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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북 6곳 기초 자치단체장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 건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는 남부내륙철도 노선 구간 경남북 6곳 기초 자치단체장이 5일 정부에 철도 조기 건설을 건의했다. 경남 진주·통영·거제시와 합천군, 경북 김천시, 고령군의 시장·군수는 이날 김천시 한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전라선 복선전철과 원주~강릉선 철도사업, KTX 호남선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BC(비용대비 편익)가 낮았음에도 국토균형발전이란 명목으로 추진되고 있듯이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도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시장·군수들은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방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BC가 낮게 나올 수밖에 없어 해법을 찾기 위해 나서겠다고 한 약속에 따라 해법을 빨리 찾아서 사업을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합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씨줄날줄] 마천루의 빛과 그늘/구본영 논설고문

    독일이 다시 통일을 이룬 1990년대 초반. 통독 과정을 기획 취재하느라 동·서독의 여러 도시를 방문한 적이 있다. 학창 시절 한때 도시계획학도였던 기자에게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도시마다 고층 빌딩이 많지 않다는 사실이었다. 옛 동독의 고도(古都) 드레스덴이 그랬고, 서독의 임시 수도였던 본도 마찬가지였다. 나중에 알고 보니 엄격한 층고 제한은 독일식 도시계획의 특징이었다. 정밀한 교통 및 환경 영향평가 등을 통해 7층 이상의 빌딩 건축을 여간해서 허용하지 않는 게 오래된 전통이었다는 얘기다. 심지어 공업 도시인 슈투트가르트에선 백여년 전부터 구릉지에 건물을 지을 때는 층고를 2층까지로 제한해 왔다고 한다. 경관을 가리는 일을 막기 위해서였다. 사실 초고층은 유럽보다는 다분히 미국적 건축 양식이다. 필자가 미국의 대도시들을 방문할 때마다 한눈에 들어오는 건 대개 초고층 빌딩들이었다. 뉴욕은 물론이고 시카고·보스턴 등에서도 마천루(摩天樓)들이 이른바 ‘랜드마크’ 구실을 하고 있었다. 이름 그대로 하늘을 찌를 듯 치솟은 마천루들이 도시의 상징 구실을 한다면? 그 도시의 역사성이 그만큼 빈약하다는 방증일 수도 있다. 생각해 보라. 수백 년 된, 고색창연한 건축물들이 즐비한 파리에서 새삼 무슨 랜드마크가 필요하겠는가. 지금은 세계적 명소가 됐지만, 에펠탑 건축 당시 프랑스 국민들 사이에 엄청난 반대 여론이 일었던 이유다. 현대차그룹이 서울 삼성동의 옛 한국전력 본사 부지에 초고층 신사옥 건축을 예고했다. 계획대로라면 115층, 571m로 국내 최고층이라고 한다. 교통영향평가 등을 통한 서울시와의 협의 과정에서 조정될 여지는 있지만, 서울에서 마천루 건축 경쟁이 불붙을 조짐이다. 현대차 측이 잠실의 제2롯데월드보다 높게 짓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평택으로 이전하는 용산 미군기지에도 50층 빌딩이 8개나 들어설 예정이라니 말이다. 서울은 아름다운 전통 문화가 깃든 고도이지만, 로마나 파리처럼 역사적 랜드마크 건축물이 적은 게 사실이다. 대리석이 아닌 목조 건축의 한계인지도 모르지만. 그래서 서울에도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이 몇 개는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빼어난 조망권을 가진 마천루가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논리다. 그렇다 하더라도 서울과 같은 초과밀 도시를 뉴욕의 맨해튼처럼 마천루의 숲으로 뒤덮이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 초고층 건물이 건립된 곳에는 경기 불황이 닥친다는 뜻의 ‘마천루의 저주’는 미신으로 치부한다고 하더라도 그렇다. 어차피 투입·산출 분석에 따르면 70층 이상은 경제성이 없다고 한다. 더욱이 안전문제나 교통 혼잡 등 부작용이 불거지면 스카이라인을 망치는 것 이상의 재앙이 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할 듯싶다. 구본영 논설고문 kby7@seoul.co.kr
  •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세운다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세운다

    교육부가 을지대학 의정부캠퍼스(조감도) 설립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캠퍼스는 1218억원이 투입돼 내년 말까지 완공되고 부속대학병원은 1028병상 규모로 4122억원을 들여 2021년 개원하게 된다. 을지대는 교육부의 대학설립심의위원회가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캠프 에세이온에 제3의 캠퍼스 설립을 위한 대학 위치 변경(일부 이전) 계획을 최근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신청해 수차례 반려 및 보완을 거친 결과다. 당초 교육부는 수도권 대학 증원이나 신설이 어렵다는 입장이었으나 기존 대전캠퍼스 대학원 정원 일부를 옮기는 등 보완, 조정을 거쳐 최종 위치 변경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법인 을지학원은 조만간 의정부시에 의정부캠퍼스 실시계획 인가신청을 할 예정이다. 학과는 간호학과·임상병리학과·대학원 등으로 구성되며 정원은 학부 428명(1개 학년 107명), 대학원 274명(1개 학년 137명) 등 702명이다. 시는 을지학원의 실시계획 인가신청이 들어오는 대로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빨리 진행해 상반기에 건축을 허가할 계획이다. 을지학원은 2012년 12월 캠프 에세이온 부지 12만 3096㎡를 매입한 데 이어 지난해 말 착공을 하려 했으나 교육부의 대학위치 변경 승인이 늦어지면서 차질을 빚어 왔다. 을지재단은 캠퍼스 조성에 이어 2019년 4122억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1028병상 규모의 대학부속 병원 건립도 추진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新국토기행] 충북 제천시

    [新국토기행] 충북 제천시

    “천년의 솔향이 묻어나는 의림지, 옥순봉의 절경을 담은 내륙의 바다 청풍호, 비단으로 수를 놓은 듯한 금수산, 잠시 머물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제천에서 마음껏 웃고 즐기고 머물다 가시옵소서.” 충북 북부에 있는 제천시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해 휴양지로 뜨는 곳이다. 약초의 고장으로 2010년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한방산업이 발달해 건강이 가득한 자연치유도시로도 불린다. 바쁜 일상의 속도를 늦추고 자연과 문화를 즐기며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곳으로 인정받아 수산면과 박달재는 슬로시티로 인증받았다. 김진형 부시장은 “우리 고장은 건강한 기운이 가득해 힐링을 하기에 제격”이라며 “상반기에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돼 관광은 물론 산업 분야에서도 발전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는 13만 6000여명, 1980년 시로 승격됐다.[볼거리] ●번지점프·유람선 등 청풍호 즐길거리 풍성 제천이 휴양 관광지로 뜨는 데 일등 공신은 단연 청풍호다. 청풍호는 1985년에 준공한 충주댐으로 인해 조성된 인공호수다.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에 걸쳐 있다. 제천에서는 청풍호라 부르고, 충주 지역에서는 충주호라 부른다. 청풍호는 ‘내륙의 바다’라고 불릴 만큼 담수량이 많다. 면적 67.5㎢, 평균 수심 97.5m, 저수량 27억 5000t에 달한다. 이 중 제천시의 담수 면적이 호수 전체 면적의 약 60%를 차지한다. 청풍호에 오면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 난다. 아름다운 풍광을 이용해 청풍호 주변에 청풍문화재단지, 청풍랜드, 활공장, 수상 레포츠장 등이 마련돼 외지인들의 방문이 줄을 잇는다. 단양의 장회나루까지 유람선도 운행된다. 유람선을 타면 그림 같은 호반의 풍광이 연인처럼 따라다닌다. 국도 82번 도로를 타고 청풍면 쪽으로 달리는 청풍호반 길은 자연풍광과 레저휴양시설이 조화를 이루며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청풍호가 생기면서 수몰민이 발생, 상당수 주민이 삶의 터전을 상실하는 등 고통이 적지 않았지만 지금은 제천의 보물이다. ●한 해 13만명 찾은 모노레일 ‘필수코스’ 청풍호 주변 관광지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다. 모노레일은 시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 총 42억원을 투자해 만들었다.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마을에서 비봉산 정상(해발 531m)까지 23분이면 갈 수 있다. 걸어서 가면 1시간 이상 걸린다. 하산할 때도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 있다. 모노레일의 총 길이는 2.94㎞. 6인승 12대가 설치돼 있다. 모노레일의 인기 비결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마련된 비봉산 정상에서 청풍호의 장관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비봉산 정상에 서면 청풍호와 함께 월악산과 옥순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과 물의 기막힌 조화에 많은 관광객이 최고라는 찬사를 보낸다. 지난해 13만명이 모노레일을 이용했다. 인터넷 예약 70%, 현장판매 30%로 이용권을 판매하는데 인터넷 예약은 서둘러야 원하는 날 이용할 수 있다. 신영철 시 관광시설팀장은 “통영의 다도해 전경보다 비봉산 정상에서 눈에 들어오는 청풍호 풍경이 더욱 아름답다”고 자랑했다. 이용료는 어른 8000원, 어린이 6000원, 장애인 3000원이다. 동절기인 12월부터 2월까지는 운행하지 않는다. ●우륵도 반한 ‘국내 最古’ 저수지 의림지 풍경 ‘제천 10경’ 중 ‘제1경’인 의림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로 삼한시대 축조됐다. 본래 이름은 임지였다. 고려 성종 11년(992) 군현 명칭 개정으로 제천을 ‘의원현’ 또는 ‘의천’이라 하면서 이후 제천의 옛 이름인 ‘의’를 붙여 의림지라 부르게 됐다. 현재까지도 수리시설로 활용되지만 지금은 유원지로서 명성을 더해 가고 있다. 호수 주변에 순조 7년(1807)에 세워진 영호정과 1948년에 건립된 경호루, 수백년을 자란 소나무와 수양버들, 30m의 자연폭포 등이 어우러져 마치 아름다운 정원을 보고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명이며 가야금의 대가인 우륵 선생이 가야금을 타던 바위 우륵대와 그가 마시던 샘인 우륵정도 남아 있다. 시가 의림지 주변에 목조 산책길과 수경분수, 인공폭포, 공연시설까지 꾸몄다. 의림지 야경은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렌즈에 담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다. 의림지 수심은 8~13m, 호반 둘레는 2㎞에 이른다. 겨울철 의림지에서 잡히는 빙어는 담백한 맛의 회로 각광받는 명물이다. ●‘동양 알프스’ 월악산… ‘단풍 절경’ 금수산 ‘동양의 알프스’로 불리는 월악산은 우리나라 5대 악산에 속하는 명산이다. 거칠고 높은 산만큼이나 깊고 아름다운 골짜기에 숲과 계곡이 보석처럼 숨겨져 있다. 송계계곡, 용하구곡 등이 유명하다. 덕주사 마애여래입상을 비롯해 많은 문화유산도 간직하고 있다. 송계에서 보면 영봉, 중봉, 하봉으로 이어지는 암봉의 행진이 장엄하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등산로는 덕주사 코스. 영봉까지로 산행 시간은 3시간 정도다. 제천과 단양에 걸쳐 있는 금수산의 본래 이름은 백암산이었다. 그러나 1548년 단양군수로 있던 퇴계 이황이 마치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답다고 해 금수산이란 이름을 얻었다. 이름에 걸맞게 산세가 수려하고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뤄 사시사철 어느 한 모습도 놓치고 싶지 않은 산이다. 특히 가을이면 고운 단풍이 아름답다. 높이 30m의 용담폭포, 아득한 전설을 간직한 선녀탕, 무암사, 정방사 등이 있다. ●청풍호반 둘러보는 자드락길 7개 코스 나지막한 산기슭의 비탈진 땅에 난 작은 오솔길을 의미하는 자드락길은 청풍호반과 어우러진 정겨운 산촌을 둘러보는 길이다. 이 길을 걸으면 청풍호의 시원한 바람과 은은한 약초 향기를 온몸으로 느끼며 새로운 ‘나’를 만나 볼 수 있다. 자드락길은 7개 코스로 총 58㎞에 달한다. 청풍면 만남의 광장에서 시작되는 1코스 ‘작은 동산길’은 자드락길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작은 동산에 오르면 아기자기한 섬 같은 산들과 호수가 조화를 이룬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2코스인 ‘정방사길’은 금수산에 위치한 정방사로 가는 길이다. 662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정방사는 의상대라는 웅장한 암벽 아래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다. 절벽 아래 지어진 제비집을 떠올리게 하는 정방사에서 바라보는 월악산 영봉과 호수 아래 노을이 장관이다. 3코스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생기는 동굴을 볼 수 있는 ‘얼음골생태길’, 4코스는 상천 산수유마을을 지나 용담폭포에 이르는 ‘녹색마을길’, 5코스는 청풍호와 옥순대교까지 이어지는 ‘옥순봉길’, 6코스는 삼국시대에 쌓은 성벽이 있었던 곳으로 전해지는 ‘괴곡성벽길’, 7코스는 한방의 도시 제천을 실감하는 향기로운 약초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약초길’이다. ●박해받던 천주교의 피땀 서린 배론성지 봉양읍에 있는 배론성지는 한국 천주교 전파의 진원지로 1801년 신유박해 때 많은 천주교인이 숨어 지낸 곳이다. 천주교 신자인 황사영이 당시의 박해 상황과 천주교 신도의 구원을 요청하는 백서를 토굴 속에 숨어 집필한 곳이기도 하다. 1855년부터 1866년까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교육기관인 성요셉신학교가 있었다. 또한 김대건 신부에 이어 한국 천주교의 두 번째 신부가 된 최양업 신부의 무덤도 있다. 현재 최양업 신부 기념성당, 한옥 누각성당인 배론본당, 십자가의 길, 묵주기도의 길, 피정의 집, 조각공원, 문화영성연구소 등이 들어서 있다. ‘배론’은 이곳의 지형이 배 밑바닥 모양과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다. [먹거리] ●‘약초의 고장’ 대표 한방음식, 약채락 시는 약초의 고장답게 ‘약채락’이란 한방고유음식 브랜드를 만들어 다양한 한방음식을 개발,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2008년 가장 먼저 개발된 약채락 비빔밥은 누구나 좋아하는 비빔밥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뽕잎, 황기잎, 오가피잎, 그리고 황기, 당귀, 오가피 추출액을 넣어 특허를 취득한 약초고추장으로 만들어졌다. 향긋한 약초 향이 입안에 가득해 마치 보약을 먹는 듯하다. 아이들이 먹기 좋게 강하지 않은 약초를 첨가해 만든 약초돈가스와 약채롤가스도 있다. 황기 등을 이용해 푹 우려서 만든 담백한 육수에 신선한 갈비를 넣어 만든 약채갈비전골정식, 신선한 채소를 굽거나 튀기지 않고 쪄서 조리해 채소의 영양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약채통밥정식, 약초가 들어간 약소스와 고소한 차돌 부위가 어우러진 한방소스차돌구이도 개발됐다. 밀가루 음식 마니아들을 위해 황기를 넣어 만든 면과 약초를 넣어 푹 우려낸 육수로 탄생한 약채칼국수, 직접 뽑은 메밀과 황기 약고추장, 건강육수를 사용하고 약채나물을 고명으로 올린 홍메밀 등 면요리도 있다. 최근에는 청풍호에서 잡은 잉어와 감칠맛 나는 소스가 만난 잉어약채스테이크, 황기를 이용한 육수로 만든 황기어묵정식, 제천의 당귀와 뽕잎이 함유된 약채빵도 만들어졌다. 약채락 음식은 지역 내 17개 음식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피로 해소 등에 좋은 고본으로… 월악산 고본주 월악산 고지대에서 자라는 불로초인 고본과, 회향, 오미자, 계피, 대추, 감초 등 다양한 한약재를 소주에 담가 1년 이상 숙성시켜 만든 전통 토속주다. 고본의 뿌리를 잘게 썰어 약재처럼 넣기도 하고, 뿌리 그대로 술에 담가 놓기도 한다. 고본의 뿌리는 특이한 향에 매운맛을 내며 따뜻한 약성을 갖고 있다. 고본주가 탄생한 것은 가을에 뿌리를 캐서 말린 고본이 두통·관절통·치통·복통·설사·습진·식욕부진·피로 해소 등에 효과가 있어서다. 이를 안 월악산 인근 한수면 주민들이 고본 뿌리의 독특하고 자극적인 향을 줄이고 약효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정에서 약술을 담가 먹었다. 이후 월악산을 찾은 외지인들이 고본주를 마셔 본 이후 전국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에 제천시의 지원으로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 현재는 제천 지역과 인근의 충주 수안보 지역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고본주의 알코올 도수는 25도. 720㎜ 1병에 2만원이다. 월악주조 박민성(45) 대표는 “고본이 혈액순환에 좋기 때문에 고본주를 마시면 금방 얼굴이 달아오르지만 숙취 해소도 빠르다”고 말했다. 시는 2010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개최를 맞아 2010병의 소주와 대량의 고본을 대형 항아리에 담아 술을 만들어 국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고본은 월악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채취되는 것을 으뜸으로 친다. ●좋구나, 송어 민물비빔회 제천 지역엔 바다가 없지만 충주댐 건설로 청풍호가 생기면서 민물고기 자원이 풍부하다. 그래서 민물고기를 이용한 각종 요리가 발달돼 있다. 청풍면에서는 바다 한치회를 응용한 담백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민물고기 비빔회가 유명하다. 요리방법은 간단하다. 굵게 썬 민물고기와 오이, 당근, 양배추, 미나리, 쑥갓, 깻잎, 풋고추 등에 초고추장 양념을 넣어 골고루 버무리면 된다. 비빔회로 가장 많이 먹는 것은 향어와 송어다. 색이 붉은 송어는 칼슘 함량이 높으며 비타민 A와 B가 풍부해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알려졌다. 향어는 육질이 단단하고 씹는 감촉이 좋다. 비린내가 적고 잔가시가 없어 먹기가 좋다. 저지방 식품으로 고혈압, 성인병, 비만 예방, 피부 미용에도 좋다. 의림지 주변에서는 빙어를 식용유에 튀긴 후 고추장 양념을 발라 먹는 도리뱅뱅이가 유명하다. 빙어를 냄비에 동그랗게 돌려 조리한다고 해 도리뱅뱅이로 불린다.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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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기록서비스부장 정윤기△서울시 재무국장 전출 박재민△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국장 장수완△울산시 기획조정실장 최장혁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장 김종실△국립수산과학원 대외협력과장 조성대 ■전북도 ◇국장급△전북발전연구원 파견 이지영△국방대 안보과정 장기교육 김인태 ■한국주택금융공사 ◇1급 승진△주택보증부장 서영대△홍보실장 차경만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공학단장 송정일 ■KB금융지주 ◇부장△재무기획 이재근△HR 윤여운△전략기획 이창권△리스크관리 정영삼△홍보 최인석△디지털금융 박종욱△정보보호 배진호◇실장△비서 성채현◇이사회△사무국장 직무대행 박영세 ■국민은행 ◇승진 <수석부장>△여의도법인영업 김종대△여의도영업 윤설희<수석지점장>△가락동 강신주△강동구청역 김용식△강릉 박상준△경안 김평희△고현 손해락△광화문 임필규△길동 이창길△대구 강석곤△대덕특구 안동학△대림동 허제량△마포역 박지수△명학 지운용△무교 조순옥△미금역 김병윤△본리동 신순봉△부평 권두현△삼성센터기업금융 김수영△서대문 김종란△서소문 최종근△성남하이테크밸리 서강오△세종로 황상호△송파 이경렬△수내역 고인호△시흥 윤사현△신림남부 최대진△신림본동 정공훈△신림서 김경택△신촌 김기영△아현동 이상무△압구정서 신석우△야탑역 전갑수△양재남 이우열△양평동 오기홍△여의도 양재영△역삼동 양정순△오산운암 김성문△온천동 최종근△용인 박형식△유성 임채능△응암오거리 김용현△이수역 강영호△이천 전영미△인덕원 박종각△일산 박린삼△장위동 최상집△장한평역 정동락△주엽역 이진기△진주 정희식△철산역 구자정△충무로역 김정권△평촌범계 박정운△포항남 윤영호△하안동 엄완용<수석센터장>△가산디지털종합금융 양용현△강남역종합금융 이계성△광산종합금융 박희숙△구로동종합금융 허진△시화공단종합금융 신병철△영등포하이테크종합금융 문원희△이촌PB 문용술△종로중앙종합금융 최봉문△창원종합금융 백충렬<부장>△구조화금융 전광식△수신IT 홍성우△자금 이승종△정보보호 최형철△총무 최석문△IT운영 이건우△IT혁신 이지애△WM상품 범진철<수석심사역>△기업여신심사부 김현민 오세관<해외지점장>△홍콩법인 노재구△하얼빈 연규희△글로벌사업부 조사역 금경화<지점장>△가경남 명현식△가능동 서대철△가산라이온스밸리 전홍철△가산테크노타운 유인상△가장동 최성규△강화 김민수△검단산업단지 김용운△검단 사혜난△고잔 손일권△고촌 노진호△곡선동 정명재△광교테크노밸리 김민호△광주금호 유남근△광화문역 이학묵△구로디지털 김회섭△구미역 강소향△김천 김시범△김포양촌 조문건△김포통진 이재운△김해율하 박준△남원 이순석△내손동 김민철△내외동 송정섭△노원역 박인선△논산 한상엽△능곡 김기용△대구메트로팔레스 엄성용△대구용산 정한대△대림3동 정돈△대명동 최일식△대봉동 마성권△대전은행동 박민수△도곡중앙 박옥자△동삼동 안병수△동탄하늘빛 박오규△동판교 김두성△두암동 양일권△두정역 박면규△디지털밸리 박찬용△마산역 이봉중△마석 오익현△망포역 박종수△모라 김광진△무진로 정금연△문흥동 안기종△미남 신현제△박달동 홍영구△반여동 손정곤△반포역 이양구△발산동 김일중△병점 황시연△복현동 이돈형△봉천역 김미경△부개동 박용진△부곡동 김지관△부여 정연수△부천서 류현숙△부천위브더스테이트 김정도△북한산시티 김하수△분당중앙 윤상옥△분평동 이명수△불당동 이문식△삼방동 고재흥△삼송 최태용△상봉역 장민자△상주 배정호△서래 권성기△서시화 이침우△서창 최규석△성수동 조종경△성수역 이강석△세종첫마을 진익철△송강 박상권△수안동 김명준△수원시청역 심언호△수원역 정연숙△수지동천 나영석△수지신봉 송낙성△순천 정현석△숭례문 신용순△숭실대역 장연수△시흥능곡 박경도△신길서 김연규△신도봉 황기성△신매탄 김태영△신장 황병웅△신정중앙 남일환△신포동 박승민△신해운대 손호근△쌍용서 고덕종△아시아선수촌 김을희△안동옥동 권혁기△안양벤처밸리 박창수△안중 김정광△압구정중앙 강화구△양산동 진기섭△양산 김성국△양정동 박우락△양평역 이광식△엄궁동 이장원△여의도리버타워 손계향△여천남 박기례△역삼서 김영기△예산 김성운△오산원동 김갑수△오천 김시영△오포 이준성△옥천 오만진△용인보라 최병혁△용인흥덕 이종△우면동 유강현△운정남 윤정식△울산병영 류연목△울산북 윤정근△유성도안 강신철△율량동 김정훈△은평뉴타운 김성환△음성 김규영△의왕역 백은숙△인제 김갑순△인천남동 김철균△인천논현 김용필△인천원당 윤지홍△일산가좌 배천열△일산식사 신순호△잠실나루역 신상천△잠실엘스 박현숙△전곡 김대규△전포동 우현용△정관신도시 정천화△정평동 박용권△진영 박시덕△진접금곡 황기수△창우동 사재상△천호역 오시현△철원 이수연△칠곡 권영대△탄방역 최주경△통영죽림 이훈섭△파주북시티 박대준△판교테크노밸리 신용훈△팔용동 이상기△풍무동 강미정△하남풍산 박동수△호계남 황의구△호평 한규성△홍성 이병문△화서동 이승복△화성남양 김동호△황금네거리 신동영<센터장>△송도PB 이송복△일산PB 김영신<지점 개설준비위원장>△구미4공단 최종민<종합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구월동 김형상△부산 박기환△서초동 이택연△의정부중앙 이점수△창원 문진곤 ■기업은행 ◇부행장 승진△카드사업본부/신탁연금본부 서형근◇부행장급 전보△IB본부 김영규△마케팅본부 시석중△기업고객본부 장주성◇지역본부장 승진△강동·강원 배용덕△남중 정재섭△경서 방군섭△부산 이영희△대구·경북 배동화◇지역본부장급 전보△경동 김성태△부산·울산 장세홍
  • [이슈&이슈]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될까

    [이슈&이슈]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될까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남부내륙철도는 철도망이 없는 경북 김천~경남 진주~거제 구간을 잇는 새로운 철도 노선이다. 김천에서 경북 성주~고령~경남 합천~의령~진주를 거쳐 고성~통영을 지나 거제까지 이어진다. 단·복선 전철로 길이 170.9㎞다. 예상 사업비는 5조 7864억여원이다. 남부내륙철도는 박정희 전 대통령 때 ‘김삼선’(金三線)이란 이름으로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포함돼 기공식을 하고 착공까지 했던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다. 김천시~진주시~삼천포시(현 사천시)를 잇는 김삼선 철도는 90억원을 들여 1976년 완공할 계획이었다. 1966년 11월 9, 10일 김천과 진주에서 박 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하고 공사를 시작했으나 사업비 조달 등의 문제로 착공 1년 뒤 공정률 0.6%에서 중단됐다. 그 뒤 남부내륙철도 건설은 경남북 지역의 줄기찬 건의에 따라 2011년 4월 국토교통부가 확정, 고시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후반기(2016~2020년) 착수 사업으로 포함됐다. 50여년 만에 다시 추진된 것이다. 2012년 12월 제18대 대통령 선거 새누리당 대선 공약에도 반영됐다. 기획재정부는 남부내륙철도 사업을 2013년 11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했다. 남부내륙철도 통과 지역 지자체와 주민, 국회의원 등은 남부내륙철도는 낙후된 남부내륙 지역의 성장,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하루빨리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후반기 사업으로 돼 있는 것을 전반기 착수 사업으로 당겨 올해 안에 착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업 조기 착수 여부는 다음달로 예정된 예비타당성 2차 중간 점검 회의 때 비용에 대한 편익비율(BC)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달렸다. 앞서 지난해 8월 열린 예비타당성 조사 1차 점검 회의에서 BC가 0.5로 나와 사업 조기 추진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BC는 1 이상이 돼야 사업 타당성이 있다. 지역 국회의원과 경남북도는 기재부와 국토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 등을 잇달아 열어 예비타당성 조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사 항목 수정, 보완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0일과 12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경남북도와 국회의원들은 KDI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면서 사업에 필요한 비용은 모두 반영한 반면 새로운 편익은 반영하지 않았다고 따졌다. 조사도 2007년 기준 자료를 토대로 진행하는 등 객관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BC가 낮게 나왔다고 반박했다.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서울~김천 구간 철도 이용 편익이 누락됐고, 진주·사천 국가항공산업단지와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지정을 비롯해 철도 노선 주변 지역 개발 계획, 지역 관광 수요 등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군현(통영·고성) 새누리당 의원은 “기재부가 의도적으로 사업 진행을 늦추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남부내륙철도는 국가 균형 발전과 미래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올해 반드시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이철우(김천) 의원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보면 어떻게든 사업을 못 하게 하려고 노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기재부는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대통령 공약 사업인 만큼 비용을 줄이고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찾고 있으며 예비타당성 조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의회와 남부내륙철도가 지나가는 지자체 의회 등도 잘못된 예비타당성 조사를 따지며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는 등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경남도의회는 지난달 8일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해 청와대와 기재부, 국토부, KDI 등에 보냈다. 도의회는 건의안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BC가 전라선 복선은 0.14, 원주~강릉선은 0.29, KTX 호남선은 0.49로 나왔지만 추진됐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BC가 낮다는 이유로 정부는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을 늦춰선 안 되고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 조기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통영시의회도 지난달 18일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해 기재부와 국토부 등에 전달했다. 앞서 경남북도와 남부내륙철도 구간 지자체장, 지역 국회의원 등 18명은 지난해 9월 17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게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건의 서한을 전달했다. 이들은 남부내륙철도는 국가재정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지역균형발전사업에 포함시켜 예비타당성 제외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건의도 했다. 당시 최 장관은 권민호 거제시장과 국회의원 등을 만난 자리에서 “지방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BC가 낮게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해법을 찾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조기 착수 사업으로 확정되면 곧바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국토부)과 기본 및 실시설계(한국철도시설공단) 등이 진행된다. 경남도는 설계 완료까지는 2~3년이 걸리기 때문에 조기 사업으로 확정돼 올해 착수되더라도 실제 공사는 2016~2017년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천~거제를 잇는 남부내륙 고속철도가 건설되면 서울과 진주는 현재 3시간 30분에서 2시간 10분대, 서울에서 통영·거제는 2시간 30분대에 오갈 수 있다. 또 서울~창원 사이 고속철도 이용 시간도 현재 3시간 5분 걸리는 밀양~대구 노선 쪽을 이용하는 것보다 27분 줄어들어 인구 100만인 창원시를 비롯한 경남 중부권과 수도권 사이 교통도 지금보다 훨씬 편리해진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빠져든다, 보면 볼수록…빠져든다, 깊이 볼수록

    빠져든다, 보면 볼수록…빠져든다, 깊이 볼수록

    주머니 속에 꼬깃꼬깃해진 편지가 있다. 보고 또 보고, 재고 또 재고, 조몰락조몰락거리다 결국 해지고 만다. 경남 고성이 그랬다. 언제쯤 찾을까를 두고 늘 이리저리 가늠만 하던 곳. 수도권에 사는 이 입장에서 고성까지의 거리가 좀 먼가. 코발트빛 바다와 거리의 제약 사이를 오락가락하다 새해가 되어서야 찾게 됐다. 그리고 마주한 자란만의 눈부신 서정과 시루떡처럼 쌓인 시간의 흔적들. 그야말로 ‘장고 끝에 호착’이다. ●오밀조밀 ‘자란만’… 해돋이·해넘이 풍경 빼어나 지도를 보면 고성의 양쪽 끝은 각각 바다와 접하고 있다. 오른쪽은 당동만(堂洞灣), 왼쪽은 자란만(紫灣)이다. 당동만이 유려하고 시원한 곡선의 바다가 일품이라면, 자란만은 남도의 바다처럼 오밀조밀 정겨운 모양새다. 대부분의 고성 여행지는 이 두 바닷가로 향하는 길목에 있다고 봐도 그리 틀리지 않다. 자란만을 먼저 찾는다. 바다 너머 새로 뜨고 지는 해를 볼 수 있는 곳. ‘공룡 나라’ 고성의 아이콘인 상족암도 예서 그리 멀지 않다. 고성읍에서 우악스러운 감티재를 넘고, 길고긴 장치를 또 한 번 넘어서면 비로소 자란만이다. 사전적으로 규정하자면 ‘경남 고성군 하일면 다랑말과 삼산면 두포리 포교말을 연결한 해역’이 바로 자란만이다. 자란만의 뒤는 겹겹이 산으로 닫혔다. 앞의 바다도 섬과 섬으로 첩첩이 여며졌다. 둥근 항아리, 딱 그 모양새다. 자란만의 해돋이나 해넘이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자란만이란 지명조차 생경하니 모르는 게 당연한 노릇이다. 한데 사람들의 시선에서 비켜섰다고 풍경의 깊이마저 얕은 건 아니다. 자란만의 해돋이는 멀리 통영 미륵산의 어깨를 짚으며 일어난다. 둥근 품의 자란만이 주홍빛으로 물들다 조금씩 빛이 엷어지는 순간, 고개 쳐든 태양이 햇살을 수면 위에 쏟아 놓는다. 그 빛을 따라 세상도 열린다. 이른 아침 길을 나선 고깃배들은 줄기줄기 햇살을 매달고 간다. 절로 옷깃을 여미게 되는 장면이다. 해넘이도 아름답다. 해가 사천 쪽의 산자락을 타고 넘어가며 붓칠을 시작하는데, 바람 없는 날엔 바다가 온통 붉은빛이다. 자란만은 앞바다에 뜬 자란도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자란만 초입에는 괴암섬과 누은섬, 소치섬, 대구섬 등이, 호수같이 잔잔한 만 안쪽에는 자란도와 만아섬, 밤섬, 보리섬 등이 해안을 따라 늘어서 있다. 이 덕에 섬들을 줄곧 옆구리에 꿰고 가는 자란만의 해안길은 고성에서도 손꼽히는 드라이브 코스가 됐다. 자란만의 동쪽 끝은 두포리 포교마을이다. 저물녘 풍경이 빼어난 것으로 소문난 마을이다. 언덕에 서면 그림처럼 예쁜 마을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시간 다독여 상처·아픔 켜켜이 쌓인 상족암 일대 ‘해안절벽’ 자란만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사천 쪽으로 가면 상족암 군립공원이 나온다. 1억 년 전 백악기에 다양한 종류의 공룡들이 서식했던 곳이다. 이 일대에 무려 5000여 족에 이르는 공룡 발자국이 남아 있다. 종류도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어려울 만큼 다양해 미국 콜로라도, 아르헨티나 서부해안과 함께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지로 꼽힌다. 고성을 ‘공룡의 나라’라고 부르는 이유다. 가늠할 수 없는 시간 너머에 살던 공룡의 흔적 못지않게 켜켜이 쌓인 시간의 지층도 감동적이다. 특히 파도와 바람이 조탁한 상족암(천연기념물 제411호) 일대의 해안절벽은 그야말로 층층 시루떡을 빼닮았다. 해식단애에 쌓인 게 어디 시간뿐이랴. 시간이 다독여 준 수많은 상처와 아픔들도 함께 쌓여 굳어졌을 터이다. 예서 멀지 않은 학동마을에서도 시간의 지층을 확인할 수 있다. 전주최씨 집성촌으로 아름다운 옛 담장을 두르고 있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마을이다. 마을의 돌담은 고택 사이를 굽이쳐 돌아나간다. 돌담의 재료는 판석(납작돌)이다. 판석을 쌓고 황토를 덧대 담장을 만들었다. 기와가 아닌 판석으로 덮은 돌담은 전국에서 이 마을이 유일하다고 한다. 시간의 지층이 만든 풍경을 꼽자면 금태산 자락의 계승사도 뒤질 게 없다. 먼저 절집이 터를 잡은 공간이 멋들어지다. 중생대 백악기 때 형성된 시루떡 같은 퇴적 구조의 절벽을 타고 앉았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요사채 앞 너럭바위에 새겨진 물결무늬(연흔)다. 방금 전까지 물이 흐른 듯 선명하다. 안내판은 물결무늬가 생긴 과정을 이렇게 적고 있다. 1억 년 전 이 일대는 얕은 물가였다. 잔잔한 바람에 물결이 찰랑댔고, 바닥의 고운 흙은 이 물결무늬를 그대로 조각했다. 오랜 세월 무늬 위로 여러 겹의 흙이 퇴적돼 바위처럼 굳어졌고, 1억 년 뒤 어느 날엔가 바위가 갈라지며 물결무늬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약사전으로 오르는 계단 부근에도 초식공룡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 몇 개가 있다. 크기가 무려 90㎝를 넘으니 발자국 주인의 덩치는 얼마나 컸을지 가늠조차 어렵다. 무이산 자락의 문수암도 둘러볼 만하다. 다도해를 굽어볼 수 있는 특급 전망대다. 문수암 가는 길은 제법 가파르지만 잘 닦인 포장도로여서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절 입구의 주차장까지만 가도 장쾌하게 펼쳐진 고성 앞바다를 눈에 담을 수 있다. ●호수보다 잔잔한 ‘당동만’… 다랑논과 바다 가르는 길 매력 자란만 일대를 휘휘 돌아본 뒤 당동만으로 넘어간다. 이 일대의 풍경은 독특하다. 짙은 잉크빛 바다 옆으로 다랑논들이 조각보처럼 펼쳐져 있다. 논과 바다 사이에는 길이 나 있다. 부드럽게 휘어진 길이다. 다랑논과 바다를 가르는 길을 따라 도는 맛이 각별하다. 길은 화당리 포구에서 하원마을로 이어진다. 길이는 4㎞쯤 된다. 끝이 막혀 되돌아 나와야 한다. 동해면 일대에 조성된 동해일주도로는 호수보다 잔잔한 바다를 끼고 가는 도로다.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들 정도로 전망이 뛰어나다. 고성읍에서 거류면 당동을 지나면 동해일주도로 이정표가 나온다. 바다 너머는 공룡엑스포로 유명한 당항포 국민관광단지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왜구를 수장시키고 대승을 거둔 당항포해전의 주 무대다. 예전 동해면은 접근하기 쉽지 않은 곳이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1년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포리와 고성 쪽 외산리를 잇는 동진교가 건설되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2개 코스로 구성된 동해일주도로의 길이는 36㎞다. 망일포(매이리)와 내신마을 평돌바위, 장좌리 상장계곡 등은 동해일주도로의 절경으로 꼽힌다. 고성은 옛 소가야의 땅이다. 아홉 임금이 461년 동안 다스린 부족국가가 있었다고 한다. 고성읍내 초입의 송학동고분군이 그 흔적이다. 소가야의 왕족과 장군의 무덤으로 추정되는데, 모두 7기가 남아 있다. 돌무덤방을 만든 뒤 흙을 쌓아 구릉처럼 만든 가야 고유의 형식이다. 글 사진 고성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55) → 가는 길: 당동만은 대전~통영고속도로 동고성나들목으로 나와 황리사거리에서 거류 방면으로 좌회전하면 된다. 상족암 군립공원이나 학동마을 쪽은 고성나들목으로 나와 고성읍을 지나 33번 국도를 타고 진주 방면으로 가다 13번 국도와 77번 국도를 차례로 갈아탄 뒤 제전삼거리를 지나 1010번 지방도로를 따라가면 된다. 계승사를 먼저 가려면 연화산나들목으로 나와 1006번 지방도를 타고 계승사 팻말을 따라간다. 경남종합관광안내소 673-9503. → 맛집: 고성읍 공룡시장 내 아우네식당(673-4747)은 물메기매운탕으로 이름난 집. 한데 가게가 좁아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 1인분은 팔지 않는다. 하이면 사곡3길 마을 안쪽의 흙시루펜션가든(832-8822)은 제철 재료로 밥상을 낸다. 펜션도 겸한다. → 잘 곳: 당항포와 상족암 군립공원 쪽에 숙박시설이 많다. 당항포관광지펜션(670-4501)과 고성읍 신월리 프린스호텔(673-7477)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굿스테이 업소다. 학동마을 최영덕 고가(673-6904)에선 한옥 숙박체험을 할 수 있다. 갈모봉편백나무삼림욕장 앞쪽에도 펜션이 있다.
  • 대구 삼성창조경제단지 새달 첫 삽 뜬다

    대구 삼성창조경제단지 새달 첫 삽 뜬다

    대구 삼성창조경제단지(조감도)가 다음달 첫 삽을 뜬다. 대구시는 삼성그룹과 창조경제 업무협약(MOU)의 결실인 대구창조경제단지가 북구 칠성동 옛 제일모직 부지에서 2월 중 착공된다고 6일 밝혔다. 준공 목표는 내년 하반기다. 대구 북구도 지난달 말 도시건축위원회를 열고 삼성창조경제단지에 대한 교통영향 분석과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마쳤다. 총면적 4만 3000㎡인 제일모직 부지에는 현재 본관과 기숙사만 남아 있고 나머지 건물은 모두 철거됐다. 삼성이 이곳에 900억원을 들여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거나 신축해 모두 21개 동을 건립한다. 건물에는 스타트업 지원센터, 가정 내 창업인 ‘소호(SOHO)’ 오피스, 문화예술창작센터, 삼성 창업기념관, 삼성상회, 디지털프라자, 주민문화센터, 아틀리에 등이 들어선다. 삼성상회 내부에는 1930년대 대구의 생활상을 재현한다. 창업기념관에는 삼성의 역사와 임직원에 대한 기록물이 전시된다. 또 직물, 편물, 부직포 등을 이용한 특색 있는 조형물도 갖춘다. 건물 사이에는 실타래 놀이터를 만들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섬유를 접할 수 있게 꾸민다. 보도 곳곳에는 섬유를 배치해 제일모직의 역사성과 의미를 살리기로 했다. 창조경제단지 중심에는 5000여㎡ 규모의 녹지공간도 조성된다. 창조경제단지가 조성되면 삼성은 200억원 규모의 창업펀드 조성, 벤처·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창의 인재도 육성한다. 대구 지역 기업들과의 기술협력 및 지분투자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생산·마케팅·자금·기술력 등을 갖춘 삼성이 혁신센터 사업에도 본격 참가함으로써 창의적 아이디어로 무장한 지역 창업자와 중소·벤처기업 등이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길이 열리게 된다. 시 관계자는 “창조경제단지 조성을 계기로 이곳에서 제2의 삼성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인사]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장 김문식△요양보험제도과장 이스란△아동정책기본계획TF 팀장 송준헌 ■국민안전처 ◇국장급△장관정책보좌관 이건두 ■법제처 ◇과장급 승진 및 인사교류△세종시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곽경림◇과장급 전보△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 류철호◇서기관 전보△법제정책총괄담당관실 양정원 ■조달청 △기획조정관 임종성△전자조달국장 김정운△구매사업국장 백명기△신기술서비스국장 변희석△서울지방조달청장 장경순 ■문화재청 ◇부이사관 승진△발굴제도과 김계식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 <국립식량과학원>△중부작물부장 박기훈△남부작물부장 이영희◇과장급 승진△지식정보화담당관 심근섭<국립식량과학원>△작물기초기반과장 김선림△남부작물부 생산기술개발과장 강항원◇과장급 전보△창조행정법무담당관 강민구△수출농업지원과장 이병서△운영지원과장 김종배<국립식량과학원>△운영지원과장 이승재△기획조정과장 백인열△작물육종과장 김보경△작물재배생리과장 이건휘△중부작물부 중부작물과장 이점호△중부작물부 수확후이용과장 김욱한△남부작물부 밭작물개발과장 오인석△남부작물부 논이용작물과장 권영업△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장 이경보 ■광주시 ◇이사관 전보△시의회 사무처장 위길환◇국장급(부이사관) 전보△문화관광정책실장 김효성△환경생태국장 이정삼△도시재생국장 안치환△교통건설국장 박남언△안전행정국장 정민곤△체육U대회지원국장 정평호△일자리투자정책국장 박창기△경제산업국장 유용빈△정책기획관 염방열△공무원교육원장 김형수△상수도사업본부장 문용운△동구 부구청장 임영일△서구 부구청장 정여배△남구 부구청장 이병렬△북구 부구청장 차영규△광주비엔날레 사무처장 장학기△하계U대회조직위 파견 백봉기△국방대 파견 이연△국립외교원 파견 이상배△지방행정연수원 파견 이종환 김집중△세종연구소 파견 김병수△광주시 총무과 윤기봉◇준국장급△대변인 김준영△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 임연숙△안전정책관 하태선△시의회 총무담당관 최상윤◇과장급△법무담당관 이효순△문화예술진흥과장 이효상△문화산업과장 김일융△노인장애인복지과장 이달주△도시디자인과장 강백룡△교통정책과장 윤기현△대중교통과장 김홍식△건설행정과장 박장석△도로과장 문범수△자치행정과장 이동진△체육진흥과장 홍화성△U대회지원과장 허기석△투자유치과장 양효섭△경제정책과장 박동희△규제개혁추진단장 이석호△환경정책과장 박기완△기후변화대응과장 김경택△공원녹지과장 노원기△도시재생과장 송형석△건축주택과장 이규남△경기시설과장 박주욱△생명농업과장 박헌규△시의회 산업건설전문위원 임종성△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 김훈△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 곽재훈△상수도사업본부 업무부장 민병인△상수도사업본부 기술부장 장재만△종합건설본부 총무부장 이영민△종합건설본부 건축설비부장 홍복기△도시철도건설본부 기술담당관 고현종△5.18기념문화센터소장 오영전△무등산생태문화관리사무소장 김동수△시립민속박물관장 김원석△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 서상용△하계U대회 파견 김형준 송승종 송재식△지방행정연수원 파견 오채중 김기숙 배복환 김성광 배종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평생직업·진로교육연구본부 진로교육센터장 정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기획조정실장 박용석 ■한국고전번역원 △원전정리실장 김재훈△인사총무부장 박선준 ■교보생명 ◇FP지원단장△서대문 김형준△동대문 김명훈△일산 최백규△마포 류재춘△노원 윤창국△의정부 이동섭△강남중앙 전상혁△강남 김태복△강동 강천△계양 한성년△강서 이석준△동래 서동만△부산중앙 조상호△통영거제 정학근△창원 신현석△울산특별 송재욱△수성 이재도△목포 정기환△광주 김동근△제주 김병진◇AM사업단장△강남 김희홍△서부 윤진철 ■KB캐피탈 ◇부장△리테일채권기획 김인범△기업심사 신용운△전략기획 김세민△소비자보호 겸 업무지원 김웅겸△마케팅홍보 이영제△기업금융2 강우종△감사 석균우△개인심사 이장욱△인력개발 김동규△재무기획 이정일△리스크관리 최윤섭△총무 김재영◇지점장△강북 조태익△강남 정성길 ■한화투자증권△리테일본부장 권용관 ■현대중공업 ◇부사장 승진△해양사업 대표 박종봉
  • 방사청 과장급 절반 이상 바꾼다

    방위사업청이 ‘군피아’의 방산 비리를 방지한다는 취지로 과장급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인적 쇄신 작업을 시작한다. 현역 군인 출신 팀장 비율을 낮춰 방산업체를 위해 일하는 예비역이 후배를 상대로 로비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취지이나 일각에서는 전문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시철 방사청 대변인은 5일 “6일부로 청 전체 104개 과장급 직위의 54%인 56개 직위자를 교체하는 대폭적 인사를 한다”면서 “이번 인사에 따라 방사청 사업관리본부의 현역군인 팀장 비율은 70%에서 50%로 낮아지고, 기동·함정·항공 3개 주요 사업부의 해당 군 팀장 비율은 70%에서 30%로 크게 낮아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영함 납품 비리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함정사업부의 경우 기존 8명의 팀장 가운데 해군 출신이 6명, 공무원이 2명이었지만, 해군 출신은 2명으로 줄이고 공무원 4명, 타군(육·공군) 2명으로 조정해 상호 견제하도록 했다. 기동화력사업부와 항공기사업부도 육군과 공군 팀장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 방사청은 과장급 보직심의에서도 2006년 방사청 개청 후 9년 동안 다양한 지식을 쌓은 사업관리 경험자와 기술분야 전공자 등 우수 공무원들을 사업관리본부로 우선 배치하도록 했다. 안영수 산업연구원 방위산업연구실장은 “군 출신들의 선후배 관계에서 비리가 파생되는 만큼 이해관계의 사슬을 끊는 효과적 조치”라고 평가했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무기 도입 사업은 각 군의 무기 소요부터 전력화에 이르기까지 수년에서 10여년 이상까지도 사업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공무원의 무기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 자칫 부실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통영함 납품 비리 당시 실무 책임자가 업체에 매수당해도 이를 제지할 수 있을 만큼 사업 내용을 잘 아는 전문가가 없었던 것이 문제”라면서 “업무를 잘 아는 사람이 견제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군 출신 비중을 줄인다고 해결될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직원들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인력개발담당관실을 신설하고 담당급 전보 시 과장급 인사를 고려해 현역군인을 균형 있게 보임해 상호보완적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담배값 인상… 전자담배 열풍 속 주인공 ‘하카힉스(Haka HiGGs)’

    담배값 인상… 전자담배 열풍 속 주인공 ‘하카힉스(Haka HiGGs)’

    1월 1일을 맞이하여 담배값이 80% 가량 인상되면서 흡연자들의 낯빛이 어둡다. 신년 목표로 여느때보다도 절실하게 금연을 결심하는 이들이 많지만 얼마나 갈지는 미지수다. 확신할 수 없는 금연 결심보다 금연보조제나 금연대체재로 눈을 돌리는 이도 많다. 이런 전자담배 열풍에 힘입어 ‘㈜액상코리아’에서 새로이 출시한 전자담배 ‘하카힉스(Haka HiGGs)’ 역시 주목받고 있다. 하카힉스는 상표, 디자인 등 8개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한 제품으로, 스마트 전자담배라는 이름에 걸맞은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하카힉스는 기존 제품과 달리 자체개발한 LCD 디스플레이 버튼을 통해서 배터리 잔량을 99에서 0까지 디테일하게 숫자로 확인할 수 있게 제작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충전 중에는 충전량도 파악 가능하며, 버튼 색으로 체크할 수 있는 흡연량은 버튼을 누른 횟수가 아니라 누른 시간으로 누적 연산되어 더욱 정확하다. 또한 힉스마이저는 기존 카토마이저에 흔히 사용되는 플라스틱이 아닌 강화유리로 업그레이드 제작해 내열, 내구성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신형 드립팁은 흡입감을 한층 끌어올렸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캡을 장착했다. 이와 더불어 배터리 아래쪽으로 탈부착 가능한 자석 위생캡이라 분실 위험도 낮다. 특히 국내 유일, 세계 최초로 주요 부품을 추가 설계한 2단계 보호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과방전, 과충전은 물론 잔고장의 원인이 되는 부품들을 이중으로 탑재했다.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는 680mAh로 용량이 늘어났고 외부는 하카만의 초강력특수 코팅으로 더욱 내구성을 높였다. 충전은 기존 하카 제품과 동일하게 마이크로 5pin 충전방식을 채택해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하며, 양면 충전 케이블이 세트 구성에 포함돼 있어 동일한 충전 방식을 사용하는 전자제품들을 보조배터리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하카힉스는 부산, 울산, 창원, 진주, 김해, 함안, 고성, 통영, 거제, 거창, 경산, 영천, 포항,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영주, 울진 등 전국 각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과 판매처 확인은 하카코리아 홈페이지(www.e-cig.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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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재판소 ◇이사관 승진△국제협력관 신호중◇과장 전보△헌법재판소장 비서관 김희<과장>△재정기획 정원국△협력행정 이형주△정보화기획 최병협△도서정보 장유식<파견>△국방대 하정수△통일교육원 남궁황◇과장 신규보임△국제협력과장 전상보◇서기관 전보△기획감사과 이영일△헌법재판연구원 연구교수부 교육팀 하영화◇서기관 승진△재판관 비서관 이범원△법제연구과 김혜영△인사관리과 윤성진△심판민원과 김준곤 ■교육부 ◇부이사관△장관비서실장 이난영△사회정책협력관실 김천홍△교육정보분석과장 서병재◇서기관△감사총괄담당관 김용호△민원조사담당관 이병석△예산담당관 황성환△재외동포교육담당관 이용학△교원복지연수과장 임연준△융합교육지원팀장 박병태△학생복지정책과장 강병구△국립대학자원관리선진화팀장 김현진△대입제도과장 김두용△사분위지원팀장 최성부△산학협력과장 김일수△지역대학육성과장 함석동△전문대학정책과장 최창익△대학재정지원과장 김정연△대학원지원과장 유지완△학교회계직원지원팀장 이종필△인재직무능력정책과장 원용연△정보보호팀장 이소영△경북대 김성근△교육부 홍원일 정시영△부경대 김도완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과장급△국제사업과장 임성민△우정공무원교육원 기획협력과장 이우진△우정사업정보센터 보험정보과장 정일환△재정기획담당관 이영훈△우편집배과장 조정근△새주소우편팀장 김병환△예금증권운용팀장 이진영△보험위험관리팀장 김상우△예금정보과장 정원주△우정사업조달사무소장 송관호<우체국장>△서울강남 김재목△서울성북 임호영△서울강동 정상준△서울동작 김재평△서울노원 주정균△의정부 이상만△수원 정순덕△성남 이재찬△부천 변근섭△고양일산 손준호△시흥 고용석△용인 조용민△남양주 강영철△이천 박규학△안성 조대찬△구리 송영식△부산사하 이건호△북부산 이영오△부산진 최정영△남울산 성환일△진주 이혜림△진해 장영동△김해 하병준△양산 차진용△거제 김용우△대전 이완직△광주광산 우홍철△순천 임성환△북대구 김진우△대구달서 최무열△포항 윤선혁△춘천 김평석<지방우정청>△경인 사업지원국장 주동율△부산 우정사업국장 강연중△충청 우정사업국장 백경노△전남 사업지원국장 백형국△경북 우정사업국장 정철현△경북 사업지원국장 손충환△강원 사업지원국장 홍순희<우편집중국장>△부천 이계양△대구 박노직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임용△비상안전기획관 박영오△홍보콘텐츠기획관 이계현◇부이사관 승진△공연전통예술과장 임병대△체육정책과장 김대현◇부이사관 승진·과장급 전보△체육진흥과장 강태서◇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박성락△해외문화홍보원 외신협력과장 강대금△국민소통실 분석과장 이기석△전통예술고등학교 교장 김순옥 ■보건복지부 △OECD 대한민국정책센터 사회정책본부장 이석규△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사업단장 정채용△원격의료추진단 팀장 손일룡△국립재활원 장애인운전지원과장 조광일△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과장 조신행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정영훈△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최승연 ■공정거래위원회 △대법원(고용휴직) 유성욱△입찰담합조사과장 육성권 ■원자력안전위원회 ◇기술서기관△창조기획담당관실 신종한 ■국세청 ◇복수직 서기관 전보 <본청>△전자세원과 남동성△원천세과 배창경<서울국세청>△송무국 송무2과 윤성호△조사1국 조사1과 박성훈△조사2국 조사관리과 이준호 김보남△조사2국 조사2과 이창기△조사3국 조사1과 최진구△조사3국 조사2과 김기완△조사4국 조사관리과 김중욱△조사4국 조사1과 박달영△조사4국 조사2과 채병호△국제조사관리과 이상걸△국제조사1과 남아주 고현호△국제조사2과 나명수<중부국세청>△체납자재산추적과 박정준△조사1국 조사1과 박은학△조사1국 조사2과 이상철△조사2국 조사관리과 전정수△조사3국 조사관리과 한경호△조사4국 조사1과 이세협△포천세무서 동두천지서장 고영호<대전국세청>△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이강수△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문남주<광주국세청>△감사관 김광근△납세자보호담당관 노대만△순천세무서 벌교지서장 최기섭<부산국세청>△통영세무서 거제지서장 홍영명 ■통계청 △통계대행과장 송영선 ■병무청 ◇지방병무청장△광주전남 이동환△제주 우종운 ■국방기술품질원 ◇본부장△기술기획 임종춘△품질경영 한홍조 ■한국산업인력공단 ◇별정직 임용△국제인력본부장 김평희◇1급 승진△인재개발팀장 장덕호△제주지사장 김혜경△인도네시아 EPS센터장 장병현 ■국민체육진흥공단 ◇공단본부 <실장>△인재경영 황용필△경영지원 김광식△건설사업 이재효◇스포츠레저사업본부 <실장>△사업기획 오장수△스포츠사업 박선종△대중골프장운영 최범진△문화사업 한종규◇경륜·경정사업본부 <실장>△사업전략 이맹규△홍보마케팅 김성택△경륜경주 권동연△경정관리 이윤희△경정경주 선종채<센터장>△영업총괄 김윤수<지점장>△장안 이태현△중랑 이강수△관악 최상림△시흥 정광국△성북 최종호△강남 박인호△인천 신용갑△의정부 주정돈△동대문 이성철◇한국스포츠개발원△행정지원실장 정병찬 ■한국감정원 △수도권본부장 이승재△동남권본부장 김종해△타당성심사처장 권우상△평가업무처장 김성찬△부동산통계센터장 정상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부원장 김인선◇본부장△항공연구 주진△위성연구 최성봉△융합기술연구 황인희△미래전략 황진영△경영 조이규 ■연합뉴스 △유럽총국장 이명조△국제뉴스3부 기획위원 진병태(베이징지사장 내정)△국제뉴스2부 황정우(런던특파원 내정) ■성균관대 ◇부총장△인문사회과학캠퍼스(동아시아학술원장·신캠퍼스추진단장 겸임) 마인섭△자연과학캠퍼스(산학협력단장·공동기기원장·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 겸임) 유지범◇대학원장△일반 이순원△국정관리 박재완△수자원전문 전경수△사회복지 엄명용△국가전략 김태효△언론정보 권상희△임상간호 조명숙◇대학장△학부 유홍준△유학(유학대학원장 겸임) 신정근△문과 이정준△법과(법학전문대학원장 겸임) 최봉철△사회과학 송해룡△경제 조준모△경영(경영전문대학원장·경영대학원장·경영대학원(IMBA)장 겸임) 한상만△정보통신 전병우△공과(과학기술대학원장 겸임) 송성진△약학(임상약학대학원장 겸임) 정규혁△생명공학 박기문△스포츠과학 장경로△예술(디자인대학원장 겸임) 황선진◇처장△기획조정(성균융합원장 겸임) 이영관△교무 박기우△학생(학생인재개발원장 겸임) 박선규△입학 김윤제△총무 박성수△정보통신 전재욱△국제 이석규 ■인제대 백병원 ◇부산백병원△원장 오상훈△진료부원장 이연재△연구부원장(인당생명의학연구원장 겸임) 정재일△기획실장 최창수△대외교류처장 안기찬△건강증진센터소장 박태진△교육수련부장 정해웅△홍보실장 정대훈△진료협력센터소장 김대경△Q.I실장 이가영△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장 김현동△중환자실장 이현경△암센터소장 이원식◇상계백병원△심혈관센터소장 변영섭 ■신한금융그룹 ◇신한은행 <본부장 신규 선임>△IPS 김성우△브랜드전략 양광우△영업추진그룹 전재원△영업추진그룹 김창성 최현섭 권순섭 손현택 윤보한△기업그룹 김혜민 이형락△CIB그룹 조대희<본부장급 내정>△아메리카신한은행 법인장 손무일<본부장 전보>△미래채널 박호기△IB 우영웅△영업추진그룹 양진규 정충용△기업그룹 조영근△CIB그룹 주철수△연금사업 박우혁◇신한금융지주 <승진>△ICT기획팀담당 상무 겸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최준환 ■수출입은행 ◇승진△미래경영실장 이상호△서비스산업금융부장 황기연△해양기업금융실장 김형준△경협지원실장 배상욱△청주지점장 유연갑△구미출장소장 서석형 ■수협중앙회 ◇지도경제사업부문 승진 <부장급>△공제보험부장 김재완△어업정보통신본부장 배현두△정책보험부장 이영준△유통영업부장 민봉식△강서공판장장 김부곤<팀장급>△관재팀장 남장현△수산법제팀장 정성기△운용기획팀장 박순철△리스크관리팀장 김용관△정보지원팀장 엄기선△감사기획팀장 강병규△비서실장 이강식△경인공제보험지부장 이원석△제주어업정보통신국장 황상도△생산관리팀장 권태철△대외협력역 정회상△공제심사팀장 박찬수△정보통신기획팀장 김대근△조사협력실장 박광범△연수원 부원장 신성진△무역팀장 노희석△(강서공판장)공판팀장 최재진<지사무소장>△후포어업정보통신국장 임석한△울릉어업정보통신국장 정시영△속초어업정보통신국 임병진△목포어업정보통신국장 김웅호◇수협은행(신용사업부문) 승진 <부장급>△여신사업부 윤희춘△경남지역금융본부 양창호<팀장급>△해양투자금융센터 이준석<영업점장>△신정동지점장 최수광△일산지점장 서훈교△신설동역지점장 양복환◇지도경제사업부문 전보 <부장급>△회원경영지원부장 김용식△조합자금부장 박영석△조합금융리스크관리실장 송현규△준법감시인 박현호△조합감사실장 한명섭△연수원장 이중찬△자재사업부장 안재문<팀장급>△기획조정팀장 양운직△수산발전기금사무국장 김재섭△기금관리팀장 김풍근△여신지원팀장 김동섭△공제기획팀장 이창우△마케팅전략팀장 오준영△보험기획팀장 양해광△보험관리팀장 김익실△공제보험사업단장 계현철△채권운용팀장 이현종△홍보팀장 김현수△상시감사팀장 신중동△감사2팀장 전대지△감사3팀장 최종갑△(강서공판장)관리팀장 홍석종△품질안전팀장 김동욱△단체급식사업단장 성낙근△자재지원팀장 오세연△유류관리팀장 이종환△(전남지역본부)지도총무팀장 오승택<지사무소장>△인천가공물류센터장 김시종△충청공제보험지부장 최광호△전북공제보험지부장 박종선△경북공제보험지부장 이관우△속초어업정보통신국장 황병천△동해어업정보통신국장 최병만△주문진어업정보통신국장 허균△태안어업정보통신국장 김량훈△군산어업정보통신국장 이동화△통영어업정보통신국장 김현규△여수어업정보통신국장 명호경△삼천포어업정보통신국장 정상욱△울산어업정보통신국장 강태수△부산어업정보통신국장 이덕형△인천공판장장 이순교△대구공판장장 이용호△천안물류센터장 박종근△경기북부물류센터장 최광성△남해자재사업소장 박두진△동해자재사업소장 김병철△서해자재사업소장 동송학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사장단△현대파워텍 사장 김해진△현대로템 사장(승진) 김승탁△현대오트론 사장(승진) 김재범△현대하이스코 총괄 부사장(승진) 박봉진△현대엔지비 대표이사 부사장 박정국◇고문△현대로템 한규환△현대하이스코 김원갑
  • 13번째 잠수함 ‘김좌진함’ 해군 인도

    13번째 잠수함 ‘김좌진함’ 해군 인도

    방위사업청은 30일 1800t급 신형 잠수함(장보고Ⅱ급) ‘김좌진함’을 해군에 인도했다. 이로써 해군의 잠수함 전력은 1200t급과 1800t급을 포함해 13척으로 늘어나게 됐다. 70여척의 잠수함을 보유한 북한에 비해 수적으로는 뒤지나 수중 잠수능력이 앞서 넓은 바다에서 은밀하게 작전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날 “2008년 12월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를 시작한 김좌진함은 앞으로 9개월간의 해군 전력화 과정을 거쳐 내년 9월 실전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좌진함은 축전지를 충전하기 위해 1~3일에 한 번씩 물 위로 올라와야 하는 디젤잠수함의 약점을 보완한 새 연료전지체계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최소 열흘 이상 수면에 부상하지 않고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이 밖에 수중에서 300여개의 표적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방사청은 이날 납품비리 논란이 제기된 수상함구조함 ‘통영함’(3500t급)도 해군에 인도했다. 군 당국은 지난달 28일 노후화된 구조함 광양함을 대체하기 위해 통영함을 조기 전력화하고 ‘눈’ 역할을 하는 선체고정음파탐지기(HMS)와 수중무인탐사기(ROV)는 추후 보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해군은 함정을 인도한 뒤 성능확인과 작전능력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4~5월쯤 통영함을 실전에 배치할 예정이다. 군 당국은 HMS와 ROV의 전력화시기는 각각 2017년 9월 이전, 2015년 12월 이전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통영함은 작전요구성능을 충족하는 HMS를 장착할 때까지 소해함의 도움을 받아 활동하게 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아쉬움 다 털고, 희망을 맞이하자] 웰컴 2015… 해돋이 명소

    [아쉬움 다 털고, 희망을 맞이하자] 웰컴 2015… 해돋이 명소

    아쉬움을 보내고 새해 희망을 맞는다. 전국 지자체들이 새해 첫날 해돋이 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다사다난했던 갑오년을 보내고 새 희망을 안고 떠오를 을미년의 일출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새해 첫 일출은 1월 1일 오전 7시 31분 20초 울산 간절곶에서 시작된다. 간절곶을 비롯한 포항 호미곶, 강릉 정동진 등 전국의 일출 명소에서는 새해를 열 해돋이 준비로 분주하다. 한반도 육지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 전국에서 10만여명의 관광객이 새해 첫 해돋이를 보려고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장에는 너비 4m, 높이 7m에 이르는 대형 소망등이 설치된다. 울주군은 소망지와 소망엽서 쓰기 행사를 통해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희망의 장소’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31일부터 이틀 동안 간절곶 추억의 음악 감상실, 다함께 7080, 아듀 2014의 새해 카운트다운 및 불꽃놀이, 전자현악, 밴드뮤지션, 재즈밴드 공연, 영화상영, 모둠북 공연, 풍선 띄우기, 소망풍선 날리기, 희망 떡국 나눠 먹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31일 밤 11시 8분에 서울역을 출발해 새해 첫날 새벽 4시 47분 울주 남창역에 도착하는 504석 규모의 관광 특급열차도 운행된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철 테마축제인 ‘2015 해맞이 부산축제’ 행사가 열린다. 새해 첫 해를 바다에서 보고 새해를 맞는 뜨거운 마음을 바다수영으로 식히려고 수만명의 관광객이 해수욕장 백사장에 모인다. ‘을미년 해맞이’는 축하공연, 새해 인사, 해맞이감상, 헬기축하비행, 바다수영 순으로 진행된다. 퓨전타악 퍼포먼스, 아카펠라 밴드 등의 즐거운 공연이 펼쳐진다. 일출과 동시에 관람객이 각자의 소망풍선을 하늘로 힘껏 날려 보내는 시간을 가진다. 경북 포항 호미곶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전국에서 2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는 31일 ‘달빛 공감 음악회’로 시작돼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 등으로 이어진다. 풍선에 새해 소원을 적어 띄우고 새천년기념관 벽면에는 영상과 레이저를 활용해 ‘KTX 포항시대’를 표현하는 영상도 연출된다. 화려한 불꽃쇼도 선보인다. 경남 거제의 경우 해금강의 사자바위 주변 해돋이와 학동몽돌해변 해돋이, 여차홍포 전망도로 해돋이 등이 유명하다. 통영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에 오르며 즐기는 해돋이는 웅장하다. 외나로도 우주센터와 가까운 고흥의 남열해변도 해맞이 축제가 열리는 명소로, 다도해를 뒤덮은 구름이 나로호의 화염처럼 장관을 연출한다. 강릉 정동진 모래시계는 지름 8.06m, 폭 3.20m, 무게 40t, 모래 무게 8t으로 세계 최대의 모래시계이다. 해맞이 행사의 명소로 매년 모래시계 회전식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모래시계 회전식과 함께 불꽃놀이로 희망의 새해를 연다. 초청가수 공연, 관광객·주민 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제주 성산일출제 2015’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의 자연적 가치와 풍광을 재조명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자연축제이다. 또 설산에서 맞는 해돋이는 장엄하다. 주목나무에 눈꽃과 상고대가 피고 산봉우리 사이로 운해라도 깔리면 시시각각 변하는 해돋이 풍경이 대하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태백산은 굽이치는 능선에서 마주하는 장엄한 해돋이와 동틀 무렵 장관을 이루는 눈꽃과 상고대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다. 지리산의 노고단도 해돋이가 감동적인 곳으로 구례에서 성삼재까지 자동차로 이동한 후 30분 정도만 걸으면 노고단 정상에서 해를 맞을 수 있다. .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부처님 법대로”… ‘절구통 수좌’ 법전 스님 열반

    “부처님 법대로”… ‘절구통 수좌’ 법전 스님 열반

    ‘봉암사 결사’의 마지막 주인공이자 조계종 제11·12대 종정을 지낸 도림당 법전 대종사가 23일 오전 11시 25분 대구 도림사 무심당에서 입적했다. 법랍 73년, 세수 90세. 전남 함평 태생인 법전 스님은 한국불교의 대표적 선승. 어린 시절 서당에 다니면서 한학을 공부했으며 ‘속가에 두면 단명할 팔자’라는 말을 들은 부모님 결정으로 열네 살 때 출가했다. 영광 불갑사에서 설제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 장성 백양사에서 만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보살계를 각각 수지했다. ‘타사시구자’(拖死屍句子·무엇이 너의 송장을 끌고 왔느냐)를 화두로 평생 정진 수행했으며 선방에 한 번 앉으면 구들장에 붙어 움직이지 않았다 해서 ‘절구통 수좌’로 통한다. 특히 1949년 성철·청담·자운 스님 등과 함께 ‘부처님 법대로 살아보자’는, 이른바 봉암사 결사에 참여했다. 이때 ‘탁발도 수행’이라며 자운 스님 등과 탁발을 다닌 것으로 전해진다. 법전 스님은 특히 성철 스님과의 인연이 아주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1951년 통영 안정사 천제굴에서 성철 스님을 은법사로 모시고 정진하던 중 ‘도림’(道林) 법호를 받았다. 이후 경북 문경 대승사 묘적암에서 홀로 정진하던 중 깨달음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때 한겨울 쌀 다섯 되로 밥을 지어 김치 단지 하나 두고 ‘내가 저 쌀이 다 떨어지기 전에 공부를 마치든가, 죽든가 둘 중 하나를 택하겠다’며 석 달간 목숨 건 수행을 했던 이야기는 유명하다. 성철 스님이 파계사 성전암에서 10년간 동구불출에 들 때 철조망 울타리를 친 주인공이며 인가도 성전암에서 성철 스님에게 받았다. 종단이 어렵던 1981년 중앙종회의장을 맡아 교단을 안정시켰고, 1982년 총무원장을 잠시 맡은 뒤 1985년부터 해인총림 수좌로 선원에 주석했다. 해인사 주지, 해인총림 방장, 원로회의 의장 등 종단 주요 소임을 두루 거쳤다. 2002년 3월 조계종 제11대 종정으로 추대된 이후에도 해인사 퇴설당에서 수행 정진을 계속했고 12대 종정까지 추대돼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어른 역할을 해왔다.영결식은 27일 오전 11시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대한불교 조계종단장으로 봉행된다. (055)934-3000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2급 승진△기획조정실장 조기진△방송심의2국장 김인곤◇전보△감사실장 함상규<국장>△방송심의1 이종대△통신심의 조광휘△권익보호(인터넷피해구제센터장 겸직) 박우귀<사무소장>△부산 김종성△광주 김양하△대구 송명훈△대전 박순화△강원 염상민 ■미래창조과학부 ◇국장급 파견△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 이상학 ■공정거래위원회 ◇부이사관 승진△운영지원과장 김준하 ■국민안전처 △안전정책실장 방기성 ■국세청 ▶부이사관△서울국세청 징세과장 한재연△대전국세청 세원분석국장 최상로△대구국세청 세원분석국장 정철우△국세청 김진현 한동연▶서장급 ◇본청 <담당관>△창조정책 김지훈△감사 문희철△납세자보호 조정목△심사1 윤상수△국제세원관리 박재형<과장>△징세 이상우△법무 이경열△법규 김대훈△소득세 민주원△전자세원 한경수△원천세 최시헌△소비세 김국현△부동산납세 김갑식△상속증여세 이창기△자본거래관리 안덕수△조사기획 김태호△세원정보 정재수△소득지원 이성진<팀장>△지하경제양성화T/F 임상진<국세청>△송바우 김기복 박정열 신우현 지성 김재웅 황병하(세제실) 김오영(금융정보분석원)◇서울국세청△첨단탈세방지담당관 심욱기<과장>△운영지원 이동원△개인신고분석 허종△법인신고분석 김운섭△국제조사2 이호석<조사1국>△조사2과장 김익태△조사3과장 이태훈<조사2국>△조사관리과장 이기열△조사1과장 현재빈<조사3국>△조사관리과장 김경수△조사1과장 최성일△조사2과장 이순구<조사4국>△조사관리과장 이현규△조사1과장 구상호<서울국세청>△이준오◇중부국세청△감사관 윤창복<과장>△운영지원 장철호△징세 김용관△숨긴재산추적 류택희△법인신고분석 박근재<조사1국>△조사1과장 박근석<조사2국>△조사관리과장 김정주△조사2과장 곽동국<조사3국>△조사관리과장 김종환△조사1과장 양신규<중부국세청>△유충선◇대전지방국세청△조사1국장 손남수△조사2국장 유재국◇광주지방국세청△세원분석국장 박석현◇국세공무원교육원△운영과장 주기섭◇센터장△국세청고객만족 최대열△국세청주류면허지원 조세희◇세무서장△용산 신충호△마포 장동희△강서 안진흥△양천 심성수△구로 김영진△강남 박영태△삼성 이종철△역삼 김광삼△도봉 김성준△노원 이유영△김포 고광곤△남인천 김광수△안산 윤종태△성남 이형진△분당 서재룡△의정부 김진호△포천 김성원△이천 이원봉△신광주 고정욱△고양 오상휴△동고양 김동석△전주 이경섭△동대구 이상화△부산진 박수복△동래 이경칠△마산 김순태△창원 박병환△통영 고석경◇개청준비단장△관악세무서 유종진△아산세무서 김상훈▶초임세무서장<세무서장>△남양주 김진우△춘천 이한종△강릉 김진호△청주 김효환△동청주 김정순△충주 장세헌△영동 한숙향△논산 박병수△예산 우영철△서산 백승훈△광주 고호문△군산 조계민△여수 이용군△익산 임희창△순천 신방환△나주 신규명△해남 김예산△포항 최종욱△안동 장우정△김천 이신희△영주 최회선△김해 이길용△동울산 정평조△진주 이동화△제주 장일현△거창 최명철<대전국세청>△징세법무국장 장종환<부산국세청>△징세과장 신동익△개인신고분석과장 김종문<국세청>△정보개발담당관 강종훈 ■조달청 ◇부이사관 승진△감사담당관 박용주◇과장 승진△토목환경과장 강대춘◇서기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실 윤희경△국유재산관리과 김유일◇전보△시설기획과장 김익수 ■하이트진로 ◇승진△부사장 심원보△전무 이의성△상무 이승란 이영목 황정호 강현순 김진국 손병종 천용주 하만욱△상무보 정필영 김성곤 안재성 이재복 서정수 오제홍 강동완 박상배■한샘 ◇부사장△ik사업부 노지영◇전무△제조사업부 안흥국◇상무△KB사업부 김덕신◇이사△인테리어 대리점사업부 이승훈◇이사대우△ik사업부 이헌관△KB사업부 김종필△개발실 김윤희△중국법인 상해분공사 이희철 ■한샘서비스원 △이사 민정기 ■JW홀딩스 ◇이사급△홍보실장 서동욱 ■JW중외제약 ◇부사장급△경영기획실장 차성남◇이사급△부산지점장 구자형△품질보증1부장 탁경국 ■JW생명과학 ◇상무급△경영기획실장 나숙희◇이사급△생산2부장 양길춘 ■JW중외메디칼 ◇상무급△제품플랜트장(JW케미타운 대표이사 겸임) 김준형 ■C&C신약연구소 ◇이사급△탐색연구센터장 박찬희△탐색2팀장 호필수
  • 지역브랜드 대상 시상

    지역브랜드 대상 시상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행정자치부와 농협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이철휘 서울신문 사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박선이 전북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 오상일 경북 안동간고등어생산협회장, 조장현 강원 태백 부시장, 조철현 경남 창원시 복지문화여성국장, 류순구 충남 홍성군 부군수, 김성렬 행자부 지방행정실장, 이 사장, 백선기 부산 해운대 구청장, 김준성 전남 영광군수,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양동의 전남 순천시 경제환경국장, 뒷줄 왼쪽부터 설제훈 전남 순창군 장류사업소장, 김영일 제주유채꽃조직위원장, 김강윤 서울 종로구 문화관광국장, 김추식 전북 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장, 정학수 경남 통영시 국장, 이학석 경남 남해군 부군수, 전영재 전남 무안군 부군수.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수능 마친 청소년이 꿈 싣고 떠나는 역사 기차 여행

    교육전용열차(E-Train)를 이용해 2박 3일 동안 대한민국 전국을 여행하는 ‘2014년 청소년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이 19일 여성가족부 주최로 시작됐다. 고3 청소년들은 대학생 멘토들과 교육 전용 열차를 타고 2박 3일 동안 전국 일대 역사유적지를 탐방하며 나라 사랑 의식을 높일 뿐 아니라 열차 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게 된다. 탐방 지역은 전라권(국립생태원, 전주한옥마을), 경상권(삼도수군통제영, 통영거북선, 거제포로수용소등), 강원권(해돋이, 세평하늘길 간이역, 베론성지)등 전국 전적지 및 유적지이다. 이동 중에는 1:1진로 상담, 셀럽과 만나는 명사 강연, 대학생과의 멘토링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학생들에게 알찬 프로그램을 2박 3일 동안 제공한다. 여가부가 지난달부터 시행중인 수능 후 특별 프로그램의 하나로, 올해 수능을 마친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계기로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특별 기획됐다. 여가부는 11월중 전국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자 공개 모집과 서류 심사를 거처 최종 200명의 청소년들을 선정했다. ‘청소년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국가에 대한 나라사랑의식을 높이기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2012년부터 국외?국내 프로그램으로 나눠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각 지역 나라사랑 유적지와 체험관을 열차로 이동하며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제공하여 보고,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는 활동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손애리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이번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이 인생의 한 고비를 넘기는 고3 청소년들에게 정체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개개인이 스스로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3.3㎡당 500만원대 착한공급가 대소 이안 아파트

    3.3㎡당 500만원대 착한공급가 대소 이안 아파트

    올 하반기 아파트 분양 물량이 200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인 가운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란 주택 마련을 위해 같은 지역 단위로 결성한 조합을 말한다. 청약 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무주택이거나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을 소유한 가구주가 조합원이 될 수 있다. 조합이 토지를 매입하고 조합원을 모집하는 사업주체이며 건설사는 시공을 맡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활기를 띠는 이유는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 완화로 사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지역주택조합은 해당 사업지가 있는 시·군에 최소 6개월 이상 거주해야 가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8월부터 조합원 거주 조건이 시·도 광역 생활권으로 확대되면서 조합원 모집이 한결 수월해졌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토지금융비, 시행사 이익, 기타금융비용을 절감, 조합원에게 그 혜택이 주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아파트보다 10-20% 정도 공급가가 저렴하며 조합원 우선 선택이라 동·호수 배정이 유리하다. 이에 최근 음성 대소에 최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대소 이안’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음성대소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대우산업개발이 시공 예정인 ‘대소 이안’은 충북 음성군 대소면 소석리 산 34-4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서 가치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현재 계약금 600만원에 3.3㎡ 500만 원대라는 획기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실수요층 뿐 아니라 투자적 측면에서도 실투자금 2천만 원으로 월 9%의 높은 투자수익률이 예상된다. ‘대소 이안’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서의 장점과 입지적· 제품적 측면에서도 우수하지만 특히 충북혁신도시 후광효과를 누릴 수혜지로서 사업 초반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이다. 뛰어난 입지적 환경으로 교통, 생활인프라도 훌륭하다. 통영대전간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안성-음성간 고속도로 등 서울-대전-세종시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다. 대소 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게 있어 시내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부윤초, 대소초, 대소중, 대소금왕고가 공동학구 지역으로 위치해 있으며 각종 금융기관과 함박산, 맹동저수지 등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들이 가깝게 위치해있어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약 1900여 가구(예정) 대단지 안에는 학교 운동장 넓이에 해당하는 약 4000㎡의 중앙공원이 넓게 자리하며 동과 동사이의 간격 또한 넓어서 시원하고 와이드한 느낌을 선사한다. 그리고 주위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는 공원형 단지설계로 전체적으로 탁 트인 전망까지 누릴 수 있다. 또한 입주민 전용 조깅트랙, 에어로빅과 헬스를 겸할 수 있는 휘트니스센터, 주민회의실, 유아놀이방, 독서실 등도 마련될 예정으로 생활을 매우 풍족하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 내에 어린이집을 설계해 아이들이 보다 가깝고 안전하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키즈놀이터와 야외 주민운동시설도 마련해 입주민 모두가 여유롭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단지 아파트의 특성을 고려할 때 모든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단지 안에서의 원스톱 라이프도 실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공예정사인 대우산업개발(주)의 브랜드 프리미엄도 장점이다. 대우산업개발(주)은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상암동 KGIT, 산 이안, 울산 태화강 엑소디움, 해운대 엑소디움 등 각 도시마다 시대를 대표할 최고의 제품력과 경제적 가치를 상징하는 주거공간을 선보여 왔다. 또한 대우산업개발(주)의 이안이라는 브랜드파워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도나 기대감이 높다. 지하1층~지상20충, 전용면적 59㎡A,B 73㎡, 84㎡, 총 약 1,900여 세대 중 1단계로 682세대를 먼저 공급한다. 합리적인 공급가와 60%중도금 전액 무이자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대거 쏠린 만큼 현재 성황리에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주택홍보관은 대소 주공아파트 옆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1899-776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황기철 해참총장, 통영함 부실 계약 알고도 강행”

    “황기철 해참총장, 통영함 부실 계약 알고도 강행”

    감사원이 수상 구조함 통영함의 납품 비리와 관련, 사실상 황기철 해군 참모총장에 대한 인사 조치를 국방부에 요구했다. 감사원은 17일 감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지난 5월부터 실시한 ‘방산제도 운용 및 관리 실태’ 감사 중 통영함·소해함 음파탐지기 구매 관련 결과를 우선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계약 당시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이었던 황 총장이 장비 획득 관련 제안요청서 검토 등을 태만하게 한 책임이 있다며 국방부 장관에게 인사 자료로 활용하도록 통보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황 총장이 제안요청서가 애초 계획과 다르게 작성된 사실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결재한 것은 업무 총괄자로서 직무를 소홀히 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황 총장은 또한 H사의 서류 제출 거부 사실을 보고받고도 계약 절차를 진행했다고 감사원은 설명했다. 감사원 인사 자료 활용 통보는 구속력은 없지만 해당 기관에서 이를 무시할 수도 없다는 점에서 사실상 인사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방사청은 2008년 9월부터 700억원 상당의 예산을 들여 통영함·소해함에 탑재할 음파탐지기 구매를 추진하면서 정확도가 높은 ‘멀티빔’ 형태의 음파탐지기를 구입하기로 했으나 실제로는 그보다 사양이 낮은 ‘단일빔’ 형태의 제안요청서를 작성해 납품 희망업체들에 배포했다. 이에 따라 멀티빔 제조사들은 입찰에 불참하고 미국의 H사만 단독 입찰해 제안서 평가 대상업체로 선정됐다. 감사원은 방사청장에게 통영함·소해함의 전력을 조속히 정상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고 당시 방사청 사업팀장 등 2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검찰은 지금까지 이들을 비롯해 9명을 구속 기소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는 감사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도 “인사와 관련된 부분은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감사원에서 국방부 장관에게 요구한 것은 엄밀히 말하면 인사 조치라기보다는 다음 인사 때 참고 자료로 활용하도록 통보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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