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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현대 ‘매직넘버3’

    뜨거운 막판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현대와 삼성이 나란히 1승씩을 보탰다. 현대는 29일 문학에서 열린 SK와의 프로야구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초 수비요원 지석훈이 2타점 3루타를 터뜨린 데 힘입어 6-4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72승52패5무가 된 현대는 2위 삼성(70승51패8무)과 3위 두산(68승60패1무)에 각각 2승,4승차로 앞서 지난 1998년과 2000·2003년에 이어 통산 네번째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현대는 삼성이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나머지 4경기에서 3승을 추가하면 자력으로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짓게 된다. 7회까지 2-1로 앞선 현대는 8회 2점을 내주며 2-3으로 역전당했다.그러나 9회초 2사 1·3루에서 전근표의 내야땅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0회초 채종국의 1타점 내야땅볼과 대타 지석훈의 2타점 3루타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9회 구원 등판한 송신영이 행운의 8승째(1세)를 올렸다. SK 박경완은 10회말 무사에서 송신영의 142㎞짜리 직구를 받아쳐 125m짜리 중월 1점홈런을 터뜨리며 2개월 9일 만에 클리프 브룸바(현대)를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은 잠실에서 LG를 7-3으로 꺾고 3연승,한국시리즈 직행의 꿈을 이어 갔다.5회까지 4-3으로 살얼음판을 걷던 삼성은 6회 박종호의 우월 1점홈런과 8회 강동우의 2타점 2루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3회 구원 등판한 김진웅은 9승(7패)째를 거뒀다.꼴찌 롯데는 사직에서 4위 기아에 7-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47승70패11무.기아는 7연승 뒤 2연패를 당하며 65승58패5무를 기록,3위 두산 추월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이두걸기자 douzirl@ 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신종길, 최연소 사이클링히트

    신종길(21·한화)이 최연소 ‘사이클링 히트’를 일궈냈다.심정수(현대)는 통산 최다 만루홈런 타이를 이뤘다. 신종길은 21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2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두번째 타석인 2회 2루타,4회 중월 홈런,6회 내야 안타에 이어 7회 통렬한 3루타를 터뜨렸다.5타수 4안타 3타점. 이로써 신종길은 올시즌 처음이자 통산 12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했다.20세9개월21일의 신종길은 프로 원년인 1982년 첫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오대석(삼미)의 최연소(22세5개월10일) 기록을 갈아치웠다.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2002년 2차 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좌타자 신종길은 지난해 롯데가 자유계약선수(FA) 이상목을 영입하면서 보상 선수로 한화에 내준 기대주.올시즌 전날까지 42경기에서 87타수 20안타,타율 .230에 6타점으로 눈길을 끌지 못했지만 이날 데뷔 첫 홈런에 사이클링 히트로 내년 시즌 기대를 부풀렸다. 한화는 홈런 4방 등 장단 18안타로 15-4로 크게 이겼다.선발 문동환은 6이닝동안 4안타 2볼넷 2실점으로 3승째.두산은 이날 노경은을 선발로 내세울 예정이었으나 한국야구위원회(KBO)의 병역비리 관련 선수의 출장 불가 조치로 김성배를 시즌 첫 선발로 투입했다. 관심을 끈 대구경기에서는 기아가 무서운 뒷심으로 삼성에 7-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4연승을 내달린 4위 기아는 5위 SK와의 승차를 4경기로 벌리며 자력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한 ‘매직넘버’를 6으로 낮췄다.선발 마뇽은 8이닝동안 6안타 2볼넷 3실점으로 8승째. 상대 선발 호지스의 구위에 눌려 무득점에 허덕이던 기아는 7회 1사후 홍세완의 2루타와 심재학의 적시타로 동점을 이룬 뒤 이재주 손지환의 연속 안타로 단숨에 3-1로 전세를 뒤집었다. 현대는 잠실에서 정민태의 오랜만의 호투와 심정수의 1회 만루포로 힘빠진 LG를 8-4로 물리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심정수는 개인 통산 9개의 만루포로 김기태(SK)와 통산 최다 만루홈런 타이.정민태는 6과 3분의1이닝동안 삼진 10개를 낚으며 7안타 2볼넷 3실점으로 7승째. 롯데는 사직에서 손민한-노장진(8회)의 특급계투로 갈길바쁜 SK를 3-1로 눌렀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송진우, 기아전서 ‘최고령 완투승’

    ‘송골매’ 송진우(한화)가 최고령 완투승을 일궈냈다.SK는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부풀렸고,삼성은 8일 만에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송진우는 16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9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8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11승째를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이로써 38세7개월의 송진우는 종전 외국인투수 만자니오(전 LG)가 2002년 5월1일 잠실 SK전에서 세운 최고령 완투승(38세6개월14일) 기록을 갈아치웠다.또 자신이 보유한 개인 통산 최다승을 182승으로 늘렸다. 송진우는 7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 ‘불사조’ 박철순(OB)이 갖고 있는 최고령 완봉승 경신이 기대됐으나 8회 홍세완에게 홈런을 얻어맞아 아쉽게 무산됐다.송진우의 이날 투구수는 128개. 한화는 광주에서 송진우의 호투를 앞세워 파죽의 6연승을 달리던 기아의 발목을 6-1로 잡고 7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SK는 잠실에서 김원형의 역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LG를 7-4로 물리치고 4연승했다.이로써 5위 SK는 시즌 58승55패8무를 마크,이날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린 4위 기아에 1승차로 바짝 다가섰다.갈길 바쁜 6위 LG는 SK와 3승차로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씨가 꺼져갔다. 3위 두산은 수원에서 불과 6개의 안타 가운데 1점포 3방을 터뜨려 선두 현대에 3-2로 역전승,2연패에서 벗어났다.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현대 선발 오재영은 1-0으로 앞선 6회 안경현에게 동점포를 내준 뒤 1-1이던 8회 전상열에게 뜻밖의 역전포를 허용,아쉽게 마운드를 내려왔다.삼성은 대구에서 롯데에 3-2로 역전승,지난 8일 이후 8일만에 현대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선발 전원 안타 1이닝에!

    ‘사자군단’이 프로야구 최초로 한 이닝 선발 전원안타의 괴력을 뽐내며 시즌 첫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삼성은 8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 김한수의 우전안타를 신호탄으로 무려 16명의 타자가 줄지어 나서며 박한이의 3점포 등 장단 11안타로 무려 11점을 뽑았다. 이로써 삼성은 프로 통산 1호인 한 이닝 선발타자 전원 안타를 작성했다.또 한 이닝 11득점을 기록,지난 4월27일과 5월4일 두산이 한화와 LG를 상대로 두 차례 세운 올시즌 한 이닝 최다 득점(10점)을 갈아치웠다.역대 최다 득점은 1992년 4월23일 LG가 OB를 상대로 뽑은 13점으로 모두 4차례다. 삼성은 한 이닝 11안타를 폭죽처럼 뿜어내 지난 5월4일 두산이 LG전에서 세운 올시즌 최다인 10안타도 경신했다.1990년 7월5일 빙그레가 롯데를 상대로 빼낸 역대 최다안타와 타이.삼성은 3연승의 한화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으며 11-4로 대파했다.삼성은 51승38패6무를 마크,시즌 처음으로 현대와 공동 선두에 나섰다.김진웅은 7이닝 동안 6안타 2사사구 3실점으로 막아 4연승으로 8승째. LG는 잠실에서 연장 10회말 터진 이병규의 극적인 끝내기 2점포로 서울 맞수 두산을 7-5로 따돌렸다. 7위 LG는 3연승으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놓았고 두산은 3연패로 6월1일 이후 2개월7일 만에 3위로 주저앉았다. LG는 5-5의 치열한 접전을 이어가던 연장 10회말 2사후 한규식의 안타에 이은 이병규의 통렬한 우중간 2점포로 승부를 갈랐다.이병규는 6타수 3안타 4타점.기아는 광주에서 다니엘 리오스의 역투와 대타 손지환의 3점포로 SK를 6-1로 물리치고 하루 만에 한화와 공동 4위로 올라섰다.리오스는 6이닝 동안 사사구 7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6개를 솎아내며 3안타 1실점으로 버텨 10승 고비를 밟았다.3년 연속 두자리 승수.기아는 1-1이던 6회 1사 1·2루에서 대타 손지환의 짜릿한 3점포로 승기를 잡았다. 롯데는 수원에서 손민한의 호투로 현대를 7-1로 눌렀다.최근 22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손민한은 1회 1실점해 무실점 행진은 멈췄지만 7이닝 동안 6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5승째를 따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레스 코리아무대 첫 완봉

    개리 레스(두산)가 짜릿한 첫 완봉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 레스는 4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9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4안타 5사사구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이로써 레스는 3시즌만에 처음으로 화려한 완봉승의 기쁨을 맛보며 시즌 11승째를 기록했다.박명환(두산),배영수(삼성),김수경(현대) 등 ‘토종 삼총사’를 1승차로 따돌리고 지난달 3일 이후 32일만에 다승 단독 1위.방어율도 2.87로 끌어내려 이승호(LG)를 제치고 이 부문 4위로 올라섰다.레스는 또 개인통산 34승째를 마크,최근 두산에서 퇴출된 마크 키퍼와 외국인투수 최다승 타이를 이뤘다. 2001년 국내 무대에 첫선(기아)을 보인 레스는 그해 7승9패로 부진했지만 이듬해 두산에서 16승(8패)을 따내며 특급투수 반열에 올랐다.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해 3승4패에 그친 그는 절묘한 변화구를 인정받아 올해 두산 유니폼을 입고 진가를 발휘했다.두산은 유재웅의 2점포 등 장단 10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6-0으로 완승,선두를 굳게 지켰다. 삼성은 문학에서 권오준의 역투와 박한이의 3점포 등 장단 15안타를 집중시켜 SK를 15-5로 대파,2연승했다.3위 삼성은 49승째를 올려 선두 두산에 2승,2위 현대에 1승차를 유지했다.SK는 3연패에 빠졌다. 현대는 수원에서 김수경의 호투와 이숭용의 2점포 등으로 LG를 3-2로 제치고 2연승했다. 김수경은 7이닝 동안 3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10승 고지를 밟았다. 한화는 사직에서 송창식의 역투와 1-0으로 앞선 4회 터진 이범호의 1타점 적시타를 끝까지 지켜 롯데에 2-1로 신승했다.루키 송창식은 5와 3분의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8승째로 신인왕 꿈을 부풀렸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룸바 룸바

    홈런 경쟁이 점입가경이다.그동안 홈런포가 한참 식었던 ‘킹콩’ 클리프 브룸바(현대)가 분노의 연타석 대포로 박경완(SK)을 제치고 8일만에 홈런 단독 선두로 우뚝 솟았다. 브룸바는 21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1회 1사 2루때 상대 선발 이상목의 138㎞짜리 4구째 직구를 통타,좌중간 담장을 넘는 통렬한 2점포를 뿜어냈다.그는 2회 2사후에도 역시 이상목으로부터 시원한 좌월 1점포를 쏘아올려 연타석 대형 포물선을 그려냈다. 토종 투수들의 극심한 견제로 불만이 가득했던 브룸바는 이로써 지난달 27일 수원 SK전 이후 무려 24일,12경기만에 시즌 26·27호 홈런을 기록,박경완을 1개차로 제치고 홈런 단독 1위에 복귀했다.브룸바가 홈런 단독 선두를 탈환한 것은 지난 13일 이후 8일만.이날 3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린 브룸바는 타율 .348로 타격 선두를 지키며 76타점으로 이 부문 선두 양준혁(삼성)을 2개차로 맹추격,‘트리플 크라운’의 기대를 다시 부풀렸다. 현대는 김수경의 호투와 홈런 3방 등 선발 전원안타(20안타)로 롯데를 15-3으로 대파,2연패를 끊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김수경은 7이닝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8승째를 챙겼다.5월21일 LG전 이후 3연패의 수렁에 빠졌던 김수경은 무려 두달만에 승리를 보태며 개리 레스(두산),배영수(삼성),다니엘 리오스(기아) 등 다승 공동 선두(9승) 그룹에 1승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전날 극적인 막판 역전승을 일궈냈던 한화는 대구에서 디아즈·김태균의 홈런 2방 등 장단 14안타를 집중시켜 갈길 바쁜 삼성을 11-2로 완파하고 2연승했다.한화 선발 송진우는 6이닝동안 4안타 2실점으로 버텨 지난달 11일 이후 한달 10일만에 시즌 6승째를 거두며 개인 통산 승수를 ‘177’로 늘렸다. SK는 문학에서 이승호의 역투와 틸슨 브리또의 연타석,김기태의 2점포 등 홈런 3방으로 두산을 8-1로 따돌리고 3연승했다.두산은 속절없이 7연패의 깊은 늪으로 허덕였다.선발 이승호는 5와 3분의2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2안타 4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8승째를 따냈다. LG는 잠실에서 브라이언 쿠퍼의 역투에 힘입어 기아를 3-2로 제치고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쿠퍼는 6과 3분의1이닝동안 6안타 1실점으로 3연승을 달렸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올스타전] 올해의 왕★은?

    ‘내가 별중의 별’ ‘별들의 잔치’인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17일 오후 6시20분 야구도시 부산에서 9년 만에 화려하게 펼쳐진다.올스타전은 팬 투표와 감독 추천으로 선정된 40명의 스타들이 동군(삼성 두산 SK 롯데)과 서군(LG 기아 현대 한화)으로 나뉘어 팬들에게 자신의 진가를 한껏 발산한다. 이번 ‘별들의 전쟁’은 투타에서 다소 앞선 동군의 우위가 점쳐지는 가운데 역대 전적에서 10승17패로 뒤진 서군이 3년 연속 승리를 장담한다.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되는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둘러싼 스타들의 각축이 그라운드를 후끈 달굴 것이 틀림없다. ●홈런이 MVP 결정한다 역대 MVP 22명(김용희 박정태 각 두차례) 가운데 타자가 20차례나 ‘왕별’로 떠 압도적인 우위다.이는 한여름밤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홈런이 팬들에게 가장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 때문.게다가 올시즌은 ‘타고투저’현상이 뚜렷해 특급 투수들도 3이닝을 실점없이 버티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하지만 다승 공동 4위(8승),방어율 2위(2.87) 등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과시한 ‘닥터K’ 박명환(두산) 등이 통산 세번째 투수 MVP를 벼른다. 기록상 MVP 0순위는 단연 양준혁.전반기 마지막날인 14일 두산전에서 12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그는 타율 5위(.338),타점 1위(77개),홈런 3위(21개) 등 절정의 타격감을 유지했다.11년째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양준혁이 생애 첫 MVP의 영예를 안을지 주목된다.홈런 공동 선두(25개) 등 20년 만에 ‘트리플 크라운’을 꿈꾸는 특급 용병 클리프 브룸바(현대)도 최강의 펀치력을 앞세워 2001년 외국인 첫 MVP의 주인공 타이론 우즈(당시 두산)의 뒤를 잇겠다는 다짐이다. ●연예인경기 등 볼거리도 풍성 올스타전에 앞서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관중들을 즐겁게 한다. 낮 1시20분부터 관중을 대상으로 야구 규칙을 맞히면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OⅩ 서바이벌 퀴즈’가 열린다. /***또 브룸바 등 8명의 거포가 참가해 7아웃으로 치러지는 홈런레이스 예선이 대회 열기를 고조시킨다. 장외에는 미니 타격 및 투구 체험 공간이 마련되고 다음달 개봉 예정인 야구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홍보 부스와 무료 시음대도 설치된다. 한편 17일 올스타전이 비로 경기를 치를 수 없을 경우 18일 오후 2시로 연기된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박명환 100K 돌파

    ‘닥터 K’ 박명환(두산)이 다승 공동 선두에 나서며 팀의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배영수(삼성)는 파죽의 1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박명환은 27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 동안 3안타 1볼넷만을 내주며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특히 박명환은 최고 시속 152㎞의 불같은 강속구에 140㎞를 넘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2개나 뿌려 전성기때의 선동열(삼성 수석 코치)을 방불케 했다. 이로써 박명환은 최근 6연승으로 시즌 8승째를 기록,개리 레스(두산)·배영수(삼성)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또 삼진 6개를 솎아내며 시즌 100탈삼진(102개)을 돌파,2위 이승호(LG)를 9개차로 따돌리고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방어율에서도 3.06을 마크,1위인 유동훈(.2.68·기아)을 맹렬히 따라붙어 투수 3관왕의 기대를 부풀렸다. 두산은 박명환과 홍성흔의 활약으로 한화를 4-0으로 완파했다.두산은 4연승으로 현대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내달렸고,한화는 6연패에 빠졌다.3번 지명타자로 출장한 홍성흔은 2점포(9호)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삼성은 사직에서 배영수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4-1로 꺾었다. 선발 배영수는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다승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배영수는 지난해 8월12일 대구 한화전 이후 올시즌 8연승 등 14연승을 내달렸다.14연승은 김일융(전 삼성)과 역대 6번째.9회 등판한 임창용은 18세이브째로 조용준(현대)과 시즌 첫 구원 공동선두를 이루며 통산 최연소(28세23일) 150세이브(역대 5번째)를 달성했다. 기아는 광주에서 홈런 4방을 폭죽처럼 쏘아올리며 LG를 13-2로 대파,3연승을 달렸다.LG는 4연패.기아는 2회 김종국이 그라운드 홈런(2점),42일 만인 전날 1군에 등록한 홍세완이 5회 2점,심재학과 대타 김경언이 6회와 7회 각 2점과 1점포를 날려 오랜만에 시원한 타격을 선보였다. SK는 수원에서 이승호의 완투로 현대를 7-2로 제압,최근 2연패와 수원구장 7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이승호는 9이닝 동안 4안타 2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장종훈 만루포 ‘쾅’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한화)이 현역 최고참 만루포를 뿜어냈다. 장종훈은 13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1회초 2사 만루 때 상대 선발 이승호의 145㎞짜리 4구째 직구를 통타,왼쪽 담장을 넘는 통렬한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이로써 장종훈은 2000년 4월18일 수원 현대전 이후 4년2개월만에 자신의 통산 6번째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36세2개월3일인 장종훈의 홈런은 현역 최고참 만루포이며 훌리오 프랑코(38세11개월1일)와 이만수(36세9개월 이상 전 삼성),이순철(36세3개월 전 해태),김응국(36세2개월27일 전 롯데)에 이어 역대 5번째 고령 만루홈런.또 김기태(SK) 이승엽(전 삼성) 신동주(삼성 이상 8개)와 심정수(7개 현대)에 이어 개인 만루포 역대 5위. 지난달 4일 2군으로 내려갔다 25일 1군에 복귀한 장종훈은 이날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월25일 대구 삼성전 이후 한달 19일만에 시즌 3호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부활 가능성을 엿보였다. 한화는 세광고 17년 선후배인 장종훈의 만루포와 루키 송창식의 호투로 4-2로 승리,3연승으로 3위에 올랐다.LG는 3연패.송창식은 8이닝을 4안타 2실점으로 막아 6승째를 기록,다승 선두 개리 레스(8승 두산)에 2승차로 공동 4위에 오르며 신인왕에 한발짝 다가섰다.9회 등판한 권준헌은 14세이브째로 구원 선두 조용준(현대)을 2세이브차로 따라붙었다. 두산은 광주에서 홈런 2방 등 장단 18안타를 퍼부으며 기아를 19-3으로 대파,2연승했다.기아는 창단(해태 포함) 이후 최다인 19실점의 수모를 당했다. 기아의 종전 한 경기 최다 실점은 18점(4차례). 롯데는 문학에서 연장 12회까지 SK와 사투를 벌였으나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삼성-현대의 수원 경기도 연장 12회 5-5로 비겼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한·미 3040 노장 전성시대

    ‘노장은 살아 있다.’ 미국과 한국의 프로야구판에 노장들의 바람이 거세다.야구 선수로서 황혼이나 다름없는 40대 안팎의 선수들이 불꽃 투혼으로 ‘전성시대’를 활짝 열고 있는 것.이들의 활약 여부는 팀의 사활과도 맞물려 올시즌 판도의 최대 변수가 되고 있다. ●40대 없이 메이저리그 없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불혹의 선수들은 나이가 아니라 실력으로 팀을 이끈다.빅리그에서 산전수전을 겪은 원숙미에 파괴력까지 건재하다.아직도 전성기가 끝나지 않았음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셈. 40대의 기수는 ‘빅유닛’ 랜디 존슨(4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지난달 19일 애틀랜타전에서 최고령 퍼펙트게임의 ‘신화’를 창조했다.게다가 올시즌 탈삼진만 90개(1위)를 낚아 최고 ‘닥터 K’임을 과시했다.40대로 믿기지 않는 시속 160㎞의 ‘살인적인’ 직구를 뿌리며 아들 뻘인 타자들을 거푸 돌려 세운다.존슨은 다승 공동 6위(6승),방어율 8위(2.59) 등 변함없는 ‘특급 선발’이다.다승 방어율 탈삼진 각 1위의 ‘트리플 크라운’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4년 연속 수상한 2002년의 전성기를 다시 열고 있다. ‘로켓맨’ 로저 클레멘스(42·휴스턴 애스트로스)도 나이를 잊었다.올시즌 7연승,무패 행진으로 다승 2위에 방어율(2.38) 탈삼진(76개) 각 5위에 랭크돼 나이를 무색케 한다.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 대신 팀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케니 로저스(40)도 혼자 8승(2패)을 올리며 다승 1위를 질주하고 있다.39세 동갑내기로 나란히 6승을 챙긴 ‘특급 좌완’ 톰 글래빈(뉴욕 메츠)과 2001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커트 실링(보스턴 레드삭스)도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중이다. 스티브 핀리(39·애리조나)의 방망이도 연일 폭발한다.핀리는 31일 현재 14홈런으로 이 부문 공동 2위.최고 거포 배리 본즈(4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타율 4위(.364),홈런 공동 7위(13개)로 ‘40대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삼성에서 뛰었던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참 훌리오 프랑코(48·애틀랜타)도 현재 2할8푼대로 제몫을 해내고 있다. ●최고령 기록 깬다 국내 그라운드를 가장 오랫동안 누볐던 선수는 불같은 강속구를 뽐냈던 ‘까치’ 김정수(한화 코치).그는 지난해 41세2개월8일로 유니폼을 벗었다.이전까지는 40세5개월22일로 은퇴한 ‘불사조’ 박철순(전 OB)이 최고령이었다.하지만 이들의 기록도 머지 않아 깨질 전망이다.불혹의 나이를 코앞에 둔 38세 동갑내기 송진우(한화)와 이강철(기아)이 여전히 눈부신 기량과 체력으로 오랜 선수 생활을 예고하기 때문. 통산 200승 고지를 향해 행진(177승)중인 에이스 송진우는 31일 현재 3승4패1세이브를 기록중이다.성적은 기대에 못미치지만 제1선발 축을 굳게 지키며 방어율 3.07로 5위에 올라 아직도 공략이 쉽지 않음을 입증한다.상위권에 턱걸이하고 있는 기아는 ‘잠수함’ 이강철이 보배.마운드의 위기로 전천후 등판하는 그는 2승(1패) 5세이브(공동 6위) 3홀드로 한몫했다.특히 통산 탈삼진왕 자리를 둘러싼 송진우와의 치열한 다툼이 오랜 선수 생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부추긴다.중간계투요원인 조규제(37 기아)도 좌완 특유의 구질로 1승1세이브2홀드를 마크,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다만 현역 최고참 한용덕(39 한화)과 김동수(36 현대),장종훈(35 한화) 등의 부진이 다소 아쉬운 대목.하지만 장종훈과 동갑인 양준혁(삼성)·김기태(SK)는 나이를 잊은 불방망이로 여전히 공격 선봉에서 호령하고 있다. 김민수 이두걸기자 kimms@seoul.co.kr˝
  • 명예의 전당 입회조건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은 그야말로 최고의 선수들만이 입회할 수 있다.지난 1950년 창설된 ‘여자골프 명예의 전당’을 전신으로 67년 설립됐으며,패티 버그(60승) 이후 지난해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49승)까지 회원은 모두 22명. 이밖에 입회 포인트를 채우고 아직 정식회원이 안된 선수가 2명 있다.오는 2005년 회원이 되는 캐리 웹(호주·29승)과 2007년 회원이 되는 박세리(22승). 현역 선수로는 벳시 킹(34승) 베스 대니얼(33승) 줄리 잉스터(30승) 등이고,최근까지 활약하다 은퇴한 낸시 로페스(48승)와 패티 쉬한(35승) 등도 이름을 올렸다. 가입 자격은 우선 LPGA에서 10년 이상 활동해야 한다.그리고 메이저대회 우승,시즌 최소타(베어트로피),올해의 선수상 중 적어도 한 가지는 충족시키며 기준 포인트 27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정규투어는 1승에 1점,메이저대회는 2점,올해의 선수와 최소타에도 1점씩이 주어진다. 웹과 박세리는 포인트는 충족시켰지만 활동기간에서 각각 1년과 3년이 모자란다.박세리는 통산 22승 가운데 메이저 우승이 네차례이고,지난해 최소타수상을 수상해 27점이 됐다. 한편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오거스틴의 월드골프빌리지에는 지난 98년 남녀 최고의 골퍼들을 기리기 위한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서는 LPGA 선수들 뿐 아니라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며 ‘명예의 전당’에 오른 선수들의 족적과 활약상까지도 사진과 영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MLB] 홈런왕 욕심나네!

    ‘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의 홈런포가 이틀 연속 불을 뿜었다. 최희섭은 16일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이람비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서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 통렬한 2점포를 터뜨렸다.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한 최희섭은 이로써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올시즌 9경기에서 홈런 5개를 폭발시키는 괴력을 과시했다.올시즌 통산 5홈런 9타점 6득점 6삼진을 올린 최희섭의 타율은 종전 .227에서 .240(25타수 6안타)으로 높아졌다. 또 이날 5경기 연속 홈런에 실패한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인 팀동료 미겔 카브레라(6개)에 이어 리그 공동 2위를 달렸고,타점에서도 카브레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최희섭은 1-0으로 앞선 4회 2사2루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상대는 지난시즌 9승8패(방어율 4.18)를 거둔 선발 자크 데이. 바깥쪽 스트라이크로 들어온 초구를 그냥 흘려보내고 2구를 볼로 걸러낸 최희섭은 3구째 공이 다소 밋밋하게 가운데로 쏠리자 놓치지 않고 방망이를 휘둘러 가운데 담장을 넘는 시원한 2점(125m)짜리 포물선을 그려냈다.7회 볼넷을 골라 나간 최희섭은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고,9회 1사 1·2루에서는 1루수앞 땅볼로 물러났다. 3회 마이크 로웰의 희생플라이와 최희섭의 2점 홈런으로 3점을 얻은 플로리다는 선발 칼 파바노가 7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채드 팍스와 아르만도 베니테스가 나머지 2이닝을 무실점으로 합작,3-0으로 완승을 일궈냈다. 플로리다는 파죽의 7연승(8승1패)을 질주하며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최고 승률(89%)을 뽐냈다.또 플로리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30이닝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다. 최희섭은 “안타를 친다는 기분으로 치는 데 컨디션이 좋아 홈런이 되고 있다.”면서 “항상 자신있게 방망이를 휘두르고,때리기 좋은 공이 들어왔을 때 절대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잭 매키언 감독은 “안타는 많지 않지만 고비때마다 한 방을 해주고 있다.”며 만족을 표시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LPGA 투어 오피스디포챔피언십] ‘땅콩’ 빛나는 4위

    |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이창구특파원|“얄궂은 그린이 종종 나를 괴롭혔지만 마지막 홀까지 최선을 다해 골프를 즐겼다.” ‘지존’ 안니카 소렌스탐(34·스웨덴)이 통산 50승 고지에 올랐다.김미현(27·KTF)은 공동4위에 올라 한국 골프의 자존심을 지켰다. 소렌스탐은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타자나의 엘카바예로골프장(파72·6394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오피스디포챔피언십 마지막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소렌스탐은 무명의 애실리 번치(미국)에게 한때 공동선두를 허용했지만 14번홀(파4)과 16번(파3),17번홀(파5)에서 버디를 뽑아내 3타차 완승을 거뒀다. 소렌스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그린이 가장 까다롭다는 오피스디포에서 우승,통산 10개 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특히 우승상금 26만달러를 보태 나비스코 챔피언 박지은(25·나이키 골프)에게 잠시 밀렸던 상금랭킹 1위(46만 9000달러)도 되찾았다. 소렌스탐은 데뷔 10년 3개월 3일 만에 50승을 쌓아 LPGA 사상 두번째로 단기간에 50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최다승 기록은 전설적인 여성 골퍼 케이시 위트워스의 88승.소렌스탐은 89승도 노리느냐는 질문에 “한 번 우승에 2∼3승씩 올라가면 몰라도 도저히 불가능한 승수”라고 말했다. 한국 선수 중에 가장 빛난 김미현은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4위에 올랐다.김미현은 올 시즌 4개 대회에서 3차례 ‘톱10’에 입상,지난해 부진에서 말끔하게 탈출한 모습이었다. 작은 키(153㎝) 때문에 항상 비거리를 고민한 김미현은 드라이버 비거리가 20야드나 길어졌고,두번째 샷을 기존의 우드 대신 아이언으로 휘둘러 ‘비거리 콤플렉스’를 극복했음을 보여줬다. window2@˝
  • [K-리그 2004] K리그 3일 킥오프

    프로축구 K-리그가 3일 ‘서울시대’의 문을 활짝 열면서 겨울잠에서 깨어난다. 올시즌은 FA(자유계약선수)의 대이동과 새로운 외국선수의 대거 영입으로 전력 평준화가 이뤄졌고,정규리그가 전·후기로 나뉘어 플레이오프전이 열리기 때문에 개막전부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너,딱 걸렸어! 올해 초 축구계를 들썩거리게 한 서울 연고지 이전 문제로 장외전쟁을 치른 FC 서울과 부산 아이콘스가 상암벌 첫 경기에서 ‘덜컥’ 맞닥뜨렸다. 지난해에는 1승2무1패로 호각세.그러나 일단 서울의 우세가 점쳐진다.올시즌 서울의 화력은 13개 구단 가운데 최고로 꼽힌다.거액을 들여 ‘샤프’ 김은중과 ‘후반전의 사나이’ 이원식을 영입했다.또 지난해 브라질 1부리그 파라냐(리그 9위)에서 뛰면서 32골(2위)을 터뜨린 헤나우도를 수혈,김은중과 함께 투톱을 맡겼다. 반면 부산은 두팀간 통산전적에서 38승35무35패로 약간 앞선다.공격진보다는 미드필더에 관심이 가는 편.프리미어리그 출신의 백전노장 크리스 마스덴을 중심으로 노정윤 임관식 등이 중원에서부터 서울을 압박할 것으로 관측된다. ●인천 ‘K-리그 상륙작전’ 분데스리가 출신의 맹장 베르너 로란트 감독이 겨우내 스파르타식 훈련을 통해 ‘외인부대’ 인천을 강팀으로 조련해냈다.그 결과 지난달 1일 J-리그 감바 오사카와의 초청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두며 돌풍을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지난해 FA컵 우승팀 전북도 지난달 수퍼컵에서 지난시즌 챔프 성남을 2-0으로 격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이번 대결에서는 에드밀손(전북)과 알파이 외잘란(인천)의 만남이 주목된다.지난해 최전방과 중원을 오가며 도움왕(14개)과 득점 5위(17골)에 오른 에드밀손은 올시즌에도 삼바태풍의 핵심이다. 반면 터키 국가대표 출신 외잘란은 유럽파를 대변한다.188㎝·82㎏의 당당한 체격에 강력한 태클을 앞세운 대인방어에 능하다. 한편 ‘히딩크 사단’ 출신 정해성 신임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울산을 상대로 1992년 이후 개막전 무승(3무9패)의 불명예를 씻을지 주목된다.또 일화(현 성남)의 1차 전성기를 이끈 박종환 대구 감독과 이장수 전남 감독간의 ‘사제 대결’도 볼거리다. 홍지민기자˝
  • [하프타임]우리銀 이종애 3000득점 돌파

    우리은행이 상승세의 금호생명을 꺾고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현대와 4위 싸움을 벌이는 우리은행은 23일 인천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에서 역대 여섯번째로 3000득점을 돌파한 이종애(16점·9리바운드)의 활약으로 금호를 71-63으로 꺾었다.개인통산 3002점을 기록한 이종애는 상대의 트윈타워 셔튼 브라운(11점·4리바운드)과 디애나 잭슨(25점·9리바운드)과의 골밑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고,고비마다 리바운드를 걷어내는 등 승리를 이끌었다.8승9패가 된 우리은행은 5위 현대(6승9패)와의 승차를 1로 벌린 반면 금호는 4연승에서 제동이 걸려 11승5패가 됐다.˝
  • 소렌스탐, 코리아군단 꺾고 첫승

    ‘코리아 군단’의 돌풍도 ‘여제’ 앞에서는 맥을 못췄다.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시즌 첫 출발과 동시에 첫 승을 거두며 ‘코리아 군단’과의 격돌에서 압승을 거뒀다.‘코리아 군단’은 3명이 톱10에 드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소렌스탐은 22일 미국 애리조나주 슈퍼스티션의 슈퍼스티션마운틴골프장(파72·6620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총상금 12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올랐다.2위 크리스티 커를 4타차로 따돌린 소렌스탐은 이로써 올 시즌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고,우승 상금 18만달러를 챙겨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소렌스탐은 또 개인통산 49승으로 낸시 로페스(48승)를 제치고 LPGA 투어 통산승수 6위가 됐다. ‘코리아 군단’은 박지은(나이키골프)이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3위를 차지하고,지난해 챔피언 박세리(CJ)와 루키 안시현(엘로드)이 나란히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5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안시현과 함께 ‘챔피언 조’에서 티오프한 소렌스탐은 첫홀 보기를 5번홀(파4) 버디로 만회한 뒤 13번(파5)·14번홀(파4) 연속 버디로 사실상 우승을 굳혔다.16번홀(파4)에서는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멋진 버디 퍼트로 첫 우승을 자축했다.이에 견줘 LPGA 진출 이후 이 대회 3라운드까지 7개 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유지하던 안시현은 ‘소렌스탐 효과’의 희생양이 돼야 했다.보기 6개에 버디 1개 등 이날 안시현이 기록한 5오버파 77타는 ‘톱10’에 든 선수 가운데 마지막날 최악의 스코어였다.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미셸 위(15)는 경험 부족을 극복하지 못하고 5오버파 77타로 부진,합계 2언더파 286타로 송아리(18·빈폴골프)와 함께 공동 19위를 차지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Anycall 프로농구] KCC ‘기세등등’

    KCC가 KTF를 제물로 선두 TG삼보와의 승차를 2로 줄여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을 다시 붙잡았다. KCC는 1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03∼04프로농구 홈경기에서 20점을 몰아 넣으며 정규리그 통산 5000득점을 돌파한 추승균과 트리플 더블급 플레이를 펼친 특급용병 찰스 민렌드(37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KTF를 111-92로 크게 이겼다. KCC는 36승15패를 기록,TG(38승13패)의 턱밑까지 쫓아갔다.매직넘버 2를 남긴 TG가 남은 3경기 가운데 2패 이상을 당하고,상대 전적에서 4승2패로 앞선 KCC가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면 KCC가 1위에 오르게 된다. 또 TG가 3연패를 당하면 KCC가 2승1패만 해도 순위가 뒤집어지게 된다. 전날 적지에서 TG를 여유있게 제압한 KCC 선수들은 줄곧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다. 부상에서 회복한 ‘컴퓨터가드’ 이상민(10어시스트)의 송곳 패스가 빛을 발한 가운데 R.F.바셋(26점)과 민렌드 두 포스트맨의 골밑 플레이와 추승균의 외곽슛까지 위력을 발휘하며 경기 내내 KTF를 농락했다. KCC는 추승균이 성공률 100%의 ‘소리없이 강한’ 고감도 3점포 등을 선보인 데 힘입어 1쿼터부터 29-24로 앞서 나갔다.2쿼터 들어서자마자 바셋의 3연속 골밑슛이 폭발하고,이상민의 어시스트에 이은 민렌드의 골밑슛과 3점슛이 가세하면서 58-38로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KTF는 3쿼터 들어 퍼넬 페리(45점 9리바운드)가 3점슛 3개를 포함,모두 20점을 쏟아부으며 추격했지만 초반 큰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전설’에 뛰어든 ‘천재’/미셸위, 파머·니클로스와 라운드

    “너 자신을 믿어라.” ‘골프 천재’ 미셸 위(15)가 아널드 파머(74) 잭 니클로스(64)등 ‘살아있는 골프 전설’들로부터 조언을 들으며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1일 미국 하와이주 와이알레이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웬디스챔피언스스킨스게임 프로암대회에 참가한 미셸 위는 지난 40년간 골프계 ‘양대산맥’으로 군림해온 파머,니클로스와 통산 29승의 리 트레비노(65) 등과 라운드했다.1번홀에서 티잉그라운드 선택권을 얻은 미셸 위가 남자와 동등한 조건을 고집하자 니클로스가 “정말 그렇게 나를 부끄럽게 할 참이냐?”고 농담을 던지는 등 경기는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미셸 위는 이날 ‘황금곰’ 니클로스의 비거리를 훨씬 능가하는 장타를 선보여 통산 73승(메이저 18승)에 빛나는 노장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니클로스도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한 수 가르치기도 했다. ‘황금곰’과의 라운드를 마친 미셸 위는 “지금까지 성취한 업적은 물론,여전히 공을 잘 치고 있어 놀랍다.”면서 “함께 경기해 영광”이라고 밝혔다.이어 “니클로스가 ‘앞으로 많은 충고들이 있겠지만,무엇보다 너 자신을 믿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미셸 위는 경기 시작을 앞두고 니클로스와 파머,트레비노 등에게 사인을 받기도 했으며 경기 내내 갤러리 4000여명이 따라 붙는 등 관심의 대상이 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톰 왓슨(54)이 이틀동안 10개의 스킨을 따내며 40만달러를 차지해 우승했으며,파머가 14만달러로 2위에 올랐다. 홍지민기자 icarus@
  • 프로농구/속공의 KCC ‘높이’ 삼성 잡았다

    KCC는 자타가 공인하는 속공의 팀이다.삼성은 ‘골리앗’ 서장훈(207㎝)을 앞세워 높이의 농구를 구사하는 팀이다.28일 전주에서 맞붙은 두 팀은 의외로 속공으로 맞섰다.서장훈이 허리 부상으로 빠진 삼성이 맞불을 놓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삼성은 이상민 조성원이 주도하는 KCC의 속공을 따라가지 못했다.KCC는 이날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패스워크와 속공,정확한 외곽포 등 거의 완벽한 플레이로 삼성을 103-87로 눌렀다. 6연승을 질주한 KCC는 28승12패를 기록,선두 TG와의 승차를 2로 유지하며 단독 2위를 지켰다.안드레 페리(35점 10리바운드)가 분투한 삼성은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출발은 삼성이 좋았다.경기 시작과 동시에 로데릭 하니발과 강혁의 3점포가 잇따라 터졌고,빠른 공격도 먹혀 들어갔다.그러나 당하고만 있을 KCC가 아니었다.이상민은 빨랫줄 같은 패스로 분위기를 잡아갔다.두 팀의 속공이 불을 뿜은 1쿼터는 24-24 동점으로 끝났다. 2쿼터는 삼성 페리의 독무대였다.페리는 8분이 지날 때까지 팀이 기록한 17점을 혼자 넣었다.서장훈이경기마다 책임졌던 23점을 보완하고도 남을 기세였다.그러나 KCC는 조성원(19점·3점슛 4개)과 추승균(15점·3점슛 3개) ‘쌍포’를 앞세워 전반을 49-46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KCC의 파상공세는 3쿼터부터 시작됐다.갖은 비난을 감수하면서 모비스에서 데려온 RF 바셋(24점 12리바운드)의 파괴력이 불을 뿜었다.조성원의 벼락같은 3점포 2개가 터지며 KCC는 78-65까지 달아났다.4쿼터 중반 찰스 민렌드(23점)의 엘리웁 덩크슛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은 KCC는 벤치 멤버를 대거 투입하고도 여유있게 승리를 챙겼다. 원주에서는 TG가 역대통산 9번째로 1000 어시스트를 돌파(1010개)한 신기성(23점)과 토종 센터로는 서장훈 다음으로 200블록슛의 금자탑(201개)을 쌓은 김주성의 골밑 장악으로 SBS를 99-87로 누르고 30승(10패) 고지에 오르며 선두를 지켰다.한편 오리온스는 경기 종료 45초를 남겨놓고 역전슛을 터뜨린 바비 레이저(38점 11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모비스를 84-82로 따돌리고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여자프로농구/삼성, 여름여왕 누르다

    삼성생명이 지난해 여름리그 우승팀 우리은행을 꺾고 ‘겨울잔치’의 첫발을 상큼하게 내디뎠다. 삼성은 27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개막전에서 올라운드플레이어 변연하(21점 3점슛 3개)의 폭넓은 플레이에 힘입어 홈팀 우리은행을 59-49로 이겼다.이로써 삼성은 지난 여름리그 챔프전에서 1승3패로 무너진 빚을 되갚으며 통산 상대전적 28승20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변연하와 함께 이미선(13점) 박정은 김계령(이상 6점) 등 국가대표들이 제몫을 했고,첫선을 보인 외국인선수 바바라 패리스도 13점 5리바운드로 수준급의 플레이를 펼쳤다. 이에 견줘 우리은행은 트라베사 겐트(183㎝·16점 12리바운드) 이종애(187㎝·16점) 홍현희(191㎝·8점)의 높이를 살려 2쿼터 리바운드 싸움에서 12-1로 앞서는 등 제공권을 장악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삼성의 스피드에 눌린 데다 고비에서 외곽포를 막지 못해 덜미를 잡혔다. 초반의 주도권은 우리은행이 잡았다.1쿼터를 14-15로 뒤진 우리은행은 이종애 홍현희 겐트로 이어지는 ‘고공 3각편대’를 본격 가동,2쿼터를 34-30으로 앞섰다. 그러나 삼성은 3쿼터부터 스피드를 앞세워 대반격에 나섰고,4쿼터에서 변연하가 ‘해결사’ 역할을 해내면서 승리를 낚아 올렸다.4점차로 뒤진 4쿼터 초반 변연하의 레이업슛과 3점포로 46-47로 따라붙은 뒤 박정은 김계령 이미선이 득점에 가세하며 52-47로 재역전시켰다. 이미선의 득점으로 55-49까지 내뺀 삼성은 변연하가 막판 승리를 자축하는 자유투 2개를 꽂아 10점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리은행은 4쿼터에서 에어볼과 공격제한시간(24초) 위반 등 실책을 쏟아내며 단 4득점에 그쳤다. 박인규 삼성 감독은 “우승후보인 우리은행에 막판 역전승을 거둬 기분이 좋다.”면서 “빠른 농구와 더불어 강력한 수비로 반드시 우승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개막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춘천 이두걸기자 douz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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