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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지나간 남해안 적조 비상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서 한숨 돌렸는데 이제는 적조가 찾아와 조마조마합니다.” 전남 남해안에 적조 경보가 발령돼 비상이 걸렸다. 고흥군 거금도 인근에서 양식업을 하는 A씨는 14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인근 바다에 짙은 연갈색의 적조 띠가 굵게 펼쳐져 있는 모습을 육안으로도 볼 수 있다”며 “현재 23~24도의 수온이 20도 이하로 내려가야 하는데 걱정”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남해안의 고흥~여수~통영 앞바다에 양식어류를 위협하는 유해성 적조생물이 퍼지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올 들어 지난달 26일 남해안에서 첫 적조가 발생한 이후 고흥군 지죽도~여수시 돌산도 해역에 적조 경보가 발령됐고, 경남 통영시까지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일 여수, 고흥, 완도, 장흥 해역에는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당 최대 2000개체가 출현했다. 거금도 주변 해역에는 1000개체가 검출되는 등 전남 남동부해안에서 서쪽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남도와 고흥군, 완도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어업지도선과 철부선 등을 동원해 황토를 살포하고 수류방제 등의 긴급 방제를 하고 있다. 도는 하루 300t씩 이날까지 황토 1700t을 바다에 뿌렸다. 도 관계자는 “양식장 주변 색깔이 이상하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곧바로 방제작업을 하고 검사를 병행하고 있다”며 “2019년 어류 31만 2000마리가 폐사해 5억원의 손실을 입었던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8일 도 방제선단에 승선해 고흥 적조 해역을 직접 살피며 “가용장비와 방제장비를 총동원해 적조 방제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 양식장 조마조마···전남 남해안 적조 특보 ‘비상’

    양식장 조마조마···전남 남해안 적조 특보 ‘비상’

    “태풍이 무사히 지나서 한숨 돌렸는데 이제는 적조가 찾아와 조마조마합니다.” 전남 남해안에 적조 경보가 발령돼 비상이 걸렸다. 14일 오전 전남 고흥군 거금도 인근에서 양식업을 하는 A씨는 “인근 바다에 짙은 연갈색의 적조 띠가 굵게 펼쳐져 있는 모습을 육안으로도 볼수 있다”며 “현재 23~24도의 수온이 20도 이하로 내려가야되는데 걱정이다”고 한숨을 쉬었다. 또다른 어민 B씨는 “북동풍 영향으로 적조가 조금씩 빠져나가고 있어 다소 위안이 되지만 상황이 언제 바뀔지 모르는 폭풍전야 같다”며 “양식장이 통째로 사라질 지 모르는 긴장감으로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태풍 힌남도가 지나간 남해안의 고흥~여수~통영 앞바다에 양식어류를 위협하는 유해성 적조생물이 퍼지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올해들어 지난달 26일 남해안에서 첫 적조가 발생한 이후 고흥군 지죽도~여수시 돌산도 해역에 적조 경보가 발령되고, 경남 통영시까지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일 여수, 고흥, 완도, 장흥 해역에는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최대 2000개체/㎖가 출현했다. 고흥 거금도 주변 해역에는 코클로디니움이 1000/㎖가 검출되고, 완도 해역에서도 최고 200/㎖이 검출되는 등 전남 남동부해안에서 서쪽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경남 통영과 남해쪽은 조금 완화되는 모습이지만 고흥 외나로도 보들바다 앞 해역에는 코클로디니움이 최고 8500/㎖까지 검출되고 있다”며 “태풍이 지나고 난 뒤에도 전남 해역에는 개체 수가 계속해서 꾸준히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남도와 고흥군, 완도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어업지도선과 철부선, 어선 등을 동원해 적조해역에 황토를 살포하고 수류방제 등의 긴급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도는 하루 300t씩 지난 13일까지 황토 1700t을 바다에 뿌렸다. 도 관계자는 “양식장 주변 색깔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곧바로 방제작업을 하고 검사를 병행하고 있다”며 “2019년에 어류 31만 2000마리가 폐사해 5억원의 손실을 입었던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8일 적조 특보 발령 해역인 고흥 금산면 우두 해역을 직접 살피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도 방제선단에 승선해 적조 발생 인근 양식장을 둘러본 김 지사는 “가용장비와 방제장비를 총동원해 적조 방제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 더 잦고 더 독해진다… 한반도 가을은 ‘잔인한 태풍’의 계절

    더 잦고 더 독해진다… 한반도 가을은 ‘잔인한 태풍’의 계절

    북상할수록 위력이 더 세져 여러모로 이례적인 태풍으로 기록된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중심기압으로는 역대 3번째, 풍속으로는 8번째로 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면 온도가 점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힌남노와 같은 ‘슈퍼 태풍’이 앞으로 더 많이 한반도를 위협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의 상륙 후 중심기압 최저치는 955.5hPa(헥토파스칼)로 1959년 ‘사라’가 상륙했을 때(951.5hPa)와 2003년 ‘매미’가 상륙했을 때(954hPa)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낮았다. 태풍은 위력이 셀수록 중심기압이 낮다. 이날 10분 평균풍속 최고치는 37.4㎧(경남 통영시 매물도·오전 2시 43분)로 역대 태풍 상륙 때와 비교하면 8위로 기록됐다. 힌남노는 대만 동쪽 해상에서 정체하면서 세력이 다소 약화됐다가 다시 북진하면서 힘이 세졌다. 힌남노 왼쪽과 오른쪽에 위치한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팽이를 치듯 태풍의 회전을 강화시켜 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대기 상·중·하층 풍속과 풍향 차이가 거의 없어 힌남노는 태풍의 원통 구조가 깨지지 않은 채 우리나라까지 북상할 수 있었다. 이런 이유로 국내 상륙 시 중심기압이 사라, 매미보다 낮아 피해가 더 클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경남 해안에 접근하면서 위력이 예상보다 약해졌다.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조금 더 빨리 내려와서다. 강남영 경북대 지리학과 교수는 “태풍을 막아서는 역할을 하는 찬 공기가 남하했고 그 가장자리를 따라 태풍이 이동하며 수도권 등 북쪽으로 더 번지지 않았다”면서 “평소에는 체감하기 어렵지만 찬 공기가 다소 일찍 내려온 조건이 지금과 같은 재해 상황에서는 큰 차이를 낳는다”고 했다. 힌남노가 제주 부근 해역을 지나며 집채만 한 파고를 만들면서 수온이 낮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김해동 계명대 지구환경학과 교수는 “파고가 높다는 건 깊은 수심의 물을 바다 표층으로 끌어당긴다는 것이고 이러한 과정에서 해수 온도가 낮아졌다”고 말했다. 힌남노와 같이 우리나라 주변까지 강한 세력으로 북상하는 태풍은 앞으로 더 많아질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들지 않을 경우 서해, 동해·남해, 동중국해 해수면 온도는 2040년까지 현재보다 1.6도, 1.5도, 1.1도 상승할 전망이다. 강 교수는 “태풍의 힘을 빼는 찬 공기의 ‘채찍질’이 갈수록 약해져 강한 태풍을 유지하는 환경이 잦아지는 정황”이라고 말했다.
  • 더 잦고 더 독해진다… 한반도 가을은 ‘잔인한 태풍’의 계절

    더 잦고 더 독해진다… 한반도 가을은 ‘잔인한 태풍’의 계절

    역대 3번째 강한 ‘힌남노’ 또 오나 북쪽 찬 공기 유입 후 위력 약화높은 파도로 낮아진 수온도 영향온실가스 배출로 해수면 온도 ↑강한 태풍 유지하는 환경 잦아져북상할수록 위력이 더 세져 여러모로 이례적인 태풍으로 기록된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중심기압으로는 역대 3번째, 풍속으로는 8번째로 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면 온도가 점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힌남노와 같은 ‘슈퍼 태풍’이 앞으로 더 많이 한반도를 위협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의 상륙 후 중심기압 최저치는 955.5hPa(헥토파스칼)로 1959년 ‘사라’가 상륙했을 때(951.5hPa)와 2003년 ‘매미’가 상륙했을 때(954hPa)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낮았다. 태풍은 위력이 셀수록 중심기압이 낮다. 이날 10분 평균풍속 최고치는 37.4㎧(경남 통영시 매물도·오전 2시 43분)로 역대 태풍 상륙 때와 비교하면 8위로 기록됐다. 힌남노는 대만 동쪽 해상에서 정체하면서 세력이 다소 약화됐다가 다시 북진하면서 힘이 세졌다. 힌남노 왼쪽과 오른쪽에 위치한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팽이를 치듯 태풍의 회전을 강화시켜 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대기 상·중·하층 풍속과 풍향 차이가 거의 없어 힌남노는 태풍의 원통 구조가 깨지지 않은 채 우리나라까지 북상할 수 있었다. 이런 이유로 국내 상륙 시 중심기압이 사라, 매미보다 낮아 피해가 더 클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경남 해안에 접근하면서 위력이 예상보다 약해졌다.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조금 더 빨리 내려와서다. 강남영 경북대 지리학과 교수는 “태풍을 막아서는 역할을 하는 찬 공기가 남하했고 그 가장자리를 따라 태풍이 이동하며 수도권 등 북쪽으로 더 번지지 않았다”면서 “평소에는 체감하기 어렵지만 찬 공기가 다소 일찍 내려온 조건이 지금과 같은 재해 상황에서는 큰 차이를 낳는다”고 했다.힌남노가 제주 부근 해역을 지나며 집채만 한 파고를 만들면서 수온이 낮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김해동 계명대 지구환경학과 교수는 “파고가 높다는 건 깊은 수심의 물을 바다 표층으로 끌어당긴다는 것이고 이러한 과정에서 해수 온도가 낮아졌다”고 말했다. 힌남노와 같이 우리나라 주변까지 강한 세력으로 북상하는 태풍은 앞으로 더 많아질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들지 않을 경우 서해, 동해·남해, 동중국해 해수면 온도는 2040년까지 현재보다 1.6도, 1.5도, 1.1도 상승할 전망이다. 강 교수는 “태풍의 힘을 빼는 찬 공기의 ‘채찍질’이 갈수록 약해져 강한 태풍을 유지하는 환경이 잦아지는 정황”이라고 말했다.
  • 힌남노, 오전 4시50분 경남 거제 부근 상륙

    힌남노, 오전 4시50분 경남 거제 부근 상륙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남해안에 상륙했다. 기상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4시50분쯤 경남 거제 부근을 통해 내륙에 상륙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힌남노는 북북동진을 계속하면서 경남동부와 경북남부동해안을 지나 동해남부해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힌남노는 이날 오전 0시쯤 제주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 중심 기압이 945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45㎧로, 강도는 ‘매우 강’ 이었다. 오전 3시 경남 통영시 남남서쪽 80㎞ 해상을 지날 때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이 각각 950hPa(헥토파스칼)과 43㎧로 ‘강’이었다.힌남노의 중심기압은 지난 3일 기상청이 예상했던 950hPa 수준을 거의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정확한 값은 세밀한 분석이 필요하기 때문에 곧 공개될 전망이다. 우 예보분석관은 “주변 기압계 분석 등을 통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힌남노 중심부근 기압이 950h㎩ 전후로 확인될 경우, 과거 국내에 많은 피해를 입혔던 태풍 ‘매미’의 954hPa보다 낮아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큰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태풍 상륙시간이 영남지역의 만조 시간대와 겹치면서 해안에서는 해일 피해도 예상된다. 태풍은 오전 9시쯤 포항 북동쪽 약 60㎞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 태풍보다 두 배 더 셌다… 해운대 ‘빌딩풍’ 주의보

    태풍보다 두 배 더 셌다… 해운대 ‘빌딩풍’ 주의보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치면서 남해안권은 비상 상황에 들어갔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6일 오전 6시부터 부산, 울산, 경남 등 남부권에 집중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5일 오전부터 대응 단계를 최고 수위인 ‘비상 3단계’로 격상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부산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시내 주요 유원지 출입을 전면 금지했다. 광안대교 등 시내 7개 해상교량은 풍속이 초속 20m 이상이면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부산 도시철도 지상구간은 6일 오전부터 운행을 중단한다. 부산 해안가 주변 상인들은 ‘빌딩풍’ 피해를 잔뜩 걱정하고 있다. 빌딩풍은 바람이 고층 건축물 사이를 통과하면서 강한 돌풍이 되는 현상이다. 2020년 태풍 ‘마이삭’이 불었을 때 연구 결과를 보면 당시 해운대 앞바다 풍속은 초속 23.4m였지만, 고층빌딩이 밀집한 마린시티에서는 최대 36m, 최고 높이 411m인 엘시티 주변에서는 47.6m로 측정됐다. 엘시티 주변 미포항 상인들은 가게 출입구를 합판으로 뒤덮으면서 태풍에 대비하고 있지만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성환 미포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2019년 엘시티가 들어서고 나서는 태풍이 아니라도 사람이 휘청일 정도로 센 바람이 불기도 한다. 과거 큰 태풍이 왔을 때는 엘시티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어떤 피해가 생길지 짐작조차 어렵다”고 말했다. 빌딩풍을 연구한 권순철 부산대 사회시스템공학과 교수는 “마이삭 때 빌딩풍 영향으로 동백섬 한 아파트는 손톱만 한 조경석이 바람에 날리면서 아파트 14층까지 유리창이 다 깨지기도 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피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남도와 18개 시군도 주민 대피령을 내리고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 시설 출입을 통제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창원시는 반지하 주택 거주자 등 침수 위험이 있거나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5개 구 주민 156명에게 대피명령을 발령했다. 남해대교 등 교량과 지하차도, 둔치 주차장 183곳 출입이 통제됐다. 2.5m가 넘는 해일이 올 것으로 예보된 창원 마산만에는 길이 200m, 높이 2m인 차수벽이 세워졌다. 차수벽 옆의 강화유리벽까지 더하면 총길이가 1㎞에 달한다. 이 차수벽은 2003년 태풍 매미로 마산에서만 18명이 숨지고, 이재민 9200명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본 뒤로 설치됐다. 2018년 준공 이후 이번이 두 번째 가동이다. 해상 가두리 양식장이 밀집해 있는 경남 남해안 어민들은 가두리 시설을 밧줄로 고정하고, 이동이 가능한 가두리 양식장은 태풍 영향이 적은 곳으로 옮기는 등 피해 예방 조치를 했다. 통영시와 거제시 등은 해상 양식장 상주 인력을 이날 모두 육지로 대피시켰다.
  • 광안대교 등 전면통제… 경남 18개 시군 주민대피령

    역대 가장 강한 태풍으로 알려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비상 대응에 돌입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6일 오전 6시쯤 강도 ‘강’의 상태로 경남 통영에 20㎞ 거리까지 근접해 차례로 창원, 부산, 울산 등 남부권에 집중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5일 오후 1시 기준 부산과 경남에는 시간당 5㎜의 약한 비가 내렸지만, 6일 오전 9시부터는 시간당 50~10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바람도 순간 최대 풍속이 경남남해안 초속 40~60m, 경남내륙 20~30m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5일 오전부터 대응 단계를 최고 수위인 ‘비상 3단계’로 격상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프랑스 파리 세계박람회기구에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계획서를 제출하기 위해 출국 예정이던 박형준 부산시장도 일정을 취소하고 태풍 대비에 나섰다. 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부산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시내 주요 유원지 출입을 전면 금지했다. 광안대교 등 시내 7개 해상교량은 풍속이 초속 20m 이상이면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부산 도시철도 지상구간은 6일 오전부터 운행을 중단한다. 부산 금정구는 온천천 수변공원 주변 등 저지대와 산사태위험지역 거주민 82가구에 행정복지센터, 임시대피시설 등으로 대피하도록 권고했다. 경남도와 18개 시군도 주민 대피령을 내리고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 시설 출입을 통제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창원시는 반지하 주택 거주자 등 침수 위험이 있거나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5개 구 주민 156명에게 대피명령을 발령했다. 남해대교 등 교량과 지하차도, 둔치 주차장 183곳 출입이 통제됐다. 2.5m가 넘는 해일이 올 것으로 예보된 창원 마산만에는 길이 200m, 높이 2m인 차수벽이 세워졌다. 차수벽 옆의 강화유리벽까지 더하면 총길이가 1㎞에 달한다. 이 차수벽은 2003년 태풍 매미로 마산에서만 18명이 숨지고, 이재민 9200명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본 뒤로 설치됐다. 2018년 준공 이후 이번이 두 번째 가동이다. 해상가두리양식장이 밀집해 있는 경남 남해안 어민들은 가두리 시설을 밧줄로 고정하고, 이동이 가능한 가두리 양식장은 태풍 영향이 적은 곳으로 옮기는 등 피해 예방 조치를 했다. 통영시와 거제시 등은 해상 양식장 상주 인력을 이날 모두 육지로 대피시켰다.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이달 초부터 크레인을 비롯해 각종 생산시설과 건조 중인 선박 등을 단단히 고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현대자동차도 울산공장 수출 선적 부두와 저지대에 있는 생산차 등 5000여대를 안전지대로 이동시키고 배수 취약지역과 각 공장 전기설비에 대한 점검을 벌였다. 현대중공업은 ‘전사 태풍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하고 건조 마무리 단계이거나 시운전 중인 선박 9척을 서해로 피항시켰다.
  • ‘제14회 통영연극예술축제 2022’ 경남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

    ‘제14회 통영연극예술축제 2022’ 경남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

    통영시와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는 ‘제14회 통영연극예술축제 2022’가 작년에 이어 또다시 경남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지역대표공연예술제는 지역문화예술 육성과 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 도모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예술제이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통영연극예술축제는 다음 달 26일부터 9월 4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과 벅수골소극장 등에서 펼쳐진다. 명실공히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전국적인 공인을 받고 있는 통영연극예술축제는 통영의 수려한 자연경관, 역사와 예술이 조화롭게 살아 숨 쉬는 ‘예향’으로서의 가치를 바탕으로 통영의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문화브랜드로 창출,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출범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콘텐츠창작스테이지, TTAF스테이지, 가족극스테이지, 꿈사랑나눔스테이지, 부대행사 등으로 나뉘어 35개 단체 66개 행사로 꾸며진다.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는 이번 축제가 연극에 대한 탄탄한 인프라와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통영에서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행사로 자리 잡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역사, 서사, 인물이 영글어져 있는 이야기의 문화원천지라는 자부심을 갖고 예술인, 관광객, 지역민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을 연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한 축제를 통해 변화되는 한국 연극의 과거를 재조명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코로나19로 힘든 문화예술 수용자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통영문화브랜드로 성장시켜 타 축제와 차별성을 두겠다는 각오다.
  • 통영 단독주택 화재로 60대 거주자 사망

    통영 단독주택 화재로 60대 거주자 사망

    지난 14일 오후 10시 16분쯤 경남 통영시 정량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거주자 1명이 사망했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로 안방 화장실에 있던 60대 거주자 A씨가 숨지고, 집 내부 55㎡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255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8분 만에 꺼졌다. 소방과 경찰은 합동 감식을 통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버스타고 떠나는 남쪽빛 감성캠핑’

    ‘버스타고 떠나는 남쪽빛 감성캠핑’

    ‘버스를 타고 남쪽빛 감성캠핑을 떠나요.’ 부산시는 경남 통영시·남해군과 공동으로 7·8월 각 한 차례씩 ‘버스 타고 떠나는 남쪽빛 감성캠핑-부산행’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지역 연계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이달 초 통영시·남해군과 함께 ‘광역투어패스권’과 ‘버스 타고 떠나는 남쪽빛 감성캠핑’을 출시했다. 남쪽빛 감성캠핑은 부산·통영·남해에서 1박 2일 버스투어와 캠핑을 즐기는 상품이다. 최근 부산에서 출발한 통영행과 남해행은 모두 완판되면서 대기자까지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어 오는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통영에서 부산행, 8월 4일부터 5일까지 남해에서 부산행이 각각 진행된다. ‘부산행’은 첫날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탑승, 미포일대 자유여행, 부산 브릿지 버스투어, 화명오토캠핑장 감성캠핑을 즐기고, 다음 날 조식 후 다시 출발지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부산시는 “캠핑 장비를 준비해야 하는 부담 없이 참가자 누구나 부산·통영·남해의 관광지와 캠핑의 낭만을 함께 즐길 수 있다”며 체류형 관광상품을 통해 지역 동반성장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첨벙, 캠핑, 건강, 사진… 원하는 대로 골라 갈 수 있는 ‘여름 섬’

    첨벙, 캠핑, 건강, 사진… 원하는 대로 골라 갈 수 있는 ‘여름 섬’

    여름철 피서를 보내기에 딱 좋은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 15곳은 어디일까. 행정안전부 한국섬진흥원은 22일 물놀이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첨벙섬(4곳),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기 좋은 캠핑섬(4곳), 뜨거운 여름바다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찰칵섬(4곳), 원기회복에 필요한 건강식이 가득한 보양섬(3곳) 등 4개의 여행 주제에 따라 15곳을 소개했다. ‘첨벙섬’은 수상스키, 스킨스쿠버, 카약 등 해양 여가 체험시설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여름휴가를 맞아 시원하게 물놀이하기 좋은 선유도(전북 군산시), 울릉도(경북 울릉군), 욕지도(경남 통영시), 칠천도(경남 거제시) 등이다. ‘캠핑섬’은 섬 내 캠핑시설 등을 갖춰 가족, 연인, 지인들과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며 캠핑과 차박을 즐길 수 있는 무녀도(전북 군산시), 관매도(전남 진도군), 대매물도(경남 통영시), 웅도(충남 서산시) 등이다. 특별한 사진 추억을 남기기 좋은 ‘찰칵섬’에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시목해수욕장과 섬 수국축제가 열리는 수국공원을 보유한 도초도(전남 신안군), 모래울해변과 해안사구로 ‘한국의 사하라’라고 불리는 대청도(인천 옹진군), 청자타워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출렁다리가 있는 가우도(전남 강진군), 출렁다리와 독립문바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방축도(전북 군산시) 등 4개 섬이 뽑혔다. 먹는 즐거움과 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제철 건강식을 보유한 사량도(경남 통영시), 약초를 먹고 자란 흑염소 보양탕이 유명한 조약도(전남 완도군), 민어 최대 산지 임자도(전남 신안군)도 있다. 15개 섬에 대한 자세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섬 여행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에게 섬의 가치가 전달되고, 관광지로서 섬의 매력이 경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남 단체장선거 국민의힘 압승...민주당 대통령 마을 김해·양산 패배, 남해 1곳 생환

    경남 단체장선거 국민의힘 압승...민주당 대통령 마을 김해·양산 패배, 남해 1곳 생환

    6·1지방선거 경남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뒀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경남도지사 당선과 함께 18개 시·군 단체장 가운데 14곳을 차지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창원·통영·김해·거제·양산시와 고성·남해군 등 7곳 기초단체장 당선자를 배출했던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남해군수 1곳만 생환했다. 나머지 6곳은 민주당 현역 단체장이 수성에 나섰지만 모두 국민의힘 후보에게 졌다.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으로 묘역이 있는 김해와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뒤 귀향해 살고 있는 양산을 국민의힘에게 빼앗긴 것은 민주당측에 뼈아픈 패배다. 의령·하동·함양군 3곳 군수선거는 보수성향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경남 최대 도시인 창원시장 선거는 민주당 소속 현 시장인 허성무(59) 후보가 재선에 도전했지만 국민의힘 벽을 넘지 못했다. 허 후보는 17만 9808표(40.45%)를 얻어 26만 4661표(59.54%)를 득표한 국민의힘 홍남표(62) 후보에게 큰 표차로 졌다. 홍 당선자는 중앙부처 고위공무원 출신으로 선거 출마를 위해 창원으로 주거를 옮겨 거주하기 전까지는 지역에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신인이었다. 낮은 인지도를 여당 후보임을 내세워 극복하고 현역 시장을 꺾었다.통영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천영기(60) 후보가 2만 3365표를 득표해 2만 1686표를 얻은 민주당 소속 현 통영 시장 강석주(58) 후보를 이겼다. 민주당의 성지로 꼽히는 김해에서는 민주당 소속 허성곤(67) 후보가 3선 도전에 나섰지만 8만 5534표(42.70%)를 얻는데 그쳐 11만 4735표(57.29%)를 득표한 국민의힘 홍태용(57) 후보에게 패했다. 김해지역은 지역구 국회의원 2명이 모두 민주당 소속이지만 지난 3월 대선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우세했다. 민주당 현역 시장인 변광용(56), 국민의힘 박종우(51), 무소속 김한표(68), 김승철(49) 후보 등 4명이 겨룬 거제시장 선거에서는 박 후보가 4만 4790표를 얻어 4만 4403표를 득표한 2위 변 후보를 아슬아슬하게 이겼다. 두 후보간 표차는 387표에 불과했다. 최근 문 전 대통령 귀향으로 표심에 관심이 쏠린 양산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나동연(67) 후보가 민주당 소속 현 시장인 김일권(71)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나 후보가 8만 1804표를 얻었고, 김 후보는 4만 8818표에 그쳐 두 후보간 표 차이가 컸다. 나 후보와 김 후보는 4번째 대결해 나 후보가 이번 승리로 3번을 이겼다. 고성군수 선거에서는 민주당 소속 현 군수인 백두현(56) 후보와 국민의힘 이상근(69) 후보가 맞붙어 백 후보가 1만 2634표, 이 후보가 1만 6906표를 얻어 이 후보가 당선됐다. 남해군수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현 군수인 장충남(60) 후보가 국민의힘 박영일(67) 후보를 꺾고 경남지역 민주당 현역 단체장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유일하게 수성에 성공했다. 장 당선인은 경남에서 민주당 소속 단체장 명맥을 지키는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 국민의힘 소속 박일호(60) 밀양시장 당선인은 경남 현역 단체장 가운데 유일한 연임 3선 단체장이 됐다. 하동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공천경선 과정에서 불공정 논란으로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하승철(58) 후보가 국민의힘 이정훈(52)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함양군수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경선 불공정을 주장하며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진병영(57) 후보가 1만 4896표를 얻어 1만 311표에 그친 국민의힘 소속 현 군수인 서춘수(72) 후보를 이겼다.
  • 경남, 볼락 10만여 마리 진해만에 방류

    경남도는 어족 자원을 회복하고 어업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진해만 해역에 볼락 10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바다의 날을 맞아 진해만 인공어초 시설 주변 광이섬 해역에서 창원시·통영시·거제시·고성군 등 진해만 인근 4개 시군 어업인과 수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5~6㎝ 크기의 볼락을 방류했다. 도는 연안정착성 어종인 볼락이 방류 효과가 높고 어업인 선호도도 높다는 이유로 방류 어종으로 선정했다. 경남도어로 지정된 볼락은 경남 연안에 많이 서식한다. 새끼 때부터 연안의 암초 지대에 서식해 재포획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해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진해만 해역은 인공어초 시설이 설치돼 있어 어류 서식지와 은신처가 잘 조성돼 있다. 또 창원, 통영, 거제, 고성 등 여러 시군 어업인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해역이다. 김제홍 해양수산국장은 “수산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우량 수산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하고 산란·서식장, 인공어초, 바다목장 등 어업 기반시설 조성·관리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경남 道魚 볼락 10만마리 방류...어업인 선호도 높은 정착성 어종

    경남 道魚 볼락 10만마리 방류...어업인 선호도 높은 정착성 어종

    경남도는 어족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생산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진해만 해역에 볼락 우량종자 10만여마리를 방류했다고 31일 밝혔다.경남도는 이날 제27회 바다의 날을 맞아 진해만 인공어초시설 주변 광이섬 해역에서 창원시·통영시·거제시·고성군 등 진해만 인근 4개 시·군 어업인과 수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볼락 5~6㎝크기 우량종자를 집중 방류했다. 경남도는 볼락은 연안정착성 어종으로 방류효과가 높고 어업인 선호도도 가장 높아 방류어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어(道魚)로 지정된 볼락은 경남 연안에 많이 서식한다. 어릴때 부터 연안의 암초지대에 정착해 서식하는 어종으로 재포획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날 볼락을 방류한 진해만 해역은 인공어초 시설이 설치돼 있어 어류 서식지와 은신처가 잘 조성돼 있다. 또 창원, 통영, 거제, 고성 등 여러 시·군지역 어업인들이 해역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경남도는 방류된 볼락 종자는 인공어초 등 산란·서식기반이 잘 조성된 진해만 일대에서 새우와 게 등 풍부한 먹이 생물을 먹으며 잘 자랄 것으로 기대했다. 김제홍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우량 수산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하고 산란·서식장, 인공어초, 바다목장 등 어업 기반시설 조성·관리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경남 남해안 걷는 ‘남파랑길’에 시설·재미 추가

    경남 남해안 걷는 ‘남파랑길’에 시설·재미 추가

    남해안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걷는 걷기여행길인 ‘남파랑길’에 쉼터가 조성되고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경남도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걷기 여행객 쉼터 운영과 걷기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통영시·고성군·냠해군 등 3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군마다 시·군비 포함 모두 1억 3200만원씩의 사업비를 투입해 걷기 여행 쉼터 조성과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파랑길을 우리나라 외곽을 한바퀴 도는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 가운데 남해안 구간 걷기 여행길이다. 코리아둘레길은 남파랑길을 비롯해 서해의 서파랑길, 동해의 동파랑길, 비무장지대의 DMZ 평화누리길로 구성돼 있다. 모두 285개 코스로 길이는 4544㎞이다. 남해를 연결하는 남파랑길은 부산 오륙도에서부터 전남 해남 땅끝 전망대까지 모두 90개 코스 1470㎞이다. 이 가운데 경남 구간은 창원·통영·사천·거제시와 고성·남해·하동군 등 7개 시·군에 걸쳐 42개 코스 653.3㎞로 이뤄져 있다. 남해군 지역은 11개 코스로 총 길이 160㎞이다. 특히 남해군 지역은 공장이나 발전소 등 공해유발시설이 없는 천혜의 생태지역으로 걷기 여행에 최적의 환경조건이다. 관광명소 독일마을을 비롯해 가천다랭이마을, 국립편백자연휴양림, 이순신순국공원 등 남해군 대표 관광자원을 지나가도록 노선이 구성돼 즐거운 걷기여행을 할 수 있다.‘여권 없이 떠나는 유럽 배낭여행’이라고 불릴 만큼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는 코스도 이어진다. 그리스 산토리니와 닮은 ‘빛담촌 코스’, 스위스 알프스 느낌의 양떼목장과 독일마을을 지나는 ‘독일마을 코스’, 이탈리아 남부지역 아말피 해안에 있는 포지타노가 연상되는 가천다랭이마을 코스가 포함돼 있다. 또 이탈리아 ‘토스카나’를 떠올리게 하는 ‘고사리밭길’ 코스에서는 인근 식당과 연계한 고사리비빔밥 배달 서비스와 길 해설사가 동행하는 걷기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현재 운영하는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 외에 옛 약초홍보관 3층 건물 전체를 걷기여행자를 위한 쉼터와 안내센터를 비롯한 남파랑길여행지원센터로 꾸미는 등 남해군 지역을 남해안 걷기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 1층은 남파랑길홍보관으로 꾸미고, 2층은 남해워킹테라피센터, 야외테라스 경치가 아름다운 3층은 남파랑길 여행자라운지로 조성한다. 통영 구간 남파랑길은 5개 코스 87km이다. 통영시는 무전동 해변공원에서 남망산조각공원을 잇는 코스 구간에 있는 거북선캠프를 남파랑길 쉼터시설로 전환해 걷기여행객들에게 샤워시설과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걷기 여행객이 5명 이상일때는 가이드 동행서비스를 지원한다. 구간을 완주한 사람에게는 통영 야경투어 상품권과 디피랑 입장권을 지급한다. ‘순풍순풍 함께 걸어요’ 걷기대회 개최 등 다양한 걷기여행 활성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둘레길 구간 인근 우수 숙박업소 가운데 코둘잠(코리아둘레길 잠) 숙소 5곳을 선정해 여행객을 대상으로 둘레길과 숙소 간 픽업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남파랑길 구간 내 민박, 펜션 등 숙박시설과 마을 단위 주민들이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남파랑길 통영 순풍 거버넌스’를 구성해 지역사회가 주관하는 걷기여행길을 운영할 계획이다.고성군 지역은 남파랑길 5개 코스 84km가 지나간다. 호수같이 잔잔한 바다를 따라 조성된 해지개 해안둘레길과 바다를 가로지르는 해지개다리, 한려수도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남산공원, 편백이 울창한 갈모봉자연휴양림 등이 포함된다. 국내 최초 공룡전문박물관인 고성공룡박물관, 지형이 상다리와 비슷해 이름 붙여진 상족암군림공원, 공룡발자국 화석, 당항포관광지, 마동호 국가습지보호구역 등 고성의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한 둘레길이다. 바닷가를 따라 걸으며 힐링을 하고, 갈대밭과 자연생태습지를 걸을 수 있는 대표적인 생태관광 치유 걷기 코스다. 고성군은 기존 맥전포항 관광휴게시설을 새로 단장해 남파랑길 쉼터로 운영한다. 전문인력을 배치해 걷기여행객을 대상으로 주변관광·숙박·음식점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3개 시군은 올해 상반기안에 코리아둘레길 쉼터 안내판 설치와 물품배치 등 쉼터 공간 조성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는 다양한 걷기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주변 풍경이 아름다운 경남의 남파랑길이 전국 걷기여행 명소가 되도록 시·군과 연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에 야간·휴일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 2곳 추가 운영

    경남에 야간·휴일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 2곳 추가 운영

    경남도는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아동병원과 서울아동병원 2곳을 소아환자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오는 31일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경증환자가 평일 야간과 휴일에 문 여는 병원이 없어 겪는 불편과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는 데 따른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평일 야간, 휴일에 소아경증 환자를 전담 진료하는 의료기관이다. 이번에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거제아동병원과 서울아동병원은 서로 당번을 정해 야간과 휴일에 소아진료를 하는 연합운영 방식으로 진료를 한다. 오는 31일부터 2년간 평일에는 야간 11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만 18세 이하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병원은 각각 거제프라자약국, 고현서울약국과 협약해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처방약을 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 병의원 30곳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운영하고 있으며 경남에는 CNA서울아동병원(창원시 성산구), 양덕서울아동병원(창원시 마산회원구), SCH서울아동병원(통영시) 3곳이 지정돼 운영 중이었다. 강지숙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지정으로 늦은 시간 소아환자 진료 불편 해소와 맞벌이 부부 편의 제공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달빛어린이병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속보]통영 바다서 ‘스노클링’ 30대 숨진 채 발견

    [속보]통영 바다서 ‘스노클링’ 30대 숨진 채 발견

    지난 6일 오후 10시 40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면 유동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해경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7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A씨는 가족과 함께 선상 낚시를 마친 후 오후 5시 30분쯤부터 혼자 스노클링을 했다. 당시 A씨는 호흡기와 수경 등을 착용했다고 해경이 전했다. A씨가 복귀하지 않자 가족은 오후 7시 30분쯤 해경에 신고했다. 이로부터 3시간여 지난 뒤 A씨는 스노클링을 시작했던 곳에서 5∼10여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한편 해경은 일행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전국 시군구 2곳중 1곳은 소멸위험지역

    전국 시군구 2곳중 1곳은 소멸위험지역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절반 가량이 소멸위기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발간된 한국고용정보원 계간지 ‘지역산업과 고용’ 봄호에서 이상호 연구위원은 올해 3월 기준 소멸위험지역은 113곳으로 전국 228개 시군구의 절반 수준인 49.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계청의 주민등록연앙인구 자료와 월별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소멸위험지역은 20~39세 여성인구 수를 65세 이상 고령인구 수로 나눈 값인 소멸위험지수가 0.5미만인 곳을 말한다. 소멸위험지역은 2015년 80곳에서 2020년 102곳으로 늘어난 바 있다. 올해 소멸위험지역은 2020년에 비해 11곳 증가한 셈이다. 이번에 새로 소멸위험지역이 된 기초지자체는 모두 11곳으로 제조업이 쇠퇴한 지역(통영시, 군산시 등)이나 수도권 외곽 지역(포천시, 동두천시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소멸위험 지역의 고용보험 가입자 평균 임금은 소멸 저위험지역보다 낮았다. 소멸위험지수가 0.2미만인 고위험지역의 고용보험 가입자 평균임금은 소멸저위험 지역의 84.3% 수준이었다. 소멸위험 현상은 비수도권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구성하는 지역 제조업이 2010년대부터 쇠퇴하고 일자리 상황이 악화하면서 청년 인구의 유출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같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 일자리 정책 목표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지역 인재 유출을 방지하며 지역내 고용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방안 등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 고용정보원은 “소멸 고위험 지역과 저위험 지역간 일자리의 질적인 격차가 존재하고 고위험 지역에서 저위험 지역으로 노동력이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역산업과 고용’은 고용정보원 홈페이지(www.keis.or.kr)에서 볼 수 있다.
  • 회 뜨는 중? 아니죠…생선님 진찰 중이죠

    회 뜨는 중? 아니죠…생선님 진찰 중이죠

    수산질병관리사 면허가 있는 어류질병 관리 전문 공무원 등이 해상 가두리양식장으로 찾아가 물고기 질병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을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수온 상승과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생기는 양식생물의 수산 질병 발생을 막고 신속한 방역 조치를 위해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은 접근성이 취약한 섬 지역에 있는 해상 가두리양식장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양식어류 질병 관리 서비스다. 도는 해상 양식장의 질병 예찰·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했다.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은 기술지도선에 진단 장비 등을 갖추고 공수산질병관리사와 수산질병관리사 자격이 있는 공무원 등 12명의 전문 인력이 섬 지역 양식 현장에서 질병 진단과 처방을 한다. 정밀검사가 필요한 세균성·바이러스성 질병에 대해서는 시료를 채취해 수산안전기술원 수산물안전관리센터에서 정밀검사를 한다. 올해는 이날부터 통영시 욕지해역 15어가를 시작으로 사천시 서포면 비토,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예구 등 6개 시군 14개 해역 해상가두리 220곳(115㏊)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순회 진료를 할 계획이다. 특히 고수온 시기인 6월부터 9월까지는 양식어류 질병 집중 관리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 횟수를 2배로 늘려 질병 발생에 따른 양식어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을 쏟는다. 이철수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장은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은 양식생물 예찰 사각지대 관리와 질병 발생 때 신속한 방역 조치로 어업 피해 최소화뿐만 아니라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물고기 이동병원 아세요‘...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 전국 최초 운영

    ‘물고기 이동병원 아세요‘...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 전국 최초 운영

    수산질병관리사 면허가 있는 어류질병 관리 전문 공무원 등이 해상 가두리양식장으로 찾아가 물고기 질병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을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수온 상승과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생기는 양식생물의 수산질병 발생을 막고 신속한 방역조치를 위해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은 접근성이 취약한 섬 지역에 있는 해상가두리양식장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양식어류 질병 관리 서비스다. 경남도는 해상 양식장의 질병 예찰·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했다. 이동병원은 기술지도선에 진단장비 등을 갖추고 공수산질병관리사와 수산질병관리사 자격이 있는 공무원 등 12명의 전문 인력이 섬 지역 양식현장에서 질병 진단과 처방을 한다. 정밀검사가 필요한 세균성, 바이러스성 질병에 대해서는 시료를 채취해 수산안전기술원 수산물안전관리센터에서 정밀검사를 한다.올해는 21일 부터 통영시 욕지해역 15어가를 시작으로 사천시 서포면 비토,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예구 등 6개 시·군 14개 해역 해상가두리 220곳(115ha)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순회 진료를 할 계획이다. 특히 고수온 시기인 6월부터 9월까지는 양식어류 질병 집중 관리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 횟수를 2배로 늘려 질병 발생에 따른 양식어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힘을 쏟는다. 이철수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장은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 운영은 양식생물 예찰 사각지대 관리와 질병 발생때 신속한 방역조치로 어업피해 최소화뿐만 아니라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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