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재판매·인터넷전화·콜백서비스/10월 개시 새서비스 알아보면
◎음성 재판매교환설비 빌리거나 재과금 사업/인터넷 전화전용망에 접속… 싼요금으로 통화/콜백서비스국가간 요금차 이용한 중개방식
정보통신부가 지난 8일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마련함에 따라 음성재판매,인터넷전화,콜백서비스 등이오는 10월쯤 국내에서 허용될 전망이다.새로 시작될 서비스 내용을 알아본다.
▷음성재판매◁
교환기 보유 여부에 따라 「교환설비 보유 재판매사업자(Switched Reseller)」,「교환설비 미보유 재판매사업자(Switchless Reseller)」로 나뉜다.전자는 기간통신사업자에게서 빌린 전용회선을 공중망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과금 및 교환서비스가 가능하다.예컨대 수익이 많이 나는 시외구간 등의 전용회선을 빌려 공중망에 접속,일반가입자들에게 정액요금에 가까운 이용료를 받는 시외전화사업을 할 수 있다.
후자는 「재과금사업자」(Rebiller)와 「호집중사업자」(Aggregator)등을 할수 있다.재과금사업자는 기간통신사업자로부터 과금자료를 받아 자신의 가입자에게 재과금하는 사업자를 말한다.호집중사업자는 각 지역에 흩어져있는 고객들을 모집,기존 공중망사업자로부터 단일고객으로 취급받아 할인요금의 대상이 되도록 해 이에 따른 차액을 이용하는 사업자다.
이밖에 이동전화,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로부터 일정액의 통화시간을 할인가격으로 구입,이용자에게 되파는 무선통신서비스 재판매도 허용된다.
▷인터넷전화◁
인터넷 전용 데이터망에 접속해 PC간,PC와 일반전화간,또는 일반전화간에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PC간 인터넷전화는 이미 소개돼 있지만 통화품질이 떨어지고 대상통화자도 제한되는 단점이 있다.PC와 일반전화간 또는 일반전화간의 인터넷전화는 시내전화요금에 전용망 사용 요금 정도만 내면 시외·국제전화 등 장거리전화를 이용할 수 있어 기존 장거리전화시장을 잠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통화의 경우,기존 국제전화보다 20∼30% 정도 싼 요금으로 통화할 수 있게 된다.
▷콜백서비스◁
국가간에 차이가 나는 국제전화요금 격차를 이용한 서비스다.주로 요금이 싼 국가의 사업자들이 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싼 국가에 진출,이 국가의가입자가 거는 국제전화를 요금이 싼 국가의 발신으로 처리,요금을 받는 중개서비스다.
국내발신통화를 모두 콜백사업자가 있는 국가의 발신으로 처리,국내사업자가 해당요금을 징수할 수 없어 국제전화 수입의 손실이 예상되나 우리나라 사업자들도 러시아,동구 등 국제전화요금이 비싼 국가에 진출할 여지가 있다.
콜백서비스는 코드콜링(자동콜백)」,국제클로버서비스(착신자요금부담서비스),외국사업자의 국제전화카드를 이용한 콜링카드방식 등 10여가지 방식이 있다.
「코드콜링」방식은 국내이용자들이 콜백사업자가 있는 국가의 교환기를 자동통화로 호출,발신음을 들은후 끊었다가 상대편 교환기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를 받고 통화하는 것으로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다.
국제클로버서비스 이용방식은 이 사업자들이 자국 통신사업자의 클로버서비스에 가입해 놓고 국내이용자가 이들의 클로버서비스 번호와 회원번호(비밀번호),상대방 전화번호를 차례로 눌러 통화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