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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중·고 영어교육 강화된다

    대학입시를 위한 점수 따기용으로 전락한 학생 봉사활동을 질적으로 평가하는 제도가 올해부터 서울시내 중·고등학교에 처음으로 도입된다. 또 초등학교에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하는 ‘영어로 말해요’교실이운영되고,중·고교에는 ‘영어전용구역(English only zone)’이 설치되는 등 외국어교육이 대폭 강화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제2기 서울교육 새물결운동’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시내 각급 학교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학생 육성을 목표로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 내실화 ▲소질·적성계발 교육 전개 ▲지속적인 수업·평가방법 혁신 ▲지식정보화 능력 함양 ▲학교공동체 구축 등 5대 실천과제를 오는 2004년까지 추진키로 했다. 봉사활동 질적평가제는 7차교육과정의 특별활동시간 가운데 봉사활동시간을 10시간 이상 확보한 뒤 실제 봉사활동에 교사가 동행하도록하는 한편 최종적으로 봉사활동확인서에 해당 기관(양로원,고아원등)담당자의 평가를 받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게 된다.이를 위해시교육청은 11개 지역교육청에 자원봉사 전담요원을 배치키로 했다. 또 초·중·고생의 지식정보화 능력 향상 차원에서 영어교실,영어전용구역 운영 등과 함께 학생 생활영어 구사능력 인증제를 실시할 방침이다.영어전용구역은 교내 매점 등 일정한 지역에 한해 영어로만의사소통하는 제도이다.영어교사들의 해외 워크숍과 인턴십도 대폭확대된다. 이와 함께 해외 귀국 자녀와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서울국제고등학교 설립과 각급 학교 내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운영,도시형 대안학교도입 등 특기·적성계발 교육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통일교육 내실화를 위해서는 올해 6억9,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남북한 학생간의 동아리 활동교류를 고려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1∼·17일 이틀간 각 고교 교장과 지역교육청 학무국장등 740여명을 대상으로 기본계획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 뒤 연차적으로 교사와 학부모에게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순녀기자 coral@
  • 통일연구원장 후보 8명 지원

    곽태환(郭台煥) 원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통일연구원 원장 자리에원내 연구위원 등 8명이 지원했다.총리실 산하 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金榮鎭)는 8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중 3명의 후보를 선출했다.연구회는 17일 이사회를 열어 원장을 뽑는다. 후보자 중 연구원 내 인사로는 황병덕(黃炳悳)·최의철(崔宜喆)·박영규(朴英圭) 연구위원 등 3명.연구원 밖에서는 송영대(宋榮大) 전통일원 차관,강보대 전 통일교육원장,정일화(鄭逸和) 전한국일보 논설위원,서병철(徐丙喆) 외교안보연구원 교수와 이종오(李鍾旿) 계명대 교수가 지원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2001년 정책 캘린더

    *1월. ■청와대 김대중 대통령 국정쇄신책 발표■재정경제부 제2단계 외환 거래자유화 실시,예금부분 보호제 시행■외교통상부 한·아세안 미래지향적 사업(10∼16일),프랑스 기메박물관 한국실 개관(15일)■국방부 공사여생도 첫 비행훈련시범■교육부 2001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학생생활지도 기본계획 수립■과학기술부 과학기술기본법 공포■문화관광부 제5회 대한민국 종교예술제,‘2001 지역문화의 해’ 선포식■농림부 논농업 직접지불제 실시,2001년 쌀생산대책 수립,농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 대책■산업자원부 10대 신기술 선정 사업,LPG 안전관리 시범,2001년 전력수급 안정 대책,수출입실적 평가■보건복지부 직장의료보험 재정 통합,직장의보가입자 확대 실시 사업■노동부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법제처 대한민국연혁 법령 인터넷 서비스 실시■국세청 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납부*2월. ■외교통상부 제4차 한·러 문화공동위원회(14일 서울)■과학기술부 특정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 수립■농림부 2001 농·소·정 협력사업 추진 계획 수립■산업자원부 산업발전심의회,한·중 자원에너지 분과위원회,해외자원개발국고보조 및 융자 공고■보건복지부 국민연금 가입확대 대책 마련■건설교통부 경인운하사업기공식(2일)■해양수산부 2001년 기르는 어업 추진 계획■국세청 근로소득 연말정산분 신고 납부(원천징수이행상황 신고)■조달청 2001년도 정부구매계획 및 시설공사 집행 계획 예시■병무청 징병검사 신시스템 시연■산림청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운영■기상청 지구관측 위성자료 시스템 구축■농촌진흥청 벼농사업무 추진협의회*3월. ■외교통상부 제9차 한·일 문화교류실무자 회의,중국 농업지도자 연수(13∼25일)■교육부 2002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계획,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계획 발표·2002년 학술연구지원 기본계획,외국인과함께하는 문화교실 시범 수업■문화관광부 한국문화 국제교류증진 행사,국민체육진흥 5개년 계획실적 평가■농림부 유전자변형 농산물 표시제 시행,농작물 재해보험 실시■산업자원부 화학산업제품 안전유해성 규제 및 향후 대책(16일),농어촌전화사업촉진법 시행령 개정·산업피해구제법 시행령 시행규칙제정■보건복지부 한방 해외의료봉사활동 실시(3∼12일)■건설교통부 인천국제공항개항 기념식 및 울진공항 기공식(3일)■해양수산부 한국선원복지 고용촉진센터 개관·해양디지털 영상제개최■법제처 정부입법계획 수립 및 국회 통지■농촌진흥청 새해 영농설계교육 평가회*4월. ■외교통상부 국제문화재보존 복구연구센터 총회(5∼7일 로마)·중국조선족 경제상공인 초청 연수(10∼23일)■행정자치부 2001년도 지방자치단체 평가지침 시달■교육부 2002학년도 대학정원 조정 기본계획 수립■과학기술부 IMD 2001년 과학기술경쟁력 평가 결과 발표·제34회 과학의 날 기념식 및 과학문화 행사■문화관광부 무대시설 안전진단지원센터 운영지원■농림부 전체 양곡수급계획 수립,신규 농업인 후계자 및 전업농 교육■산업자원부 국제 로봇 및 자동화기기전(19∼23일)·전자무역 활성화 종합대책 발표,전력산업기반 조성 계획 수립■보건복지부 평생건강관리 체계 확립■노동부 ILO 호텔-케더링-관광산업에서의 인적자원개발,고용,세계화에 관한 3자회의(2∼6일)■건설교통부 신갈∼안산 고속도로 확장 개통식(4일)■기상청 낙뢰시스템 도입,진도기상레이더 신설■산림청 비무장지대 산림생태 조사■특허청 특허법·실용신안법 개정안 설명회■문화재청 제32회 중요무형문화재 발표 공연*5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설립 7주년 기념 세미나■문화관광부 무대용품 공동보관소 건립 지원■농림부 채소류 가격안정대책 수립■산업자원부 2002년도 예산특별회계예산 편성 방향·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산업피해구제제도 국제 세미나,에너지절약 자발적협약 체결,산업현장 악취-휘발성 유기물 제거를 위한 워크숍■환경부 갈수기 수질오염 방지대책 수립■건설교통부 제3차 GIS2000대회(16∼17일 과천)■기획예산처 2002년 예산요구서 접수(31일)■기상청 한·중·일 장기예보전문가 합동회의■산림청 비무장지대 산림생태조사■철도청 행정서비스헌장 운영 점검*6월. ■통일부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15일)■행정자치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운영기관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제정■교육부 2002년 교육부문 예산 책정■과학기술부 한국 SCI 논문발표 국제순위 분석,과학기술기본법 시행령 제정■농림부 2001년산 하곡수매,장마대비 수리시설 관리 실태 점검■산업자원부 APEC 투자박람회(3일),보존용품 인증표시제도 운영■해양수산부 인천북항 민자사업 착공,부산·인천항 항만공사제 도입■기획예산처 2002년 예산안 1차 심의(중순∼7월중순)■대검찰청 제12차 마약퇴치국제협력회의■중소기업특별위원회 중소기업정책토론회*7월. ■법무부 범죄예방자원봉사 한마음대회■국방부 공군작전기념행사(18일),청소년 호국행사■교육부 특기적성교육 운영현황 평가■과학기술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개최,국내 특허출원 및 등록현황분석■문화관광부 유엔총회 의장국 선출관련 문화행사 개최(뉴욕),한국청소년 중앙공원 개원■농림부 2001년 한국국제축산 박람회■산업자원부 제9회 산업기술대전,냉동·공조·난방기기전(12∼15일),생물산업발전전략 심포지엄(12일)■환경부 1회용품 규제대책■노동부 제34회 산업안전보건대회(1∼7일),전국 기능경기대회(4∼11일)■해양수산부 해양문화축제 개최,제3회 국토순례(2010년 세계박람회유치기원)행진■기획예산처 2002년 예산 문제사업 심의(하순)■국세청 2001년 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납부■조달청 창업·벤처기업 우수제품 선정■경찰청 피서철 특별교통관리 및 방범활동■산림청 생명의 나무가꾸기■특허청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철도청 하계 대 수송기간(15일∼8월15일)■문화재청 고궁 청소년 문화학교 개설*8월. ■국방부 육군참모총장배 사격 궁도대회,한산대첩 기념행사,세계평화 조각전(15일∼9월15일)■과학기술부 2001년 대한민국 과학축전 개최,제23회 학생발명품 경진대회■문화관광부 세계청소년 문화축제 개최,세계 한민족축전■농림부 가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행사■산업자원부 전자거래정책협의회,환경친화기술 워크숍(17일)■해양수산부 해상왕 장보고 국제학술회의■기획예산처 2002년 예산관련 장관 협의회(초순)■국세청 12월말 결산법인 2001년 법인세 중간예납■농촌진흥청 잠업과정 외국인 농업기술훈련■산림청 나라꽃 무궁화 큰잔치(15일)■문화재청 자연문화재 청소년 여름 문화학교 개설*9월. ■통일부 이산가족의 날 행사(20일),경의선 복원공사 준공■교육부 2002년 교육부문 예산편성,2002년 전문대 입학정원 및 학과조정■과학기술부 원자력안전에 대한 대(對)국민 이해력 제고■문화관광부 정상외교 및 국교수립 계기 한국문화소개 행사■농림부 우리축산물 브랜드전■산업자원부 산업발전법 개정■환경부 오존층 보호의 날(16일)■노동부 국제기능올림픽대회(6∼19일),자활사업담당자 연찬회,장애인 고용촉진대회■건설교통부 서울지하철 9호선 기공식■중소기업특별위원회 2001년 중소기업백서 발간■국세청 신용카드 사용 홍보■특허청 전국 학생발명 창작경진대회*10월. ■재정경제부 저축의 날(30일)■외교통상부 일본대학생 대표단 방한초청■국방부 건군 53주년 국군의날(1일),서울 에어쇼(15∼21일)■교육부 교육정책심의회 개최,2002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정원 발표,2002학년도 산업대·교육대학원 정원조정■과학기술부 가을 과학축전,벤처기업상 시상■농림부 쌀 예상수확량 조사결과공표,2001년산 추곡수매 실시■노동부 해외취업 구인·구직 만남의 장 개최■건설교통부 밀양댐 및 밀양댐 계통 광역상수도 준공식(밀양)■해양수산부 한·일,한·중 수산당국간 회담■해양경찰청 한·중 해상치안 기관장 회의*11월. ■재정경제부 소비자의 날(3일)■외교통상부 일본청년대표단 방한 초청■국방부 한·미 안보협회 회의■교육부 통일교육 교원 세미나,특기 적성교육 운영현황 평가,2002학년도 전문대학 모집요강 발표■과학기술부 2001년 연구성과 종합■농림부 2002년산 추·하곡 수매가 정부안 확정■산업자원부 무역의 날(30일)■보건복지부 동절기 노숙자 등 소외계층 보호대책■환경부 음식쓰레기 줄이기■건설교통부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식,대전∼진주 및 내서∼냉정간도로 개통식■국세청 소득세 중간 예납■병무청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인원 배정*12월. ■법무부 세계인권선언 기념식(10일)■국방부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교육부 특수교육자료 발간,2001년 시설 우수학교 표창■문화관광부 2002 월드컵 축구대회 본선 조추첨 행사(1일)■조달청 물자사랑운동 우수사례 포상식■병무청 전국 지방병무청장 회의
  • 통일교육협의회 의장 3명 추대

    민간단체로 구성된 통일교육기관인 통일교육협의회는 22일 서울 수유동 통일교육원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동의장에 이현숙(李賢淑·55)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공동대표,이장희(李長熙·51) 아시아사회과학연구원장,임종혁(任鍾爀·66) 통일교육전문위원협의회 의장을 추대했다.
  • 민간중심 ‘통일교육협의회 창립’

    통일부는 22일 오전 민간단체들이 중심이 돼 효과적인 통일교육을논의하는 ‘통일교육협의회’ 창립총회를 서울 수유동 통일교육원에서 연다.지난해 제정된 ‘통일교육지원법’에 따라 설립되는 이 단체준비위원회에 경실련 통일협회와 자유총연맹,민화협 등 진보·보수를망라한 15개 단체가 참여해왔다. 전경하기자 lark3@1
  • [대한칼럼] 통일기반 조성위한 새 통일교육

    정부는 7일 통일교육심의위원회에서 새해 통일교육 기본계획 및 지침을 확정·발표했다.내년부터 초·중·고 교과서에 6.15남북정상회담 등 올해 진전된 남북관계를 대폭 반영하고 화해협력과 평화공존을축으로 북한에 대한 객관적 이해를 높이는 내용의 통일교육을 실시키로 했다.새 통일교육 기본계획은 과거의 통일교육이 불행했던 민족사와 냉전적 안보 틀에서 이루어졌던 점에 비해 남북화해와 민족동질성 회복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정부의 새 통일교육 기본계획은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합리적이고전향적 정책결정으로 평가된다.우리가 민족의 통일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극복해야 할 과제는 무엇보다 남북한 민족구성원들간에 오랜 단절로 인해 가치관과 사고방식,행동양식 등이 다르고 민족의 뿌리인역사,용어,고유문화까지도 공유하지 못하는 민족 이질성의 심화를 극복하는 것이다. 따라서 통일교육은 통일과업의 주체인 국민들에게 통일 지향적 가치관을 심어주고,언젠가 통일이 실현되는 날을 큰 혼란과 충격없이 맞이하기 위한 사전 대비 작업으로 중요하다.다시 말해 통일교육은 통일추진과정과 통일이후 민족사회에 나타날 여러가지 갈등과 혼란을예견하여 이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극소화시킬 수 있는 정신,문화적기반요소들을 국민교육을 통해 미리 튼튼히 길러주는 일이다.즉 통일후 민족전체의 삶이 보다 평화스럽고 복된 것이 되도록 민족사회의내부적 통합에 필요한 건전한 민족의식과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사업이다. 우리보다 앞서 통일을 이룩한 독일의 경우를 보면 1972년 동·서독간에 기본조약이 체결된 이래 18년동안 상호교류와 협력이 유지되는가운데 민족동질화 노력과 치밀한 준비과정이 있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일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동·서독 주민간에 심각한 심리적 괴리감과 갈등이 존재하고,체제통합에 따른 사회·문화적 충격이가시지 않고 있다.이로 인한 독일사회의 내부적 통합의 어려움은 우리 통일교육의 중요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라 하겠다. 이같은 맥락에서 새 통일교육은 특히 그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북한의 현실과 통일문제에 대한 정확한 지식,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하는합리적인 판단과 비판,이것이 통일교육의 기초가 돼야한다.이를 토대로 통일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태도와 의지를 고양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통일교육은 또 남북 화해를 촉진하는 교육이 돼야한다.남북한 주민들의 의식속에 잠재한 상호불신·적대감 등 통일 저해요인을 밝혀내고 이것을 시정해 나가는 것이 바로 통일교육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통일에 대한 확신과 통일사회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심어주는 교육이 돼야 한다.통일 이후 우리사회가 긍정적으로 변화할 뿐만아니라,민족의 발전역량을 배가 시키고 현재보다 발전된 사회와 국가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통일은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우리 2세국민들이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 바로 통일교육의 목표다. 따라서 새 통일교육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열악한 통일교육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교육자료의 부족,북한정보에 대한 접근제한,시청각 교재의 미흡등은 통일문제를 이해하고 접근하는데 있어큰 장애가 되고 있다. 통일문제의 중요성과 방대성에 비추어볼때 통일교육은 체계적이고효율적으로 추진해야 한다.통일교육은 이제 소극적인 분단극복 차원을 넘어 적극적 통일 모색과 아울러 모든 통일후계세대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교수기법의 개발 보급에도 빈틈이 없어야 할 것이다.그리고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전향적 새 통일교육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6.15공동선언의 차질없는 이행과 지속적 남북관계 개선이 전제돼야 할 것이다. △장청수 객원논설위원 ccj@
  • 통일교육 기본계획 확정/ 北사회상 있는 그대로 담기로

    앞으로의 교과서에 북한이나 통일에 대한 추상적인 서술은 사라지고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묘사가 등장한다. 정부는 7일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박재규(朴在圭) 통일부장관 주재로 통일교육심의위원회를 열고 남북정상회담 이후 변화된 남북관계를 반영할 내년도 통일교육 기본계획과 통일교육 기본지침서를 심의,확정했다. 정부는 현재의 일년별 통일교육기본계획시스템을 중장기로 발전시키고 연도별 통일교육실적 평가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통일교육에 대한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을 시도할 예정이다.또 이달 중 민간통일교육기관 협의체인 통일교육협의회를 설립,지원키로 했다.이날 확정된2001년 통일교육기본지침서에는 북한사회의 단편적 모습이 아닌 기본운영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북한사회의 모습’,남북정상회담 이후변화된 남북관계를 반영하는 ‘평화공존을 위한 노력’,‘통일의 미래상에 대한 국민적 합의 도출’ 등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내년에 집필,2002년에 배포될 교과서에는 평화통일의 당위성과 방법,민족공동체의 번영과 통일국가의 모습 등이 반영된다. 전경하기자 lark3@
  • ‘분단강조’ 교과서 내용 줄인다

    내년부터 초·중·고 교과서에 북한의 일상적인 삶과 주민 생활상을알리는 내용이 늘어나고 ‘분단의 고통’ ‘한국전쟁’ 등 분단을 강조하는 내용은 줄어든다. 또 6·15 남북정상회담,장관급회담 등 올해 일어난 남북관계를 대폭반영하고 남북관계를 대화의 측면에서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정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의 새해 통일교육기본계획 및 지침을 확정하고 오는 7일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박재규(朴在圭) 통일부장관 주재로 열리는 통일교육심의위원회의를 거쳐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2001년도판 중학교용 새 윤리 교과서에 이같은 원칙을 반영,우리실정과 비교한 북한 청소년들의 생활 내용을 대폭 반영하기로 했다. 이석우기자 swlee@
  • 통일교육 현실맞게 개편

    정부가 7일 통일교육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한 뒤 시행할 2001년도 통일교육 기본계획은 변화하는 남북관계에 걸맞는 통일교육을 목표로 했다. 화해협력과 평화공존을 축으로 북한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를 시도했다.과거의 교육이 안보 틀에서 이뤄졌다면 이제는 화해와 동질성 회복에 중점이 맞춰진 셈이다. 정상회담 등 남북간의 변화,일반인들의 일상적인 삶과 생각 등이 교과 내용에 대폭 포함되게 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5일 “‘어떻게 하면 북한주민들의 생활과 생각을이해할 수 있도록 할까’하는 고민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특히 2001년도판 새 중학교 윤리교과서에는 남북의 현재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각종 사진과 내용이 포함될 것이란 설명이다.6·15 정상회담과 공동선언 내용과 관련사진,올해 이뤄진 남북관계 진전 등도포함될 예정이다. 청소년 대상이란 점에서 딱딱한 기술을 피하고 북한의 일상적인 삶과 일반인들의 생활이 우리와 어떻게 다른지 객관적으로 우리의 그것과 비교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접근을 시도한 것도 특징이다. “북한의 청소년들은 수능시험을 볼까,북한에도 왕따가 있을까,여가생활을 어떻게 보내고 공부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체제와 정치관련 비교보다는 자연스럽게 동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생활상 이해를 우선했다는 설명이다. 기존 교과서가 불행했던 과거사와 막연한 미래상의 설명에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면 새 교과서들은 현재를 이해하고 화해를 이뤄나가는토대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이석우기자 swlee@
  • 北호텔서 팁 주면‘실례’

    방북자들이 꾸준히 늘어나자 통일교육원(원장 崔炳輔)은 최근 ‘북한방문 길라잡이’라는 소책자를 펴냈다.준비부터 귀환까지 절차를상세히 소개하고 여행 때 있음직한 여러 문제들에 대한 조언을 덧붙였다.이 가운데 30일 방북하는 이산가족에게도 해당하는 호텔사용과기념품 구입 등을 알아본다. ■팁은 없고 빨래는 반나절 소요 원칙적으로 북한에서는 팁이 없다. 호텔 종업원은 사실상 공무원들이기 때문에 팁을 주면 당황하기도 한다.다만 떠날 때 작은 선물로 성의를 표시하는 것은 괜찮다.선물은잘 포장해서 인사말과 함께 주되 혼자 있을 때 주는 것이 좋다. 호텔에서의 주문빨래는 방에 있는 빨래주머니를 이용하면 된다.주머니에 빨랫감을 넣어두면 반나절 정도 지나 계산서와 함께 세탁된 옷이 방까지 배달된다.북한의 전압은 우리와 같은 220볼트라 전기면도기나 드라이기 등 전기용품을 쓸 수 있다.그러나 전기공급이 불안정할 수 있으므로 건전지로 가동되는 전기용품을 쓰는 것이 좋다. ■기념품 사기 호텔 외부로는 안내원 없이 혼자 돌아다닐 수 없다.방북단이 묵을 고려호텔에서도 각종 기념품을 살 수 있다.달러,엔화 등외화 사용이 가능하다. 북한에서 환전을 하면 ‘외화와 바꾼 돈표’라는 특수화폐를 준다.쓰고 남은 돈을 다시 달러로 환전하기 어렵고남한으로 가져올 수도 없다는 점에서 달러를 쓰는 것이 낫다.물건을사고 잔돈을 받을 때도 1달러 이상이면 달러로 받는다. 기념품으로는 술과 각종 공예품이 인기다.술 중에서는 백두산 들쭉술이 유명하고 공예품 중 수예품은 비교적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호텔 내 서점에서 책이나 음반도 살 수 있지만 반입시 승인이필요하다. 전경하기자 lark3@
  • 재야 통일운동가 백기완씨 동영상 인터뷰

    대한매일 뉴스넷(kdaily.com) ‘우리가 만난 사람들'에서는 ‘영원한재야' 백기완씨의 근황을 담은 ‘동영상 인터뷰'를 제공합니다.그는자신이 살아온 생애,최근의 방북으로 얻은 ‘통일'에 대한 소회 등을담담하게,때로는 20대 청년의 기백으로 호령하듯 풀어냈습니다.또 현안에 솔직한 견해도 밝혔습니다.우리시대 영원한 재야,백기완씨의 진면목을 kdaily.com에서 만나 보십시오.kdaily.com은 이미 ‘락 밴드'들국화의 컴백 앨범 소개와 함께 동영상을 제공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심도 있는 동영상 뉴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동영상인터뷰는 http:///www.kdaily.com/tv로 접속하면 됩니다. “나한테 통일정책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48년간 통일운동을 해온 나한테 말이야.” 3∼4년 전만 해도 ‘통일'하면 백기완, ‘백기완'하면 통일이었는데하는 격세지감을 백기완씨가 먼저 들추었다.인터넷이다 정보화사회다글로벌시대다 하며 앞만 보고 나아가는 요즘, 그의 묵중한 존재가 유난하게 보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듯 싶었다. 지난달 30일 kdaily.com은 서울 대학로 통일문제연구소에서 동영상카메라를 들고 그를 만났다.영원한 재야의 통일운동가 백기완선생.그가 북에 있는 누나와 55년만에 해후한 기념비적 사건도 어쩌면 김대중정부의 ‘햇볕정책'이 낳은 혜택이 아닐까. 그래서 먼저 소감을 묻자,백씨는 단호하게 “아니다”라고 답했다.되레 “IMF체제를 거치며 한국의 실물경제를 미국이 좌지우지하게 됐다”며 호통을 쳤다. 그러나 그 ‘호통' 뒤엔 ‘뼈아픈 회한'도 터져 나왔다.“내가 말하면누가 들어주기라도 해?”라고 되뇌였다.사실 백씨의 근황을 묻는 네티즌 독자들의 요청은 “요즘 안보여서 궁금하다”는 것이 대부분이었다.대선 때 TV연설의 ‘쩌렁쩌렁'한 목소리를 기억하는 독자들이기에 더욱 그랬다.지금 그는 당뇨를 앓아 다소 수척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누나'상봉 이야기가 나오자 ‘소년'같은 눈빛으로 목소리를높였다.사실 작년에도 상봉 성사가 가능했으나 중국 베이징을 경유한다는 이유로 50년만의 고향길을 뿌리친 그였다.그러니 지난달의 ‘평양행'이 오죽했으랴. “각서도 안 쓰고통일교육도 안 받는다고 했지.평생 통일운동을 해왔는데 내가 왜 통일교육을 받아?”이렇게 외고집으로 버티니 이번에도 당국에서 ‘불허'할 줄 알았단다.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그냥 출근하던 차림으로 곧장 갔더니 ‘평양'이더란다. 북쪽의 어머니와 누나.백씨에게 ‘통일'을 생각하게 만든 ‘원류'이며,끈질긴 ‘생명력'을 불어넣어준 버팀목이었다.“예쁘던 우리 누님이꼭 된서리 맞은 질갱이처럼 말랐더라구.난 평양서 지낸 5일동안 맑은대동강 물을 오염시킬까봐 한번도 비누를 쓰지 않았어.” 백씨가 이산의 아픔을 절절히 표현한 대목이었다.그는 지난 3월부터한양대 겸임교수로 출강한다.백기완씨가 혹시 ‘신세대 문화'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젊은이들의 지적이 있다고 하자,오히려신세대문화를 걱정한다.“내가 보기엔 젊은이들이 썩어가는 자신들을모르고 있어.” 그의 탄식 뒤에는 남다른 ‘희망의 군불 지피기'가 있었다.지난봄 ‘노나메기' 계간지 창간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노나메기'란 “너도일하고 나도 일하고 너도 잘 살고 나도 잘 살되 올바르게 잘 살자는전통적인 정서”를 일컫는다고 설명했다. 노나메기는 통일과 젊은이에 대한 의견을 담는 잡지인데 지금은 “잘 안 팔려서 걱정”이라고 말했다.하지만 하고 싶은 얘기를 계속 전하며 살겠다고 약속했다. 인터뷰는 백기완씨의 회한과 남아 있는 열정이 표출되는 장이었다.‘한숨'도 ‘자신감'도 그의 흰 저고리 섶 속으로 숨어 들었다 다시 돋아나왔다.“좀더 열심히 할 수 있었는데…”라며 끝맺지 못하는 정리(定離)를 드러낼 때마다,앞으로 우리가 헤쳐가야 할 ‘통일'의 지난한길이 오버랩되는 역설을 던져주었다. 전효순 기자 hsjeon@
  • 북한가요 ‘휘파람’ 초·중·고 교재 수록

    내년부터 북한가요 ‘휘파람’을 초·중·고교 교실에서도 들을 수있게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12일 통일교육을 위한 교사용 지도자료 CD롬 ‘대립에서화합으로’ 1만3,000개를 한국교육개발원과 공동 제작해 이달말부터전국 초·중·고교에 배포,내년부터 교재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라고밝혔다. 북한 최고 인기가수인 보천보전자악단의 전혜영이 부른 북한가요 ‘휘파람’과 동영상은 북한이해,화해협력,평화애호 등 3개 주제로 나눠지는 CD롬의 ‘북한 이해’ 부문에 수록됐다.CD롬에는 또북한 민요 ‘풍년가’,북한 TV방송,만화영화 등도 소개됐으며 6·15남북선언 장면 등 남북관계 관련 사진 800장과 동영상 380개가 들어갔다. 민족동질성 회복을 위한 민족교육도 병행하기 위해 해외동포,탈북자문제와 관련한 자료도 담았다. 한국교육개발원 한만길(韓萬桔) 박사는 “북한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대중가요 1곡과 민요 1곡을 실었지만 북한의 실상이 왜곡되거나어느 한 측면만 부각되는 것을 막기위해 수업 활용시 균형있는 시각을 유지해줄 것을 당부하는 지침을 포함했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사이버 통일교육학교’ 문연다

    남북화해 무드에 발맞춰 냉전의식을 청산하고 북한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온라인 통일교육학교’가 문을 연다. 벤처교육회사인 에드퓨처 코리아,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하나로 통신은 5일 인터넷 온라인망을 통한 ‘사이버 통일교육 과정’을 만들어 다음달부터 가동하기로 했다. 온라인 통일교육학교는 초·중·고 교사,대북 진출 기업인,공무원,대학생 등에게 ‘변화하는 남북관계’ ‘북한의 이해’ ‘국어,사회,역사 등 북한 교과목 이해’ 등의 커리큘럼으로 매주 3강좌씩,모두 21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미국에서 한민족 통합교육사업을 전개해온 에드퓨처 코리아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하나로 통신이 콘텐츠 제작 기술을 제공키로 분담체제를 구축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 초점 인물/ 민주당 李在禎의원

    국회 교육위의 민주당 이재정(李在禎·56·비례대표) 의원은 정책대안 제시에서 일문일답까지 ‘전천후식 국감 스타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의원은 27일 전북교육청 국감에서 “교육은 학부모,학생,교원단체인 교총 및 전교조가 함께 이끌어 나가야 한다”면서 “교장이나이사회는 이들을 삐딱하게 보지 말고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공회대 총장을 지낸 교육계의 산증인인 만큼 교육문제에 관한 한한가지도 빠트리는 법이 없다.국감기간 동안 ‘민주적 학교공동체’‘교원정책’‘통일교육을 평화교육으로’ 등 정책자료집만 4권을 펴냈다. 지난 19일 교육부 국감에서는 “이사회와 총장이 전권을 행사하는의사결정구조를 바꾸기 위해 ‘대학평의원회’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사학비리의 온상으로 지적되는 이사회와 총장의 권한집중 및 족벌운영 체제 등에 대해서도 나름의 대안을 제시,피감기관으로부터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현진기자 jhj@
  • ‘통일교육’용어 ‘민족교육’으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6일 “지금은 통일교육 시대가 아니라 민족교육 시대”라면서 “표현을 바꿔볼 필요가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전북 군산시청에서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로부터업무추진상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통일은 궁극적 목적이지만 현단계에서는 실현이 불가능하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군산 자유무역지역 기공식 연설에서 “이곳에 입주하는 모든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 대폭적인 세제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정부내에 자유무역지역위원회를 설치,외국인 투자기업의 애로를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군산자유무역지역을 국내법상의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규제 자유지역,관세자유지역, 국제자유지역으로육성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소득세와 법인세를 7년간 100% 감면하고,그 다음 3년간 50%를감면하겠다”면서 “등록세·취득세도 15년간 100% 감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정부가 2010년 동계올림픽 무주유치 결정을조속히 내려달라’는 건의를받고 “무주에서 과거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했을 때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나에게 동계올림픽을 해도 손색이 없다고 얘기했다”고 소개한 뒤 “정부가 공정하게 판단해 결정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군산 양승현기자.
  • 초점 인물/ 민주당 任鍾晳의원

    국회 교육위 소속인 민주당 임종석(任鍾晳·34·서울 성동)의원의국정감사에는 ‘테마’가 있다.‘386세대’로 최연소 의원답게 통일문제가 제일주제다.사학비리 근절과 학교주변 위해 환경 등 사회문제도 관심사다. 그는 통일교육의 중요성을 역설,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20일에는 전국의 대학 총장들에게 ‘편지’를 보냈다.대학입시 논술시험문제를 ’통일’을 주제로 해 달라는 내용이었다.그는 “6·15공동선언으로 남북 평화와 화해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편지를썼다”고 말했다. 26일 전라남도와 광주교육청 국감장에서도 ‘통일교육의 현주소’에대해 주문 겸 질타성 질의를 빠뜨리지 않았다. 또 하나는 사학비리 근절.교육부,서울시 교육청, 경기·인천교육청,울산교육청 국감에서 사학비리 근절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대안으로 사립학교법 개정을 제의했다. 학교주변 500m내 ‘블루존’(교육유선지역)설치를 제안하기도 했다. 질의는 차분하면서도 설득력이 있다는 평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 金대통령 全北방문 안팎

    26일 전북도 업무보고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화두(話頭)는크게 보면 두가지였다.첫째는 통일교육이었고,두번째는 전북 발전방안이었다. 먼저 통일교육을 민족교육으로 바꾸는 것을 제안했다. “말이 쉬워‘통일교육’ ‘통일교육’이라고들 하는데,잘못하면 현재의 목적과달리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지금은 남북간교류와 협력에 힘써야 할 시기인데,통일교육이라는 용어 자체가 마치통일로 가는 것처럼 비쳐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는 남북관계 ‘속도론’과도 연관이 있어 보인다.관계개선 속도를 놓고 일부에서 국민의 인식 혼란을 예로 들며 너무 ‘빠르다’는 지적을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또 하나는 이날 군산자유무역지역 기공식 참석을 계기로 지역경제활성화에 시동을 걸었다는 점이다. 군산을 서해의 관문으로 삼아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 이와 엮어 새만금사업,서해안 문화·관광벨트 사업,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 검토등을 약속한 것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외자유치를 발전의 동인으로 삼고자했다.외국인 투자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약속하고 소득세를 비롯,법인세·등록세·취득세 등 각종 세제혜택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데서도알 수 있다. 이러한 지원 약속은 지역간 균형발전을 꾀하려는 구상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김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와 김길준(金吉俊) 군산시장을 지칭,“탁월한 경제적 식견을 갖춘 성실하고 유능한 단체장”이라고 극찬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군산 양승현기자
  • “남북합창단 함께 내 노래 불렀으면”

    “남북정상이 만나고 클린턴대통령이 연내 방북한다는 소식까지 들리는 걸 보니 통일이 눈앞에 왔나 봅니다.빨리 통일이 돼 ‘우리의 소원’이 잊혀진 옛노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통일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담은 동요 ‘우리의 소원’의 작곡가 안병원(74·캐나다 토론토 거주)씨가 한국복지재단 후원회장 자격으로한국복지재단 52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고국을 찾았다. ‘우리의 소원’은 안씨가 서울대 음대 1학생년이던 지난 47년 동요단체 ‘봉선화 동요회’와 함께 3·1절 기념 어린이노래극을 준비하면서 2주만에 작곡했다.노랫말은 방송극작가였던 아버지 안석주(50년 작고)씨가 지었는데 당시 가사는 ‘우리의 소원은 독립’이었다고전했다.그후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리면서 ‘통일’로 바뀌었다는 것. 26년전 캐나다로 이민,교민 음악회 및 가톨릭 성가대를 지휘하며 음악활동을 계속해온 안씨는 지난 91년 ‘통일교성곡’을 발표하기도했으며 “지금도 통일에 대비해 온 겨레가 함께 부를 수 있는 곡을준비하고 있다”며 노익장을 과시했다.안씨는 “이산가족 상봉차 북에 다녀온 교민들로부터 ‘북에서는 학생들이 선생님의 노래를 부르며 등교한다’는 말을 전해듣고 깜짝 놀랐다”면서 “지난 89년 임수경씨가 방북한 이후 북에서도 널리 불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8년과 89년 두차례에 걸쳐 김일성주석으로부터 ‘북에 와 합창을 지휘해달라’는 초청을 받기도 했지만 두고온 가족들과 고향을 그리는 이산가족들을 뒤로 한 채 먼저 북녘 땅을 밟는 것이 미안해 거절하기도 했다. “통일이 되면 남북합창단이 노래하는 ‘우리의 소원’을 지휘해 보는 게 나의 마지막 소원”이라며 그때까지 살기 위해 건강을 지키려노력한다며 활짝 웃었다. 허윤주기자 rara@
  • “이산가족 생사확인 작업北에 장비지원 신속 처리”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7일 남북 이산가족의 생사 확인과 관련,“북이 싫어서가 아니라 능력이 없어서 못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컴퓨터에 모두 입력돼 있지만,북한은 잘 안되고 있는 만큼 (컴퓨터) 장비를 지원해서라도 이 문제가 빨리 정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올 들어 첫 충북도 업무보고에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장관급회담에서도 강력히 얘기하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통일교육문제’에 대해 “지금 중요한 것은 통일이 아니라평화와 교류 협력을 하는 것임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뒤 “남북 교류가 우리에게 큰 이득이 된다는 것을 실감나게 교육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남북간에 전쟁 가능성이 없어야 기업인도안심하고 사업하고 외국인도 투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청주 양승현기자 yangbak@
  • 金대통령 지방순시 안팎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7일 충북을 시작으로 지자체 업무보고를시작했다.지난 4월 총선 때문에 뒤로 미룬 뒤 6월 남북정상회담,9월뉴욕 밀레니엄 정상회의 및 일본 방문 등 바쁜 일정으로 이번에 갖게됐다. 김대통령은 이번 지방순시는 지방행사에 맞춰 일정을 잡는 방식으로전국 16개 시·도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지자체 업무보고 충북 업무보고는 김대통령의 올 첫 지방순시이다. 업무보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충북은 청주 인쇄출판박람회,대전·충남은 대전 대덕밸리 선포식 행사에 때맞춰 일정을 잡은 것이다. 따라서 올 지방순시는 업무보고의 성격이 아니다.한 관계자는 “이번 시·도 업무보고는 지방에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 참석해 해당 시·도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형식이어서 연내에 16개 시·도 보고가다 이뤄지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김대통령은 업무보고 외에 국정개혁의 의지와 특히 남북관계개선에 대한 정부의 구상과 진척상황을 설명한다는 복안이다. ■충북 업무보고 김대통령은 업무추진 상황과 건의사항을들은 뒤 남북문제,국정개혁 구상,지방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부의 의지 등을 소상하게 밝혔다.특히 남북 정상회담 이후 첫 방문인 만큼 남북문제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김대통령은 단체장과 질의응답 시간에도 통일교육에 대한 준비 상황을 묻는 등 각별한 관심을 표시했다. “남북관계 진전이 우리와 직접 관련이 있는지,우리가 먹기 어려운데 북을 도울 여력이 있는지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며 “작년 서해해전만 해도 전쟁위험에서 살아왔음을 보여주는 것인데,이것 하나만 보더라도 남북관계가 이렇게 된 것이 얼마나 큰 진전이냐”고 반문했다. 또 “전쟁의 가능성이 없어야 기업인도 안심하고 사업하고 외국인들도 투자하게 된다”고 일부의 대북정책 비판을 우회적으로 반박했다. 이어 “개성공단이 시작되면 중소기업들이 값싼 노동력으로 큰 성과를 얻게 될 것이고,수송비용이 30%는 줄게 될 뿐 아니라 동남아 해적들의 시달림 없이 유통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청주 양승현기자 yangb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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