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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교통·식품사범 가중처벌

    정부는 8일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4개 분야별 주무장관 회의를 열어,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이른바 ‘반(反)공익 사범’을 가중처벌키로 했다. 정부는 음주운전 등 교통사범과 환경파괴사범,부정·불량식품사범에대한 강력한 단속을 펴는 한편 범법자에 대해서는 현행법 형량을 훨씬 뛰어넘는 엄중 처벌을 위해 조만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 개정할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달 중으로 추가 공적자금의 규모를 확정,국회동의 절차를 통해 집행키로 했다.그동안 사용된 공적자금은 내역과 관리실태등을 백서로 공개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확정 발표된 제7차 교육과정에 변화된 남북관계를 넣어보완토록 했으며,오는 10월까지 우선 교육일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학습자료를 만들어 통일교육 강사와 함께 초·중·고교에 보내기로했다. 이지운기자 jj@
  • 金대통령 “통일교육 강화해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9일 “남북간 화해협력 정책이 통일비용을줄이고, 남북의 경제도약과 연결되며 한반도 경제권을 형성하는 데기여하는 등 3중의 이익이 있다는 점을 교육부문에서 국민들이 잘 알수 있도록 통일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팀별회의 마지막으로 인적개발회의를 주재하고 “경의선만 연결되면 4대국을 큰 시장으로 주변에 두고 있고,대륙과 대양을 잇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한반도경제권이 결코 꿈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준영(朴晙瑩)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또 “이번 정상회담의 가장 큰 의의는 남북간 통일방법에 접점을 찾은 것”이라면서 “특히 남북연합과 낮은 단계의 연방제가 공통점이있으므로 앞으로 연구·검토하자고 했는데 남북연합은 과거 노태우·김영삼 정부에서부터 이어져 온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이러한통일방안에 대한 작업은 앞으로 북측과 논의해야 한다는 점을 통일교육을 통해 알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승현기자 yangbak@
  • 교사·학생 71% “통일 꼭 해야죠”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 통일 가능성과 당위성에 대한 학생 및 교사들의인식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남북정상회담 개최 직후 전국 94개 초·중·고교 및 대학의 학생과 교사 2,621명을 대상으로 ‘통일의식 변화’에 대해조사한 결과,응답자의 76.1%가 ‘통일은 이루어질 것’이라고 응답했다.초등학생은 80.3%,중학생은 67.2%,고교생은 68.2%,대학생은 79.4%,교사는 85.9%가 통일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통일을 반드시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71.1%는 ‘그렇다’고 답했다. 지난해 말 59%만 통일의 당위성을 인정했던 것과 비교하면 통일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히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통일 이후 사회상(복수응답)에 대해 45.6%는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우려했으나 62.1%는 ‘나라가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62.1%는 남북정상회담이 북한사회를 이해하는데,69.6%는 통일을 앞당기데,80.3%는 남북 화해협력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북한지도층에 대한 인식도 ‘싸워야할 적’이라는 비율이 지난해의 52.7%에서 16.5%로 크게 낮아졌다.71.3%가 ‘함께 살아야할 이웃’으로 인식했다.지난해에는 31%였다. 통일교육과 관련,교육내용이 재미없거나(31.4%),수업방법이 흥미를 끌지 못한다(37.4%)는 부정적인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박홍기기자 hkpark@
  • 상반기 정부업무 분야별 평가 내용

    정부가 26일 발표한 2000년 상반기 정부업무 심사평가 결과는 실질적으로 ‘국민의 정부’의 상반기에 대한 종합평가 성격이 강하다.국민의 정부 임기절반을 채우는 시점에서 나온 평가이기때문이다. 평가는 중앙의 각 행정기관이 정책을 계획하고 집행한 것을 평가하고,지적내용이 다음 반기 계획에 다시 반영되고 실행됐는지가 반복적으로 점검됐다. 정부는 이번 정책 평가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각 부·처·청에모두 349건의 개선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다음달 20일까지 수립,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심사평가에서 지적된 각 분야 정책의 미흡한 점을 경제,사회문화,통일·외교·안보,일반행정 등 4개 분야로 나눠 소개한다. ◆ 경제분야. 구조조정이 진행중인 금융·기업분야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등 4대부문 개혁의 체감효과가 일부 미흡하다.부문간 성장 불균형과 산업구조의 개선도 불충분하다. 특히 부실 금융기관 2차 구조조정 추진방안과 일정 등이 명확하고 투명하게 제시돼지 못했다.단기적 시장안정위주의 조치가 내려져 시장신뢰가 회복되지 못하고 금융시장에 불안이 생겼다. 금융기관들의 건전성 지표는 향상됐지만 자율 책임경영에 바탕을 둔 시장경제 원칙이 아직 정립되지 않았다.공적자금의 사용·회수·상환 등 운용계획이 미흡하다.또 금융기관간 자율협약에 의한 기업개선 작업은 추진 주체의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탓에 역할의 한계 등으로 전반적으로 성과가 부진하다.향후 공적자금 회수가 부진해질 때 재정부담으로 전환될 가능성에 대비한대책 등 균형재정 달성 저해요인에 대한 적극적 대처가 필요하다. 또 공공부문 개혁의 정부내 협의조정,개혁성과의 검증 등 종합적 추진체계가 부족하다.관련 부처간 기능과 역할,과제정비 및 검증체계가 마련돼야 한다. 99년이후 경기회복 추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산업간,수도권·지방간 성장불균형 현상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호황이 반도체,전자,자동차 등 일부산업을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수입유발형·에너지다소비형의 취약한 산업구조로 인해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아직 불안정하다. 따라서 구조개혁을 내실있게 추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무엇보다 경제 체질 개선이 중요하다.우선 시장경제 원칙에 충실한 구조개혁 추진을 위해 정책의 투명성과 명확성에 일관성이 유지돼야 한다.정책의 실기(失幾)를 예방할수 있도록,구조개혁 추진 과정상의 문제점이 생기면 정책적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디지털 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국가적 대응체제와 함께 증가하는 독과점 시장 비중을 낮추기 위한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 사회·문화 분야. 사회·문화 분야는 전국민이 이해관계에 있는 만큼 폭넓은 의견수렴으로 정책개발,관리능력의 대폭강화와 범국민적 동참 분위기 확산이 절실하다. 교육부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근본 대책이 미흡했고 교육과정과 시설,교원임용의 개선 등 새로운 차원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또 대입 특별전형방식의 다양화와 지방대 경영위기 심화에 따른 다각적 대책이 필요하다. 문화역량 제고,관광산업 활성화 추진의 과제를 갖고 있는 문화·예술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기적 비전 제시와 지원기반조성 및 유통구조 개선이 미흡했다.첨단 문화산업단지 조성지원 계획 마련과 이해당사자의 참여를유도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국민기초 생활보장제도’ 시행으로 복지국가의 틀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급여범위 확대 등에 따라 보험료 인상요인이 발생하는 만큼 의료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또한 의료계 갈등 사항의 합리적 조정이 적극 요구된다. 수질개선을 위한 대책으로 공급위주 관리에서 합리적인 물수요 관리로 바꿔야 하며 과학적 조사자료 확충과 정수장의 단계적 민영화 등 운영 혁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 통일·외교·안보 분야. 남북관계의 진전을 계기로 대외·대북 관계 등에서 새로운 정책의 틀을 정립해야 한다.남북정상회담의 후속조치에 대한 종합적·체계적 추진이 시급하다.주변국과의 통상마찰 등 주요현안의 해결이 부진하고 관련전문가 연계·활용 등 외교경쟁력 기반이 미흡하다. 외교통상부는 통상관련 조정역할 등 외교역량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이 미흡하다.중국과의 통상마찰 등 대외통상현안에 있어 국익 전체를 고려,관계부처간 합의를 도출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 재외공관과 관련기관,전문가간 네트워크 형성이 필요하다. 통일부는 미래전 양상에 대비한 국방정보화 인프라 및 시대상황에 맞는 장병 정보교육 기반이 미약하다.해킹 및 바이러스 등의 신형 정보 침해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보호 체계가 부실하다. 현재의 통일교육 체계는 남북관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에 한계가 있다.학교·사회 통일교육에 대한 조정·지원 강화로 새로운 통일교육의 장기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병무청은 병역지정업체의 탈·불법행위에 대한 문제해결 노력이 부족하다. 병역지정업체의 선정·관리를 강화하고 병역대체 복무제도 운영에 관한 종합적·체계적 대책이 필요하다. ◆ 일반행정 분야. 정부 구조조정이 부진하다.준법풍토 확립을 위한 확고한 대책이 절실하다. 사회적 갈등을 사전에 조정하는 예방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아울러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관련 부처간 역할분담 체제를 갖춰야 한다. 전자정부 추진과 관련,행정정보화 및 전자문서유통촉진을 위한 관련 기본법 제정 등 시책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공무원 경쟁체제 확립을 위한 목표관리제 평가방안에 구체성이 결여돼 있다. 지방채 증가,세외수입 감소 등으로지방재정이 악화되고 있다.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해 지방채 관리 종합대책,다각적인 재원확충,지방공기업 경영개선방안 등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경찰청이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하고 있는 ‘범죄분석 예측시스템 전국망 구성사업’이 관련 데이타베이스나 프로그램과의 연계가 부족하다.과학적 치안체제 구축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세워야 한다. 국민의 권리구제 수단인 행정심판제도에 대한 정책총괄기능이 없다.운영 현황 파악과 조사·지도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이지운 최여경 박록삼 기자 jj@
  • 자유총연맹 대토론회 “학교 통일교육 변화돼야”

    급변하는 남북관계 속에서 통일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 25일 서울 장충동 자유센터에서 한국자유총연맹(총재 楊淳稙) 주최로 열린‘통일준비 교육의 새 방향 대토론회’에서는 남북관계 변화에 따른 통일 교육의 새로운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차우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책임연구원은 ‘학교 통일교육의 새 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기존의 통일교육은 체계성 부족,미흡한 내용,낙후된방법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차 연구원은 “기성세대의레드 컴플렉스나 막연한 향수를 전수시키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통일·안보의 중요성을 체감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태건 인하대 교수는 “최근 통일부가 사이버 통일교육을 개발·운영하려는 의지를 보인 것은 반가운 일”이라고 평가한 뒤 “공공 및 민간 사회교육 기관에서 통일교육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여경기자 kid@
  • 초등교 통일교육 어떻게 달라지나

    개편된 초등학교 교과서와 부교재에 나타난 통일교육은 남과 북의 화해·협력·통일에 초점이 맞춰졌다. 2학기에 사용될 2학년 ‘바른생활’의 부교재 ‘생활의 길잡이’와 3학년 2학기 실험용 ‘도덕’의 부교재 ‘생활의 길잡이’에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북한 국방위원장이 손을 맞고 치켜올린 사진을 실었다. 특히 2학년 바른생활의 ‘우리는 한 겨레’단원의 서두에서는 ‘지금은 남과 북으로 갈라져 살고 있지만,우리는 한 겨레입니다.우리는 통일을 바라고있습니다’라고 기술,지향점을 명백히 했다. 이어 남북한의 생활 비교,북한 친구에게 편지쓰기,통일 주사위 놀이·노래등을 통해 학생 스스로 북한을 이해하고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꾸몄다.평양교예단 공연·남북 통일 농구대회·금강산 장전항,북으로 가는 소떼·이산가족 상봉,북한 교과서 등의 사진도 게재했다. 내년에 배포될 3학년2학기 생활의 길잡이 ‘우리의 소원’ 단원에서는 ‘2000년 6월13일부터 6월15일까지 역사적인 ( )을 가져 긴장완화와 평화공존,현실적인통일방안,이산가족의 상봉,화해와 협력,자주적인 통일 노력 등을 제시하였다’라는 문제를 예시하기도 했다.물론 괄호안의 답은 ‘남북정상회담’이다.2학년 교재 보다 사진과 삽화를 줄이는 대신 분단의 아픔 등을 이산가족의 편지 소개와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금강산,북한 가족의 명절과 공연등의 사진을 보며 ‘통일을 이뤄야 하는 까닭을 생각해 보자’는 단락도 있다. ‘보기와 같이 이산가정으로 4행시를 지어 봅시다’에서는 ‘이:이산 가족의 슬픔을 아십메까.산:산천도 이들의 아픔에 눈물을 흘립메다.가:가족과 헤어진 지 벌써 60년이 넘었습메다.정:정말 이제는 통일이 되어서 헤어진 가족과 함께 살고 싶습메다’라고 적고 있다. 2·3학년 생활의 길잡이에는 안전띠-걸상끈,소프라노-녀성고음,골키퍼-문지기,도넛-가락지빵,도시락-곽밥,라면-꼬부랑국수,소풍-들모임,아이스크림-얼음보숭이 등 달라진 남북한 언어를 소개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초등교 교과서 통일교육 민족공동체 중심 재구성

    초등학교 교과서에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사진이 실리는 등 초등학교의 통일교육이 획기적으로 바뀐다. 교육부는 18일 초등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한민족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통일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교과서를 개편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배포 중인 초등학교 2학년 2학기 교과서 ‘바른생활’과 부교재 ‘생활의 길잡이’에서는 7개 단원 가운데 ‘우리는 한겨레’라는 제목으로 1개단원을 통일 교육에 할애했다. 이 단원에서는 남북정상이 두손을 맞잡고 치켜든 사진을 실었다.아울러 남북한의 실상을 비교할 수 있도록 사진과 삽화 26장을 곁들여 ‘남북한의 같은점’‘통일 낱말 알아맞히기’‘통일을 이루기 위해 남북한 사람들이 노력해야 하는 점’ 등을 발표하도록 함으로써 스스로 느끼고 적고 말하면서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꾸몄다. 3학년 2학기 도덕 교과서의 실험용 부교재 ‘생활의 길잡이’에서도 4개 단원 가운데 ‘우리의 소원’이라는 단원을 통해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필요성’ ‘이산가족의 사연과 편지‘ ‘남북한의 달라진 말’ 등 다양한 내용을 게재했다.6·15 공동선언도 간단하게 소개했으며 남북 정상의 사진도 실었다. 이수일(李修一)교육과정정책심의관은 “제7차교육과정의 지침에 따라 4·5·6학년의 도덕 교과서도 통일의 당위성,안보태세 확립,통일국가에 대한 전망과 대비 등을 중심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
  • 월북자 가족 편견 없앤다

    8·15 이산가족 교환방문을 계기로 남과 북에서 월북·월남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인식 변화와 당국의 정책변화가 기대된다. 또 강제 월북 인사의 복권을 위한 노력도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 80년 연좌제 폐지 후에도 사찰대상이 되고 공직 취임 등 유·무형의 각종불이익을 받아온 월북자 가족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대우에도 큰 변화가예상된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17일 북한에서도 별도계층으로 차별대우를 받아온 월남자 가족들에 대해 긴장완화와 경협확대에 따라 차별을 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도 전반적인 남북관계의 변화에 따라 월북자 가족들에게 불이익을 주지않는 방안과 월북자 개개인에 대한 공정한 재평가 작업을 준비중인 것으로알려지고 있다. 또 화해시대에 맞는 통일교육의 재편을 통해 북한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석우기자 swlee@
  • 통일시대 이렇게 준비하자/ 통일을 일구는 사람들

    ◆경실련 통일협회 차승렬부장.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은 두 정상만의 갑작스런 결단이 아니라 남북 시민의 통일의식이 성숙해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온 결과입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차승렬(車承烈·31) 통일협회 부장은 통일운동에서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 참여라고 단언한다. 89학번인 그는 통일이라는 화두를 붙잡고 대학생활을 했으며 때로는 과격한 통일운동의 선봉에 서기도 했다. 그러나 통일운동이 정권과 체제에 대한 저항 운동만으로 흘러서는 실질적인성과를 거둘 수 없다는 고민끝에 97년 경실련 통일협회의 문을 두드렸다. ‘시민속의 통일운동’을 펼치고 있는 차부장은 “남북한 사람들이 서로를삶의 일부분으로 생각할 만큼 가까워지면 통일은 다 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최근 몇년새 우리의 통일의식이 몰라보게 성숙해졌다”며 기뻐했다. 94년 창립돼 400명의 정회원을 둔 이 단체는 시민단체가 운영하는 통일운동조직으로는 가장 대표적이다. 통일협회는 시민의 통일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3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3개월 동안‘민족화해 아카데미’를 연다. 지금까지 이 아카데미를 수료한 시민은 600여명에 이른다.차부장은 이들이시민속의 통일운동을 만들어가는 진정한 일꾼이라고 치켜세웠다. 한미행정협정(SOFA) 개정,국가보안법 폐지,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통일교육지원법의 활성화 등 통일을 위한 제도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많은 시민이 통일 문제를 고민할 수 있도록 인터넷상의 ‘사이버 통일대학’도 문을 열 예정”이라는 차부장은 “남쪽이 좀더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북한에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평화의 숲'상근 박동균박사등 4인. ‘평화의 숲’(이사장 姜英勳)은 북한의 산림 복구를 돕기 위한 시민단체로 지난 3월 창립됐다.시민들의 모임이지만 취지를 십분 이해한 산림청이 사무실을 내 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2동 임업연구원 안에서 박동균(朴東均·46·농학박사)씨 등 4명이 상근한다. 평화의 숲은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북한에 소나무와 잦나무 종자 또는 묘목 560만 그루를 보냈다.가위,분무기 등 임업 장비와 비료도 함께 배에 실었다.그동안 쌓은 신뢰와 녹화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2일쯤에는 교수진으로구성된 산림 전문가 5명을 북한에 파견할 예정이다. 간사 조민성(趙敏成·33)씨는 “북한과의 교류는 우리에 대한 신뢰를 심어줘야 지속된다”면서 “그래서 궁금하기는 했지만 우리가 보낸 묘목들이 잘자리고 있는지 묻지 않았고 지난 2월 북한이 먼저 방북을 제의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해발 2,000m 이상 되는 산이 60여개나 될 정도로 산림 자원을 자랑했으나 80년대 들어 에너지난과 대홍수 등을 겪으며 급속히 황폐화됐다.서울시 면적의 25∼30배나 되는 150만∼200만㏊가 황폐 지역으로 보고되고 있다. 박동균 박사는 “잎갈나무 등 속성수와 사방사업용 아카시아 등을 보내 응급 처치를 하고 있으나 차츰 현지 생태계를 조사한 뒤 지형에 맞는 수목을골라야 한다”고 말했다.2010년까지 500억원을 모금해 황폐 지역의 30%인 15억평을 녹화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원 김상미(金相美·여·24·국민대 산림자원 4년)씨는 “앞으로 통일이 되어도 북한의 산림복구 사업은 계속되어야 한다”면서 “2,000원이면북한에 묘목 10그루를 심을수 있다”고 말했다.한 통화에 2,000원인 자동응답전화(ARS)는 0600-7000이다. 김경운기자 kkwoon@. ◆대인지뢰대책회의 조재국교수. 옛말에 ‘창과 방패를 녹여 낫과 쟁기를 만든다’고 했다.전쟁의 상처를 씻고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의 마음가짐도 그래야 한다.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에 자리 잡은 한국대인지뢰대책회의의조재국(趙載國·안양대 신학과 교수) 비무장지대 특별위원장은 “모처럼 찾아든 평화통일의 기회를 구호로만이 아닌 ‘알찬 결실’로 이끌어야 한다”면서 ‘비무장지대(DMZ) 지뢰밭’을 ‘평화의 밭’으로 일구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군사대치 상황을 해소해야만 평화통일이 이뤄진다는 점은 두 말할 나위가없다.그가 DMZ 대인 지뢰 제거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다.105만여개(99외무부 국회 국방위 자료)로 추정되는 DMZ 지뢰지대는 남북 왕래에 가장 큰 걸림돌이며 제거하는데 10년 이상 걸린다는점에서 하루 빨리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논의되고 있는 DMZ 평화의 마을과 경의선 철도 건설 등도 주변 지역의지뢰 제거를 전제로 가능한 것이다. 대책회의는 비무장지대 지뢰 제거 작업에 남북한을 공동으로 참여시키기 위해 97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세계지뢰금지운동(ICBL)과의 연대를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공동수상자인 조디 윌리엄스의 북한 방문을 추진하는 것도 그 일환이다. 조 위원장은 7월 15∼16일 이틀동안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대인지뢰 국제회의에서 ‘한국에서의 대인지뢰 정책변화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가졌다.그는 이 자리에서 ‘통상무기 사용금지와 제한에 관한 협약(CCW)’에남북한이 동시 가입할 것과 북한의 지뢰제거 작업에 필요한 재정을 돕기 위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같은 성격의 국제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조 위원장은 “비무장지대는 물론 이남지역에서 1년에 수천건의 지뢰폭발사고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국방부가 지뢰 제거를 마치 ‘안보 빗장’이라도 풀어놓는 것으로 여기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국대인지뢰대책회의는 97년 10월 ‘자주 민주 통일 민족회의’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참여연대 등 27개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발족됐다. 송한수기자 onekor@. ◆옥수수박사 김순권교수. “반세기 동안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남북한 사이에 무엇보다 믿음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옥수수박사 김순권(金順權·56·경북대 석좌교수·국제옥수수재단 이사장)씨는 남북정상회담은 서로 믿음을 쌓아가는 첫 출발점이며 신뢰가 하나둘 쌓여지면 통일은 자연스럽게 다가올것 이라고 전망했다. 옥수수 수확 현황을 둘러보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1주일 일정으로 북한을 다녀온 김박사는 “북한 주민들이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을 높이 평가하는 만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 대해서도 용감하고 위대한 인물로 평가하고 굉장한 호의를 표했다”며 ““북한 주민들도 통일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있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통일도 옥수수 농사와 다를게 없다는게 김박사의 평소 통일관이다. “남북 정상회담이 씨를 뿌린 것이라면 이제 통일이라는 수확을 위해서는거름주고 땀을 흘려야 합니다” 김박사는 북한은 우리가 보낸 비료포대에 적힌 기증자와 단체의 이름을 일일이 통일을 위해 애쓴 사람들로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북한이 마음의 문을열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박사는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아무 준비없이 너도나도 대북경협사업에 나서는 것은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박사는 북한이 옥수수를 재배하면서 식량난 해결 가능성이 생겼다며 97년 200만t에 불과했던 농작물 총생산량이 해마다 100만t이상 늘고 있어 앞으로 옥수수만 400만t이상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지난번 방북을 통해 확인한 결과 북한이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박사는 “북한지역 식량의 60-70%를 생산하고 있는 황해북도,평안남도등서해안 곡창지역이 지난 50여년동안 유례 없는 최악의 가뭄으로 저수지가 고갈되는 등 물부족이 심각했다”면서 “태풍 카이탁의 영향으로 다소 해갈됐다는 소식을 들어 기뻤다”고 말했다. 81년 1월 첫 방문이후 북한을 13차례나 방문했던 김박사는 현재 북한의 평양 미림연구소와 옥수수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북한의 3000여개 농장에서 김박사가 개발한 옥수수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통일시대 이렇게 준비하자/ 분야별 과제·극복 방안

    ◆경제. 남북 경제공동체는 경제적 교류가 완전 자유화된 통일 이전의 경제통합체제라 할 수 있다. 경제공동체의 궁극적인 위상은 인적·물적 자원의 이동과 교류의 장벽이 없는 단일 경제체제다.아직은 걸음마 단계이긴 하지만 경제공동체를 향한 첫발은 이미 내디뎠다고 볼 수 있다. 완성 단계의 경제공동체를 위해서는 의식과 발상의 전환이 남북간에 서로필요하다는 지적이다.그러나 통일은 알아도 경제공동체에 대해서는 이해가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캠페인과 북한에 대한 교육 개편 등을 통해 지금부터 서서히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한다. 우선 북한에 대한 거부감과 적대감,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는게 시급하다고 진단한다. 경제공동체는 남북이 상호 이익을 보는 호혜적인 시각을 요구한다.따라서경제적 강자가 약자에게 일방적으로 베푸는 시혜적인 생각을 고쳐야 한다는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득권 계층부터 의식을 바꾸어야 한다고 말한다.정·관계에서조차 아직도 북한에 대한 적대감이나 배타적인 감정을 갖고 있다는얘기다. 특히 경제인들은 북한을 돈을 벌기 위한 대상으로 생각하거나 이용하겠다는 의식을 버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계획경제와 시장경제의 차이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 넓혀야 한다.체제의차이를 이해하고 인정해야 경제협력과 공동체 건설이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통일연구원 이우영(李宇榮) 연구위원은 “북한 사람을 여자도 총을 쏘는 무서운 집단으로 보거나 경제수준이 낮다고 해서 깔보는 심리들을 먼저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경제연구소 김연철(金鍊鐵) 수석연구원은 “경협은 인도적 지원과는 다른 것”이라면서 “남북공동체 구성을 위해서는 상호주의를 어떤 식으로 정립할 것인지 등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통일연구원 최수영(崔壽永) 연구위원은 “경제공동체의 개념과 이익을 국민들에게 잘 알려 동참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성급한 여론몰이는 피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북한전문가인 P씨는 아직 임가공 형태의 경협밖에 이뤄지지 않은 초보적인 단계에서 공동체의 이상론만강조하는 것은 이르다고 지적했다. 경제협력과 통합을 위해서는 오랜 남북단절로 빚어진 산적한 과제들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는 것이 급선무라는 것이다. 손성진기자 sonsj@. ◆사회. 지구상에서 ‘아리랑’이나 ‘목포의 눈물’에 대해 가장 친근감있게 느끼는 민족은 아마 남한과 북한 사람들일 수밖에 없다.‘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에서 보듯 피를 함께 나눈 같은 민족이기 때문이다. 분단 50여년만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남과 북은 그 어느때보다 가까워졌다.최근 서울시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북한주민은 우리와 같은 동포’라는 인식이 회담 전에는 49%에 그쳤으나 회담 후에는 73%로 높아졌다.‘북한은 노예처럼 사는 나라’라는 등의 부정적 인식도 크게 바뀌었다. 이처럼 분단과 대결의 구도에서 평화와 공존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그러나 아직 남북간에는 50년 동안의 냉전 이데올로기와 체제 우월적인 입장에서 서로를 바라본 간극이 뚜렷하게 남아 있다.통일연구원 김용재(金容在)교수는 “초중고생 등 미래의 통일세대들이 서로 만날수 있는 길을 많이 제공해야 한다”면서 “문화,예술 등 비정치적 분야부터 교류를 시작해 하부구조를 튼튼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밑바닥부터 다져 나가면 점이 선이 되고 선이 면이 돼 의식차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남북이 체제 우월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서로의 좋은 것을 찾아 칭찬하면서 공통 분모를 확대 재생산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컨대 전통문화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북한과 연구협력사업을 한다거나북측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는 선에서 금강산 솔잎혹파리 방제사업을 지원하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한다. 비정치적 분야의 교류와 함께 교육도 중요하다.한국교육개발원 한만길(韓萬桔) 연구원은 “북한 사회의 현실과 특수성을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남북한이 상호 존중과 공존을 바탕으로 하는 평화통일교육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임태순기자 stslim@. ◆정치. 통일시대를 여는 정치적 사고는 ‘발상의전환’이 필요하다.초고속 정보화 시대에 시대착오적인 아날로그적 사고가 부적합하듯 분단시대를 지배했던‘정치 마인드’로는 통일 시대에 적응할 수 없다는 논리다. 55년 분단의 질곡에서 벗어나 남북 화해와 협력을 열어가는 상생의 정치 마당이 돼야 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사회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냉전의 잔재를 씻어내는 것이다.냉전의 시대적 사고가 해방 이후 우리의 정치·사회·문화를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완상(韓完相) 상지대 총장은 “그동안 냉전대결을 부추겨온 여러 요소들을 제거하지 못할 경우 남북 화해와 통일의 발목을 잡게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그동안 남북이 긴장될수록 이를 통해 이익을 보았던 집단들이분명히 존재 해 왔었다”고 전제,“앞으로 냉전 논리를 극복하고 남북화해와 통일 의지를 착근시키는 정치적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략적 발상에서 출발하는 ‘이분법적 사고’도 통일 시대를 가로막는 주요 요인이다.여야 모두 사사건건 상대방의 발목을 잡아 반사이익을 보려는 ‘네거티브식 정치’가 화해·협력의 시대분위기와는 분명 어울리지 못한다.특히 대북정책이나 한반도 외교에 있어서 여야를 막론한 ‘초당적 정치’는 국익을 극대화시키는 패러다임이 될 것이다. ‘동서의 분열’도 남북통일의 길목에 놓인 걸림돌이다.지역정서를 기반으로 우리의 정치판이 분할돼 있는 것 역시 엄연한 현실이다.하지만 지역감정역시 분단시대 냉전의 논리를 추종했던 지배세력들의 교묘한 ‘정치적 덫’이다. 여야 정치권도 지역정서에 기대는 얄팍한 술수정치에서 벗어나 대승적 차원에서의 포용정치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김수환(金壽煥) 추기경은 “남북통일을 위해선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며 “동서 화합도 제대로 못하면서 남북통일을 이루겠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초중고 통일교육 ‘北실상 그대로’

    초·중·고 일선 학교의 통일교육이 달라진다.변화된 남북 관계를 반영하고북한 실체를 있는 그대로 전달한다는 게 요체다. 반세기 동안의 잘못된 대북관을 바로잡는 데 중점을 둔다. 13일 양영식(梁榮植) 통일부차관 주재로 열린 통일교육심의위원회 실무위에서 참석자들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통일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모았다. ◆교과서 개편 핵심은 교과서 개편이다.교육부는 현재 개발중인 7차 교육과정에 남북 정상회담에 따른 상황변화를 대폭 반영키로 했다.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이해와 관심,실천적 의욕을 갖게 하고 통일후 예상되는 여러 문제점의 해결방안을 모색토록 하는 게 교육목표다. 지금 사용중인 교과서는 부분수정해 쓴다.예를 들어 도덕이나 사회과목에나오는 “북한은 아직까지 (남한과의) 대화에 응하지 않고 있다”는 대목은손질이 불가피하다.이런 교과서 기술은 “2000년 6월의 남북 정상회담으로남북대화의 물꼬가 트였다”는 쪽으로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7차 교육과정은 2002년까지 연차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정부는 보조자료를통해 교과서를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6차 교육과정에서 도덕·사회에 국한됐던 과목도 국어·윤리·지리·예체능까지 범교과로 확대한다. 교사 연수도 이달부터 시·도 교육청별로 실시된다.당초 금강산 단체연수도아이디어 차원에서 거론됐으나 예산부족으로 성사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예산확보부터 회의에 참석한 관계부처 국장들과 민간 전문가들은 한결같이내실있는 통일교육을 위한 충분한 예산확보를 역설했다. 한국교육개발원 한만길(韓萬桔)박사는 “남북대화에 앞서 남남간의 대화를통해 북한에 대한 인식과 통일의지를 국민 합의를 통해 도출해야 한다”면서 “이는 통일교육이 담당해야 할 역할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예산을 비롯한정책적 지원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체제의 특수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통일교육’의 실시방안도 제기됐다. 황성기기자 marry01@
  • 통일교육심의위, 6·15공동선언 교과서 반영

    정부는 13일 통일교육심의위원회 실무위원회를 열어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서명한 6·15 공동선언을 초·중·고등학교 교과서 개편에 반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실무위는 또 남북 화해·협력시대에 맞게 객관적인 시각으로 북한 체제의특수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인터넷을 이용,통일교육을 보조하는 ‘사이버 통일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실무위는 현재 사용중인 교과서중 “북한은 아직까지 (남한과의) 대화에 응하지 않고 있다”는 부분은 당장 수정하기로 했다.현재 개발중인 7차 교육과정의 교과서가 2002년까지 연차적으로적용되는 점을 감안, 보조자료를 만들어 각급 학교에 배포,교육에 활용토록했다. 황성기기자
  • 남북정상회담 한달/ 달라진 對北인식

    “북한이 안방으로 들어왔다.” 남북 정상회담은 멀고도 멀었던 북한과 북한 지도자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을 순식간에 ‘가까운 존재’로 만들었다.부정적 이미지 일색이던 북한은 두 정상의 만남을 계기로 동질성을 공유한 한민족으로 바싹 다가서게 됐다. ■달라진 대북관 지난 한달 남한에서 가장 큰 변화는 북한을 다르게 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그 속도는 아주 빠르고 폭도 넓다. 6·15 남북 공동선언은 냉전 사고에서 출발한 비뚤어진 ‘북한관’을 바로잡는 척도가 됐다.각 분야에서 북한의 실체를 인정하고 새로운 교류와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공감대도 커지고 있다. “통일은 가까운 시일 안에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가까운시일 안에 통일될 수 있다”는 낙관론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각 분야 변화 정치권은 정상회담의 성과와 향후 후속조치에 대해 초당적인협력을 약속하고 있다.한나라당이 ‘남북관계 특위’의 국회 설치를 제안하고 민주당이 수용했다. 헌법개정 논의에도 불을 댕겼다.헌법상 북한을 영토로 하는 조항이 비현실적이라며 개정이 거론되는가 하면 국가보안법 개정·폐지도 가시권에 들어와있다. 한나라당은 북한의 노동당 규약 개정을 조건으로 개정 검토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경제계도 대북 경제협력 기대감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공동선언 이후 경제단체 및 기업체의 대북사업 추진과 기업인 방북이 재개되고 경협 활성화 논의도 활발하다. 교육현장도 달라지고 있다.냉전 구조에 입각한 교육에서 통일 교육에 대한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북한 바로알기’ 운동이 확산될 조짐이다. 광주시,경북도 교육청 등이 새 남북관계를 반영한 ‘통일교육’을 강화키로했다. 군사대치의 상징이던 비무장지대(DMZ)에서의 상호 비방전도 뚝 끊겼다.지난달 15일부터 남북은 비방방송을 공식중지했다.우리 군은 내부적으로 사용하던 ‘북괴’라는 용어도 전면 폐기했다. 황성기기자 marry01@
  • ‘자립형 사립高’ 2002년 도입

    오는 2002년부터 정부의 지원없이 학생 선발 및 수업료 등을 자율적으로 책정하는 ‘자립형 사립고교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전국 국·공·사립대의 67개 부속 초·중·고교도 희망에 따라 교과 과정등을 스스로 결정·운영하는 ‘자율학교’로 바뀐다. 법·의학 전문대학원제와 ‘4+2’체제의 ‘교원 전문대학원’ 신설도 추진된다. 대통령자문기구인 새교육공동체위원회(위원장 李敦熙)는 11일 오전 2년 동안의 제1기 활동을 마감하며 이같은 내용의 교육정책보고서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보고서는 교육부가 2003년 시범 실시하려던 자립형 사립고를 2002년 새 대입제도 시행에 맞춰 1년 앞당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국제통상·국제협력·지역전문가의 체계적 양성을 위해 ‘국제 중·고교’를 신설,대학의 국제학부와 연계해 교육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통일교육과 관련,북한측 교육전문가들과 교류해 교육과정,교과서,교수·학습자료를 공동개발하고 남북한 교사와 학생의 공동학습이나 친선모임 방안도제시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새교위 보고 주요내용…교육자율·다양성 확보 초점

    새교육공동체위원회가 11일 내놓은 교육정책보고서는 초·중등 교육의 자율성 및 다양성 확보,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교육체제의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자립형 사립고제 도입/ 교원의 자격,수업연한,교육과정 편성·운영,학생 선발,납입금 책정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현재 전국 929개 사립고 가운데 58개교가 정부의 재정지원 없이 운영되고있다.재정자립도,학교경영의 투명성,학사관리의 신뢰성,학생후생복지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하고 있다. 특히 입시 명문학교로 변질되지 못하도록 학교단위의 교과별 필답고사에 의한 학생선발은 금지된다. ●자율학교 운영/ 특수목적고 가운데 예술계와 체육계 등 8개교,특성화고교가운데 직업교육 및 대안교육 분야 7개교 등 모두 15개교가 자율학교이다.교원자격과 교과내용 편성 등에서 일괄적인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2001년에시범운영기간이 끝난다.국·공·사립대의 67개 부속 초·중·고교를 특별한사유가 없는 한 희망에 따라 자율학교로 운영할 수 있게 한다. ●대안학교 확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대안학교는11개교이다.이 가운데 중도탈락자를 위한 학교는 7개교이나 대부분 농촌지역에 있다.기숙사가 없어 저소득층이나 도시학생은 진학하기 어렵다.중학교 수준의 학교는 아예 없다.도시형·비기숙사형 대안학교 설치가 필요하다. ●국제전문인력 양성/ 국제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해 지방 교육청과 민간단체에국제 중·고교의 설립을 권장한다. 대학에 국제학부를 설치,국제 중·고교와연계교육이 이뤄지도록 한다. ●대학체제 개선/ 대통령 또는 교육부총리 직속으로 ‘필요적 의결기관’인‘대학위원회’를 신설한다.대학의 자율성과 대학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기위해서다. 의학·법학 전문대학원 제도 도입,교원 전문대학원 신설,지방대학 육성방안등도 마련해야 한다. ●기타/ 통일교육에서는 남북한 통일을 상정한 교육부문 준비상황 점검과 남북한 교육전문가들의 교류 등이 추진돼야 한다.평생직업교육의 경우,정보와실습 등의 연계를 위한 ‘평생교육지원센터’지정과 함께 실업계 고교생에대한 적극적인 재정지원이 요구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 남북정상회담 사진 초등교과서 실린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사진이 올 2학기부터 초등학교 2학년 교과서에 실린다. 교육부는 7일 6·15 남북공동선언에 따른 통일교육지침을 마련,남북화해시대에 맞도록 오는 2학기에 배포될 초등 2학년 바른생활의 부교재 ‘생활의길잡이’에 남북정상회담 사진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6·15 남북공동선언문에 서명한 김 대통령과 김 국방위원장이 서로환하게 웃으며 손을 들어올린 모습을 담고 있다.사진은 교과서 6단원 ‘우리는 한겨레’중 ‘통일을 이루기 위하여 남한과 북한 사람들이 노력해야 할일을 알아봅시다’라는 큰 제목과 함께 답으로 제시된 ‘자주 만나서 대화를나눕니다’라는 소제목 아래 실려있다. 교과서에는 또 북한에 비료를 보내는 사진,남북한 친선농구경기 사진,북한의 들쭉술과 남한의 비료 등을 소개한 사진 등도 수록되어 있다.교육부 이수일 교육과정정책심의관은 “올 상반기중 실험본 교과서에 남북실무회담 사진을 실었으나 6·15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사진을 교체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 [외언내언] 통일교육

    남북 정상회담 이후 학교 통일교육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늘어나고 있다.평양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6·15 남북 공동선언의 획기적 성과를 바탕으로 북한에 대한 의식이 바뀌면서 학교 통일교육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한국정치학회가 5일 공동 주최한‘6·15 남북 공동선언 이후 북한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 토론회에서도 이같은 의견이 폭넓게 제시됐다.학교 통일교육에서 더 이상 북한 흠집 내기식 교육과 대립적이고 경쟁적인 냉전시대 통일교육은 지양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선 교사들 사이에서 강하게 제기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일선 초·중·고교 통일교육 교사들은“정상회담 이후 학교교육 현장에서 기존 북한 교육에 대한 일대 반성이 요청되고 있다”며 통일교육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민족통일은 우리가 성취해야 할 민족적 소명이고 책무라는 점에서 초·중·고교생들에 대한 올바른 통일 의식제고는 필연적 과제다.효과적인 통일교육이 무엇보다 시급하다.이념과 체제·사상과제도 같은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과거의 통일교육에서 탈피,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희망과 관심을 갖도록 통일교육 내용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92년 개정된 현행 교과과정은 안보교육을 통일교육으로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적으로는 반공적,반북적 기조의 통일교육이 지속돼 왔음을 부인할수 없다.앞으로 통일교육은 종래의 체제와 이념 중심에서 벗어나 사회·문화중심의 교육으로 개편돼야 마땅하다.오랫동안 학교 통일교육이‘북한이 얼마나 나쁜가’라는 점에 중점을 두어온 점을 고려할 때 이제는 북한을 이해하고 함게 도우며 살아가는 민족공동체 함양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또효율적 통일교육을 위해서는 새로운 내용의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통일교육 교사들의 전문성과 교육 자질 향상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요건이다.지금까지의 냉전과 대립적 통일교육에서 탈피해 국제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통일에 참여할 수 있는 실천 교육이 될 수 있도록자질을 높여야 한다. 특히 남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 현실을 정확히 이해하고통일문제에 대한 정보와 지식,그리고 합리적 판단과 건설적 비판을 할 수 있는 현실적 통일교육을 실천해나가야 하겠다. 학교 통일교육에서는 개인의 삶과 국가 발전이 통일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다는 점을 깨닫게 해서 통일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통일 주체로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이같은 학교 통일교육이 확보될 때 비로소 올바른 통일의식이 제고될 뿐만 아니라 통일의 주도 세력으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 張淸洙 논설위원 csj@
  • 북한 흠집내기 교육 탈피, 화해·평화통일 지향 시급

    앞으로 통일교육은 민족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통일대비 능력을 키우는 데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또 지금까지의 ‘북한 흠집내기’에서 벗어나 ‘북한바로알기’로 전환돼야 한다는 의견이 교육계에서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金學俊)와 한국정치학회가 5일 교총회관에서 ‘남북공동선언 이후 북한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자와 토론자들은 한결같이 “과거의 정치·이데올로기적 시각에서 벗어나 북한의 사회·문화적 이해를 중시하는 통일교육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교육개발원 한만길 선임연구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통일교육은 안보·통일지향에서 평화·화해지향으로 바뀌고,접근방법도 정치·이념적에서 사회·문화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연구원은 “교육주체도 정부에서 정부·민간 협력체제로 전환돼야 하며,교육내용 역시 체제·이념에서 생활문화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교육방법도 비교우위적 접근을 지양하고 객관적 상호비교와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덕 윤리 중심으로 다뤄지는 통일교육을 모든 교과활동으로 확대하되 이를 올해부터 학년별로 단계적으로 개편된 7차 교육과정 교과서에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통일연구원 이우영 연구원은 ‘북한의 변화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은 소모적이고 비인간적·분단지향적인 냉전의식을 걷어내고 통일지향적인 사고를 확장해 나가야 한다”면서“북한을 사람과 삶의 차원에서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작된 7차 교육과정에서 통일교육의목표와 내용을 바꿔 학생들에게 분단의 배경과 폐해를 알려 통일의 당위성과필요성을 일깨울 방침”이라고 밝혔다.또 “북한의 정치·경제 ·사회·문화등과 북한 주민의 일상적인 모습을 소개,합리적인 대북관을 형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현재 개발을 마친 1·2학년용 교과서 이외 모든 교과서에서 통일문제를 체계적으로 심도있게 다루고 교사들이 재량에 따라 통일교육을 할 수있는 시간도늘려 나갈 방침이다. 한편 7차 교육과정은 올해 초등학교 1·2학년 교과서가 개편된 데 이어 2001년에는 초등학교 3·4학년,2002년 중학교1학년 교과서가 개편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 교총 ‘북한교육 토론회’…통일교육 확대해야

    통일교육은 도덕 윤리과 중심에서 범교과적으로,모든 교과활동으로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교육개발원 한만길 선임연구원은 5일 교총과 한국정치학회가 공동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교과별 통일교육 내용을 열거했다. [도덕] 북한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북한의 문화,의식주생활,전통관습,의식과 가치관,청소년 생활에 관한 자료를 풍부하게 제시해야 한다. [국어] 남북한 언어와 문학에 대한 학습을 통해 남북한의 동질성과 이질성에대해 객관적인 이해를 키울 수 있다. 예컨대 북한의 아동문학과 전래동화 등을 소개하면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다.남북한 언어와 문학작품에대한 보완도 필요하다.국어문제는 통일을 이루기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돼야할 과제이다.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남북한 주민의 의식을 통합하려면언어의 동질성부터 회복하는게 시급하다. [사회] 남북한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반적인 실상을 비교할 수 있도록 교과내용을 보완해야 한다.변화하는 남북의 현실도 수업을 통해 빠르게전달해야 한다. [정치] 남북 분단 및 대립의 심화과정,북한의 정치체제와 현실을 상세히 다뤄야 한다.분단과 통일의 국내적·국제적 요인,남북한 관계의 변화와 현실,안보의 중요성도 실어야 한다. [경제] 북한주민의 경제생활을 의식주생활 등을 중심으로 제시해야 한다.남북한 경제협력의 필요성도 담아야 한다.북한 청소년들의 유행,가치의식,생활방식도 있는 그대로 소개해야 한다. [국사] 지금의 교과내용을 보면 대한민국의 수립과 국토 분단과정,북한의 공산화,신탁통치 문제,북한 공산정권 수립,6·25전쟁,공산군 격퇴 등을 이념적인 시각에서 다루고 있다. 이 때문에 북한정권의 수립과정이 제대로 이해되지 않는다.북한 역사도 사실에 근거해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지리] 북한을 우리 민족의 일부로 인식,북한주민들을 동포의 일원으로 포용할 수 있도록 지리적인 접근도 이뤄져야 한다. 박홍기기자 hkpark@
  • 한반도지형 닮은 절벽 사진 金대통령·金위원장에 선물

    한반도 지형을 닮아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고 있는 강원도 영월군 선암마을선암절벽이 사진에 담겨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환경운동연합과 영월군 서면 쓰레기매립장설치 반대투쟁위원회는 한반도 모양을 한 서강변 선암마을 절벽의 대형 컬러 사진을 액자에 담아 통일을 기원하는 뜻에서 김 대통령과 김 위원장에게 각각 선물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증정은 최근 영월군의 도로 개설 추진으로 한반도 모양의 지형이 두동강날 위험이 제기되자 이를 보존해 달라는 뜻도 담고 있다. 사진에 담길 영월군 옹정리 선암마을의 지형은 제2의 동강이라 불리는 서강이 휘돌아 흐르는 곳으로 한반도 모양을 빼닮아 최근 관광객들이 부쩍 늘고있다. 환경운동연합 등의 관계자는 “앞으로 서강의 한반도 모양 지형을 잘 보존해 자연생태 체험학습장과 통일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월 조한종기자 bell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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