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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갑질 재외공관장·직원 7명 징계 요구…성희롱·사적 연락 등

    외교부, 갑질 재외공관장·직원 7명 징계 요구…성희롱·사적 연락 등

    외교부는 요리사 등 직원에 대한 사적인 업무지시 등 이른바 ‘갑질’과 성희롱을 한 것으로 조사된 재외공관장과 직원 등 총 7명에 대해 징계 의결을 요구했다고 20일 밝혔다.외교부는 지난 8월 10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집중신고를 받아 ‘재외공관 갑질 행위’를 조사한 결과 총 41건의 제보 또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그 결과 공관장 3명과 공관 직원 2명 등 5명에 대해 중징계(정직 이상) 의결, 공관 직원 2명에 대해 경징계 의결을 각각 요구했다고 밝혔다. 중징계 의결이 요구된 5명에는 일본 지방 주재 총영사 시절 비서에 대한 상습적 폭언과 일부 폭행 건으로 지난달 검찰에 고발된 A씨도 포함됐다. 징계의결 요구된 7명 외에 공관장 1명과 공관직원 1명 등 2명에 대해서는 장관 명의로 서면 경고를 하고, 공관 직원 1명은 장관 명의로 서면 주의를 줬다고 당국자는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중징계 의결 요구 처분이 내려진 유럽 지역 공관장 B씨는 직원에게 고성을 지르며 폭언을 하고 사적인 일을 지시했으며, 성희롱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관저 요리사의 사생활까지 부당하게 제한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역시 중징계 의결 요구된 또 다른 남태평양 지역 공관장 C씨는 직원들에게 위협적 행동과 욕설 등을 자주 하고 자신의 일상 식비를 관저 요리사 사비로 부담하게 하는가 했다. 중징계 의결 요구된 중남미 지역 공관의 한 직원은 외교관 행사에서 음주 상태로 추태를 부렸다. 이 직원은 주재국과 업무협의 과정에서 ‘내 말 끊지 말라’는 표현을 통역하도록 지시하는 등 외교적으로 무례한 행동을 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설명했다. 이 직원은 또 행정직원에게 ‘XX와 한 침대에서 잤냐’ 등 성희롱 발언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중동 지역 공관의 한 기혼 직원은 미혼인 여성 행정직원에게 업무시간 이외 사적인 연락을 계속하는 등 구애 행위를 반복해 중징계 의결이 요구됐다. 또 중동 지역 다른 공관의 한 직원은 행정직원에게 욕설을 하고 일부 시간외수당을 부당하게 지급하지 않았으며, 아시아 지역 공관의 한 직원은 거듭된 욕설과 근무시간에 몇 차례 컴퓨터 게임을 즐겨 경징계 의결이 요구됐다. 이밖에 긴급하지 않은 사안에 대해 근무시간 외 SNS 메신저를 통해 업무 지시하고 근무시간 중 관용 차량을 병원 진료에 사용한 아시아 지역 공관장에 대해서는 장관 명의 서면경고 처분이 내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미 소환된 A씨를 제외하고 중징계 의결 요구된 다른 공관장 2명과 직원 2명에 대해서도 소환 및 직위해제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다만 A씨를 제외하고 추가적인 형사 고발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다른 사람들(행위)은 범죄를 구성하지는 않는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썰전’ 유시민 “박근혜 전 대통령, 시간 끌다가 보석신청 할 것”

    ‘썰전’ 유시민 “박근혜 전 대통령, 시간 끌다가 보석신청 할 것”

    유시민 작가가 사실상 재판 보이콧을 선언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판하고 나섰다.1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 작가는 박형준 교수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 보이콧’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랫만에 박 전 대통령의 발언을 통역하겠다고 나선 유 작가는 ‘정치보복’을 주장하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스스로 자기가 우리 국민에게서, 또는 국가를 운영하는 모든 집단에서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작가는 “추가구속영장을 발부를 받아들이기 어렵다. 앞으로 재판은 아무 의미 없다라는 발언에 박근혜 전 대통령 특유의 사고방식이 다 나와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주장만 있고 자기 감정을 말하기만 한다”고 비판했다. 유 작가는 “이 같은 발언은 민심에 대한 영향도 없고, 오히려 일부 조성되고 있던 동정여론도 얼어붙게 만드는 역효과를 낼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 사임에 대해서 유 작가는 “이 사건은 변호인 없이 재판을 진행 할 수 없다”며 “재판부가 변호인을 선임할 것을 계속 요구하다보면 시간이 길어진다. 이렇게 시간을 끌다가 보석신청을 하는거다”라고 전망했다. 유 작가는 “자택에만 머물고 변호인 외에 대외접촉 금지 이런 조건으로 보석허가 신청을 할 수 있다”라면서 “이런 점을 변호인단이 생각해서 다 던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순자 서울시의원 ‘제7회 서울사회복지대상 대회 사장상’ 수상

    이순자 서울시의원 ‘제7회 서울사회복지대상 대회 사장상’ 수상

    서울시의회 이순자 의원(더불어 민주당, 은평구 제1선거구)은 10월 17일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7회 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서울사회복지대상 대회 사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사회복지대상은 서울복지신문이 주최하고 신한생명, 아시아 타일즈, WBC복지TV에서 후원을 하고 있다.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서울시 복지를 위해 애쓴 이들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포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와 사회공헌 부분에서 헌신한 복지단체와 서울시 및 구의원, 지자체 복지공무원, 개인 등을 대상으로 4개 부분에 걸쳐 공정하고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순자 의원은 9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적극적인 복지관련 조례안 발의와 노인·장애인·노숙인·저소득층·북한이탈주민 등 우리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계층에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서울시 복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이 의원은 실질적인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2016년 12월 ‘서울시 한국수화언어 통역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수어통역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과 한국수어 사용자를 위하여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등에 수어통역이 가능한 인력과 시설을 배치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한국수어의 사용촉진과 보급에 이바지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오고 있다. 이 의원은 “이러한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서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꾸준히 하여, 장애인과 소외계층 등 모든 시민들이 행복해 질 수 있는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엑소 좋아 한국어반 진학… 한국 대학 가고 싶어”

    “엑소 좋아 한국어반 진학… 한국 대학 가고 싶어”

    “차렷, 경례!” “선생님, 안녕하세요!” 수니싸(27·여) 교사가 구령을 외치자 학생 30명이 낭랑한 목소리로 인사했다. 태국 방콕에서 차로 30분 정도쯤 달리는 거리에 있는 싸라윗타라 학교에서는 한국 정부와 태국 정부가 함께 만든 한국어 교과서로 공부하고 있다. 지난 10일 이곳에서 만난 학생들은 더위에도 똘망똘망한 눈으로 칠판을 응시했다.중·고교생 3700명이 다니는 이 학교에서 한국 고1~3에 해당하는 4~6학년은 외국어와 수학·과학 등 전공 가운데 한 개를 택해 공부한다. 학년별 12개 전공반 가운데 한 반이 한국어반이다. 한국어반 학생들은 1주일에 한국어 문법 6시간, 말하기 2시간, 한국문화 1시간, 한국어능력시험(TOPIK) 1시간을 배운다. 5학년 손티차(17)는 “그룹 엑소를 좋아해 한국까지 좋아졌다. 가사를 더 정확히 배우려고 한국어반에 진학했다”면서 또렷한 한국말로 인터뷰를 했다. 손티차처럼 유튜브 등을 통해 한국 노래, 영화, 드라마를 찾아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다. 손티차는 동갑내기 메씨아, 촘푸, 까녹펀과 지난 4월 태국 방콕 왕립 쭐랄롱꼰대에서 열린 한국어 재능대회에서 한국 드라마 ‘도깨비’의 한 장면을 연기해 금상을 받았다. 한국어를 좋아하는 학생들은 한국 대학에 진학하고 졸업 후 한국 관련한 일을 하고 싶어한다. 손티차는 한국어 통역사, 까녹턴은 한국 예능 프로그램 제작자가 되는 게 꿈이다. 메씨아는 삼성에서 일하길 바라고 있다. 촘푸는 “한국어 교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교사와 아이들은 정부의 장학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학교 관계자들은 지난 7월 부산대 단기 프로그램으로 한국에 다녀온 경험을 들어 “한국에 대한 애정이 커졌고 아이들에게 꿈이 생겼다”고 했다. 하지만 경제적인 부담이 커 아이들의 바람은 현실이 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한국 정부에서 지원하는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학부생 지원에서 태국 학생은 2명뿐이다. 윤소영 태국 한국교육원장은 “정부가 장기적인 관점으로 이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 투자를 해야 한다”고 했다. 글 사진 태국 방콕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아나스타샤 짜증 폭발에 촬영 중단, 스웨틀라나 “정신 없어서 그만...”

    아나스타샤 짜증 폭발에 촬영 중단, 스웨틀라나 “정신 없어서 그만...”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나스타샤가 결국 친구들에게 짜증을 냈다.지난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러시아 친구들이 이대 앞 화장품 가게에서 쇼핑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쇼핑을 하고 기분이 좋아진 스웨틀라나, 레기나, 엘레나와는 달리 아나스타샤는 표정이 어두웠다. 그는 이내 “다 짜증나. 나 이렇게 못 다니겠어”라며 길을 걷던 중 갑자기 멈춰섰다. 당황한 스웨틀라나는 “이해가 안 돼. 왜 기분이 상했어?”라고 물었다. 아나스타샤는 “가게를 돌아다니는 것도, 사람이 많은 것도, 날씨도 다 짜증나”라고 말했다. 아나스타샤는 아침부터 속이 안 좋았던 탓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게다가 화장품 가게에서 쇼핑을 할 때 스웨틀라나가 자신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모습에 더욱 화가 났던 것. 이 모습을 영상으로 보던 스웨틀라나는 “친구들이 동시에 물어보니까 정신이 없었다. 설명도 해 줘야 했고, 통역도 해야 했다. 정신이 없다 보니 말이 귀에 들리지 않았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결국 친구들은 촬영을 중단하고 숙소로 들어왔고, 아나스타샤는 스웨틀라나에게 사과를 했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In&Out] 관광객 눈높이에 맞추자/박강섭 코트파 사장

    [In&Out] 관광객 눈높이에 맞추자/박강섭 코트파 사장

    사상 유례없는 열흘간의 추석연휴에 인천공항 이용객이 206만명을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루 평균 여객이 18만 8000명으로 대부분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오간 내국인이었다. 정부가 국내여행 활성화로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임시공휴일까지 지정했지만 긴 연휴는 오히려 해외여행을 부추기는 악재로 작용했다.한국관광공사는 지난 8월까지 해외에 나간 우리 국민이 1739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7% 늘었다고 밝혔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우리나라의 아웃바운드 시장 규모는 2500만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인구 1억 2000만명인 일본의 올해 아웃바운드 시장 예상 규모는 1800만명으로 인구 대비 15%에 불과하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60% 이상 급감한 데 이어 북핵 위기로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관광객들의 방한 규모도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해외에서의 카드 사용자가 1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올해 관광수지 적자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한국인들의 해외여행 증가율이 가파른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저비용항공사의 값싼 항공권이 해외여행의 문턱을 낮췄기 때문으로 본다. 취항지와 항공편이 계속 늘어나면서 해외여행객 증가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숙박료와 식음료 등 국내 관광지의 비싼 물가와 불친절도 해외로 눈을 돌리게 하는 데 한몫했다. 그러나 해외 여행객들이 주장하는 국내여행 외면의 주된 요인은 의외로 한국에 볼만한 관광자원이 없다는 것이다. 과연 한국에는 내국인이 만족할 만한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없을까? 삼면이 바다이고, 섬이 3000개가 넘는 우리나라만큼 관광자원이 다양한 국가도 드물다.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서울의 관광 인프라는 아시아 으뜸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이 지난해 한국의 관광경쟁력을 10단계 상승한 19위로 발표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그런데도 국내관광이 외면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혹 남의 떡이 더 커 보여서일까, 아니면 잦은 해외여행으로 관광객의 눈이 높아졌기 때문일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필자는 한국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에 대한 상품화가 미흡한 데서 원인을 찾는다.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관광업계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나름 눈물겨운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숨은 관광명소를 찾아 매력적인 상품으로 설계하는 안목과 감성적 스토리텔링으로 포장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울릉도와 홍도 등 섬 관광상품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관광코스가 똑같다 보니 두 번 세 번 가야 할 이유가 없다는 불만이 나온다. 소비자의 취향이 아닌 공급자의 편의주의적 관점에서 만들어진 여행상품을 재구매할 이유는 없다. 여기에 빛바랜 애국마케팅으로 국내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시대도 지났다. 마침 한국관광공사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 조직개편과 함께 지역별로 특화된 관광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명소육성팀을 신설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지역명소의 교통, 숙박, 음식, 쇼핑, 체험, 안내, 통역, 서비스, 마케팅 등 관광 인프라를 소비자 관점에서 매력적으로 설계해 명품을 탄생시켜야 한다. 내국인이 외면하는 관광지에 외국인을 유치하겠다는 것은 의욕이 아닌 과욕이다. 다행히 긴 추석연휴 덕분에 경북을 비롯한 전국 관광지가 모처럼 국내여행 인파로 붐볐다고 한다. 이번 기회에 국제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인 관광상품 설계로 위기에 처한 한국관광이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 한국학 학술대회마저 ‘영어’ 진행…우리말 여전히 ‘찬밥’ 대우

    한국학 학술대회마저 ‘영어’ 진행…우리말 여전히 ‘찬밥’ 대우

    외국인 학자들 한국어 잘 못해 영어로 주제 발표하고 토론하면 한국어로 통역하는 형태로 개최 지난해 한국학 진흥예산 119억 정부지원도 中·日에 비해 태부족 예산 확대 등 관심·지원 절실한국의 역사·문화·예술·한글 등 ‘한국학’을 주제로 하는 국제학술대회 상당수가 우리말이 아닌 영어로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와 가까운 중국어와 일본어는 물론 몽골어 관련 학술대회도 해당 국가 언어가 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정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주제로 한 학술 논의가 해당 국가 언어로 진행하지 않는 것은 이례적인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우리말의 세계적 위상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서는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11일 한국학·한국어 관련 단체 등에 따르면 한국학중앙연구원이 2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세계한국학대회’는 현재 영어와 한국어 2개 국어로 진행되고 있다. 연구원이 지난 8월 중부·동유럽, 중동, 중앙아시아 지역의 한국학 학자를 초청해 진행한 ‘2017 한국학국제학술회의’에서도 영어가 사용됐고, 우리말로 동시 통역이 이뤄졌다. 지난 6월 고려대에서 열린 ‘2017 아시아학회 아시아학술대회’에서 해외의 저명한 한국학자 6명이 한국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논하는 행사 역시 영어로 진행됐다.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언어 등과 관련한 학술대회에서조차 우리말이 단일 공식 언어로 사용되지 않는 이유는 일차적으로 외국인 학자들의 한국어 구사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는 한국학에 대한 연구의 역사가 다른 나라에 비해 짧기 때문이라는 게 학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 학자들의 관심이 학문보다 이른바 ‘한류’로 대변되는 문화에 치우치면서 한국학이 지역학 중심으로 발전하게 됐다는 진단도 있다. 국내에서 ‘박노자’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블라디미르 티호노프 오슬로대 교수는 “한국학을 연구한 외국인 학자들이 한국어로 주제 발표를 하지 않는 이유는 한국어 작문에 능하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외국인 한국학 학도들이 국내에 장기간 체류하면서 작문을 비롯해 세미나 발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헝가리 엘테대 한국학과에서 4년간 강의를 했던 장두식 단국대 초빙교수는 “세계몽골학대회에서도 학자들이 몽골어로 주제 발표를 한다”면서 “한국학 국제학술대회에서 한국어를 단일 공식 언어로 지정해 쓰게 하면 외국인 학자들도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배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부실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국제교류재단에 따르면 한국어 및 한국학 진흥 관련 예산으로 지난해 119억원이 편성됐다. 반면 가까운 중국은 관련 예산을 약 3563억원(3억 1400만 달러), 일본은 약 717억원(71억엔)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한국어교육학회장인 이정희 경희대 교수는 “한 국가에 대한 연구는 그 기반을 언어에 둬야 다른 분야의 연구에서도 질적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면서 “정부가 관심을 갖고 관련 예산을 늘리는 등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동상이몽2 정대세 “아내 명서현에 초면부터 윙크” 이유 들어보니..

    동상이몽2 정대세 “아내 명서현에 초면부터 윙크” 이유 들어보니..

    ‘동상이몽2’ 정대세 아내 명서현이 남편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축구선수 정대세와 아내 명서현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대세 아내 명서현은 “남편보다 3살 연하다. 국내 항공사 승무원이 맞고, 재일교포는 아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명서현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남희석 씨와 원래 친분이 있었다. 어느날 일본인 몇 명이 있는 식사자리에서 통역을 부탁하더라. 유명한 축구선수도 있다고 해서 박지성 선수를 생각하고 자리에 나갔다. 그런데 그 날 자리에 남편이 잇었다”고 설명했다. 명서현은 정대세의 첫인상에 대해 “초면부터 윙크를 하더라. 그래서 ‘좀 노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하며 경계심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대세는 초면에 윙크를 했던 이유에 대해 “당시 독일 리그에서 뛰었는데, 거기에서 잘 하는 선수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데 보여줄 방법은 없었고, 독일 사람들이 윙크와 스킨십을 많이 하길래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영상] 실시간 40개 언어 통역하는 구글 이어폰 ‘픽셀 버드’

    [영상] 실시간 40개 언어 통역하는 구글 이어폰 ‘픽셀 버드’

    구글이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무선 이어폰 ‘픽셀 버드’(Pixel Buds)를 선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픽셀 버드’는 스마트폰에 꽂아서 사용할 수 없는 무선 이어폰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애플이 선보여 화제가 됐던 ‘에어팟’(Air Pots)과 유사한 제품이다. 그러나 ‘에어팟’과 달리 ‘픽셀버드’는 하나의 케이블로 연결돼 제품 분실 측면에서 더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픽셀버드’가 ‘에어팟’보다 또 높은 평가를 받는 부분은 조작이 편리하다는 점이다. 오른쪽 이어폰의 바깥쪽 둥근 구조물에는 터치 패드가 내장돼 간단한 터치 조작이 가능하다. 터치 패드를 두드리면 음악을 재생하거나 정지할 수 있으며, 앞 또는 뒤로 쓸어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또 터치 패드를 누르고 있으면 구글의 인공지능(AI) 음성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호출해 전화 걸기, 일정 및 수신 메시지 청취, 길 찾기 등 간단한 음성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특히 구글 번역(Google Translate)을 이용해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한다. 한국어를 비롯해 총 40개의 언어를 지원한다.‘픽셀 버드’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5시간 사용할 수 있다. 또 제품 수납과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이동용 충전 케이스를 제공해 24시간 동안 사용도 가능하다. 가격은 구글 스토어 기준 159달러(약 18만원)다. ‘픽셀 버드’는 이날부터 미국 사전 판매를 시작했으며, 11월 중 캐나다와 영국, 독일, 호주, 싱가포르에 출시될 예정이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매년 다문화학생은 늘어나는데...교육 환경 바뀌어야 한다

    매년 서울의 초·중·고교에서 교육받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빠르게 늘어나는데 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의 ‘다문화학생 지원 정책사업의 효율적 운영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초중고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은 지난해 총 1만 3924명으로 전체 학생의 1.42%였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이 73.4%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은 15.3%, 고등학생은 10.1%였다. 출신국별로는 중국 출신이 48%로 가장 높은 비율이었고 일본, 베트남, 필리핀 순이었다. 서울 내 다문화 학생 수는 빠르게 늘고 있다. 2014년 1만 22명에서 2015년 1만 1890명, 2016년 1만 3924명으로 증가했다. 2016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태어난 다문화 학생은 8673명, 중도입국 학생은 1644명. 외국인가정은 3607명으로 분석됐다. 서울교육청 등 교육당국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정책 지원을 늘려가고 있지만 다문화 학생과 일선 학교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서울교육청의 ‘2015년 다문화교육 실태조사’ 분석을 보면 학교현장에서는 교원들이 다문화 학생과의 언어소통 문제를 겪으며 업무 부담이 가중되는 현상이 있었다. 또 다문화학생 증가하면서 일반 학생 학부모들 사이에서 학교 교육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나왔고 이에 따른 전학과 학교 배정 기피 현상도 발생했다. 어느 정도 성장한 상태에서 국내 입국한 다문화 학생들의 경우 한국어가 미숙해 학교에 적응을 잘 못하거나 기초학력이 부족한 문제가 있었다. 연구진은 다문화학생을 지원하는 정책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컨트롤타워로서 다문화학생지원센터의 역할을 정립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교사나 다문화학생이 수업 때 보조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용 용어사전집을 만들고 다문화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다문화 언어지원 통역 인력풀을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구진은 “가장 중요한 건 다문화 교육이 다문화학생이라는 특정집단만을 위한 교육·지원 정책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인정하고 모두가 어울리도록 하는 교육이라는 의미로 확장해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이시영·김기방·정겨운·라이머, 오늘 30일 결혼 ‘무려 네 쌍의 부부 탄생’

    이시영·김기방·정겨운·라이머, 오늘 30일 결혼 ‘무려 네 쌍의 부부 탄생’

    배우 이시영(35)과 김기방(36), 정겨운(35), 가수 라이머(40)까지 무려 네 커플이 오늘(30일) 나란히 결혼식을 올린다.이시영은 3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양가 가족과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업가 조승현 대표와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 7월 “올 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기로 했다. 이렇게 갑자기 예식 일정을 잡은 이유는 현재 4개월을 바라보는 14주차 예비 엄마이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결혼과 임신 소식을 함께 알린 바 있다. 현재 이시영은 임신 7개월로, 최근에는 하프 마라톤을 완주하는 등 건강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김기방은 2년 열애 끝에 4살 연하의 뷰티브랜드 그라운드플랜 김희경 부대표와 부부가 된다. 결혼 발표 당시 예비신부와 만남을 “복덩이가 굴러왔다”고 표현한 김기방은 이후에도 여러 차례 SNS를 통해 달달한 일상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라이머는 전 SBS 기자이자 현재 통역가와 프리랜서 MC로 활약 중인 안현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5개월의 열애 후 결혼을 결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라이머는 결혼이 알려진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제 하나가 되려 합니다. 부족한 저를 아껴주고 매 순간 저에게 힘이 되어주는 고마운 사람입니다. 축복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며 예비신부 안현모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안현모도 “이 세상에 없을 줄 알았던, 감히 꿈꾸기조차 양심에 찔렸던 꿈에 그리던 반쪽. 그럼에도 거친 삶으로 나를 초대해 미안하다 말하는 남자. 기꺼이 그와 한 배에 오르겠습니다”라는 글로 마음을 전했다.정겨운은 30일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미모의 음대생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당시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겨운 씨는 평범한 여성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정겨운 씨는 배우로서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여러분 앞에 계속해서 인사드릴테니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한 바 있다. 앞서 정겨운은 2014년 4월 웹디자이너와 결혼한 후 지난 해 5월 이혼한 바 있다. 정겨운은 결혼 후에도 계속해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수원 영통역 아이파크 오피스텔, 상가 입주 시작

    수원 영통역 아이파크 오피스텔, 상가 입주 시작

    수원 영통역 아이파크가 지난해 상반기에 모든 분양을 마치고, 오는 10월 준공예정이며 이후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다. 영통역 아이파크는 철저한 보안시스템과 시설 보수, 유지관리를 자랑한다. 오피스텔 실내는 기존 오피스텔보다 가로폭이 넓은 평면으로 자유롭고 실속 있는 공간설계가 가능하게 만들었다.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로 25~54㎡형 오피스텔 666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돼 총 7개 타입으로 개방감이 뛰어난 공간활용과 쾌적한 조경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인테리어 △체감면적을 극대화해주는 다양하고 넉넉한 수납공간 △최신식의 냉동냉장고, 전자레인지, 드럼세탁기 등의 빌트인 가전 △실수요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 구성(원룸, 1.5룸, 투룸 등)으로 영통 지역 내에서 오피스텔을 구하는 입주민의 눈높이를 맞췄다. 지하 5층부터 1층까지는 총 72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으로,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는 사업시설, 4층부터 20층까지 오피스텔로 이뤄져 있다. 또한 4층과 16층은 옥상정원을 만들어 입주민들에게 휴식과 담소의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분당선 영통역과 수인선 영통역(예정) 등 더블 역세권으로, 분당선 영통역까지 도보로 7분 정도 소요된다. 오피스텔 인근에는 홈플러스, 롯데쇼핑플라자, 메가박스 등 쇼핑 등 생활편의시설이 이미 갖춰진 상태다. 여기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본사와 협력업체, 경희대 국제캠퍼스 등이 들어서 있다. 이와 함께 수원, 용인, 분당 등 인접 도시와도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서울 강남과 광화문 등 다양한 광역버스 노선도 잘 갖춰져 접근성이 뛰어나다. 수원 영통역 아이파크 오피스텔 상가분양 문의로 전화로 상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현모♥라이머 “행복한 가정 꾸리겠다” 얼굴엔 미소 가득

    안현모♥라이머 “행복한 가정 꾸리겠다” 얼굴엔 미소 가득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가 예비신부 안현모와 함께 한 웨딩 촬영 영상을 공개했다.27일 라이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3. 한분 한분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마땅하나 그러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고 축복해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한 가정 꾸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개를 올렸다. 영상에는 라이머가 예비신부 안현모와 웨딩 촬영을 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환한 두 사람의 얼굴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5개월의 열애 끝에 오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 라이머는 브랜뉴뮤직 수장으로 산이, 키디비, 버벌진트, MXM 등 후배 뮤지션들을 지원하고 있다. 안현모는 SBS CNBC 및 SBS 보도국에서 기자로 활약하다 지난해 12월 퇴사한 뒤 프리랜서 MC 및 통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국관광대 관광경영과 졸업생, “일본 취업 성공”

    한국관광대 관광경영과 졸업생, “일본 취업 성공”

    한국관광대학교 관광경영과 졸업생의 취업 성공이야기가 주변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16년 2월에 한국관광대학교 관광경영과를 졸업한 김환봉(12학번) 학생은 한국관광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오카야마상과대학교에서 2년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4월에는 일본 현지 광고 계열사에 취업 예정이다.김환봉 학생은 현재 오카야마상과대학교 학생들과 현장실무 기초교육과정(AOC: Aptitude Oriented Course)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재학 시절 AOC 프로그램에 참여했었지만 이번에는 일본 학생들 대상으로 하는 AOC에서 통역을 하며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환봉 학생은 “일본 자매 대학으로 편입해 현재의 자리를 있게 해준 관광경영과 교수님을 포함한 한국관광대학교에 감사드린다”며 “한국관광대학교 학생들이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가길 항상 응원하며 꿈을 이루길 항상 바라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대학교는 9월 29일까지 2018학년도 수시1차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총 13개 학과, 정원내·외 총 642명을 모집하며, 면접학과와 비면접학과로 나누어 전형이 진행된다. 그 중 관광경영과는 면접학과로 면접반영비율은 50%이다. 입시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BA,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성공 개최

    SBA,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성공 개최

    신규 수출 거래선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SBA와 금천구청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협조로 개최한 ‘2017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G밸리(이하 수출상담회)’가 지난 9월 22일, 노보텔 앰버서더 독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 및 ‘2017 G밸리 Week’와 연계하여 개최된 이번 수출상담회에 브라질, 인도, 일본, 러시아 등 해외 13개국 30개 바이어 및 서울시 정보통신∙전기전자 분야 중소기업 41개사가 참여해 수출상담 190건, 수출상담액 40,523천불 달성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G밸리’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해외출장에 대한 부담으로 신규 수출 거래선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바이어 발굴, 상담회 장소, 통역 등 행사 개최 관련 공통비용을 SBA와 금천구청이 전액 지원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기업·창업자·시민의 비즈니스 축제인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와 대한민국 대표 산업단지인 G밸리에서 개최되는 ‘2017 G밸리 Week’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와 SBA가 런칭한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은 9월 16일부터 24일까지 DMC, G밸리 등 서울시 각 지역에서 개최된 새로운 비즈니스 축제로 ‘마켓(Market), 기술(Tech), 오락(Entertainment), 비즈니스(Business), 일자리(Jobs)’ 등을 테마로 총 2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9월 21일부터 5일간 G밸리 일원에서 개최된 ‘2017 G밸리 Week’는 산업단지인 G밸리 특성을 반영한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행사로 주목을 끌었다. SBA 임학목 기업성장본부장은 “2017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G밸리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바이어와 우수한 서울시 중소기업이 총출동한 대규모 행사인 만큼, 바이어와 기업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며 “SBA는 향후 참가기업의 수출계약 성사 등 지속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SBA의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실제 계약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통역여대생 음란물 보낸 중국인 출국금지

    통역여대생 음란물 보낸 중국인 출국금지

    국제 문화콘텐츠 전람회인 광주 에이스 페어에 참가한 중국인 화가가 통역을 맡은 여대생에게 음란사진을 보내 물의를 빚었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6일 중국인 화가 A(41)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상 통신매체 이용 음란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9시 12분쯤 전람회 통역을 맡은 여대생 B씨에게 모바일 메신저 대화로 본인 신체 부위를 찍은 음란사진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너를 좋아한다’는 모바일 대화와 함께 음란사진을 전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게 통역인을 배정한 주관사인 김대중컨벤션센터는 B씨 측의 항의로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에게 보내려 한 사진을 잘못 보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계기관에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A씨에게 출국금지 조처를 내렸다. A씨는 개인 자격으로 에이스 페어에 참가해 서예와 미술을 접목한 작품 전시와 판매를 했다. 올 행사는 지난 21~24일 3일간 열렸으며, 그는 2년 전에도 같은 행사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칙칙했던 왕십리 모텔촌, 쉬엄쉬엄 걷고픈 여행자거리로

    칙칙했던 왕십리 모텔촌, 쉬엄쉬엄 걷고픈 여행자거리로

    지난 22일 저녁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인근 ‘여행자거리’ 내 도선동상점가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일대 식당·호프집 150여곳은 20대 젊은이들뿐 아니라 중장년층들로 가득했다. 일본, 중국, 러시아, 베트남, 태국 등지에서 관광차 온 외국인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서울의 번화가 1번지로 꼽히는 강남, 홍대 일대를 연상케 했다. 대학 친구들과 함께 온 이민지(23·강남구 일원동)씨는 “강남에서도 가깝고, 쇼핑센터·식당 등 즐길 거리·먹거리도 다양해 젊은층이 많이 찾는다”고 했다. 직장 동료들과 회식하러 온 박수연(34·중랑구 면목동)씨는 “모텔이 밀집해 있어 이미지가 좀 음침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밝고 깨끗해서 놀랐고, 사람들이 많아 또 한번 놀랐다”고 말했다.여자 친구와 함께 한국을 찾은 일본인 와타나베 호시이(23)는 “한국의 골목상권이 죽어가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이곳을 보면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며 “생기가 넘쳐서 좋다”고 했다. 와타나베는 일본 내 여행사 사이트를 통해 여행자거리 내 숙박촌을 알게 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곳을 찾았다. 그는 “성동구의 여행자거리 내 숙박촌은 다른 곳보다 저렴하고, 교통이 편리해 일본인들이 즐겨 찾는다”며 “낮에는 경복궁, 남산 등지를 둘러보고 밤에는 여행자거리 내 식당에서 저녁을 먹는다”고 말했다. 고사 직전의 왕십리 도선동 골목상권이 살아나고 있다. 여행자거리 조성으로 국내외 젊은이들이 몰리면서 지역 경제가 활력을 찾고 있다. 도선동 골목상권은 왕십리역에서 채 5분도 걸리지 않는 초역세권에 형성돼 있다. 하지만 많은 유동인구와 지역민들로 시끌벅적한 왕십리역 일대 다른 곳과 달리 적막했다. 모텔촌이라는 ‘오명’ 탓이다. 상가가 모텔들과 인접해 있어 모텔촌이 풍기는 어둡고 부정적인 이미지가 사람들 발길을 돌리게 했다. 이곳 모텔촌은 1970년대 형성됐다. 다른 지역보다 교통이 편리한 데다 숙박료도 저렴해 동대문을 찾은 상인들이 대거 몰리면서다. 모텔들이 우후죽순 생기면서 거리는 생기를 잃고 칙칙해졌고, 모텔을 이용하는 차량들로 사람들이 지나다니기도 어려웠다. 보다 못한 상인들이 뭉쳤다. 말 그대로 살기 위해서다. 이들은 2015년 서울시 ‘골목형 육성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이기백 도선동상점가번영회장은 “시에서 5억여원을 지원받아 상권을 살리는 사업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며 “전통시장은 상가가 한곳에 모여 있어 집약적으로 투자할 수 있지만 이곳은 식당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예산도 부족해 상권을 살리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상인들은 성동구에 도움을 청했다. 구에서 ‘여행자거리’ 조성 안을 꺼내 들었다. 도선동 일대 모텔촌의 숙박료가 싸고 교통이 편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점을 감안, 태국 방콕 ‘카오산 로드’처럼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 카오산 로드는 방콕 방람푸 시장 인근에 1970년대 숙박촌이 형성되면서 만들어진 여행자거리다. 400m 정도의 2차선 도로에 수많은 게스트하우스, 인터넷 카페, 레스토랑, 기념품점 등이 들어서 있다. 외국인 여행객들이 몰리면서 전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베이스캠프로 통한다. 지금은 외국인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외국인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숙박료가 저렴하고,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도선동 숙박촌도 카오산 로드와 조건이 비슷하다. 일대에는 호텔 4곳, 모텔 18곳을 비롯해 커피숍·음식점 150여곳이 성업하고 있다. 지하철 2·5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등이 통과하는 교통 요지인 데다 숙박료도 저렴하다. 호텔 4곳의 일일 평균 숙박료는 주중 7만원, 주말 9만원이다. 상인과 구가 의기투합했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예산 3억원을 투입, 재생사업을 시작했다. 환경부터 개선했다. 모텔촌 일대의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를 싹 걷어내고 밝고 깨끗한 거리를 조성했다. 밤에도 화사한 빛을 발하는 아트월도 설치했다. 아트월은 나무 조형물에 ‘세계는 한 권의 책이며 여행자들은 그 책의 한 페이지를 읽었을 뿐이다’라는 문구를 새겨 넣어 만들었다. 도로포장도 다시 하고, 보행자 중심의 걷기 편한 거리로 만들었다. 거주자 우선 주차선을 없애 모텔 앞 도로에 진을 쳤던 차들을 모두 사라지게 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다국어 관광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21개 음식점에는 다국어 식당 메뉴판을 제작, 배포했다. 숙박시설엔 서울숲, 성수동 수제화거리 등 지역 내 명소 소개 책자를 비치했다. 여행자거리 출발점인 왕십리문화공원엔 고산자 김정호 동상을 세웠다. 구청 앞 도로 이름이 고산자로인 데 착안, 대동여지도를 만들기 위해 전국을 떠돈 김정호를 여행자거리 상징으로 정했다. 여행자거리는 왕십리문화공원에서 시작해 할리스커피숍~호텔컬리넌과 힐모텔~리전트모텔, 두 개 구간(360m)으로 이뤄져 있다. 여행자거리 조성 사업이 시작되면서 외국인 관광객부터 급증했다. 호텔컬리넌·비전호텔의 2015년 중국·일본·동남아 등 외국인 투숙객은 5만 8510명이다. 이 두 호텔과 2015년 10월 신설된 아모렉스호텔을 합하면 지난해에 14만 6739명으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호텔포레스트와 모텔 투숙 해외 젊은 배낭족까지 합하면 지난 한 해만 20만명이 넘는 외국인이 이곳을 찾았다. 이마트 왕십리점은 제주를 제외하면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이기도 하다. 족발가게를 운영하는 이기백 회장은 “불과 3년 전과 비교하면 천지개벽 수준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그는 “예전엔 일 매출이 100만원도 되지 않았다. 아내와 둘이서 겨우 운영했다. 여행자거리 조성 후 일평균 매출이 200만원으로 올랐고, 직원 6명을 두고 장사하고 있다. 우리뿐 아니라 일대 식당, 호프집 매출이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고깃집을 하는 한 업주는 “여행자거리 조성으로 어둡고 낡은 모텔촌 이미지가 확 바뀌면서 죽었던 골목상권이 정말 기적같이 살아났다”며 “중장년층들만 드문드문 오가던 거리와 상가에 젊은 사람들까지 찾아들고 있다”고 밝혔다. 한 호텔 관계자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줄었지만 개별 관광객들이 늘고, 일본이나 동남아 관광객들도 많다”며 “사드 여파로 다들 힘들다고 하는데, 이곳 호텔들의 객실 가동률은 95%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 다른 호텔 관계자는 “국내 여행사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들을 모객하고 있다”며 “아직 여행자거리 조성 사업 초기라 카오산 로드와 비교할 순 없지만 사업이 진전되면 카오산 로드를 능가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구는 2단계 여행자거리 조성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모텔촌으로 낙후되고 기피되던 동네가 여행자거리 조성으로 활력을 찾았다”며 “앞으로 게스트하우스 유치, 통역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외국인들이 더 많이 찾게 하고, 내국인도 일부러 찾아오고 싶은 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빚 독촉에 필리핀 킬러 고용… 한국인 4년 만에 구속

    빚 독촉에 필리핀 킬러 고용… 한국인 4년 만에 구속

    필리핀 돈 30만 페소(약 750만원)를 주고 현지 ‘킬러’(살인업자)를 고용해 지인을 청부 살해한 40대 남성이 4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3대는 필리핀인 청부살인업자 A씨에게 돈을 주고 사업가 허모(당시 65세)씨를 살해해 달라고 부탁한 신모(40)씨를 살인교사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씨는 2012년 9월 필리핀 현지 카지노에 한국인 관광객을 소개하는 에이전시 사업을 하기로 마음먹고 지인의 소개로 만난 허씨에게 5억원을 빌렸다. 하지만 신씨는 그 돈을 1년 만에 도박으로 탕진했다. 허씨가 돈을 갚으라고 독촉하자 신씨는 허씨를 살해할 계획을 세웠다. 2014년 2월 10일 신씨는 A씨에게 “강도로 위장해 허씨를 살해해 달라”고 의뢰했다. A씨는 다른 필리핀인 살인업자 B씨와 오토바이 운전수를 고용했다. 신씨는 2월 14일 6일간의 일정으로 허씨 등 4명을 필리핀 관광도시 앙헬레스로 초청했다. 이어 18일 저녁 식사를 대접하겠다며 허씨 일행을 한 호텔 인근 도로로 유인했다. 현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B씨는 오후 7시 43분쯤 C씨의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면서 권총 6발을 발사해 허씨를 살해한 뒤 도주했다. 필리핀에 파견된 경찰은 B씨가 금품을 노리지 않았다는 점, 신씨가 허씨의 죽음에 태연한 모습을 보인 점, 신씨가 허씨에게 5억원의 채무가 있는 점 등에 근거해 신씨를 용의선상에 두고 수사를 벌였다. 하지만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그러다 경찰이 신씨에게 A씨를 소개한 필리핀인 통역사 겸 운전기사 D씨와 총기대여업자 E씨의 진술을 확보하면서 수사는 급물살을 탔다. 이들은 “신씨의 의뢰로 A씨 일당이 허씨를 살해했다”는 등 구체적인 범행 과정을 진술했다. 특히 E씨는 각 범행이 이뤄진 정확한 날짜와 A씨 일당의 사진, 그리고 이름까지 넘겼다. 아홉 차례 조사 내내 결백을 주장해 온 신씨는 경찰이 D씨와 E씨의 진술서, 청부살인을 의뢰한 시점에 신씨가 원화를 페소로 환전한 내역 등을 증거로 제시하자 마침내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에서 벌어진 청부살인 사건에서 현지인 정범이 검거되지 않아도 한국인 교사범이 처벌될 수 있다는 첫 사례”라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매년 10명 안팎의 한국인이 총기 피살 등으로 사망하고 있다. 2013년 12명, 2014년 10명, 2015년 11명, 2016명 9명이 피살됐다. 이는 해외에서 피살되는 한국인 10명 가운데 4명(40%)에 달하는 수치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리용호 북 외무상 “미 폭격기 영공 안 넘어도 쏠 권리있다”

    리용호 북 외무상 “미 폭격기 영공 안 넘어도 쏠 권리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2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상대로 끝내 “선전포고를 했다”면서 앞으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리 외무상은 이날 미 뉴욕 밀레니엄힐튼 유엔플라자 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며칠 동안 다 알다시피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북한과 미국 간 말싸움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소원했다. 그러나 그 트럼프는 지난 주말에 또다시 우리 지도부에 대해 오래가지 못하게 할 것이라는 뜻을 공언함으로써 끝내 선전포고를 했다”면서 “전세계는 이번에 미국이 먼저 우리에게 선전포고를 했다는 것을 똑똑히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 외무상은 유엔 헌장이 모든 개별 회원국들의 자위권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선전포고를 한 이상 앞으로는 미국 전략 폭격기들이 설사 북한의 영공을 넘어서지 않는다고 해도 “임의적 시각에 쏘아 떨굴 권리를 포함해 모든 자위적 대응 권리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23일 미군의 B1B 랜서 전략폭격기가 동해 북방한계선(NLL) 북쪽 공해상에 출격했던 일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리 외무상은 “누가 더 오래 가는가 하는 것은 그때 가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앞서 리 외무상은 지난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거친 말을 쏟아냈다. 그는 “트럼프는 자기의 망언으로 취임 8개월 만에 백악관을 수판알 소리 요란한 장마당으로 만들었고, 유엔 무대까지 돈과 칼부림밖에 모르는 깡패들의 난무장으로 만들려 했다”면서 “권모술수를 가리지 않고 한 생을 늙어온 투전꾼이 미국 핵 단추를 쥐고 있는 위험천만한 현실이 국제평화에 최대 위협”이라고 원색적인 인신공격을 가했다. 리 외무상은 또 트럼프 대통령을 “과대망상이 겹친 정신이상자”, “미국인들에게마저 고통만을 불러오는 최고통사령관”이라고 폄하하기도 했다. ‘거짓말의 왕초’ ‘악통령’(악의 대통령)이라고도 지칭했다. 영어로는 각각 ‘Commander in Grief’, ‘Lyin King’ ‘President Evil’로 동시 통역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리용호 북한 외무상 유엔 대표부서 기자회견 예정

    리용호 북한 외무상 유엔 대표부서 기자회견 예정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25일(현지시간) 오전 10시(한국시간 밤 11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북한 유엔대표부가 밝혔다. 다만 어떤 내용을 밝힐 것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앞서 리 외무상은 지난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거친 말을 쏟아냈다. 그는 “트럼프는 자기의 망언으로 취임 8개월 만에 백악관을 수판알 소리 요란한 장마당으로 만들었고, 유엔 무대까지 돈과 칼부림밖에 모르는 깡패들의 난무장으로 만들려 했다”면서 “권모술수를 가리지 않고 한 생을 늙어온 투전꾼이 미국 핵 단추를 쥐고 있는 위험천만한 현실이 국제평화에 최대 위협”이라고 원색적인 인신공격을 가했다. 리 외무상은 또 트럼프 대통령을 “과대망상이 겹친 정신이상자”, “미국인들에게마저 고통만을 불러오는 최고통사령관”이라고 폄하하기도 했다. ‘거짓말의 왕초’ ‘악통령’(악의 대통령)이라고도 지칭했다. 영어로는 각각 ‘Commander in Grief’, ‘Lyin King’ ‘President Evil’로 동시 통역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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