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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음식쓰레기 OECD수준 감량

    ◎2001년까지/1인 하루배출량 0.26㎏으로/대형 유통시설 등 감량의무화 사업장 지정 부산시는 오는 2001년까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들의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14일 밝혔다.1인당 하루 배출량을 현재의 0.36㎏에서 98년 0.31㎏으로,2001년에는 0.26㎏ 수준까지 낮춘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부산에서 하루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량은 현재 1천411t에서 98년 1천207t,2001년에는 1천12t으로 줄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엄궁동 농산물도매시장 등 9곳에 대해 배추 등 6개품목을 규격 포장하지 않고 반입하면 1t에 4천∼5천원의 쓰레기유발 부담금을 부과하는 등 음식물쓰레기를 반으로 줄이기 운동을 강력히 전개하기로 했다. 또 급식인원 100명 이상인 집단급식소와 바닥면적 100㎡ 이상인 식품접객업소,대형유통시설을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의무사업장으로 지정했다. 아울러 △좋은 식단제 보급확대 △모범음식점 지정 기준 강화 △대규모 급식기관의 잔반통 없는 날 실천 △공동주택단지의 감량시설 설치 △결혼식 및 공공행사때음식 과다제공 억제 등 8개 시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96년 정부 주요사업 심사평가 결과

    ◎OECD 가입 따른 제도정비·법규보완 필요/4자회담 설사위한 주변국 외교노력 강화/폐기물 등 환경대책 종합관리체계 구축을/노동법 개정 따른 법령 정비·노사화합 유도해야 ▷통일·외교 및 안보역량 강화◁ ◇국제사회질서 형성에 있어 선진국과 대등한 관계 정립 ▲OECD 가입 이후의 준비로서 회원국 수준에 맞춰 각 분야의 제도정비와 법규의 보완이 필요.▲APEC회의 참석과 중남미 순방 등 대통령의 정상외교 후속조치로서 베트남,말레이시아 등 아세안지역에 경제권 교두보를 확보하고 중남미지역에 대한 교역을 확대하는 등의 후속조치가 필요. ○탈북자 증가 대비를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노력과 탈북사태에 대한 대비 ▲최근 심각한 식량난과 경제난,북한체제의 불안정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 강구.▲북한의 탈북자 증가에 대비한 주변국과의 외교문제에 대한 대응과 함께 대내적으로 이들의 정착에 관한 체계적 준비가 필요.▲4자회담이 성사되도록 주변국 및 우방국과의 외교노력을 강화.▲북한의 무장공비 침투와관련,해상·해안 등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장비를 단계적으로 확보하고 엄정한 군기강 확립을 통해 경계역량을 보강.▲주민신고로부터 상황보고,초동 조치,적 식별 등에 대한 체계적 정보처리능력 강화. ▷경기하강에 따른 대응 및 경쟁력 제고◁ ◇경기하강 및 경상수지 적자 확대에 대한 대응 ▲고비용·저효율의 경제구조 개선책으로서 경제전반의 생산성 향상이 비용상승 요인을 흡수할 수 있도록 정부부문부터 인력·예산의 절감과 공기업 민영화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임금·금리·물류비 등 고비용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강력히 추진.▲경상수지·외채 등 경제전반의 실상을 국민에게 솔직히 알려 정부와 민간간의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사치성 소비재 수입 억제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범국민 소비절약운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호텔 상업차관 도입,수도권 공장증설,주말 전용차량제 등 관계기관간에 합의되지 않은 정책이 공개되고 이후 변경되어 국민의 불신과 오해를 초래했던바 앞으로는 정책발표 전 정부기관간의 사전조정및 조율이 필요. ◇경제개혁의 지속적 추진 ▲규제완화 관련위원회가 공무원중심으로 구성,민간의 건의내용이 부처협의과정에서 축소됨으로써 금융 등 핵심분야의 규제개혁이 미흡하다는 기업인들의 불만이 상존함.따라서 규제개혁위원회를 민간위원 중심으로 개편해 금융·토지 등 핵심분야의 규제개혁을 중점적으로 추진.▲불공정 거래행위의 사전예방과 불공정거래 규제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불공정거래행위의 발생소지가 높은 주요 업종에 대한 실태조사 및 처분기준 마련 등 제도개선 필요.▲중소기업의 애로에 대해 중소기업청이 해결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행정체제를 구축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재경원·통산부 등 관련부처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 ○핵심분야 규제 개혁 ◇주요 국책사업의 추진 ▲경부고속철도 등 대규모 국책사업의 추진과정에서 기본계획 및 설계의 잦은 변경과 각종 민원,인·허가의 지체 등으로 국가적 손실이 큼.따라서 계획수립시 기본 조사설계,환경영향 평가,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하고 공사시행에 따른 행정절차도 간소화하며 추진상황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관리의 강화가 필요.▲정보통신부내에 국가사회의 정보화 이행상황을 차질없이 관리하기 위한 정보화추진평가단을 조속히 구성,운영.▲지역정보화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지역시범사업 발굴을 추진·지원하고 지역정보센터와 컴퓨터교실 등의 운영에 대한 내실화방안을 강구할 필요.▲96년말 기준 절반 가까이 집행되고 있는 57조원 투자계획의 「농어업 경쟁력 강화사업」의 효과가 보다 가시화되도록 내실화에 치중.▲일부 양적 확대에 편중되고 있는 농어민후계자 및 전업농가 양성·지원사업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사업자의 경영능력 부족으로 인해 일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등에 대한 경영개선 유도방안을 적극 강구.▲「농수산물 유통개혁대책」 추진을 위해 96년까지 1조9천억원을 투입,대폭 확충한 농산물집하장·포장센터·가공공장 등 산지유통시설에 대한 활용률 제고및 경영개선 방안을 수립·추진.▲일부 지연되고 있는 공영도매시장과 농산물물류센터 등 소비지 유통시설 확충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포괄수가 제도 등 도입 ▷국민생활의 질 향상◁ ◇국민보건 및 복지시책 확대 ▲국민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주치의제도및 포괄수가제도의 도입을 위한 「96 시범사업」이 지연되고 있고 응급환자 신고체계의 일원화가 미흡한 바 의료계·환자·보험자 등 이해관계인과 협의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조치.▲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한 성인병예방등 보건교육과 홍보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국민건강증진기금 조성계획이 차질을 빚고있는 바 조속한 대책강구가 필요.▲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방안의 하나로 96년중 결정하기로 한 출산유급휴가 급여의 사회적 분담재원 결정이 지연되고 있으며 영유아 보육시설 확충계획도 공공보육시설 설치는 목표를 초과달성하였으나 직장보육시설의 설치는 극히 부진함.따라서 출산유급휴가 분담재원에 대한 협의및 보육시설 확충계획에 대한 점검이 필요.▲위해식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식품회수제도」의 조기정착을 도모.▲「식품의약품안전본부」 업무의 독립성과전문성 확보차원에서 국민에게 약속한 청단위 기관 승격에 대비한 준비 철저.▲부정·불량식품 및 의약품의 유통행위 감시 및 처벌을 강화. ○「식품회수제」 조기 정착 ◇생활환경 개선 ▲물관리종합대책,국가폐기물관리종합계획 등 각종 환경대책의 추진상황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평가를 위한 종합관리체계를 구축하여 미비점 등을 보완.▲자동차 배출가스 줄이기,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민운동등 민간의 환경오염방지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지원. ◇교육개혁 및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대책 ▲교육개혁 과제를 단기간내에 추진함에 따라 일부 개혁과제의 경우 사전준비 부족 등으로 혼선을 빚는 사례가 있었음.그간 추진해온 개혁과제에 대한 교육현장의 반응과 적용실태를 점검해 미비점과 문제점을 보완.▲교육개혁의 취지,내용 및 효과 등을 홍보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하고 교사및 학부모들의 참여분위기를 확산시켜 교육개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교육규제 완화조치가 교육현장에 정착되고 실효를 거둘수 있도록 규제관련 법령의 차질없는 정비 및 일선 교육행정기관 관계자의 의식전환을 위한 교육등 후속조치 필요.▲어린이와 청소년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활동과 병행하여 근원적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과 정부·학교·가정과 시민운동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이 긴요. ◇문화복지 향상및 관광진흥 종합대책 추진 ▲대형건물의 신축,신도시 건설,산업단지 조성시 문화공간이 사전확보될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개선.▲관광기반시설의 확충등 「관광진흥 10개년계획」의 분야별 실천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범정부적 차원의 강력한 추진체제를 구축하여 추진.▲해외여행수지 개선을 위해 외국인 여행객 유치를 확대하고 내국인의 건전한 해외여행 유도지침을 마련,지속적이고 일관성있게 추진. ◇참여와 협력의 신노사관계 구축 ▲노동관계법 개정에 따른 후속 하위법령 정비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시행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경제·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 지속.법과 제도개선에 이어 노사간 의식·관행 및 노사문화의 개혁등 대승적 차원의 범국민적 노사화합 유도 필요.▲경기불황 국면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취업알선기능 등을 강화하고 고용보험제도의 조기정착을 도모. ◇국민생활의 안전 도모 ▲광범위한 정보수집과 내사를 통한 기획수사로 구조적 부정부패를 근절.국제 형사 공조체제 구축 및 외국 수사기관과의 인적교류를 증진하고 국제범죄조직과 관련된 정보수집활동 체제를 강화.▲법무부·통상산업부·노동부 등 유관기관이 협조하여 외국인력 도입 및 불법체류자에 대한 상시단속을 효율적으로 추진. ▷정부부문의 생산성 제고◁ ▲행정수요 감소 또는 인력절감 부문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여 인력증가를 억제.▲각종 기구·단체와 국내외 교육훈련기관 등에 파견된 인력이 크게 증가하는 등 공직사회의 별도 정원 관리가 미흡하므로 별도 정원 운용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마련해 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공무원의 직무역량 제고를 위하여 국내외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전문분야별 보직관리제를 적극 추진. ○보직 관리제 적극 추진 ◇지방자치제도 정착 ▲중앙정부와 자치단체간 조정기구를 조속히 설치,운영하고 기존의 54개 행정협의회를 활성화하며 지방자치제도발전위원회의 기능을 강화.▲보상제도의 개선,사업홍보의 강화,주민의견 수렴 등 분쟁과 갈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안 적극 활용.지방재정의 파행적 운영을 방지하고 건전재정의 확보를 위해 재정진단 등 제도적 장치를 확립.▲자치단체 수용능력을 감안해 지방적 성격의 사무를 이관하고 국가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처리비용 지원방안을 강구.〈정리=최병렬 기자〉
  • 북한채권 매입 합법화/남북교류협력법 적용/사전승인 받아야

    정부는 현재 국제금융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북한 국·공채를 국내기업이 매입할 경우 남북교류협력법을 적용,사전승인을 받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통일원의 당국자는 『현재 국제금융시장에서 서방채권은행단이 보유하고 있는 북한채권 8억5천만달러정도가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서방채권은행단이 이를 할인하여 국제시장에 유통시키고 있으며 북·미 관계개선후 가격상승등 투자효과를 노려 국내에서도 유통 움직임이 일부 있으며 이는 남북경제협력사업에 해당하므로 교류협력법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채권을 국내기업이 매입하면 채권은행단은 거래 자체로 지급의무가 해지되며 북한이 채권소지자에 대해 궁극적으로 지급의무를 지게 된다는 점에서 교류협력법이 적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음식물 쓰레기 발생 실태

    ◎연 5백50만톤… 곡물 총수입량의 38.6%/음식점·가정서 83% 배출… 채소류가 절반 푸짐한 것을 선호하는 우리의 음식문화.「상다리가 휘어지도록」 음식을 차려야 체면치레가 되는 전통적인 식생활문화.이같은 음식물의 낭비가 더이상 미덕이 아니라는 사회적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실생활에서의 실천은 아직도 요원하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전국적인 1일 생활쓰레기 발생량은 모두 4만7천774t.생활쓰레기중 음식물쓰레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31.6%로 영국 19%,미국 25%,독일 28% 등 지난해 우리나라가 가입한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에 비해 턱없이 높다. 이렇듯 하루 1만5천75여t씩 지난 1년동안 버려진 음식물쓰레기의 총량은 5백50만2천375t.지난해 우리나라가 수입한 전체 곡물 1천4백25만8천t의 38.6%에 해당하는 양이다.식량자립도가 29.1%에 머물고 있는 우리의 식량사정에 비춰볼때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운동이 얼마나 절실한가를 잘 일깨워주는 대목이다. 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평균 0.34㎏.영국 0.26㎏,독일 0.27㎏등 다른 OECD국가들에 비해 높다.2001년까지 1인당 하루 음식쓰레기배출량을 0.27㎏까지 낮추겠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음식물쓰레기의 주요 발생원은 음식점과 가정.전체의 42%가 음식점에서,41%가 가정에서 각각 생기며 이밖에 13%가 대형 유통시설에서 배출되고 있다. 종류별로는 채소류가 전체 음식물쓰레기의 53.1%를 차지하며 다음은 어육류 18.6%,곡류 14.7%의 순이다. 이렇게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의 95.4%가 매립 처리되고,재활용되는 양은 하루 316t으로 전체의 2.1%에 불과하다.정부는 재활용비율을 2001년까지 21%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Ⅰ

    ◎고교신입생 중학내신성적으로 전형/「114」 안내전화 요금 한통화에 80원 부과/영장 실질심사·전담판사·체포영장제 도입 ○교육부/초등교 영어교육 실시 ▲고교 신입생 전형방법 개선=현행 고입선발고사를 거쳐 고교에 배정하는 제도를 바꿔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전형,학교를 배정한다. ▲초등 영어교육 실시=3학년 학생부터 영어교육을 1주에 2시간씩 정규 과목으로 채택,실시한다. ▲초등학교 육성회비 완전 폐지=특별시 광역시 등 6대 도시에서만 받아온 초등학교 육성회비를 완전폐지하고 도서 벽지 중학생에게는 교과서를 무상 지급한다. ▲사설학원 개방=외국인은 내국인과 같이 기술계 전문학원이나 어학원 등 일반학원을 설립·운영할 수 있다. ○정보통신/초고속 국가통신망 개통 ▲통신요금체계 조정=114안내전화가 유료화돼 한 통화를 쓸 때마다 80원을 내야 한다.이동전화 전파사용료가 분기당 1만2천원에서 9천원으로 내린다.전파사용료 납부면제 하한액이 기존의 1천원에서 2천5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통신사업 규제완화=2월부터 기간통신사업자 허가시 사전공고제를 폐지하고 자격심사기준만 고시한다.통신서비스 이용약관이나 통신설비 설치 변경은 기존의 승인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한다.1월부터 무선국허가제도를 개선,전기통신사업자에게 가입한 때에 무선국을 허가받은 것으로 보고 정기검사를 면제한다.3월부터 무선기기 검정제도를 등록제로 한다. ▲초고속국가정보통신망 개통=12월 전국 80개 도시를 연결하는 광전송망을 구축,초고속국가망 1단계 사업을 완료한다. ▲새로운 우편서비스 개발·보급=7월 전자우편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고 9월에는 무인우편창구서비스의 시험 운영에 들어간다. ○법무/영장 전담판사 입명 ▲영장실질심사제=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의 구속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판사가 직접 피의자를 신문하는 제도이다.구속자 수를 가능한 한 줄이겠다는 취지에서 도입했다. ▲영장전담판사=영장실질심사를 전담하는 판사를 말한다.임관 10년 안팎의 베테랑 판사로 임명하며 임기는 6개월이다. ▲불구속재판의 확대=구속영장을 심사할 때 사건의 경중으로 판단하지 않고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를 기준으로 판단,이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에는 구속영장을 기각한다.불구속 재판의 원칙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체포영장제 도입=수사기관이 피의자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이를 제시하고 연행해야 한다.현행범과 법정형량이 징역 3년 이상 범죄를 저지른 경우에는 사전에 체포영장을 발부 받지 않더라도 검사의 승인만으로 긴급체포를 할 수 있다. ▲사회봉사명령 확대=소년범에만 적용되던 보호관찰·사회봉사명령·수강명령제도가 성인범에도 적용된다.집행유예나 선고유예를 받은 성인범을 대상으로 한다.사회봉사명령 시간은 500시간,수강명령은 200시간까지다.준수사항을 위반했을 때에는 유예한 형을 선고하거나 집행유예를 취소할 수 있다. ▲보석제도 활성화=기소 이전에도 보석사유가 있으면 보석을 허가한다.보석금은 현금으로 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현재의 보증보험제도를 유지한다. ▲소년원 명칭변경=소년원의 명칭을 중·고등학교 및 전문학교로개칭한다. ▲전출입신고=외국인 체류자들의 주소변경시 전출신고를 폐지하고 전입신고만 하도록 한다(97년 7월1일부터). ○해양·수산/영어자금 확대 공급 ▲부두운영회사제 도입=국유국영이었던 부두운영제도가 국유민영 부두로 전환,부두운영회사가 하역 등을 일괄 운영하고 부두이용료를 징수하게 된다. ▲신항만건설촉진법 시행=항만건설사업의 범위가 확대돼 화물유통시설,배후연결도로 등도 항만건설사업에 포함되며 25개 법률의 행정 인·허가를 간소화한다. ▲도선사법 개정안 시행=현재의 도선사 단일 면허제가 1종 및 2종으로 구분되며 면허유효기간이 5년으로 연장된다. ▲선박폐유 수용시설 설치운영=선박폐유를 방제·청소업자가 수거하던 것을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이 수거한다. ▲지정화물 대상품목 축소=국적선 이용을 우선해야 했던 지정화물 대상품목중 원유·비료원료·곡물류·석유화학 공업원료는 자유화된다. ▲해상교통관제시스템 확대=항만 구역내 해상교통을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인 「VTS시스템」이 9월 인천·대산항에,11월 부산·마산항에 설치된다. ▲영어자금 확대공급=영어자금의 공급규모가 9천5백억원으로 늘어나고 영어자금을 1년씩 2회 연장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양화대교 상판 철거 ▲당산철교 철거=1월1일부터 철거작업이 시작돼 지하철 2호선 순환운행이 중단된다.당산역∼합정역∼홍대입구역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99년 말 완공예정이다. ▲양화대교 구교(강남방향) 상판철거=4월1일부터 4개 차선 가운데 하류쪽 1개 차선을 통제한 가운데 철거작업을 벌인다. ▲성수대교 개통=상반기중 개통을 목표로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도시고속도로 개통=용비교∼반포대교(4월중),성산대교 IC(6월중),정릉천변 도시고속도로(10월중),수서IC∼올림픽대로(12월) 구간이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여의도공원 녹지조성=4월중 여의도광장의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분수대 등이 설치된 잔디공원으로 조성한다. ▲노인 목욕,이·미용비 지급=1월부터 65세이상 생활보호대상 노인에게 분기별로 3만원씩의 목욕 및 이·미용비를 통장에 입금해 지급한다. ▲노인 교통수당 확대지급=지금까지 분기별로 지급했던 토큰 36장분(1만4천400원)을 60장(2만4천원)으로 확대한다. ○환경/대기오염 신고제 도입 ▲대기오염 기본 신고제 도입=먼지·황산화물에 대해 대기 1∼2종 및 특별대책지역안의 3종 사업장에 반기별로 사업자 스스로 배출량을 신고토록 한다. ▲연료사용 규제=저황중유사용지역을 64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0.1%이하의 저황경유 사용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자동차배출가스 정기검사 강화=휘발유·가스사용 자동차에 대한 공기과잉률측정을 추가하고 주행상태에서 오염물질 과다배출 차량의 선별률을 26%로 올린다. ▲오존예보제 실시=서울·인천 등 광역시 이상을 대상으로 방송을 통해 하루 전날예보한다. ▲오존경보제 확대실시=7월부터 광역시 이상 주요도시에서 오존경보제를 실시한다. ▲수질오염 기본부과금제 도입=현행 배출허용기준 초과부과금 이외에 허용기준이하일 경우에도 폐수배출량에 비례하여 기본부과금을 부과한다. ▲임진강유역 배출시설 설치허가 제한=임진강 중·상류지역인 신천·포천천·영평천 유역에 대해 납 등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시설의 신규허가를 금지한다. ▲음식쓰레기 감량화 의무사업장 확대=7월부터 급식인원 1백인이상 집단급식소,객석면적 1백㎡이상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음식쓰레기 감량을 의무화하고 시장·백화점·호텔도 감량화를 의무사업장에 추가한다. ○과학기술/기술담보 대출제 신설 ▲원자력 안전행정 강화=과기처 장관을 위원장으로 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신설돼 원자력 발전소 건설·운영 허가등 원자력 안전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함으로써 안전규제의 독립성이 높아진다.원자력 발전소 관리 구역에 출입하면서 방사능 오염 제거 작업등을 하는 업자는 「원자력 관련 역무제공업자」로 등록해야 한다.원자력 발전서등의 건설 허가를 받을때 제출하는 방사선환경영향 평가서에 주민의견 수렴제도가 신설돼 공람 또는 공청회등 절차를 거치게 된다. ▲기술담보 대출제도 신설=과학기술 기금에서 기술 개발 자금을 대출받을 때 물적 담보가 없더라도 기술력이 뛰어나면 평가를 통해 기술 담보 대출을 받을수 있다.조건은 금리연 10% 이내,기간은 1년 이내 거치 기간을 포함 3년 이내 상환이다. ▲민간 기상예보사업=지금까지 기상청 이외에는 기상예보를 할수 없었으나 97년 하반기부터는 기상청이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개별적이고 특수한 기상에 관한 예보를 민간예보 사업자가 수혜자 부담으로 할수 있게 된다. ▲엔지니어링 기술도입 자유화=엔지니어링 기술을 외국으로 부터 도입 또는 수출하고자 할때는 사전에 과기처장관에 신고해야 했으나 기업활동 규제 완화 조치에 따른 특별 조치법에 따라 신고제가 폐지된다. ○농림/고령농민 직접지불제 ▲농림법령 전산화자료 인터넷서비스 실시=농업관련 법률,대통령령·부령·훈령·예규·고시·대법원판례,법령해설서 등 2천여건의 농림법령을 전산화해 3월부터 인터넷으로 서비스한다. ▲은퇴 고령농민에 대한 직접지불제 시행=65세이상 농업인이 자기 논을 전업농에게 팔거나 5년이상 임대하면 ㏊당 2백58만원을 일시불로 지급한다.대상면적은 1만2천㏊,지원예산액은 3백10억원이다. ▲한국농업전문학교 개교=순수 정예 영농인력양성을 위한 선진국형 전문대학인 농업전문학교가 6개학과 2백40명 정원으로 3월 경기도 화성군 봉담면 동화리 신축교사에서 개교한다. ▲농림업 세제지원=배합사료 부가가치세 영세율이 7월부터 전면 적용되며 농업진흥지역 농지의 양도소득세및 증여세 면제시한이 98년까지 연장된다. ▲쌀수매가격 예시제 및 약정수매제시행=영농기 이전인 매년 2월중에 약정수매계획을 예시하고 농가배정량중 희망물량에 대해 출하약정을 체결한다.약정체결시 약정금액의 40%를 선지급한다. ▲소포장 양곡판매 자유화=신고없이 자유판매 가능한 소포장 양곡규모를 5㎏이하에서 20㎏이하로 확대한다.
  •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Ⅱ

    ◎「석유용차」 제외 자동차 정기점검제 폐지/사시 6백명 선발… 응시횟수는 4회로 제한 ○통상·자원·산업/수출입 승인제 폐지 ▲수출입 승인제 폐지=일반적인 수출입승인제를 폐지하고 필요 최소한 품목에 대해서만 승인제를 유지한다. ▲무역업 신고제로 전환=무역협회에 신고만으로 무역업이 가능해진다. ▲산업설비 수출승인 임의규정으로 전환=수출자의 필요에 따라 산업설비 수출에 대해 선택적으로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수입선다변화품목 축소=1백52개중 25개를 축소,1백27개 품목만 운영한다. ▲원산지표시 관련 처벌=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오인하게 하는 표시를 한 행위도 처벌대상에 포함시킨다. ▲석유류 최고가격고시제 폐지=석유사업법 개정으로 폐지한다. ▲석유 수출입제도 개선=신고제였던 석유수출입업을 등록제로 바꾸고 석유판매업(대리점·주유소)을 등록제로 전환한다. ▲민간석유 비축량 상향조정=민간 석유비축 한도량을 30일분에서 60일분으로 늘리고 석유비축대행업 신설한다. ▲가스 안전관리부담금 징수=한국석유개발공사가 액화석유가스(LPG),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해 안전관리부담금을 징수한다. ▲석유수입부담금 부과=LPG에서 LNG까지 확대·부과한다. ▲체적판매제 실시=LPG 공급사용을 중량단위(㎏)로 거래하던 것을 체적단위(㎥)로 바꾼다. ▲방사성폐기물 관리사업=과학기술처가 주관하던 방사성 폐기물 관리사업을 통상산업부로 넘긴다. ▲전원개발계획 승인절차 개선=시·도지사의 의견을 먼저 듣고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협의토록 개선한다. ▲아파트형공장 분양가=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감정가액으로 분양하던 것을 조성원가로 분양·임대한다. ▲공단관리비 징수제 폐지=분양가의 2%를 징수하던 관리비를 폐지한다. ▲소규모공장 등록=공장설립 승인·등록의무 면제대상을 2백㎡ 미만에서 5백㎡ 미만으로 확대한다. ▲국가공단조직 개편=5개 국가산업단지를 단일조직으로 통폐합한다. ▲기술담보 시범사업 실시=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대출하도록 제한적·한시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테크노파크 조성=대학·연구소·기업이 입주해 공동으로 연구개발·창업보육·시험생산 등을 할 수 있는 연구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산업디자인 창업보육 지원=산업디자인에 관한 개발·조사·분석·자문을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중 통산부령이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회사에 대해서는 창업보육시설의 설립,운영등을 지원한다.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 개편=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으로 개편하고 진흥원의 사업범위에 진흥사업 및 국제교류 협력사업을 추가한다. ▲법정의무고용 완화=산업표준화법에 따라 KS표시허가업체 품질관리 담당자의 의무고용을 자율고용으로 바꾼다. ▲승강기 관리기관 및 법률의 일원화=승강기중 일반용은 통산부,산업용은 노동부에서 관리하던 것을 통산부에서 일괄 관리한다. ▲품질보증체제 인증제 개편=품질보증체제 인증제도를 민간주도로 운영해 인증 및 연수기관 지정,인증심사원의 등록 및 사후관리업무를 민간기관에 맡긴다. ▲재래시장 재개발 제도개편=시장 재개발 및 재건축요건을 완화,건물·토지소유자의 5분의 3이상이 동의하면재개발·재건축이 가능해진다.시장재개발로 분양대지 및 건축시설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면제되고 주상 복합건물 재건축시 분양 가격·대상이 자율화된다. ▲중소기업 고유업종 축소=현행 135개 고유품목중 철망제조업 등 47개 품목을 해제한다. ○지방행정/주세양여율 100%로 ▲일반행정=지방양여금중 주세양여율을 현 80%에서 100%로 상향조정하며 예상되는 증가재원 4천1백9억원은 수질오염 방지사업 및 지방재정 보전수요에 충당한다.또 통·이·반장의 활동보상금을 인상,통·이장은 월10만원의 기본수당에 1회 1만원씩 2회까지의 회의수당을,반장은 연 5만원 상당의 선물을 지급한다. 인감 대리신고시 보증인 거주 범위를 확대,인감이 신고된 성년자는 전국 어디에 거주하더라도 서면신고의 보증인이 될 수 있다. 유선사업자는 유선의 안전운항을 위해 폭발물·인화물질 등 위험물을 일반승객과 격리하여 운송해야 하며 안전운항을 위반할 경우는 2백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유도선 영업시간은 일출전 30분부터 일몰후 30분까지로 하며 승선료·대선료및 운임은 사업면허권자에게 신고하여야 한다. ▲지방공기업법=지방공사·공단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승인을 얻어 필요한 곳에 지사 또는 출장소를 둘 수 있다.지방공사·공단의 장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임면하되 시·도가 설립한 공사·공단은 내무부장관의 승인을,시·군및 자치구가 설립한 공사·공단은 시·도지사가 승인한다.지방공사·공단의 소규모 사채를 발행하거나 외국차관을 빌릴 경우에는 시·도지사가 승인. ▲민방위=통·이장의 현장지휘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될때는 통·이장이 아닌자를 통·이 민방위대의 대장으로 임명할 수 있으며 자발적 민방위 동원자에 대해서는 급식및 실비를 지급한다. 긴급조치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무부장관과 시·도지사에게만 부여된 영업의 제한,시설의 개선·이전 등의 조치명령권을 시장·군수·구청장에게도 부여.시간적 여유가 없을 경우에는 시장·군수등이 직접조치하며 응급조치명령에 불응하는 경우,행정대집행을 할 수 있다. 적의 침공 또는 침공의 우려가 있는 경우와 재난발생시 동원을 불응한자나명령불복종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소방=위험물을 임시저장(60일 이내)할 때는 소방서에 신고만하면 가능하다.소방용기계·기구등의 제조는 검정공사의 제품검정만으로 생산할 수 있으며 신규 제조면허는 수시 면허제로 개선하고 면허갱신제는 폐지한다. ○노동/임금협약기관 연장 ▲정리해고제 도입=사용자는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가 있을 때 해고회피 노력,대상자의 공정한 선정,노조와의 성실한 협의를 거쳐 정리해고할 수 있다. ▲대체근로제=사용자는 파업기간 중 동일 사업내 근로자로 대체근로를 시킬 수 있고 유니언숍의 경우 사업내 대체근로가 불가능하면 노동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사외대체근로를 할 수 있다. ▲변형근로제=사용자는 취업규칙으로 2주 단위의 변형근로제,노사 서면합의로 1개월 단위의 변형근로제를 도입할 수 있다. ▲임금협약기간 연장=임금협약기간이 2년으로 늘어난다. ▲퇴직금 중간 정산제=사용자는 근로자가 요구하면 퇴직 전이라도 그때까지의 퇴직금을 정산하여 지급할 수 있다. ▲노사협력 우량기업지원=노사협력 우량기업으로 선정되면 금융·세제·인력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한다. ▲작업중지·대피근로자 불이익처우 금지 명문화=산업재해의 위험발생 시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한 근로자에 대해 해고 등 불이익 처우를 금지한다. ▲사업주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시 처벌기준 강화=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 조정한다. ○복지/노령수당 확대 지급 ▲생활보호 대상자의 보호수준 향상=최저생계비의 80%에서 90% 수준으로 오른다.거택보호자는 월 10만7천원에서 13만3천원으로,시설보호자는 월 9만2천원에서 10만8천원으로 각각 오른다. ▲의사상자 보상금 지급=월 최저임금의 120배에서 240배로 올라 1인당 3천8백만원에서 7천6백만원으로 인상된다. ▲장애인 생계보조수당 지원=지원대상을 1만5천명에서 3만7천840명으로 늘린다.지원단가도 1인당 월 4만원에서 4만5천원으로 올려 지급한다. ▲노령수당 확대 지급=70세이상 노인에서 65세이상 생활보호대상노인으로 확대하고,수당도 3만∼5만원에서 3만5천∼5만원으로 올린다. ○국방/군인아파트 평수 확대 ▲동원훈련 미지정자,하사관 향토방위훈련 실시=제대한지 7년차 이내의 하사관과 1∼4년차 병출신 동원훈련 미지정자에 대한 훈련에 향토방위훈련이 2회 추가 실시되는 반면 4일간 실시하던 동원미참훈련을 3일로 하루 줄여 실시한다. ▲예비군훈련 중식비 지급대상 확대 및 현실화=일반훈련 참가자에도 예비군훈련 중식비를 확대지급하며 지급금액도 1인당 하루 1천500원씩 증액한다. ▲군비행장 민항기 운항확대=원주·청주비행장의 제주·부산행 민항기 신규취항이 허용된다.신규 편성된 운항구간 및 편수는 1일 기준 원주∼부산 2편,원주∼제주 1편,청주∼부산 2편,청주∼제주 5편이다. ▲군시설 이전사업자 범위확대=군시설 이전에 필요한 대체시설을 할 수 있는 자의 범위가 공익사업시행자까지 확대된다.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 및 공익사업시행자가 대체시설을 기부한 자에게 양여하는 방식으로 군시설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국가보위특별조치법에 의거,수용·사용된 토지환매 가능=수용한 토지 가운데 군사상 필요없게 된 토지 약 80만평을 원소유자 또는 그 상속인에게 환매 또는 수의매각이 가능하게 된다. ▲군사보호시설 업무제도 개선=20㎞이내이던 민통선 범위를 15㎞이내로 축소 조정한다. ▲민통선 이북지역 민간활동 편익증진=영농인 출입시간이 일출전후 1시간으로 2시간 연장되고 입주민이 아닌 연고자도 민통선 이북지역내 체류가 1주일 허용된다. ▲군인아파트 평형 상향조정=새해부터 건립되는 군인아파트는 22평형에서 32평형,19평형은 25평형으로 상향조정된다. ▲사병내무반 현대화=92년부터 추진된 사병필수시설 현대화사업이 올해말 완료됨에 따라 새해부터 대부분의 사병이 현대화된 막사에서 주거하게 된다. ▲장병급양향상=장병 1인당 하루 급식비를 14%오른 3천583원으로 하고 중·석식 1식4찬에서 하루 세끼 모두 4찬으로 확대한다. ○외무/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인터넷 외무부 홈페이지 개설=우리 외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제적 이해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외교정보를 공개한다.website주소는 올해 상반기중 결정한다. ▲여권 사증란 증면=국민의 해외여행이 빈번해짐에 따라 여권 사증란을 24면에서 48면으로 증대해 여권 재발급에 따른 불편을 해소한다.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안내책자 발간=세계 각국에서 여행객들의 사고가 빈번해짐에 따라 각국의 출입국 및 체류시 유의사항,긴급상황시 연락처등을 수록한다. ▲재외공관 문화전시장화 사업 활성화=한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재외공관에 한국의 도자기·판화·전통민화·악기 등을 상설 전시한다. ○행정·공무원/태극기 24시간 게양 ▲국기게양=관공서 등에는 연중 24시간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고 태극문양을 활용한 물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다. ▲사법시험=1차시험 응시횟수가 통산 4회로 제한되고 선발인원이 600명으로 늘어난다. ▲행정·외무고시=행정고시및 외무고시의 1차시험이 통합실시되고 해외교포들을 대상으로 한 외무고시 2부가 신설된다. ▲여성채용목표제 확대=여성공무원의 채용목표율이 10%에서 13%로 확대된다. ▲공무원보수=3급이하 공무원의 기본급이 5%인상되고 6급이하 공무원의 교통비가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늘어난다. ▲국내출장여비 현실화=공무원이 국내출장시 숙박료가 13% 인상되며 교통비도 현행 1일 6천500원에서 1만원으로 오른다. ▲공무원 제안제도=우수 제안을 한 공무원에 대해 인사특전을 확대한다. ▲성실근무자 연가가산=병가를 활용하지 않은 공무원,연가를 사용하지 않고 연가보상비를 지급받지 않은 공무원은 다음해에 연가를 1일 가산해 준다. ▲시테크제 도입=외출·조퇴를 시간단위로 계산해 누계 8시간은 하루로 계산해 연가 또는 병가에서 공제한다. ○건설/미분양아파트 임대 전환 ▲임대주택사업자 토지수용권=임대주택사업자가 임대주택 건설용지의 90%이상 소유권을 확보한 경우 잔여토지를 수용할 수 있다. ▲미분양아파트 임대전환=분양목적으로 지은 아파트라도 준공일까지 미분양된 물량은 임대주택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임대주택 우선 매각의무 면제= 민간이 건설한 임대주택을 임대 의무기간 종료 후 매각시 무주택가구주에게 우선 매각하는 의무가 면제된다.▲개발부담금 등 부담금 조정·변경=개발부담금 등 공단개발 때 개발사업자에 부과되는 8종의 부담금이 면제된다.그러나 승마장·자동차경주장·종합체육시설·썰매장은 개발부담금 부과대상이 된다.민간이 산지 70%이상이 포함된 곳에 택지·유통시설을 개발하거나 국민주택건설용 택지를 조성할 때 개발부담금이 50% 감면된다.수도권 밖에서 중소기업이 공장용지를 조성하거나 중소기업용 공단을 만들면 개발부담금이 50% 감면된다. ○교통/택시운전사 양벌제 폐지 ▲택시 운전사 양벌제도 폐지=운전사가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을 때 운전자에게 도로교통법상 범칙금을 부과하고 사업자에게는 자동차운수사업법상 과징금을 물렸으나 사업자에게 부과하던 과징금은 면제한다. ▲자동차 리콜기준 강화=리콜 대상기준이 안전기준 부적합차량에서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차량까지 확대된다. ▲자동차 안전기준 강화=7월부터 대형 승합차에 첨단제동장치인 ABS 브레이크 장착이 의무화된다. ▲자동차 정기점검 폐지=사업용 노후 자동차를 제외한 모든 자동차의 정기점검제도가 폐지돼 정기점검을 받지 않아도 된다. ▲자동차 정기검사 기관 다원화=교통안전공단 검사소와 출장검사소 외에 일정시설과 기술인력을 갖춘 일반 정비업체도 정기검사를 할 수 있다. ▲자동차 애프터서비스기간 연장=5월부터 무상수리기간이 자동차 판매일이후 1년(2만㎞)에서 2년(4만㎞)으로 연장된다. ○경찰/전문 운전학원제 도입 ▲운전면허제도 개선=기초학과시험에 합격하고 코스와 주행을 함께 실시하는 700m 연결식 기능시험에 합격하면 연습운전면허를 발급하고 그후 6개월 이내에 1차 법령과 2차 운전상식 등의 응용학과 시험과 3㎞구간의 도로주행시험에 동시에 합격하면 정식 운전면허증을 발급한다. ▲전문운전학원제도 도입=2천평이상의 규모를 가진 학원를 수료한 뒤 학원자체 평가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기능시험과 도로주행시험 면제한다. ▲적성검사 미필 취소자 시험면제 범위 확대=종전 1년이내에 실시한 적성검사 미필 취소자는 언제든지 학과시험만 실시한다. ▲군 운전면허는 사회면허 발급개선=종전 전역 1년이내 한 현역복무중에도 군면허로 사회면허 발급한다. ▲국제면허 발급제한 철폐=출국예정 사실증명 관계없이도 언제든지 발급하고 경찰서에서도 발급한다. ○문화/예술원회원 25명 증원 ▲예술원회원 증원 및 수당 확대지급=1월1일부터 현재 75명인 예술원회원을 100명으로 증원하고 수당도 1인당 매월 60만원을 지급하던 것을 1백만원으로 확대. ▲지방문화원 설립인가=현재 문화체육부장관이 인가하던 것을 1월1일부터 시·도지사에 위임.
  • 국토개발연 발표 2차 수도권정비계획안 요지

    ◎교통체계 도로의존형서 철도중심 개편/철도망 22개선 확충… 인천공항 99년 개항/한강상류 하수처리율 2011년까지 100%로/의왕·부곡에 물류단지… 유통정보망 구축 국토개발연구원이 27일 밝힌 제2차 수도권 정비계획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의 균형개발,서울 중심의 단핵에서 다핵구조로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이를 위해 지하철 등 도시철도와 서울외곽 순환전철망 등을 대폭 확충,수도권 교통체계를 도로위주에서 광역철도 중심으로 바꾸고 도로망·물류·공항·항만·통신도 확충하는 등 장기적 정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공간구조 개편◁ ◇기본방향과 전략=세계화·지방화 및 통일에 대비한 미래 공간구조의 틀을 마련하고 지역특성별로 자족기능을 부여,수도권 외곽생활권을 구축한다. ○권역별 자족기능 부여 ◇개편방안=수도권을 서울 중심의 단핵구조에서 ▲서울∼인천∼영종도를 축으로 하는 국제교류벨트 ▲안산∼아산만을 잇는 산업도시벨트 ▲가평∼양평∼이천을 연결하는 전원도시벨트 ▲파주∼동두천∼포천 중심의 북방교류벨트 등 4개의 벨트로 조성한다.국제교류벨트에는 동북아 중심지로서의 국제금융·첨단정보 및 통신 등 국제기능을 강화하는 시설들이 들어선다.산업도시벨트는 수도권의 필수 산업입지를 분산하는 기능을 맡는다.북방교류벨트에는 통일촉진을 위한 남북 교류시설과 경제협력단지 시설을 세우고 전원도시벨트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자연친화적인 전원주거공간(실버촌·휴양촌·주말노원 등)으로 정비된다. ▷권역별 정비계획◁ ◇과밀억제권역=공장·대학·공공청사 등 인구집중 유발시설 입지규제와 외곽분산이 추진되며 첨단정보·국제교역 및 고급서비스 기능 위주로 정비된다.공공청사는 국가 중추관리기능과 무역·금융·언론·정보·통신 등 국가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시설입지만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성장관리권역=지역별 특성에 따라 수도권 입지의 필수시설을 배치하고 지역중심지의 자족기능을 확충,다핵분산형 공간구조를 형성한다.2001년까지 공업지역을 25.5㎢ 정도 더 공급한다.4년제 대학의 신설은 계속 금지되고 증원도 억제되지만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해오는 대학은 수용된다. ◇자연보전권역=상수원 보호를 위해 수계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과 일반지역을 차등규제하고 수도권 주민의 여가위락의 장소를 제공한다.주변도시와 배후 농촌지역을 연계한 도농복합형 지역을 개발한다. ▷광역시설 정비◁ ◇교통시설 확충 ▲철도=도로 의존형인 수도권의 교통체계를 저비용·고효율의 철도수송체계로 바꾼다.94년 현재 28%인 수도권의 철도수송분담률을 2001년까지 50%로 끌어 올린다. 도시철도 10개 노선(312㎞)과 외곽연결전철 12개 노선(521㎞)을 각각 확충,수도권 순환철도망을 구성한다.노선별로는 제2경인선·인천국제공항선·남부동서선·일산선·분당선연장·이천선·동부남부선을 신설한다.외곽연결전철로는 서해안선·수인선·서부외곽순환선·아산항 연결선을 신설한다. ▲도로=2011년까지 서울 내부순환 및 외곽순환고속도로를 건설하고 2011년 이후에는 지역간 연결망 중심의 추가노선을 신설하는 등 4개 노선의 고속도로 201.4㎞가 확충된다.다핵분산형 공간구조 개편을 촉진하는 외곽지역간 연결 고속도로 16개 노선 826㎞를 단계적으로 건설한다. ▲공항=인천국제공항을 1단계로 99년 활주로 2개로 개항하고 2011년까지 2단계 확장공사로 활주로 1개를 추가건설,연간 여객처리능력을 4천6백만명 규모로 한다. ▲항만=아산만을 거점항만으로 개발하기 위해 2001년까지 연간 2천8백만t의 화물처리능력을 갖추고 연계교통시설과 정보시스템도 완비한다. ▷물류유통 및 정보통신◁ ◇유통시설 확충=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와 부곡화물터미널을 건설하는 등 교통요충지에 대규모 물류·유통단지를 건설한다.서울·인천에는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유통단지를 분산 배치한다. ◇수송구조 개편=고속철도에 연계되는 컨테이너 운행열차를 증설하고 장대열차도 운행된다.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와 부산을 잇는 직행열차도 운행,경인지역의 철도수송 분담률을 28%에서 2003년에는 43%로 올린다. ◇종합물류정보망 구축=종합물류정보망의 실용화가 조기 추진되고 물류산업에 대한 세제·금융 및 입지지원을 제조업 수준으로 강화한다.공업단지에 집배송단지가 설치되고 인천국제공항과 인근 화물터미널·항만시설 등을 잇는 물류 초고속정보망을 확대 실시한다. ○국가정보통신망 확대 ◇정보통신=국가·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의 정보화 촉진을 위한 초고속국가정보통신망을 우선적으로 2010년까지 구축한다.지역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중심도시에 광역정보센터를 설치하고 읍면동에는 하위지역정보센터를 구축한다. ▷용수공급◁ ◇수자원개발=2001년 이후의 용수수요에 대비,영월댐 건설을2001년까지 끝내고 2011년까지 추가댐을 건설,연간 30억t의 물을 공급한다. ◇광역용수 공급망 확충=수도권 광역상수도 5∼6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경기북부권 광역상수도를 2001년까지 건설,동두천·포천 등 4개 시·군에 하루 15만t의 용수를 공급한다.하루 용수공급량이 1백50만t인 수도권 7단계 광역상수도를 2001년 착공,2011년에 완공한다. ▷환경보전과 관리◁ ◇수도권 종합환경보전대책 수립 및 추진 ▲환경오염방지대책=한강수질의 개선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팔당호의 수질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개선한다.한강상류지역 하수처리율을 40%에서 2011년까지 100%로 올린다.대기오염 저감대책으로는 서울·인천 등 주요도시에 오존예보체제를 가동하고 폐기물의 안전·위생처리를 위해 지역별로 위생매립지와 소각 및 재활용센터를 확충한다. ○팔당호 수질 1등급 개선 ▲수도권 그린네트워크 구축=서해안과 한강,비무장지대의 생태계 연결지대,주요 산악축,도시내 공원 등을 녹지대로 조성,대단위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환경보전과 지역개발의 조화=환경친화적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사전에 환경오염 방지대책 수립이 의무화되고 사후관리를 강화한다.서해안을 연안보호구역으로 지정,효율적 이용과 관리를 추진한다.
  • 호남고속철 4개안 압축/교통개발연,내년 계획 확정

    ◎천안∼공주∼익산노선 경제성 가장 높아 호남고속철도는 서울∼천안∼공주∼익산∼광주∼목포를 잇는 노선이 가장 경제적이고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따라 이 노선이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통개발연구원은 27일 서울 강남 포스코빌딩에서 호남고속철도 노선 선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서울∼천안∼공주∼익산∼광주∼목포(대안1) ▲서울∼천안∼오송(또는 공암)∼익산∼광주∼목포(대안2) ▲서울∼천안∼대전∼익산∼광주∼목포(대안3) ▲서울∼천안∼공주∼전주∼광주∼목포(대안4) 등 4개 노선안을 내놓았다. 교통개발연구원은 그동안 54개 대안노선을 놓고 경제성 분석과 사회·경제적 영향 등을 검토한 결과 이들 4개 노선을 최종 대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또 이들 대안노선의 최적 개통시기를 검토한 결과 오는 2014년에 개통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대안노선 가운데 1안은 총연장(322.8㎞),공사비(7조6천8백억원),운행소요시간(84분) 등의 항목에서 다른 3개안보다 앞섰다. 건설교통부는공청회를 통해 이들 4개 노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내년중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기본설계·실시설계 등을 거쳐 2004∼2005년쯤 본격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 「예비부모」의 모든것 알려드립니다/서울 중앙병원 「부부교실」운영

    ◎임신중 영양 등 출산직후 건강관리 강좌/산모의 몸조절­출산의 두려움 등 덜어줘/남편 적극적인 관심 보이면 순산에 큰 도움 서울 중앙병원은 임신 8∼9개월의 산모를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출산부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엄마·아빠 10쌍을 선착순으로 뽑아 매주 토요일 하오4시부터 2시간동안 병원 후생동 건강클리닉 3층에서 4주일정으로 강의를 한다. 강좌내용은 라마즈분만법,임신중 영양,산전·산후 체조,산욕기 관리및 가족계획과 출산전후의 건강관리 등 「예비부모」가 꼭 알아야 할 것들이다. 강좌의 핵심은 물론 산모가 고통없이 출산하도록 사전준비를 해주는 것. 분만시 산모가 스스로 자기 몸을 조절해서 통증을 줄일수 있는 「연상법」과 「이완법」을 집중적으로 훈련한다. 「연상법」은 즐거운 추억 등을 머리속에 그리는 연습을 충분히 해서 실제 분만에 들어갔을때 이런 기억들을 연상하면서 통증을 줄이도록 하는 정신예방적 방법. 또 긴장을 풀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몸의 힘을 빼는 「이완법」을 통해 출산을 쉽게 하도록 유도한다. 신체 이완연습을 충분히 해두면 자궁문이 빠르게 열려 진통시간을 줄일수 있는 효과도 있다. 초산인 산모는 분만에 대한 두려움으로 긴장하게 되고 긴장하면 몸이 굳어져 다시 통증이 심해지고 출산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에 특히 필요한 방법이다. 강좌에서는 또 출산 후 반드시 엄마젖을 먹일 것을 강조하며 모유수유의 장점을 설명한다. 아이를 앉고 젖먹이는 법,젖꼭지를 물리는 법 등 상세한 내용을 포함한다. 젊은 산모들중에는 의외로 모유를 먹이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지만 방법을 잘 몰라 주저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남편들에게는 아내가 출산한 뒤 준비해야 할것과 입원절차등을 미리 가르쳐 막상 아이를 낳은 뒤 우왕좌왕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남편들에게도 산모와 함께 임산부체조를 가르쳐 출산은 아내의 일만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다. 마지막 넷째 주에는 남편과 산모가 함께 분만장을 미리 둘러보게 하고 분만후 일련의 절차를 설명해줘 불안감을 덜어주는 시간도 들어있다. 4주동안의 강좌가 끝난뒤에도 수강생들의 전화상담을 받아 출산후의 성생활,아이가 갑자기 아팠을때 대처하는 방법 등 소아과와 산부인과에 대한 기본적인 카운셀링도 해줄 계획이다. 교육을 맡은 산부인과 이혜자(41) 수간호사는 『남편들이 출산을 아내의 일로만 생각지 않고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면 산모가 정신적인 안정을 얻어 순산에 도움이 된다』면서 『강좌를 열자 남편들이 먼저 전화를 걸어 등록 문의를 해오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수강료 9만원.(02)224­5389.
  • 부르는게 값?/가격파괴 할인점 “무한경쟁”

    ◎올 10여점 개점… “4년내 100개 넘을것”/매출도 호조… 백화점·슈퍼는 큰타격/“멀지않아 도산하는 할인점 나올것” 관측도 할인점 태풍.96년 유통업계 최대 뉴스는 할인점의 바람이 거세게 몰아친 것이라고 할 수 있다.93년 서울 창동에서 신세계백화점의 E마트가 처음 문을 연뒤 서서히 인기를 몰아온 할인점은 올들어 대형 유통업체들이 속속 참여하면서 춘추전국시대의 양상을 띠게 됐다. 할인점의 최대 강점은 가격이 싸다는 것이다.생산자와 직거래,유통과정을 최대한 단축함으로써 시중가격의 70∼80%에 물건을 내놓는다.때문에 유통업계의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할인점은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는 대조를 보였다. 올해 문을 새로 연 할인점을 살펴보면 E마트가 지난해 제주점에 이어 분당점을 오픈했다.E마트는 내년에 남원·인천·김천·청주·안양·이천에 차례로 점포를 개설할 계획이다.또 경기도 고양에는 LG마트가,경기도 광명에는 나산그룹의 클레프가 잇따라 개장했다.대구 북구 관음동에는 지방 최초의 회원제 창고형 매장으로 델타클럽이 문을 열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외국계 할인점의 국내 시장잠식은 올 유통업계의 커다란 변화라고 할 수 있다.유통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외국업체로서는 처음 국내시장에 진출한 네덜란드계 마크로는 지난 1월 인천점을 오픈한데 이어 지난 20일에는 일산에 2호점을 열어 이미 진출해 있는 기존 할인점들과 경쟁에 나섰다.프랑스계인 까르푸는 지난 7월 경기도 부천 중동에 1호점을 낸데 이어 11월에는 일산과 대전에 2·3호점을 연이어 열어 할인점업계는 이제 국내와 외국업체간의 싸움으로 양상이 바뀌게 됐다.까르푸는 내년에 경기도 분당과 인천,98년에는 부산·대구·안양 등지에 출점해 본격적인 다점포화시대에 들어간다는 전략이다.마크로도 분당·대전·부산에 매장을 낼 계획이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98년까지 문을 열 계획인 할인점은 68개나 되며 총 숫자는 3∼4년안에 전국에 100여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할인점이 특히 구매력이 있는 아파트 밀집지역에 집중 진출함으로써 이 지역의 상권판도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형 할인점에서 쇼핑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57.5%로 나타났고 이들이 할인점에서 쇼핑한 품목은 식품류가 46.2%로 가장 많았고 일반가정용품이 19.6%,의류 9.5%순이었다.이들은 할인점이 개점되기 전에는 60.8%가 집근처 시장과 소형 점포에서 구매했다고 대답했으며 백화점이 25.1%였다.품목별로는 남녀정장과 구두 등은 백화점에서 구입하는 비율이 각각 64.9%와 54.7%로 나타났으나 비누와 화장지(32.5%),주방·가정용품 (28.8%) 등은 할인점에서 구입한 비율이 높았다. 결국 대형 할인점이 진출함으로써 주로 소형 점포의 고객을 빼앗았다는 얘기가 된다.소형 점포는 백화점에 고객을 빼앗기고 다시 할인점에도 고객을 잃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유통업계에서는 대형 할인점의 경쟁적인 개점으로 구멍가게형태의 소형 점포들이 손실을 입는 것과 더불어 멀지 않은 장래에 도산하는 할인점도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 「민중생활 보고」 민요 연구서 2권

    ◎「한국민요의 전통과 시가율격」·「한국 구전민요의 세계」/한국민요의 전통과 시가율격­노동·의식·유회 「3가지 음보」 분석/한국 구전민요의 세계­김홍도 「경직도」 원용 민속기반 고찰 『일진풍에 돛을 달고/청풍명월에 반취하여/월궁항아 벗을 불러/십리창강 내려간다/어야디여 어야디어차』(황해도 민요「노젓는 소리」),『에∼헤이/춘아춘아 옥단춘아 버들잎에 새단춘아/이내노래 들어보라/에헤디요』(경상북도 민요「논매기소리」)….우리 조상들은 농사를 짓든 고기잡이를 하든 노래를 불렀고 관혼상제에서조차 노래가 뒤따랐다.노동요,의식요,유희요,부녀요 등 다양한 형태로 전해 내려오는 민요는 그만큼 우리 민족의 삶과 밀착된 「민중생활의 보고」였다. 그러나 오늘날 민요는 점차 사라져가고,연구성과 또한 변변치 못한 형편이다.최근 지식산업사에서 펴낸 「한국민요의 전통과 시가율격」(조동일 지음)과 「한국 구전민요의 세계」(김헌선 지음)는 그렇기에 더욱 귀하게 여겨지는 본격 민요연구서다. 「…민요의 전통과 시가율격」은 영남지역 민요에 대한 현지 조사자료를 분석한 「경북민요」(77년)와 민요를 근거로 시가가 발전해온 과정과 그 율격을 분석한 「한국 시가의 전통과 율격」(82년)을 한데 모아 재구성한 것으로 두 책은 이미 오래전 절판됐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우리 민요의 기본율격을 3가지 「음보」로 나눠 살핀다.1음보격은 단순한 동작이 빠르게 되풀이되는 노동 이를테면 보리타작노래 등에 사용되며,2음보격은 노동요나 지신밟기 같은 의식요 또는 놋다리밟기같은 유희요에,3음보격은 물레노래같이 혼자 일하면서 부르는 노동요에 주로 나타난다.이처럼 민요는 여러 율격적 규칙의 기본형태들을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에 다른 장르의 시가 형식을 이해하는데 긴요한 구실을 한다는 것.『향가·고려속요·경기체가·시조·가사·판소리 등의 율격은 모두 민요에 존재하는 율격의 창작적 응용』이라는게 그의 견해다. 「한국민요의 전통과 시가율격」이 경북지방 민요를 중심으로 우리 전통시가의 율격을 분석한 것이라면 「한국 구전민요의 세계」는 우리 민요연구의 새로운 방법론을 모색한 책이다. 「한국 구전민요의 세계」는 그동안 우리학계의 민요연구가 현장론적인 접근에 치중,거시적 문제의식에 소홀했을 뿐 아니라 인접학문간의 학제적 연구도 이뤄지지 않은데 대한 반성에서 출발한다. 지은이는 우선 민요연구 내지 민요학의 한 방편으로 민요의 민속적 기반에 주목할 것을 제안한다.특히 우리 민요를 고찰하기 위한 분석틀의 하나로 김홍도의 「경직도」를 원용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경직도」는 사계절의 농사력과 살림살이를 보여주는 일종의 풍속화로,민요와 논농사의 연관성을 밝히고 민요가 불려진 현장을 재현하는데 매우 소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한국 구전민요의 지역적 특성을 포괄적으로 살피고 있는 것도 이 책의 강점.경기도 민요는 「기능요의 본고장」이라고 할만큼 노동요와 의식요가 유난히 발달했으며,황해도는 토착민요보다 통속민요가 한층 널리 알려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몽금포타령」을 비롯 「산염불」 「난봉가」 등은 황해도의 대표적인 통속민요다.또 경북지방 민요의 가장 큰 특징은 모심는 소리와 논매는 소리가 크게 발달했다는 점이다.안동권과 경주권을 중심으로 길쌈요인 「삼삼는 소리」가 널리 불려졌다는 사실 역시 특기할 만하다.지은이는 『「삼삼는 소리」는 경북민요의 시원적 기저층위를 이루는 하층여성의 향유문학으로 양반층 아녀자의 규방가사와 대립관계였다』고 지적한다. 이 책은 또 최근 광범위한 지역에서 채집돼 민속학계의 논란대상이 되고있는 초부가 「어사용」 사설모음집을 부록으로 실어 자료적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 백화점 가격경쟁 촉진해야(사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지난 83년부터 백화점과 의류업체 등의 세일기간을 연간 60일,1회 15일로 규제해온 할인특매(바겐세일)에 관한 규제를 내년 4월부터 없애기로 한 것은 잘한 일이다.사실 경쟁을 촉진해야 할 공정위가 소비자에게 싼값으로 물건을 팔겠다는 행위를 규제한 것 자체가 불합리한 일이었다. 물론 변칙적인 세일이 성행하고 사기세일과 바가지세일 등 문제점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지금은 규제를 없앨 때가 됐다.올 연초부터 유통시장이 개방됨으로써 국내시장에서 선진기법을 지닌 외국의 대형 유통업체들과 국내업체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졌고 대형 상설할인매점들이 곳곳에서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으는 등 유통시장이 커다란 변혁을 일으키는 점을 감안할때 그렇다. 그러나 규제가 없어진 이후에 걱정되는 일도 많다.소비자를 속이는 사기성세일이 당장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고 연중세일과 같은 부작용도 나타날 것이다.따라서 공정위는 상설점검반을 운영해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세일질서를 위반하는 행위를 철저히 감시,적발된 업체들은과징금 부과·고발 등 엄중하게 다스려야 한다.세일에 대한 규제철폐를 주장해온 소비자단체들도 정부의 이런 활동을 적극 도와야 한다. 가장 중요한 역할은 소비자들이 맡아야 한다.과시적인 과소비와 충동구매를 자제하고 여러 업소의 가격과 품질을 비교 검토하는 등 정확한 시장정보를 확인해 합리적으로 구매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과거 백화점들이 소비자들을 봉으로 여겼다면 그 책임의 상당 부분은 소비자들에게 있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백화점 역시 상품이 아니라 신용을 판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최고의 품질,최선의 가격,최고의 서비스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언젠가는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당할 것이다.백화점의 매출증대가 이미 한계에 달했다는 사실이 이를 예고하고 있다.
  • 백화점 세일 완전 자유화/공정위

    ◎내년 4월부터 시기·기간제한 폐지 내년 4월부터 백화점 등 유통업체에 대한 할인특매(바겐세일)기간제한이 폐지된다.이로써 변칙세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83년 7월부터 시행돼 온 세일기간제한이 13년여만에 없어져 내년부터 백화점이나 의류업체들은 실시 시기와 기간에 관계없이 연중 아무때나 바겐세일 할 수 있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유통시장 개방에 따른 대형 할인점의 출현 등 유통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업계간 경쟁체제를 돕고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할인특매행위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 유형 및 기준지정 고시」 개정안을 마련,내년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시행시기를 4월로 한 것은 세일제한이 일시에 없어지는데 따른 충격과 혼란을 줄이고 사업자와 소비자에게 적응기간을 주기 위해서다.
  • 국채인수 금융기관 100%까지 자금지원/재경원 내년부터

    내년부터 국채를 인수하는 금융기관에 대해 자금이 지원되고 1년미만의 단기국채가 발행된다. 재정경제원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채 발행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국채발행금리를 실세화하고 국채유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채를 낙찰받은 금융기관에 대해 최고 100%까지 자금을 지원해주기로 했다.인수금융에 대한 지원이자율은 가중평균낙찰금리에서 일정분을 뺀 것으로 결정되며 지원기간은 30일이내로 하되 보통 7∼15일이 되도록 했다.그러나 낙찰된 금융기관이라도 신용불량 등 부적격자는 제외된다. 한편 재경원은 이날 내년에 7조6천4백30억원의 국채를 발행,이 가운데 66.0%인 5조4백70억원은 경쟁입찰로 발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내년도 국채발행계획을 발표했다.
  • 뚝섬 골프연습장 수입금 횡령/공무원 등 4명 고발·15명 징계

    ◎서울시/공 교환용 코인 불법유통도 방치 서울시는 13일 뚝섬체육공원 골프연습장을 위탁관리하고 있는 서울시우회와 감독기관인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측이 각종 수입금 9천7백17만여원을 횡령 또는 유용하고 골프공 교환용 코인이 불법유통되도록 방치한 사실을 적발,관련자 19명을 검찰에 고발하거나 중징계키로 했다.검찰에 고발된 사람은 뚝섬 체육공원관리사업소 관리부장 박홍석씨(37),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체육공원계장 김동지씨(48·행정6급)와 직원 박용진씨,코인제조업체인 영신금속 대표 백영수씨(45) 등이다.시우회 직원과 관련 공무원 등 나머지 15명은 해임 등 중징계키로 했다. 서울시의 감사 결과 체육시설관리사업소측이 골프공 교환용 코인 제작업체인 영신금속이 지난 93년 4월 이후 허가된 코인제조 금형 2대 외에 변조된 금형 1개를 허가없이 사용해 왔는데도 코인 제작과정을 제대로 감독하지 않아 한도 이상의 코인을 제조 유통시키도록 방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관리사업소측은 또 9홀의 퍼블릭골프장을 전산시스템에 의한 선착순 입장제로 운용하고 있으면서도 입장권을 부정판매하거나 판매시간이 지난 뒤 변칙판매해왔다. 골프연습장에 근무하는 5명의 코치들도 월 10∼20명씩 가르치면서도 평균 1.4명을 교습하는 것으로 허위보고 한 뒤 1인당 월 10만원의 교습비를 가로챘다.
  • 양주 수입업체 탈세여부 조사

    국세청이 S양주 등 국내 재벌그룹 및 대형 주류회사계열의 양주류 수입회사들로부터 양주류 수입 관련자료 일체를 넘겨받아 탈세 여부에 대한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12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의 과소비에는 사치·향락풍조를 조장하는 고급 유흥업소뿐아니라 양주류를 무분별하게 수입해 유통시키는 주류회사들의 탓도 적지 않다』며 『양주류 수입액이 상대적으로 많은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수입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정밀조사중』이라고 밝혔다.
  • 300억대 어음사기단 적발/18명 구속

    ◎유령회사 차려 은행당좌 개설 광주지검 특수부(김성준 부장검사)는 12일 3백억원대의 속칭 딱지어음(부도가 예정된 어음)을 불법 유통시켜온 어음사기단을 적발,이 가운데 이종수(57·유통업·광주시 북구 우산동), 이상식씨(36·유통업·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등 18명을 단기금융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달아난 박규상씨(42·광주시 남구 방림동)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종수씨는 지난 93년 형명의로 유령회사인 (주)남주건설을 설립,제일은행 광주동지점에 당좌를 개설한뒤 받은 어음용지 187장을 파는 등 지금까지 모두 1천500여장을 중간책등에게 판매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고고미술사학도 송대방씨/데뷔작 「헤르메스의 기둥」

    ◎한폭 그림에 숨겨진 ‘불사의 비법’/한국청년­불 궁정비서 450년을 넘어선 만남/생사­현실과 신비 초월해야 불멸에 이르는데… 그림 한장에서 불사의 비법을 찾아냈다면 믿을 수 있을까. 고고미술사학도 송대방씨(27)의 소설가 데뷔작인 장편 「헤르메스의 기둥」1,2는 이처럼 못미더운 일을 해낸 눈밝은 이들에 대한 이야기다. 소설은 서양미술사를 전공하려 지브롤터에 유학온 승호라는 한국청년이 「현자의 돌」을 찾아 여정에 오른 16세기초 프랑스 왕의 궁정비서 미셸 등과 마주치는 얼개로 짜여있다.450년이나 떨어진 이들의 공간을 맞물리게 하는 것은 미셸 동시대의 화가 파르미자니노가 그린 「긴 목의 성모」.뭔가 비의를 품은 듯한 이 그림에 매료돼 파르미자니노의 권위자를 쫓아 공부하러 온 승호는 그 학구적 호기심 때문에 뜻하지 않은 모험에 휩쓸리게 된다.다름 아니라 이 그림이 연금술사들 사이에 황금과 영생을 가져다준다고 알려진 「현자의 돌」 제조법을 암시하고 있었으며 당대의 한다하는 연금술사로 단박에 그 비밀을 눈치챈 미셸은자신의 왕인 프랑스와 1세와 「현자의 돌」을 나눠먹고 450년간 살아남은 것이다. 불멸의 과실을 맛본 16세기의 「생존자」들이 구원을 품은채 떠돌다 20세기말 다시 만나 겨누는 최후의 건곤일척이 추리기법으로 펼쳐지지만 소설의 참맛은 따로 있다.미술·철학·음악·영화 등 무궁무진한 서양예술 및 역사에 대한 지식이 전편을 누비고 있는 점이다.어느 페이지를 펼치든 파르미자니노,미켈란젤로,보티첼리,데 키리코 등 르네상스에서 초현실주의에 이르는 수많은 화가들중의 하나를 지은이 특유의 해석으로 만날수 있다.헤르메스를 둘러싼 희랍신화와 연금술의 신비도 거침없이 수놓였다.16세기 유럽왕실이 한눈에 보이는가 하면 20세기 예술가인 베르톨루치와 스팅도 파르미자니노의 비의를 캐는데 한몫한다. 「긴 목의 성모」에 그려진 하나이면서 동시에 여러개인 기둥이 상징하는 그 비의란 하나이면서 전체이고 대립되는 성질의 결합인 연금술의 법칙이다.이는 수은을 금으로 바꾸고 순간과 영원을 소통시키며 죽음에 재생을 가져왔던 헤르메스 신과도 통한다고 지은이는 보고있다.존재는 과학적이고 눈에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감춰진 형이상학의 세계까지 포괄하며,죽음과 삶 현실과 신비 등 서로 무관한 듯 보이는 두 영역을 같이 넘볼수 있을 때만 인간은 유한자의 한계를 넘어 신의 불멸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 파르미자니노의 그림이 전해주는 비법이라는 것이다.
  • 당산철교 철거이후 교통대책/당산∼홍대입구 무료셔틀버스

    ◎5호선 전동차 최대한 투입/환승주차장 요금 대폭 인하 당산철교의 폐쇄에 따른 교통난은 이미 예고된 사안이다.서울시는 연말까지 지하철 5호선을 완전개통시키면 교통혼잡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서울시가 내놓은 대책은 당산∼홍대입구역 사이의 무료 셔틀버스 운행이 고작이다. 지하철공사는 하루 29만8천명에 이르는 당산철교 통과 승객 가운데 66.2%인 19만7천명이 지하철 5호선을 이용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17.4%인 5만2천명은 강남의 사당·교대역이나 강북의 시청·을지로3가역 등에서 환승이 가능하다.나머지 16.4%인 4만9천명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서울시는 이같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당산철교의 폐쇄에 따라 불편을 겪는 시민들은 예상만큼 많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철운행이 끊기는 당산역∼합정∼홍대입구역을 잇는 무료셔틀버스는 모두 30대가 투입돼 상오 5시30분부터 자정까지 운행된다.상오 8∼9시의 러시아워에는 1분,상오 9시부터 하오 10시까지는 2분,새벽(상오 6시30분 이전)과 심야(하오 10시 이후)에는 4분 간격으로 운행된다.이용객이 많으면 추가 투입된다. 지하철 이용객은 승차권을 그대로 가진 채 전용출입구를 통과해 버스에 승차하면 되며 별도의 승차권은 필요없다. 서울시는 무엇보다 지하철 수송능력의 극대화에 기대한다. 5호선에는 전동차를 최대한 투입,출·퇴근 시간대 운행 간격을 당초 예정했던 3분에서 2분30초로 당기기로 했다. 2호선은 남쪽의 당산역과 북쪽의 홍대입구역에서 회차한다.회차시설 설치가 끝나는 내년 2월15일부터는 일부차량이 홍대입구 다음역인 합정역에서도 15∼18분 간격으로 출발토록 한다. 지하철 1호선 구로∼청량리간의 운행간격도 현재 3분에서 더 단축하는 방안을 철도청과 협의중이다.내년 말까지는 2분30초로 단축할 예정이다.평시운행은 지금과 같다. 환승주차장의 요금도 대폭 내려 지하철 이용을 유도한다.영등포구청역 주차장의 월 정기권은 12만원에서 4만원으로,30분 이용요금은 1천원에서 300원으로 오는 20일부터 각각 인하한다. 버스노선도 개편한다.양천 강서 영등포 등 서남권 지역을 운행하는 노선을 신촌까지 연장하고 도심에서 신촌까지 연결하는 버스도 영등포까지 운행토록 할 방침이다.
  • 서울신문사 제정 제16회 교통봉사상 시상식

    ◎선진교통문화 일군 수상자에 박수 서울신문사와 건설교통부가 공동 주최한 제6회 교통봉사상 시상식이 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손주환 서울신문사 사장,추경석 건설교통부 장관,김경회 철도청장,박정태 한국도로공사 사장,렴홍철 한국공항공단 이사장 등 관계인사와 수상자 및 가족·친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건강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 온 고영호씨(54·개인택시운전기사)가 영예의 대상을 받는 등 개인 16명과 2개 단체가 본상 및 장려상,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손사장은 『이제 교통은 단순한 수송의 개념이 아니라 국가발전의 척도이자 국민의식 및 문화발전 수준으로 평가돼 국가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책임감과 친절한 봉사정신으로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추장관은 어려운 교통여건 속에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21세기 동북아의 교통·물류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시설확충도 중요하지만 교통시설의 관리·운영에 관계자들이 투철한 사명감과 직업정신을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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