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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S 3사 사용서비스 D­5/“가입자 늘리기” 사운건 승부

    ◎“한사람이라도 더…” 연말까지 가입기간 연장/사은행사·무료통화·가입비 할인 ‘팬 서비스’ 개인휴대통신(PCS) 3사가 10월1일부터 일제히 서비스를 시작한다.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 양사가 경쟁하던 이동전화시장에 한국통신프리텔,LG텔레콤,한솔PCS 3개사가 가세함으로써 이동전화시장은 양자대결 시대가 끝나고 다자대결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신규사업자인 PCS 3사는 무엇보다 가입자수를 많이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예약가입을 당초의 9월말에서 연말까지 연장하는 추세다. 10월 이후 신규가입자들을 위해 예약가입기간을 12월까지 연장하는 LG텔레콤은 가입비를 일부 할인해 3만원으로 책정하고 무료통화시간을 60분 제공한다. LG텔레콤은 지속적으로 가입자를 확보키 위해 10월중 기존 가입자 가운데서 일정인원을 선발,전국의 특정 지역을 테마여행 보내는 등 시즌별·테마별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또한 LG프로농구 세이커즈와 연계된 이벤트를 개최하고 가입점별로 소규모 이벤트를 열며 가두시연회도 꾸준히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LG텔레콤은 가입이 편하게 LG전자 가전대리점·LG전자 C&C대리점,LG정유 주유소,LG편의점,LG정보통신 등 계열사 점포는 물론 백화점,할인점,제과점,약국,수퍼마켓 등 소비자들의 생활공간속에 가입장소를 설치,소비자들과 친숙해진다는 전략이다. LG는 이같은 고객유치 전략에 따라 연말까지 50만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통신 프리텔은 예약가입기간을 11월까지 연장하고 10월예약가입자에게는 가입비를 2만원으로 책정하고 11월 가입자에게는 가입비를 면제해 준다.또한 10월 이후 예약가입자에게는 300분 무료통화를 제공한다. 한통프리텔은 고감도의 통화품질로 타사와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즉 통신서비스는 안정적이고 신뢰성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느냐가 성패의 관건이라고 보고 통화중 끊김현상이나 연결실패를 획기적으로 개선,소비자들의 신뢰를 얻는다는 계획이다. 한통프리텔은 10월중 방송사와 공동으로 콘서트를 개최하며 대학가 축제와 연계한 이벤트 판촉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각 지방 고유의 지역문화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등 특화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실시키로 했다. 한통프리텔은 전국 600여개의 전속대리점·일반대리점과 특판점,주주사 유통망,총판점 등 3천여개소의 유통점을 통해 지속적 판촉활동을 전개하며 제과점,치킨점 등 고객 주변 가까이에도 가입장소를 마련하고 있다. 한통프리텔은 현재까지의 예약가입자수가 65만명이라고 밝히고 연말까지 가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객의 숫자를 최대 90만명으로 잡고있다. 한솔PCS는 각 사업본부별로 독립운영체제를 유지,지역고객밀착을 강화키로 했다.또한 전문대리점을 기반으로한 전문화된 유통체제와 지역별,계층별,업종별 특성에 따른 영업차별화 정책으로 소비자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한솔의 한 관계자는 “현재 1천5백여개의 기지국을 설치하는 등 PCS3사중 가장 많은 기지국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연말까지 기지국수를 1천8백개로 늘려 통화품질과 서비스에서 가장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솔은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고객의 반응에 따라 시장구조가 바뀔수 있다는 점에대비,텔레마케팅 시스템인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기술을 적용,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고객불만사항에 대한 회답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도록 했다. 한솔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전국거리통화 시연회와 로드쇼,콘서트 등을 계속 개최하며 스포츠대회도 열기로 했다.또 북한동포돕기캠페인을 벌이고 ‘가자 박찬호 보러’,‘가자 선동렬 보러’ 등 인기스포츠 선수를 직접 보고 응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중이다. 한솔PCS는 지금까지 60만명이 예약가입했다면서 연말까지 70만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PCS 3사는 서비스 초기에 단말기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함에 따라 예약가입순으로 단말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솔PCS는 예약가입자들을 대상으로 9월에 4만대의 단말기를 공급하고 10월에 10만대를 지급하며 12월까지 국내외 단말기제조사들로부터 PCS폰을 최대한 확보,공급부족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한통 프리텔은 가입자순으로 9월말까지 5만대를 공급하고 10월까지 15만대,11월에 30만대를 공급하며 연말까지는 단말기 부족사태를 모두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LG텔레콤도 PCS폰 공급에 따라 예약가입순으로 단말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LG는 이에 따라 지난 8월8일이전 예약가입자는 10월1일부터 단말기를 공급하고 지난달 9∼11일 가입자는 10월13일부터 단말기를 지급하는 등 순차적으로 공급,연말까지 모든 가입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 온세통신/국제전화요금 “1초단위 계산”

    ◎이용약관 확정… “요금체계 원가주의” 선언/데이콤보다 5%·한통보다 6% 싸진 효과/‘선택국 할인’ 등도 도입… 이미지 제고 활발/한통 “세계흐름 역행” 무반응… 데이컵 ‘6초단위’폐지 검토 10월1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국제전화 제3사업자 온세통신은 1초단위로 국제전화요금을 계산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온세 통신은 이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국제전화서비스 이용약관을 최근 확정,발표했다. 이 새로운 전화사업자는 “국제전화요금을 1초단위로 계산하는 것은 왜곡된 요금체계와 비효율적인 요금산정방식에서 탈피,정확한 원가에 기초해 국제전화 이용자의 국제전화료를 경감시키며 국민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사업자들은 국제전화요금을 6초단위로 계산,1∼5초를 사용한 이용자들에게도 6초에 해당하는 요금을 부과하고있다. 온세통신은 1초단위로 요금을 부과함으로써 이용고객들에게 정직한 기업이미지를 심을 계획이다.이 방식은 국제전화나 팩스를 대량으로 이용하는 기업의 비용을 크게 덜어줄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온세통신은 “원가에 기초한 요금을 설정해 제2사업자인 데이콤보다 5% 이상 낮고 제1사업자인 한국통신보다는 6%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국제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표준 3분통화 미국 착신요금의 경우 한국통신은 2천100원,데이콤은 2천70원이지만 온세통신은 1천962원으로 한국통신보다 6.6%,데이콤보다 5.2% 싸다. 표준 3분통화 일본 착신요금의 경우는 온세통신이 1천920원으로 한국통신의 2천60원,데이콤의 2천30원보다 각각 6.8%,5.4% 덜 든다. 중국에 3분동안 전화를 걸때는 온세통신이 2천670원으로 한국통신의 2천840원,데이콤의 2천670원에 비해 각각 6%,5% 저렴하다. 온세통신은 또 1초단위의 요금계산과 함께,밤부터 이른 아침까지 11시간 할인서비스를 하고 있는 기존사업자들과 달리 낮12시부터 하오 1시까지 점심시간 동안도 30% 할인해주기로 했다.“고객들이 야간이나 새벽까지 기다리지 않고 점심시간대를 이용하게 한 것으로써 고객의 편의성과 시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채택했다”는것. 온세통신은 또한 ‘선택국가할인’및 ‘착신번호할인’ 서비스도 한다.선택국가할인 서비스는 국제전화료 월 2만원 이상인 고객이 기본료로 월 2천원을 낼 경우 선택한 국가의 숫자에 따라 통화료의 7.5%∼15%까지 할인해주고 국제전화료 20만원 이상인 고객이 한달에 기본료로 1만원을 내면 선택한 국가수에 따라 10∼20%를 깎아주는 제도다. 착신번호 할인서비스는 월 기본료로 3천원을 내면 고객이 지정한 3개의 착신번호에 대해 통화료의 20%를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고객은 이 두가지 서비스중 자신에게 유리한 한가지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온세통신은 또 정기청구일 이전에 고객이 요금을 내고자 할 때 24시간이내에 청구서 발부가 가능한 요금즉시청구제,한기업내에서 여러 대의 전화기로 국제전화를 이용할 때 대표번호 한 곳으로 요금을 청구하는 요금통합청구제도 실시한다. 온세통신의 1초단위 과금제에 대해 한국통신의 한 고위 관계자는 “신규사업자로써 기존 사업자와의 차별화를 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이론적으로 국제전화요금은 기본료가 있는 택시요금제와 비슷한 방향으로 가는 것이 옳으므로 1초단위로 요금을 계산하는 방식은 채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데이콤은 현행 6초단위의 과금제를 1초단위로 변경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PCS단말기 “우리제품이 최고”/제조업체들 공급경쟁 본격화

    ◎삼성­한글표시 액정화면 채용/LG­무게 126g 최경량 자랑 LG정보통신에 이어 삼성전자가 2일 개인휴대통신(PCS)단말기(모델명 SCH­1100)를 출하함으로써 제조업체들간의 PCS단말기 공급경쟁이 본격 점화됐다. 삼성전자는 1차물량을 한국통신 프리텔과 한솔PCS에 각각 3천대씩 공급하는 등 9월말까지 10만대의 PCS단말기를 공급키로 했다.삼성전자는 10월에 20만대,11월과 12월에 각각 30만대 등 연말까지 90만대이상을 공급,PCS단말기 시장의 70%를 점유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단말기는 50억원을 투입,개발한 제품으로 무게는 151g이다.대기시간 32시간이다. 삼성은 자사의 단말기가 다른 제품에는 없는 한글표시 액정화면(LCD)을 채용,PCS단말기의 각종 부가서비스가 한글로 표시돼 소비자가 첨단기능을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배터리가 셀이 2개 있는 것으로 무겁기는 하지만 셀이 1개인 LG정보통신의 단말기보다 대기시간과 통화시간이 길다고 밝혔다. LG는 이에 대해 무게 126g으로최경량인 자사 단말기의 대기시간이 21시간으로 삼성제품보다 짧은 것은 사실이지만 사용에는 아무런 불편이 없다고 밝혔다.LG는 자사의 배터리를 소형에서 중형으로 교체할 경우 무게가 145g으로 삼성제품의 151g보다 가벼우면서도 대기시간이 45시간으로 늘어나 삼성단말기보다 13시간이나 더 길다고 강조했다. LG는 배터리의 전력손실을 계속 낮추고 있어 오는 10월 양산될 제품은 소형밧데리를 채용할 경우라도 통화대기시간이 훨씬 더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지난 7월30일 첫 제품을 출시한데 이어 8월에 1만대의 PCS단말기를 생산·납품했다.9월에는 10만대를 생산할 예정이며 10월부터 매달 20만대씩을 생산,연말까지 70여만대를 공급해 시장의 70%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LG와 삼성은 PCS단말기를 출하하면서 PCS사업자들에게 납품하는 가격을 밝히지 않았으나 한통프리텔,LG텔레콤,한솔PCS 등 PCS 3사는 양사의 단말기 가격이 50만원대에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PCS 3사는 이를 실소비자인 서비스 가입자들에게 20만원대에 공급할 계획이다.
  • 디지털카메라 경쟁 ‘뜨거운 3파전’

    ◎삼성전자 출시이어 LG전자·한국통신(주)도 새달 시판/삼성­180장까지 사진 저장·140g 초소형/LG­PC없이도 작업한 화면 즉시 확인/한통(주)­액정화면 채택·3컷까지 연속 촬영 디지털 스틸 카메라 국산 경쟁이 시작됐다. 지난달 삼성전자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디지털 스틸 카메라(모델명 SDC­33)를 출시한 데 이어 LG전자와 한국통신(주)도 최근 디지털 카메라LDC­F20과 KDC­10을 각각 개발,새달중 시판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카메라는 기존 카메라보다 화질이 떨어지고 가격이 비싼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그러나 이미지를 포착하는 촬상소자(CCD)를 통해 영상을 디지털 파일로 만들어 필름 대신 반도체에 저장하고 이를 가공할 수 있어 활용폭이 큰 것이 강점이다.예컨대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문서나 전자앨범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또 필름 인화과정이 필요없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에 3사가 개발한 제품들을 살펴보면 삼성은 저가형을,LG와 한국통신(주)은 고가형으로 분류된다. 이미 출시한 삼성 SDC­33은 39만9천원(부가세 포함)이지만 LG LDC­F20은 60만원정도,KDC­10은 65만원 정도로 예정돼 있다. 해상도면에선 SDC­33이 35만 화소(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단위)급의 촬상소자를 채택해 LDC­F20(36만 화소급)과 별차이 없는 고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다.또 저장용량도 4Mb로 180장까지 사진을 저장할 수 있다.LDC­F20은 2Mb의 플래시메모리를 채용,한번에 최대 62장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2Mb의 메모리를 추가 장착할 수 있다. 삼성측은 SDC­33이 담배갑 정도 크기인 115×38×75㎜에 무게도 140g의 초소형 경량제품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LDC­F20은 액정화면(LCD)으로 된 뷰파인더를 채용,PC가 없는 현장에서도 촬영한 화면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을 최대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이 때문에 크기는 132×46×65㎜로 삼성제품보다 약간 크다.또 자동초점 및 자동플래시 기능,자동노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주요 사용정보를 뷰파인더 화면에서 보여주는 OSD기능을 채용해 누구라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통신(주)의 KDC­10도 2인치 크기의 액정화면을 내장,사진촬영 즉시 사진상태를 볼 수 있다.특히 야간이나 어두운 곳에서 눈으로 식별이 가능한 거리의 피사체를 플래시없이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이밖에 3컷까지 연속촬영할 수 있으며 4Mb의 메모리에 최대 104장까지 촬영해 저장할 수 있다. 삼성과 LG는 제품과 함께 사진을 편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인터넷 홈페이지 제작 및 명함제작,엽서 및 카드 제작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또 한국통신(주)은 플로피디스크카드 형태의 외부 저장장치를 별도로 제공한다.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도입 첫해인 95년 20만대 96년 1백만대로 시장이 급성장한데 이어 올해 2백만대로 일반 카메라 시장과 거의 대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이러한 추세는 디지털 카메라의 활용폭이 큰데 따른 것으로 국내시장도 전망이 밝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시외전화 사전선택제 시행방안 지상중계

    ◎데이콤 요금 ‘한통’보다 4.9% 저렴/데이콤 이용고객 대상 가입자 단독 모집/선택하지 않은 사람 한통 신청자 간주/온세통신은 시장진출때 단독 모집 한국통신,데이콤,온세통신 3사 사장은 시외전화 사전선택제 시행과 관련,데이콤이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우편 등으로 가입자를 모집하고 온세통신은 98년말 또는 99년초 시장진입시 단독 영업활동을 통해 가입자를 모집하는 방식을 취하기로 최근 합의했다. 3사는 또한 사전선택제 시행에 따른 비용부담,무응답자 처리,요금격차,향후일정 등 핵심쟁점에도 합의했으며 정보통신부는 3사가 건의한 합의내용을 수용했다. 먼저,한국통신과 데이콤은 모든 전화가입자를 대상으로 5일부터 시행일까지 신문·방송 등 언론매체를 통해 충분한 홍보를 실시키로 했다.이 기간중 데이콤은 자사 고객(3백만∼5백만명으로 추정)을 중심으로 우편조회등의 방법으로 데이콤 가입자를 단독 모집키로 했다. 데이콤을 선택하지 않은 가입자는 한국통신을 선택한 것으로 간주하며 한국통신은 사전선택제 시행일까지 모집활동을 하지 않는다. 데이콤 고객이 아닌 이유로 신청서를 받지 못한 전화가입자들도 동등한 사업자 선택부여 원칙에 따라 정통부,통신개발연구원 및 3사 실무자들로 구성된 사전선택제 추진전담반에서 운영하는 콜센터에 전화를 해 데이콤 가입의사를 밝히면 신청서를 받아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홍보비용등 공통비용은 양사가 분담하되 가입자 모집에 드는 비용은 데이콤이 부담하고 온세통신의 가입자 모집시에는 온세통신이 부담키로 했다. 시외전화 요금은 데이콤이 한국통신보다 평균 4.9% 낮추기로 했다. 3사는 오는 10일쯤 사전선택제 시행에 관한 공동 공고를 실시하며 동시에 데이콤은 자사 고객에 대한 의견조회를 시작키로 합의했다.데이콤은 10월초 자사에 가입을 신청한 고객들을 집계·정리해 10월 중순 전화교환기에 이 결과를 입력한다. 한국통신과 데이콤 양사는 구체적 시행일자와 관련,10월31일 또는 11월1,2일중에서 하나를 선택키로 했다.
  • 휴대폰사 공략엔 부가서비스가 “최고”

    ◎PCS 3사 ‘10월 대공세’ 작전완료/LG­기존 이동전화와 차별화… 12기능 제공/한통­‘인터넷 메일 서비스’ 등 유·무료 31종 선봬/한솔PCS “우리만의 것 준비… 영업전략상 미공개” 개인휴대통신(PCS) 서비스업체들이 다양한 부가서비스로 기존의 휴대폰 업체들을 공략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LG텔레콤은 PCS폰을 통해 ‘음성사서함’,‘종합정보서비스’ 등 12종의 서비스를 오는 10월1일 PCS상용서비스 실시와 동시에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LG텔레콤은 특히 기존 이동전화가 제공하지 않고 있는 4가지 신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내선번호’는 100명이상 단체가입시 그룹을 지정해 사설교환기(PBX)와 같이 그룹내에서는 4자리만 눌러 전화할 수 있는 서비스로 그룹 외부로의 통화제한,국제전화제한 등의 제한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두번째로 ‘비밀번호’는 사생활보호및 타인의 PCS폰 무단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전화할 때마다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통화가 가능한 서비스다. 세째 ‘발신금지’는 통화를 일시적으로 중단시키는 기능이고 마지막으로 ‘착신거절’은 회의등으로 전화를 받을수 없을때 일시적으로 전화가 걸려오지 못하도록 하는 기능이다. LG는 이밖에 별도로 가입할 경우 PCS 액정화면을 통해 최대 60자까지 문자로 수신할 수 있는 ‘한글문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글문자 서비스에 가입하면 전자우편 도착시 PCS폰 액정화면에 보낸 사람과 제목이 표시되는 메시지 도착 통보서비스를 받을수 있고 가입자가 응답할 수 없을 경우 상대방이 음성사서함을 이용,문자메시지를 남길수 있고 이를 원하는 시간에 문자로 전달할 수 있다. 한국통신 프리텔은 10월의 상용서비스 시점에 맞춰 모두 31가지의 매우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다른 사업자와 구별될 만한 서비스는 무료가 7가지,유료가 2가지로 9가지나 된다. 우선 무료서비스로 ‘통합고지’는 기업체 명의로 가입된 다수의 PCS가입자중 대표번호 하나를 지정해 통합청구하는 서비스다. ‘메시지 송신서비스’는 PCS가입자 상호간에 메시지와 전화번호를 서로 주고받을수 있는 것이고 ‘인터넷메일 서비스’는 인터넷 웹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가입자와 PCS가입자 상호간에 메시지와 메일을 주고받는 기능이다. ‘전자메일 서비스’는 하이텔,천리안 등 PC통신가입자와 PCS가입자간에 서로 메일을 주고 받을수 있는 서비스이고 ‘예약통보서비스’는 가입자가 자신의 단말기에 결혼기념일,생일,제사 등 중요기념일 또는 약속시간을 입력시키면 입력시킨 시간과 날짜에 이를 자동통보해 주는 기능이다. ‘번호안내 서비스’는 유선전화의 114안내서비스와 같은 것이고 ‘SMS뱅킹서비스’는 PCS가입자에 대한 입금내역,잔액 등을 PCS단말기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계좌번호 및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본인의 계좌에 입·출금,잔액,카드결제금액 등이 단말기 화면에 표시된다. 유료인 ‘팩스송신서비스’는 PCS가입자가 일반전화망에 접속된 팩스로 메시지를 전송하는 것이고 ‘방송형 문자정보 서비스’는 뉴스,기상,환율 등의 정보를 1일 6회씩 가입자가 원하는 시간에 호출음과 동시에 정보가 단말기에 표시되는 기능이다. 한통프리텔은 내년1월부터 15가지의 유·무료 부가서비스를 추가 제공하는등 부가서비스를 확대한다. 한솔PCS도 다른 PCS사업자와 같이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한솔의 한 관계자는 영업전략상 아직 차별화된 부가서비스의 종류를 공개할 단계가 아니라고만 밝혔다.
  • 보증금 보험제 도입­단말기 저가 공급/휴대폰 가입자 계속 증가

    ◎PCS 3사 시험서비스 별 영향없어 한통프리텔,LG텔레콤,한솔PCS 등 개인휴대통신(PCS) 3개사가 8월1일 시작한 예약가입자 접수가 기존 이동전화사업자의 가입자 확보에 아직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사장 서정욱)이 자사의 011 디지털 이동전화 가입자 증가세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PCS 3사가 시험서비스 개시 이후인 8월의 하루 평균 가입자는 9천2백여명으로 1∼7월의 평균 가입자 7천7백여명을 웃돌았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8월의 하루 평균 가입자수는 휴가철을 맞아 특수 수요가 발생했던 6월의 하루 평균 1만700여명을 제외하고는 하루 평균 가입자수가 가장 많은 것”이라면서 “PCS 3사가 예약가입자 접수를 시작하고 있지만 011가입자 증가는 순조로움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가입자 증가와 관련,“이동전화 보증금 보험제를 도입하고 전용단말기를 저가로 공급하는 등 가입이 이전보다 쉬워진 것도 한몫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디지털이동전화 가입자는 16일 현재 1백95만5천여명으로 디지털 서비스 개시 20개월만인 오는 25일께 2백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텔레콤은 또 9월부터 월 기본료를 2만1천원에서 1만8천원으로 인하하고 통화료를 10초당 28원에서 26원으로 내리며 소량 이용자를 위해 월 기본료 1만원에 통화료를 10초당 42원으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라이트 요금제’가 도입되면 가입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기통신도 지난 5월부터 가입자가 급격히 늘어나 하루 평균 가입자가 4천4백여명을 기록,16일 현재 총 가입자수가 81만5천4백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 016·018·019/톡톡튀는 판촉 광고

    ◎‘보는소리’ 016­‘차원다른’ 019­원샷 ‘018’/휴대폰과 차별화… 인지도 제고·장점 부각 ‘보이는 듯 들리는 PCS 016’(한통프리텔).‘앞서가는 LG PCS 019’(LG텔레콤).‘원샷 018의 시원한 맛’(한솔PCS). 오는 10월1일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가는 개인휴대통신(PCS) 3사가 가입자를 한 사람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 내걸고 있는 광고의 핵심 문구들이다. 한통프리텔은 기존의 휴대폰과 PCS를 차별화한 다음,PCS사업자간의 차별화를 위해 PCS 016만의 독창적 표현요소를 개발,고객들에게 호의적인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또한 광고효과 극대화를 통해 PCS 시장을 조기선점한다는 야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 한통프리텔은 PCS 016이 기존의 ‘듣는 소리’를 ‘보는 소리’수준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는 내용을 광고의 핵심개념으로 삼고 있다. 한통프리텔은 이를 위해 1단계로 지난4∼6월 PCS 3사 공동광고를 통해 ‘PCS는 무엇인가’라는 정보를 제공했으며 2단계로 7∼8월 기업인지도 제고를 위한 광고를 내보냈다.마지막 단계로 9∼12월 기업호감도를 높일 광고를 한다는 전략이다. LG텔레콤은 ‘정보사회의 총아 019 PCS가 10월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합니다’라는 문구를 내걸면서 ‘10월1일’에 상용서비스를 실시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LG텔레콤은 1일부터는 정보통신분야에서 LG의 선도적 이미지와 기술력을 부각시키다는 방침아래 LG 019 PCS에 대한 TV광고를 집중적으로 낸다. LG는 광고에서 019 PCS가 기존 이동통신의 단점을 보완,소비자의 통신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미래형 이동통신 서비스임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한솔PCS는 기존의 휴대폰을 대체할 PCS붐을 조성하고 시원하며 통쾌한 원샷018의 브랜드 이미지를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솔은 시원하게 잘 걸린다는 이미지를 심기 위해 신문 및 TV광고외에 한솔PCS 브랜드송(brand song)을 담은 CD 및 테이프를 9월 중순까지 잠재 고객들에게 배포한다. PCS 3사는 10월의 본격서비스에 앞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판촉행사에도 열을 올리고있다. LG텔레콤은 1일부터 두달동안 시험서비스 기간중 대규모 시연회를 통해 잠재 고객들이 019 PCS의 통화품질을 직접 경험케 함으로서 이들을 가입자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LG텔레콤은 또한 개방형 시장전략을 채택,LG전자 등의 가전대리점을 PCS 019 대리점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LG정유 주유소,편의점등에서도 PCS단말기 판매와 가입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한달동안 ‘원샷018 축제’를 펼치고 있는 한솔PCS는 예비고객들이 가까이서 PCS를 만날 수 있도록 135회 예정으로 전국순회 시연회를 진행하고있다.한솔은 시연회에 참가한 잠재고객들이 예약가입할 때 전화번호를 우선 배정하고 무료통화권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한솔은 인기가수 및 연예인 등이 출연한 행사를 시작한지 이틀만에 4만7천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어 행사가 끝나는 8월20일까지 총1백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통프리텔은 지난달 25일부터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서 해변축제를 열고 있으며 전국 순회 무료 시연회를 개최하고 있다.15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무료통화 시연회 및 홍보전시관 운영,PCS 016 영상물 상영,춤 경연대회,비행선 광고,퀴즈축제 등 다양하다.한통프리텔은 행사 참여자들로부터 예약가입신청도 받을 계획이다. 또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및 광역시의 유동인구 밀집지역에서 거리 캠페인을 펼치며 9,10일 양일간 광명,일산,성남,안양,의정부등 수도권 도시의 역과 백화점 등에서 시연회를 개최한다.
  • 이동전화 이용료 인하 경쟁

    ◎PCS­기존 휴대폰보다 요금 27% 저렴/기존사­보증금 없애고 새달중 8∼9% 내려 LG텔레콤,한통프리텔,한솔PCS 등 개인휴대통신(PCS) 3개사가 오는 10월1일부터 일반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PCS 이용요금을 기존 휴대폰에 비해 대폭 인하,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 등 기존 휴대폰 회사들과의 요금전쟁이 불붙고 있다. 한통프리텔은 30일 모든 가입신청자에 대해 국내 처음으로 보증금을 폐지하고 월 기본료 1만6천5백원,10초당 통화료 19원,가입비 5만원을 골자로 하는 ‘PCS 016’ 요금체계를 최종 확정발표했다. 한솔PCS (사업자 식별번호 018)도 이날 기본료 1만5천500원,10초당 통화료 20원,가입비 5만원,보증보험료 1만7천원을 내용으로 하는 요금체계를 발표했다. LG텔레콤 (019)은 지난 11일 월 기본료 1만5천원,통화료 10초당 21원,가입비 5만원,보증보험료 2만원의 요금체계를 발표했었다. 이에 따라 월간 통화 150분을 기준으로 할 때 PCS 3사의 가입자 월평균 요금은 3만3천5백∼3만3천9백원으로 결정됐다.이는 기존 휴대폰 2개사와 비교할 때 가입자의월간 부담액이 최고 27%까지 줄어드는 것이다.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은 PCS 3사의 가격인하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을 굳히고 빠르면 8월중으로 요금을 인하할 방침이다.인하폭은 내부적으로 8∼9%선이 검토되고 있으나 PCS 가격에 맞서기 위해서는 이용요금을 파격적으로 내려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휴대폰 기존2사 맞불작전 공개

    ◎011 SK텔레콤­20만원대 인하… 기선 제압/017 신세기통신­난청지역 해소로 돌파구 한솔PCS,한통프리텔,LG텔레콤 등 PCS 3사의 거센 도전에 대한 SK텔레콤,신세기통신의 ‘수성전략’은 한마디로 이미 축적된 서비스의 노하우를 더욱 심화하고 가격을 내리는 것이다. 먼저 디지털 이동전화 서비스를 개시한 지 18개월만에 디지털 011가입자 1백70만여명을 확보,선두를 달리고 있는 SK텔레콤은 지속적으로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고객의 신뢰감을 더욱 두텁게 한다는 방침이다. SK테레콤은 고객이 단기간에 이처럼 늘어난 것은 전국 어디서나 가능한 ‘안정된 통화’덕분이라고 분석하고 PCS서비스가 시작되더라도 품질로 승부를 건다는 각오다. SK텔레콤은 PCS사업자들이 준비하고 있는 음성사서함 서비스,음성인식 다이얼링 서비스,번호변경 안내서비스 등을 이미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단문문자 서비스,발신번호확인 서비스 등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계속 개발,PCS의 부가서비스 기능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이동전화 사용실적에 따라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고 우수고객에게는 이동전화 보상보험을 무료서비스하기로 했다.또 이동전화 가입을 해지한 고객이 2년이내에 다시 SK텔레콤에 가입할 경우 가입비를 면제해주고 있다. SK텔레콤은 PCS의 세몰이를 초기에 제압하기 위해 연말쯤 단말기와 가입비를 합쳐 20만원만 내면 휴대폰을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세기통신은 통화품질과 서비스의 편리함,가입비나 이용요금,회사의 기술력과 경험등을 조목조목 따져볼때 017신세기통신이야말로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신세기통신 관계자들은 017은 아날로그를 혼용하지 않은 100%의 디지털로만 운용되는 최첨단 이동전화 서비스로 혼신과 잡음이 없고 도청될 염려도 없는 고품위 통신이라는 점을 내세운다. 신세기통신은 PCS의 세찬 물결에 맞서기 위해 연말까지 6천억원을 투자,통화지역을 전국의 읍·면 지역으로까지 확장하는 한편 특수기지국을 설치해 지하철,지하상가,산간벽지등 외진 곳에서도 막힘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신세기 통신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PCS 사업체들의 가격공세에 대해 가입비용·이용료등을 내리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또한 이동전화 사용량이나 개인및 법인 여부에 따라 유리한 요금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요금제도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 PCS 시험서비스 D­7… 통신시장 지각변동 예고

    ◎“PCS냐 휴대폰이냐” 진검승부 막올랐다/PCS 3사 내년까지 350만 가입 목표/“첨단기술·마케팅·홍보전으로 결판” D­7.앞으로 1주일뒤면 이땅에 ‘PCS 세상’이 열리며 우리나라 이동통신역사에 새로운 장이 펼쳐진다.011(SK텔레콤)과 017(신세기통신)이 장악하던 이동전화시장에 016(한국통신프리텔),018(한솔PCS),019(LG텔레콤)란 세마리 공룡이 뛰어들면서 이동통신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LG텔레콤·한솔PCS·한국통신프리텔은 오는 8월1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지역에서 일제히 PCS서비스를 시작한다.지금까지 말로만 들어오던 ‘꿈의 이동전화’ PCS가 마침내 실체를 드러내면서 ‘휴대폰 13년의 아성’을 향해 포문을 연다.이로써 SK텔레콤·신세기통신과 같은 기존 이동전화사업자와 PCS사업자는 앞으로 건곤일척의 결사적 공방전을 펼 것으로 보인다. 개인휴대통신을 뜻하는 PCS(Personal Communication Service)는 누구나 싼 값으로 쓸 수 있는 새로운 이동통신수단을 말한다.초기에는 부유층의 이동통신으로 규정한 셀룰러 이동전화(휴대폰)와 대비되는 개념이었으나 현재는 주파수대역만 다른 ‘또 하나의 이동전화’로 통한다.정보통신부도 지난 95년 PCS를 ‘주파수대역만 달리하는 이동전화’로 최종 개념 정리했다.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며 재계를 뜨겁게 달궜던 96년 6월의 신규통신사업자 선정에서는 한국통신프리텔·한솔PCS·LG텔레콤 등 3개 사업자가 삼성·현대·금호등 대기업을 힘겹게 따돌리고 PCS사업권을 따냈다. PCS서비스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3개 사업자의 표정에는 비장함이 역력히 배어 있다. 현재 PCS 3사가 예상하는 가입자수는 올해 1백만명,내년말 3백만∼3백50만명.SK텔레콤이 지난 13년간 공들여 유치한 가입자 3백50만명에 버금가는 수의 고객을 단 1년3개월만에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PCS3사는 사업자 선정과 사업 준비기간 집중적으로 벌인 홍보활동 덕분에 PCS가 기존 셀룰러폰보다 앞선 기술이란 인식이 널리 확산됐다고 보고 유통 및 마케팅 부문에 막판 전력을 쏟고 있다. LG텔레콤은 국내 유통사상 처음으로 이른바 ‘오픈 마케팅’을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오픈 마케팅’은 통신사업자가 유통시장을 독점하거나 통제하지 않고 가입망을 완전 공개한다는 내용.고객이 전자대리점이나 주유소·슈퍼마켓·약국 등에서 단말기를 마음대로 골라 구입하고 PCS서비스에도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LG텔레콤은 새로운 수요 창출을 위해 ‘원 모어 폰(One More Phone)’을 마케팅의 기본전략으로 삼고 있다. 한솔PCS는 전속대리점 방식으로 가되 사업본부제를 채택,조직을 지역본부 중심으로 분산시켜 지역본부장이 사장처럼 실질적인 권한을 갖도록 하는 영업전략을 마련해놓고 있다. 한국통신프리텔은 전국의 노른자위 지역에 산재한 한국통신전화국과 200여개의 시티폰대리점,1만2천개에 이르는 주주사 유통망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카드를 준비해 놓았다. PCS통화료는 사업자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개 기본료 월 1만5천원,통화료 10초당 20원 안팎,가입비는 5만원으로 하는 등 셀룰러폰보다 20∼30% 싸게 책정햇다.셀룰러폰은 현재 가입비 7만원에 월 기본료 2만1천원,10초당 통화료는 28원(SK텔레콤 기준)이다. PCS 3사는 보증금을 5만∼10만원으로 하되 셀룰러사업자가 최근 도입한 1만∼1만5천원선의 보증보험제를 채택할 계획이다.단말기는 대리점에 보조금을 내려 보내 가입자가 20만∼30만원만 내고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PCS 3사의 공통된 구상이다. PCS와 세룰러간의 대결은 홍보전에서 판가름 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LG텔레콤과 한국통신프리텔은 연말까지 각각 1백50억원을 광고비에 투입할 계획이고,한솔PCS는 2백억원을 광고비로 쓸 예정이다.자그만치 5백억원에 이르는 PCS 3사의 5개월치 광고비는 SK텔레콤의 1년 광고예산 3백50억원을 훨씬 웃도는 액수다.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의 ‘수성전략’도 만만찮다.SK텔레콤은 PCS의 세몰이를 초기에 원천 봉쇄한다는 전략 아래 연말쯤 단말기와 가입비를 합쳐 20만원만 내면 휴대폰을 쓸 수 있도록 하는 맞불작전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PCS사업자와 셀룰러폰사업자간의 싸움이 치열해질수록 가입자는 ‘저비용 고품질’의 이동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경쟁력을 갖춘 사업자만이 살아남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
  • PCS 3사“이통사 새로쓴다”/“이렇게 승부”사령탑 3인의 전략

    한국통신프리텔,LG텔레콤,한솔PCS 등 개인휴대통신(PCS) 3사는 오는 8월1일부터 전국적인 시험서비스에 들어가 제반문제점을 보완한 뒤 10월1일부터는 상용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3개사의 사령탑으로부터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들어본다.〈편집자주〉 ◎016­한통프리텔/한통기술로 고품질 제공 “한통프리텔의 최대 강점은 통화품질입니다.우리나라 정보통신의 종가라 할 수 있는 한국통신에서 쌓아온 기술을 바탕으로 ‘보는 소리’수준의 고품질 통화를 제공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이상철 한통프리텔 사장(49)은 22일 다른 사업자보다 우위에 있다고 자부하는 통신서비스의 품질로 승부를 짓겠다고 밝혔다.그는 또한 민간재벌사보다 다소 취약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 마케팅 분야에서는 외부전문인력을 대거 영입하는 등 영업력을 높이기 위한 집중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통프리텔의 016 PCS를 일반가입자에게 알리는 핵심개념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큰 기술’이라 할 수 있다.한국통신에서 100년간 쌓아온 통신운용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를 살려 잘 걸리고 잘 터지는 016이란 인식이 들도록 앞선 기술을 대외에 보여 주겠다. ­상용화 시점의 가입비와 요금,단말기 가격등을 어느 정도로 잡고 있는가. ▲구체적인 요금은 아직 검토중이나 다른 PCS사 수준으로 한다는 기본원칙을 갖고 있다.보증금은 1만원대의 보증보험으로 할 것이며 단말기는 초기가입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30만원대에 공급할 계획이다. ­예상가입자수는. ▲올해 5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내년까지 1백50만명을 유치하며 오는 99년 손익분기점인 2백50만명을 돌파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018­한솔PCS/우수한 인력구성이 강점 “한솔PCS의 브랜드명인 원샷(OneShot)의 핵심개념은 ‘시원하게 통한다’입니다.고객에게 깨끗한 통화음질을 전하겠다는 뜻이자 사업초기에 단번에 1위로 올라서겠다는 결연한 다짐입니다” 정용문 한솔PCS사장(63)은 이같이 말하며 막힘없는 통화를 강조했다. ­한솔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일부에서는 한솔PCS가 한통프리텔이나 LG텔레콤과의 경쟁에서 뒤질지 모른다는 시각을 갖고 있다.물론 한솔PCS가 다른 경쟁사보다 경험이나 기술 등에서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바로 이같은 위기의식이 오히려 한솔의 장점이다.또 다른 회사에 뒤지지 않는 우수한 인력구성 역시 강점이다.한솔PCS는 완벽한 통신서비스,완벽한 고객서비스,완벽한 고객만족의 3대목표를 향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요금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이 클 텐데. ▲우선 보증금을 10만원이내로 할 예정이다.가입비는 5만원선이고 기본요금은 1만5천∼1만7천원,이용요금은 10초에 20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이다. ­연말까지의 예상가입자수와 장래 가입자 확보목표는. ▲PCS는 휴대폰보다 한차원 높은 이동통신수단이다.한솔PCS는 올 연말까지 30만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앞으로 이동통신인구가 더욱 늘어 1천8백만명쯤 될 때 한솔PCS는 3백만 고객을 확보한다는 장기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사업준비는 잘돼 가고 있는지. ▲8월의 상용시험서비스와 9월의 시범서비스,11월의 상용서비스를 대비한 대리점 선정을 완료한 상태다. ◎019­LG텔레콤/가격보다 서비스질 특화 정장호 LG텔레콤사장(56)은 “019 PCS는 서비스의 질에 맞추어 요금을 결정하므로 다른 사업자와는 관계없이 고객들이 우리 서비스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8월부터 상용시험서비스에 돌입하는 LG텔레콤의 019 PCS의 사업준비 현황은. ▲LG텔레콤은 지난해 7월 설립된 이래 1년동안 업계 최초의 고객센터 개소,6개의 교환국과 기지국 설치,망관리센터와 전산원 구축 등 상용시험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당초계획보다 3개월가량 앞당겨 조기 상용서비스를 실시하는 이유는. ▲조기 상용시험서비스는 PCS 사업개시를 위한 기반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다.막대한 비용을 들여 확보한 시설을 조기에 서비스하는 것이 시장경제 원리와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에 이바지하는 것 아닌가. ­LG텔레콤의 유통전략은. ▲LG텔레콤은 시장공개 원칙에 따라 가입망을 공개키로 했으며 통신운영사업자로서 유통시장을 독점하거나 통제하려는 가입망 운영은 시장경제와 공정경쟁에 위반되는 시대착오적 방법이어서 채택하지 않을 방침이다. ­요금체계는 ▲기본요금의 비중을 낮추기 위해 기본료를 월1만5천원으로 책정하고 10초당 이용요금은 21원,가입비는 5만원으로 할 계획이다. ­PCS단말기의 가격과 특징은. ▲PCS단말기는 120g대로 소형·경량화하고 다양한 색채를 채택,연령층에 걸맞는 패션 제품들이 공급될 것이다.고객은 20만원대에서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고 결국 30만원 내외에 PCS에 가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새달부터 PCS 서비스/제조업체 단말기 출시경쟁

    ◎한통프리텔·LG·삼성 등 초기시장 선점위해 막판 구슬땀/퀄컴·모토로라 등 외국사도 군침 PCS서비스 일정이 두달 남짓 앞당겨지면서 PCS단말기 제조업체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당초 10월을 전후해 PCS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다소 여유를 부리던 단말기 제조업체들은 8월 서비스 시작때 단말기를 내놓지 못하면 초기 시장 선점에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위기의식 아래 신제품 출시를 위해 막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의 PCS단말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업체는 삼성전자·LG정보통신·현대전자·모토로라·퀄컴·맥슨전자등 6곳.이중 국내 업체들은 디지털 이동전화 상용화가 추진되던 지난 94년부터 미국 퀄컴사에서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PCS단말기 개발에 매달려 왔다. 초기 PCS단말기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업체는 LG정보통신.이 회사는 지난 11일 ‘PCS 통화시연회’에서 무게를 무려 120g대로 줄인 플립형의 PCS단말기를 취재진에 처음 선보였다. LG정보통신은 ‘프리웨이 PCS폰’(가칭)이란 이름의 이 제품을 이달말 우선 그룹내 임직원들에게 시험용으로 나눠준 뒤 8월중순쯤 일반 예약가입자에도 공급한다.‘프리웨이 PCS폰’의 8월 한달간 공급물량은 1만5천∼2만대며 9월부터는 월 3만대이상 생산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9월하순쯤 새 모델 2∼3종을 선보여 올 안 모두 40만대의 단말기를 생산,PCS3사에 공급하기로 했다. LG정보통신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업계 처음으로 국내외용 PCS단말기를 개발,형식검정을 획득했다.이어 지난 5월에는 미국 넥스트웨이브사와 3억달러 어치의 PCS시스템 및 단말기 공급계약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년동안 2백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최근 PCS시스템 및 단말기 개발을 끝냈다.새 제품은 8월 중순쯤 3개 PCS사업자에 공급하며 일반 대리점 판매는 10월 시작한다. 삼성전자가 선보일 제품은 자사가 미국에 수출중인 PCS단말기(무게 190g)를 150g대로 소형화해 국내용으로 바꾼 것으로 올안 국내 판매 목표치는 30만대.이 회사는 PCS서비스를 시작한 미국 스프린트사와 2000년까지 앞으로 3년간 총 6억달러어치의 단말기를 공급키로 하고 지난 6월 17일 1차분을 내보냈다. 현대전자는 LG정보통신이나 삼성전자보다 조금 늦은 10월쯤 PCS단말기를 내놓는다.이 제품은 무게 150g대의 플립형으로 올 판매량은 7만대 정도.현대전자는 또 미국의 이동통신 교환기 전문 제조업체인 플렉시스사와 PCS용 소형 교환기를 공동 개발,98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지역의 PCS서비스업체인 GWI사에 단말기와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퀄컴·모토로라 등 외국 통신기기업체도 국내 PCS단말기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퀄컴은 지난 5월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린 ‘국제 정보통신 및 이동통신전시회’에 처음 공개한 PCS단말기 ‘Q폰’을 빠르면 오는 9월말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Q폰’은 송화기 부문을 열어 쓰도록 돼 있으며 접었을 때의 크기가 가로 5.6㎝,세로 10.2㎝,두께 2.5㎝에 지나지 않는다. 모토로라도 CDMA 디지털휴대폰 시장의 부진을 PCS단말기로 만회한다는 전략 아래 10월쯤 초소형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이 제품은 가로 5.2㎝,세로 9.4㎝,두께 2.1㎝에 무게가 88g인 기존 아날로그 휴대폰 ‘스타텍’과 비슷한 초소형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 네티즌 “기아 힘내라”/“굴하지 말고 고난 극복하세요”

    ◎천리안·하이텔 격려의 글 ‘봇물’ ‘기아 힘내라’ 기아그룹이 위기에 처하자 하이텔 천리안 등 PC통신에는 기아의 경영위기를 안타까워하면서 가일층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목소리들이 쏟아지고 있다. 삼성의 자동차 구조조정보고서 파문때 삼성의 입장과 기존업계 입장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팽팽히 맞섰던 것과 대조적으로 네티즌들은 이번에 “하루 빨리 기아가 살아나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기아자동차 천리안 홈페이지에 메일을 띄운 AM5HOK는 “절대 굴하지 마세요.계속 힘차게 고난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습니다.얼른 정상화돼야 2년후에 스포티지 그랜드를 사려는 계획이 성사됩니다”라며 기아의 회생을 기원했다.천리안 차사랑동호회에는 “약간의 문제가 없는 회사가 있던가,문제가 없는 사람이 있던가,모두가 기아 회생에 동참해야 한다“(CHO69307) “기아는 골리앗 현대와의 대결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았다.기아차를 사주자”(CIFC1351) 라는 등의 글이 떴다. YSHONG69는 “현대 기아 대우 3사의 균형을 이루기위해서라도 기아가 망하면 안된다”고 했다.하이텔의 자동차전문 동호회인 달구지동호회에는 주로 자동차 구조조정 파문을 촉발한 삼성측을 비난하는 네티즌이 많았다.
  • PCS사업자·대기업 짝짓기 본격화

    ◎LG·한솔·한통프리텔 초기시장 선점위해 전략전 제휴/대기업 전국 유통망 활용 개인휴대통신(PCS) 가입자 확보를 노린 PCS사업자와 대기업간의 짝짓기가 본격화하고 있다. LG텔레콤·한솔PCS·한국통신프리텔 등 PCS3사는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해 전국 유통망을 보유한 대기업과 전략적 제휴가 필요하다고 보고 공동전선 구축작업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한국통신프리텔은 최근 대우그룹과 대우전자·대우통신·대우자동차의 3개 계열사 전국 유통대리점 2천여개를 자사의 PCS 가입자 유치를 위한 영업망으로 활용키로 한 업무 위탁계약을 했다. 대우그룹은 이 사업을 위해 대우통신안에 PCS영업본부를 두고 우선 동원할 수 있는 계열사별 유통망 2천여개를 활용해 가입자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단계적으로는 유통망을 4천여개로 늘려 앞으로 5년동안 2백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전국의 대우통신·대우자동차·대우전자·대우가전마트(하이마트) 대리점에서 한통프리텔의 ‘PCS­016’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으며 서비스 가입도 할 수 있다. PCS상품을 취급하는 대리점은 단말기 판매 수입과 가입자 통화요금의 일정액을 수수료로 받게 된다.대우전자와 대우통신 대리점들은 가전·컴퓨터·사무기기 등의 기존 품목에 이동통신 상품을 추가,겸업체제를 갖추게 됨에 따라 상당 수준의 매출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통프리텔은 또 1만2천700개에 이르는 주주사를 가입자 모집을 위한 영업망으로 활용하는 한편 효성그룹과 유통망을 공동 이용하는 방안을 적극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텔레콤은 삼성전자·현대전자와 제휴하고 이 회사들의 통신기기 판매점을 활용할 계획이다.LG텔레콤은 두 회사의 본사와 영업망 공동 활용을 위한 합의를 끝냈으며 현재는 대리점들과 개별 접촉활동을 펴고 있다. LG텔레콤은 이밖에도 이동통신기기를 취급하는 다른 기업의 판매점에서도 자사의 PCS단말기 판매와 서비스가입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솔PCS는 원칙적으로 700개에 이르는 자사의 대리점 중심체제로 유통망을 운영할 방침이지만 강북지역에서는 데이콤의 유통망을 최대한 활용키로 했다.이와 함께 구성주주인 한화·쌍용 등의 대기업 유통망을 통해 PCS가입자를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어 PCS가입자 확보를 위한 재벌그룹 계열사간의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
  • 약국­주유소서 PCS단말기 구입·가입/LG텔레콤 오픈마케팅 실시

    ◎‘019PCS’ 가입점 자격요건 파괴 약국이나 편의점·주유소 등에서도 개인휴대통신(PCS) 단말기를 구입하고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인 LG텔레콤은 자사의 ‘019 PCS’ 가입자 유치업무를 희망하는 전국의 모든 조직과 개인에게 개방,오는 16일까지 가입점을 모집한다. 이같은 가입점 모집방식은 고객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PCS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오픈 마케팅’정책에 따른 것으로 독점적인 이동통신 유통체계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019 PCS가입점이 되기 위한 특별한 자격요건은 없으며 담보도 필요없다.또한 반드시 LG텔레콤 서비스만 취급해야 하는 것이 아니며 가입점의 자체 판단에 따라 각종 통신기기업체의 단말기를 판매할 수 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LG그룹내 유통편의점과 가전대리점·주유소뿐 아니라 약국과 슈퍼마켓 심지어 가정집에도 단말기 판매와 PCS서비스 가입업무를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텔레콤은 8월1일 예약 가입업무를 시작하며 PCS3사중 가장 먼저 오는 10월쯤 상용서비스를 할 예정이다.080­019­7000,(02)3416­7000.
  • 개인휴대통신 새달 첫선/수도권지역서 시험서비스/LG텔레콤

    차세대 이동통신수단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개인휴대통신(PCS)서비스가 마침내 다음달 1일 수도권에서 첫 선을 보인다. LG텔레콤은 PCS 3사 가운데 가장 먼저 오는 8월1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지역에서 PCS시험서비스를 시작하고 10월 본격적인 전국 상용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LG텔레콤은 다음달부터 ‘019 PCS서비스’ 예약가입을 받기로 하고 기본료를 월 1만5천원(SK텔레콤 월 2만1천원,신세기통신 2만2천원)으로 확정했다.또 10초당 이용요금 21원(SK텔레콤 28원,신세기통신 24원)에 보증금과 가입비는 각각 10만원과 5만원으로 정해 셀룰러폰 요금보다 20∼30% 싸게 서비스할 예정이다. PCS단말기는 40만원대에 공급될 것으로 보이나 PCS사업자가 일정액을 부담함으로써 고객은 2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따라서 가입비와 단말기값 등을 합쳐 PCS서비스가입할 때 드는 비용은 35만원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LG텔레콤은 올해 35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한데 이어 내년에는 1백30만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는 창립1주년을 맞아 11일 하오 서울 독산동 중앙교환국과 논현동 고객센터를 잇는 도로상에서 고속주행시 PCS통화품질 시연회를 갖기로 했다.
  • 정보통신업종 주당 순자산 급증/185사 분석

    ◎상위 10사에 3사 포함/30대그룹은 소폭 감소 불황의 여파로 재무구조가 취약해지면서 30대 그룹들의 주당순자산이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다.그러나 정보통신과 종금 등 일부 업종의 경우 업종의 활황과 내부유보 증가로 주당순자산이 큰 폭으로 증가,대조를 이뤘다. 9일 증권거래소가 12월과 3월 결산 30대그룹 상장법인(뉴코아그룹은 코스닥시장 등록회사 기준) 185개사의 96 사업연도 1주당 순자산을 분석한 결과 1만6천652원으로 직전 사업연도의 1만6천893원보다 241원이 감소했다. 주당 순자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그룹은 삼성그룹으로 3만1천854원에서 2만6천333원으로 5천522원이나 감소,1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한편 그룹별 주당 순자산 순위는 선경그룹이 2만9천21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동국제강(2만6천792원) 삼성,한솔(2만2천764원),동부(2만2천428원) 순이었다. 95사업연도에 비해 주당순자산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회사는 한국이동통신에서 상호를 바꾼 SK텔레콤으로 5만7천457원이 늘었으며 다음으로 에스원 3만2천528원,동부제강 3만1천253원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특히 상위 10개사중 SK텔레콤 한솔텔레콤 LG정보통신 등 정보통신 관련 회사가 3개사가 포함됐다.또 잉여금 증가로 내부유보가 증가한 LG·금호·한솔종금 등 종금사도 3개사나 10위안에 포진했다.
  • DVD장비 시장쟁탈전 뜨겁다

    ◎재생보드·드라이브 잇단 출시… 타이틀 양산 재촉/두인전자 DVD비전 키드­국내 첫 실시… 대기업 납품시장 선점/가산전자 윈엑스 DVD­3차원음향,세계3번째 돌비사 인증/LGWJSWK DVD 롬드라이브­핵심부품 국산화… 일제와 경쟁 돌입 ‘꿈의 저장매체’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 장비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시장쟁탈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DVD 관련 장비는 일명 MPEG2 카드로 불리는 재생보드와 DVD롬 드라이브로 나뉜다.재생보드는 지난 3월말 두인전자가 국내 처음으로 ‘DVD비전 키트’를 내놓은데 이어 가산전자에서 최근 ‘윈엑스 DVD’를 선보여 국내 통합멀티미디어 보드 양대산맥인 두 업체간 경쟁이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또 DVD롬 드라이브는 LG전자가 최근 출시한데 이어 삼성전자,삼보컴퓨터 등에서도 곧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한판승부가 예상된다. 가산이 이번에 선보인 윈엑스 DVD는 DVD 오디오 표준인 ‘5.1채널 돌비 AC­3사운드’를 채택,최근 돌비사의 인증을 받아 국내외 시장에서 활발한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특히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미국,유럽 등 해외시장진출에 주력,연말까지 40억원 규모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AC­3사운드는 6개의 채널을 사용,완벽한 3차원 사운드를 구현하는 기술로 이번 인증 획득은 치열한 DVD제품 개발 경쟁 속에서 세계 세번째로 이뤄진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제품은 이밖에 720×480의 고화질 영상,카메라 각도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멀티앵글,이야기 전개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멀티스토리,8개국어까지 선택해 들을 수 있는 멀티링구얼,32개국어까지 자막을 띄워볼 수 있는 서브타이틀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두인의 DVD비전 키트는 윈엑스 DVD와 거의 같은 기능을 갖고 있지만 먼저 출시한 이점을 활용,주문자 상표부착(OEM)방식으로 국내 PC업체시장의 상당부분을 선점하고 있다.현재 삼성전자,삼보컴퓨터,대우통신 등에 납품하고 있다. LG전자가 시장에 내놓은 DVD롬 드라이브는 핵심부품 설계부터 칩 제조까지 국산화에 성공,국내시장에 파고 든 일본산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한다. 특히 ‘고속 데이터 엑세스 기술’을 적용,디스크 종류에 관계없이 원하는 데이터를 빠른 시간내에 찾을수 있고 디스크의 고속재생에 따른 진동 및 소음을 대폭 절감한 것이 장점이라고 밝히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DVD장비 시장은 DVD 타이틀 출시가 활발해질 9월 이후 활성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이계철 한통사장(공기업 최고경영자에 듣는다)

    ◎안팎경쟁 대비 글로벌 종합통신체제 구축/연내 출자기관 전환… 책임경영제 확립/음성중심의 통신망 멀티미디어화… 서비스 개선/개방 때맞춰 중진·개도국 기본망 건설 적극참여 □대담=박강문 과학정보부장 한국을 대표하는 통신사업자인 한국통신이 창사이래 최대 변혁기를 맞고 있다.통신시장 개방이 불과 6개월 앞으로 다가온데다 여지껏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던 시내전화 부문마저 제2사업자와 경쟁을 해야 할 판이다.내년부터는 외국 전화회사가 앞선 기술을 내세워 몰려올 뿐 아니라 제2시내전화사업자는 싼 요금을 무기로 한국통신을 괴롭힐 것이다.나라 안팎의 도전에 직면한 셈이다.「거대공룡」 한국통신의 체질개선을 위해 대수술을 떠맡고 있는 이계철 사장을 본지 박강문 과학정보부장이 만나 시장개방에 따른 대응책과 장단기 발전대책 등을 들어 봤다. ­30여년간의 공직생활 끝에 국내 최대 공기업 경영자로 변신한 지 5개월이 지났습니다.경영인으로서 소감이 궁금한데요. ○요금할인·선택제 도입 ▲우리나라 통신사업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마음이 늘 무겁습니다.한국통신이 세계적인 정보통신사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무한경쟁시대를 맞은 한국통신의 역할과 경영방침은 무엇입니까. ▲눈앞의 이익이나 경쟁사업자와 시장다툼에 힘을 소모하지 않을 것입니다.한국통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확립에 중점을 두고 통신망 고도화와 서비스 개선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다른 통신사업자와 비교해 한국통신의 서비스 경쟁력은 어느 정도나 된다고 평가하는지요. ▲전국적으로 안정된 통신망과 운용보전 능력,연구개발력 등을 종합해볼때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그렇지만 시장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분에게는 요금할인 혜택을 드릴 계획입니다.또 가입자가 유리한 요금체계를 골라 통신요금을 내는 선택요금제를 도입할 것입니다. ­한국통신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내부 경영혁신이 가장 시급합니다.경영자와 사원의 의식을 개혁하고 마케팅능력과 기술력을 높여 나가야 합니다.통신망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원가절감을 도모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제지요. ­내년부터는 통신시장이 완전 개방되면서 외국사업자들이 우리나라 시장에 많이 들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국내 통신시장 상황도 시내·시외·국제전화 할 것 없이 모두 경쟁체제를 맞고 있지 않습니까.경쟁시대를 맞아 시장점유율을 되찾고 현재의 고비용구조를 타파하기 위한 방안이 있습니까. ○새로운 개혁프로 추진 ▲지금까지 한국통신은 공기업으로 독점사업을 하다 보니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순발력이 민간기업보다 뒤졌던게 사실입니다.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른바 「PIN TO KT」라는 개혁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지요.첫째는 사장과 부문별 경영자간에 경영계약제 도입 등 수익성 목표에 기반을 둔 기업경영 틀을 만드는 것(Profitability)입니다.그리고 금전적인 보상 말고도 인사상 우대 등 비금전적인 보상까지 확대한 인센티브제(Incentive)를 도입하고 통신망의 수익성을 높여 나가는 일(Netework Service)입니다.또 합리적인 재무관리(Treasury)와 경영인력의 정예화(Organization)도 추진하고 있지요. ­외국 통신사업자들이 몰려 올 것에 대한 대비책은 무엇입니까. ▲통신시장 개방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통신시장 개방으로 생길 투자기회를 제때에 포착해 개도국과 중진국의 기본통신망 건설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입니다.아울러 선진국 사업자와 전략적인 제휴를 강화해 아·태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사업,저궤도위성사업(ICO) 등 글로벌네트워크 사업을 펴 나가겠습니다. ­제2시내전화사업자가 무선가입자망(WLL)을 앞세워 1년뒤에 서비스를 시작합니다.선발사업자로서 시내전화사업에 대한 전략을 밝혀 주시지요. ▲우선 고객의 소리에 먼저 귀를 기울이겠습니다.전화국 창구업무를 24시간 가동하는 등 영업체제도 경쟁환경에 맞게 대폭 정비할 생각입니다.또 통신서비스 품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현재의 음성 중심 통신망을 멀티미디어·초고속통신망으로 바꿔 고속화·지능화해 나갈 것입니다.이를 위해 2002년까지 국산 전전자교환기인 TDX­10을 TDX­10A로 개량하고가정에서도 음성뿐 아니라 영상·문자 정보를 주고 받을수 있도록 전국의 모든 교환기를 종합정보통신망(ISDN)화해 나가겠습니다.또한 2015년까지 45조원을 투자해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을 국가차원의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장단기 발전계획은 무엇입니까. ▲한국통신 발전의 기본 철학은 「정보·통신·인간의 융화」라는 기업 이념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이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6만여명에 이르는 종사원의 의지를 담은 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했습니다.2005년까지 32조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글로벌 종합통신그룹」으로 도약할 것입니다.현재의 음성 위주 사업에서 벗어나 멀티미디어·무선분야를 주력사업으로 키우고 민영화와 책임경영을 축으로 하는 경영체제를 만들 계획입니다. ­민영화 작업이 순조롭지 못한것 같습니다.출자기관으로 바뀐다 해도 얼마나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고객의 소리 최대 반영 ▲한국통신의 민영화는 정부의 일관된 정책 방향입니다.다만 주식시장의 여건이 좋지 않아 어쩔수 없이 계획이 늦춰지고 있을 뿐입니다.올해 안에는 민간기업형 경영방식을 도입한 출자기관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봅니다.출자기관으로 바뀌면 전문 경영인에 의한 책임경영체제가 확립됩니다.또 주주협의회가 새로 생겨 주주총회 기능도 보완될 것입니다. ­한국통신에 과감한 경영혁신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만…. ▲내부혁신 차원에서 지난 3월 인사개혁을 단행한 바 있습니다.민간기업의 상무에 해당하는 관리급 임기제(3년)를 도입하고 발탁승진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급에서 관리급으로 승진하는데 걸리는 기간을 4년에서 3년으로 줄였지요.또 사장과 사업본부장,자회사 사장간에 경영목표를 정해 계약을 맺고 달성 여부에 따라 인사조치를 하는 「경영계약제」를 강력히 추진할 방침입니다.경영활동에 대한 평가 결과를 금전적인 보상뿐 아니라 인사상의 상벌로 까지 확대한다는 말이지요. ­주도적인 통신사업자로서 새로 사업을 할 통신업체에 대한 협력과 지원도 소홀히 해선 안될 텐데요. ○통신업체와 적극 협력 ▲우리 통신망을 빌려 쓰는 데이콤이나 SK텔레콤 등 통신사업자들도 일반 전화가입자와 똑같은 한국통신의 고객입니다.제2,제3사업자들도 한국통신과 같은 조건,같은 가격에 통신접속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내년 통신시장 개방과 동시에 양성화될 인터넷 폰과 콜백 서비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외국 통신사업자들은 많은 투자없이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인터넷 폰과 콜백 서비스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2000년이 되면 국제전화시장의 30% 가량은 인터넷 폰과 콜백 서비스가 잠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우리도 이같은 상황에 대비해 인터넷 폰 서비스를 개발해 시험하고 있습니다.아울러 국제전화 선·후불카드,고국교환원 직통전화,국제착신 무료전화서비스를 전략 상품으로 삼아 적극적인 시장방어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요.필요하다면 국제전화 요금체계 조정도 검토해 보겠습니다. ­본사 조직과 사업부서를 이전한다면서요. ▲시설과 조직이 늘어나면서 광화문 사옥이 비좁아 일부 사업부서는 외부 빌딩을 빌려 쓰고 있는실정입니다.내년 4월쯤에 마케팅본부·전략영업본부 등 8개 사업부서와 본사 조직을 23층짜리 분당 정보통신센터로 옮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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