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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전화 전파사용료 이중부과 시정 요구/소보원

    이동전화 사용자의 과반수가 전파사용료의 존재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이동통신사마다 여러가지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실제 사용되는 것은 1∼2개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소비자보호원은 올 7월부터 10월까지 이동전화 사용자 500여명과 5개 사업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파사용료 이중부과,의무사용기간 등의 문제점이 있다며 이의 시정을 요구했다. 현재 정부는 해당사업자에게 전파사용료를 받으면서 가입자에게 1인당 분기별 5,000원씩을 받고 있다.97년 사업자가 낸 전파사용료는 495억원이며 소비자는 1,186억원을 냈다. 응답자의 51%는 전파사용료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으며 74%가 전파사용료를 내년에 분기별 3,000원으로 내릴 것이 아니라 받지 말아야 된다고 응답했다.
  • 韓通株 23일 직상장/정부 ‘민영화案’ 발표

    ◎해외 DR 발행 내년초 재추진 한국통신 주식이 오는 23∼24일 국내 증시에 직상장된다.또 그동안 국내·외 증시상황 등으로 보류돼 왔던 해외DR(주식예탁증서) 발행이 내년 초 재추진된다. 정보통신부 安炳燁 차관은 14일 재정경제부,기획예산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한국통신의 민영화 추진계획과 구조조정 방안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한국통신 경영혁신과 민영화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安차관은 “한국통신 주식은 빠르면 23일,늦어도 24일쯤에는 증권거래소에 직상장하기로 했다”며 “주식의 직상장과 함께 해외DR 발행을 내년 상반기에 재추진키로 하고 해외 통신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도 내년 상반기 안에 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통신 주식(총 주식수 2억8,791만7,464주) 중 정부지분 71.2%는 당분간 팔지 않기로 방침를 정했으며 이를 제외한 28.8%가 이번에 직상장된다.이중 국민연금(7.4%),우리사주조합(4.8%) 등을 제외하면 실제 증시에 유통 가능한 물량은 약13%인 3,700만주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DR 발행 규모는 총주식의 13%이며,총주식의 15%를 외국업체에 팔아 전략적 제휴를 추진한다. 한국통신 주식은 93년 처음으로 일반에 공모된 이후 5년 만에 국내 증시에 직상장되게 됐다.
  • 막바지 정기국회 ‘파열음’ 예고/닷새 남은 회기… 쟁점은

    ◎한일어업협정 비준­야 상위상정부터 저지 태세/190개 규제완화법안­처리방식싸고 첨예 대립/각종 개혁법안­인사청문회 등 절충된 것 전무 ‘할일은 많고 시간은 적다’.정기국회가 14일로 닷새 남았지만 여야간 쟁점이 한둘이 아니다.한나라당 李會昌 총재 동생인 會晟씨 구속사태로 더욱 꼬였다.한나라당은 지연전략을 쓸 기세다.두 여당간 이견도 적지 않다.벌써부터 임시국회 소집얘기가 나돈다. 여야는 14일 본회의에서 千容宅 국방장관 해임건의안을 놓고 격돌한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재적 299석 가운데 158석을 차지하고 있다.표결에 응하든, 거부하든 부결이 확실시된다. 해임건의안은 72시간 안에 처리되어야 한다.14일이 ‘데드라인’이므로 처리되지 못하면 자동 폐기된다.15대 국회에서 처음 제출된 장관 해임건의안은 결국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법안 심의와의 연계방안 등 강공을 검토중이다.종반 국회가 파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일어업협정 비준동의안 역시 쉽지 않은 쟁점이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회기내 처리원칙을 세웠다.반면 한나라당은 상임위 상정부터 저지한다는 전략이다.15일 통일외교통상위에서 상정을 놓고 치열한 논란이 예상된다. 金勳 중위 사망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권 발동에는 여야간 이견이 없다.하지만 국방위에서 반대하고 있다.韓英洙 국방위원장은 국방위 소위가 활동중이고,국방부에서 재조사에 들어간 만큼 국조권이 불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회기내 처리해야 할 법안은 577건에 달한다.특히 190개의 규제완화 관련법안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다.여당은 일괄폐지법안을 통해 처리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반면 한나라당은 법체계상 무리가 있다는 점을 내세워 반대하고 있다. 인사청문회법은 물론 부패방지법에서의 특별검사제,예산회계법에서의 인센티브제도 등 도입 여부도 관건이다.공정거래위에 2년간 계좌추적권을 허용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중앙인사위 신설의 정부조직법,교원정년 단축의 교육공무원법 개정안 등도 절충이 쉽지 않다. ‘교원의 노동조합설립 및 운영법’‘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법’‘전기통신사업법’‘국민건강보험법안’ 등도 여야간 쟁점법안이다.
  • IMF시대 개성으로 승부한다/차별화 내세운 잡지 창간 잇따라

    ◎‘작은 이야기’ 읽는 잡지 표방/‘생각쟁이’ 어린이에 꿈 주는 위인 생애/‘오디오 파일’·‘PC통신…’ 등도 나와 IMF로 전국 서점가가 유례없는 몸살을 앓은 지난 1년새 잡지 종류도 1,000종 가량 줄었다.그러나 절망에 빠져 있을 수만은 없는 법.이달 들어서만 새 잡지 10여종이 얼굴을 내밀었다.불황 속에 창간한만큼 기존의 잡지들과 차별되는 독특함을 앞세워 독자 곁을 파고들 태세다. 베스트셀러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를 낸 도서출판 이레는 99년 1월호를 창간호로 월간 ‘작은 이야기’를 발간했다.11일 서점에 깔린 이월간지는 ‘보는 잡지가 아닌 읽는 잡지’를 표방한 점이 특징. ‘크고 넓고 바쁜 세상에 작고 천천히 가는 사람들의 행복’이라는 컨셉에 짧지만 감동을 주는 이야기들을 담았다.156쪽 가운데 광고가 한쪽에 불과하고,변형 신국판에 극도로 단순한 편집을 한 것도 읽는 잡지의 효용을 높이려는 뜻에서 나왔다. 창간호에는 곽재구·구성애·정호승·임재해씨 등 고정필자 15명과 권정생·양귀자씨 등 70여명의 글을실었다.발행인 고석씨는 “지난 시절 어려울수록 책을 읽고 마음과 영혼에 지성의 양식을 쌓았듯이 힘든 이 시대에도 진정으로 좋은 글을 찾는 독자들이 많다고 믿는다”고 발간 의미를 밝혔다.2,500원. 웅진이 12월호로 창간한 어린이 월간지 ‘생각쟁이’는 현재 우리 사회와 지구촌을 이끌어 가는 인물들을 집중 소개한다.‘아이들에게 교훈이나 즐거움을 준다’는 포괄적인 목적이 아니라,성공한 인물들의 삶을 보며 아이들 스스로가 미래를 꿈꿀 수 있게끔 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가졌다. 창간호에는 ▲‘걸어다니는 아이디어 뱅크’ 이어령 ▲컴퓨터 천재인 빌 게이츠,손정의,제리 양,안철수 ▲현대그룹 명예회장 정주영 천재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들의 이야기가 기사와 만화로 꽉 들어차 있다.이 잡지 역시 광고를 거의 싣지 않고 기사량을 충실히 한 점이 돋보인다.7,000원. 이밖에 월간 ‘Audiophile(오디오파일)’과 ‘PC통신 가이드’도 최근 12월호로 창간했다.시월출판이 내놓은 ‘오디오파일’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오디오·음악 전문지.새로나온 국내외 오디오제품에 관한 정보,오디오 각 기기에 관한 지식과 기술,클래식에서 재즈·팝에 이르는 음악기사 들을 두루 다룬다.창간 특집으로 ‘평론가 3인이 집중 시청한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7기종’을 실었다. ‘PC통신 가이드’(통신사랑 발간)는,기존의 PC관련 잡지들이 일반 네티즌들로서는 활용하기에 어려운 정보들을 주로 다룬다고 보고 ‘쉬운 PC통신’을 내세워 차별화를 선언했다.또 통신상에 뜬 네티즌들의 글도 폭넓게 수록하기로 했다.
  • 기간통신사업 외국인 지분한도 확대 유보

    정보통신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국내 기간통신사업자의 외국인 지분한도 확대방침이 유보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11일 기간통신사업자에 대한 외국인지분을 현행 33%에서 내년 1월1일부터 49%로 확대하는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논의한 결과 시행 일자를 2000년 1월 1일로 1년 늦추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통신분야의 외국인 지분한도를 확대하겠다고 공언해 온 裵洵勳 정통부장관의 대외 발언이 식언(食言)으로 끝나 외국투자가들의 한국시장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정부의 외국인 지분한도 확대방침을 믿고 이미 외자를 유치한 통신사업자는 물론,현재 활발한 외자 유치협상을 벌이는 통신업체들도 영향을 받게 됐다.특히 특정업체의 이해가 작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적지 않은 논란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 뒷북치는 정통부 통계/成惠里 차장·경제과학팀(오늘의 눈)

    정보통신부는 8일 통계청과 공동으로 97년 기준 정보통신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해를 마감하면서 각 정부 산하 연구기관이나 각종 민간 경제연구소에서는 올 한해를 한눈에 가늠할 수 있는 통계를 준비하고 있다.국제통화기금 체제 아래에서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어느 때보다도 변화가 많았던 1년을 보내고 난 이 때에 97년을 기준으로 한 통계자료를 왜 발표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미 통신사업 관련 3·4분기 통계까지 발표된 이 마당에 97년의 사업체수가 96년에 비해 3.6% 늘었고 국민경제에 차지하는 정보통신산업의 비중도 다소 증가했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 이 통계자료는 정보통신 산업 전 부문을 대표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통계작성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것이라고 한다.취지는 그럴듯하다. ‘정보통신산업이 국민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증대됨에 따라 산업을 대표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통계작성 체제 확립이 긴요해지고…’ 정통부는 지난 9월 ‘정보통신에 관한 연차보고서’를,10월말엔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정보통신 정책의 주요 방향과 내용,각종 통계를 상세히 수록한 ‘정보통신백서’를 출간했다. 그렇다면 이런 연차보고서나 백서는 국가차원에서 하지 않은 것이란 뜻인가?. 이날 통계는 이달 말 발간되는 정보통신산업 통계보고서에 수록될 예정이다.내용면에서 크게 달라보이지도 않고,새로울 것도 없는 통계자료를 내는데 통계청의 공동조사 제의부터 기본방향 합의,교육 및 실지 조사,자료처리, 보고서 발간까지 1년7개월이나 소모했다니 더욱 이해가 가지 않는다. 정통부 관계자의 말대로 ‘그냥 보관하고 있다가 참고로 사용하라고’ 그 많은 시간과 인력을 투입해 만들어야만 했단 말인가. 정보통신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정보화를 촉진하고 국민들의 정보이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정책을 수립하려면 어떤 다른 분야보다 업데이트되고,업그레이드 돼야 하는 것이 정보통신 분야의 통계다가 아닐까. 뒷북치는 정통부의 통계행정이 마냥 한심하다
  • 성공적 구조조정 삼성 ‘표정관리’

    ◎200개 사업 分社 등 성과 점차 가시화/수출 늘고 외화유치로 자금 여유 생겨 삼성이 신났다. 연초부터 추진해 온 구조조정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데다 거액의 외자유치와 수출 호조가 맞물려 연일 휘파람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표정 관리’에 신경쓰고 있다는 말까지 나온다. 최근에는 구조조정을 압박하고 있는 정부로부터 잘하고 있다는 ‘칭찬’도 들었다. 구조조정 사령탑격인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지난 13일 “삼성이 200여 사업부문을 분사화하고 있고,부실계열사 정리와 외자유치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19일에는 삼성자동차가 사원 강제판매에 대해 공정위로부터 2억4,000여만원의 과징금밖에 부과받지 않는 ‘횡재’를 했다. 1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대우자동차와 대조적이다. 삼성은 올들어 27억8,6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이 부문에서 단연 선두다. 5억달러 규모의 부천 반도체공장도 해외매각을 앞두고 있어 올해안에 35억달러 이상의 외자도입이 예상된다. 또 1만명 이상을 정리했고 5대 그룹 사업구조조정을 통해 대산 석유화학단지와 항공기,선박용 엔진부문을 털어냈다. 부담스러운 것이라면 삼성자동차 정도다. 인원정리와 경비절감을 통해서도 올해 15억달러 이상을 절약했다. 주식시장에서도 14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14조5,000억여원으로 전체 상장사의 15.5%. 2위를 3배 가량 앞서는 부동의 1위다. 이때문에 업계에서는 삼성이 머지않아 대대적인 사업확장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온다. 외자유치와 구조조정으로 자금에 여유가 생겼고 특히 기아자동차 인수를 위해 준비했던 자금이 인수포기로 ‘남아돌게’ 됐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통신사업에 눈독들이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 국무회의 규제 개혁 법안 195건 처리

    19일 金鍾泌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로 종합청사에서 열린 54회 국무회의에서는 행정규제 개혁 법안이 무려 195건이나 처리됐다. 吳效鎭 공보실장은 “국무회의에서 처리한 법안건수의 새 기록을 새웠다”고 밝히고 “건설교통부가 제출한 ‘건교부 소관 건설산업기본법 등의 규제폐지에 관한 법률안’은 의안 설명자료가 671쪽으로 이 부문에서도 새 기록에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447건의 규제개혁 입법안 가운데 이날로 425건이 처리됐다고 밝혔다. 金총리는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된 법안들이 통과돼 내년부터 시행될 것에 대비,미리 시행령을 만드는 준비작업을 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처리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법률안◁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법개정안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안(수정안) ▲재정경제부 소관 규제폐지 등에 관한 법률안(상품권법 등 19건) ▲해외이주법개정안 ▲법관징계법개정안 ▲국군포로대우법안 ▲행정사법개정안철회안 ▲행정사법개정안 ▲행정자치부 소관 규제폐지 등에 관한 법률안(기부금품모집규제법 등 14건) ▲고등교육법개정안 ▲한국사학진흥재단법개정안 ▲문화관광부 소관 규제폐지 등에 관한 법률안(청소년기본법 등 10건) ▲관광진흥법개정안 ▲농수산물품질관리법안 ▲농업·농촌기본법안 ▲산림법개정안 ▲농업기반공사 및 농지관리 기금법안 ▲축산법개정안 ▲농림부 소관 규제폐지 등에 관한 법률안(농지법 등 17건)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개정안 ▲전기사업법개정안 ▲액화석유가스의 안전 및 사업관리법개정안 ▲산업자원부 소관 규제폐지 등에 관한 법률안(대외무역법 등 23건) ▲전기통신사업법개정안 ▲전파법개정안철회안 ▲전파법개정안 ▲정보통신공사업법개정안 ▲사회복지사업법개정안 ▲보건복지부 소관 규제폐지 등에 관한 법률안(식품위생법 등 22건) ▲유해화학물질관리법개정안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법률개정안 ▲폐기물관리법개정안 ▲대기환경보전법개정안 ▲환경부 소관 규제폐지 등에 관한 법률안(먹는 물 관리법 등 10건) ▲노동부 소관 규제폐지 등에 관한 법률안(공인노무사법 등 5건) ▲철도소운송업개정안 ▲하천법개정안 ▲건설교통부 소관 규제폐지 등에 관한 법률안(건설산업기본법 등 38건) ▲해난심판법개정안 ▲수산물검사법개정안 ▲해양오염방지법개정안 ▲공유수면관리법개정안 ▲공유수면매립법개정안 ▲수상레저안전법안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
  • 언론개혁 6개 법안 입법청원/言改連 국회 제출

    언론개혁시민연대(상임대표 金重培)는 17일 정기간행물 등록에 관한 법률(정간법)·통합방송법·KBS법·EBS법·통신언론진흥회법·방송문화진흥회법 등 6개 관련법안의 제·개정을 위한 입법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재벌의 일간 신문사 및 통신사 소유 전면금지와 족벌지분 20% 제한 등이 입법 청원서에 담긴 주요 내용이며 金重培 언개연 상임 공동대표가 청원인 대표를 맡았다. 언개연은 또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언론개혁 의정감시단’을 발족시켰다. 언개연 산하 38개 시민단체 회원들로 구성되는 의정감시단은 방청을 통해 언론개혁 6개 법안의 논의가 이뤄지는 국회 상임위 활동을 감시한다.
  • 정보통신업계 ‘뜨거운 감자’/이동전화 단말기 공급과잉

    ◎SK텔레콤 제조업 진출/美 모토롤라 한국공략 확대/올 1,100만대이상 초과예상/투자비 부담가중 ‘위기초래’ 이동전화 단말기의 공급과잉 문제가 정보통신 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SK텔레콤의 자회사를 통한 제조업 진출과 미국 모토롤라 등의 한국시장 공략으로 확대된 이 문제는 국정감사에서도 여러 의원들의 단골 메뉴가 됐을 만큼 심각한 양상을 띠고 있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올해 우리나라의 이동전화 단말기 공급능력이 연간 2,700만대,내수는 7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내수가 거의 국산으로 채워지는 현실과 올해 예상되는 수출물량이 820만대(18억 달러)임을 감안하면 시설을 풀가동할 경우 1,100대 이상의 공급과잉이 초래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진흥회는 특히 우리나라의 단말기 공급능력은 올해 예상되는 세계수요 2,000만대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주장한다. 진흥회는 이같은 상황이 내년에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연간 생산능력이 3,100만대로 늘지만 내수는 오히려 500만대 이하로 줄어들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공급과잉 실태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잣대는 공장 가동률이다. 연도별 업체들의 평균 가동률은 96년 80∼90%에서 지난해 90∼100%까지 올라갔었다. 그러나 올해는 40∼60%로 급격히 떨어졌다. 진흥회는 업체들이 난립해 있는데다 내년 7월부터 단말기가 수입선 다변화품목에서 해제되면서 일본 제품이 밀려오면 가동률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내년 하반기부터 16개 일본 업체들까지 우리 시장을 넘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톨롤라가 최근 국내 최대 수요자인 SK텔레콤과 단말기 40만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한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것도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공급과잉의 가장 큰 원인은 제조업체의 난립이다. 현재 단말기를 생산하고 있는 국내 업체 수는 삼성전자,LG정보통신,현대전자 등 모두 8개다. 그러나 생산을 준비중인 곳을 합치면 14개사나 된다. 그러나 제조업체들은 막대한 초기 투자비 때문에 발을 빼기도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진흥회의 林虎起 산업전자과장은 “단말기제조업체를 만들 때 초기 투자비용만 500억원 이상 드는게 보통”이라고 말했다. 공급과잉이 몰고올 문제점은 국내에 국한되지 않는다. 기존 업체들은 단말기 제조업이 수출 주력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 때 신규 사업자의 진출이 이어지면 중소업체들이 도산하거나 단순한 OEM(주문자상표부착) 업체로 전락할 것이 뻔하다는 입장이다. 대기업의 채산성도 악화시켜 결국 수출기반 붕괴를 초래하리라는 것이다. ◎브레이크 없는 과열경쟁… 대책은 없나/부실기업 양산… 신규진입 자제·생산설비 공동활용을/中企에 OEM분배 수출확대 전략 긴요 전문가들은 단말기 공급과잉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업체들 스스로 공급과잉 현실을 바로 보고 신규 진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제 CDMA 단말기가 돈버는 물건이란 인식을 버려야 한다는 충고도 덧붙인다. 한나라당 金炯旿 의원은 최근 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정보통신산업이 브레이크 없는 과열경쟁을 하면서 중복과잉 투자로 황금알을 먹는 부실기업을 양산하고 있다”며무분별한 신규투자를 자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 업계 관계자도 “근본적으로 문제를 풀려면 신규투자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이동전화 서비스 업체들이 보조금 지급을 통해 인위적으로 수요를 부풀려 왔다”며 수요에서 거품을 걷어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규투자를 억제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현실적 해결책으로 수출을 늘리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는 의견도 많다. 수출이 여의치 않다면 대기업의 경우 중소기업에 OEM 방식으로 생산물량을 나눠주는 것도 대안일 수 있다. 정보통신부 申容燮 기술기준과장은 특히 생산설비 공동활용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申과장은 “대만이 모범적 사례다. 그들은 판매·연구는 각자 하지만 생산은 공동으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비스업자의 제조업 참여 이렇게 생각한다/자회사 통한 제조참여 규제 법적근거 없다/中企육성차원 긍정적 기술개발의 ‘지름길’/정보통신부 申容燮 기술기준과장 SK텔레콤 등 이동전화 서비스 사업자의 단말기 제조업 참여에 대한 법률논쟁이 뜨겁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 제11조 1항은 ‘기간통신사업자는 전기통신사업 외의 사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경우 정보통신부장관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전기통신사업 외의 사업을 영위’한다는 것은 ‘스스로 해당사업을 경영 또는 영업하는 것’을 뜻한다. SK텔레콤의 경우,법적 주체가 다른 SK텔레텍이라는 자회사를 설립해 지분만 소유한 것으로서 사업을 영위한다고 볼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자회사를 통해 단말기 제조에 참여하는 것을 규제할 수단이 없다. 또한 SK텔레텍은 중소업체인 세원텔레콤을 통해 단말기를 공급받을 계획이고,세원은 다른 통신사업자에게도 단말기를 제조·공급할 계획이어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오히려 서비스 사업자가 OEM 방식에 의해 물건을 공급받는 것은 기술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육성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따라서 지금은 단말기 제조업 참여에 대한 논쟁을 벌이기보다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제조업체 스스로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해외시장에 눈을 돌리는 일이 더 건전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시스템운영 경험살려 기술개발 등 극대화/CDMA 기술력 우위/OEM방식 채택 협력/SK텔레콤 金信培 상무 최근 이동전화 사업자의 단말기사업 참여와 관련,한국전자산업진흥회에서는 공급과잉과 불공정거래 등의 문제를 거론하며 반대해왔다. 이것은 우리 회사가 단말기 사업에 참여하려는 진정한 뜻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데서 비롯됐다고 생각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기술의 상용화에 성공하여 전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그러나 차세대 정보통신 서비스에 있어서도 이러한 기술적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야 할 것이다. 현재 차세대 정보통신 서비스와 각종 부가서비스는 시스템과 단말기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채 개발되는 추세에 있다. 국내에서도 PCS(개인휴대통신) 사업자가 단말기 및 장비를 제조하는 사례가 있고,일본의 NTT DoCoMo는 자사 가입자 단말기의 97%를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용자의 다양한 서비스 개발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이처럼 시스템 운영경험과 단말기 개발기술의 접목이 필수적이다. 한편 SK텔레콤 자회사인 SK텔레텍은 중소기업체인 세원텔레콤에 의한 OEM 생산방식을 채택하여 중복투자의 우려가 없다. 오히려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효과도 기대되는 만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모범적인 협력사례로 권장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회사의 단말기 사업 참여로 국내 이동전화 사업의 기술 및 서비스 수준은 한 단계 높아질 것이다. ◎중복투자로 업종전문화 시책에 정면배치/방만경영·경쟁력 저하 서비스향상 도움못돼/한국전자산업진흥회 朴在麟 상무 이동전화 사업자의 단말기 제조업 진출은 이미 공급과잉 상태의 산업에 또다시 중복투자를 하게 된다는 점과 업종전문화 시책에 정면배치된다는 점에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오늘날 우리경제를 IMF체제에 이르게 한 가장 큰 원인중 하나가 기업들의 방만하고 중복된 과잉투자에서 비롯된 전문성 결여,경쟁력 저하다. 이는 오늘날 정부 금융계 업계 등의 대대적 구조조정을 초래했다. 더구나 금년말부터 국내수요는 크게 감소되고 공급 측면에서 일본업계 등의 신규투자로 과잉현상이 한층 심화될 전망이기에 우려는 더 크다. 또 다른 문제는 중복투자가 이동전화 사업자에 의해 추진됨으로써 전문성이 결여되어 수요자와 제조업계,통신 서비스 향상 어느쪽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서비스사업자는 국가로부터 독점적 권한을 부여받아 사업을 영위하는 대신법(전기통신사업법 11조)에 의해 겸업할 수 없다. 겸업제한 취지는 전화서비스 사업에서 발생한 이익을 그대로 재투자하여 전화서비스 향상을 유도하려는데 있다. 그러므로 서비스회사가 자회사를 통해 단말기 제조업에 진출하는 것은 법의 취지에 어긋날 뿐더러 불공정거래의 가능성마저 안고 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추세가 다른 업체로 확산되면 단말기 제조 전문업체의 기반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점이다.
  • 초미니 전화기 생산 YTC텔레콤(경쟁력으로 승부 건다:5)

    ◎삐삐만한 전화기로 틈새 공략/제품­크기 6×4㎝ 무게 40g.10대 젊은이들에 인기.순수 국산부품만 사용/수출­100일만에 20만개 판매.日에 5만개 납품 계약/올 1,000만弗 달성 무난 “삐삐야? 전화기야?” 아주 작은 전화기가 세계적 히트상품이 되고 있다.이 전화기는 국내 벤처기업이 개발한 이어마이크(Ear Mic)식 핸즈프리(Hands Free)상품.컴퓨터 사용자나 전화상담원 등이 전화통화를 하면서도 두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젊은 이들이 ‘사오정전화기’로 부르는 이 전화기의 주인공은 YTC텔레콤. 포장사업을 하던 池영천 사장(39)이 올초 정보통신사업에 뛰어들면서 세운 회사다. 이 전화기의 개발은 한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사업초기 멀티미디어 기기개발에 몰두하던 연구원들은 밤늦게까지 일하는 경우가 많았다.부인들이 항상 회사로 전화를 했고 전화받는 일을 불편하게 여긴 한 직원이 아크릴판을 잘라 일반 전화기에 연결되는 소형 핸즈프리 전화기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했다.다른 직원도 덩달아 함께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한번 상품으로 개발해보자는 생각에 6개월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사오정 전화기’의 생일은 6월20일. 사실 핸즈프리의 개념은 ‘사오정전화기’가 처음이 아니다.핸드폰이나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전화기에도 이 개념을 사용한 제품이 있다.이들 제품과 ‘사오정전화기’의 차이점은 부가장치냐,자체 소형화냐다. ‘사오정전화기’는 전화기 자체 크기를 작게 했다.보통 전화기는 1층 기판에 부품을 다 꽂는다.그러나 ‘사오정전화기’는 인쇄회로기판을 3층으로 사용했다.그래서 가로 6㎝,세로 4.5㎝,무게 40g의 삐삐만한 전화기가 나왔다. 전화기의 소비자가격은 2만8,000원.순수 국내기술로 국내 부품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값이 저렴해질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신세대를 겨냥하다 보니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이 생명.YTC텔레콤측은 제품 생산중 이 부분이 가장 신경이 쓰인다고 한다.‘사오정전화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은 전자대리점보다는 팬시점 문방구 편의점 등이다. YTC텔레콤의 전체 직원은 25명.이들은 기술개발과 국내판매를 전문적으로 맡는다.생산은 전화기 전문생산업체가 전담하고 해외판매는 YTC텔레콤과 해외지점망이 많은 대기업계열 상사회사가 함께 하고 있다.“처음에는 생산단가를 낮추고 판매망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그렇게 했는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우리가 아웃소싱(Outsourcing)을 한 셈”이라고 池사장은 얘기했다. 9월말까지 국내 매출실적 10만개,해외매출실적 20만개다.지난 15일에는 일본 후지쓰사와 체결한 5만개 수출계약분의 1차분인 2만5,000개를 수출했다. 지난달 6일 니흔(일본)TV의 히트예감 상품코너에 1위로 선정된 뒤 주문이 몰려 날짜를 맞추느라 동분서주하고 있다.하루 생산량은 5,000∼6,000대 수준. 현재 수출계약 760만달러를 달성해 올해 1,000만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 北 “우리가 입열면 與든 野든 합정에”/北風 관련 위협

    북한은 27일 지난해 대선기간 중‘북풍’사건과 관련,“만일 우리(北)의 입이 터질 때는 여든 야든 다 함정에 빠지고 말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관계 당국이 28일 밝혔다. 평양방송은 이날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대변인의 조선중앙통신사와의 기자회견 형식을 통해“지금 남조선에서는 정쟁에 환장이 된 여야가 우리를 걸고 그 무슨 판문점사건들이라는 것을 가지고 서로 물고 뜯는 내기를 하고 있다”고 강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조평통 대변인의 언급은 형식상 금강산관광사업에 훼방을 놓는다는 이유로 한나라당을 비난하고 있으나 내용상 여야 모두가 연북화해정책을 취하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 60년代 언론/덩치 커지고 정신 황폐해져

    ◎연대 강상현 교수 논문서 주장/성장 이데올로기 속 탈 정치와/권력·언론·독점자본 호혜적 결탁/정·경·언 유착의 지배블럭 형성 1960년대 한국언론은 덩치는 점점 불어갔지만 정신은 상대적으로 황폐해져 갔다. 또 경제성장의 시대인 60년대를 지나며 한국언론은 탈정치화 되면서 기업화의 과정을 밟게 됐다. 연세대 강상현교수는 지난 16일 한국정신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전쟁후 사회변동연구’라는 주제의 학술세미나에서 ‘60년대 한국언론의 특성과 그 변화’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50년대가 정치우위의 시대라면 ‘개발의 연대’‘발전의 연대’로 불린 60년대는 경제우위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5·16을 통해 집권하게된 제3공화국정부는 정치적 자유보다는 경제발전이라는 성장이데올로기를 제일주의화 했다. 이때 취해진 언론정책은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것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언론을 기업화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른바 ‘채찍과 당근책’이다. 부패 언론인 척결 등을 통해 신문·통신사를 대대적으로정비하고 정비를 통해 선별된 언론사에 대해서는 정책금융,신문용지에 대한 세율조정 등 지원책을 통해 경제적 토대를 형성할수 있도록 했다. 조선일보가 저리의 차관을 끌어들여 코리아나호텔을 짓고 동아일보 등이 고속윤전기를 도입한 것이 이때였다. 한국일보는 빌딩사업에 뛰어들었다. 언론 내부로 보면 신문에 대해서는 축소정책이,방송에 대해서는 팽창정책이 취해졌다. 방송이 신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판적 취향이 덜한데다 전국 구석구석을 파고들수 있는 매체의 특성으로 인해 집권의 정당성 확보 및 개발독재 과정에서의 국민동원에 훨씬 용이했기 때문이다. 언론의 기업화,상업화가 심화된 60년대 후반에는 광고수입이 지대수입을 초과한다. 64년 신문기업의 수입은 구독료 52%,광고료 47%로 광고료가 낮았고 중앙지의 경우 67년에는 구독료 42%,광고료 41%,기타수입 17%로 구독료와 광고료 수입이 엇비슷한 비율을 나타냈으나 60년대 말부터는 광고료 수입이 신문사 매출액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자매지 창간 등을 통해 사업도 다각화됐다. 64년 한국일보가 주간한국을 창간,성공을 거두자 나머지 신문들도 잇달아 주간신문이나 주간잡지 등을 만들어 주간지시대가 열렸다. 특히 재벌기업 삼성에게 중앙일보 창간을 허가함으로써 동양텔레비젼을 포함,종합 매스컴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대기업에 특혜를 베풀었다. 강교수는 결국 60년대는 정치권력과 언론 및 독점자본이 상호호혜적으로 결탁하는 구조를 형성했고 이러한 결탁구조는 그후 언론이 권력과 자본의 논리에 순치되면서 정­경­언 유착의 지배블럭을 형성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결론지었다.
  • 金 대통령 訪日­이모저모

    ◎DJ “월드컵 우호증진 계기”/일황 “한국인 일 문화에 큰 공헌”/동포 100여명 공식환영식 참석 【도쿄=梁承賢 특파원】 金大中 대통령은 7일 낮 부인 李姬鎬 여사 및 공식수행원들과 함께 전용기편으로 하네다 국제공항에 도착,3박4일간의 일본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국빈만찬◁ ○…金대통령은 일본 국빈방문 첫날인 7일 저녁 아키히토(明仁) 일황 내외가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양국의 동반자관계 형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일본 궁성 호메이덴(豊明殿)에서 열린 만찬에서 “이웃나라를 대하는 데는 예가 기본이며,그런 다음에 그 마음을 다해야 한다”며 15세기 중엽 조신통신사 일원으로 일본을 찾았던 申叔舟의 ‘해동제국기’의 한 구절을 인용하기도 했다. 金대통령은 “2002년 월드컵대회의 한·일 공동주최가 양국의 동반자관계를 세계에 과시하고 이러한 양국의 우의를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축하해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키히토 일황도 ‘日本書紀’에 기록된 백제의 대일 문화전수 사례를 여러가지로 들면서 “귀국의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문화 향상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화답했다. 프랑스 요리를 주메뉴로 한 만찬행사는 예정시간을 35분 넘겨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궁성 방문◁ ○…이에 앞서 金대통령 내외는 아키히토 일황의 궁성을 방문, 20여분간 건강,취미 등 비정치적인 화제로 환담.金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옥컵과 옥목걸이를 일황에게 선물.이에 아키히토 일황 내외는 金대통령 내외에게 아리타(有田燒)도자기와 향로 도자기로 답례. ▷환영식◁ ○…金대통령 일행은 간단한 공항 도착행사에 이어 숙소인 도쿄시내 영빈관 앞뜰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金대통령 내외가 일본 외무성 의전장인 가와무라 다케가즈(河村武和) 수석영접위원의 안내로 영빈관 거실에서 현관 홀에 입장하는 것과 거의 동시에 아키히토 일황 내외도 현관에 도착,첫 상면인사를 하고 기념촬영을 했다.이어 대기중인 나루히토 황태자 내외를 비롯,황족 대표 및 오부치 총리 내외와 인사를 나눴다.환영식에는 도쿄 한국학교 학생과 교포 등도 100여명참석, 대통령 내외를 환영했다. ▷특파원간담회◁ ○…金대통령은 하오 주일 한국특파원단과 간담회에서 전후 국제사회에서의 일본측 기여도를 평가한뒤 “가깝고도 먼 나라가 가깝고도 가까운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방일 성과에 기대감을 표시.
  • 국무회의/예산회계법 개정안 등 40여개 안건처리

    29일 국무회의는 무려 40여건이 넘는 안건을 처리하느라 관계부처 장관들의 안건 설명이 계속돼 金大中 대통령은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이날 안건이 많은 것은 정기국회 개회에 대비,각 부처에서 많은 안건을 올렸기 때문이다. 이날 처리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법률안 ▲예산회계법개정안 ▲변호사법개정안 ▲중앙행정권한의 지방이양 촉진에 관한 법률안 ▲전파법개정안 ▲별정우체국법개정안 ▲체신창구업무위탁법개정안 ▲수로업무법개정안 ■대통령령안 ▲예금자보호법시행령개정안 ▲지방공무원임용령개정안 ▲지방공무원명예 퇴직수당지급규정개정안 ▲의료보험법시행령개정안 ▲해운산업연구원 운영규정 폐지안 ▲어항법시행령개정안 ■일반안건 ▲98년도 통신사업특별회계 예비비지출(정보통신부 청사 이전경비) ▲99년도 공공자금관리기금 운용계획안 ▲99년도 외국환평형기금 운용계획안 ▲98년도 국채관리기금 운용계획 수정 및 99년도 운용계획안 ▲98년도 대외경제 협력기금 운용계획 수정 및 99년도 운용계획안 ▲98년도 과학교육기금 운용계획 수정 및 99년 운용계획안 ▲99년도 원자력연구개발기금 운용계획안 ▲98년도 과학기술진흥 운용계획 수정 및 99년 운용계획안 ▲99년도 국민연금기금 운용계획안 ▲98년도 산업재해보상보험기금 운용계획 수정 및 99년도 운용계획안 ▲99년도 고용보험기금 운용계획안 ▲정부와 일본정부간의 외교관및 관용여권 사증면제에 관한 교환각서안 ▲정부와 일본정부간의 취업관광사증에 관한 협정안 ▲한국과 일본간의 소득에 대한 조세의 이중과세 회피와 탈세방지를 위한 협약안 ▲국제냉동기구에 관한 국제협정 가입안 ▲제2기 지구환경금융출연안 ■보고 안건 ▲연말연시 국군장병 위문계획안
  • 3개 부처·청 규제 475건 연내 정비/정통부·과기부·기상청

    규제개혁위원회는 27일 정보통신부 과학기술부 기상청 등 3개 부처·청의규제 796건 중 475건을 올해중 정비키로 했다. 다음은 각 부처별 주요 규제개혁 내용. ◇정보통신부 ▲기간통신사업자의 양수·합병 제한 폐지 ▲현재 7년인 정보통신기자재의 형식승인 유효기간 폐지 ▲기간통신 사업중 유선통신 사업의 신규진입 허가절차 간소화 ▲정보통신공사업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변경하고 사업체 양도·합병때 인가를 받도록 하던 것도 신고제로 전환 ▲정보통신공사업의 1,2등급 구분 폐지 ▲기간통신사업자의 동일인 지분 폐지 ▲기간통신사업에 대한 외국인 지분한도 내년부터 49%로 확대 ▲외국인이 33% 이상 지분을 소유한 국내 법인도 무선국 개설 허용 ▲기업 양수때 관련 무선국 허가 승계 허용 ▲소프트웨어 진흥구역 지정절차 간소화 ▲별정우체국에 대한 시설변경 및 청사이전 승인제도 폐지 ◇과학기술부 ▲핵연료물질 사용자 등에 대한 안전관리 규정 별도 승인 폐지 ▲원전 설계 및 공사방법의 별도승인 절차 폐지 ▲원전부품 생산업 허가제,부품성능 검증업 허가제,역무제공업 등록제 폐지 ▲핵물질변환사업을 핵물질가공사업으로 일원화 ▲원자로 운영자 보고의무 완화 ▲원자력관련 종사자중 주기적 교육훈련 의무자의 범위를 안전성과 관련된 직무종사자로 한정 ◇기상청 ▲지정 선박 및 항공기에 대한 기상 관측기 설치 및 측정결과 보고 의무 폐지 ▲예보사업자 허가제를 등록제로 개선 ▲예보사업자가 기상관측시설 설치때 신고의무 폐지
  • 해외 나가는 모든 내국인 출국세(법령공포)

    ◎체신보험 효력상실 2년내 부활/이자소득 원천징수 세율 22%로/투신사 주주 주식소유한도 없애 지금까지 관광목적으로 해외에 나가는 내국인들에게만 물리던 출국세를 모든 내국인 해외 여행객에게 물리게 된다. 정부는 17일 출국세 부과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관광진흥개발기금법 개정안을 공포했다. 개정안은 또 관광개발사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실업대책사업의 실시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출국세의 30% 범위안에서 노동부장관과 협의하여 근로복지진흥기금에 2년 동안 출연할 수 있도록 했다. ▲항공법 시행규칙(개정)=최대이륙중량이 1만 5,000㎏ 이상이거나 30인승 이상 항공기는 공중충돌경보장치(ACAS)를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한다. ▲각급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개정)=여수시법원·여천시법원을 여수시법원으로 통합한다. ▲체신예금·보험에 관한 법률(개정)=보험료를 내지않아 체신보험계약이 효력을 잃었을 때는 효력상실후 1년 안에만 계약을 되살릴 수 있었다. 이를 효력상실후 2년 안이면 계약의부활청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전기통신사업법(개정)=기간통신사업의 동일인 지분제한을 폐지하고 기간통신사업자 사이의 주식소유를 허용한다. 기간통신사업자가 아닌 사람도 기간통신사업의 양수 또는 합병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고용보험법(개정)=3개월 이내의 단기고용근로자는 적용대상에서 제외했으나 앞으로는 1개월 이내만 제외하도록 한다. ▲유아교육진흥법(개정)=초등학교 취학직전 1년의 유아교육은 무상으로 하되,국가의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시·군 및 자치구의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규정(개정)=시·군·구가 관할 각급학교에 급식시설·설비사업에 필요한 경비를 초·중학교만 지원할 수 있었으나,이를 고등학교 이하 모든 학교로 확대한다. ▲외국환거래법(제정)=대외거래의 합리적인 조정 또는 관리를 목적으로 했던 외국환관리법을 폐지하고,대외거래의 자유보장을 목적으로 하는 이 법을 제정한다. ▲공공차관의 도입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정)=외국인 투자 및외자도입에 관한 법률 가운데 외국인의 직접투자에 관한 사항을 분리하여 이 법을 제정한다. ▲소득세법(개정)=법인이 지급받는 이자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을 20%에서 22%로 올린다.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제정)=금융기관 등으로 부터 자산을 양도받은뒤 증권을 발행·판매하여 발생하는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자산유동화제도를 확립한다. ▲예금자보호법(개정)=예금보험기금을 확충하고,보험금계산시기를 조정하며,부실금융기관의 영업을 양수하는 정리금융기관의 설립을 쉽게한다. ▲증권투자회사법(제정)=자본을 유가증권에 투자하여 그 수익을 주주에게 배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증권투자회사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정한다. ▲증권투자신탁업법(개정)=투자신탁회사가 신탁재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식에 관한 의결권 행사의 제한을 폐지하고,투자신탁회사 주주의 주식소유한도를 폐지한다. ▲외국인투자촉진법(제정)=외국인 투자에 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조세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대규모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외국인 투자지역을 지정하여,입주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을 정부가 지원한다. ▲한국수출입은행법(개정)=수출입 은행의 자본금을 2조원에서 4조원으로 늘린다. ▲조세감면규제법(개정)=기업의 구조조정과정에서 매각하는 부동산을 취득하여 이를 양도하는 경우 양도소득세 등을 한시적으로 감면하고,증권투자회사 및 유동화전문회사에 대한 조세지원제도를 마련하는 등 기업의 원활한 구조조정을 촉진한다.
  • PC통신판매 사기 극성/입금된 돈만 챙겨 잠적… 전자상거래 위협

    ◎통신사마다 한달에 30∼50건 피해 접수 PC통신을 이용한 물품 판매 사기가 빈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자상거래 질서마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사기범들은 천리안,하이텔 등 PC통신에 물건을 팔겠다며 은행 계좌번호를 알려준 뒤 입금된 돈만 챙기고 물건은 보내주지 않는 수법을 자주 사용한다. 고장났거나 중고품을 보내주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런 사기 행각은 다른 사람의 ID를 도용하거나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공동 ID를 쓰기 때문에 꼬리도 쉽게 잡히지 않는다. 전문적인 사기 조직도 있고 중·고교생이 이런 방법으로 용돈을 벌려다 경찰에 적발되기도 한다. 피해자 역시 컴퓨터에 익숙한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이 대부분이다. 거래되는 물품은 CD롬,컴퓨터 주변장치,게임소프트웨어 등 컴퓨터 부품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나머지는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휴대폰,운동화,배낭,도서상품권 등이다. 액수는 3만∼4만원대가 가장 많지만 값비싼 노트북도 거래된다. 통신사기 피해 신고는 PC통신사마다 한달에 30∼50여건이 접수되고 있다.경찰서에도 한달에 평균 2∼3건이 신고되고 있으나 범인 잡기란 쉽지 않다.
  • 재경부 IMF담당자 컴맹인가/李商一 기자·경제과학팀(오늘의 눈)

    이번주 초 빚어진 IMF(국제통화기금) 연차보고서 해프닝의 과정을 보면 여러모로 착잡한 생각이 든다.IMF가 스스로를 여전히 잘한다고 보는 시각 뿐아니라 국내외 언론의 보도태도,그리고 이에 대한 정부의 늑장대응은 입맛을 씁쓰레하게 한다. 해프닝의 발단은 이렇다.IMF는 13일(현지시간) 올해 연차 보고서를 인터넷에 띄웠다.미국 통신사인 AP­DJ가 이를 즉각 요약해 보도했다.AP­DJ는 IMF 이사회가 태국을 제외한 아시아의 위기를 예측하지 못했다고 지적,여기에 대해 IMF도 책임이 있음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런 내용은 국내 언론에서 ‘IMF가 잘못된 정책을 자인했다’는 내용으로 둔갑됐다.실제 동아시아 국가들에 강요한 긴축재정과 고금리 등의 IMF정책 프로그램은 시행 당시부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IMF와 형제간인 IBRD(세계은행)의 부총재도 대놓고 “IMF 프로그램은 동아시아 국가사정을 감안하지 않은 엉뚱한 정책”이라고 줄곧 비판해왔다. 그러나 IMF는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정책의 잘못을 시인하지 않았으며 이번 보고서에서도 ‘대외적으로는 정책 프로그램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태국을 제외한 다른 동아시아 국가의 사태를 예측하지 못했다고 인정하면서도 ‘과도한 긴축정책을 강요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어디까지나 ‘일부 이사’의 소수의견임을 전제로 하고 있는 것이다. IMF가 정책적 실수를 저지르고도 인정하지 않는 것을 보면서 IMF체제에서 불필요한 고통을 더욱 겪고 있는 한국민들은 분통이 터질 일이다.그래도 그동안 IMF 정책프로그램에 대해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하지 못하다가 IMF가 실수를 자인했다고 뒤늦게 호들갑을 떠는 언론의 자세도 문제다. 정부 또한 IMF의 공식보고서 발간사실이 한국에 알려진 뒤 뒤늦게 자료를 구하러 다니는 것도 무척 촌스럽다.인터넷을 통해 클린턴의 섹스스캔들까지 공개되는 마당에 재경부의 해당 실·국이나 워싱턴 현지 공관원들은 과연 모두가 컴맹이었는지,아니면 그 순간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궁금하다. 연차보고서가 매년 그저 그런 내용이라 소홀히 해서 외면했다면 재경부는 IMF체제를 자초한 원초적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부터 반성을 해도 한참을 해야 마땅하다.
  • 휴대폰 서비스업체 단말기 생산 움직임

    ◎제조업체 “구조조정 역행” 반발 휴대폰 단말기 제조업계가 이동전화 서비스 업체의 단말기 제조업 진출 움직임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15일 한국전자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정보통신 현대전자 등 이동전화 단말기 제조업체들이 최근 모임을 갖고 서비스업체의 단말기 제조업 진출에 반대하는 대(對)정부 건의문을 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 진흥회는 SK텔레콤이 자회사를 이용,일본 교세라사와 공동으로 휴대폰 단말기 제조업에 진출하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단말기 제조업체들은 서비스업체들의 단말기 제조업 진출은 관련 산업에 피해를 주는 동시에 재계의 구조조정 노력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자사가 직접 제조업에 나서는 것이 아니고 자회사인 텔레텍이 단말기 제조에 나서는 만큼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는 입장이다.전기통신사업법상 사업승인도 필요없다는 주장이다. 전기통신사업법은 ‘전기통신사업자가 전기통신 사업외 사업을 영위하고자할 때 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통부는 양쪽의 대립에 대해 ‘검토중’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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