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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북보트 타고 충무공 기려요”

    “거북보트 타고 충무공 기려요”

    한산대첩 419주년을 기념하는 제50회 한산대첩축제가 10일 경남 통영시에서 막이 올랐다. 축제는 이날 이순신 장군의 신위를 모신 충렬사에서 행사의 무사 안녕을 바라는 고유제(告由祭)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임진왜란 당시 한산대첩의 무대가 됐던 통영 앞바다를 중심으로 통영시 일원에서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첫날에는 조선시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의 삼도 수군이 집결하는 의식으로, 삼도수군통제사 행렬을 재현하는 군사훈련인 ‘군점(軍點)수조’ 행사에 이어 중앙동 문화마당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축제의 백미인 한산대첩 재현 행사는 13일 오후 6시 한산도 앞바다에서 실제 선박들이 ‘학익진’을 형성하고 불꽃과 레이저를 쏘면서 시작된다. 통영해경 함정과 어선, 행정선 등 선박 120여척이 동원돼 1592년 음력 7월 조선수군 함대가 왜군 함대를 한산도 앞바다로 유인한 뒤 학익진으로 에워싸 섬멸했던 한산대첩 전투 당시의 장관을 연출한다. 한산도 앞바다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망일봉 이순신공원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주요 행사로는 인력선-솔라보트축제와 해군 군악의장대 축하공연(이상 11일), 거북보트 노젓기대회(12일), 해상 위령제 및 이충무공배 전국 길거리 농구대회(14일) 등도 열린다. 관광객 참여행사로 전통한선 노젓기, 거북선 모형 제작, 통제영 12공방 공예품 만들기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바다코끼리 추정 사체 발견

    바다코끼리 추정 사체 발견

    경남 통영시는 4일 도산면 수월리 하양지마을 앞 해상에서 거대한 동물 사체가 발견돼 인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식어민들이 발견한 동물 사체는 길이 4m, 무게는 300㎏이 넘을 것으로 통영시는 추정하고 있다. 얼굴 부분에 상아 2개가 있고, 황색 털에 긴 꼬리가 달렸다. 한국해양연구원 명정구 교수는 “상아가 달린 것으로 미뤄 북극에 사는 바다코끼리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그는 “해류가 대만에서 한국쪽으로 흐르는 점을 고려하면 대만이나 일본 등지의 동물원에서 나와 죽은 뒤 이곳으로 흘러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오는 5일께 특수운반구와 대형그물로 동물 사체를 인양할 계획이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바다코끼리 추정 거대동물사체 통영 바다서 발견

    바다코끼리 추정 거대동물사체 통영 바다서 발견

    바다코끼리로 추정되는 거대 동물사체가 경남 통영 연안에서 발견됐다. 4일 경남 통영시 도사면 수월리 하양지마을 앞바다에서 인근 어민들이 길이 4m, 무게 300㎏의 거대 동물사체를 발견했다. 통영시는 이 동물사체에 상아가 달린 것 등으로 미뤄 바다코끼리 사체로 추정하고 있다. 바다코끼리는 비교적 얕은 바다에 자주 나타나기 때문에 해변가나 유빙 근처에서 그물에 걸려 잡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다코끼리는 상아 같은 이빨과 가죽이 비싼 값에 거래돼 사냥꾼의 포획에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다. 시 당국은 일단 사체를 인양해 이르면 5일(내일) 울산에 소재한 고래연구소로 보내 바다코끼리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사진 = 통영시청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경남 통영 ‘한려수도 케이블카’ 400만번째 고객에 평생이용권

    경남 통영시 한려수도 케이블카가 이용객 400만명 돌파를 앞두고 400만번째 탑승객에게 ‘평생 이용권’을 선물한다. 운영사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3일 탑승객 400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평생 이용권 지급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400만번째 탑승 고객에게는 동행하는 사람 1명과 함께 평생 무료로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이용권과 초대권 50장, 기념패 등을 선물한다. 400만번째 전후의 고객 각 10명에게는 초대권 20장과 부상을 선물한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적조 비상’ 남해안 수산업 지키기 총력

    ‘적조 비상’ 남해안 수산업 지키기 총력

    여름철 불청객 ‘유해성 적조’가 한두 해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이달 중순 남해안에서 발생, 다음 달에는 전 해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안권 자치단체들은 수산업계에 수십억원에서 수백원의 피해를 안겨 주는 유해성 적조의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2년 만에 양식장 피해 예상 11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현재 바다의 수온이 평년과 비교하면 1도가량 낮아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3~4주 정도 늦은 이달 중순부터 출현할 것으로 보인다. 코클로디니움은 남해 중부 바깥 수역에서 이달 중순부터 저밀도로 출현한 뒤 8월 초순에 밀도가 높아져 같은 달 중순부터 중밀도 이하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해성 적조는 해상 가두리양식장과 육상 양식장에 치명적인 피해를 준다. 수산업계는 1995년 764억원, 2001년 62억원, 2003년 215억원, 2005년 11억 4000만원, 2007년 115억원 등의 손해를 입었다. 2009년 이후 아직까지는 조용했던 것이다. 울산시는 8월 중순쯤 울산 앞바다에 유해성 적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구·군, 국립수산과학원, 울산 해경, 수협, 어민 등과 함께 사전 예찰과 방제작업, 피해조사, 복구 등 단계별 대응전략을 실행하기로 했다. 기관별로는 ▲시가 연안 해역 적조 조기 예찰, 발생상황 전파, 적조상황 총괄업무를 맡고 ▲구·군은 어업인 교육과 적조 발생 때 방제작업, 피해조사, 복구업무를 ▲수협, 해경 등은 어업인 지도, 방제인력 및 장비 지원을 맡는다. 또 ▲어업인으로 구성된 적조 명예감시원 15명을 활용해 지난달부터 적조예찰 활동을 하고 있다. 울산시는 적조 발생 때 신속한 방제작업을 위해 취약 지역에 투입할 황토 1788t을 미리 확보해 놓고 추가로 1000t가량을 마련하고 있다. ●민·관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경남도는 창원시,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등 13곳에 적조방제용 황토 6만 5363t을 확보하고, 추가로 8만 6270t을 비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적조예찰반을 편성해 지난달부터 매주 2회 이상 정기예찰 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시도 연안 해역을 대상으로 경보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지역 9개 연안 구·군 38개 지점에 16개 예찰반을 편성했다. 부산시 해양환경정화감시선과 기장군 어업지도선, 어선 등 방제선단도 구성했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현재 바다의 수온이 낮은 데다 염분의 농도도 평년과 비교하면 2~3도 정도 낮기 때문에 사실 유해성 적조가 성장하는 데에는 불리한 조건”이라면서 “그러나 매년 8월 수온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는 경우가 많아 적조 발생 상황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육군부대 유탄 폭발 1명 숨져

    4일 오전 4시쯤 경남 통영시 육군 모 부대의 야간작전 과정에서 이 부대 우모(23) 하사가 휴대한 군장에서 갑자기 유탄이 폭발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우 하사가 숨졌다. 육군은 이날 유가족이 입회한 가운데 현장감식을 실시했고, 민·군 탄약 전문조사단과 군 수사당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뛰는 물가 잡기’ 지자체도 안간힘

    ‘뛰는 물가 잡기’ 지자체도 안간힘

    경기도는 농특산물 쇼핑몰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에 소셜커머스 개념을 도입, 농수산식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한 제품에 일정 수량 이상의 구매자가 모이면 30~50%를 할인해 주는 방식이다. 지난달에는 공동구매 상품으로 여주군에 위치한 ㈜대복의 ‘한복선 포기김치’ 10㎏을 시중가 4만 4900원에서 43% 할인된 2만 550원에 1000점을 한정판매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최근 고물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3일 “일반 소셜커머스 업체의 경우 하루 또는 이틀 만에 접수를 끝내지만 경기사이버장터에서는 공동구매 품목을 한달간 판매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고 품목을 다양하게 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이달부터 경기미, 잡곡, 토마토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또 시·군별로 농협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30개 직거래장터를 하반기까지 40곳으로 늘리고 전국체전, ‘G푸드쇼’ 등 도가 여는 각종 행사에서도 직거래장터를 열기로 했다. 아울러 가격안정 시책에 동참하는 업소에 상수도요금 인하, 쓰레기봉투 무상 제공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도 한다. 안양시는 내부에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한 데 이어 상인회, 안양YWCA, 한국부인회 등과 공동으로 5개 전통시장 상인회관에 ‘민관합동 이동물가신고센터’를 꾸렸다. 무와 배추, 사과, 배, 돼지고기, 쇠고기, 이미용료, 목욕료 등 22개 품목을 특별점검대상 품목으로 정해 가격담합, 매점매석 등에 대한 지도단속을 하고 있다. 충남 천안시는 서민생활과 밀접한 음식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희망 모범음식점(30곳)에 대해 인상된 가격을 점포 입구에서 알리는 ‘옥외 가격표시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개인서비스 업종 및 전통시장 판매업소 가운데 품목에 관계없이 월 1회 이상 30∼50% 할인판매하는 ‘할인판매업소’도 확대 운영한다. 경남 창원시는 가격안정 모범업소에 대해 상수도요금 3만원을 지원해 주는 인센티브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음식점을 비롯한 45개 품목 업소이며 지난달 품목별 평균가격보다 10% 이상 싼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300여곳이다. 김해시는 식당·목욕탕·이미용실 등을 대상으로 업종별 평균보다 가격이 싸거나 값을 내린 업소에 대해서는 50ℓ들이 쓰레기봉투를 한달에 5~10장씩 지원하고 있다. 가격안정업소 명단을 책자로 만들어 배부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게재했다. 통영시는 ‘바가지 없는 통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제값받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가격 인하에 동참한 충무김밥과 도다리쑥국 음식점 등에 ‘제값받기 업소’ 인증 스티커를 붙여 준다. 거제시도 ‘물가안정모범업소 인센티브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가격 할인에 동참하는 식당에 매월 60ℓ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10개를 지원하고 일반 업소에는 50ℓ 봉투 20장을 매월 지원하고 있다. 진주시도 일반 음식점과 공산품가게 가운데 평균가격 이하로 판매하는 곳에 한 달에 20ℓ짜리 종량제 쓰레기봉투 35장을 지급한다. 김병철기자·전국종합 kbchul@seoul.co.kr
  • 음식쓰레기 가구별 종량제 “부담되네”

    음식쓰레기 가구별 종량제 “부담되네”

    내년부터 음식물쓰레기의 ‘가구별 종량제’ 전국 확대시행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들이 감량화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그러나 배출원의 정보를 저장하는 전자태그(RFID) 또는 칩이 장착된 수거시스템을 갖추는 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20일 환경부와 각 지자체에 따르면 내년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음식점 등으로 세분화한 뒤 가구별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매기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대부분의 지자체는 음식물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된 2005년 이후부터 공동주택의 처리비용은 단지별로 일괄부과해 똑같이 나눠 부담하고, 단독주택은 쓰레기통에 스티커를 붙여 배출하는 정액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를 배출량에 따른 개별가구 부과 방식으로 바꾼다는 계획을 세우고, 최근부터 광주 남구 등 1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전북 전주시는 2008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단독주택에 RFID방식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배출량은 2008년 하루 평균 263t에서 2009년 238t, 지난해 227t 등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연제구와 해운대·중·동·영도·동래·서구 등 7개 지역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이 제도를 도입했다. 그 결과 배출량이 도입 이전 보다 하루 평균 38%(53t)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다음달부터 4개 자치구 23개 아파트단지에 추가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전면 확대한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 기기작동의 번거로움, 안정화되지 않은 전자시스템 등으로 불편하다는 반발을 사고 있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에 RFID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지만 50억~60억원에 이르는 비용이 걱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정부 지원이 확정되지 않은 터여서 이를 전면 도입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각 지자체는 ‘런던 협약’에 따라 2013년부터 음식물쓰레기 추출수(음폐수)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발생량과 육상처리 비용을 동시에 줄여야 할 형편이다. 이 때문에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관련 조례 개정 움직임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 서초구가 2008년 전국 처음으로 공동주택에 감량기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조례를 시행한 것을 비롯, 인천 남동·중구, 충남 태안군, 경남 통영시, 울산 남구 등이 잇따라 조례 제·개정을 마쳤다. 환경부 관계자는 “가구별 종량제 시행이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확인됐다.”며 “이른 시일에 정착시키기 위해 지자체별로 예산을 차등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트래비 스토리> 버스여행, 그 소소한 즐거움에 대하여

    트래비 스토리> 버스여행, 그 소소한 즐거움에 대하여

    버스를 타고 볼거리를 찾아 다니며, 때가 되면 밥상이 대령되는 국내 여행은 생경하지만 편하다. 밥상과 풍경을 나누다 보면 낯선 이들과도 어느새 친구가 되어 여행의 즐거움에 소소한 즐거움이 더해진다. 봄의 끝자락을 잡은 5월, 창으로 스민 햇살과 함께하는 여정은 더욱 따뜻하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이진경 / 취재협조 하나투어 www.hanatour.com 문화관광부에서 우수상품으로 인증한 하나투어의 내나라 여행상품을 엿보고 왔다. 이번에 다녀온 2박3일 코스는 서부권 일주와 남도일주가 섞인 것으로 실제 상품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1st day / 전주 한지산업지원센터 ▶▶ 전주 한옥마을 ▶▶ 목포 토요공연 버스는 종각과 압구정, 죽전, 안성에 정차해 사람을 태웠다. 여정에서 벗어나지 않는 길이라면 어디에서든 버스는 설 수 있다고 한다. 며칠간 여행의 동반자가 될 낯선 이들과 만나고, 가이드의 멘트를 어색하게 경청하다 까무룩 잠이 들길 3시간. 어느 틈에 버스는 전주의 한지산업지원센터에 도착했다. 한지산업지원센터(063-281-1500 www.hisc.re.kr)는 전시관과 체험관을 갖춘 엄연한 박물관이자 연구개발실, 기업지원실, 디자인개발실을 운영하는 연구·개발 목적의 한지 관련 전문기관이기도 하다. 예로부터 이어온 한지의 우수성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현재 한지를 생산하고 있는 24개 업체와 그들의 제품을 소개하며, 한지 산업을 지원하는 일까지 하고 있다. 한마디로 이곳에서는, 한지는 ‘옛 것’인 동시에 ‘지금의 것’이라 말하고 있다. ‘신상’ 한지 제품을 전시하고 있는 상품전시실이 특별하게 보이는 것도, 한지 뜨기와 같은 작은 체험 활동이 비장하게 느껴지는 것도 그래서다. 한지산업지원센터가 자리한 곳은 전주다. 전주 주변, 한지의 명맥을 이어가는 전통의 업체들은 한지산업센터를 전주에 있게 했다. 전주의 전통은 한지에 머무르지 않는다. 한지산업센터에서 떠나 버스가 닿은 곳은 전주 한옥마을. 조선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 종교 성지인 전동 성당 등 문화재와 함께 700여 채의 한옥이 마을을 이룬, 살아 있는 전통의 공간이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한옥마을의 동락원(063-287-2040 www.jkhanok.co.kr)에서는 전주 비빔밥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전주 비빔밥은 진주 비빔밥, 통영 비빔밥과 더불어 한국의 3대 비빔밥으로 손꼽힌다.전통 마을에서 만드는 전통 비빔밥에는 그만의 비밀이 있다. 우선 밥이 다르다. 사골 국물을 넣어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은 25가지 정도의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비벼도 뭉치는 일이 없다. 육회와 함께 계란 노른자를 날 것으로 얹는 것도 특징이다. 화려한 색감의 재료는 눈을 자극하고 식욕을 돋운다. 전주 비빔밥 만들기 체험은 6명이 한 조를 이룬다. 한옥마을에서의 체험은 우석대학교 전주한방문화센터(063-232-2500 www.hanbangcenter.com)로 이어진다. 차 체험, 건강 체험, 만들기 체험 등 한방 관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만들기 체험의 하나인 향낭 만들기는 짧은 시간에 간단하게 소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당귀, 천궁, 백지, 목향, 계피, 정향, 자단향 등 7가지 약재를 전통 첩약식 포장을 해 예쁜 주머니에 넣으면 끝. 향낭은 약재 두 컵 정도로 만들어지는데 그중 한 컵은 그윽한 염주 향의 자단향으로 채운다. 관리만 잘하면 향낭은 1년이 넘게 향기를 잃지 않는다. 전주를 떠난 버스가 내달린 곳은 목포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목포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는 전남국립국악단(061-375-6928 www.jpg.or.kr)이 선보이는 토요공연이 펼쳐진다. 한 분야에만 몰입하는 기존의 국악 공연과는 달리 토요공연에서는 판소리, 기악, 창극 등 다양한 분야의 국악 공연이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공연 내용은 조금씩이라도 매주 달라, 주말마다 공연을 찾는 마니아가 있을 정도다. 1시간 30분, 소리와 가락, 입담에 취한 이들의 얼굴에는 어느새 웃음이 가득하다. ◈ 청해원 회 정식 요리를 선보인다. 신선한 회 이외에 죽, 생선 조림, 튀김 등의 요리가 코스로 나온다. 주소 전남 목포시 상동 1153-1 문의 061-282-6556 ◈ 호텔현대목포 서남권 유일의 특급 호텔이다. 208개의 객실을 지니고 있으며, LCD 티브이, 무선 인터넷 등이 갖춰져 있다. 문의 061-463-2233, www.hyundai-hotel.com/mokpo 2nd day / 보성 차밭 ▶▶ 순천만 ▶▶ 남해 이충무공 전몰유허 보성은 전국 녹차 생산의 40% 가량을 맡고 있는 녹차의 땅이다. 구석구석 이어지는 다원의 행렬은 사시사철 보성을 푸르게 꾸민다. 다원에 새순이 돋기 시작하는 5월, 조금은 무거웠던 초록빛 찻잎은 상큼한 연초록으로 모습을 바꿔 말갛게 일렁인다. 마음마저 맑게 정화하는 투명한 빛이다. 보성에서도 관상용 차밭으로 알려진 대한다원(www.dhdawon.com)의 차는 재 넘어 율포만의 안개를 맞고 성장한다. 이슬 맺힌 찻잎은 바람을 타고 향긋한 차 향기를 실어 나른다. 입구에 자리한 시음장에서는 차밭의 향기를 마실 수 있다. 곡우 닷새 전에 어린 잎을 따, 덖어 만든 우전차가 저렴하다. 첫물차라고도 불리는 우전차의 맛과 향은 참으로 여리다. 보성에서 버스로 1시간 거리에는 순천만이 자리했다. 넓디넓은 순천만의 너른 품에는 갯벌과 갈대밭 등이 안겨 있다. 어류의 80% 이상을 품어 어머니의 땅이라고도 불리는 갯벌. 순천만의 넉넉함은 여기에서 출발한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www.suncheonbay.go.kr)의 나무 데크를 걸으면 갯벌을 분주히 쏘다니는 온갖 종류의 바다 생물과 만나게 된다. 흔히 마주치는 짱뚱어는 6개월은 자고, 나머지 6개월은 깨어 있다는 물고기다. ‘잠둥이’라는 별명에서 짱뚱어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설이 있다. 갈대밭과 더불어 짠물을 머금고 자라나는 붉은 풀, 칠면초도 이국적인 정취를 더한다. 이들 모두를 한눈에 담으려면 1시간 가량 다리품을 팔아 용산 전망대에 오르는 게 좋다. 긴 여운에 비하면 짧은 시간이다. 버스는 다시 남해로 향한다. 1973년 6월, 하동 노량과 남해 노량을 잇는 남해대교가 완공되며 섬 아닌 섬이 된 남해. 남해대교와 가까운 곳에는 이충무공 전몰유허가 자리했다. 1598년 11월19일, 노량 앞바다에서는 조선과 일본의 7년 전쟁의 종지부를 찍은 노량해전이 벌어졌다. 이날 400여 척의 전선을 잃고 남해 방면으로 도망가던 왜군을 쫓던 이순신은 일본군의 유탄에 맞아 전사한다. 이충무공 전몰유허는 그의 유해가 가장 처음으로 육지에 오른 곳이다. 일명 ‘이락사’라 불리는 이곳에는 ‘큰 별이 바다에 잠겼다’는 뜻의 대성운해(大星隕海)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사당 옆에 자리한 거북선 모양의 영상관에서는 노량대전과 이순신의 생애에 관한 3D 영상을 상영한다. 최초의 돔 형태 영상관으로 편안한 좌석이 인상적이다. 3rd day 남해 보리암 ▶ 창선삼천포대교 ▶ 통영 한려수도 케이블카 해발 681m로 그리 높지 않지만 한려수도가 한눈에 담기는 금산은 가히 남해의 으뜸이다. 금산은 본래 신라시대에 원효대사가 보광사를 세운 뒤 산 이름 또한 보광산이라 불렸으나, 조선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올린 뒤 조선을 일으키게 되자 그 뜻을 높이 사 온 산을 비단으로 덮겠다고 해 금산이라 고쳐 부르게 됐다. 금산에는 보리암이 자리했다. 양양 낙산사 홍련암, 강화 보문사와 더불어 3대 관음도량으로 불리는 보리암. 명성 그대로 기도를 드리는 이들로 늘 붐빈다. 보리암은 셔틀버스로 오를 수 있는 복곡 제2 주차장에서 10분 가량 걸으면 닿을 수 있다. 보리암에서 내려와 통영으로 향하는 버스는 죽방렴을 볼 수 있는 창선대교를 천천히 달리더니 삼천포대교에서 아예 정차를 했다. 창선삼천포대교는 남해와 사천을 잇는 3.2km의 연륙교로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 단향교 등 5개의 다리로 구성된다. 2003년 4월28일에 개통된 다리는 섬과 섬, 그리고 육지를 이으며 여행의 새로운 루트를 제시했다. 남해와 사천 양쪽에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바다와 조화를 이룬 다리를 조망할 수 있다. 다리를 건넌 버스는 섬을 벗어나 뭍, 통영으로 향한다. 벌써 300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인원이 탑승한 한려수도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길이다. 1,975m. 국내에서 가장 긴 관광용 케이블카다. 1번부터 49번까지, 발 아래 전망이 아찔하기만 한 이들은 케이블카 운반차의 번호를 센다. 어라. 4번 운반차가 없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미륵산 정상까지는 15분 가량 거리다. 체력이 허락하지 않는 이들은 케이블카 상층 전망대나 한산대첩 전망대를 이용하면 된다. 물론 전망은 정상만 못하다. 미륵산 정상에서는 일대의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한려수도를 수놓은 섬들과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항의 자태가 그야말로 곱다. 산을 깎아 계단식 논을 만든 어촌 마을의 풍경도 있다. 바다만 먹고 살기에는 팍팍한 탓이겠지만 외지인의 눈에는 아름답기만 하다. ◈ 통선재 멋진 서까래의 한옥. 통영 이순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인 이순신 밥상을 낸다. 생선찜과 구절판, 회, 각종 나물 등으로 구성된 식단이 생각보다 화려하다. 재료 원래의 맛을 살려 요리하는 곳으로 맵고 짠 음식에 길들여진 이들에게는 간이 조금 심심하다. 조미료는 절대 쓰지 않는다. 주소 경남 통영시 용남면 화삼리 945-23 문의 055-645-6336 ◈ 하나투어로 떠나는 내나라 여행 서부권일주 4일, 진도, 보길도 남도 3일, 한려수도일주 4일, 강원일주 3일, 전국일주 7일, 동부권일주 4일, 남도일주 3일, 한려수도일주 3일 등의 상품으로 운영된다. 3일 39만9,000원, 4일 59만9,000원, 7일 110만원으로 상품가격 자체는 만만치 않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2만원 가량에 해당하는 한 끼 식사와 특급 호텔 숙박, 전용 대형 버스 등 투어 내용을 보면 그 자부심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전국일주와 서부권, 동부권 일주 여행은 단 1명이 상품을 신청해도 출발이 가능하다. 파격적이다. 지난 3월 말부터 선보인 외국인을 위한 내나라 여행에서 실제 2명의 인원이 출발한 경우도 있었다. 물론 1~2명이 출발할 경우에는 대형 버스 대신 미니 밴이 사용된다. 전국의 지정된 경유지에서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하며, 각각의 내나라 여행 상품을 연계해 이용할 수도 있다. www.hanatour.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한국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한국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세계는 지금 먹거리 공포

    세계는 지금 먹거리 공포

    일본 원전 사태로 인한 ‘먹거리 공포’에 전 세계가 안전조치를 강화하는 가운데 태국·러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 우리나라 식품에 대해서도 방사능 오염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도·타이완·브루나이·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은 일본 식품 수입금지 조치를 내렸다. ●韓, 원전 근처 식품 정부증명서 의무화 14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농림수산식품부의 ‘일본 방사능 유출 관련 국가별 식품안전조치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으로 42개국이 일본산 식품에 대한 안전조치를 시행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방사능비가 내리면서 수입금지 조치는 더욱 강화되는 추세다. 4일 프랑스에서는 빗물과 우유에서 방사성물질인 요오드131이 검출됐고 6일 중국 베이징과 톈진, 허난 지역 등 3개성의 시금치에서 방사성물질이 나왔다. 12일에는 제주시의 상추와 경남 통영시·남해군의 시금치에서도 세슘 등이 나왔다. 역시 가장 민감한 곳은 아시아이다. 러시아는 지난달 24일 후쿠시마를 중심으로 5개 현의 식품 수입을 중단한 뒤 5일 후인 29일부터는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수입되는 수산물에 대해서도 방사능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지난 7일에는 일본 수산물 가공회사 242곳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내렸다. 태국은 지난달 17일부터 우리나라와 타이완·중국에서 수입된 식품에 대해 방사능 오염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타이완은 지난 8일 5개현에서 생산된 일부 식품만 수입을 중지하던 조치를 후쿠시마현과 군마현에 대해서는 전체 식품으로 확대했다. 인도는 3개월간 일본 전역의 식품을 수입 중지시켰다. 중국은 일본 12개현에서 생산된 식품뿐 아니라 사료도 수입을 중단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지난 8일부터 일본 정부가 작성한 방사능기준 적합증명서를 요구하고 있다. 사실상 수입 중단 조치다. 말레이시아는 일본 전역에서 생산된 모든 품목에 대해 산지 증명서를 요구하고 있으며, 싱가포르는 11개현에서 생산된 고기, 우유, 과일, 채소, 수산물에 대해 산지증명서를 첨부토록 했다. 우리나라는 14일 후쿠시마 원전 근처의 식품에 대해 정부증명서를 의무화했다. 아시아뿐 아니라 다른 대륙도 국가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는 지난달 28일부터 식품 및 생수 수입을 막았고, 중동의 아랍에미리트연합과 유럽의 이탈리아도 일본 식품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각국의 방사능 섭취 기준도 강화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방사성 요오드 섭취기준을 영유아식은 150베크렐(Bq)/㎏에서 100Bq/㎏으로, 우유 및 유제품은 500Bq/㎏에서 3000Bq/㎏으로 축소했다. ●스트론튬 등 국제기준 미흡 지적도 정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방사능 기준에 스트론튬, 루테늄, 플루토늄 등이 없고 영유아식품 기준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우선 세계기준을 적용하고 추후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이미 토양과 식물에서 스트론튬이 검출된 바 있으며 이는 세슘보다 독성이 강한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87년 폐쇄 통영 매물도 밀수 감시초소 관세역사관으로 다시 태어난다

    87년 폐쇄 통영 매물도 밀수 감시초소 관세역사관으로 다시 태어난다

    1970년대 ‘특공대 밀수’(特攻隊 密輸) 감시를 위해 설치된 경남 통영의 매물도 감시초소가 관세역사관으로 탈바꿈된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매물도 초소는 남해안 밀수 근절과 예방을 위해 1978년 7월 15일 소매물도 망태봉 정상(해발 152m)에 73.72㎡ 규모로 설치됐다. 당시는 야간에 하루선(목선)을 이용, 밀수품을 남해안의 도서나 해안으로 옮기는 특공대 밀수가 성행했다. 특히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섬이 많아 적발에 어려움을 겪었다. 매물도 초소는 일본 쓰시마 섬에서 들어오는 어선과 냉동선을 관찰, 항로 이탈 여부를 감시했다. 하지만 1980년대 후반 특공대 밀수가 사라지고 첨단 감시 시스템을 갖춘 감시정이 투입되면서 87년 4월 1일 폐쇄돼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매물도 초소에는 세관원 3명과 발전기 기사, 물을 길어 오고 청소와 식사 등을 맡은 고용원 등 5명이 배치됐다. 당시 소매물도는 전기가 안 들어와 레이더 작동을 위한 자가발전 설비가 있었다. 생산된 전기를 주민들에게 나눠 줘 호응을 얻었다. 매물도 초소는 폐쇄 전까지 87건의 밀수를 적발했는데 지역 주민들의 협조가 컸다. 79년부터 80년까지 근무했던 부산세관 휴대품과 팽상원(53) 계장은 “당시 밀수에 선원이 많이 개입돼 있었다.”면서 “직접 단속하는 것은 아니지만 밀수 단속의 최일선이라 긴장감이 높았다.”고 말했다. 87년 폐쇄 후 활용되지 못했던 매물도 초소가 경남도와 통영시의 ‘가고 싶은 섬 매물도’ 사업 추진과 맞물려 재조명받고 있다. 소매물도는 평일에 300~500명, 주말에는 2000~3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관세청은 관광루트에 남해안 밀수 변천사 등을 알리는 역사관을 세워 볼거리와 함께 관세행정의 변화를 알리기로 했다. 1층에는 레이더와 해도 등 당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2층 옥상에는 망원경을 설치하는 등 리모델링해 8월 말 개관할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국내 농산물 첫 방사성물질

    제주시의 상추와 경남 통영시 및 남해군의 시금치에서 요오드와 세슘 등 방사성물질이 검출됐다. 우리나라 농산물에서 방사성물질이 검출된 것은 처음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7일과 8일 내린 비와 관련해 전국 34개 시·군에서 재배 중인 노지 채소류 40건에 대해 방사성물질 2종(요오드·세슘)을 검사한 결과 3건에서 미량의 방사성물질이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제주 상추에서는 방사성물질인 요오드131이 1.72㏃(베크렐)/㎏, 세슘(세슘134+세슘137)이 1.24㏃/㎏ 검출됐다. 통영 시금치는 요오드131 1.33㏃/㎏과 세슘 4.75㏃/㎏을, 남해 시금치는 요오드131이 1.28㏃/㎏, 세슘 4.01㏃/㎏을 함유하고 있었다. 검출량은 모두 기준치에는 한참 못 미친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통영 국제음악제는 ‘전환’을 꿈꾼다

    통영 국제음악제는 ‘전환’을 꿈꾼다

    ‘동양의 나폴리’ 통영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홍상수 감독의 영화 ‘하하하’? 하지만 봄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짠내마저 포근한 남쪽 항구의 봄은 클래식과 함께 온다. 통영이 배출한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을 기리는 통영국제음악제가 올해도 변함없이 26일부터 새달 1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10돌을 맞는 통영국제음악제의 주제는 ‘전환’(Moving Dimension)이다. 첫 외국인 예술감독으로 부임한 알렉산더 리프라이히(43·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의 선택이다. 윤이상 선생의 1971년 작 ‘Dimensionen’(차원)에서 착안한 것으로 감각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음악제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또 다른 변화는 레지던스(상주) 제도다. 올해의 레지던스 작곡가로는 각각 동·서양을 대표하는 진은숙과 하이너 괴벨스가, 레지던스 아티스트로는 소프라노 서예리와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비가 선정됐다. 이들은 1회 공연으로 끝을 내는 게 아니라 독주·협연·앙상블·심포지엄 등 축제 기간 내내 통영에서 먹고 자면서 관객과 소통한다. 축제의 서막은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를 대표하는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서예리가 연다.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의 협연(27일), 영국 아카펠라 중창단 힐리어드 앙상블(29일), 호주 퍼커션 그룹 시너지 퍼커션(27일), 독일 현악 4중주단 쿠스 콰르텟(31일)의 연주도 놓치면 후회할 터. 아시아 초연으로 선보이는 독일 출신 작곡가이자 연출가 괴벨스의 음악극 ‘그 집에 갔지만, 들어가진 않았다’(31일·4월 1일)도 눈길을 끈다. 폐막공연은 세계적인 베이스 바리톤 연광철과 TIMF 앙상블이 책임진다. (02)3474-8315.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유가 오르고 어민 한숨 깊어지고

    리비아 사태 등으로 인한 고유가 행진 속에 어업용 면세유 가격까지 크게 오르면서 어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경남 통영 기선권현망수협(조합장 진장춘)은 9일 수협중앙회가 공급하는 3월 어업용 면세유(경유) 가격이 드럼(200ℓ)당 17만 4510원으로 멸치 조업을 시작한 지난해 7월 공급가 14만 250원보다 24.4% 올랐다고 밝혔다. 통영 기선권현망수협의 멸치잡이 선단은 모두 47개로 국내 마른 멸치 생산량의 35~40%를 차지하고 있다. 1개 선단의 어선은 5~6척으로 모두 230여척이 해마다 7월 1일부터 다음해 3월 말까지 출어한다. 선단별 하루 출어비용은 기름값, 인건비, 식대를 포함해 1300만~1500만원선. 이 가운데 면세유 비용이 35~40%로 비중이 가장 크다. 수협 측은 어업용 면세유 가격이 지난해 10월부터 계속 오르고 있어 어민들의 수익에 직격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진장춘(56) 조합장은 “올해는 그나마 지난해보다 어획량이 많아 그럭저럭 수지를 맞추고 있지만 고유가 상황이 계속되면 조업중단 사태가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세계무역기구(WTO)의 도하개발어젠다(DDA) 수산보조금 협상에서 면세유 공급이 금지되면 멸치조업이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된다.”고 우려했다. 어민들은 경비를 조금이라도 더 줄이기 위해 어장이 형성된 것을 정확하게 탐지했을 때만 조업에 나서는 등 출어횟수를 줄이고 있다. 차홍기(61) 통영시수산업협동조합 어촌계장협의회장은 “지금은 수온이 낮은 탓에 연안에는 고기가 없어 먼 바다로 나가야 할 때”라면서 “하지만 면세유 가격이 올라 그러지도 못해 한달에 17~18차례 이르던 출어 횟수가 요즘은 4~5차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굴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통영·거제·고성지역의 양식 어민들도 고유가의 ‘파편’을 맞았다. 수협과 어민들에 따르면 “위판액 기준으로 올해 굴 1㎏ 가격은 5300원으로 지난해보다 15%쯤 올랐지만 스티로폼 부자(부표) 등 양식 자재 가격이 10~15%쯤 올라 굴값 상승이 실제 어민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춘천 닭갈비 봐”… ‘충무김밥’ 500원 내린 속사정

    “춘천 닭갈비 봐”… ‘충무김밥’ 500원 내린 속사정

     ‘충무김밥’이 가격을 500원 내렸다.  경남 통영시는 지역의 명물 먹거리인 ‘충무김밥’ 1인분 가격을 4500원에서 4000원으로 500원 내렸다.  충무김밥은 최근 2년간 한려수도 케이블카 개장과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관광특수로 2000원 가량 올랐다. 당연히 관광객과 시민의 불만이 커졌고, ‘관광 통영’의 이미지 손상도 우려됐다.  급기야 통영시는 지난 달 ‘문화마당 주변 충무김밥 영업주 간담회’를 갖고 4500원에서 4000원으로 내려달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9일 현재 30여곳의 충무김밥집 중 18곳에서 500원을 내렸다. ‘123 할매김밥’ 손형숙 대표는 “물가가 치솟고 있지만 관광객들이 부담없이 드실 수 있도록 가격 인하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인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상당수 업주들은 “씨래기국의 원료인 야채와 깁밥에 빼놓을 수 없는 오징어(꼴두기)값 상승, 물가 인상분 등을 고려하면 1인분을 4000원으로 내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차라리 가격 동결을 이야기한다면 납득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춘천 닭갈비의 예가 불쑥 튀어 나왔다.  지난 해 12월 21일 경춘전철 개통 직후 첫주에 서울에서 춘천을 찾은 방문객이 하루 평균 5만5000명에 이르렀으나 3주째에는 개통 직후에 비해 30~40%로 급감했다.  방문객 급증을 호기로 본 춘천의 닭갈비 상인들은 가격을 인상했지만 가격과 불친절 등이 입소문과 인터넷을 타면서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었다. 통영시는 시 홈페이지의 배너에 가격을 내린 업소들을 게재 중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통영 모텔서 3명 자살시도···1명 사망,2명 중태

     7일 오후 1시쯤 경남 통영시 항남동 한 모텔에서 남성 3명이 연탄을 피워 놓은채 쓰려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 정모(여)씨가 발견했다.  정씨는 경찰에서 “어제 저녁에 투숙한 세 사람이 나갈 시간이 됐는데도 인기척이 없어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연탄 냄새가 가득했다.”고 말했다.  이들 중 강모(28·부산시)씨는 숨졌고 박모(29·인천시)씨와 신원 미상의 남성 1명이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발견 당시 유서는 없었으며 출입문과 창문 틈이 테이프로 막혀 있었고 침대 주위에는 맥주,소주병,수면제를 비롯해 연탄이 타다 남은 화덕이 놓여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사람들의 주거지가 다른 점으로 미뤄 이들이 자살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같은 대학서 父子는 박사모, 딸은 석사모

    같은 대학서 父子는 박사모, 딸은 석사모

    ‘아버지와 아들은 박사학위를, 딸은 석사모를.’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는 14일 경상대학교 대학원 해양식품공학과에 다닌 공청식(59·통영시)씨와 수학과에 다닌 아들 재훈(31·진주시)씨가 오는 25일 열리는 2010학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공학박사와 이학박사학위를 각각 받는다고 밝혔다. 또 미술교육과 석사과정을 마친 공씨의 딸 수빈(29·통영시)씨는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는다. 공씨는 ‘굴 통조림의 상업적 살균조건 설정 및 죽염 굴 보일드 통조림의 품질 특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재훈씨는 ‘유리속력 곡선을 사용한 에르미트 보간의 방법론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학위를 받게 됐다. 1974년 통영수산고등전문학교 수산가공학과를 졸업한 공씨는 굴 수출업체(미국 FDA 등록 공장)에 입사했다. 2000년에는 직접 수출업체를 설립하고 9월 경상대 해양과학대학 수산가공학과 3학년에 편입학해 2004년 석사학위에 이어 올해 박사과정을 마쳤다. 같은 대학 수학과를 2002년 졸업한 재훈씨도 같은 해에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학위 과정에 입학했다. 학부 시절 장학금으로 등록금을 마련하고 아르바이트를 해 생활비를 벌어야 했던 재훈씨는 2005년 회사를 청산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아버지의 등록금을 대주기도 했다. 대학교수가 꿈인 재훈씨는 경상대학 과학체험 및 영재교육 조교를 거쳐 현재 수학과 시간강사로 근무하고 있다. 딸 수빈씨는 통영과 진주에서 미술학원 강사를 하다 3월 2일 미술학원을 개원한다. 공씨는 1996년 위암 수술 등으로 현재 몸무게가 38㎏에 불과하다. 진주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마리나항만 잡아라’ 지자체 각축전

    ‘마리나항만 잡아라’ 지자체 각축전

    ‘해양레저시대의 블루오션 마리나 산업을 잡아라.’ 해안을 낀 지방자치단체들이 마리나 산업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마리나항 개발은 지난해 정부가 전국 43곳에 대상지를 선정한 데 이어 오는 3월 ‘마리나항만 건설 타당성 조사’의 연구용역을 결정하는 시점에 돛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10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을 수립, 전국 43곳의 개발 대상 지역을 선정한 바 있다. 아울러 3월 타당성 조사를 통해 복합마리나항 개발지 10곳과 국가 재정지원 지침, 정부·지자체 역할, 해양레저 활성화 방안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각 지자체는 자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등 준비에 들어갔다. 해양 전문가들은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민간자본을 얼마나 유치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자체는 ‘복합마리나항만’(10곳) 개발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항만 개발 대상에 선정되면 대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자체는 정부가 10개 권역별로 1곳씩을 항만 개발 대상지로 선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해 마리나항 개발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동구 일산항과 울주군 진하항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하마리나항 개발은 총 2544억원(공공 1177억원, 민간 1376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일원(39만 6506㎡)에 추진된다. 이곳에는 요트 600척 계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산시는 2015년까지 1단계로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재개발하는 한편 백운포와 남천, 삼미, 대변항에 마리나항만을 조성한다. 2단계로 2019년까지 북항과 천성, 학리, 칠암항에도 마리나 항만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들 마리나 항만은 1578척 수용 규모로, 총 461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전남도 함평, 목포, 해남, 진도, 완도, 여수 등 7곳의 마리나항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여수와 목포의 기본 마리나항을 확대하는 한편 함평 등 신규 마리나항의 경우 연말까지 개발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통영시 충무 등 8개 항 552척 규모의 마리나항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거제·통영·사천 ‘명품섬’으로

    거제·통영·사천 ‘명품섬’으로

    거제 내도를 비롯한 남해안의 3개 섬이 ‘명품 섬’으로 조성된다. 경남도는 오는 2014년까지 75억원을 들여 거제·통영·사천 지역의 3개 섬을 ‘명품 섬’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4월까지 실시 설계를 완료한 뒤 5월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원시 상태의 동백나무 숲이 잘 보전된 거제시의 내도(조감도)는 ‘잠 못 이루는 섬’을 테마로 자연 해수욕장과 낚시터, 해안 산책로, 해산물 채취장, 꽃동산 등이 만들어진다. 섬의 면적은 0.257㎢이고, 3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해양 경관이 수려한 통영시 연대도(면적 1.02㎢)는 ‘에코아일랜드’를 주제로 해수풀장과 해상 낚시터, 인근 섬과 연결하는 출렁다리, 탐방로 등이 들어선다.사천시 신수도(면적 0.972㎢·인구 400여명)는 ‘바다마을 쉼터’를 주제로 생태 체험장과 해변 공원, 둘레길 등이 조성된다. 도 관계자는 “휴양과 체험 관광이 어우러진 친환경 섬 개발을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서울시 “주민투표 요구동의안 17일 제출”

    서울시 “주민투표 요구동의안 17일 제출”

    서울시가 무상급식 전면 시행을 놓고 시의회에 주민투표를 제안하면서 무상급식 갈등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서울시는 무상급식 전면 실시 여부를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서울시장 발의 주민투표 요구 동의안’을 17일 시의회에 정식 제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종현 서울시 대변인은 “당초 시의회에 주민투표 청구서를 12일 제출하기로 했던 것을 정식의안인 동의요구로 격상해 오는 17일 제출키로 한 것”이라면서 “시장이 주민투표 발의에 따른 시의회 동의를 요구할 경우 시의회는 이를 본회의에서 처리해 의결해야 하기 때문에 민주당 시의회의 일방결정 차원을 넘어 검토와 의결절차가 진행되는 등 의미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역대 정치적 주민투표 논쟁만 부추겨 역대 주민투표 및 주민소환투표 사례를 보면 주민 생활과 직접 관련된 현안과 관련한 주민투표는 기준 이상의 투표율(유권자의 3분의1 이상) 속에 무리없이 투표가 진행됐지만 주민소환 등 정치적인 사안들은 투표율조차 채우지 못한 채 정치적 논쟁만 지속시켰다. 2005년 7월 제주도 특별자치구 출범을 앞두고 실시된 제주도 행정구조 개편과 관련한 주민투표는 36.7%가 투표해 단일 광역자치안이 57%를 차지해 통과됐다. 20 05년 11월 방사성폐기물장 유치와 관련해 경주·군산·포항·영덕시에서 실시한 주민투표는 찬성 89.5%로 1위를 차지한 경주시가 무난하게 유치했다. 2005년 9월 청주시-청원군 통합 주민투표는 청원군의 반대가 53%를 넘어 무산됐지만 주민 갈등은 많지 않았다. 반면 2007년 화장장 건립을 둘러싼 하남시의 시장퇴진 주민소환투표는 유권자 3분의1이 못 되는 31%만이 투표에 참여해 개표조차도 못했다. 이어 2008년 9월 비리 혐의로 수감 중인 시장의 퇴진을 위해 실시된 시흥시의 주민소환투표 역시 투표율을 충족시키지 못한 채 끝났다. 주민투표법이 실시되기 전인 2005년 이전에는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2002년 경남 통영시의 미륵산 관광케이블카 설치 관련 등 10여건의 주민투표가 실시됐다. 전문가들은 무상급식과 관련된 주민투표 논란은 현행 지방자치제의 선례로 남아 향후 정치적인 논쟁을 증폭시키는 등 서울시와 시의회 모두 정치적인 부담만 떠안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방자치제 역사에 특별한 선례될 것 박형준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 교수는 “무상급식 논란은 민생과 관련돼 있지만 사실상 정치적으로 더 민감한 사안이어서 해법을 찾기 쉽지 않다.”면서 “주민투표가 대안이 될 수는 있지만 민감한 복지 문제에 있어서는 우려스러운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류석진 서강대 정치학과 교수는 “과거 주민투표 사례를 보면 지자체 선거에서 쟁점이 안 됐던 사안을 주민들에게 다시 묻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서 “개별 사안에 대해 주민투표를 하게 되면 좋든 좋지 않든 간에 우리나라 지방자치제에도 특별한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승빈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는 “무상급식의 경우 서울시와 시의회가 합의만 한다면 주민투표 실시에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문제는 선거로 인해 발생하는 막대한 비용과 선거로 인한 주민 갈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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