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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래·청소·검진·교육 한 번에’ 경남 올케어 통합복지서비스 본격화

    ‘빨래·청소·검진·교육 한 번에’ 경남 올케어 통합복지서비스 본격화

    경남도가 ‘찾아가는 올케어 통합복지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했다. 도는 민선 8기 후반기 경남도정 중점과제인 ‘복지·동행·희망’을 실현하고자 8일 통영 욕지도에서 찾아가는 통합복지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올케어 통합복지서비스’는 정보 소외 지역이나 복지서비스 제공기관이 부족한 지역에 복지서비스 제공 버스가 방문해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빨래방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세탁하는 동안 다양한 체험이나 복지서비스 등이 추가로 제공되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받았다. 이를 반영해 빨래방 서비스 대기시간에 치매예방교육, 스마트교육 등을 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빨래방 더하기 사업’을 선보였다. 도는 더 나아가 똑띠버스와 클린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다 함께 찾아가는 통합복지서비스’를 기획했다. 지난달 초 버스 운영기관 등 관련기관 담당자 30여명이 모여 실무추진단을 구성했고, 첫 방문지로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시범지역인 통영 욕지도를 선정했다. 욕지도(본섬) 인구는 9월 말 기준 1396명으로, 이 중 노인인구는 527명이었다. 이날 욕지도에 사는 어르신 등 200여명은 이불 빨래를 수거해 세탁 후 배달까지 하는 빨래방 서비스와 키오스크 사용법·건강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똑띠버스를 체험했다. 경남광역치매센터와 통영시치매센터, 통영적십자병원, 통영시 보건소는 치매조기검진 등 치매예방교육과 만성질환자 검진 등을 했고, 통영 도남사회복지관은 컵케이크 만들기와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도는 찾아가는 취약계층 집 정리 서비스인 ‘클린버스’ 사업도 벌였다. 뇌 병변 장애로 집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한 가구를 찾아 쓰레기 1.5톤가량을 치우고 정리·방역 등을 시행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개별적인 서비스를 통합해 지역주민에게 더 효과적인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민 의견을 잘 청취해 사업을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찾아가는 올케어 통합복지서비스’를 내년 도내 전 시군 섬과 산골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경남 서부·북부권 공공산후조리원 추가 건립…2028년 개원 목표

    경남 서부·북부권 공공산후조리원 추가 건립…2028년 개원 목표

    현재 1곳에 불과한 경남 공공산후조리원이 2028년까지 3곳으로 늘어난다. 경남도는 7일 ‘경남 권역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계획’을 발표하며 동부권(밀양)에 이어 서부권(사천), 북부권(거창)에도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기준 경남 산후조리원은 모두 25곳으로, 공공 1곳·민간 24곳이다. 민간 산후조리원은 창원 13·진주 3·통영 1·김해 4·거제 1·양산 2곳 등 모두 도시 지역에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산모가 인근 지역으로 원정 출산을 가거나, 가정에서 산후조리를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2018년 권역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계획을 마련한 경남도는 동부권(밀양시·창녕군·의령군) 공공산후조리원을 2022년 6월 밀양시에 처음 개원했다. 동부권 공공산후조리원은 1인용 산모실 8개, 신생아실, 수유실, 면회실, 좌욕실 등을 갖췄다. 민간산후조리원이 일반실 기준 2주 이용료가 최고 420만원, 최저 180만원 등 평균 277만원에 달하는 데 반해 공공산후조리원은 160만원으로 저렴하다. 취약계층 출산가정에는 이용료 70% 감면 혜택도 준다. 지난해 동부권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산모는 모두 148명으로, 산모들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산모 만족도 조사에서는 94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시군 협의와 지역 분만산부인과와 연계성, 출생아 수, 접근성 등을 고려해 서부권(사천시·남해군·하동군·고성군) 공공산후조리원을 사천시에, 북부권(거창군·산창군·함양군·합천군) 공공산후조리원을 거창군에 추가로 설치하기로 최근 확정했다. 총사업비는 1곳당 80억원씩 총 160억원으로 잡았다. 두 곳 모두 내년 사업에 착수해 설계· 인허가를 거친 후 2026년 착공, 2027년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예산은 인구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할 방침이다. 준공한 산후조리원은 사천시와 거창군이 직접 운영하고, 한 곳당 13억원가량인 운영비는 경남도와 시군이 30%-70% 비율로 부담한다. 북부권 공공산후조리원은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과 연계해 거창군 의료복지타운 안에 설치할 예정이다.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은 올해 안에 터를 선정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공공산후조리원이 확충되면 원정 산후조리 불편 해소와 비용 부담 완화 등 지역 내 출산 여건이 크게 개선되리라 본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처럼 실효성 높은 지원책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자고 있다”며 “수요자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들어 체감도 높은 정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은 총 20곳으로, 서울 2·경기 2·강원 4·충남 1·경북 3·경남 1·전남 5·제주 1·울산 1에 있다.
  • 의료취약지 공공·필수의료 강화 방안으로 ‘지역공공간호사제’ 주목

    의료취약지 공공·필수의료 강화 방안으로 ‘지역공공간호사제’ 주목

    비수도권 의료 취약 문제를 해결할 한 방안으로 ‘공공간호사제’가 주목받고 있다. 지역공공간호대학에서 장학금 등을 주며 간호사를 양성하고 그 혜택을 받은 졸업생이 지역거점 공공병원에서 근무하게 하는 제도인데, 의료취약지 공공·필수의료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경남도의회는 지난달 30일 국립창원대학교와 ‘경남형 지역공공간호대학·지역공공간호사제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서부경남을 비롯해 의료 취약지인 경남 군 단위 지역에서는 인구 1000명당 임상 간호사 수가 3명을 넘지 못하고 있다. 전국 평균인 5.25명(2023년 기준)보다 낮고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8.0명에는 한참 못 미친다. 지역거점 공공병원(마산의료원·거창적십자병원·통영적십자병원)마저도 간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산의료원 간호사 이직률은 2020년 8.3%에서 올해 14.1%까지 높아졌고, 통영적십자병원은 2019년부터 3년 동안 간호사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토론회에서는 간호 인력 확보 방안으로 지역공공간호대학 설립과 지역공공간호사제 도입이 제기됐다. ‘경남형 공공간호대학·공공간호사제 도입 제안’을 주제로 발제한 박남용 경남도의원은 “지역공공간호대학에서는 지역보건·농천의료와 같은 특수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해 ‘지역공공간호사’를 양성할 수 있다”며 “지역거점공공병원에 취업한 신규간호사 업무적용교육 전담 기관, 간호사 역량 강화 직무교육 전담 기관, 방문형 간호서비스 활성화 대비 등에도 지역공공간호대학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공공간호대학 졸업자를 지역공공간호사로 채용해 연계할 수 있다”며 “도내 지역거점공공병원은 양질의 간호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장기적으로 의료취약지 공공·필수의료 강화 효과도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지역공공간호사제가 자리잡으려면 ▲지자체-대학-병원간 협의체 구성 ▲특성화 간호교육 프로그램 개발 ▲간호사 근무조건 개선 ▲지역공공간호사 양성·활용에 관한 중장기 발전 방안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사례와 제도도 언급됐다. 박보현 국립창원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관련 제도로 ‘공중보건장학제도’를 들며 의무복무기간(2년 이상 5년 미만), 의무복무 기관(지자체 지방의료원·적십자병원 등 공공보건의료기관), 행정처분(면허 취소 가능, 장학금·법정이자 반환) 등이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등은 민간 병원까지 공공간호사를 활용하고 있다는 사례도 덧붙였다. 박 교수는 “공중보건장학제도가 아닌 지자체 자체 장학금 등 재정지원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며 “장학금도 중요하나, 교육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있어야 한다. 공공의료에 대한 교육을 받은 사람이 공공의료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공간호사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많은 성과를 내는 충청남도 사례도 소개됐다. 충남 4개 공공의료원(서산·천안·홍성·공주의료원)은 2019년 부족한 간호인력이 합계 137명에 이르렀다. 간호인력 이직률은 최대 29.8%를 보였고 지역 간호대학 졸업생 78.4%는 다른 지역에 취업하는 양상도 보였다. 입사 1~2년 차 간호사 50% 이상이 대도시 지역 병원으로 이직하는 문제도 있었다. 이러한 문제는 병원 미가동-의업 수지 적자-경영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이를 해결하고자 충남은 2020년 지역인재 공공간호사 양성 협약을 맺는 등 ‘충남형 공공간호사제’를 도입했다. 사업은 도내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공공간호사 특별전형을 시행하고 충남도에서 학비를 지원, 인재를 양성하고 나서 졸업 후 지방의료원에서 일정 기간(4년) 근무하도록 하는 게 핵심이었다. 장학금은 100% 도비로 지급했고 간호사 야간근무 부담을 줄이고자 처우개선 노력도 있었다. 간호·간병 인력지원과 환자 관리시스템 확충, 합리적 임금시스템 구축, 간호기숙사 제공 등도 시행했다. 그 결과 2019년 12월 총 634명이던 4개 의료원 간호인력은 올 6월 말 기준 803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이직률은 평균 18.8%에서 5.6%로 줄었고 충원율은 81.2%에서 94.7%로 증가했다. 장동하 충남도 보건정책과 공공의료팀장은 “간호인력이 현장에서 간호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계획을 충실히 이행했다”며 “추가적인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충남형 공공간호사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 종합토론회에서는 공공간호사제 내실화를 이루려면 지자체, 간호사회, 간호인력 양성 대학, 공공형 병원 등이 다각적으로 협의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열악한 노동환경 등 지역·공공의료기관 간호인력 수급 불균형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공공간호사제를 도입하면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간호인력 노동환경 개선, 지역·공공의료기관 행정·재정적 지원, 지역 주민의 진료 가능한 진료권 설정 등 지역·공공의료 기관 운영 정상화 방안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 ‘크루즈 기능’ 믿고 1차로 달리다 사망…올해만 9명 숨졌다

    ‘크루즈 기능’ 믿고 1차로 달리다 사망…올해만 9명 숨졌다

    앞차와 간격을 맞추고 설정된 속도로 주행하는 ‘크루즈 컨트롤(적응형순항제어·ACC)’ 기능에 과도하게 의존했다가 예상치 못한 사고가 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만 고속도로에서 9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이 7일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고속도로에서 ACC 작동상태 중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17건, 사망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올해 8건이 발생해 9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지난 3월 17일 고창담양선(고창방향)에서 ACC 작동상태로 1차로 주행 중이던 차량이 전방 사고 차량을 추돌해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4월 8일 통영대전선(통영방향)에서도 역시 ACC를 켜놓고 1차로를 달리던 차량이 작업장 안전관리 차량을 들이받아 1명이 사망했다. 과거에는 단순히 일정 속도만 유지하는 기능으로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전방의 차량을 인식해 일정하게 간격을 유지하거나 차선을 이탈하면 경고음을 울리는 등 ACC 기능도 발전해왔다. 도로공사는 ACC 기능이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높여주지만, 고속 주행상태에서 도로환경과 주변 특성에 따라 또는 전방 돌발상황이 발생할 때 정상 작동되지 않을 수 있다면서 “전방 상황에 집중하지 않을 경우 돌발상황에 대처하지 못하고 대형참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용갑 의원은 “운전 보조장치는 말 그대로 운전을 보조하기 위한 편의장치일 뿐이라는 점에 경각심을 가지고 운전자 스스로 안전 운행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현대건설, 정관장 꺾고 여자배구 컵대회 통산 다섯번째 우승

    현대건설이 3년 만에 여자배구 컵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현대건설은 6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정관장을 세트 스코어 3-1(23-25 25-15 25-14 25-18)로 역전승을 거뒀다. 2024~25 V리그 정규리그 전초전 격인 이번 컵대회에서 현대건설은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아),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 양효진, 이다현, 김다인 등 최강 전력을 과시하며 우승컵을 들었다. 현대건설이 컵대회에서 우승한 건 2006, 2014, 2019, 2021년에 이어 5번째다. 이날 현대건설은 모마(19점), 위파위(11점), 양효진(15점), 이다현(10점)이 평소처럼 활약하며 챔피언다운 모습을 보였다. 반면 정관장은 메가왓티 퍼티위(19점·등록명 메가), 반야 부키리치(17점·등록명 부키리치)가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 중에는 두 자릿수 득점을 한 선수가 없었다. 현대건설은 1세트를 아쉽게 내줬지만 2세트부터는 정관장을 압도하며 4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 한 데 모인 전국체전 성화…7일부터 경남 18개 시군 돌며 봉송

    한 데 모인 전국체전 성화…7일부터 경남 18개 시군 돌며 봉송

    오는 11일 경남에서 개막하는 제105회 전국체전·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가 한데 모였다. 4일 경남도는 체전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도청 광장에서 성화 합화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전날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한 전국체전 공식 성화(화합의 불)와 같은 날 김해시 구지봉에서 채화한 전국장애인체전 공식 성화(가야문화의 불), 지난달 30일 통영시 한산도 제승당에서 채화한 특별 성화(호국의 불), 지난 2일 우리나라 유일 운석 충돌 지형인 ‘합천운석충돌구’ 안내소가 있는 합천군 초계대공원에서 채화한 특별 성화(우주의 불)가 모두 모였다. 합화한 성화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경남 18개 시·군을 순회한 뒤 전국체전 개막일인 11일 김해시에 도착해 대회 기간 주 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을 밝힌다. 성화 봉송은 경남도가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한 644명이 105개 구간에 걸쳐 성화를 이어받으며 경남 곳곳을 달린다. 제105회 전국체전은 11일부터 17일까지 개·폐회식과 육상경기를 하는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 18개 모든 시군에서 경기가 열린다.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17개 시·도 고등부·대학부·일반부 선수단 2만8153명이 80여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룬다. 전국체전이 끝나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오는 25~30일 이어진다.
  • 경남 통영 해상서 실종된 20대 베트남 선원 숨진 채 발견돼

    경남 통영 해상서 실종된 20대 베트남 선원 숨진 채 발견돼

    경남 통영시 해상에서 실종된 베트남 국적 선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전날 경남 통영시 인평동 민양항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베트남 국적 20대 선원이 4일 오전 11시50분쯤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된 곳은 사고 지점에서 북방으로 약 100m 떨어진 해상에서 수심 3m 아래 지점이다. 민간 잠수사 2명이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4t급 양식장관리선(승선원 5명) 선원인 A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40분쯤 양식장관리선에 예인되던 굴양식 작업 바지선을 타고 민양항으로 들어오던 중 바다에 빠졌다. 해경은 당시 A씨가 굴양식 작업 바지선에서 양식장관리선으로 옮겨타려다 발을 헛디디면서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 2척, 통영구조대 1척, 연안 구조정 2척 등을 동원해 집중 수색을 벌여왔다. 해경 관계자는 “야간에는 주간보다 시야가 제한돼 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야간 항해 시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 음악으로 만난 체코와 한국…특별한 감동 선사한 브르노 필하모닉

    음악으로 만난 체코와 한국…특별한 감동 선사한 브르노 필하모닉

    윤이상의 음악으로 시작해 드보르자크의 음악으로 끝났다. 체코 브르노 필하모닉이 한국과 체코를 음악으로 만나게 하면서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브르노 필이 2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지휘자 데니스 러셀 데이비스, 협연자 피아니스트 신창용과 함께 내한 공연을 열었다. 브르노필은 체코 제2의 도시인 브르노에서 활동하며 체코의 토속적인 민족주의 색채를 담아내는 박력 있는 에너지 넘치는 연주로 정평이 난 단체다. 이날 연주의 시작은 윤이상의 ‘서주와 추상’으로 시작했다. 데이비스는 윤이상 전문가로 통하는 지휘자로 과거 통영국제음악제 레지던스 아티스트로도 활약한 바 있다. 그는 윤이상에 대해 “한국 음악과 유럽 음악을 독특하게 결합한 음악가”로 표현했을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이날 공연은 데이비스가 지휘하는 윤이상 곡을 듣는다는 데서도 의미가 있었다. 이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신창용과 함께 협연했다. 신창용은 초반부터 작정하고 몰입하며 객석에 강렬한 울림을 전했고 천장이 뚫릴 것 같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연주를 이어 나갔다. 초반에는 악단과 호흡이 조금씩 흐트러지는 모습이 나왔지만 점차 호흡을 맞춰가며 곡이 지닌 커다란 감동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선사했다. 2부는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이 준비됐다. 체코 악단의 들려주는 체코 작곡가의 연주라는 점에서 객석 역시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데이비스의 지휘 아래 악기들끼리 부드러운 음색이 어우러지며 브르노 필의 잘 조직된 사운드가 뿜어져 나왔다. 작품의 포인트 중 하나인 플루트 소리가 투명하게 빛났고 금관 파트가 현악 파트와 잘 조화되면서 블렌딩이 잘 된, 향이 좋은 커피 같은 연주가 이어졌다. 본토에서 온 남다른 연주를 들을 수 있는 무대였다. 특별히 이날 공연은 윤이상으로 시작해 드보르자크로 끝내면서 한국과 체코가 만났던 시간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었다. 2일 서울, 3일 광주 공연을 마친 브르노 필은 4일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 역대급 피해 남기고…경남 해역 고수온 특보 해제

    역대급 피해 남기고…경남 해역 고수온 특보 해제

    경남도는 도내 해역에 발령됐던 고수온 특보가 2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전면 해제됐다고 밝혔다. 경남 고수온 특보는 7월 11일 사천·강진만에 예비특보(수온상승기 25도 예상 해역)가 내린 후 8월 2일 진해만 해역 주의보(28도 도달 예측) 상향, 8월 19일 도내 전 해역 경보(28도 이상 3일 이상) 등으로 확대했다. 이후 특보 전면 해제까지 고수온 특보는 총 62일간 이어졌다. 도는 특보 기간 중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수온 정보를 실시간으로 어업인에게 제공했다. 어업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39억 8300만원을 투입해 고수온 대응장비를 보급하고,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도 유도했다. 건강한 어류를 만들고자 면역증강제를 14톤도 지원했다.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된 8월 2일부터는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유례없는 고수온이 최장기간 이어지면서 역대 최대 규모 피해가 났다. 2일 기준 도내 피해액은 594억원 규모로, 통영시·거제시·고성군·남해군·하동군·창원시 등 경남 연안 6개 시군 양식어가 744곳이 키우는 어류 2672만 3000마리 등이 폐사했다. 전복 60만 6000마리, 멍게 4777줄(멍게가 붙은 봉줄), 미더덕 614줄, 피조개 374㏊도 폐사 등 피해를 봤다. 역대 최대 피해가 났던 지난해 1466만마리 폐사(207억원 피해) 규모를 훨씬 초과한 수치다. 도는 피해 양식어가 경영이 안정화할 수 있도록 지난달 11일 278어가에 1차 재난지원금 109억원을 지급했다. 도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도 준비 중이다. 송진영 경남도 수산정책과장은 “올해 유례없는 고수온 현상으로 어업피해가 발생해 도내 어업인 피해가 큰 만큼, 중앙정부와 협력해 최대한 신속히 복구지원 할 것”이라며 “아열대성 양식품종 전략육성, 양식품종 육종 등 경상남도 차원의 근본 대책을 마련해 고수온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더현대·옛 방직공장터 개발, 추가 공공기여 요구에 ‘삐끗’

    더현대·옛 방직공장터 개발, 추가 공공기여 요구에 ‘삐끗’

    전방·일신방직 등 옛 방직공장 부지를 복합쇼핑몰 ‘더현대’를 포함한 대규모 주거 및 상업시설이 들어선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려는 초대형 개발사업이 광주시의 추가 공공기여 요구에 흔들리고 있다. 사업부지에 들어설 ‘더현대’에 대한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 ‘보완’ 결정이 내려진데 이어 주상복합건물의 상가 면적 비율을 완화하려던 계획도 제동이 걸리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예고된 데 따른 것이다. 광주시는 지난달 25일 ‘더현대 광주쇼핑몰 신축공사’에 대한 교통영향평가위원회를 열어 ‘보완’ 결정을 내렸다. 교통영향평가위는 이날 심의에서 사업자인 (주)더현대광주 측에 ▲타 사업지와 형평을 고려해 쇼핑몰 진출입구에 셋백(건축선 후퇴) 설치 후 기부채납 ▲더현대 방면 좌회전 진입허용 조건으로 사업자 부담 교량 신설 등을 검토해주도록 요구했다. 이에 대해 사업자측은 교량 신설에 드는 비용이 적지 않은데다, 셋백을 설치할 경우 ‘당초 예정된 건축부지가 크게 축소, 당초 계획보다 200~300면의 주차면을 설치할 수 없어 영업에도 문제가 된다’며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이어 지난달 26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선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자인 휴먼스홀딩스PFV측이 제안한 ‘사업부지내 주거복합시설의 주거 외 용도 비율 조정안’에 대해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사업자측은 최근 몇년새 경기침체로 전국적으로 상가 공실률이 급등한데다,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부지 특성상 상가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주거외 상가 시설의 비율을 15%에서 10%로 낮춰줄 것을 제안했다. 사업자측은 상가 의무비율 완화로 절감할 수 있는 건축 비용 가운데 160억원을 도로 건설로 기부채납하겠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하지만 도시계획위는 상가 의무비율을 완화하는 방안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고 기부채납 계획안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재심의’를 의결했다. 도시계획위는 상가 의무비율 완화의 당위성에 대한 설명자료와 추가 기부채납 계획안 등을 사업자 측에서 보완·제출하면 10일 재심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사업자인 휴먼스홀딩스PFV 관계자는 “전체 사업부지 개발을 위해 이미 5899억원의 공공기여 납부를 약속한 상황”이라며 “추가로 공공기여 성격의 기부채납을 요구하는 것은 너무 지나친 것으로,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 무르익는 가을… 문화유산 야간 축제 ‘봇물’

    무르익는 가을… 문화유산 야간 축제 ‘봇물’

    ‘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한밤의 문화재 체험행사인 ‘문화유산 야행’ 행사가 열린다. 경북 고령군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대가야읍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일원에서 ‘2024 고령 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 야행’이란 주제로 화려한 경관조명과 미디어쇼로 고령의 아름다운 야경을 누려볼 수 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선보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지산동 고분군 쉼터에서 경관조명을 감상하고 대가야 미디어쇼도 볼 수 있는 ‘야경:순장의 하늘, 별을 보다’, 지산동 고분군 야간 트래킹과 우륵지 산책을 할 수 있는 ‘야로: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 밤길 탐방’이 마련된다. 또 가야금의 선율과 음악이 행사장에 울려 퍼지는 ‘야설: 대가야 현의 노래’, 샌드아트로 월광태자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야사: 밤에 듣는 대가야 역사 이야기’도 준비돼 있다. 영덕군도 같은 기간 영해면 성내리 일원에서 ‘영덕 문화유산 야행’을 갖는다. ‘영해 1924, 그날 밤을 거닐다’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 프로그램은 여덟 가지 색다른 밤 풍경, 8야(夜)를 테마로 밤마다 군민 근대의상 퍼레이드, 예주 카바레, 곡마단 등 2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북 남원시는 3일부터 6일까지 광한루원 일원에서 한밤의 문화재 체혐행사인 ‘2024 남원 문화유산 야행’을 연다. ‘광한청허부 달나라 궁전으로 초대’를 주제로 한 3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광한루원의 밤 풍경을 감상하고 광한루원에 얽힌 이야기와 사진 등을 즐기는 프로그램들이다.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월궁주막, 월광포차가 설치되고 수공예품을 파는 벼룩시장도 열린다. 등 날리기, 보물찾기 등의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이밖에 경남 통영시(1~2일), 충북 보은군(3~5일), 전북 전주시(4~5일), 경기 양주군(4~6일) 등도 문화유산 야행 행사를 마련한다.
  • 거제서 지인 성폭행 후 살해한 50대 1심서 무기징역

    거제서 지인 성폭행 후 살해한 50대 1심서 무기징역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성폭행한 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50대 남성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1부(부장 김영석)는 3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13일 경남 거제시 50대 피해자 B씨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B씨를 성폭행한 후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성폭행 후 범행이 들킬 것을 우려해 살인까지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범행 직후 도주했던 A씨는 같은 달 20일 오후 전북 전주시 한 갓길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가 신고받고 출동한 전북 경찰에 붙잡혔다. 애초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됐던 그는 곧 B씨를 살해하고 도주한 사실이 들통났다. A씨는 살인미수와 특수강도 등 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A씨는 준법 의식이 현저히 결여됐고 교화나 개선 가능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다수의 선량한 사회 구성원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A씨를 우리 사회에서 무기한 격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가을밤 정취 속에 문화유산 즐기세요”…전국서 ‘문화유산 야행’ 잇따라

    “가을밤 정취 속에 문화유산 즐기세요”…전국서 ‘문화유산 야행’ 잇따라

    문화의 달을 10월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한밤의 문화재 체험행사인 ‘문화유산 야행’ 행사가 열린다. 경북 고령군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대가야읍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일원에서 ‘2024 고령 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 야행’이라는 주제로 화려한 경관조명과 미디어쇼로 고령의 아름다운 야경을 누려볼 수 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선보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지산동고분군 쉼터에서 경관조명을 감상하고 대가야 미디어쇼도 볼 수 있는 ‘야경:순장의 하늘, 별을 보다’, 지산동 고분군 야간 트래킹과 우륵지 산책을 할 수 있는 ‘야로: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 밤길 탐방’이 마련된다. 또 가야금의 선율과 음악이 행사장에 울려퍼지는 ‘야설:대가야 현의 노래’, 샌드아트로 월광태자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야사:밤에 듣는 대가야 역사 이야기’도 준비돼 있다. 영덕군도 같은 기간 영해면 성내리 일원에서 ‘영덕 문화유산 야행’을 갖는다. ‘영해 1924, 그날 밤을 거닐다’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 프로그램은 여덟 가지 색다른 밤 풍경, 8야(夜)를 테마로 매일 밤마다 군민 근대의상 퍼레이드, 예주 카바레, 곡마단 등 2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북 남원시는 같은 달 3일부터 6일까지 광한루원 일원에서 한밤의 문화재 체혐행사인 ‘2024 남원 문화유산 야행’을 연다. ‘광한청허부 달나라 궁전으로 초대’를 주제로 한 3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광한루원의 밤 풍경을 감상하고 광한루원에 얽힌 이야기와 사진 등을 즐기는 프로그램들이다.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월궁주막, 월광포차가 설치되고 수공예품을 파는 벼룩시장도 열린다. 등 날리기, 보물찾기 등의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이밖에 경남 통영시(10월 1~2일), 충북 보은군(3~5일), 전북 전주시 4~5일), 경기 양주시(4~6일) 등도 문화유산 야행 행사를 마련한다.
  • “남해안 살아야 대한민국 산다” 경남도 국제관광개발 본격화

    “남해안 살아야 대한민국 산다” 경남도 국제관광개발 본격화

    경남도가 천혜의 자연환경인 남해안을 ‘국제관광 중심지’로 발전시키고자 잰걸음을 옮기고 있다. 도는 지난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인 경남도의회 부의장, 김태형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 하얏트 호텔, 중국 동정그룹, 인도네시아 아키펠라고 그룹,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세계 호텔·관광 기업과 관계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경남 관광 홍보·투자환경 소개, 투자 협약식, 경남 투자 우수기업 표창장 수여, 맞춤형 투자 상담 등을 진행했다. 눈길을 끈 건 경남도가 소개한 ‘투자 대상지’였다. 도는 남해안권을 중심으로 투자자가 매입 후 바로 개발할 수 있는 대상지로 마산로봇랜드(창원시), 옛 신아조선소 터(통영시), 진도(사천시), 고현항 항만(거제시), 옛 부곡하와이(창녕군), 자란도(고성군), 옛 대한야구캠프(남해군), 금오산(하동군), 동의보감촌(산청군), 가조온천관광지(거창군)를 소개했다. 앞서 이들 대상지 중 일부는 민간투자 개발방안 밑그림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달 1일 ‘관광개발 민간투자 대상지 컨설팅 용역’을 수행한 관광개발·부동산 자문 업체 PDM코리아는 최종보고회를 열어 ‘사천 진도(섬)는 실내낚시터, 낚시박물관 등이 있는 낚시테마파크, 콘도미니엄, 해수온천이 사업성이 있다’고 밝혔다. 창녕 부곡하와이는 노인복지시설, 호텔, 병원,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실버타운으로 재개발하는 안을 제안했다.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 하이라이트는 3개 기업과 맺은 투자협약이었다. 구도심을 활용한 도시재생과 공간기획에 역량을 발휘 중인 ㈜하버시티는 마산 어시장 인근 유휴 터와 상가를 인수해 4층 30실 규모 호텔·복합문화공간 조성하기로 했다. 수산시장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관광 요소를 더해 관광과 문화 체험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다는 게 ㈜하버시티 목표다. ㈜하버시티는 2026년 상반기까지 총 26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투자가 마무리되면 신규일자리(30명) 창출과 마산어시장 재도약 효과가 있으리라 본다. 금호리조트 주식회사는 통영시와 함께 도남동 일원을 남해안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총 1400억원을 투입해 200실 규모 최고급 복합리조트 건립·운영이 골자다. 복합리조트가 건립되면 신규일자리(74명) 창출도 기대된다. IT혁신기업인 ㈜아이티엘은 기술과 휴식이 함께하는 가치소비 공간을 창출하고자 새 도전에 나선다. ㈜아이티엘은 2026년까지 거제 장목면 송진포리 일원에 약 347억원을 투자해 호텔·수영장·레스토랑·대형 카페를 갖춘 관광숙박시설을 조성하고 직원 3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들 기업이 원활하게 투자를 마무리 짓고 남해안 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도 강화와 불합리한 규제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도는 관광을 포함한 ‘남해안권 개발’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우리나라 인구의 20%, 경제의 17%를 차지하는 남해안을 살려야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고 국가가 성장할 수 있다고 봐서다.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 시행은 그 중심에 있다. 2030년까지 추진하는 계획은 민자를 포함해 20조 5495억원을 투입, 관광지대 육성·폐교 등 유휴시설을 활용한 관광 명소화와 통합관광브랜드 개발·홍보 등이 방향이다. 핵심 사업은 19개로, 경남은 통영 폐조선소 재생 사업, 남해대교 관광 자원화, 마리나비즈센터 건립 등 7개 사업이 포함해 있다. 이 연장선에서 도는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도 추진 중이다. 도는 수도권 과밀경제 한계 극복과 국제적 해양관광벨트 조성에 남해안권 발전은 필수적이고, 이를 이루려면 제도적 기반이 되는 특별법 제정이 필수적이라며 정부·국회를 설득하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남해안은 대한민국 희망이자 극동아시아 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경남도는 앞으로도 남해안 지역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를 확대해 남해안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 노동부 통영지청, 한화오션 작업중지 해제 요청 불승인

    노동부 통영지청, 한화오션 작업중지 해제 요청 불승인

    고용노동부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작업 중지 해제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27일 민주노총 경남본부 설명을 보면,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지난 24일 작업 중지 해제심의위원회를 열고 한화오션의 작업 중지 해제 신청을 불승인 결정했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는 지난 9일 오후 40대 협력업체 노동자 A씨가 야간작업 중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A씨는 건조 중인 컨테이너 선박 상부 약 30m 높이에서 선박 하부로 떨어져 숨졌다. 사고 직후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었다. 이후 지난 20일 사측이 작업 중지 해제 신청을 하면서 지난 24일 ‘작업 중지 해제 심의위원회’가 열렸다. 작업중지심의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55조에 따라 고용노동부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작업중지 해제가 적정한지를 심의하는 제도다. 심의 결과, 고용노동부는 ▲구체적인 추락 방지 조치가 마련되지 않은 점 ▲라싱 브리지(컨테이너 적재 ·고정을 위한 구조물) 공정 전체 위험성 평가를 시행하지 않은 점 등을 들며 작업 중지 해제를 불승인했다. 올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는 가스폭발, 추락 등 중대재해로 노동자 3명이 숨졌다. 한화오션은 A씨 사망사고 이후 사과문을 내고 “올해 들어 안타까운 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한 이후 전 임직원들이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고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던 상황에서 또다시 소중한 생명을 잃어버린 사고가 발생하여 참담하고 비통한 심정으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사태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주문해 돼지야” “동족 먹게?” 손님에 막말하는 ‘굴욕 카페’…뺨 때리기도

    “주문해 돼지야” “동족 먹게?” 손님에 막말하는 ‘굴욕 카페’…뺨 때리기도

    일본에 손님에게 욕을 퍼붓고 학대하는 일명 ‘굴욕 카페’가 열려 전 세계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26일 홍콩 매체 SCMP에 따르면 일본의 프로듀서이자 인플루언서인 사쿠마 노부유키는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도쿄에 팝업 레스토랑을 열었다. 레스토랑의 이름인 ‘바토 카페 오모케나시’는 일본어로 ‘욕질’과 ‘최고의 환대’를 의미한다. 해당 카페는 미슐랭 셰프가 조리하는 음식이 제공되며 종업원은 핑크색 앞치마를 입고 손님을 맞이한다. 얼핏 보면 평범한 레스토랑처럼 보이지만 종업원이 손님에게 욕설을 하며 반전이 시작된다. 일본 매체의 한 기자는 해당 카페를 찾아 메뉴를 고르던 중 “그냥 주문해. 돼지야”라는 말을 들었다. 그가 돼지고기 덮밥 코스를 주문하자 종업원은 “당신 동족을 먹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요리가 나올 때까지 떠나지 않고 “그 머리스타일은 뭐냐? 멋지다고 생각하는 거냐?”, “티셔츠도 너무 저질이다”고 독설을 이어갔다. 또 “돼지는 젓가락을 쓰지 않는다”며 젓가락 없이 식사를 제공했다고 한다. 해당 카페에는 이런 ‘욕쟁이’ 여종업원이 10명 정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객은 예약을 통해 1시간 동안 ‘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유료 ‘VIP 서비스’를 결제하면 슬리퍼로 얼굴을 맞거나 풍선 배트로 엉덩이를 맞을 수도 있다. 해당 모습은 촬영돼 사진으로 인화해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또한 ‘학대 금지’라고 적힌 카드를 착용하면 학대를 받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당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하며 식사를 할 수도 있다. 카페를 이용한 한 고객은 “정말 즐거웠다. 욕설을 퍼붓는 여자들도 귀여웠고 음식도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국에서도 통영의 한 카페가 라떼의 거품 위에 욕을 써주는 ‘쌍욕라떼’로 인기를 끈 바 있다. 음료를 주문할 때 간단한 자기소개를 써주면 그에 맞는 욕이 라떼에 적혀 나온다. 2011년 개발한 이 메뉴는 현재까지도 꾸준히 손님이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지적장애 선원 뱃일 시키고 임금 수억원 착취…무등록 소개업자 덜미

    지적장애 선원 뱃일 시키고 임금 수억원 착취…무등록 소개업자 덜미

    지적 능력이 부족한 선원들 임금을 수년간 가로채고 불법 소개비를 받아 챙긴 무등록 선원소개업자가 검거됐다. 피해자들은 통발어선 등에서 노예처럼 일하며 인권유린을 당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준사기와 직업안정법 위반 등 혐의로 무등록 선업소개업자 5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26일 밝혔다. A씨와 공모해 선주들에게 선원 선급금을 편취한 3명은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A씨는 2019년도부터 2022년 6월까지 지적 장애가 있는 선원 1명과 경계선 지능 장애가 있는 선원 2명의 임금 약 1억 3000만원을 빼돌리고 불법 소개비 등 총 4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들을 자신의 소개소로 데려와 숙식을 제공하고, 이를 채무로 잡은 후 통발어선 선원으로 일을 시켰다. 수사 결과, 피해 선원들은 근무 환경이 열악한 서해안 꽃게잡이 통발어선에 넘겨져 임금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노동력을 착취당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선주들에게 ‘선원들 지적 능력이 떨어지니 자신에게 돈을 주면 각각 나눠 지급하겠다’고 말하며 임금을 직접 받아 챙겼다. 하지만 A씨는 숙식 제공비 차감과 경기가 안 좋다는 등 핑계를 대며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 피해 선원들은 애초 뱃일 대가로 평균 약 300만원을 받기로 돼 있었지만, 실제 받은 금액은 약 100만원 정도에 불과했다. 이들은 좁은 배 안에서 하루 약 20시간씩 일하며 노동력을 착취당했다. A씨에게 선원들을 넘겨받은 통발어선 선주 중 일부는 조업기간(약 5개월) 중 선원 이탈을 막고자 조업 후 입항해도 육지에 배를 대지 않았다. 고된 노동을 못 이긴 선원들이 병원 진료를 받고자 하선하고 주거지로 돌아가면 사람을 보내 다시 어선으로 데리고 와 일을 시키기도 했다. 다만 선주들은 A씨에게 정상적으로 임금을 줬기에 딱히 처벌할 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선원들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택시를 보내 자신의 소개소로 곧장 데려왔다. 이어 다른 어선에 탑승해 일을 하기 전까지 관리하면서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했다. A씨는 일반 선원 3명과 짜고 4차례에 걸쳐 선주들에게 선급금 1억 2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도 받는다. ‘선원 3명이 남해안 통발어선에 1년간 승선한다’며 선급금 3000만원을 받은 것인데, 이후 해당 선원들은 무단으로 배에서 내렸고 선주들은 고스란히 피해를 봤다. 이와 함께 A씨는 지적장애가 있는 선원과 일반선원 등 140명을 서해안 통발어선에 소개하고 불법 소개비 총 1억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선원 임금과 선급금, 불법 소개비 등 범죄 수익금 약 4억원 대부분을 생활비·유흥비로 사용했다. 1403회에 걸친 인터넷 불법도박으로 1억 7000만원을 탕진하기도 했다. 통영해경은 경상남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연계해 임금을 착취당한 지적장애 선원 등을 서해안 어선에서 구출, 가족에게 인계 후 보호하고 있다. 이정석 통영해양경찰서 수사과장은 “지적장애 선원이나 연고가 없는 선원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인권유린과 임금 착취 사범 수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북 북부 첫 4성급 ‘스탠포드호텔 안동’ 오픈

    경북 북부 첫 4성급 ‘스탠포드호텔 안동’ 오픈

    변변한 숙박시설이 제대로 없는 경북 북부에 첫 4성급 호텔이 문을 열었다. 경북도청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와 스탠포드호텔그룹이 호텔 건립 업무협약 (MOU)을 체결한 지 약 10년 만이다. ‘스탠포드호텔 안동’은 26일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었다. 도청 신도시 내에 들어선 이 호텔은 이달 초 준공 및 영업을 위한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 호텔은 총 9개 층(B2~7층)으로 레스토랑, 커피숍, 피트니스 및 사우나, 각종 연회장 및 세미나 시설, 객실 등으로 구성됐다. 3층부터 7층은 총 150개의 객실이 7개의 타입으로 나뉘어 있다. 이 호텔은 서울 상암, 명동, 부산, 통영, 제주에 이은 스탠포드호텔 그룹의 국내 여섯번째 사업장이다. 스탠포드호텔 그룹은 국내 사업장을 비롯해 미국 뉴욕, 시애틀, 오리건(포틀랜드), 칠레 산티아고 등에서 호텔을 운영 중인 글로벌 체인이다. 호텔 관계자는 “중소 규모는 물론 대규모 국내외 컨벤션 행사를 유치하고 웨딩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올라서겠다”며 “운영에서도 안동과 예천 등 인근 도시 인력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관광공사와 해외 관광객 유치 위한 MOU 체결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관광공사와 해외 관광객 유치 위한 MOU 체결

    해외 관광객들의 부산 방문을 위한 다양한 활동 진행 예정 스카이라인 루지와 부산관광공사가 2025년 부산광역시 해외 관광객 유치 달성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스카이라인 루지는 1985년 뉴질랜드에서 최초로 발명된 중력을 이용한 놀이기구로, 카트를 타고 코스를 달리는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다. 현재 국내에서는 부산과 통영 2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뉴질랜드의 어트랙션 경험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기술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운영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품질이 떨어지는 중국 제품이 아닌, 뉴질랜드에서 개발하고 다년간 직접 검증한 오리지널 카트 완제품과 전 세계 주요 관광지에서 인정받은 코스 설계를 국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루지 브랜드이다. 스카이라인 루지는 뉴질랜드, 캐나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총 8개 지역에서 운영 중으로 연령과 성별에 제한 없이 탑승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최초의 루지 액티비티로 통영에서 오픈, 이후 2021년 부산 지점을 추가 오픈하면서 국내는 물론 많은 해외 관광객까지 유치하여 지역 대표 액티비티로 자리매김했다.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 남산룸 & 어반 스카이 루프탑에서 진행된 이번 MOU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F&B 쇼케이스 행사의 일환이자, 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뉴질랜드 수상 크리스토퍼 럭슨의 방한에 맞춰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뉴질랜드 수상 크리스토퍼 럭슨(Prime minister of New Zealand Christopher Luxon)를 비롯해, 주한 뉴질랜드 대사 다운 베넷(Dawn Bennet), 스카이라인 루지 이사 사라 오트리(Sarah Ottrey), 스카이라인 루지 이사 이재용(Jay Lee), 스카이라인루지 부산 지사장 딘존슨 (Dean Johnson), 스카이라인 루지 코리아 SM 본부장 신동엽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스카이라인 루지 코리아 관계자는 “스카이라인 루지는 정통 루지 브랜드로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대표 액티비티로 스카이라인 루지를 소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해외 관광객들의 활발한 부산 방문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요트로 세계 일주… 모험가들 2026년 통영 온다

    2026년 4월 전 세계 해양 모험가들이 경남 통영에 온다. 경남도는 24일 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 영국 클리퍼벤처스와 ‘2025~2026년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유치를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남도·경남도요트협회 관계자와 로라 에어스 영국 클리퍼벤처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는 1969년 세계 최초 단독 무기항 세계일주를 완주한 영구의 로빈 녹스 존스턴경이 창안해 1996년 시작된 세계 최장 거리 요트대회다. 6대양 4만 해리(7만 4000㎞)를 항해하며 전 세계 주요 해양도시를 기항하는 방식으로 11개월 동안 치른다. 이번 협약에 따라 25~26 대회는 내년 9월 영국에서 출발해 남아메리카, 남아프리카, 호주, 동남아시아를 거쳐 2026년 4월쯤 통영에 기항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50개국 선수단 등은 통영에서 약 7일 동안 머물고 나서 태평양을 건너 종점인 영국으로 향한다. 도는 클리퍼 선단이 통영에 체류하는 기간 선수단은 물론 가족·관계자와 국내외 관람객 등 50만명 이상이 통영을 찾으리라 본다. 이를 통해 5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클리퍼벤처스와 협업해 전 세계 100개국 이상 언론매체에 대회를 홍보하는 등 경남과 통영을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도약시킨다는 계획도 세웠다. 경남도는 “세계 최고 해양 이벤트인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를 국내 최초로 유치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 유치는 통영이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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