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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양테크노밸리, 일자리 넘치는 직주 근접형 자족도시 만들 것”

    “계양테크노밸리, 일자리 넘치는 직주 근접형 자족도시 만들 것”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은 인천지역 기초단체장 가운데 유일한 3선이다. 다른 9곳의 구청장과 군수가 대부분 바뀌었지만 그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3선에 성공했다. 그만큼 주민들의 신망을 받는다는 방증이다. 그는 독특한 방식으로 주민들과 소통한다. 오전 8시쯤 출근하자마자 구청 홈페이지에 접수된 민원을 체크한다. 현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어 전후 사정을 묻는다. 박 구청장은 “전화하면 대부분이 ‘진짜 구청장이 맞느냐’고 묻는다”면서 “그리고는 민원 해결을 떠나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화만 해도 민원의 80%는 해결되는 것 같다”면서 웃었다. 또 민원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해 2011년 인천지역 최초로 주민소통팀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것 등이 바탕이 돼 계양구는 7년 연속 인천시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에 계양테크노밸리가 선정되면서 한껏 고무돼 있다. 첨단도시 구축과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박 구청장은 “3기 신도시에 계양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포함되면서 그린벨트가 54%에 달해 발전이 더뎠던 계양구가 새해를 맞아 미래지향적인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활기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 구청장이 24일 서울신문과 가진 일문일답이다.→계양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계양테크노밸리는 타 신도시와는 달리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을 제외한 가용면적 184만㎡의 절반에 가까운 89만㎡을 자족용지 개발로 계획했는데 이는 2기 신도시의 3∼4배에 달하는 수준이고 판교 제1테크노밸리의 1.4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나머지 부분에는 1만 7000가구의 택지를 조성해 이곳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주거시설과 교육, 보육, 공공서비스 등을 갖춘 직주(직장+주거) 근접형 자족도시로 개발하는 게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귤현·동양·박촌·병방동 일대 335만㎡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가 참여해 2026년까지 첨단도시를 조성하게 된다. 수도권 동부에 강남의 테헤란밸리와 판교, 동탄으로 이어지는 경부라인 첨단산업축이 있다면 수도권 서부에는 계양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송도국제도시 바이오클러스터, 남동공단, 서울 마곡, 상암DMC를 연결하는 신경인산업축이 형성된다. 계양테크노밸리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기도 한데 약속을 지켜 준 대통령께 감사드린다.→수도권 신도시 중 계양테크노밸리가 주목받는 이유는. -계양지역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을 모두 연결하는 공항경제권으로 글로벌기업 유치를 위한 최적의 입지로 손꼽힌다. 계양테크노밸리는 인천지하철 1호선인 박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간선급행버스체계인 S-BRT(Super-Bus Rapid Transit)를 신설해 광역 교통수요에 대응한다. S-BRT는 지하도로, 교량 등으로 교차로 구간에서 정지 없이 이동하는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전용IC(서울 방향) 신설을 통해 김포공항까지 6분, 여의도 15분, 강남권 40분 내 접근이 가능해져 첨단산업 및 종사자들에게 매력적인 기업환경을 제공한다. 인천지역 각종 개발사업이 현재 송도·영종·청라 등에 집중돼 있는데 계양테크노밸리로 인해 균형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고, 부평·주안·남동공단 같이 노후된 제조업 중심의 산업지역을 변화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계양테크노밸리는 복합최첨단단지인 더드림(The Dream)촌 조성, 도시첨단산업단지로의 중복지정 등 기업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구체적이고 촘촘한 자족성 확보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더드림촌에는 4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성장센터, 창업지원주택 등 공공 주도의 창업·기업지원 공간뿐 아니라 벤처타운, 혁신타운, 사이언스빌리지 등 민간 주도의 혁신공간도 마련된다. →취임 이후 계속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해왔는데. -좋은 일자리 창출의 교두보가 될 자치구 단위 전국 최초의 산업단지인 서운일반산업지가 지난해 기반시설을 준공한 데 이어 하반기 기업 입주가 시작된다. 현재 용역 절차가 진행 중인 제2산업단지도 들어서면 일자리가 획기적으로 늘어나고 세수가 증대될 것이다. 계양테크노밸리 사업이 단순히 아파트 공급을 통한 인구유입 기능에만 그치지 않고 서운산업단지와 함께 자족도시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적극 협력해 최선의 방안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경인아라뱃길 주변에는 권역별로 계양의 새로운 문화·관광·경제 인프라로 구축하고자 한다. 아울러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과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확대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서민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은 시설 개선과 경영 지원을 통해 더욱 활기찬 생활터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문화체육도시를 지향하는데. -2022년까지 100억원의 기금을 확보할 인재양성 장학재단을 적극 추진해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작전·효성권역에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해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현재 운영 중인 초·중·고 무상급식과 우수 농산물 식품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내년에는 사립 유치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할 것이다. 또 계양구 유구한 역사의 근간인 계양산성 복원과 국가사적 지정에 최선을 다하고 계양산성박물관은 가치 있는 전시물 확보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역사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 권역별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쳐 올해 계양동에 체육관을 개관하고 방축동에 유소년축구 전용구장, 갈현동에 야구장을 단계별로 건립해 전국 최고의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구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가 되려면. -계양구의 복지 정책 방향은 ‘맞춤형 복지’로 유아부터 노년까지 생애 단계별로 필요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이달부터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을 처음 실시하고, 기존 출산·입양 장려금 지원 중 둘째아 출산·입양 장려금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또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낼 수 있도록 권역별 치매안심센터와 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하고 첨단 장비와 시설을 갖춘 보건소를 짓고 있다. 저소득층과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긴급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기능을 강화해 구민과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장애인에 대해서는 주택개조사업과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권역별로 장애인 보호시설을 설치해 장애인이 있는 가정의 어려움 해소에 주력하겠다. →참여와 소통이 열린 도시를 유달리 강조하는데. -주민과의 소통은 구정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다.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구청장과 만남의 날’, 구청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를 통해 구민과의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계양구의 주인인 주민이 동네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자치력 강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제와 온라인 주민 패널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운영을 통해 구민과의 공감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최영주 시의원,“강남구, 2019년 서울시 본청 예산 1,238억 9천8백만원 및 서울시교육청예산 362억 9,400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최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3)이 올해 강남구 지역투자를 위해 편성된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이 총 1,601억 9천2백2십만원이 라고 밝혔다. 19년 서울시의 강남구 지역투자 예산 중 눈에 띄는 분야는 도로·교통 분야로 총 24개 사업에 421억 4천만원이 편성됐다. 이 중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일원 1·2동, 개포 1·2동을 포한한 강남구 8개 구역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사업, 밤고개로 확장사업, 양재대로 구조개선, 수서차량기지 이전 및 부지활용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사업,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 등이 있다. 환경보전분야로는 총 23건의 사업에 150억 7천5백만이 편성됐다. 최 의원은 예산 편성과정에서 포이초등학교에 에코스쿨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포이초 포함 강남구 4개교에 편성된 에코스쿨 조성 관련 예산은 총 6억이다. 이 외에도 달터공원 등 시 공원 유지관리 및 보수정비, 대모산 등산로 정비, 광평로 사계절 꽃길 조성, 양재천 야생생물 증식 및 복원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도시안전관리를 위해 편성된 예산은 599억 7천3백만원으로, 주요사업으로는 탄천 자전거 통행로 겸 보행교 신설, 노후 도로조명시설 개선, 지하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이 있다. 강남구 산업경쟁력제고와 관련해서는 4개 사업에 249억 3천만원이 편성됐다. 서울시는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운영 및 신기술 특화단지 구축, 전통시장 상인역량강화 및 조직활성화 지원,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지역상권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사회복지, 교육복지, 주택·도시관리, 문화관광진흥, 일반행정 분야 지원에 42억 1천7백만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최 의원은 이번 서울시 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애쓴 정순균 강남구청장을 비롯한 동료 시·구의원님들, 관계 공무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올해 편성된 예산이 강남구 발전과 지역주민의 편의 및 복지향상을 위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9년 최영주의원의 선거구인 강남 제3선거구(개포1·2·4동, 일원 1·2동) 학교에 지원되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은 총 97억 6,700만원이다. 각 학교 별로 편성된 예산은 (가칭)개원2초등학교 신설 12억 1천4백만원, 포이초 병설유치원 에듀케어운영 확대 1천만원, 개일초 교육환경개선 4천8백만원, 구룡초 교육환경개선 6억5천6백만원, 대진초 교육환경개선 1억8천9백만원, 대청초 교육환경개선 10억 6천9백만원, 양전초 교육환경개선 7천3백만원, 영희초 교육환경개선 4억원, 일원초 교육환경개선 8억8천만원, 포이초 교육환경개선 3억1천만원, 개원중 교육환경개선 3천만원, 구룡중 교육환경개선 17억 6천만원, 중동중 교육환경개선 3억2천만원, 개포고 교육환경개선 4억1천만원, 경기여고 교육환경개선 4억8천만원, 수도전기공고 교육환경개선 18억7천2백만원 등이다. 최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예산도 지역 시·구의원님들과, 학부모님들, 각 학교 교장선생님들과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님과의 협력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강남구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더 많은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창원 서울시의원, 교육청 포함 서울시 예산 945억 확보

    올해 도봉구에 창업센터 건립, 김근태 기념도서관 건립, 서울사진미술관 건립 등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현안사업이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의회 김창원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도봉3)은 도봉구에 서울시 본청 예산 726억 9천4백만원과 서울시교육청 예산 218억 6천만원을 각각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예산은 전년도 453억 9천만원에서 60.2% 증액된 금액으로, 특히 도시안전관리분야와 도로·교통분야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도시안전관리분야는 전년도 보다 10배 증액된 51억 9천8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도봉1천 풍수해저감사업 14억원, 도봉구 중랑천 체육공원 노후 시설물 정비 및 환경개선 10억원, 119안전센터 재건축 9억원 등으로 안전분야 예산이 크게 늘었다. 도로·교통분야는 5배 이상 증액된 77억 5천8백만원 편성됐다. 4호선 쌍문역 3번출구 승강편의시설 설치 20억원, 도봉로 지중화 16억원, 주택가 공동주차장 건설 확충 10억원 등 21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주택·도시관리분야에는 창동 환승주차장 부지 유상이관 대금 납부 134억원, 동북권창업센터 건립 48억원,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 건설사업 27억원 등 15개 사업에 총 267억 1천4백만원이 편성됐다. 환경보전분야에는 창동2,3동과 쌍문3동 일대 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정비 40억원, 초안산근린공원과 쌍문근린공원등 동네뒷산 공원조성 29억원, 방학로5길 외 3개소 사각형거 보수보강 20억원 등 30개 사업에 총 164억 6백만원이 지원된다. 사회복지분야에는 전년도에 이어 50+캠퍼스 건립을 위해 87억원을 확보했다. 문화관광진흥분야는 서울사진미술관 건립 13억원, 세그루 패션디자인고등학교 시설 복합화 지원 10억원, 도봉서원 보존·정비 6억원, 도봉 문화특화지역 조성 6억원 등 8개 사업에 총 42억 9천7백만원이다. 일반행정분야에는 쌍문2동 커뮤니티 공간 운영지원 16억원, 지능형 CCTV 고도화 2억원 등 5개 사업에 총 18억 4천4백만원이 확정됐다. 교육복지분야에는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지원 10억원 등 2개 사업에 총 10억 7천3백만원이 편성됐다. 산업경쟁력제고분야는 로봇과학관 건립 4억원, 도시형 제조업 지원 2억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지원 1억원 등 3개 사업에 총 7억 4천4백만원이다. 도봉구 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218억 6천만원을 확보했다. 신방학초등학교 화장실 개선 3억 5천만원, 초당초등학교 체육관 시설 개보수 및 친환경운동장 조성 2억 9천8백만원, 선덕중학교 교실환경개선 2억원,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 방송장배개선 9천만원 등 10개 초·중·고등학교에 19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창원 의원은 “제10대 의정활동을 통해 구청과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재정자립도가 낮은 도봉구는 서울시 예산 지원이 중요하므로 남은 임기 동안 추진하는 현안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천시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시민연대 출범

    이천시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시민연대 출범

    경기 이천시 시민단체들이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단지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반도체 클러스터는 2028년까지 향후 10년간 120조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반도체 생산라인은 물론 부품, 소재, 장비업체까지 입주하며, 올해 6월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경기 이천시, 용인시, 경북 구미시, 충북 청주시 등이 유치 경쟁 중이다. ‘이천시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시민연대’는 23일 이천아트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정부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SK하이닉스 본사가 있는 이천에 조성해 달라는 시민의 뜻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출범식을 갖고 가두행진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이천시민포럼, 이천YMCA, 이천기업인연합회, 이천소상공인연합회 등 78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 출범식에는 엄태준 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홍헌표 시의회 의장,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1000 여 명이 참석했다. 박상욱, 김동승 공동의장은 결의문을 통해 ”SK하이닉스는 현대전자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36년을 이천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해 오는 동안 법정관리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이천 시민이 함께 응원하는 등 어렵게 지켜온 이천시민 기업이다”며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가 이천시에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의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엄태준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원하는 곳에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가 조성돼야 한다”며 “SK 하이닉스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이천에 어마어마한 투자를 했으며, 본사가 있는 이천에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가 조성되기를 간절히 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발대식 후 참석자들은 이천아트홀에서 관고전통시장, 이천 터미널까지 SK하이닉스 특화 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가두행진을 펼쳤다. 시는 24일 SK하이닉스 유치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원도심에 민·관 공동 공영주차장 조성’ 부천시, 신개념 도시재생모델 첫선

    ‘원도심에 민·관 공동 공영주차장 조성’ 부천시, 신개념 도시재생모델 첫선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 공동주택 정비사업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하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국내 최초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와 종합운동장 일대를 융·복합 개발하고, 북부 친환경복합단지를 조성해 경제와 균형발전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와 부천의 음악산업 플랫폼이 될 경기뮤직타운(GMT)을 조성하고 36개 동을 10개 광역동으로 통합해 행정혁신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천형 커뮤니티케어 사업과 안전한 부천만들기, 숨 쉬는 환경조성 등 7개 정책에 주력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공영주차장 민·관 공동개발… 원도심 주차장 대폭 확충 부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민간 소규모 공동주택 정비사업지역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하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한다. 사업단지 내 공영주차장과 공동주택, 공공임대주택, 주민공동시설을 함께 조성한다. 시범단지로 200가구 미만의 여월동 정우연립을 비롯해 심곡본동, 원미동에 있는 정비구역 3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단지 1곳당 100면가량 주차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로써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비 50%가 절감되고, 민간조합은 주택정비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이며 투명하게 추진할 수 있다. 또 주민들은 공영주차장 부지 활용에 따른 토지임대료 수익으로 월 400만원가량 예상된다. 사업 성과와 주민 호응도에 따라 앞으로 5년간 10곳에 1200면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2416억원을 투입해 원도심과 전통시장 주변 등 33곳에 공영주차장 3334면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밖에 소사본1-1구역과 소사3구역, 송내1-1구역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도 256대 주차면을 조성할 예정이다. 부천역~소명지하차도 경인선 상부에 250억원을 들여 주차장 204면과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도심과 북부 균형발전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 시는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와 종합운동장 일대 융·복합개발, 북부 친환경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경제와 균형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는 만화·영상 등 문화콘텐츠, 첨단기업, 복합시설이 들어서는 융·복합 단지로 조성한다. 문화생활과 여가생활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하고 유수지와 상동호수공원 등 인접 시설을 연계한 친수공간도 마련한다. 오는 4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7월에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종합운동장 주변은 융복합 연구개발(R&D)과 첨단지식산업, 스포츠시설, 친환경 주거시설 등을 고루 갖춘 복합단지로 조성한다. 특히 일터와 주거공간이 함께 있는 직주일체형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기업체 263개 신설, 일자리 2502개 창출, 연간 37억~41억원의 지방세 증대 효과가 예상된다. 연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사업시행 실무협약 체결과 주민공람을 거쳐 2021년 착공할 예정이다. 북부지역에는 친환경복합단지를 마련한다. 사물인터넷(IoT)을 비롯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산업을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실증단지를 조성한다. 공원·녹지와 친수공간을 갖춘 친환경 생태도시로 꾸며진다. 특히 중소기업전용단지를 조성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입주할 방침이다.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관계기관 사전협의와 주민공람을 연내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뮤직타운 조성 등 문화예술에 산업 옷을 입히다 부천이 보유한 풍부한 문화예술자산이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문화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한다. 우선, 경기도와 부천의 음악산업 플랫폼이 될 경기뮤직타운(GMT)을 조성한다. 음악 콘텐츠 제작, 유통 등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지며, 수도권 음악기업과 창작자들을 유입해 경기 서부권 최대 음악 산업도시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영상문화산업단지에 국립영화박물관 유치를 추진하고 웹툰융합센터에 게임캐릭터 사업시설과 이-스포츠(e-sports) 멀티플렉스를 조성해 게임과 웹툰·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산업을 집적화한다. 문화산업을 이끌어갈 콘텐츠 전문기업과 인재 육성에도 힘쓴다. 만화영상콘텐츠산업 융합생태계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에게 콘텐츠개발과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모이는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는 축제를 넘어선 공연 비즈니스 마켓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집에서 건강통합서비스를… ‘부천형 커뮤니티케어’ 국정전략인 포용적 복지국가를 이루고 지역 실정에 맞는 부천형 커뮤니티케어를 추진한다. 고령사회와 2027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시는 우선 노인 통합 돌봄 선도모델을 마련하기로 했다. 노인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주거와 의료·요양·돌봄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오는 3월 보건복지부의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공모에 지원하고 6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CCTV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소방서, 통신사 연계 통합플랫폼 구축 부천시는 범죄·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CCTV 확대에 힘써 지금까지 1774개소 6704대를 설치했다. 1㎢당 설치 대수는 124대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도시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 41억 1000만원을 투입해 CCTV를 늘리고 성능을 개선한다. 범죄취약지역과 통학로 등에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위급할 때 누를 수 있는 비상벨, CCTV 위치 확인을 돕는 조명 안내판을 설치한다. 특히 CCTV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소방서·통신사를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특화단지 조성… ‘그린시티 부천’ 올해 부천시는 누구나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기와 물·녹지 세 분야에 집중하기로 했다. 미세먼지(PM10) 농도를 2018년 47㎍/㎥에서 2022년까지 42㎍/㎥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미세먼지 낮춤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시민 누구나 미세먼지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위트리(WeTree)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국토부와 함께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국가 미세먼지 저감 도시모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 매연 없는 전기자동차와 천연가스버스를 보급하고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최고의 무공해차인 수소차와 수소차충전소 확충에도 힘쓸 방침이다. 경로당과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한다. 재이용수를 활용해 도심 속 생태하천도 조성한다. 여월천 2.12㎞를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덕산초교에서 오정휴먼시아단지에 이르는 오정 시민의강을 조성한다. 역곡천도 소하천 정비를 통해 도심속 수변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7월 10개광역동 추진… 행정혁신 마무리 2016년 전국 최초로 구를 없애는 행정체제 개편을 단행한 부천시가 이번에는 36개 동을 10개 광역동으로 통합해 행정혁신을 완성한다. 건축신고와 도로관리·청소 등 생활민원이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처리되며 보건복지서비스가 확대돼 편리해진다. 특히 광역동별 행정수요에 따라 골목상권 활성화와 기업민원 해결 등 지역실정에 특화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는 동 청사 공간은 주민들에게 문화·복지·자치공간으로 제공된다. 잉여인력은 복지·현장업무에 재배치해 행정조직 효율을 높인다. 폐지되는 동에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푸짐한 전통시장 인심, 제수용품 마련 안성맞춤

    서울 중랑구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중랑구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지역에 자리한 6개 전통시장에서 명절 관련 용품 할인 판매와 함께 경품 증정 및 가래떡 썰기, 민속놀이,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중랑역 근처 동부시장에서는 제수용품을 20% 할인 판매하고, 28~29일에는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상품권을 증정한다. 면목역 1번 출구에 위치한 동원시장에서는 제수용품을 5~15% 할인 판매한다. 25일에는 노래자랑, 제기차기 등 행사도 열린다. 망우동 우림시장에서는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제수용품을 10~30% 싸게 판매한다. 면목시장, 사가정시장 등에서도 할인 판매 및 다양한 구민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도 오는 30~31일 7개 전통시장을 방문해 제수용품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는 등 시장 이용 독려에 나선다. 이 밖에도 중랑구는 주민 편의를 위해 면목시장, 동원시장, 상봉동 동부시장 주변 도로에 임시 주차허용구간을 운영한다. 또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및 시장 내 제로페이 사용 고객에겐 쇼핑용 캐리어를 제공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中企·소상공인 등에 설 자금 35조 푼다

    中企·소상공인 등에 설 자금 35조 푼다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고용·산업 위기 지역 등에 35조 2000억원을 지원한다. 설 연휴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가격이 뛸 우려가 있는 사과와 배 등 15개 명절 성수품의 공급량을 대폭 늘린다. 정부는 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설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경기 하강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제조업 불황과 구조조정의 여파로 휘청이는 지역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한국은행과 14개 시중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설 전후 신규 자금 지원 규모를 33조원으로 지난해보다 5조 4000억원 늘린다. 기존 대출과 보증에 대한 만기 연장 규모도 지난해 32조 2000억원에서 올해 49조 6000억원으로 54.0% 확대한다. 고용·산업 위기 지역에는 예비비와 특별교부금 등 900억원을 지원한다. 소비 활성화 차원에서 1∼2월 전통시장 상품권 발행 규모를 지난해보다 1500억원 늘어난 45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오는 31일까지 개인이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하면 10% 할인받을 수 있다. 지역사랑 상품권 1250억원어치도 발행된다.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서는 복권기금에서 지급되는 한부모 가족 양육비, 결식 아동·노인 급식 지원비, 저소득층 문화이용 지원비 등에 지난해보다 940억원 늘어난 4400억원을 책정해 조기 집행한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국 540여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는 최대 2시간까지 주차가 허용한다. 다음달 2∼6일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이 무료 개방된다. 다음달 4~6일에는 전국의 고속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역귀성하는 KTX 승객은 30~40%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주차장은 무료 개방된다.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공급도 확대된다. 설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배추, 무, 사과, 배, 밤 등 15개 폼목에 대해 평소보다 131% 늘어난 13만 3716t을 시장에 공급한다. 직거래 장터와 특판장 2644곳에서는 설 선물세트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에서는 한우선물세트를 10~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文 “장·차관 세종 근무 한 달 평균 나흘 뿐…일하는 방식 바꿔라”

    文 “장·차관 세종 근무 한 달 평균 나흘 뿐…일하는 방식 바꿔라”

    문재인(얼굴) 대통령은 22일 “장·차관들이 세종에서 근무하는 시간을 다 합치면 한 달 평균 나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며 “기본적으로는 장관들이 세종에서 근무하는 노력을 더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행안부의 세종 이전 보고를 받은 뒤 “장·차관이 대부분 서울에서 보내다 보니 실·국장도 서울로 와 있을 때가 많고 사무관이나 실무급에서 보고자료를 서울로 보내면 실·국장이 적절히 수정해 장·차관에게 보고를 하는 식으로 업무가 진행되기 때문에 과거 업무결재 과정에 있었던 소통들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고 이렇게 지시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각 부처가 속도감 있는 정책성과를 거두고, 최근 논란이 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 등 공직기강 해이 사태를 사전에 차단하려면 부처 내부 소통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장·차관들이 서울에서 일을 볼 때가 많다. 대통령이나 국무총리 주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에 출석하기 위한 것”이라며 “장관들이 세종시를 떠나지 않아도 되게끔 적극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바꿔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득이 (장관이) 서울에 와 있는 경우에도 굳이 실·국장들이 서울에 와서 보고를 하거나 하지 않아도 되게끔 작은 보고도 가급적 영상회의를 통해서 할 수 있도록 노력들을 기울여 달라”며 “몇 명 규모의 보고회의도 영상회의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영상회의실을 많이 만들어 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문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대마 공급 미군 부사관 2명 구속

    대마를 밀수입해 시중에 유통시킨 미군이 검찰에 구속됐다. 전주지검은 대마를 국내에 들여와 시중에 유통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43)씨 등 미군 부사관 2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대마 카트리지 30개(126만원 상당)를 국내에 들여오고 근무 중인 군산 공군기지에 젤리형 대마 31개(139만원 상당)를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9∼11월 3차례에 걸쳐 대마 젤리를 외국인 강사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세관으로부터 대마 의심 우편물이 공군기지로 배달된다는 정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119신고하면 접수요원이 영상통화 건다… 서울시 ‘새로워지는 소방안전 대책’ 발표

    올해부터 119 접수요원이 신고자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상황에 맞는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 응급처치 지도 등을 통해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의 ‘골든타임’ 동안 적절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새로워지는 소방안전 4대 대책 및 소방 인프라 확충 계획’을 22일 발표했다. 4대 대책은 119 신고 시스템 개선을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소방시설 실시간 감시 시스템 도입, 다중이용시설 안전 강화, 소방공무원 복지 향상 등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새롭게 시행된 ‘119 영상 신고 시스템’은 화재·구조·구급상황이 발생해 119로 신고가 이뤄졌을 때 접수요원이 신고자에게 영상전화를 걸어 현장 상황에 맞는 지도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신고자만 119에 영상전화를 걸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심정지환자가 발생한 경우 심폐소생술(CPR) 방법을 알려주거나 가까운 곳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를 알려주고, 화재현장의 경우 모니터링을 통해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소방인력을 투입하는 등 필요에 따른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부터 IoT 기반의 소방시설 실시간 감시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건물 방재실마다 소방서와 연결된 IoT 단말기를 설치해 소방대원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건축물의 소방시설 작동 여부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한 시스템이다. 다중이용업소와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지역 관리도 강화된다. 서울시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전통시장 4곳에 이동식 자율소화장치를 설치하고 2022년까지 서울시내 전통시장 전체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그동안 주택가의 좁은 골목길에 설치했던 ‘보이는 소화기’는 도심 중심가로 확대해 올해 3500대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2만대를 설치한다. 북촌한옥마을 1·2구역,서측 한옥마을, 익선동 한옥마을 등 화재경계지구 4곳에는 24시간 화재감시시스템을 구축한다. 소방공무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서는 소방공무원을 치료하기 위한 119안심협력병원이 보라매병원, 서울의료원,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서울백병원 등 기존 4곳에서 은평성모병원이 추가돼 모두 5곳으로 확대된다. 특히 소방공무원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에 시달리지 않도록 심리상담 전문가, 정신과 의사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 서울소방 심리지원단을 운영한다. 소방재난본부 산하 직장 어린이집도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소방행정타운과 용산소방서 등 2개 기관에 설치해 내년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밖에도 한강 수변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19구난구조대에서 관리·운행하고 있는 노후선박을 교체하고, 수변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0년 6월 운영을 목표로 오는 6월 ‘광나루 119수난구조대’ 신축 공사에 착수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당정청 “설 민생안정 위해 약 35조원 정부지원”

    당정청 “설 민생안정 위해 약 35조원 정부지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다음 달 설을 앞두고 물가 안정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난해보다 정부지원 규모를 약 6조원 더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설 민생 안정을 위한 정부지원 규모는 모두 35조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당정청은 이번 설 민생안정 대책을 통해 명절 물가안정, 위기지역의 중소 영세 취약계층 지원을 전년 대비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물가안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수요가 집중되는 주요 성수품 공급량 확대, 직거래장터 특판장을 통한 선물세트 할인 판매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높이고, (할인가격으로 살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려 전년 대비 2100억원 이상 확대할 것”이라면서 “9개 고용·산업위기지역 대상으로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당정청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보증 지원을 늘리고 하도급대금, 일자리 안정자금 등 정부지원 가능 대금을 설 명절 전 최대한 앞당겨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또 연휴 전 임금체불 단속을 강화하고, 노동자 생계 유지를 위한 대부금리 인하 등 저소득층 생계를 위한 현장 맞춤형 대책도 함께 시행하기로 했다. 설 연휴 기간 안전사고에 대비해 교통, 화재, 가스, 전기, 산업재해 등 분야별 비상대응 체계의 점검 강화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주당에서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청와대에서는 김수현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김연명 사회수석 등이 각각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맞이 먹거리 안전 단속 나선 송파

    설맞이 먹거리 안전 단속 나선 송파

    서울 송파구가 설 명절을 맞아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 확립과 안전한 식탁을 위해 ‘먹거리 사전점검’에 나선다. 송파구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농·수·축산물 유통업소와 일반음식점 232개 업소를 대상으로 제수 및 선물용품의 원산지 표시와 식품 위생에 대한 지도·점검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명절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값싼 외국산 제품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참깨, 대추, 고사리, 쇠고기 갈비세트, 등심 등 농·축산물 638개와 조기, 멸치, 명태 등 수산물 260개 등 모두 898개 품목이 점검 대상이다. 또 일반음식점에서는 쌀, 배추, 육류, 고등어, 갈치 등 20개 식재료에 대해 원산지 표시를 지도·점검한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민·관 합동 지도점검반을 구성해 실효성을 높이고 과학적인 원산지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도점검반은 의심스러운 물품의 경우 직접 구매해 검사기관에 확인 검사도 의뢰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제수용품과 지역특산품, 선물세트 등의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꼼꼼하고 체계적인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으로 건강한 명절 맞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온누리 상품권 10% 할인 판매…꼭 준비해야 할 것은

    온누리 상품권 10% 할인 판매…꼭 준비해야 할 것은

    정부가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중소기업벤처부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개인이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할 때 가격을 10% 할인한다고 밝혔다. 기존 할인폭(5%)의 2배 수준이다. 월별 할인구매 한도도 종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었다. 한도 금액이 늘어나는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20일까지다. 온누리 상품권은 농협과 우체국, 시중은행 등 전국 14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입할 때 신분증이 필요하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국 1400여개 전통시장과 상점가, 18만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5000원권과 1만원권, 3만원권으로 발행하며 60%이상 사용하면 현금으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은 4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영수증을 챙기는 것이 좋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열린세상] 평화와 경제가 선순환하려면/김호균 명지대 경영정보학과 교수

    [열린세상] 평화와 경제가 선순환하려면/김호균 명지대 경영정보학과 교수

    “평화가 경제다.”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의 화두를 대통령이 올해 신년사에서 다시 꺼내 들었다.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니 부여잡고 가는 것은 당연하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경제가 평화다”로 딴죽을 걸고 있다. 남북 철도 연결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 규모를 추궁하면서 김대중 정부 당시 통일 열기를 잠재웠던 ‘통일 비용’ 논란의 악몽을 자극하고 있다. 여야의 정체성을 구분하는 데 이만한 구호도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대한민국에는 두 가지 모두 절실하다. 양자는 선순환해야 한다. 분단 상황은 가장 큰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이다. 한국 경제의 대외신인도는 언제나 전쟁 위험과 궤를 같이했다. 하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과거 권위주의 정부의 ‘북한 위협론’ 남용으로 인해 평화가 사실 한계효용 체감의 오랜 과정을 거쳤다. 한반도 전쟁 위험이 고조돼도 세계인들이 놀랄 정도로 한국인들은 태연했다. 보수 정부들은 국민의 ‘안보불감증’을 탓했다. 지금 대통령과 여당은 남북 관계를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진전시키겠다는 의욕을 보이지만 자유한국당에게 동의란 자기부정이나 다름없다. 설사 남북 합의서에 동의할지라도 언제라도 대결의 방향으로 되돌릴 가능성이 적지 않다. 독일에서도 브란트 총리가 동방정책을 추진하자 보수 야당은 ‘빨갱이’ 운운하면서 격렬하게 반대했다. 그래서 1984년 13년 만의 정권교체로 새로 선출된 콜 총리가 ‘사민당의 동방정책을 계승하겠다’는 발언을 하자 기자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한국의 여당도 남북 협력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해 공을 들이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접근일 것이다. 다만 남북 경제협력이 남한의 일자리 창출에 어떤 도움이 될지에 대한 분명한 비전이 있어야 지속가능할 것이다. 경제 문제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대통령 신년사는 ‘경제’를 가장 비중 있게 다루었다. 하지만 이제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는 국민이 많지는 않다. 1차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달라는 당부에서 대통령이 전하는 메시지의 방향은 명확하지 못했다. 재벌 총수들과의 연출된 회동을 경제 행보로 내세우는 것은 전통시장 방문을 민생 행보로 선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조선시대 임금의 잠행보다 비효과적인 시간 낭비다. 경제부총리가 노조와의 만남은 꿈조차 꾸지 않으면서 재벌 총수와는 기를 쓰고 만나는 것은 경제정책이 다시 본격적으로 ‘수탈국가’를 지향하고 있음을 만천하에 알리는 신호로 읽힌다. 지난해 3분기 소득불평등이 더욱 악화됐다는 통계청 발표에 청와대 대변인이 내놓은 “아프다”는 촌평은 솔직하지만, 책임 의식은 부족했다. 기재부는 최저임금 속도 조절도 모자라 결정 구조를 이원화해 인상을 억제하려는 위헌적인 ‘꼼수’를 부리고 있다. 헌법 제32조 ①항이 국민의 “근로의 권리”를 보장하는 연장선상에서 국가의 “최저임금제 시행”을 의무화하고 있는 것이 최저임금 인상을 어렵게 하라는 취지는 아닐 것이다. ‘집권 3년차’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명분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주고 공공사업에 민간 자본을 참여시키겠다는 발상은 대통령이 누누이 천명하고 있는 ‘포용국가’ 비전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발상이다. 이들 정책 조치의 최대 수혜자는 재벌 대기업일 것이라는 예상과 이들이 성장한다고 해도 ‘낙수효과’는 없었다는 과거 경험을 연결시키면 결국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는 신자유주의의 ‘수탈국가’를 지향한다는 결론이 된다. 진단과 처방의 괴리, 목표와 수단의 모순이 이처럼 극명하기는 전례 없던 일이다. 평화 정착을 위한 남북 경제 협력에 남한의 장기적인 지원과 투자가 필요하다면 국민적 동의가 필요하다. ‘인심은 곳간에서 나온다’고 했고, ‘의식이 족해야 예를 안다’고도 했다. 외주화된 죽음을 목격하면서도 ‘근본대책’은 말에 그쳤던 적폐 정부의 관행이 답습되면 ‘안전한 대한민국’을 갈망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남북 협력은 사치스러운 남의 일이 될 수 있다. 경제는 평화가 정착돼야 효율성을 높이고, 평화는 경제에 의해 뒷받침돼야 지속가능하다. 그래서 평화와 경제는 국민 개개인의 일상적인 삶을 연결 고리로 하여 언제나 같이 가야 한다.
  • SKT·서울시, 내년까지 지능형교통시스템 만든다

    SKT·서울시, 내년까지 지능형교통시스템 만든다

    서울시가 5G를 활용한 첨단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실무를 SK텔레콤이 맡게 됐다. SK텔레콤은 서울시와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C-ITS는 5G와 차량통신기술(V2X) 등을 이용해 차량이 도로 등 주변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체계다. 2020년 말까지 서울 주요 도로에 5G 센서와 사물인터넷(IoT)를 구축하고, 버스·택시 등에 차량통신 단말을 보급하며, 5G 관제센터와 자율주행차 시험장(테스트베드)을 조성하는 게 사업 내용이다. 총사업비는 약 254억원이며, 대상 도로는 경부고속도로, 강남대로, 경인마포로, 통일로 등 간선급행버스 노선과 도시고속도로 121.4㎞ 구간이다. C-ITS가 구축되면 5G 버스와 택시는 정류장, 신호등 같은 교통시설물과 수시로 정보를 교환하며 데이터를 수집한다. SK텔레콤과 서울시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 상황을 파악, 5G 차량에 경고를 전달한다. 무단 횡단하는 보행자를 주변 차량에 경고해 사고를 방지해 준다. 앞선 차량에 응급 차량 접근을 알려줘 길 터주기를 유도할 수 있다. 급커브로 앞이 안 보이는 지점에서 사고가 나면 뒤따라오는 차에 미리 알려 줘 다중 추돌 상황을 방지하거나 장마철 폭우로 인한 도로 파손(포트홀) 정보도 미리 제공할 수 있다. 서울시와 SK텔레콤이 마포구 상암DMC 일대에 설치할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는 실제 사용 중인 도로에 시설을 갖춰 시험용 자율주행차들이 일반 차량이 있는 환경에서 운행할 수 있게 만들어진다. 5G 자율주행버스가 시범운행을 하고 여러 스타트업도 기술을 시험할 수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울시 5G 교통안전 시스템, SKT가 구축한다

    서울시 5G 교통안전 시스템, SKT가 구축한다

    서울시가 5G를 활용한 첨단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그 실무를 SK텔레콤이 맡게 됐다. SK텔레콤은 서울시와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C-ITS는 5G와 차량통신기술(V2X) 등을 이용해 차량이 도로 등 주변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체계다.2020년 말까지 서울 주요 도로에 5G 센서와 사물인터넷(IoT)를 구축하고, 버스·택시 등에 차량통신 단말을 보급하며, 5G 관제센터와 자율주행차 시험장(테스트베드)를 조성하는 게 사업 내용이다. 총 사업 비는 약 254억원이며, 대상 도로는 경부고속도로, 강남대로, 경인마포로, 통일로 등 간선급행버스 노선과 도시고속도로 121.4㎞ 구간이다.C-ITS가 구축되면 5G 버스와 택시는 정류장, 신호등 같은 교통시설물과 수시로 정보를 교환하며 데이터를 수집한다. SK텔레콤과 서울시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 상황을 파악, 5G 차량에 경고를 전달한다. 무단 횡단하는 보행자를 주변 차량에 경고해 사고를 방지해 준다. 앞선 차량에 응급 차량 접근을 알려줘 길 터주기를 유도할 수 있다. 급커브로 앞이 안 보이는 지점에서 사고가 나면 뒤따라오는 차에 미리 알려줘 다중 추돌 상황을 방지하거나 장마철 폭우로 인한 도로 파손(포트홀) 정보도 미리 제공할 수 있다. 서울시와 SK텔레콤이 마포구 상암DMC 일대에 설치할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는 실제 사용 중인 도로에 시설을 갖춰, 시험용 자율주행차들이 일반 차량이 있는 환경에서 운행할 수 있게 만들어진다. 5G 자율주행버스가 시범운행을 하고 여러 스타트업도 기술을 시험할 수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안양시, 침체에 빠진 지역음식점 역량강화 나선다.

    안양시, 침체에 빠진 지역음식점 역량강화 나선다.

    새해 들어 최저임금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자영업자는 역대 최악의 체감경기를 맞이하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는 침체한 외식업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음식점 역량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안양지역에는 음식·제과점, 커피숍 등 7200여개 음식업소가 영업하고 있다. 시는 올해 음식 업주 30명에게 외식업 경영자과정 위탁 교육을 한다. 경영이 어려운 음식점 20곳을 방문해 1 대 1 맞춤형 경영자문도 실시할 예정이다. 9월에는 외식 업주와 음식업 창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특강을 연다. 모두 외식업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와 함께 화장실 등 음식점 환경을 개선과 운영을 위한 시설개선자금을 저금리 융자를 지원한다. 삼막마을 맛거리촌·지역 명소인 안양예술공원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맛집 발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동시에 시 대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맛집 알리기에도 나선다. 지난해 말 이 지역 음식업소를 소개하는 한글·영문판 안양 맛집 안내지도 2만 부를 제작해 전국에 배포했다. 또 외식업소의 안양사랑상품권 가맹점 지정을 장려하고 시 주관 행사에서 시상금으로 상품권을 지급할 방침이다. 지난해에 이어 시는 시·구청을 비롯 산하기관 구내식당 휴무일을 지속해서 월 2회를 늘리고, 점심때 식당가, 전통시장, 상가에 대한 주차단속을 완화한다. 한편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도가 지정한 경기으뜸맛집, 모범음식점, 삼막맛거리촌, 비산골음식문화특화거리, 예술공원음식문화특화거리, 신촌동음식문화특화거리, 동편마을카페거리 등 음식점이 밀집된 특화거리에 대한 홍보를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중기부, 전통시장에 5370억 ‘통 큰 예산’

    복합청년몰 사업 입지 제한도 완화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가 올 한 해 동안 5370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보다 43%(1616억원) 늘어난 규모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16일 발표했다. 우선 이용객들이 가장 큰 불편을 느끼는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만 1423억원이 투자된다. 신규 주차장 건립 45곳을 포함해 총 109곳에 주차 시설 지원이 이뤄진다. 김정일 중기부 시장상권과장은 “2022년까지 국내 전통시장 1441곳의 주차장 보급률을 10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년 상인들의 관심이 큰 복합청년몰 사업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입지 제한이 완화돼 전통시장 밖에 있는 폐공장, 폐극장, 농협창고 등에서도 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청년 점포가 몰린 청년몰 5곳에 37억원을 지원하고 청년 상인 270명에게는 ‘백종원식’ 컨설팅도 할 예정이다. 또 아케이드 중심의 시설 현대화 사업은 물론 태양광 발전, 게스트하우스 설치, 빈 점포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다양한 수익 창출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중 태양광 발전을 위해 전국 16개 전통시장에 74억원이 지원된다. 잦은 화재로 인한 상인 피해와 고객 불안을 덜어 주기 위해 2만 3500개 점포에 화재감지·알림시설이 설치되고, 51곳에는 노후전선 설비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김 과장은 “고객 유입 증가, 매출 증대, 지역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부는 전통시장 경영 및 시설 현대화 사업 참여 희망 시장을 다음달 28일까지 모집한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유통 공룡’에 커지는 갈등… 전통시장과의 윈윈 전략 짜라

    ‘유통 공룡’에 커지는 갈등… 전통시장과의 윈윈 전략 짜라

    대형유통매장 때문에 전국 곳곳이 시끄럽다. 대기업들은 전통상업 보존구역을 피해 전통시장과 반경 1㎞ 이상 떨어진 곳에 매장을 열고 있지만 상인들은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반면 시민들은 편리함 등을 앞세워 찬성여론 확산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치에 나선 지자체까지 생겨나 논란은 더욱 뜨거워지는 양상이다.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아야 하지만 난제다.충북 충주시는 요즘 대형쇼핑몰 건립이 추진돼 어수선하다. 16일 충주시에 따르면 전국에 15개 매장을 운영 중인 모다아울렛은 충주시 달천동 옛 해피몰 부지를 인수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 8222㎡ 규모의 쇼핑몰을 건축 중이다. 모다아울렛은 쇼핑몰을 의류·잡화 매장으로 꾸미고 일부에 극장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개장은 오는 9월이다. 전통시장과는 3㎞ 정도 떨어져 있다. 지역 상인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경기침체와 상권분할로 빈 가게가 늘고 매출은 내리막을 타는 시점에서 모다아울렛마저 들어오면 ‘사형선고’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의류매장 등이 모여 있는 성서동 상인들은 5000명 반대 서명을 받아 정부에 전달했다. 충주시내 곳곳에는 “충주시는 대책을 마련하라”, “지역의류매장을 보호하라” 등이 적힌 반대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재갑 성서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대표는 “충주를 떠나야 하는 건지 걱정이 크다”며 “의류매장이 중복되지 않도록 사업조정을 해달라고 건의할 예정이다. 수용되지 않으면 시위를 전개할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시민들은 모다아울렛을 환영하고 있다. 윤모(49)씨는 “차를 타고 한 시간을 가 여주 신세계아울렛이나 이천 롯데아울렛을 이용하고 있는데, 충주에 아울렛이 생기면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며 “이런 시설이 들어와야 지역이 발전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이 충주에 없어 딸이 청주까지 가서 보고 왔다”며 “극장이 들어오는 것도 대환영”이라고 했다.세종시 중소상인들은 속속 들어오는 대형매장 때문에 울상을 짓고 있다. 최근에는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까지 문을 열었다. 코스트코는 지난해 8월 31일 세종시 대평동에 지상 4층·지하 1층 전체 면적 3만 3044㎡ 규모로 영업을 시작했다. 세종시에 들어선 4번째 대형매장이다. 인근 전통시장과 거리는 1.5㎞ 정도다. 세종시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와 세종시 균형발전위원회 50여명은 개장 직후 코스트코 앞에서 반대시위를 벌였다. 세종전통시장 연합회 김석훈 회장은 “시가 상인들과 사전협의도 없이 대형마트들을 허가해 주고 있다. 항상 뒤늦게 알게 돼 화가 더 난다”며 “마트 때문에 운영하는 생선가게 매출이 예전의 5분의1로 줄었다”고 걱정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코스트코를 반기고 있다. 지난 크리스마스 때는 코스트코의 카트가 동이 날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충북 청주는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때문에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스타필드를 추진하는 신세계 계열사인 신세계프라퍼티가 2017년 12월 청주테크노폴리스 유통상업용지 3만 9612㎡를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단체들과 지역상인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 시민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입점 찬성 논리를 펴고 있다. 충북도는 찬반 갈림길에서 찬성을 택하고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세계 측이 부지만 매입했을 뿐 1년이 넘도록 후속절차를 밟지 않고 있지만 청주가 경험하지 못한 초대형 복합쇼핑센터라는 점에서 입점 여부가 최대 관심사가 돼버렸다. 도는 “스타필드 유치가 ‘실’보다 ‘득’이 크다”는 입장이다. 도 윤순인 투자유치전략수립 담당은 “스타필드가 입점하면 일자리 창출, 문화 인프라 구축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자칫 스타필드를 인근 지자체로 빼앗기면 도민들의 원정쇼핑만 증가시켜 충북에 건립되는 게 낫다”고 말했다. 도는 스타필드 고객과 전통시장 고객층이 달라 큰 영향이 없다는 주장도 한다. 충북 경실련은 도가 근거 없는 얘기를 늘어놓고 있다며 맞서고 있다. 경실련 이병관 국장은 “대형매장으로 생기는 일자리는 얼마 안 되고 대부분 질 낮은 비정규직”이라며 “중소상인 피해를 감안하면 결국 득보다 실이 크다”고 반박했다. 이어 “돈으로 따지면 대형매장이 지역을 위해 내놓는 것보다 본사로 가져가는 수익금이 훨씬 많을 것”이라며 “대형매장 입점은 대기업만 좋은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중소상인들은 생존권을 위해 싸우고, 소비자들은 편리함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상생 해법이 없다면 당연히 약자를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끊이지 않자 관련 규정을 손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현재 유통산업발전법은 전통시장 반경 1km까지를 전통상업 보존구역으로 설정하고 매장면적합계 3000㎡ 이상의 대형매장 입점을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교통의 발달로 전통상업 보존구역 밖에 대형매장이 들어와도 중소상인은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이제는 대형매장 판매품목을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가들이 모여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곳을 지키기 위한 ‘상업보호구역’을 만들자는 주장도 있다. 상업보호구역 신설은 관련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이 법안에는 복합쇼핑몰 월 2회 의무휴업 등도 함께 담겨 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대형매장 입점 절차와 과정에 모순이 있다고 지적한다. 대형매장들은 사업장이 전통상업보존구역 밖에 위치해도 영업 개시 60일 전에 상권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를 지자체에 내야 하는데, 제출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이 교수는 “상권영향이 심각한 것으로 나와도 건물이 준공된 상황에서 지자제가 입점을 불허하는 것은 매우 부담스러운 일”이라며 “건축허가 이전에 평가서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상권영향평가를 대형매장 측이 하는데 객관성을 담보할 수 없다. 지자체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 경영과 교수는 발상의 전환을 제안한다. 조 교수는 “이제는 지역 내 상권 간 경쟁이 아니라 지역과 지역 간의 상권이 싸우는 시대”라며 “이런 점을 감안하면 우선 우리 지역에 사람들을 많이 오게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어 “여기저기서 몰려든 대형매장 손님들을 인근 전통시장이나 로드숍이 유치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통시장 바로 옆에 대형마트를 입점시켜 주차장을 공동사용하면서 전통시장 차별화를 시도하면 충분히 상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조 교수는 “골목상권을 죽이는 주범은 대기업 대형마트가 아니라 규제를 받지 않는 개인들의 대형슈퍼마켓”이라고 했다. 스타필드와 관련해선, “청주 인근 지자체에 아울렛이나 대형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 원정쇼핑 증가로 청주지역 상권이 더욱 나빠질 것”이라며 “스타필드 유치와 중소상인 지원책 마련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충고했다. 엄태석 서원대 정치학과 교수는 “지자체가 대형마트 입점과 관련해 지역민 여론조사를 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현장 행정] 관악 사업체 84%가 영세상인… 서민들 살맛나게 골목 살린다

    [현장 행정] 관악 사업체 84%가 영세상인… 서민들 살맛나게 골목 살린다

    “관악 사업체의 84%가 종사자 4명 이하인 영세업체입니다. 민생 해법이 ‘골목 살리기’에 있는 셈이죠. 올해는 골목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일 방안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지난 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신사시장을 찾은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밝힌 올해 구정 방향이다.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세 차례나 방문했던 관악신사시장으로 새해부터 또 발걸음을 옮긴 데는 골목상권, 소상공인 살리기에 전력투구하려는 박 구청장의 의지가 깃들어 있다. 이날 시장 점포 하나하나마다 일일이 들러 상인들과 인사를 나눈 박 구청장은 “이렇게 어려울 때가 없었다”는 상인들의 호소에 “어떻게 하면 장사가 잘될지 구정으로 풀어내 보겠다”고 약속했다. 임영업(62) 관악구 전통시장연합회 회장은 “구청장이 새로 오신 이후 재래시장에 편의시설을 대폭 늘려준 것도 반갑지만 이렇게 수시로 시장을 방문해 관심을 가져주는 게 상인들에게 희망을 품게 한다”고 말했다.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구는 올해 관악신사시장, 신원시장에 9억 7400만원을 들여 노후화된 아케이드를 현대적이고 편안한 시설로 재탄생시킨다. 신사시장에는 아케이드 지붕 아래로 미세한 물방울을 뿌리는 양무시스템도 마련해준다. 물방울이 증발되면서 여름철에는 3~4도 주변 기온을 떨어뜨려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미세먼지와 악취까지 거둬가는 효과가 있다. 지역 내 중소기업이나 영세업체들의 자금 운용에 숨통을 틔워주기 위한 정책도 속속 가동된다. 관악구에서는 대기업보다 작은 점포를 운영하는 종사자 수 1~4명인 사업체가 전체 사업체(2만 6377개)의 84%(2만 2224개)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구는 올해부터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 규모를 2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억원 더 늘렸다. 업체당 2억원 이내, 연 1.8%의 저렴한 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1년에는 22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대통령, 서울시장도 각각 신년사에서 경제와 민생을 강조했듯, 민선 7기 우리 구의 목표도 경제 살리기에 집중돼 있다”면서 “혁신 경제, 상생 경제, 사회적 경제, 청년 경제를 4대 축으로 지역경제의 주름살을 펼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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