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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축제=바가지’ 인식 바뀔까… 문체부 ‘착한 가격 캠페인’ 추진

    ‘지역축제=바가지’ 인식 바뀔까… 문체부 ‘착한 가격 캠페인’ 추진

    ‘지역축제 먹거리 바가지 요금’이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착한 가격 캠페인’을 꺼내 들었다. 전국 86개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한 캠페인이 ‘지역축제=바가지’ 인식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체부는 22일 이 같은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바가지요금 대책을 마련하는 축제를 선정해 지원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오는 30일 지역 문화·관광재단, 축제조직위원회 등 축제 주관기관들이 모여 착한 가격을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다음달부터는 축제 주최 기관들의 자발적 참여로 대한민국 구석구석 축제 통합페이지에서 먹거리 가격과 사진 등을 사전에 제공할 방침이다. 7∼9월 개최 예정인 축제 중 바가지요금 대책을 미리 마련하는 축제에는 인플루언서가 출연해 합리적인 가격의 대표 먹거리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하반기에 열리는 문화관광축제부터 음식을 비롯한 판매 품목 가격 항목을 보다 세분화해 점검한다. 문화관광축제 개최 지자체와 지역재단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진행하고, 축제 전문가 자문회의도 5차례 개최할 방침이다. 앞서 여러 지역축제서 먹거리 바가지 요금을 경험했다는 방문객들의 주장이 온라인상에 연이어 퍼지면서 이슈화됐다. 지난 3월엔 국내 대표적인 봄꽃 축제인 진해군항제에서 통돼지바비큐를 5만원, 해물파전을 2만원에 사먹었다는 후기가 전해졌다. 자신의 블로그에 사진과 가격표를 올린 네티즌은 “아무리 눈탱이를 맞으러 가긴 했지만 이 정도는 심하지 않느냐”고 적었다. 이어 지난달엔 함평나비대축제에서 어묵 한 그릇을 1만원에 팔고, 5000원어치는 판매하지도 않는다는 소식이 일본인 유튜버를 통해 전해지며 논란이 됐다. 진해군항제 측과 함평군이 각각 사과했지만, 이후 다른 지역축제에서도 바가지 논란을 계속됐다. 지난달 남원 춘향제에서는 4만원짜리 통돼지바비큐와 1만 8000만원짜리 해물파전을 먹은 후기가 논란이 됐다.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에도 연예인들이 전통시장에서 바가지를 쓰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지역축제가 열리고 있던 경북 영양군의 한 재래시장을 방문한 KBS2 ‘1박 2일’ 출연자들이 옛날과자 한 봉지를 7만원에 달하는 가격에 구매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수원 환경사랑축제에서 통돼지바베큐 한 접시를 4만원에 팔았다는 글과 춘천 닭갈비막국수축제에서 감자전 3장에 2만 5000원이었다는 주장 등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지역축제 바가지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 최병근 경북도의원, ‘제13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최병근 경북도의원, ‘제13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경북도의회 최병근 의원(국민의힘·김천)은 지난 20일 경북도의회에서 열린 ‘제13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복리 증진 위한 조례 발굴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의정 대상을 받았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공로가 지대한 시도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최 의원은 제12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하고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집행부 견제, 민생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합리적인 정책 대안 제시로 주목받았으며, 경북도 전체 부서의 사업을 자세히 살펴 예산의 투명한 집행화·내실화 기반 조성에 앞장섰고,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실·국의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도민의 대변자로서 기관의 청렴도 향상 및 소상공인 지원, 신성장 발굴 등의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최 의원은 경북의 지방시대 선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정주여건 개선 촉구, 김천-문경 연결철도의 추진을 통한 경북의 교통인프라 확충, ‘경북도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 추진 점검을 통한 지역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 지역의 일자리 및 산업의 확대를 위해 힘써왔으며, 경북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 조례’등을 대표 발의하며, 도민들이 보이스피싱, 메신저 피싱 등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지역콘텐츠활성화연구회’, ‘경북도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 회원으로서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 콘텐츠 개발의 심층적인 연구를 진행하며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관한 연구를 통해 새로운 소비트렌드를 반영하고, 전통시장의 노후화 및 고령화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마련했다. 최 의원은 “도민들이 주신 기회를 헛되이 쓰지 않기 위해 밤낮으로 도민의 삶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경북도의 발전과 도민들을 위해 뚝심있게 제 역할을 다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주 ‘십원빵’, 10원 도안 그대로 못써…“화폐 신뢰성 저하”

    경주 ‘십원빵’, 10원 도안 그대로 못써…“화폐 신뢰성 저하”

    최근 화폐 도안 무단 사용으로 논란이 된 경주 ‘십원빵’의 디자인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은행(한은)에 따르면 한은은 최근 십원빵 제조 업체들과 도안 사용 중지를 두고 협의 중이다. 십원빵은 1966년부터 발행된 다보탑이 새겨진 10원 동전을 본뜬 빵으로, 경주 명물로 자리 잡은 이후 최근 몇 년 동안 수도권에서도 매장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였던 2021년 9월 십원빵 가게를 방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국은행권 및 주화의 도안 이용 기준’에 따르면 화폐 도안은 한은의 허가 없이 영리 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다. 한은의 승인을 받는다고 해도 도안 이용 기간은 6개월이다. 한은은 “영리 목적의 무분별한 화폐 도안 오남용이 사회적으로 확산될 경우 위변조 심리 조장, 화폐의 품위 및 신뢰성 저하 등으로 국가의 근간인 화폐유통시스템이 교란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기업 등이 이 같은 이용기준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고 화폐 도안을 사용한 경우엔 기준을 안내하는 등 적극 대응해왔으며 십원빵 업체들과도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십원빵의 경우 지역 관광상품으로 자리를 잡은 만큼 판매사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적법한 범위로 디자인을 변경하는 쪽으로 협의 중이다. 한은은 “현재로서는 소송 등 법적 대응 계획은 없다”면서 “대부분의 업체들은 영업내용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도치 않게 이용기준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고 국민들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화폐 도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조선왕조 어보·어책·교명’ 등 4건 보물 됐다

    ‘조선왕조 어보·어책·교명’ 등 4건 보물 됐다

    1392년부터 1910년까지 조선왕조의 역사가 생생히 담긴 인장과 문서인 ‘조선왕조 어보·어책·교명’이 20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어보란 금·은·옥 재질의 의례용 도장이다. 국왕·왕세자·왕세제·왕세손과 그 배우자를 간택해 책봉할 때나 왕가에 각종 칭호를 올릴 때 제작해 상징물로 보관했다. 어책에는 의례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의미 등이 기록돼 있고, 혼유문서인 교명에는 왕비·왕세자·왕세자빈·왕세손·왕세손빈 등을 책봉할 때 지위의 존귀함과 책임을 깨우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문화재청은 “세계사적으로 유례가 없는 독특한 왕실문화를 상징하는 유물로서 조선왕실 의례의 통시성과 역사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세창(1864~1953)이 1943년에 엮은 서첩인 ‘근묵’, 1565년(명종 20)에 그려진 불화 ‘아미타여래구존도’, 1657년(효종 8) 완성해 동화사 대웅전에 봉안된 ‘순천 동화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도 보물로 지정됐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중랑구 면목동 69-14번지, 명품 주거지로 재탄생됩니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중랑구 면목동 69-14번지, 명품 주거지로 재탄생됩니다”

    중랑구를 대표할 만한 최고의 명품 주거지로 ‘면목동 69-14번지’에 대한 청사진이 공개돼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곳은 오래된 주거 밀집 지역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임규호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2)은 “수많은 주민이 지난 2021년 9월부터 서울시와 중랑구의 끊임없는 협의 속에 불과 한 달도 안 되어 60%에 가까운 동의를 얻었으며 2021년 말 신통기획구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듬해인 2022년 5월부터는 정비계획 용역에 착수해 주민간담회와 설명회를 진행했고, 2023년 3월 2일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 지었다. 면적 5만 8540㎡의 구역에는 약 1447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용적률 300%와 최고 높이 35층의 명품 주거지역으로 건립이 추진된다.임 의원은 “면목역세권에 위치하고, 중랑구 최고의 전통시장인 동원 시 장이 바로 가까이 있어 생활이 매우 편리하다. 또한 최근 첨단학교로 거듭나고 있는 면동초, 면중초, 중화중, 면목고, 혜원여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도 좋을 뿐만 아니라, 중랑둘레길이 잘 마련되어 있는 용마산에서 청량함과 자연도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곳이 명품 주거지역으로 거듭나면 중랑구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주민들의 열정과 협력 속에 공감대를 잘 형성하며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전사고 막자”… 중랑, 취약시설 집중점검

    “안전사고 막자”… 중랑, 취약시설 집중점검

    서울 중랑구가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 17일부터 이달까지 지역 전반에 걸쳐 시설물 등의 안전 위해 요인을 발굴·점검했다. 점검은 소규모 시설 등 안전 관리가 취약한 사각지대를 중점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설에 대해 주민신청제를 실시한 바 있다. 산사태 취약지역 2곳, 유아숲체험원 1곳, 전통시장 6곳, 구립 어린이집 5곳 등 총 86곳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지적 사항이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치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장 점검에는 정진우 부구청장이 참여해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각 시설물의 안전 위해 요소를 꼼꼼히 살피고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설물들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고 철저하게 관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조사료 생산 기반 조성 나서

    전남도, 조사료 생산 기반 조성 나서

    국제 곡물가격 상승과 사룟값 인상으로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조사료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섰다. 전남도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산 조사료의 생산과 공급 사업에 국비 357억 원 등 총 107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양질의 조사료 생산과 공급을 위해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와 운송비 660억 원을 지원하고 기계와 장비 구입비 142억 원과 조사료 종자구입비 84억 원, 퇴비와 액비 구입비 32억 원 등을 지원한다. 또 가공유통시설 39억 원과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90억 원, 입모중 파종 12억 원, 품질관리 7억 5천만 원 등 조사료 생산 기반 조성에 필요한 13개 사업에 모두 107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에 따라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에 하계 조사료를 재배하면 전략작물직불금 1ha당 430만 원을 지원하고, 수확에 필요한 사일리지 제조비 등으로 1ha당 221만 원 지원한다. 국내산 조사료 이용 확대를 위해 조사료 가공과 유통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담양 축협과 고흥 명품화사업단의 가공시설에 30억 원, 유통센터 시설에 9억 원을 각각 지원하고 전국 최초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된 함평축협에는 국비 54억 원을 포함, 180억 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조사료 재배 규모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조사료 전문단지 3개소 448ha를 추가 지정받아 총 1만 6400ha의 전문단지에 사일리지 제조와 운송비, 장비, 종자 등의 국비 보조금을 일반지역보다 10∼20% 상향해 일괄 지원한다. 전남지역 조사료 재배 면적은 6만ha로 전국의 36%를 차지하고 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올해 겨울과 봄 가뭄이 심한데다 수확기 잦은 비로 동계 사료작물 수확이 저조해 조사료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 생산 기반을 최대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새단장 해남 전통시장, 맛과 멋 담은 명소로 북적

    새단장 해남 전통시장, 맛과 멋 담은 명소로 북적

    전남 해남군 전통시장이 맛과 멋을 담은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18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월 현대화 사업을 마치고 신축 개장한 해남읍 매일시장은 5월부터 야시장 행사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기존에 찾아볼 수 없었던 야간 즐길거리에 가족단위 방문객은 물론 주말을 앞둔 금요일 밤 직장인들의 회식까지 이어지며 매일시장 개장 이래 가장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야시장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23일, 7월 7일, 21일에도 열릴 예정이다. 매일시장 야시장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소퇴해 가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군과 시장 상인회의 적극적인 협업속에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소상인들의 소득처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낡은 이미지의 전통시장을 깨끗하고 특색있는 시장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와함께 면단위 5일시장도 새단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지면 산정 5일시장과 화원면 화원 5일시장은 각각 2022년, 2023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시설 개선과 시장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0억원이 투입되는 송지면 산정 5일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사전 행정절차 이행 및 건축 심의를 통과해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4년말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할 계획이다. 또한 화원 5일시장도 2023년도 40억원 규모의 시설현대화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현재 건축기획 심의 등의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설계 용역사를 선정하기 위한 설계 제안 공모 절차를 준비 중이다. 2024년 초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연말 재건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대형마트와 온라인 인터넷 쇼핑 중심으로 소비문화가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통시장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매일시장 재개장 행사를 계기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관련 사업들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디딤돌로 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야구배트에 필로폰 숨겼다가 적발…해외 총책 인터폴 적색수배

    야구배트에 필로폰 숨겼다가 적발…해외 총책 인터폴 적색수배

    자전거 안장, 주방용품에 마약류를 숨긴 뒤 항공특송화물을 통해 국내로 들여와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8명을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직 검거되지 않은 4명에 대해선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이 중 해외에 거주 중인 총책 2명에 대해선 지난 4월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경찰은 2021년 7월 특정 텔레그램 채널에서 마약류를 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 직접 텔레그램에 접속해 위장거래를 한 뒤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국내 판매책과 밀수입책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 검거 과정에서 필로폰 506g, 케타민 527g을 압수했다. 29억원 상당으로 약 3만 4000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내·외국인으로 구성된 밀수입책들은 세관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자전거 안장, 주방용품에 필로폰 7069g, 케타민 869g, 엑스터시 500정을 숨겨 태국발 항공특송화물로 국내에 들여온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1월 미국발 항공특송화물을 이용해 야구 배트에 필로폰 499g을 은닉해 밀수입하려다 미국 세관에 적발돼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국내 유통책은 이렇게 밀수된 마약류를 ‘던지기 수법’(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두면 이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공급받아 하선에게 판매(케타민 500g, 필로폰 115g)한 혐의를 받는다. 총책이 텔레그램으로 지시를 하면 골목길 에어컨 실외기 하단이나 미리 주차해 둔 오토바이 수납함을 이용해 마약류를 주고받는 치밀함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판매책 중 일부는 수사 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필로폰이 은닉된 택배 상자를 고속버스터미널 수화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투약자에게 건네준 것으로 파악됐다.
  • 김지향 서울시의원, 서울시 복날 앞두고 개고기 식당 등 위생점검 추진

    김지향 서울시의원, 서울시 복날 앞두고 개고기 식당 등 위생점검 추진

    서울시가 7월 초복을 대비하여 개고기를 취급하는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식품위해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위생점검을 추진한다. 15일 서울시의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영등포4)은 “지난 13일 열린 제319회 정례회 개고기 유통 관련 시정질문 후속 조치로 서울시가 복날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식품위해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시장에게 “개 사육과 관련해 열악한 사육 환경과 음식쓰레기 공급, 항생제 사용은 시민 건강권을 크게 위협한다”며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집중적인 위생 단속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오 시장은 “개고기 관련 법령에 모호함이 있어 위생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공감한다”며 “국민적인 합의가 돼 법적 근거가 마련될 때까지, 음식점 위생관리 차원에서 단속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오 시장은 “개고기의 경우 원산지 표시법이나 축산물이력법, 식품표시법 상의 표시대상 식품에 해당하지 않는다”라며 “다만 개고기음식점은 일반음식점에 포함돼 식품위생법상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처분 등 행정처분을 하게 돼 있다”고 말하며 “민생사법경찰단에서 개 도살 행위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개의 불법 도살행위가 없도록 감시하고 개고기 음식점에 대한 모니터링 및 위생점검을 통해서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개고기 취급 음식점 현황’에 따르면 총 229개소의 식당이 현재 운영 중이며 영등포구(28개), 은평구(14개), 강동·관악·구로·동대문구(13개) 순으로 집중돼 있고, 강남구와 용산구에는 1개소만이 영업 중이다. 이에 따라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100여 개소)과 12만여 개 음식점 중 위생 취약 우려 업소이며, 7~8월 중에 실시될 예정이다. 투명성을 기하기 위해 자치구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등 민관으로 구성된 25개 반이 함께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위생적 취급 여부 ▲조리 시설 및 기구 관리 위생수칙 준수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부패·변질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종업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등 위생분야 전반과 원산지표시에 대한 점검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 지역 축제 찬물 끼얹을라… 지자체 “바가지 물가 잡는다”

    지역 축제 찬물 끼얹을라… 지자체 “바가지 물가 잡는다”

    최근 전통시장과 지역 축제장에서 바가지 요금이 공분을 사면서 지자체마다 축제장 물가 잡기에 돌입했다. 해마다 터무니없는 음식값으로 논란이 반복되면서 1년 내내 준비했던 지역 축제에 찬물을 끼얹을 것을 우려해 행정이 직접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선 것이다. 전북 무주군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무주산골영화제에서 모든 음식 판매가격을 최대 1만원으로 책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간식 부스를 운영한 업체 7곳에서 판매한 삼겹살과 수제 소시지, 김밥, 떡볶이 등 메뉴 30여개 가격은 모두 1만원 이하였다. 무주군 관계자는 “최근 다른 지역 축제음식 가격이 너무 비싸 산골영화제 음식값이 상대적으로 ‘착한 가격’으로 주목받은 것 같다”면서 “이후 예정된 문화제 야행, 반딧불 행사 등에서도 적정 물가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타 지자체도 마찬가지다. 강원 속초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3 속초실향민문화축제’ 먹거리장터에서 지역업체 위주로 참여를 제한하고, 음식의 구성과 가격 등을 세심하게 관리했다. 강릉시도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강릉단오제’를 앞두고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대규모 난장이 최대 볼거리 중 하나인 만큼 대표 음식인 감자전이 2장에 1만 2000원을 넘지 않도록 하는 등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적정 음식가격 책정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충남 보령시는 다음달 ‘보령 머드축제’ 기간 해수욕장 물가특별관리팀과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오는 9월 ‘소래포구축제’를 앞두고 어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저울·원산지 속이기 근절을 위한 자정대회를 열 방침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최근 공중파 예능프로그램에서 옛날 과자를 터무니없는 값에 판매해 공분을 샀고, 경남 진해 군항제와 전북 남원 춘향제 등에서도 바가지 논란으로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면서 “축제를 앞두고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게 사실이며, 상인들도 민감한 이슈를 잘 알기에 바가지 근절에 동참하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 지역 축제에 불똥 튈라…‘바가지 물가’ 잡기 나선 지자체

    지역 축제에 불똥 튈라…‘바가지 물가’ 잡기 나선 지자체

    최근 전통시장과 지역 축제장에서 바가지 요금이 공분을 사면서 지자체마다 축제장 물가 잡기에 돌입했다. 해마다 터무니없는 음식값으로 논란이 반복되면서 일 년 내 준비했던 지역 축제에 찬물을 끼얹을 것을 우려해 행정이 직접 바가지 요금 근절에 나선 것이다. 12일 전북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무주산골영화제에서 모든 음식 판매 가격이 최대 1만원으로 책정됐다. 간식 부스를 운영한 업체 7곳에서 판매한 삼겹살과 수제 소시지, 김밥, 떡볶이 등 메뉴 30여 개 가격은 모두 1만원 이하였다. 무주군 관계자는 “최근 다른 지역 축제 음식 가격이 너무 비싸 산골영화제 음식값이 상대적으로 ‘착한 가격’으로 주목받은 것 같다”면서 “이후 예정된 문화제 야행, 반딧불 행사 등에도 적정 물가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행정이 직접 나서 음식값 등 물가 관리에 주력하는 모습은 타 지자체도 마찬가지다. 강원 속초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3 속초실향민문화축제’ 먹거리장터에서 지역 업체 위주로 참여를 제한하고, 음식의 구성과 가격 등을 세심하게 관리했다. 강릉시도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강릉단오제’를 앞두고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대규모 난장이 최대 볼거리 중 하나인 만큼 대표 음식인 감자전을 2장에 1만2000원이 넘지 않도록 하는 등 상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적정 음식 가격 책정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충남 보령시는 다음달 ‘보령 머드축제’ 기간 해수욕장 물가 특별관리팀과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9월 ‘소래포구축제’를 앞두고 어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저울·원산지 속이기 근절을 위한 자정대회를 열 방침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최근 공중파 예능프로그램에서 옛날 과자를 터무니없는 값에 판매해 공분을 샀고, 경남 진해 군항제와 전북 남원 춘향제 등에서도 바가지 논란으로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면서 “축제를 앞두고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고 상인들도 민감한 이슈를 잘 알고 바가지 근절에 동참하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 “‘오픈런’하는 재래시장 있다는데”…‘백종원 마술’ 부린 그곳

    “‘오픈런’하는 재래시장 있다는데”…‘백종원 마술’ 부린 그곳

    문이 열리자마자 달려가는 ‘오픈런’이 백화점 명품 매장이 아닌 재래시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그곳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가게를 연 충남 예산시장. 지난 7일 오전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 다음날로 평일이지만 관광객이 수십 명이 줄 서서 가게 문이 열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이 재래시장 문이 열리자 100개가 넘는 시장 광장의 테이블이 30분만에 꽉 찼다. 인근 충남권은 물론 서울, 대구, 청주 등 전국에서 달려온 사람들이다. ‘백종원 파워’가 전통시장을 ‘오픈런’까지 하게 바꾼 것이다. 백종원 신드롬에 중장년층의 어릴적 시골 장터 향수가 더해져 추억찾기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신양튀김, 봉산우동, 오가면간식집 등 예산군 읍·면 이름을 딴, 촌스러운 점포 간판에 음식도 파기름 국수, 꽈리고추 닭볶음, ‘예산사과’ 넣은 호떡·약과 등이 복고 분위기를 되살렸다. 충북 청주에서 찾아온 임모(60)씨는 “운치가 있다. 화려한 백화점보다 어릴적 자주 갔던 이런 분위기가 더 좋다”고 말했다. 젊은층이 요즘 즐기는 ‘레트로 감성’에도 제격이다. 대구에서 온 임모(29)씨는 “유튜브에서만 보다가 궁금해서 연차휴가를 내고 찾았다. 괜찮을까 걱정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분위기가 더 좋다”고 했다. 예산시장은 지난 4월 1일 재개장 이후 두 달만에 예산군 인구(4월 기준 7만 8689명)의 6배가 넘는 방문객 48만명이 찾았다. 올해 1월 9일 첫 개장 후 시장 정비를 위해 2월 말 잠정 휴업하기 전까지의 방문객 20만여명을 합치면 68만명이 넘는 숫자다. 재개장하면서 ‘백종원 점포’를 5곳에서 21개로 늘리고 음식 종류를 다양화해 관광객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예산군 주민 인병철(67)씨는 “세 번 만에 이날 처음 광장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었다”면서 “예전에는 시장이 폐허 같았는데, 시장답게 활기차니 얼마나 좋냐. 자부심까지 느껴진다”고 웃었다.
  • 온오프 통합… 멤버십의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온오프 통합… 멤버십의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신세계그룹이 온오프라인 6개 계열사 혜택을 합친 유료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8일 출시했다. 고객의 모든 일상을 신세계에서 해결하는 ‘신세계 유니버스’는 정용진 부회장이 꾸준히 강조해 온 사업 전략이다. 이번 통합 멤버십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쇼핑 욕구에 부응하는 한편 체감 높은 혜택 제공으로 충성 고객을 자사 쇼핑채널에 묶어두는 ‘락인(Lock-in)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비회원에 비해 멤버십 회원의 방문 횟수와 1인당 구매단가가 높아 최근 유통가에서 멤버십 출시 경쟁도 치열하다. 이날 열린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통해 공개된 멤버십에는 이마트, 지마켓, SSG닷컴, 스타벅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연간 3만원으로 최대 2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쿠팡 와우 멤버십(월 4990원, 연간 5만 9880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연간 4만 6800원)보다 저렴한 편으로, 경쟁사를 다분히 의식한 가격 책정이다. 가입 즉시 3만원의 현금성 혜택(스타벅스의 경우 제조음료 쿠폰 5장)을 제공해 가입비 문턱마저 낮췄다. 계열사별 5% 할인은 기본으로 제공한다. 매달 SSG닷컴에서 쓸 수 있는 5% 할인쿠폰(할인 한도 장당 2만원) 3장과 이마트에서 사용 가능한 5% 할인쿠폰(한도 장당 3000원) 4장 등이 제공된다. 클럽 회원은 스타벅스에서 제조 음료를 구매할 때마다 별 1개를 추가로 받는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 겸 SSG닷컴 공동대표는 “한국 유통시장 환경은 소비자가 온오프라인을 자유로이 넘나들며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디지컬(디지털+피지컬) 리테일’ 시대로 변모했다”며 “다양한 고객 욕구를 채울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기업이 미래 유통업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에 따르면 이미 한국에서 매일 약 1000만명이 신세계 유니버스를 경험하고 있다. 하루 평균 이마트 매장을 찾는 고객은 150만명이며 스타벅스와 신세계백화점은 각각 100만명, 60만명이 다녀간다. 여기에 지마켓·옥션, SSG닷컴 하루 이용자는 600만명에 달한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24와 신세계푸드, 스타필드 등도 멤버십 참여를 준비 중이며 KT, 대한항공 등 신세계그룹 외부 기업과도 협약을 확대해 혜택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배송 편의와 협력사 동반성장 등 기존 체계에서 부족했던 점도 보완한다. 신세계그룹의 파트너사는 약 85만 곳으로 국내 판매업자 중 절반에 달한다.
  • “창원의 미래 50년 먹거리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역량 결집”

    “창원의 미래 50년 먹거리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역량 결집”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5월 25일). ‘원전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 착수’(5월 15일). 최근 우리나라 우주와 원전분야에 관심이 쏠린 두 행사다. 모두 경남 창원지역 주력 산업과 직결된다. 정책 호재에 힘입어 창원지역 산업·경제가 우주항공, 방위, 원전 등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활력을 찾고 있다. 창원시는 정부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인접한 옛 마산시, 창원시, 진해시 등 3개 시가 합쳐 2010년 7월 통합 창원시가 되면서 덩치가 커졌고 인구도 광역단체급으로 불었다. 과학기술 및 원자력 정책 전문가로 꼽히는 중앙관료 출신 홍남표(63) 창원시장이 민선 8기 시정을 맡아 지역을 샅샅이 훑고 중앙부처를 오가며 바쁘게 뛰고 있다. 초선 시장으로 취임 1년을 맞는 홍 시장을 8일 만나 시정 방향과 주요 정책 등을 들어봤다.●우주항공·원전산업 경제 활력 되찾아 -시정 슬로건인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을 실현할 방안은. “단기적으로는 주력 산업인 원전, 방위, 조선기자재 등 3대 산업을 지원·육성해 경제를 빨리 회복하는 게 급선무다. 미래도 대비해야 한다. 지난 3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된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는 창원의 미래 50년 먹거리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기존 첫 창원국가산업단지는 국가산단 1.0으로 이름을 붙였고 융합 국가산업단지는 두 번째로 중요해 국가산단 2.0으로 이름 지었다. 창원시와 경남도가 방위·원전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에 창원 의창구 북면 일대 3.39㎢를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신청하고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후보지로 지정받았다. 예비타당성조사 등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 국가산업단지가 확정되면 대기업과 관련 앵커기업이 많이 들어와야 하므로 선제적으로 대기업을 찾아다니며 유치활동을 하고 있다.” -통합 창원시는 계획도시 창원, 군항도시 진해, 자연발생적 도시 마산이 합쳐진 도시이다. 도시 계획 구상은. “손대야 할 게 많다. 인생길이든 도시개발이든 방향성을 잘 잡아야 한다. 처음에 방향을 잘못 잡으면 나중에 크게 잘못될 수 있다. 큰 마스터플랜을 세운 뒤 따라가면 된다. 행정에는 크게 보고 세밀하게 관찰하는 대관세찰(大觀細察)이 중요하다. 도시 전체가 어떤 문제가 있고 해결을 위해 어떤 방향으로 가야 되는지 합의로 결정한 뒤 비용이 좀 들더라도 밀고 나가야 한다. 마산과 진해는 바다를 낀 해양도시이므로 관광자원으로 바다를 활용해야 하는데 바닷길이 끊겨 바다로 나가거나 해안선을 따라 걸을 길이 없다. 바다는 있지만 바닷가가 없다. 난개발이 쌓여 해안선이 없어졌다. 마산은 부두, 진해는 군항만 강조하다 보니 나머지 기능이 상실됐다.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도시인 마산은 도로체계에 한계가 있다. 지하 도로를 새로 건설하든지 교통망을 확충해야 한다. 전문가 등과 머리를 맞대고 연구나 토론을 하고 필요하면 공청회도 거쳐 도시 전체를 미래지향적으로 바꾸는 계획을 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공사가 시작됐는데.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시대로 가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야 한다. 특히 창원은 자동차 중심으로 설계돼 대중교통 이용보다 자가용 이용이 많다. BRT는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 도로에 급행버스가 운행되도록 하는 교통시스템이다. 따라서 도시 외곽부터 도심까지 막힘 없이 오갈 수 있는 주행로를 만들어 심장에서 손끝, 발끝까지 피가 잘 돌도록 해줘야 한다. 현재 BRT 노선은 도심 구간에만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 전임 시장 때 사업이 확정돼 바꿀 수가 없었다. 연말 개통 예정인데 문제가 나타나면 보완하겠다. 장기적으로는 도시철도인 트램으로 가야 한다. 트램 3개 노선을 도입하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지난 4월 국토부 승인을 받았다. 하반기 타당성조사를 해 검토하고 우선순위 노선을 정해 단계적으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100만 대도시 중 유일하게 의·약대 없어 -도청 소재지인 창원도 인구가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3월 102만 8875명으로 103만명대가 무너졌고 지난 4월 101만 6333명으로 줄었다. 창원은 인재 양성체계가 취약한 게 인구유출 주요 원인이다. 인구 100만명이 넘는 도시에 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하나도 없다. 젊은 인재들이 그런 학과가 없으니 서울이나 부산으로 진학하고 졸업해도 돌아오지 않는다. 지역 국립대학에도 미래 첨단산업과 연계되는 학과가 없다. 외국처럼 대학 덕분에 지역이 먹고사는 지역특화 대학체계로 바뀌지 않으면 창원뿐만 아니라 지방도시의 미래는 어둡다. 당장 급한 과제는 의대 설립이다.” -최근 지역 주력산업인 우주항공과 방산, 원전 등에 호재가 이어지는데. “지난달 15일 우리나라 유일의 원전 주기기 제작 기업인 두산에너빌러티 공장에서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 착수식이 열렸다. 착수식은 원전 생태계가 정상궤도에 진입하고 정부 정책 지원이 본격화됐음을 알리는 선언이었다. 신한울 계약 규모는 10년간 2조 9000억원 규모다. 또 지난달부터 10년간 2조원 규모 보조기기 계약 192건도 순차적으로 발주돼 지역 원전 기업 일감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전망이다. 현대로템도 지난 3월 코레일로부터 7100억원 규모의 고속철을 수주한 데 이어 지난달 1조원대 수서고속철 신규 고속열차 사업도 수주했다. SNT다이내믹스(옛 SNT중공업)는 지난 1월 튀르키예 방산회사와 922억원 규모의 주력전차용 자동변속기 수출 계약을 했다. 지난해 창원 방위산업은 폴란드, 노르웨이, 이집트, UAE 등 4개국에 15조 2314억원 규모 K2 전차, K9 자주포 등 역대 최대 규모 수출 실적을 올렸다. 대한민국 방산 기술을 세계가 인정한다.” 홍남표 시장은 ▲1960년 9월 21일 경남 함안 출생 ▲마산고 ▲서울대 건축학과 ▲서울대 대학원 공학 석·박사 ▲제18회 기술고시 합격 ▲과학기술부 기획예산담당관·재정기획관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전략본부장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 김길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2023 BTS FESTA @여의도’ 바가지요금 선제 대책 세워야”

    김길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2023 BTS FESTA @여의도’ 바가지요금 선제 대책 세워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김길영 의원(국민의힘·강남 6)이 지난 7일 오전 개최된 시의회 국민의힘-서울시 당정협의회에서 방탄소년단 오프라인 행사를 앞두고 서울시에 숙박 및 편의시설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을 세울 것을 요구했다. 방탄소년단은 ‘2023 BTS FESTA’를 개최한다. 오는 12일부터 남산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세종문화회관, 세빛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반포·양화·영동·월드컵대교, 시청, 광화문 광장 등 서울 곳곳에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고 17일에는 여의도에서 ‘2023 BTS FESTA @여의도’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김 의원은 “BTS 특수를 이용해 숙박 및 편의시설 이용 요금을 천정부지로 올릴 우려가 있다”라며 “공연 당일 전후 여의도 공연장 주변은 물론 서울시 내 숙박업소 요금이 치솟지 않도록 서울시에서 신고센터 개설, 공문 발송, 위반 관련 규정 마련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지난해 부산 BTS 공연 시 숙박료 폭등으로 인해 크게 논란이 일었다”며 “지나친 바가지요금은 ‘서울’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 코로나19 이후 서울을 찾는 외국인도 많은 시기이므로 서울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 서울시가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행사 당일에는 공연장은 물론 주변 편의시설 및 대중교통시설 안전을 빈틈없이 해야 한다”라며 “사고 발생을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전기차 화재 사고 건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진화가 어려움을 언급하며 터널 내 전기차 화재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매국노 잡아라”…일본산 ‘방사능 과자’ 유통시킨 백화점 논란 [여기는 중국]

    “매국노 잡아라”…일본산 ‘방사능 과자’ 유통시킨 백화점 논란 [여기는 중국]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국제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인접한 중국이 가장 거세게 반발하는 가운데 중국 광둥성 포산의 한 백화점이 일본 방사능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을 몰래 판매한 사실이 적발돼 논란이 일었다.  7일 광명망 등 중국 매체는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포산의 한 백화점에서 일본 방사능 지역인 나가노현 등 3개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이 판매된 혐의를 확인, 식품안전법에 따라 이 백화점에 1만 위안(약 193만 원) 상당의 벌금형이 부과됐다고 보도했다.  관할 경찰은 이 백화점에서 일본 나가노현 등 중국 당국이 수입 불가 지역으로 지정한 10개 지역 중 3개 지역에서 생산된 음료 8병과 젤리 1박스, 과자 10팩 등이 유통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백화점에서는 지난 3월까지 문제의 일본산 제품들이 유통됐으며, 판매 전 반드시 요구되는 일본산 수입 품목에 대한 전수 검사도 일절 실시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 당국의 이 같은 일본산 수입품에 대한 제재 조치는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직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중국 당국은 국가품질감독검사겸역총국을 통해 공고한 일본 10개 지역의 식품과 식용농산물, 사료 등의 수입을 전면 금지해오고 있다.  일부 대중국 수출이 허가된 일본 수입품이라도 중국 유통 전 반드시 일본 정부가 발급한 원산지 증명서가 요구된다. 그중에서도 채소와 유제품, 수산품 및 수생동물, 찻잎, 과일, 약용식물제품등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가 발급한 방사성물질검사합격증명도 첨부해야 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강제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방사능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이 일부 중국으로 유통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길거리에서 파는 저렴한 제품도 아니고, 백화점에서 고가에 파는 것이 일본 방사능이 가득한 제품이었다니 실망스럽다”면서 “내가 비싼 돈을 주고 산 것이 방사능 오염 식품이었다니, 이런 것들은 수입 업자 입에 모조리 넣어야 한다”, “돈 때문에 오염된 먹거리를 자국민에게 파는 매국노를 찾아 엄벌에 처해달라”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앞서 지난 2017년에도 중국의 수입업체들이 반입 금지된 방사능 오염 지역의 일본 식품을 들여와 널리 유통 시켜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던 사례가 있었다.  당시 문제를 고발했던 관영 방송국 CCTV는 중국 수입업체들은 수입금지 일본 식품의 원산지를 감추기 위해 상세한 주소를 표시하지 않고, ‘일본’이라고만 표시해 판매한 혐의를 집중 보도했다.  이 무렵 일본산 제품 수입업체들은 중국 해관의 통관 검사를 피하기 위한 수법으로 홍콩으로 우회해 남방 도시인 선전으로 일본 제품을 들여와 자국의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유통시켰다.  중국 매체들은 해당 사건을 보도하기 위해 일본의 제과회사 카루비, 잡화점 무인양품(무지)등 일본기업에서 생산되는 쌀·과자·주류·분유 등의 원산지를 추적해 보도했다.  방사능 오염지역 일본 식품의 수입을 방치한 중국 정부의 감독 소홀에도 책임이 있다는 비난이 거세지자 관할 시장조사국은 즉각 조사를 벌였고 수입금지 일본 식품을 판매한 업체들의 수가 무려 1만 3000곳에 이르는 한 인터넷 쇼핑몰을 지목, 전면적인 시정 조치를 하겠다고 공개 사과하기도 했다.
  • 황제성 “이 사회가 싫다” 서운함 토로

    황제성 “이 사회가 싫다” 서운함 토로

    개그맨 황제성(41)이 방송에서 출연진은 물론 방송 출연에 응한 시민들을 향해 서운함을 토로했다. 7일 오후 SBS FiL과 라이프타임이 공동 방영하는 예능프로그램 ‘빵카로드2’에서 신현준·황제성·박진이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일대 빵집들을 방문한다. 방송에서 세 사람은 신사동에 있는 골프장 콘셉트의 빵집을 찾았다. 빵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스크린 골프를 쳐보기로 한 세 사람은 얼굴에 수염을 그리는 벌칙을 걸고 골프 내기에 나섰다. 내기에서 진 황제성 얼굴에 박진이와 신현준이 수염을 그렸다. 이대로 끝내기 아쉬웠던 황제성은 “한 판 더 하자”고 제안했고 퍼팅으로 2라운드를 이어갔다. 또 꼴찌가 된 황제성 얼굴에 안경 그림이 벌칙으로 그려졌다.이후 영동전통시장으로 향한 신현준과 황제성은 한 가게에 들렀고 신현준은 상인에게 “저 친구 안경과 수염이 잘 어울리냐?”라고 물었다. 상인은 전혀 이상함을 느끼지 못한 채 “잘 어울린다”라고 답했고 황제성은 “전혀 이상하지 않냐? 이렇게 다니는 사람이 많냐?”라고 다시 묻자 상인은 “아니, (황제성은) 특별하니까”라고 답해 황제성을 당황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 게스트로 참여한 유튜버 데이영과 인사를 나누던 중 신현준은 “데이영이 황제성에게 얼굴이 왜 저런지 묻지도 않고 자연스럽다”면서 “사람들이 묻지도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황제성은 서운한 얼굴로 “(나에게) 무관심한 이 사회가 싫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먹고 살기 힘들어서”…‘옛날과자 14만원’ 상인 사과

    “먹고 살기 힘들어서”…‘옛날과자 14만원’ 상인 사과

    경북 영양군을 방문한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출연자들에게 옛날 과자 한 봉지(1.52kg)를 7만원씩 책정해 총 14만원을 받아 ‘바가지’ 논란에 휩싸인 시장 상인이 사과문을 올렸다. ‘영양 산나물 축제에서 과자 팔던 상인’이라고 밝힌 A씨는 6일 영양군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변명하지 않겠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먹고 살기 힘들어 생각이 짧아 과자 단가를 높게 책정했는데, 모든 상인 여러분과 1박2일 관계자들에게 죄송하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런 일은 처음 겪어서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 진심이 전달됐으면 한다.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같은 이름으로 전날 올라온 글에서는 “한 봉지 가격이 7만원이었다는 거짓된 지라시로 제 명예를 실추시켜 억울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도 A씨는 “어제 올린 글은 제 옆 상인이 (논란의 중심에 선 저를) 보기 딱하다며 올려줬는데 너무 급하게 올리다 보니 더욱 변명이 된 것 같다”고 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는 출연자들이 영양 전통시장에 마련된 공설시장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김종민씨 등 출연자 세 명이 전통시장을 찾아 옛날과자를 구매했는데 그 가격을 두고 큰 논란이 일었다. 김씨 등은 옛날과자 일부를 시식한 뒤 각각 생강과자, 땅콩과자, 젤리 등을 봉투에 담았다. 김씨가 “우리 너무 많이 샀나”라고 하자 상인은 “얼마 안 나오는데 뭘”이라며 김씨의 봉지를 저울에 옮겨 무게를 달았다. 그러나 상인의 말과 달리 저울에 표기된 과자 한 봉지(1.52㎏) 가격은 6만 8569원이었다. 단가는 100g당 4499원으로 책정됐다. 상인이 “7만원”이라고 하자 출연진들은 “얼마라고요?”라고 되물으며 “너무 비싼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연자가 “10만원에 맞춰달라”고 하자 상인은 손을 휘저었고, 이들은 결국 옛날과자 3봉지를 구매하는데 14만원을 지출했다. 이에 대한 비판이 나오자 영양군은 전날 대국민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경북 영양군청 문화관광과 담당자는 군청 게시판에 ‘영양군 대국민 사과문(1박 2일 방영, 옛날 과자 바가지 논란)’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5일 배포한 해명자료에서 이번 일을 마치 외부 상인만의 문제인 것처럼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부적절했음을 인정하며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 ‘옛날과자 14만원’ 논란…결국 영양군 ‘대국민 사과’

    ‘옛날과자 14만원’ 논란…결국 영양군 ‘대국민 사과’

    경북 영양군이 전통시장 내 옛날 과자 바가지 상술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올리고 전통시장 업소 전반을 재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6일 오전 경북 영양군청 문화관광과 담당자는 군청 게시판에 ‘영양군 대국민 사과문(1박 2일 방영, 옛날 과자 바가지 논란)’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논란 진화에 나섰다. 영양군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5일 배포한 해명자료에서 이번 일을 마치 외부 상인만의 문제인 것처럼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부적절했음을 인정하며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전날 영양군은 홈페이지를 통해 “옛날 과자를 14만원에 판매한 상인은 외부 상인이다. 영양전통시장 상인들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새로 게재한 대국민 사과문에서 영양군은 “이동 상인도 축제의 일부다. 따라서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 또한 영양군의 당연한 책무”라며 잘못을 시인했다. 영양군은 “앞으로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상거래 질서 확립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이동상인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과 식당 등 업소 전반에 대해 재점검해서 믿고 찾을 수 있는 영양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는 출연자들이 영양 전통시장에 마련된 공설시장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김종민씨 등 출연자 세 명이 전통시장을 찾아 옛날과자를 구매했는데 그 가격을 두고 큰 논란이 일었다. 김씨 등은 옛날과자 일부를 시식한 뒤 각각 생강과자, 땅콩과자, 젤리 등을 봉투에 담았다. 김씨가 “우리 너무 많이 샀나”라고 하자 상인은 “얼마 안 나오는데 뭘”이라며 김씨의 봉지를 저울에 옮겨 무게를 달았다. 그러나 상인의 말과 달리 저울에 표기된 과자 한 봉지(1.52㎏) 가격은 6만 8569원이었다. 단가는 100g당 4499원으로 책정됐다. 상인이 “7만원”이라고 하자 출연진들은 “얼마라고요?”라고 되물으며 “너무 비싼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연자가 “10만원에 맞춰달라”고 하자 상인은 손을 휘저었고, 이들은 결국 옛날과자 3봉지를 구매하는데 14만원을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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