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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 1日 ‘발신자전화번호표시’ 서비스 전면 무료화

    LG유플러스, 1日 ‘발신자전화번호표시’ 서비스 전면 무료화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LG유플러스는 발신자전화번호표시(CID) 서비스를 9월 1일부터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기존 발신자전화번호표시 서비스 유료 사용자 약 19만명은 전면 무료화에 따른 혜택을 받게 됐다. 지난 2001년 발신자전화번호표시 서비스를 시작한 LG유플러스는 2006년부터 신규 요금제 가입자에 대해서 발신자전화번호표시를 무료로 제공해왔다.LG유플러스 측은 “전체 가입자 중 98%가 이미 발신자전화번호표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발신자전화번호표시 서비스 전면 무료화에 이어 가입자들의 통화요금 부담을 최소화, 가계통신비 부담을 절감시키기 위해 모든 요금제에 대한 초단위 과금제도를 12월 중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온가족의 통신요금을 일정 수준 상한금액(9만원, 12만원, 15만원)으로 지정하고 상한금액의 2배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온국민은 ‘yo’ 요금제와 월 6천원 1GB 무료 이용 ‘OZ 무한자유’ 요금제 등 요금경쟁을 전략으로 하고 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SKT 데이터 MVNO 제휴, 신용카드 가맹점 ‘최대 90% 혜택’

    SKT 데이터 MVNO 제휴, 신용카드 가맹점 ‘최대 90% 혜택’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SK텔레콤은 25일 한국정보통신과 신용카드 VAN사업을 위한 데이터 MVNO(가상이동통신망 사업자,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데이터 MVNO 제휴를 맺은 한국정보통신은 지난 1986년 설립된 신용카드 결제업체로 판매대금 자동이체, 전자전표 관리, 현금 영수증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회사다.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MVNO 제휴는 한국정보통신의 금융서비스에 SK텔레콤의 무선네트워크가 결합해 서민들의 통신비를 절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라고 밝혔다.이번 제휴로 한국정보통신은 2011년 초부터 SK텔레콤의 무선 데이터 네트워크를 제공받아 MVNO로서 금융 VAN서비스를 가맹점에 저렴하게 제공할 예정이다.신용카드 가맹점은 통상적으로 신용카드 결제 시 10초미만이 소요된다. 기존 사용 중인 유선전화는 3분 단위로 과금을 하고 있어 39원(3분)의 통신료를 납부해 왔다.양사의 이번 데이터 MVNO제휴로 가맹점들은 기존 유선전화 대비 최대 90% 이상의 저렴한 통신요금으로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배 부문장은 “SK텔레콤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들과 적극적으로 MVNO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SKT, 고대병원과 유무선통합 MOU

    SK텔레콤은 고려대 의료원의 안암병원·구로병원·안산병원과 유무선통합서비스 제공 등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로 고려대 의료원과 SK텔레콤은 3개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 기술직, 행정직 등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갤럭시S를 지급하고 스마트폰 기반의 유무선통합서비스와 모바일오피스 구현을 통해 고려대 병원의 생산성 향상을 추구할 예정이다. 고려대병원은 병원 건물 안에서 이동이 잦은 의료진 및 기술직 근무자가 호출기 형태의 단말기와 본인의 이동전화를 동시에 사용하는 불편함을 덜고 통신비 절감 및 업무 효율성을 증진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과 고려대병원은 또 병원 업무 및 환자의 진료 편의를 돕는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방통위, ‘FMC 단일번호 서비스’ 허용…통신비 절감

    방통위, ‘FMC 단일번호 서비스’ 허용…통신비 절감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0일 FMC 단말기 인터넷전화 사용 시 기존 이동전화 발신번호 표시인 ‘FMC 단일번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FMC(Fixed Mobile Convergence)는 하나의 단말기로 이동전화와 인터넷전화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무선랜(WiFi) 지역에서 이동전화 대신 저렴한 인터넷전화를 사용할 수 있어 통신비 절감을 가져온다는 것.FMC 서비스 이용자가 이동전화(010) 통화와 인터넷전화(070)로 걸 때 각각 다른 번호를 사용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함이다.기존 FMC 서비스 이용자는 무선랜 지역을 이탈할 경우 인터넷전화로는 수신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하지만 이번 ‘FMC 단일번호 서비스’ 시행으로 이 같은 불편이 해소하고 유·무선 융합서비스가 활성화 될 것으로 방통위는 보고 있다.방통위는 “현재 FMC 서비스 이용자의 인터넷전화 통화비중이 약 17%를 차지, 연간 약 2만2천원의 통신비를 절감하고 있지만 앞으로 인터넷전화 사용여건이 개선돼 통화비중이 늘어나면 통신비가 지속적으로 인하 될 것을 예상한다.”고 밝혔다.방통위는 이어 ‘FMC 단일번호 서비스’를 원하는 가입자에 한해 제공한다며 이용자가 원치 않을시 기존 두 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특히 방통위는 이번 ‘FMC 단일번호 서비스’에 이어 향후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m-VoIP(무선인터넷전화)의 발신번호 단일화도 검토할 예정이다.한편 FMC 서비스 이용은 이동통신 3사가 시행중이며 이용 가능한 단말기는 KT 11종, SKT 8종, LGU+ 8종이 출시돼 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SKT·고대 의료원, ‘유무선 통합’ MOU체결’U-hospital’ 추진

    SKT·고대 의료원, ‘유무선 통합’ MOU체결’U-hospital’ 추진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SK텔레콤은 고려대학교 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 안암 병원, 구로 병원, 안산병원과 유무선 통합 서비스 제공에 대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U-hospital 추진에 협력해 나간다.이번 MOU 체결로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SK텔레콤은 안암, 구로, 안산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기술직, 행정직 등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갤럭시S를 지급했다.갤럭시S 지급으로 스마트폰 기반의 유무선 통합 서비스와 모바일오피스 구현을 통해 고려대학교 병원의 생산성 향상을 추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고려대학교 병원은 이번 유무선 통합 서비스 도입으로 병원 건물 내에서 이동이 잦은 의료진·간호사 및 기술직 근무자가 호출기 형태의 단말기와 자신의 이동전화를 동시에 사용하는 불편함을 덜게 된다.FMS 기반의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통해 통신비 절감 및 업무 효율성도 증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SK텔레콤과 고려대학교 병원은 추후 고려대학교 의료원 전 직원(약 5000명)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안암, 구로, 안산 3개 병원간 구축돼 있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연계를 비롯해 병원 업무 및 환자의 진료편의를 도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공동개발하고 모바일오피스를 통한 U-hospital 추진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고려대학교의료원 서일수 경영전략팀장은 “선도적인 U-hospital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서비스를 통해 보다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SK텔레콤 김순형 솔루션사업본부장은”이번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통해 병원의 전체적인 업무효율성 향상과 진료 시 환자 및 의료진의 편의가 증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가계 통신비 사상 최대

    가계 통신비 사상 최대

    정부의 통신요금 인하 유도에도 불구하고 가계의 통신서비스 지출 비중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6일 통계청의 2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전국 가구(2인 이상)의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실질가격 기준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93만 8000원이며 통신서비스 지출은 14만 2542원으로 통신 서비스비 비중은 7.35%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를 조사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2분기 통신서비스 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늘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2004년 1분기(10.4%) 이후 6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통신서비스 지출이 감소한 기저효과 영향도 있지만 지난해 말 아이폰의 국내 출시를 계기로 스마트폰 가입이 빠르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초당 요금제 도입으로 통신요금 자체는 낮아졌지만 스마트폰 가입 고객이 300만명 정도로 통신비 지출은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개인정보 무단수집 구글코리아 압수수색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10일 구글코리아가 이메일과 메신저 등 무선인터넷의 통신정보를 무단 수집해 통신비밀보호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이날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구글코리아가 준비 중이던 ‘스트리트뷰’ 서비스와 관련한 하드디스크와 PC,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스트리트뷰는 인터넷에서 거리 풍경을 3차원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구글은 지난 5월 독일, 프랑스, 호주 등에서 스트리트뷰 서비스를 위해 정보를 수집하면서 무선랜(Wi-Fi)을 통한 개인정보를 얻었다고 시인했다. 스트리트뷰 서비스를 위해서는 차량에 설치된 카메라 등으로 촬영 및 위치정보를 확인하는데 이때 무선랜에 입력된 이메일이나 메신저 내용 등 무선랜의 통신 데이터 내용까지 함께 저장됐다는 것이다. 때문에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호주 등에서는 개인정보 문제로까지 비화됐다. 사이버 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구글코리아도 지난해 10월부터 개인정보 수집을 시인한 5월까지 스트리트뷰 서비스를 준비했다.”면서 “어떤 개인정보가 수집됐는지는 압수된 데이터를 분석해야 정확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구글코리아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또 구글 본사가 국내에서 무단 수집 및 저장한 데이터 전체 자료에 대해 원본회수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구글 코리아, 전격 ‘압수수색’…개인정보 무단수집 혐의

    구글 코리아, 전격 ‘압수수색’…개인정보 무단수집 혐의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구글코리아를 압수수색했다.구글 코리아가 ‘스트리트뷰’ 서비스 중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해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다.구글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서비스할 ‘스트리트뷰’를 위해 지난해 10월경 카메라 장착 차량으로 서울시내를 촬영했다. 미국, 독일, 호주,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서비스 중이며 한국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서비스 준비단계를 착수했다. 이 ‘스트리트뷰’는 차량으로 이동 중 사진을 촬영하면서 와이파이 식별값과 위치정보를 수집한다. 인터넷 지도와 결합해 보여주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와이파이 망을 통해 사람들의 온라인 활동에 대한 개인정보가 수집된다는 것.경찰은 구글이 거리 촬영을 하면서 와이파이망에 설치된 무선 기기(AP, Access Point)로부터 송출되는 공개 정보 뿐만 아니라 공개되지 않은 개인간 통신내용까지 수집·저장한 혐의가 확인돼 구글코리아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경찰은 구글코리아 관계자 조사와 압수한 자료들에 대한 정밀 분석을 통해 통신비밀보호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관련 증거들을 찾아내고 어떠한 정보들을 얼마나 수집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구글 본사가 국내 와이파이망을 통해 무단 수집·저장한 데이터 자료의 원본도 회수한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구글코리아 고위 관계자는 “지난 5월 글로벌 블로그를 통해 ‘실수로 수집된 개인정보가 있다’고 (구글 코리아 측이)스스로 밝혔으며 이를 어떻게 폐기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와 논의하고 있던 와중에 경찰이 압수수색을 한 것”이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관계자는 이어 “스트리트뷰 차량은 지속적으로 이동중이고 와이파이망 장비는 1초에 약 5회 정도 자동적으로 채널을 바꾸기 때문에 정보는 극히 파편적인 형태로만 수집돼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또 “보안이 설정된 와이파이망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된 정보들은 수집하지 않았고 이 문제를 발견하자마자 스트리트뷰 차량의 모든 운행을 중단, 실수로 수집했던 데이터들을 분리해 냈다.”며 “이 데이터를 어떻게 빨리 삭제 처리할 수 있을 지에 대해 방통위를 비롯한 각국의 규제당국들과 논의 중이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방통위 고위 관계자는 “지난 6월에 구글의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정보에 대한 열람을 요청했다.”며 “당시 구글은 (개인 정보 무단 수집에 대해) 고의성이 없었으며 수집된 정보를 상업적으로 이용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경찰 수사부분과 관련해 “방통위와는 별도로 경찰에서 독자적으로 수사를 진행 한 것이다.”며 “경찰수사를 지켜봐야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데에 있어 아직 방통위는 섣부른 판단을 내릴 수 없다.”고 입장을 표했다.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LG U+, ‘온국민은 yo’ 출시 한달 10만 돌파!

    LG U+, ‘온국민은 yo’ 출시 한달 10만 돌파!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LG U+의 가족통합요금제 ‘온국민은 yo’가 하루 평균 3천명이 가입으로 출시 한 달여 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LG U+에서 출시한 결합상품으로는 최단기간의 10만 달성 기록이다. ‘온국민은 yo’는 지난 7월 1일 선보여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IPTV 등 온가족의 통신요금을 가족수(2인·3인·5인)에 따라 9만원·12만원·15만원으로 상한금액을 지정했다. 이어 16만원·24만원·30만원까지 최대 2배에 달하는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상품이다. 9만원·12만원·15만원보다 적게 사용하면 사용한 만큼만 내고 많이 쓰더라도 9만원·12만원·15만원이면 모든 통신요금이 해결돼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였다. 이에 ‘온국민은 yo’는 출시 후 가입자 증가속도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초기에는 일평균 가입자가 1천명~2천명에 불과했으나 최근 하루 평균 3천5백명~3천7백명이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출시 초기 ‘온국민은 yo’ 가입자 중 60%가 신규가입자였으나 한 달이 지난 시점인 현재 신규가입자 비중이 90%로 상승했다. 신규가입자 중 번호이동 가입자도 70%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LG U+측은 전했다. 이 같은 이유에 대해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온국민은 yo’는 무료 혜택이 많다는 점 외에도 기존 결합상품과는 달리 할인 대상에 통화료, 문자뿐 아니라 무선인터넷까지 포함됐다.”며 “유선상품의 경우 초고속인터넷 하나만 가입하거나 하나도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등 꼭 필요한 통신서비스만 선택,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온세텔레콤,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솔루션 선봬

    온세텔레콤,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솔루션 선봬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온세텔레콤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 기업 맞춤형 콜센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컨택센터 서비스(CCS, Cloud computing Contact center Service)’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설계돼 콜센터를 직접 구축할 필요 없이 월 이용료만으로 콜센터가 운영된다. 인터넷 전화 요금이 적용해 통신비는 저렴하다. 일신규 컨택센터 50석 구축 및 유지보수에 일반적으로 수억 원의 비용이 드는데 비해 CCS 서비스를 이용 시 월 400만원으로 구축 및 유지보수가 가능해진다. 또한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웹 기반의 상담화면을 제공받기 때문에 070전화기를 이용한 재택근무가 가능하다. 이어 녹취, IVR 등의 기능을 본인 핸드폰과도 연동시킬 수 있다. 온세텔레콤 VoIP사업팀 조현성 팀장은 “별도 계약기간이 없어 대기업 뿐 아니라 구축비 및 운영비 부담이 컸던 중소형 기업체와 단기 콜센터를 운용하는 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콜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세텔레콤은 기업체가 지정한 곳에 콜센터 시스템을 직접 설치하는 구축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KT, 자유롭게 조절 ‘SHOW 맞춤조절’ 요금제 출시

    KT, 자유롭게 조절 ‘SHOW 맞춤조절’ 요금제 출시

    -이용자 사용패턴에 맞춰 조절할 수 있게 선택의 폭 확대 -무선데이터 소량 사용 고객, 음성과 문자 위주로 조절 ‘요금절감효과’ -음성·데이터·문자메시지를 자유롭게 조절”스마트폰 시장의 가속과 비례적으로 무선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요금 상품 출시”[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KT는 2일 ‘SHOW 맞춤조절’ 요금제 5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HOW 맞춤조절’ 요금은 음성·데이터·문자메시지를 자유롭게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는 350·450·550·650·800으로 구성된 요금상품이다. 이번 요금제 구성은 각 요금제별 조절제공량 범위 내에서 음성, 데이터, 문자메시지 구분 없이 조절해 사용 가능하다. i-요금제와 같은 기존 정액요금제는 음성, 데이터, 문자메시지 제공량이 정해져 있어 남거나 모자라는 경우가 발생했으나 이번에 출시된 요금제의 경우는 지불하는 이동통신비 총액을 기준해 요금제를 선택, 이용자의 이용패턴에 맞게 스스로 조절 가능하다. KT의 스마트폰 이용 고객 중 무선인터넷을 50MB 이하로 소량 사용하는 사용자가 전체 약 25%를 차지하고 있어 실제 사용패턴에 맞게 음성과 문자 위주로 조절해 이용 가능한 ‘SHOW 맞춤조절’ 요금제를 선보인 것. 음성 200분이 제공되는 i-라이트(기본료 45000원)요금제는 사용고객이 음성통화를 100분 초과 사용하면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하지만 월 무선인터넷 사용량이 50MB이하인 고객이 맞춤조절 450(기본료 45000원)을 선택 시 음성 300분, 문자 160건으로 조절, 데이터도 50MB를 이용할 수 있어 약 10800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HOW 맞춤조절요금제’는 기존 i요금제나 무료요금제를 사용하던 사용자도 현재 단말 및 요금 할인혜택을 그대로 받으면서 SHOW 맞춤조절요금제로 전환 가능하다. 기존 할인형 부가서비스 완소친 할인이나 망내할인 등도 중복해서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KT 개인고객부문 마케팅전략담당 강국현 상무는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으로 고객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용패턴에 맞춰 맞춤조절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해진 고객요구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요금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스마트폰 시장을 계속 선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신용카드 특집] 5대 카드사 하반기 전략

    [신용카드 특집] 5대 카드사 하반기 전략

    한국인은 1인당 평균 2.2장의 신용카드를 갖고 있다. 경제활동 인구로 따지면 1인당 4.4장꼴이다. 신용카드사들로서는 고객 한 명 유치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다는 얘기다. 특히 수수료 인하 압력과 치열한 시장경쟁으로 하반기 경영환경은 한층 어려워질 전망이다. 카드사들의 공통된 전략은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asic)’이다. 외형 경쟁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힘쓰고, 고객만족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것이다. 신한·삼성·현대·KB·우리 등 5대 카드사의 하반기 전략과 주력 상품을 소개한다. ■ 신한카드 소프트 경쟁력 강화… 업계 1위 굳힌다 신한카드의 하반기 경영 화두는 ‘질적 성장’이다. 시장 점유율 21.2%, 회원 수 1470만명으로 압도적인 업계 1위지만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27일 “하반기에는 소프트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 시너지 모델을 개발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1등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소프트 경쟁력이란 감성 마케팅과 1대1 맞춤형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는 전략이다. 신한카드가 더 이상 외형을 키우기 쉽지 않고 또 그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성장함에 따라 1위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야심차게 꺼내든 경영 카드다. 신한카드는 국내 카드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어 업계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가맹점 수수료, 현금서비스 수수료 등 가격 인하 압력이 심해져 하반기 수익성이 지금보다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경영 돌파구로 삼을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1500만명에 육박하는 회원들의 정보와 소비 패턴 등을 분석·운용하는 기술이 다른 회사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만큼 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객 계정관리(AM)본부의 역량을 키우고, 고객 관계관리(CRM) 개념을 전사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고객 개인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신한카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그룹 시너지도 충분히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의 일원인 만큼 타사가 제공할 수 없는 은행, 증권, 생명 등의 통합 금융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 차별화의 길을 걷겠다는 포부다. 특히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 전체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핵심 수익원 중 하나다.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그간의 경영 노하우를 살려 금융과 통신의 융합에 발빠르게 대처하겠다는 것이다. 또 그룹 차원의 전략에 따라 해외사업에 진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신한은행이 먼저 진출한 베트남, 일본 등에서 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신한 에스모어(S-MORE)카드 적립된 포인트에 최고 연 4%의 이자를 더해 주는 포인트 특화카드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특별 가맹점에서 0.2~5%, 일반 가맹점에서는 0.2~2%를 쌓을 수 있다. 특별 가맹점은 롯데·현대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CJ오쇼핑 등이다. 해외 결제금액과 자동이체된 이동통신 요금도 특별가맹점에 들어간다. 현대오일뱅크와 에스오일에서는 ℓ당 60원을 적립해 준다. 전국 9만여개 가맹점에서 마이신한포인트를 쌓을 수도 있다. 포인트는 전용 포인트 통장에 적립된다. 연 1%의 이자가 기본으로 적용되고 카드 결제계좌가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일 경우 최고 연 4%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통장 포인트는 다른 계좌로 이체하거나 현금으로 뽑을 수 있다. ●생활애(愛)카드 일상 생활과 밀접한 월납 요금, 주요 할인점, 병원·약국 할인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상품이다. 가장 큰 매력은 아파트 관리비, 통신비, 생활가전 렌털비, 방문학습지 대금 등 월납 요금을 월 최대 2만원까지 깎아주는 것이다. 전월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 60만원 이상일 경우 2만원까지 할인해준다. 관리비 할인 대상 아파트는 1만 4000여개로 인터넷(www.shinhanca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신업체는 KT, SKT, LGT, LG U+, SK브로드밴드 등이다. 웅진코웨이의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렌탈 요금과 웅진씽크빅, 교원(구몬학습), 한솔교육의 방문학습지 대금도 자동이체 할인 대상이다. 연 회비는 국내 전용 7000원, 해외 겸용 1만 2000원. ■ 삼성카드 트위터로 소통… 모바일 시장 선점할 것 삼성카드는 하반기에 내실을 다지고 효율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우량회원을 확보하고 전략 가맹점과 제휴를 늘려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는 데 역량을 모으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 인기를 끌었던 카앤모아카드, 쇼핑앤모아카드와 같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동시에 고객가치 변화와 시장 트렌드에 주목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발굴해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카드는 상반기부터 고객의 생활 속 바람을 실현시킨다는 의미를 담아 ‘와이 낫?(Why not)’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 중심의 마인드로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삼성카드는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는 등 모바일 시장이 성숙함에 따라 대형 통신사와 적극적인 업무 제휴를 추진해 모바일 결제시장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미 전업계 카드사 최초로 아이폰, 안드로이드, 윈도 모바일 등 3대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 4월에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전 기종에서 30만원 미만 금액을 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자결제 서비스도 시작했다. 하반기에도 모바일 분야 선두주자라는 이미지를 굳히며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말 공식 트위터(www.twitter.com/mySamsungcard)를 열었다. 고객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바로바로 답변을 해줌으로써 불만을 빠르게 해소하는 공간이다. 오픈 한 달 만에 1500여명이 친구(팔로워)를 맺었다. 삼성카드는 앞으로도 트위터를 통해 상품 및 주요행사를 안내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상담도 강화할 예정이다. 최도석 삼성카드 부회장은 “하반기 경영환경이 불확실할 것에 대비해 내실·효율 중심의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건강한 동료애가 넘치는 신바람 나는 조직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 ●삼성카앤모아카드 정유사에 관계 없이 모든 주유소에서 ℓ당 60원, LPG 충전소에서는 30원을 깎아주는 주유 할인카드다. 삼성카드와 특별계약을 체결한 ‘카앤모아 멤버스 주유소’에서는 최대 40원까지 추가로 할인된다. 단, 주유 할인 혜택은 전월 결제금액이 20만원 이상일 경우 제공되며 주유금액은 실적 산정에서 제외된다. 주유 외 카드 사용금액은 별도의 주유포인트로 쌓아준다. 일반가맹점에서 금~일요일에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는 이용금액의 0.4%, 월~목요일에는 0.2%를 적립해준다. 1만포인트가 쌓이면 주유금액으로 쓸 수 있다. 자동차 서비스 업체 ‘애니카랜드’, ‘스피드메이트’‘카젠’의 전국 지점에서 타이어 펑크수리, 엔진오일 1만 5000원 할인 등 혜택을 준다. ●이마트 삼성쇼핑앤모아카드 국내 최대 대형마트인 이마트 전국 매장에서 이용금액의 5%를 할인해주는 쇼핑 특화카드다. 이마트 연간 누적 이용금액에 따라 100만원 미만은 월 5000원, 100만원 이상은 월 1만원, 200만원 이상은 월 2만원까지 이용금액의 5%를 깎아준다. 예를 들어 6월까지 이마트에서 결제한 금액이 200만원을 넘으면 7월부터 12월까지 이마트에서 장 본 금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단, 할인된 금액은 월 2만원을 넘을 수 없다. 전달 이마트 외 가맹점에서 20만원 이상 결제해야 혜택이 제공된다. 이마트 외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은 최대 1%까지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5000포인트 이상 쌓이면 이마트에서 장 볼 때 자동 차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KB카드 CRM 등 고객 중심 성장 확대 “앞서거나 새롭거나.” KB카드가 이달부터 선보인 TV 광고 문구다. 이 안에는 올 하반기를 맞는 각오가 고스란히 들어있다. 남보다 앞선 새 상품으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어오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조만간 분사를 앞두고 전략방향을 ‘고객 중심의 성장기반 확대’로 설정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KB카드의 목표다. 출발이 괜찮다. 올 4월 출시된 ‘굿쇼핑카드’는 한 달에 3만좌 가량 가입하는 등 반응이 좋다. 백화점·대형할인점 등 모든 쇼핑 관련 업종에서 쓰면 최고 10% 할인이 되는 조건에 고객 호응이 잇따랐다. 스테디셀러는 2005년 2월 출시된 ‘스타카드’다. 상반기 25만좌가 가입돼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런 상품들에 힘입어 상반기 KB카드 매출액은 32조원(기업구매 제외)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7% 성장한 수치다. KB카드는 하반기에도 ▲효율적 자산운영을 통한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 ▲고객관계관리(CRM) 고도화 등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실현 ▲신상품 개발 및 기존상품 업그레이드를 통한 고객가치 제공 ▲지속 성장을 위한 신기술 기반의 컨버전스(융합)와 같은 성장동력 확충 등을 주요 전략과제로 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통신사의 카드시장 진입 확대 등 시장구도 상의 변화와 카드 수수료 인하로 인한 카드사의 수익성 증대 노력, 시장 점유율 경쟁 등 영업 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KB카드의 설명이다. 이에 대비해 KB카드는 상반기의 전략적 기조를 유지하면서 카드 영업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갈 계획이다. 최행현 국민은행 신용카드사업그룹 부행장은 “올 하반기에는 외부적인 환경 변화 뿐만 아니라 KB카드 내부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시기”라면서 “KB카드는 안팎의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2010년 경영목표인 ‘고객가치 창조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 달성을 위해 전 조직원의 역량과 열정을 결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KB굿쇼핑카드 쇼핑 관련 업종에서 쓰면 최고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쇼핑특화카드. 전국 모든 백화점, 대형할인점, 슈퍼마켓, 편의점, 면세점 및 홈쇼핑(GS·CJ·현대·롯데·농수산), 인터넷쇼핑몰(G마켓·옥션·인터파크·11번가·롯데닷컴·신세계몰)에서 건당 결제금액이 10만원이 넘으면 10%, 10만원 미만이면 5% 할인된다. KB카드의 후불교통카드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0% 할인(월 최대 4000원 한도)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해피오토 KB카드 SK네트웍스 및 더케이손해보험과의 다자간 제휴를 통해 자동차보험료·차량 정비·주유 할인 등 자동차 관련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 더케이손해보험(에듀카)의 자동차 보험료를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 할인(연 최대 3만원)과 6개월 무이자 할부가 된다. 또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를 이용하면 7대 차량 정비 항목을 정비 때 2만원 정액 할인(월 1회·연 3회), 엔진오일 무료 교환(연 1회), 무료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SK주유소 이용시 ℓ당 60원 할인(이용금액 기준 1일 20만원, 월 30만원까지) 된다. ■ 우리카드 차세대 모바일기프트 카드 출시 “우리가 당신에게 찾아가겠습니다.” 우리카드는 올 하반기 고객의 다양한 니즈(욕구)에 맞춘 특화카드를 통해 소비자에게 한 발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신상품으로 여성·직장인·유학생·관광객 등 다양한 고객층에 맞춘 특화카드를 준비하고 있고 중소기업 고객을 위한 ‘중소기업 전용카드’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현금결제 시장을 카드 결제 영역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특화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 3월에 출시한 ‘모바일 신용카드’를 하반기에는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모바일 기프트카드’ 발급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대학등록 카드납부 확대를 위해 제휴계약 체결 대학도 꾸준히 늘려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 및 보다 정교한 고객관리를 위해 차세대 카드시스템도 다시 구축한다. 올 상반기 우리카드는 안정적 내실성장을 경영목표로 고객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2007년 5월 출시 후 13개월 만에 최단기간 300만 고객을 돌파한 ‘우리V카드’의 할인서비스를 더 확대하는 등 변화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업그레이드 상품인 ‘뉴(NEW) 우리V카드’를 지난 4월 출시했다. 또 은행계 카드사의 장점을 활용해 이용실적에 따른 포인트를 고객 적금계좌에 현금으로 입금해주는 ‘우리V적금카드’도 1월 출시했다. 이 밖에 가맹점 기반 매출 증대를 위해 차량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1.5% 캐시백을 제공하는 우리V오토캐시백 서비스와 최고 70만원을 아낄 수 있는 뉴 우리V세이브 서비스, 정부 보조금 시장 지원을 위한 화물차 유가보조금 영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올 상반기 우리카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한 17조 6천억원을 기록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NEW 우리V카드 우리카드의 히트상품인 ‘우리V카드’의 할인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카드. 일부 가맹점에서 제공되던 5% 할인 서비스(월 최대 1만원)를 모든 주유소·백화점·대형마트·병원·학원으로 확대했다. 급여이체·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우리VM뱅킹이용 고객에게 매월 최대 2000원, 연 2만 4000원까지 캐시백도 제공한다. 외식 분야 혜택도 더욱 늘렸다. 기존 우리V카드에서 20% 할인해 주던 VIPS, 씨푸드오션 등 7개 패밀리 레스토랑과 스타벅스 외에 한국형 패밀리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와 스무디 전문점인 ‘스무디킹’,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를 추가했다. ●우리V적금카드 카드 사용실적에 따른 포인트를 적금계좌에 현금으로 넣어주는 카드. 적금·주택청약종합저축 자동이체금액에 대해 최고 5%의 적립률을 적용해 월 최대 1만원까지 고객이 지정한 적금 계좌에 현금으로 입금된다. 카드 이용액의 0.3%를 현금으로 보상하는 서비스도 같이 적용된다. ■ 현대카드 고객 불만 최소화·中企 특화 주력 현대카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 온 고객만족(CS) 혁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용판매와 금융사업의 조화,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소기업(SME) 사업 확대를 통해 사업 간 균형을 맞추고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올해를 ‘고객만족 원년’으로 선포한 현대카드는 상반기에 성과를 거뒀던 10대 CS 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고객불만 발생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10대 과제란 고객의 입장에서 시급히 해결돼야할 문제점을 모은 것이다. 각 실·본부장들은 매달 개선 과제의 진행 현황과 처리결과를 정태영 사장에게 직접 보고하고, 경영진 스스로 ‘경영진 고객불만 해결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고객과 대면할 방침이다. 다음달 여의도 사옥 2관 로비에 설치되는 ‘통곡의 벽’은 현대카드의 CS 강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게 된다.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고객의 불만을 여러 대의 모니터를 통해 가감 없이 전달하는 수단이다. “생살을 도려내는 심정으로 CS 마인드를 가다듬지 않으면 회사의 미래도 없다.”는 정태영 사장의 강력한 의지가 통곡의 벽을 만들어냈다. 영업과 마케팅에서는 안정적인 위험 관리에 주안점을 두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우선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중인 사업 솔루션 브랜드 ‘마이 비즈니스’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현대카드는 관련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하고 재정관리 솔루션, 매출 분석, 부가세 환급 리포트 제공 등 중소기업의 사업 특성에 맞는 특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VVIP 마케팅의 원조로 불리는 현대카드는 확대되고 있는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도 신경 쓸 생각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VVIP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우량회원을 끌어들여 고객 사용률과 1인당 이용금액을 높이는 마케팅을 벌일 예정이다. 모바일 마케팅도 강화한다. 지난 상반기 M포인트몰, 슈퍼콘서트 등 다양한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내놓았던 현대카드는 하반기에도 특화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현대카드T·현대카드T 플래티넘 항공 마일리지 적립과 무료항공권을 제공하는 여행 특화카드로 ‘트래블(Travel)’의 머리글자를 따서 이름을 지었다. 현대카드T는 카드 결제액 1500원 당 대한항공 마일리지 1마일을 제공한다. 연간 결제액이 1500만원을 넘을 때마다 10만원짜리 기프트카드를 준다. 최대 3장까지 지급된다. 연간 결제액이 4500만원이 되면 국내선 동반자 무료항공권도 준다. 현대카드T 플래티넘은 혜택이 더 많다. 대한항공 마일리지(1500원당 1마일)와 M포인트(0.5~3%)를 동시에 적립해준다. ●현대카드O 전국의 모든 주유소에서 ℓ당 60원을 깎아주는 주유 할인카드다. LPG 충전소에서는 30원을 깎아준다. 단 하루 1회, 회당 이용금액은 10만원 이내로 제한되며 월 4회까지 할인된다. 자동차 관련 부가 혜택도 대폭 강화됐다. 자동차 종합 서비스 업체 ‘스피드메이트’에서 1년에 2번 18개 항목 무료 안전점검과 타이어 펑크수리를 받을 수 있다. 엔진오일 2만원 할인 혜택도 연 2회까지 주어진다. 워셔액 보충과 정비공임 10% 할인 서비스는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 최시중 방통위원장, ‘스마트워크’ 인프라 조성 7대 핵심 과제

    최시중 방통위원장, ‘스마트워크’ 인프라 조성 7대 핵심 과제

    “저출산·고령사회 등의 국가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IT강점을 스마트워크에 접목시켜 민간기업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한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최시중 위원장은 2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 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에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2015년까지 스마트워크 인프라 구축 촉진 및 여건 조성을 위해 234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한국형 스마트워크 모델을 전 산업 분야로 확산시키기 위한 7대 핵심과제를 선정, 추진키로 했다. ◆ 와이파이 지역, 53000개소로 영역 확대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오피스를 회계, 고객관리, 공정, 물류, 시설관리 등 전분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010년까지 와이파이 지역을 53000개소로 영역을 확대 시켜 세계 2위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산이다. 이어 2015년까지 무선트래픽에 대비해 와이브로, LTE 등 10배 빠른 4G 전국망을 계획했다. ◆ IPTV or 스마트TV 기반, 원격협업 환경 구축 IPTV나 스마트TV 기반의 원격협업 환경을 조기 구축, 스마트워크 센터와 재택근무 여건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출발한 농어촌 BcN 사업을 지속 확대해 2015년까지 전국에 100Mbps급 광대역을 설치, 지원하고 2012년부터 10배 빠른 Giga인터넷을 상용화 시켜 전국 20%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 미래 첨단 지능형 업무환경-클라우드 서비스·사물지능통신서비스 미래 첨단 지능형 업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사물지능통신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사물지능통신 활성화 지원 법률을 제정할 예정에 있다. ◆ 스마트워크 서비스, 정보보호 대응체계 고도화 스마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인증제 도입과 정보 유출방지, 해킹 등의 외부 접근 제어를 통해 정보보호 대응체계를 고도화한다. 정보 유출의 피해와 우려를 불식시킴으로써 스마트워크 활성화의 리스크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 첨단기술 활용, 유저 중심의 UI 개선 및 소외계층 고려 스마트워크 확산을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유저 중심의 UI 개선 및 고령자, 장애자 등 소외계층을 고려한다. 이는 편의성 개선과 다양한 프로그램 간 상호호환 체계를 마련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정부·대기업·중소기업간 연계 협업 강화 스마트워크를 중소기업에 도입, 촉진 시키고 민간주도 시장경쟁을 활성화 시킨다는 정책이다. 초기투자비용이 부담스러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서비스와 통신비용을 절감, 유도한다. 또 앱스토어와 같은 개방형 직거래 장터를 스마트워크 분양에서 확대시켜 중소 앱개발자를 지원, 산·학·연 공동 ‘스마트워크 비즈니스 포럼’을 구성한다. ◆ 글로벌 시장 스마트 경쟁력 강화 및 선점글로벌 시장의 국내 스마트 경쟁력 강화 및 선점을 위해 스마트워크 미래기술을 개발해 해외진출을 꾀할 계획이다. 구체적 방향으로는 실감형 전송기술과 사물 상황 인식의 지능형 서비스 기술, 바이오 보안 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워크 기술의 국제 표준화와 스마트워크 패키지 수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방통위 측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2015년까지 2천300여억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탄소배출 감소, 기업 운용비용 절감, 저출산 문제해결, 업무효율성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청와대 조직개편] 4대강·세종시 전담 국정기획수석 폐지

    7일 조직개편으로 청와대는 ‘1대통령실장·1정책실장·8수석(정무·민정·사회통합·외교안보·홍보·경제·사회복지·교육문화)·4기획관(총무·인사·미래전략·정책지원)’ 체계를 갖췄다. 대통령실장, 정책실장이 각각 1명인 것은 현재와 같다. 수석도 일부 이름이 바뀌거나 신설됐지만 8명으로 현재와 마찬가지다. 기획관은 현 3명(총무·인사·메시지)보다 1명이 늘었다. 비서관은 43명에서 45명으로 2명이 늘었다. 외형적인 변화는 크게 없지만, 조직의 성격과 내용을 따져 보면 달라진 점이 적지 않다. 4대강 사업과 세종시 수정안 문제를 전담했던 국정기획수석을 폐지하고 사회통합수석을 신설한 게 가장 주목된다. 사회통합수석은 국민소통비서관을 선임비서관으로 하고 밑에 기존 정무수석 산하의 시민사회비서관과 민원관리비서관을 두게 됐다. 사회정책수석에서 이름이 바뀐 사회복지수석은 신설된 서민정책비서관을 선임으로 해 기존에 있던 보건복지·여성가족·고용노사비서관을 거느린다. 미래전략기획관은 기존 교육과학문화수석 산하의 과학기술비서관을 필두로 해 폐지된 국정기획수석 산하의 방송정보통신비서관, 기존 사회정책수석 내 환경비서관과 국정기획수석 내 미래비전비서관을 합친 환경녹색성장비서관을 관장하게 된다. 미래전략기획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환경 및 녹색성장 등 미래 유망 분야를 맡는다. 정책실장 산하에 신설된 정책지원관은 국정과제와 지역발전, 정책홍보 지원 기능을 묶어 기존 역점과제들이 집권 후반기에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하는 역할에 주력한다. 정책지원관 산하에는 폐지된 국정기획수석 내 국정과제비서관 및 지역발전비서관과 함께 신설된 정책홍보지원 비서관이 배치됐다. 현재 기획관리비서관은 기획조정실로 바뀌었다. 한동안 약화됐던 국정조정 및 국정상황 관리기능을 다시 강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치안비서관(경찰)은 법무비서관(검찰)과 함께 민정수석실에 함께 있다가 이번에 정무수석실로 이관됐다. 치안비서관은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정무수석실에 있었고 노무현 정부 때는 비서실장 직속이었다. 교육문화수석 내 문화체육관광비서관은 문화체육비서관과 관광진흥비서관으로 분리됐다. 관광진흥비서관은 관광산업 활성화와 국가 브랜드 제고 등을 맡게 된다. 홍보수석실의 변화도 주목된다. 홍보수석실은 기존의 메시지기획관과 통합했다. 홍보수석 밑에 기존 2명의 대변인은 1명으로 줄었다. 현재의 언론비서관 자리가 없어지고 홍보기획·해외홍보비서관 자리가 신설됐다. 홍보수석 밑에 있는 뉴미디어 홍보비서관을 통해 온라인과 유비쿼터스 홍보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뉴미디어 홍보비서관에는 온라인 대통령 이미지관리(PI)·온라인 여론·온라인 홍보, 온라인 협력 등 4개 팀을 두고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친다. 지난 5월 신설된 온라인대변인의 역할도 확대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작은 청와대를 지향하지만 필요하다면 융통성을 갖고 인원을 늘릴 수도 있다.”면서 “숫자에 구애 받아서 효율성이 떨어지거나 부족함이 생겨서는 안 된다는 게 조직개편의 또 하나의 원칙”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통합LG텔레콤, ‘LG U+’로 사명 바꾸고 새출발…‘탈 통신’ 천명

    통합LG텔레콤이 1일 ‘LG U+’로 사명을 바꾸고 공식출범했다. ‘탈(脫)통신 세계일등 기업’을 만들겠다는 선언도 했다.  LG U+는 이날 서울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비전 선포식을 갖고 고객 융합서비스인 ‘U 컨버전스’를 기치로 내걸었다.  비전 선포식에 앞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상철 LG U+ 부회장은 “텔레콤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는 한 우리는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한다.”면서 “전혀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일구기 위해서는 우리의 최대 강점이자 색채인 텔레콤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이름인 ‘U+’는 고객에게 유비쿼터스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라는 것이 이 부회장의 설명이다. 이날 그는 새로운 사업을 통해 4년 안에 매출 10조원,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펭귄이 새 세상으로 날아가 듯”…‘탈통신’ 천명  이 부회장은 “펭귄이 새로운 세상을 찾아 날아가듯, 범고래가 제방을 넘어 망망대해로 가듯 LG U+는 지금의 갇혀진 틀을 벗어나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향해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LG U+는 ‘탈통신’을 실현하기 위해 장소와 단말에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다양한 IT기기를 연결해 주는 고객융합 서비스인 ‘U컨버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그는 “‘탈통신’은 통신에 갇힌 사고방식을 전환한다는 의미이지 통신을 버리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미이다.  LG U+는 이를 위해 초고속 와이파이망과 4세대(4G) 광대역무선통신망((LTE) 선도투자,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등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LG U+는 유무선의 All-IP와 100Mbps급 고속 서비스가 가능한 와이파이 네트워크망인 ACN(AP Centric Network)을 구축키로 했다. 또 이 달부터 기존 와이파이 네트워크 보다 보안이 강화된 802.1x 인증 체제를 도입하고, 속도와 커버리지가 개선된 고성능 와이파이 AP(802.11n) 설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100Mbps급 속도의 고성능 AP를 2012년까지 가정 및 기업에 250만~280만개, 무료 공용 AP를 5만개까지 늘려 구축한다.  LG U+는 또 지난 4월 새로 할당받은 800㎒ 주파수 대역에 국내 최초로 4세대 이동통신 LTE 전국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2012년 7월 수도권 및 광역시를 중심으로 2G와 4G 모두 사용 가능한 LET 단말기를 통해 서비스를 개시하며,2013년 7월 이후에는 4G망 전용 단말기를 출시한다.  오는 10월에는 기존 IPTV를 인터넷 및 모바일과 결합한 IPTV 2.0 서비스를 선보인다. 가정내 여러 기기에서 동일한 사용자 환경(UI)을 구현할 수 있는 ‘N스크린’도 조기 도입할 계획이다.  ●“U컨버전스 서비스를 통해 IT강국 되찾을 것”  이 부회장은 “통신사의 관점에서 고객은 개인고객과 가정고객, 기업고객으로 나눌 수 있지만 그 고객은 한 사람의 개인이자, 가정의 일원이며 직장인이다.”라며 “그 고객이 우리(통신사)의 닫힌 관점 때문에 복잡하고 어려운 서비스를 이용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그는 “‘탈통신’은 한 사람의 고객이 어느 곳에 있건 끊김 없는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U+는 고객가치를 확장하기 위한 방안으로 ▲집에서 모든 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는 ‘컨버지드 홈(Converged Home)’ ▲내 손안에서 모든 네트워크가 가능토록 하는 ‘소셜 모빌리티(Social Mobility)’ ▲창조적 업무환경 혁신이 가능한 ‘스마트 워크플레이스(Smart Workplace)로 구성된 ‘U컨버전스 서비스’를 내세웠다. LG U+는 앞서 지난달 15일 U컨버전스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온국민은yo’ 요금제를 내세웠다. 이 요금제는 휴대폰,인터넷,인터넷전화,IPTV 등을 아무 조건없이 선택함으로써 가정통신비를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 부회장은 “U컨버전스 서비스를 통해 잃어버린 IT 강국을 되찾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LGT 반값할인 승부수

    LGT 반값할인 승부수

    서울역 시대를 연 통합LG텔레콤이 휴대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등 통합된 통신 요금을 최대 50%까지 깎아주는 파격적인 할인 요금제를 내놓았다. 경쟁사들의 ‘스마트폰 대전’에서 한발 밀려난 것을 만회하기 위해 ‘탈통신’이라는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통합LG텔레콤은 15일 서울 남대문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무선 가구통합요금제 ‘온국민은 요’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온국민은 요’는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인터넷TV(IPTV) 등 가족이 사용하는 유·무선 상품을 모아 미리 상한요금을 정한 뒤 그 요금의 최대 2배의 무료 통화를 제공해 통신 요금을 50% 절약할 수 있다. ‘온국민은 요’ 가입자는 상한요금을 9만원으로 설정하면 16만원, 12만원은 24만원, 15만원은 30만원 등 최대 2배에 이르는 통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예를 들어 3인 가족이 3대의 이동전화로 모두 18만원, 인터넷전화로 1만원을 쓰고, 2만 8000원짜리 초고속인터넷과 1만 1000원짜리 IPTV에 가입해 매달 22만 9000원의 통신 요금이 나오더라도 12만원만 내면 된다. 각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이동전화 회선은 9만원이 최대 2대, 12만원은 3대, 15만원은 5대다. 또 무료제공 금액인 24만원을 넘어 25만원을 사용하면 초과분인 1만원만 추가해 13만원만 청구된다. 유선상품은 고객이 원하는 만큼 추가하거나 아예 제외할 수도 있다. 약정 금액보다 덜 사용하면 쓴 금액만 부과, 불필요한 낭비도 줄일 수 있다. 이상철 LG텔레콤 부회장은 “지금까지 고객들은 복잡한 요금제 때문에 어떤 요금제에 가입할지 혼란스러워했지만 이번 요금제는 모든 가계통신 상품을 망라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배려했다.”면서 “(요금제 출시로) 줄어드는 영업이익 부담이 크지만 실질적인 가입자 숫자를 늘리면서 보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텔레콤은 ‘온국민은 요’ 요금제를 통해 국내 640만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고, 이들이 모두 해당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통신비 절감 규모는 가구당 월평균 4만 8000원, 전체로는 연간 3조 700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LG텔레콤은 또 휴대전화 단말기로 무선랜 지역은 물론 일반 이동통신망에서 인터넷전화가 가능한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인 ‘오즈070 요금제’도 다음달 선보인다. 무선랜을 쓸 수 있는 가정에서는 35%까지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한편 LG텔레콤은 다음달부터 ‘LG유플러스(LG U+)’로 사명을 바꾸고 ‘탈통신’ 실현을 본격화한다. 이상철 부회장은 “탈통신은 기업과 가정,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가 단절 없이 이어지도록 한다는 게 기본 구상”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헝가리 재정 긴축안 발표

    최근 ‘제2의 그리스’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는 헝가리가 은행세 도입을 포함한 긴축안을 발표했다. 빅토르 오르번 헝가리 총리는 8일 의회에서 가진 연설에서 올해 재정 적자를 목표대로 국내총생산(GDP)의 3.8%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향후 6년간 은행 등 금융회사에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금융회사들로부터 확보하게 될 재정 수입은 기존 130억포린트에서 2000억포린트로 늘어날 것이라고 오르번 총리는 덧붙였다. 또 공공부문 월급에 대해 200만포린트 상한을 두고 공공 부문 차량·가구·통신비를 동결하는 한편 국영기업 이사회 축소 등을 통해 재정지출을 줄여 1200억포린트를 절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선택 6·2-승패요인 분석] 못 믿을 여론조사

    디지털 정보통신(IT)기기가 결국 아날로그식 여론조사를 식물 여론조사로 만들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누리꾼들의 주장이 과장됐지만 아주 터무니없는 것은 아니라고 2일 분석했다. 그는 여론조사와 실제 투표 결과가 크게 차이가 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은폐형 부동층의 조사 한계’와 ‘ARS 조사 방식의 문제’를 꼽았다. 김 교수는 “설문조사가 유선 전화로만 이뤄지다 보니 응답자 대부분이 중장년층”이라면서 “시대변화에 따라 IT기기나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다양하고 새로운 방식의 여론조사 도구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의 지적대로라면 정확한 여론동향 파악을 위해 휴대전화 조사 등이 필요하지만, 비용이나 통신비밀보호법 저촉 문제 등이 걸려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때문에 애초부터 부정확한 여론조사가 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여론조사, 믿지도 속지도 맙시다.’라는 글을 6·2지방선거 막바지 인터넷 게시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던 것도 무리가 아니다.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이 쌓이다 못해 ‘여론조사=선동을 위한 도구’라는 인식이 누리꾼들 사이에 퍼진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도 서울과 경기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10%포인트 넘게 크게 이길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개표 결과와 들어맞지 않았다. 일각에서 ‘숨은 5%’를 넘어 ‘숨은 10%’ 가능성을 제기할 때 이를 일축했던 전문가들만 무색하게 됐다. 여론조사 문항이 거대 담론에 대한 질문과 어우러져 실시되는 점도 지방선거 여론조사가 빗나가는 원인으로 꼽혔다. 여론조사에서는 천안함 사태·4대강 논란·세종시 문제 등에 대한 생각과 정당·후보에 대한 지지를 연결지어 묻는 반면, 투표에서는 생활공약에 따라 움직인다는 뜻이다. 1인8표제로 사상 최대 규모의 선거가 치러지면서 막판까지 부동층이 많았고, 이들을 자극할 막판 변수가 살아 있었다는 점도 여론조사와 실제 개표 결과의 차이를 벌린 요인으로 꼽혔다. 여론조사업체인 에이스리서치 대표인 조재목 한양대 교수는 “법적으로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이후 투표일까지 유권자의 심정 변화를 일으킬 변수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교육감·교육의원 선거가 함께 치러지면서 ‘30~40대 주부들의 참여’가 활발했다는 점도 기존 선거와는 다른 점이다. 다만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을 상대로 이뤄진 방송3사의 출구조사는 비교적 실제 개표결과와 비슷하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홍희경 최재헌 허백윤기자 goseoul@seoul.co.kr
  • 檢, 기소·수사권 독점… 제식구 공격땐 ‘반격’

    1999년 1월 현직 판·검사 등 300여명이 검사 출신 변호사의 사건 수임을 도와주고 소개비를 받았다는 의혹이 터졌다. 이른바 ‘대전 법조 비리사건’이다. 검사 25명이 명절 떡값, 전별금, 휴가비, 회식비 등으로 적게는 10만원 많게는 1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수사에서 드러났다. 검사장 2명을 포함한 검사 6명이 사표를 냈고, 7명은 징계나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다. ‘소낙비’가 지나가자 검찰이 반격을 시작했다. 이 사건을 처음 보도한 대전 MBC 기자 등 4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하고, 검사 21명이 MBC를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수임비리’ 사건을 보도해 해당 변호사와 일반 검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에서다. MBC는 법조계의 문제점을 지적해 자정을 촉구했을 뿐 개인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 아니라고 맞섰다. 법원은 “검사들이 변호사와 뒷거래해 사건을 부당하게 처리했다는 증거가 없어 일부 보도가 허위”라며 벌금형을 선고했다. 또 검사에게 900만~15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도 판결했다. ‘법조 비리’ 사건이 터지면 검찰은 의혹의 당사자인 ‘제식구’가 아니라 의혹을 제기한 ‘고발자’를 향해 칼을 뽑아든다. 검찰이 기소권과 수사권을 독점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안기부 X파일’을 인용해 “삼성그룹으로부터 떡값을 받았다.”며 전·현직 검사 7명의 실명을 공개한 노회찬 전 민주노동당 의원은 통신비밀보호법 및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녹취록에는 금품 전달 계획만 있을 뿐 검사가 삼성에서 금품을 받았다는 것은 확인되지 않았는데 이를 단정적으로 표현했다고 검찰이 기소한 것이다. 앞서 검찰은 위법한 자료여서 X파일을 수사자료로 삼을 수 없다며 떡값 검사들을 무혐의 처분했다. 1심 재판부는 노 전 의원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지만, 2심 재판부는 무죄로 판단했다. “합리성과 이성을 가진 일반인이라면 녹취록의 대화 내용대로 삼성이 검사들에게 금품을 지급했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명예훼손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검사가 금품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은 검찰이 입증해야 하는데 이를 게을리했다고 지적했다. 최근 부산발 ‘스폰서 검사’ 의혹을 조사하면서도 검찰은 제보자 정모(51)씨를 압박했다. 접대 자금원을 찾겠다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정씨와 그 가족의 계좌를 추적했다. 정씨는 검찰 수사를 믿을 수 없다며 검사와의 대질신문을 거부하고 있다. 부장판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수사·기소권을 장악한 검찰은 눈앞에 드러난 자신의 허물에 눈감고 엉뚱한 곳에 칼을 휘두를 수 있다.”면서 “법조비리 사건으로 ‘검사 비리를 고발하면 대가를 치른다.’는 교훈만 남았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옥션 스카이프, 월정액 요금제 4종 출시

    옥션 스카이프, 월정액 요금제 4종 출시

    인터넷전화 옥션 스카이프가 일반전화 및 휴대전화로 거는 통화요금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유무선 월정액 요금제 4종’을 출시했다.17일부터 서비스 되는 ‘유무선 월정액 요금제 4종’은 일반 유선전화와 휴대폰 통화에 관계없이 통화 시간을 ‘600분, 900분, 1200분, 1500분’ 등 4가지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월 통화량이 많은 이용자들에게 큰 혜택이 부여되는 이번 요금제는 기존 핸드폰 발신 요금 대비 평균 57.8%(표1. 참조)의 통신비를 절약할 수 것이 큰 특징이다.실제 10초당 18원에 요금이 부과되는 기존 스마트폰이나 일반 휴대전화 요금제로 900분(15시간) 통화시 97200원의 비용을 내야 하지만 ‘유무선 900’ 이용 고객은 월정액 40,100 원 만을 지불하면 된다.이 요금제는 또한 해외에서 국내로 거는 요금에도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옥션 스카이프 배동철 상무는 “이번 요금제 4종 출시로 세간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모바일 통화 요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옥션 스카이프는 요금제 출시 기념으로 3D TV와 넷북 및 아이폰,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빅 이벤트도 1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한다.먼저, 이번 이벤트 응모자 중 1명에게 남아공월드컵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스카이프가 탑재된 삼성전자의 풀HD 3D TV를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 유무선 요금제 가입이나 1만원 이상 결제 고객을 위한 100% 당첨이 보장된 즉석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무선 1200/1500’과 ‘유무선 900’ 월정액 요금제 가입 고객은 각각 최신 아수스 넷북과 아이폰 증정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유무선 600’ 결제 고객 중 100명을 선정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유무선 300’이나 1만원 이상 결제 고객 중 100명은 스카이프 이어셋을 받을 수 있으며, 응모자 모두에게 30분 무료 통화권을 증정한다.사진=옥션스카이프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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