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통신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터미널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그리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캐릭터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부기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3,079
  • [단독] 드작사, 계엄 직전 ‘작전 장비’ 긴급 공고…北 추가 도발 준비했나

    [단독] 드작사, 계엄 직전 ‘작전 장비’ 긴급 공고…北 추가 도발 준비했나

    드론작전사령부(드작사)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직전에 ‘무인기(드론) 정찰 및 원거리 통신’ 고도화 장비를 구한다며 긴급입찰 공고를 냈던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드작사가 관련 장비를 이처럼 한꺼번에 필요로 한 것은 창설 이래 전무후무한 일로 시기상 계엄 직전까지 새로운 대북 작전을 준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드작사는 지난해 11월 27일 국방전자조달시스템에 ‘라이다(LIDAR) 매핑드론’, ‘동계용 무인항공기 시스템 제어 배터리’, ‘무인기용 소형 열화상 카메라 및 저장시스템’, 28일에 ‘원거리 데이터링크 소형 통신모듈’을 빌리는 긴급공고를 냈다. 드론의 정찰 기능을 강화하고 원거리 데이터 송수신을 가능케 하는 장비들로 각각 약 5000만원씩 총 2억원 정도가 사업비로 책정됐다. 각 공고의 입찰 마감일은 계엄 전날 또는 당일이었다. 해당 공고들은 입찰업체가 없거나 1곳뿐이라 최초 공고가 모두 유찰됐다. 이 가운데 소형 열화상 카메라는 입찰 업체가 없어 공고 기간을 연장했고 다른 3건은 수의계약으로 전환돼 4건 모두 계엄 이후인 12월 17일에 계약을 마쳤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라이다는 위성항법시스템(GPS)이 원활하지 않은 환경에서 아군 기체와 적의 위치를 파악하고 장애물과의 충돌을 막는 장치다. 동계용 시스템 제어 배터리는 겨울에 작전 수행 시간을 늘리는 목적이며, 열화상 카메라는 야간에 적군 및 시설을 파악할 때 쓴다. 특히 드작사는 원거리 데이터링크 통신모듈 입찰 공고를 내면서 데이터 송수신이 100㎞ 이상 거리에서 가능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드작사는 라이다 맵핑 드론과 원거리 통신 모듈은 계약일로부터 5일 이내에 조달해야 한다고 명시해 긴급한 필요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군용 드론 전문가인 A교수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겨울에 GPS가 없는 환경에서 먼 지역에 저공비행으로 작전을 할 때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긴급입찰 내역을 근거로 보면 드작사는 기존과는 다른 장비를 통해 새로운 작전이나 훈련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드작사는 지난해 10~11월 중순 ‘평양 드론 침투 작전’을 수행해 특검 수사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드작사 측은 “4건 모두 지난해 8월 전투 실험과제로 선정된 것”이라며 “창설 이후 신속한 전력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해당 장비만 가지고는 작전 수행에 무리가 있고 인공지능(AI) 시스템이 함께 탑재돼야 운용이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한편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합동참모본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무인기 투입 위치’를 변경하면서까지 드작사에 작전을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특검이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중장)을 지난 18일 소환 조사해 확보한 진술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이 평양 대신 무인기 투입을 지시한 위치는 평안남도 남포시와 북방한계선(NLL) 북쪽 동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적으로 덜 민감한 쪽으로 무인기 투입 위치를 옮기는 대신 작전을 강행하라고 했다는 취지다. 특검은 합참 관계자가 작전 과정에서 ‘국지전 확대 가능성이 있고, 비례 원칙에도 맞지 않는다며 김 전 장관에게 분명한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얻었다.
  • 가평 수해 현장 재방문 김동연,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지시···조례 시행 뒤 첫 지급

    가평 수해 현장 재방문 김동연,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지시···조례 시행 뒤 첫 지급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가평군, 포천시 등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에 이어 22일 해당 지역 피해 소상공인 등에게 경기도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라고 지시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대설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성격의 지원금을 가구당 1천만 원씩 3100가구에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국내에선 처음으로 ‘특별지원구역’과 ‘일상회복지원금’ 제도를 신설(2025.7월 조례 시행)했고, 조례 시행 후 가평, 포천 지역이 첫 지원 대상이 됐다. 경기도는 소상공인의 경우 6백만 원 +α, 피해 농가는 철거비 등의 명목으로 1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인명피해 유가족에게는 장례비 등으로 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김 지사의 지시로 각종 재정지원이 뒤따른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건강보험료 경감과 전기, 통신, 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13개 항목이 지원되고 특별재난지역 기준 미달 시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해 심각한 인명 또는 재산 피해를 도지사가 인정하는 경우 시·군 복구비의 50%를 지원한다.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경기도 재난관리기금서 응급 복구비 지원과 소상공인, 농가 철거비, 인명피해 농가 장례비 등으로 일상회복지원금이 지원되고 보험사각지대 농-축산-양식 어가에는 최대 1천만 원이 지원된다. 지난 20일에 가평군 상면 대보교 방문에 이어 22일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 실종자(2명) 수색구조 현장을 찾은 김 지사는 구조대원들을 격려한 뒤 조종면 신상1리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대피 중인 주민들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이번 폭우로 희생되신 분들, 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 말씀을 드린다”면서 “실종자 구조에 최우선 역점을 두고, 전 소방력과 행정력을 동원해서 실종되신 분들 수색작업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주민들의 일상 회복이 빠른 시간내 이뤄질 수 있도록 가평, 포천시 등 기초자치단체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11년 만에 폐지된 단통법…최신 모델 가격 경쟁은 ‘아직’·구모델은 지원금 확대

    11년 만에 폐지된 단통법…최신 모델 가격 경쟁은 ‘아직’·구모델은 지원금 확대

    “갤럭시 Z시리즈는 아직 (보조금) 경쟁이 붙은 것 같진 않고, 이전 모델들(갤럭시 S25, 아이폰16 등)은 확실히 가격이 떨어져서 지금 사면 싸게 사죠.” 22일 용산 전자랜드에 있는 한 휴대전화 판매점을 찾아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 이후 휴대폰 가격 정책에 대해 묻자 점주가 이렇게 답했다. 갤럭시 Z시리즈 같은 신제품은 아직 본격적인 가격 경쟁에 들어가지 않아 차분한 분위기였지만, 갤럭시 S25 등 과거 모델은 휴대폰 구매 시 현금을 돌려주는 ‘페이백’이 기존 대비 확대되는 모습이었다. 이날 ‘휴대폰 성지’로 통하는 한 판매점에서 제시한 일부 휴대전화 가격은 특정 통신사에 한해 최대 10만원가량 저렴해져 있었다. 통신사를 변경하고(번호 이동), 고가 요금제와 부가서비스를 6개월간 사용한다는 조건 하에, 전날 14만원의 페이백을 제공한 갤럭시 S25(256GB)는 이날 그 규모가 24만원으로 확대됐다. 갤럭시S 엣지(256GB) 가격은 20만원에서 10만원으로, 아이폰16(256GB) 가격은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5만원 더 싸졌다. 페이백은 전날까지만 해도 불법이었지만 이날부턴 계약서에 명시하기만 하면 허용된다. 반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신제품 갤럭시 Z시리즈에 대해선 특별히 지원금 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되진 않았다. 통신사 관계자는 “(전날까지) 사전 예약한 고객이 소위 ‘물 먹었다’고 생각하면 (회사 입장에서) 곤란하기 때문에 대리점 차원에선 Z시리즈에 대한 가격 정책을 세게 할 순 없다”며 “(통신사) 관할이 아닌 판매점에서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출고가가 163만 3400원인 갤럭시 Z 플립7(512GB)은 이날 기준 번호 이동 고객을 대상으로 50만~60만원의 공통지원금이 책정됐는데, 판매점이 제시하는 추가 지원금 규모는 30만원에서 50만원 선으로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다. 한 점주는 “단통법 폐지 직후라 (Z시리즈에 대한) 가격 정책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개통 철회 기간(단순 변심 개통 7일 이내)은 일단 지나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보조금 규제가 사라지면서 소비자들은 정보력에 따라 더 싼 값에 휴대전화를 구매할 수 있게 됐지만, 과도한 고객 유치 경쟁으로 불완전 판매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실제 이날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1~ 4월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33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전남도,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 본격 운영

    전남도,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 본격 운영

    전라남도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수습과,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가 본격 가동된다.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교육부, 국세청, 금융기관 등 중앙부처 및 지자체와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피해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범정부 통합지원센터는 광주시청 1층에 설치돼 피해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피해를 입은 도민은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이재민 구호 ▲의료 및 심리 지원 ▲자원봉사 연계 ▲위기가족 보호 ▲통신·전력·가스 공급 장애 해결 ▲복구자금 융자 및 대출 유예 상담 ▲보험금 청구 절차 등 실질적 피해 회복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상담은 전화(062-613-7311~2)나 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담당자 확인 후 관련 지원이 진행된다. 전남도는 피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선포되도록 중앙부처에 건의 중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재난지원금 신청 ▲상·하수도 요금 감면 ▲세금 납부 유예 ▲입대일자 연기 등 다양한 행정·재정 지원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군에 신속한 피해 복구와 피해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도민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의 집중호우 피해액은 22일 오전 8시 기준 사유시설 116억 원과 공공시설 339억 원 등 총 45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 “러시아 군인 최소 12만 명 사망”…푸틴이 만든 비극, 언제까지

    “러시아 군인 최소 12만 명 사망”…푸틴이 만든 비극, 언제까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 최근까지 3년여간 전장에서 전사한 러시아 병사의 수가 약 12만 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러시아 반(反)정부 성향의 독립 매체인 미디어조나는 BBC 러시아판 취재진과 함께 우크라이나에서 사망한 러시아 군인 11만 9154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디어조나와 BBC는 개전 당일인 2022년 2월 24일부터 2025년 7월 17일까지의 전사자 신원을 확인했으며, 7월 한 달 동안 전사한 러시아 병사는 약 244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 결과는 부고와 전사한 군인의 친척이 게재한 게시물, 추모 모임, 지역 언론 보도, 지역 당국의 성명 등을 분석한 것이다. 개전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병사와 무기 부문에서 공식적으로 피해 규모를 언급한 적은 드물다. 다만 우크라이나 당국은 전쟁이 이어지는 3년여간 러시아 내에서 발생한 사상자가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지난달 12일 기준, 10만 가구 이상이 실종된 러시아 군인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운영하는 기관에 연락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기준 우크라이나 참모본부는 개전 이래 러시아 쪽 사상자가 104만 1990명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이는 러시아가 2차 세계대전 이후 겪은 전쟁 가운데 가장 큰 인명 피해 규모다. 미디어조나 등 언론은 전사가 확인된 러시아 병사의 규모가 예상보다 클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앞서 지난 6월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우크라이나 총참모부, 서방 정보기관 등의 집계를 바탕으로 러시아군 전사자가 약 25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었다. 미국 전략국제연구소(CSIS)는 “러시아는 사상자를 축소 발표하고 우크라이나는 아예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 산정이 어렵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푸틴, 회담장에 직접 나와라” 요구한편 인디펜던트 튀르키예판은 21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 대표단이 오는 23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영상 연설에서 “루스템 우메로프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와 러시아 측과의 접촉과 추가 회담 준비 사항을 논의했으며 회담이 23일에 예정돼 있다고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과 RIA 통신도 회담이 23일에 열린다고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3차 평화 협상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꼭 필요하다고 압박해 왔다. 그러나 러시아는 앞선 두 차례 협상에서 차관급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대통령 보좌관을 단장으로 보내며 ‘실무급 협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 측은 3차 협상과 관련해서도 “협상팀 구성은 변동 없다”고 밝혔다.
  • 푸틴이 만든 비극…“러시아 군인 최소 12만 명 사망” 사상자 모두 합치면? [핫이슈]

    푸틴이 만든 비극…“러시아 군인 최소 12만 명 사망” 사상자 모두 합치면? [핫이슈]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 최근까지 3년여간 전장에서 전사한 러시아 병사의 수가 약 12만 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러시아 반(反)정부 성향의 독립 매체인 미디어조나는 BBC 러시아판 취재진과 함께 우크라이나에서 사망한 러시아 군인 11만 9154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디어조나와 BBC는 개전 당일인 2022년 2월 24일부터 2025년 7월 17일까지의 전사자 신원을 확인했으며, 7월 한 달 동안 전사한 러시아 병사는 약 244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 결과는 부고와 전사한 군인의 친척이 게재한 게시물, 추모 모임, 지역 언론 보도, 지역 당국의 성명 등을 분석한 것이다. 개전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병사와 무기 부문에서 공식적으로 피해 규모를 언급한 적은 드물다. 다만 우크라이나 당국은 전쟁이 이어지는 3년여간 러시아 내에서 발생한 사상자가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지난달 12일 기준, 10만 가구 이상이 실종된 러시아 군인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운영하는 기관에 연락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기준 우크라이나 참모본부는 개전 이래 러시아 쪽 사상자가 104만 1990명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이는 러시아가 2차 세계대전 이후 겪은 전쟁 가운데 가장 큰 인명 피해 규모다. 미디어조나 등 언론은 전사가 확인된 러시아 병사의 규모가 예상보다 클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앞서 지난 6월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우크라이나 총참모부, 서방 정보기관 등의 집계를 바탕으로 러시아군 전사자가 약 25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었다. 미국 전략국제연구소(CSIS)는 “러시아는 사상자를 축소 발표하고 우크라이나는 아예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 산정이 어렵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푸틴, 회담장에 직접 나와라” 요구한편 인디펜던트 튀르키예판은 21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 대표단이 오는 23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영상 연설에서 “루스템 우메로프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와 러시아 측과의 접촉과 추가 회담 준비 사항을 논의했으며 회담이 23일에 예정돼 있다고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과 RIA 통신도 회담이 23일에 열린다고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3차 평화 협상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꼭 필요하다고 압박해 왔다. 그러나 러시아는 앞선 두 차례 협상에서 차관급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대통령 보좌관을 단장으로 보내며 ‘실무급 협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 측은 3차 협상과 관련해서도 “협상팀 구성은 변동 없다”고 밝혔다.
  • ‘사상자 190여명’ 참사… “중국제 군용기 때문에 추락 사고 반복” [포착]

    ‘사상자 190여명’ 참사… “중국제 군용기 때문에 추락 사고 반복” [포착]

    방글라 매체, 전직 장교 등 인용해 지적최근 20년간 사고 11건 중 중국제 7대“정치적 이유로 싸고 위험한 중국제 써”다카 학교 훈련기 추락 사망자 27명으로부상자 170여명 가운데 24명 상태 위독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공군 훈련기가 한 학교에 추락한 사고의 사망자가 27명(부상자는 170여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반복되는 공군 제트기 추락 사고의 주요 원인이 저렴한 중국제를 도입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현지에서 나왔다. 방글라데시 매체 다카트리뷴은 21일(현지시간) ‘지난 30년간 공군 제트기 추락 사고 최소 27건 발생’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방글라데시 공군은 1992년 이래 최소 27건의 전투기와 훈련기 추락 사고를 냈다면서 이로 인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특히 2005년 이후 지금까지 발생한 최소 11건의 추락 사고 제트기 중 중국제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방글라데시 공군의 중국제 제트기 7대가 추락했으며 러시아제가 3대, 체코슬로비키아제 1대가 뒤를 이었다. 추락 사고 대부분은 기계적 고장으로 인해 발생했으며, 조종사의 실수로 인한 사고는 일부에 그쳤다고 매체는 전했다. 추락 사고를 낸 중국제 제트기 모델은 FT-7, PT-6, F-7MB 등으로 중국에서 생산돼 방글레데시 공군에 도입됐다. 익명을 요구한 전직 공군 장교는 매체에 “중국제 제트기가 반복적인 추락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지만, 공군은 여러 제약으로 계속해서 중국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공군은 현재 약 40대의 중국제 F-7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1998년 처음으로 F-7 12대를 들여왔고, 나머지 도입은 2001년에서 2013년 사이에 추가로 이뤄졌다. 매체는 공군이 유럽제 항공기를 도입해 전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지만 “정치적인 이유로” 가격은 저렴하지만 위험성은 높은 (중국제) 항공기가 계속 사용되면서 장교들의 생명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익명의 전직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최근 몇 년간 방글라데시 정부는 ‘군사 목표 2030’에 따라 러시아제와 유럽제 항공기 도입을 시작했으나, 공군의 훈련 부대에서는 여전히 F-7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또 중국이 폐쇄적인 제트기 산업 생태계를 통해 1960대에 소련제 MiG-21을 기반으로 처음 개발한 J-7를 계속 수출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F-7은 J-7의 수출형 이름이다. F-7/J-7 시리즈는 48년간 12번 이상 개량을 거치면서 제작·수출돼오다 2013년 생산이 종료됐다. 가장 널리 수출된 중국제 항공기인 이 모델은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스리랑카, 미얀마 등 17개국 이상에 배치돼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한편 AP통신 등에 따르면 22일 현재 이번 방글라데시 공군 훈련기 추락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7명으로 늘었다. 조종사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사망자 26명 대부분은 훈련기가 추락한 학교 학생이다. 전날 낮 중국산 F-7 BGI 훈련기가 다카 북부 우타라 지역에 위치한 마일스톤 스쿨 앤드 칼리지 캠퍼스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학교 2층 건물이 연기에 휩싸였고 170여명이 다쳐 헬리콥터와 구급차, 전동 인력거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수업을 듣거나 시험을 보고 있던 낮 시간대여서 인명 피해가 컸다. 사고 얼마 후까지 사망자는 20명으로 보고됐으나, 부상자 7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나머지 부상자 가운데 24명은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22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 [단독]내란특검 “김용현, 합참 반대에도 좌표 바꿔 北 무인기 투입 지시” 진술 확보

    [단독]내란특검 “김용현, 합참 반대에도 좌표 바꿔 北 무인기 투입 지시” 진술 확보

    12·3 비상계엄 관련 수사를 진행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은 합동참모본부(합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무인기 투입 위치’를 변경하면서까지 작전을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내란 특검은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중장)을 지난 18일 소환해 조사하면서 김 전 장관이 ‘무인기 투입 위치를 옮겨서라도 작전을 진행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합참에 내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김 전 장관이 평양 대신 무인기 투입을 지시한 위치는 평안남도 남포시와 북방한계선(NLL) 북쪽 동해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 후 군사적으로 덜 민감한 쪽으로 투입 위치를 옮기는 대신 작전을 강행하라고 했단 취지다. 또 특검은 무인기 투입 위치를 변경하기 전 ‘합참의 반대에도 김 전 장관이 무인기 투입을 강행 지시했고, 결국 합참이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휘하게 됐다. 평양에 무인기가 투입된 시점은 지난해 10월 3일과 9일·10일’이라는 군 관계자 진술도 확보했다. 해당 날짜들은 북한이 지난해 10월 11일 밤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한국은 10월 3일과 9일에 이어 10일에도 심야 시간을 노려 무인기를 평양시 상공에 침범시켰다’고 보도한 것과 일치한다. 합참은 북한의 보도 이후 무인기 투입 작전에 대한 반대 입장을 강력히 주장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평양 무인기 투입 후 추가 투입 작전은 국지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 합참의 논리였다. 특검은 이 과정에서 김 전 장관과 합참 간 갈등이 고조됐고,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서도 합참이 배제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장관 지시에 의해 북한 무인기 투입 작전이 최소 5~6차례 진행됐다는 진술이 확보된 만큼 내란특검은 향후 외환 관련 혐의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특히 합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 전 장관이 작전 지시를 내린 만큼 윤 전 대통령의 작전 지시 여부도 수사 선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 “젠장, 굴욕!” 전자발찌 찬 전직대통령…부정선거론·쿠데타 기도의 결말 (영상) [포착]

    “젠장, 굴욕!” 전자발찌 찬 전직대통령…부정선거론·쿠데타 기도의 결말 (영상) [포착]

    “젠장, 내가 전직 대통령이고 70살인데!” 사법부 명령으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한 전직 대통령이 발끈했다. ‘남미의 트럼프’로 불리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 있는 국회의사당(연방 상·하원) 건물 앞에서 발목에 달린 전자발찌를 기자들에게 보여줬다. 애초 이날 지지 의원들과 기자회견 예정이었던 그는 대법원 금지 명령으로 회견이 무산되자, 바짓단을 올려 전자발찌를 보여주며 기자들에게 하소연했다. 보우소나루는 “나는 국고를 횡령하지도, 공금을 횡령하지도, 살인을 하지도, 인신매매를 하지도 않았다. 무고한 사람에 전자발찌를 채우는 행위는 국가의 치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직 대통령에게 저지른 짓 비겁하기 짝이 없다”라고 반발했다. 앞서 18일 브라질 연방대법원은 보우소나루에 대한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알레샨드리 지모라이스 대법관은 구체적으로 ▲가택연금(월∼금요일 오후 7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및 주말·휴일 24시간) ▲전자발찌 착용 ▲소셜미디어(SNS) 사용 금지 ▲외국 대사 및 외국 정부 관계자 접촉 금지 ▲외국 대사관·총영사관 건물 접근 금지 등을 조처 내용으로 명시했다. 대법원의 전자발찌 부착 명령 후 보우소나루는 “극도로 굴욕적인 처사”라며 “젠장, 나는 전직 대통령이고 70살”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 부정선거 주장하며 대선불복…쿠데타·룰라 암살 기도 혐의 보우소나루는 ▲국가 주권 훼손 ▲재판 중 강요 ▲수사 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다. 강경 우파 성향의 보우소나루는 2022년 대선에서 남미 좌파의 상징인 룰라에게 50.9% 대 49.1%라는 근소한 표차(213만표)로 패배했다. 총 투표 수는 전체 유권자의 79%인 약 1억 2458만표였다. 브라질 대선 역사상 최대 접전이었다. 하지만 대선 전부터 “공정한 선거가 불가능하다”라며 전자투표시스템에 대한 의혹을 지속 제기한 보우소나루는 선거 결과에 불복했다. 그리곤 룰라 취임 직전인 2022년 12월 육·해·공군 최고 사령관과 비상사태 선포 및 선거무효 선언, 군 개입 등 쿠데타를 계획했다. 보우소나루는 룰라와, 자신의 재판 담당인 대법관 지모라이스 등 3명에 대한 암살도 모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듬해에는 극우 세력의 폭력 행위를 선동했다. 2023년 1월 8일 수천명의 보우소나루 지지자들은 대통령궁과 국회의사당, 대법원 건물 등 3대 권력기관 건물을 습격했다. 2020년 대선 이후 “선거를 도둑 맞았다”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듬해 1월 6일 연방의회 건물을 습격한 수천명의 MAGA 지지자들 행보와 겹친다. 이밖에 현지 경찰은 보우소나루와 그의 3남 에두아르두 보우소나루 하원의원이 대법원 고유 기능을 훼손하기 위해 외국과 정당하지 못한 협상을 하는 등 적대적 행위를 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보우소나루가 재판에서 유리한 결과를 끌어내기 위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접촉, 브라질 내정과 사법에 대한 개입 시도를 했다는 지적이다. ● “마녀사냥” 트럼프, 남미의 트럼프 구명하려 관세 폭탄 보우소나루는 2019~2022년 재임 중 트럼프와 적극적으로 연대한 바 있다. 2019년 3월 미 백악관 방문 당시 보우소나루는 “브라질은 이제 미국의 적이 아닌 동맹”이라고 선언했고, 트럼프는 그를 “열대의 트럼프”라며 극찬했다. 이후 양 정상은 좌파에 대한 경계심과 반중(反中)·반(反)이민 노선을 공유하며 결속을 다졌다. 그런 보우소나루가 궁지에 몰리자, 트럼프는 ‘관세 카드’로 룰라를 압박했다. 트럼프는 지난 9일 브라질에 50%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서한을 룰라에게 보내는 이유 중 하나로, 보우소나루에 대한 재판을 지목했다. 그러면서 보우소나루에 대한 재판은 “국제적인 불명예”이자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7일에는 “나도 10배 더 심한 일을 겪은 바 있다”며 “보우소나루와 그의 가족, 지지자들에 대한 마녀사냥을 지켜보겠다”고 트럼프는 밝혔다. 보우소나루의 아들은 부친의 재판과 관련해 지난달 미국에서 트럼프 행정부 측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진다. 브라질 대법원은 이를 “외국 정부를 유인하고 선동해 대법원 기능을 미국에 ‘복종’시키려는 명백한 시도”라고 규정하며 18일 보우소나루에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이튿날에는 보우소나루 아들 의원의 자산과 계좌에 대한 동결 명령을 내렸다. ● “美관세 100% 인상될 수도” 으름장…룰라 “제정신 아냐” 하지만 트럼프를 등에 업은 보우소나루는 여전히 기세가 등등하다. 그는 전자발찌 부착 명령 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브라질의 모범이지만 브라질은 미국의 모범이 아니다”라며 “나는 중남미 내 중국 영향력을 막을 수 있으며, 브라질이 러시아와 석유 교역을 계속한다면 미국 관세는 100%로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우소나루는 반복된 선거부정 주장 등 영향으로 2030년까지 피선거권을 잃은 상태지만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룰라를 이길 인물은 내가 유일”하다면서 대선 출마 의지도 굽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룰라는 “제정신이 아닌 자들이 나라를 망치게 두면 안 된다”라고 그를 비판하며 “지금처럼 건강을 유지할 경우 내년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4선 도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 ‘외도 감시’ 앱 팔아 27억 챙긴 일당 검거…가입자 6000명

    ‘외도 감시’ 앱 팔아 27억 챙긴 일당 검거…가입자 6000명

    휴대전화에 설치하면 실시간으로 통화, 문자 내용과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을 판매해 수십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법 감청 앱 개발 업체 대표 50대 A씨를 구속하고, 이 업체의 홍보 담당자 B(30대)씨, 서버 관리자 C(30대)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A씨 업체가 개발한 앱을 이용해 불법 감청을 한 고객 12명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휴대전화 통화 내용과 문자 메시지, 위치 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악성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자체 제작한 홈페이지에서 이 프로그램을 판매해 27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홈페이지에 이 앱을 ‘자녀 감시용 위치추적 앱’이라며 합법적인 프로그램인 듯 광고했다. 그러면서도 유튜브나 블로그, 이혼소송 카페 등에서는 ‘배우자나 연인의 외도를 감시할 수 있다’고 홍보하기도 했다. 이 앱은 실제로 휴대전화에 설치하면 통화내용, 문자 내용,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훔쳐볼 수 있었으며, A씨 업체가 운영하는 서버에 통화 내용이 저장돼 언제든 다시 들을 수 있었다. A씨 등은 이 앱을 설치하는 휴대전화의 주인이 악성 프로그램 설치 사실을 알지 못하도록 앱 아이콘이 보이지 않도록 제작했다. 또 구매자에게 백신에 탐지되지 않게 설치하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이런 식으로 구매자에게 150만~200만원을 받고 이 앱의 3개월 이용권을 판매했다. 경찰이 확인한 구매자는 6000여명으로, 이 중 실제로 불법 감청 등 혐의가 확인된 고객은 30대 이상 성인 12명이었다. 이 중 남성은 2명이었으며, 여성이 10명이었다. 이들은 연인, 배우자의 휴대전화에 이 앱을 설치해 짧게는 1개월, 길게는 수년 동안 통화, 문자, 위치정보 등을 감시했다. 경찰은 A씨 일당이 불법으로 수집한 위치정보 200만개와 통화 녹음파일 12만개를 압수하고, 범죄 수익금 중 16억 6000만원을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경찰은 앱 개발자 등에 대한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어떤 사유로든 타인의 통화내용을 감청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라며 “타인이 휴대전화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잠금 기능을 설정하는 등 보안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BTS 탑승권 정보 팝니다” 수천만원 챙긴 항공사 직원, 결국

    “BTS 탑승권 정보 팝니다” 수천만원 챙긴 항공사 직원, 결국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 유명 연예인들의 항공기 탑승 정보를 빼돌려 판매해 수천만원을 챙긴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외국계 항공사 직원 A씨 등 3명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경찰 수사 결과 A씨는 유명 연예인들의 항공기 탑승 정보를 불법적으로 알아낸 뒤 이를 유통책에게 넘겼다. 그는 이에 대한 대가로 수천만원을 챙긴 것으로 추정됐다. 유통책은 이들 정보를 메신저 오픈 채팅방이나 소셜미디어(SNS) 다이렉트 메시지(DM) 등을 통해 판매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의 불법 정보 취득 경위와 금융거래 내역을 확보했고, 이익 발생 구조와 공범 관계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요계에서는 그동안 연예인의 내밀한 사적 정보에 해당하는 항공권 정보가 종종 유출돼 피해가 크다고 호소해왔다. 연예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이른바 ‘사생팬’들은 이런 식으로 구체적인 항공권 정보를 사들인 뒤 같은 항공기에 탑승해 근접 접촉을 시도하거나, 기내식 주문을 바꿔놓는 등 ‘스토킹’을 방불케 하는 행위를 했다. 일부 사생팬은 이렇게 알아낸 정보로 항공편 예약을 아예 취소하거나 좌석 정보를 변경해 연예인의 일정에 차질을 빚게 하는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하이브 소속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 태현은 SNS를 통해 “즐겁게 모아(팬덤명)들이랑 팬 사인회를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려는데 누가 멤버들 좌석 기내식만 예약해서 바꿔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태현은 “안 먹으면 그만이긴 한데 왜 그러는지, 시스템이 어떻길래 다른 사람 것도 변경할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며 “밥은 미리 먹고 왔다. 걱정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는 항공권 정보 유출 문제에 대응하고자 지난 2023년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꾸준히 수사 기관에 고소해왔다. 하이브는 온라인상에서 연예인의 항공권 정보를 거래하는 다수 SNS 계정을 확인하고, 운영자(판매책)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증거 자료를 확보해 경찰에 제출하고 고소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수사망을 좁힐 수 있었고 지난 2월 A씨, 3월엔 일당 2명을 각각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하이브는 “수사 기관의 추가적인 조사와 앞으로 이뤄질 사법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며 “아티스트 개인정보를 상품화하고 거래하는 범죄 행위에 관해 무관용 원칙으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끝까지 책임을 묻고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미중 관세휴전 3개월 연장될 듯…트럼프가 中 압박 포기한 이유는 ‘희토류’”

    “미중 관세휴전 3개월 연장될 듯…트럼프가 中 압박 포기한 이유는 ‘희토류’”

    “미중 관세 휴전 3개월 연장될 듯”[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지난주 국제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킨 두 가지 주요 사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정책 변화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의 9월 3일 중국 베이징 전승절 기념 행사 불참 가능성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누그러뜨리고 봉쇄를 위한 ‘레드라인’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세계 두 대국 간 데탕트(긴장 완화)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이는 양국 간 새로운 관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합니다. 상황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미국의 대중 관세 휴전이 3개월 더 연장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완화 기조를 뒷받침했습니다. 한반도 정세의 복잡성과 중국의 역할[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반면 이재명 한국 대통령의 중국 인민해방전쟁 및 세계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 불참 가능성은 양국 관계가 미묘하고 민감한 문제임을 시사합니다. 특히 황치앙 길림성 당서기가 지난 19일 현장 시찰에서 “고구려, 발해의 역사를 정당하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역사 문제가 한중 관계의 잠재적 갈등 요인으로 재부상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이 문제는 지난 중국 지도부 시절 한국 정부와 ‘역사 문제는 현실화하지 않고 학문 문제는 정치화하지 않으며 양국 당국은 더 이상 논란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합의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가 중국 압박 포기한 이유는? 희토류[미국 뉴욕타임스] 취임 당시 징벌적 관세를 통해 중국이 무역 행태를 바꾸겠다고 공언하던 트럼프 행정부는 이러한 전략의 위험성을 뒤늦게 깨달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중국을 더 가깝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 정부 관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보다 공격적인 조치를 보류하는 한편, 엔비디아 H20 칩에 대한 정책 반전 등 중국에 우호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행보를 보인다고 말합니다. H20 칩 수출을 금지하는 것보다 칩을 판매하는 것이 전 세계에서 미국의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는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의 의견에 동의한 트럼프 행정부 고위 인사들의 주도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지난 6월 의회에서 “희토류와 반도체 간 교환은 없다”고 자신하던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7월 15일에는 말을 바꿔 “H20 금지 해제는 중국과의 협상의 일부”라고 말하며 “전체 프레임워크의 일부”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에 따르면 트럼프와 그의 고위 참모들은 중국이 공급을 주도하는 희토류의 위력에 크게 놀랐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측은 무역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휴전에 도달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은 현재 이 휴전을 깨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북중 경제 밀착 심화[일본 니케이] 올해 중국과 북한 간 경제 교류가 최근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1~6월 중국과 북한 간 총 교역량은 전년 대비 30%라는 상당한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건축용 실내 장식 자재 수출이 호조를 보였는데, 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가 발표한 1~5월 품목별 수출액에 따르면 벽지 품목은 2024년 대비 2.3배, 플라스틱 가구 또한 2배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2024년 여름 홍수 피해를 입은 북한 북부 지역의 대규모 주택 재건 사업과 2025년 초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된 내부 개보수 작업에 따른 것으로 파악됩니다. 6월 말에는 북한 동부 원산에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해변 리조트가 완공되기도 했습니다. 중국 측 무역 관련 소식통은 북한의 요청에 따라 중국이 건설 자재 수출을 허용하면서 무역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광과 비즈니스 등 인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양국을 연결하는 국제 여객 열차도 조만간 운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중국이 무역을 지렛대로 삼아 북한 지역 정세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북미 갈등 이상한 소멸[홍콩 아시아타임스] 흥미롭게도 미국은 최근 북한에 대한 관심을 극적으로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두 가지 주요 이유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첫째, 미 정부는 일부 쟁점은 부각시키고 다른 쟁점은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시험하지 않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북한 문제가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북한 문제를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사안으로 격하시켰습니다. 두 번째는 미 정부가 핵무장한 북한을 용인할 수 있다는 사실을 (평양이) 발견했을 가능성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의 전략 경쟁에 집중하는 동안, 북한 문제는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만, 美 보복 관세 대응 계획 발표[대만 디지타임즈] 현재 일본과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25%의 개정된 관세율을 적용받을 예정이지만 대만에 대한 관세율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만 행정원 무역 협상단은 협상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만 밝히며, 최종 관세율이 지난 4월 발표된 32%보다 높을지, 낮을지, 동일할지 불확실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대만 정부는 자체적으로 종합 대응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정부는 영향을 받은 기업에 우대 금융 및 대출, 세금 감면, 수출 능력 강화, 산업 전환, 장비 업그레이드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제공할 것입니다. 정부는 글로벌 경쟁력과 산업 회복력을 목표로 10대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개발할 예정이며, 스마트 애플리케이션과 핵심 기술, 디지털 인프라 세 가지 주요 분야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2040년까지 이 프로젝트들은 산업에 15조 대만달러의 가치를 창출하고 50만개의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희토류 자석 EU 점유율 급증[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희토류 원소 수출 허가 승인이 가속화되면서 중국의 광물 수출량이 6월에 반등했고 유럽연합(EU)으로 보낸 영구 자석의 비중이 올해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중국은 전기자동차(EV), 풍력 터빈, 스마트폰, 항공 우주선 등 다양한 제품의 필수 부품인 희토류 영구자석 3188t을 수출했습니다. 세관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5월 대비 157.5% 증가한 수치이지만, 전년 동월 대비는 38.2%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1364t이 EU로 선적되어 6월 수출의 43%를 차지했으며, 이는 5월의 32%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미국은 5월 4%, 6월 11%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이 유럽의 주요 산업, 특히 전기차에 필수적인 소재의 글로벌 공급망을 장악하면서 이 광물은 중국-EU 관계에서 중요한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7월 초 베를린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희토류 수출은 중국과 유럽 사이에 문제가 된 적이 없고 앞으로도 문제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이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中, 세계 최대 수력발전댐 착수…자본시장 환호[영국 로이터] 리창 중국 총리가 티베트 고원 동쪽 가장자리에 건설될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 발전 댐의 건설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최소 1700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건설 비용이 소요됩니다. 이 소식에 중국 CSI 건설 및 엔지니어링 지수는 최대 4% 급등하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 채권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가장 많이 거래되는 30년 만기 국채 선물은 5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투자자들은 이 소식을 중국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해석하며 건설 부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中, ‘소비’를 더 큰 성장 동력으로[미국 블룸버그통신] : 랴오민 중국 재정부 부부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인근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회의에서 중국의 경제 성장 모델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중국 생산의 대부분은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해외에서 수요가 있을 때 중국은 그에 따라 수출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국이 모든 시장을 장악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랴오 부부장은 “현재 세계 경제에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과 확실성이기 때문에 중국이 세계에 기여하는 가장 큰 공헌은 확실성과 안정성”이라며 글로벌 경제 안정에 대한 중국의 기여를 강조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과도한 수출 의존에서 벗어나 내수 소비를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전환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中 중앙은행, 예상대로 기준금리 동결[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3.00%로,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를 3.50%로 유지하며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중국의 신규 대출은 대부분 1년 만기 LPR 금리를 기준으로 하며 5년 만기 금리는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동결 결정은 현재의 경기 상황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이며 급격한 통화 정책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유동성을 유지하려는 중국 당국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中 투자자, 해외 거래 이익에 20% 세금 부과[중국 CAIXIN] 중국은 해외 투자에 대한 세금 규정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해당 국가의 확장 중인 글로벌 소매 투자자 계층에 대한 더 엄격한 감시를 시사합니다. 전국 각지의 세무 당국은 미국과 홍콩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들에게 소득을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하도록 적극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해당 법은 수십 년간 존재해 왔지만 실질적인 집행은 최근에 와서야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는 자본 유출 통제 및 세수 확보를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으로 풀이됩니다. 방글라데시서 중국산 군용기 추락…180여명 사상[일본 요미우리신문] 21일 방글라데시 공군 훈련기가 수도 다카의 한 학교 부지에 추락해 학생 등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160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합니다. 추락한 기체는 중국제 전투기로 21일 오후 1시 30분경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학교 내에서는 수업이 진행 중이었기에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고는 중국산 무기 체계 안전성 문제와 더불어 개발도상국에 대한 무기 수출의 위험성에 대한 논의를 다시 한번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EU 정상회의 개최[중국 환구망] 중국과 EU의 합의에 따라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위원장이 24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코스타 의장과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을 만나고 리창 총리는 두 EU 정상과 제25차 중국-EU 정상회의의 공동의장을 맡을 예정입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중국과 EU 간 경제, 무역, 기후 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하고 양측 간의 현안 해결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과 EU 간 관계 설정은 글로벌 질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미중 관세휴전 3개월 연장될 듯…트럼프가 中 압박 포기한 이유는 ‘희토류’” [한눈에 보는 중국]

    “미중 관세휴전 3개월 연장될 듯…트럼프가 中 압박 포기한 이유는 ‘희토류’” [한눈에 보는 중국]

    “미중 관세 휴전 3개월 연장될 듯”[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지난주 국제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킨 두 가지 주요 사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정책 변화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의 9월 3일 중국 베이징 전승절 기념 행사 불참 가능성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누그러뜨리고 봉쇄를 위한 ‘레드라인’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세계 두 대국 간 데탕트(긴장 완화)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이는 양국 간 새로운 관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합니다. 상황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미국의 대중 관세 휴전이 3개월 더 연장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완화 기조를 뒷받침했습니다. 한반도 정세의 복잡성과 중국의 역할[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반면 이재명 한국 대통령의 중국 인민해방전쟁 및 세계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 불참 가능성은 양국 관계가 미묘하고 민감한 문제임을 시사합니다. 특히 황치앙 길림성 당서기가 지난 19일 현장 시찰에서 “고구려, 발해의 역사를 정당하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역사 문제가 한중 관계의 잠재적 갈등 요인으로 재부상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이 문제는 지난 중국 지도부 시절 한국 정부와 ‘역사 문제는 현실화하지 않고 학문 문제는 정치화하지 않으며 양국 당국은 더 이상 논란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합의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가 중국 압박 포기한 이유는? 희토류[미국 뉴욕타임스] 취임 당시 징벌적 관세를 통해 중국이 무역 행태를 바꾸겠다고 공언하던 트럼프 행정부는 이러한 전략의 위험성을 뒤늦게 깨달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중국을 더 가깝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 정부 관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보다 공격적인 조치를 보류하는 한편, 엔비디아 H20 칩에 대한 정책 반전 등 중국에 우호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행보를 보인다고 말합니다. H20 칩 수출을 금지하는 것보다 칩을 판매하는 것이 전 세계에서 미국의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는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의 의견에 동의한 트럼프 행정부 고위 인사들의 주도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지난 6월 의회에서 “희토류와 반도체 간 교환은 없다”고 자신하던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7월 15일에는 말을 바꿔 “H20 금지 해제는 중국과의 협상의 일부”라고 말하며 “전체 프레임워크의 일부”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에 따르면 트럼프와 그의 고위 참모들은 중국이 공급을 주도하는 희토류의 위력에 크게 놀랐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측은 무역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휴전에 도달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은 현재 이 휴전을 깨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북중 경제 밀착 심화[일본 니케이] 올해 중국과 북한 간 경제 교류가 최근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1~6월 중국과 북한 간 총 교역량은 전년 대비 30%라는 상당한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건축용 실내 장식 자재 수출이 호조를 보였는데, 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가 발표한 1~5월 품목별 수출액에 따르면 벽지 품목은 2024년 대비 2.3배, 플라스틱 가구 또한 2배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2024년 여름 홍수 피해를 입은 북한 북부 지역의 대규모 주택 재건 사업과 2025년 초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된 내부 개보수 작업에 따른 것으로 파악됩니다. 6월 말에는 북한 동부 원산에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해변 리조트가 완공되기도 했습니다. 중국 측 무역 관련 소식통은 북한의 요청에 따라 중국이 건설 자재 수출을 허용하면서 무역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광과 비즈니스 등 인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양국을 연결하는 국제 여객 열차도 조만간 운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중국이 무역을 지렛대로 삼아 북한 지역 정세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북미 갈등 이상한 소멸[홍콩 아시아타임스] 흥미롭게도 미국은 최근 북한에 대한 관심을 극적으로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두 가지 주요 이유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첫째, 미 정부는 일부 쟁점은 부각시키고 다른 쟁점은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시험하지 않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북한 문제가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북한 문제를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사안으로 격하시켰습니다. 두 번째는 미 정부가 핵무장한 북한을 용인할 수 있다는 사실을 (평양이) 발견했을 가능성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의 전략 경쟁에 집중하는 동안, 북한 문제는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만, 美 보복 관세 대응 계획 발표[대만 디지타임즈] 현재 일본과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25%의 개정된 관세율을 적용받을 예정이지만 대만에 대한 관세율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만 행정원 무역 협상단은 협상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만 밝히며, 최종 관세율이 지난 4월 발표된 32%보다 높을지, 낮을지, 동일할지 불확실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대만 정부는 자체적으로 종합 대응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정부는 영향을 받은 기업에 우대 금융 및 대출, 세금 감면, 수출 능력 강화, 산업 전환, 장비 업그레이드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제공할 것입니다. 정부는 글로벌 경쟁력과 산업 회복력을 목표로 10대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개발할 예정이며, 스마트 애플리케이션과 핵심 기술, 디지털 인프라 세 가지 주요 분야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2040년까지 이 프로젝트들은 산업에 15조 대만달러의 가치를 창출하고 50만개의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희토류 자석 EU 점유율 급증[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희토류 원소 수출 허가 승인이 가속화되면서 중국의 광물 수출량이 6월에 반등했고 유럽연합(EU)으로 보낸 영구 자석의 비중이 올해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중국은 전기자동차(EV), 풍력 터빈, 스마트폰, 항공 우주선 등 다양한 제품의 필수 부품인 희토류 영구자석 3188t을 수출했습니다. 세관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5월 대비 157.5% 증가한 수치이지만, 전년 동월 대비는 38.2%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1364t이 EU로 선적되어 6월 수출의 43%를 차지했으며, 이는 5월의 32%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미국은 5월 4%, 6월 11%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이 유럽의 주요 산업, 특히 전기차에 필수적인 소재의 글로벌 공급망을 장악하면서 이 광물은 중국-EU 관계에서 중요한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7월 초 베를린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희토류 수출은 중국과 유럽 사이에 문제가 된 적이 없고 앞으로도 문제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이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中, 세계 최대 수력발전댐 착수…자본시장 환호[영국 로이터] 리창 중국 총리가 티베트 고원 동쪽 가장자리에 건설될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 발전 댐의 건설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최소 1700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건설 비용이 소요됩니다. 이 소식에 중국 CSI 건설 및 엔지니어링 지수는 최대 4% 급등하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 채권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가장 많이 거래되는 30년 만기 국채 선물은 5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투자자들은 이 소식을 중국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해석하며 건설 부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中, ‘소비’를 더 큰 성장 동력으로[미국 블룸버그통신] : 랴오민 중국 재정부 부부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인근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회의에서 중국의 경제 성장 모델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중국 생산의 대부분은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해외에서 수요가 있을 때 중국은 그에 따라 수출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국이 모든 시장을 장악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랴오 부부장은 “현재 세계 경제에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과 확실성이기 때문에 중국이 세계에 기여하는 가장 큰 공헌은 확실성과 안정성”이라며 글로벌 경제 안정에 대한 중국의 기여를 강조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과도한 수출 의존에서 벗어나 내수 소비를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전환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中 중앙은행, 예상대로 기준금리 동결[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3.00%로,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를 3.50%로 유지하며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중국의 신규 대출은 대부분 1년 만기 LPR 금리를 기준으로 하며 5년 만기 금리는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동결 결정은 현재의 경기 상황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이며 급격한 통화 정책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유동성을 유지하려는 중국 당국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中 투자자, 해외 거래 이익에 20% 세금 부과[중국 CAIXIN] 중국은 해외 투자에 대한 세금 규정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해당 국가의 확장 중인 글로벌 소매 투자자 계층에 대한 더 엄격한 감시를 시사합니다. 전국 각지의 세무 당국은 미국과 홍콩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들에게 소득을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하도록 적극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해당 법은 수십 년간 존재해 왔지만 실질적인 집행은 최근에 와서야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는 자본 유출 통제 및 세수 확보를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으로 풀이됩니다. 방글라데시서 중국산 군용기 추락…180여명 사상[일본 요미우리신문] 21일 방글라데시 공군 훈련기가 수도 다카의 한 학교 부지에 추락해 학생 등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160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합니다. 추락한 기체는 중국제 전투기로 21일 오후 1시 30분경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학교 내에서는 수업이 진행 중이었기에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고는 중국산 무기 체계 안전성 문제와 더불어 개발도상국에 대한 무기 수출의 위험성에 대한 논의를 다시 한번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EU 정상회의 개최[중국 환구망] 중국과 EU의 합의에 따라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위원장이 24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코스타 의장과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을 만나고 리창 총리는 두 EU 정상과 제25차 중국-EU 정상회의의 공동의장을 맡을 예정입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중국과 EU 간 경제, 무역, 기후 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하고 양측 간의 현안 해결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과 EU 간 관계 설정은 글로벌 질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서초, 서리풀원두막 샘물 사업 본격 운영

    서울 서초구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리풀원두막 아래에서 폭염에 취약한 보행자들을 위해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는 ‘서리풀원두막 샘물’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리풀원두막 샘물’ 사업은 야외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곳에서 서초구 자율방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서초형 폭염 사업이다. 사업은 구가 지난 6월 현장실사와 자율방재단 간담회를 거쳐 유동인구가 많은 양재역, 예술의전당, 이수역, 서래골공원, 양재천 수변무대 등 5곳이 운영 장소로 선정됐다. 각 장소별로 하루 600병씩 하루 총 3000병의 생수가 제공된다. 특히 구는 지역 내 슈퍼마켓과 협약을 통해 생수를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리풀원두막은 서초구가 2015년에 전국 최초로 선보인 고정형 접이식 그늘막으로, 여름철 뙤약볕에서 교통신호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그늘과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지난 10년간 주요 교차로 및 횡단보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돼 현재는 총 262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 집회 정보·야생동물 출몰…종로 주민이 바라는 ‘안전 도시’ 기술

    집회 정보·야생동물 출몰…종로 주민이 바라는 ‘안전 도시’ 기술

    서울 종로구가 다음달 22일까지 주민 참여와 첨단기술을 융합한 ‘2025 스마트도시 리빙랩’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종로구와 KT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실생활과 밀접한 안전 문제를 발굴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통정보 등 각종 공공데이터를 통합해 집회·시위 일정이나 통제 구역, 도로 차단 상황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시위·집회 알림서비스’도 추진한다. 또한 도심 내 멧돼지 출몰이 잦아지는 가운데 소방 데이터를 바탕으로 위험 지역을 시각화한 ‘야생동물 출몰 구역 안내 및 알림서비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리빙랩에는 성균관대 등에서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전공한 KT디지털인재장학생 등 34명이 참여해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우수한 결과물은 종로구청 홈페이지와 ‘종로픽(Pick)’ 애플리케이션(앱)과 연계한다. 아울러 종로구는 생활 속 안전을 위해 다음달까지 주민 20여명이 참여하는 ‘범죄예방 포용도시 리빙랩’도 운영한다. 우범지역이나 야간 골목길에서 AI 기술로 비명 등을 감지해 관제센터로 알리는 시스템 실험에 참가하게 된다. 오는 2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우수 참가자는 ‘디지털구민연구단’에도 참여하게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집회로 인한 통행 불편과 멧돼지 출몰 등은 구민 안전과 직결된 중대한 문제”라며 “이번 리빙랩은 주민, 학생, 기업이 첨단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그 결과를 행정에 반영하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가족과 찾은 휴가지에서…‘코스비쇼’ 테오, 수영하다 익사

    가족과 찾은 휴가지에서…‘코스비쇼’ 테오, 수영하다 익사

    1980∼90년대 한국에서도 방영된 미국 시트콤 ‘코스비 쇼’의 ‘테오’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 말콤-자말 워너(54)가 코스타리카 카리브해 연안 해변에서 수영 중 숨졌다. 21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 경찰 당국은 워너가 전날 코스타리카 카리브해 코클레스 해변에서 익사했다고 발표했다. 워너는 수영하다가 이안류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는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 의해 구조됐지만, 응급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고 당국은 전했다. 그는 가족들과 휴가 중이었다. 워너는 1984년부터 1992년까지 미국 NBC 방송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시트콤 ‘코스비 쇼’에서 빌 코스비의 10대 아들 ‘테오 헉스터블’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성공한 흑인 가족의 일상을 그린 ‘코스비 쇼’는 한국에서 ‘코스비 가족 만세’라는 제목으로 방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테오는 극중 빌 코스비의 다섯 자녀 중 유일한 아들로, 미국 청소년 남성의 전형을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받았다. 이 역할로 1986년 에미상 코미디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며, 이후에도 다수의 시트콤 등에 출연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그의 이름은 인권운동가 말콤 X와 재즈 뮤지션 아마드 자말을 따라 붙여졌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딸이 있다. 해변 수영 시 주의사항 이안류는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빠르게 흘러나가는 해류로, 해변 익사 사고의 주요 원인이다. 이안류에 휩쓸렸을 때는 해안 쪽으로 직접 헤엄치지 말고 해류와 평행하게 헤엄쳐 빠져나온 후 해안으로 향해야 한다. 해변 수영 시에는 인명구조원이 있는 곳을 이용하고, 기상 상황과 파도 높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에서는 어린이들이 깊은 곳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 “남편 핸드폰에 몰래”…‘불륜 감시앱’에 6천명 ‘우르르’ 27억 챙겼다

    “남편 핸드폰에 몰래”…‘불륜 감시앱’에 6천명 ‘우르르’ 27억 챙겼다

    “배우자나 연인의 외도를 감시할 수 있다”며 실시간으로 휴대전화 통화나 문자 메시지 등을 감청하는 앱을 판매해 수십억원의 수익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22일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관련 업체 대표인 50대 남성 A씨를 구속하고 직원인 홍보담당자 B씨와 서버 관리자 C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앱을 이용해 불법 감청을 한 고객 12명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자체 제작한 홈페이지에서 휴대전화 통화와 문자 메시지, 위치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악성 프로그램 앱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석 달에 150만원에서 200만원에 이르는 돈을 받고 해당 앱 이용권을 판매했다. A씨 등은 홈페이지에서 이 앱을 소개하면서 ‘자녀 감시용 위치추적 앱이면서 합법적인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지만 유튜브, 블로그, 이혼소송 카페 등에서는 ‘배우자나 연인의 외도를 감시할 수 있다’고 홍보해 고객들을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확인한 고객은 5년간 모두 6000여명으로, 이중 실제 불법 감청 등 범죄 혐의점이 확인된 고객은 30대 이상 성인 12명이었다. 이 가운데 남성은 2명, 여성은 10명이었다. A씨 등은 피해자들이 자신의 휴대전화에 앱이 설치됐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게 하려고 앱의 아이콘을 보이지 않게 제작했으며, 고객들에게 백신에 탐지되지 않도록 앱을 설치하는 방법도 알려줬다. 이런 치밀함 덕분에 A씨의 고객들은 자신의 배우자나 연인 몰래 휴대전화에 앱을 설치한 이후 짧게는 1개월에서 길게는 5년에 걸쳐 통화 내용, 문자 메시지, 위치 정보 등을 불법으로 감시할 수 있었다. 또한 업체 서버에는 통화내용이 저장돼 언제든지 내려받아 다시 들을 수도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업체 서버를 압수 수색해 분석한 결과 불법적인 감청 근거가 확인된 고객이 현재까지 12명”이라며 “서버에 등록된 정보가 추가 범죄에 사용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일당이 불법으로 수집한 위치정보 200만개와 통화 녹음파일 12만개를 압수하고, 범죄 수익금 중 16억 6000만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 했다. 경찰은 앱 개발자 등에 대한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어떤 사유로든 타인의 통화내용을 감청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라며 “타인이 휴대전화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잠금 기능을 설정하는 등 보안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태국 풀빌라서 한국 남성 약 20명 ‘로맨스 스캠’ 사기단…나라망신 어쩌나

    태국 풀빌라서 한국 남성 약 20명 ‘로맨스 스캠’ 사기단…나라망신 어쩌나

    태국 유명 관광지의 풀빌라 단지에서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범죄를 저지르던 한국인 조직원 19명이 체포됐다. 한국 경찰청 공동조사팀은 22일 “로맨스 스캠 사기를 벌이던 한국 조직원 19명이 지난 21일 파타야의 한 풀빌라에서 체포됐다”면서 “합동 조사팀이 16일부터 태국에 파견돼 조사를 벌였으며, 현재 이들이 범행에 이용한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압수해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체포된 조직원들은 파타야 풀빌라 단지를 범행 거점으로 삼고 컴퓨터 등 전자기기 수십 대를 설치했다. 이후 연애 빙자 사기 수법인 로맨스 스캠과 보이스 피싱 등 범죄 시나리오를 만들고 조직적으로 역할을 배분해 사기를 저질렀다. 한국과 태국 경찰 공동조사팀이 현장에 급습했을 당시에도 일부 피의자들은 컴퓨터 앞에 앉아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었다. 이들은 2층에서 뛰어내리는 등 도주를 시도했으나 전원 검거됐다. 지난 16일 태국에 파견돼 한국인 피의자들을 직접 조사하고, 범행에 이용된 컴퓨터 등 전자 기기를 압수·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태국 당국과 협의를 통해 조직원을 신속하게 국내로 송환할 방침이다. 한편 유엔 산하 기구인 마약범죄사무소(UNODC) 등은 공식 보고서에서 동남아시아가 글로벌 사기 및 온라인 범죄 조직의 중심지 또는 핵심 허브로 부상했다고 여러 차례 지적해 왔다. 동남아의 일부 국가는 치안이 불안하거나 정부의 통제가 미치지 않는 국경 지역이 많은 동시에,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통신 인프라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컴퓨터와 대포폰 등이 동원되는 비대면 사기 범죄 수행에 필요한 환경이 갖춰져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고수익 해외 취업’ 등을 미끼로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을 납치·감금해 사기 조직에 가담시키는 사례가 나오고 있으며, 반대로 이번 사례처럼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보안과 통제가 불안한 현지 상황을 이용해 타국에서 범죄를 일으키는 사례도 늘고 있다.
  • [포착] 또 나라 망신…태국 풀빌라서 한국 남성 약 20명 ‘로맨스 스캠’ 사기단 체포

    [포착] 또 나라 망신…태국 풀빌라서 한국 남성 약 20명 ‘로맨스 스캠’ 사기단 체포

    태국 유명 관광지의 풀빌라 단지에서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범죄를 저지르던 한국인 조직원 19명이 체포됐다. 한국 경찰청 공동조사팀은 22일 “로맨스 스캠 사기를 벌이던 한국 조직원 19명이 지난 21일 파타야의 한 풀빌라에서 체포됐다”면서 “합동 조사팀이 16일부터 태국에 파견돼 조사를 벌였으며, 현재 이들이 범행에 이용한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압수해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체포된 조직원들은 파타야 풀빌라 단지를 범행 거점으로 삼고 컴퓨터 등 전자기기 수십 대를 설치했다. 이후 연애 빙자 사기 수법인 로맨스 스캠과 보이스 피싱 등 범죄 시나리오를 만들고 조직적으로 역할을 배분해 사기를 저질렀다. 한국과 태국 경찰 공동조사팀이 현장에 급습했을 당시에도 일부 피의자들은 컴퓨터 앞에 앉아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었다. 이들은 2층에서 뛰어내리는 등 도주를 시도했으나 전원 검거됐다. 지난 16일 태국에 파견돼 한국인 피의자들을 직접 조사하고, 범행에 이용된 컴퓨터 등 전자 기기를 압수·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태국 당국과 협의를 통해 조직원을 신속하게 국내로 송환할 방침이다. 한편 유엔 산하 기구인 마약범죄사무소(UNODC) 등은 공식 보고서에서 동남아시아가 글로벌 사기 및 온라인 범죄 조직의 중심지 또는 핵심 허브로 부상했다고 여러 차례 지적해 왔다. 동남아의 일부 국가는 치안이 불안하거나 정부의 통제가 미치지 않는 국경 지역이 많은 동시에,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통신 인프라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컴퓨터와 대포폰 등이 동원되는 비대면 사기 범죄 수행에 필요한 환경이 갖춰져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고수익 해외 취업’ 등을 미끼로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을 납치·감금해 사기 조직에 가담시키는 사례가 나오고 있으며, 반대로 이번 사례처럼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보안과 통제가 불안한 현지 상황을 이용해 타국에서 범죄를 일으키는 사례도 늘고 있다.
  • 윤충식 경기도의원, AI 서비스 생활 적용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 성료

    윤충식 경기도의원, AI 서비스 생활 적용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 성료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월) 포천시 여성회관 청성홀에서 ‘AI 서비스 생활 적용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민의 일상에 실질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정책적ㆍ제도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유태준 마음AI 대표이사는 Physical AI 기술의 개념을 소개하고 재난 대응, 스마트홈, 돌봄 서비스 등 생활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기술의 확산 가능성과 이를 뒷받침할 정책적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박건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AI융합연구센터장이 기존 스마트시티의 한계를 넘어 AI·로봇·온디바이스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AI시티’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맞춤형 설계와 윤리적 기준 정립의 중요성을 지적했고, ▲김경식 이지스정보통신(주) 대표는 AI가 고령화 사회의 핵심 대응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짚으며, 맞춤형 돌봄, 응급 대응, 예산 운영 효율화를 위한 기술 활용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노동시장 변화 대응 등 전방위적 준비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한 ▲신민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AI확산팀장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AI 정책의 9대 전략과 ‘AI 휴머노믹스’ 비전을 소개하며, 지역 거점 조성과 글로벌 협력, 도민 참여형 교육사업 등 체감도 높은 정책 모델을 공유했으며, ▲용명숙 포천시 관인노인복지센터장은 경기도가 시범 운영 중인 ‘AI 시니어 돌봄타운’ 사례를 통해, AI 기반 돌봄 서비스가 건강 이상 조기 대응, 고립감 해소 등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전하며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과 민ㆍ관ㆍ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윤충식 의원은 “AI 기술이 도민의 일상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오늘 논의된 제안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경기도형 AI 정책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논의의 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이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이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용태 국민의힘 국회의원,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 백영현 포천시장 등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심홍순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소성숙 경기도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안준수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70여 명의 참석자가 현장을 찾아 열띤 논의에 힘을 보탰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