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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편드는 日… 민간기업에도 “화웨이·ZTE 배제를”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ZTE에 대해 ‘정부 조달물자 퇴출’을 선언한 일본 정부가 민간에 대해서도 사실상 같은 내용의 지침을 내렸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3일 정부가 주요 사회기반시설을 담당하는 민간기업 및 단체에 대해 내년 1월부터 정보누설 등 위험이 있는 정보통신장비를 조달하지 않도록 요청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정부조달 제외 결정 때와 마찬가지로 민간에 대해서도 직접적으로 대상 기업 이름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화웨이와 ZTE를 겨냥한 것이다. 중앙정부가 내년 4월부터 두 회사의 장비를 구매하지 않기로 한 조치를 민간에도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형식은 ‘요청’이지만,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정부의 인허가권을 감안할 때 강제성을 띤 것이다. 대상 분야는 정보통신, 금융, 항공, 공항, 철도, 전력, 가스, 행정, 의료, 수도, 물류, 화학, 신용카드, 석유 등 14개에 이르며 품목은 네트워크장비, 서버, 단말기 등 9종이다. 정부의 요청에 앞서 이미 상당수 일본 기업들은 화웨이 등과의 관계 단절을 서두르고 있다.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는 화웨이와 함께 5세대 이동통신(5G)을 시범운용하고 있지만 실용화 단계에서는 다른 회사 제품을 채택할 계획이다. 4G 기지국에 화웨이와 ZTE 장비를 운용하고 있는 업계 3위 소프트뱅크도 새로 설치하는 5G 기지국에는 중국산을 쓰지 않기로 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이재용 부회장 인도 기업 가문 결혼식 참석

    이재용 부회장 인도 기업 가문 결혼식 참석

    이재용(오른쪽 두 번째)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8일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 가문의 결혼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라자스탄주 우다이푸르 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케니 암바니 회장의 딸 결혼식에 에릭슨, 노키아, 골드만삭스, JP 모건 등 글로벌 정보기술(IT)·금융 기업의 최고경영자,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등 전 세계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인도 최대 통신사로 도약 중인 그룹 계열사 릴라이언스 지오의 핵심 장비 공급사다. 뉴델리 연합뉴스
  • “5G 실용성 높여라”… 이통3사 잰걸음

    “5G 실용성 높여라”… 이통3사 잰걸음

    SKT, 출발·목적지 입력 땐 공유차 승객에 KT는 자율주행 원격관제 시스템 공개 LG유플러스, SDN스위치 개발 5G 적용이동통신사들이 최근 상용화한 5G망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5G가 상용화되긴 했지만 아직 단말도 없을뿐더러 일반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SK텔레콤과 KT는 10일 준공식을 가진 경기 화성시 자율주행실험도시(K시티)에 5G 상용망을 적용하는 등 통신 인프라를 구축했다.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9월 SK텔레콤, 지난달 KT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K시티에 5G 시험망을 구축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시험해 왔다.이날 준공식에서 두 회사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각각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했다. SK텔레콤은 사용자가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공유자동차가 스스로 승객이 있는 위치까지 이동하는 5G 카셰어링 자율주행차를 선보였다. KT는 자율주행 원격관제 시스템 ‘5G 리모트 콕핏’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이와 별도로 현대건설기계, 미국 측량 전문기업 트림블과 함께 미래형 건설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세 회사는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각사 기술력을 기반으로 2020년까지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상용화하기로 했다. 솔루션이 상용화되면 건설현장에서는 드론으로 측량한 3차원 데이터가 5G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서버에 전송되고 이를 바탕으로 자동으로 작업량과 시공계획을 산출한다. 데이터는 현장의 건설장비로 전송되고 관제센터의 지시에 따라 건설장비는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SK텔레콤은 5G 통신을 포함한 통신서비스 제공과 건설현장 안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 개발을 담당한다. LG유플러스는 이날 가상화 기반 5G 장비의 효율적 관리와 신속한 확장을 지원하는 ‘5G SDN 스위치’를 개발, 5G 상용망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SDN은 네트워크 관리자가 보다 효율적으로 네트워크를 제어,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며, 스위치는 서버와 단말에서 발생한 데이터 트래픽을 충돌 없이 목적지까지 전달하는 장비다. LG유플러스는 5G SDN 스위치를 이용해 가상화 기반으로 운영되는 5G 장비의 효율적인 관리와 급변하는 고객 요구에 맞춘 새로운 5G 서비스를 신속하게 개발하고 더욱 빠르게 업그레이드해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통신3사 “5G 실용성을 높여라”

    통신3사 “5G 실용성을 높여라”

    이동통신사들이 최근 상용화한 5G망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5G가 상용화되긴 했지만 아직 단말도 없을뿐더러 일반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SK텔레콤과 KT는 10일 준공식을 가진 경기 화성시 자율주행실험도시(K시티)에 5G 상용망을 적용하는 등 통신 인프라를 구축했다.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9월 SK텔레콤, 지난달 KT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K시티에 5G 시험망을 구축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시험해 왔다.이날 준공식에서 두 회사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각각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했다. SK텔레콤은 사용자가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공유자동차가 스스로 승객이 있는 위치까지 이동하는 5G 카셰어링 자율주행차를 선보였다. KT는 자율주행 원격관제 시스템 ‘5G 리모트 콕핏’을 공개했다.SK텔레콤은 이와 별도로 현대건설기계, 미국 측량 전문기업 트림블과 함께 미래형 건설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세 회사는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각사 기술력을 기반으로 2020년까지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상용화하기로 했다. 솔루션이 상용화되면 건설현장에서는 드론으로 측량한 3차원 데이터가 5G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서버에 전송되고 이를 바탕으로 자동으로 작업량과 시공계획을 산출한다. 데이터는 현장의 건설장비로 전송되고 관제센터의 지시에 따라 건설장비는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SK텔레콤은 5G 통신을 포함한 통신서비스 제공과 건설현장 안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 개발을 담당한다. LG유플러스는 이날 가상화 기반 5G 장비의 효율적 관리와 신속한 확장을 지원하는 ‘5G SDN 스위치‘를 개발, 5G 상용망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SDN은 네트워크 관리자가 보다 효율적으로 네트워크를 제어,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며, 스위치는 서버와 단말에서 발생한 데이터 트래픽을 충돌 없이 목적지까지 전달하는 장비다. LG유플러스는 5G SDN 스위치를 이용해 가상화 기반으로 운영되는 5G 장비의 효율적인 관리와 급변하는 고객 요구에 맞춘 새로운 5G 서비스를 신속하게 개발하고 더욱 빠르게 업그레이드해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美, 화웨이 이어 “中 해킹단 사법처리”… 살얼음판 무역 휴전

    美, 화웨이 이어 “中 해킹단 사법처리”… 살얼음판 무역 휴전

    美하원, 6년 전 ‘화웨이 조사’ 보고서에 “공산당 지령받고 기밀 훔치는 美의 위협” 中, 아이폰 등 미국산 불매운동 등 후폭풍 시스코 등 美기업도 중국여행 자제 권고 양국 마찰 심화…“무역협상 영향 제한적”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 체포에 이어 중국의 해킹단에 대한 미국의 처벌 발표가 예정되면서 미국과 중국 간의 휴전 국면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무역 협상과 기술 전쟁, 국가 안보라는 정치·경제적 사안이 화웨이 사태 하나로 뒤섞이면서 양자 간 마찰이 더욱 거칠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8일(현지시간) “2012년 10월 미 하원 정보위원회가 펴낸 ‘중국 통신사 화웨이와 ZTE가 제기하는 미국 국가안보 문제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보면 화웨이는 미국의 위협 그 자체로 표현하고 있다”면서 “휴전이라는 살얼음판을 걷는 미·중 양자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다시 전면적인 충돌과 보복 조치에 돌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는 자발적으로 중국 정부와 공산당의 지령에 따라 기밀을 훔치고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며, 미국의 적성국과 수상한 거래를 하는 문제투성이 기업이다. 또 화웨이가 미국 법규를 준수하지 않는다는 신뢰도 높은 증거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화웨이는 기업구조와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뚜렷하고 완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면서 국가 지원을 받고자 중국 정부에 계속 의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내에서는 미국 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지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선전의 멍파이(夢派)기술그룹은 사내 지침을 내려 애플 아이폰을 사는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깎겠다고 밝혔다. 청두, 후난, 산시 등 중국 전역에서 아이폰 대신 자국 제품을 쓰자는 ‘화웨이 지지 운동’이 벌어졌다. 미국 정보통신 기업 시스코는 직원들에게 중국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이는 중국이 멍 부회장 체포에 대한 복수로 미국 기업인을 체포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8일 주중 캐나다 대사를 불러 강한 항의 의사를 전달했다. 화웨이 사태가 미·중 무역협상에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은 현재로서는 제한적이다. 미국 악시오스의 중국 전문가 빌 비숍은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협상이 반드시 성공해야 하기 때문에 화웨이 사태로 협상 궤도가 이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미국이 화웨이에 대한 추가 제재에 나선다면 중국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강조한 핵심기술의 자력갱생에 몰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이 미국 기업인 체포 등과 같은 보복 조치를 벌일 가능성은 낮다. 중국 공산당은 외국기업에 시장을 개방한다고 강조하며 자유무역의 수호자임을 자처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국영 인민라디오방송은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화웨이는 정치적 수단을 사용한 방해에도 5세대 이동통신 기술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서울랜드, 인생사진 남길 수 있는 ‘핑크스튜디오’ 오는 오픈

    서울랜드, 인생사진 남길 수 있는 ‘핑크스튜디오’ 오는 오픈

    서울랜드는 이달 8일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셀프스튜디오 ‘핑크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서울랜드 ‘핑크 스튜디오’는 인생사진을 남기기에 최적화된 장소로 기대감을 한껏 모으고 있다. 핑크빛으로 가득한 서울랜드 ‘핑크스튜디오’에는 다양한 10여 개의 테마 공간이 나누어져 있으며, 전문가 못지않은 조명과 다채로운 소품들이 준비되어 전문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것과 같은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핑크 스튜디오’는 가족, 연인, 친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한다. 스튜디오 곳곳에 설치된 특별하고 재미있는 문구는 가족, 연인들과 함께 서울랜드 ‘핑크 스튜디오’에 찾은 모든 이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고 즐거운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서울랜드는 핑크 스튜디오에서 찍은 인생사진을 SNS에 ‘#서울랜드’, ‘#핑크스튜디오’를 테그하여 올리면, 추첨을 통해 특별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한 재미와 웃음이 가득한 마술 공연 ‘비탈리의 매직하우스’가 서울랜드 따뜻한 실내 통나무 무대에서 화려한 쇼를 선보여 서울랜드의 추억을 보다 업그레이드 시켜줄 예정이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이번 핑크 스튜디오 오픈 기념으로 12월의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신한카드를 소지한 전 회원은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본인 및 동반 1인까지 자유이용권이 17,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다양한 통신사 및 카드사 할인 등이 진행 중이니, 자세한 내용은 서울랜드 홈페이지 또는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서울랜드는 지난 11월 ‘해피스마일 시즌1’의 무료입장 이벤트를 통해 30년 동안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시즌1에 이어, 이달 25일 크리스마스에는 ‘해피스마일 시즌2’ 빅이벤트로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 총리, KT 아현국사 지하통신구 화재 사고현장 방문

    이낙연 국무총리가 7일 KT 아현국사 지하통신구 화재 사고현장을 방문해 복구와 사후조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과 황창규 KT 회장, 오성목 KT 네트워크 부문장이 동행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달 24일 화재 이후 과기정통부·소방청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실태점검이 철저히 진행되고 있는지 살피기 위해 진행됐다. 이 총리는 “IT 강국임을 자부하면서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추진 중인 우리에게 커다란 경종”이라면서 “통신 부문은 예상보다 피해가 훨씬 광범위하고 완전 복구에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만큼 충분하고도 남을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후 대처를 어떻게 하느냐가 정부와 기업의 신뢰를 좌우한다”면서 “통신사가 이윤 못지않게 통신의 공공성 확보에도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화웨이 창업주 딸, 캐나다서 체포…다시 불붙는 미·중 갈등

    화웨이 창업주 딸, 캐나다서 체포…다시 불붙는 미·중 갈등

    다음주 고위급 무역협상 앞두고 악재 “美 가장 견제하는 中기업에 전쟁 선포”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중국 화웨이 창업주의 딸이자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멍완저우(孟晩舟·46) 화웨이 이사회 부의장이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지난 1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체포됐다. 미·중 정상이 그동안 벌여 온 ‘무역전쟁’을 ‘휴전’하기로 합의한 날 미 당국이 중국을 대표하는 기술기업 화웨이의 핵심 경영진이자 총수가 일원을 체포한 것이어서 가까스로 재개된 미·중 무역협상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이란에 대한 미국의 거래 제재를 위반한 혐의를 받아 온 멍 부의장은 나흘 전 밴쿠버 공항에서 체포됐다. 이언 맥러드 캐나다 법무부 대변인은 “(멍완저우는) 미국이 신병 인도를 요구하는 인물이며 보석 심리일은 금요일(7일)로 잡혀 있다”고 밝혔다. 멍 부의장은 화웨이를 세운 런정페이(任正非·74) 회장의 전처가 낳은 딸로 부모의 이혼 후 어머니의 성을 따랐다. 1993년부터 화웨이 재무 분야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아 오다가 2011년 상무이사 겸 CFO로 부임한 뒤 올 3월 부의장으로 승진했다. 멍 부의장이 체포된 구체적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화웨이가 미 제재를 위반하고 이란과 다른 국가들에 제품을 판매했다는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 멍 부의장은 지난 10월 29일 경영진 회의에서 “회사가 외부 규정을 완벽하게 지킬 수는 없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중국은 캐나다와 미국에 체포 이유를 명백히 밝히고 체포된 인원을 즉각 석방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관영 인민일보는 소셜미디어 계정 ‘협객도’를 통해 “누군가 ‘신냉전’을 강요한다면 중국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화웨이의 5G 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이미 취한 바 있다. 영국 통신사 BT는 최소 2년 내로 핵심 4세대(4G)망에서 화웨이 장비를 퇴출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미 온라인매체 쿼츠는 “미국이 가장 견제하는 중국 회사에 전쟁을 선포했다”면서 “중국이 자국의 기술산업 발전을 억제하려는 미국의 의도를 알고 있는 만큼 화웨이를 정조준한 이번 사건은 양국 관계에 심각한 악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멍 부의장 체포에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는 충격을 받았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전날보다 1.55%, 3.24% 주저앉았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91% 하락해 마감했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웨이 CFO 체포 소식에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부각됐다”면서 “다음주 열리는 미·중 고위급회담의 결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캐나다서 체포된 中화웨이 창업주 딸, 아버지와 성이 다른 이유

    캐나다서 체포된 中화웨이 창업주 딸, 아버지와 성이 다른 이유

    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신병 미국 인도될듯세계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유력 후계자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孟晩舟) 글로벌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캐나다에서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멍 CFO는 미국 당국의 요청으로 밴쿠버에서 체포됐으며, 미국에 인도될 것으로 전망이라고 캐나다 일간 글로브 앤드 메일이 전했다. 멍 CFO는 화웨이를 설립한 런정페이(任正非) 회장의 딸이며, 화웨이 이사회에서 공동 부이사장을 맡고 있어 유력 후계자다. 멍 CFO가 아버지와 성이 다른 이유는 그가 어머니 성을 따랐기 때문이다. 그는 대학 졸업 후 1992년 중국 건설은행에 입사해 1년 동안 근무한 뒤 1993년 화웨이에 정식 입사했다. 이언 매클라우드 캐나다 법무부 대변인은 글로브 앤드 메일에 “멍완저우는 12월 1일 밴쿠버에서 체포됐다”며 “미국이 인도를 요구하는 인물이며 보석 심리일은 금요일(7일)로 잡혀있다”고 밝혔다. 매클라우드 대변인은 “멍 CFO가 요청한 보도 금지가 발효된 만큼 추가적인 내용은 제공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화웨이는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이자 스마트폰 제조업체다. 미국 수사당국은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를 위반해 이란과 다른 국가들에 제품을 판매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다. 지난 4월 이런 사실이 보도되자 중국 정부는 “일방적인 제재에 반대한다”며 미국을 비판했다. 또 미국이 2012년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화웨이와 다른 중국 장비업체 ZTE에 대해 미국 내 통신망 장비 판매를 금지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 화웨이와 관련해 국가안보 위협 이슈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가 국가안보를 이유로 화웨이의 5G 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영국 통신사 BT는 최소 2년 내로 핵심 4세대(4G)망에서 화웨이 장비를 퇴출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이날 보도했다. 이는 화웨이 장비를 인프라의 중심부에 두지 않는다는 BT 내부 정책을 이동통신 사업 부문에서도 따르기 위한 것이다. BT는 2005년 화웨이와 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으나 이후 다른 영국 통신업체들처럼 안보 이슈가 불거질 가능성이 있는 핵심 사업에는 화웨이 장비를 쓰지 않는 정책을 구사해왔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로라망, 10㎞ 이상 통신 가능…기존 무선통신보다 넓어

    서울 구로구는 올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인프라인 로라(LoRa)망을 완전히 구축했다. 롱레인지(Long Range)를 의미하는 로라망은 기존 스마트폰 통신망과는 달리 최소한의 전력 소모로 10㎞ 이상 통신이 가능하다. 블루투스와 같은 기존의 무선통신 프로토콜은 통신 범위가 짧다. 또 로라망은 별도의 기지국이나 중계 장비가 필요하지 않고, 확장성이 높다. 이런 특징은 로라망이 IoT 통신에 이용되는 이유기도 하다. 구로구는 57곳의 로라 기반 자가망을 설치해 지역 내 어디서든 IoT를 이용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로라망과 공공 무선인터넷(WiFi)망을 모두 구축한 지방자치단체는 구로구가 유일하다. 통신사업자 회선을 빌리지 않고 직접 망을 구축하면 월 이용요금을 내지 않아도 돼 결론적으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운영기간이 길수록 비용절감 효과는 커진다. 로라망을 통하면 모든 IoT 기기와 소통할 수 있다. 기기 센서가 수집한 정보를 로라 통신을 이용해 전달하면 클라우드나 서버에 데이터가 저장된다.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IoT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파악하는 방식이다. 로라망은 침대가 사람이 자고 있는지 파악한 이후 자동으로 조명을 끄는 등 각종 IoT 관련 서비스가 가능토록 하는 혈관 역할을 하는 셈이다. 구로구는 IoT에 행정서비스를 접목하기에 앞서 ‘혈관’을 구축하는 작업에 전념했다. 지난해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스마트도시팀을 만들었다. 구로구는 2014년부터 진행해 온 공공 와이파이망 사업을 지난해 마무리한 데 이어 올해에는 로라 기반 자가망 구축을 완료했다. 모두 자가망 형태로 통신사업자 회선 임대 없이 독자적인 인프라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구로구는 앞으로 기존의 로라망과 와이파이망을 통해 119나 112와 연계한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위험이 감지되면 경찰이나 소방에 알리는 ‘지능형 CCTV’와 기존의 통신망을 연계해 안전한 도시를 위한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로라망과 와이파이망 구축은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토대를 만드는 과정이었다”며 “완벽하게 인프라가 구축된 만큼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KT 화재 때 군 통신망 수십회선 불통…국방부 “작전망 지장 없어”

    KT 화재 때 군 통신망 수십회선 불통…국방부 “작전망 지장 없어”

    지난달 24일 발생한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인해 군 내부 통신망 수십 회선까지 한때 불통됐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3일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당시 군의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 5개, 군사정보통합시스템(MIMS) 4개, 국방망 14개, 화상회의 회선 5개 등 군 내부망 28개 회선이 불통을 겪었다. 남태령 벙커에서 한미연합사령부로 연결되는 KJCCS도 이번 화재로 불통이 됐다. 남태령 벙커는 유사시 대통령과 주요 부처 관계자들이 전쟁을 지휘하는 곳이다. KJCCS는 전시에 작전을 지시하고 통제하기 위한 군 내부 비밀정보망을 말한다. 수도방위사령부와 예하 경비단, 56사단과 예하 부대를 연결하는 KJCCS도 일부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자료에 따르면 남태령 벙커와 청와대, 국가정보원, 군사안보지원사령부를 연결하는 MIMS도 작동되지 않았다. MIMS는 실시간으로 첩보·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국방부와 한미연합사, 남태령 벙커와 한미연합사 사이의 화상회의 회선도 두절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들 통신망을 사건 발생 이틀이 지난 11월 26일 오전 7시에 모두 복구했다. 이와 관련해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군은 상황 발생 후에 피해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작전 영향 평가를 통해서 우선 순위를 정해서 복구 조치를 진행했다”면서 “특히 주요 작전부대는 군내 별도의 통신망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화재 사고 등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상태로 작전대비태세 유지에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 작전통신망의 경우에는 해당 통신망이 단절되었을 경우에 대비해 2중, 3중의 통신망을 구성해서 운용 중으로 작전 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서 “실제적으로 우리 군이 작전을 운용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번 사고로) 문제가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이번 사고로 저희가 영향을 받은 것은 별로 없다”면서 “일차적으로 2중, 3중, 또 이번에 (이종명 의원 자료에) 거론된 부분의 주요 통신수단은 다른 부분이었기 때문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다른 통신수단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의 다른 관계자도 “화재가 발생하면 24시간 대응하는 지휘통신분야 군 통신반이 예를 들어 아현지사를 지나가는 A망이 있다면 그 용도가 무엇인지를 찾아내 대체 수단을 보완한다”면서 “이번에도 무선통신, 위성통신망 등 다른 수단으로 대응했고, 작전통신망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군 통신망이 일부 영향을 받은 것은 군 당국이 독자적으로 구축한 국방망(전용회선) 이외에 KT 회선을 일부 전용으로 임대해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KT 임대 회선을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 “모든 망을 독자적인 국방망으로 구축하는 방안과 KT 이외 다른 민간 통신사와의 협업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요금할인·선불유심… 알뜰폰 생존 안간힘

    정부 정책과 메이저 통신사 요금할인 등으로 위기에 처한 알뜰폰 업체들이 다양한 차별화 전략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알뜰폰 가입자는 2만 3406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알뜰폰에서 이동통신 3사로 이동한 고객은 56만 1000여명에 달한다. 올해 알뜰폰 가입자는 8만명 이상이 순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뜰폰은 2011년 가계 통신비 부담을 완화할 대안으로 등장, 이통 3사 요금보다 약 30%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통 3사가 시장에 진입해 적자를 감수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가입자를 쓸어 간 데다 정부 보편요금제 정책에 따른 이통 3사의 저가요금제 출시로 가격경쟁력마저 약해졌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알뜰폰 사업자들도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업계 1위 CJ헬로의 헬로모바일은 지난달 29일 65세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평생 반값 요금제를 내놨다. 정부 정책에 따라 올해부터 만 65세 이상 중 소득·재산 하위 70%에 해당하면 통신요금이 50% 감면되는데, 이 요금제는 소득 수준 등에 상관없이 만 65세 이상이면 헬로모바일 주요 요금제 5종을 반값으로 제공한다. 요금은 9000~2만 8000원대다. CJ헬로모바일 관계자는 “정부 정책 취지에 호응하면서도 가입자 이탈을 막을 수 있는 요금제”라고 설명했다. 헬로모바일은 또 게임 전용 스마트폰인 ‘레이저폰2’,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끈 노키아 ‘바나나폰’, ‘블랙베리’ 시리즈, ‘EBS열공폰’ 등을 잇달아 단독 출시하며 이동통신 업계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다른 사업자들도 이런 전략을 속속 내놓고 있다. 유니컴즈와 프리티는 각각 GS25, 미니스톱 편의점과 손잡고 전용 선불 유심(USIM) 요금제 상품을 출시했다. 에넥스텔레콤은 최근 농어촌 지역에 특화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팜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알뜰폰 시장이 위기를 맞은 가운데서도 차별화 전략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면서 “요금제뿐만 아니라 단말, 유통, 서비스 등에서 틈새시장 발굴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화웨이 회장의 으름장

    화웨이 회장의 으름장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에릭 쉬(쉬즈쥔·徐直軍) 회장이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이 화웨이를 계속 미국 시장에서 차단하면 세계적으로 뜨거운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5세대 이동통신(5G) 경쟁에서 결코 이길 수 없을 것이라는 경고이다. 쉬 회장은 2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5G 기술 선두주자인 화웨이로선 미국 소비자에게 5G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가 없다. 미국 시장은 여전히 선두주자들의 참여 기회를 막는, 완전 경쟁이 없는 시장”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들(미국)이 5G에서 세계 1위가 되려는 목표를 정말로 이룰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는 2012년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세계 최대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화웨이와 다른 중국 장비업체 ZTE에 대해 미국 내 통신망 장비 판매를 금지했다. 미국은 중국 장비업체들이 중국 정부에 미국 통신망에 접근할 뒷문을 열어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고, 화웨이 등은 이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쉬 회장은 5G 시장에서 화웨이를 차단하는 것은 경쟁이 불완전하다는 뜻이며 이는 소비자와 이동통신사들의 비용을 늘리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5G 기술 선두주자들의 참여와 완전한 경쟁이 없으면 이동통신사들은 망 구축을 위한 5G 장비를 사는 데 더 많은 돈을 써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소비자들은 선두주자가 있는 다른 시장들만큼 양질이 아닌 5G 서비스를 받는 데 더 많은 돈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중국과 무역 전쟁을 벌이는 와중에 국가안보와 관련된 기술 사안에 대해 압박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주에는 미국 정부가 독일, 일본 등 동맹국의 관리들과 모바일, 인터넷업체들에 화웨이가 생산한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설득하는 이례적인 작업에 착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쉬 회장은 이에 대해 실제 국가안보 우려보다는 정치적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 머리에 맴도는 의문이 있다. 국가 당국인 미국 정부가 왜 기업체인 화웨이를 겨냥하고 있는가? 우리가 5G를 너무 잘해서인가, 아니면 내가 확실히 모르는 이유가 있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이어 “5G가 사이버안보 이슈를 일으킨다고 말한다면, 나는 이런 언급들이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정치적 동기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의심들에는 어떤 입증된 사실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신예은 “10대들의 전지현? 많은 사랑 받아 감사”

    신예은 “10대들의 전지현? 많은 사랑 받아 감사”

    JYP 소속 배우 신예은이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붐, 강한나, 설인아, 신예은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예은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로, 웹드라마 ‘에이틴(A-TEEN)’으로 데뷔했다. 온라인에서 역대급 조회수를 기록한 ‘에이틴’에서 신예은은 주인공 ‘도하나’ 역을 맡으며 인기를 모았다. MC 전현무가 “인기를 실감하냐. 10대들의 전지현이라고 하던데”라고 묻자, 신예은은 “길 가고 있는데 갑자기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쯤 되는 친구가 ‘야! 도하나’ 하면서 때리고 도망가서 놀랐다”며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화사는 “예은 씨는 데뷔와 동시에 10편이 넘는 광고를 찍었다고 한다”고 물었고, 신예은은 “아직 방송되지 않은 광고까지 합쳐서 10편”이라며 “청량음료, 통신사, 인터넷 강의 광고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게 저한텐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신예은은 JYP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게 된 계기에 대해 “올해 4월에 연습생으로 들어갔다. 진짜 얼마 안 됐다”며 “처음에 대학교 들어가고 진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했다. 알아보다가 잡지를 촬영하게 됐다. 바로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지하 ‘시한폭탄’, 안보 불감증 심각/류찬희 산업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지하 ‘시한폭탄’, 안보 불감증 심각/류찬희 산업부 선임기자

    서울 마포구 아현동 KT 통신구 화재를 계기로 지하시설물의 안전 불감증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건물 화재를 놓고 호들갑을 떨고 있다는 지적도 있지만, 이번 사고를 단순한 화재로 넘겨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도시 기반시설물을 안전을 넘어 국가 안보 차원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는 것이다.우리나라 도시 지하에는 많은 시설물이 있다. 겉으로 보이지 않지만, 통신시설은 물론 전기·가스·상하수도관·열 수송관 등이 지나고 있다. 도시 기반시설 대부분이 지하에 묻혀 있는데, 사람의 몸에 비유하면 동맥과 같다. 거대 도시를 떠받치는 원동력이 바로 지하에 매설된 도시 기반시설이다. 하지만 소홀히 관리하면 ‘시한폭탄’으로 변하는 게 이들 시설물이다. 만에 하나 사고가 발생하면 피해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다. 사고가 서울 일부 지역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에서 발생했는데도 많은 사람이 불편을 겪었다. 만약 국가 전체 통신망을 연결·제어하는 곳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 국가 행정·국방 서비스까지 마비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찔하다. 피해가 이 정도에 그친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한다. 도시 기반시설에서 사고가 나면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병목현상이 생겨 도시가 바로 암흑으로 변한다는 것을 여러 번 경험했다. 1994년 3월 서울 종로5가 동대문역 인근 지하 KT 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도 수도권의 유무선 전화가 먹통이 됐었다. 무선호출기 60여만대와 팩스가 끊겼고, 언론사 라디오 방송도 일시 멈췄다. 은행 전산망도 마비되는 큰 사고였다. 크고 작은 통신사고는 여러 번 있었지만, 국가 재난까지 번지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 땅파기 공사를 하거나 공사 중 대형 가스관을 건드리면 도시가 불바다로 변한다는 것도 서울 마포구 공덕동 도시가스 폭발에서 경험했다. 대형 광역상수도관을 건드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 공급이 끊기고 대형 싱크홀 사고도 이따금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도 지하시설물 관리 실태를 들여다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지하시설물 통합 지도가 완벽하지 않다. 복합하게 얽힌 통신·전기·가스·상하수도 시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가 없다. 최근 개발한 신도시에서나 지하 통합시설물 지도가 있을 뿐이다. 인프라를 깔았던 기관이 알아서 작성한 지도가 전부다. 지하시설 공동구가 없다 보니 전기·통신·가스관 등이 어지럽게 얽혀 있다. 예를 들어 지하시설물 정보를 모르기 때문에 통신시설을 묻으려면 일시적으로 전기·가스관을 자르거나, 꼬불꼬불하게 돌아가는 일이 생긴다. 관리도 제각각이다. 민간이 설치한 지하시설물은 아예 관리 사각지대다. 통신시설 공사를 하다가 전기·가스관을 건드리고, 전기 매설 공사를 하다가 통신시설을 끊어 버리는 사고가 비일비재하다. 툭하면 지하시설물 사고가 터져 큰 사고로 번지고, 대처 능력도 떨어지는 이유다. 지하 도시 기반시설 사고는 단순 도시 서비스 중단에 그치지 않는다. 생활서비스의 불편을 넘어 행정서비스는 물론 국방서비스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지하시설물을 단순한 ‘안전’이 아닌 ‘안보’ 차원으로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chani@seoul.co.kr
  • KT 가입자 ‘나홀로 감소’… 화재 후 3일 동안 1666명 해지

    KT 이동통신 가입자가 지난 24일 서울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이후 3영업일째 순감소했다. 28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가입자는 160명 줄어들었다. 화재가 발생한 24일 이후 이날까지 3영업일간 감소 폭은 총 1666명에 이른다. 신규 가입자보다 이탈자가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KT 가입자 수는 22일과 23일 각각 69명, 83명 순증했지만, 화재 당일인 24일 828명 줄며 감소로 돌아섰고 전날까지 계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가입자 수 감소는 화재에 따른 통신장애로 불편을 느낀 고객들이 번호 이동을 했거나, 사고 수습에 몰두 중인 KT가 마케팅 경쟁에 적극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가입자는 각각 224명, 1442명 순증가했다. KT 이탈 고객이 상대적으로 LG유플러스로 많이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5G 행사’ 무기한 연기…전문가 “통신선은 생명선, 백업 대책부터”

    ‘5G 행사’ 무기한 연기…전문가 “통신선은 생명선, 백업 대책부터”

    업계, 새달 1일 5G 전파 송출 간담회 취소 “5G시대 유사시 백업망 등 더 철저히 해야” 5G 일상화 때 통신 장애 피해 상상 불가 전문가 “설비망·대처 매뉴얼 같이 갖춰야” 李총리, 철도·통신 등 비상상황 점검 지시다음달 1일 세계 최초 5세대(5G) 통신 상용화 선언을 앞두고 발생한 KT 화재는 임박한 ‘초(超)연결 사회’가 지닌 그늘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모든 네트워크가 빈틈없이 연결되는 5G 사회의 청사진에도 불구하고 초보적인 통신 장애도 ‘사회 마비’ 수준 대란으로 직결될 수 있다는 위험성을 미리 보여준 셈이다. 초연결사회로 갈수록 ‘통신선은 곧 생명선’이라는 개념을 세우고, 각종 재난 대비 백업망 및 행동 매뉴얼을 동시에 마련해 놓아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12월 1일 5G 첫 전파 송출을 앞두고 각사별로 준비했던 사업전략 발표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날 “통신사들이 협력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행사를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KT와 SK텔레콤도 ‘통신 장애의 조속한 복구 및 재난 상황 대처’를 이유로 간담회를 전격 취소했다. 업계는 “A~C급 통신국사와 달리 통신관로를 의무적으로 이중 연결할 필요가 없는 D급 시설에서 불이 난 것이 오히려 역설적이었다”고 지적했다. D급은 주로 가정·개인으로 가는 회선임에도 불구하고, 유·무선 통화 두절은 물론 TV 시청, 카드결제, 현금지급기부터 병원 진료, 학교 도서관 이용, 일부 경찰·소방 긴급전화까지 정지된 것이다. 이병태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는 “서울 강북 주요지역이 ‘생존 대란’을 겪었다. 초연결 사회의 통신 고리가 끊겼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사전 경고한 격”이라면서 “관련 재난에 대비한 설비망과 대처 매뉴얼을 동시에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허리케인 ‘어마’로 2주간 통신이 두절됐던 푸에르토리코는 초대형 통신 풍선까지 동원한 끝에 일상을 되찾을 수 있었다. 자율주행, 드론 운행, 원격진료 등 5G 신기술이 일상화됐을 때 통신 장애로 인한 인명·사회적 피해는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이영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이들 기술 상용화까지는 아직 많이 남았지만, 백업 대비책을 지금부터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시속 100㎞로 자율주행하는 고속도로에서 단 3초만 통신이 두절돼도 차들은 약 100m를 무법 주행하게 된다. 지난 3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우버’ 자율주행차의 보행자 사망사고, 5월 구글 자율주행차 회사 ‘웨이모’의 교통사고 등이 전초격이다. 이런 이유로 5G 시대는 유사시 백업망, 우회라인 확보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업계 관계자는 “현재 백업망은 유사시 특정 기지국 연결이 끊기지 않도록 기지국끼리 ‘링(ring·고리)형’으로 연결을 해놓는다”면서 “그러나 완벽하다고 말할 수 없고, 5G 통신 때는 더 촘촘해져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모든 통신망을 전부 이중화하는 것은 비용 문제로 이어지는 딜레마도 있다. 이병태 교수는 “결국 통신산업의 투자 확대가 관건”이라면서 “통신사 인하 압력 등 정치권의 외압, 지배구조 개선, 외주화 등도 재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정보기술(IT) 강국 대한민국의 맨 얼굴을 드러냈다. 우리가 성취한 기술이 얼마나 불균형하게 성장했는가를 적나라하게 증명했다”면서 “철도, 통신, 전력, 가스 등 사회기반시설의 비상상황 관리 매뉴얼을 재정리하고 인력 배치와 시설, 장비 등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KT 가입자 이틀 만에 1500명 이탈…‘아현지사 화재’ 영향 받았나

    KT 가입자 이틀 만에 1500명 이탈…‘아현지사 화재’ 영향 받았나

    KT 서울 아현지사 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통신 장애가 발생한 뒤 KT 가입자가 급격히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지난 24일 KT 가입자는 전날보다 828명 줄었다. 신규 가입자보다 이탈자가 더 많았다. KT의 가입자 수는 22일과 23일 각각 69명과 83명 순증했지만 아현지사 화재가 발생한 24일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반면 경쟁사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24일 각각 246명과 582명 순증했다. 24일 KT의 가입자 수가 급감한 것은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휴대전화가 먹통이 되자 불편을 느낀 고객이 번호 이동을 한데다 KT가 사고 수습에 몰두하느라 경쟁사들과 마케팅 경쟁에서 밀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6일에도 KT 가입자는 감소세를 지속하며 678명 순감했다. 2영업일간 감소 폭은 모두 1506명에 달했다. 소방당국과 KT는 소실된 광케이블과 회선까지 완전히 복구하려면 일주일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어 KT의 가입자 감소 현상이 지속할지 주목된다. 지난 24일 오전 11시쯤 KT 아현지사 건물 지하 통신구에서 10여 시간 동안 화재가 발생해 중구·용산구·서대문구·마포구·은평구·경기 고양시 일부 지역에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11시 현재 무선회선은 96% 복구됐으며 인터넷과 유선전화는 각각 99%와 92%의 복구율을 보였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기업 특집] LG유플러스, 몸 불편한 당신 위해 ‘우리 집 AI 서비스’

    [기업 특집] LG유플러스, 몸 불편한 당신 위해 ‘우리 집 AI 서비스’

    LG유플러스는 통신사 고유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나눔 활동 및 상생 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와 함께 나누며 성장해 가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척수장애인 가정에 인공지능(AI) 스피커 및 사물인터넷(IoT) 기기 보급, 시각장애 가정에 ‘U+우리집AI’ 스피커 보급, 강원 영월군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시범마을 조성 등이다. LG유플러스와 네이버는 지난 9월 LG유플러스 서울 용산사옥에서 한국척수장애인협회에 U+우리집AI 스피커를 비롯해 AI리모컨 등 U+IoT 기기 3종을 보급하는 행사를 열었다. 척수장애인이 기상 및 취침 시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조명을 켜고 끄는 일부터 리모컨이 있어도 가전제품 조작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의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또 5~10세 자녀를 둔 시각장애가정 500가구를 대상으로 U+우리집AI 스피커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8개 일간 주요 뉴스와 3000여권의 음성 도서 등이 포함된 시각장애인 전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서비스인 ‘소리세상’을 출시했다. 올해 LG유플러스는 ICT를 활용해 영월군에 ICT 융복합시범마을을 조성하고 농촌 학교에 원격강의솔루션 구축 등 도농교류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2018년 도농교류의 날’ 행사에서 기업단체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이젠 돈뭉치 없이 불안해” KT화재 후폭풍, 너도나도 ‘현금인출 러시’

    “이젠 돈뭉치 없이 불안해” KT화재 후폭풍, 너도나도 ‘현금인출 러시’

    KT 아현지사 화재 이후 복구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시민들은 이번 통신 참사로 놀란 가슴이 쉬이 진정되지 않는 분위기다. 화재로 통신장애 직격탄을 맞은 시민은 물론이고, 이를 지켜본 시민까지도 이번 상황을 국가 재난처럼 느끼면서 너도나도 비상용 ‘현금인출 러쉬’에 나섰다.시민들은 화재로 인한 통신 장애가 하나 둘 복구되자 만약을 대비해 현금 인출기에서 ‘현금 비상금’을 공수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이모(29)씨는 “KT 화재 사건으로 IT 강국인 우리나라에서도 휴대폰과 카드만 믿고 있다간 큰코다치겠구나 교훈을 얻어 불안한 마음에 ATM기에서 현금 비상금 50만원을 인출했다”고 말했다. 취준생 김모(26)씨도 “요즘 스타벅스 같은 대형 브랜드에선 현금 없는 매장같이 현금을 사용하지 않는 추세라 최근에 현금을 아예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번 화재로 카드가 먹통 되는 걸 보니 현금을 쟁여두는 게 꼭 필요하다 싶어 현금을 찾았다”고 전했다. 광화문 인근 회사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안모(37)씨도 “최근에 카드 지갑만 가지고 다녔는데 언제 또 통신장애가 생길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오랜만에 돈뭉치를 만졌다”고 했다. 불안감에 현금 인출에 나선 것은 가게 영업주들도 마찬가지였다. 서울 종로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모(54)씨도 “요즘 손님도 대부분 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게에 현금을 많이 두지 않았었는데, 화재 사건을 지켜보면서 우리나라가 이번 부분이 생각보다 취약하구나 싶어 비상시에 쓸 가게 자금을 현금으로 보험 삼아 찾아뒀다”고 전했다. 마포구에서 개인 카페를 운영하는 이모(40)씨도 “가게는 오늘부터 다시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복구됐지만, 한번 크게 데이고 나니까 불안해서 현금부터 찾았다”면서 “이번엔 잠깐이라 망정이지 며칠 갔으면 물건 떼오는 것부터 대금 치르는 것까지 카드가 안되면 어쩔 뻔 했냐”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이번 화재의 원인이 아직 명확히 드러나지 않자 온라인에서는 괴담까지 성행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통신사 핵심 시설의 지하 광케이블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자연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면서 “북한이 우리의 대비 태세와 통신 마비 시 한국 사회가 어떤 혼란에 빠질지 시험한 것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다른 시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인터넷 의존도가 높은 한국 사회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도 충격적이지만, 애초에 원인불명의 화재가 일어난 것부터가 매우 의심스러운 상황”이라면서 “피해의 규모를 떠나 이번 사건은 철저히 수사하지 않으면 대체 이번 혼란을 누가 만들었는가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경찰과 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26일 오전 10시쯤부터 KT 아현지사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화재 현장에서 2차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KT는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인한 통신장애 복구 작업을 진행한 결과 이날 오전 기준 무선회선은 84%, 인터넷은 98% 복구됐다고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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