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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대역 LTE-A’ 속도전쟁 본격화

    90분짜리 영화 한 편(800MB)을 28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는 ‘광대역 LTE-A’ 시대가 열린다. 19일 SK텔레콤을 시작으로 다음주 중 이동통신 3사 모두 해당 속도를 지원하는 단말기 판매를 예고하면서 이통사 간 불꽃 튀는 속도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광대역 LTE-A 상용화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단말기만 구입하면 고객들은 바로 롱텀에볼루션(LTE)보다 3배 빠른 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 첫 단말기는 삼성전자 ‘갤럭시S5프라임’으로 알려졌던 ‘갤럭시S5 광대역 LTE-A’다. 이통3사 중에는 SK텔레콤이 가장 빨리 단말기를 선보이는 등 선두로 치고 나왔다. SK텔레콤은 19일 해당 서비스 출시와 함께 ‘갤럭시S5 광대역 LTE-A’를 출시한다. KT와 LG유플러스도 광대역 LTE-A 서비스 준비를 모두 마치고 단말기만 기다리고 있다. KT도 예약 판매일을 앞당기는 등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과 신경전을 벌였다. KT는 다음주 중 광대역 LTE-A 단말기 모델을 출시하고, 19일부터 올레닷컴에서 예약 가입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역시 이르면 23일 해당 모델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속도 전쟁과는 별개로 실속형 사용자라면 굳이 광대역 LTE-A 스마트폰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조언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의 사용 횟수가 적은 고객이라면 광대역 LTE-A 단말을 신규 제품이라는 이유만으로 구매할 이유가 없다”면서 “기존 제품에 대한 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제품에 대한 출고가 인하 폭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광대역 LTE-A는 이미 서비스 중인 광대역 20MHz 주파수 대역에 추가로 10MHz 대역을 묶어 225M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G3 보조금 대란 1500억원 오갔다…방통위 보조금 정책 실효성 도마에 올라

    G3 보조금 대란 1500억원 오갔다…방통위 보조금 정책 실효성 도마에 올라

    ‘G3 보조금’ ‘G3 대란’ G3 보조금 대란에 방송통신위원회의 보조금 규제 정책 실효성 여부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이통 3사간 이뤄진 번호이동은 약 30만건에 달했다. 공짜 G3, 갤럭시S5로 상징되는 소위 69대란(6월 9일 스마트폰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 것) 직후인 10일에만 10만 1199건의 번호이동이 이뤄졌다. 11일과 12일에도 비슷한 규모의 번호이동이 집계됐다. 이전 하루 평균 번호이동 건수가 1만건에 불과했고, 또 대란 당일 예약한 물량의 전산 처리가 하루이틀 지연된 점을 감안하면 모두 30여만건의 번호이동이 9일 하루에 이뤄졌다는 의미다. 공짜 G3와 갤럭시S5마다 40만원에서 많게는 70만원의 현금이 ‘페이백’ 형태로 지급됐음을 감안하면 단 하룻밤 사이에 1500억 원에 가까운 현금 거래 시장이 창조된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공짜 G3와 갤럭시S5 대란의 특징은 현금이 대리점과 고객 사이에 오갔다는 점이다. 정부가 27만원 보조금 상한선 사수를 강하게 외치자 시장에서는 그 이상의 보조금을 직접 현금으로 주고받는 관행이 ‘페이백’이란 이름으로 자리잡았다. 페이백이란 정상가로 휴대폰을 개통해 정부 감시망을 피한 뒤 차액을 해당 가입자에게 현금으로 돌려주는 방법이다. 출고가 86만원인 갤럭시S5를 법정 보조금 27만원을 뺀 59만원에 판 것처럼 전산에 등록한 뒤, 실제로는 남은 59만원을 빠르면 당일 또는 3개월 후에 현금으로 지급한다. 문제는 정부 단속의 눈을 피해 이뤄지는 페이백 계약이 정상적인 계약서 없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소비자가 통신사와 작성한 정식 계약서에서는 페이백이 빠져있다. 일선 판매점과 가입자 간에 음성적으로 이뤄진 돈 거래인 셈이다. 이는 계약 불이행과 법정 다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지난해도 150억원에 달하는 페이백 미지급 사고가 발생, 많은 소비자들이 지금도 법정 분쟁을 겪고 있다. 판매 당시 현금이란 표현 대신 ‘별’, ‘콩’, ‘고구마’ 같은 은어로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피해 발생 시 구제도 쉽지 않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3 가격 얼마길래 ‘공짜’?…6·10 대란 무엇이 문제인지 살펴보니

    G3 가격 얼마길래 ‘공짜’?…6·10 대란 무엇이 문제인지 살펴보니

    G3 가격 얼마길래 ‘공짜’?…6·10 대란 무엇이 문제인지 살펴보니 한밤중 난데없는 보조금 광풍이 불었다. 지난 10일 자정 최신 휴대전화인 LG G3와 삼성 갤럭시 S5가 공짜로 판매됐다. 올들어 부쩍 늘어난 심야 보조금 광풍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단속을 강화했지만 또 다시 보조금 대란이 벌어진 것이다. 10일 자정을 전후로 한 휴대전화 매매 커뮤니티에서 G3와 갤럭시S5ㆍ갤럭시 노트3, 아이폰5s 등이 모두 0원에 판매됐다. 현재 갤럭시 노트3의 출고가가 106만7000원, 갤럭시S5와 G3가 각각 86만6800원, 89만9900원인 점을 감안하면 합법적인 보조금 상한선(27만원) 외에 60여만원에서 최대 80여만원의 불법 보조금이 지급된 셈이다. 방통위의 단속 강화로 불법 보조금 지원 행태도 바뀌었다. 보조금을 실어 휴대전화 가격 자체를 낮춰 팔았던 기존 방식에서 보조금 대신 통장으로 현금을 돌려주는 ‘페이백’ 방식이 늘었다는 것이 현장의 분석이다. 판매자가 약속을 어기고 ‘페이백’을 하지 않는 위험을 감수하고 공짜폰을 사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페이백’을 미끼로 사기를 당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판매자들도 고객이 ‘폰파라치’일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하기 때문에 위험부담이 큰 것은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들도 이런 위험을 감수하고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방통위는 지난달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불법 보조금 사실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3사가 68일간의 영업정지를 마친지 얼마되지 않아 또 다시 판매 경쟁이 과열되면서 내린 조치다. 특히 방통위는 시장 과열을 주도한 것으로 판단되는 1개 사업자에 대해 특별 집중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 이통 3사 간의 ‘눈치싸움’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3 대란 여파로 10일 하루동안 번호이동 건수 10만건 넘어…G3 얼마였길래?

    G3 대란 여파로 10일 하루동안 번호이동 건수 10만건 넘어…G3 얼마였길래?

    ‘G3 대란’ G3 대란에 번호이동 건수가 당일 하루동안 10만건을 넘어섰다. 갤럭시S5와 LG G3 등 최신 휴대폰이 공짜로 풀린 ‘6·10 보조금 대란’이 벌어졌던 10일 이동통신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이날 하루만 10만건을 넘겼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번호이동 건수(MVNO 제외 기준)는 총 10만 1199건을 기록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과열 기준으로 보는 2만 4000건의 4배에 달하는 셈이다. 이통사별로 살펴보면 SK텔레콤이 4만 2476건, KT가 3만 1264건, LG유플러스가 2만 7459건을 나타냈다. 번호이동 수치는 이통3사가 가입자를 서로 뺏고 빼앗기는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보조금이 많이 지급 될수록 시장이 과열 돼 수치가 올라가는 특징이 있다. 10일 자정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가요금제와 부가서비스를 일정 기간 유지하는 조건으로 최신 고가 스마트폰 갤럭시S5, 갤럭시 노트3, LG G3 등이 0원에 판매됐다. 이들 단말기의 출고가는 약 86만~106만원가량으로, 방통위의 보조금 상한 가이드라인 27만원을 제외하면 추가로 50만~80만원가량의 보조금이 지급된 셈이다. 이에 방통위는 이통3사 마케팅 담당 임원들을 소집해 회의를 열고 과열된 보조금과 관련, 시장 안정화를 재차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3 대란’ G3, 갤럭시S5, 아이폰5S, 갤노트3 0원…‘페이백-폰파라치’ 위험 감수하면서까지

    ‘G3 대란’ G3, 갤럭시S5, 아이폰5S, 갤노트3 0원…‘페이백-폰파라치’ 위험 감수하면서까지

    ‘G3 대란’ G3 대란에 방송통신위원회가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 갤럭시S5와 LG G3 등 최신폰이 거의 공짜나 다름없는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자정을 전후로 A 커뮤니티에서는 최신 스마트폰인 LG G3와 삼성 갤럭시S5ㆍ갤럭시 노트3, 애플 아이폰5S 등이 모두 0원에 판매됐다. 갤럭시 노트3 출고가가 106만 7000원, 갤럭시S5와 G3가 각각 86만 6800원, 89만 9900원임을 감안하면 합법적 보조금 상한선(27만원)을 적용하고도 약 60만원에 이르는 불법 보조금이 추가로 지급된 것이다. 방통위가 지난달 말 단속을 강화하면서 주춤했던 보조금 대란이 다시 불거진 것이다. 정부의 단속이 강화되면서 보조금 형태도 변했다. 이전에는 보조금을 실어 가격 자체를 낮춰 파는 업자들이 많았다면 지금은 보조금 대신 통장으로 현금을 돌려 받는 ‘페이백’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판매점들이 현금지급 약속을 일방적으로 깨뜨려 현금을 돌려받지 못하면 휴대폰을 출고가 그대로 주고 사게 될 위험도 있지만 공짜폰을 사기 위해 이 정도 위험은 감수하는 분위기다. 판매자들도 위험을 감수하기는 마찬가지다.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구매해 간 소비자가 이동전화 파파라치(폰파라치)에 신고하면 몇백만원에서 많게는 몇천만원의 벌금을 물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달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불법 보조금 사실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3사가 68일간의 영업정지를 마친 지 1주일 만에 또다시 시장이 과열되자 단속에 나선 것이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시장과열을 주도했다고 판단되는 1개 사업자에 대해서는 특별 집중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3 판매량 1000만대 달성 ‘시간문제’…선호도서 갤럭시S5·소니 엑스페리아 Z2 크게 앞서

    G3 판매량 1000만대 달성 ‘시간문제’…선호도서 갤럭시S5·소니 엑스페리아 Z2 크게 앞서

    ‘G3 판매량’ ‘갤럭시S5’ ‘소니 엑스페리아 Z2’ G3 판매량 1000만대 돌파를 향한 여정이 순조롭다. LG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LG G3가 출시 초반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 출시 5일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한 데 이어 외신의 선호 폰 설문조사에서 삼성 갤럭시S5와 소니 엑스페리아Z2 등을 크게 앞서는 등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가 G3 최종 판매 목표로 내세운 ‘1000만대’ 달성은 시간문제라는 평가도 나온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GSM아레나가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블로그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설문조사에서 G3는 독보적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9시 45분 기준 G3와 갤럭시S5의 대결에서 두 스마트폰은 각각 1만 5560표, 3705표를 얻어 4배 가까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 소니 엑스페리아 Z2, HTC 원(M8), 오포(Oppo) 파인드7(Find7)과의 대결에서도 G3은 각각 1만 3365표, 1만 4149표, 1만 6195표를 얻어 3600~6000표대에 그친 상대 제품을 크게 따돌렸다. 갤럭시S5와 엑스페리아Z2는 카메라, 방수 기능 등을 앞세운 각사의 상반기 전략폰이다. HTC 원(M8)과 오포 파인드7 역시 디자인이나 하드웨어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지만 설문 결과는 G3의 압승으로 나타나고 있다. G3는 지난달 28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후 5일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하루 평균 2만대 이상 판매된 것. 지난해 8월 초 출시된 전작 G2의 국내시장 초기 판매량은 하루 1만대 수준이었다. G3의 판매 속도가 전작대비 두 배 이상 빠른 셈이다. 다만 이 같은 돌풍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G3의 초반 국내 판매 호조세는 어느 정도 예상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가 풀리면서 신규 가입자 유치를 위해 최신제품인 LG G3의 판매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돼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유플러스, 이통시장 점유율 20% 돌파

    LG유플러스, 이통시장 점유율 20% 돌파

    LG유플러스의 시장점유율이 처음으로 20%선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경쟁의 승리”라고 하지만 경쟁사들은 “단독 영업의 결과”라고 평가절하한다. 이동통신시장의 구도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6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4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시장점유율은 SK텔레콤 50.13%(2766만 4886명), KT 29.84%(1646만 7177명), LG유플러스 20.02%(1104만 8023명)로 각각 집계됐다. LG유플러스의 시장점유율이 20%를 넘어선 것은 1996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2011년 7월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로 상승세를 타 지난 1월 19.89%까지 치고 올라왔지만 경쟁사들의 치열한 견제 속에 ‘20% 벽’을 넘지 못했다. 이런 LG유플러스가 ‘마의 고지’를 돌파한 것은 단독 영업 기간(지난달 5~26일)에 출시한 LTE무한대 요금제가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를 돌파한 LG유플러스의 1차적인 목표는 시장점유율 25%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점유율 상승이 LG유플러스에 유리하게만 작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LG유플러스가 알게 모르게 3위 사업자로서 당국 등으로부터 편의를 받아왔는데 더 이상 그런 혜택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4월 시장점유율이 50.13%로 전달(50.42%)보다는 약간 줄었으나 ‘마지노선’으로 삼는 시장점유율 50% 방어에 성공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G3 오토포커스 기능에 QHD 디스플레이 탑재까지…국내 출고 가격 얼마인지 보니

    G3 오토포커스 기능에 QHD 디스플레이 탑재까지…국내 출고 가격 얼마인지 보니

    ‘G3 오토포커스’ ‘G3 스펙’ ‘G3 가격’ G3 오토포커스 기능이 화제다. LG전자는 오는 28일 새벽 세계 주요 6개 도시에서 미디어 행사를 통해 전략 스마트폰 G3를 출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같은 날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된다. 특히 G3의 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에는 어두운 곳에서도 빠르게 초점을 맞춰주는 레이저 오토포커스 센서가 탑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HD 화질보다 4배 선명한 국내 최초 QHD(2560×1440)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이밖에도 셀프카메라를 촬영 모드에서 주먹을 쥐면 사진이 촬영되는 등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사용자 환경(UX) 역시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LG G3의 국내 출고가는 89만 9800원으로 확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휴대전화 보조금으로 고수익” 노인 돈 500억 가로챈 사기단

    서울 강서경찰서는 노인들을 상대로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을 이용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500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한모(44)씨 등 6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김모(61·여)씨 등 2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휴대전화를 개통하면 통신 3사에서 약 50만원의 보조금이 나와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데 대리점을 운영하려면 돈이 필요하다”고 노인들을 속여 지난해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2940명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500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서울 관악구에 휴대전화 판매업체를 차려놓고 전국 각지에 14개 지점을 낸 뒤 60대 노인들을 상대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범행 초기에는 돌려막기 식으로 일부 투자자에게 수익금이나 고급 승용차를 지급했다. 수익금을 받은 투자자들은 다른 투자자를 소개하는 대가로 수수료를 챙기면서 범행에 가담하는 등 다단계로 운영됐다. 한씨는 휴대전화 판매업체를 운영하다 사업 실패로 6억원가량 빚이 쌓이자 동종전과가 있는 정모(55)씨 등과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노인들은 100만~1억원을 투자했다가 돈을 돌려받지 못해 가정불화가 생기거나 집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알뜰폰 노인폰? 3040에도 인기!

    “통신사 약정이 끝나자마자 알뜰폰으로 갈아탔어요.” 회사원 김정민(36·여)씨는 지난 3월 우체국에서 알뜰폰 유심을 구매해 알뜰폰으로 번호이동을 했다. 김씨는 “알뜰폰 전용 단말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며 “데이터를 많이 쓰는 편이 아니라서 알뜰폰 요금제가 더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5만원대 요금이 4만원 초반대로 떨어졌다며 흡족해했다. 김씨는 여기에 SK플래닛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길찾기 애플리케이션 ‘T맵’을 추가해 사용한다. 그는 “(T맵 때문에) 월 5000원을 더 내긴 하지만 요금 할인 폭은 이전보다 더 크다”며 “그전에는 알뜰폰 하면 요금은 싸도 서비스 혜택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알뜰폰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알뜰폰을 찾는 30~40대가 점점 늘고 있다. 요금제 선택의 폭이 초기보다 한층 넓어진 데다, 알뜰폰 사업자들이 이동통신사 못지않은 다양한 혜택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통사들이 제공하는 주요 콘텐츠도 일부는 월정액만 지불하면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알짜만 골라 요금제를 꾸릴 수 있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실제 올해 1월 15일 기준 집계로 8.6%에 불과했던 30대 알뜰폰 가입자 점유율은 지난 14일 기준 11.2%로, 40대 점유율은 18.7%에서 21.1%로 커졌다. 연초 65.4%이던 50대 이상 가입자 점유율은 59.4%로 낮아져 인기가 30~40대로 이동했다. 알뜰폰에 어떤 매력이 있길래 앱에 민감한 중년층조차 기웃거릴까. 우정사업본부가 3월 우체국 알뜰폰을 한 달 이상 사용한 고객 3만명의 평균 납부액을 분석한 결과 월 납부액은 1만 6712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통3사의 가입자당 월평균 요금인 3만 4399원의 약 49%.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1인당 월평균 1만 7687원, 연간으로는 평균 21만 2244원의 통신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물론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초고속 인터넷 등과의 결합 서비스, 다양한 멤버십 혜택 등은 알뜰폰이 따라가지 못하는 이통3사만의 장점이다. 알뜰폰 사용자는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도 있다. SK텔레콤의 ‘T전화’(114기능 등을 겸용한 전화 플랫폼), ‘T스포츠’(실시간 스포츠 하이라이트 모음 서비스), KT의 ‘스마트 지킴이’(아이 위치추적 서비스), ‘올레폰 안심플랜’(원격데이터 삭제 등 분실 시 제공하는 서비스) 등이 대표적. 그러나 자사 가입자에게만 제공하는 콘텐츠는 타 통신사 가입자들 역시 사용할 수 없는 점을 고려하면 알뜰폰이라고 해서 크게 손해를 보는 건 아니다. 특히 이용자 수가 많은 길찾기 앱 ‘T맵’은 월 5000원에, KT의 ‘올레 네비’는 알뜰폰 사용자도 무료로 쓸 수 있다. ‘알뜰폰은 중저가 전화기밖에 없다’는 얘기도 옛말이 됐다. CJ헬로비전, SK텔링크, 에넥스텔레콤 등 알뜰폰 사업자들은 앞다퉈 갤럭시S5 등 최신 스마트폰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젊은층의 눈길을 끌기 위해 다양한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전체 알뜰폰 사용자의 23%가 가입한 CJ헬로비전은 CGV 영화관, Mnet 음원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CJ그룹 멤버십 혜택 등을 내걸어 재미를 봤다. 실제 이 회사 LTE 가입자 11만명 가운데 65%는 20~40대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알뜰폰 노인폰? 3040에도 인기!

    “통신사 약정이 끝나자마자 알뜰폰으로 갈아탔어요.” 회사원 김정민(36·여)씨는 지난 3월 우체국에서 알뜰폰 유심을 구매해 알뜰폰으로 번호이동을 했다. 김씨는 “알뜰폰 전용 단말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면서 “데이터를 많이 쓰는 편이 아니라서 알뜰폰 요금제가 더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5만원대 요금이 4만원 초반대로 떨어졌다며 흡족해했다. 김씨는 여기에 SK플래닛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길찾기 애플리케이션 ‘T맵’을 추가해 사용한다. 그는 “(T맵 때문에) 월 5000원을 더 내긴 하지만 요금 할인 폭은 이전보다 더 크다”면서 “그전에는 알뜰폰 하면 요금은 싸도 서비스 혜택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알뜰폰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알뜰폰을 찾는 30~40대가 점점 늘고 있다. 요금제 선택의 폭이 초기보다 한층 넓어진 데다, 알뜰폰 사업자들이 이동통신사 못지않은 다양한 혜택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통사들이 제공하는 주요 콘텐츠도 일부는 월정액만 지불하면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알짜만 골라 요금제를 꾸릴 수 있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실제 올해 1월 15일 기준 집계로 8.6%에 불과했던 30대 알뜰폰 가입자 점유율은 지난 14일 기준 11.2%로, 40대 점유율은 18.7%에서 21.1%로 커졌다. 연초 65.4%이던 50대 이상 가입자 점유율은 59.4%로 낮아졌다. 알뜰폰에 어떤 매력이 있길래 앱에 민감한 젊은층조차 기웃거릴까. 일단 요금이 싸다. 우정사업본부가 3월 우체국 알뜰폰을 한 달 이상 사용한 고객 3만명의 평균 납부액을 분석한 결과 월 납부액은 1만 6712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통3사의 가입자당 월평균 요금인 3만 4399원의 약 49%.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1인당 월평균 1만 7687원, 연간으로는 평균 21만 2244원의 통신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물론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초고속 인터넷 등과의 결합 서비스, 다양한 멤버십 혜택 등은 알뜰폰이 따라가지 못하는 이통3사만의 장점이다. 알뜰폰 사용자는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도 있다. SK텔레콤의 ‘T전화’(114기능 등을 겸용한 전화 플랫폼), ‘T스포츠’(실시간 스포츠 하이라이트 모음 서비스), KT의 ‘스마트 지킴이’(아이 위치추적 서비스), ‘올레폰 안심플랜’(원격데이터 삭제 등 분실 시 제공하는 서비스) 등이 대표적. 그러나 자사 가입자에게만 제공하는 콘텐츠는 타 통신사 가입자들 역시 사용할 수 없는 점을 고려하면 알뜰폰이라고 해서 크게 손해를 보는 건 아니다. 특히 이용자 수가 많은 길찾기 앱 ‘T맵’은 월 5000원에, KT의 ‘올레 네비’는 알뜰폰 사용자도 무료로 쓸 수 있다. ‘알뜰폰은 중저가 전화기밖에 없다’는 얘기도 옛말이 됐다. CJ헬로비전, SK텔링크, 에넥스텔레콤 등 알뜰폰 사업자들은 앞다퉈 갤럭시S5 등 최신 스마트폰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젊은층의 눈길을 끌기 위해 다양한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전체 알뜰폰 사용자의 23%가 가입한 CJ헬로비전은 CGV 영화관, Mnet 음원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CJ그룹 멤버십 혜택 등을 내걸어 재미를 봤다. 실제 이 회사 LTE 가입자 11만명 가운데 65%는 20~40대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출고가 인하·공짜폰도… 이통3사 또 전면전

    68일간의 영업정지가 풀린 첫날인 20일 이동통신 3사는 그동안의 손실을 만회하기 위한 전면전에 돌입했다. 3사는 이날 출고가를 인하한 단말기를 대거 쏟아냈다. 해당 단말기들은 이통사 보조금 상한선인 27만원을 모두 받으면 ‘공짜폰’이나 다름없는 가격이다. 먼저 3사 가운데 가장 늦게 영업정지 기간이 끝난 SK텔레콤은 이날 스마트폰 7종의 출고가를 인하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자사전용폰인 삼성전자 갤럭시 S4 액티브는 37만 1800원을 인하해 52만 8000원에, LG전자 옵티머스LTE3는 4만 9500원을 인하해 26만 9500원에 판매한다. 통신 3사 공동 모델인 LG전자의 G2와 옵티머스G프로, 팬택의 베가 아이언도 가격을 내렸다. G2는 기존 가격에서 25만 5200원 내린 69만 9600원, G프로는 22만 3300원 내린 47만 6300원에 판매한다. 베가 아이언의 출고가는 15만 1600원 내린 38만 9400원이다. KT와 LG유플러스도 3사 공동 모델인 LG전자 G2와 옵티머스G프로, 팬택 베가 아이언의 출고가를 SK텔레콤과 동일한 수준으로 낮췄다. LG유플러스는 단독 영업 기간에 가격을 인하한 옵티머스Gx의 출고가를 이번 영업 재개에 맞춰 추가로 인하, 52만 8000원에 판매한다. 한편 지난달 27일 3사 중 가장 먼저 영업 정지를 끝낸 KT는 ‘스펀지플랜’으로 바람몰이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프로모션은 남은 약정, 잔여 할부금, 중고폰 처리 등 휴대전화 교체 기간을 1년으로 줄여준다. SK텔레콤은 가족 간 회선 결합을 조건으로 최대 1만원까지 요금을 할인해 주는 ‘착한 가족 할인’으로 맞선다. LG유플러스도 모바일 TV인 ‘U+HDTV’의 사용자환경(UI)을 업그레이드하고 콘텐츠도 대폭 보강하는 등 눈길 끌기에 나섰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이통사 영업정지 끝나자 단말기 인하 ‘승부수’

    이통사 영업정지 끝나자 단말기 인하 ‘승부수’

    역대 가장 길었던 68일간의 통신사 영업정지가 19일 끝이 난다. 이 기간 사실상의 승자가 KT였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가입자 유치가 가장 저조했던 업계 1위 SK텔레콤을 필두로 이통 3사가 대대적인 마케팅전(戰)에 돌입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0일 영업 정상화에 맞춰 가족 결합형 요금할인 프로그램 ‘착한 가족할인’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나 홀로 영업 기간 유치한 가입자는 14만 4027명인 반면 영업 정지기간에는 경쟁사에게 약 21만 8000명의 고객을 빼앗겼다. 조만간 시장점유율 50%도 붕괴될 것이란 우려도 커졌다. 7만 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이가 가족 2명과 회선을 결합한 뒤 기기변경이나 재약정을 하면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결합은 최대 5명까지 가능하며 이 경우 1만원을 요금에서 감면받는다. 다른 요금 할인과 중복 혜택이 적용되며 가족 범위가 배우자, 본인과 배우자의 형제, 자매, 직계존비속 등으로 넓다는 게 특징이다. 출고가 인하 전략도 강화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팬택의 ‘베가 시크릿업’에 이어 8개 모델에 대한 출고가 인하를 제조사와 최종 협의 중”이라면서 “영업정상화에 맞춰 신제품부터 출고 20개월 이상 된 제품까지 다양한 인하 단말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독 영업기간 하루 평균 8499명, 모두 18만 6981명을 모은 LG유플러스 역시 자사 전용 스마트폰을 포함해 9종류의 LTE 단말기의 출고가를 평균 20만원으로 인하한다. 해당 기종은 자사 전용 스마트폰인 LG전자의 Gx와 LG전자의 G프로, G2, 삼성전자의 갤럭시S4 LTE-A, 갤럭시 메가, 팬택의 베가 아이언 등이다. 가정의 달 등 이통시장 성수기에 홀로 영업을 하며 3사 가운데 가장 많은 가입자를 유치한 KT도 출고가 반값 전략을 다양한 기종으로 확대하고, 단말 할부금과 약정기간을 1년으로 축소할 수 있는 ‘스펀지 플랜’을 앞세워 바람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KT는 지난 15일까지 하루 평균 1만 1359명, 모두 21만 5800명을 유치해 경쟁사를 앞섰다. 업계 관계자는 “KT가 갤럭시S4 미니, 옵티머스GK 등을 25만 9600원으로 인하, 여기에 국가 보조금(27만원)을 얹으면 사실상 ‘공짜폰’을 판 셈”이라며 “적기에 출고가 인하전략이 상승효과를 낸 게 선전의 이유”라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방통위, 이통사 불법보조금 등 직접 제재

    이동통신사 불법 보조금 이중 규제가 사라진다. 지금까지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양분해 온 규제 권한을 방통위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방통위가 불법 보조금 등의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시정명령을 불이행한 이동통신사에 직접 영업 정지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보고했다. 또 명령을 불이행했을 때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제도도 신설한다. 현행법으로는 시정 명령은 방통위가 내리지만 이에 따른 사업 정지 명령 권한은 미래부가 갖고 있어 제재 효과가 떨어지고 혼란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방통위가 온전히 ‘칼자루’를 쥐게 되면 시정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사업자의 반복적인 위법 행위도 억제될 전망이다. 개정안에는 불이행의 강도가 경미하다고 판단되면 사업 정지 대신 이행 강제금(하루 1000만원)을 부과하는 제도도 담겼다. 방통위 관계자는 “현행법에서는 사업 정지와 형사 처벌 외에는 대안이 없어 사업자의 불법 행위에 고의가 없거나 잘못이 경미할 경우 과도한 제재라는 지적이 있었다”고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업계도 이중 규제 해소를 반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실제로 시정 명령을 내린 기관이 아닌 다른 기관이 사업 정지를 명해 피규제자인 통신사업자의 불편과 혼란을 키웠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법 집행의 효율도 높아질 전망이다. 그동안 단말기 보조금 이중 규제가 이통사들에 ‘약발’이 그다지 먹히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날도 방통위는 오는 20일 영업 재개를 앞둔 이통 3사 마케팅 부문 임원을 불러 영업 재개 이후 과열 자제를 당부했다. 방통위 이용자정책국 관계자는 “영업 정지로 인한 실적 부족을 만회하기 위해 이통 3사가 공세를 벌일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면서 “불법 보조금 등을 사용하지 말고 합법적인 경쟁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미래부도 영업 재개 시점에 맞춰 이통사 정책협력 부문장들을 직접 만나 시장 안정화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시장 반응 뜨겁다

    2년차 직장인 박미나(27·여)씨는 ‘데이터 헤비 유저’다. 혼자 사는 집에 TV가 없어 스마트폰으로 드라마나 야구 중계 등을 즐겨보기 때문이다. 한 달 평균 박씨가 소비하는 데이터는 18~20GB 정도. 박씨는 월말만 되면 부족한 데이터양에 항상 아쉬움이 컸다고 했다. 월 18GB 제공에 10만원이나 하는 요금제도 부담스러웠다. 그랬던 박씨는 최근 한 달 사이 별걱정 없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즐기고 있다. 이통 3사가 내놓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고 나서부터다. 요금도 8만원 초반대로 저렴해졌다. 박씨는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내려받는 것은 물론 실시간으로 야구 중계를 보거나 유튜브 등에 올라 있는 영상도 마음껏 열어볼 수 있게 됐다”며 흡족해했다. 이동통신 3사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인 지 한 달이 지났다. 시장 반응은 뜨거웠다. 마음 편히 데이터를 쓰고 싶다는 20~30대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로 몰렸다. 1년 전 실험적으로 내놓은 데이터 무제한 상품보다 평균 1만원 정도 요금이 저렴한 데다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등 상품 구성이 좋은 것도 주효했다. 13일 각 사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 상황을 보면 SK텔레콤은 신규와 기변 가입자의 60% 이상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선택했다. 가장 먼저 이 요금제를 내놨던 LG유플러스도 전체 가입자의 30%가량이 해당 요금제를 택했다. KT 역시 30% 수준이었다. KT의 경우 이 가운데 20~30대 가입자 비중은 65%에 달했다. SKT 관계자는 “30~60%라는 가입자 비율은 (데이터 무제한에 대한) 잠재 수요가 대단히 컸다는 반증”이라면서 “특히 가입자 가운데 상대적으로 영상 콘텐츠 소비도가 높은 20~30대 가입자가 60%에 육박했다”고 설명했다. 이통 3사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 적극적인 이유는 뭘까. 4만~5만원대 중저가 요금제 가입자를 7만~8만원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로 끌어들이면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을 높일 수 있어서다. 실제 약정할인이 들어간 4만~5만원대 요금제 가입자의 ARPU는 3만원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로 이들이 옮겼을 때 통신사들은 평균 2배 이상의 ARPU를 얻게 된다. 이통사들은 데이터 사용이 확 늘어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 개발 및 수급, 실시간 TV채널 확대 등을 꾀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모바일 인터넷TV(IPTV) 시청률, 유료 주문형비디오(VoD) 사용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최근 영상, 음악, 부가서비스를 모두 합친 ‘알짜팩’을 출시하는 등 콘텐츠 관련 새로운 서비스를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스마트폰 좀 기다렸다 사세요

    영업정지 등으로 이동통신 시장이 어수선한 가운데 정작 소비자들은 언제 어디서 스마트폰을 사야 할지 고민이다. 수십만원에 달하는 스마트폰, 언제 사면 제일 좋을까. 업계 관계자들은 통신 3사의 정상 영업이 시작되는 오는 20일이 구매 최적기라고 말한다. 영업 재개일을 전후로 각 제조사의 주력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되는 데다 통신사와 제조사 간 출고가 인하 협상 분위기로 더 저렴한 단말기를 더 많이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68일 만의 정상 영업을 앞두고 이통 3사가 내놓은 치열한 서비스 경쟁도 모두 살펴 누리라는 게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먼저 SK텔레콤을 비롯한 3사는 영업 재개에 맞춰 LG전자, 팬택 등과 출시 예정인 고사양 단말에 대한 출고가 인하 방안을 논의 중이다. 특히 SKT의 협상 기종에는 G3, 베가아이언2 등 각 사의 대표 모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조금만 기다리면 최신 사양의 스마트폰을 지금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각 사의 서비스도 꼼꼼히 들여다봐야 한다. 먼저 SKT는 창사 30주년 기념 프로모션의 하나로 진행하고 있는 데이터 300MB 쿠폰 제공과 놀이공원 등의 할인 혜택을 이달 말까지 이어 간다. KT는 휴대전화 교체 시 약정 계약 기간을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축소한 ‘스펀지플랜’을, LG유플러스는 장기 고객이 LTE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면 요금을 할인해 주는 ‘대박기변’ 프로모션을 계속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공짜’ 알뜰폰이라 가입한 어르신에 기계값 덤터기

    최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보다 요금이 저렴한 알뜰폰 서비스에 가입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피해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싼 통신요금을 선호하는 60대 이상 노인들의 피해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3월까지 접수된 알뜰폰 관련 소비자 불만이 총 6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0건의 9.5배로 급증했다고 8일 밝혔다. 알뜰폰 관련 연간 소비자 불만 건수는 2012년 185건에서 지난해 372건으로 늘었고, 올 들어선 3개월 만에 지난해 총 신고 건수를 훌쩍 넘어 1.8배에 달한다. 올해 접수된 불만 사례를 보면 ‘공짜폰이라고 유인한 뒤 단말기 대금을 청구했다’는 불만이 40.8%(272건)로 가장 많았다. 가입자 연령이 확인되는 445건을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 고령층이 63%(280건)로 가장 많았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베가아이언2 “단언컨데 대폭 스펙 업그레이드” 자세히 살펴보니…

    베가아이언2 “단언컨데 대폭 스펙 업그레이드” 자세히 살펴보니…

    베가아이언2 “단언컨데 대폭 스펙 업그레이드” 자세히 살펴보니… 팬택이 8일 휴대전화 ‘베가’ 시리즈의 신작 ‘베가아이언2’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팬택은 이날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베가 아이언2 공개 미디어 행사’를 열었다. 앞서 팬택은 세월호 사고로 행사를 잠정 연기했었다. 이날 공개된 ‘베가아이언2’는 ‘베가 아이언’의 후속작으로 메탈 느낌의 코팅방식을 벗고 리얼 메탈을 정교하게 가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엔들리스 메탈(하나로 이어진 금속테두리) 안테나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기존보다 더 많은 주파수 밴드를 지원한다. ‘베가아이언2’는 홈 키와 DMB 안테나를 적용하고도 7mm대 두께와 152g 무게에 지나지 않아 편의성이 강화됐다. 배터리 역시 3220mAh로 최대 용량을 지원한다. ‘베가아이언2’는 또 5.3형 대화면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01’과 3GB 램을 탑재해 빠른 속도와 최적화를 자부했다. 특히 ‘베가아이언2’은 와이드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이 적용된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F2.0의 밝은 렌즈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팬택은 ‘베가 아이언2’를 다음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베가 아이언2’는 안드로이드 ‘킷캣’을 탑재했으며 골드컷, 레드컷, 실버컷 등 블랙바디계열 3가지, 샴페인 골드, 로즈 핑크, 샤이니 실버 등 화이트바디계열 3가지 등 총 6가지 색깔로 출시될 예정이다. 펜텍은 ‘베가아이언2’의 금속 테두리에 소비자가 직접 디자인한 글자를 새겨주는 시그니처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앞서 베가아이언 출시 때에도 같은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베가아이언2, 이번에 꼭 사야겠다”, “베가아이언2, 느낌 좋은데”, “베가아이언2, 괜찮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가아이언2, 단언컨데 최고 스펙…가격은 얼마나 할까?

    베가아이언2, 단언컨데 최고 스펙…가격은 얼마나 할까?

    ‘베가아이언2’ 팬택이 8일 휴대전화 ‘베가’ 시리즈의 신작 ‘베가아이언2’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팬택은 이날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베가 아이언2 공개 미디어 행사’를 열었다. 앞서 팬택은 세월호 사고로 행사를 잠정 연기했었다. 이날 공개된 ‘베가아이언2’는 ‘베가 아이언’의 후속작으로 메탈 느낌의 코팅방식을 벗고 리얼 메탈을 정교하게 가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엔들리스 메탈(하나로 이어진 금속테두리) 안테나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기존보다 더 많은 주파수 밴드를 지원한다. ‘베가아이언2’는 홈 키와 DMB 안테나를 적용하고도 7mm대 두께와 152g 무게에 지나지 않아 편의성이 강화됐다. 배터리 역시 3220mAh로 최대 용량을 지원한다. ‘베가아이언2’는 또 5.3형 대화면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01’과 3GB 램을 탑재해 빠른 속도와 최적화를 자부했다. 특히 ‘베가아이언2’은 와이드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이 적용된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F2.0의 밝은 렌즈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팬택은 ‘베가 아이언2’를 다음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베가 아이언2’는 안드로이드 ‘킷캣’을 탑재했으며 골드컷, 레드컷, 실버컷 등 블랙바디계열 3가지, 샴페인 골드, 로즈 핑크, 샤이니 실버 등 화이트바디계열 3가지 등 총 6가지 색깔로 출시될 예정이다. 펜텍은 ‘베가아이언2’의 금속 테두리에 소비자가 직접 디자인한 글자를 새겨주는 시그니처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앞서 베가아이언 출시 때에도 같은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가아이언2, “단언컨데 최고 스펙”…갤럭시S5 보다 비쌀까?

    베가아이언2, “단언컨데 최고 스펙”…갤럭시S5 보다 비쌀까?

    ‘베가아이언2’ 팬택이 8일 휴대전화 ‘베가’ 시리즈의 신작 ‘베가아이언2’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팬택은 이날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베가 아이언2 공개 미디어 행사’를 열었다. 앞서 팬택은 세월호 사고로 행사를 잠정 연기했었다. 이날 공개된 ‘베가아이언2’는 ‘베가 아이언’의 후속작으로 메탈 느낌의 코팅방식을 벗고 리얼 메탈을 정교하게 가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엔들리스 메탈(하나로 이어진 금속테두리) 안테나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기존보다 더 많은 주파수 밴드를 지원한다. ‘베가아이언2’는 홈 키와 DMB 안테나를 적용하고도 7mm대 두께와 152g 무게에 지나지 않아 편의성이 강화됐다. 배터리 역시 3220mAh로 최대 용량을 지원한다. ‘베가아이언2’는 또 5.3형 대화면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01’과 3GB 램을 탑재해 빠른 속도와 최적화를 자부했다. 특히 ‘베가아이언2’은 와이드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이 적용된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F2.0의 밝은 렌즈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팬택은 ‘베가 아이언2’를 다음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베가 아이언2’는 안드로이드 ‘킷캣’을 탑재했으며 골드컷, 레드컷, 실버컷 등 블랙바디계열 3가지, 샴페인 골드, 로즈 핑크, 샤이니 실버 등 화이트바디계열 3가지 등 총 6가지 색깔로 출시될 예정이다. 펜텍은 ‘베가아이언2’의 금속 테두리에 소비자가 직접 디자인한 글자를 새겨주는 시그니처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앞서 베가아이언 출시 때에도 같은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준우 팬택 대표는 “‘베가 아이언2’는 그 어떤 제품과도 비교할 수 없는 차별화된 가치와 자부심을 제공하는 최고의 걸작”이라며 “팬택의 가치와 지향점을 명확히 보여주는 베가 아이언2를 통해 신뢰와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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