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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 거제, 그리고 땐뽀걸즈

    [데스크 시각] 거제, 그리고 땐뽀걸즈

    파란색 물감을 뿌려 놓은 듯한 하늘. 그보다 더 청량한 에메랄드빛 바다가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한여름의 손님들을 반기듯 갈매기들은 푸른 하늘과 희뿌연 안개 사이로 이리저리 날아다니고 있었다. 오래된 항구의 시간은 한산한 거리처럼 느리게 흘러가는 듯했다. 지난 주말 경남 거제와 통영을 찾았다. 통영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본 한려해상공원은 사진 속 지중해의 모습과 꼭 닮아 있었다. 거제는 개인적으로 ‘땐뽀걸즈’의 도시이기도 하다. 거제여상 학생들이 댄스스포츠를 하는 내용의 2017년작 다큐멘터리다. 이듬해 동명의 빼어난 드라마로도 제작됐다. 원작의 제작 시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거제는 한화오션(구 대우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자리한, 울산과 더불어 국내 조선업계의 중심 도시다. 하지만 2010년 중반 이후 부실 경영과 불황의 직격탄을 맞았다. 일자리는 반 토막 나면서 고용위기 지역에 지정될 정도였다. 다큐멘터리와 드라마는 풍비박산 난 도시와, 마찬가지로 풍비박산 난 이들의 신산한 풍경을 비춘다. 누구의 아버지는 직업훈련을 받으러 서울로 떠난다. 누구의 아버지는 산재로 세상을 뜨고, 어머니가 하청 용접노동자로 이 공장 저 공장 옮겨 다니며 생계를 꾸린다. 가사와 아르바이트는 아이들의 몫이다. ‘삼성 가족’, ‘대우 가족’이라 불리던 이들은, 가족이라는 이름을 부여했던 일터가 쇠락하자 실제 가족이 해체되는 처지에 직면한다. 거제의 상황은 다행스럽게도 2020년대 이후 조금씩 나아졌다. 해외 수주가 늘면서 일감도 늘었다. ‘현장에서 일할 사람을 못 구한다’는 말까지 나왔다. 무엇보다 거제와 조선업은 최근 한국 경제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전 세계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격’에 우리는 ‘마스가’(MASGA·미국의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카드를 꺼내 들었다. 1500억 달러의 한미 조선 협력 펀드다. 전체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국 투자 펀드의 핵심에 해당한다. 그 덕분에 15% 상호관세로 선방할 수 있었다. 대미 투자액은 우리 돈으로 500조원의 막대한 금액이지만 “어떤 사업에 투자할지 모르는 상태로 이뤄지는 투자는 5% 미만”(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다. 그러나 당분간 투자 자금의 미국 쏠림과 국내 산업 공동화 우려는 지울 수 없다. 트럼피즘의 배경은 특정 개인이 아닌 미국의 쇠퇴가 근본 배경인 만큼 설사 향후 민주당 정부가 들어선다 할지라도 보호무역주의 기조는 유지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는 국내, 특히 제조업이 주로 자리잡고 있는 비수도권 경제가 투자 면에서 더 큰 타격을 감수해야 한다는 뜻이다. 더 중요한 건 조선업 등 제조업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조선업 등의 핵심은 숙련 노동력의 확보 여부다. 하지만 정작 거제에서는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이는 “안정적이고 고임금을 주는 일자리 수 자체가 줄고, 사내 하청과 협력사 일자리만 늘어나고”(‘울산 디스토피아’ 중) 있어서다. 원·하청 간 임금 격차 등 이중구조도 심각하다.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만으로 정규직 임금의 절반 정도만 받고 일할 청년이 얼마나 있겠나. 결국 관건은 비수도권의 제조업 분야에 청년들이 모일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일자리가 확충되는 것이다. 이런 일자리는 학벌은 변변찮아도 성실하고 부지런하면 중산층으로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여야 한다. 그래야 우리나라의 제조업 경쟁력도 유지하면서 지역 경제도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수 있다. “지역균형발전은 대한민국 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생존전략”(이재명 대통령)이라는 말은 정권 초 레토릭으로만 끝나서는 안 된다. 기업들도 장기적·안정적 이익 확보를 위해 대안 마련을 고민해야 한다. 땐뽀걸즈의 도시 거제를 떠나며 든 단상이다. 이두걸 사회2부장
  • 남부 이틀 새 200㎜ 이상 폭우… 남해안 80㎜ 더 온다

    광주·전남 등 남부 지방에 이틀 동안 200㎜ 안팎의 비가 내리며 일부 지역에서 도로와 주택 침수, 산사태 우려로 주민 대피가 이뤄졌다. 기상청은 11일까지 남해안에 최대 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새벽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전남 신안에 226㎜, 영암 187㎜, 해남 184㎜, 강진 178.3㎜, 완도 168㎜, 진도 166.5㎜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밤사이 이어진 비로 전남 여수·광양·보성·함평 등지에서 126가구 158명이 산사태 우려로 대피했다. 주택·도로 침수와 토사 유출 등 피해가 7건 접수됐으며, 국립공원 5곳이 통제되고 여객선 24척의 운항이 중단됐다.지난 폭우로 피해가 컸던 경남 산청군을 비롯해 거제·통영·남해 등지에서 958가구 1379명이 대피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30분을 기해 강진·완도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이어 여수·순천·목포·광양·나주 등 전남 15개 지역에 발효 중이던 호우주의보도 모두 해제했다. 기상청은 11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11~12일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부산·경남 남해안·제주도 20∼80㎜, 광주·전남 내륙·울산·경남 내륙 10∼60㎜, 전북 남부·대구·경북 남부 5∼40㎜다. 기상청은 “15일 광복절 전후로 전국이 고기압 영향권에 들며 폭염이 다시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 野 무기력 퇴치·정책 대응 ‘풀가동’…김정재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주간 여의도 Who?]

    野 무기력 퇴치·정책 대응 ‘풀가동’…김정재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제1야당 정책사령탑인 김정재(3선, 경북 포항북)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대선 패배 후 무기력의 늪에 빠진 국민의힘의 맥을 바꾸는 작업에 고군분투 중이다. 정부·여당의 힘이 가장 센 새 정부 초반이지만 ‘야당이 해야 할 일’을 밑바닥에서 쌓아가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김 정책위의장은 지난달 3일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원장이 이끄는 ‘송언석호’의 중책인 정책위의장으로 발탁됐다. 송 원내대표(경북 김천)에 이어 정점식 사무총장(경남 통영·고성), 김 정책위의장 등 당 3역이 모두 영남을 지역구로 둔 인물로 채워지자 ‘도로 영남당·도로 친윤당’이라는 비판이 나왔으나 ‘지역 안배’는 사치품이 된 국민의힘의 엄중한 상황이 반영됐다. 대선 패배 후 약 한 달 넘게 멈춰있던 당을 재정비하고자 검증된 실력이 인선 최우선 기준이 됐다. 김 정책위의장 취임 후 국민의힘 정책위는 다시 ‘풀가동’이 일상화됐다. 지난 7일에는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을 찾아 자동차업계 관계자들과 한미 관세 협상 대응을 논의했다. 송 원내대표가 ‘이춘석 게이트’ 대응으로 전격 불참하면서 김 정책위의장이 울산에서 현장을 지휘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정부는 ‘성과’를 자평하고 있지만 현장은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당 정책위는 앞서 ▲공소청 및 중수청 설치법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정부 세제개편안 평가 및 향후 전망 간담회 ▲자동차 관세협상 평가와 과제 정책간담회 ▲외국인 부동산 실태 점검 및 역차별 방지 토론회 ▲한미 관세 협상, 농축산물 시장개방 확대 검토 관련 긴급 정책간담회 등 강행군을 이어왔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이슈를 그때그때 놓치지 않겠다는 신속 대응 기조다. 정부와 여당 발표에만 일방적으로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불리한 구도이지만,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즉시 대응으로 이를 상쇄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대선 패배 후 야당의 고질적 병폐인 ‘무기력증’을 방치하지 않겠다는 김 정책위의장의 의지가 담겼다. 당 관계자는 “김 정책위의장이 강조하는 점 중 하나가 주요 이슈는 곧바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불리하다’, ‘야당이 해봐야 소용없다’ 등 그런 태도를 버리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 달 남짓 상당히 분위기가 잡힌 만큼 당 정책위는 이제 ‘상임위 중심주의’로 돌아가는 후방 지원을 늘릴 방침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소속 의원들과 상임위의 정책 활동을 8·22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새 지도부가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DB) 작업도 예고해뒀다. 김 정책위의장은 동료들에게 정치적 명분과 실리를 구분해 ‘일이 되게 하는 법’을 아는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2017년 발생한 포항 지진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포항지진특별법’ 협상 때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필요한 명분을 직접 마련해주되 포항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은 모두 챙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새로 출범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체제’는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국민의힘 패싱’을 공식화했고, 김 정책위의장과 한정애 민주당 신임 정책위의장은 상견례도 치르지 못했다. 여기에 3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특검)이 국민의힘 안팎을 조이고 있는 만큼 김 정책위의장의 숙제도 만만치 않다. 핵심 당직을 맡고 있으나 김 정책위의장은 늘 자신을 ‘밑바닥 정치인’이라고 표현한다.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이화여대에 입학하며 서울 생활을 시작한 김 정책위의장은 2006년 서울시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제7·8대 서울시의원을 지내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도 역임했다. 이후 고향인 포항으로 정치 무대를 옮겨 20대 국회에서 여의도에 입성했다. 초선 때는 원내대변인을 맡았고, 재선 때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등을 지내며 정책과 정무 역량을 쌓아왔다. 국회 본회의장에서 여야 충돌이 벌어질 때마다 귀에 쏙쏙 박히는 고성으로 전투력도 검증됐다. 새 지도부 인선 때마다 주요 당직에 거론됐으나 인연이 닿지 않다가 이번에 중책을 맡았다. 김 정책위의장은 최근 슬로우조깅(느린 달리기)에 푹 빠져있다. 빡빡한 일정에도 매일 5㎞를 뛴다는 ‘루틴’을 지키려 노력 중이라고 한다. 김 정책위의장은 내년 포항철강마라톤에서 10㎞를 완주하겠다는 목표도 잡았다. 포항철강마라톤은 철강도시 포항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매년 영일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다. 포항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 대구·경북(TK) 최초의 여성 지역구 3선 의원, 사상 첫 여성 경북도당위원장 등의 기록을 가진 김 정책위의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TK 지역 정가에서 경북지사 후보군으로도 거론된다.
  • 이순신 장군 승전 기리며…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개막

    이순신 장군 승전 기리며…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개막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끈 조선 수군이 통영 한산도 앞바다에서 왜 수군을 무찌를 승리를 기념하는 ‘통영한산대첩축제’가 8일 개막했다. 통영문화재단은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는 축제에서 한산대첩광장, 강구안 문화마당, 이순신공원, 죽림만 등 통영 시가지 곳곳에서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한산대첩 승전일(음력 7월 8일)에 맞춰 매년 이맘때 열리는 경남 대표 여름 축제다. 올해 축제 주제는 ‘한산도, 최초의 통제영’이다. 조선시대 경상·전라·충청도 3도의 수군을 지휘하고 통솔한 총사령관의 본영이 통제영(統制營)이다. 임진왜란 당시 선조는 1593년 8월 당시 전라좌수사였던 이순신 장군을 전라좌수사 겸 초대 삼도수군통제사로 제수(임금이 직접 벼슬을 내림)했다. 이에 앞서 1592년 이순신 장군은 남해안 서쪽에 치우쳐 방어에 취약했던 전라좌수영 본영 한계를 극복하고자 통영 한산도 두을포로 군영을 옮겼다. 이후 그는 한산도에 3년 8개월간 주둔하며 삼도수군을 지휘했다. 학계 등은 이를 근거로 한산도 진영을 최초 통제영으로 인정해 왔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 30분 한산대첩광장에서 열린다. 경상·전라·충청도 3도의 수군을 지휘·통솔한 삼도수군통제사 행렬, 조선 수군 사열행사인 군점(軍點)이 축제 개막을 알린다. 이어 14일까지 거북선 노 젓기 대회, ‘통제영 300년의 역사’ 학술 세미나, 청소년뮤지컬, 해병대 의장대 시범, 통영오광대·남해안별신굿 공연, 공군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 한산해전 재현 행사,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천영기 통영문화재단 이사장은 “통영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바다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서 모두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 거제 해상서 투망 작업 인도네시아 선원 바다에 추락…해경 수색 중

    거제 해상서 투망 작업 인도네시아 선원 바다에 추락…해경 수색 중

    7일 오전 8시 31분쯤 경남 거제시 외도 남서방 약 2㎞ 해상에서 기선권현망에 승선 중이던 인도네시아 선원 30대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어선 사무장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투입해 사고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에 나섰다. 관계기관과 해양재난구조대 등도 수색을 돕고 있다. 신고자에 따르면 이날 어선에서 투망 작업 중이던 외국인 선원 2명이 줄에 맞았다. 이 사고로 A씨는 해상에 추락했고, 인도네시아 국적의 30대 B씨는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 해경은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바다 위 독서 공간 ‘섬섬책방’ 등 새로운 문화공간 눈길

    바다 위 독서 공간 ‘섬섬책방’ 등 새로운 문화공간 눈길

    ‘가자섬으로호’ 여객선 간이도서관 조성KOMSA, 전국에 ‘파도소리 도서관’ 호응 여객선 내 간이도서관 등 소외 도서 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문화공간들이 눈길을 끈다. 충남 보령시는 ‘가자섬으로호’ 여객선 내 간이도서관 섬섬책방을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섬섬책방’은 섬과 섬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객선 이용객들이 이동시간 문화 향유로 보다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새 문화공간이다. 도서관에는 아동·유아·소설·수필·실용 서적 등 다양한 장르 도서 100여권이 비치됐다. 여객선 이용객들은 대천항에서 삽시도, 장고도, 고대도 2시간 30분간 여객선에서 문화 향유 기회를 체험할 수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 5월 통영여객선터미널에 다섯 번째 ‘해양안전문화 쉼터 –파도소리 도서관’을 설치했다. ‘파도소리 도서관’은 여객선 이용 여객들이 파도 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여객선이나 여객선터미널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 등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공단 임직원 기증 도서 외에도 통영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기증한 도서 등 다양한 주제 도서 약 1000여권이 배치됐다. 앞서 공단은 지난 2023년 하반기부터 △군산-어청도 항로 ‘어청카훼리호’ △진도-서거차 항로의 ‘한림페리11호’ △녹동-거문도 항로 ‘평화페리11호’ △모슬포항 여객선터미널 등 4곳에 파도 소리 도서관’를 운영 중이다 전북 군산시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지난 5월 어청도에서 ‘북·어·콘(BOOK·어청도·콘서트)’ 행사를 열었다. 섬 주민과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문화공간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서다. 보령시 관계자는 “섬과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이 교통수단을 넘어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여객선 이용객들에게 바다를 배경으로 새 독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보령시의 독특한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영화 ‘좀비딸’ 무료 상영회 성료

    경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영화 ‘좀비딸’ 무료 상영회 성료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2일 남해 보물섬 시네마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 영화 ‘좀비딸’ 무료 상영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상영회는 도내에서 제작한 영화를 도민에게 소개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기획했다. 상영회에는 남해군민을 비롯한 여름휴가를 맞아 남해를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했다. ‘좀비딸’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세상에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고자 극비 훈련에 돌입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좀비딸’은 총 촬영 63회차 중 절반 이상인 34회차를 남해군, 통영시, 고성군, 하동군, 산청군 등에서 2024년 경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촬영했다. 제작사는 주요 촬영지로 활용하고자 남해군 창선면 오픈세트장(밤순의 집)을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 남해청소년수련원, 삼동면 인춘당 약국, 상주중학교 등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영화 속에 담겨 있다. 향후 지역 명소 브랜드화로 관광객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김종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좀비딸 흥행은 경남 로케이션 홍보와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며 “향후 촬영지를 중심으로 명소를 브랜드화하여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유발 효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갈치 금어기 불법조업…낚시꾼 선원 위장한 선장 송치

    갈치 금어기 불법조업…낚시꾼 선원 위장한 선장 송치

    통영해양경찰서는 갈치 금어기(매년 7월)에 낚시꾼을 선원으로 위장시켜 불법 조업을 주도한 선장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해경은 또 불법 조업에 동참한 낚시꾼 2명의 과태료 처분을 행정청에 의뢰했다. 낚시어선 선장 60대 A씨는 갈치 금어기 중에는 낚시꾼이 갈치를 잡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단속을 피하고자 낚시꾼을 선원으로 위장시키는 방법을 썼다. 그는 낚시꾼에게 ‘일일 선원고용 계약서’를 작성하게 한 뒤 출입한 신고기관에 제출하는 등 합법적으로 갈치를 잡는 듯이 꾸몄다. 이어 지난 7일 통영시 욕지면 갈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갈치 조업을 주도했다. 단속에 나선 통영해경은 A씨와 낚시꾼들을 선상에서 검거했다. 매년 7월은 갈치 금어기로, 근해채낚기어업과 연안복합어업에 종사하는 어업인만 갈치를 잡을 수 있다. 선원 행세를 한 낚시꾼들은 어업과 무관한 농업·양계업 종사자들이었다. A씨는 조업에서 포획된 갈치 일부를 받는 조건으로 낚시꾼들을 배에 태운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하고 낚시꾼 2명에 대한 과태료(300만원) 처분을 통영시에 의뢰했다. 통영해양경찰서장은 “금어기를 위반한 무분별한 포획은 우리 바다 어족 자원을 고갈시키므로 불법조업에 대해서는 철저한 단속과 조사를 해가겠다”며 “어민 생활권과 어족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조업 질서를 바로잡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남해안 관광 날개 단다…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선정

    남해안 관광 날개 단다…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선정

    경남 통영이 세계적인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30일 경남도는 해양수산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사업 대상지로 통영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사업은 민간투자와 재정지원을 연계해 지역 해양자원과 문화적 매력을 높여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명소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통영과 경북 포항시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다. 앞서 도는 경남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제조업 외 관광산업 육성에 힘을 쏟아왔다.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였다. 도는 2022년 12월 정부의 ‘한국형 칸쿤’ 조성 계획에 맞춰 관광개발국, 남해안과를 신설하고 공모 선정 등에 주력해 결실을 봤다.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비는 1조 1400억원에 이른다. 해양수산부가 국비 1000억원, 경남도·통영시가 지방비 1000억원을 투입하고, 민간기업 2곳이 9400억원을 투자한다. 핵심사업지구는 해양 숙박 권역(도산면)과 해양레저 권역(도남동 도남관광지)이다. 섬과 섬을 잇는 요트투어, 해상택시, 수륙양용버스 등 지역특화 해상관광 교통도 들어선다. 해양숙박 권역인 도산면 수월리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8000억원을 투자해 1070실 규모 리조트 등을 건설한다. 재정사업으로 해양복합터미널, 디-아일랜드 570(섬 디지털 전시관), 미디어아트 수상 공연장(윤이상 음악을 주제로 한 공연장) 등 교통, 문화시설 확충도 추진한다. 해양레저 권역인 도남동 도남관광지에는 금호리조트가 기존 숙박시설(272실)에 더해 228실 규모 리조트를 신축하고자 1400억원을 투자한다. 요트클럽센터(요트산업 지원센터), 마린하버풀(스파·수영장), 육상 요트계류시설 조성은 재정사업으로 한다. 지방재정 투자심사, 인허가 등이 순조로우면 2027년 해양레저권역 착공, 2029년 해양숙박권역 착공이 가능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가 조성되면 연간 신규 관광객은 254만명, 지역 관광소비 지출액은 3243억원에 달하리라 봤다. 고용창출 유발효과는 2454명으로 전망했다. 요트 산업기반 해양레저 대중화와 체류형 관광 확대, 국내·세계 요트대회 유치 등으로 해양레저산업 생태계가 자연스레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표했다. 민선 8기 경남도 핵심 도정 과제 중 하나가 남해안을 새로운 성장동력,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키우는 것이다. 그 중심지인 통영시는 한려해상국립공원, 한산대첩의 역사, 작곡가 윤이상, 소설가 박경리, 화가 이중섭·전혁림 등 풍부한 예술 콘텐츠를 품은 도시다. 이번 공모 선정에 앞서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으로 이어지는 전체 152㎞ 구간의 섬 연결 해상 도로)는 국도로 지정됐고, 통영 도산면 수월리는 국내 제1호 관광형 기회발전특구로 뽑혔다. 도는 거제·부산·남해·여수와 연계한 광역 해상관광루트 개발, 남해안 해양레저 클러스터 구축 등이 이어지면 ‘글로벌 관광거점 남해안 시대’가 성큼 다가오리라 기대한다. 박완수 지사는 “통영시는 역사, 예술, 해양레저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해양관광의 완성형 도시”라며 “통영시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남해안이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벨트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한려수도 비경, 풍부한 먹거리, 온화한 기후, 독창적인 문화예술을 가진 통영이야말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최적지”라며 “해양수산부, 경남도, 투자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통영을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비비탄 난사’ 해병대원 父 “다 죽이겠다” 피해자 협박…검찰 송치

    ‘비비탄 난사’ 해병대원 父 “다 죽이겠다” 피해자 협박…검찰 송치

    경남 거제시 한 식당 마당에 있던 개를 향해 비비탄 수백발을 난사한 해병대원의 부친이 피해자 측에 협박성 발언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9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개에 비비탄을 난사한 군인의 부친 50대 B씨는 협박 등 혐의로 최근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송치됐다. B씨는 사건 발생 뒤 피해자 측을 찾아가 ‘다 죽이겠다’ 등 협박성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B씨의 아들 등 20대 남성 3명은 지난달 8일 오전 1시쯤 거제시 일운면의 한 식당에 있던 개 4마리에게 비비탄 수백발을 난사했다. 당시 이들의 범행으로 개 2마리가 크게 다쳤는데, 그 중 1마리는 치료받다가 죽었다. 피해 견주 신고를 받은 경찰은 3명 중 현역 군인 신분인 2명이 휴가 기간 이러한 짓을 벌인 것으로 파악하고, 군부대에 사건을 넘겼다. 민간인 신분인 남성 1명은 동물보호법 위반과 주거침입 등 혐의로 입건했다.
  • 소비쿠폰 + 할인 + 공공배달 혜택… 지자체 “민생 제대로 살린다”

    원주, 식당 등 89곳 ‘세일 페스타’나주, 온라인 몰 가격 25% 낮춰구리 등 지역화폐 구매한도 높여소비 촉진 캠페인·별도 지원금도정부가 전 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도 앞다퉈 소비 진작책을 시행하고 있다. 소비쿠폰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소비를 촉진해 민생경제를 되살리는데 더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강원 원주시는 음식점, 카페, 제과점, 미용실 등이 할인 행사를 갖는 팡팡 세일 페스타를 오는 30일까지 연다고 23일 밝혔다. 페스타에 참여하는 매장은 89곳이고, 매장별 할인 품목과 할인율은 원주시 홈페이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민은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 서비스를 구매하고, 참여 매장은 매출 증대와 함께 홍보 효과까지 볼 수 있다”며 “페스타가 침체된 소비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나주시는 지난 14일부터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나주몰에서 한우, 한돈, 홍어, 멜론, 방울토마토 등 총 63개 상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하고, 전 상품을 무료로 배송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골목상권을 돕기 위해 지역화폐와 공공배달앱 혜택도 늘리고 있다. 경기 구리시는 이달부터 구리사랑상품권 할인율을 6%에서 7%로 상향했고, 월 구매한도도 70만원에서 80만원으로 높였다. 이에 따라 월 최대 할인액은 4만 2000원에서 5만 6000원으로 늘었다. 강원 양구군은 이달 한 달간 카드형 양구사랑상품권인 배꼽페이로 3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90명을 추첨해 10만원 상당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달 초부터 충북 제천시는 공공배달앱 배달모아에서 선착순으로 주중 1000명에게 2000원, 주말 500명에게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고, 전남 화순군은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1만 2000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에게 3000원 할인쿠폰을 주고 있다. 소비를 장려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지자체도 많다. 경남 통영시는 기관, 기업이 릴레이로 소상공인 점포를 이용하는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경기 양평군은 지역 상품을 사고, 음식점·상점가를 이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10대 실천운동을 주민과 기관·단체와 함께 추진한다. 충북 증평군은 정부와 별도로 지난달 말부터 모든 군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 10만원을 주고 있다. 선불카드로 받는 민생안정지원금 신청 마감일은 다음달 1일이고, 사용기한은 9월 30일까지다. 강원 정선군, 전남 고흥군 등은 지난봄에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 코스트코, 광주·전남 최초로 순천에 들어선다

    코스트코, 광주·전남 최초로 순천에 들어선다

    미국계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 쇼핑몰이 광주·전남 최초로 순천 선월지구에 입점한다. 23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자청) 등에 따르면 율촌산단 등의 배후 도심으로 개발 중인 해룡면 선월 하이파크단지(선월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심의에서 원안 의결됐다. 미국 코스트코는 최근 광양경자청에 정식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선월하이파크단지 사업 시행자인 선월하이파크밸리(중흥건설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와 다음달 중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에앞서 광양경자청은 지난달 4일 경관심의위원회를 열고 선월지구 내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조건부 승인한 바 있다.코스트코 매장을 수용하기 위해 단독주택 부지를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고등학교가 없는 신대와 선월지구에 고교를 신설하는 방안이 주 내용이다. 선월지구 개발사업은 연약 지반 처리 등의 지연으로 사업 기간이 오는 2027년까지 2년 연장됐다. 자재비와 물가 변동 등에 따라 사업비는 종전 3665억원에서 5468억원으로 1821억원 증가했다. 이곳은 초등 1개, 초등 또는 중학교 1개, 중·고등학교 1개, 유치원 1개가 들어서 고교 신설 조건(6000세대)을 충족해 인구 1만 6200명을 수용하게 된다. 용지 변경에 따라 건축 심의, 상권 영향평가 등 다음 행정 절차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선월지구 면적은 0.96㎢(약 29만평)으로 신대지구(88만평)에 비해 3배 정도 적은 규모다. 광양경자청 관계자는 “사업 시행자와 관계 기관 의견을 수렴한 뒤 조치 계획을 반영해 산업부에 변경 심의를 신청한 결과 원안대로 의결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예상돼 사업 추진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지 미지수다. 지난 2012년 순천 신대지구에 코스트코 입점이 추진됐으나 순천시의회와 소상공인의 반대로 2016년 무산된 바 있다. 입점을 위해서는 실시계획 변경,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순천시의 인허가 등 절차가 남아 있다. 선월지구는 3만 4000여명이 거주하는 신대지구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다. 여수·광양은 물론 광주에서도 차량으로 1시간 이내에 접근 가능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 부산 황령산 전망대·케이블카 조성사업 본궤도… 이르면 올연말 착공

    부산 황령산 전망대·케이블카 조성사업 본궤도… 이르면 올연말 착공

    부산시가 16일 황령산 유원지에 전망대와 케이블카를 조성하는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확정, 고시했다. 이로써 20여년간 표류해 온 황령산 개발 계획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 사업은 황령산 정상에 봉수대를 형상화한 높이 125m 전망대를 만들고 , 전망대와 부산진구 전포동 황령산레포츠공원을 잇는 길이 539m의 케이블카를 설치하는게 골자다. 대원플러스그룹 소속 세인개발이 시행을 맡아 이르면 올 연말 착공할 예정이다. 봉수전망대를 건립하는 데는 3년6개월~4년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데는 2년가량 걸릴 것으로 추산된다. 대원플러스그룹은 착공 전에 사업지 부근 TV방송 3사 송신탑의 전파 간섭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1단계 케이블카에 이어 전망대와 부산 남구 스노우캐슬을 잇는 길이 2.2㎞ 케이블카 추가 조성을 위한 재심의 신청 절차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봉수전망대와 1·2단계 케이블카 조성, 스노우캐슬 개발 등에 총 사업비 2조2000억 원이 드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의 직·간접적인 고용창출 효과는 4만6000여명으로 추산됐다. 황령산 개발사업은 그간 재정확보 문제와 시민·환경단체 반대 등으로 표류했다. 부산시가 2004년 황령산에 아시아 최고 높이 아시아드타워 건립을 계획했다가 무산됐다. 2012년과 2017년에도 잇따라 황령산 종합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해 전망대 설치를 추진했으나 백지화됐다. 이후 부산시는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재정 부담을 더는 방식으로 사업을 재추진했다. 지난 4년간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 등 절차를 밟았고 이날 고시됐다. 최삼섭 대원플러스그룹 회장은 “해안과 산, 도심 경관을 모두 아우르는 세계적인 수준의 관광자원을 만들어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레저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화염 앞 망설임 없었다…쉬는 날에도 불 끈 경남의 영웅들

    화염 앞 망설임 없었다…쉬는 날에도 불 끈 경남의 영웅들

    쉬는 날에도 현장에서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킨 경남 소방공무원들이 감동을 주고 있다. 14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2시 50분쯤 진주시 가좌동에 있는 한 아파트 상가 앞 주차장에서 승용차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던 119특수대응단 윤성진 소방장은 ‘불이 난 것 같다’는 종업원 말을 듣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 도착해 보니 차량 전면부에서는 검은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오르고 있었다. 다만 주변 상인들은 강한 불기운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윤 소방장은 우선 소화기를 활용해 초동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길이 워낙 거세 효과는 미미했다. 이에 그는 상가 내 옥내소화전을 찾아 호스를 전개했고 주변 시민에게 관창을 잡고 화재 현장으로 접근해 달라고 요청했다. 곧이어 관창을 넘겨받은 그는 신속히 불길을 잡으며 화재 확산과 2차 피해를 막았다. 진압 과정에서 윤 소방장은 열기와 파편에 가슴과 팔에 경미한 화상을 입었으나 끝까지 현장을 수습했다. 윤성진 소방장은 “소방관이기 이전에 한 시민으로서 위험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본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통영에서도 비번인 소방관들이 화재 확산을 막은 일이 있었다. 7월 11일 오후 12시 22분쯤 오토바이 화재 현장을 목격한 통영소방서 소속 소방정대 소방경 이경호와 소방위 황세준은 즉시 대응에 나섰다. 황 소방위는 인근 철물점에서 소화기를 들고 와 진화에 나섰고 이 소방경은 119에 신고한 뒤 안경점 수도시설을 활용해 잔불 정리에 힘썼다. 이들 덕분에 소방차량이 도착하기 전 불길은 모두 잡혔다. 주변 상가와 인명 피해도 없었다. 이동원 경남소방본부장은 “위험 앞에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몸을 던진 소방관들의 행동은 뛰어난 사명감을 보여준 모범 사례”라며 “경남소방은 앞으로도 화재, 구조, 구급 등 모든 현장에서 높은 전문성과 책임 의식을 바탕으로 도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연극보며 무더위 날려요”…춘천·김천 등 전국 곳곳서 연극제 열려

    “연극보며 무더위 날려요”…춘천·김천 등 전국 곳곳서 연극제 열려

    피서철을 맞아 무더운 여름 더위를 날려줄 연극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강원 춘천시는 코미디 연극 축제인 ‘춘천연극제’의 대표 콘텐츠인 ‘코미디 경연’이 오는 14일부터 26일 까지 춘천시 봄내극장에서 이어진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공모 100여편 가운데 선발된 7편의 작품이 오른다. 춘천연극제의 코미디경연은 해마다 전 작품의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올해 춘천연극제는 오는 11월 1일까지 춘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지역 극단이 함께하는 ‘연극 바캉스’ 공연을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4개 작품이 릴레이로 무대에 오른다. ▲경남도립극단 ‘GOTT, 神(신), GOD’(15∼16일) ▲극단현장 ‘고추장수 서일록씨의 잔혹한 하룻밤’(17∼18일) ▲극단 초콜릿나무 ‘그대는 봄’(19일) 등 4개 작품이 릴레이로 무대에 오른다. 경남 거창문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거창 수승대 일원에서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를 연다. 올해 연극제 주제는 ‘‘인간, 자연 속에 연, 극적인 세상’으로 7개 국가, 57개 단체가 참가해 공식 초청 공연과 경연 공연 등 총 76차례 공연을 선보인다. 경북 김천시는 오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제23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를 마련한다. 9일간 펼쳐질 이번 연극제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극(사랑해 엄마) 등 엄선된 작품 6편이 무대에 오른다. 경남 통영시는 오는 20일까지 열흘간 ‘제17회 통영연극예술축제’를 시내 일원에서 개최한다. ‘발견과 재발견’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연극축제는 11개 작품이 무대에 오르는 등 35개 단체가 연극작품을 중심으로 관객과 호흡하고 소통하는 ‘국악과 월드뮤직 만남’ 등 총 58회 공연한다. 경기 용인시는 오는 25일까지 ‘대학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를 주제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를 열고 있다. 전국 79개 대학 연극팀 가운데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12개 팀이 각자 준비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 다도해 섬 잇는 U자 해상국도 열린다

    다도해 섬 잇는 U자 해상국도 열린다

    동·서·남해안 섬 등을 아우르는 ‘U’자 해상국도 구축이 가까워졌다. 경남도는 국도 5호선 기점 연장 계획을 국토교통부가 확정하면서 서해안 77번·동해안 7번 국도와 남해안 5번 국도가 바다를 끼고 연결되는 길이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국도로 지정된 구간은 경남도가 역점을 둬 추진 중인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사업의 핵심이다.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는 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으로 이어지는 전체 152㎞ 구간의 섬 연결 해상 도로다. 이 중 남해 창선면~통영 도남동 구간(43㎞)이 국도로 지정됐다. 이 구간에서는 앞으로 창선대교(4㎞·창선면~수우도), 사량대교(3㎞·수우도~사량도), 신통영대교(7㎞·사량도~도남동) 건설이 추진된다.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중 남해 창선면에서 전남 여수까지는 기존 도로(지방도 1024호·남해군도 일부)와 현재 공사 중인 남해~여수 해저터널로 잇는다. 5번 국도와 77번 국도가 연결되는 지점이다. 통영 도남동부터 한산도까지는 한산대첩교(2.8㎞)로, 한산도에서 거제 동부까지는 해금강대교(1㎞)를 놓는 방안이 추진된다. 현재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하고자 예비타당성 조사 중으로 결과는 내년 하반기쯤 나올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이번에 국도로 지정된 구간의 3개 교량 건설, 남해~여수 해저터널 완공, 한산대첩교·해금강대교 건설 등이 모두 이뤄지면 여수~거제가 해상에서 이어진다. 이는 거가대로와 연결, 부산 녹산까지 이어지는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가 완성된다. 5번·7번·77번 국도도 해상에서 연결된다. 경남도는 “이 해상국도가 완공되면 하루 평균 최대 1만 7000대 교통량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도서와 내륙 간 접근로 확충으로 섬 지역 주민 이동권이 보장되고 남해안권 해양관광 활성화도 탄력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는 “남해안 하이웨이는 기본 왕복 2차로(일부 3차로)로 계획 중”이라며 “한산대첩교나 해금강대교 민자 사업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 차 타고 섬에서 섬으로…경남 남해안 ‘152㎞ 해상도로’ 열린다

    차 타고 섬에서 섬으로…경남 남해안 ‘152㎞ 해상도로’ 열린다

    전국 동·서·남해안 섬 등을 아우르는 ‘U’자 해상국도 구축이 가까워졌다. 경남도는 국도 5호선 기점 연장 계획을 국토교통부가 확정하면서 서해안 77번·동해안 7번 국도와 남해안 5번 국도가 바다를 끼고 연결되는 길이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국도 지정된 구간은 경남도가 역점을 두어 추진 중인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남해안 하이웨이)’ 사업 핵심이다.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는 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으로 이어지는 전체 152㎞ 구간의 섬 연결 해상 도로를 말하는데, 이 중 남해 창선면~통영 도남동 구간(43㎞)이 이번에 국도로 지정됐다. 이 구간에서는 앞으로 창선대교(4㎞·창선면~수우도), 사량대교(3㎞·수우도~사량도), 신통영대교(7㎞·사량도~도남동) 건설이 추진된다. 우선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야 한다.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기점을 전남 여수시로 잡는다면, 바다 건너 남해 서면까지는 남해~여수 해수터널을 포함한 77번 국도로 잇는다. 남해 서면에서 창선면까지는 기존 도로(지방도 1024호·남해군도 일부)를 활용한다. 총 12.8㎞로, 경남도는 이 구간 국도 승격을 노리고 있다. 통영 도남동부터 한산도까지는 한산대첩교(교량 2.8㎞·접속도로 1.2㎞)로, 한산도(부속섬 추봉도)에서 거제 동부면까지는 해금강대교(교량 1㎞·접속도로 4㎞)를 놓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이 구간은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하고자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으로, 결과는 내년 하반기쯤 나올 전망이다. 이 도로는 국도 7호선과 연결된다. 결과적으로 이번에 국도로 지정된 구간의 3개 교량 건설, 남해~여수 해저터널 완공, 한산대첩교·해금강대교 건설 등이 모두 이뤄지면 여수~거제가 해상에서 이어진다. 이는 거가대로로 연결, 부산 녹산까지 이어지는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가 완성된다. 이윽고 5번·7번·77번 국도도 해상에서 연결된다. 경남도는 남해안 하이웨이를 기본 왕복 2차로(일부 3차로)로 계획 중이다. 설계 단계부터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관건은 얼마나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느냐에 달렸다. 국토교통부 계획에 포함했지만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국도건설계획 반영 등이 남았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전체 152㎞가 완공되는 시점을 예측하기는 어려운 면이 있다. 지자체, 국회 등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 그 시점은 달라질 수 있다”며 “정부와 지속해 협의하는 등 1년이라도 빨리 남해안 하이웨이가 완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산대첩교나 해금강대교 예타 통과를 기대한다. 이와 함께 새 정부에서 비수도권 지역 예타 기준이 수도권과 달리 적용되길 바란다”며 “행여 예타를 통과하지 못하더라도 민자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도는 국도 5호선 기점 연장과 남해안 하이웨이 완성이 ▲섬 주민 이동권 확대 ▲남해안 관광 활성화 ▲지역 경제 활성화 등 효과를 불러오리라 본다. 도는 “지금까지는 통영시 수우도, 사량도 등 섬 지역민이 육지로 이동할 때 배편으로 약 1시간 이상 시간이 소요됐으나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구축이 완료되면 이동 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될 것”이라며 “또 섬 연결 해상국도가 완공되면 하루 교통량은 최대 1만 7000대에 달하며 생산 유발효과 4조 43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 6967억원 발생과 2만 5518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남해안 하이웨이 사업으로 수혜를 입을 지역의 단체장들도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남해안 하이웨이에 포함된 교량이 해마다 하나씩 착공됐으면 한다”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거제와 통영, 남해가 더 친밀한 도시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국도 확정을 계기로 남해안을 연결하는 국도 건설이 본격화하리라 본다”며 “이른 시일 안에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진입 도로 공사가 한창”이라며 “해안국도가 완성되면 ‘U자’ 관광벨트가 생긴다.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해상국도가 관통하는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도로 자체를 브랜드화하고, 가덕도신공항·남부내륙철도 등 주요 교통망과 연계한 해양 복합 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를 국제적인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 수온 28도 육박…경남 고수온 주의보 작년보다 24일 빨라

    수온 28도 육박…경남 고수온 주의보 작년보다 24일 빨라

    경남도는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올해 첫 고수온 주의보가, 사천만·강진만을 제외한 경남 전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내려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전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3일 사천시 사천만·남해군 강진만 해역에 내렸고 고수온 예비특보를 주의보로 격상했다. 또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 동단~남해·하동군 연안에 발령한 고수온 예비특보를 경남 다른 연안까지 확대했다. 올해 도내 해역 고수온 주의보 발표는 지난해(8월 2일 발령)보다 24일 빠르다. 전날 기준 사천만은 평균 수온이 27.8도, 강진만은 27도까지 올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온이 2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 고수온 예비특보를, 수온이 28도에 도달하면 고수온 주의보를, 28도 수온이 3일 이상 지속하면 고수온 경보를 발령한다. 도는 올해 장마가 빨리 끝나고 곧바로 폭염이 찾아오면서 수온이 계속 오르리라 본다. 국립수산과학 역시 앞서 올여름 바다 표층 수온이 평년(1991 ~2020년 평균값)보다 1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도는 비상대책상황실을 가동하는 동시에 어업인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지난해 경남 연안에서만 최고 수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8월 초부터 10월 초까지 고수온 특보가 62일간 이어지며 역대 최대인 660억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났다. 전국적으로도 고수온 현상이 9월 하순까지 이어지면서 양식생물 피해액은 1430억원에 달했다. 이는 2012년 이후 최대 규모다. 연근해 어업생산량도 크게 줄었다. 1980년대 151만t이었던 생산량은 2020년대 91만t으로 줄더니, 지난해 84.1t까지 떨어졌다.
  • 통영서 어창 청소하다 질식해 쓰려졌던 선원 4명 의식 회복·치료 중

    통영서 어창 청소하다 질식해 쓰려졌던 선원 4명 의식 회복·치료 중

    8일 오전 8시 32분쯤 경남 통영시 동호항에서 정박 중인 9.7t급 연안자망 고등어잡이 어선에서 어창 청소를 하러 들어갔던 선원 4명이 질식해 쓰러지는 사고가 났다. 의식이 저하된 상태로 창원·진주·통영 소재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던 이들은 현재 의식을 회복하고 치료받고 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당시 어선 하역 후 어창 청소 작업을 하던 인도네시아·동티모르 국적 선원 3명(20대 2명·30대 1명)이 쓰러졌다. 60대 한국인 작업자가 이들을 구조하고자 들어갔지만 이 작업자도 뒤이어 사고를 당했다. 해경은 “선원 4명이 미상의 가스에 의해 질식하여 쓰러졌고 이를 발견한 관련 업체 직원이 신고했다”며 “관계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통영 어선서 어창 청소하던 선원 4명 질식…의식 저하 상태

    통영 어선서 어창 청소하던 선원 4명 질식…의식 저하 상태

    8일 오전 8시 32분쯤 경남 통영시 동호항에서 정박 중인 9.7t급 연안자망 고등어잡이 어선에서 어창 청소를 하러 들어갔던 선원 4명이 질식해 쓰러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당시 어선 하역 후 어창 청소 작업을 하던 인도네시아·동티모르 국적 선원 3명(20대 2명·30대 1명)이 쓰러졌다. 60대 한국인 작업자가 이들을 구조하고자 들어갔지만 이 작업자도 뒤이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의식이 저하한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해경은 어창 내 오염가스로 말미암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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