후 단절됐던 남북 민항 직통전화인 관제 통신망이 18일 다시 가동됐다. 북한이 지난 16일 이를 다시 운행한다는 방침을 통보해 이뤄진 것으로 최근 대남 대화 공세의 연장선상으로 보인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북측이 지난 16일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평양비행구역지휘소와 인천비행구역관제소 간 북남 민항 직통전화를 18일 오전부터 다시 운행한다.’는 방침을 통보해 왔다.”며 “이에 따라 오 전 9시쯤 남북 간 시험통화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남북 간 비행정보구역을 통과할 때 정보 제공을 위해 사용되는 관제 통신망은 지상망 2회선, 보조망인 위성망 1회선 등 총 3회선이 있다. 북측은 5·24조치 직후인 25일 “남조선 선박, 항공기들의 영해·영공 통과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고, 이어 항공 관제통신 지상망 2회선도 일방적으로 차단했다. 이 때문에 외항사들은 북측 비행정보구역을 지날 때 위성망 1회선을 이용해 왔으나 두 차례 불통되는 등 지상망 차단이 상당한 불편을 야기해 왔다는 것이 통일부 측의 설명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지상망 복원은 외항사를 위한 조치로, 우리 항공의 북측 영공 통과는 여전히 막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북측이 지상망 재개에 이어 우리 측 항공기의 북측 통과에 대한 안전을 보장한다면 국토해양부 등과 함께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대북 소식통은 “민항 통신망이 재운행되고 이산가족 상봉을 준비하기 위해 끊겼던 판문점 연락관 라인 등이 다시 연결될 경우 남북 간 연락 인프라가 갖춰져 대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국감 스타] 외통위 구상찬 한나라의원

    [국감 스타] 외통위 구상찬 한나라의원

    외교통상부와 통일부, 산하 단체 직원 사이에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구상찬 의원은 일명 ‘수사기관’, ‘검사’ 등으로 불린다. 국정감사에서 피감 기관들의 예산 전용이나 비리 문제를 여야 막론하고 어느 의원보다 전문적으로 파헤치기 때문이다. 지난 4일 국회 외통위 국감에서 구 의원은 외교부 산하 국제교류재단이 ‘한·일 공동연구 지원’ 명목으로 올 상반기 따낸 정부지원금 1억 8000여만원 가운데 4600만원을 룸살롱과 비즈니스 항공권, 식대 등 직원들의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사실을 밝혀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국제교류재단은 이를 업무 협의 명목으로 사용했다고 거짓 소명했다. 구 의원은 국제교류재단이 ‘한·중 공동연구 프로젝트’ 명목으로 지원 받은 2억 1000만원 가운데 2500만원을 유명 호텔 바 술값과 고급 위스키 구입 등에 탕진한 사실도 추가로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구 의원이 외교부 산하 기관의 예산 전용 문제를 날카롭게 집어낼 수 있었던 데에는 남다른 발품을 들인 노력이 컸다. 구 의원 측은 국제교류재단으로부터 영수증 1만장을 제출 받은 뒤 나흘 밤을 새워 가며 용도를 추적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이 밖에도 구 의원은 ▲외교부 여권과가 여권발급사업을 수주하며 삼성SDS에 몰아줬다는 의혹 ▲통일부의 대북 민간단체 지원물품 승인·보류 기준 문제 ▲통일부 북한정세지수 개발 사업의 오차 지적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北 ‘대대적 체제 선전’ 왜

    北 ‘대대적 체제 선전’ 왜

    “내가 본 것은 엄연한 현실인가, 아니면 연출된 공연인가.” 10일 북한 조선노동당 창건 65주년을 기점으로 지난주 이어진 관련 행사에 북한 당국이 외신기자 80여명을 대거 초청해 ‘풍족한 평양’을 대대적으로 과시했다. 그런가 하면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을 잇따라 초청하는 등 대외 행보에도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권력교체 및 6자회담 재개와 관련, 체제 선전을 통해 미국의 관심을 끌려는 행보라는 것이 북한 전문가들의 대체적 분석이다. ●평양판 트루먼쇼?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외신기자들의 취재 후기의 공통점은 당혹감이다. AP통신은 15일(현지시간) 평양방문기를 통해 “북한의 또 다른 면을 슬쩍 엿본 흔치 않은 기회였다.”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가득 찬 식당과 소풍을 즐기는 공원 모습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식당에선 오리와 가리비, 바닷가재, 스파게티 등 맛있는 메뉴가 가득했다. 놀이공원에선 각종 놀이기구를 즐기고 웃음을 머금은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어 2009년 방문 당시엔 긴장감과 불확실성이 가득했다면서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공산주의 국가에서 우리가 목격할 것으로 기대했던 장면은 아니지만 그것(우리가 목격한 것)은 분명히 현실이었다.”고 밝혔다. CNN도 평양취재기를 통해 “평양 거리를 걸으면서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CNN은 “북한의 디즈니랜드인 어떤 놀이공원에서 만난 가족은 자주 놀러 와 놀이기구와 핫도그, 아이스크림을 즐긴다고 했다.”면서도 “그곳에는 슈퍼마켓과 레스토랑이 있었지만 안은 비어 있었다.”고 묘사했다. 미국 관영매체인 자유아시아방송(RFA)는 평양에서 햄버거가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어 외국 기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을 잇따라 초청하며 미국에 외교공세도 본격화하고 있다. 북한은 최근 잭 프리처드 한미경제연구소 소장, 스탠퍼드대학 국제안보협력센터 지그프리드 헤커 소장, 존스홉킨스대학 한미연구소 조엘 위트 연구원, 토니 남궁 뉴멕시코 주지사 수석고문 등을 초청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달에는 수전 셔크 전 국무부 차관보 등을 초청했다. 이근 북한 외무성 미주국장이 방문단을 직접 접견해 미국 기업들의 투자에 기대감을 나타내는 등 미국과의 대화 노선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정부 관계자는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를 초청하는 것은 미국 정부에 메시지를 보내 대화의 국면을 이끌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이 한국에 쌀 지원이나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요청한 것도 남북 관계의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는 모습을 미국에 보여주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불안정성 제거·대화의지 과시 북한의 적극적이고 이례적인 ‘초청’ 행보에 대해 이봉조 전 통일부 차관은 “새 정권이 들어서면 일단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는 것이 미국의 일관된 외교방식”이라면서 “그것이 미국과 관계를 개선하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고자 하는 북한의 의지와 만나면서 이뤄진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구갑우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대규모 언론 초청은 정치국과 중앙위원회 등 조선노동당 조직을 정상화시키고 후계 문제의 첫 단추를 뀄다는 것을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신에 비친 평양 경제상황에 대해 “지난 해 10월 이후 북·중 관계가 확연히 긴밀해지면서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그것이 북한 전체에 특히 평양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창건 65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평양에 상당한 공을 들였을 것이고 그것이 외신들 눈에도 비쳐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북인권단체 관계자는 외국 언론의 눈에 비친 평양의 모습은 모두 북한 당국이 사전에 치밀하게 연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외국 기자들의 행동 반경에 있는 모든 이들은 사전에 선발된 사람들이며 그들의 말과 행동, 표정까지 모두 사전에 연출된 것”이라면서 “탈북자들 이 그런 경험이 한 번 이상은 다 있다는 증언을 한다.”고 말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서울 강국진기자 jrlee@seoul.co.kr
  • [폴리시 인사이트] 통일정책 소리만 요란?

    “통일비용은 예전부터 중장기 통일정책에 있는 내용이죠. 북한 급변사태 시나리오도 계속 점검해 온 것이고요.”(국책연구기관 관계자) 서울신문이 지난 12일자 보도한 ‘통일부 어디 갔나’ 기사에 대해 통일부가 발끈하며 해명자료를 냈다.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통일세 준비를 제안하자 통일부가 부랴부랴 통일재원논의추진단(TF)을 구성, 예산 40억원을 들여 외부 용역을 준다는 것에 대해 “통일부가 수십년간 해왔다는 중장기 통일정책이 무색하다.”고 지적한 것 등에 따른 것이다. 통일부는 “통일 재원 공론화는 통일비용 조달방안 등 통일 논의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민 합의를 바탕으로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사업으로 중장기 통일정책 수립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반박했다. 바꿔 말하면 중장기 통일정책에는 통일비용이 들어있지 않다는 얘기다. 그러나 관련 연구기관 전문가들, 심지어 정부 당국자들도 15일 이 같은 반박이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통일부는 오랫동안 독일 등에 통일관(주재관)을 두는 등 통일비용에 대한 연구를 해 왔으며, 이 결과를 중장기 통일정책에 반영해 왔다는 것이다. 해외 연수 경험이 있는 외교안보부처 한 당국자는 “부처별로 통일에 대비한 당국자 해외 정책연수를 통해 통일비용 등을 연구해 왔다.”며 “‘북 급변사태 시나리오’도 미국 등과 함께 검토, 보완해 온 지 오래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통일세 발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셋째 아들 김정은의 후계자 공식화 등으로 ‘통일’과 ‘급변사태’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통일부·국방부 등이 최소한 이를 준비해 왔음을 확인하게 된 것은 다행스럽다. 분단 상황에서 정부가 이에 대비해 오지 않았다면 직무유기인 것이다. 그러나 최근 통일부의 통일재원논의TF, 국방연구원의 ‘북한 급변 대비 3대 시나리오’, 합동참모본부의 ‘향후 북한 급변사태시 대규모 탈북난민 발생에 대한 대책’ 등이 잇달아 드러나면서 소리만 요란한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치밀한 정책과 전략, 긴밀한 동북아 협력외교가 물밑에서 이뤄져야 할 때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통일부 온라인대변인 이승신씨

    통일부는 15일 국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신속한 정보 전달을 위해 온라인 대변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첫 온라인 대변인은 이승신 통일정책실 정책홍보과장이 맡는다.온라인 대변인은 통일부 트위터(uni_kr)와 페이스북(unikorea), 미투데이, 블로그, 모바일 웹페이지 등 뉴미디어 운영을 총괄하고 네티즌과 직접 소통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통일부의 블로그 방문자는 100만명에 달하고 페이스북 팬은 4000여명, 트위터 팔로어는 2000여명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故 황장엽씨 영결식] 분단의 초상… 통일의 화신으로

    [故 황장엽씨 영결식] 분단의 초상… 통일의 화신으로

    “걸머지고 걸어온 보따리는 누구에게 맡기고 가나 / 정든 산천과 갈라진 겨레는 또 어떻게 하고. / (중략) / 삶을 안겨준 조국의 거룩한 뜻 되새기며.” (황장엽 전 조선노동당 비서의 2008년 유작시 ‘이별’ 중) ‘비운의 망명객’ 황장엽 전 조선노동당 비서가 험난했던 삶을 뒤로하고 영면에 들었다. 14일 오전 영결식이 치러진 서울 풍납동 현대아산병원은 조용한 흐느낌 속에 내내 무겁고 침울한 분위기였다. 서정수 민주주의정치철학연구소 이사가 지난 4월 황 전 비서에게서 받아 보관해 온 고인의 자작시 ‘이별’을 낭송할 때에는 1층 로비가 아예 울음바다가 됐다. 통일사회장으로 엄수된 영결식에는 황 전 비서의 수양딸 김숙향(68)씨를 비롯해 명예 장의위원장을 맡은 김영삼 전 대통령과 현인택 통일부 장관,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 정몽준 의원 등 조문객 3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그러나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측 인사들은 영결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민주당 인사 등이 불참한 것과 관련, “친북 좌파세력의 눈치를 보기 때문이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는 만큼 북한 문제에 보다 자신 있는 태도를 보이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약 50분에 걸친 영결식이 끝나자 영정, 위패를 든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와 안혁 북한민주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따라 고인의 관이 장례식장 밖에 있던 운구차에 실렸다. 오후 2시.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고속도로를 달린 운구차가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도착했다. 40여분 뒤 태극기로 덮인 고인의 관이 묘역에 들어서자 고인에 대한 경례와 함께 안장식이 거행됐다. 홍순경 북한민주화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의 약력 보고와 정희경 청강학원 이사장의 조사가 낭독됐다. 강찬조 대전지방경찰청장과 탈북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안장식을 지켜보던 탈북자 출신의 한 노인은 “내 가족을 잃은 것처럼 슬프다. 북한 민주화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친 탈북자들의 아버지 같은 존재”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후 3시. 대전현충원장 등의 헌화·분향에 이어 하관이 진행됐다. 유가족 대표인 김숙향씨가 “고인의 위업을 계승하는 일로써 국민의 관심과 격려에 보답하겠다.”면서 “장례를 함께해 준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자리로 돌아가려던 김씨는 지친 탓인지 크게 휘청거려 옆에 서 있던 지인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유가족을 비롯해 참석자들이 흙을 한줌씩 집어 관 위에 뿌리면서 안장식은 막바지에 달았다. 색소폰을 든 한 60대 남성이 진혼곡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하면서 안장식이 마무리됐다. 한편 대전현충원은 고 황 전 비서가 잠든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의 폐쇄회로(CC)TV를 보강하고 전담 경비인력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고시플러스]

    ●남북회담본부 기능직 채용 기능10급 기계원·방호원 각 1명. 청사시설·기계 유지 보수 및 방호·경비 업무. 199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남자는 군필자 또는 면제자. 공고일 기준 서울, 인천, 경기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자. 응시원서는 통일부 홈페이지(www.unikorea.go.kr) 또는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다운받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우편접수(서울 종로구 삼청동 산 2-28 남북회담본부) 또는 방문제출. 문의 남북회담본부 회담지원과 (02)2076-1086.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코리아넷 기자·번역인력 모집 정부 대표 포털 사이트 코리아넷 취재 및 영어 번역 1명. 계약직(1년 단위).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3년 이상 영어 콘텐츠 제작 경력자. 국내외 영어 언론매체 취재 경력자(온라인 포함) 우대. 남자는 군필자 또는 면제자. 응시원서는 나라일터에서 다운받아 19일까지 우편접수(서울 종로구 효자로 15번지 코오롱상사 4층) 또는 방문 제출.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해외홍보콘텐츠팀 (02)3981-933. ●대검찰청 행정인턴 채용 통계직 1명. 통계 및 통계표 작성·분석 등. 1980년 6월 24일 이후 출생한 대학(전문대)졸업자.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소지자. 응시원서는 대검찰청 홈페이지(www.spo.go.kr) 또는 나라일터에서 다운받아 오는 18일까지 이메일(juj02@spo.go.kr) 접수. 문의 대검찰청 운영지원과 (02)3480-2037. ●선박안전기술공단 신규 공채 기술직 7명, 연구직 1명. 대학(또는 전문대학)의 해양계·수산계·조선·기계 관련 학과 졸업하고 관련 분야 2년(또는 4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조선 분야 경력자 및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취업보호대상자 우대. 남자는 군필자 또는 면제자. 3개월 수습 뒤 정규직 임용. 응시원서는 공단 홈페이지(www.kst.or.kr)에서 다운받아 25일까지 우편접수(인천 연수구 송도동 7-50 갯벌타워 13층 선박안전기술공단 경영지원팀) 또는 방문 제출. 문의 경영지원팀 (032) 260-2242, 2268.
  • 황장엽 ‘1등급’ 무궁화장 추서

    황장엽 ‘1등급’ 무궁화장 추서

    행정안전부는 12일 고(故) 황장엽 전 조선노동당 비서에게 1등급 훈장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묘지 안장 역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 관계자는 “통일부에서 황 전 비서에 대해 1등급 훈장을 추천해옴에 따라 내부 검토를 통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맹형규 장관은 오후 황 전 비서 빈소가 마련된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해 직접 훈장을 전달했다. 상훈법에 명시된 훈장은 국민훈장, 수교훈장, 산업훈장, 새마을훈장, 문화·체육훈장, 과학기술훈장 등으로 각각 5등급까지 있다.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황 전 비서는 ‘국가나 사회에 현저히 공헌한 사람 중 사망한 이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요건을 갖춘 사람’으로 안장 대상자에 해당한다. 국가보훈처는 13일 오전 안장대상심의위원회를 열어 국립현충원 안장여부를 심의, 결정한다. 앞서 1983년 미얀마 아웅산 테러 사건 당시 희생자가 1등급 훈장을 받아 국립묘지에 안장된 전례가 있다. 안장여부는 발인인 14일 전까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통일부 “금강산회담 유보”

    북한이 지난 2일 금강산관광 재개 관련 당국간 실무회담을 오는 15일 갖자고 제의한 것에 대해 통일부가 12일 거부하는 입장을 밝혔다. 대신 오는 26~27일 적십자회담, 30일~11월5일 이산가족 상봉행사 이후 회담 관련 입장을 다시 통보하기로 해 북측과 신경전이 예상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G20 전문가에 듣는다] 윤덕룡 KIEP G20연구단장

    [G20 전문가에 듣는다] 윤덕룡 KIEP G20연구단장

    다음 달 11~12일 열리는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는 미국·중국 간 환율 분쟁이 핫이슈로 떠오르게 됐다. ‘서울’과 ‘코리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기념비적인 어젠다(의제) 도출을 바라는 우리 입장에서는 주객이 바뀌면 어떡하나 걱정스럽게 된 측면이 있지만 서울 회의 자체의 흥행성만큼은 한결 높아진 게 사실이다. G20 서울 정상회의 어젠다 개발에 핵심 역할을 해온 윤덕룡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G20연구단장(선임 연구위원)을 만나 G20 환율 어젠다 등에 대해 들어봤다. →중국 위안화 절상 문제가 서울 G20 정상회의의 핵심의제로 부각됐는데. -세계의 이목이 한층 더 한국으로 집중되고, 이를 통해 우리가 의장국으로서의 능력을 분명히 보여줄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는 오히려 잘된 일이다. 지금의 환율갈등은 미국·중국이라는 G2의 원만한 합의 외에는 답이 없다. 그런 합의가 가능하도록 다른 나라들이 분위기를 띄워주고 대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라는 말이 더없이 적절한 시점이다. →서울에서 이에 대한 묘책이 나올까. -뚜렷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다. 어떤 합의가 나오려면 세부적인 연구가 진행돼야 하는데 지금은 그게 안 돼 있다. 이를테면 중국이 위안화를 절상하면 중국이나 미국 또는 세계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이 면밀히 계산된 다음에 합의가 가능한데, 지금은 그런 자료를 내놓는 데가 없다. 위안화의 평가절상 속도와 중국 내 생산성 개선 속도 등을 꼼꼼히 따져보지 않으면 중국경제가 망가질 수 있다. 다시 말해 아직은 G20 안에 위안화 문제와 관련해 ‘정치’만 있고 ‘연구’는 없는 상태다. →그렇다면 서울 회의에서 굳이 환율을 논의할 필요가 있나. -실행 가능한 구속력 있는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어렵다는 얘기다. 위안화 절상의 방법 등에 대한 잠정적인 합의는 가능할 것이다. 이를테면 직접 위안화 가치를 올릴지 물가상승을 통해서 할지와 같은 부분은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는 말이다. 현재 중국은 임금 인상 및 이로 인한 물가 상승을 통해 위안화 절상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위안화의 대외 가치인 환율이 같더라도 대내 가치인 물가 수준이 올라가버리면 그 영향은 사실상 같다. 현재 68위안이 10달러인데 중국 내 가격이 75위안이 되면 사실상 11달러의 가치를 갖게 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는 의장국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나. -이명박 대통령이 의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하게 될 텐데 의장의 권한은 매우 크다. 어떤 의제를 다수결로 결정할지, 논의를 미룰지, 논의를 아예 중단할지 등에 대한 권한이 의장에게 있다. 충분히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그동안 G20 정상회의에서 강조해온 국제공조는 이제 물 건너간 것인가. -국제공조는 각국의 동일한 행동이 긴박하게 필요할 때 구사하는 것이다. 지금은 국가마다 경제회복의 속도가 다르다. 공조보다는 공동기준이라는 말이 적합할 것이다. 이를테면 경제가 몇% 성장한다거나 물가가 몇% 오른다거나 할 때 어떻게 한다는 공통적으로 적용될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다. 지금의 환율 분쟁은 원래부터 있었던 것인 데다 경제 외에 정치적인 갈등도 포함돼 있어 국제공조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문제는 아니다. →이번 G20 회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주요한 의제를 든다면. -크게 금융안전망 구축과 개발 어젠다(개발도상국 지원) 확정이다. 금융안전망은 우리나라 원화처럼 대외 호환성 없는 통화를 갖고 있는 나라들을 위한 것이다. 아무 잘못이 없는데도 달러, 유로 등 기축통화의 유동성이 줄어들면 똑같이 위기에 빠지는 문제를 해소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과 달리 조건 없이 돈을 빌릴 수 있는 예방대출제도(PCL) 시스템 구축을 우리나라가 주도해 왔다. 의장국으로서 이것을 관철시키는 게 중요한 과제다. →개발 어젠다도 많이 강조되고 있다. -유엔 밀레니엄개발목표(MDG) 같은 그동안의 저개발국 지원은 주로 문맹 퇴치 등 사회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이는 잘사는 나라의 원조에 의지해야 하기 때문에 지속 가능성에 문제가 있었다. 특히 2008년 글로벌 위기 이후 해외 원조가 급격히 줄어 문제가 됐다. 이번에 우리가 주도하는 것은 외부에서 재원을 공급하지 않더라도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경제개발의 경험과 성과를 나누자는 것이다. 아프리카를 비롯해 각국의 반응이 좋은데 나라별로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지금 워킹그룹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글 사진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윤덕룡 박사 ▲독일 킬(Kiel)대학 경제학 학사, 석사, 박사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객원교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육재단 사무총장 ▲한국태평양경제위원회(KOPECC) 사무국장 ▲기획재정부 기금평가팀장,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평가팀장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자문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기획재정부 장관 대외경제자문관
  • [황장엽 사망이후] “北세습 심적고충 크셨는데 통일도 못보고…”

    [황장엽 사망이후] “北세습 심적고충 크셨는데 통일도 못보고…”

    고(故) 황장엽(87) 전 조선노동당 비서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는 11일 내내 정·재계 등 각계 인사의 조문이 줄을 이었다. 특히 탈북자들은 자신들의 ‘대부’인 황 전 비서를 ‘분단시대의 영웅’으로 떠올리며 밤새도록 빈소를 지켰다. 탈북자들은 고인이 그토록 열망하던 통일을 끝내 보지 못하고 생을 마친 것에 대해 애석해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도 조화를 보내 고인의 넋을 기렸다.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이재오 특임장관 등도 영정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황 전 비서의 수양딸인 김숙향(68)씨와 고영환(55) 북한민주화위원회 간부 등이 상주를 맡아 조문객을 맞았다. 10년 넘게 황 전 비서를 모셨다는 김씨는 “북한의 3대 세습을 바라보며 심적 고충이 크셨다.”며 “북한의 민주화를 염원하는 사람들과 함께 어른의 못다 이룬 꿈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故人 못다 이룬꿈 이뤄지게…” 장례식장 1층 로비에는 황 전 비서의 빈소 위치를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됐고, 턱 앞에 두 손을 깍지 낀 모습의 황 전 비서의 사진이 대형 전광판 한쪽에 떴다. 빈소 입구 벽면에는 ‘고인 황장엽, 상주 김숙향’이라고 적힌 흰색 종이가 붙었다. 첫날과 달리 빈소 안팎은 비교적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였다. 그러나 오후 3시쯤 조문 행렬이 이어지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경찰은 일반 조문객을 제한했다가 1시간여 만에 다시 허용했다. 경찰은 장례식장 입구와 빈소 주위를 계속 순찰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긴장감을 풀지 않았다. 탈북자들은 마치 가족을 잃은 것처럼 가슴 아파하는 모습이었다. 평양상업경제전문학교에서 고인을 스승으로 모셨다는 오윤진(83)씨는 “정부가 고인의 의견에 좀 더 귀를 기울이지 않은 것이 아쉽다.”면서 “선생님의 의견을 따랐다면 남북관계를 더 잘 풀어나갈 수 있었을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현충원 안장·훈장 추서 검토” 정부는 황 전 비서에게 1등급 국민훈장을 추서하는 방식으로 고인을 국립현충원에 안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통일부에서 황 전 비서에게 1등급 국민훈장을 추천해옴에 따라 추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훈장이 추서되면 논란이 됐던 황 전 비서의 국립묘지 안장 요건도 갖춰지게 된다. 황 전 비서의 장례절차를 논의 중인 장의위원회는 장례형식을 닷새 동안 ‘통일사회장(통일에 이바지한 공적이 많은 인사의 사망시 연관 단체 등이 연합해 치르는 장례)’으로 치르기로 했다. ●최종 부검결과 내일쯤 발표 경찰은 11일로 예정됐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결과 발표가 2~3일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성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사인을 둘러싼 논란을 차단하고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독극물·약물 등 화학 관련 검사로 시간이 지체돼 이르면 수요일쯤 최종 검시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 전 비서는 최근까지 고령에 따른 잔병을 앓았지만 중증 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백민경·이재연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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