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통신 장애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타결 전망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핵보유국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자산관리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기후변화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526
  • 정치권 선거운동 ‘사이버 테러’ 비상

    인터넷과 컴퓨터 통신망을 통한 선거운동에 ‘해킹’비상이 걸림에 따라 정치권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31일 인터넷 홈페이지(www.hannara.or.kr)가 해킹당한 것으로밝혀지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내부자료 훼손과 유출여부 등에 대한 자체조사에 나섰다.한나라당 홈페이지는 내용이 전부 지워진 채 검은 바탕에 흰글씨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김종필(金鍾泌)자민련 명예총재와 다른정치인들을 욕하는 영문 메시지 및 해커의 이니셜이 표기된 화면으로 대체됐다.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이번주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신년회견을 처음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었는데 공교롭게도 해커가 침입해 당 소개와 당헌·당규,이총재 인사말 등 보도자료가 들어 있는 시스템을망가뜨렸다”고 해커침입 배경에 정치적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도 홈페이지(www.minjoo.or.kr,www.korea21.or.kr)에 대한 자체 점검을 벌였으나 외부침입 흔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자민련도 최근 ‘음모론’ 파문 이후 홍보국이 관리해온 홈페이지(www.jamin.or.kr)가 접속폭주로인한 접속장애현상 및 비난 메일 쇄도 등으로 골치를 앓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전산망을 전면 재점검하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3월부터 민원서류 팩스로 신청가능

    오는 3월부터 병역증명 등을 팩스민원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되는 등 민원시스템이 대폭 개선된다. 행정자치부는 27일 “정보화시대를 맞이하여 더욱 개선된 민원시책을 개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병역증명 등 10가지 민원서류를 팩스민원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본지 1월4일자 참고) 10가지 민원서류는 병적증명,외국인등록사실증명,출입국사실증명,대학교육비 납입증명,장애인 증명,모·부자가정 증명,체육시설업 신고필증 재교부 신청,주택자금 상환증명서,이륜자동차 등록원부,항만시설관리권 등·초본이다. 이어 5월부터는 그동안 컴퓨터 통신으로만 민원을 신청하던 것을 인터넷을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대상 민원서류는 호적등본 등 20가지로,현재재택전자민원 처리시스템으로 발급하는 있는 민원서류다.주소는 www.homeminwon.go.kr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金대통령 연두 기자회견] 정보통신 분야

    정부는 올해 정보통신 정책 방향의 초점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26일연두회견에서 밝힌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혁명’과 벤처기업의 육성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맞추게 된다.이를 통해 세계 10대 지식강국으로 도약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국내 인터넷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1,000만명을 넘어섰고 각종 정보의 80% 이상이 영어로 돼 있어 외국어 습득 등 세계화와 정보화는 피할 수없는 대세이다. 정부는 전 공무원의 전자우편(E-메일) 보급과 민원처리 온라인화를 올해 안에 마치는 등 전자정부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추진한다.국민 편의위주의 행정을 위한 것이다.인터넷 이용의 전제 조건인 기간망 구축과 이용을위한 각종 교육에도 중점을 둔다. 전국 144개 거점지역을 연결하는 ‘정보고속도로’인 초고속정보통신망을올해 안에 조기 구축키로 했다.현재보다 속도가 1,000배 빠른 차세대 인터넷의 개발에도 착수한다. 인터넷의 이용을 위한 교육도 본격화된다.주부 100만명의 교육을 비롯, 군장병·장애인·소년원 보호소년 등정보화에서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한정보화교육도 적극 실시한다.인터넷과 컴퓨터를 다룰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농어촌·산간 지역 우체국에는 무료 ‘위성인터넷플라자’도 설치한다. 벤처기업 육성의지는 대통령이 직접 벤처인을 만날 정도로 강력하다.정부는 펀드 조성 등을 통한 자금지원 외에 벤처기업인들이 창의적으로 기술개발등에 전념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정보화촉진기금을 이용해 민간부문과 함께 조합당 1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조합을 대거 결성토록 할 예정이다. 김동선(金東善) 정보통신부 기획관리실장은 “경제·사회구조 자체가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는 추세에 맞게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방향으로 구체적인 정책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명환기자 river@
  • ‘일자리창출’ 주요 내용

    정부는 20일 실업자수를 줄이고 계층간 빈부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03년까지 고부가가치 산업 등에서 일자리 200만개를 늘리겠다고 발표했다.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체계를 마련하고 정부의 일자리 창출대책의 실효성을점검하기 위한 통계인프라도 구축키로 했다. ◆취약계층 고용확대 대졸 미취업자 등 고학력 청년실업자에 대한 공공인턴제를 확대한다.올해 4만2,000명을 고용,정규직 전환을 지원한다.훈련비를 대출해주는 ‘능력개발대부제’를 도입하고 산업수요에 맞춘 ‘맞춤훈련’을올해에 30개 직종에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여성창업보육센터를 서울 등 7개 도시에 설치,창업절차·업종별 창업기법등을 교육한다.현재의 ‘노인취업알선센터’를 노인전문인력은행으로 확대개편하며 장애인 공무원수가 1만명이 될 때까지 장애인 공무원 공개채용비율을 현재의 2%에서 5%로 상향조정키로 했다.공공근로사업에 1조1,000억원을 투입,건설일용직·신규졸업자 등 15만3,000명을 흡수할 방침이다. ◆고부가가치 분야 항공우주 정밀광학 반도체 신소재 등 지식기반 제조업은2003년까지 연평균 8.7%의 성장을 지속,약 25만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또 영상·음반,정보통신서비스,인터넷,경영컨설팅 등 지식기반서비스업은 연 12%대의 고성장으로 2003년까지 45만개의 새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섬유 등 기존 제조업도 고부가가치화 및 부품소재산업의 육성 등을 통해 15만개의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다.주요 산업별 고부가가치화 전략을 마련하기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용키로 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노약자·장애인 할인택시 등장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약자들에게 택시요금의 절반을 할인해주는 제도가 다음달부터 전북 군산시에서 본격 시행된다. 군산시(시장 金吉俊)는 지난해 7월부터 개인 및 회사택시 기사 20명으로 구성된 군산시 여성운전자협회를 주축으로 장애인과 노약자들에게 요금을 절반 깍아주는 제도를 시범 실시한 결과 반응이 좋아 다음달부터 총 230대의 택시를 장애인·노약자 할인택시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노약자 할인택시 운영에는 여성기사가 운행하는 택시 20대를 비롯해 개인택시 180대,회사택시 50대 등 등 230대가 활용된다. 할인 혜택은 전체 등록 장애인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1,000여명과 역시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의 노인 2,000여명 등 3,000여명에게 주어진다. 시는 이들에게 할인택시 이용에 필요한 증명서를 발급해 줄 방침이다.할인택시로 지정된 택시의 조수석 문에는 ‘장애인·노약자 할인택시’라고 쓰여진 스티커가 부착된다. 할인택시를 이용하려면 모범 개인택시 협회 등에 연락해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면 된다.(0654)468-1001,467-8989. 군산시 관계자는 “할인택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이 시책에 참여한 택시회사에 대해 우선 증차혜택을 주고 개인택시 기사들에게는 친절기사 표창과 함께 교통신호봉과 조끼 등 각종 장비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 조승진기자 redtrain@
  • ‘군필자 가산점제’ 보도 분석

    “근시안적 대책으로 ‘평등권 실현’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 지난해 말 헌법재판소의 군필자 가산점제 위헌판결과 올해초 정부가 이를‘국가 봉사경력’으로 인정,유지하기로 한 것에 대한 각 신문의 보도태도를 놓고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민언련·이사장 성유보)이 내린 결론이다.대부분의 언론이 가산점제도의 문제와 찬반여론 내용을 심층 분석하기 보다는 남녀 성대결을 부추기고,PC통신 여론을 인용한 흥미성 보도에 치우쳤다는 비판을 면치 못한 것이다. 민언련은 헌재 판결 이후 경향,문화,조선일보 등의 사설에서 “헌재의 판결은 인정하는 듯 보이지만 전체 논지상으로는 애매하고 편파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반면 한겨레(12월 29일자)는 ‘본질 벗어난 군필자 가산 공방’이란 사설에서 “이번 논란이 소수 약자를 공격하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군복무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면서여러 대안을 제시,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민언련은 경향,중앙,한국일보 등은 “여성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그룹에 대한 의견을 거의 반영하지 않는 등 편파적 보도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특히 1월초 정부여당이 내놓은 보완책에 대해 동아,조선일보 등은 이를 정치적 논리로만 해석,문제해결을 위한 거시적 안목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김미경기자
  • 올 144곳 초고속통신망 구축

    오는 2004년까지 현재보다 1,000배 빠른 차세대 인터넷(NGI)기술이 개발 보급돼 저렴한 가격에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144개 주요지역에 대한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도 당초 2002년에서 올해 말까지 2년 앞당긴다.정부부문 1조8,914억원을 포함해 39조8,608억원이 단계적으로 투입된다. 정보통신부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제시한 ‘세계 10대 지식정보강국’실천 방안의 하나로 이같은 내용의 ‘초고속 정보통신망 조기구축계획’을 당정협의를 거쳐 16일 확정,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10년까지로 예정된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5년 앞당겨 2005년까지 조기 완성키로 하고,이를 위해 정통부 차관이 주재하고 한국통신등 기간통신사업자와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추진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2005년까지 초고속 정보통신망이 완성되면 전국 1,600만 가구중 95% 이상인 1,500만 가구가 초고속 가입자망으로 연결돼 생활패턴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각 가정에는 현재의 33Kbps보다 약 1,000배 빠른 30Mbps의 차세대 인터넷 기술이 보급된다.2003년까지는 300배 빠른 10Mbps의 인터넷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20∼30% 수준인 국내 인터넷 기술 개발에도2004년까지 2,863억원을 투자한다.또 정보화과정에서 발생하는 도농(都農)간·계층간 정보격차를 해소를 위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 교육도 중점 실시한다. 농어촌 및 중소도시 우체국에 2002년까지 100개의 정보교육센터를 설치해 무료 컴퓨터교육을 실시한다.내년까지 150개 군부대에 컴퓨터 교육장을 설치한다. 장애인과 여성의 정보화를 위해 2003년까지 매년 40억원을 여성의 집과 복지관 등에 지원한다.전국 12개 소년원에는 컴퓨터 교육장을 마련해 매년 보호소년 2,500명에게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조명환기자 river@
  • ‘Y2K’ 아직 안심하기는 일러

    ‘대재앙’의 우려를 낳았던 Y2K(컴퓨터 2000년 연도인식 오류)문제가 예상 외로 조용히 지나갔다.아직 완전히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국가적 혼란의위험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큰 사고 없었다 정부가 선정한 통신,전력,원전,금융 등 13대 중점관리 분야에서는 현재까지 한 건도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다.당초 우려됐던 금융 시스템의 마비도 없었다. 소규모 병·의원이나 점포 등을 중심으로 23건의 경미한 사고만이 보고됐을뿐이다. 여기에는 1조1,000억원의 예산을 쏟아부은 정부 및 민간의 노력도 컸지만급속한 기술발전으로 기업,은행,공공기관 등의 정보화 시스템이 최근에 구축됐다는 점도 크게 기여했다. ◆아직은 곳곳이 지뢰밭 안병엽(安炳燁·정보통신부 차관) Y2K정부종합상황실장은 “공장설비 가동의 빈도 등에 따라 앞으로 언제든지,어디서나 문제는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소기업이나 가정용 PC의 경우 1년 내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 PC를 켰을 때는 물론이고 Y2K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자료가 외부로부터 입력될 때에도장애가 발생할수 있다. 미국의 가트너그룹은 Y2K 문제의 10%만이 1월 둘째주 안에 발생할 것이라고전망했다. PC분야 Y2K 전문 용역업체인 컴닥터119의 이병승(李秉丞) 사장은“1월 중 발생하는 PC의 Y2K 문제는 전체의 30%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말했다.이와함께 2000년 연도 전환에 편승한 ‘Y2K바이러스’나 각종 해킹도극성을 부릴 것으로 보여 지속적으로 경각심을 늦추지 말라고 정통부는 당부했다. ◆정보화사회를 위한 신고식 이번 Y2K문제는 국민들에게 디지털정보화 사회로 가기 위한 중요한 교훈을 심어주었다는게 전문가들의 말.변재일(卞在一)정통부 정보화기획실장은 “정보기술이 보편화되는 시대를 맞아 일반인들에게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활용하고 관리해야 하는지를 깨닫도록 해준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또한 수십년간 정리되지 않은 채 사용해온각종 정보통신 관련 자료를 재점검하고 새롭게 판갈이를 하도록 하는 순기능도 담당했다. 김태균기자 wi
  • Y2K‘기우’로 끝날듯

    ‘Y2K’(컴퓨터 2000년 연도인식 오류)문제는 당초의 우려와 달리 큰 피해없이 끝날 것으로 잠정 결론지어졌다.항공,원전 등에서 일부 문제점을 노출한 미국 일본 등 선진국보다도 더 매끄럽게 지나가고 있다. ?치밀한 준비로 대처 2일 오후까지 Y2K 오류로 의심되는 피해신고는 10여건에 불과하다.무엇보다도 국방,운송,원전 등 핵심국가시설에서는 한 건도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다.당초 Y2K 오류로 인한 정전,통신 두절,원전 방사능 누출 등 우려는 기우(杞憂)로 끝난 셈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아직 통계조차 잡히지 않고 있는 선진 외국과 비교해서도 피해상황이 극히 경미한 수준”이라면서 “대부분 피해자들은 미리 꼼꼼히 대처하지 않았거나 구형컴퓨터를 사용한 경우”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정부와 기업이 3년동안 합동으로 벌여온 치밀한 준비가 큰 몫을담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정통부는 97년 2월 ‘Y2K 전담대책반’을 설치,본격적인 대응에 들어간데 이어 98년 3월 범정부 차원의 ‘Y2K문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이어 6월 통신,운송,원전,전력·에너지,금융 등 13개 중점분야를 집중 관리하면서 1조1,000억원을 Y2K 예방대책에 쏟아부었다.750개공공기관과 민간기업,650개 금융기관,1,500개 의료기관,2만개 중소기업들도주도적으로 문제해결에 동참했다. ?안심하기는 아직 이르다 하지만 연휴가 끝나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되는 3일,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적지 않은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금융분야의 경우 현재 2,052개 금융기관에서 점검을 하고 있으나 금융기관간의 연계업무가 시작되는 4일에는 문제발생 소지가 많을 전망이다.또 가장 큰 취약점으로 지적돼 온 중소기업은 전체의 10%만이 휴일중 설비를 가동해 정확히 Y2K 피해여부를 파악하려면 좀더 시간이 지나야 한다. ?마지막 사전 점검 필수 방심한 채 멋모르고 컴퓨터를 켰다가는 뜻하지 않은 낭패를 볼 수도 있다.때문에 PC운용체계(OS)로 윈도를 사용하는 가정·기업에서는 컴퓨터를 켠뒤 다른 작업에 앞서 ‘제어판’→‘날짜/시간’을 먼저 실행해 정확한지 확인해야 한다.문제가 없다면 워드프로세서나 표계산 프로그램 등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해 Y2K 윤년 위험일자인 ‘2000.2.29’를 입력,관련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해야 한다. 김태균기자 windsea@ **지구촌에서도 큰혼란 없어 [워싱턴 최철호특파원·외신종합] 뉴밀레니엄 벽두에 혼란을 가져올 것이란 우려를 불렀던 Y2K(컴퓨터 2000년 연도인식 오류).그러나 2일 자정까지는몇몇 사소한 문제들만 발생했을 뿐 항공기 운항과 미사일 등 무기체계의 오작동,원전사고,인터넷 교란 같은 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일부 관계자들은 전세계적으로 1조달러에 달하는 돈이 Y2K 대비에 투입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한 덕분이라며 Y2K 문제는 해결됐다고 성급한 안도의 표정을 지었다.실제 미국은 Y2K 비상체제를 해제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Y2K문제는 앞으로도 예의주시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경고했다.이들은 대부분의 컴퓨터들이 휴무로 켜지지 않아 전세계 컴퓨터의 10%만이 검증받은 1∼2일의 상황만으로 Y2K문제가 해결됐다고 볼 수 없으며, 시무식과 함께 업무가 본격 시작되는 3일 이후의 상황이우려된다고강조했다.올해는 또 윤달이 있는 해로 2월29일에도 Y2K 문제 발생이 우려된다. ?당초 가장 경계할 Y2K지역으로 꼽혔던, 옛 소련의 원전들이 위치한 러시아와 동유럽국가 및 북한 등이 별 이상없이 Y2K 문제를 비껴간 대신 최첨단국가인 미국과 일본에서 가장 심한 Y2K 관련 사고가 발생한 점이 최대의 아이러니로 꼽히고 있다. 미국방부는 미 군사정찰위성시스템의 지상기지 수신기능이 구랍 31일 장애를 일으켜 3시간 동안 정보를 수신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일본에선 이시카와현 핵발전소의 방사능 누출 탐지장치와 미야기현 오나가와 핵발전소의 냉각수용 해수온도 측정장치에 연결된 컴퓨터 등 두 곳에서 Y2K와 관련된 사고가 발생했다.그러나 심각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유럽,미국보다 시차가 앞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Y2K 문제 대처에 있어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미국과 유럽의 전문가들은 아시아지역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문제라도 일일이 본국에 보고,비슷한 상황에서 생길지 모를사고에 대비했다.한편 공업국중 가장 시차가 앞선 뉴질랜드는 Y2K 조기경보시스템을 도입하고 인터넷을 통해 Y2K 사고 발생 여부 및 문제점을 다른 정부에 신속히 알려주고 있다.
  • [2000년 뉴스캘린더] 공휴일과 기념일

    1월◆신정(1일)◆국제 관세의 날(26일) 2월◆설날(5일) 3월◆3·1절(1일)◆조세의 날(3일)◆상공의 날(15일)◆세계 물의 날(22일)◆세계 기상의 날(23일) 4월◆예비군의 날(1일)◆정신건강의 날(4일)◆식목일·한식(5일)◆신문의 날·보건의 날(7일)◆4·19혁명 기념일(19일)◆장애인의 날(20일)◆정보통신의 날·지구의 날(22일) 5월◆근로자의 날·법의 날(1일)◆어린이날(5일)◆어버이날·재향군인의 날(8일)◆석가탄신일(11일)◆스승의 날·성년의 날(15일)◆5·18 민주화운동 기념일(18일)◆발명의 날(19일)◆방재의 날(25일)◆세계 금연의 날·바다의 날(31일) 6월◆환경의 날(5일)◆현충일(6일)◆여성경제인의 날(14일)◆사막화 방지의 날(17일)◆6·25사변일◆세계 마약퇴치의 날(26일) 7월◆제헌절(17일) 8월◆광복절(15일) 9월◆통계의 날(1일)◆원자력 안전의 날(10일)◆추석(12일)◆인쇄문화의 날(14일)◆오존층 보호의 날(16일)◆철도의 날(18일)◆이산가족의 날(20일) 10월◆국군의 날(1일)◆노인의 날(2일)◆개천절(3일)◆제554주년 한글날(9일)◆책의 날(11일)◆체육의 날(15일)◆문화의 날(20일)◆경찰의 날(21일)◆국제연합일·전문신문의 날(24일)◆저축의 날(31일) 11월◆잡지의 날(1일)◆학생의 날(3일)◆감식의 날(4일)◆소방의 날(9일)◆섬유의 날·농업인의 날(11일)◆인삼의 날(15일)◆순국선열의 날(17일)◆무역의 날(30일) 12월◆세계 AIDS의 날(1일)◆소비자보호의 날(3일)◆해양경찰의 날(23일)◆성탄절(25일)◆생물다양성의 날(29일)
  • 전세계 Y2K비상 현실일까 기우일까

    딱 하루가 남았다.현실일까.기우일까.전반적인 흐름은 각국의 확실한 사전준비로 문제가 거의 생기지 않을 것이라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그러나 2000년을 이틀 앞둔 지난 29일.미국 영국 체코에서 이를 비웃기나 하듯 잇따라 Y2K 문제가 발생했다.Y2K 재앙은 기우가 아닐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우려는 현실로 미국 잭슨빌 소재 잭슨빌 전기공사(JEA)는 최근 고객들에게 2000년 1월3일까지 사용료를 지불하라고 통보할 예정이었으나 컴퓨터가 이를 잘못 인식,1900년 1월3일까지 완납하라는 통지서를 보내는 바람에 큰 소동이 빚어졌다. 특히 이번 장애는 JEA가 지난 3년동안 ‘Y2K’ 발생을 막기 위해 충분한 사전점검을 한 뒤에 일어났다는 점에서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물론 JEA가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고 잘못된 통지서가 배달된 5,000여 주민들에게 즉각 사과서를 발송해 더이상의 파문 확산은 없었다. 같은날 영국과 체코에서도 Y2K 유사 사건이 발생했다. 런던 중심가의 소매점에서 사용되던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들이 2000년 1월1일을 인식하지 못해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로 거래를 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때문에 수천명의 고객들은 전표에 거래 실적을 일일이 손으로 기입하는 곤욕을 치렀다 소매업자들에게 1만개의 카드 조회기를 지급했던 HSBC은행은 “Y2K문제가조기에 발생한 것은 카드 조회기의 거래실적이 나흘 단위로 되어있는 데 1월1일이 나흘안에 포함되어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들은 그러나 이날 사고가 Y2K와 꼭 연관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체코의 한 전화회사도 수백명에게 2000년 1월2일이 아닌 1900년 1월 2일까지 전화요금을 납부하라는 통지서를 보냈다.이 회사도 그동안 “다른 회사보다 Y2K 문제를 잘 해결했다”고 자랑하던 곳이었다. ?완벽대비,문제는 없다=유엔이 후원하고 있는 국제Y2K협력센터는 29일 전세계는 Y2K 문제에 대부분 잘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 Y2K협력센터는 지난 2월 이후 170여개국의 Y2K 대비 상황을 감시해오고 있으며 참가국들은 하루 24시간 웹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협력센터에상황 보고를 하고 있다. 브루스 맥도널 국제Y2K협력센터 소장은 이날 Y2K 대비에 관한 최종 보고서에서 “세계는 Y2K에 대부분 잘 대비하고 있다”면서 “전력이나 통신과 같은 공공 기간시설에 어떤 심각한 장애가 발생하리고는 거의 예상하지 않고있다”고 말했다.또 전 세계 기업과 금융 시스템도 대체로 잘 대비되어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나 그는 세계 무역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전세계가 동시에 한번의 사건도 경험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무엇일지는 알기가어렵다”고 덧붙였다.다만 중유럽과 러시아의 핵발전소을 주시하고있다고 지적하고 개발도상국들도 컴퓨터화가 많이 되어 있지 않아 Y2K문제에 대한 취약성이 낮다고 주장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협력센터가 접촉하고 있지 않지만 미국은 물론 인접국들인 중국,러시아,일본,한국이 북한의 상황 전개,특히 방위체계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관계 전문가들도 대부분이 세계각국이 1월 1일 0시를 전후로 항공기,열차등 문제발생 가능성이 있는 기구와 장비의 운전 운행을 중단시킬 계획이어서 문제는 없다고 단언하고 있다. 김병헌기자 bh123@
  • “한반도통일 中-臺灣보다 빠르다”

    [홍콩 교도 연합] 한반도 재통일은 평양측에 의해 세워진 각종 장애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타이완(臺灣)간의 통일보다 빨리 이뤄질 것이라고 홍콩의 한유명한 풍수(風水) 대가가 전망했다. 총 드니스 입센이란 이름의 이 풍수 전문가는 최근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2000년과 이 이후의 동북아 국가들과 세계정세를 전망하면서 그같이 말했다. 올해 62세로 상하이(上海)태생인 총은 중국과 대만간에는 21세기중 아무런전쟁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경제관계도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양안(兩岸)간 통일은 중국의 운세가 오는 2004∼2024년간의 새로운 20년 주기중에는 좋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2024년 이후까지 기다려야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타이완 문제는 앞으로 3∼4년내로 해결될 수 없다”고 말하면서중국과 대만의 통일은 한국과 북한간의 통일보다 뒤늦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총은 또 내년 3월로 예정된 대만 총통선거에 언급,국민당 후보인 현 부총통 롄잔(連戰)이 승리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이 오는 2004년에 새로운 지도자를 갖게될 것이며,이 “위대한 지도자”가 일본의 정치적,경제적 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일본은 이 위대한 지도자의 영도로 오는 2004년과 2024년간에 “정치적으로,경제적으로 커다란 영광”을 얻게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로써일본은 이 기간중 미국을 능가할지도 모른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새로운 세기중 세계의 전반적 상황에 언급,장수(長壽)와 기술혁신과 사회안정이 뚜렷한 3개 추세를 형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국회 본회의 통과 법률안 54건 요지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 54건의 요지 및 명칭은 다음과 같다. ? 개정안?변호사법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을 받지 않기로확정된 뒤 5년을 경과하지 않은 자는 변호사가 될 수 없도록 함.변호사 또는 사무직원은 법률사건 또는 법률사무 수주에 관해 소개·알선 또는 유인의대가로 금품·향응 기타 이익을 제공하거나 이를 약속할 수 없도록 하여 법조브로커 이용 변호사에 대한 처벌근거를 명확히 함. 변호사 또는 그 사무직원은 법률사건·사무의 유치를 목적으로 법원,수사기관,교정기관,병원에 출입하거나 다른 사람을 파견,출입,주재(駐在)하게 할수 없도록 함.영구제명제도를 도입하고 정직(停職)·과태료의 상한을 인상함.변호사 또는 사무직원이 판사·검사 기타 재판·수사기관의 공무원에게 제공하거나 그 공무원과 교제한다는 명목으로 금품 기타 이익을 받거나 받기로 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倂科)할 수 있도록 함. ?교육공무원법 교육공무원이 1세 미만 자녀의 양육이나 임신·출산을 사유로 휴직을 원하는 경우 1년의 범위내에서 임용권자는 반드시 휴직을 명하도록 하고,노동조합 전임자로 근무한 경우를 휴직사유에 포함하며,그 휴직기간은 전임기간으로 함. ?주차장법 부설주차장의 기계식 주차장치가 노후·고장 등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 교체·수리 비용이 주차장을 새로 설치하는 비용보다 더 드는 등불합리한 점이 있으므로 앞으로는 기계식주차장치가 설치된 시설물의 부지인근에 주차장을 설치하거나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에게 설치비용을 납부하고 기계식 주차장치를 철거할 수 있도록 하여 기계식 주차장치 설치자 및 관리자의 부담을 덜어주도록 함.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 또는그 유족으로서 보상신청 기간이 짧아 아직까지 피해보상금 등을 신청하지 못한 자가 있으므로 보상금,의료지원금,생활지원금 등의 신청기간을 2000년 2월29일까지로 하고,이 기간은 다시 연장할 수 없도록 함. ?도시계획법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뒤 10년이 경과될 때까지 도시계획사업이 시행되지 않은 경우 당해 도시계획시설의 부지로 되어 있는 대지의 소유자에게 매수청구권을 부여함으로써 도시계획사업의 장기미집행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함. ?주택건설촉진법 주택조합의 가입자격이 무주택자로 제한되고 있어 18평 이하의 소형주택 소유자들이 주거여건개선에 장애가 되므로 무주택자로 제한하는 주택조합 가입자격을 완화하여 대통령령이 정하는 소형주택 소유자들에게까지 확대하여 서민들의 내집 마련을 지원하고 주택건설을 활성화시킴. 노후아파트 단지를 재건축할 ? 아파트단지내 소규모 상가가 여러 동 있는경우동마다 3분의2 이상의 소유자 동의가 있어야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어아파트 입주민이 재건축에 동의해도 소수의 상가 소유주가 반대하면 재건축이 불가하여 아파트 입주민의 주거안정에 불편이 발생함.이에 따라 아파트단지 내에 있는 여러개의 상가 등 복지시설은 하나의 동으로 보도록 규정하여노후 아파트의 재건축을 촉진하고 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함. ?부동산중개업법 중개수수료 등에 대한 분쟁의 소지를 줄이기 위해 중개의뢰인이 중개업자에게 중개대상물의 내역,중개수수료 등을 기재한 중개계약서 작성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함. ?참전군인 등 지원에 관한 법률 6·25전쟁 또는 월남전쟁 등에 참전한 참전군인 등에게 응분의 예우와 지원을 행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장이 관리·운영하는 참전기념사업기금을 공공기금으로 설치함.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지방재정법?대한민국재향경우회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방송광고공사법?변리사법?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사립학교법?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특수교육진흥법?학교보건법?교육기본법 ?학교용지확보에 관한 특례법?초·중등교육법?학교시설사업촉진법 ?사립학교교원연금법 ?과학기술진 흥법?전기통신사업법?수산업협동조합법 ?내수면어업개발촉진법 ?항만법?사회복지사업법?한국도로공사법?측량법?지가공시 및 토지 등의 평가에관한 법률?화물유통촉진법?토지관리 및 지역균형개발특별회계법 ?국토이용관리법?도시공원법?제주도개발특별법 ?건축법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건축사법?? 제정안?방송법 방송위원회 위원 선임에 있어 국회의장이 추천하는 3인은 각 교섭단체와 협의를 거치도록 하고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서 2배수 추천하던 것을 방송관련 전문성과 시청자 대표성을 고려해 단수추천하도록 함.국회 추천 6인에 대해서는 추천 기준과 추천 사유를 명시함.당초 대통령이 지명하도록하던 위원장을 위원회에서 호선하여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변경함.직무상 한국방송공사의 비밀을 누설한 자 및 방송위원회 제재조치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자에 대한 처벌규정을 체형(體刑)대신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단일화함. ?민영교도소 등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안 법무부장관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때 수용자의 수용·관리,교정·교화,직업교육,교도작업 등 교정업무를공공단체외 법인·단체 또는 기관이나 개인에게 위탁할 수 있도록 함. ?영재교육진흥법안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영재교육제도를 도입함.영재교육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영재교육진흥위원회를 둠.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관한 특별조치법안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인해 당해 토지를 종전의 용도대로 사용할 수 없어 그 효용이 현저히 감소된 토지 등에 대해 당해 토지의 소유자가 매수를 청구하는 경우 정부가 이를 매수하도록 함으로써 국민의 재산권을 보장함. ?의문사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어장(漁場)관리법?도시개발법?토지구획정리사업법폐지법률?특정건축물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
  • 뉴 밀레니엄 새해 달라지는 것들(II)

    ■행정자치[주민감사청구제 도입] 내년 3월부터 지방자치단체와 단체장의 사무처리가법령을 위반했거나 공익을 해쳤다고 판단되면 주민들이 감사를 청구할 수 있다.감사청구는 20세 이상이면 가능하며 자치단체의 조례로 규정된다.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연령] 지금까지 출생일 단위로 계산,최종시험 예정일전에 출생한 사람만이 시험을 치를 수 있었으나 내년부터는 해당 연도에 태어난 사람은 모두 응시가 가능해진다. [개방형 임용제] 중앙행정기관 국장급(1∼3급) 이상의 직위를 민간에 개방한다.우선 올해말까지 선정된 직위 129개를 개방하고 내년부터 결원이 발생할때마다 단계적으로 충원한다.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인상] 광역의회는 월 55만원에서 90만원으로,기초의회는 월 35만원에서 55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주민의 조례 제·개정 및 폐지 청구제도 도입] 주민들이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지방조례의 제·개정 및 폐지를 청구할 수 있다.청구는 20세 이상 주민들이 인구규모에 따른 일정수 이상의 서명을 모아 자치단체장에게 전달한다. [주행세 신설]국세인 교통세의 3.2%를 세원으로 하는 주행세가 지방세로 신설된다. [민방위대 편성 연령] 20∼50세이던 민방위대 편성연령이 내년 7월부터 20∼45세로 낮아진다. ■국방[하사관 자녀 특례입학 확대] 하사관 자녀 대학입학 특별전형이 3개 대학(연세·명지·강원대)에서 13개 대학(고려·서강·경희·건국·동국·관동·대구·부산·조선·전북대 추가)으로 확대된다. [국외여행신고] 군복무를 필한 사람과 면제자에 대한 국외여행 신고와 출·귀국 확인제도가 폐지된다. [예비군 교육] 예비군 안보교육시 정치인 초빙이 금지된다. ■서울시정[버스·지하철 카드 호환사용] 1월중 서울 지하철 전 구간에서 버스카드를이용해 지하철을 탈 수 있게 되며 상반기중 지하철카드로 버스를 타는 호환시스템도 구축된다. [쓰레기 분리수거 확대 실시] 내년 3월부터 수은을 함유한 유해폐기물인 형광등과 건전지의 분리수거제가 노원,양천,송파,강남구 등 4개 자치구에서 시범실시된다.단독주택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 수거하기 위한 음식물 쓰레기 전용봉투가 시범 보급된다. [지하철 6·7호선 완전 개통] 내년 2월중 지하철 7호선 온수∼신풍 구간,7월중 7호선 신풍∼건대입구 구간과 6호선 신내∼상월곡 구간,11월 6호선 상월곡∼역촌 구간이 개통돼 지하철 6·7호선이 완전 개통된다. [무공해 천연가스(CNG) 버스운행] 내년 5월 15대의 CNG 버스가 3개 시내버스업체에 시범 보급되며 하반기중 480대가 추가 투입된다. ■외무[경기북부출장소 여권발급 업무 개시] 경기도청의 경기북부출장소(의정부)에서도 여권 발급업무를 대행,한강 이북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된다.이에따라 여권발급 업무를 취급하는 기관은 기존 서울시내 6개 구청과 15개 도청및 광역시청,동해 해양수산출장소를 포함,모두 23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재외국민등록부 국내에서 발급] 내년 3월부터 국내에서도 재외국민등록부등본을 발급한다.발급 대상은 90일 이상 해외에서 체류한 유학생,주재원 등한국국적 소유자들로,지금까지는 현지 공관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었다. ■정보통신[개인정보보호강화]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가 개인정보를 수집하려면반드시 이용자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또 수집된 개인정보를 목적 외에 사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없고 이를 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전파사용료 면제] 이동전화 가입자들이 매분기별로 3,000원씩 내왔던 전파사용료가 4월부터 폐지된다. [시내전화 지역번호 16개로 통합] 7월2일부터 서울(02), 부산(051), 대구(053), 인천(032), 광주(062), 대전(042), 울산(052), 제주(064)를 제외한 전국144개 시외전화 지역번호(DDD)가 도단위별 16개로 통합된다. 변경되는 각 지역별 번호는 경기 031, 강원 033, 충남 041, 충북 043, 경북 054, 경남 055,전남 061, 전북 063으로 통일된다. [통신비밀 보호강화] 4월부터 통신가입자의 개인정보를 요구할 수 있는 기관이 검사와 사법경찰관으로 한정된다.또 검사와 사법경찰관이라 하더라도 공문서가 아닌 전화나 구두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불법으로 개인정보를 제공한 사업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미만의 벌금이 부과된다. [음란전화방 처벌강화] 4월부터 음란통화로 물의를 빚는 전화방에 대한 처벌규정이 강화돼 현행 500만원 벌금에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벌금이 부과된다. ■환경[불법배출시설 철거명령제도 도입] 7월부터 불법배출시설의 소유자 또는 점유자에게 당해 불법배출시설의 철거 등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대집행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자동차소유권 변동시 소유기간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종전에는 소유권 변동과 관계없이 부과기준일(6월30일과 12월31일) 현재 소유자에게 당해 반기의 환경개선부담금 전액을 부과하던 것을 부과기간중 자동차의 소유권 변동시에는 소유기간별로 각각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한다. [수질개선부담금 부과율 인하] 먹는 샘물 수질개선부담금 부과율을 7월부터20%에서 7.5%로 인하하고 청량음료는 5%에서 7.5%로 인상한다. [쓰레기 신고포상금제 도입] 쓰레기 불법투기 등을 신고해 피신고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한 경우 과태료의 일정액을 신고자에게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한 유독물 차량 등 통행제한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한유류·유독물차량 등의 통행제한이 9월부터 시행된다. 해당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 특별대책지역,수변구역 등으로 통행제한 도로의 범위·구간 및 자동차 등은 환경부령에 규정한다. [한의사전문의제도 실시] 한방내과 등 8개 전문과목에 대해 3월부터 전문의제가 실시된다.한의사전문의는 일반의 1년과 전문의 3년의 수련기간을 거쳐보건복지부장관이 실시하는 시험에 합격하면 자격을 인정받는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 연령 등 인구학적 기준에 의한 생활보호대상자구분이 폐지되고 신체·정신적 능력과 부양,간병,양육 등 가구여건을 감안해생보자를 선정, 지원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10월 시행된다. [노인의료비 부담 경감기준 변경]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노인 연령을 7월부터 현행 70세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장애범주 확대] 투석치료중이거나 신장이식을 받은 신장질환, 중증만성 심장질환, 중증만성 정신질환, 자폐질환까지 장애범주가 확대된다. 또 왜소증,척추만곡증, 한눈 실명의 경우도 장애인으로 인정된다.[의약분업 실시] 7월부터 진료와 처방은 의사가 하고 조제는 약사가 하게 된다. 다시 말해 병원내 외래약국이 폐쇄되고 처방전 없이는 약국에서 약을 조제해 먹을 수 없게 된다. [뇌사판정 합법화] 뇌사판정기준 및 판정절차를 규정해 장기기증을 위한 뇌사판정을 합법화한다. [의료보험적용기간 및 의료보호기간 폐지] 7월부터 보험급여기간과 의료보호기간이 현행 330일에서 연중 급여로 확대된다. ■교통[화물자동차 운송사업 등록기준 완화] 운송사업자 등록기준이 종전 25대 이상에서 5대 이상으로 대폭 완화되고 사무실 및 영업소 면적제한 규정도 삭제된다. [항공종사자 자격증명서 교부신청기간 폐지] 자격증명서 교부신청기간이 폐지돼 수시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항공안전 감독관제 개선] 항공안전 저해요소를 사전에 시정,항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항공현장에 대한 서면심사제도가 현장점검 방식으로 바뀐다. [준사고보고제도 실시] 항공종사자의 경미한 과실 등에 의한 준사고를 10일이내에 보고할 경우 처벌을 면제받도록 하는 준사고 보고제도가 시행된다. [항공기 기내에서의 전자기기 사용제한] 항공기 운항중 휴대용 음성 녹음기등 전자기기 사용을 제한할 수 있게 된다. ■스포츠·레저[체육시설물 이용 부가금 폐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체육시설물 이용에 대한 부가금이 폐지된다.5%에 달하던 부가금은 회원제 골프장을 제외하고 모든 종목에서 없어진다. [스포츠에 대한 특소세 폐지] 요트는 국가대표용에 한해 특소세 폐지로 외국산 요트 구입시 가격이 종전보다 약 30% 싸진다.스키는 이용료가 약 10% 인하되는 효과를 가져왔다.대중 골프장에 대한 특소세 면제(2만1,000원)도 법개정으로 길이 열렸다. ■문화·예술[‘문화지구’지정]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으로 문화시설 등이 밀접한 지역을시·도지사가 ‘문화지구’로 지정. 지구내에 설치가 권장되는 문화시설 및문화업종에는 조세 및 부담금이 감면된다. [예술행사 부가세면제 범위확대] 비영리 순수예술 행사에 한정된 부가세 면세대상을 대중예술을 포함하는 비영리 예술행사까지 확대한다. [라이브클럽 합법화] 식품위생법에서 금하고 있던일반음식점에서의 2인 이상 공연이 허용된다. [영화상영등급 추가신설] 현 3개등급에 ‘15세 관람가’ 등급을 신설,청소년층의 영화관람 선택폭을 확대한다. ■관광[외국인투자지역 지정대상 관광업종 확대] 외국인투자촉진법 시행령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상반기중 외국인투자지역 지정대상 관광업종이 현행관광호텔업, 컨벤션시설, 종합휴양업에서 수상관광호텔업까지 확대된다. [관광호텔 과밀부담금 면제] 2002년말까지 신축 또는 증·개축 허가를 받은관광호텔은 일정비율 이상의 객실을 확충하는 경우 객실면적분에 대해 과밀부담금을 면제받게 된다.상반기 중 시행된다. [우수농업인 홈페이지 개설 지원] 신지식농업인과 친환경농업인 등 앞서가는우수농업인 106명의 홈페이지를 개설해 농산물을 홍보·판매하도록 지원한다. ■농정[협동조합 중앙회 통합] 농·축·인삼협중앙회를 해산하고 통합해 새로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를 7월까지 설립한다. [관정 취득세 면제] 농업용 관정시설에 대한 취득세 20%를 면제한다. [영농종합자금제 전면 실시] 원예특작·축산 등 품목별로 세분화된 11개 사업을 통합해 시설·운영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한 농업경영종합자금제를전국에 확대 시행한다. [집유일원화 전국 확대] 집유(우유·원유 수집) 일원화 실시 대상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참여율을 80%로 높인다. [농업기반공사 출범] 농어촌진흥공사, 농지개량조합(농조), 농조연합회를 정부투자기관인 농업기반공사로 통합하고 농조 조합비 명목의 수세를 전면 폐지한다.
  • [군필가산점 위헌결정 파장] 軍가산점 폐지 소급 않기로

    헌법재판소의 군가산점 위헌 결정 이후 혼선을 빚어오던 합격자 선정기준이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교육부는 헌재의 결정일인 23일 이전에 이미 합격자를 발표한 교원선발 1차 필기시험에서 군가산점은 그대로 인정하고,1·2차 시험을 합산하는 최종 합격자 선발과정에서는 군가산점을 제외하기로 27일 방침을 정했다.소급적용하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시·도별로 6,000여명을 선발하는 중등 교사 선발시험의 경우 12월12일 1차 필기시험을 치렀고 합격자는 새해 1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1차시험 합격자 발표일이 헌재의 결정일보다 훨씬 늦어 고민할 대상이 아니다.즉 군가산점이 주어지지 않는다. 교육부의 고민은 5,621명을 뽑는 초등학교 교사선발시험이다.11월28일 시험이 실시됐고,헌재 결정 전날인 22일까지 시도별로 합격자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선발예정인원 700명의 1.2배수인 840명을 뽑았던 서울시의 경우가 군가산점 배제 적용대상이다.지원자가 많지 않았던 다른 시도에서는 군가산점이 1차 시험 당락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았다는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남성들의 지원자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지난해에는 합격자의 3분의1이 남성이었다.교육부의 이같은 결정에 군필 수험생들은 “당초 공고내용과다르다”며 반발하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시행하는 9급 세무·검찰직 공무원 공채는 일찌감치 가산점을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됐다.하지만 전국의 광역자치단체에는 가산점 조정이불가피한 곳이 있다. 합격자 사정을 다시 해야 하는 곳은 대구와 울산 두 곳이다.사회복지직 7명을 선발하는 대구는 지난 19일 시험을 실시,오는 30일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사회복지직 23명을 선발하는 울산은 헌재 결정 이후인 24일 발표했기때문에 합격자를 다시 가려야 하는 곳이다. 울산시는 당초 2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동점자가 나와 23명을 선발했다.울산시의 관계자는 “2∼3일내에 재공고를 내서 군가산점을 빼고 합격자를재사정해 새해초에 합격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기·강원·전남·경남 지방경찰청은 300명의 순경 공채필기시험(5일)에서 이미 가산점을 적용해합격자를 결정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정부 차원 보상대책 마련 촉구 27일 PC통신에는 공무원 시험에서 군필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제도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대해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수백건의 글이 쏟아졌다.네티즌들은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한 군필자에게는 실질적인보상대책이 필요하다”면서 “금전적인 보상이나 취업 등에서 군필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부차원의 보상안이 하루빨리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천리안 이용자 ‘BJ502’는 ‘군경력 호봉인정 제도화’란 글에서 “정부가 군복무 기간을 호봉으로 인정해 주려는 것은 임시방편적인 조치에 불과하다”면서 “군필자에게 금전적인 보상이나 취업 등에서 혜택을 주는 실질적인제대군인 지원 종합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정자치부 인터넷 홈페이지 ‘열린마당’에 ‘여성특별채용 또한 위헌이다’라는 글을 올린 김재봉씨는 “완전히 평등하고 공정한 경쟁채용을 하겠다면 군복무 가산점제도와 함께 여성특별채용제나 장애인·국가유공자에 대한특혜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유섭씨도 열린마당을 통해 “정상적으로 군복무를 마친 남자의 경우 연령제한으로 채용시험 응시 기회가 1∼2차례에 불과한 반면 여자들은 4차례 이상 시험을 볼 수 있다”면서 “군복무자에게 가산점을 줄 수 없다면 각종 시험의 응시연령 제한도 폐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천리안 ‘WHOLE’은 “군경력을 호봉에 반영하는 문제는 신중해야 접근해야 한다”면서 “같은 조건이라면 어느 회사가 호봉이 높은 군필 신입사원을뽑겠느냐”고 반문했다. 천리안 ‘LOCK21’은 “솔직히 말해 군필자에게 5%까지 가산점을 주는 것은 상징적인 조치에 불과했다”면서 “이번 기회에 모든 군필자들이 취업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이텔 이용자 이진우씨(ForUs)는 “군입대를 기피하는 현실에서 이런 혜택이 폐지되면 누가 군복무를 하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정부는 자발적인 입대를 유도할 수 있게끔 각종 유인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가산점 너무 높아 위헌 결정 분위기” 헌법재판소는 헌법 제111조에 따라 법률이 헌법에 위배되는지 여부를 심판할 수 있다.지난 23일 공무원 채용시험 때 제대군인에게 가산점을 주도록 규정한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과 국가유공자예우 등에 관한 법률을 위헌이라고 결정한 것도 헌법에 따라 고유의 권한을 행사한 것이다. 물론 이같은 결정에 대해 재심을 청구할 수는 있다.그러나 헌재의 결정은단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결정이 뒤집어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재심청구가 들어온다 하더라도 헌재는 부적합한 청구라는 이유를 들어 각하(却下)결정을 내리게 된다. 헌재는 이번 결정을 내리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었다.9명의 헌재 재판관이 전원일치로 위헌결정을 내리기는 했지만 2명의 재판관은 결정 직전까지 합헌의견을 고집했다는 후문이다.사건이 접수된 뒤 재판관 전원이 참석하는 평의회를 6차례 열었던 것도 사회적 파문을 의식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처음부터 위헌 의견을 낸 7명의 재판관도 제대 군인에게 5% 또는 3%의너무 많은 가산점을 주는 것이 위헌이지 가산점을 주는 것 자체는 위헌이 아니라는 견해를 피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헌재의 한 관계자도 “대부분의 재판관은 가산점이 너무 높기 때문에 위헌으로 봤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즉 6급이하 공무원 시험에서 5%나 3%의 가산점을 주는 것은 여성 응시자,장애인,군면제자 등에게는 시험을 포기하라는 것과 마찬가지 조항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이번 위헌 결정으로 인한 제대군인들의 반발은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후속 ‘입법’ 등으로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5% 또는 3%의 가산점을 주는 법률은 효력을 잃었지만 향후 국회 등이 보다 적은 가산점,예를들어 2% 또는 1%선의 가산점을 부여하도록 하는 새로운 법률을 제정할 수도있다.물론 이 경우 여성이나 장애인,군면제자들은 또다른 헌법소원을 낼 수있다.하지만 대부분의 헌재 재판관이 가산점 자체는 위헌이 아니라는 의견이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합헌 결정이 나올 수도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가산점 위헌訴 李石淵변호사 군 가산점 위헌소송을 맡았던 변호사는 이석연(李石淵)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 사무총장이다.이변호사는 27일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소송의 본질은 군가산점이 여성과 장애인들의 기본권을 침해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변호사는 “헌법에 따라 군필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응분의 보상을해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전제하고 “하지만 군필자에게 응분의 보상조치를 하면서 다른 사람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방법은 역시 헌법정신에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이변호사는 “헌재의 결정은 군필자에게 대우를 해줄 때 다른 사람의 기본권을 침해해서 안된다는 헌법정신을 반영한 것”이라고 풀이했다.이변호사는 “그렇다고 병역 이행에 응분의 대우를 해주는 것이 퇴색되서는 안된다”며 군필자에게 호봉과 경력인정은 배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여성단체가 호봉과 경력인정도 위헌소송에 포함하자고 했을 때 자신이 제외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얘기다. 이변호사는 79년 행정고시에 합격한뒤 81년부터 3년3개월 장교로 근무한뒤전역, 다음해인 95년 사법시험 27회에합격했다. 공익차원에서 이번 소송을 무료로 변론한 이변호사는 “정부와 각종 단체들이 헌재의 결정에 냉정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정부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해야 하고,각종 단체들도 합의점을 찾는 자세를 보여야한다는 것이다. 박정현기자
  • 외교부, 각국 통상장벽 실태 보고

    외교통상부는 ‘99년 외국의 통상환경’ 보고서를 통해 세계 각국의 통상장벽 실태 및 21세기 통상 환경 추이를 발표했다. [반덤핑] 특정 수출국이나 수출자의 상품에 선별적으로 적용할 수 있고 WTO(세계무역기구)협정상 모호한 규정이 많아 가장 많이 남용되고 있다.건수 면에서 미국과 EU(유럽연합) 호주 캐나다 등이 압도적으로 많다.세계적 차원의규제가 없을 경우 21세기의 가장 심각한 무역장벽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미국의 보호무역 수단 중 가장 강력한 무기다.우리가 미국의 반덤핑규제를 받고 있는 품목은 모두 18건(9월 현재)에 달한다. 특징은 ▲덤핑 및 피해판정시 조사당국에 지나친 재량 부여 ▲최종판정 지연에 따른 고액관세 예치 ▲연례 재심에 따른 과도한 업무 및 비용부담 등이다. [기술장벽] 상품의 기술표준 차이로 국가간 상품 이동에 대한 장애를 총칭한다.전세계적으로 기술장벽에 따른 총 수출 장애는 25%에 달하고 수출감소 효과는 15%에 이른다. 우리의 경우 까다로운 적합성 평가와 검사지연 및 과다한 표본조사,인증마크 취득절차 등으로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은 연방정부 및 주정부,시정부 등 지방정부 차원에서 독자적 표준제도를 운영,WTO와 기술장벽(TBT) 협정상의 국제규격과 차이가 있어 대미 수출에있어서 중대한 장벽이 되고 있다. EU의 경우 우리의 당면 과제는 EU의 인증제도인 CE 마크 획득이다.취득까지 적지않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관세장벽] 미국은 저관세율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섬유나 의류 등 일부품목에 고관세율을 유지하고 있다.EU는 공산품에 대한 평균 관세율을 지속적으로 인하시키고 있지만 섬유·의류, 가정용 전기제품, 자동차 등에 대해서는 고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일본은 개도국 관심품목에 대해 높은 관세를 유지하고 있다.특히 가공단계별 상향적 관세구조를 유지함으로써 최종재에 대한 관세장벽이 예상 외로 높다.중국은 WTO 가입을 앞두고 대폭적인 관세인하를 단행하고 있으나 전체 대상품목의 45% 품목에 30% 이상의 고관세를 부과할 정도로 관세장벽이 높다. [통관절차] 우루과이 라운드를 거치면서 통관상 장벽 철폐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하지만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관세행정이 낙후된 국가에서의 통관 장애가 적지않다. 개도국의 경우 관세 공무원들의 업무처리 능력 및 경험 부족이,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우리 기업들의 사전지식 미비가 주요 요인이다. [투자장벽] 미국의 경우 외국인 투자는 모든 업종에서 자유롭지만 통신,운송및 국가안정보장 관련 분야에서 예외 규제가 있다. 특히 국가안정보장과 관련,대통령이 인정할 경우 인수합병을 연기하거나 금지할 수 있어 가장 큰 투자장벽으로 꼽힌다. EU의 경우 은행·보험 및 투자 서비스 지침을 통해 상호주의를 규정하고 있다.제3국이 EU서비스 공급자에게 내국민 대우를 부여하지 않을 경우 EU내에서 새로운 사업 설립권을 부여하지 않고 있다. 일본은 국가 안정 보장상 문제가 있는 분야를 제외하고 투자 자유화가 이뤄지고 있다.캐나다도 원칙적으로 외국인 투자의 자유화를 인정하고 있지만 문화 금융 에너지 통신 어업 등에 제한이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 * * 험난해진 무역환경 대책은 21세기무역환경은 험난한 앞날을 예고하고 있다.뉴라운드 협상 결렬이 시사하듯 통상을 둘러싼 각국의 첨예한 이해대립이 21세기에도 지속될 것이란전망이 지배적이다.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에서 ‘샌드위치’ 상태에 있는 우리로선 격변하는 통상환경에 대비한 ‘21세기 무역 청사진’마련이 시급한상황이다. 발등의 불은 미국의 슈퍼 301조 및 유럽연합(EU)의 통상 장벽규제 등 선진국들의 파상적 무역제재다.다자간 무역규범인 뉴라운드 협정이 장기간 유보될 경우 ‘방어막’ 자체가 없어지는 위기감이 크다. 외교통상부는 이에 따라 당분간 양자협정에 의한 무역분쟁 해결에 주안점을두면서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절차 등 국제무역 규범에 의한 해결책모색을 병행할 방침이다.특히 우리의 무역흑자가 높은 반도체, 자동차,철강,선반 등의 분야에서 ‘유연한 협상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내년 5월사상 처음으로 정부가 후원하는 ‘수입 자동차 쇼’가 열리는 것도 비슷한맥락이다. 주목할 부분은 우리의 장기적 무역환경 개선 노력이다.미국이나 일본의3배에 달하는 GDP(국내총생산) 대비 무역 의존도(63%)를 갖고있는 우리로서 새로운 무역환경을 마련하지 않고는 생존이 어렵다는 판단이다. 대표적인 것이 양국 자유무역협정(FTA)의 추진이다.양국의 각종 무역장벽을완전히 허물어 내국인들의 통상거래 수준으로 격상시키는 작업이다. 신규 무역거래 창출과 획기적인 투자 환경조성이 기대된다. 현재 2001년 협정 체결을 목표로 칠레와 공식협상에 돌입했다.경제 보완성을 중심으로 1차 산업이 발달된 뉴질랜드와 태국,3차 산업 중심의 싱가포르등과 FTA 체결을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올 하반기에 연구 결과가 발표될예정이다. 일본도 FTA 체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지난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양국간 ‘이해관계’를 조율중이다.내년 초 공동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한·중·일 3국간의 자유무역 지대 추진도 학계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연구중이다.최근 마닐라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긴밀한 경제협력을 다짐하고 있어 향후 급속한 진전도 배제할 수 없다.세계 무역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미국 중심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EU를 견제하면서 동북아를 세계무역의 중심지로 격상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오일만기자 oilman@
  • 공무원사기진작책 주요내용

    ■사기진작 대책 7급 이하 공무원의 특별승진,과장급 이하 공무원의 특별승급 등을 확대한다.업무실적에 대한 정기 및 수시포상을 확대하고 특별포상휴가를 의무적으로 실시토록 한다.직무와 관련없는 경미한 과실행위 등에 대한 수사기관의 소속기관 통보제도를 폐지한다.임용결격·당연퇴직 사유를 축소·조정하거나 임용취소 대상으로 변경하게 된다. 국내대학원 위탁교육 인원을 대폭 확대한다.승진적체가 심한 정보통신부 우편업무담당 기능직 2,300여명의 승진기회를 부여한다.여성공무원의 육아휴직제를 본인이 신청할 때,의무화한다.여성공무원이 출산휴가를 갈 때,산휴대리공무원제를 도입한다.직장협의회에 전용사무실을 지원하고 협의회비 원천징수를 허용한다. ■기타 제도 보완사항 기간제 교원으로 일할 퇴직교원의 보수는 퇴직 당시보수에서 연금수령액을 공제한 수준에서 결정한다.공무원이 해외유학으로 휴직할 경우,휴직기간이 인정되는 2년동안만 보수의 절반을 지급하고 있으나앞으로는 이를 3년으로 늘린다.일반학교의 장애아 담당 특수교사(2,265명)에게는 호봉산정때 1호봉을 더해준다.자격증을 가진 기술직 공무원을 우대하기 위해 기술사 및 기사1급 자격증 소지자 외에 기능장 및 다기능기술자 또는기능사 1급 자격증 소지자도 월 2만∼3만원의 기술업무수당 가산금을 지급한다.학급담당 수당도 현행 월 3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하고 교정직 공무원에게 나가는 감호 및 계호업무수당도 월 4만∼6만원에서 6만∼9만원으로 각각올린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얼마나 오르나 내년도 공무원 월급 인상률은 최고 9.7%이지만 실제로는 얼마를 받을까. 올해 4,967만원인 장관들의 연봉은 내년에 5,691만원으로 724만원 인상된다.인상률은 14.6%로 일반 공무원들의 9.7%보다 4.9%포인트가 높게 나타난다. 연봉은 기본급 3%와 기본급의 250%인 가계지원비(옛 체력단련비)를 포함하는데,정무직의 경우 일반공무원과 달리 올해에 한 푼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일반공무원들에게는 올해 당초 주지 않기로 했던 체력단련비의 절반(125%)을 지급받아 삭감폭이 다르다는 것이다. 대통령의 경우 내년 연봉은올해의 9,094만원보다 1,326만원이 인상된 1억420만원으로 처음으로 억대가 된다. 정무직은 연봉 외에 직급보조비와 급량비,가족수당을 별도로 받는다.직급보조비는 대통령 280만원,국무총리 155만원,감사원장·장관급 110만원이다.직급보조비는 8·9급공무원도 한달에 9만원씩을 받는다. 공무원들이 똑같이 받는 한달 급량비는 8만원.이렇게 계산하면 장관들이 실제로 받는 연봉은 7,107만원(한달 평균 592만원)이 된다.보직에 따라 받는직책급은 직급보조비와 비슷한 수준이고,이미 월급화한지 오래다.이런 직책급을 포함하면 실제로 연간 받는 급여수준은 높아지는 셈이다. 연봉제 대상이 아닌 일반공무원들은 기본급과 기말·정근·장기근속수당,가계지원비 같은 월급 외에 매달 1일 교통비(5급의 경우 10만원)와 급량비(8만원)를 별도로 받는다. 박정현기자 jhpark@ *보수 현실화작업 金聖烈 중앙인사위 과장 내년도 공무원 보수 현실화 및 사기진작책을 마련하는데 주무역할을 한 김성렬(金聖烈) 중앙인사위원회 급여정책과장은 20일 이번 보수 인상의 특징은 “하위직 공무원들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가족수당 지급액 인상과 자녀 지급연령 상향조정”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처우개선안은 무엇에 주안점을 두었는가. 예년과는 달리 보수조정 예비비를 신설하여 민간임금 인상수준에 연동하여연도중에 공무원 보수를 추가로 인상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내년의 경우 3% 추가인상 재원을 예비비에 계상,내년도 공무원 보수는 최대 9.7%까지 인상이 가능하다. ■민간의 우수 전문인력을 개방형 직위 등에 적극 유치하기 위한 방안은. 공모를 통하여 채용하게 될 계약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우선 일반경력직보다 최소 130%가 많은 보수를 받게 된다.특히 3급상당 이상의 개방형 직위에 채용되는 계약직공무원은 연봉상한액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장관보다 높은 보수도 지급이 가능하다.4급 이하에 채용되는 계약직공무원에게도 필요한 경우바로 상위등급의 연봉상한액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공무원 보수체계가 너무 복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공무원 보수는 다양한 수당(56종)과 복리후생비(6종)로 인해 복잡한 체계로 돼 있다.앞으로 보수체계를 단순화하고 투명성을 제고한다는 차원에서 수당종목 수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이와 같은 방침에 따라 내년의 경우 1차적으로 유사·중복된 8개종목의 수당을 통폐합하게 된 것이다. 홍성추기자 sch8@
  • [대한시론] 새천년맞이는 인터넷과 함께

    거리에는 구세군의 자선냄비 종소리가 딸랑거리고 우편물 중에 크리스마스카드가 몇 장씩 끼워져 오는 걸 보니 어느덧 한 해가 저무는가 보다.특히 금년은 한 세기를 보내는 해이기도 해 그 의미가 특별한 것 같다. 21세기의 화두는 세계화와 지식정보화이다.지금 인터넷은 온통 세상을 바꾸어 놓고 있다.미국을 비롯한 선진각국은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국가 건설을위해 창조적 파괴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디지털 세계에서는 한번 앞서면 계속 앞서게 되고 한번 뒤처지면 영원히 따라잡기 어렵게 되는 ‘부익부빈익빈’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인터넷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점점 밀접해지는 생활수단이 되어가고 있다.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전자상거래,전자메일 등이 유행하면서 우리는 그유용함과 편리함을 누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인터넷 이용자수가 이제 700만명 가까이 된다.지난 연말과 비교하여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실제 사람들이 사용하는 양의 증가를 감안하면 인터넷 볼륨은 매 100일마다 배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인터넷 혁명을 실제로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이 많으며,인터넷에 접해 본 사람들 중에서도 그 효용을 충분히 느껴 보지못한 사람이 적지 않다.이런 사람들을 위해 금년 크리스마스를 인터넷으로준비하도록 권유하고 싶다. 인터넷 카드는 가장 쉽게 인터넷의 편리함과 효용을 느껴볼 수 있게 하는방법이다.카드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여 원하는 카드를클릭하기만 하면 된다.비용이 전혀 들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동영상이 가능하고 음악도 함께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또한 크리스마스 카드를 제작하는 비용,연말이면 폭주하는 우편물,카드를 폐기 처리하는 비용을 감안하면 국가적으로도 자원낭비를 막는 이중의 효과가 있다. 전자쇼핑몰에서의 선물구매도 큰 즐거움 중의 하나다.조그만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일부러 복잡한 쇼핑센터에 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실제 매장에서 사는 것보다 조건이 좋다.다만 구매할 물건을 결정하고도,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시점에서구매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카드번호가 노출되어 엉뚱한 피해를 당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그러나 전자거래의 안전성을 책임지는 인증기관의 제도나 기술의 발전으로 이제 전자상거래 당사자 사이의 불신으로 인한 장애는 많이 해결되어가고 있다.전자 쇼핑몰에서 한번 물건을 구입해 본 사람이 다시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비율이 70∼80%에 이른다고 하는 사실에서 우리는 전자거래의 편리함과 신뢰감을 엿볼 수 있다. 영국의 메이저 총리가 지난 9월 전자상거래 정책을 발표하면서 인터넷으로부인에게 선물할 꽃송이를 구입했고,미국의 클린턴 대통령도 이번 연말에 전자상거래로 딸 첼시에게 줄 선물을 구입할 예정이라고 한다.전자상거래의 발전추세와 중요성을 염두에 둔 선진국 지도자들의 공개적인 시범은 우리에게시사하는 바가 크다. 인터넷 자선냄비를 통해 불우이웃을 돕는 일에 참여할 수도 있다.인터넷 사이트에 마련되어 있는 자선냄비를 클릭할 때마다 일정액이 적립되어 소년소녀 가장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물론 이 돈은 인터넷 사용자가내는 것이 아니고 협찬사가 부담한다. 디지털과 인터넷의 물결은 21세기를 끌어갈 것이고 우리는 이러한 물결을르네상스로 승화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국민 개개인도 이러한 흐름에 익숙해져야 한다.인터넷을 나와는 상관없는 다른 나라의 단어로 간주해서는 새로운천년의 세계적인 경쟁에서 낙오자가 되기 십상이다. 새로운 세기가 오기 전에 인터넷에 익숙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을 지금 실행해 보자.카드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여 주위 사람들에게카드로 안부를 전하고,전자쇼핑몰에서 가족에게 보내는 자그마한 선물도 구입해 보자.그러면 당신도 새천년을 두려움 없이 맞을 수 있을 것이며 새천년의 주역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金孝錫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 국회 본회의 통과 법안 요지

    1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주요법률안의 요지와 기타법률안의 명칭은 다음과 같다. 개정안 기금관리기본법= 공무원연금기금,사학진흥기금,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등 7개 기금을 공공기금으로 지정,기금운용 계획 및 결산을 국회에 의무적으로 보고토록 함.설치목적을 달성했거나 필요성이 적은 재외동포기금,새마을운동기금,한국장학기금 등 11개 기금을 폐지함.기획예산처장관은 회계연도마다 기금의 운용실태를 조사·평가,그 결과를 국무회의에 보고한 뒤 기금결산과 함께 국회에 제출하도록 함. 소방법=학생 휴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건축면적에 상관 없이 수용인원이 일정수에 이를 경우 스프링클러 설치 등 소방시설을 설치하도록 함.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프로그램 불법복제 방지를 위한 기술적 보호조치를훼손·회피하는 행위를 금지,프로그램저작권자의 권리보호를 강화함.프로그램저작권자가 프로그램을 독점적으로 복제,배포할 수 있도록 배타적 발행권을 설정,제3자에게 대항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유통질서를 확립함.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도매시장의 거래제도 다양화를 통해 출하자의 선택 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시장도매인제도를 도입함.시장도매인은 도매시장에서 농수산물을 매수(買受) 또는 위탁받아 도매하거나 매매를 중개함. 은행법=은행이 정관을 변경하거나 자본금을 감소하고자 하는 경우 금융감독위원회의 인가를 받도록 하던 것을 신고제로 전환,은행 경영의 자율성을높임.은행의 합리적 경영을 도모하기 위해 소수주주권의 행사요건을 의결권있는 주식을 기준으로 크게 완화함.은행 이사회에 총 위원의 3분의 2 이상을 사외(社外)이사로 하는 상법상의 감사위원회를 반드시 설치하도록 함.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융구조조정 과정에 투입된 공적자금을 효율적으로 회수하기 위해 예금보험공사의 임직원이 부실 금융기관의 관리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함. 지방자치법 대한지방행정공제회법 민방위기본법 온천법 국가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 영화진흥법 국세기본법 조세범처벌절차법 세무사법 관세사법 증권거래법 신탁업법 종합금융회사에 관한 법률 선물거래법 증권투자신탁업법 증권투자회사법 보험업법 신용협동조합법 상호신용금고법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 주택저당채권 유동화 회사법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금융기관 부실자산 등의 효율적 처리 및 성업공사의 설립에 관한 법률 공인회계사법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예금자보호법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 기술개발촉진법 소프트웨어개발촉진법 체신보험특별회계법 우정(郵政)사업운영에 관한 특례법 전기통신기본법 전파법 농수산물품질관리법 농수산물가공산업육성법 축산물가공처리법 가축전염병예방법 농어촌정비법 방조제관리법 농지법 종자산업법 인삼산업법 임업협동조합법 산림법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수질환경보전법 장애인고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안=행자부장관 또는 시·도지사는 등록 비영리 민간단체에 대해 다른 법률에 의해 보조금을 교부하는 사업 외의 공익사업을 보조사업으로 선정하여 소요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되,소요경비의 범위는사업비를 원칙으로함.등록 비영리 민간단체에 대해 조세특례제한법 및 기타 세법이 정하는 바에 의해 조세 감면 및 소득 계산의 특례를 적용함.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 법안=제주도지사,관계 공무원,유족대표를 포함,20인 이내의 위원을 두는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를 구성함.위원장은 국무총리가 맡음.정부는위령묘역 조성,위령탑 건립,4·3사료관 건립 등 사업 시행에 필요한 비용을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함. 컴퓨터 2000년문제의 해결을 위한 특례 법안=컴퓨터 2000년문제와 관련해발생한 손해배상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컴퓨터 2000년문제분쟁조정위원회를설치함.컴퓨터 2000년문제의 해결과 관련해 알게 된 영업의 비밀 및 정보 등을 누설·복제 또는 배포한 자는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벌금에처하도록 하되 이를 병과할 수 있도록 하고,법인의 대표자 등이 관련된 경우에는 양벌(兩罰)규정으로 함. 결함제조물책임법안=제조물의 결함으로 인한 생명,신체,재산상 손해를 입은 자에 대해 제조업자 등이 무과실(無過失)책임의 원칙에 따라 손해배상책임을 지도록 함으로써 제조물의 소비자와 계약관계가 없는 제3자의 피해에대한 피해구제 수단을 제공하고 제조업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함.손해배상 청구권의 소멸시효는 손해 및 제조업자를 안 때로부터 3년으로 함.법의 시행시기는 2002년 7월1일로 함.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접경지역 지원 법안=낙후된 접경지역의 경제발전 및 주민복지 향상,자연환경의 체계적 보전·관리를 통해 통일 기반을 조성함.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사업계획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비를 조성토록 하고,국고보조금의 인상지원과 기업 설립,사회간접자본,민자유치사업,사회복지 및 통일교육,자연환경보전사업,교육·문화·관광시설,농림해양수산업,재해보상 등에 대해 제반 지원활동을 하며 당해 사업장 인근의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토록 함. 유사 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안=인·허가를 받지 않고 불특정 다수인에게 출자금 또는 예금 등의 명목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유사 수신행위를 금지함.유사 수신행위를 하기 위해 광고 등을 하는 행위와 상호(商號) 중 선량한 거래자가 금융업으로 인식할 수 있는 명칭을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함. 부산광역시 등 4개 시·도의 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 지방자치단체출연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과세자료의 제출 및 관리에관한 법률안 지식정보자원관리법 수도권매립지관리에 관한 법률안
  • 99출판업계 불황속 ‘다품종 소량’으로 승부

    90년대 초부터 이어져 왔던 ‘출판업계의 불황’은 올해도 지속돼 왔다.IMF의 터널을 벗어나 대형 서점을 중심으로 판매량은 다소 늘었지만 지방이나소형 서점은 독자 감소로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다. 따라서 올해는 출판계를 이끄는 책,즉 ‘밀리언 셀러’가 없었고,다만 세기말적인 분위기를 반영하는 성담론 및 명상 관련 책들이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또 ‘사이버 서점’도 급부상해 눈길을 끌었다. ‘대박’서적이 나오지 않으면서 출판계는 ‘다품종 소량’ 출간형태로 시장을 공략했다.이른바 100만부 판매시대에서 30만부 정도면 최고의 베스트셀러 대열에 끼는 상황을 반영한 것.5,000부를 손익 분기점을 잡던 초판부수를3,000부로 내려잡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국내 여류작가 소설과 실용서의 강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졌다.‘기차는 7시에 떠나네’(문학과지성사)의 신경숙씨를 비롯해 은희경 공지영등 여류소설가의 부상도 돋보였다.또 경제·경영 및 컴퓨터 외국어서적 등도꾸준한 신장세를 보였다. 영진출판사의 ‘할 수 있다’ 컴퓨터 시리즈는 출간 이후 최근 200만부를 넘어서는 등 IMF 하에서도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였다. 하반기 들어서는 현각스님의 ‘만행’(열림원),김수환 추기경의 ‘우리가서로 사랑한다는 것’(사람과사람) 등 종교 책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또장애인의 밝은삶을 그린 오토다케 히로타의 ‘오체불만족’(창해)은 전국서점연합회 잠정집계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학·인문서적을 발간해 오던 대형 출판사들이 앞다퉈 유아·청소년용 도서시장에 뛰어든 것도 특징.김영사의 ‘앗 이렇게 재미있는’ 시리즈와 사계절의 ‘1318’ 시리즈는 청소년 계층을 파고들어 성공한 예이다.사회평론 윤철호 사장은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도 국내 소설의 강세와 고급 독자층을겨냥한 인문과학서적의 약진도 두드러졌다”고 진단했다. 인터넷 사이버서점의 부상은 새로운 현상이었다.교보문고와 종로서적 등의‘인터넷 서점’은 올 들어 매출액이 매장 판매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을 보였다.하지만 사이버서점은 아직까지 통신판매라는 특성상 많은 인건비,우송료,높은 카드 수수료,출혈 경쟁 등으로 고객 확보에 어려움이 큰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과 서점을 접목해 지난 11일 동작구 신대방동에 개점한‘골드북’은 국내 최초로 서점 프랜차이즈 및 현금결제 방식을 채택,새로운모델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출판계는 또 연초부터 ‘출판진흥법’ 제정에 골몰했다.‘출판진흥법 제정안’은 각종 규제차원의 출판관련 법체계를 정비,출판·인쇄발전 및 진흥을위한 단일법률로 일원화하게 된다.출판문화학회는 이와 관련,출판진흥재단설립을 위해 2003년까지 230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것과 도서정가제 유지 등을 골자로 한 법안을 만들어 현재 문화관광부에 제출한 상태다. 정기홍기자 hong@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