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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 패트롤/ 과기정위

    21일 정보통신부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국감에서는 지난 11일 전체회의에서 의결된 ‘통신제한조치 허가 대장(일명 감청대장)’ 및 ‘통신자료 제공대장’의 열람 문제를 놓고 여야 의원들간 치열한 법리논쟁이 벌어졌다. 민주당과 정통부는 “감청대장 공개는 통신비밀보호법에 저촉된다”며 공개불가 방침을 밝혔다.이에 한나라당은 ‘국회에서의 증언 및 감정 등에 관한 법률’(이하 국증감법)을 들어 “양승택(梁承澤) 정통장관이 국감과 국회를 우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결국 이 때문에 이날 정통부 감사는 파행됐고,증인으로 나왔던 MS 한국지사 대표이사 고현진씨와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 이재웅씨는 증인선서만 하고 돌아갔다. 이날 국감 파행운영은 양 장관이 “광화문 전화국과 SK 텔레콤 본사에 대한 현장검증을 하려고 하는데 정통부에서 협조해줄 수 있느냐”는 한나라당 원희룡(元喜龍) 의원의 질문에 “감청대장을 공개하는 것은 개인의 사생활과 인권보호를 위해 제정된 통신비밀보호법에 저촉되기 때문에 협조할 수없다”고 거절하면서 비롯됐다. 이에 원 의원은 “증언감정법에 국가기밀 등의 이유로 거절할 때는 통보일로부터 5일 이내에 소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법 규정을 무시한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같은 당 최병렬(崔秉烈)·박원홍(朴源弘) 의원도 “98년 10월 국감당시 배순훈(裵洵勳) 전 정통장관이 ‘위원회 의결이 있으면 (감청대장을) 공개할 수 있다’고 답했고 지난해 국감에서도 SK 텔레콤을 방문,감청대장을 열람한 선례가 있다”고 거들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효석(金孝錫)의원은 “감청대장 열람은 증언감정법 뿐 아니라 통신비밀보호법과 전기통신사업법 등 관련법을 종합 검토해야 하고 이들 법 사이에 불분명한 부분이 있는데 야당이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려 한다”고 반박했다.같은 당 이종걸(李鍾杰)·남궁석(南宮晳) 의원도 “국회도 법률을 위반한 결정을 내릴 수 없으며 관련법중 어느 하나에라도 저촉된다고 생각되는 결의는 효력이 없다”면서 “감청대장 공개문제는 행정부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운기자 jj@
  • 수사기관 감청 급증

    올 상반기 수사기관들의 통신감청이 지난해보다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보통신부는 올 상반기 통신사업자들이 수사기관에 협조한 감청건수는 전년 동기의 1,183건에서 1,489건으로 25.9%늘어났다고 7일 밝혔다. 통신자료 제공은 7만 4,451건에서무려 71%가 증가한 12만7,289건이었다. 기관별 감청협조 건수를 보면 검찰은 135건에서 165건(22. 2%),국가정보원은 377건에서 663건(75.9%)으로 각각 늘었다.경찰은 575건에서 565건으로 1.7% 줄고,군 수사기관은 96건으로 변동이 없었다. 감청 유형별로는 유선전화 통화내용 녹취와 e메일 내용 확인이 1,024건에서 1,258건(22.9%)으로,이동전화의 음성사서함 및 문자메시지 녹취가 105건에서 147건(40%),유·무선전화의 발·착신 전화번호 추적이 54건에서 84건(55.5%)으로각각 늘었다. 그러나 법원의 영장발급 건수는 전년 동기 840건에서 812건으로 3.3% 줄었다. 박대출기자 dcpark@
  • e메일등 PC통신 감청 1년새 24% 늘어

    지난해 전기통신 감청이 전체 건수로는 전년보다 줄었으나 PC통신분야에서는 오히려 늘어났다. 22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수사기관이 통신사업자들로부터 제공받은 감청건수는 2,380건으로 집계됐다.99년의 3,234건보다 26.4%가 줄었다. 반면 e메일과 인터넷 등을 포함한 PC통신분야에서는 224건으로 전년보다 23.8% 증가했다. 통신수단별로는 무선호출이 8건으로 전년대비 95.5%가 줄었다.유선전화(1,931건)는 23.3%,이동전화(217건)는 39.2%감소했다. 일반감청은 2,255건으로 전년보다 26.4%,긴급감청은 125건으로 26.5% 줄었다. 감청 유형별로는 통신내용의 녹취건수는 2,095건(88.0%),음성·사서함·문자메시지 녹취 160건(6.7%),실시간 착발신전화번호 추적은 125건(5.3%)이었다. 통신사업자가 수사기관 등의 통신자료 제공요청에 협조한건수는 모두 16만485건으로 전년의 15만4,390건보다 3.9%증가했다. PC통신은 3,465건으로 전년보다 무려 222.3% 급증했으며이동전화도 11만8,309건으로 37.8% 늘어났다. 반면 유선전화(3만7,759건)는 37.3%,무선호출(952건)은 87.0% 감소했다. 정통부 관계자는 “PC통신 분야의 통신자료 제공건수가크게 증가한 것은 해킹·바이러스·불법복제·음란물 유통등 사이버범죄의 급증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초점 인물/ 한나라 金鎭載의원

    정치권에서 국정감사는 흔히 초·재선 소장파 의원의 잔치라고들 얘기한다.정부를 상대로 펼치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감사 활동이 여론의 시선을 끌기 때문이다. 그러나 16대 첫 국감 초반에 야당의 ‘본때’를 보여준 인사는 의외로 5선의 부총재다.지난주 국감에서 연일 히트를 친 한나라당 김진재(金鎭載·부산 금정)의원이 그 주인공이다. 주로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을 맡다 15대 후반기 국회에서 예결위원장까지 지낸 김 의원은 16대 국회에서 처음 과학기술정보통신위를 배정받았다.21세기 새로운 정치 풍토를 지향하는 정치권이 오히려 첨단과학기술을 오·남용하는 구태를 파헤쳐 보겠다는 의도에서다. 국감 첫날인 지난 19일부터 김 의원의 의중은 들어 맞았다.김 의원은 수사기관의 편법 도·감청 사례를 폭로함으로써 야당의 첫 포문을열었다. 부가통신사업자가 e-메일 등 통신자료를 수사기관에 제공한 사례가올들어 급증했다는 내용이었다.이회창(李會昌)총재가 직접 전화를 걸어 “국감을 잘해줘 고맙다”고 격려할 정도로 김 의원의 활약은 돋보였다. 그는 국감 이전에도 ‘무인가 불법감청설비 사용의 문제점’,‘e-메일을 통한 불법긴급감청 사례’등 굵직한 현안을 도마에 올려 주목을받았었다. 박찬구기자 ckpark@
  • 긴급감청 축소은폐 의혹

    정보통신부가 올 상반기 긴급 감청건수를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고발표한 것과는 달리 대법원 자료에서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밝혀져 축소 은폐의혹을 사고 있다. 한나라당 김형오(金炯旿) 의원이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의정통부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대법원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긴급감청 영장은 전년 동기보다 26건(31.7%) 늘어난 108건이 발부된 것으로드러났다. 정통부는 그러나 지난 9월14일 올 상반기 긴급 감청건수가 68건으로전년 동기보다 29.2% 감소했다고 발표했었다. 김 의원은 “긴급감청 허가는 98년의 255건 청구에 252건 발부에서지난해 161건 청구에 157건 발부로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듯하다가 올상반기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올 1·4분기 35건에 비해 2·4분기에 83건이나 집중돼 4·13 총선용 감청이 아닌가하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이동전화와 PC통신 등의 통신자료 제공건수도 문서기준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1.8%와 76.6% 늘어난 5만3,891건과 1,079건으로 나타났다.전화번호 수로는 이동전화가 17만7,392건,PC통신이 1,968건이었다. 박대출기자 dcpark@
  • 국감 패트롤/ 정보통신부

    20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의 정보통신부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는 서로 다른 사안에 눈을 돌렸다.한나라당은 수사기관의무인가 감청장비 도입과 불법감청 문제에 창(槍)을 겨눴다.반면 민주당은 IMT-2000(차세대이동통신) 사업에 질문을 집중하며 야당의 예공을 돌리려 애썼다. 한나라당 김진재(金鎭載)의원은 “5개 부가통신사업자가 97년부터지난해까지 수사기관에 제공한 e-메일 등 통신자료 건수는 모두 195건이었으나 올해 들어서는 상반기에만 476건으로 급증했다”며 불법여부를 추궁했다.같은 당 최병렬(崔秉烈)의원은 “수사기관의 무인가감청장비 다량구입 사실이 지난 7월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는데도이를 고발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같은 당 김형오(金炯旿)의원도 “올 상반기 긴급감청영장 청구가 지난해보다 31.7% 증가한 118건에 이르고,특히 총선 전후인 2·4분기에 70.3%가 집중됐다”며 총선용 감청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안병엽(安炳燁)정통부장관은 “주무장관으로서 국민의 통신권 뿐 아니라 국가의 안녕도지킬 책임이 있다”며 “무인가 감청장비 도입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동영(鄭東泳)의원은 IMT-2000사업과 관련,“사업권 심사에든 사회적 비용이 최소 500억원”이라며 사업자 선정에 따른 후유증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같은 당 김효석(金孝錫)의원은 “정부가동기식과 비동기식을 놓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IMT-2000사업자 선정을 ‘상처 뿐인 영광’이라고 질책했다. 같은 당 박상희(朴相熙)의원도 “세계 선진시장이 대부분 비동기식을 택한 마당에 굳이 동기식 사업자를 포함한 이유가 뭐냐”고 추궁했다. 진경호기자 jade@
  • 감청 올들어 큰폭 감소

    올 들어 통신사업자들이 수사기관에 제공한 감청협조 및 통신자료제공건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 특히 휴대전화의 경우 통화내용에 대한 감청협조가 한건도 없었다. 정보통신부는 올 상반기중 통신사업자들이 수사기관에 협조한 일반감청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1,782건)보다 37.4% 줄어든 1,115건이며 긴급감청도 96건에서 68건으로 29.2%가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통신자료 제공건수도 지난해 9만3,181건에서 올해 7만4,451건으로 20.1% 감소했다. 감청은 검사 및 수사·정보기관장의 요청으로 법원이 발부한 감청허가서에 의거해 특정가입자의 통화내용이나 음성사서함·문자메시지의내용을 녹음하거나 발·착신 전화번호를 추적하는 것이며, 통신자료제공은 가입자의 주소·성명 등 인적자료나 통신일시·전화번호 등통신사실의 확인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감청을 요청한 기관은 경찰이 48.6%(575건),국가정보원 31.9%(377건),검찰 11.4%(135건),군수사기관 8.1%(96건) 등이었다. 유형별로는 유선·PC통신사업자가 협조하는 통신내용 녹취가 86.5%(1,024건)로 가장 많았고 음성사서함·문자메시지 녹취 8.9%(105건),유선·이동전화 착·발신번호 추적 4.6%(54건) 순이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도청·감청 설비 단속 강화키로

    무인가 감청설비에 대해 정보통신부에 조사·단속권을 주는 것을 골자로 한통신비밀보호법 개정이 추진된다. 정보통신부는 최근 통신비밀보호법이 인권법과 금융실명법,부패방지법과 함께 4대 최우선 개혁입법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조만간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정통부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무인가 감청설비에 대해 직접조사·단속할 수 있는 권한이 포함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경찰에서만 단속하던 것과 달리 불법 도·감청설비에 대한 단속이 확대될 전망이다. 도청을 탐지하는 사설업체에 대한 지도·감독을 위해 등록제를 실시할 수있는 근거도 마련된다.이와 함께 국가 기관에 통신사실 확인자료를 제공할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가 감청설비를 제조·수입할 때도 반드시공인기관의 시험을 거치도록 해 규격에 맞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이달 안으로 법무부와 협의를 끝내고 이르면 오는 9월 정기국회에개정안을 상정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지난달 ‘전기통신 감청업무 처리 지침’을 개정,음성사서함의 비밀번호 제공을 전면 금지하고 사업자가 수사기관 등에 제공할 수 있는 통신자료의 범위를 구체화했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유·무선전화 비밀번호 제공 금지

    앞으로 유·무선전화의 개인 비밀번호는 일체 공개하지 못한다.수사기관이감청영장을 발부받아 요구하면 통화내용만 녹음해줘야 한다.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7일 각급 수사기관의 개인 통신비밀 침해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전기통신 감청업무 처리지침’을 마련했다. 지금까지는 수사기관이 통신사업자가 제공한 개인의 비밀번호로 휴대폰이나무선호출의 음성사서함을 직접 열어볼 수 있었다. 그러나 수사기관이 법원의허가기간을 넘겨 불법 감청을 남발할 수 있는 소지를 막기 위해 이같이 바꿨다. 또 통신사업자는 통신자료 제공 협조 대상을 비치 관리토록 했다.휴대폰 대리점에서도 통신자료를 제공할 수 없도록 했다.통신자료를 요청할 수 있는기관은 ‘수사상 관계기관’으로 돼 있었으나 앞으로는 담당 검사와 수사·정보기관의 장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통신자료 범위의 경우 ▲가입자 성명,주소,주민등록번호,가입·해지일자 ▲통신일시 및시간,상대방 전화번호,전화번호 및 ID,log-in 등 기록,발신기지국 추적자료 등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큰사람사 「7.5 패치프로그램」 통신자료실 등록

    ◎“「이야기」 무료로 업그레이드 하세요”/GMS방식 보이스채팅 등 멀티기능 대폭강화 “눈길” 국내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범용통신프로그램 「이야기」 개발업체 큰사람컴퓨터는 7월초 「이야기 7.3」에 멀티미디어 기능을 대폭 강화한 「이야기 7.5」를 패치(수정)프로그램 형태로 PC통신의 공개자료실을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 「이야기 7.3 사용자」는 이 패치 프로그램을 전송받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야기 7.5에는 그림파일을 50∼100분의1 수준까지 압축할 수 있는 「프랙털 압축기능」이 있다. 또한 오디오 신호 압축 및 재생표준인 「MP3」파일을 재생해 들을수 있도록 해주는 「MP3 플레이 기능」이 추가됐으며 전자우편이나 채팅실에서 음성을 주고 받을수 있는 GMS(유럽형 디지털 휴대폰 표준)방식의 「보이스 채팅기능」이 선을 보인다. 이밖에 모뎀없이 근거리통신망(LAN)에서도 PC통신을 즐길수 있는 LAN기능,팩스기능,파일전송(FTP)기능 등이 추가된다. 큰사람컴퓨터는 자사 이야기넷을 통해 이야기 7.5의 프랙털 압축기능을 이용,만화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이현세씨 등 유명만화가 40명과 계약을 마쳤다. 또 이야기넷을 통해 MP3파일을 제공,이용자들이 이야기 7.5에 포함된 MP3플레이기능을 이용해 음악을 들을수 있는 서비스를 새로 시작한다. 큰사람컴퓨터는 이번 이야기 7.5의 패치프로그램 무료배포에 이어 8월초쯤 「이야기8.0」의 정식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야기 8.0은 이야기 7.5의 새로운 기능에 큰사람컴퓨터가 자체 개발한 웹브라우저를 포함시키고 인터넷 표준문서인 HTML을 지원하는 등 인터넷 및 멀티미디어 기능이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 인터넷 「지구촌 홍등가」 전락/영 전문가 악용 사례 경고

    ◎변태성욕자 모임 결정·음란물 전파/최다 사용 검색어 8개가 포르노용 어린이를 상대하는 변태성욕자의 모임이 통신을 통해 손쉽게 결성되고 폭력성 음란물이 마구잡이로 전파되는 등 지구촌규모의 환락과 홍등가로 전락하고 있다고 영국의 전문가가 경고했다. 영국의 해럴드 딤블비교수는 인터넷이 이같이 오용되고 있는데도 어린이를 유해한 통신자료에서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딤블비 교수는 일부 사람은 인터넷이 민주주의와 평화·교육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보고 있으며 컴퓨터통신을 통해 형성된 지구촌을 유토피아로 간주하고 있으나 현실은 이와 매우 동떨어져 있다고 진단한다. 그에 따르면 음란물과 컴퓨터 바이러스가 전파되고 마약을 구하는 법과 폭탄제조법을 전세계 모든 이에게 알려주는 것이 인터넷의 현실이며 인터넷을 지구촌으로 부를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도 광범위하게 이용되는 컴퓨터 네트워크상의 홍등가 때문이라는 것. 인터넷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음란물은 섹스용품전문매장에서 얻는 것보다도 화면이 더 자극적이다.미성년자를 죽이는 방법과 장면까지 설명은 물론 그림과 소리까지 곁들여서 세밀히 묘사한 폭력성 음란물도 인터넷에서는 아무 장애 없이 접할 수 있다.또 변태성욕자는 통신광고를 통해 성적인 목적 등을 채우기 위한 자기들끼리의 조직과 모임을 만든다. 딤블비교수는 심지어 긴급구조지원을 위해 만들어놓은 통신게시판조차 어린이유괴 등의 범죄에 이용하고 새로운 범행수법을 교환하는 장소로 악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색어 8개가 모두 포르노와 관련된 것이라고 밝혔다.또 인터넷에 올라 있는 점포의 10%이상이 음란물을 취급하고 있으며 게시판에 뜬 자료의 약 10%도 음란성을 띠고 있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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