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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년원서 컴퓨터 ‘눈높이 교육’

    법무부는 12일 경기도 의왕시 고봉정보통신중·고교(서울소년원) 등전국 7개 소년보호교육기관에 지역주민의 컴퓨터 교육을 위한 ‘정보화 무료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2∼3개월 과정으로 주·야간 30∼40명씩 반을 편성,윈도우와인터넷 검색,홈페이지 제작 등 컴퓨터 전반에 걸쳐 실습위주로 한다. 강의를 맡는 교사 외에도 정보처리사 자격증을 가진 소년원생 5∼6명이 보조강사로 나서 수강생의 수준에 맞는 ‘눈높이 강의’를 하게된다. 법무부는 이번 교육과정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 전국 12개 소년원으로 확대 실시하는 한편 서민층과 주부,장애인 등 정보화에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 中企대상 대통령상에 (주)케어라인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제10회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로 ㈜케어라인(대표 尹潤洙) 등 31개 중소기업을 선정하고,중소기업은행 정상일(鄭相日) 차장 등 12명을 유공자로 뽑았다. 대통령상을 받은 케어라인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노약자 및 장애인용 전동스쿠터를 생산하는 업체로,현재 매출액의 88%(177억원)를 미국·유럽 등 세계 16개국에 수출하고 있다.시상식은 13일 오전 10시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다. ◇국무총리상▲한국베랄(대표 김용웅)▲나리지온(대표 조장연)▲아이엠알아이(대표 유완영)◇산자부 장관상 ▲하이록코리아(대표 문영훈) ▲에이텍시스템(대표 신승영)▲삼공사(대표 정해룡)▲파세코(대표 유병진)▲한강상사(대표이수문)▲경흥산업(대표 신현관)◇중기특위 위원장상▲케이맥(대표 유흥렬)▲해룡실리콘(대표 김철규)▲삼정(대표이헌일)▲사라콤(대표 임건)▲한신기업(대표 이성종)▲상보화학(대표 김상근)◇중기청장상 ▲자경케미칼(대표 이기석)▲도우화인켐(대표한의섭) ▲희성정밀(대표 김준길)▲와이지-원(대표 송호근) ▲나래식품(대표 김형수)▲동원프라스틱(대표 김인식)◇중진공 이사장상▲모드테크(대표 황호연)▲동국제약(대표 최석철)▲청호정보통신(대표 김원태)▲대한특수가스(대표 이준열) ▲세인전자(대표 최태영)▲일동화학(대표 조근호)▲오주레인(대표 변무원)▲보고엔지니어링(대표 임성기)▲두남(대표 김성열)김미경기자 chaplin7@
  • 유동성 장세 기대감 고조

    정부의 자금시장 안정대책 발표로 자금시장에 숨통이 트일 기미가보이면서 증시에서도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은행권의 수신금리 인하,연기금의 주식매수,근로자주식저축 등으로자금유입이 예상되는 데다,국제유가 및 환율안정 등이 힘을 보탤 경우 연말 상승랠리도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1일 주식시장에서는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종합주가지수가 19. 99포인트나 오른 554.80으로 마감됐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8,446만주와 1조8,7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코스닥지수도 2.70포인트가 오른 71.11로 마감,2주만에 70선대를 넘어섰다. ◆유동성 장세 이끌 호재 동원경제연구소 정동희 연구원은 “유가안정,반도체 가격의 하락,IMT-2000 사업자 선정,금융 구조조정,자금시장 안정대책은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반도체 가격하락을 제외한 요인들은 유동성 확대 효과를 촉발,중·단기적으로 유동성 장세를 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증권 김지영 투자전략팀장도 “국내외 여건의 호조와 기업자금난 해소를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단기적으로는 유동성 장세가기대되며,연말랠리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애요인 당장 기관투자가들의 매수 확대를 기대하기 어렵고,고객예탁금이 적은 점을 유의해야 한다. 대유리젠트증권 김경신 이사는 “증시의 주변 여건은 좋아지고 있으나 고객예탁금이 6조6,000억원으로 연중 최저 수준이기 때문에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기관투자가들도 리스크 관리를 위해 보수적으로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가격 하락이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동원경제연구소 정동희 연구원은 “반도체기업의 주가가 급등락을반복하며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할 경우 지수 상승을 가로막는 요인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망 굿모닝증권 홍성태 투자분석부장은 “자금사정이 좋아져도 연기금펀드의 주식매수와 근로자주식저축 상품으로의 자금유입 규모가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제한적인 유동성 장세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삼성증권 김지영 팀장은 “유동성 장세에 이은 연말랠리로 주가지수 620선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은행주와 통신주,증권주가 오름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데이콤 직장폐쇄 안팎

    데이콤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사측은 노조원들의 한달째 파업농성에맞서 직장폐쇄 조치라는 초강수를 띄웠다. 노조측도 ‘중단없는 파업’을 외치며 외길투쟁으로 가고 있다. 7일 직장폐쇄가 개시되면 사옥을 점거,농성을 벌여온 노조원들은 출입이 금지된다.사측은 노조측의 방해가 차단되는만큼 서비스는 현재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입장이다.전체 직원의 35%인 비노조원을 중심으로 통신망을 정상 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고객피해는 확산될 수 밖에 없다.현재의 3분의1 밖에 안되는 인력으로 끌어가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시외전화,국제전화는 물론 인터넷 등 통신망 서비스에 장애가 잇따랐다.시외전화교환기 2대에 장애는 물론 수신자부담시외전화(082-17),평생전화번호(0505),전화정보(0600)서비스도 제때 이뤄지지못했다.전용회선 서비스 장애로 ARS(자동응답시스템)를 이용한 증권거래가 중지되기도 했다.6일엔 데이콤이 운영하는 행정자치부 주민전산망이 7시간 가량 마비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문제는 해결책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우선 불신이 깊다.노조측은 데이콤이 LG그룹에인수된 뒤 경영이 부실화됐다고 주장한다.반면 LG측은 ‘부실덩어리’를 인수했다는 입장이다. 양측은 투자문제에서도 부딪치고 있다.노조는 LG가 올해 3,500억원규모의 유상증자 약속을 위반했다고 비난하고 있다.이 때문에 데이콤의 경영수지가 더 악화됐다는 주장이다. 노사는 지난달 8일 노조파업에 들어가기 전까지 13차례의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노조측은 채널아이사업을 LG인터넷으로재양도할 것과 유상증자 실시 등을 회사와 LG그룹에 요구했다. 사측은 “아직 투자할 때가 아니다”며 거부했다. 사측은 “노조의 장기파업으로 인해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불가능하다”고 직장폐쇄 조치가 불가피함을 강조했다.그래서 노조원들의 출입을 막고,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임직원만으로 비상체제를 가동시키겠다는 것이다.반면 노조측도 “일정대로 파업을 계속할 것”이라며강경하다. 박대출기자 dcpark@
  • 데이콤 7일 직장폐쇄

    데이콤이 7일부터 노조원들의 장기파업에 맞서 직장폐쇄에 들어가기로 한 가운데 6일 데이콤이 운영하는 행정자치부 주민전산망에 장애가 와 한동안 가동이 중단됐다. 데이콤은 6일 서울 강남지방노동사무소와 중앙노동위원회에 “7일오전7시부터 직장폐쇄 조치를 단행하겠다”고 신고했다.대상은 서울강남 및 용산,경기 안양 등 3개 사옥이다. 데이콤측은 노조원들의 본사 점거농성을 막기 위해 노조원들의 출입을 막는 조치일뿐 통신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오전 9시쯤 경기도 성남 분당 한국통신사옥에 있는 데이콤의 ‘텔레넷 프로세스(TP)’교환기에서 장애가 발생,오후 4시쯤정상화됐다.이 사고로 온라인 등·초본 발급이 전면 중단되는 등 각종 행정문서의 발행이 차질을 빚었다. 데이콤 노조는 지난달 8일부터 LG그룹으로부터의 독립경영 확보 및2000년 노사 단체교섭 해결 등을 주장하며 파업에 들어가 서울 강남본사 사옥을 점거,농성을 벌여왔다.파업이 장기화되면서 데이콤에서제공하는 서비스 전반에 걸쳐 각종 장애가 발생하는 등 고객들의 피해가 확산될 전망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金東郁 市의원 시정질의…고도제한지구지정 강북 집중

    서울 강남과 강북권의 지역간 불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정을 기획·심의하는 핵심인사들의 거주지 편중이 불균형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열린 서울시의회의 시정질문에서 김동욱(金東郁·민주·도봉4)의원은 “서울시의 주요 정책을 기획·심의하는 3급 이상 고위간부와시장이 위촉하는 각종 위원회의 위원중 압도적 다수가 강남·서초·송파구에 집중 거주해 지역간 불균형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며 각종 위원회 위원들의 지역간 안배를 요구했다. 김의원은 그 근거로 서울시 3급 이상 고위간부의 48.2%,투자심사위원의 55.5%,교통심의위원의 57.1%가 이른바 부자동네 ‘강남’으로지칭되는 강남·송파·서초구에 거주하고 있다는 통계자료를 제시했다. 김의원은 또 “의료·사회복지·교통시설 등이 강남·강북간에 큰차이를 보이고 있는데도 서울시는 고도제한지구를 강북지역에 집중지정,균형개발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하고 “특히 지난 97년 서울시가 강남지역에만 188대의 새 교통신호기를 집중 설치한 것은 지역간 불균형을 심화시킨 행정의 단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서울지역 9개 고도제한지구중 6곳이 북한산 등을 낀 강북지역에 집중배치돼 있는 반면 강남권에는 서초동 1곳뿐”이라며 서울시의 고도제한지구 지정현황 자료를 근거로 제시했다. 김의원은 “강북권의 고도지구 지정이 개발 장애는 물론 개인의 재산권 행사까지가로막아 막대한 개발이익을 챙기는 강남지역과는 큰 대조를 이룬다”며 “강남만 바라보고 펴는 시정을 바로잡으라”고 촉구했다. 김의원은 이어 “이같은 불균형이 재정문제에서 비롯되는 만큼 구세인 종합토지세와 시세인 담배소비세 세목교환을 통해 각 자치구가 균형잡힌 재정을 확보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답변에 나선 고건(高建) 시장은 “서울시 산하 일부 위원회의 위원거주지에 강남편중이 있었다”고 시인하고 “앞으로 건설·투자심사등 자문 내용이 강남·북 균형발전에 영향을 미칠 개연성이 높은 분야의 경우 위원회 구성때 거주지를 안배하겠다”고 밝혔다. 고시장은 이어 종토세와 담배소비세의 세목교환을 위해 지방세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으나 고도지구 지정에 대해서는 도시환경과경관을 보호하자는 취지인 만큼 이를 완화하는 문제는 고려하지 않고있다고 못박았다. 심재억기자 jeshim@
  • 휴대폰 6시간 불통땐 손해배상

    휴대전화가 6시간 이상 불통되면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트인다. 초고속인터넷 통신망은 5일 이상 서비스가 중지되거나,한달에 서비스중지 시간이 120시간을 넘으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택배(宅配)나 퀵서비스업자가 전달받을 사람이 없어 물건을 그냥 놓고가는 바람에 피해를 봤을 때도 소비자는 손해배상을 받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소비자 피해보상규정 개정안을마련, 다음달 중 관보에 고시하고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신설조항 택배·퀵서비스업자는 운송 중 발생한 분실이나 파손,배달 지연으로 인한 피해,인수자가 없을 때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아 생긴 피해도 배상을 해야 한다. 미성년자가 이동통신,초고속인터넷 통신망에 임의로 가입하면 부모들이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직장 등 주요 생활지역에서 휴대전화의통화품질이 불량하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가입 14일 이내에는 가입비와 보증보험료를 돌려받으며,기본료 50%를 감면받게 된다.초고속인터넷 통신망에 4시간 이상 서비스장애가 생기면 손해배상을받을수 있다. 피부미용 서비스를 받다가 몸에 상처가 나는 등 피해를 보면 사업자는 원상회복 책임을 져야 한다.회복이 안될 때는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애완견을 구입한 뒤 24시간 안에 죽으면 구입가격에 해당하는 금액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 ■개정조항 가전제품과 사무용기기 등은 결함의 종류와 상관없이 5차례 고장이 나면 교환 또는 환급받을 수 있다.지금까지는 같은 결함으로 3∼4차례 고장이 나야 가능했다. 디자인이나 색깔이 마음에 안드는 옷이나 신발,가죽제품을 샀을 때는 구입가격의 90% 이상인 다른 제품으로 바꿀 수 있다.차액은 현금으로 돌려받을수 있다.지금은 구입한 뒤 7일 이내 사용하지 않았을때만 교환할 수 있게 돼 있다. 공연업자의 잘못으로 공연이 취소되면 입장료 외에 입장료의 10%에해당하는 금액을 관객에게 되돌려 줘야 한다.지금은 입장료만 돌려주게 돼 있다. 자동차 정비업소에서 차령 3년 이상 또는 주행거리 6만㎞ 이상인 차를 정비받은 뒤 다시 고장이 났을 때,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이 현행 30일에서 60일이내로 늘어난다.단종차종의 부품 보유기간은7년에서 8년으로 연장된다. 품질보증기간이 일률적으로 1년으로 규정된 농업용기계의 엔진 및동력전달장치의 품질보증기간도 2년으로 늘어난다. 김성수기자 sskim@
  • 한전 민영화 실패땐 他공기업 개혁도 차질

    한전 노조의 파업 유보로 사상 초유의 ‘전력 대란’이라는 위기상황에서는 일단 벗어났다. 그러나 노조와 정부의 기본입장에 아무 변화가 없는데다 이견을 좁힐수 있는 협상기간도 29일까지 닷새뿐이어서 사태를 낙관하기는 이르다. 이번 합의는 “파업만은 피하자”는 공감대가 노조나 정부 모두에게형성됐기 때문이다.가뜩이나 경기가 나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파업이일어났을 경우,일게 될 강력한 비난 여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또 한전 민영화의 파국은 향후 한국통신 한국담배인삼공사 등의 민영화 일정에도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게 되는 상황이었다. 앞으로 29일까지 노·사·정은 구조개편 관련 법안을 놓고 막바지이견 조율을 하게 된다.그러나 서로의 견해차가 커 합의안을 도출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핵심은 구조개편 시기.정부는 곧바로 구조개편에 착수한다는 방침이지만 노조는 연기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노조는 현재 4,800만㎾ 규모인 발전설비 용량이 2배로 확충됐을 때 민영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해왔다. 또 민영화로 불가피해지는 전기요금 인상 충격 완화,민영화에 따른국부 유출 방지 장치 도입,한전 직원들에 대한 고용 안정책 수립 등도 노조가 꾸준히 보완을 주장해온 사항이었다.하지만 아직 각각의입장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 정부는 민영화 관련 법률안을 반드시 이번 정기 국회에서 통과시켜민영화를 조기에 완료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때문에 어떻게든 노조를 설득해 29일 이전에 법률을 통과시키려 한다.일부에서는법률은 이번 회기에 통과시키되 본격적인 민영화 작업은 2년 지난 뒤착수하는게 어떻겠느냐는 절충안도 고개를 들고 있다. 한편 한전노조 내부에서는 철도 부문 등과 함께 파업에 다시 돌입할계획을 세우고 있어 앞으로 남은 5일이 한전 민영화의 향배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의정패트롤

    ■성동구의회(의장 정금영)는 다음달 4일 오전 10시 구의회 1회의실에서 의원세미나를 개최한다. 2차 정례회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의원 상호간의 다양한의정경험을 교환하는 한편 기초의회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감사원 감사교육원 김흥률교수가 ‘지방자치단체 재정 및 투자사업 관리’를 주제로 강의한다. ■도봉구의회 이철주(李哲柱) 의장은 최근 경남 함안군의회 김석만의장 등 군의회 대표단의 예방을 받고 양 의회간 교류협력방안에 대해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의장 등 구의회 대표들은 함안군의회 대표단과 의회 운영은 물론행정 및 민간분야 교류사업을 정례화하기로 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기념품도 교환했다. ■관악구의회(의장 朴化錫)는 22∼23일 이틀 동안 전의원이 참석한가운데 강원 설악대명콘도에서 한경대 이원회교수 등을 초청,의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예산안 분석의 착안점’ 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력 확충을 위한 정책과제’ 등에 대해 실무적인 강의 위주로진행됐다. 박의장은 “의원들에게 세입·세출,기금의 관리 등에 대한 심의방법을 터득하도록 해 내년도 예산 심의가 주민들을 위한 복지예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의회(의장 全瑨明)는 지난 9월 미국과 캐나다 등지의 자치제도와 쓰레기 및 문화재 보존실태를 시찰하고 돌아온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愼昌縡)의 해외 출장보고서를 책자로 발간,의정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보고서에는 방문국의 역사와 각종 사회개발 정보는 물론 장애인·어린이·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적 지원체계와 실태,정부 차원의 사회보장제도,자연친화적인 환경정책 사례 등이 상세히 수록돼 관련분야의 정책입안이나 제도 개선분야 등에서 유용하게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성북구의회(의장 高允根)는 최근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돕기 위해각상임위 회의실에 인터넷이 가능한 근거리통신망(LAN)을 설치,의회 정보화 네트워크를 갖췄다.또 제95·96회 임시회 기간중 5일간의 일정으로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정보검색 등 인터넷교육을 실시했다. 성북구의회는 또 연말 정례회에 대비,국민대 김병준교수를 초빙해‘지방자치단체의 예산과 재정’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자치단체의재정자립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노원구 전국 생활지리정보 인터넷 서비스

    ‘유치원,병원,마을버스 노선,백화점 상품정보,아파트 시세,유명 맛집,개별 공시지가,…’ 실생활에 요긴한 모든 정보가 구청 홈페이지에 올랐다. 노원구는 21일 전국 최초로 인터넷 홈페이지(www.nowon.seoul.kr)에생활지리정보 시스템을 구축, 모든 생활정보를 클릭 한번으로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생활지리정보 시스템이란 건물과 도로 등 지형도에 각종 생활정보데이터를 결합시켜 인터넷에서 검색어 입력이나 마우스 클릭으로 원하는 정보를 금방 알아낼 수 있도록 한 것. 지도를 1,000분의 1에서부터 1만5,000분의 1까지 10단계로 축소·확대할 수 있으며 주변 버스정류장도 자세히 표시돼 있다.원하는 장소를 현재의 위치에서 최단거리로 찾아가는 길도 가르쳐준다. ‘상세보기’를 클릭하면 건물 전경사진과 업종,영업시간,요금,교통편 등이 표시되고 곧바로 그 회사의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미도파백화점을 입력하면 지도와 함께 전경사진,백화점층별 판매품목,셔틀버스 운행 내역,교통편 등을 상세하게 알 수있다. 주요 메뉴로는 문화예술 공원 스포츠 유통시설 놀이문화 자동차정보여행정보 결혼정보 장례 법률서비스 아파트시세 건축정보 행정기관금융기관 교육기관 의료기관 학원 어린이집 놀이방 복지관 세무사 회계사 먹거리정보 이·미용업 세탁업 목욕업 제조업 정보통신 사무기기 대중교통노선 최단경로 주차장정보 등 모든 생활정보가 망라돼 있다. 이밖에 도시계획 개별공시지가확인 장애인셔틀버스시간표 민방위교육일정 등 행정정보도 손쉽게 알 수 있다. 노원구는 이를 위해 지난 10개월간 공공근로인력 50명을 동원,현장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다. 이기재(李祺載) 구청장은 “전체의 44%인 7만여 가구가 초고속 인터넷망에 가입돼 있는 점에 착안해 이러한 서비스를 시작했다”면서 “광범위한 생활정보를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잘만 활용하면 아주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중·하위직 사정한파 주의보

    ‘이런 것도 사정(司正) 대상이다-’. 정부의 공직사회와 사회 지도층에 대한 대대적인 사정 방침에 따라공직자들의 ‘몸 조심’ 분위기가 확산될 조짐이다.‘칼날’만 피하고 보자는 ‘복지부동(伏地不動)’ 분위기도 있다. 그러나 사정기관들은 부정부패뿐 아니라 기강 해이 및 무사안일도가려내 엄중 조치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지난 1월과 8월에 있은 감사원의 공직기강 감사결과는 사정 한파 속에 중·하위 공직자가 어떤 근무자세를 갖춰야 하는지를 시사하는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다.주요 사례를 소개한다. ◆직무 관련 금품 수수=연말연시 적은 액수의 금품 수수 관행도 이번에는 용납되지 않을 것 같다. 인천시 북부교육청 환경개선과 건축주사 연모씨는 지난 98년 관할초등교의 교사 신축 및 준공검사 과정에서 시공회사로부터 현장대리인 승인 대가로 200만원,명절 인사 명목으로 1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수사 의뢰됐다.학교환경개선과 건축서기 전모씨 등 3명도 이 과정에서 명절 인사 명목 등으로 각각 50만원을 받아 징계를 받았다. 충남 논산시 모 축산과장은 97년 청소과장으로 근무하면서 폐기물처리업 허가와 관련,업체 관계자가 청소계장에게 전달하라며 건넨 100만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해 징계 조치를 받았다.또 97년부터 98년 7월까지 업무추진비 112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했다. ◆출장일 및 출장비 과다 청구=충남 서산시보건소는 99년 1월부터 올 6월까지 소장 등 직원 13명의 출장비를 청구하면서 반나절 이하 출장도 전일 출장 등으로 올려 400여만원을 더 지출케 했다.이와 함께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산하 대구사과연구소 모 소장은 7월 수원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하면서 하루면 충분한데도 사흘간 출장을 갔고,북광주 모 우체국장은 같은달 21일 충남 천안시에서 있은결의대회 참석차 출장가면서 하루면 충분한데도 이틀 동안 출장을 내서울 자택에서 주말을 보낸 뒤 월요일인 24일 오후 출근,지적받았다. ◆당직 근무 등 불철저=한국수자원공사 부여권관리단의 한 간부(4급)는 8월 공사의 비밀문건 및 보관장소 등이 기록된 문서와 열쇠가 보관돼 있는 안전함을 당직실 책상 위에두고 무단 이석해 지적받았다. 진해교육청의 한 당직자는 학무과 사무실 캐비닛 6개를 열어둔 채 외부와 전화가 안되는 당직실에서 TV를 시청하고 있었다. 전남 여수시는 당직실 컴퓨터에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않아 직원의주소,전화번호 등 기본적인 신상이 노출될 우려가 있었다.또 정보통신부 북광주우체국 모 과장은 지난 7월 승진 시험을 준비한다며 전남의 한 고시원에서 상당 기간 시험 준비를 하다가 적발됐다.광주시 남구보건소 모 소장은 8월 근무상황부에 기록도 하지 않고 고혈압을 치료하기 위해 임의로 외출했다. ◆감시장비 미비 및 운영 부실=강원 인제국유림관리소는 96년부터 무인 전자경비장치 설치로 재택근무를 하면서 청사 출입카드를 당직자가 보관하지 않았고, 호우주의보 발령시에도 당직자가 집에 있는 등비상근무체제 미비로 지적받았다.인천시 상수도본부 모 정수사업소는 그래픽 장비와 통신카드의 고장으로 경보장치 등 외부인 출입감지기가 작동되지 않아 지적을 받았다. ◆민원창구 및 장애인 전용 주차 운영 부적정=대구시 동구 등 5개 시·군·구는 민원 자동안내시스템,공중전화기 등이 고장나 있는데도방치하고 있었다.부산 기장군은 장애인 주차구역에 비장애인 차량 수대가 주차하고 있는데도 내버려뒀다.경북 칠곡군보건소는 외진 곳인데도 불구하고 구내식당을 개방하지 않았고 중식시간을 이유로 진료접수를 중단,민원인들이 점심도 거른 채 기다리게 해 지적을 받았다. ◆도로 및 공사장 위험시설물 방치=경기도 가평군은 상색리∼두밀리간 군도 1호선 공사현장에 안전펜스를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했고 낙석위험 표지판을 설치하지 않는 등 안전관리를 소홀히 했다.안산시는 반월공단 내 도로 17곳에 무단 적치물 45t 가량을 치우지 않아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었다. 정기홍기자 hong@
  • 데이콤 파업 장기화 조짐

    데이콤의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통신장애 등 각종 부작용이 이어지고 있다.그러나 노·사 양쪽이 강하게 맞서고 있어 사태는 악화될 전망이다. 데이콤 파업은 20일로 13일째.노조는 지난 8일 데이콤의 경영 정상화와 부당내부거래 철회 등을 데이콤 경영진 및 LG그룹 측에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과거 노동계 연대파업에 참가한 적은 있었지만사내 문제로 파업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콤은 비노조원을 중심으로 비상가동을 해왔으나 지난 주말부터온라인 계좌이체나 각종 부가통신망 등 금융서비스에 장애가 빚어지기 시작했다.일부지역에서는 인터넷 증권거래가 중단되기도 했으며수신자부담 시외전화,평생전화번호,0600 전화정보 서비스 등도 불안한 상태다. 노·사 갈등은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지는 조짐이다.지난주말 노동조합은 “파업의 여파로 곳곳에서 심각한 통신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의 자료를 언론사 등에 배포했다.반면 회사측은 “대부분 서비스가 정상 운용되고 있다”며 “자기 회사 서비스의 장애를 일부러 바깥에 알리는 직원들이 어디 있느냐”며 노조를 강력히 비난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파업이 이달을 넘겨 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도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사측 고위 관계자는 “경영에 직접 개입하려는 노조에게 더 이상 양보할 것은 없다”면서 “직장폐쇄까지도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노조는 “노조원의 90% 이상이 파업에 찬성한데다 이번을 데이콤 정상화의 마지막 기회로 보고 있어사측의 양보없이 쉽게 파업사태가 진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쪽은 20일 오전 10시 협상을 재개키로 했다.그러나 서로 지금까지의 입장에서 후퇴할 명분도 없는 상태여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기는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태균기자 windsea@
  • APEC 정상선언문 요약

    1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정상선언문 요지는 다음과 같다. ◇본문(37개 항목) ▲세계화의 혜택을 고루 나누기 위한 계층 간 정보 격차 해소 및 빈부 격차 해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감시기능 개선과 규제·감독을 통한 국제금융체제 강화 ▲효율적 구조조정을 위한 APEC 차원의 전략 수립 ▲지식정보기술 활용을 통한 새로운 기회 창출▲다자(多者)무역체제 강화 ▲APEC의 효용성 제고 ◇정상들의 지시사항(26개 항목) ▲관광산업의 장애 제거 활동 계획(2000년 7월 서울 관광장관회의결과) 승인 ▲국제자본 이동과 관련한 위험성 해소를 위해 고(高)채무금융기관,국외(國外)금융기관에 관한 금융안정포럼(FSF)의 권고 수용 ▲통신·에너지·교육·관광·중소기업 등 분야별 장관회의 합의사항의 철저한 이행 ▲무역·투자 자유화 및 경제·기술협력 강화 ▲지역 및 국제 금융협력 강화 ◇신경제를 위한 행동계획(23개 항목) ▲금융시장 강화와 자본에 대한 원활한 접근 ▲인프라 투자와 기술개발을 위한 환경 조성▲사이버교육망 설치 ▲청년인터넷봉사단 파견 계획 추진 ▲지식기반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고서 승인 및 권고이행방안 마련 지시
  • 우체국 금융분산시스템 구축

    정보통신부는 9일 우체국 금융분산시스템 구축을 마쳤다고 밝혔다. 우체국 금융분산시스템은 전국 2,800여개 우체국의 예금,보험,환,대체 등 모든 금융업무를 전국 7개 체신청 단위로 분산처리하는 개방형시스템이다. 국내 최대 규모로 유닉스(UNIX)기종의 중형컴퓨터를 이용한 체신청별,업무유형별 분산방식을 적용했다.우체국 금융업무를 실시간으로처리,업무량 급증에 따른 전산 시스템의 용량부족 등의 문제점을 해결했다.시스템 장애에 대비한 시스템 보안 및 금융사고 방지기능도강화했다. 우정사업본부는 10일 서울 자양동 정보통신부 전산관리소에서 안병엽(安炳燁) 정통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분산시스템 구축 기념식을 갖는다. 김재천기자 patrick@
  • 대통령 시정연설 분야별 내용

    8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한동(李漢東)총리가 대독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2001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은 김 대통령이 임기 중 추진할 국민대화합,생산적 복지의 실현 등 5대 국정목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여야 정치권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한 대목도 눈에 띈다.모두 101조 3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분야별로 짚어본다. *통일·외교·안보. 통일·외교·안보분야는 예년과 달리 시정연설 첫머리에 남북관계를언급했다.새해 가장 역점을 둘 분야임을 뜻한다고 할 수 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내년에는 지금까지 쌓아온 남북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각 분야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발전시키고 한반도평화정착을 위한 제도적 틀을 갖춰 나가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김 대통령은 ▲실천 가능한 분야를 중심으로 한 단계적 추진 ▲주변 4국의 지지를 위한 외교적 노력 강화 ▲남북교류협력장애요소 제거 등을 핵심 정책기조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내년 남북관계는 경의선 철도 복원을 필두로 경제협력 촉진을 위한 이중과세 방지·투자보장협정 체결, 법령 정비 등의 구체적인 실천과제들이 결실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진경호기자. *경제. 경제분야는 구조조정의 연내 마무리와 각 산업부문별 경쟁력 강화를 핵심기조로 삼았다.취임 직후부터 3년간 추진해 온 경제개혁을 올해 매듭지어 내년을 경제 재도약의 해로 삼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연말까지 기업·금융구조개혁을 마치고 내년 2월까지는 공공·노동부문 개혁도 마무리함으로써 4대 개혁과12대 핵심과제를 완결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김 대통령은 6대 정책 역점방향을 제시했다.우선 ‘지식기반경제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로,연구개발투자비의 비중을 올 4%에서 내년에는 4.3%로 높이고 과학기술기본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둘째 정보산업 육성을 위해 전국을 초고속통신망으로 연결하고 정보화 교육을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진경호기자 jade@. *사회·복지. 사회·복지 분야는 ‘생산적 복지’에 초점을 맞췄다.저소득계층의최저생계비를 보장하면서 자활사업을 통해 정상적 생활을 유도한다는취지다. 이를 위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국민연금과 국민건강보험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전력투구할 것임을 다짐했다. 기존 최저임금제와 고용보험제도를 착근시키면서 선진국 수준의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최대현안인 의약분업과 관련,연내 약사법 개정의 마무리를 약속하면서 ‘의료제도개혁 특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할 것이라고밝혔다. 오일만기자 oilman@. *교육·문화·청소년. 교육·문화·청소년 분야는 ‘지식과 정보’라는 21세기 화두에 초점을 맞췄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1세기는 개인과 기업,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지식기반 시대”라고 선언하고 “이제부터 교육은 전 국민의 인적자원을 개발하는 정책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교육 내실화’를 우선시행 정책으로 꼽았다.김 대통령은 교육분야의 지속적 투자를 위해 교육세 시한을 5년간 연장키로 하고 ▲교원대 학생 비율의 선진화 ▲우수교원 확보 ▲교원안전망 구축 등을 약속했다. 내년 ‘한국방문의 해’와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에 맞춰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오일만기자
  • [외언내언] 科擧길 걷기

    남북이 ‘경의선 복원’에 합의한 뒤 가장 각광받은 단어가 ‘실크로드’일 것이다.2,000여년전 중국 한나라의 사신 장건(張騫)이 수도인 장안(長安)에서 아프가니스탄까지 오간 후로 이 길은 유라시아대륙을 잇고 동서 문화가 넘나드는 데 중추적인 몫을 했다.지금은 ‘사이버 실크로드’라는 표현처럼 길의 의미,곧 교류를 상징하는 말로자리잡았다. 국내의 실크로드라면 서울 남대문에서 국토 동남쪽 끝인 부산 동래성까지, 대동여지도 상에 950리로 기록된 ‘영남대로’를 먼저 꼽을만하다.서울∼판교∼충주∼문경새재∼대구 파동∼밀양∼동래로 이어지는 이 길은 신라 때부터 점차 개척돼 조선시대에는 한양을 중심으로 한 10대로(大路)가운데 하나가 됐다. 역사가 가장 오랜만큼 이 길에는 조상의 숨결과 손길이 곳곳에 묻어있다. 조선시대 영남·충청 선비들이 과거 보려고 상경한 행로이자우리 선진문물을 일본에 전한 조선통신사의 여행길이다.반면에 임진왜란 때는 일본군이 침략로로 써먹었다.그처럼 문화사적인 가치가 높은 이 길이 1960년대이후 급속한산업화에 휘말려 이제는 그 정확한노정조차 잊혀질 판이다. 영남대로를 오늘에 되살리는 ‘옛 과거(科擧)길 대종주’행사가 산악인·시민·학생·장애인 등 모두 5,0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20일동안 진행된다.6일 아침 부산 동래향교에서 과거길 떠나는 선비들을 환송하는 옛 의식을 재현하는 것을 시작으로,오는 25일 서울 경복궁 앞에서 벌이는 ‘장원급제 행차’로 끝맺는다.전문산악인 30명이앞장서 전구간을 종주하며 구간별로 그 지역 시민·보이스카우트·장애인단체 들이 걷기에 동참한다. 올들어 우리 옛길을 되찾고 직접 걷는 일에 관심이 높아진 계기는,서울대 유학생인 일본인 도도로키 히로시가 ‘일본인의 영남대로 답사기’를 출간한 데 있었다.하지만 그 체험담에는 우리가 온전히 받이들이기에 적당치 않은 부분이 있어,우리 손으로 제대로 복구하자는뜻에서 산악인들이 이번 대종주를 계획했다. 이들은 올해 영남대로를 복원한 다음 서울∼천안∼전주∼해남의 ‘삼남대로’,서울에서 대관령을 넘어 강릉에 이르는 ‘관동대로’등을연차적으로되살릴 예정이다.‘옛길 찾기’에는 조상의 숨결과 애환을 직접 느낀다는 의미말고도 걷기를 장려해 국민건강을 드높이자는뜻이 있다.특히 ‘주5일 근무제’실시를 앞두고 국민생활에 새로운여가 형태를 제공한다는 취지도 포함했다.그러나 영남대로를 되찾는과정에서 기록이 부실하고 고증해줄 노인층이 거의 없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드러났다는 이야기고 보면 ‘옛길 찾기’는 국민·정부 모두가 힘을 합해 이뤄야 할 문화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용원 논설위원 ywyi@
  • ‘사이버 중독’ 당신을 노린다

    ‘집에서 밥먹거나 화장실 갈 때 외에는 인터넷에 매달린다.인터넷을하면서 갑자기 접속이 끊기지 않을까 늘 불안하다’사이버 세계에 지나치게 빠져들어 실생활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사이버 중독’현상의하나다.인터넷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N세대인 청소년은 물론, 직장인과 가정주부에 이르기까지 사이버 중독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현실에서 느낄 수 없는 감정을 가상공간에서 대리만족하는 ‘나만의즐거움’에 빠져 현실과 혼동하거나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남부럽지 않은 대학을 졸업하고 중견기업에 취직한 30대 A씨는 요즘부모님이 있는 시골에서 요양하고 있다.외환위기때 실직한 뒤 자포자기 상태에서 인터넷 게임에 빠진 뒤 게임을 하지 않으면 하루도 살수 없게 돼 컴퓨터와 PC방이 없는 시골로 내려가 치료 중이다. 학교에서 ‘왕따’로 낙인찍힌 고등학생 B군(17)은 친구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뒤 인터넷 게임에 빠졌다.현실과는 달리 사이버 공간에서는 게임실력으로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PC방에서 게임하느라학교도 그만두고 가출을 거듭한 B군은 사이버공간과 현실을 구별하지못해 결국 병원신세를 져야 했다. 사이버중독 현상으로 학계에 보고된 사례들이다.정보화시대의 대표적인 역기능으로 알려진 ‘사이버중독’은 단순히 인터넷에 빠지는차원을 넘어 실제 생활에 심각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 ■사이버중독(Cyber Addiction)이란 정보이용자가 지나치게 컴퓨터에매달려 심각한 사회적,정신적,육체적,금전적 지장을 받는 상태를 말한다.인터넷 증후군이나 웨버홀리즘(Webaholism),인터넷 중독장애 등으로도 불린다.지난 96년 미 피츠버그대 킴벌리 영 박사가 정신질환과 연관성을 밝혀냈다.그러나 질병인지의 여부를 둘러싸고 아직까지논란이 일고 있다. 이같은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은 마음이 심란하거나 허전하면 자신도모르게 컴퓨터에 접속해 위안을 얻고,컴퓨터를 끄지 못하는 내성 현상을 띠는 공통점이 있다.인터넷을 떠나 있으면 왠지 불안한 금단증상도 보인다. ■청소년 10명 중 1명은 사이버중독 사이버중독 현상은 컴퓨터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주로 나타나고 있다.청소년보호위원회와 한양대 정보사회학과 윤영민(尹英民·45) 교수가 최근 청소년 1,9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청소년의 11%가 전체 8개 항목에서 6개 이상 ‘그렇다’고 응답,사이버중독이 의심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을 하지 않으면 기분이 우울해지거나 불안해져서 다시 인터넷을 하게 된다’고 답한 학생이 336명으로 전체 17.4%를 차지했다. 남들과 어울리기보다는 혼자 인터넷을 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학생도 631명(32.7%)에 달했다. 윤 교수는 “사이버중독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요원 양성과 함께 학교에서 인터넷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길러줄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도 사이버중독자가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예전에 정신적 문제에시달렸던 사람이나 정서적으로 예민한 청소년,전업 주부나 실업자 등시간적 여유가 많으면서 현재 처지에 불만이 많은 사람들이 중독현상을 보이기 쉽다고 분석한다.그러나 정상인이라도 업무나 공부 때문에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을 빼고 하루에3∼4시간 이상 지나치게 빠져들면 스스로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사이버중독을 예방하려면 컴퓨터 이용시간을 정해 꼭 지키고 오락하는 시간을 줄이는 대신 신체적 활동과 현실에서의 대인관계를 늘려야한다고 조언한다. 청년의사 인터넷중독치료센터 김현수(金鉉洙·35) 원장은 “학교와직장을 그만두거나 이혼하는 등 돌이킬 수 없는 상태에서 상담하러오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사이버중독이라고 의심되면 빨리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인터넷 잘쓰면 藥 못쓰면 毒”. “컴퓨터는 이제 생활과 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됐지만 정보화 시대의 역기능인 사이버중독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아직 부족한 상태입니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 박행석(朴行奭·44) 기획관리부장은 최근 사이버중독 현상이 사회문제화되고 있지만 일반인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설마 내가’라는 그릇된 생각이 되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획관리부는 지난10일 문을 연 사이버중독에 관한 각종 정보를 소개하는 ‘사이버중독정보센터’(www.cyadic.or.kr)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곳.사이버중독에 걸린 사람들의 경험담과 예방 및 대응 방안,관련 연구자료 등을 소개하고 있다.지난 3월 정보통신부와 학계,의료계,법조계 인사들의 도움을 받아 7개월 동안 준비했다.서비스를 시작한지 보름만에 600여명이 실태조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사이버중독에 대한 국내 연구는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우리나라실정에 맞는 연구모델이 없어 미국에 거의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앞으로 사이버중독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에는 정통부와 협의를 거쳐 정신과 전문의와 사회심리학자 등전문가들과 함께 사이버중독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청소년을 지도할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인터넷 사용 지침서도 개발하기로 했다.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스스로 인터넷을 현명하게 사용하는지혜가 필요한때입니다” 박 부장은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당부했다. 김재천기자. *사이버중독 자가진단…나도 혹시. 각 항목에 점수를 매긴 뒤 합산한다. 전혀 아니다=1점,거의 그렇지 않다=2점,가끔 그렇다=3점, 자주 그렇다=4점,항상 그렇다=5점[항목] 1.예정보다 더 오래 컴퓨터에 붙어있다. 2.컴퓨터 때문에 집안 일이나 사무실 정리 등을 게을리한다. 3.친구나 배우자와 함께 있기 보다 사이버 공간에서 노는 것이 더좋다. 4.사이버 공간에서 친구를 사귄다. 5.주위에서 온라인 이용시간을 줄이라고 말한다. 6.온라인 때문에 성적이 내려가거나 숙제를 못한다(학생) 7.온라인 때문에 일의 생산성이 떨어진 적이 있다(직장인) 8.꼭 그럴 필요가 없는데도 메일 박스부터 확인한다. 9.온라인에서 무엇하느냐고 물었을 때 숨긴 적이 있다. 10.사고(思考)가 힘들어지면 사이버 공간을 생각하며 벗어난다. 11.온라인 접속을 생각하면서 들뜬 적이 있다. 12.인터넷이 없으면 지루하고 공허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13.누가 옆에서 온라인 활동을 방해하면 짜증이 난다.14.온라인 때문에 잠을 설친 적이 있다. 15.컴퓨터를 껐을 때 사이버 공간의 일과 현실이 혼동된 적이 있다. 16.온라인을 하면서 “몇 분만 더”라고 중얼댄 적이 있다. 17.온라인 이용시간을 줄이려고 시도했다가 실패한 적이 있다. 18.하루 몇시간 온라인을 하는지 숨긴 적이 있다. 19.다른 사람과 밖에 나가는 것보다 온라인하는 것을 선택한다. 20.기분이 좋지 않다가 온라인을 하면 좋아진 적이 있다. ■결과 ▲ 20∼39점 사이버 공간 잘 활용.이용자 스스로 통제 가능한상태 ▲ 40∼69점 인터넷 때문에 실생활에 문제를 일으킨 적이 많음▲ 70∼100점 심각한 상태.상담 필요. 한국정신병리진단분류학회 제공
  • “지역감정 선동 국민이 심판해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일 “취임후 국민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지만 이 문제는 성공했다고 볼 수 없다”면서 “반쪽난 한반도에서지역감정에 매달린다면 자멸행위로 최대 장애물은 정치인들”이라고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울산,오후 부산시로부터 업무보고를 잇따라받고 “정치인들이 지역감정을 선거에 악용해 거짓말로 선동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며 이를 일부 언론이 상업주의에 따라 선정적으로,또 숫자도 필요한 것만 보도해 지역감정과 국민 위화감을 조장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이어 “지역감정을 선동해 표를 얻어 정치적으로 성공한 사람은 국민을 우롱하고 역사에 죄를 짓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한 뒤 “지역감정을 선동한 정치인과 언론인은 국민이 심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대통령은 특히 부산시 업무보고에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북한이 꼭 참가해 민족적으로 바람직한 게임이 되도록 하라”면서 “남북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정부와 부산시가 협의하라”고 주문했다. 업무보고가 끝난 뒤 김 대통령은 동양 최대의 정보 인프라 단지인부산 ‘센텀시티’ 기공식에 참석,“센텀시티의 ‘디지털 미디어 존’이 유라시아 초고속 정보통신망 및 태평양 해저 광케이블과 연결되면 부산은 아시아와 유럽,나아가 아시아와 환태평양 지역을 연결하는‘빛의 실크로드’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양승현기자
  • 美기업들 평양입성 ‘급물살’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의 방북 등 북­미간 접근속도가 예상외로빨라지면서 미국 기업들의 북한진출도 급류를 탈 전망이다. 현재 북한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미국기업은 대략 10∼20여개.업종은대부분 식음료 등 소비재나 사회간접자본 분야에 집중돼 있다. 지난 6월 대북 경제제재 완화 이후 진출을 준비해온 곳으로는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의 벡텔(건설),컴버스천 엔지니어링(발전설비),스타텍 글로벌 커뮤니케이션(통신),스탠튼그룹(정유 및 광산개발),MCI 월드컴,AT&T(전화) ▲수송분야의 유나이티드,아메리칸에어라인,델타,얼라이드 픽포드 ▲은행 및 금융업종의 리먼 브러더스,골드만삭스,시티그룹 ▲식음료의 코카콜라,펩시,카길(곡물) 등이다. 이밖에 미국 광물수출회사 오로라가 한국 마그네슘 업계와 제휴,‘화이트 골드 마운틴’이란 광산업체를 북한에 설립키로 했으며 코카콜라는 이미 제품을 북에 반입시킨 상태다. 하지만 미기업의 본격적 북한시장 진출에는 많은 장애가 있다.북한의 테러지원국 지정이 해제되지 않아 무기등 군사용 물자의 상거래가제한된 것은 물론이고 고관세율,북측의 인프라 미비와 열악한 경제여건등이 시장으로서의 매력을 반감시키고 있다. 테러지원국 지정이 조기해제되면 국제 금융기관들이 북한에 차관을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체감 리스크도 한결 감소할 전망이다.전문가들은 북·미 관계의 진전속도로 봐서 해제조치가 클린턴대통령의 방북 이전에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소비자연대 ‘건강 의약분업 가이드’

    ‘병원에서 처방전은 2장을 받되 약화사고에 대비,약사 서명을 받아 보관한다’,‘병원 진료비와 약국의 약제비 명세서를 챙겨 연말 세금정산에 활용한다’. 의료개혁시민연대와 녹색소비자연대가 16일 의약분업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발간한 ‘건강생활을 위한 소비자 가이드’ 가운데 일부분이다.주요 지침을 간추린다. ◆아이가 갑자기 고열에 시달릴 때=3세 미만 소아는 응급환자로 분류돼 의원,병원에서 약을 직접 조제받을 수 있다.응급환자,입원환자,중증장애인도 마찬가지다. ◆약을 빨리 받는 방법=먼저 단골약국을 정한다.병원에서 진찰 뒤 처방전을 단골병원에 전화,팩스,컴퓨터 통신 등으로 보내도록 한 뒤 약국으로부터 약이 준비됐다는 연락이 오면 처방전을 보여주고 약을 받는다. ◆처방한 약이 약국에 없으면=처방전을 들고 돌아다니지 말고 단골약국에 약을 준비하도록 요청한다.구하기 힘든 약은 관할보건소 민원실에서 안내받는다. ◆약사가 대체조제를 권할 때=약사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듣고,판단이 서지 않을 때는 진료한 의사와 상의한다. 처방전에 ‘대체조제 불가’로 명시됐거나 지역의약협력위원회에서정한 사용의약품 처방목록에 포함된 약은 대체조제할 수 없다. ◆야간,휴일에는 돈을 더 내야 하나=평일은 오후 6시 이후(토요일은오후 1시 이후) 다음날 아침 9시까지,공휴일에는 진찰료와 약제비의30%가 가산된다.가산율 적용기준 시간은 진료접수 시간이며 만 6세미만 소아도 가산율이 적용된다. 윤창수기자 g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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