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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사·벤처사업가등 위조단15명 구속·수배

    현직 목사와 벤처기업가까지 낀 채권위조단이 8,900억원대의 가짜산업금융채권을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키려다 적발됐다.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李俊甫)는 10일 서울 S교회 목사 윤부남(尹富男·57)씨와 ‘위조기술자’ 최병곤(崔炳坤·44)씨 등 12명을 유가증권 위조 및 행사,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벤처사업가 최모씨(38·H통신 대표) 등 3명을 수배했다.또 이들로부터 인쇄기와 코팅기,스캐너 등 인쇄장비와 위조채권 8,700여장을 압수했다. 윤씨 등은 6∼11월 경북 경주에 컴퓨터 채권위조 인쇄시설을 갖춘비밀공장을 차려놓고 1억원권 5년 만기 산업금융채권 8,900여장(8,900여억원 어치)을 위조,이 가운데 230장을 조주행씨(57) 등 판매책을통해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불빛에 비추면 나타나는 ‘대한민국’이라는 숨은 문양과 형광잉크 도색 등 위조방지 표식까지 완벽하게 위조,전문가들도 위조여부를 가려내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주범 윤씨는 개척교회를 설립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위조기술자들에게 2억원의 종자돈을 대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택동기자 taecks@
  • 남산1호터널 교통전광판 20일부터 정상가동

    서울시의 첨단교통시스템(ITS)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는 10일 혼잡통행료가 징수되고 있는 남산 1호터널과 주변의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주는 도로전광표지판(VMS)의 설치를완료,지난 1일 시험가동에 들어간데 이어 오는 20일부터 터널안과 주변 출입로에서의 각종 교통정보를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2,000원의 혼잡통행료를 내고도 교통정체로 불편을 겪은 운전자들이 교통상황을 미리 파악,터널 대신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등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광판이 설치된 곳은 한남로 단국대앞을 비롯,▲퇴계로 극동빌딩앞▲지하철4호선 명동역 인근 중소기업은행앞 ▲삼일고가차도 남산분기점 ▲삼일로 계성초등학교앞 등 모두 5곳이다. 제공되는 교통정보는 터널안과 주변 출입로에서의 교통소통 상황이우선 안내되며 이밖에도 ▲터널안 통행속도 ▲터널 통과시간 ▲터널출입로의 차량정체 정도 ▲터널내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 ▲교통정보안내 전화번호 ▲‘눈길주의’를 비롯한 기상정보 등이다. 김용수기자
  • [오늘의 눈] 아직 끝나지 않은 ‘납꽃게’

    지난 8월 말 발생한 납꽃게 사건이 서서히 국민들의 뇌리에서 사라져가고 있지만 납꽃게는 아직도 인천항 냉동창고에 그대로 보관돼 있다.해당기관들이 아직까지 뒷수습을 못한 탓이다.행정기관들이 이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행태는 ‘면피주의의 극치’라고 할수 있다. 납꽃게 사건이 일파만파로 확대되자 주관부서인 해양수산부는 9월중순 납꽃게는 물론 납이 들어있지는 않지만 함께 수입된 중국산 꽃게에 대한 처리 여부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의뢰했다.그러나 식약청은 결론을 내리는 데 두달 이상을 끌었고,장고 끝의 결정도 ‘납꽃게는 폐기하고 납이 들어 있지 않은 것은 유통시켜도 무방하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것이었다.이런 결론 내리느라 두달이나 걸렸다는 게믿기지 않을 지경이다. 식약청의 고민거리는 납이 든 꽃게가 아니라 납이 들어 있지 않은꽃게였다.납꽃게와 함께 수입됐다는 이유만으로 도매금으로 반출금지처분을 당한 억울한 사정은 알지만 이들을 반출시킬 경우 격앙된 국민정서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때문에 식약청 내에서는 해양부를 원망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전혀 ‘영양가없는’사건의 판관을 맡겨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한다는 불만이었다.결국 ‘시간이 약’이라는 상황판단이 섰고,이것이 1시간이면 충분한검사를 두달이 넘게 걸리게 만들었다. 그러나 정작 문제는 식약청의 결정 이후에도 폐기 및 유통 여부를놓고 해양부와 해당 지자체간에 책임 떠넘기기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지자체는 해양부가 반출금지를 해제하지 않아 유통을 못시키고있다고 항변하고,해양부는 ‘선 폐기,후 반출’ 방침을 정했는데 지자체가 폐기를 지연시켜 반출금지 해제를 못하고 있다며 ‘닭이 먼저냐,달걀이 먼저냐’식의 공방을 벌이고 있다. “행정기관의 복지부동이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이민 떠나는 사람의 심정을 이제야 알겠다”는 한 수입업자의 푸념이 괜한 소리만은아닌 것같다. 김학준 전국팀 기자 kimhj@
  • 성북구, 유통업체 구직 적극 알선

    ‘올 겨울 우린 따뜻해요.구청에서 취업시켜 줬어요’ 성북구(구청장 陳英浩)가 대형 유통시설과 연계,관내 실업계 고교생들에게 취업이라는 ‘따뜻한 겨울선물’을 안겼다. 이들의 취업은 내년 8월 개점 예정인 현대백화점 미아점 관계자에게 진 구청장이 “가능하면 우리 지역 우수 교교생들을 우선 취업시켜달라”고 부탁해 성사됐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측은 서류심사에 이어 5일 면접시험을 실시,대일여자정보산업고와 고명정보산업고 2년생중에서 3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내년 1월부터 현대백화점 각 지점을 돌며 인턴 실무실습을거치게 되며 2월 최종 선발과정을 거쳐 현대백화점 미아점이 개점하는 8월부터 정식 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성북구는 각 기업 등과 연계,앞으로도 고교 졸업생들의 취업을 적극 알선할 수 있는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경기가 위축돼 취업이 어려운 때 이들이 취업할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업 알선활동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납꽃게 파동’ 3개월… 뒤처리 늑장

    납꽃게 파동과 관련된 중국산 꽃게에 대해 폐기 또는 출고하도록 방침이 정해졌지만 해당기관간 떠넘기기와 처리지연으로 꽃게가 창고에장기간 방치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납이 든 꽃게는 폐기,납이 들어 있지 않은 것은 유통해도 무방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해석을 토대로 해당 지자체에 꽃게를 폐기하거나 유통시키도록 공문을 보낸 것은 지난달 20일. 납꽃게 사건이 발생한지 석달 만이다. 그러나 인천시는 창고에 보관중인 174t 가운데 납이 든 꽃게 8.41t을 제외한 물량에 대해 해양수산부측이 반출금지를 해제하지 않아 지금까지 유통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비해 폐기는반출금지 해제와 별개로 해당 구가 진행할 수 있으나 아직까지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다. 주무 부처인 해양부도 소극적이긴 마찬가지.반출금지 해제 조치는이미 산하 수산물검사소에 지시했고,유통은 해당 지자체에 일임한 만큼 지자체가 알아서 할 일이라며 손을 놓고 있다.이에 대해 해양부산하기관인 인천수산물검사소는 “폐기가 먼저 이뤄진 뒤 반출금지를해제할 방침인데 해당 구가 폐기처리를 늦춰 덩달아 반출금지 해제가 늦어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 틈바구니에서 곤란을 겪고 있는 것은 꽃게 수입업자들.수천만원에 달하는 창고 보관료를 물어가면서 해당기관만 쳐다보고 있는 M수산 대표 조모씨(43)는 “행정기관이 꽃게 처리를 두고 보인 행태는전형적인 복지부동”이라며 “무슨 규정이 그렇게 까다롭냐”며 고개를 흔들었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金東郁 市의원 시정질의…고도제한지구지정 강북 집중

    서울 강남과 강북권의 지역간 불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정을 기획·심의하는 핵심인사들의 거주지 편중이 불균형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열린 서울시의회의 시정질문에서 김동욱(金東郁·민주·도봉4)의원은 “서울시의 주요 정책을 기획·심의하는 3급 이상 고위간부와시장이 위촉하는 각종 위원회의 위원중 압도적 다수가 강남·서초·송파구에 집중 거주해 지역간 불균형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며 각종 위원회 위원들의 지역간 안배를 요구했다. 김의원은 그 근거로 서울시 3급 이상 고위간부의 48.2%,투자심사위원의 55.5%,교통심의위원의 57.1%가 이른바 부자동네 ‘강남’으로지칭되는 강남·송파·서초구에 거주하고 있다는 통계자료를 제시했다. 김의원은 또 “의료·사회복지·교통시설 등이 강남·강북간에 큰차이를 보이고 있는데도 서울시는 고도제한지구를 강북지역에 집중지정,균형개발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하고 “특히 지난 97년 서울시가 강남지역에만 188대의 새 교통신호기를 집중 설치한 것은 지역간 불균형을 심화시킨 행정의 단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서울지역 9개 고도제한지구중 6곳이 북한산 등을 낀 강북지역에 집중배치돼 있는 반면 강남권에는 서초동 1곳뿐”이라며 서울시의 고도제한지구 지정현황 자료를 근거로 제시했다. 김의원은 “강북권의 고도지구 지정이 개발 장애는 물론 개인의 재산권 행사까지가로막아 막대한 개발이익을 챙기는 강남지역과는 큰 대조를 이룬다”며 “강남만 바라보고 펴는 시정을 바로잡으라”고 촉구했다. 김의원은 이어 “이같은 불균형이 재정문제에서 비롯되는 만큼 구세인 종합토지세와 시세인 담배소비세 세목교환을 통해 각 자치구가 균형잡힌 재정을 확보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답변에 나선 고건(高建) 시장은 “서울시 산하 일부 위원회의 위원거주지에 강남편중이 있었다”고 시인하고 “앞으로 건설·투자심사등 자문 내용이 강남·북 균형발전에 영향을 미칠 개연성이 높은 분야의 경우 위원회 구성때 거주지를 안배하겠다”고 밝혔다. 고시장은 이어 종토세와 담배소비세의 세목교환을 위해 지방세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으나 고도지구 지정에 대해서는 도시환경과경관을 보호하자는 취지인 만큼 이를 완화하는 문제는 고려하지 않고있다고 못박았다. 심재억기자 jeshim@
  • 독특한 시각의 詩평론집 눈길

    독특한 시각의 시 평론집 두권이 나왔다. 시와 소설 부문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했고 문학지에 시평을 꾸준히 싣고 있는 평론가인 이승하 중앙대교수는 ‘한국 현대시 비판’(월 인)을 냈다. 시인 겸 평론가는 “앞서 낸 두 권의 시론집이 이 땅에서 탄생한 수 많은 시들에 대한 진한 애정 고백록이라면 이번 시론집은 스스로 무 덤을 파는 우리 시에 대한 경고문이면서 스스로를 경계하기 위한 자 성록”이라고 말한다. ‘상업적 연시와 그 독자층의 문제’‘우리 시의 과오는 무엇인가’ ‘한국 문예지의 앞날을 위하여’등과 함께 우리 시를 통시적으로 고 찰해 보려는 글들을 실었다. 역시 시인이자 평론가인 최동호 고려대교수의 ‘디지털 문화와 생태 시학’(문학동네)은 그의 일곱번째 평론집으로 그간 발표한 시평 중 심의 글들을 한데 묶었다.3부 가운데 특히 21세기에 새롭게 등장한 디지털 문화가 인간의 생태시학에 미칠 영향과 그로 인해 발생할 시 의 존립 위기를 중요한 문제로 부각시킨 1부가 눈길을 끈다.
  • 분당 백궁·정자지구 주상복합 건축 허가

    경기도는 28일 성남시 분당구 백궁ㆍ정자지구 내 주상복합아파트 건축허가 사전승인을 신청한 5개 업체에 대해 225억원의 교통시설 분담금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허가했다. 도는 해당업체들이 주상복합건물 건립으로 인한 교통난 해결책으로간선도로망 건설에 대한 시설비를 부담키로 하고 분담금 납부계획을제시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개발업체들이 부담해야 할 교통개선 시설비는 당초 교통 영향평가과정에서 부담키로 했던 180억원을 포함,모두 405억원으로 늘어났다. 도는 업체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담금의 10%는 사업착수와 동시에 부과하고 40%는 1년,나머지 50%는 2년째 되는 해에 부과하기로했다. 성남시는 도의 사전승인 결정에 따라 이르면 오는 29,30일쯤 건축허가를 내줄 방침이다. 이번에 사전승인이 난 주상복합건물은 ㈜도시와 사람의 ‘미켈란’,현대산업개발과 ㈜화이트코리아의 ‘아이-스페이스’,한원건설㈜의‘아데나펠리스’,㈜창용건설의 ‘제니스’ 등 6개 건물 2,234가구이다. 이와관련 도의원 32명이 24일 도의회건설도시위원회에 건축허가 사전승인을 반대하는 건의문을 제출해 놓은 상태이고,이들 업체 이외에 2차 사전승인을 신청할 업체들과 토지공사가 분담금 부과에 반발하고 있어 논란의 불씨는 남아 있다. 한편 성남시는 8월, 백궁역 일대에 대한 건축허가 사전승인을 도에신청했으나 도는 9월말 교통난이 우려된다며 기반시설 보완 등 재검토를 지시,난항을 겪어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표백 건어물’ 대량 유통

    서울경찰청은 26일 인체에 유해한 표백제를 다량 사용한 명태포 등건어물 18개 제조·수입업체 대표 25명을 적발,문모씨(59)를 보건범죄단속법 혐의로 구속하고 김모씨(36) 등 24명을 입건했다. 98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부산에서 D식품을 운영해 온 문씨는 변색을 막고 유통기간을 늘리기 위해 표백한 명태포 14만㎏ 3억5,000여만원 어치를 만들어 전국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문씨는 표백제인 ‘메타중아황산칼륨’을 희석한 물에 명태포를 담가 표백했다. 이 명태포에서는 이산화황이 기준치 30ppm의 15.4배인 464ppm이나 검출됐다.이산화황을 기준치 이상 섭취하면 천식 환자들은 피부질환및발작 등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구제역 의심 한우 대량 유통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24일 구제역 감염 우려가 있어 폐기했어야 할한우의 도축 부산물을 불법으로 유통시킨 충북 충주시 주덕읍 ㈜풍미대표 이상출씨(44)를 가축전염병 예방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충주지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구제역파동 당시 정부수매 한우의 도축을 맡았던 이씨는 소각처리했어야 할 정부수매 한우의 갈비와 장족,꼬리뼈 등 부산물 7만5,000㎏(1억원어치 상당)을 빼내 서울·경기 등수도권지역 음식점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정부는 구제역 발생지인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에서 500m 이내한우는 도살 처분하고,500m∼10㎞ 지역의 경우 농가 희망에 따라 1,981마리의 소를 수매,고기는 냉동비축하고 부산물은 전량 열처리 과정을 거쳐 폐기토록 지시했다. 이씨가 유통시킨 부산물 가운데 2만5,800㎏은 이미 서울·경기 지역곰탕집 등에 공급됐고 나머지는 경기도 광주의 한 냉동창고에 보관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충주 김동진기자 kdj@Kdaily.com
  • 식품에 공업용 알코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2일 유통기한을 연장할 목적으로 공업용 알코올을 사용하거나,유통기한을 허위로 표시하는 방식으로 32억8,000만원 상당의 생면류나 떡류를 불법 제조·유통시킨 14개 업체를 적발,관련제품을 폐기토록하고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 식약청은 유통기한을 연장할 목적으로 공업용 알코올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사용하는 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집중 단속을 벌일방침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경기도 소재 ‘대륙유통식품’은 공업용 에틸알코올 2,000ℓ를 시중 화공약품상에서 구입,유통 기한을 늘리기 위해 생칼국수·평양냉면·감자수제비 등 자사 제품에 분무하는 형태로 사용,4,400여만원어치의 제품을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노원구 전국 생활지리정보 인터넷 서비스

    ‘유치원,병원,마을버스 노선,백화점 상품정보,아파트 시세,유명 맛집,개별 공시지가,…’ 실생활에 요긴한 모든 정보가 구청 홈페이지에 올랐다. 노원구는 21일 전국 최초로 인터넷 홈페이지(www.nowon.seoul.kr)에생활지리정보 시스템을 구축, 모든 생활정보를 클릭 한번으로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생활지리정보 시스템이란 건물과 도로 등 지형도에 각종 생활정보데이터를 결합시켜 인터넷에서 검색어 입력이나 마우스 클릭으로 원하는 정보를 금방 알아낼 수 있도록 한 것. 지도를 1,000분의 1에서부터 1만5,000분의 1까지 10단계로 축소·확대할 수 있으며 주변 버스정류장도 자세히 표시돼 있다.원하는 장소를 현재의 위치에서 최단거리로 찾아가는 길도 가르쳐준다. ‘상세보기’를 클릭하면 건물 전경사진과 업종,영업시간,요금,교통편 등이 표시되고 곧바로 그 회사의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미도파백화점을 입력하면 지도와 함께 전경사진,백화점층별 판매품목,셔틀버스 운행 내역,교통편 등을 상세하게 알 수있다. 주요 메뉴로는 문화예술 공원 스포츠 유통시설 놀이문화 자동차정보여행정보 결혼정보 장례 법률서비스 아파트시세 건축정보 행정기관금융기관 교육기관 의료기관 학원 어린이집 놀이방 복지관 세무사 회계사 먹거리정보 이·미용업 세탁업 목욕업 제조업 정보통신 사무기기 대중교통노선 최단경로 주차장정보 등 모든 생활정보가 망라돼 있다. 이밖에 도시계획 개별공시지가확인 장애인셔틀버스시간표 민방위교육일정 등 행정정보도 손쉽게 알 수 있다. 노원구는 이를 위해 지난 10개월간 공공근로인력 50명을 동원,현장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다. 이기재(李祺載) 구청장은 “전체의 44%인 7만여 가구가 초고속 인터넷망에 가입돼 있는 점에 착안해 이러한 서비스를 시작했다”면서 “광범위한 생활정보를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잘만 활용하면 아주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장애인 준공검사제’내년 시행

    ‘장애인용 편의시설 검사를 장애인의 눈으로’ 서초구(구청장 趙南浩)는 내년부터 공공건물의 사용검사(준공)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여부를 장애인이 직접 확인한 뒤 허가를 내주는‘장애인 준공검사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경사로나 출입구,계단 등에 설치된 여러가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장애인이 사전에 직접 사용해보고,여기서 발견된 불편사항을 취합해 시정한 뒤 사용허가를 내주자는 취지다. 서초구는 이같은 계획에 따라 우선 시범적으로 다음달 말 준공예정인 청계산 공중화장실 사용검사시 이 제도를 처음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여기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한 뒤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건물 내부시설 뿐아니라 앞으로 도로 및 공원,각종 교통시설을 설치할 경우에도 설계에서 시공,준공에 이르기까지 장애인 준공검사제를 확대,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간선교통시설 대폭 확충 2004년까지 94조 투입

    정부는 오는 2004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3.2% 수준인 94조원을투입해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교통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건설교통부는 26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정부 관계자와 교통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갖고 교통개발연구원이 최근 마련한 이같은 내용의 ‘중기 교통시설 투자계획안(2000∼2004년)’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고속도로는 2004년까지 24개 사업을 통해 2,002㎞가 추가 건설되고 20개 사업 725㎞가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총 32조원이 투입되는 국도는 3,332㎞가 신설·확충되고 읍·면 단위 우회도로 578㎞가 새로 만들어진다.이와 함께 간선철도망 2,555㎞가 추가 확충되고 경부고속철도 서울∼대구구간이 이 기간 중 개통된다. 또 경부·호남·전라·중앙·충북·영동·동해남부선 등이 전철화또는 복선화된다.인천국제공항 개항과 더불어 울진·무안·전주·양양 등지에 신공항을 건설하고 여수공항 등 기존 공항을 대폭 넓히게된다. 항만의 경우 부산신항과 광양항을 대형 중추항으로 개발하고 평택항과 인천북항,목포신외항,울산신항,포항신항 등 권역별 신항만을 지속 개발키로 했다. 부문별 투자비는 ▲도로 53조6,000억원(57%) ▲철도 25조4,000억원(27%) ▲공항 4조4,000억원(5%) ▲항만 9조6,000억원(10%) ▲물류 및기타 1조원(1%) 등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공모주 청약 수백대1 경쟁률

    증시 침체로 한동한 식었던 공모주 청약 열기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0월 이후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기업들 대부분이 수백대 1의 높은경쟁률을 기록,투자자들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신규등록 기업들이 코스닥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연일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자 시중의 부동자금이 앞다퉈 코스닥 공모주로 몰리고 있다. 25일 마감된 이글벳은 평균경쟁률이 866.83대 1이었고 신세계I&C는517.59대 1,디와이는 355.45대 1을 기록했다.24일 마감된 엔써커뮤니티도 267.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처럼 코스닥 공모주 청약에 시중돈이 몰리는 것은 7월이후 수요예측제도가 바뀌면서 공모가에서 거품이 빠졌기 때문이다.대부분 공모가가 본질가치보다 낮은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 등 공모가격이 하향평준화됐다. 7월이전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기업들의 경우 공모가가 본질가치보다 수십에서 수백배 높았던 경우와는 대비된다. 삼성증권 이윤경 연구원은 “공모가가 본질가치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게 형성돼 가격 메리트가 큰 점이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또 가격이 현실화된 뒤 거래도 초반부터 활발해져 투자자들에게는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LG투지증권 관계자는 “가격 메리트이외에 유통시장이 망가져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하기가 힘들어지면서 투자자들이 발행시장쪽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투신사 펀드에 가입했다 엄청나게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공모주 쪽에 관심을 보이고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공모가 산정을 놓고 기업과 주간사간의 이견이 커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중 등록시기를 내년으로넘기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김균미기자 kmkim@
  • 美軍부대 쌀·쇠고기 불법유통 의혹

    주한미군이 국내에서 소비하는 평균량보다 28∼50배나 많은 쇠고기와 쌀을 자국에서 반입,국내에 불법 유통시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제기됐다.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소속 민주당 문석호(文錫鎬)의원은 25일 농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주한미군과 가족 4만8,0000명용으로 쇠고기 10만8,720t과 캘로스쌀 1만5,456t이 반입됐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미국인 한 사람의 연평균 쇠고기 소비량 45.3㎏과 쌀소비량 11.5㎏과 비교하면 각각 2,174t,552t이 반입돼야 하는데 실제로는 이보다 각각 50배,28배나 많은 양이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이는 주한미군용 농축산물 중 상당량이 국내에서 대량으로 불법 유통되고 있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다”며 “지난 8월 미군부대 인근의 일반가정에서 검역도 거치지 않은 미국산 농축산물이 대량 유통되고 있는 현장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 협상에서 농축수산물 검역이 환경이나 인권문제에 비해 소홀히 다뤄지고 있다”면서 “미군이 주둔한 일본,독일,필리핀처럼 미군용 농축산물에 대해 주둔국의 검역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농림부는 문 의원의 주장과 관련,“사실 여부를 판단할 자료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
  • 서울시 전동차 과다구매 165억 낭비

    서울시가 전동차를 적정 수요량 이상으로 구매해 막대한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서울시가 국회 건설교통위 이재창(李在昌·한나라당·경기 파주)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는 8호선 개통을 앞두고 132량의 전동차를 구매했다. 그러나 현재 운행중인 차량은 예비보유량을 포함해 102량에 불과,나머지 30량을 과다구매함으로써 165억원이 낭비됐으며 이들 차량에 대한 관리비용으로만 매년 3억원 이상을 추가로 낭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지하철건설본부가 지난 96년 조달청에 전동차 구매를 의뢰하기위해 교통수요를 예측하면서 5년 전인 91년 5월에 실시한 교통영향평가 자료를 토대로 했기 때문이다. 이 자료는 서울의 인구가 88년부터 매년 1.6%씩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96년에 1,16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실제 서울시 인구는 93년부터 매년 1.1%씩 감소해 전동차를구매의뢰하던 96년도에는 1,047만명에 불과했다.서울시는 구매의뢰를하면서 인구변동에 관한 기본적 통계도 확인하지 않은 셈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96년 이후 시행한 교통센서스 용역보고서가나온후 수송수요를 재분석할 경우 개통시기인 99년 7월까지 차량구매가 어려워 그 이전 조사를 근거로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최첨단 아셈센터 IT산업 ‘두뇌’역할

    ‘IT한국을 이끄는 첨단 항공모함’서울 삼성동에 자리한 아셈타워가국내 첨단IT(정보기술)산업의 근거지로 뿌리내리고 있다. 지난 21일막을 내린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기간 동안에도 각국 정상을비롯한 국제사회 리더들에게 한국 IT산업의 중심이라는 인식을 강하게 심어주었다.지난 8월1일 문을 연 아셈타워에는 현재 시스코 컴팩코리아 한국소니 유니텔 로커스 등 쟁쟁한 국내외 IT산업의 대표 주자들이 자리잡고 있다.아셈기획단을 제외한 24개 입주업체의 60% 가량인 14곳이 IT 관련기업.연말 아셈기획단이 나가면 그 자리에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 IT기업 3곳이 새로 입주한다. 연 면적 3만4,000여평에 지상 41층 지하 4층.전체가 배 모양으로 디자인돼 위에서 보면 가로,세로 길이가 각각 100m,40m에 이르는 거대한 ‘인텔리전트 선박’의 위용을 뽐낸다.빌딩을 관리하는 ㈜코엑스관계자는 “3면이 바다인 한반도에서 해외로 진출하는 기상을 형상화해 배 모양으로 지었는데,한국 IT산업을 이끈다는 개념과도 잘 맞아떨어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말했다. 아셈타워는 모든 층의 바닥에 10㎝ 가량의 공간을 비워두는 ‘액세스 플로어’(Access Floor)방식을 적용했다.때문에 구내통신망(LAN)이나 전기·전화선을 원하는대로 확충할 수 있다.층별로 온도조절을위한 공조기를 마련,1년 내내 실내온도 18∼22도,습도 60%가 유지된다.또 대용량 전력선과 무정전 전원장치(UPS)를 설치,24시간 장비를가동해야 하는 IT기업들을 정전의 불안에서 해방시켰다. 통신망의 속도도 단연 국내 최고다.국내 처음으로 100Mbps급 속도의초고속데이터통신망이 깔렸고, 모든 층에 광케이블 단말기를 설치해음성정보와 데이터정보를 빠르게 주고 받을 수 있다.강도 6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는 기본. 인터콘티넨탈호텔 등 특1급 호텔 2곳과 현대백화점 등 유통시설,공항터미널 등 주변 입지조건도 최상이고,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등이 옆 건물인 무역센터에 들어서 있어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조건도 완비했다. 63빌딩이나 포스코센터 등 유명 인텔리전트빌딩에 비해 임대료가 10% 나 비싼 편인데도 입주 희망사들이 180여개나 몰렸다.현재 들어와있는 기업들은 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들어왔다. ㈜코엑스는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방침이다. 최근에는 입주업체들의 전력 요구량이 많아지자 재빨리 전력 증설공사를 했다. 구내통신망도 새 기술이 속속 나오는대로 이에 맞춰 가설할 계획이다. ㈜코엑스 박래춘(朴來春) 운영과장은 “설비나 입지조건, 건물의상징성 등을 따질 때,입주업체 입장에서 결코 임대료가 비싸다고 할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새로운 첨단빌딩이 속속 생겨나겠지만,국내 최고의 인텔리전트빌딩이라는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현재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다져갈 것”이라고말했다. 김태균기자
  • THE QUEEN 11월호

    고급 리빙 문화 정보지 ‘THE QUEEN’ 11월호가 22일 독자들을 찾아간다. 이번호에는 멋과 여유가 느껴지는 이탈리아 모던 하우스, 영국 런던의 럭셔리한 디자인 하우스를 통해 살펴본 월드 인테리어, 집안에 생기를 불어넣는 ‘꽃으로 차린 식탁’, 레드와 골드 컬러의 매치로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한 공간 등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유익한 인테리어 정보를 담았다. 다양한 스타일로 패션 피플들을 사로잡는 톱브랜드의 윈터 슈즈 컬렉션과 커플 시계 라인, 클래식한 이미지의 명품 남성 벨트, 럭셔리모피 웨어 등 유행을 리드하는 패션 기사도 감각적인 화보로 꾸몄다. 또 탱탱한 피부 탄력을 유지하기 위한 케어 제품과 매력적이고 촉촉한 입술을 표현하기 위한 립 트리트먼트 등 겨울철 피부 관리를 위한뷰티 정보도 자세하게 알아봤다. 이와 함께 청담동의 유명 레스토랑 사장들이 추천한 계절 특선 메뉴특급 호텔의 연어요리 등 쿠킹 정보도 알차다. 파리지앵이 즐겨찾는전문 데커레이션 숍과 전통시장 가이드, 대자연 속에서 나를 찾는네팔 트레킹등 다양한 레저 기사도 생활의 풍요로움을 더하는 읽을거리. 이밖에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화양연화’의 왕가위 감독 독점 인터뷰를 비롯,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프랑스 여배우 소피 마르소,톱스타 심혜진 등 화제의 인물들을 만나 궁금한 라이프 스토리를 들어봤다. 모든 독자에게는 해외 톱브랜드 주얼리 카탈로그를 별책부록으로 무료 증정한다. 정가 6,500원.
  • 국감…말 말 말

    ■고속철은 단군이래 최대의 천덕꾸러기다 한나라당 안경률(安炅律·건교위)의원이 2004년 경부고속철도 개통시 8조원에 이르는 부채를떠안게 된다며. ■개성에 연탄공장을 지어 주자 민주당 김택기(金宅起·산자위)의원이 단기에 실현가능한 남북 에너지 교류사업을 제시하며. ■민족영산 태백산에 대한 미군의 폭격훈련은 민족정기와 국민정서에반한다 한나라당 박승국(朴承國 ·국방위)의원이 강원도 태백산 일대전술 폭격장의 소음 문제를 제기하며. ■정보통신부 발표때마다 왜 주가가 바닥을 치나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과기정위)의원이 정통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결정으로 정보통신기업 주가가 급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마마·호환(虎患)보다 더 무서운 것이 인터넷 음란·폭력 사이트다민주당 김희선(金希宣·과기정위)의원이 청소년에게 노출된 동영상인터넷 음란·폭력물을 노트북으로 직접 시연해 보이며. ■정부가 구한말 일본 외교문서 조사사업에 지원하고 있는 1억5,000만원은 일본 외무성 관련 문서 5만권을 복사하는 데만 드는 비용 30억원에도턱없이 부족한 액수다 민주당 김성호(金成鎬·통외통위)의원이 한국관련 일본 정부문서의 체계적인 연구 필요성을 강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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