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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객 안전위해 택시에 고유번호 ‘모바일 택시캅’ 논란

    서울시가 이르면 5월까지 모든 택시에 고유번호를 부여하려는 가운데 택시 운전기사들과 시민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시가 도입하려는 이른바 ‘모바일 택시캅’시스템은 승객들이 택시에 관한 정보를 휴대전화로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택시 승객은 휴대전화로 택시의 고유번호를 이동통신사에 보낸 뒤 곧바로 택시에 대한 모든 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이 정보를 다시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전송하면, 여성들도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서울시 생각이다. 그러나 ‘안전한 택시’를 만들겠다는 서울시의 계획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반발과 불만이 적지 않다. 택시 운전기사들은 “서울시가 우리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몰아간다.”며 강하게 반발한다. 시민들은 승차거부 등 택시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은 외면한 채 보여주기식 행정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비판한다. ●휴대전화로 택시정보 가족에 제공 서울시는 지난해 택시 요금을 17.52% 올리면서 서비스 질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모바일 택시캅’시스템은 요금인상 이후 서울시가 내 놓은 사실상 첫 ‘택시 개선안’이다. 서울시는 시내에 운행 중인 7만 2500대의 모든 택시에 각기 다른 고유번호를 부여할 계획이다.6자리 번호가 될 고유번호는 앞 4자리는 차량번호, 뒤 2자리는 일련번호가 될 전망이다. 승객들은 휴대전화의 *(별표)를 두번 누른 뒤 365일 24시간 안전하다는 의미의 36524(미확정)를 누르고 이동통신 3사의 인터넷 서비스에 접속하면 된다. 그 다음 택시의 고유번호 6자리를 입력하게 되면 이동통신사로부터 택시에 대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택시 운전기사들은 반발하고 있다. 현재도 택시 앞 좌석에 부착된 택시 면허증만으로 운전자와 회사정보 파악이 가능한데 굳이 고유번호를 또 부여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택시 운전 6년차인 김모(40)씨는 “결국 이동통신사 배만 불려주는 꼴이 될 것”이라면서 “차량 번호판으로 파악가능한 것을 굳이 또다시 고유번호를 부여하려는 이유를 알지 못하겠다.”고 꼬집었다. ●수익금 20% 운전기사 기금으로 적립 개인택시를 운전하는 박모(50)씨도 “가끔 휴대전화 카메라로 차량 번호를 찍거나, 택시 승차 후 목적지까지 전화 통화하는 여성들을 보면 씁쓸한 기분을 느낄 때가 많다.”면서 “택시 운전기사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고유번호 부여사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 교통국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수익의 약 20%가 택시 운전기사들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된다.”면서 “또 고유번호를 부여하는 과정에서 불법택시가 걸러지고 운전기사들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갖게 돼 서비스 질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로비 의혹·접속료 최대 수혜자 ‘겹눈총’ 설상가상 KTF

    로비 의혹·접속료 최대 수혜자 ‘겹눈총’ 설상가상 KTF

    힘 센 기관을 상대로 한 로비의혹으로 투명·정도경영에 흠집이 난 KTF가 핫이슈로 떠오른 접속료의 최대 수혜자로도 지목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KTF는 2003년 단위 사업별 소요예산을 짜면서 ‘적극적 세무조사 대응 및 절세방안 도출’이란 항목에 122억원을 배정했다. 이 예산 내역 중 80억원은 ‘회의비 및 접대비’로 잡혀 있어 세무조사 대응을 위해 거액의 접대비가 사용됐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KTF는 17일 해명자료를 통해 “특별히 세무조사 대응를 위해 별도 예산을 편성한 일이 없다.”며 “회사 전체의 회의행사비 및 접대비 규모를 명시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편성된 예산 중 회의행사비는 65억원, 접대비는 15억원이었으며 회의 행사비로 58억원, 접대비 14억원 등 총 72억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정보통신부는 KTF 로비의혹에 대해 자체 감사를 실시, 부당한 사실이 드러나면 관련자들을 엄중 조치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KTF는 이와 함께 2006년,2007년도 접속료 조정이 임박하면서 과도한 수혜 대상자라는 눈총을 받고 있다. 접속료는 다른 사업자의 통신망을 이용한 대가로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요율이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수천억원의 이익 내지 손실을 볼 수 있다. LGT의 경우 전체 매출액의 20% 정도가 접속료다. 접속료가 깎이면 회사 운영에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이통 3사는 단 1원이라도 더 받아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04년 7월에 결정된 접속료율(분당)은 LGT 54.9원,KTF 46.7원,SKT 31.1원으로 메이저 사업자인 SKT와 KTF의 차이는 분당 15원 이상 벌어져 있다. 접속료율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원가분석을 통해 정보통신부가 결정·고시한다. 최용규 장택동기자 ykchoi@seoul.co.kr
  • 불안한 SKT… 느긋한 LGT·KTF

    휴대전화 보조금 부분 허용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이동통신업계간의 고객 쟁탈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를 통과한 정보통신사업법 개정안은 신규 가입자나 1년6개월 미만의 가입자에 대해서는 현행처럼 보조금 지급을 금지하되 1년6개월 이상인 가입자에 대해서는 2년에 1회 보조금을 허용하고 있다.이에 따라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3월27일 발효되면 이통 3사는 가입기간이 18개월 넘은 기존 가입자 2416만여명을 놓고 보조금을 앞세운 유치전이 예상된다. 이통사들은 또 자사의 기존 가입자 유지를 위해 마케팅 비용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같은 경쟁상황은 SK텔레콤에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월 말 현재 SKT의 전체 가입자는 1959만여명이며 이 중 1년6개월 이상 가입자는 1386만명으로 70%에 이른다. 자사 가입자를 상대로 이탈방지를 위해 막대한 규모의 보조금을 써야 하는 상황에 내몰린 것이다. 반면 경쟁사로부터 빼앗아 올 수 있는 가입자는 상대적으로 적다.KTF 가입자 중에서 1년 6개월이 넘는 가입자는 696만명,LG텔레콤은 334만명이다. 두 회사를 합쳐도 1030만명에 불과하다. 특히 SKT의 가입자 1인당 매출액(ARPU)은 작년말 현재 4만 4167원으로,KTF의 3만 9519원,LGT의 3만 8694원보다 월등히 높은 점도 SKT에는 불리하다.1명을 내주고 1명을 빼앗아와도 손해인 셈이다. 이에 반해 LGT 등은 1386만명에 이르는 SKT의 우량 고객을 보조금을 사용해 합법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통업계는 “고객 뺏기는 기우에 불과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LGT 관계자는 “약탈적 고객 뺏기는 없을 것”이라며 “시장 포화상태에서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투입,1∼2%의 고객을 빼앗아온들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SKT측도 고객 쟁탈전보다는 해외시장 진출에 더 신경을 쓰겠다는 반응이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황금알’ GSM시장 잡아라

    ‘황금알’ GSM시장 잡아라

    세계 휴대전화 시장이 GSM(유럽방식)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CDMA(코드분할 다중접속) 비중이 갈수록 줄어드는 반면 GSM 시장의 볼륨은 커지는 추세다. 세계 8억 2000만대 휴대전화 시장에서 GSM 폰은 전체의 77%인 6억 3000만대가량을 차지하고 있다.GSM 휴대전화는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2007년에는 전체 시장의 8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국내 휴대전화 제조업체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CDMA 시장에 안주하기보다는 사실상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GSM 잡기에 주력해야 할 시점이다. 세계 최대 시장으로 떠오른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가 이동통신 방식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GSM으로 가는 것도 주목하지 않으면 안 된다. ●신흥시장 ‘브릭스´도 GSM 전환 삼성전자,LG전자, 팬택계열 등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3사가 필사적으로 GSM 휴대전화 시장을 공략하는 데에는 무엇보다 회사의 생존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GSM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002년 64%,2003년 66%,2004년 71%,2005년 77%를 기록했다. 사실상 세계 휴대전화 시장을 석권한 셈이다. 이같은 성장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인 SA에 따르면 GSM의 시장 점유율은 2006년 79%,2007년 8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CDMA에 안주할 경우 생존 자체가 어렵다. 세계 최대 신흥시장인 브릭스도 GSM으로 전환하고 있다. 때문에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CDMA시대가 막을 내렸음을 선언했다.GSM을 공략하지 않고서는 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SA가 최근 발표한 2005년 3분기 휴대전화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총 물량 2억여대 가운데 GSM폰이 전체 시장의 78%인 1억 6300만대를 차지했다. CDMA시장은 3600만대(17%)에 불과했다.2002년부터 해마다 늘어나던 CDMA 시장도 이 때부터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판매이익 역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CDMA가 저가 시장이라면 GSM은 고가 시장이다. 업계에 따르면 GSM 휴대전화는 CDMA 휴대전화보다 마진이 2∼3배 높다. 결국 GSM 시장공략에 실패하거나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할 경우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은 물론 회사의 운명까지도 장담할 수 없다. ●반박자 빠른 삼성전자 국내 단말기 제조업체 가운데 GSM시장 공략에 한발 앞선 업체는 삼성전자다.SA에 따르면 2005년 삼성전자의 세계 GSM 시장 점유율은 12.0%이다. 지멘스를 따돌리고 노키아·모토롤라 등과 함께 3강 구도를 구성했다. 삼성전자가 GSM 시장으로 급선회했던 지난 2001년 4.4%와 비교하면 비약적인 성장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유럽 시장에서 확고부동한 2위 자리를 잡은 것도 GSM 선전 덕분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CDMA 시장은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GSM 시장에 고가·고품질 휴대전화로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18개월 이상 가입자 휴대전화 보조금 허용

    1년 6개월 이상 이동통신에 가입하면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위원장 홍창선)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는 2년 규제 연장,2년 이상 장기가입자에 보조금 허용이라는 정보통신부안 중 보조금 지급대상을 2년에서 18개월로 줄인 것이다.지급 대상이나 방법, 보조금 지원 기준 신고, 차별금지 조항, 이용자에 대한 정보 제공, 별정사업자 보조금 제한, 이용자의 정보 제공, 신규 서비스 등은 정통부 원안대로 수용됐다. 이 안은 15일 열리는 과기정위 전체회의에 제출된다. 하지만 법안심사소위 일부 위원은 “정부법안이 소비자 후생을 줄일 수 있어 의원들이 의원입법을 발의했는데,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전체회의에서 법안 통과를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통신 3사의 입장도 크게 엇갈렸다.SK텔레콤은 “법안심사 소위를 통과한 개정안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 이용자 차별 해소 여부 등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과기정위 전체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때까지 판단을 유보한다.”고 밝혔다.LG텔레콤과 KTF는 “2년 규제 연장이라는 정부안이 반영된 것은 다행이지만 보조금 허용대상이 늘어나 부담이 커졌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인사]

    ■ 대법원 ◇전보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유남석△사법연수원 수석교수 지대운△서울고법 부장판사 홍성무(수석) 강영호 김병운 김용호 박홍우 서명수 유승정 이대경 정덕모 조관행 주기동 황찬현△대전고법 〃 김창석(수석) 강일원 김문석 박철 성백현△대구고법 〃 성낙송 최재형△부산고법 〃 고의영 김신 송영천 조해현 조희대△광주고법 〃 곽종훈 이혜광△광주고법 전주부 〃 방극성△특허법원 〃 이성호(수석) 문용호 이기택 황한식△인천지법 수석부장판사 최완주△수원지법 〃 이영구△대전지법 〃 권순일△광주지법 〃 강형주◇겸임 해제 △서울고법 부장판사 이광범(법원행정처 인사실장 겸임 면)◇직무대리 및 직무대리해제 △서울고법 부장판사 겸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직무대리 서기석△서울고법 부장판사 길기봉(수원지법 수석부장판사 직무대리 해제)◇퇴직 △특허법원장 곽동효△광주지법원장 박행용△서울고법 부장판사 김영태 노영보 이홍권■ 건설교통부 ◇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유한준 김경수△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심혁윤△세종연구소 국정과제연수과정 손명선■ 중앙인사위원회 ◇국장급 전보 △인사정책국장 金明植 △인력개발국장 金洪甲 ◇국장급 승진 △정책홍보관리관 盧炳燦◇과장급 전보 △총무과장 姜大崙 △정책총괄과장 黃曙鍾 △혁신인사기획관 高綺童 △균형인사과장 柳任哲 △인재기획과장 鄭允琪 △능력발전과장 金鎭洙 △인재채용과장 陳永萬 △급여후생과장 李寅鎬 △인재조사담당관 趙蘇衍 △소청심사위원회 행정과장 公畯煥■ 행정자치부 ◇국장급 파견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 韓奉璣 △국방대학교 교육 李相福 朴洛祚 △거창사건처리지원단 全泰憲 △제주4.3사건처리지원단 金潤東 △노근리사건처리지원단 李周錫 △세종연구소 柳金烈 ◇팀장급 지방전출 △경기도 김포부시장 金統 △경기도 가평부군수 陶允鎬■ 청소년위원회 ◇국장급 전보 △정책홍보관리관 車政燮△활동복지단장 金斗顯△청소년보호단장 全爀熙■ 조달청 ◇국장급 전보 △구매사업본부장 廉在顯△전자조달본부장 具滋炫△국제물자본부장 金明洙△서울지방조달청장 閔炯鍾△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李鎬澈 ◇국장 승진 △인천지방조달청장 金在浩△국방대학교 파견 柳在甫 ◇팀장급 전보 △감사담당관 李成實△운영지원팀장 崔善用△정책홍보본부 전략기획팀장 金柄安△〃 법무지원팀장 金基煥△전자조달본부 정보기획팀장 安鍾煥△〃 물자관리팀장 李成南△〃 고객지원센터팀장 李韓培△국제물자본부 원자재수급관리팀장 權在鎭△〃 원자재비축사업팀장 池淳求△구매사업본부 구매제도팀장 羅承一△〃 자재구매팀장 白舜鉉△〃 가격관리팀장 黃洪俊△시설사업본부 공사계약팀장 林漢善△〃 건축설비팀장 朴鍾德△〃 패키지서비스팀장 黃秉浩△〃 공사관리팀장 張京順△중앙구매사업단 경영관리팀장 柳根盛△〃 품질관리팀장 李健徹△서울지방조달청 경영지원팀장 黃鍾秀△〃 장비구매팀장 安秉宣△부산〃 경영지원팀장 姜炅勳△인천〃 경영지원팀장 金俊喆△〃 자재구매팀장 李昌旭△대구지방조달청장 李根厚△광주〃 金永喆△강원〃 金潤吉△충북〃 安相完△제주〃 文命珍 ◇팀장급 승진 △국제물자본부 국가기관외자팀장 宋寅舜△〃 공공기관외자팀장 金洙一 △구매사업본부 종합쇼핑몰팀장 姜信勉△중앙구매사업단 사무장비팀장 李哲熙△서울지방조달청 자재구매팀장 姜正世△〃 시설팀장 金容贊△〃 공사관리팀장 羅永柱△부산〃 물자구매팀장 朴洞玉△전북지방조달청장 韓建羽■ 서울시 ◇행정3급 승진△정보화기획담당관 신면호 △기획담당관 류경기 △예산담당관 이치우 △총무과장 최동윤 △대중교통과장 조규원 △의정담당관 배진섭 △상수도사업본부 총무부장 이상하◇기술3급 승진△도로계획과장 정동진 △건설안전본부 설비부장 정보희◇행정4급 승진△홍보담당관 정헌재 △기획담당관 윤영철 △재무과 장재욱 △사회과 이충열 △교통계획과 황보연 △뉴타운총괄반 서성민 △도시계획과 진용황 △건설행정과 김용백 △상수도사업본부 김석영◇건축4급 승진△도시관리과 한규상 △구로구 최병인■ 한국공항공사 ◇교육 파견 △국방대 李漢成△서울대 경영대 鄭虎錫△중앙공무원교육원 文成敦△서울대 경영대 李廷紋 ◇전보 (1급) △경영정보실장 徐廷萬△재무처장 金鍾衡△전기통신처장 崔重鳳(2급)△감사1팀장 孫宗河△감사2〃 裵善雄△예산〃 李元珽△보안검색〃 蘇金喆△기계시설〃 閔丙薰△토목〃 鄭世榮△공항계획〃 宋日彬△전력시설〃 權純球△부산지사 건축설비〃 鄭相國△〃 토목〃 李承雨△제주지사 전기통신〃 韓金賢△광주지사 운영〃 洪元杓△〃 시설〃 李鍾鳳△양양지사 운영〃 吳聲虎△공항보안TF〃 柳萬衡■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한국교통방송 부산본부장 안봉모△TBN 대구본부장 유남수■ 한국감정원 ◇승진 (1급)△부동산평가부장 金哲弘△춘천지점장 韓敬洙(2급)△제주지점장 金台勳△강릉〃 林明洙△의정부지점 팀장 權容級 邱泰君△대구지점 〃 崔德根 ◇이동 (부점장) △기획조정부장 張鉉凡△경영관리〃 金南重△부동산정보조사〃 李宰賢△부동산평가〃 金哲弘△기업평가〃 林熙洙△중부지점장 鄭龍奎△의정부〃 李時圭△남부〃 崔泰暎△강서〃 權仲行△인천〃 全秀宰△수원〃 李鍾辰△안양〃 尹光國△안산〃 李昌雨△오산〃 李承宰△청주〃 趙章行△충주〃 孔在昊△순천〃 鄭璨潤△부산〃 孫哲鎬△동래〃 池和鎭△진주〃 朴仁錫△대구〃 徐明澈△포항〃 朴正鎬■ 한국광고업협회 ◇승진 △상무 하행봉■ 한국산업기술재단 △기술인력본부장 河元庚■ 대한생명 ◇상무 △CS 정책실장 李壽烈△경영지원담당 金倫載△경영기획팀장 鄭辰哲(부장)△리스크관리〃 南孝性△CS 정책〃 尹琦錫△총무〃 柳基鴻△전략투자사업부장 申智浩△북경주재사무소장 丘暾完■ 토마토상호저축은행 ◇부장급(1급)△금융1팀장 남성휘△금융3〃 차상석△금융4〃 이기연△채권관리〃 최동환 ◇차장급(2급)△일산지점장 박승철△금융2팀 서종만△금융3팀 윤웅로△금융4팀 김용석■ 그린화재 ◇전무 승진△박명선△안효채■ 상호저축은행중앙회 ◇부서장급(1급)△경영지원부장 한대호△연수〃 이종기 ◇차장급(2급) △경영지원부 수석조사역 김병효△금융부 〃 이수형△연수부 〃 이동수 ◇과장급(3급) △기획조사부 선임조사역 최성호, 김생빈△경영지원부 〃 신호선△금융부 〃 장형진△총무부 〃 조정연△감사실장 〃 정성문 ◇대리급(4급) △법무실 조사역 최철규 ◇주임(5급) △기획조사부 주임 황민우△총무부 〃 남영민■ 중앙일보시사미디어 △포브스코리아 제작팀 편집장 김국진△뉴스위크 한국판 광고팀장 박성진■ iFM 경인방송 △경영본부장 徐東旭△방송〃 姜顯國■ EBS △편성센터 편성기획팀장 李峰旭△〃 편성운영〃 柳武永△제작본부 지식정보〃 직무대리 金慶銀△〃라디오정보문화〃 權倫慧■ 연합뉴스 △부국장 승진(광주·전남지사) 羅庚澤△광주·전남지사장 崔恩亨■ 머니투데이 ◇편집국 △온라인총괄부장 겸 코리아프리미엄부장 김준형△재테크부장 겸 신사업팀장 서정아△산업부 중기·벤처1팀장 문병환△〃 중기·벤처2팀장 송광섭 ◇광고국 △광고관리부 부장 김태형■ 포커스신문사 △편집국 디지털문화부 부장 소성렬■ 현대이미지퀘스트 △전무 남영호■ 한화 ◇화약부문 △상무보 金錫奎 金善煥 金麗雄 朴瑄圭 徐爀 李龍元 李洪鍵 洪雄大 ◇무역부문△상무보 金宗會 韓琮洙■ 한화건설 △상무 金一澤 魏太良 鄭興秀△상무보 金仁年 金載根 金鎭和 申完澈 尹錫滿 諸炫基 許亨宇■ 한화기계 △상무 張炳宣△상무보 陸基洙■ 한화석유화학 △상무 吳太煥△상무보 權赫雄 金亨晙 劉永寅 韓秀英■ 한화종합화학 △상무 鄭泰永△상무보 金永國 朴仁鎬 宋在千 尹在炯 李鐘普■ 한화종합화학 태국법인(HCT)△상무 金鍾圭■ 한화증권 △상무 金福起△상무보 琴世鐘 金炯昌 車泰植■ 한화투자신탁운용 △상무보 吳承煥■ 신동아화재해상보험 △상무보 姜成德■ 한화유통 △상무 金成鎰△상무보 李秀翼■ 동양백화점 △상무보 金仁燦■ 한화국토개발 △상무 金應世△상무보 金炳善 金善泓 林鴻來■ 한컴 △상무 韓基文■ 대덕테크노밸리 △상무 朴昌熙■ 한화유럽법인(HWE) △상무 金澈勳■ 한화미주법인(HWI) △상무 任重彬
  • 무선인터넷 요금체계 확 바뀐다

    올 하반기에 이동통신사들의 무선인터넷 요금체계가 대폭 개선된다. 메뉴 정액제를 도입하는 등 무엇보다 소비자의 요금 예측성을 높였다. 이는 지난해 11월 소비자가 휴대전화 무선인터넷 콘텐츠 구매시 요금 관련 정보를 사전에 고지하는 등 합리적인 요금정보 방안을 마련하라는 통신위원회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통3사는 “소비자들이 데이터 요금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도록 무선인터넷 이용 전에 통화료를 미리 안내하고, 메뉴 정액제 등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무선인터넷 요금은 정보이용료와 데이터 통화료로 구분된다. 정보이용료는 건당 일정액이 부과돼 소비자들이 쉽게 알 수 있었으나 데이터 통화료는 내려받는 데이터의 크기에 따라 과금이 달라지기 때문에 알기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새로 마련된 무선인터넷 요금 체계에서는 무선인터넷 접속 전에 과금 시점과 요금체계를 안내하는 무료 안내페이지가 나간다. 또 콘텐츠를 다운받기 전에 정보이용료와 데이터 크기, 데이터 통화료 등을 고객에게 고지해 총 과금액을 예측할 수 있게 했다. SMS 통보도 한층 세분화된다. 현재 정보이용료와 데이터 통화료의 합산액이 4만원과 8만원을 넘으면 무료로 통보해주던 것을 2만,4만,6만,8만,10만,15만원으로 세분화해 서비스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무선인터넷 요금의 과금체계와 주요 콘텐츠별 이용요금, 데이터 요금 절감방법 등 요금 안내가 강화된다. 데이터 통화료를 정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메뉴 정액제도 신설된다. 메뉴 정액제에 가입하면 메뉴검색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화료를 정액으로 이용할 수 있어 요금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다. 메뉴 정액제에 가입하더라도 사용하지 않으면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SK텔레콤 안승윤 Biz전략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요금제도를 도입하고 제도 개선을 통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부담없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설연휴 휴대전화 ‘서비스 천국’

    설연휴 휴대전화 ‘서비스 천국’

    설 연휴를 겨냥한 이통통신사의 휴대전화 서비스 경쟁이 불붙었다. 교통안내는 기본이고 레저·스포츠, 날씨, 신년 운세, 긴급 출동 등 서비스 천국이다. 휴대전화만 잘 활용하면 귀향·귀성길 고생을 면하는 것은 물론 연휴 동안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막힌 길 쌩쌩,3차원 교통안내 SKT는 ‘NATE 교통정보’를 통해 빠른 길을 찾아준다. 고속도로와 연계된 우회 국도의 소통 상황을 알려주는 ‘우회국도 서비스’와 출발지 및 목적지를 선택하면 최적 경로, 소요시간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고속도로, 국도, 대도시 주요 도로의 소통 상황을 빨강·노랑·녹색·파랑으로 실시간 표시해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KTF는 ‘팝 업’ 교통정보를 선보였다. 폴더를 열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고속도로 및 수도권 주요 노선의 소통 상황 및 교통 속보를 제공하고 고객의 현재 위치에서 이용 중인 도로에 대한 소통 상황을 보여준다.LGT는 ‘막힌 길도 쌩쌩 LGT 텔레매틱스’를 통해 3차원 입체영상 길안내 서비스를 내보낸다. ●레저&라이프 서비스 다양, 긴급상황도 OK 레저 서비스는 이통 3사의 공통된 서비스다.SKT는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 및 관광지를 안내한다. 주변의 주유소, 주차장, 음식점 등을 검색할 수 있다. 사고나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긴급 버튼만 누르면 GPS를 통한 위치 확인으로 손쉽게 해결된다. 비상 급유, 잠금장치 해제, 배터리 충전, 타이어 교환, 사고 응급조치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모바일 게임도 준비했다. 물가에 돌튕기기2, 컴투스 프로야구2, 삼국지무한대전2, 루미큐브 등이다. KTF는 전국의 골프장, 등산지, 낚시터, 야구장, 축구장 등 주요 레저 지역의 날씨를 알려준다. 또 5∼13세 아이를 위한 키즈나라 서비스도 제공한다. 영어, 한자 학습 및 EQ,IQ 향상을 위한 재능마을, 동화마을, 동요마을, 게임·유머가 있는 놀이마을 등 120여개의 어린이 전용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LGT는 고향가는 동안 지루한 시간을 음악과 함께 하도록 유무선 통합 음악서비스인 ‘뮤직온’을 내보낸다. 집에 혼자있을 때, 그리고 여행갈 때 MP3 음악을 가득 담아 지루할 때 들으면 금상첨화다. ●연휴기간 집안 걱정하지 마세요 SKT는 이번에 NATE에서 제공하는 ‘폰 CCTV’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랫동안 집을 비우는 데 대한 우려를 덜어 준다. 웹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PC를 이용하면 자신의 휴대전화를 통해 외부에서 집안 또는 사업장을 실시간 화면으로 볼 수 있다. LGT는 귀향때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왔을 때 걸려온 전화를 고향집의 유선전화나 또다른 휴대전화로 받을 수 있는 ‘원격제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새해 운세를 휴대전화로 확인하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KTF가 제공한다. 병술년 일년 운세, 길일, 사주 등 각종 토정비결과 운세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클릭이슈] 휴대전화 보조금 정부안 어디로

    [클릭이슈] 휴대전화 보조금 정부안 어디로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 논쟁이 겨우 한 고비를 넘어섰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당정협의회를 통해 정부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일단 입법과정에 탄력이 붙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과학기술정보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 상당수가 “소비자들의 편익을 저해한다.”는 이유 등으로 정부안을 반대하고 있고, 야당 역시 정부의 손을 들어주지 않고 있어 국회 통과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우여곡절끝에 정부와 여당이 정부안의 국회 상정을 합의했다지만 넘어야 할 산은 아직도 많다. 특히 한나라당의 계속된 등원 거부로 2월 임시국회가 무산될 경우 보조금 금지 규정은 일몰될 수밖에 없다. 이 규정은 오는 3월26일이 지나면 효력을 상실한다. ●정부안 큰틀에서 수용, 넘어야 할 산 많아 정장선 열린우리당 제4정조위원장은 당정협의회가 끝난 뒤 “정부의 휴대전화 보조금 금지연장 법안을 정부 원안대로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서혜석 의원실 관계자는 “정부안의 취지를 큰 틀에서 합의한 것”이라면서 “세부적인 내용은 상임위 논의 과정에서 보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협의회에서는 ‘2+2’(규제 2년 연장,2년 이상 가입자에게 보조금 지급)라는 정부안에 대해 반대 목소리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승희 의원은 강력한 반대입장을 피력했다. 유 의원실 관계자는 “정부안은 소비자보다는 사업자 편익을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냐.”면서 “정통부의 논리는 근거와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유 의원이 지적했다.”고 전했다. 23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인 김영선(한나라당)·류근찬(국민중심당)의원 등 과기정위 소속 야당 의원들도 당정협의 결과에 주목했다. 류 의원실 관계자는 “정부안을 2월 국회에 상정키로 합의했다지만 정부가 여당 의원들을 완벽하게 설득하지 못한 것 같다.”며 “국회에 상정되더라도 진통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리는 공청회는 야당의 입장을 정하는 잣대가 될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정부와 이통3사, 녹색소비자연대 등 5자가 공청회에 초청됐다. 정보통신부,KTF,LG텔레콤 대 SK텔레콤, 녹색소비자연대로 확연히 갈라져 있다. 치열한 논리대결 및 난타전이 예상된다. ●밀리면 끝장, 이통3사 장외대결 후끈 모 의원 보좌관은 “요즘 정통부 국·과장은 물론 이통사 관계자들이 굉장히 많이 찾아온다.”며 현재의 달아오른 분위기를 전했다. 정통부와 이통사들이 전력투구하는 형국이다. 여기에 소비자단체도 목소리를 내며 한몫하고 있다. 정부의 2+2안은 신규 가입자를 뺐는 데 썼던 보조금을 2년동안 금지하고 장기 가입자에게 혜택을 주자는 안이다. 보조금 규제를 완화해 규제 일몰을 위한 연착륙을 시도하자는 의도도 내포돼 있다. 후발사업자인 LGT와 KTF 등은 이 같은 정부안을 지지한다.LGT 관계자는 “정부안은 규제환경에서 완전 자율환경으로 연착륙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시장친화적 대안”이라고 말했다. 과도기적 2년 동안 체력을 길러 시장지배 자본력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KTF는 규제 연장은 2년으로, 보조금 지급대상은 3년 이상 가입자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보조금 지급대상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초점을 맞췄다. 반면 SK텔레콤은 소비자 차별을 없애고 이용자 후생을 위해 규제가 일몰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보조금 지급을 완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근 과기정위 소속 서혜석 의원실이 개최한 토론회에 참석한 SK텔레콤 이형희(CR전략실장) 상무는 “보조금 허용 규제는 후발사업자를 보호하는 유효경쟁과는 별개 문제”라고 지적했다. 녹색소비자연대 전응휘 상임위원은 “정부안은 원칙적으로 근거가 없는 법”이라며 강하게 비판한다. 전 위원은 “단말기 보조금 금지 정책은 사업자 입장에서 보면 영업비 지출을 줄일 수 있어 경영호전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희생 정책”이라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SKT “지상파DMB 폰 유통”

    SK텔레콤이 3월부터 지상파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폰을 시중에 유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3사는 모두 당초 불가 방침을 바꿔 지상파DMB폰 유통에 참여하게 된다. SK텔레콤은 12일 “무엇보다 고객들이 원하고 있다.”며 “경쟁사들이 유통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이상 늦출 수만은 없다.”고 밝혔다.KTF와 LG텔레콤에 이어 국내 최대 이통사인 SK텔레콤이 시장에 참여함에 따라 3월부터 본격적인 ‘지상파DMB폰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이통사들 “접속료 10원이라도 더”

    이동통신사들이 올 상반기에 시작될 정부의 접속료율 산정 작업을 앞두고 벌써부터 물밑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 작업은 9월쯤에 마무리된다. 접속료는 상대 사업자의 통신망을 이용한 대가로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요율이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사별로 수천억원의 이익 또는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접속료 매출 비중이 높은 업체의 경우 접속료가 휴대전화 이용요금 원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10원 단위 논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이통 3사, 접속료율 만족 못해 접속료율은 정보통신부에 의해 결정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이통사들로부터 원가 산정 자료를 넘겨 받아 철저한 검증작업을 벌인 뒤 정통부에 해당 자료를 제출하면 정통부가 정책적 요인 등을 고려해 결정·고시한다. 2년에 한번 개정되며 2004년 7월에 결정된 접속료율은 LG텔레콤 54.9원,KTF 46.7원,SK텔레콤 31.1원이다. 예를 들어 019 가입자가 011 가입자에게 휴대전화를 걸었을 경우 019인 LG텔레콤은 011인 SK텔레콤에 분당 31.1원을 통신망 사용료로 지급해야 한다. 이같은 접속료율에 대해 SK텔레콤은 “다른 업체들과 비교해 접속료 차이가 너무 크다.”며 “간격이 좁혀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정사에 유리하게 돼 있다는 반응도 보였다. 반면 LG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의 경우 후발 업체들보다 통신망 원가가 덜 들어갔다.”며 “지금도 후발업체 입장에서 볼 때 유리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접속료 문제는 요금 인하와 함께 올 이통사의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공론화 작업은 아직 신중 LG텔레콤은 접속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2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단 1원이라도 높은 접속료율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입장을 밝힐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면서 “정확한 원가가 나오는 2월이나 3월쯤부터는 어떤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TF도 “접속료 수준에 관해 아직은 오리무중”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최적의 망 재설계를 통한 산정 방식에 따라 조합은 가능하다.”며 개선의 여지가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SK텔레콤은 “특정 회사에 너무 유리하게 되어 있는 것 아니냐.”며 “동일한 품질을 제공하면서 분당 접속료가 최고 20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은 너무 벌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휴대전화 인터넷접속메뉴 다양해진다

    SK텔레콤,KTF 등 이동통신사들의 초기화면 메뉴가 자사의 무선포털뿐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포털 사이트에 접속하기 쉽게 대폭 개선된다. 9일 개선안에 따르면 고객이 휴대전화 단말기에 부착된 SK텔레콤 ‘네이트’와 KTF ‘매직엔’ 등의 접속 버튼을 누르면 해당 회사의 무선 포털뿐 아니라 고객이 선택한 포털 사이트로 직접 접속할 수 있도록 단말기의 메뉴 체계를 보완했다.KTF와 SK텔레콤은 단말기 제조사와 협의, 오는 9월부터 무선인터넷 접속방식이 개선된 단말기를 선보이기로 했다. 통신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이동통신 3사의 무선인터넷망 접속과 관련, 포털사이트 등으로의 접속이 쉽도록 개선하라며 시정 명령을 내렸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SKT “이달부터 공짜” KTF·LGT “고민중”

    SK텔레콤이 이달부터 ‘효자 서비스’인 발신자번호표시(CID) 요금을 무료로 전환하면서 이동통신 업계가 격랑에 휩싸였다.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동통신 시장의 성장 정체 현상에도 불구하고 SK텔레콤이 중·장기적 전략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반면 경쟁업체인 KTF와 LG텔레콤은 경영 압박을 우려해 선뜻 동참을 꺼리고 있다. 특히 KTF와 LG텔레콤은 SK텔레콤의 이번 결정이 이통3사의 기업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체 휴대전화 이용료 가운데 CID 요금이 차지하는 금액(1000∼2000원)보다 ‘어디는 무료인데 어디는 돈을 받는다.‘는 식의 선악개념 고착화를 우려하는 것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요금도 비싸고 짜다는 이미지를 줬던 게 사실”이라며 “선발 사업체로서 고객에게 줄 것은 준다는 차원에서 결정된 일”이라고 말했다.●고민하는 이통 2사 KTF의 CID 관련 마케팅 및 실적관련 부서는 SK텔레콤의 CID 요금 무료 전환 조치에 대해 상당히 부담스러워하고 있다.KTF의 CID매출은 지난해 기준으로 930억원 정도. 이 회사의 연간 매출액이 4조 5000억∼5조원임을 감안할 때 결코 작은 액수가 아니다. 특히 “CID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높은 서비스”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무엇보다 CID 요금을 포기할 경우, 올해 신규 사업 투자에 대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지난해 WCDMA(광대역부호분할다중접속)에 3000억원을 투자한 KTF는 올해에도 3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서비스 투자가 위축을 받는데 경쟁 사업자가 무료로 전환했다고 무조건 따라갈 수는 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KTF는 일단 시장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CID 요금 무료화가 가입자 이탈의 원인이 되는지 여론조사도 벌이기로 했다. LG텔레콤도 우려하기는 마찬가지다. 소비자 입장에서 볼 때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가입자당 월 2000원을 받고 있는 CID 요금을 포기할 경우 한해에 1200억원이 날아가 경영상 큰 압박요인이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요금 경쟁력으로 돌파, 먹힐지는 의문 KTF와 LG텔레콤은 다양한 요금제로 맞설 계획이다.SK텔레콤에 비해 요금 경쟁력이 있다는 게 이들 회사의 주장이다.KTF 관계자는 “가입자가 다양한 요금제를 통해 얼마든지 적은 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훨씬 경제적이라는 얘기다. LG텔레콤도 현재로서는 뾰족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요금 경쟁력 부분 등 3∼4가지 대응 전략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문화마당] 모바일이 문화를 죽이다/ 이동연 문화연대 문화사회연구소장

    작년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 송년 모임에서 한 대중음악평론가가 말한 재미있지만 씁쓸했던 일화를 전할까 한다. 그는 모 일간지가 의뢰한 2005년 최고의 가수 부문에 ‘멜론’과 ‘도시락’을 적었다고 한다. 좋은 뮤지션이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한 항명 차원에서 한 말이지만, 음원시장을 장악한 ‘멜론’과 ‘도시락’의 파워를 생각하면 그냥 웃고 넘어갈 만한 농담은 아닌 것 같다. 동시대 유행음악을 모바일로 듣는 젊은 세대들에게 ‘멜론’과 ‘도시락’은 가상의 주크박스이자 친근한 사이버 가수일 법도 하다. 아시겠지만 ‘멜론’과 ‘도시락’은 한국 이동통신 시장의 양대 산맥인 SK 텔레콤과 KTF의 음원 서비스 브랜드이다. 이동통신사들간 치열한 상품 경쟁에서 음원 서비스는 특히 젊은 회원들에게 중요한 마케팅 분야가 되고 있다. 각 이동통신사마다 음원콘텐츠를 독점 확보하기 위한 서비스 전쟁을 가동했고, 이 과정에서 ‘멜론’과 ‘도시락’이 탄생한 것이다.SK 텔레콤은 음원 서비스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대표적인 음반사인 서울음반을 인수하기에 이르렀고,LG 텔레콤은 음원 저작권 확보를 위해 100억원의 사전 인세를 지불하기도 했다. 방송·통신 융합형 멀티미디어 방송(DMB)이 본격화되는 올해부터 이동통신사의 문화콘텐츠 서비스 전쟁은 대중문화 소비시장의 지각 변동을 몰고 올 것이다. 현재 모바일 기술은 모든 매체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멀티미디어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모바일을 통해 음악을 듣고, 게임을 하고, 영화를 보고, 드라마를 보는 시간이 늘어났을 뿐 아니라, 그 대가로 지출되는 비용도 늘어나게 되었다.2004년 이동통신 3사가 벌어들인 매출액은 대략 18조 7000억원 정도이며, 순이익 3조원이 넘는다.2005년에는 대략 24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중복된 회원가입자들을 제외하면 모바일 가입자들이 한달 평균 6만여원의 요금을 지불하고, 이중 18세 이하 청소년들도 월 용돈의 70%에 해당되는 3만∼4만원의 요금을 지불하고 있다. 이는 텔레비전 시청료의 20배, 신문구독료의 4배에 해당된다. 모바일 음원서비스 시장은 6000억원 규모로 오프라인 음반시장의 4배를 넘어섰고, 게임 서비스도 3000억원에 육박하며, 심지어 모바일을 통한 누드 서비스로 작년 60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외 각종 정보콘텐츠 서비스를 합치면 모바일 문화콘텐츠는 이제 가입 회원들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 상품이 아니라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핵심 상품이 되었다. 모바일이 모든 문화매체의 기능을 흡수하면서 소비자들이 문화를 편리하게 소비할 수 있는 시대를 열었지만, 이로 인해 대중문화산업 전체가 모바일 시장 안으로 흡수될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모바일의 다양한 음원서비스가 침체된 음악시장에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낮은 수익 배분으로 인해 음원시장의 성장이 곧바로 음악시장의 부활로 이어지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도 지배적이다. 가수와 음반은 사라지고 모바일에 필요한 음원만 남는 시대도 올지도 모른다. 이동통신업계에 지나친 종속은 오히려 음악산업의 총체적 파산을 몰고올 것이라는 경고도 일리있다. 음악시장에 비해서는 비교적 여유가 있지만, 영화나 게임 방송 시장 역시 모든 문화콘텐츠를 빨아들이는 모바일 블랙홀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만은 않아 보인다. 모바일에 빠져 있는 청년 세대들의 일상은 학교수업, 인간관계, 문화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몰고왔다. 하루종일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게임하고, 사진찍고, 만지작거리는 반복적인 행동들은 문화 활동의 다양한 경로를 차단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다. 요즘 청소년들은 압도적인 모바일 사용료 때문에 영화를 보고, 음반을 구매하는 문화생활이 사라졌다고 말한다. 고등학교 시절 용돈을 모아 동네 음반가게에서 LP판을 구하며 감격해하던 시절을 떠올린다면 너무 순진한 향수주의에 빠진 것일까? 모바일이 의사소통을 편리하게 만들고, 문화를 다양하게 즐기는 환경도 제공해주었지만, 과연 진정한 문화적 만족이 이루어지는지는 미지수이다. 모바일이 문화를 죽이는 세상이 오는 끔찍한 상황은 막아야 하지 않을까? 이동연 문화연대 문화사회연구소장
  • [인사]

    ■ 국무조정실 ◇이사관 승진 △재경금융심의관 金泰煥△농수산건설심의관 鄭昌洙■ 대법원 ◇승진 △법원행정처 행정관리실장 최윤목■ 한국철도시설공단 ◇임원급△기획조정본부장 安樂均△경영지원〃 鄭鍾亥△시설〃 金定柱△기술〃 李種榮△전기기술단장 朴壽喆△일반철도PM본부장 서상교△고속·광역철도PM〃 裵龍得△품질안전단장 白炅來△사업개발〃 裵鍾奎△영남지역본부장 金鍾煥△호남지역〃 金鍾煥 ◇팀장△비서실장 李桂煥△감사실장 金昌來△경영혁신단장 金榮瑀△철도안전팀장 姜昌浩△품질환경〃 金文鎭△사업개발〃 石達淳△해외사업〃 朴洪錫△경영기획〃 全哲洙△홍보〃 金東勳△사업기획〃 李允喜△예산〃 姜根植△PM지원〃 李東春△정보화〃 李元淳△고객지원〃 최견△인사노무〃 金洛起△재무〃 金永善△계약〃 李崗△비상계획〃 金王杰△시설계획〃 李甲炯△시설관리〃 李相祿△재산관리〃 姜有信△열차계획팀장 朴相茸△기술기획〃 辛龍善△기술개발〃 文在錫△일반토목기술〃 鄭長溶△고속·광역토목기술〃 李奉哲△궤도기술〃 徐士範△건축기술〃 金興泳△기지기술〃 朴光洙△전력기술〃 金是龜△신호기술〃 柳承均△통신기술〃 金鶴煥△일반철도PM본부 사업지원〃 李始鎔△일반철도PM1〃 蔡泓洛△일반철도PM2〃 洪性模△일반철도PM3〃 李性熙△남북철도PM〃 鄭在民△고속광역철도PM본부 사업지원〃 金秉鎬△고속광역철도PM본부 경부고속철도PM〃 南基明△호남고속철도PM〃 鄭在宇△광역철도PM〃 李康載△수도권지역본부 시설관리〃 吳平洙△건설1〃 林永錄△건설2〃 金榮國△영남지역본부 시설관리〃 崔文圭△건설1〃 許億俊△건설2〃 孫成植△시설장비사무소장 李奎泰△경영혁신단 경영혁신사무국장 李粲鏞△청사건립추진단장 全在憲△경전철사업추진전담팀장 任昌爀 ◇파견△서울대학교 權正玟 吳秉洙 金光吉 李明熙△서울산업대학교 金榮國 金楨鎬 崔炳倫 金昌浩△우송대학교 梁德奎■ 국민일보에스피넷 ◇승진 (국장)△영업본부 영업1팀 成圭錫(부국장)△영업본부 영업2팀장 羅順福△〃 영업1팀 崔冕鎔 權珉■ 데일리팜 ◇승진△상무이사 전미현■ 신영그룹 ◇승진 △전무 나세찬 송성호 정춘배△상무보 이환영△상무보 박세진△전무 박영준△상무 김인성△상무보 박계성 오진양■ 유진그룹 ◇승진△전무 조명래△상무 김철중 배병돈 황규완■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 ◇부사장승진△安英晳■ 대한생명 ◇승진 (상무)△방카슈랑스사업부장 文炳天△강남영업지원단장 李昌潤△경제연구실장 黃鎭宇△재정팀장 呂昇柱△경영관리〃 李秉祐(상무보)△법인기획팀장 高錫杓△인사〃 金鉉禹△고객서비스〃 李王伊△법무〃 李弘範△KLD지원〃 趙勳濟△대리점사업부장 金基柱△법인3사업〃 韓仁權△광주영업지원단장 金容鉉△중부영업〃 尹炳喆△부산영업〃 李秀均△경인영업〃 張 郁△인재개발원 부원장 李根範◇이동△경쟁력향상팀장(상무)許萬業△법인1사업부장(상무보)龍錫萬△강북영업지원단장(상무보)金寬永△대구영업지원단장(부장)朴志鉉△마케팅기획팀장(부장)金蓮植△텔레사업부장(부장)朴鐘一△영업추진팀장(부장) 金海龍△GFC사업부장부장)金炳基
  • [재계 인사이드] LG그룹 ‘통신 3콤’ 정홍식 체제로 가나

    [재계 인사이드] LG그룹 ‘통신 3콤’ 정홍식 체제로 가나

    정홍식(60) 데이콤 신임 부회장이 다시 LG그룹의 정보통신부문을 총괄하게 될까. 정 부회장은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취임 이후 2년간의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정 부회장은 미래사업 구상과 대외협상, 정책 협력분야를 맡는다. 따라서 정 부회장의 승진이 ‘쓰리콤’으로 불리는 LG그룹 유·무선 통신업체의 사업 시너지 창출에 구심역할을 할지 주목된다.‘쓰리콤’은 무선의 LG텔레콤, 유선의 데이콤·파워콤을 일컫는다. 그동안 데이콤은 긴축 재정 등으로 재무 구조를 개선했고, 이동통신업계 3위인 LG텔레콤은 독자생존이 가능하다는 가입자 650만을 넘기고 있다. 통신망(網) 임대 사업자였던 파워콤도 최근 소매시장에서 ‘광랜’으로 돌풍을 일으킬 태세다.LG로선 ‘쓰리콤’의 ‘총괄과 시너지’를 얘기할 만한 때이다. 정 부회장의 ‘총괄’이 주목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데이콤 사장 취임 직전 259%(1조 8000억원대)였던 부채비율을 139%(1조 2000억원대)로 낮췄다는 데 있다. 지난 해에는 388억원의 흑자를 내는 등 흑자 기조를 유지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2003년 말 사장 취임전에 LG의 통신사업총괄 사장을 맡았다는 점도 그의 역할에 무게를 싣게 하고 있다. 특히 그는 정보통신부 차관 출신으로 정부와의 관계 등 대외업무도 무시할 수 없다.LG 관계자는 “LG그룹이 다시 KT,SK와 함께 ‘통신 3강’ 체제를 구축하려면 정보통신총괄 자리가 필요하다.”면서 “또 유·무선 및 통신·방송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신 3사의 시너지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LG텔레콤도 23일 이사회를 열기로 돼 있어 ‘쓰리콤’의 통신총괄 문제는 수면 위로 부상할 전망이다. 남용(57) LG텔레콤 사장도 가입자 순증에 힘입어 유임이 확실시된다. 업계 관계자는 “‘쓰리콤’의 경영여건이 좋아져 LG로서는 통신을 다시 한 축으로 키우고 싶은 욕심이 많아질 것”이라면서 “LG 통신 CEO의 맏형인 정 부회장의 행보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박종응(55) 파워콤 사장이 모회사인 데이콤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정식(47) 데이콤 부사장이 파워콤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관련인사 29면
  • 대기업 ‘이슈 마케팅’ 봇물

    대기업 ‘이슈 마케팅’ 봇물

    지난달 ‘APEC 마케팅’으로 짭짤하게 재미를 봤던 대기업들이 연일 ‘이슈 마케팅’을 쏟아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주에 토리노 동계올림픽 마케팅을 점화한 데 이어 현대차가 독일월드컵 조추첨을 계기로 본격적인 월드컵 마케팅을 ‘킥오프’했다.12일에는 LG전자가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를 활용한 ‘정상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이를 계기로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 ‘정상 마케팅’ LG전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식 후원한다. 또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동아시아 비즈니스 전시회’에 참가해 71인치 금제 PDP TV와 55인치 LCD TV,DMB폰, 게임폰 등 첨단 IT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PDP TV 시장점유율 21%로 업계 1위를 차지하는 LG전자는 이번 정상 마케팅을 계기로 평판 디스플레이시장 선두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김일곤 법인장은 “정상마케팅을 통해 말레이시아뿐 아니라 아세안 지역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 마케팅’ 효과 이슈 마케팅으로 해당 기업들은 얼마나 많은 효과를 볼까. 삼성전자와 현대차,LG전자 등 3사가 올해 세계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배경엔 품질과 기술력 외에 세계적인 ‘빅 이슈’를 마케팅에 잘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초일류’로 상징되는 올림픽의 이미지를 활용해 브랜드 가치를 단기간에 끌어올렸다.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무선통신 분야의 올림픽 파트너로 참여한 이후 브랜드 가치가 98년 32억달러에서,2002년 52억달러, 지난해는 125억달러로 급상승했다. 올해는 149억달러로 추정된다. 휴대전화 시장점유율도 5.0%에서 14%대로 3배 가까이 성장했다. 지난해 아테네 올림픽에선 후원 비용 2억달러가 아깝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제일기획이 당시에 내놓은 ‘아테네올림픽 후원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의 브랜드 인지도는 올림픽 이전 13%로 소니(21%), 노키아(15%), 파나소닉(14%)에 뒤졌지만 올림픽 뒤에는 19%로 소니(20%)와 비슷해졌고, 노키아(15%), 파나소닉(14%)보다 높았다. 현대차도 아테네 올림픽을 통해 그리스 시장점유율 1위 탈환에 성공했다.2000년 시장점유율 9.7%로 1위였던 현대차는 도요타와 오펠 등의 공세로 2003년 2위(점유율 8.6%)로 주저앉았다. 그러나 아테네올림픽의 지역 스폰서 활동을 통해 올해(1∼11월) 시장점유율을 9.3%로 끌어올리면서 도요타(8.2%)와 오펠(8.0%)을 제쳤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제조업체 ‘환영’ 이통사 ‘걱정’

    휴대전화 2년 이상 가입자에 대해 보조금을 주는 정부법안(전기통신사업법)과 관련, 관련 업계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내년 3월 시행 즉시 혜택을 받는 2년 이상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53%인 1950만명에 이른다.또 내년 말까지 750만명이 추가로 나와 내년 한해동안 2700만 가입자가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SK텔레콤,KTF,LG텔레콤은 의견이 엇갈린다. 보조금 규제의 철폐를 주장했던 SK텔레콤 관계자는 “정부 부처간의 합의 법안이라서 탄력을 받겠지만 입장을 밝힐 처지가 아니다.”면서도 오히려 마케팅 비용 증가를 걱정했다.SK텔레콤의 경우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2년 이상 가입자가 63.7%여서 다른 경쟁사보다 가입자 유지 비용 부담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반면 2년 이상 가입자 비중이 43.5%인 KTF는 법안을 환영했다.KTF 관계자는 “2년 이상 가입자와 신규 서비스를 동일하게 40% 정도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이전의 3년 이상 가입자에 대한 혜택은 장기 가입을 유도하고, 현재의 구도를 고착화시킬 우려가 있었다.”며 이번 정부 법안에 우려를 표했다.이 관계자는 “보조금 사용범위를 3사에 동일하게 적용하고, 규정을 위반했을 경우 철처히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LG텔레콤의 2년이상 가입자는 34.1%로 가입자 유지 비용이 선발 사업자보다 적지만 보조금 지급이 가능한 신규 서비스인 휴대인터넷인 와이브로 등이 없어 가입자 유치에 유리한 상황만은 아니다. 정부의 법안을 가장 반기는 곳은 휴대전화 제조업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휴대전화 교체수요 증가는 제조회사로서는 좋은 뉴스”라며 “한달에 20만대 이상의 판매 효과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국내시장에서는 한달 평균 100만∼130만대 정도의 단말기가 공급되고 있다. 그러나 휴대전화 제조회사가 무턱대고 좋아할 일만 아니라는 의견도 나왔다.업계 관계자는 “이동통신 사업자가 제조업체에 보조금을 반반씩 부담하는 등의 옵션을 내걸 수 있다.”며 좀더 지켜 봐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2년이상 가입자 휴대전화보조금 허용

    정부는 7일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 지급 금지기간을 2년 연장하되 한 업체에 연속 2년 이상의 장기 가입자에게는 보조금 지급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단말기 보조금이란 이동통신업체가 일부 단말기 값을 대리점에 지원하는 것으로, 불법이었지만 업계는 음성적 지원을 해왔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7일 “재정경제부, 공정거래위원회와 보조금 금지기간을 2년 연장하되 2년후 재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정부안을 갖고 국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개정안은 9일 규제개혁위원회에 상정된다. 차세대 서비스인 휴대인터넷(와이브로),WCDMA폰은 당초안 대로 최대 40% 허용한다.또 PDA폰은 25% 허용하지만 DMB폰은 허용하지 않는다. 보조금 혜택자는 2년 이상 가입자로 바뀌면 전체 가입자의 53%인 1950만명으로 늘어난다. 정통부는 지난달에 보조금 금지 기간을 3년 연장하되 3년 이상 가입자에 대해 보조금 지급을 허용할 것이라고 입법예고했었다. 정부의 장기 가입자 보조금 허용에 대해 이동통신 3사는 모두 비용 증가 등을 들어 난색을 표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보조금 지급 규모 최소화 등을 약관에 명확히 언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날개단 LG텔레콤

    날개단 LG텔레콤

    LG텔레콤이 ‘미운 오리새끼’에서 ‘백조’로 변신했다. 남용 사장이 이끄는 LG텔레콤은 2일 전날보다 0.16%(10원) 오른 6400원을 기록하며 연일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LG텔레콤은 장 초반 한때 6680원까지 오르며 지난 9월20일 나온 기존의 52주 최고가인 6620원을 갈아치우는 매서운 기세를 보였다. LG텔레콤의 이날 시가총액은 1조 7745억원으로 전날보다 3000원 오른 NHN(시가총액 3조 8751억원)에 이어 코스닥 2위를 굳혔다. 같은 통신주이자 2위 다툼이 치열했던 하나로텔레콤(시가총액 1조 2264억원)을 3위로 밀어내면서 차이를 벌렸다. LG텔레콤의 최근 강세는 이유가 있다. 지난달 순증 가입자가 7만 3079명으로 이동통신 3사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전체 가입자는 642만 1492명으로 올 연말까지의 목표치 650만명 돌파에 바짝 다가섰다. 게다가 휴대전화 성수기인 연말, 졸업, 입학을 앞둔 시기여서 목표 가입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LG텔레콤은 올해 휴대전화 서비스 매출 목표치를 2조 5000억원으로 잡았다. 지난해의 2조 2800억원보다 다소 높고, 순이익은 더욱 크게 늘 듯하다. 지난해의 순이익이 226억원. 하지만 올해 3·4분기까지의 누적 순익이 1582억원으로 지난해 전체의 7배에 이른다. 이같은 순익증가의 이면에는 매출 증가뿐 아니라 중간 도매상을 없애고, 소매상을 직영체제로 전환한 결과로도 풀이된다. 지난 2002년 시작한 소매상 직영체제는 거의 90%가 진행됐다. 그 결과 우량 가입자 확보와 계약해지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LG텔레콤의 목표주가도 9000원으로 12% 상향 조정됐다. 대우증권 김성훈 애널리스트는 “전 세계 시가 총액 1조원 이상인 통신업체 가운데 주가수익비율(PER)이 가장 낮다.”며 “LG텔레콤의 경우 순증 가입자가 1만명당 주가는 1%씩 상승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발신자번호표시(CID)와 단말기 보조금 지급 등이 악재로 꼽히지만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는 의견도 나왔다. 최근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남 사장은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2007년까지 가입자 800만명에 매출 3조 5000억원을 확보해야 비로소 안정궤도에 들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매출 규모면 경상이익 6000억원을 확보, 경쟁사와 한번 맞붙을 수 있는 마케팅 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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