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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화호 水質 좋아졌다

    지난 94년 방조제 건설 이후 급격히 나빠졌던 시화호 수질이 99년의 해수 유통 등 수질개선 대책이 실시되면서 점차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환경관리청은 지난 97년 17.4ppm이던 시화호의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이 수질개선대책 등에 힘입어 지난해평균 4.3ppm으로 개선됐다고 1일 밝혔다.또 올해 5월에는 3.8ppm으로 더욱 좋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시화호의 수질이 급격히 악화되자 지난 96년 7월 수질개선 종합대책을 수립,98년부터 99년까지 안산과 시화의 하수처리장용량을 증설했으며 인근지역의 하수관거가 제대로 연결돼있는지를 점검하고 보수했다. 또 인근 공단의 수로와 신길천등 주요 유입하천에 대해 하수 차집관로와 산화지를 설치했으며 99년 3월부터는 담수화 계획을 포기,하루에 두차례씩바닷물을 유통시켰다. 경인지방환경청은 앞으로도 환경기초시설을 신·증설하고시화 하수처리장에 고도처리시설을 설치하며 인공습지를 조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화호 수질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시화·반월지구의 악취대책도 한층 강화된다. 이에따라 주간 위주로 운영되던 특별대책반은 야간시간대까지 확대,24시간 근무체제로 전환하고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에 대한 규제도 새로 실시,오는 14일부터는 크실렌과톨루엔 등 그동안 관리가 미흡했던 오염물질도 방지시설을설치하도록 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유전자 옥수수 食用 유통

    식용금지 유전자변형(GMO) 옥수수인 ‘스타링크’가 섞인수입 옥수수로 전분 등을 제조,유통시킨 국내 유수의 식품제조업체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스타링크가 포함돼 공업용·사료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미국산 옥수수 14만1,372t을 세관으로부터 제지 또는 접착용 등 공업용도 등으로 허가받아 수입,식품 원료인 전분과 식용유 원료인 배아(옥수수 눈) 등을제조·유통시킨 신동방,삼양제넥스,두산CPK 인천공장 및 이천공장,대상 등 5개 대형 식품제조업체를 적발,식품위생법위반으로 관할 시·군·구에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문제의 스타링크 함유 옥수수는 지난해 10월 통관보류됐으나 지난 2월쯤 사료용·공업용으로 용도변경돼 국내 통관된 것이다.식약청은 식용으로 팔린 것으로 확인된 공업용 전분은 모두 34.4t이며 2개 식품첨가물제조업소에서 베이킹파우더와 가용성 전분 등 2차가공품으로 생산,시중 유통돼이미 소비됐기 때문에 회수가 어렵다고 말했다. 또 배아의경우 4,061t이 가공돼 식용유 원료로 4개 식용유제조업소에 판매됐다.이는 식용유 142만ℓ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식약청은 공업용 전분으로 생산돼 시중 유통 중인 옥수수전분 24건과 옥수수 기름 17건을 수거검사한 결과,스타링크에 들어 있는 알레르기 유발 가능 단백질 성분 ‘Cry9C’가 검출되지 않았다며,전분이나 이를 원료로 만든 최종가공식품을 섭취하더라도 인체에는 해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단체들은 미국의 경우 스타링크 함유 옥수수를전량 회수,폐기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수입 자체를 불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GMO옥수수 유통 문제점

    국내 유수의 식품제조업체들이 식용금지 유전자변형(GMO)옥수수인 ‘스타링크’가 섞인 수입 옥수수로 만든 전분과배아 등을 제조,유통시켜 파문이 일고 있다. ●공업용을 식용으로 둔갑시켜=식품의약품안전청은 5개 대형 식품제조업체가 공업용 원료인 스타링크 함유 옥수수로전분 등을 제조·가공하면서 식용제품 제조시설을 혼용했거나 별도의 공업용 포장을 하지 않았으며 일부를 식품으로판매했다고 밝혔다.이 업체들은 또 공업용 스타링크 함유옥수수에서 분리한 배아를 식용유 제조업소에 판매하다 적발됐다. ●과연 안전한가?=식품 당국과 전문가들은 안전에는 크게문제될 게 없다는 판단이다. 식약청은 특히 스타링크 옥수수 종자에서 문제가 되는 단백질인 Cry9C는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진 수용성 성분으로 전분 제조를 위해 옥수수를 물에 불리는 습식 가공과정에서 대부분 용해,제거된다고 설명했다. ●스타링크란?=스타링크는 유럽의 다국적 바이오기업인 아벤티스사가 병충해 내성을 강화한 유전자변형 옥수수 품종으로 성분 단백질인 Cry9C가 소화장애와 알레르기를 일으킬 우려가 있어 지난 98년 미 환경청(EPA)이 식용이 아닌 동물사료와 공업용으로만 승인했다.아벤티스사는 스타링크가재배·유통과정에서 다른 일반 옥수수와 뒤섞여 유통되면서 일부 식품제조에 사용된 것으로 드러나 대규모 리콜조치가 이뤄지는 파문을 일으키자 지난해 10월12일 스타링크 종자에 대한 승인을 자진 취하하고 종자시장에서 완전히 철수시켰다.미국 농림부는 스타링크 옥수수를 99% 회수했다. ●전분생산 업체 해명=두산CPK측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실험결과 스타링크 성분 가운데 Cry9C 단백질은 검출한계 이하로 감소돼 인체에 무해하다고 밝히고 있어 일부 유지업체에 판매했을 뿐”이라며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든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관리감독을 잘못한 당국도 비판을면하기 힘들다”며 “당국이 무조건 인체에 해가 없다고 주장할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에 국내에서도 GMO 농산물에 대한 유해성 여부가 철저히 검증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마장동 축산유통시설 조성 제동

    서울시가 추진하려던 마장동 축산물 도매시장 조성계획이 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또 다음달부터 서울에서 아파트를 신축 또는 재건축할 경우 평당 5만원 가량의 광역교통시설 부담금이 부과되며 택시요금도 8월부터 인상된다. 하지만 시의회가 설립기준을 지나치게 낮춰 논란이 됐던 학원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개정안은 보류됐다. 시의회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서울시가 마장동 766의 49일대에 농축산물 유통도매시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상정한 이 일대 도시계획 용도지역 변경안에 대해 '지금의 도매시장으로도 육류 공급에 차질이 없다'며 부결처리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지난 98년 마장동 도축장을 폐쇄조치한 후 조성하기로 한 축산물도매시장 건립계획은 당분간 추진이 어려울 전망이다. 시의회는 이와 함께 택지개발·조성, 도시개발, 아파트건축, 택지조성 등의 사업 시행때 적용하는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부과율을 표준개발비(㎡당 22만6,000원)의 15%로 하는 광역 교통시설부담금 부과·징수조례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주택건설시 광역교통시설 부담금(표준건축비의 2~4%)이 부과돼 전용면적 25.7평 아파트의 경우 160만원 가량을 내야 한다. 이 조례는 다음달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시의회는 또한 서울시가 제출한 택시요금 조정계획을 원안동의, 8월부터 중형택시는 기본요금이 1,300원에서 1,600원으로, 모범택시는 3,000원에서 4,000원으로 28.24% 인상되게 됐다. 한편 시의회는 조례개정안중 어학원(어학교습과정)의 강의·열람·실습실 시설규모를 100㎡로 축소한 조례안에 대해서는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처리를 다음 회기로 보류했다. 심재억기자
  • 숙취음료 30억대 기한 변조

    유통기한이 최고 1년 이상 변조된 숙취 해소음료 ‘리셉션’이 약국 및 유흥업소 등에서 대량 유통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리셉션 115만9,000여캔(30억원 상당)의 유통기한을 1년 이상 변조한 뒤 이중 일부를 시중에 유통·판매한 경기 양주군의 도·소매업소 C유통을 적발,검찰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C유통은 리셉션의 유통판매업체인 M사가 경영사정 등으로법원에 경매되자 유통기한이 지난 것을 알면서도 제품을 낙찰받은 뒤 유통기한을 2001년 4월1일에서 2002년 4월1일로변조,115만9,000여캔 중 5,000여캔을 약국과 유흥업소 등에판매한 혐의다. C유통은 나머지 유통시키지 못한 115만4,000여캔을 경기도양주군 소재 창고에 보관중 적발됐다. 김용수기자 dragon@
  • 회장님 금고 ‘타깃’

    서울 방배경찰서는 24일 심야에 빈 대기업 회장실 등에 침입,2억5,00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곽모씨(28) 등 6명에 대해 특수절도 및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금고털이 전문가인 이들은 지난달 27일 밤 9시쯤 서울 종로구 수송동 W사 3층 사장실에 몰래 들어가 금고에 있던 1억4,000여만원의 현금과 수표를 훔치는 등 지금까지 종로와 강남 일대 대기업 회장실 4곳을 털어 모두 2억5,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강남구 역삼동 H사의 명예회장실에도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들어가 책상 서랍 안에 있던 현금과 수표 등 600만원을 훔쳤다. 조사결과,이들은 지난달 초 가석방으로 풀려난 뒤 심야시간대를 이용했으며 훔친 수표 등은 환전상이나 사채업자 등을통해 유통시키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보안이 철저한 대기업 사장실이나 회장실만골라 범행한 것으로 미뤄 공범과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서울, 내년부터 도시개발채권 발행

    내년 1월부터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도로·철도 등 교통시설과 공공·문화시설 같은 도시개발 사업을 따낸 업체는 공사계약금의 5%에 해당하는 도시개발채권을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한다. 또 국가,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 및 지방공사 이외의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는 택지조성 사업 등을 할 경우 3.3㎡(1평)당 3만원 어치의 도시개발채권을 매입해야 한다. 서울시는 22일 도시개발사업 지원 등에 필요한 특별회계를내년 1월부터 설치하기로 하고 특별회계 재원 마련을 위해도시개발채권 발행을 내용으로 하는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도시개발채권 매출액은 연간 30억∼5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7년 거치 후 분할상환하고 상환이율은 연리 5% 범위내로 정했으며 분할상환 방법과 상환이율은 규칙에 담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도시개발채권 매출 외에 2,000억∼2,500억원의 도시계획세,300억∼500억원의 과밀부담금 등을 재원으로 연간 3,000억∼4,000억원 규모의 도시개발특별회계를 조성,도시개발사업이나 도시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석우기자 swlee@
  • 금감위장 “”기업 지배구조 실태 조사””

    정부가 기업경영 투명성 제고작업에 나섰다.외국 기관투자가들의 최대불만이 기업경영의 투명성 부족이다. 이근영(李瑾榮) 금감위원장은 20일 “전체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기업지배구조 개선실태를 조사해 이를 바탕으로 보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이에 따라 기업 실태조사를 위한 세부방안마련에 착수했다.관계자는 “이사회의 의사결정 과정,감사및 준법감시인 제도의 운용실태,대주주 경영개입 여부 등을 파악해야 할 것으로 본다”면서 “일차적으로 공시서류를 토대로 하되,정확한 실태파악을 위해 상장사 협의회 등과의 협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불투명 지수’ 꼴찌에서 5등 이 금감위원장은 이날 서울 이코노미스트클럽 경영자 조찬회 강연에서 “세계최대의 회계·컨설팅그룹인 미국의 PWC가 주요 35개국 시장의 불투명성 정도를 지수화해 발표한 불투명 지수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전체 35개 국가 중 5위”라며 기업경영의투명성 확보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에 앞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기업투명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 주식이 저평가되고 세계시장의 신인도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면서 “기업의투명성을 더 넓히기 위해 노력하라”고 지시했었다. ■그동안의 투명성 확보방안은?금감원은 그동안 공시범위확대,공시기준 및 공시위반에 대한 제재강화 등의 방안으로 투명성 제고를 유도하고 있다.특히 지난 5월부터는 투자자들이 알기쉽게 유가증권 신고서 전면에 ‘요약정보’를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수시공시는 더 강화 금감원은 발행시장 공시는 유가증권신고서 제출로,유통시장 공시는 주요경영상황 신고 및 분기·반기사업 보고서 제출로 어느 정도 틀을 갖춘 것으로보고 있다.다만 수시공시는 공시범위를 더 확대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최근 M&A발생 등 다른 법인의 지분을 늘리는 과정에서 투자자가 궁금해 하는 점들이 적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이밖에 ▲기관투자가들을 통한 기업경영 감시제도화 ▲분식회계 기업에 대한 여신회수·벌칙금리 적용 등 불이익부과 ▲집단소송제 도입방안도 개선책으로 거론되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숙취제거음료社 대표 구속

    서울 동부경찰서는 20일 숙취해소 음료제조 벤처기업 M사 대표 신모씨(52)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전 사장 천모씨(52)를 입건했다. 신씨는 99년부터 숙취해소 음료인 R제품을 생산하면서 “상장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선전,투자회사 등에서 18억5,000만여원을 끌어들인 뒤 이 가운데 6억여원을 주택건축과 외제차 구입 등에 쓴 혐의를 받고 있다.또 12억원가량인 1년 매출액을 100여억원 이상이 될 것처럼 손익계산서를 부풀려 작성했다. 경찰은 신씨가 99년말 증자를 통해 주식을 460만주로 늘려 액면가 500원을 1만5,000원까지 부풀린 뒤 이 가운데약 330만주를 장외시장을 통해 유통시켜 피해액이 300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관악구, 스쿨 존 43곳 석달간 정비

    관악구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 존)을 대대적으로 정비,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에 도전한다. 관악구는 오는 8월 15일까지 3개월동안 어린이보호구역 43곳의 교통시설물을 정비,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을 근원적으로 방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관악구는 이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학교 정문에서 200m 이내 모든 주차구획선을 삭제하기로 했다. 또 일방통행제를 실시해 어린이들의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보도 및 차도 분리시설 등 각종 교통시설물도 설치할 방침이다. 관악구는 이를 위해 교통환경개선사업비 1억2,300만원을투입할 계획이다. 최용규기자 ykchoi@
  • 국도 다리 갑자기 무너져

    15일 오후 5시쯤 충북 제천시 신동 충주-제천간 4차선 국도 38호선을 가로지르는 신동램프 2교가 갑자기 무너져 내려 국도 38호선의 차량통행이 전면 두절됐다. 사고로 우회도로를 지나던 김복희씨(여·37·학습지 교사)가 운전하던 아벨라 승용차가 5m 아래로 떨어지면서 운전자 김씨가 승용차밖으로 튕겨나가 중상을 입었다.마침 38호선에 통행 차량이 없어 더 이상의 피해는 없었다. 이에 따라 차량들이 옛 2차선 도로로 우회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경찰은 부실 시공에 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설계 및 시공회사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서는 한편 무너져 내린 교량을 치우기 위해 부분 해체하기로하는 등 수습에 나서고 있으나 정상 소통까지는 1∼2일가량걸릴 전망이다. 사고가 난 신동램프 2교는 96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하고 삼성물산이 시공해 지난해 12월 개통한 스틸박스형교량으로 길이 50m,노폭 7.5m이며 국도 5호선에서 왕암산업단지로 들어가는 차량을 소통시키기 위해 건설됐다. 제천 김동진기자 kdj@
  • 취임 한달 김종창 기업은행장 인터뷰

    김종창(金鍾昶) 기업은행장은 14일 “장사꾼은 장사꾼다워야 한다”며 국책은행이지만 수익성을 최우선시 하겠다고 말했다.주가부양을 위해 유통물량 확대방안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취임 한달을 맞은 김행장을 만났다. [1·4분기 4,000억원의 순이익을 올리고도 주가가 3,800원대에 머물고 있는데] 유통물량이 적은(2.2%)게 가장 큰 이유다. 주식의 85%를 정부가 보유하고 있어 유통물량 확대에 어려움이 있지만 대주주 지분을 유통시키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국책은행의 이미지도 낮은 주가의 원인 아닌가] 맞다.따라서 수익성을 최우선시할 방침이다.국책은행이어서 지금껏 IR(기업설명회) 한번 안했다.수익성이 있어야 국책은행 기능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 [구체적인 방안은] 현행 직능별 조직을 사업부제로 바꿀 계획이다.7월말 본점부터 기업고객·개인고객·신탁·카드 등으로 사업부문을 나눠 경쟁을 부칠 작정이다.실적이 좋으면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인력감축이 동반되는가] 감원은 없다.사람을 자르기 위한조직개편이 아니라 경쟁체제·성과급체제를 도입하기 위한작업이다. [합병은] 부실은행이나 우량은행과도 시도할 생각이 없다. [개인고객 영업강화는 설립취지에 위배되는 것 아닌가] 기업여신을 한다고 꼭 기업만 고객인 것은 아니다.중소기업 종사자의 가족 등 개인고객이 매우 많다.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얘기다. 안미현기자
  • 가짜 한우고기 대량 유통

    서울경찰청은 11일 수입 쇠고기의 원산지 표시를 멋대로없애고 시중에 판 한모씨(51) 등 쇠고기 수입·유통업자 26명을 축산물가공처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수입육을 판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과 논현동의 대형 음식점 S 및 N 업주 김모씨(50)와 윤모씨(56) 등 음식점 업주 9명은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씨 등은 99년 7월부터 호주·미국산 수입쇠고기를 부위별로 해체한 뒤 원산지 표시없이 재포장해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음식점 주인 김씨와 윤씨는 한우 값을 받고 수입육을 판것으로 드러났다.일부 음식점은 한우로 속여 팔았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외국인 에세이/ 보행자 권익 존중했으면

    최근 자주 접하는 공익광고중에는 신호등을 무시한 채 길을 가로질러 오는 행인이 주변의 눈총을 받으며 “부끄러우세요”라는 내레이션이 나오는 것이 있다. 나는 이 공익광고를 보면서 불공평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물론 신호등을 무시한 보행자를 두둔하자는 것은 결코 아니다. 다만 서울시내에서 신호등을 무시하는 보행자보다는 신호등을 무시하는 자동차가 더 많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때문에 이 공익광고는 신호를 위반하는 운전자를 주제로 했으면 한다. 처음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은 아마도 나와 같이 길거리에서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는 느낌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그만큼 보행자의 권익이 존중받지 못한다는 말이다. 푸른신호등이 켜졌을 때 횡단보도는 보행자의 전용구역이다. 그러나 많은 운전자가 보행자를 무시한 채 통과하고,심지어영업용 택시는 횡단보도에서 손님을 태우기도 한다.그래서인지 나는 길을 건널 때 육교나 지하도가 보이면 가급적 횡단보도를 이용하지 않는다. 또한 푸른신호가 너무 짧아 횡단보도를 건너지도 못하고 되돌아 오는 경우도 있다.서울의 아름다운 도시 경치를 즐길때 나의 여유로운 심정이 자동차나 깜빡거리는 신호등에 의해 방해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보행자의 권익은 운전자의 권익과 똑같아야 한다고 본다.서울의 교통시설은 너무운전자 위주인 것 같다. 또 서울의 교통과 관련해 특이한 것은 복잡한 교차로에서의경이나 모범택시 운전사 등 교통을 지휘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또한 이들로 인해 빚어질 수 있는 교통체증 방지를 위해서라도 교통정리 요원을 줄여야한다. 대신 자동촬영기를 더 많이 설치해 교통신호를 위반하는 운전자들에게 범칙금을 내도록하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본다.타이완에서도 여러해 전 교통신호를 위반하는 사례가많았지만 자동촬영기를 설치한 이후 교통질서가 눈에 띄게개선됐다.한국도 이점을 참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류밍랑 주한 타이완 대표부 공보관
  • 닷컴업계 음란정보와 전쟁

    인터넷 업계,자정활동 성공할까? 닷컴업체들이 음란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동호회·e메일등을 통해 각종 음란정보가 유통되면서 서비스 자체에 대한비난여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음란물 ‘경고’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최근 동호회를 통해 불건전 정보를 유통시켜온 다음커뮤니케이션에 경고를내렸다.P2P(Peer to Peer) 시스템을 통해 음란물을 유통시킨 애니나라에 대해서는 사이트 폐지를 결정했다.윤리위가포털·P2P업체에 경고를 내린 것은 처음이다. 음란물은 취미·관심사가 같은 불특정 다수와 메일을 주고받는 ‘매치메일’ 서비스에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다음·네이버는 메치메일이 음란물 유통 창구로 악용되자 서둘러 서비스를 폐지했다. ■자정활동 추진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윤리위의 경고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동호회 ‘카페’에 대해 모니터링요원 10명이 종일 음란물 단속에 나섰으며,불건전한 제목의 카페를검색할 수 없는 금칙(禁則)단어 제도를 도입했다.다음달 1일부터 카페 개설자·운영자 실명제도 도입한다.라이코스코리아는 모니터팀을 강화,음란물로부터 회원을 보호하는 ‘녹색 커뮤니티’운동에 나섰다.넷피아닷컴은 ‘맑은 인터넷만들기’ 운동을 통해 유해사이트 차단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네티즌 동참해야 음란물 유통을 막으려면 업체들의 단속은 물론,네티즌의 의식변화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정보통신윤리위 홍순철(洪淳哲) 팀장은 “업체들이 형식적인 단속이나 책임회피에서 벗어나 이용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새달부터 33평 아파트·70평 택지등 학교용지 부담금

    앞으로 서울시내에서 택지나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는 일정액의 학교용지 부담금이 부과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개정된 학교용지 확보에 관한 특례법에따라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용지부담금 부과·징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300세대 이상의 주택건설용 토지를 조성·개발하려는 사업자는 학교용지부담금의 부과대상과 평형별 납부금액 및 납부방법 등을 행정기관으로부터 사전에 확인받아야 한다. 학교용지부담금은 공동주택의 경우 분양가의 1,000분의 8,단독주택 용지는 택지 분양가의 1,000분의 15에 해당하는금액이다. 이에 따라 33평형 아파트를 2억원에 분양받은 경우 160만원,70평짜리 택지를 2억5,000만원에 분양받은 경우는 375만원을 각각 부담금으로 내야 한다. 또 사업자는 이같은 사항을 토지나 주택의 분양공고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하며 모델하우스나 관할 구청장이 인정하는 곳에 이를 30일 이상 공고해야 한다. 한편 서울시는 택지조성 및 주택건설 사업자에게 물리게돼 있는 광역교통시설 부담금부과율을 정하는 조례 제정안도 이달말 시의회 의결을 거쳐 다음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다음달부터 서울시내에서 대규모 택지를 조성하거나 주택을 건설할 때는 일정 규모의 교통시설부담금을 내야 한다. 조례안은 부담금 부과율을 택지조성시에는 표준개발비의 15%,주택건설시에는 전용면적 규모에 따라 표준건축비의 2∼4%(60㎡ 이하 2%,60㎡ 초과∼85㎡ 이하 3%,85㎡ 초과 4%)로 차등 적용토록 했다. 이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부담금 부과율을 택지조성은 개발비의 30%,주택건설은 건축비의 4%로정하고 해당 지자체가 50% 범위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한데 따른 것이다. 조례안은 부담금이 2억원을 넘을 경우 납부기한내에 일정액(4억원 미만시 2억원 초과금액,4억원 이상시 50% 이상)을 내고 나머지를 1년안에 한번에 내는 분할납부를 허용하고,납부기한을 어기면 부담금의 5%에 해당하는가산금을 물리도록 했다. 임창용 심재억기자 sdragon@
  • 유통업계 “지금은 할인점 전쟁”

    할인점 시장이 ‘폭발’하고 있다.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2005년까지 4조원을 투자해 48개의 점포를 새로 내겠다고 하자 롯데마그넷은 한술 더떠 65개를 신규 개점하겠다고 선 언했다.두 업체 모두 4년 안에 업계 1위인 E마트를 ‘잡겠 다’고 벼른다.E마트와 까르푸도 질세라 투자계획을 늘리며 수성(守城)에 나섰다. 마그넷은 올 하반기와 내년에 각각 10개씩의 점포를 신규 개점해 2005년까지 점포수를 현재 18개에서 8 5개로 늘릴 계획이다.홈플러스는 내년에 6개,2003년에 12개 를 추가 개점한 뒤 2005년까지 매년 10개씩 늘릴 예정이다. 그렇게되면 총점포는 55개로 현재의 숫적 열세(7개)에서 벗 어나게 된다.E마트는 올해 뉴코아 서울 응암점을 전격 인수 한 데 이어 2004년까지 50개(총85개)를 더 낼 예정이다.까 르푸는 내년에 9개(총34개),뉴코아 킴스클럽과 그랜드마트 는 올해안에 각각 2개의 점포를 새로 낸다. 할인점 업체는 대부분 백화점도 같이 운영 한다.몇년 전까지만해도 백화점 ‘곁다리’로 취급되던 할 인점이이제는 ‘형보다 나은 아우’ 대접을 받고 있다.투 자계획을 짤 때도 늘 우선 순위다.왜일까.돈벌이가 되기 때 문이다. 지난 93년 30억원으로 출발한 할인점업계 전체 매출규모는 해마다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지난해에는 10조원에 이르렀 다.대한상공회의소 분석에 따르면 2005년의 매출규모는 지 난해의 3배를 웃도는 33조원 수준으로 추정됐다.반면 백화 점 매출은 지난해 15조원에서 2005년에는 22조원으로 0.5배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유통시장(106조원)에서 차지하는 매출비중도 지난해 에는 백화점 14.2%,할인점 8.5%였으나 2003년에는 14.0%(19 조),16.4%(22조)로 역전될 전망이다. 백화점에 비해 경기탄력성이 낮다는 점과 재래시장을 빠르 게 대체하고 있다는 점도 업체들이 할인점을 ‘황금노다지’ 로 여기는 이유다. 현재 할인점 업계 서열은 E마 트-까르푸(프랑스)-마그넷-홈플러스(한·영 합작)-월마트( 미국) 순이다.국내업체와 외국업체간 시장쟁탈전이 치열하 다.신세계가 지분을 미국에 매각하면서100% 외국계 할인점 이 된 코스트코홀세일도 최근 공격적으로 영업영역을 넓히 고 있다.96년 유통시장 개방과 함께 한국에 상륙한 외국계 할인점들은 진출 초기에는 회원제 등 본사의 영업전략을 고 수했으나 지금은 ‘돼지머리 고사’ 등 철저히 현지화 전략 을 쓰고 있다.국내업체인 킴스클럽,하나로클럽(농협),그랜 드마트,한화마트,LG마트,해태마트 등도 저마다의 특색을 앞 세워 시장을 비집고 있다. 과당경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대한상 의 임복순(任福淳)유통사업팀장은 1일 “할인점의 성장여력 은 여전히 크지만 3∼4년 안에 포화상태에 이를 것”이라면 서 “신규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현대가 할인 점사업에 뛰어들지 않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안미현기자 hyun@
  • 고양 ‘얌체’ 할인매장 8곳 고발

    수도권 신도시의 대형 할인매장과 백화점 등 간판급 유통시설들이 농산물의 품질을 속여 팔아 폭리를 취하고 있다며 소비자단체가 이들을 행정기관에 무더기로 고발했다. 경기도 고양녹색소비자연대는 30일 일산신도시 등 고양시관내 대형 할인매장과 백화점 8곳이 친환경 품질인증 표시가 없는 농산물을 인증을 받은 고가의 농산물과 혼합,판매하는 등 농산물품질관리법을 위반했다며 농림부에 고발했다. 고양녹색소비자연대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1일까지 고양시내 대형 할인매장과 백화점 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마트·주엽마그넷·킴스클럽·월마트·그랜드백화점·세이브존과 LG마트 등 7곳에서 품질인증을 받지 않은 양상추·고추·달래·부추·시금치 등 농산물이 품질인증을받은 제품과 혼합,판매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유기농이나 무농약,양액 재배등 친환경 품질인증을 받은 농산물은 일반재배 농산물보다적게는 2배,많게는 4배 정도 고가로 팔리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또 이번 조사에서 이마트·주엽마그넷·킴스클럽·월마트 등 4곳이 생산자나 생산자단체에서 붙여야 하는 품질인증 스티커를 자체 부착했고 까르푸와 그랜드백화점은 신빙성이 없는 제품에 ‘무농약’‘유기재배’ 등 품질인증마크와 유사한 문구를 넣은 자체 스티커를부착,판매했다고 주장했다. 농산물품질관리법은 품질인증 표시를 한 품질인증품에 품질인증품이 아닌 농수산물을 혼합하여 판매하거나 판매를목적으로 보관 또는 진열할 경우 3년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이마트와 킴스클럽·그랜드백화점·까르푸 등 해당할인매장과 백화점측은 이구동성으로 “자체적으로 스티커를 붙이거나 혼합판매한 사실이 없고 유사 스티커를 제작,부착한 사실도 없다”며 녹색소비자연대의 고발내용을 전면 부정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이근식 행자부장관 문답

    내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가 벌써부터흔들린다고 야단이다.선거를 의식한 줄서기와 공직내부의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진단이다.또 올 상반기까지 끝내기로 했던 지방자치법개정 작업도 지지부진한 실정이다.지난 3·26개각에서 내무행정의 사령탑으로 전격 발탁된 이근식(李根植)행정자치부장관이 최근 16개 시·도 순방을 마쳤다.이 장관을 만나 내무 행정 전반에 대해 들어봤다. ◆최근 16개 시·도에 대한 순시를 마친 것으로 압니다.지방이 어렵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는데,현지의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내무차관을 끝으로 공직을 떠났다가 3년만에 돌아와 현장을 살펴보니 그동안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공직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의식이 달라졌고,공직자들도 관행으로 민원을 처리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국민의 정부 출범후 2차례에 걸친 정부조직 개편 등 많은개혁작업을 펼쳤습니다.그러나 최근 정부구조조정이 후퇴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지난 3년동안 국가·지방공무원 6만3,000여명을 감축했고,올 연말까지 1만2,000여명을 추가로 감축할 계획입니다.97년말 93만명 대비 7만5,000여명이 줄어듭니다. 최근 정부구조조정이 후퇴하고 있다는 우려의 시각도 있으나 행자부는 기존 인력을 감축하는 등 구조조정의 기조가 흔들리지 않도록 기준과 원칙을 갖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또 진정한 개혁을 위해 하드웨어적 개혁과 함께 인사청탁을 배격하고, 승진 등에 있어서 인사기준을 공개하는 한편,우수공무원특별승진제,상사외에 동료와 하급자가 참여하는 다면평가제도를 운영하는 등 개혁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국민의 정부 후반의 행정누수현상이 보인다고 걱정하고 있습니다.특단의 대책이 있으신지요. 우선 부정부패가 발생할 수 있는 부패유발 사각지대에 대한 집중 감찰활동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본분을 망각하는 공직자는 중앙·지방의 감사역량을 총동원해 지속적인 특별감찰 활동을 전개하고,적발되면 지위고하를 따지지 않고 일벌백계로 단호히 처리할 예정입니다. ◆지방자치법 개정작업이 지지부진합니다. 원래는 올 상반기까지 개정 작업을 마련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 늦어지고 있습니다. 9월 정기국회까지는 끝낼 생각입니다. 따라서 내년 지방선거는 개정된 법에 의해 치를 것입니다. 지난 91년 시작된 지방자치제는 지방행정의 일대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합니다. 반면 지역이기주의 심화,선심성 시책추진과 전시성 행사로 행정력 소진,방만한 재정 운영과 일부 단체장들의 권한전횡,직업공무원제도 손상,대도시 광역행정의 수행애로 등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정부가 지방자치의 본질적인 요소를 제약하지 않는 범위안에서 지자제법 개정작업에 나선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하위직 공무원 사회에서 공무원 노조 설립 허용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이에 대한 견해는 무엇입니까. 공무원노조 설립을 개인적으로 반대하지 않습니다.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노조가 탄생하면 공직사회의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봅니다.그러나 우선은 법률에서 정한대로 공무원직장협의회를 충실하게 운영하고 그 다음단계로 발전시키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 노조도입에 있어서는 국민들의 정서도 중요합니다.공무원들을 ‘철밥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노조까지 결성한다면 비난이 클 것입니다. 때문에 과격하고 성급하게 노조결성을 추진하기 보다는 노사정위원회에서 충분한 토론을 거쳐 적절한 절차를 밟아 노조를 탄생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통끝에 지난해 공무원연금법 개정이 이뤄졌습니다.법개정후 연금재정에 변화가 있는지요. 개정된 연금법에 따라 연금지급개시연령제 확대적용,연금평균보수제,소득심사제도 도입,법정부담률 인상 등으로 올해 8,000여억원의 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연금문제로 인한 장래의 불안은 해소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도 각종 재해 재난이 예고되고 있습니다.중앙재해대책본부장으로서 풍수해 등 재해상황을 대비한 어떤 대책을 마련중에 있습니까. 올해 수방대책의 역점은 ‘인명피해의 최소화’와 ‘피해재발방지’에 두고 있습니다.수해예방사업으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705억원,소하천 정비사업에 1,540억원을 투입했고,신속한 재해정보 수집과 전파체계구축을 위해 기상청과 연계해 인명피해 없는 수방 대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입니다.또 계속되는 가뭄과 관련, 주민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동두천시에 교부세 10억원을 긴급지원했고,농업식수 해결을 위해 하천굴착 및 관정 등 용수개발비 104억원을 지원했습니다.앞으로도 양수기 등 한해대책장비를 총동원,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입니다. ◆서울 홍제동 화재 참사 이후 소방력 확충과 소방공무원 처우개선에 대한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별도 대책이마련됐는지요. 우선 소방공무원의 처우 및 복리후생개선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최근에도 나타난 바와 같이 현장 소방공무원이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소방인력 충원을 위해 올해부터 매년 1,000명씩 5년간 소방공무원을 5,000명 증원하고 4,000명 규모의 ‘의무소방대’를 설치해 업무부담을 해소할 방침입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중국산 묘??을 수입했다는 등 무궁화심기사업에 대해 획일적 행정이라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무궁화동산,무궁화 테마공원,꽃길조성 등 국토공원화사업과 연계한 조경사업입니다. 사업추진과정에서 국산 무궁화 묘목이 충분함에도 일부 업자들 이 폭리를 취하기 위해 싼값의 중국산 무궁화 22만본을 수입,국산으로 둔갑시켜 유통시킨 것은 사실입니다. 이에대해 정부는 국가상징인 무궁화를 중국산으로 식재한다는 것은 본 사업의 취지에 부합되지 않고 국민들의 정서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국내산으로 식재토록 해당 자치단체에 행정지도했습니다.관련 업자에 대해서는 관계법에 따라 고발조치도 했습니다. ◆2002년 월드컵대회가 꼭 1년 남았습니다. 우리의 성숙한 문화시민 의식을 보여주기 위해 전 중앙부처와 자치단체·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청결 질서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조직위원회 등의 운영인력 확보와 경기장·진입도로 건설 등에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또 그간의 지원상황에 대한 종합점검과 향후 체계적인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종합지원단’을 발족하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홍성추·최여경기자 kid@
  • 교통정보 인터넷 서비스, 강남구 7월부터 실시간 실시

    앞으로는 강남구 관내의 교통 혼잡도와 정체구간 등 교통상황을 인터넷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강남구는인터넷용 ‘첨단 교통관리시스템’(ITMS)을 개발,7월부터일반에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ITMS는 강남구 지역 주요도로의 통행속도 및 교통량,주차정보,대중교통시설 안내등으로 구성돼 있어 ‘길이 얼마나 막히는지,또 어떻게 가야 할지,주차는 어디에 시켜야 할지’를 결정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ITMS에는 평소 시간대별 주요 도로의 혼잡도와정체 정도 등이 표시되고 소통상황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또 교통관련 민원도 온라인으로 구 담당자에게 보낼 수있다.사이트는 www.its.kangnam.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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