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통신사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실업자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강남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성금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한남동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292
  • [평창올림픽 특집] KT, 5G 첫선… 글로벌 생태계 이끈다

    [평창올림픽 특집] KT, 5G 첫선… 글로벌 생태계 이끈다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 시범서비스를 선보이며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KT는 이번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 중 유일한 통신사다.올림픽 개막식을 한 달 앞둔 지난달 10일, 황창규 KT 회장은 평창 현장을 직접 찾았다. 유별난 혹한 속에서 중계망 및 5G시범망 준비에 구슬땀을 흘린 직원들을 찾아 발열 조끼를 전하며 격려했다. 대회통신망과 방송중계망 운영을 맡은 KT는 평창, 강릉 일대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기술을 쏟아부었다. 2016년 11월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 ‘평창 5G 센터’을 일찌감치 열고 실증적인 5G 기술 연구를 해 왔다. 지난해 6월엔 대회통신망 및 방송중계망 준비를 마쳤고, 10월엔 5G 단말과 연동 테스트까지 끝냈다. 그동안 2년여에 걸쳐 투입된 연인원만 13만여명이다. 지난달부터는 통신망 운용 및 유지보수, 시스템 운영을 위해 1000여명의 인력이 활동 중이다. 황 회장은 지난해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17’에서 “KT가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 상용화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KT 관계자는 “세계 최초 5G 공통규격 완성에 이어 칩셋과 단말기, 시스템, 서비스를 모두 확보한 유일한 사업자로 5G 글로벌 생태계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배낭처럼 메고 다니는 기지국… 64명 동시접속 LTE망 국산화

    올림픽이나 제야 타종 행사처럼 갑자기 사람이 많이 몰리는 경우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접속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 물론 통신사에서 철탑기지국을 추가 설치하면 좋지만 시간과 비용 소모는 물론 행사 이후 활용도가 떨어질 수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동응용연구부 연구진은 이러한 고민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배낭형 기지국(스몰 셀)을 가능하게 하는 ‘LTE-TDD/FDD’ 기술을 국내에서 처음 개발하고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도 확보해 곧 상용화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LTE-TDD 기술은 현재 국내에서는 군용이나 재난망 같은 특수망용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중국이나 러시아, 일본에서는 상용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관련 기술과 소프트웨어가 없어 수입에 의존해 왔다. 배낭형 기지국은 실내용은 무선랜AP, 실외용은 신발 박스 크기이다. 기존의 수입 배낭형 기지국은 8명의 사용자만 수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기술은 64명이 동시접속해도 속도나 접속에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부산시 올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유치…글로벌 관광도시 조성 등 담은 부산관광진흥계획 마련

    부산시가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 등을 담은 부산관광진흥계획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2018년 부산 관광진흥종합계획’을 수립하고 5대 전략 62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5대 전략은 관광산업 지속 성장 기반 강화, 매력있는 관광콘텐츠 개발 확대, 관광객 유치전략 다변화, 국제적 수준의 관광매력물 개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관광서비스 제공 등이다. 관광산업의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하고자 관광통계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고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기념 후속 사업을 발굴한다. 이기대 인공동굴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서부산에 제2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매력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해양레포츠를 대중화하고 관광 특화상품 개발 등 고부가가치 관광콘텐츠를 육성한다. 어묵과 밀면 등 지역 음식을 주제로 하는 부산음식관광을 활성화하고 영화관광 특화상품도 개발한다. 관광객 유치 다변화를 위해 일본과 홍콩·대만 등 중화권, 동남아 무슬림 국가 등을 새로운 관광시장으로 개척하고 외국 드라마와 영화 등의 부산 로케이션 지원을 확대한다. 이밖에 태종대와 용두산공원 등 역사문화자원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낙동강 뱃길 복원 등 서낙동강 생태관광상품도 개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16개 구·군, 관광공사, 관광협회 등 민·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부산관광의 체질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배낭처럼 메고 다니는 휴대용 기지국 나왔다

    배낭처럼 메고 다니는 휴대용 기지국 나왔다

    올림픽이나 연말 제야의 종 타종행사처럼 갑자기 사람이 많이 몰리는 경우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접속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물론 통신사에서 철탑기지국을 추가로 설치하면 좋지만 시간과 비용소모는 물론 행사 이후 활용도가 떨어질 수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동응용연구부 연구진은 이같은 문제를 손쉽게 해결해 줄 수 있는 배낭형 기지국(스몰 셀)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LTE-TDD/FDD’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도 확보해 곧 상용화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LTE-TDD기술은 현재 국내에서는 군용이나 재난망 같은 특수망용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중국이나 러시아, 일본에서는 상용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관련 기술과 소프트웨어가 없어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번에 개발된 배낭 기지국은 실내용의 경우 무선랜AP 크기이며 실외용은 신발박스 크기이다. 배낭형태로 만들면 스몰셀 기지국, 그룹통신을 위한 서버, 배터리팩을 포함해 10㎏ 정도 된다. 배낭형 기지국은 기존에 통신사에서 설치한 기지국 이외에 별도로 반경 수 백 m에서 수 ㎞ 내의 사용자들이 접속할 수 있는 임시 LTE망을 만들 수 있다. 또 기존의 이동식 기지국은 8명의 사용자만 수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기술은 8배가 늘어난 64명이 동시접속해도 속도나 접속에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ETRI는 설명했다. 정현규 ETRI 5G기가서비스연구부문장은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1만명 규모의 야구장에 배낭식 기지국 100개 정도만 붙이면 기존 데이터서비스 전송속도와 비교해 50배 정도 빨라질 수 있다”며 “통신이 한국처럼 원활하지 못한 해외시장들을 공략하기 좋은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속보]대만 지진 부상 외국인 31명 중 14명 한국인

    [속보]대만 지진 부상 외국인 31명 중 14명 한국인

    6일(현지시간) 밤 대만 동부 화롄(花蓮) 지역에서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31명의 외국인이 대피했고 이 중 절반에 가까운 14명이 한국인으로 확인됐다고 대만 외교부가 7일 밝혔다.대만 중앙뉴스통신사(CNA) 보도에 따르면 대만 외교부는 14명의 한국인과 일본인 9명, 체코인 2명, 싱가포르인 2명, 필리핀인 1명 등 31명의 외국인 부상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국인 피해자 가운데 13명은 싱가포르인 2명과 함께 화롄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에서 머물고 있다. 한국인 1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16명의 외국인은 화롄 지역 4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CNA는 이날 오전 10시 저층부가 일부 붕괴된 주상복합건물에서 50대 한국 여성이 구조됐다고 전했다. 화롄 소방당국은 화롄 시내의 윈먼추이디(雲門翠堤) 빌딩 9층에 갇힌 김모(58)씨를 구조했다. 김씨는 의식이 온전하고 눈에 띄는 외상이 없는 상태였으나 정밀검사를 위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다. 구조대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건물 밖으로 나온 김씨는 감사하다면서 건물 안에 더 많은 사람이 갇힌 상태라고 전했다. 윈먼추이디 빌딩은 배낭여행객을 위한 소규모 게스트하우스가 몰려 있는 곳이고 실종자 대부분이 갇힌 것으로 추정돼 소방당국은 이 건물의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CNA는 이번 지진 사망자가 2명 더 늘어 총 4명으로 집계됐으며 225여명이 다치고 140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인명 피해는 붕괴된 건물에서 집중됐다. 현재 화롄 시내에서 11층짜리 마샬호텔과 12층짜리 윈먼추이디 빌딩, 6층짜리 바이진솽싱(白金雙星) 빌딩, 9층짜리 우쥐우쑤(吾居吾宿)빌딩 4채가 무너지거나 기울어진 상태다. 마샬호텔에서 60세 여성 한명이 숨지고 민간 가옥에서 병원으로 후송된 66세 남성이 사망한데 이어 이날 오전 윈먼추이디 빌딩 수색과정에서 시신 2구가 발견됐다. 앞서 외교부는 이날 오전 “화롄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한국 국적으로 추정되는 사상자가 없다고 확인했다”면서 “공관 등을 통해 우리국민 피해 여부가 접수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랜드‘프랭키 플라워 스튜디오’, SNS 인생 사진 명소로 주목

    서울랜드‘프랭키 플라워 스튜디오’, SNS 인생 사진 명소로 주목

    서울랜드는 오는 2월 14일부터 3월 18일까지 특별 스튜디오 ‘프랭키 플라워 스튜디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프랭키 플라워 스튜디오’는 친환경 캐릭터 ‘프랭키와 친구들’을 적용한 이색 봄 꽃 스튜디오로 서울랜드 삼천리동산에 오픈한다. ‘프랭키 플라워 스튜디오’는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은 물론 봄을 알리는 꽃과 나무, 희귀 양서류 등을 전시해 아이들을 비롯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봄의 설렘을 선물할 수 있다.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플라워 포토존이 가장 큰 특징으로 소품과 조명이 준비되어 있어 전문 스튜디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봄꽃이 만개해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꽃보다 인생샷’ 컨셉의 공간을 제공해 가족,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인생 사진을 SNS에 게시할 경우 추첨을 통해 특별한 경품을 제공하며 가족, 연인에게 카메라 앞에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현장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겨울잠에서 깨어나 봄을 알리는 개구리들과 금붕어도 만날 수 있다. 특히 평소에 보기 어려웠던 희귀 개구리 특별전이 진행될 예정으로 아이들이 봄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봄 꽃이 만개한 프랭키 플라워 스튜디오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다가오는 봄을 느끼기에 좋다고 생각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랜드는 ‘프랭키 플라워 스튜디오’ 오픈을 맞이해 2월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비씨카드 고객은 실적에 상관없이 자유이용권을 1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현대카드 M 포인트 회원에게는 자유이용권 70% 이벤트 혜택이 제공되며 통신사 할인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더불어 초등학교 입학을 맞이한 입학생들을 위한 연간회원 40% 특별 할인도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느 신혼부부의 여행기

    어느 신혼부부의 여행기

    한 커플이 유럽 곳곳을 여행하며 드론으로 기록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소셜미디어 뉴스 통신사 ‘스토리풀(Storyful)’ 홈페이지에는 닉 코트니 부부가 유럽 신혼여행 중 촬영한 영상이 소개됐다. 영상은 신혼여행을 떠난 부부가 드론을 띄워 촬영한 것으로, 하늘에서 내려다본 마드리드와 그라나다, 리스본과 라고스, 세비야 그리고 몰타 등 유럽 각 도시의 풍경이 담겨 있다. 아름다운 비경과 함께 웅장한 음악을 더해 완성한 이 영상은 시원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9월 촬영된 것으로, 최근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사진 영상=Colorado Aerial Production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가성비 업 로밍상품 “포켓와이파이 나와”

    가성비 업 로밍상품 “포켓와이파이 나와”

    설 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족들이 현지에서 알뜰하게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방법을 찾아보는 시기다. 이동통신사의 로밍 서비스는 편하고 보안성이 높지만 이용료가 비싸다. ‘포켓와이파이’는 로밍보다 값이 훨씬 싸고 여럿이 함께 쓸 수 있지만, 항상 기기를 휴대하고 충전해야 한다. 명절을 앞두고 이동통신사들이 로밍 상품을 출시했다. 포켓와이파이에 비해 떨어지는 ‘가성비’를 보완했다.포켓와이파이는 여행지의 통신사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휴대용 기지국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1일 알뜰 여행족이 자주 이용하는 업체들의 이용료는 하루 5000원 안팎이면 현지 통신사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기 1대만 대여하면 일행이 함께 쓸 수 있지만, 기기와 멀리 떨어지면 쓸 수 없다. 하루 300MB~1GB의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이용한 뒤 200kbps 이하로 속도가 저하된다. 초고속 데이터를 일정량 사용 뒤 속도가 떨어지는 것은 통신사 로밍도 마찬가지다. 통신사 로밍 서비스는 2010년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한 포켓와이파이를 상대로 고전했던 게 사실이다. 업계 관계자는 “포켓와이파이 때문에 통신사의 로밍 서비스 매출이 폭발적인 해외여행객 수 증가에 발맞추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점을 의식해 통신사는 새 로밍 상품들의 가격을 내리고 데이터 용량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출시한 SK텔레콤의 ‘T로밍 아시아패스’는 중국·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23개국을 여행할 때 5일간 2만 5000원에 초고속 데이터 2GB를 제공한다. 기존 하루 단위 로밍 요금제인 ‘T로밍원패스’도 데이터 용량을 두 배로 늘렸다. LG유플러스가 지난달 31일 출시한 ‘맘편한 데이터팩’은 기존 하루 데이터로밍 요금제보다 데이터 용량을 최대 5배까지 많이 제공한다. 2만 4200원으로 3일간 초고속 데이터 1.5GB, 3만 6300원이면 5일간 2.5GB, 4만 9500원에 10일간 3GB, 6만 500원에 20일 동안 4GB를 쓸 수 있다. KT 역시 2월 중순 저렴한 가격에 많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로밍 프로모션 상품을 출시한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데이터기가팩 셰어링’은 한 가입자가 일주일에 5만 5000원을 내면 함께 여행하는 가입자들과 함께 초고속 데이터를 4GB까지 쓸 수 있게 했다. 데이터 1GB로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10만여건 보낼 수 있다. 인터넷 페이지를 2000여개 열어 볼 수 있으며, 음악 스트리밍 250여곡, 실시간 TV를 약 2시간 이용할 수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평창서 5G 주도권 잡자” 이통사 불꽃 경쟁

    KT, 5개 종목 5G로 중계 SK·LGU+ 이벤트 홍보전 체험관 등 운영 5G 알리기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이 이동통신사들의 5세대(5G) 통신망 각축 무대로 떠올랐다. 주관 통신사인 KT가 현지 시범서비스로 앞서 나가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바짝 뒤를 쫓고 있다. 5G 서비스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 20Gbps, 최저 다운로드 속도 100Mbps로 기존 4세대(4G) LTE보다 100배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KT는 평창 공식 후원사 중 유일한 통신사로, 이번에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5G 상용화 경쟁에서도 치고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전체 15개 종목 중 봅슬레이, 크로스컨트리,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하프파이브 등 5개 종목 중계에 5G 서비스가 적용된다. 정지 영상을 360도로 볼 수 있는 옴니포인트뷰 서비스 등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을 것이라는 게 KT 측의 설명이다. 3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 옆에 826㎡(250평) 규모의 홍보관도 문을 열었다. 360도 가상현실(VR)과 복합현실(MR), 반응속도 0.001초의 초저지연 미디어 등 5G 기술과 실감형 콘텐츠를 직접 느껴 볼 수 있다. 올림픽 기간 동안 광화문 광장에서도 관련 체험관을 운영한다. 앞서 평창 의야지마을에 5G 망을 구축하기도 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공식 후원사가 아니어서 ‘평창’이나 ‘올림픽’ 단어를 쓸 수 없다. 대신 겨울 체험 이벤트로 일반인들에게 5G 알리기에 나섰다. 올림픽 열기를 타고 부수적인 홍보 효과를 누리겠다는 의도다. 지난 28일 서울광장에서 막을 올린 ‘ICT 이글루 페스티벌’에는 ‘스노 드리프트’ 기기 등을 가져와 설산 스키와 로봇 체험을 할 수 있게 했다. 초당 20Gb로 압축한 5G 기술을 활용해 북극 오로라, 심해, 우주공간도 동영상으로 보여 준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일 서울 용산사옥에 5G 체험관을 열었다. 5G 생중계, 8K 초고화질 가상현실 영상, 스마트 드론 등 6대 서비스를 자랑한다. 이통3사는 저마다 “평창을 통해 한국의 발전된 정보통신기술(ICT)을 보여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이통사·제조업자 재원 구분 단말기 분리공시제 6월 도입

    단말기 지원금을 공시할 때 이동통신사와 제조업자의 재원을 구분하는 분리공시제가 이르면 상반기 안에 도입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단말기 유통 구조를 투명화하고 출고가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분리공시제를 6월쯤 도입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방통위는 30일 이런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9월 종료된 단말기 제조사의 자료 제출 의무도 재도입할 방침이다. 다만 국회에 계류 중인 분리공시제 도입 관련 단말기유통법 개정안 처리가 전제돼야 한다. 방통위는 미성년 자녀의 정보 이용료를 부모에게 알려 주는 서비스도 2월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국민들의 사용 빈도가 높은 네이버·구글 등의 지도앱, 옥수수·올레TV·비디오포털·곰TV 등 영화앱을 선정해 데이터 소모량을 측정하고 관련 정보를 인터넷(www.wiseuser.go.kr)을 통해 공개하는 작업이 각각 9월과 12월에 이뤄진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성화 리허설’ 무단 보도한 로이터 개회식 취재 금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성화 점화 리허설 장면을 무단으로 보도한 영국 통신사 로이터에 대해 개회식 취재를 금지하는 처분을 내렸다. 로이터는 29일 0시 30분쯤 달항아리 모양의 성화대에 불을 붙이는 연속 사진을 송고했다가 평창조직위원회로부터 항의를 받고 오전 9시 21분 사진을 삭제했다. 올림픽 개·폐회식은 사전에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는 게 원칙이다. 역대 조직위는 개회 이전 개회식 리허설 장면까지 비보도를 요구하고 있다. 언론사도 준수해야 하며 위반 땐 IOC로부터 취재 제한 등의 제재를 받는다. 특히 성화 점화는 올림픽 개회식의 ‘꽃’이다. 앞서 송승환 개폐회식 연출 총감독도 “성화대가 한국의 전통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제작됐다”는 간략한 설명으로 마무리했다. IOC는 로이터의 개회식 취재와 사진촬영 패스 발급 금지뿐 아니라 점화 사진을 촬영한 기자의 올림픽 취재 AD카드까지 박탈했다. 조직위는 “비보도 요청을 준수하지 않는 언론사와 기자에겐 대회 취재를 제한하는 제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국내 첫 애플스토어…휴대전화 개통은 아직

    국내 첫 애플스토어…휴대전화 개통은 아직

    28일 서울 강남구 애플스토어 국내 1호점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전날 개장한 애플스토어 앞에서는 수백명의 고객들이 “맨 처음 입장하겠다”며 밤샘 장사진을 치기도 했다. 이곳 매장에서는 ‘고의 성능 저하 의혹’이 제기된 배터리 교체도 가능하다. 하지만 애플과 통신사 간 전산 개발이 안 돼 휴대전화 개통은 아직 안 된다. 별도로 이동통신사를 방문해 개통해야 한다. 연합뉴스
  • 아이폰 개통 못하는 ‘애플스토어’ 오늘 오픈

    국내 첫 애플스토어인 ‘애플 가로수길’이 27일 서울 신사동에 문을 연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애플스토어는 약 7.6m 높이의 통유리로 설계됐다. 인터액티브 디스플레이가 설치된 연중무휴 매장에서는 각종 아이폰 연결 제품과 액세서리를 체험할 수 있다. ‘투데이 앳 애플’ 프로그램도 매일 열린다. 고객들이 매장에서 사진, 음악, 예술·디자인, 코딩 등을 배우고 아이폰으로 관련 작업을 경험하는 무료 강좌다. 그러나 애플스토어에서 기기를 개통하려면 최소한 3월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애플스토어에 대리점 코드를 부여하는 협상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 애플스토어에서는 유심 개통 형태로 아이폰 구입과 동시에 통신 서비스 개통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대리점 계약을 맺으면 가입자 유치는 물론 요금제 변경, 수납, 계약 철회 등 다른 업무까지 떠맡아야 하는데, 애플 측은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 개통만 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대리점주들과 이동통신유통협회는 “제조사가 유통망까지 침해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아이패드를 통한 가입자 개통을 위해 애플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작업도 통신 3사가 대신 진행 중이다. 이 역시 애플이 국내 통신사에 요구한 ‘갑질’사례로 도마에 올랐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보편요금제 국회 통과가 관건… 이통사 반발 예고

    정부가 24일 가계통신비 인하 대책의 핵심인 보편요금제 도입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동통신 데이터요금 평균 18% 인하’ 방안은 보편요금제가 전제돼야 하기 때문이다. 사회적 합의기구인 ‘가계통신비 정책협의회’에 참여하는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반발, 보편요금제 도입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통과 여부 등이 남은 과제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요금 인하를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오는 6월쯤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법안이 9월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면 보편요금제에 대한 연내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편요금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기본요금 1만 1000원 인하’의 대안에 해당된다. 현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지난해 6월 내놓은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에도 포함됐다. 이는 사업자들의 반대에도 정부가 쉽사리 물러설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로드맵도 제시했다. 다음달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뒤 내년 1분기에 5G용 단말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부는 내년 3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해 오는 6월 주파수를 경매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또 과학기술 분야의 올해 연구개발(R&D) 방향을 ‘국민 삶의 문제 해결’에 맞추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건강과 안전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연구에 지난해(3800억원)보다 18% 증가한 449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노약자와 장애인의 활동을 위한 웨어러블 수트, 생활패턴 분석을 통한 고독사·자살을 비롯한 응급상황 대응기술 개발이 포함돼 있다. 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원인 규명과 처리 기술 개발 등에 39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치매국가책임제와 연계해 치매 발병을 조기에 예측하고 진단하는 기술 개발을 통해 2022년까지 95%까지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과학기술의 선도적 위치를 점하기 위해 국가 R&D 시스템도 혁신하기로 했다. 빠르게 변하는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R&D예산타당성검토(예타)에 걸리는 시간을 현재 1년 이상에서 6개월 미만으로 줄이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In&Out] 통신비 인하 위한 중장기 정책 고민을/신민수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녹색소비자연대 대표

    [In&Out] 통신비 인하 위한 중장기 정책 고민을/신민수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녹색소비자연대 대표

    우리나라에서 이동통신 서비스가 시작된 지 3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는 사이 우리는 정보기술(IT)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하지만 화려한 모습 뒤에는 매번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통신비 인하 공약, 통신 요금에 대한 소비자 불만도 자리잡고 있다.최근 정부가 제시한 보편요금제 도입은 이런 불만을 해소할 수 있을까. 이동통신사는 주식회사여서 주주 이익을 최대화하는 것이 조직의 최대 목표다. 따라서 이동통신 사업자는 보편요금제 도입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할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통신 서비스 및 설비에 대한 투자 축소는 물론 소비자의 각종 이익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 또 하나 걱정은 모든 정책 과정에서 수혜자가 생기기 마련인데, 보편요금제의 수혜자는 알뜰폰 가입 대상자와 중복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정부는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알뜰폰 활성화를 주요 정책으로 추진해 왔다. 알뜰폰 가입자 수는 700만명을 넘어섰지만, 알뜰폰 사업자의 누적 손실은 2016년 말 현재 317억원에 이른다. 이런 상황에서 보편요금제가 바로 도입될 경우, 소비자가 알뜰폰으로 이동할 유인이 사라진다는 점에서 정책 혼란이 일어날 수 있고, 알뜰폰 사업자의 누적손실은 더 불어날 수 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하면 통신비 인하 정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차원의 중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첫째 보편요금제가 도입 목적에 합당하게 시장에서 효과를 제대로 거둘지 여부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후생 감소에 대한 세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둘째 보편요금제 도입이 오히려 알뜰폰 시장의 침체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알뜰폰 사업자 보호 및 관련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통신비를 인하하기 위한 근본 처방책으로 공정 경쟁을 통해 요금이 인하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좋은 예로 항공 시장에 새로 등장한 저가 항공사를 들 수 있다. 국내 여행에서 KTX보다 비행기를 이용하는 게 더 값싼 상황이 발생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지면서 자연스레 대형 항공사들도 가격을 낮추는 선순환 시장 구조가 마련됐다. 같은 논리로 이동통신사 역시 가격을 낮추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지 않으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시장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결국 소비자들이 체감하고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요금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통신시장 환경을 바꾸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정책들도 개발되어야 한다. 그래야 성큼 다가온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에 소비자 권익과 이동통신 사업자의 경쟁력을 증대하는 것은 물론 세계 통신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위상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 우상을 꺾다, 영웅이 됐다

    우상을 꺾다, 영웅이 됐다

    ‘6회 우승’ 조코비치에 3-0 완벽승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몰아붙여 1·3세트 타이브레이크 끝 따내 승리 확정땐 포효 않고 패자 배려드디어 한국 테니스에도 괴물이 출현했다. 세계랭킹 58위에 불과한 정현(22·삼성증권 후원)이 호주오픈 6회 우승에 빛나는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0으로 물리치자 외국 언론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년 전 이 대회 1회전에서 조코비치에게 0-3(3-6 2-6 4-6)으로 완패했던 정현이 2년 만에 3-0으로 호되게 설욕하자 놀라움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유럽의 많은 팬들은 대회 4강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와 조코비치의 맞대결을 기대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정현이 ‘페더러-조코비치’ 빅카드를 무산시켰다. 대회 블로그는 ‘스타가 탄생했다’며 ‘정현이 어릴 적 우상인 조코비치를 상대로 예상 밖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심지어 플레이스테이션 스타일 테니스’라며 ‘게임에서나 가능한 수준의 멋진 샷들이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나왔다며 ‘몇 차례 샷은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3대 뉴스통신사 모두 조코비치가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었음을 부각시키려 했으나 정현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승리를 이끈 것은 물론이었다. 첫 세트를 시작하자마자 제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보인 조코비치를 몰아붙여 내리 네 게임을 따내 4-0으로 앞섰다. 하지만 조코비치는 다섯 번째 게임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게임 스코어 5-3으로 앞서던 정현은 6-6 동률을 만들어 들어간 타이브레이크에서 7-4로 이겨 첫 세트를 따냈다. 조코비치는 더블폴트를 무려 일곱 차례 남발해 스스로 무너졌다. 조코비치는 2세트에 들어가기 전 메디컬 타임아웃을 불러 오른 팔꿈치 부상 부위를 점검하는 등 여전히 제 컨디션이 아님을 보여 줬다. 정현은 2세트에서도 자신의 서브 게임인 첫 게임을 네 차례 듀스 끝에 따낸 데 이어 조코비치의 서비스 게임도 브레이크하며 2-0으로 앞서는 등 4-1로 리드하다 5-5 동점까지 허용했으나 6-5로 앞지른 뒤 마지막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을 접전 끝에 따내 61분 접전을 7-5 승리로 마무리했다. 3세트에선 조코비치가 정현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1-0으로 앞섰지만 정현이 반격에 나서 2-1로 뒤집고 5-5 동률을 허용한 뒤에도 11번째 게임에서 0-30까지 밀렸다가 30-30 동점을 만든 뒤 기어이 40-30으로 역전하며 어퍼컷 세리머니를 연출했다. 다시 6-6 동률을 허용한 뒤 타이브레이크에서 3-0으로 앞서다 3-3 동점을 허용했으나 73분여 접전을 7-3으로 끝냈다. 그러나 길길이 날뛰며 포효하는 게 아니라 패자를 배려해 조용히 네트 쪽으로 걸어갔다. 한층 성숙해진 스타 탄생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셧다운도 묶지 못한 ‘자유의 여신상’…해외주둔 미군은 NFL 시청

    셧다운도 묶지 못한 ‘자유의 여신상’…해외주둔 미군은 NFL 시청

    미국 연방정부의 임시예산안이 의회에서 부결돼 공공업무 일부가 중단되는 ‘셧다운(shutdown)’ 사태가 이틀째 이어졌지만 정상화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고 미 통신사 AP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뉴욕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은 셧다운 조치 직후인 19일 이후 문을 닫았지만 22일부터 다시 방문객을 받는다고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밝혔다. 그러나 미국 독립선언서와 헌법을 보관하고 있는 필라델피아의 독립기념관과 ‘자유의 종’은 셧다운 영향으로 문을 닫았다. 100만명의 연방공무원은 강제로 집에서 무급 휴가를 보내야할 처지다. 일을 하고 있는 공무원도 월급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 지 불안해하고 있다. 70만명의 공무원을 대표하는 데이비드 콕스 미 연방정부 공무원 노조위원장은 “셧다운을 걱정하는 노조원의 이메일이 수백통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에 주둔한 미군부대들은 미국프로풋볼(NFL) 때문에 셧다운의 불편함을 체감했다. 해외주둔 부대에 라디오와 TV프로그램을 송출하는 미군네트워크(AFN)를 민간 무원들이 운영한다. 셧다운으로 이들의 임금이 지불되지 못하면 21일 열리는 NFL 플레이오프도 중계할 수 없다. AP는 풋볼 중계를 해달라는 군인들의 항의에 미 국방부가 8개의 AFN 채널 가운데 뉴스와 스포츠 채널은 계속 방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미국 여당인 공화당과 야당인 민주당은 셧다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상태다. 사태 장기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비즈+] SKT, 200명 규모 ‘5G TF ’ 가동

    SK텔레콤은 이달부터 200명 규모의 ‘5G 전사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5G TF’가 확대 개편해 이동통신사사업(MNO)과 미디어, 사물인터넷(IoT)·데이터, 서비스플랫폼 등 4대 사업부와 ICT인프라센터, ICT 기술원 등이 함께한다.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 미디어, IoT 등의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 군납 담합 3년 방치…공정위 ‘고무줄 고발’ 사실로

    군납 담합 3년 방치…공정위 ‘고무줄 고발’ 사실로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 거래 고발 기준을 불합리하게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국방부로부터 군납식품 담합사건 조사를 요청받고도 3년 8개월 동안 이를 조사하지 않아 손해배상 시효가 지나버렸다. 피자업계 가맹본부 4곳이 가맹점주에게 마케팅 비용을 전액 부담시키는데도 손을 놓고 있었다. ‘시장경제 심판으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세간의 의혹이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감사원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공정거래 조사업무 등 관리실태’ 감사 결과 모두 15건의 위법·부당사항 등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정위는 업체 위반행위를 계량화해 수치화하고 기준점수가 넘으면 고발해야 한다. 하지만 업체의 조사협조 태도 등을 참작 사유 근거로 삼아 고발 여부를 달리 결정할 수 있다고 지침을 자의적으로 정했다. 특히 공정위는 ‘위반행위 정도’와 관련없는 항목을 고발 기준에 포함하거나 기준점수를 넘었음에도 참작 사유를 이유로 고발하지 않는 등 ‘고무줄 잣대’를 적용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실제로 공정위가 2014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과징금을 부과한 담합사건 148건 가운데 60건(40.5%)은 기준점수 이상인데도 고발하지 않았다. 이에 감사원은 공정거래위원장에게 “고발 지침을 운용하는 데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국방부는 2011년 4월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골뱅이·참치통조림 납품 경쟁에 참여한 업체들이 담합한 혐의를 포착해 같은 해 8월 공정위에 통보했다. 하지만 공정위는 3년 8개월이 지난 2015년 4월에서야 현장조사에 나섰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이 사건을 신속하게 조사해 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공정위는 “다른 중요 담합사건에 비해 시급성이 떨어진다”며 미뤘다. 담합에 연루된 4개 업체는 2012~2013년에도 자신들이 직접 가격을 정해 군납 통조림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가 너무 늦게 나오는 바람에 담합 이득금 22억 6900만원 가운데 약 60%인 13억 7600만원은 이미 손해배상청구 시효가 지났다. 또 공정위의 ‘외식업 표준계약서’에 따르면 판촉 할인을 위한 마케팅 비용은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가 반반씩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감사원이 제과·제빵·피자 6개 가맹본부를 조사한 결과 4곳은 통신사 제휴 할인비용을 100% 가맹점주에게 전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주들이 프랜차이즈 업체의 갑질 횡포를 공정위에 신고해도 처리 기간이 평균 412일이나 걸렸다. 이 때문에 가맹점주들이 결과를 기다리다가 폐점하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다고 감사원은 설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상권 빅데이터 분석 시대…경기권 최상위 상권으로 입증되는 범계역 일대 주목

    상권 빅데이터 분석 시대…경기권 최상위 상권으로 입증되는 범계역 일대 주목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 분석이 활발해 지고 있는 가운데 평촌신도시 범계역 인근이 잇따라 경기권 대표상권으로 입증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빅데이터 상권 분석은 일정 기간 동안 한 지역에서 상권 규모, 시간별 인구 유동량, 지역별 소비 등을 기본 데이터로 분석해 완성된다. 일반적으로 카드 사용내역이나 통신사 정보 등을 통해 신뢰도 높은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최근 빅데이터 분석이 활성화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상권분석자료가 나오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발표된 빅데이터 분석에서도 범계역 인근이 경기권 1,2위 상권으로 입증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3일 상권 분석서비스 ‘지오비전’과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서 범계역은 연매출 7,340억원으로 경기도에서 분당 서현역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최고 매출 상권에서 16위를 기록했다. 특히 외식업종별 매출 순위에서는 양식 부문에 1위에 올랐다. 작년 경기도가 발표한 2016년 요식업 관련 빅데이터 200억 건 분석에서는 범계역 인근 로데오거리가 한식업종, 치킨·호프, 카페·커피 등 3대 요식업종 전반에 걸쳐 경기도 내 1, 2위를 기록했다. 한식 업종 연령별 세부 분석에서 범계역 로데오거리가 경기도 내 30~40대 매출이 1위였으며, 또한 성별 매출 분석에서도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서 매출 순위 1위로 나타났다. 카페·전문점 업종에서는 20대 이하, 30~40대, 50대 이상에게서 매출 2위로 나타났으며, 여성에게는 1위, 남성에게서는 2위 지역인 것으로 집계됐다. 치킨·호프 상권에서도 연령, 나이에서도 전반적으로 2~4위를 기록했다. 범계역 로데오거리는 한식, 카페·전문점, 치킨·호프 등 다양한 업종에서 다양한 연령층과남 여 성별 모두에서 경기도 내 주요 20개 상권 중 매출 순위 최상위임이 입증된 것이다. 지난 2016년 삼성카드가 발표한 2013년 1~2월의 빅데이터 분석 자료에는 범계역 상권이 전국 28위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해를 거듭할 수록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범계역 상권은 500M 가량의 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로 안양시청과 교육청, 우체국, 동안구청, 소방서, 경찰서 등의 관공서와 아파트, 학원 등이 밀접 되어 있다. 때문에 병원, 금융기관, 사무실과 식당, 호프집, 프랜차이즈 카페 등의 다양한 업종이 밀집해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빅데이터 분석에서 범계역 상권이 경기도 최상위권 상권으로 잇따라 입증되는 가운데 1기 신도시 재생과 맞물려 도심 상권 리뉴얼이 시작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주거시설이 부족한 도심 상권지역에 낡은 백화점, 상가 등이 주거시설로 변화를 시작하고 있다. 범계역 인근 백화점 부지가 주거, 상업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범계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NC백화점이 철거되고 ‘범계역 힐스테이트 모비우스’가 들어선다. 상가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범계역 힐스테이트 모비우스는 최고 43층 규모로 범계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먹구구식 상권분석에서 빅데이터 분석이 늘면서 상권가치가 객관적 수치로 입증되고 있다. 최근 도심 주거수요가 늘면서 상권분석이 주거입지분석으로 동일하게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빅데이터를 통한 입지분석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종 빅데이터 상권 분석 자료에서 경기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범계역 상권 일대가 1기 신도시 재생과 함께 도심 주거 선호 현상에 따라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