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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미군단의 새로운 고민

    외국인을 따라할까 말까. 최근 외국인투자자들이 선취매성 순매수 규모를 크게 늘리면서 개인투자자들이 덩달아 매수에 나설지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외국인들은 이달 중순에는 매수세가 다소 주춤했으나 지난 17일이후 다시‘사자’주문을 쏟아내며 연일 대량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Y2K문제에 대한 우려에서 벗어나 주식을 보유한 채 새해를 맞기로한 것같다고 해석한다. ◆골고루 매수 외국인들은 의외로 종목을 골고루 사들이고 있었다.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은행과 자동차 등 그동안 소외돼 있던업종 대표주들이 포함돼 있다.반면 많이 오른 정보통신주들은 차익실현 차원에서 순매도를 병행하고 있다.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 주식운용팀 과장은“외국인들은 장기투자를 주로 하기 때문에 주변주에도 관심을 갖는 것”이라며 “국내 기관들이 환매자금 마련차 싼 값에 내놓은 주식들을 사들이는것같다”고 분석했다. ◆따라해도 좋을까 외국인들은 기업분석 등을 철저히 하기 때문에 따라해도그리 나쁘지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SK증권 박용선(朴龍鮮)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들이 사면 늦어도 1∼2개월 안에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다”며 “외국인들이 꾸준히 사는 종목중에서 주가가 아직 오르지 않은 종목에들어가는 게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외국인 따라하기’는 코스닥시장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교보증권 김창권(金昌權)연구원은 “최근 코스닥의 활황은 외국인들이 지난 10월초 한글과컴퓨터를 3,000원대에서 집중적으로 사들이기 시작한 게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그때 이 종목이 4만원을 넘어가리라고 예상한 국내 투자자는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물론 주식을 팔 때도 외국인들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 외국인들은 한달 가까이 수직상승하던 새롬기술을 지난 15일 매도하기 시작했는데 이날 이후 새롬기술은 4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데이콤, 포철 제치고 ‘빅5’ 진입

    거래소시장의 지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지수관련 대형주 중 이른바 ‘빅5’종목이 정보통신주 중심의 장세속에 교체됐다. 24일 주식시장에서는 데이콤이 상한가로 오르며 종가 52만3,000원을 기록,시가총액이 12조5,206억원으로 불어나면서 시가총액 11조6,740억원의 포항제철을 제치고 ‘빅5 대열’에 합류했다. 이로써 5대 종목에는 한국통신이 1위,SK텔레콤이 3위,데이콤이 5위에 올라섬으로써 통신 3인방이 3개를 차지하게 됐다. 데이콤은 상반기 10만원대의 주가를 유지했으나 하반기 코스닥시장의 초강세와 함께 형성된 통신주 테마장세속에 상승을 거듭,이날 시가총액 5위에 올라섰다. 반면 포항제철은 지난 9월7일 18만3,500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하락한 데다 특히 이달 초 산업은행 지분매각이 실패한 후 주가가 속락함에 따라 5대 종목에서 밀려나게 됐다. 박건승기자
  • 증시 차별화장세 다시 심화

    잠시 해소되는 듯하던 차별화 장세가 다시 심화되고 있다. 21일 거래소시장의 상승종목은 101개 밖에 안됐으나 하락종목은 7배가 넘는 762개에 달했다.올들어 3번째로 많이 하락했다.SK텔레콤 등 우량 정보통신주에만 매기가 집중됐다.이달 7일 상승종목 대 하락종목수가 114대 759로 극심했던 차별화는 지수가 상승하면서 해소되기 시작,10일에는 701대 165개로순환매가 도는 양상을 보였다.그러나 주가가 급락한 15일부터 다시 고개를들기 시작했다. ■왜 차별화되나 증시에 ‘돈’이 없기 때문이다.매수세력이 많아 주도주에지나치게 매기가 몰리면 어쩔수 없이 주변 소외주로 관심을 돌리게 되지만,지금은 그럴 형편이 못된다.외국인들이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긴 하나,장을 띄우기에는 미미한 규모다.외국인은 이달들어 20일까지 6,308억원을 순매수하는데 그쳤다.지난달 같은 기간(1조8,190억원)의 3분의 1 수준.또다른‘큰손’인 기관투자가들은 만기가 속속 도래하는 주식형펀드의 환매자금을마련하느라 주식을 팔기에 바쁘다.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주식운용팀 과장은 “차별화는 최소한 내년초까지 갈 것으로 보이며,길어지면 기관들이 환매에서 자유로워지는 2월이후에야 다른 종목으로의 순환매를 예상할 수 있을것”이라고 진단했다. ■종전과는 다르다 종전 차별화 장세때는 증시에 자금이 풍부하고 주도주에상승 여력이 있었다.그러나 지금은 매수가 위축돼 있고 대다수 정보통신주의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여서 탄력이 크지 않다.특히 코스닥시장의 경우 전에는 투자유의 종목중에서도 주도주가 나오는 비정상적(?) 차별화였지만,지금은 재무구조가 뒷받침되는 우량 첨단주로만 매기가 몰리기 시작했다.20일 정부가 발표한 코스닥 대책의 영향 때문이다.교보증권 김창권(金昌權)연구원은 “미국 나스닥도 지난 10년간 조정을 받을 때마다 경쟁력 없는 종목은 대거퇴출되면서 차별화가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전략도 달라져야 종전 차별화 장에서는 오르는 종목을 재빨리 따라붙는게상책이었지만,지금은 사정이 다르다.굿모닝증권 서준혁(徐晙赫) 연구원은 “주도주라도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너무 많이 오른 상태라 추격매수는 부담스럽다”며 “정보통신주를 갖고있는 투자자들도 값이 꽤 올랐다고 판단되면팔아서 내년초 본격 상승장에 대비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굿모닝증권 현종원(玄鍾原)연구원은 “코스닥의 경우 성장성과 재무건전성을 겸비한 종목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밀레니엄 펀드 봇물…”여유돈 불려드립니다”

    새천년을 맞아 정보통신 인터넷 생명공학 등의 이른바 ‘밀레니엄칩’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대한투신은 최근 ‘윈윈코리아 새천년’이란 시리즈명으로 테크노펀드 코스닥전용펀드 인터넷펀드 바이오펀드 월드테마펀드 등 6가지 주식형상품을 내놓았다.테크노펀드는 정보통신 인터넷 디지털 등 새천년 유망산업을 집중 편입하는 것으로 주요 투자대상 종목은 LG정보통신 데이콤 LG전자 한국통신 SK텔레콤 콤텍시스템 삼성전자 성미전자 등이다.코스닥전용펀드는 한국통신프리텔 한솔PCS 드림라인 하이텔 SBS,인터넷펀드는 다우기술 하이텔 미래산업삼성물산에 주로 투자한다.바이오펀드는 제일제당 LG화학 유한양행 동아제약대웅제약, 해외시장 연동형 상품인 월드테마펀드는 SK텔레콤 한국통신 한전포철 LG화학 삼성전자가 투자대상이다.이척중(李拓中) 상품개발팀장은 “주가 1,000포인트 시대를 맞아 차별화를 겨냥한 것”이라고 말했다.제일투신은인터넷 반도체 등 정보통신주와 바이오주에 펀드의 90%이상을 투자하는‘CJ비전 2000’을 판매한다.동원BNP투신운용도 정보통신 및 첨단기술주에 집중투자하는 ‘이토피아’를 곧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생명투신운용은 ‘새천년 테크노칩펀드’를,동양오리온투신은 정보통신관련주식에 펀드의 50%이상을 투자하는 ‘비너스밀레니엄’을 시판중이다. 이밖에 한일투신은 ‘IT-2000’,LG투신은 LG증권을 통해 ‘트윈스 SEDI’를시판하고 있다. 현대투신운용은 지난달부터 정보통신 인터넷 디지털분야 컴퓨터하드웨어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바이코리아 밀레니엄펀드’를 선보여 지금까지 7,000억원을 웃도는 판매실적을 올렸다. [박건승기자]
  • 지수 하룻새 20P 폭락

    “이럴 수가…” 코스닥시장이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망연자실한 표정이다.개인투자자들은 몇개월전에 겪은 조정장(7월20일 코스닥지수 214→10월1일150)의 악몽 때문인듯 17일 앞다퉈 ‘팔자’에 나섰다.외국인들은 정보통신주 위주로 차익실현에 나섰고,기관투자가까지 매도에 가담하면서 불안감이급속히 확산되는 모습이었다.지수는 사상최대인 20포인트 가까이 내렸으며벤처지수도 최대규모의 하락폭(장중 한때 61포인트)을 보였다. 불길한 조짐들=무엇보다 코스닥의 대표주인 새롬기술이 이틀 연속 하한가를 치면서 우려를 증폭시켰다.새롬의 하한가 잔량은 150만주가 넘었다.한통프리텔의 경우 상승세를 유지하긴 했지만,장중에 매물이 대거 쏟아져 나와한계점에 도달한 느낌을 줬다.꿋꿋하게 상승세를 지켜온 다음커뮤니케이션도 하루종일 등락을 거듭하는 등 힘겨운 모습이었다.전문가들은 거품이 빠지는 단계로 해석하는 분위기이다. 붕괴장은 아닌 듯=신영증권 노근창(盧勤昌)연구원은 “코스닥의 규모가 아직 ‘피크’는 아니기 때문에‘상투’로는 볼 수 없다”며 “지난 7월과 같은 본격 약세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코스닥에 대한 기관과 외국인의 참여 여지가 아직 많은데다 정부가 벤처기업 육성책을 여전히 포기하지 않은 상태여서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것이다. 회복 시기에 대해서는 올해말까지 갈 것이라는 견해와 다음주중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린다.신흥증권 류승철(柳承哲)연구원은 “외국계 펀드들이 연말 평가에 대비해 차익실현을 계속하고 있어 쉽게 반등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반면 한빛증권 유성원(柳性源)주식운용팀장은 “주가가어느정도 조정을 받으면 다음주 중반쯤 내년초 특수를 겨냥한 선취매가 들어오면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투자 어떻게=전문가들은 그동안 주도주 역할을 하며 급등했던 종목은 매수주문이 나올 때마다 팔아치우는 게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은다.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과장은 “현재 급락하고 있는 선도주의 경우 나중에 회복되더라도 전(前)고점까지 올라갈 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신영증권 노근창 연구원은“당분간은 신규매수를 자제하다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본격화되는 등 반등기미가 보이면 그동안 실적이 좋으면서도 못오른 종목을 매수하라”고 밝혔다.텔슨전자,에이스테크놀로지,스텐더드텔레콤 등을 추천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코스닥시장 이모저모 코스닥 폭락사태로 손해를 본 투자자들은 17일 탄식과 함께 정부와 코스닥증권 당국에 불만을 터뜨렸다. 투자자들이 주로 의견을 교환하는 인터넷 사이트에는 하루종일 정부 정책에 대한 불만이 쏟아졌다.한 투자자는 “이기호(李起浩) 경제수석 등 정부관계자들이 최근 코스닥 안정책 발언을 한 이후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했다”며 정부에 화살을 돌렸다. 한편에서는 “일부 외국인과 기관이 17일 매수를 한 것은 개인투자자들을 유인한 다음 다음주초 팔아치우려는 속셈인 만큼,추격매수를 해서는 안된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투자자들은 코스닥증권시장의 고질적인 체결지연 사태가 주가 폭락사태를부추겼다고 입을 모았다.한 투자자는 코스닥시장의 전산시스템이 폭주하는주문을 견디지못하고 30분∼1시간 정도의 체결지연을 보이는 경우가 다반사였다는 점을 상기시킨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체결지연으로 정확한 호가를 알수 없어 하한가 주문을 낼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이같은 주문양태가 투매를 불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투자자들은 선도주의 향방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새롬기술은 급락세 속에서도 개인이 4만8,000주,외국인이 1,800주를 매수해 눈길을 끌었다.동양증권 최용호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 외국계 증권사가 새롬의 적정주가를 27만5,000원으로 잡은 것이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해석했다. 그러나 “10만원의 차익을 바라고 뛰어들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입장을 보였다.한통프리텔은 상한가로 마감했지만,매물이 240만주나 나와 ‘꼭지’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쏟아졌다. 김상연기자
  • 낙폭과대 장기소외주 ‘꿈틀’

    정보통신주의 위세에 눌려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던 낙폭 과대주들이모처럼 꿈틀거리면서 이들 종목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주식시장에서는 지난 10일에 이어 건설주와 조립금속,음식료,제지등낙폭과대 장기 소외종목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왜 꿈틀거리나=일시적 현상이라는 측과 바닥다지기 과정일 가능성이 높다는 쪽으로 견해가 엇갈린다. 일부 전문가들은 외국인과 국내 기관의 주요 매수종목이 여전히 정보통신주란 점을 들어 소외주 반등은 일시적 순환상승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첨단기술주의 조정시점에서 잠시 나타난 기술적 반등의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다. 반면 SK증권 투자전략팀 김준기(金俊基) 과장은 “낙폭과대 소외주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예단하기 어렵지만 이전의 하락양상은 일단락된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코스닥시장의 매수세가 거래소시장으로 옮겨지면서 나타난 바닥다지기의 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따라서 실적보다저평가된 낙폭과대 종목에 관심을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신영증권 투자전략팀 우민기(禹旻基) 선임연구원은 “거래소시장 장기소외주의 싼값이 장점으로 되살아나고 있다”며 “소외주들이 제자리를 찾기까지추가적인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한화증권 투자전략팀 박시진(朴詩鎭) 팀장도 “장세 상승기조로 당분간 성장주와 소외주의 동반 상승세가점쳐진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적대비 저평가주를 중심으로 한 저점매수 전략에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어떤 소외주가 유망하나=신흥증권은 지난 1년간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았던 건설·제지·조립금속·금융업종에 대해 지속적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건설업종의 LG건설과 코오롱건설,제지분야의 한국제지,전기전자부문의 신성이엔지와 닉소텔레콤 등을 들었다.또 소매업의 금강개발,조선업의 현대미포조선,자동차부문의 에스제이엠과 유성기업,음식료부문의 농심,조립금속의고려아연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종합주가지수 대비 상대수익률을 1년전과 비교했을 경우 농심은 -60.09%,코오롱건설 -53.4%,유성기업 -42.3%,고려아연은 -40%로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SK증권은 일부 증권주의 경우 악재요인을 초과반영한 이른바 역(逆)버블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지적한뒤,적정가격보다 50%이상 낮게 평가된 종목으로동원·신영·한화·신한·일은·하나증권주를 추천했다. 이들 종목은 내년초본격적인 상승국면을 탈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 하락폭이 너무 큰 점을 감안할때 반등시기가 의외로 빨리 찾아올 공산도 크다고 설명한다. 박건승기자 ksp@
  • 주가지수 1,000P 재돌파

    주가가 1,000고지에 힘차게 다시 올라섰다. 코스닥지수도 연 사흘째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10일 주식시장은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37.63포인트나 오른 1,018.17로장을 마감했다.시가총액은 339조1,809억원으로 사상최고치에 달했다. 코스닥지수도 미국 나스닥지수의 사상최고치 연속경신에 힘입어 전업종이동반상승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10.59포인트가 오른 261.37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지수는 그동안 하락폭이 컸던 은행·증권 등 금융주와 중소형우량주로 매기가 확산된데다 선물 강세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폭등했다. 전문가들은 “세계증시의 동반 상승에 힙입어 당분간 강세기조를 이어갈 공산이 크다”면서도 “Y2K문제 등으로 외국인이 관망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지나친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건승기자 ksp@ * 주가지수 1,000 재돌파 안팎 종합주가지수가 다시 1,000고지를 넘어선 것은 오랫동안 발목을 잡아온 수급불균형이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때문이다.대규모 유상증자와 덩치 큰 코스닥 등록기업의 공모주청약이 마무리된데다,선물·옵션 만기일이지나면서 과도한 매물 우려가 해소된 것이다. 특히 눈길을 끈 점은 정보통신·인터넷 등 첨단주의 그늘에 가려 소외됐던종목들(증권,건설,음료품 등)이 일제히 반등세로 돌아선 사실이다.아직 차별화 장세가 해소된 것으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어서 섣불리 흥분할 일은 아닌 것 같다. ■추가 급등은 쉽지 않을 듯 악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일단 지수가 급락할우려는 적어 보인다.그동안 1,000이라는 숫자가 심리적 장벽 역할을 했던 것과 반대로 이제 1,000포인트가 심리적 버팀목이 되면서 쉽게 내려가기 힘든상황이 됐다.그렇다고 추가 급등여지도 많지는 않다.한빛증권 유성원(柳性源) 주식운용팀장은 “외국인들이 매수세를 늘리지 않고 있고 기관들의 매수여력도 크지 않아 추가 급등은 힘들 것으로 보이며,당분간 횡보장세를 이을 것같다”고 내다봤다. ■소외주 반등 일시적 현상인듯 굿모닝증권 현종원(玄鍾原)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소외됐던 종목들이 급등한 것은 워낙 많이 떨어진 것을 감안,단기차익을 노리는 세력들이 몰린 때문일뿐 주도주 흐름이 바뀐 것은 아니다”며평가절하했다.전문가들은 정보통신주들이 주춤한 것은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을 거치는 것일뿐 세계적인 흐름을 봤을때 곧 다시 상승세를 탈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 어떻게 SK증권 박용선(朴龍鮮) 투자전략팀장은 “장기 소외주를 갖고 있는 투자자들은 1∼2차례 반등했을 때마다 팔아치우고 정보통신주쪽으로갈아 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그동안 입은 손실을 완벽하게 만회하려고 매도시기를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얘기다. 김상연기자 carlos@
  • “정보통신주 강세 연말까지 간다”

    적어도 올해 연말까지는 주요 정보통신 관련종목이 강세를 지속하면서 차별화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한매일 증권팀이 9일 대우 LG 현대 대신 삼성 동원 동양 굿모닝 한화 세종증권 등 10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 100명을 대상으로 ‘7개 핵심 주도주의연말 주가전망’을 설문조사한 결과 추가상승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거래소시장의 SK텔레콤·한국통신·데이콤·삼성전자 등에 대해서는 비교적 일치된 전망치를 내놓았다.코스닥시장의 새롬기술·한국정보통신·다음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전망은 크게 엇갈렸다.거래소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장세가 불안정하다는 얘기다. ■거래소 주도주,안정적인 상승세 ‘황제주’ SK텔레콤의 연말 최고주가에대해서는 78명이 3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300만원을 전망한 사람이25명으로 가장 많았다.400만원이상도 7명이나 됐으며,500만원까지 갈 것이라는 응답도 1명 있었다.반면 250만원 밑으로 떨어질 것 같다는 사람은 4명(1명 200만원)에 그쳤다. 한국통신의 경우 15만원이상 올라갈 것이라는 전문가가 79명에 달했다.15만원이 가장 많았다(40명).20만원 이상도 14명이나 됐다(1명 25만원).가장 낮은 전망은 12만원(3명)이었다. 데이콤은 67명이 35만원이상 올라갈 것으로 답했다.40만원이상도 29명에 달했다.50만원까지 갈 것이라는 사람(2명)도 있었다.그러나 30만원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24명이나 됐다.그중 1명은 22만원선까지 하락을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30만원이상이 61명이었다.40만원이상도 8명에 달했다(1명 45만원).반면 25만원미만은 1명(20만원)에 불과했다. ■코스닥 주도주,기대속 일말의 우려 새롬기술은 20만원(액면가 500원 기준)이상 뛸 것이라는 대답이 51명이었다.30만원이상도 7명 있었다.1명은 40만원까지 예상했다.반면 10만원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문가도 9명 있었다.그중 1명은 6만원까지 예상했다. 한국정보통신은 15만원이상 64명,20만원이상 23명이었다.30만원으로 본 사람도 2명 있었다.10만원이하는 10명이었다(1명 6만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5만원이상 올라갈 것이라는 사람이 73명에 달했다.20만원이상도 39명이나 됐다.2명은 30만원까지 전망했다.반면 10만원이하는 5명이었다.1명은 8만원까지 하락을 전망했다. 박건승 김상연기자 carlos@
  • SK텔레콤·새롬기술‘하늘 높은줄 모른다’

    SK텔레콤과 새롬기술이 각각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명실상부한 황제주로위치를 굳혀가고 있다. 7일 주식시장에서 SK텔레콤은 외국인들의 집중 매수세에 힙입어 장중내내상한가를 기록하며 299만원으로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전날보다 39만원(등락률 15%)이 오르며 사상 첫 300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연초(69만원대)보다 무려 430%나 올랐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19일 처음으로 100만원대를 넘어선 데 이어 7개월만인지난달 16일 200만원선을 돌파하며 한국의 대표주로 급부상했다.그 뒤 한때조정을 받기도 했으나 지난달 23일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 주식의 약진은 최근 밀레니엄시대의 테마주로 급부상한 정보통신주를 대표한데다 외국인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업계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끊이지 않고 있어 당분간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300만원대 돌파는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새롬기술이 액면가 5,000원 기준으로 전날보다 12만5,000원(등락률 11.9%)이오른 117만5,000원을 기록,코스닥 최고가행진을 이어 나갔다.새롬기술은 전날 105만원으로 코스닥시장 최초로 100만원을돌파했었다.이같은 주가 수준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SK텔레콤에이어 2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새롬기술의 주가는 코스닥시장에 정보통신 열풍이 불기 직전인 지난달 초에만 해도 15만원대에 머물렀다.그러나 미국에서 무료인터넷폰 사업성공을 계기로 한달만에 주가가 8배 가까이 수직 상승했다.이 회사는 지난 1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80만원대에 올라서 한국정보통신을 제치고 코스닥시장의 초고가주에 등극했다. 한국정보통신은 이날 주당 103만원을 기록해 코스닥시장에서 새롬기술에 이어 두번째로 100만원대에 올랐다. 한편 새롬기술은 오는 24일을 기준으로 480만주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다.배정비율은 주당 0.36주,할인율은 40%다. 박건승기자 ksp@
  • “차별화 장세 주도株 집중공략을”

    “핵심 주도주로 투자범위를 좁혀라” 차별화 장세가 갈수록 심화되면서 정보통신 관련 대형주만 줄곧 오르고 나머지 종목은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앞으로도 상당기간 이런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투자자들의 전향적인 자세변화가 요구된다. ?차별화 깊어진다 6일 주가지수는 31포인트이상 폭등했지만,웃은 사람은 얼마 안된다.삼성전자와 한국통신 등 덩치가 큰 종목의 오름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오른 종목(228개)에 비해 떨어진 종목(602개)이 3배 가까이 많았다.7일 역시 약세장 속에서도 데이콤 등 핵심 정보통신주들은 꿋꿋이 상승세를지켰다. 10월말 현재 37%이었던 ‘빅5(삼성전자 한국통신 한전 SK텔레콤 포철)’의시가총액 비중은 6일 현재 44%를 넘어섰다.5위권 밖의 현대전자,데이콤,삼성전기 등을 합치면 절반이 넘는다(51%).굿모닝증권 이상호(李相昊) 애널리스트는 “유력기관 펀드들이 주가상승에 따른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우선시가총액 상위종목을 편입할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 더욱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거에서 배운다 현대증권 오현석(吳炫錫) 애널리스트는 지금의 상황이 93년말과 매우 흡사하다고 진단한다.92년 8월 바닥(459)을 친 주가는 유동성장세를 1년정도 지속하다 93년 4·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장세에 돌입했다.이후 1년간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94년 11월 최고점인 1,138포인트에 오른다.당시 주도주는 삼성전자와 포철이었다.이때 개인투자자들은 두 종목이 너무 많이 올랐다며 머뭇거렸지만,그후로도 삼성전자는 2배이상 올랐다. 그는 “지금은 93년말과 같은 실적장세 초반기로 볼 수 있다”며 “지난해중순이후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 핵심 우량주들이 많이 오르긴 했으나,상승여력은 아직 충분하다”고 밝혔다. ?투자전략 전문가들은 언제 오를지 모르는 소외주에 미련을 갖지 말고 과감하게 우량 정보통신주로 눈을 돌리라고 입을 모은다.일은증권 김희원(金喜源) 애널리스트는 “지수가 1,000포인트를 확실히 넘어서는 등 안정세를 보이면 실적이 좋은 일부 소외주가 오를 가능성도 있다”며 “그러나 종목수가일부에 그치고 상승폭도 크지 않을전망이어서 과감히 처분하고 정보통신주에 따라 붙는게 낫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투자클리닉센터 김지민(金智敏)원장은 “코스닥 등에서 수십배 오른 종목은 떨어질때 하락폭이 클 우려가 있는 만큼 처음에는 적은 양을 사고나중에 오를 때마다 추가로 매수량을 늘려가는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반도체·철강·제지·화섬株 시대 온다

    ‘뉴 밀레니엄 원년에는 경기순환주(사이클리칼스,Cyclicals)가 뜬다’ 주가 1,000포인트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전자·통신업종과 함께 ‘사이클리칼스’를 투자 유망종목군으로 꼽는 전문가들이 많다. 사이클리칼스는 경기 사이클상 상승국면의 초기단계에 진입한 업종을 이르는 말이다.전자·통신 종목군이 신(新)경제의 상징인데 반해 사이클리칼스는 경기순환상의 상승기조에 뿌리를 두고 있다.이런 종목이 부각되는 것은 세계경기회복과 엔고현상으로 수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떠오르는 신(新)4인방 대우증권은 6일 “1,000포인트 시대의 투자전략은전자·통신주에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하되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사이클리칼스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향후 시차를 두고 각광받을 대표적인 경기순환주로 반도체·철강·제지·화섬업종을 꼽았다. 경기순환상 올해 바닥을 쳤기 때문에 내년에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올라설 것이라는 설명이다. 반도체는 가장 전형적인 경기순환주로 지목된다.반도체경기 예상기관인 미국 데이타퀘스트는 D램경기가 올해를 저점으로 지속적으로 상승,2002년 정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한국의 최대강점인 D램분야는 올해가 장기 성장국면의 초기단계로 성장성이 가장 유망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철강경기의 정점은 2001년 철강도 올해를 바닥으로 점차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제품가격은 전자·자동차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2001년 정점에 이른다는 것. 소외된 소형주로는 제지·화섬이 꼽힌다.제지의 경우 95∼98년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수익성이 떨어졌으나 점진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또한 원재료인 펄프가격의 상승에서 보듯이 제지수요는 국내외 경기회복과 맞물려 개선되고 있다. 화섬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의 수요급증에 따라 올해 1·4분기를 고비로 회복국면에 들어서고 있다. 대우증권 투자전략팀 윤세욱(尹世旭) 차장은 이같은 전망을 토대로 삼성전자(반도체)와 포항제철(철강업),한솔제지(제지업),효성(화섬업)을 가장 유망한 사이클리칼스 종목으로 꼽았다.특히 삼성전자는 전자·통신업종의 프리미엄에다 반도체 특수까지 기대돼 견인주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박건승기자 ksp@
  • 난 무서운 늑대라구!

    놀이터에서 뛰어 노는 데 재미를 붙이거나 컴퓨터 게임에 맛들인 아이들은대개 책을 멀리한다.글읽는 늑대이야기 ‘난 무서운 늑대라구!’(베키 블룸글 파스칼 비에 그림 아기장수의 날개 옮김)는 이같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다. 배고픈 늑대는 먹이를 얻으러 농장을 찾아 갔으나 젖소와 돼지,오리에게 “글도 모르느냐”며 무시당한다.늑대는 이에 충격을 받아 글을 배우고 조금씩 책읽는 재미를 느낀다는 내용. 책을 낸 고슴도치출판사는 주부 5명이 만든 회사이다.이들 주부는 PC통신주부동호회 주부네트웍에서 얘기를 나누다 “나름의 생각과 목소리를 담아내 아이에게 주고 싶은 책을 만들자”고 의견을 모았다.‘내 아이를 사랑하듯 모든 아이를’이란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첫작품으로 이 책을 펴냈다. 값 7,000원. 허남주기자
  • 정보통신株 보유기업 “룰루 랄라”

    SK텔레콤과 데이콤 등 정보통신주의 가격급등으로 대규모 보유주식 평가익이 예상되는 지분수혜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SK텔레콤의 주가급등에 따른 최대 지분수혜주로는 단연 SK가 꼽힌다. SK는 SK텔레콤 지분율을 지난해 말 19.5%에서 올들어 27.5%(228만9,000주)로 늘렸다.주식 취득단가는 65만원.SK텔레콤 주가를 250만원으로 계산할 경우 평가익은 주당 185만원,전체 4조2,000억원에 이른다.이는 SK 자사의 시가총액 2조6,900억원보다 무려 1조5,100억원이 더 많다. SK상사도 SK텔레콤 덕분에 돈방석에 앉았다.SK상사는 외국통신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위해 지난 9월 SK텔레콤의 최대 외국인 주주인 타이거펀드로부터주당 124만5,000원에 63만주(6.7%)를 인수했다.SK텔레콤 주식보유에 따른 평가익(SK텔레콤 주가 250만원 기준)은 8,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데이콤의 주가 상승으로 콧노래를 부르는 기업은 LG전자·LG정보통신·LG산전·삼성전자다. LG전자는 지난 10월 데이콤주를 동양그룹으로부터 191만주(주당 12만8,000원) 인수했다.데이콤 주가를 28만원으로 계산할 경우 지분평가익은 3,000억원이나 된다.LG정보통신과 LG산전도 데이콤주를 동양그룹에서 106만주,146만주씩 넘겨 받았다.두 회사의 평가익(데이콤주 28만원 기준)은 각각 1,600억원과 2,200억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LG전자는 기존 보유물량과 동양그룹 인수분을 합쳐 모두 621만주의 데이콤 주식을 갖고 있어 총 평가익은 1조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LG정보통신도 기존의 보유지분과 동양 인수분을 합치면 데이콤 지분이 모두 419만주에달해 총 평가익이 6,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데이콤지분 296만주(12.38%)를 갖고 있는 삼성전자도 6,000억원 안팎의 평가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흥증권 투자전략팀 이필호(李弼豪) 과장은 “정보통신 지분수혜주의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며 “고가의 정보통신주가 부담스런 투자자는 지분수혜주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건승기자 ksp@
  • “12월장세 기대해도 좋다”

    12월에 마지막 ‘큰 장(場)’이 올까. 95년 이후 12월은 줄곧 약세장이었다(지난해는 환란 극복에 따른 경기회복기대감으로 예외적으로 강세).12월에는 투자주체들이 모험을 자제하고 관망하는 자세를 취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올해의 경우 새 천년을 눈앞에 뒀다는특수함때문에 그리 간단치 않아 보인다. ■12월 나쁘지 않을 듯 무엇보다 지난 10월이후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다음달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외국인들은 96년 이후12월에 줄곧 순매수를 보였다.외국계 펀드들이 연말 수익률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주가를 어느 정도 지탱해야 하기 때문이다.물론 과감한매수를 하는 편은 아니고 현상을 유지하는 정도다.하지만 올 12월은 유럽계펀드들의 투자기준이 되는 FT(파이낸셜타임즈)지수에 한국이 편입되거나 신용등급이 추가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있어 외국인 매수세는 확대될 수 있다. Y2K문제 등 악재가 있긴 하지만,큰 걸림돌은 아니라는 견해가 많다.SK증권박용선(朴龍鮮) 투자전략팀장은 “Y2K는 심리적인 불안감에 지나지 않는다”며 “오히려 우리나라가 동남아보다 Y2K대비가 낫다는 분석이 있어 자금이몰릴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다음달 9일 선물·옵션만기일에 대기매물이 쏟아질 우려도 악재다.하지만 1조원의 대기매물 중 4,000억∼5,000원억원 정도만 나온다면 큰 부담은 아니라는 해석이다.단 기관투자가들이 매년 12월에 순매도 일변도였다는 점은 마음에 걸리는 대목이다. ■12월말 상승 가능성 예년에는 12월 초·중순보다 하순에 주가가 떨어진 경우가 많았다.올해는 반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 주식운용팀과장은 “선물만기일이 지나고 Y2K에 대한 우려감이 가시면,월말에 가서 외국인들이 내년 우리 경제의 급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거 선취매에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는 보수적으로 Y2K 등 변수들이 해소될 때까지는 새로운 매수를 자제하고 있다가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 정보통신 등 우량주 위주로 매수하는 게안전하다.박팀장은 “정보통신주는 너무 많이 올라있고,중소형주는 불안하다”며 “일단 관망세를취한 뒤 주가가 어느정도 떨어지면 우량 정보통신주를 매수하라”고 추천했다.대한투신 성원경(成元慶)과장은 “정보통신이나 증권주로 매수 범위를 압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신흥증권 역대선거 주가분석

    내년 총선에서도 건설·제지업종이 뜰 수 있을까. 16대 총선일(내년 4월13일)이 4개월 보름 남짓 앞으로 다가오면서 건설·제지업종의 향배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다.건설·제지업종은 과거 주요 선거의 최대 수혜주로 ‘반짝 특수’를 누린 것으로 여겨져 왔다.으례 선거철에는 지역개발 관련 공약이 봇물을 이루는데다 선거에 필요한 용지 수요가 폭주하기 때문이다. 신흥증권이 29일 ‘총선·대선전 4개월간의 업종별 주가동향’을 분석한 결과 건설·제지업은 실제로 선거바람에 무척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건설업의 경우 지난 14대 총선(92년 3월24일) 4개월전인 93년 12월까지 급격한 하락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다.그러나 이듬해 1월16일 건설업종 지수는바닥권인 253.99를 고비로 2월10일 320.07로 26%나 껑충 치솟았다.14대 대선(92년 12월18일)때도 업종지수는 4개월전 8월18일 205.00에서 대선 당일에는306.12로 무려 49.3%가 뛰었다. 15대 총선(96년 4월11일)때도 그간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바닥권을 밑돌던건설업종 지수가 반등세로 돌아섰다.다만 15대 대선(97년 12월)전에는 건설업종 지수가 국제통화기금(IMF)한파로 맥을 추지 못했다. 제지업종도 14대 총선을 앞두고 침체국면에서 상승세로 단기 반등한데 이어 14대 대선 때도 추세 반전에 성공했다.다만 15대 대선 때는 건설업종처럼 IMF여파로 특수를 누리지 못했다. 신흥증권 투자전략팀 정동희(鄭東熙) 선임연구원은 “내년 1월이면 거품논쟁에 휩싸여 있는 정보통신주의 매기가 건설·제지업종으로 옮겨 붙을 공산이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건설업종의 경우 올해 연간 해외건설 수주액이전년보다 185% 늘었는데도 정보통신주의 위세에 눌려 업종 지수가 바닥권을맴돌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댔다.국제 펄프가격 상승세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제조업종도 Y2K(컴퓨터 연도인식오류문제)특수에다 총선수요까지 가세할 경우 추세 반전은 낙관적인 것으로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박건승기자]
  • 정보통신株 ‘전성시대’

    정보통신주가 아니면 주식대우도 못받는다? 주가 차별화가 지나칠 정도로 심화하고 있다.요즘 거래소시장의 매기는 온통 정보통신주에만 쏠려 있다.이 바람에 개별종목 중심의 소외주가 무더기로양산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가속화되는 형국이다. 지난 26일 주식시장에서는 상승종목이 104개인데 반해 하락종목은 765개에이르는 극단적인 상황이 연출됐다.25일에도 종합지수는 3.42포인트가 올랐으나 상승종목은 196개에 불과했다.반면 하락종목은 666개로 주가가 떨어진 종목이 상승종목보다 3배나 많았다. 25일 현재 정보통신 ‘4인방’으로 불리는 한국통신·SK텔레콤·데이콤·LG정보통신의 시가총액은 66조원이나 됐다.10월27일의 39조원보다 무려 66%가늘었다.이 기간 전체 시가총액은 260조원에서 319조원으로 60조원(23%)이 늘었을 뿐이다.‘4인방’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20.58%에 이른다. 외국인이 거래소시장을 장악하면서 개인들은 이달 들어 25일까지 1조8,28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반면 개인비중이 96% 수준인 코스닥시장은 개인들의 자금유입이 봇물을 이루면서 초활황세를 누리고 있다.거래소시장 대비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 비중은 이달초 20%선이었으나 지난 24일에는 49.3%로껑충 뛰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투자가 중심의 정보통신주 편식현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거래소에서 재미를 보지 못한 개인들이 코스닥시장으로 밀려나는 양극화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LG투자증권 윤삼위(尹三位) 선임연구원은 “지난주 후반(24일)이후 차별화가 극단적으로 치닫는 느낌”이라며 “요즘 시장의 화두(話頭)가 성장성(꿈)이어서 정보통신주 강세현상이 수그러들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가차별화가 워낙 심해 시장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장기적인 안목에서 실적보다 저평가된 우량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그는 “지금처럼 시장이 왜곡된 상황에서는 자금력과 정보력이 취약한 개인은 차기 주도주가 뜰 때까지 당분간 쉬는것도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박건승기자 ksp@
  • 주가 1,000P 재돌파 앞두고 상반된 매수전략

    주가지수 1,000포인트 재돌파가 여간 쉽지 않다. 투신권 등 기관투자가들이 적극적인 매수를 꺼리고 개인투자자도 단기급등에 따른 불안감으로 움츠러든 모습이다.그동안 주춤하던 외국인 매수세는 23일 다시 활기를 띠었다. ■하락장은 아니다 외국인의 매수규모가 다소 줄어드는 것은 어쩌면 당연해 보인다.그동안 꽤 많이 샀기 때문.하지만 아직 여력은 남아있다는게 중론이다.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 주식운용팀 과장은 “대만지진 등으로 모건스탠리지수(MSCI)의 한국시장 편입비중이 확대되면서 5조원 가량의 외국인자금이 주식시장에 새로 투입될 것으로 예상됐다”며 “지난 10월이후 약 4조원이유입됐으므로 앞으로 1조원정도 매수여력이 남아있다”고 진단했다.이어 “외국인들의 매수규모가 연말까지 급격히 늘지도 않겠지만 대거 내다팔 공산도 적다”며 “따라서 950선 아래로 주가가 내려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덧붙였다. 투신권이 팔기에만 급급한 것도 주식형 수익증권 등의 환매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앞으로 주가가 크게 오를 가능성이 적다고판단한 투자자들의 환매요청이 잇따르자,투신사들이 보유주식을 팔아 환매자금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처럼 매수주체가 확실치 않은 상황이라 당분간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기는힘들어 보인다. ■투자는 신중히 주가가 많이 오르고 Y2K(컴퓨터의 2000년 인식오류) 등 연말 변수들이 도사리고 있어 매매패턴을 짧게 가져가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SK증권 박용선(朴龍鮮) 투자전략팀장은 “주가가 반등할 때마다 주식을 팔아현금화한뒤 장세를 관망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세종증권 오중섭(吳仲燮) 연구원은 “인터넷·정보통신주 등에서 차익을 올리기는 힘들어 보인다”며 “차라리 실적이 좋은데도 소외돼 있는 종금주 등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개미군단 실적 저평가株 보물찾기

    ‘진흙속의 진주’로 불리는 실적 저평가주를 찾아라. 올 연말 종합지수가 1,000포인트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실적저평가주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때마침 증시 주변에서도 주도주 확산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증시흐름을 이끌어 가는 주도주가 정보통신 일변도에서 실적호전주로 확산될 기미를 보인다는 얘기다. 엥도수에즈 W·I증권 김기태(金基泰) 이사는 22일 “지금은 개미군단이 값비싼 정보통신주를 따라잡기에 상당히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지수 1,000포인트 근처에서는 추격매수보다 선별한 종목을 저가에 매수하거나,소외된종목을 발굴하는 보수적 전략을 펴야 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 투자전략팀 박만순(朴萬淳) 수석연구원은 “주식을 평가할 때 성장성의 비중을 다소 낮추고 실적에 대한 평가비중을 보다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신영증권은 증시가 조정양상을 보일 경우 제약·유화관련 실적호전 중소형개별주를 중심으로 틈새시장을 형성할 공산이 크다고 진단했다.최근 실적보다 저평가된 대형주로 삼성중공업·현대정공·인천제철·한진중공업·삼성항공·한화석유화학·대림산업·한진해운·제일모직 등을 꼽았다.틈새시장을형성할 수 있는 중소형주로는 대한전선·LG전선·한국전자·남해화학·동양제과·SK케미컬·캠브리지·이수화학·쌍용정유·코오롱유화·대호·대륭정밀·청호컴퓨터·부광약품·녹십자·동화제약·동아제약·농심·신도리코 등을 들었다. 전문가들이 추천한 실적저평가 종목중에서는 전자분야의 LG전자·삼성전자·한국단자,중공업 분야의 현대중공업,전기·전선업종의 대한전선·삼성전기·LG전선·삼성전관,벤처분야의 메디슨과 제이씨현이 눈길을 끈다. 특히 현대중공업이 전형적인 저평가종목으로 꼽혔다.올해 9,000억원 규모의 투자유가증권 매각과 유상증자 실시로 재무구조·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될것이란 설명이다.대우증권은 현대중공업의 적정주가를 8만원 이상으로 분석했다. LG전자를 저평가 종목으로 추천한 전문가도 많다.올해 10조3,000억원의 매출과 2조5,000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려 창사이래 최대의 경영성과가 기대되는데다 LCD(액정표시장치)와 반도체 지분매각으로 상당액의 특별이익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웅제약은 상처치유물질(EGF)의 상품화가 임박했고 구조조정에 힘입어 내년 3월말 120억원 규모의 경상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K상사는 SK텔레콤 주식 63만주를 보유한데다 업종도 정보통신,유통,기업간전자상거래 전문회사로 변신함에 따른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박건승기자 ksp@
  • 10대재벌 ‘싫지 않은 IMF2년’… 주가폭등에 앉아서 떼돈

    지난 2년동안 재벌의 증시 지배력이 더욱 커졌다.10대 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시가총액도 급증했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종금,은행주 등은 약세를 면치못해 판도가 급격히 바뀌었다. 22일 증권거래소가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전후의 주가동향을 조사한 결과종합주가지수는 97년 11월21일 506.07에서 2년이 지난 이달 19일에는 993.11로 96.2% 올랐다.시가총액은 94조9,300억원에서 326조3,575억원으로 3.4배가량 늘었다. 고객예탁금도 3조41억원에서 10조6,447억원으로 급증했다.그러나 상장기업수는 구조조정의 여파로 774개에서 723개로 줄었다. 10대 그룹의 주가는 평균 141.6%가 오른 반면,10대 그룹외 기업의 주가는 48.9% 상승하는데 그쳤다.10대 그룹의 시가총액 비중은 33.7%에서 43.9%로 커졌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인터넷의 비약적인 발전과 증시호황 등으로 전기·기계(215%),증권(212%) 등의 주가가 많이 오른 반면,97년 금융위기로 타격을입은 종금업종(-78%)은 크게 떨어졌다. 정보통신주의 상승은 그룹별순위에도 영향을 끼쳐 SK는 SK텔레콤의 주가급등에 힘입어 평균주가 1위(17만2,996원)를 차지했다.삼성전자를 가진 삼성은 시가총액면에서 1위(62조730억원)를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총 6조2,595억원어치를 순매수,시가총액 비중이 14.7%에서 20.7%로 높아졌다.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삼보컴퓨터로 1만1,000원에서 12만원으로 무려 991%가 올랐고 한솔CSN(744%),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665%) 등의 순이었다.반면 휴넥스는 15만6,000원에서 2,780원으로 급락(-98%)했고,나산(-98%)과일신석재(-97%)등도 많이 떨어졌다. 김상연기자 carlos@
  • [주간 증시전망] 지수 1,000P 돌파 관심

    지난주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소위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급등세를이어갔다. 원화강세에 따른 환차익 등을 겨냥한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매수와 함께 투신사들도 주식형 수익증권으로의 자금유입 등에 힘입어 매수세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의 만성적인 수급불안에서 벗어나는 양상이었다.특히 이들은 정보통신주와 블루칩을 집중적으로 매수함으로써 지수견인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주에는 다시 지수 1,000선 돌파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곧 연중최고치인 1,052포인트의 회복으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외국인과 투신권의 매수만 이어진다면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걸림돌로 작용할 요인들도 있다.가장 큰 난관은 역시 단기급등에 따른심리적 부담감이다. 이와함께 1조5,000억원어치로 추정되는 (선물 프로그램매수에 따른) 대기매물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이번주 외국인들이 추수감사절 휴가에 돌입함으로써 공격적인 매수가 주춤할 것이라는 점도상승폭에 대한 기대치를 희석시킨다.물론 그 공백을 투신권에서 메워 준다면별문제는 없다. 하지만 투신사마저 매수강도를 늦춘다면 아무래도 지수 1,000선을 사이에 놓고 일진일퇴를 벌이는 양상이 전개될 전망이다. 따라서 외국인과 기관 등 시장주도세력의 선호도가 높은 정보통신 등 성장테마주와 ‘빅5’등 블루칩,우량금융주 등을 중심으로 단기대응을 하는 것이바람직해 보인다. 한빛증권 유성원 주식운용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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