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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뻔뻔한 ××”에 열 받은 정청래, 주호영에 “누가 뻔뻔한 ××래!”(종합)

    [현장] “뻔뻔한 ××”에 열 받은 정청래, 주호영에 “누가 뻔뻔한 ××래!”(종합)

    여야 의원들 “야 인마!”, “에이 밥맛!”공수처 표결 앞두고 격한 감정 쏟아내180석 거대여당 공수처법 일사천리 통과민주, 사진 찍고 손뼉 치며 자축…추미애 미소찬성 187석 압도적 처리…조응천만 불참정의 장혜영 유일 기권 “민주주의 아냐”국민의힘 “국민을 개돼지로 아나” 항의국정원법 필리버스터 계속…무력한 野야당의 거부권을 무력화시키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10일 표결을 앞두고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민의힘 의원들 간에 낯뜨거운 몸싸움을 벌였다. 국회 본회의에서 공수처법이 통과되기까지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는 플래카드와 구호를 외치며 반발했지만 숫적 우위를 지닌 민주당과의 표결에서 속절없이 무너져내렸다. 민주당은 정의당 표까지 더해 187명의 압도적 찬성으로 공수처법 개정안을 처리한 뒤 손뼉 치며 자축했다. 검찰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공수처법 처리를 주도한 윤호중 법제사법위원장과 인사하며 환하게 웃었다. 정청래 ‘뻔뻔한 새끼’ 외친 의원찾는다며 수차례 본회의장 들락날락 발단은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 도열해 공수처 반대 피켓 시위를 벌이던 국민의힘 의원들 쪽에서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내지른 “뻔뻔한 새끼”라는 욕설이었다. 때마침 본회의장으로 걸어 들어가던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돌아서서 “누가 뻔뻔한 새끼래”라고 따지며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과 충돌했다. 뒤따라오던 민주당 김종민 민형배 의원이 정 의원을 말리며 양팔을 붙잡고 본회의장으로 데리고 갔으나, 정 의원은 이내 뿌리치고 다시 밖으로 나와 “누가 뻔뻔한 놈이라고 한 거냐”고 캐물었다. 이번에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정 의원을 끌어안다시피 만류해 본회의장으로 이끌었지만, 정 의원은 포기할 수 없다는 듯 빠른 걸음으로 다시 돌아왔다.정청래, 주호영에 가선“당신이 시켰어?”野 “당신 뻔뻔한 사람 아냐?”배현진 “부끄러운 줄 아세요” 정 의원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다가가 “당신이 시킨 거냐”고 거세게 항의했다. 주 원내대표가 “(본회의장에) 들어가서 얘기하자”고 해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주 원내대표 주변에 있던 국민의힘 의원들도 “당신 뻔뻔한 사람 아니냐”며 덩달아 흥분해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됐다. 팔을 잡고 몸통을 밀치는 가벼운 몸싸움이 벌어졌다.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은 주 원내대표에게 다가서는 정 의원을 가로막았고, 원내대변인인 배현진 의원도 가세해 정 의원에게 “부끄러운 줄 아세요”라고 면전에 고함을 질렀다. 여야 의원들은 “야 인마”, “에이 밥맛”이라는 등의 거친 말을 내뱉으며 공수처법 개정안 처리를 놓고 최고조에 달한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일부 의원들이 “감정 싸움할 필요는 없다”며 극구 말리는 소리는 고성이 메아리치는 로텐더홀 난리 통에 힘없이 묻혀 잘 들리지 않았다.與 조응천 표결 불참…기권도 안 눌러장혜영 기권 “與, 민주주의 원칙 훼손” 공수처 가결 187명 찬성반대 99명, 기권 1명 이후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공수처법 개정안을 재석 의원 287명 가운데 찬성 187명, 반대 99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 민주당에서는 조응천 의원이 표결에 불참했다. 법 개정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 온 그는 본회의장에 있었지만 기권 버튼도 누르지 않아 재석 의원으로 잡히지 않았다. 이후 안건 표결에는 참여했다. 기권을 행사한 1인은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다. 장 의원을 제외한 정의당 의원 5명은 모두 찬성표를 눌렀다. 장 의원은 ‘기권’을 한 이유에 대해 “민주주의 없이 검찰개혁도 없다”며 “야당의 비토권을 무력화하는 공수처법 개정안은 최초의 준법자는 입법자인 국회여야 한다는 민주주의의 원칙을 훼손한다”고 주장했다.野 수정안 올렸지만 바로 부결반대 187명, 민주당 주도 국민의힘은 본회의가 시작하자 여당의 개정안에 맞서 ‘독소조항’ 삭제하겠다며 공수처법 개정안 ‘수정안’을 올려 반대의 뜻을 명확히 했지만 민주당의 반대로 부결됐다. 제안 설명에 나선 법사위 소속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권에 대한 민심 이반이 가속화하자 거대여당은 파시즘이란 우려가 나올 정도로 독선과 독주를 몰아치는 형국”이라며 “공수처는 문재인 정권을 수호하기 위한 사찰기구로 전락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민주당 의석에서 “제안설명이나 하세요”라고 소리 지르자 “몸에 좋은 약이 입에 쓰니 좀 들으세요”라고 응수하기도 했다. 제안설명 후 곧바로 표결에 들어간 수정안은 재석 288인 중 찬성 100인, 반대 187인, 기권 1인으로 부결됐다. 180석의 거대 의석을 가진 민주당은 표결에 여유만만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무력했다.민주당 곧바로 공수처 개정안 가결187명 찬성… 손뼉 치며 자축기념하듯 스마트폰 카메라 촬영도활짝 웃은 추미애, 의원들과 악수 이어 민주당발 공수처법 개정안에 대한 표결이 이뤄졌고 바로 가결로 이어졌다. 개정안이 통과되자 야당의 거부권을 무력화하는 공수처법 개정안에 일제히 찬성표를 누른 민주당 의원들은 박병석 국회의장이 법안 가결을 선포하자 비교적 차분한 표정으로 손뼉을 치며 자축했다. 공수처 출범의 교두보를 놓은 순간을 기억하려는 듯 휴대전화 카메라를 꺼내 본회의장 스크린을 촬영하는 의원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국무위원석에 앉아있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활짝 미소짓는 장면도 목격됐다. 추 장관은 표결 전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공수처법을 처리한 법사위원장 윤호중 의원과 악수하거나 주먹 인사를 나누며 밝게 웃었다.국민의힘 “민주주의는 죽었다”“문재인은 독재” 플래카드·구호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독재로 흥한 자 독재로 망한다” “민주주의는 죽었다” “독재정당 민주당” “정권비리 국민심판” 등의 구호를 연신 외쳤다. 이들의 외침은 8번째 안건인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이 처리될 때까지 이어졌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투표가 시작되기 전부터 ‘민주주의는 죽었다’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모두 기립해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한 사람이 ‘독재로’라고 선창하면 다른 의원들이 ‘망한다, 망한다, 망한다’를 반복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공수처법 개정안의 부수 법안이 처리되는 도중에도 투표에 거의 참여하지 않은 채 ‘문재인은 독재다’라는 구호를 외쳤다. 박 의장은 장내 소란을 무시하고 계속 의사 일정을 진행했으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10분가량 시위를 지속하다 모두 본회의장을 퇴장했다.주호영 “참담·분노…국민을 개돼지로보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럴 수 있나” 국민의힘은 이날 공수처법 개정안을 강행 통과시킨 민주당을 강도 높게 규탄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법안이 처리된 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참담하고 분노가 치솟는다”며 “국민을 개돼지로 보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럴 수 있나”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런 막무가내 권력을 국민이 용서할 것 같나”라며 “문재인과 민주당 정권이 폭망의 길로 시동을 걸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자 공수처법 개정안에 이어 이틀째 필리버스터(무제한 반대 토론)를 시작했다. 국회 정보위원인 이철규 의원은 오후 3시 15분 첫 주자로 나서 “국정원이 과거의 어두운 역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오히려 더 정치에 개입하거나 국민을 사찰하는 부작용만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민주당이 필리버스터를 24시간 뒤 끝내도록 하는 ‘종결 동의’를 내지 않기로 함에 따라 반대 토론은 최소 이튿날 새벽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법무부 ‘한동훈 통화 내역’ 윤석열 감찰 활용 논란

    법무부 ‘한동훈 통화 내역’ 윤석열 감찰 활용 논란

    법무부가 한동훈 검사장 감찰 용도의 한 검사장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윤석열 검찰총장 감찰에 활용해 위법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앞서 법무부 감찰담당관실은 ‘채널A 강요미수’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변필건)에 한 검사장의 수사기록을 요청해 해당 자료를 확보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시한 한 검사장에 대한 감찰에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런데 지난 1일 윤 총장에 대한 감찰 및 징계 청구의 적절성 논의를 위해 열린 법무부 감찰위원회에서 박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이 자료 중 일부인 한 검사장과 윤 총장 부부의 통화 기록을 공개하며 논란이 일었다. 중앙지검 측은 “한 검사장 감찰 목적으로 수사기록을 요청받아 해당 자료를 제공한 것이므로, 제공 자체는 적법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박 담당관에 대해서는 한 검사장 관련 자료를 제3자인 윤 총장 징계 절차에 사용했으므로 별건 감찰이자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박 담당관은 “해당 통화 내역은 한 검사장에 대한 감찰조사를 위해 법무부 감찰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수집한 자료”라며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사유 중 채널A 사건 부분은 한 검사장에 대한 감찰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관련 비위 사건’이라 감찰규정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또 “법무부 소속 감찰위 비공개회의에서 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자료를 모두 회수했고, 외부에 공개한 것이 아니므로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조달 혁신제품, 우수조달물품으로 첫 지정

    조달 혁신제품, 우수조달물품으로 첫 지정

    혁신제품 중 시범 구매사업을 통해 사업성을 인정받은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우수제품)으로 첫 지정됐다.조달청은 8일 지난해 선정한 혁신제품 중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을 금속3D 프린터와 유선 구축이 어려운 지역에서 사용가능한 무선와이파이 공유기인 TVWS 게이트웨이 등 4개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혁신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기회 제공이라는 정책 취지에 맞춘 첫번째 성과다. 이들 제품은 혁신시제품 테스트 결과 성공 판정을 받은 제품을 대상으로 심사특례를 적용해 선정했다. 특히 TVWS 게이트웨이는 혁신시제품 선정 이후 6개월간 수요기관인 충북 제천시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성능 평가 만점을 받아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통신비 절감 효과를 통해 혁신제품과 우수제품 심사를 통과해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추락방지 기능을 강화한 안전사다리, CCTV 조사로봇 시스템 등이 우수제품에 선정됐다. 우수제품 지정기간은 2023년 12월까지 3년간이며 수출·고용 등 요건을 갖추면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우수제품은 특허·신제품(NEP)·신기술(NET)·혁신제품 등을 대상으로 기술·품질 평가를 거쳐 지정한다. 지난 11월 기준 1256개 제품이 지정돼 있고 지난해 연간 구매액이 3조 2000억원에 달했다. 우수제품은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공급할 수 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혁신시제품 테스트 결과를 통해 우수제품으로 지정한 것은 처음으로 혁신기업이 조달시장에 진입해 성장,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3차 재난지원금 설연휴전 지급되나…예산 2차 절반 안돼

    3차 재난지원금 설연휴전 지급되나…예산 2차 절반 안돼

    3차 지원금 예산 3조+알파, 2차 때는 7조 8천억 정부가 코로나19 3차 확산 피해 보전을 위한 맞춤형 지원 예산으로 3조원 이상을 책정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실장은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회에서 내년 예산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3조원의 재원을 확보한 것”이라면서 “정부는 여기에 플러스 알파로 재원을 보태서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 예산안에 코로나19 맞춤형 피해지원 예산으로는 3조원이 책정돼 있다. 안 실장은 “국가가 가진 63개 기금에 여유 재원이 있고, 올해 (4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한) 3조 3000억원 상당의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집행 잔액도 있다”면서 “이런 것을 보태서 지원해드릴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현재로선 (3차 확산) 피해 규모를 알 수 없으므로 지원 규모도 알 수 없는 상태”라면서 “추가적인 대책이 강구된다면 추가적인 재원을 또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설 연휴 전에 지원금을 지급하느냐는 질문에 안 실장은 “규모와 시기, 지급 방법 등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집행 시기는 따로 결정할 문제”라고 답했다. 정부는 오는 1월, 가급적 설 연휴 전에 코로나 취약계층을 선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3차 지원금은 2차 지원보다 빠듯한 예산을 고려해 영업이 제한된 소상공인과 저소득 가구,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에게 돌아간다는 계산이 나온다. 특히 이미 집합이 금지된 유흥시설 5종과 다가올 겨울철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직격탄을 맞을 중점·일반관리시설이 주로 지원금을 받을 전망이다. 2차와 비슷한 방식의 선별 지원 전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홍근 의원은 전날 “정부가 12월 남은 기간 동안 집행계획을 준비하게 될 것”이라며 지원 대상과 금액에 관해서는 “2차 재난지원금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올여름 2차 대유행에 따라 추석 명절 전후로 지급된 2차 재난지원금은 크게 △소상공인새희망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청년특별구직지원금 △아동특별돌봄지원비 △위기가구긴급생계비 △통신비 지원 등 6가지 사업으로 나뉘었다. 이 중 절반 이상의 예산이 편중된 사업이 바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으로 전체 지원금 예산 7조 8000억원 중 3조 3000억원을 차지했다. 당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일반업종에 100만원, 집합제한업종에 150만원, 집합금지업종에 200만원을 지급했다. 지원 대상만 294만명이었다. 다음으로는 아동 특별돌봄 지원비가 1조3000억원을 차지해 중학생 이하 자녀 한 명당 15만~20만원을 줬기에 지원 대상은 670만명이었다. 청년 특별구직지원금은 20만명에게 1000억원을,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은 특고 70만명에게 모두 6000억원을 지급했다. 긴급 생계비는 생계 위기에 놓인 55만가구에 3500억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3차 재난지원금 예산이 2차 때 확보한 예산에 절반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봤을 때, 보편 지급 방식에 가까웠던 통신비 지원과 아동 특별돌봄 지원비는 이번엔 포함되지 못할 전망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11월 소비자물가 0.6% 상승…두 달 연속 0%대

    11월 소비자물가 0.6% 상승…두 달 연속 0%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0.6% 상승하며 저물가를 이어갔다. 2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50(2015년=100)으로 작년 동월 대비 0.6%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6월(0.0%)부터 7월(0.3%), 8월(0.7%), 9월(1.0%)까지 오름세를 키우다가 10월에 정부 통신비 지원 영향에 0.1%로 떨어졌고 지난달에도 0%대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보면 상품은 작년 동월 대비 0.9%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작년 동월 대비 11.1% 올랐지만 상승률은 10월(13.3%)보다 작았다. 농축수산물 가운데 농산물 물가 상승률은 13.2%, 채소류는 7.0%를 각각 나타냈다. 양파(75.2%), 파(60.9%), 사과(36.4%), 고춧가루(30.8%) 등이었다. 농산물 가격 상승률이 전월(18.7%)에 비해 낮아진 이유는 지난해 작황이 좋아 가격이 낮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축산물은 코로나19로 ‘집밥’ 수요가 늘면서 9.9% 올랐다. 돼지고기(18.4%), 국산쇠고기(10.5%)가 상승률을 끌어올렸다. 저유가 영향에 공업제품은 1년 전보다 0.9% 내렸다. 석유류가 14.8% 급락했고, 가공식품은 1.6% 올랐다. 전기·수도·가스는 4.1% 하락했다. 서비스는 0.4% 올랐다. 이 중 유치원 납입금 정책 확대, 학교 급식비 지원 등 교육 분야 정책지원 효과로 공공서비스는 2.0% 하락했다. 정부의 통신비 지원 정책도 일부 영향이 계속되면서 휴대전화료는 3.3% 하락했다. 개인서비스는 1.3% 상승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영향으로 개인서비스 가운데 외식물가 상승률은 0.9%, 외식 제외는 1.6%에 그쳤다. 집세는 작년 동월 대비 0.6% 올라 2018년 6월(0.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세(0.8%)는 2018년 12월(0.9%)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월세는 0.4% 올랐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가 6.9%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교통(-4.3%), 교육(-2.1%), 통신(-1.6%), 오락·문화(-0.5%) 등은 떨어졌다. 계절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따른 물가 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0%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0.6% 상승했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국제유가 하락, 교육분야 지원 정책,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외식물가 상승률이 제한되는 등 0%대 저물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불붙는 3차 재난지원금… “포퓰리즘 아닌 적시·적소 선별지급을”

    불붙는 3차 재난지원금… “포퓰리즘 아닌 적시·적소 선별지급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치권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다. 정부는 “검토한 바 없다”며 선을 긋고 있지만 자영업자 등의 피해가 커질 경우 생존권 보호 차원에서라도 지급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1차 지원금처럼 전 국민에게 지급하거나 2차의 통신비 지원처럼 포퓰리즘 성격의 지급은 안 된다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견해다. 1차와 2차 재난지원금 효과를 명확하게 분석한 연구 결과는 없지만 통계청이 분기마다 발표하는 ‘가계동향조사’를 보면 간접적으로 유추할 수 있다. 1차 지원금이 지급됐던 2분기엔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 증가했다. 특히 하위 20%(1분위) 소득은 8.9%나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소득 5분위 배율(상위 20%를 하위 20%로 나눈 값)은 4.23배로 1분기(5.41배)보다 크게 낮아졌다. 소득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5분위 배율은 낮을수록 분배가 개선됐다는 뜻이다. 2분기 땐 소비지출도 2.7% 늘어나는 등 내수 진작 효과가 감지됐다. 반면 2차 지원금이 지급된 3분기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 증가율이 1.6%에 그쳤다. 저소득층 소득은 감소한 반면 고소득층은 늘면서 5분위 배율이 4.88배로 악화됐다. 소비지출도 1.4% 감소하며 뒷걸음질쳤다. 2차 지원금은 자영업자 위주로 선별 지급됐다. 이를 근거로 이재명 경기지사와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 등은 1차처럼 전 국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하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재정이 크게 악화된 만큼 선별 지급이 옳은 방향이라고 제언한다.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위기 계층에 국가가 지원하는 건 당연한 도리지만 재정을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마구잡이로 뿌려선 안 된다”며 “백신 개발 소식 등 코로나19 터널의 끝이 서서히 보이는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청사진을 그리고 재정도 그쪽에 집중하는 게 맞다”고 제언했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부 교수는 “2차 지원금 효과가 낮아 보이지만 조용히 자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한다”며 “거리두기 2단계부터는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확연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 계층 위주로 신속한 지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선 이날 국민의힘과 정의당 등 야당을 중심으로 3차 재난지원금 예산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자는 주장이 나왔고,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 뒤 3차 재난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자고 맞섰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정부, 3개월째 ‘경제 불확실’…코로나 재확산 타고 플러스 성장 ‘희망 사항’ 포기?

    정부, 3개월째 ‘경제 불확실’…코로나 재확산 타고 플러스 성장 ‘희망 사항’ 포기?

    정부가 최근 한국 경제를 두고 3개월 연속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출과 함께 내수 일부 지표가 나아졌지만, 경제 전반이 여전히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세에 휘둘리고 있다는 진단이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91명에 달하는 등 다시 세자릿수를 보이는 가운데 서비스업·고용 지표 회복은 더뎌지고 있다. 정부가 제시한 올해 경제 성장 목표치 0.1%는 ‘희망 사항’에 그칠뿐 아니라,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한 각종 전망치보다도 더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13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1월호에서 “최근 한국 경제는 완만한 수출 회복 흐름이 지속하고 제조업·소비·투자 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업·고용 지표의 회복세가 제약된 가운데 세계 코로나19 확산세 등에 따른 실물경제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내수·수출 회복에도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 정부는 지난 8월까지만 해도 ‘경기부진이 완만해지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경기인식을 강조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반영한 9월부터 “실물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언급하기 시작했다.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은 진정됐지만 최근 다시 재발하는 양상이다. 서비스업 타격이 여전히 지속되고 글로벌 재확산세까지 겹쳐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기재부에 따르면 일부 내수 지표는 회복세가 드러난다. 10월 백화점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증가하며 7~9월 이어진 3개월 연속 감소 행진을 끊었다. 올 초부터 꾸준히 감소했던 할인점 매출액도 9월(2.1%) 증가로 돌아선 뒤 10월(2.8%)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국내 승용차 내수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0.4% 감소했다. 산업 지표는 생산·투자 등 주요 지표가 증가했다. 9월 전(全) 산업생산은 제조업을 비롯한 광공업 생산이 늘어나며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했다. 기업의 설비투자(16.8%)와 건설투자(6.3%)도 함께 상승했다. 해외 수요가 다시 늘어나면서 수출도 회복세를 이어갔다. 10월 하루 평균 수출액은 21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6%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달 고용은 감소폭이 확대됐다. 10월 취업자 수는 서비스업 감소세가 지속되고 제조업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월대비 42만 1000명 감소했다. 이는 9월의 39만 2000명 감소폭보다 악화된 것이다. 소비자 물가는 정부 2차 재난지원금에 담긴 통신비 지원 효과로 공공서비스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전년 동월대비 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는 9월 1.0% 상승한 것에 비해 낮다. 부동산 가격도 꾸준히 오르는 중이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32% 상승했다. 연간으로 보면 3.9% 증가한 수치다. 전셋값도 0.47% 올랐다. 9월 전국 주택 거래량은 전월 대비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난해와 비교하면 27.8% 늘었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주요국의 코로나19 확산 지속, 봉쇄조치 강화 등으로 경기회복 지연 우려가 커졌다”며 “그러나 최근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방역에 만전을 기하면서 재정·투자 집행관리, 내수 활성화, 수출력 견지 등의 정책대응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3분기 GDP 오르자 기대했지만…수출환경 개선 불투명하고 마이너스 성장 심화될 듯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0.1%로 잡은 기재부는 지난달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1.9%를 기록하자 고무됐었다. 올해 1분기(-1.3%), 2분기(-3.1%)까지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지만,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반등하면서 경제 정상화를 위한 회복 궤도에 올랐다는 판단에서다. 4분기에도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해 연간 성장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하지만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1.1%로, 한국은행은 -1.3%로 전망한 상황에서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의 성장률을 -1.9%로 잡았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바이든 당선 이후 다자간 무역환경 개선의 기대가 있지만, 현재까지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세 때문에 수출 환경의 개선은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일부 수출 지표의 개선도 코로나19 특수와 관련있어 현재까지 전반적 회복세는 불투명하고, 대면 소비 확대를 계속하기 어렵기 때문에 마이너스 성장률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도 “수출이 늘었어도 일자리 지표는 악화됐는데 단기적 지표 상승에 따라 일희일비하면 안된다”면서 “IMF의 예측대로 -2%에 가까운 성장률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이은주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실제 활용도가 낮은 무전기의 통신비 연간 2억 5천만 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2020년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서울교통공사를 상대하는 자리에서 열차무선(LTE-R)사업을 위한 LTE무전기 390대와 IOT헬멧캠 75대 사용에 있어 연간 2억 5000만 원 상당의 통신비 지급을 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서울교통공사에서는 지난 2015년 1호선을 시작으로 LTE무전기와 IOT헬멧캠을 비롯한 LTE무전시스템(Wall Controller,서버,pc) 청약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통합 이후 1-8호선 통합하여 LTE무전기 및 IOT헬멧캠의 약정기간을 5년으로 하여 매월 대당 통신비 5만 5000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 의원은 해당사업이 분명한 약정기간이 존재하는 임대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청약사업으로 일컫는 등의 사업의 목적성 또한 불분명하다고 꾸짖었다. 특히, 이 의원은 “본 사업의 약정기간은 기본 30개월에 단말기 1회 교체 조건으로 총 60개월이다. 또한 교체 노후단말기는 사업자 귀속이 조건이며 현재 본 사업의 계획상의 6억 원의 예산을 다 소진한 상황에서 추가 30개월의 예산은 어떻게 마련할 것이며 이런 점들이 한 업체만을 위한 사업이 아닌지 의구심을 낳는 상황이다”라고 질타하였다. 이에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통신과 관련된 사업은 계약이 아닌 청약사업으로 분류한다고 알고 있다. 또한 다른 업체의 참여는 또 다른 시스템을 구축하여야 가능하며 남은 통신비는 예산범위에서 지급이 되기에 문제가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 의원은 해당 LTE무전기가 실제 현장에서는 외면당한다고 언급했다. 현장에서는 실제 LEVEL1이상의 장애발생시(일명 비상시)에도 해당 무전기를 사용한 적이 없으며 또한 핸드폰 대용으로 무전기를 지급한 사업목적 또한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는 사업이 아닌지를 지적하였다. 또한 지난번 창동역 탈선 및 투신사고, 상계역 열차추돌 사고, 발산역 탈선사고 당시 해당 무전기를 실제 사용한 실적이 있는지를 꼬집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직원들의 일부 그런 얘기를 들은 바는 있다. 하지만 LTE무전기는 상용이 아니라 비상시에 사용하고 5-8호선에는 열차 내 무전기가 없기에 꼭 필요한 것이다. 또한 이번 창동역, 상계역, 발산역 사고와 관련된 무전기 사용현황은 1-4호선은 차량 내 무전기가 VHF무전기가 존재하며, 발산역 사고 당시에는 무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받았다. 이를 확인해 보고하겠다며 또한 직원들 사용여부에는 교육 등의 추가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보고받은 자료에 의하면 현재 LTE무전기는 열차무선설비 사업의 준비기간에 필요한 사업으로 이미 5호선은 하남선 연장에 따라 기존 VHF에서 LTE-R로 개량되었고 나머지 호선도 이를 위한 개량사업 추진 중이라고 하였는데 현재는 아직도 VHF방식으로 무전한다는 괴리가 발생하였다”라며 “서울교통공사는 LTE무전기 및 열차무선설비(LTE-R)사업에 대해 정확한 예산과정 및 해당사업의 필요성을 명명백백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하나은행-삼성카드 연 12% 적금 이벤트 하나은행은 삼성카드와 함께 연 12% 금리를 제공하는 ‘하나 일리있는 적금 feat. 삼성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 일리있는 적금’에 가입해 12개월간 월 10만원을 납입하면 연 0.8% 기본금리에 우대금리 연 11.2%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하나은행 마케팅에 동의한 삼성카드 신규 또는 직전 6개월간 미이용 고객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루’ 카드를 발급받으면 제공된다. 다음달 31일까지 5만좌 한정으로 판매한다. ●‘신한 11번가 정기예금’ 연 5% 타임딜 시행 신한은행은 11월을 맞아 ‘신한 11번가 정기예금’에 최고 연 5% 금리 효과를 제공하는 타임딜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11월 한 달간 ‘신한 11번가 정기예금’에 신규 가입하고 ‘11번가 신한신용카드’로 11만원 이상 최초 결제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1만 1000명(1인 1계좌 가입 가능)을 대상으로 최대 연 3.9% 리워드를 지원해 최고 연 5% 금리 효과를 제공한다.●BC카드 ‘My Select’‘Be Digital’ 2종 출시 BC카드가 필요한 혜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혜택 플랫폼 ‘My Select’와 모바일 전용 카드 ‘Be Digital’ 2종을 출시했다. 고객들은 쇼핑·외식·디지털 등 8개 주제별 가맹점 청구 할인 혜택 가운데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3개월마다 최대 3900원의 구독료만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 My Select 플랫폼에 등록된 카드의 전월 실적을 충족하면 3개월간 최대 9만원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삼성카드, ‘국민행복 삼성카드 V2’ 2종 출시 삼성카드는 임신, 출산, 육아 등 국가에서 지원하는 바우처를 통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민행복 삼성카드 V2’와 ‘국민행복 삼성체크카드 V2’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카드의 어린이집 보육료, 유치원 학비 관련 정부지원금 이용은 내년 상반기부터 가능하다. 국민행복 삼성카드 V2 이용 시 쇼핑(백화점, 온라인쇼핑몰 등), 보육(어린이집, 학원 등), 생활요금(통신비, 보험료 등) 업종에서 7% 결제일 할인을 통합 월 최대 4만원까지 누릴 수 있다. 체크카드 상품인 ‘국민행복 삼성체크카드 V2’로 쇼핑, 보육, 생활요금 업종에서 2%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 김용석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소확행위원회 위원으로 위촉

    김용석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소확행위원회 위원으로 위촉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용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1)은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작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위원회’ 출범식에서 위원으로 위촉됐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위원회(이하 소확행위원회)’는 지난 10월 21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제안으로 사소하지만 국민이 크게 체감하는 사회적 이슈를 발굴하고 해결하자는 취지로 최고위원회에서 의결을 통해 핵심 비상설특별위원회로 구성됐다. 소확행위원회는 국회의원(12인), 각 분야를 대표하는 민간위원(8인), 자문위원(1인) 등 총 21명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시민들의 일상에서 영향이 크고 관심이 높은 과제에 집중해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편의를 제고하는 방안 제시뿐만 아니라 개혁 정책들을 정부, 지자체와 연계해 적극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김 의원은 “앞으로 소확행위원회 활동을 통해 국민 관심도가 높은 교육비·주거비·의료비·통신비·이자 및 금융비용·교통비 절감 등 민생에 집중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노력할 것”을 밝히며, “시민의 피부에 닿고 확실한 행복을 줄 수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지권 서울시의원, 서울지하철 ‘공공와이파이 제공 사업’ 성수역~신설동역 우선 실시 촉구

    정지권 서울시의원, 서울지하철 ‘공공와이파이 제공 사업’ 성수역~신설동역 우선 실시 촉구

    2015년 서울시에서 ‘서울지하철 통신서비스 향상계획’으로 추진된 지하철 공공와이파이 제공 사업이 서울교통공사의 졸속 추진으로 최초 계약 회사와의 법정 분쟁에 휘말려 지난 5년간 올스톱 상태이다. 서울시의회 정지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2)은 재추진의 동력을 얻기 위해서라도 서울시는 2호선 지선구간인 성수역~신설동역을 시범사업 구간으로 정해 ‘지하철 공공와이파이 제공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2015년 11월 서울시 행정부시장 방침인 ‘서울지하철 통신서비스 향상 계획’은 ‘지하철 통신서비스(Wi-Fi) 품질향상 및 서민 통신비 절감’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하철 공공와이파이 제공 사업은 계획대로만 추진되었다면 올해 2월부터면 시스템이 구축되어 정상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고 이로인해 서울시민들의 통신비 절감은 향후 3년간 약2조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서울지하철 ‘공공와이파이 제공 사업’ 은 서울교통공사가 2016년 사업 방침을 수립해 사업자 선정에 들어갔으나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외면속에서 사업에 참여하려는 업체들이 없어 5차례의 입찰과 유찰 끝에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였고 2018년 2월 12일 최종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이 시작 되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서비스 개시일을 2020년 2월 12일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우선협상대상자의 기간통신사업자 면허 미취득과 각종 설계 도서 미흡 등으로 계약이 취소 되어 ‘서민 통신비 절감’을 목적으로 추진하였던 지하철 공공와이파이 제공 사업은 올스톱 하게 되었다. 이 와중에 서울시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논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반대를 극복하고 지난 11월1일부터 지하철이 제외된 서울시 공공 와이파이 ‘까치온’ 시범서비스를 시작하였고, 성동구와 구로구를 시작으로 11월 중순에는 은평구, 강서구, 도봉구까지 5개 자치구에 까치온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정 의원은 “서울지하철 공공와이파이 사업 불발로 시민들이 3년간 약 2조원의 통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교통공사가 성과에 급급해 졸속 추진했고 서울시는 교통공사에만 맡겨 놓은채 수수방관한 결과물이다”라고 강조하며 “성수역~신설동역을 시범사업 구간으로 선정해 추진할 것”을 서울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퇴 뒤 5.7억 필요하다”는 1인 가구… 저축·투자 月74만원뿐

    “은퇴 뒤 5.7억 필요하다”는 1인 가구… 저축·투자 月74만원뿐

    “月123만원 모아야 하지만 실제는 60%”50대 10명중 1명 “은퇴 준비 자금 없다”56% “계속 혼자 살 것”… 작년보다 늘어600만명을 돌파한 1인 가구들은 은퇴 후 생활 자금으로 평균 5억 7000만원이 필요하다고 보지만 실제 모은 돈은 목표의 5분의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 가구 10명 중 6명은 “계속 혼자 살겠다”고 밝혔다. 8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지난 8~9월 전국 만 25~59세 1인 가구(연소득 1200만원 이상·1인 가구 생활 3개월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2020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은퇴 연령을 평균 62.1세로 보고, 이 시점에 필요한 자금 규모를 평균 5억 7000만원이라고 답했다. 이들은 이를 위해 “월평균 123만원 정도의 투자·저축이 필요하다”면서도 실제 평균 투자·저축액은 60% 수준인 74만원에 그쳤다. 지금까지 준비한 은퇴 자금도 목표액의 평균 22.3%에 머물렀다. 은퇴를 앞둔 50대는 은퇴 때 필요한 금액(5억 1500만원) 중 35.1%밖에 마련하지 못했다고 답했고 11.8%는 준비 자금이 전혀 없다고 응답했다.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비액은 141만원이었다. 주로 식비(16.8%), 쇼핑·여가(9.5%), 교통·통신비(6.6%) 등에 지출됐다. 자산 종류별 비중은 평균 입출금·현금(MMF·CMA 포함) 25%, 예적금 47%, 투자자산 27%로 집계됐다. 지난해(예적금 61.4%·현금 16.1%·투자자산 22.6%)보다 예적금은 크게 줄고 입출금·현금(16.1%)과 투자자산(22.6%)은 늘었다. 절반 이상(50.9%)이 “코로나19 이후 기존에 보유 중이던 금융상품을 해지하고 현금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했고 현재 주식·펀드를 보유한 1인 가구의 64.8%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주식·펀드에 새로 투자했다”고 했다. 거주 형태별로 보면 월세(40%)가 가장 많고 전세(32%)와 자가(25%)가 뒤를 이었다. 월세 보증금은 지역 편차가 크지만 서울에선 ‘3000만원 미만’이 69.3%를, 경기·인천에선 76%를 차지했다. 월세는 1인 가구의 약 90%가 ‘60만원 미만’을 냈다. ‘1인 생활을 시작한 동기’에 대해선 42.5%가 “자발적”이라고 했고 결혼 의향에 대해선 23.4%가 “결혼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결혼 의향이 없는 가장 큰 이유로 남성은 ‘경제적 부담’(28.9%)을 들었지만, 여성은 특별한 사유를 지목하지 않고 “그냥 결혼하고 싶지 않다”(31.6%)고 답했다. 응답자의 56.7%는 “1인 가구 생활을 지속하겠다”고 답했다. 계속 혼자 살겠다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52.7%)보다 4.0% 포인트 상승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내년 데이터요금 작년보다 25% 내린다

    정부가 가계통신비 부담을 덜기 위해 내년 이동통신 데이터요금을 지난해보다 25%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MB당 3.10원인 데이터 요금을 2.34원으로 내리겠다는 것이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첨부된 성과계획서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통신서비스 이용자의 권익 증진이라는 내년 전략 목표에 따라 데이터 단위(MB)당 평균 요금을 내리는 방안을 수립했다. 데이터 단위(MB)당 평균 요금은 이동통신 3사의 연간 데이터 요금 수익을 전체 이용자의 연간 데이터 이용량으로 나눈 것으로, 지난해엔 1MB당 3.10원이었다. 과기부는 올해 2.83원으로 낮추고 내년엔 2.34원으로 내리기로 했다. 올해는 아직 결과가 집계되지 않았고 지난해 집계된 3.10원과 내년 목표치 2.34원을 비교하면 요금이 24.5% 낮아진다. 과기정통부는 “이용자의 데이터 이용량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1MB당 평균 요금이 낮아지는 추세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연도별 이용자 월평균 데이터 이용량은 2014년 2.1GB, 2015년 3.1GB, 2016년 4.3GB, 2017년 5.2GB, 2018년 6.2GB, 지난해 8.3GB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 들어서는 9GB를 넘나들다 7~8월 2개월 연속 10GB를 넘었다. 반면 연도별 1MB당 평균 요금은 2016년 5.96원, 2017년 4.82원, 2018년 3.55원, 지난해 3.10원 등으로 낮아지고 있다. 다만 과기정통부는 5G 상용화에 따른 요금 인상, 통신사 마케팅 전략 등으로 고가 요금 가입자가 늘 수 있어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나 혼자 산다’ 첫 600만…4명 중 1명 “결혼 생각 없어”

    ‘나 혼자 산다’ 첫 600만…4명 중 1명 “결혼 생각 없어”

    1인 가구 617만 가구…600만선 넘어전체 가구 중 30.3%…주된 가구 형태해마다 15만 가구씩 늘어날 전망‘나 혼자 산다’를 추구하는 1인 가구 비중이 올해 처음으로 전체 가구의 30%를 넘어섰다. 또 처음으로 1인 가구 수가 600만 가구를 돌파했다.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크게 높아져 4명 중 1명에 이르렀다. 이들은 은퇴 후 생활을 위해 평균 5억 7000만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까지 모은 돈은 목표액의 5분의1에 그쳤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0 한국 1인가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지난해 598만 7000가구(전체 중 29.8%)였던 우리나라 1인 가구는 올해 기준 617만 가구로, 처음으로 600만 가구를 넘어섰다. 전체 가구 중 비중으로는 30.3%다. 30%를 넘은 것도 처음이다. 1인 가구는 우리나라 가구의 주된 형태로 자리잡았다. 통계청 인구추계 등에 따르면 1인 가구는 해마다 약 15만가구씩 늘어날 전망이다. ●“결혼 안해” 23.4%…6%p나 상승 연구소는 지난 8∼9월 전국 만 25∼59세 1인 가구(연소득 1200만원 이상·1인가구 생활 3개월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했다. 결혼 의향을 묻는 질문에 ‘결혼 생각이 없다’고 밝힌 1인 가구는 23.4%나 됐다. 지난해 17.7%보다 6% 포인트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반대로 ‘결혼을 언젠가는 할 예정’이라는 의견은 42.5%에서 33.4%로 크게 감소했다. 56.7%는 ‘1인 가구 생활을 지속하겠다’고 답했다. 1인 가구 지속 의향을 밝힌 비율은 지난해(52.7%)보다 높아졌다. 1인 가구의 고충(복수응답)도 많았다. 이들은 현재 경제활동 지속여부(38.1%), 건강(33.6%), 외로움·심리적 안정(31.3%), 주거·생활환경(18.4%) 등을 주로 주로 걱정했다.1인 가구는 은퇴 시점에 필요한 자금 규모를 평균 5억 7000만원이라고 답했다. 이들은 이를 위해 “월 평균 123만원 정도의 투자·저축이 필요하다”면서도, 실제 평균 투자·저축액은 60% 수준인 74만원에 불과했다. 지금까지 준비한 은퇴 자금도 목표액의 평균 22.3%에 그쳤다. ●준비한 은퇴 자금, 목표액의 22.3% 그쳐 1인 가구의 한달 평균 소비액은 141만원이었고 주로 식비(16.8%), 쇼핑·여가(9.5%), 교통·통신비(6.6%) 등에 지출됐다. 코로나 이후 지출이 줄었다는 1인 가구(33.9%)가 늘어난 가구(28.1%)보다 많았다. 조사 대상의 절반 이상인 50.9%가 “코로나19 이후 기존 보유한 금융상품을 해지하고 현금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현재 주식·펀드를 보유한 1인 가구의 64.8%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주식·펀드에 새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출이 있는 1인 가구는 40%로, 작년(45%)보다 비중이 줄었다. 하지만 평균 대출액 규모는 72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000만원 정도 늘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3만원 중반대 5G알뜰폰 요금제 나온다

    알뜰폰 망 ‘도매대가’가 낮춰지면서 3만원 중반대 5G 알뜰폰 요금제(9GB 기준)가 나올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계통신비 경감을 위해 알뜰폰 도매대가를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도매대가는 알뜰폰 업체가 이통사에 망을 빌리는 대가로 지불하는 금액으로, 정부와 망 의무제공 사업자인 SK텔레콤이 매년 협상을 거쳐 결정한다. 협상 결과 5G 요금제 2종의 수익배분 도매대가가 인하됐다. SK텔레콤의 5G 요금제 중 9GB 기본 제공 요금제(5만 5000원)는 SK텔레콤 몫이 기존 66%(3만 6300원)에서 62%(3만 4100원)로 낮춰졌다. 200GB 기본 제공 요금제(7만 5000원)는 SK텔레콤 몫이 75%(5만 6250원)에서 68%(5만 1000원)로 인하됐다. 과기부는 “3만원 중반대 9GB 요금제 출시가 가능해졌으며 5만원 초반대 200GB 요금제 출시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알뜰폰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롱텀에볼루션(LTE) 주력 요금제 대가도 0.5~2% 포인트 낮춰졌다. 데이터 4GB를 기본 제공하는 T플랜 요금제의 SK텔레콤 몫은 52.5%에서 51.5%로, 데이터 100GB를 제공하는 요금제의 SK텔레콤 몫은 62.5%에서 62%로 낮아졌다. SK텔레콤은 내년 초 알뜰폰 사업자가 이용한 데이터양에 따라 최소 0.8%에서 최대 13%까지 할인할 예정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통신비 지원에 0%대 내려앉은 물가… 집세는 2년來 최대 상승

    통신비 지원에 0%대 내려앉은 물가… 집세는 2년來 최대 상승

    1%대 상승률을 회복했던 소비자물가가 지난달 다시 0%대로 내려앉았다. 통신비 인하, 고교 납입금 지원 강화 등 정책 효과로 인한 물가 하락으로 분석된다. 3일 통계청의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05.61(2015=100)로, 전년 대비 0.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월 0.0%를 기록한 이후 줄곧 0%대에 머물다 9월 들어 1.0%로 올라섰지만, 다시 0%대로 떨어졌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0.3%)는 199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상품 물가는 1.3% 상승했는데 긴 장마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이 13.3% 오른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양파(70.7%), 파(53.5%), 토마토(49.9%) 등 과일·채소류는 큰 폭으로 물가가 올랐다. 다만 공업제품은 저유가 영향으로 1% 내렸고 전기·수도·가스도 4% 하락했다. 전체 서비스 물가는 0.8% 감소하면서 1999년 10월(-0.9%)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최근 정부가 만 16세 이상 35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 내국인을 대상으로 통신비를 2만원씩 지원하면서 휴대전화료는 21.7% 떨어지고, 고교 납입금도 74.4%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부동산 시장, 특히 전월세 시장이 안정화되지 않으면서 집세는 0.5% 상승했다. 2018년 8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전세(0.6%)는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크게 올랐고 월세(0.3%)도 2017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통신비 2만원 지원으로 휴대전화 요금이 내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하락에 기여했다”며 “경기가 둔화한 영향도 있겠지만 정책 지원 여파에 근원물가 상승률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11월은 통신비 정상화로 상승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향후 코로나19 전개 양상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10월 소비자물가 0%대…정부 통신비 지원 효과

    10월 소비자물가 0%대…정부 통신비 지원 효과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 달 만에 다시 0%대로 떨어졌다. 정부의 통신비 2만원 지원 정책에 휴대전화 요금이 줄며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끌어내렸다. 통신비 소비자물가가 하락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는 199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3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61(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1% 상승했다. 이는 지난 6월(0.0%) 이후 가장 작은 상승 폭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6∼8월 0%대에서 머무르다 9월 1.0%로 올라섰으나 지난달 다시 내렸다. 품목별로 보면 상품은 전년동월대비 1.3% 상승했다. 상품 중 농축수산물은 13.3% 올랐으나 공업제품은 저유가 영향에 1.0% 떨어졌다. 전기·수도·가스도 한 해 전보다 4.0% 내렸다. 서비스는 0.8% 떨어지며 1999년 10월(-0.9%) 이후 최저 상승 폭을 나타냈다. 정부의 통신비 지원에 휴대전화료(-21.7) 소비자물가가 급락한 탓이다. 개인서비스는 1.4% 올랐고, 집세는 0.5% 상승해 2018년 8월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0.3%로 1999년 9월(-0.4%)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택배사업 다시 진출하는 쿠팡…“택배기사도 주52시간제·직고용”

    택배사업 다시 진출하는 쿠팡…“택배기사도 주52시간제·직고용”

    쿠팡이 택배사업에 다시 진출한다. 쿠팡은 지난 14일 물류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가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해 이 자격을 자진 반납한 바 있다. 쿠팡 측이 이번에 다시 택배사업에 진출하는 이유는 ‘로켓배송’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현재 국토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쿠팡에 따르면 택배사업 신청이 승인된 뒤 택배회사의 배송기사들은 기존 ‘쿠팡친구’(쿠친)와 동일한 근로조건을 적용받는다. 직고용, 주 5일, 주 52시간 근무, 4대보험 적용, 차량·유류비·통신비 지원, 15일 이상 연차, 퇴직금 등이 지급된다. 쿠팡은 그간 주 52시간 근무와 분류 전담 인력인 핼퍼를 별도로 운영하는 등 물류업계에서 배송 인력의 근무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앞장섰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분류, 포장, 배송경로 등을 최적화하는 한편 자동화 설비에만 최근 2년간 4850억원을 투입했다는 설명이다. 쿠팡 관계자는 “다양한 배송서비스 도입 및 확대를 통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정부 “5조대” 이통사 “1조대” ‘쩐의 전쟁’된 주파수 재할당

    정부 “5조대” 이통사 “1조대” ‘쩐의 전쟁’된 주파수 재할당

    세수 급한 정부, 5.5조 내년 예산 반영이통사들은 “예상·실제 매출의 3%로”전파법상 명확한 값 산정 기준 없는 탓 “양측 배불리기 경쟁 땐 소비자만 부담요금 인상 등 파장 없게 후생에 초점을”다음달 결정될 주파수 재할당 대가 산정을 놓고 정부와 이동통신 3사의 ‘동상이몽’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최대 5조원대까지 고려하는 반면 이통 3사는 1조원대로 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문가들은 정부 세수 확대나 사업자 배불리기가 아닌 소비자 후생에 초점을 맞춰 결정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말 주파수 재할당 대가를 산정해 발표한다. 정부는 경제, 법률, 기술, 경영 분야 전문가 집단으로 꾸려진 연구반을 운영해 구체적인 대가와 이용 기간 등이 명시된 일종의 ‘가격표’를 만들어 이통 3사에 제시할 방침이다. 내년에 만료되는 2G·3G·LTE 총주파수 320㎒ 가운데 이미 서비스가 끝난 SK텔레콤의 2G 대역폭 10㎒를 제외한 310㎒가 재할당 대상이다. 쟁점은 재할당 대가 산정을 어떤 기준으로 할 것인가다. 이통 3사는 ‘전파법 시행령 별표3’에 기재된 정부산식을 근거로 ‘예상·실제 매출의 3%’인 1조 6000억원 수준이 적정 대가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정부는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이미 내년도 예산에 5조 5000억원을 반영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최저 경쟁 가격을 반영한 단순 추계일 뿐 아직 확정된 수치는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최대 5조원대까지 산정될 수 있다는 의미여서 이통 3사도 긴장하는 상황이다. 정부와 이통 3사 간 기대치가 다른 것은 전파법 시행령상 재할당 대가 산정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탓이다. 김용희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는 “사업자도 정부도 틀린 주장을 하는 것은 아니다. 현행법을 해석하기 나름”이라며 “이번 기회에 객관적이고 예측 가능한 지표를 만들어 사업자가 재할당 때 어느 정도 비용을 지불해야 할지 미리 예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과도한 대가를 정하면 이통 3사가 행정소송으로 대응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소비자 후생’을 우선해 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가가 과도하게 산정되면 이통사들은 부담을 느껴 5세대(5G) 투자를 줄이고 통신비를 올린다. 신민수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통사 입장에선 재할당 산정 대가가 과도하게 잡히면 5G 투자를 줄일 수밖에 없다. 5G 투자가 안 되면 소비자 후생도 떨어질 것이고, 요금에도 영향이 미칠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이통 3사가 3G·LTE를 포기하면서 재할당을 거부할 순 없겠지만, 정부도 파장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통사의 부담을 줄여 준다면 그만큼 소비자 후생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동반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줄어든 차액이 그대로 소비자 후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이통사들이 보다 싼 가격에 주파수 재할당을 받게 된다고 해도 그 차액이 어디에 쓰일지 의문”이라며 “연구개발에 쓰겠다고 하지만 소비자 후생에 얼마나 돌아가는지 명확하지 않은 게 문제다. 전국 공공 와이파이 설치 등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스마트시티’ 안양, 자율주행 교통인프라 구축

    스마트시티’ 안양, 자율주행 교통인프라 구축

    ‘스마트시티’ 경기 안양이 교통량에 따라 신호를 자동제어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교차로를 선보인다. 시는 내년 2월까지 지역 내 주요 교차로 20곳에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한 이 시스템은 자율주행을 위한 앞선 단계다. 인공지능 기반의 카메라를 설치해 교통정보를 수집 분석해 교통신호 제어를 실시간 연계한다.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더 나아가 자율주행을 위한 교통정보 인프라 구축이 목표다. 시는 인공지능 기반 대중교통체계인 차세대 이동수단 ‘자율주행셔틀’을 2021년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자율주행은 교통사고·자동차소유 감소·주차문제 해결 등 단순히 교통환경뿐만 아니라 일자리 위협, 산업구조 개편 등 우리 삶과 연관된 많은 분야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핵심사업이다. 시는 자율주행 시범운행 구간의 교통신호제어기를 최신 표준제어기로 교체하고 노후한 교통정보수집 폐쇄회로(CC)TV 11개도 교체한다. 실시간 교통신호 연계를 위해 현재 88개소에 설치돼 있는 온라인 신호제어기를 415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재난안전망을 이용, 속도와 안전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통신비 절감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33억5천만원을 투자하게 되며, 공모 선정을 통해 내년 197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상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을 서울, 지방을 연결해 많은 양의 교통량을 소화하는 교통체증 해소와 자율주행 운행의 기반을 다지는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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