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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U+ ‘레터링’ 기업 기본료 무료

    LG유플러스는 12일 시내전화 ‘레터링 서비스’에 새로 가입하는 기업에 기본요금을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다음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레터링 서비스’는 LG유플러스 시내전화에 가입한 기업이 휴대전화 가입자에게 전화할 경우 수신 휴대전화에 발신자 번호와 회사명 등 발신자 정보를 표시해 주는 서비스다. 홍걸표 LG유플러스 기업통신사업부장은 “레터링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에서 거는 전화가 보이스피싱이나 스팸전화로 오인될 우려가 없고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수단으로도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 ‘인·허가 전봇대’ 뽑아달라

    ‘인·허가 전봇대’ 뽑아달라

    #1. A이동통신사는 최근 농어촌 지역 주민의 휴대전화 통화 품질 개선을 위해 통신용 전신주를 농지와 임야에 설치했다. 통신용 전신주 1개를 설치하는 데 7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지만 A사는 농지 전용허가 등 각종 인·허가 비용으로만 200여만원을 냈다. A사가 지난해 농어촌 지역에 전신주를 세우느라 쓴 인·허가 비용은 11억 4000만원에 달했다. #2. 햄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B사는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에 맞추기 위해 마늘햄과 양파햄, 치즈햄 등을 개발해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B사는 맛은 다르지만 주요 성분과 제조 방법이 비슷해 같은 생산라인에서 이 햄들을 생산해 왔다. 하지만 축산물 가공품은 품목별로 검사해야 한다는 축산물가공처리법 규정 탓에 모든 제품에 대해 별도로 품질검사를 해야 했다. 이 회사는 품질검사에만 연간 4억 4800만원을 지출했다. 품목이 아닌 유형별로 검사하도록 규제가 개선되면 이 중 4억원은 절감할 수 있었다.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개혁에도 불구하고 산업현장에서는 과도한 비용이 유발되거나 준수 가능성이 낮은 규제 등 각종 불합리한 규제 때문에 기업 활동에 발목을 잡히는 사례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2일 발표한 ‘2010년 기업활동관련 저해규제 개혁과제’를 통해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현실에 맞게 폐지하거나 완화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이번 개혁과제는 지난 2월 전경련이 회원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발굴된 규제 사례 300여건 중 여러 차례의 업계 검토회의를 거쳐 선정한 토지, 건설, 공정거래 등 9개 분야 182개 규제개혁 과제를 담고 있다. 전경련은 이 중 규제 준수에 과도한 비용을 유발하거나 ▲준수 가능성이 낮은 비현실적인 규제 ▲기준이 불합리한 규제 ▲중복 및 차별규제 등 개선이 시급한 6개 유형의 30개 규제를 최우선 개선 과제로 삼았다. 전경련 관계자는 “산업현장에 남아 있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들이 개선되면 기업 경영여건이 한층 호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부산평화제전 14일 개막

    한·일 강제병합 100주년을 맞아 부산에서 한국과 일본의 대학생, 시민이 모여 아시아의 평화와 미래를 향한 새로운 연대를 모색하는 평화제전이 펼쳐진다. 평화제전추진위원회는 14일부터 보름간 부산 곳곳에서 다양한 평화제전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첫날에는 부산가톨릭센터에서 ‘한·일 강제병합 100년의 의미와 과제’라는 주제로 한국·일본의 NGO와 이주여성단체가 참여하는 ‘아시아평화 이야기마당’이 열린다. 광복절인 15일엔 평화의 날 선포식, 일본 평화통신사의 일제강점 역사유적지 전국순례가 진행되고, 28일 평화영화제와 29일 삼보일배 평화 대행진, 한·일 1000인 평화선언, 평화콘서트, 청소년 역사탐방, 역사 사진전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영원한 맞수’ KT·SKT 3Q 누가 웃을까

    ‘영원한 맞수’ KT·SKT 3Q 누가 웃을까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올해 1분기에는 아이폰을 앞세운 KT가 먼저 웃었다. 이어 2분기는 갤럭시S를 실탄으로한 SK텔레콤(이하 SKT)이 우위를 점했다. 국내 통신업계의 맞수 답게 KT와 SKT는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올 한해 실적의 분수령이 될 3분기는 어떠할까. 전문가들은 KT와 SKT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어느 한 쪽의 절대우위를 가늠하기 못하고 있다. 아이폰4와 갤럭시S의 본격적인 격돌, 여기에 방송통신위원회의 마케팅비 가이드라인까지, 3분기 곳곳에 변수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9월 출시가 유력한 아이폰4는 갤럭시S의 독주에 어느정도 제동을 걸 것인가가 관건이다. 이런 가운데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들은 방통위의 눈치까지 봐야한다. 방통위가 이통사의 마케팅비를 매출대비 22%로 제한하고 있어 기존처럼 무턱대고 마케팅비를 쏟아부으며 가입자를 유치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2Q…KT의 ‘절대 우위’ vs SKT의 ‘실질적 우위’ 지난 2분기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KT의 우세였다. 특히 KT는 매출에서 지난해 2분기에 SKT를 1조 8046억원 가량 앞선 데 이어 올해 2분기에는 1조 8978억원이나 앞질러 격차를 더 벌렸다. KT와 SKT의 2분기 매출은 각각 4조 9864억원, 3조 886억원이다. 영엽이익은 KT가 6014억원으로 SKT(5821억원)를 193억원 가량 앞섰다. KT는 지난해 말 단행한 대규모 명예퇴직으로 인해 인건비를 줄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 당기순이익은 KT와 SKT가 각각 3437억원, 364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KT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다른 시각도 있다. 이동섭 SK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지난 2분기를 갤럭시S를 앞세운 SKT의 승리로 결론지었다. 이 센터장은 “절대 실적은 KT가 우위에 있지만 실적은 마케팅 비용을 안 쓰면 나오는 것 아닌가”라며 “가입자 유입 측면에서 보면 사실상 갤럭시 S의 승리다”고 단언했다. SKT가 2분기에 가입자 유입 측면에서 KT에 우위였으나 과도한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실적을 깎아먹었다는 얘기다. KT의 2분기 마케팅비용(광고선전비용 포함)은 6872억원(매출액 대비 13.8%)이며, 광고선전비를 제외할 경우 6437억원이다. 반면 SKT는 매출액 대비 25.3%(7721억원)를 마케팅비용(광고비 제외)으로 지출해 방통위의 마케팅비 가이드라인(22%)을 웃돌았다. 광고선전비용까지 포함한 SKT의 실제 회계상의 마케팅 비용은 8871억원에 달한다. 가입자 측면에서 보면 2분기 말 현재 양사의 이동전화 가입자는 KT가 1559만 여명, SKT가 2514만 여명이며,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KT가 109만 명, SKT가 170만 여명이다. ◆3Q…관건은 ‘마케팅 전략’, 방통위 가이드라인 ‘지못미’ 전락? 중요한 건 3분기다. 전문가들은 아이폰4 출시 이후의 시장 반응을 주시하고 있다. 김장원 IBK 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폰4가 출시되면 한 달간은 시장에 ‘KT 쏠림현상’이 있을 것”이라며 “아이폰4 출시 지연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한 달간의 공백기를 가졌던 KT가 이를 만회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아이폰4 출시 이후 생겨날 ‘KT 쏠림현상’과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우위를 지켜내려는 KT의 움직임이 얼마나 강력한가에 따라 타 이통사의 마케팅 전략이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섭 SK증권 리서치 센터장 역시 “아이폰4는 KT에 호재이자 리스크가 될 수 있다”며 “아이폰4가 붐을 일으킬 수는 있지만 SKT의 갤럭시S, 베가 등이 있어 이전처럼 아이폰 독주는 어려울 것이다. 치열한 경쟁구도로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3분기는 갤럭시S와 아이폰4의 격돌, 또 그로 인한 양사의 치열한 마케팅 대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분기에는 아이폰4(KT), 갤럭시S(SKT), 갤럭시U(LGU+) 등 3대 이통사의 주력 스마트폰들이 줄줄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각 사의 마케팅이 과열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렇게 되면 방통위의 마케팅비 가이드라인을 지키겠다던 각사의 의지는 퇴색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노력은 했지만 지키지 못했다’는 말만 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3Q 실적개선…KT보다는 SKT에 무게 3분기에 KT보다는 SKT가 실적 개선의 여지가 더 크다는 분석도 나왔다. 김장원 IBK 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측면만 보면 SKT가 KT보다 좀더 개선의 여지가 있다”며 그 이유로 SKT의 마케팅비 개선 의지를 꼽았다. 앞서 SKT는 지난 2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간 마케팅 비용인 매출의 22%를 준수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SKT는 상반기 매출의 약 26%의 마케팅비를 이미 지출했기 때문에 하반기 매출의 20% 이하 수준으로 마케팅비를 줄여야 22% 가이드라인을 지킬 수 있다. 이에 대해 SKT 김영범 매니저는 “정 안되면 실적을 줄여서라도 아이폰4 출시와 상관없이 가이드라인을 지킬 것”이라며 “스페셜할인제도라는 요금할인제를 활용해 마케팅비를 줄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방통위의 마케팅비 가이드라인에서는 보조금이 아닌 약정에 따른 요금·단말 할인은 마케팅비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SKT가 가이드라인을 맞추기 위해 보조금을 줄이고, 요금·단말 할인폭을 늘릴 경우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마케팅비 절감에 대한 강한 의지에 갤럭시S라는 강한 매출 견인 요소가 더해져 SKT의 3분기 실적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을 거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반면 KT의 경우 9월이라는 아이폰4 출시 시점 때문에 4분기에 가서나 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에 대해 KT 홍보실 박승근 차장은 “아이폰4가 아직 출시되지 않았는데도 KT의 무선데이터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며 “3,4분기에도 이러한 경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차장은 “현재 아이폰 고객만 84만명”이라고 강조하며 이들이 KT의 3분기 무선데이터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당신의 스마트폰은 안녕하십니까] ‘탈옥’땐 해킹에 무방비… 와이파이 쓸때만 ‘ON’

    [당신의 스마트폰은 안녕하십니까] ‘탈옥’땐 해킹에 무방비… 와이파이 쓸때만 ‘ON’

    최근 독일 정부와 보안 소프트웨어업체가 애플의 운영체제(OS)를 쓰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보안상 결함이 있다고 경고한 데 대해 전문가들은 해킹이나 도청 등의 문제가 실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이 ‘손안의 PC’라고 불리는 만큼 PC의 보안 위협요소가 그대로 스마트폰에서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폰에 비해 개방성이 큰 안드로이드폰은 ‘악질 해커’가 비집고 들어갈 가능성이 더 높다. 일부 보안업체는 도청방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가 하면 주요 이동통신사들은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 내부 정보를 삭제하는 원격 제거장치를 내놓고 있다. 아이폰은 앱스토어 운영 방식이 폐쇄적이라 보안 수준이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높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최근 ‘보안 위협’은 상대적으로 심각할 수밖에 없다. 운영체제의 허점을 드러낸 것이라 아이폰3GS를 신규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사용자까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일반 PC에서도 익스플로어의 취약점이 발견되면서 악성 코드가 침투할 가능성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 이는 아이폰도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은 PC보다 더 많은 개인정보를 담는다는 점에서 위험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애플이 자체적으로 앱을 심사해 승인하는 폐쇄성이 역으로 취약점을 동반한다는 분석도 있다. ‘하우리’의 최상명 사전대응팀장은 “유료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을 공짜로 쓰기 위해 모바일 운영체제를 변경하는 ‘아이폰 탈옥(잠금장치 해제)’을 하게 되면 해킹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보안전문가는 “현재로선 공식 보안 업데이트가 없는 상태라 애플 측이 보안 패치를 내놓기 전까지는 누구든지 ‘순정(탈옥하지 않은) 아이폰’의 루트계정을 탈취당함으로써 도청은 물론 아이폰을 이용한 모든 행동을 제어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걱정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법도 중요해졌다. 국내 보안업체와 이동통신사들도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문자메시지나 메일로 수상한 웹사이트 주소를 받았을 경우 아이폰을 통해 접속하지 말고 검증되지 않은 웹사이트의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이폰 탈옥은 사용자 침해를 불러오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등 네트워크 서비스에 연결돼 있을 경우 스마트폰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필요할 때만 켜놓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때 원격으로 주요 데이터를 삭제하는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도 피해를 막는 방법이다. KT는 단말기에 보안 패치를 적용하고 와이파이 네트워크의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국산 단말기의 경우 안철수 연구소 보안 패치를 기본 탑재한 뒤 출시하고 있다. 이후에는 사용자가 업데이트를 하면 된다. SK텔레콤은 ‘T스토어’로 유통되는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사전 검증과 이력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연내에 ‘모바일 보안 관리센터’를 구축해 스마트폰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책을 세우기로 했다. 올 하반기에는 기업의 규모나 업종에 따라 스마트폰 보안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출시한 스마트폰(OZ옴니아, 레일라) 등에 안철수연구소의 스마트폰 백신 ‘V3 모바일’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 백신은 휴대전화 내 개인정보 유출 등 문제를 일으키는 악성코드를 검출해 치료한다. 실시간 감시 기능을 갖고 있다. 구혜영·이두걸기자 koohy@seoul.co.kr
  • [시론] 신라기술자 구진천을 아십니까/이도학 한국전통문화학교 한국고대사 교수

    [시론] 신라기술자 구진천을 아십니까/이도학 한국전통문화학교 한국고대사 교수

    8월이면 휴가철이라 산과 들로 가지만 그래도 바닷가를 찾는 인구에 비할 수 있을까.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의 역사지리적 환경에서 바다는 생활의 방편을 넘어 친숙한 존재이다. 이럴 때면 신라 장군 이사부가 512년에 동해의 거친 파고를 헤치고 나가 지금의 울릉도인 우산국을 점령한 사건이 의미 깊게 닿고는 한다. 울릉도에 갈 때마다 풍랑에 시달리곤 했던 필자로서는 신라인들이 어떻게 그 먼 바다까지 나갈 수 있었는지에 대해 경외감이 들 때가 많았다. 그런데 신라인들의 활동 권역은 우리들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다. 신라가 일본열도로 쳐들어가 왜왕의 항복을 받아냈다는 전승이 일본 측 문헌과 그곳을 다녀온 통신사들의 기행록에 함께 전해지고 있다. 5세기대 신라 고분에서는 타조나 구세계원숭이를 비롯해서 개미핥기 등과 같은 아열대 지역 동물들의 형상이 정확하게 묘사된 토우(土偶)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는 신라와 동남아시아 지역 교류의 산물로 볼 수 있다. 또 신라에서는 일찍부터 바다와 관련된 이름의 파진찬(海干)이라는 벼슬과 선부(船府)라는 관부까지 갖춰져 있었다. 그럴 정도로 신라인들은 일찍부터 바다에 대한 깊은 관심과 더불어 상당한 해양 능력을 구비하였던 것이다. 당(唐)은 고구려를 멸망시킨 이듬해 정월에, 주적이 바뀌어 일촉즉발의 험악한 관계가 된 신라에 자석을 요구하였다. 신라는 그해 5월에야 자석 두 상자를 당에 바쳤다. 자석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지남차라는 이름의 자석을 중국에서는 기원 이전에 이미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중국에서 일찍이 개발한 자석을 당이 신라에 요구한다는 자체가 의아하다. 그렇다면 이는 이미 신라가 나침반의 원리를 터득해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연안이 아닌 원양항해를 위해서는 현재의 자기 위치 파악이 중요하므로, 방향 감각은 망망대해에서 꼭 견지해야 할 일차적 전제인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이사부 항해의 의문이 풀릴지도 모른다. 나침반은 원양항해의 발전과 맞물려 있는 사안임을 생각하면, 백제가 동남 아시아 나라들과 교류했던 동력도 파악해 볼 수 있을 듯하다. 당은 자석에 이어 쇠뇌(쇠로 된 발사 장치가 달린 활) 기술자인 신라인 구진천(仇珍川)을 자국으로 데려갔다. 그가 제작한 쇠뇌로 쏘면 화살이 무려 1000보를 날아갔다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사정 거리는 무기의 성능을 알려 주는 유력한 지표가 된다. 그런데 당은 구진천으로 하여금 쇠뇌를 만들게 하였지만 그가 만든 쇠뇌는 본국에 있을 때와는 달리 멀리 나가지 못했다. 고작 30~60보밖에 이르지 못하였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구진천은 갖은 핑계를 대면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지 않았다. 그는 조국에 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서 역량을 숨긴 것이다. 이와 관련해 중국의 수나라가 고구려에서 자국의 쇠뇌 기술자를 매수해 데려갔다며 힐책한 사건이 상기된다. 구진천의 행적은 고구려에 매수된 수나라 기술자와는 크게 대비되고 있다. 어쨌든 신라 자석을 통한 나침반 기술로 차질 없이 서해를 건너오고, 또 성능 좋은 신라 쇠뇌로 신라를 치겠다는 당나라의 속셈을 엿볼 수 있다. 이것도 이이제이(以夷制夷)인 셈이다. 우리가 상상한 것보다 훨씬 빼어났던 선조들의 기술력과 그것을 지키려는 열정은 한국 현대 과학의 연원임을 생각하게 한다. 선조들은 발달한 항해술과 조선술을 기반으로 바다를 잘 이용해 광활한 세계를 체험했다. 이때 활발하게 이루어진 기술 교류를 통해 중국 일변도의 편식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 같다. 8세기 중엽에 신라인들이 제작한 인공산인 만불산을 보고는 중국인들은 “신라의 기교는 하늘이 준 것이지 사람의 것이 아니다.”라고 격찬했다. 중국도 탐냈던 신라의 과학 기술인 것이다.
  • 이통사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

    이통사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

    이동통신사들이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을 통해 정보기술(IT) 자원을 제공받는 서비스이다. IT 자원을 ‘소유’하는 방식에서 ‘임대’로 전환해 하드웨어 구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업무의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없애고 개인에게 맞는 콘텐츠 관리 및 감상을 지원해준다. 삼성경제연구소는 5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전개와 시사점’이라는 연구자료를 통해 “지난해 클라우드 서비스의 전 세계 시장규모가 796억달러였지만 2014년에는 3434억달러로 연평균 34%씩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KT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기업의 IT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전략을 발표하고 2013년까지 국내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2011년까지 모두 1200억원을 투입해 개인용 스토리지 서비스인 ‘유클라우드 서비스(아이폰이나 노트북 등과 연동되는 동기화 및 저장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 이달 안에 중소기업의 데이터 관리·운용에 적합한 ‘유클라우드 프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KT의 클라우드추진본부장인 서정식 상무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스템을 직접 구축할 때보다 IT 비용이 60~90% 절감된다.”면서 “평균 30일 이상 걸렸던 IT시스템 구축 시간도 인터넷 신청으로 당일 구축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주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고 중소기업 솔루션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한편 ‘유플러스 박스’ 사업을 통해 개인용 클라우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서비스할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온라인 임대사업(SaaS)’은 기업이 별도의 경영지원 소프트웨어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인터넷에 접속해서 필요할 때마다 저렴한 이용료를 지불하고 소프트웨어를 빌려 쓸 수 있는 서비스이다. SK텔레콤은 개인형·기업형 상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현재 외국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한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SKT “파격 요금제로 1위 다지기”

    SKT “파격 요금제로 1위 다지기”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大戰)이 시작된 가운데 파격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초당요금제에 이어 최근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올인원 55이상 요금제)’를 선보인 이후 업계와 사용자들의 기대가 모아지는 한편 각종 지표에서도 순항 중이다. SK텔레콤은 지난달 14일 통신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정액제 가입자에게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고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도 허용하는 통신서비스 방안을 내놓았다. 아울러 이동전화 수에 따라 일반 전화, 초고속인터넷 등 유선상품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대개 혁신적인 요금제 도입은 2, 3위 사업자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내놓는다. 바꿔 말하면 이동통신 1위 업체가 ‘판을 흔드는 경우’는 드문 셈이다. 당시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으로 고객들이 데이터 이용에 대한 요구는 대폭 증가하고 있지만 이동통신사들이 제공하는 데이터량은 고객의 욕구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요금제 개선 배경을 설명했다. 시장의 기대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이동통신3사의 번호이동자 92만 2333명 가운데 SK텔레콤은 42.6%(39만 3205명)를 차지해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했다. KT는 32.3%, LG유플러스 25.1% 순이다. SK텔레콤만 놓고 보면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 발표 이전인 지난달 14일까지 1만여명의 순증 실적을 기록했지만 이후 월 말까지는 4만여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현재 SK텔레콤의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도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국내 이동통신 선두주자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실제 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55’(매월 5만 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자도 증가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달 1~14일 ‘올인원 55’ 이상 가입자가 올인원 전체 요금자의 40% 정도에 그쳤던 것이 같은달 14~31일 약 50%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앞서 SK텔레콤은 2006년 발신자번호표시(CID) 서비스를 무료화했고, 2007년 자사 가입자끼리 통화할 때 통화요금을 반으로 할인해 주는 망내 할인을 도입했다. 2008년에는 문자서비스 요금을 30→20원으로 내렸고 올해 초 업계 최초로 초당요금제를 도입했다. SK텔레콤이 내놓은 이번 요금제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인가를 얻어야 한다. 요금제를 출시할 때 다른 통신사는 별도 인가 없이 신고만 하면 되지만 SK텔레콤은 무선시장 1위 사업자여서 신규 서비스·요금제를 출시할 때마다 방통위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특히 이동전화 가입 회선수에 따라 유선 기반 방송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3세대(G) 무선데이터망을 이용한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가 허가 여부의 핵심이다. 유선통신 서비스를 공짜로 제공하는 것에 대해 방통위 측은 “무선시장의 지배력이 유선시장으로 전이될 수 있는지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의 경우 3G망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다른 통신사에 이동전화 상호접속료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존 상호접속은 음성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데이터를 통해 제공되는 모바일 인터넷전화에 대해 경쟁사들이 이를 수용할지가 관건이다. 이 때문에 이달부터 시행하기로 한 ‘파격 요금제’는 아직 방통위와 협의 중인 상태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아이폰3GS와 아이폰4 만족도, 누가 높을까?

    아이폰3GS와 아이폰4 만족도, 누가 높을까?

    한국시장도 아이폰 3GS와 아이폰4의 대결이 될까?  ‘데스그립’(특정부분에 손이 닿으면 통화연결이 안되는 현상)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애플사의 아이폰4가 동생격인 아이폰3GS에 비해 낮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미국 MSMBC가 전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체이지 웨이브(Change Wave)가 아이폰4 유저 213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매우 만족한다’라는 응답이 72%, ‘그럭저럭’이라는 대답이 21%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아이폰 3GS 유저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매우 만족한다’의 응답수가 82%를 차지한 것과 비교해 다소 낮아진 수치다. 아이폰4가 마음에 들지 않는 이유 1위로는 “미국 통신사 AT&T의 네트워크 문제”(27%)가 꼽혔고, 공동 2위로 AT&T 3G 네트워크의 퀄리티와 속도불만“과 ”안테나 문제“(24%)가 거론됐다. 이밖에도 통화중 연결 중단(23%), 배터리 수명(15%), 통화품질(8%)등이 불만사항으로 꼽혔다. 반면 아이폰 4가 ‘기대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 49%는 높아진 해상도를 꼽았다. 또 31%는 LED플래시가 내장된 카메라를, 30%는 터치스크린의 사용자 환경 개선 등을 언급했다. 체인지 웨이브의 부대표인 폴 카튼은 “아이폰3GS가 아이폰4보다 조금 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면서 “3GS는 아이폰4처럼 안테나 수신 불량 등의 문제에 맞닥뜨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女심 잡은 스마트폰은 ‘아이폰’, 선호도 조사 총 39% 지지

    女심 잡은 스마트폰은 ‘아이폰’, 선호도 조사 총 39% 지지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엘르 엣진에서 20~30대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스마트폰 이용 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마트폰은 ‘아이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엘르 엣진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여성들의 스마트폰 선호 브랜드 및 이용 행태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출시된 스마트폰 중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애플사 아이폰이 총 39%의 지지를 얻어 1위에 꼽혔으며 그 뒤를 이어 삼성 갤럭시(32%),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14%), 팬택 이자르가(11%)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구입 고려 요소로는 스마트폰의 제조사가 29%를 차지했으며 디자인이 21%로 꼽혀 스마트폰 제조사와 디자인이 스마트폰 구입 시 여성이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소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스마트폰의 하드웨어적 성능(18%)이 3위를 차지했고 스마트폰 가격 및 요금제는 17%로 4위에 올랐다. 스마트폰의 운영체제 및 통신사에 대한 고려는 각각 7%로 상대적으로 스마트폰 구입시 고려 대상 비중에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 분야는 생활, 위치 등 정보성 애플리케이션이 61%를 기록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어 게임(14%), 트위터 등 SNS 서비스(14%) 어학 및 교육(7%), 뉴스(4%)가 그 뒤를 이었다.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전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시 사용한다는 응답이 61%로 가장 높았고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9%에 달했다. 반면 하루에 3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는 응답자도 11%나 차지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제품 구매, ‘스마트쇼핑’을 이용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35%만이 있다고 응답한 반면 경험하지 못했던 유저들도 절반 이상인 54%가 추후 스마트폰으로 제품 구매 의향이 있다고 밝혀 스마트폰을 이용한 쇼핑 시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스마트 쇼핑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분야는 패션, 뷰티 분야가 38%로 1위를 차지했으며 티켓 예매와 도서 및 음반 구입이 동일하게 31%를 차지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스마트 쇼핑의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브랜드 어플’의 경우 이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높인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총 63%가 “매우 그렇다, 그렇다.”라고 응답을 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 효과도 일부 찾아볼 수 있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엘르 엣진 마케팅팀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쇼핑에 대한 습관을 완전히 바꿔놓기 보다는 제품 정보 습득 등 보조적인 기능이 아직까지 주를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이통사 마케팅비 가이드라인 넘었다

    이통사 마케팅비 가이드라인 넘었다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올해 상반기 마케팅비가 매출액 대비 26%대를 보여 정부가 정한 가이드라인(22%)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이드라인이 생긴 지난 5월 이후에는 마케팅비가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에 ‘아이폰4’가 출시되는 등 스마트폰 경쟁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여 ‘마케팅 출혈전’이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2일 발표한 주요 통신사업자의 ‘상반기 마케팅비 및 투자비 집행실적’에 따르면 무선부문의 마케팅비는 모두 3조 1168억원으로 매출액(11조 8547억원)의 26.3%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포인트 준 셈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무선시장은 지난 1분기 아이폰 출시 등으로 마케팅비 경쟁이 과열됐지만 가이드라인 시행에 따라 6월에는 매출 대비 21.9%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가이드라인 규제가 도입되기 전인 5월과 6월 무선 마케팅비 비율을 보면 ▲KT는 30.4%→24.4% ▲LG유플러스 26.9%→20.9%로 각각 6%포인트 줄었다. ▲SK텔레콤은 29.5%→20.7%로 8.8%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KT의 경우 6월 한달 동안 무선부문 마케팅비 비율은 24.4%이었지만 무선마케팅비 가운데 240억원을 유선으로 이전해 총 무선 마케팅 비율 20.6%로 가이드라인을 맞췄다. 방통위 관계자는 “마케팅비 지출 문제는 과당경쟁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법규 위반 때 엄정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SK텔레콤·구글, 안드로이드 시장 활성화 ‘전략적 계약 체결’

    SK텔레콤·구글, 안드로이드 시장 활성화 ‘전략적 계약 체결’

    - 안드로이드 마켓 이용 편의성 개선, 개발자 지원 - 폰빌,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구매 편의성 증대 및 안드로이드 마켓 확대 - 안드로이드 마켓에 SK텔레콤 전용 애플리케이션 채널 구축[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SK텔레콤은 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뷰(Mountain View)에 위치한 구글 본사에서 구글과 국내 안드로이드 마켓 활성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안드로이드 마켓 Carrier Billing(폰빌) 도입 ▲안드로이드 마켓 내 SK 텔레콤 애플리케이션 전용 채널 구축 ▲안드로이드 개발자 지원 등에 대한 공동 협력 방안이 포함돼 있다. SK텔레콤과 구글은 연말까지 국내 안드로이드 마켓의 유료 애플리케이션 결제시 청구서 요금합산 방식 폰빌(Carrier Billing)을 제공키로 했다. SK텔레콤 측은 고객의 앱 구매액이 휴대폰 요금에 통합 청구되는 간소화 된 방식으로 신용카드 없이도 구매 할 수 있으며 환율 변동에 따른 혼란 없이 구매 가격이 고정된 원화로의 결제도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과 구글은 안드로이드 마켓에 SK텔레콤 고객을 위한 전용 애플리케이션 채널(Company Channel)을 구축하기로 했다. 사업자 전용 애플리케이션 채널은 이동통신사가 전략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마켓 초기 화면에 구성한 공간으로 이 채널을 통해 고객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양사는 각 사의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안드로이드 개발자 양성에도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안드로이드의 창시자’로 알려진 앤디 루빈 구글 부사장은 SK텔레콤과의 협의 과정에서 “한국은 IT기술과 문화에 있어 앞서나가는 사용자들이 많은 시장”이라며 “한국의 대표 통신사업자 SK텔레콤과 한국 내 안드로이드 마켓 활성화를 위해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 부문장은 “세계 최고의 인터넷 기업 구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은 SK텔레콤이 태동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마켓의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의미한다.”며 “SK텔레콤 고객들에게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즐겁고 풍부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방통위 가이드라인 엄정 제재, 21.9%↓ 통신사업자 이행 준수

    방통위 가이드라인 엄정 제재, 21.9%↓ 통신사업자 이행 준수

    -상반기 마케팅비 무선 26.3%, 유선 10.3% -6월에는 무선 마케팅비가 21.9%수준으로 감소 -투자는 연간투자계획의 35.3%, 전년 동기 대비 1500억원 증가[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통신사업자들의 마케팅 비용 감소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통신사업자 마케팅비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데 따른 현상으로 하반기 역시 통신사들의 마케팅 비용 경쟁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방통위는 2일 주요 통신사업자(KT, SKT, LGU+, SKB)가 제출한 ‘10년 상반기 마케팅비 및 투자비 집행 실적’을 집계해 발표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상반기 무선부문의 마케팅비는 총 3조1168억원으로 매출액 총 11조8547억원의 26.3%를 차지하며 마케팅비 가이드라인을 초과했다. 이어 유선부문 마케팅비는 총 6973억원으로 매출액 총 6조 7647억원의 10.3%로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유·무선부문에서 올해 매출액 대비 22%의 마케팅비용을 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고 와이브로와 IPTV 등의 경우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1000억원 한도 내에서 유무선간 이동을 허용했다. 광고 선전비는 마케팅 규제 대상에서 제외시켰다.이에 따라 상반기에는 기준치를 초과 했으나 무선시장 6월 마케팅비는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22%보다 낮은 21.9%로 감소치를 보여 통신사들이 정부 정책 가이드라인을 이행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방통위 측은 “무선시장은 1/4분기 아이폰 출시 등에 따라 마케팅경쟁이 과열되는 양상이었으나 마케팅비 가이드라인 시행에 따라 6월 마케팅비는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22%보다 낮은 21.9%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통신사업자들은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투자 및 초고속인터넷 품질향상을 위한 투자에 주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마케팅비와 관련해서 시장 상황에 따라 마케팅 과당경쟁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시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마케팅 과당경쟁사유로 관련 법규를 위반할 시 엄정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업자별로는 KT가 3G, Wibro 네트워크 및 초고속인터넷 등에 총 1조 1700억원을 투자했으며 LGU+는 4800억원, SKT 3700억원, SKB 800억원을 각각 투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요금제’로 맞짱뜬 KT-SKT, 주도권 다툼 “밀리면 끝장”

    ‘요금제’로 맞짱뜬 KT-SKT, 주도권 다툼 “밀리면 끝장”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첫 포문은 SK텔레콤이 먼저 열었다. 지난달 14일 SK텔레콤의 정만원 사장은 간담회를 열고 8월초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KT가 도입한 ‘와이파이 무료제공 요금제’에 맞불을 놓은 셈이다.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파격적인 요금제는 시작부터 이전투구로 얼룩지고 있다. KT의 표현명 사장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 대해 “실효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KT 한 고위 임원은 “제살깎기의 결정판이다. 다함께 죽자는 얘기”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SKT는 “실효성이 없는 것은 오히려 와이파이에 의존한 KT의 요금제”라며 즉각 반격에 나서고 있다. 아이폰의 국내 상륙으로 한바탕 신경전을 치렀던 국내 1,2위 통신사업자 간 2차 대전이 재점화하는 양상이다. 무기는 ‘스마트폰 요금제’, 고지는 ‘무선 데이터 시장 주도권’이다. ◆KT ‘와이파이 무료제공 요금제’ VS SKT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KT가 내민 카드는 ‘와이파이’(무선랜)다. KT는 자사 스마트폰 고객이 와이파이존에서 무선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무료로 제공되는 데이터 용량도 이월해서 쓸 수 있게 했다. KT의 스마트폰 고객들의 대다수는 매월 제공되는 무료 데이터용량을 다 쓰지도 못하고 이월해서 쓰고 있다. 2만 7000여 곳에 달하는 KT의 와이파이존이 있기 때문이다. 표현명 사장이 지난달 27일 간담회에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도 ‘와이파이’라는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SKT의 경우, 와이파이 경쟁력면에서 KT에 수적으로 열세다. 현재 SKT가 구축한 와이파이존은 5000여 곳으로 KT의 1/5 정도에 불과하다. 연말까지 1만5000곳으로 확대 구축한다지만 KT가 내년 연말까지 10만 개의 와이파이존을 구축할 계획이어서 SKT에는 ‘무선랜 따라잡기’가 아닌 다른 전략이 요구된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는 바로 이런 상황에서 나온 궁여지책이다. SKT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의 골자는 5만5000원짜리 요금제부터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로 SKT 고객은 와이파이존을 찾아다닐 것 없이3G(WCDMA) 상태로 인터넷, 검색, 동영상 등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T는 이 요금제로 ‘데이터 사용은 와이파이 신호 잡히는 곳에서’라는 고객 인식을 뒤집어보겠다는 심산이다. 이를 위해 SKT는 추가로 할당받은 2.1GHz 주파수를 3G망 확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SKT는 무선 데이터 트래픽의 폭증을 와이파이가 아닌 3G망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KT “실효성 의문”, SKT “가입 고객이 말해줄 것”KT는 이러한 SKT의 요금제를 두고 한참 처진 와이파이 경쟁력을 커버하기 위한 몸부림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면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의 실효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KT 이인원 홍보팀 차장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 대해 “지금보다 만원 더 내고 쓰라는 얘기를 그럴 듯하게 포장한 것일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통신사 고객들의 대부분이 4만 5000원 요금제에 가입해 있으며 또 이들 중 대다수가 매월 무료로 할당받는 데이터 용량을 다 쓰지도 못하고 이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결국 SKT가 고객들에게 다 쓰지도 못할 데이터 용량을 ‘무제한’ 이라는 포장까지 곁들여 인심 쓰듯 건내고 만 원씩 더 받아 챙기는 형국이라는 것이 KT의 주장이다.이에 대해 SKT가 발끈했다. SKT 김영범 매니저는 “자사 고객 가운데 4만 5000원 이하의 요금제(올인원 35, 45)에 가입한 고객들이 50%를 조금 넘는다”며 “바꿔 말하면 올인원55(5만 5000원) 이상을 쓰는 고객도 그만큼 된다는 얘기고, 10명 중 4명이 올인원55 이상을 쓰고 있다고 보면 된다”며 KT측 주장을 반박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올인원 65, 80, 95 등을 쓰던 고객들이 올인원55로 너무 많이 전환할까 봐 걱정이다”고 덧붙였다.올인원65를 쓰던 고객의 경우 올인원55 요금제로 갈아타면 만원을 덜 내고도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게 되는 셈이니 얼마든지 가능한 시나리오라는 것. 이대로라면 KT의 주장은 설득력이 약해진다.◆일일 기준 사용량 제한 논란KT측은 또 SKT가 ‘무제한’이라고 이름붙인 요금제에 ‘요금제별 일일 기준 사용량’을 두고 있는 것은 그야말로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SKT는 올인원55(70MB), 올인원65(100MB), 올인원80(150MB), 올인원90넘버원(200MB) 등 요금제에 따라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양을 제한한다는 것. 제한되는 서비스는 VOD(동영상 서비스)/MOD(음악 서비스)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서비스이다.이에 SKT측은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만일의 경우에 대한 대비책을 갖고 마치 일반적인 경우인 것처럼 오도하고 있다는 것. SKT 관계자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의 단점은 소수의 해비(heavy) 유저가 데이터를 독점할 수 있다는 것이다”며 “전파는 모든 사람들이 공유해서 써야 하는 공공재인데 현재 데이터 이용 실태를 보면 해비 유저가 50~60%를 독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3G망은 데이터와 음성통화를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데이터 사용자 폭증으로 과부하 현상이 일어날 경우 음성통화 품질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이를 대비해 ‘요금제별 일일 기준 사용량’이라는 항목을 두게 됐다는 게 SKT의 설명이다. 특정 기지국에 과부하 현상이 발생할 경우, 해당 지역에서 데이터를 다량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람을 찾아내 그 사용자에게만 ‘일일 데이터 사용량 제한규정’이 적용된다.실제로 영국, 미국, 일본 등의 선진국도 이를 제한하는 공정이용정책(Fair Usage Policy)을 두고 있다. 영국의 오렌지는 지난해 11월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트래픽 폭주에 대한 대비책으로 750MB의 공정이용정책을 약관에 명시하고 있다. 한편 KT의 경우 3G 망을 통한 무선 데이터 이용에 대해서는 요금제를 통해 적정 수준에서 데이터 트래픽을 제한하고 있다. ◆와이파이냐, 3G냐KT가 경쟁사 요금제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또 다른 근거는 고객의 ‘와이파이 니즈’다. KT 관계자는 “이용자들은 3G(2~3Mbps)에 비해 데이터 전송 속도가 월등히 빠른 와이파이(100Mbps)를 선호한다”며 “3G를 이용해 대용량 데이터를 받을 경우 기지국과 기지국 사이를 이동할 때는 전송 끊김 현상까지 나타나 고객의 불편을 초래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도 와이파이존을 더 구축해 달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SKT가 고객의 무선 데이터 이용 패턴을 알면서도 역행하고 있다는 전언이다.이에 SKT는 “와이파이가 속도면에서 월등하다는 주장은 일정부분 인정한다”면서도 “와이파이도 동시 접속자가 많으면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전송의 끊김 현상은 오히려 와이파이가 더 두드러진다”며 “와이파이는 스팟(SPOT)개념이라 와이파이존을 벗어나면 바로 끊기지만 3G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터진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기지국 얘기를 하는데 SKT가 3G망을 촘촘히 구축하기 때문에 고객이 기지국 간 이동 순간을 잘 느끼지 못할 정도”라고 설명했다.SKT는 또 KT의 3G 주파수 대역이 포화상태라고 언급하며 KT가 와이파이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배경을 지적했다. KT는 “2G 가입자의 3G 전환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경우 KT의 주파수 빈곤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KT가 3G 무선 데이터 대역폭을 확보하는 것은 어렵다는 얘기다.한편 KT는 올해 초 추가 주파수 할당을 통해 900MHz 대역을 확보 했으나 이 주파수 대역은 향후 4G 통신서비스인 롱텀에볼루션(LTE)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KT 쿡허브, 스마트홈 기반 ‘홈게이트웨이’로 진화한다

    KT 쿡허브, 스마트홈 기반 ‘홈게이트웨이’로 진화한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KT는 오는 2일 속도와 커버리지가 개선된 AP(Access Point) ‘쿡허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쿡허브’는 802.11n 기술과 Dual 안테나를 채택해 기존 AP 보다 3배 빠른 최대 150Mbps에 속도와 넓어진 도달거리를 제공하는 등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가정에서는 KT 프리미엄 와이파이 서비스 ‘olleh Wi-Fi Zone’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 ‘쿡허브’는 스마트폰, PC, 인터넷전화 등 유무선 단말기로 편리하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으며 쿡TV, 스마트폰, 쿡인터넷전화 등 유무선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쿡허브’는 프랑스 1대 통신사 France Telecom(FT)의 외형 디자인 채택과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의 패턴디자인을 채택해 IT기기 같은 느낌이 들지 않도록 디자인을 보강했다. 또한 듀얼 안테나를 내장형으로 설계함해 감각적인 집안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과도 잘 어울리도록 디자인했다. 송영희 KT 홈고객전략본부장은 “‘쿡허브’를 통해 외부에서 집안의 PC를 원격으로 부팅할 수 있고 자녀를 위한 PC 사용시간도 원격 조절 가능하다.”면서 “집안에 있는 단말의 콘텐츠를 외부에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이용해 공유 및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내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KT가 향후 ‘쿡허브’를 통해 스마트홈의 기반이 되는 ‘홈게이트웨이’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한편 ‘쿡허브’ 쿡인터넷 이용자는 월 1500원의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2년이 지나면 무상임대로 전환된다. 쿡인터넷전화 가입자는 2년 약정시 ‘쿡허브’를 무상으로 임대할 수 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방통위, ‘휴대폰 가입신청서 돌려 받기’ 유출·오남용 방지

    방통위, ‘휴대폰 가입신청서 돌려 받기’ 유출·오남용 방지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동통신 3사와 ‘2010 휴대폰 가입신청서 돌려받기 캠페인’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이동통신사의 판매점에서 보관하고 있는 가입신청서 등 개인정보가 담긴 서류가 유출돼 오남용 되는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라디오·지하철 광고와 전국 대학의 정보보호 동아리, 이동통신 3사 홈페이지·트위터·문자메시지·요금청구서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방통위 측은 “휴대폰 가입 시 제출하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돌려받는 것은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첫 걸음이자 당연한 권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동통신 3사는 대국민 인식제고를 강화하기 위해 ‘휴대폰 가입신청서 돌려 받기’ 캠페인을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옵티머스Z 출시…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장

    옵티머스Z 출시…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장

    LG전자가 안드로이드폰 두 번째 시리즈 ‘옵티머스Z’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반격을 노린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지난 2분기 ‘어닝 쇼크’의 탈출구가 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전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1버전을 탑재한 스마트폰 ‘옵티머스Z(LG-SU950/KU9500)’를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6월 초 출시한 ‘옵티머스Q’에 이은 두 번째 옵티머스 시리즈다. 옵티머스Z의 가장 큰 특징은 11.05㎜의 얇은 두께에 강렬한 직선의 날렵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채택한 점. 외부에는 무광택 소재를 적용해 그립감과 인체공학적 요소를 강화했다. 또 1기가헤르츠(㎓) 처리속도를 구현하는 퀄컴 스냅드래건 프로세서와 3.5인치 WVGA급 초고화질(하이퍼 HD) 액정표시장치(LCD), 500만화소 카메라 등을 장착, 고성능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 2.1버전인 OS는 4분기 안에 2.2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70여종도 사전 탑재됐다. 각 이동통신사 앱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는 ‘LG앱스’를 통해 최적화된 100여종의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도 무료로 서비스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이통사간 유심(USIM)이동 간편해진다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서로 다른 이동통신사에서 개통한 휴대폰 유심(USIM)을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자유롭게 옮겨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유심을 통해 3G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는 SK텔레콤과 KT는 30일부터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유심을 이동할 수 있도록 사업자간 유심 이동 절차를 간소화 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타사의 3G 휴대폰으로 유심을 이동하기 위해서는 양사간 단말 정보의 공유를 위해 사전에 휴대폰이나 고객센터에서 타사단말 이용신청을 해야 하는 절차가 필요했다. 그러나 이제 이런 별도 사전 신청 없이도 유심을 꽂기만 하면 사업자간 유심 이동 이용이 가능해 진다. 이로써 고객들은 미리 신청해야 사용할 수 있는 번거로움이 해소돼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즉시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익이 대폭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타 이통사의 3G 휴대폰에 유심을 장착해 전원을 켠 다음 잠시 후(약 1분 후) 다시 전원을 껐다 켜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전원을 한 번 더 껐다 켜는 이유는 양사간 단말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며, 이러한 절차는 최초 1회만 필요하고 일단 단말 정보가 공유된 이후에는 자유롭게 유심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에 타 유심 사용이 제한되는 휴대폰보호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별도 사전신청 없이 사업자간 유심 이동이 가능하며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유심을 제공하는 사업자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양사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업자간 유심 이동을 경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T와 SK텔레콤은 3G 선도 사업자로서 유심을 활용한 3G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KT·SKT ‘WAC’ 이사회 멤버로

    KT와 SK텔레콤은 28일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연합체인 ‘도매 애플리케이션 연합회’(WAC)의 이사회 멤버로 자사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KT에서는 개인고객부문장 표현명 사장이, SK텔레콤은 하성민 MNO CIC 사장이 참여해 WAC의 주요 의사결정 권한을 갖게 된다. WAC은 지난 2월 2010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세계적인 통신회사가 모여 창설한 기구로 글로벌 슈퍼 앱스토어의 상용화를 위한 기구다. 세계 각지에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각국의 개별 이동통신사 앱스토어에 공급하는 글로벌 도매시장이다. 이번 이사회 멤버 선출은 기존 이사회 멤버가 후보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를 통해 이뤄졌다. 기존 이사회 멤버는 글로벌 이동통신사 9곳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로 구성돼 있다. WAC 이사회 멤버는 이번에 선출된 6개 통신사를 포함, 모두 16개사다. 지난 27일 초대 임원진 및 16명의 이사회 멤버를 갖춘 WAC는 상세 개발자 로드맵을 9월에 제공하며, 11월에는 1차 개발자 콘퍼런스를 통해 본격적인 앱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내년 5월에는 상용 단말기가 출시돼 사용자들은 WAC의 규격에 맞춘 각종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WAC는 이 과정에서 각 사업자의 앱스토어와 과금 시스템을 이용하고 수익 배분 비율도 사업자의 자율에 맡기되 개발자들에게 공정한 수익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갤럭시S·이자르’, 스마트폰 모바일 티머니 기능 탑재

    ‘갤럭시S·이자르’, 스마트폰 모바일 티머니 기능 탑재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한국스마트카드는 29일 스마트폰 ‘갤럭시S’(SKT)와 ‘이자르’(KT)에 모바일 티머니 기능이 탑재된다고 밝혔다.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는 비접촉방식(RF) 통신 인터페이스 안테나를 내장하고 3G 유심(USIM)을 사용하는 휴대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자르’(KT)는 휴대폰 배터리에 비접촉방식 통신 인터페이스가 가능한 안테나를 내장해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를 지원한다. ‘갤럭시S’(SKT) 구매 고객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삼성모바일닷컴을 통해 제품등록시 2만원 상당의 모바일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배터리 커버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배터리 커버를 장착하면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이동통신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7월 ‘갤럭시S’와 ‘이자르’의 모바일 티머니 상용화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보다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에 티머니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서비스 가능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스마트카드 제휴사업팀 김정열 팀장은 “SKT ‘갤럭시S’와 KT ‘이자르’ 스마트폰의 모바일 티머니 상용화에 따라 서비스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한국스마트카드는 앞으로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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