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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 미컬슨, “4년 8개월 만에 우승이요~”

    필 미컬슨, “4년 8개월 만에 우승이요~”

    세계랭킹 3위 저스틴 토머스 제치고 통산 43승째 ‘레프티’ 필 미컬슨(48·미국)이 4년 8개월 만에 우승을 신고했다.미컬슨은 5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7330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자신의 나이보다 곱절 가까이 젊은 세계 랭킹 3위의 저스틴 토머스(25·미국)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 2013년 7월 브리티시오픈 이후 우승이 없던 미컬슨은 이로써 4년 8개월 만에 우승 갈증을 해소하고 투어 통산 43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170만 달러(약 18억 4000만원)다. 토머스가 먼저 18번홀(파4)에서 120야드 샷 이글을 뽑아내며 2위권 선수들을 2타차로 밀어내고 4라운드를 마쳤다. 하지만 미컬슨도 15, 16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기록해 공동선두로 연장 승부를 이어갔다. 최종 타수는 나란히 16언더파 268타. 17번(파3)홀에서 열린 연장에서 토머스의 티샷은 그린을 넘겼고, 미컬슨은 홀 약 6m 거리에 공을 붙여 상황을 유리하게 끌고 갔다.토머스는 두 번째 샷마저 다소 짧아 홀을 3m 남짓 남겼지만 미컬슨의 버디 퍼트는 홀 바로 옆에 바짝 붙으면서 승세가 사실상 미컬슨 쪽으로 기울었다. 결국 토머스의 파 퍼트가 빗나가면서 미컬슨은 2013년 7월 이후 오랜만에 우승 소식을 전했다. 5일 현재 미컬슨의 세계랭킹은 34위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민영 JLPGA 개막전 우승

    이민영 JLPGA 개막전 우승

    이민영(26)이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개막전에서 우승했다.이민영은 4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JLPGA 투어 통산 3승째를 수확했다. 우승 상금은 2160만엔(약 2억 2000만원)이다. 이 대회는 원래 4라운드 경기로 예정됐지만 전날 3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5위였던 이민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지난해 JLPGA 투어에 뛰어든 이민영은 야마하 레이디스오픈,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프로배구] 막고 달리고 ‘신영석 매직‘… 현대캐피탈 천하

    [프로배구] 막고 달리고 ‘신영석 매직‘… 현대캐피탈 천하

    2위 삼성화재 패배로 앉아서 확정 PO승자와 새달 24일 챔프 1차전현대캐피탈이 정규리그에서 우승하며 최태웅 감독 체제에서의 첫 통합 우승 기회를 잡았다.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정규시즌 경기에서 3위 대한항공이 2위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눌렀다. 덕분에 현대캐피탈은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22승10패 승점 69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캐피탈은 남은 4경기를 모두 패한다고 하더라도 2위 삼성화재(21승 12패·승점 58)에 뒤지지 않는다. 통산 다섯 번째 정규리그 우승이다. 현대캐피탈은 챔피언 결정전 무대도 선착하게 됐다. 최 감독 체제가 시작된 2015~16시즌 이후 2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이자 3년 연속 챔프전 진출이다. 일찍이 우승을 확정지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번 현대캐피탈은 2년 연속 챔프전 우승도 노린다. 이번에 챔프전을 가져가면 최 감독이 사령탑으로서 누리는 첫 통합 우승이 된다. 현대캐피탈은 올시즌 출발이 썩 좋지 못했다. 주전 센터 최민호(30)가 군입대했고 대체 선수로 들어온 외국인 선수 안드레아스(29)도 적응에 시간이 필요했다. 그 결과 1라운드 3승 3패 승점 9점으로 4위에 그쳤다. 반등은 2라운드부터 이뤄졌다. 안드레아스가 팀에 녹아들기 시작했고 센터 포지션에서는 신영석(32)이 펄펄 날았다. 신예 차영석(24)과 김재휘(25)도 힘을 보탰다. 에이스 문성민(32)은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 줬다. 2라운드에 2위로 도약한 현대캐피탈은 결국 4라운드에 6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1위 자리에 올랐다. 5라운드부터는 독주 체제를 굳혔고 결국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특히 신영석의 활약이 돋보였다. 최민호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꿨다. 지난 시즌 세트당 0.576개였던 블로킹을 이번 시즌에는 0.861개로 늘리며 타이틀 획득이 확실시된다. 속공 선공률도 63.93%로 전체 1위다. 올시즌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는 문성민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강력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히기도 한다. 최 감독은 “올시즌 내내 ‘신영석 효과’를 누렸다. 모든 선수가 열심히 했지만 신영석이 특히 크게 공헌했다”며 “통합우승의 기회가 왔다. 선수들의 체력이 다소 떨어졌지만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통합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플레이오프 승자와 3월 24일 대망의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을 치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다시 만난 너…이번엔 나야

    다시 만난 너…이번엔 나야

    올림픽은 축제장이면서 냉혹한 전쟁터다. 살아남기 위해 선수들은 4년이란 시간 동안 힘든 훈련을 견딘다. 이 과정에서 라이벌은 선수들에게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촉매제’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과 함께 선수들은 피할 수 없는 승부를 눈앞에 뒀다. 9일 서울신문이 특히 뜨거운 싸움을 벌일 라이벌 경기를 꼽아봤다.빙속 여제 이상화, 고다이라를 넘어라 ‘빙속 여제’ 이상화(29)의 올림픽 3연패는 고다이라 나오(32·일본)를 뛰어넘어야 손에 넣을 수 있다. 이상화는 이번 시즌 월드컵 1~4차 대회에서 7차례 모두 고다이라에게 졌다. 지난 7일 고다이라는 연습경기에서 37초05를 기록해 2014년 소치올림픽 당시 이상화의 올림픽 기록(37초28)을 무너뜨렸다. 하지만 대회를 거듭하며 이상화의 컨디션이 살아나고 있다. 시즌 초반 기록에서 크게는 고다이라와 1초 차이나 됐지만 마지막 대결에서 0.2초대로 다시 좁혔다. 1000분의1초 차이로 승부가 엇갈리는 종목이라 명승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승훈 vs 크라머르, 장거리 1인자는 이승훈(30)은 오는 24일 주 종목인 매스스타트에 출전한다. 세계 랭킹 1위로 스타일을 구기지 않겠다며 벼른다. 하지만 5000m와 1만m에는 장거리 황제 스벤 크라머르(32·네덜란드)가 굳게 버티고 있다. 크라머르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5000m에서 부상으로 불참한 2011년을 제외하고 우승을 놓치지 않은 강호다.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에 이어 3연패를 겨냥한다. 이승훈은 지난 시즌 참가한 월드컵 대회 5000m에서 입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2010년 밴쿠버 올림픽 때 은메달과 같은 깜짝 소식도 기대할 만하다. 하뉴 위협하는 ‘점프 괴물’ 네이선 천 피겨스케이팅 남자 부문은 ‘동계올림픽의 꽃’으로 불린다. ‘피겨 왕자’ 하뉴 유즈루(24·일본)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2연패에 도전한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연습 도중 넘어져 오른쪽 발목을 다쳤고, 올림픽 일정에 맞춰 회복 중이다. 반면 라이벌인 ‘점프 괴물’ 네이선 천(19·미국)이 무서운 상승세여서 주목된다. 지난해 4대륙 선수권에서 하뉴와 정면 승부를 펼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실전에서 4회전 점프 5종(러츠·플립·살코·루프·토루프)을 모두 선보인 최초의 선수다. 시니어 데뷔 2년 만에 올림픽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메드베데바 vs 자기토바, 첫 도전 피겨 여제 김연아의 은퇴 이후 피겨의 가장 높은 자리는 비어 있다. 많은 선수들이 여왕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의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19), 알리나 자기토바(16)가 이번 대회 금메달을 겨룰 것으로 보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도핑 문제로 러시아 국가 이름 사용을 불허하면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소속으로 출전한다. 메드베데바는 김연아의 세계신기록(228.56점)을 넘어 241.31점을 받은 실력을 뽐낸다. 하지만 신예 자기토바도 2018 유럽선수권대회에서 238.24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발등 부상을 당한 메드베데바는 자기토바보다 5점이나 뒤졌다. 모두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넘본다. 윤성빈의 무서운 질주, 끝까지 쭉~ 남자 스켈레톤 종목에서 올 시즌 월드컵 랭킹 1위인 윤성빈(24·강원도청)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윤성빈은 2017~18시즌 월드컵 7번 출전에 금메달 5개와 은메달 2개를 얻었다.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반복 훈련을 거듭해 코스 적응력을 키운 것도 이점이다. 반면 2009~10시즌부터 10년 가까이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던 마르틴스 두쿠르스(34·라트비아)는 4위로 밀려나 주춤한 상태다. 세 번째 올림픽을 맞은 그는 2010년 밴쿠버대회와 2014년 소치대회에서 나란히 은메달에 머물렀다. 따라서 노골드 인생을 끝내려는 각오가 대단하다. 원윤종·서영우, 홈에서 독일 꺾나 2015~16시즌과 2016~17시즌 각각 랭킹 1위와 3위를 차지했던 원윤종(33·강원도청)-서영우(27·경기도BS경기연맹)가 함께 나서는 남자 봅슬레이 2인승은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독일) 조를 반드시 넘어서야 한다. 지난해 3월 ‘올림픽 전초전’으로 불린 평창월드컵 8차 대회에서도 독일이 금메달을 가져갔다. 하지만 홈 이점이 큰 썰매 종목이기 때문에 결과를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 이용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총감독은 봅슬레이 남자 2인승을 금메달 종목으로 꼽기도 했다. 삿포로 2관왕 이상호, 설상 첫 메달 도전 스노보드는 훈련 동료들 사이의 전쟁이다. ‘배추보이’ 이상호(23·한체대·세계 랭킹 10위)는 2010년부터 라도슬라프 얀코프(28·불가리아·2위)와 훈련팀 ‘코브라’(KOBRA)를 만들어 함께 훈련하고 있다. 별명은 고랭지 배추밭에서 처음 스노보드를 탔다는 데서 유래했다. 객관적인 기량에선 얀코프가 우위에 있지만, 안방 이점을 살린다면 이상호가 얀코프를 꺾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상호는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평행대회전, 평행회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젠 한국의 올림픽 설상 종목 첫 메달을 바라본다. 하프파이프의 별, 황제냐 천재냐 황제의 귀환이냐 천재 보더의 황제 등극이냐를 두고 관심이 쏠린다. 자신의 이름을 딴 비디오게임이 있을 정도로 스노보드계의 슈퍼스타인 숀 화이트(32·미국)는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선 “아직 내 인생 최고의 경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달 월드컵 대회에서 생애 두 번째로 무결점 스코어(100점)를 받았다. 화이트와 띠동갑인 히라노 아유무(20·일본)는 처음 출전한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고, 월드컵에서 통산 3번 우승했을 정도로 상승세다. 미국 vs 캐나다… 결승 상대, 또 너냐 남북 단일팀으로 관심을 모으는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미국과 캐나다가 금·은메달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여자 아이스하키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8년 이후 미국이 1회(1998), 캐나다가 4회(2002·2006·2010·2014) 우승했다. 미국은 유독 올림픽 금메달과 멀었지만 세계선수권 8차례 중 7차례를 우승할 만큼 세계선수권에 유독 강해 세계 랭킹 1위를 달린다. 캐나다는 2위다. 양강 구도는 앞으로도 쉽게 깨지지 않을 듯하다. 이번 대회 캐나다 주장을 맡은 마리 필립 폴린(27)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경쟁은 오래 지속됐고, 승부는 매번 치열해진다”며 라이벌 의식을 감추지 않았다. 스토흐 올림픽 2연패 향해 점프! ‘인간 새’ 대결인 남자 스키점프에서는 2014년 소치올림픽 노멀힐·라지힐 챔피언인 폴란드 국민영웅 카밀 스토흐(31)가 2연속 2관왕에 도전한다. 올림픽 일정이 시작된 지난 7일 연습경기에서 세 차례 점프를 모두 1∼3위로 마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스토흐는 “올림픽 2연패에 대해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오직 최고의 점프를 선보이며 내 경기력을 펼치고, 올림픽을 즐기러 왔다”고 말했다. 스토흐는 2017~18 국제스키연맹(FIS) 시즌 월드컵 개인전 첫 7개 대회에서 한 차례도 우승을 못 했지만 8~10차 대회까지 3연속 챔피언을 꿰찼다. 경쟁자인 리하르트 프라이타크(27·독일)는 시즌 초반 세 차례 우승 등 정상권 실력을 유지했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월드컵 7승 vs 통산 53승 ‘미녀 새’ 마렌 룬드비(24·노르웨이)와 다카나시 사라(22·일본)의 여자 스키점프 대결도 주목을 받는다. 룬드비는 최근 월드컵 9개 대회에서 우승 일곱 번, 준우승 두 번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떠올랐다. 룬드비는 올림픽을 앞두고 남자 대표팀에 합류해 강도 높은 훈련을 꾸준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녀 새’로 불리는 다카나시는 개인 통산 53승으로 현재 남녀 통틀어 최다우승 타이기록을 갖고 있다. 1승만 추가하면 단독 1위로 올라선다. 금메달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소치올림픽에서는 아쉽게 4위로 마쳤다. 대기록 수립 부담감을 떨치고 메달을 목에 걸지 관심이 쏠린다. ‘스피드’는 본… ‘기술’은 시프린 알파인스키 활강·슈퍼대회전에서는 ‘미녀 스타’들의 대결이 눈에 띈다. 월드컵 역대 여자 최다승 기록 보유자 린지 본(34·미국)과 소치올림픽 알파인스키 회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떠오르는 차세대 주자인 미케일라 시프린(23·미국)이 승부를 벌인다. 본은 활강과 슈퍼대회전 등 스피드 종목에, 시프린은 대회전과 회전 등 기술 종목에 주로 출전해 맞대결을 구경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시프린이 지난 시즌 활강 종목에서 월드컵 우승을 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슈퍼대회전까지 출전하며 본의 아성을 넘본다. 본은 마지막 올림픽 무대로 삼은 이번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게 목표다. 스키크로스 세계 1·2인자 맞짱 프리스타일스키 스키크로스에서는 세계 랭킹 1위와 2위가 맞짱을 뜬다. 1위 마르크 비쇼프베르거(26·스위스)는 2006년 알파인스키로 데뷔했지만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자 2012년 프리스타일스키 스키크로스로 종목을 바꿨다. 2015년 프랑스 발 토랑스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것을 빼면 오래 20∼30위권을 맴돌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개인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복병으로 떠올랐다. 올림픽 출전은 처음이다. 2위 장 프레데리크 샤퓌(29·프랑스)는 소치올림픽 챔피언이다. 최근 부진한 성적으로 슬럼프에 빠졌다는 우려를 샀지만 올 시즌 FIS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2연패 기대를 높였다. 쇼트 심석희·최민정 집안싸움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1)와 최민정(20)은 한 살 차이의 언니, 동생 사이이지만 빙판 위에서는 강력한 맞수다. 최근 성적에선 최민정이 한발 앞선다. 최민정은 500m·1000m·1500m·3000m 계주 모두에서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무엇보다 탁월한 순발력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덕분에 한국이 약한 500m에서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심석희는 소치올림픽 때 3000m 계주 금메달과 1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을 목에 건 전력을 자랑한다. 풍부한 경험뿐 아니라 체력과 폭발적인 스퍼트도 장점이다. 어릴 때부터 라이벌인 이들은 이번 올림픽에서 경쟁하는 동시에 한국 여자 쇼트트랙 최초로 전 종목 석권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바이애슬론 金 사냥, 또 푸르카드? 유럽인들이 유난히 열광하는 남자 바이애슬론에서는 세계 랭킹 1위 마르탱 푸르카드(30·프랑스)와 개인 통산 4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에밀 헤글레 스벤센(33·노르웨이)의 라이벌 대결이 평창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2014년 소치대회 남자 개인과 추적에서 금메달을 딴 푸르카드는 최근 6시즌 연속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월드컵 랭킹 1위를 달성하며 유력한 다관왕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스벤센은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10개(금 4개, 은 1개, 동 5개)를 손에 넣었다. 스벤센 역시 최대 5개 세부종목에 출전할 수 있어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인 올레 아이나르 비에른달렌(노르웨이)의 기록을 깨뜨린다는 각오로 나선다. 비에른달렌은 1994년 릴레함메르대회부터 2014년 소치 대회까지 여섯 번의 올림픽에서 메달 13개(금 8개, 은 4개, 동 1개)를 휩쓸었다. 러시아 저지 나선 하키 종주국 캐나다 동계올림픽 최고로 인기를 끄는 종목인 남자 아이스하키는 캐나다와 러시아가 결승전에 진출해 불꽃 튀기는 대결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러시아리그(KHL) 출신 스타 선수들로만 대표팀을 꾸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듣는다. 러시아의 독주를 막을 강력한 후보는 ‘하키 종주국’ 캐나다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과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2연패를 달성한 캐나다는 지난해 9월 열린 월드컵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으로 정상에 올라 올림픽 3연패 신화를 꿈꾼다. 러블리 캐나다·신예 프랑스 댄스댄스 피겨 아이스댄스에서는 테사 버추(30)·스콧 모이어(32·캐나다)와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23)·기욤 시즈롱(24·프랑스)이 평창에서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사랑스러운 연기로 유명한 버추·모이어는 2010년 밴쿠버대회 금메달, 2014년 소치대회 은메달 등 화려한 성적을 자랑한다. 이들에 맞서는 파파다키스·시즈롱은 첫 올림픽 출전이지만 세계선수권 2회, 유럽선수권에서 4회나 우승했다. 지난달 유럽선수권에서도 203.16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스노보드 올림픽 강자 대 월드컵 강자 여자 스노보드 크로스에선 두 설상 스타의 금메달 경쟁이 펼쳐진다. 린지 자코벨리스(32·미국)와 에바 삼코바(25·체코)다. 자코벨리스는 올해를 포함해 FIS 세계선수권 5회 우승, 모델 활동 등 누구보다도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스노보드계의 슈퍼스타다. 삼코바는 2014년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이번 평창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평창 전초전인 2017~2018시즌 FIS 월드컵 성적은 자코벨리스가 앞서지만, 2016~2017시즌에서는 삼코바가 자코벨리스와의 대결에서 4승2패로 앞서며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섣불리 평창 금메달의 주인공을 낙점할 수 없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스키 여제’ 새 기록

    ‘스키 여제’ 새 기록

    ‘스키 여제’ 린지 본(사진ㆍ34·미국)이 월드컵 개인 통산 80승 고지를 밟았다.본은 3일(현지시간)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열린 2017~18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에서 1분12초84를 기록, 소피아 고지아(이탈리아)를 0.02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번 시즌 월드컵 3승째를 올린 본은 이로써 여자 선수 최다승을 기록했다. 남자 최다승 기록(86승)을 보유한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와 6승 차이다.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본은 평창에서의 금메달 전망도 밝혔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활강 금, 슈퍼대회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4년 전 소치 대회 땐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평창에서 활강과 슈퍼대회전 등에 출전하는 본은 “50승을 달성했을 때만 해도 모저 프뢸(오스트리아)의 62승에 도달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이제 스텐마르크 기록에 다가선 게 믿기지 않는다”고 기뻐했다. 이어 “올림픽이 바짝 다가온 시점에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강해지는 느낌”이라며 “모든 카드를 내보인 것은 아니고 올림픽에 대비한 ‘에이스’는 여전히 갖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알파인 스키 54승’ 히르셔, 용서 빈 이유는

    ‘알파인 스키 54승’ 히르셔, 용서 빈 이유는

    오스트리아 슐라드밍에서 23일(현지시간) 열린 2017~18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에서 오스트리아 팬 일부가 2위를 기록한 외국 선수에게 경기 도중 눈덩이를 던져 논란을 일으켰다. 대회에서는 마르셀 히르셔(오스트리아)가 우승해 통산 53승을 달성하며 월드컵 최다승 2위에 올랐다.이날 FIS 월드컵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경기 2차 시기에서 1위 히르셔를 응원하던 홈 팬들은 2위 헨리크 크리스토페르센(노르웨이)이 주행할 때 코스 안으로 눈을 뭉쳐 던졌다. 크리스토페르센은 눈덩이에 맞지는 않았지만, 결승선을 통과하며 불만스러운 제스처를 취해 보였다. 히르셔는 경기 직후 크리스토페르센에게 용서를 구했다. 2014 소치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회전 금메달리스트인 미카일라 시프린(미국)은 트위터에 “눈덩이를 던진 사람이 누구인지, 누구를 응원하는지, 국적이 어딘지, 동기는 무엇인지 관심 없다”며 “주행하는 선수에게 눈덩이를 던지는 등 방해하는 행위는 역겨울 뿐만 아니라 위험하다”고 꼬집었다. 히르셔는 1, 2차 시기 합계 1분43초56을 기록해 우승했다. 크리스토페르센은 1분43초95로 2위에 그쳤다. 히르셔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54승을 기록하며 최다승 2위인 헤르만 마이어(오스트리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다승 1위는 86승을 기록한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손흥민 득점포 멈추고 토트넘은 사우샘프턴과 1-1 무승부

    손흥민 득점포 멈추고 토트넘은 사우샘프턴과 1-1 무승부

    손흥민(토트넘)이 득점포 가동을 잠시 멈춘 것은 물론 단 하나의 슈팅도 날리지 못했다. 팀은 사우샘프턴과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규리그 24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경기에 2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5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될 때까지 70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5일 웨스트햄전, 14일 에버턴전에서 잇따라 득점했던 손흥민은 리그 연속 득점행진을 두 경기에서 멈췄다. 시즌 12호골 도전은 오는 28일 뉴포트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경기에서 이어가게 됐다.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결장했는데 그 공백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최근 리그 다섯 경기 무패(4승1패)를 이어가며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토트넘과 10경기 무승 행진을 이어가며 강등권 탈출이 절실한 사우샘프턴의 경기였지만 초반에는 사우샘프턴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여러 차례 사우샘프턴의 위협적인 측면 크로스가 결국 토트넘의 자책골을 불러왔다. 전반 14분 사우샘프턴 라이언 버트런드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토트넘 다빈손 산체스가 걷어내려고 발을 갖다 댄 것이 곧장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하지만 2분 뒤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온 후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 케인이 수비수들을 뚫고 골대 정면으로 나와 헤딩으로 정확하게 골대 안으로 꽂아넣었다. 이로써 케인은 시즌 리그 21호골로, 리그 통산 100골에 한 골만 남겨뒀다. 토트넘은 역전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에릭센의 공백 속에 전방으로 좀처럼 공이 연결되지 못했고, 손흥민도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돌파보다는 패스 위주의 플레이를 하던 손흥민은 후반 17분 태클에 성공해 역습 기회를 만들어내기도 했으나 결국 한 차례 슈팅도 날리지 못한 채 교체됐다. 이날 승리하면 리버풀을 제치고 4위 도약까지 노려볼 수 있었던 토트넘은 승점 1만을 더하며 13승6무5패(승점 45)로 리버풀에 승점 2 뒤진 5위에 머물렀다. 사우샘프턴은 4승10무10패(승점 22)로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올림픽은 도전] 日스키점프 ‘미녀 새’ 평창에선 펄펄 날까

    [올림픽은 도전] 日스키점프 ‘미녀 새’ 평창에선 펄펄 날까

    “승리의 여신이 심술을 부렸다.”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스키점프 금메달 0순위로 꼽혔던 다카나시 사라(사진ㆍ22·일본)가 평소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4위에 그치자 일본 언론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부동의 세계랭킹 1위 다카나시는 소치 대회 이전 열린 월드컵에서 잇따라 우승하는 등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기 때문이다. 일본은 대회 전부터 다카나시가 소치에서 신설된 여자 스키점프 초대 ‘여왕’에 등극하는 걸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열여덟 살 소녀는 올림픽 무대란 중압감을 이겨내기 버거웠다. ●부동의 세계 1위… 소치선 4위 그쳐 다카나시는 4년 전 눈물을 뒤로 한 채 평창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에 도전한다. 소치 대회 직후 “아직 허술하다는 걸 느꼈다”고 인정한 소녀는 지난 4년간 ‘전설’ 반열에 오를 정도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특히 월드컵 통산 53회 우승을 거머쥐어 남자부 그레거 쉴리렌자우저(28·오스트리아)와 함께 최다승 타이를 이뤘다. 1승만 보태면 남녀 통틀어 1위를 달린다. 월드컵 최다 연속 우승(10회), 한 시즌 최다 우승(15회), 시즌 최고 평균점수(95.56점) 등 놀라운 기록을 쏟아냈다. ●월드컵 53승 ‘전설 ’…최근 1년간 ‘무관 ’ 키 152㎝, 몸무게 45㎏의 아담한 체구에 귀여운 외모를 가진 다카나시는 일본에선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다. ‘피겨 여왕’ 김연아(28)의 라이벌이자 일본이 낳은 최고의 동계 스타 중 한 명인 아사다 마오(28)에게 버금간다. 소치 대회에선 AFP 통신으로부터 김연아, ‘스키 요정’ 마카엘라 시프린(23·미국)과 함께 ‘3대 미녀’로 뽑히기도 했다. 다카나시가 경기를 치르는 다음달 12일 평창 스키점프센터엔 일본은 물론 전 세계의 시선이 쏠릴 게 뻔하다. 그러나 다카나시가 평창 금메달을 예약했다고 단언하긴 어렵다. 최근 부진에 빠져서다. 지난해 2월 평창에서 열린 월드컵을 끝으로 1년 가까이 우승하지 못했다. 마렌 룬드비(24·노르웨이)와 카타리나 알트하우스(22·독일·이상 공동 1위)에게 밀려 랭킹 3위로 떨어졌다. 다카나시는 지난 5년간 2015년(2위)을 빼고 줄곧 선두를 지켰다. 그로선 가장 최근인 지난 14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이번 시즌 최고인 2위를 차지하며 회복 기미를 보인 게 다행이다. ‘작은 미녀 새’ 다카나시가 슬럼프를 극복하고 평창에서 활짝 날개를 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평창 완전 정복] 최고 시속 160㎞… 설원 위 인간의 질주 본능

    [평창 완전 정복] 최고 시속 160㎞… 설원 위 인간의 질주 본능

    동계올림픽은 ‘스피드 전쟁’이다. 눈 또는 얼음 위에서 누가 더 빠른지 겨루는 경기가 대부분이다. 특히 알파인스키는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최고 시속 160㎞로 설원을 질주하는 스릴 만점의 스포츠다. 자동차보다 빠른 속도로 달리면서도 정해진 코스를 정확히 통과해야 하는 알파인스키는 인간의 질주 본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원초적인 경기다.알프스 산악지방에서 발전한 알파인스키는 뒤꿈치가 고정된 바인딩을 장착한 스키를 타고 눈 덮인 슬로프를 내려오는 방식이다. 크게 스피드(속도) 종목과 테크니컬(기술) 종목으로 나뉜다. 스피드 종목은 ‘활강’과 ‘슈퍼 대회전’, ‘대회전’과 ‘회전’은 테크니컬 종목으로 분류된다. 여기에 활강과 회전을 합친 ‘복합’이 있다. 또 평창 대회에선 국가대항전인 혼성 단체전이 추가됐다. 혼성 단체전을 뺀 나머지 종목은 남녀 별도로 치러지기 때문에 총 11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활강은 알파인스키 중에서도 가장 빠르다. 하계종목으로 치면 육상 100m인 셈이다. 2013년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대회에서 요한 클라레(프랑스)는 순간 최고속도로 시속 162㎞라는 기록을 세웠다. 활강이 열리는 정선 알파인 경기장의 경우 남자 코스 길이가 2852m, 최고 경사각은 33도에 달한다. 회전은 기문(게이트)으로 표시된 코스를 지그재그로 회전하며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경기다. 기문은 표고 차에 따라 남자 55∼75개, 여자 45∼60개다. 많은 기문을 통과하는 데 따라 방향을 바꾸는 기술이 중요하다. 기문과 기문 사이 거리는 최소 75㎝, 최대 13m다. 기문을 하나라도 빼놓고 통과하거나 두 발이 기문을 통과하지 않으면 실격된다. 대회전과 슈퍼 대회전은 회전과 비교해 기문과 기문 사이 거리가 더 넓다. 대회전은 10m 이상, 슈퍼 대회전은 25m 이상 벌어졌다. 스피드 종목인 활강과 슈퍼대회전은 한 차례 경기를 치르는 반면 테크니컬 종목인 회전과 대회전은 1차와 2차로 나눠 치른 뒤 합산한다. 복합은 1회전 활강, 2회전은 회전 경기 순서로 진행된다. 혼성 단체전은 대회전 기문을 이용해 진행되며, 팀별 남녀 각각 2명으로 구성된다. 16개 팀(국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평창에선 린지 본(34)과 미케일라 시프린(23·이상 미국) 두 미녀 스타의 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자타 공인 ‘여제’ 본은 월드컵에서 78차례로 여자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활강과 슈퍼 대회전에서 각각 39회와 28회 우승하는 등 스피드 종목이 주 종목이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선 활강 금메달, 슈퍼 대회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본은 최근 고질적인 무릎 부상과 체력 저하로 예전 기량을 되찾지 못한 모습이다. 1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월드컵 활강에선 27위, 전날 슈퍼 대회전에서도 9위에 머물렀다. ‘스키 요정’ 시프린은 월드컵 통산 39승을 쌓아 린의 ‘여제’ 자리를 물려받을 가장 유력한 후보다. 회전과 대회전에서 각각 28승과 6승을 올리는 등 테크니컬 종목에서 강하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활강에서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본의 스피드 ‘영역’도 넘보고 있다. 시프린이 평창에서 5개 종목을 석권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역대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단일 대회 최다 메달리스트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딴 야니카 코스텔리치(36·크로아티아)다. 남자부에도 ‘황제’로 불리는 스타가 있다. 마르첼 히르셔(29·오스트리아)는 월드컵 통산 53승을 달성하고 평창에서 대관식을 올릴 준비를 마쳤다. 이날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회전 정상에 올라 5연속 우승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올림픽에선 불운을 겪어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딴 은메달(회전)이 최고 성적이다. 따라서 ‘무관의 제왕’ 한을 털어버리겠다고 벼른다. 평창에서 알파인스키는 다음달 11일 남자 활강을 시작으로 24일 혼성 단체전까지 이어진다. 스피드 종목과 복합 경기는 정선, 테크니컬 종목과 혼성 단체전은 용평에서 진행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한재웅 여섯 차례 연장전 끝에 ... PGA 투어 통산 3승째 실패

    한재웅 여섯 차례 연장전 끝에 ... PGA 투어 통산 3승째 실패

    지난 PGA 투어 대회 두 차례 모두 연장 우승 .. 세 번째 만에 연장불패 산산조각 한재웅이라는 한국 이름을 갖고 있는 재미교포 제임스 한(37)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6차 연장 끝에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제임스 한은 15일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2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로 4라운드를 마친 제임스 한은 패튼 키자이어(미국)와 6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짐지만 분패, 투어 통산 3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반면 지난해 11월 OHL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키자이어는 올 시즌 첫 2승째를 거둔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우승 상금은 111만 600달러(약 11억 8000만원)다. 5차 연장까지 승부를 내지 못한 한재웅과 키자이어는 17번홀(파3)에서 6차 연장에 들어갔다. 둘의 티샷은 나란히 그린 오른쪽 러프에 떨어졌으나 홀까지 남은 거리는 제임스 한이 더 멀었다. 제임스 한의 버디 퍼트는 홀 약 2m 남짓한 곳에 멈췄고, 키자이어는 약 1m짜리 파 퍼트의 기회를 마련했다. 제임스 한은 파 퍼트가 홀 오른쪽을 맞고 나가는 바람에 결국 보기에 머물렀고, 키자이어는 파 퍼트를 침착하게 성공시켜 길었던 연장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2015년 2월 노던 트러스트오픈, 2016년 5월 웰스 파고 챔피언십 등 지난 두 차례의 우승을 모두 연장전에서 거뒀던 제임스 한은 세 번째 만에 연장전 첫 패를 당했다. 그는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5차 연장에서 약 3m짜리 버디 기회를 맞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김시우 새해 출발이 좋다 .. 하와이에서 PGA 투어 통산 3승째 노크

    김시우 새해 출발이 좋다 .. 하와이에서 PGA 투어 통산 3승째 노크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 1R 4언더파 69타 공동 4위 김시우(23)가 2018시즌을 기분좋게 열었다. 김시우는 5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52야드)에서 시작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9타를 쳤다.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도 뛴 적이 있는 마크 리슈먼(호주)이 6언더파 67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가운데 김시우는 리슈먼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이름을 올렸다. 5언더파 68타를 기록한 브라이언 하먼(미국)과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가 김시우에 1타 앞선 공동 2위. 2016년 윈덤챔피언십,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우승자인 김시우는 새해 첫 대회 ‘톱5’ 안에 들면서 통산 3승째의 발판을 닦았다. 이 대회는 지난해 PGA 투어 우승자 34명만 출전했다. 2번홀(파3) 약 3.5m짜리 퍼트를 성공시켜 새해 첫 버디를 잡아내 김시우는 5번홀(파5)에서는 약 4m 남짓한 이글 퍼트가 살짝 빗나갔지만 역시 버디로 또 한 타를 줄였다. 14번홀까지 1언더파로 숨을 고른 김시우는 16번~18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 첫 날을 깔끔히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이날 12, 13번 홀에서만 그린을 놓쳐 출전자 가운데 가장 높은 그린 적중률(88.9%)을 기록했다. 드라이브샷 비거리는 최대 379야드가 나왔지만 패트릭 캔틀리(미국)가 412야드를 기록하는 등 장타쇼에 파묻혀 출전 선수 34명 가운데 공동 28위에 불과했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과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가 김시우와 나란히 공동 4위로 2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3언더파 70타로 공동 7위에, 지난해 페덱스컵 챔피언이자 지난해 우승자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2언더파 71타로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토머스와 동반 라운드를 펼친 전 세계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2오버파 75타, 공동 30위로 부진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평창올림픽 D-37] 스토흐 ‘2관왕 2연패’ 청신호

    [평창올림픽 D-37] 스토흐 ‘2관왕 2연패’ 청신호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키점프 2관왕인 카밀 스토흐(31·폴란드)가 평창에서의 2관왕 2연패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4년 전 라지힐과 노멀힐을 석권한 스토흐는 1일(현지시간)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남자 라지힐 경기에서 합계 283.4점으로 리하르트 프라이탁(독일·275.8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1차 시기 137.4점을 받아 선두로 나선 그는 2차 시기에선 이날 참가자를 통틀어 가장 긴 139.5m를 도약해 146점을 받아 1위를 지켰다. 시즌 월드컵 3승을 거둔 프라이탁은 두 대회 연속 스토흐에 이어 준우승했다. 시즌 월드컵 랭킹에서는 프라이탁이 710점으로 앞서고, 스토흐는 523점을 쌓아 2위로 올라섰다. 이틀 전 독일 오버스트도르프 대회 라지힐에 이어 또다시 우승하며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24번째 월드컵 개인전 정상에 올라 평창 2관왕 2연패 야망을 부풀렸다. 올 시즌 앞서 열린 일곱 차례 월드컵에서 준우승만 두 차례 기록하다가 두 대회 연속 우승하며 올림픽의 해를 맞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미카엘라 시프린(23·미국)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여자 평행 회전 결승에서 웬디 홀데네르(25·스위스)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시즌 두 번째 이 종목 우승을 꿰찼다. 시즌 월드컵 일곱 번째 우승을 차지한 그는 회전 종목으로는 다섯 차례 월드컵에서 네 차례나 우승하며 일인자임을 증명했다. 또 통산 37번째 월드컵 우승으로 어릴 적 우상이었던 마리에스 쉴트(38·오스트리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평창 간다” 만세 부른 스키점프 요정

    “평창 간다” 만세 부른 스키점프 요정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미국 스키점프 올림픽 여자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해 평창행을 확정한 세라 헨드릭슨이 스키를 들어 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무릎 수술만 네 차례 겪은 헨드릭슨은 월드컵 통산 13승을 올렸다. 파크시티 AP 연합뉴스
  • 시프린, 본이 불참한 월드컵 스키 여자 대회전 우승 시즌 3승째

    시프린, 본이 불참한 월드컵 스키 여자 대회전 우승 시즌 3승째

    린지 본(33·미국)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미카엘라 시프린(22·미국)이 시즌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시프린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쿠셰벨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02초40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시프린은 지난달 회전, 이달 초 활강 경기에서 우승한 데 이어 시즌 세 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평창에서의 다관왕 등극 가능성을 부풀렸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회전 금메달리스트인 시프린은 본과 함께 여자 알파인 스키를 대표하는 스타의 한 명이다. 본이 속도 종목인 활강과 슈퍼대회전을 주 종목으로 한다면 시프린은 기술 종목인 회전과 대회전에서 강세를 보인다.지난 시즌 월드컵에서 총 11차례 우승을 차지한 시프린은 이번 우승으로 자신의 통산 월드컵 승수를 34승으로 늘렸다. 본의 78승에 비하면 절반도 안 되지만 본은 지금 시프린의 나이 때는 4승에 불과했다. 월드컵 회전 경기에서 통산 26승을 쌓은 시프린은 대회전에서는 다섯 번째 우승이다. 시프린은 ”주위 분들이 올림픽 메달을 기대하는 것을 부담으로 느끼기보다 칭찬으로 여기고 싶다“며 ”올림픽은 스키에 대한 제 열정을 다른 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라고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날 우승으로 시프린은 이번 시즌 월드컵 활강, 회전, 대회전 종목 선두에 나섰고 종합 순위에서도 1위를 지켰다. 본은 이번 대회 출전하지 않았고 테사 보를리(프랑스)가 시프린에게 0.99초 뒤진 2분03초39로 2위, 마누엘라 모엘그(이탈리아)가 2분03초41로 3위를 차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양동근 30득점 현대모비스 4연승, 단일 구단 최초 600승

    양동근 30득점 현대모비스 4연승, 단일 구단 최초 600승

    맏형 양동근(현대모비스)이 30득점으로 폭발하며 통산 600승 달성을 자축했다. 양동근은 17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프로농구 DB와의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점슛 다섯 방 등 30득점 7리바운드 활약으로 89-82 승리에 앞장섰다. 그의 시즌 최다 득점이다. 파죽의 4연승을 내달린 현대모비스는 13승11패로 5위로 올라섰고 DB는 홈 연승을 4연승에서 마감하며 15승8패로 3위 제자리를 맴돌았다. 모비스는 기아 시절을 포함해 KBL 단일 구단 최초로 600승을 달성했다. LG가 558승,삼성이 527승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다만 DB는 삼보 TG의 성적까지 포함하면 603승을 기록하고 있지만 DB가 TG 소속 선수들을 인수한 뒤 신규 창단 형식으로 KBL에 합류했기 때문에 DB만 따져 370승이다. 모비스는 함지훈의 활약에 힘입어 21-12로 1쿼터를 마친 후 2쿼터에서도 DB의 추격을 따돌렸다. 3쿼터 들어 로드 벤슨이 연속으로 득점과 리바운드에 가담하고 후반에 강한 디온테 버튼이 살아나면서 DB가 본격적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그때마다 양동근이 3점슛을 꽂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DB는 두경민의 3점슛을 앞세워 막판까지 추격에 나섰으나 김주성의 3점포가 말을 듣지 않고 모비스가 자유투 득점을 차곡차곡 챙기면서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은 네 번째 ‘전준범 데이’였는데 전준범은 자신의 유니폼을 입고 찾아온 원정 팬들 앞에서 3점슛 2개를 포함해 7점을 넣는 데 그쳤다. ‘전준범 데이’는 등번호 17번인 전준범이 지난 2014년과 2015년 12월 17일 경기에서 종료 직전 불필요한 파울을 범하며 유재학 감독으로부터 엄청난 지청구를 들어 지난해부터 기념일로 정해졌다. DB에서는 버튼이 20점을 넣고 로드 벤슨도 16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으나 안방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한편 LG는 전주체육관을 찾아 강팀 KCC에 후반 역전극을 펼치며 84-78로 이겼다. LG는 30-4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으나 에릭 와이즈와 제임스 켈리의 쌍끌이 활약 속에 3쿼터에 1점 차까지 바짝 쫓아간 후 4쿼터에서 경기를 뒤집었다. 켈리가 20득점 18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시래도 3점슛 3개를 포함해 19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KCC에선 전태풍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안드레 에밋이 3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CC는 16승8패로 2위, LG는 9승14패로 8위를 지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하프타임]

    FIFA ‘인종차별’ 카르도나 징계국제축구연맹(FIFA)은 13일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기성용(28·스완지시티)을 쳐다보며 눈을 찢는 동작을 펼치면서 인종차별 행동을 한 콜롬비아 대표팀 미드필더 에드윈 카르도나(25·보카 주니어스)에게 5경기 출장 정지와 함께 벌금 2만 스위스 프랑(약 2200만원)을 물렸다. 이번 징계엔 친선전도 포함돼 내년 6월 19일 일본과의 러시아월드컵 개막전에는 뛸 수 있다. 커쇼 ‘워런 스판’ 최다 수상 타이클레이턴 커쇼(29·LA 다저스)가 13일 생애 네 번째 ‘워런 스판’ 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왼손 투수로는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인 363승 기록을 세운 워런 스판(1921~2003)의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이다. 커쇼는 1999~2002년 영예를 안은 랜디 존슨(54)과 최다 수상자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커쇼는 올해 정규시즌 27경기에 등판해 175이닝을 막으며 18승 4패, 평균자책점 2.31, 탈삼진 202개를 기록했다.
  • 김인경 유럽여자골프 두바이 클래식 2차 연장 끝에 준우승

    김인경 유럽여자골프 두바이 클래식 2차 연장 끝에 준우승

    김인경(29)이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클래식을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김인경은 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레이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ET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최종일에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합쳐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적어낸 김인경은 에인절 인(19·미국), 셀린 에르뱅(프랑스)과 동타를 기록한 뒤 연장으로 들어갔으나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아쉽게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김인경은 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5)에서 에인절 인과 함께 버디를 낚아 두 번째 홀로 갔다. 티샷으로 온 그린이 가능했던 17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티샷이 살짝 밀리면서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 이에 파를 하면서 버디를 잡은 에인절 인에 우승을 내줬다.에인절 인은 2017시즌 LPGA 투어 신인으로 박성현(24)에 이어 신인상 포인트 2위를 차지한 선수다. 김인경은 LET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2009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2014년과 2016년 ISPS 한다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김인경은 이번 대회 첫날은 공동 57위로 부진했으나 2라운드에서 공동 34위로 순위를 끌어올리고 3라운드에서는 공동 6위까지 뛰어올랐다. 전날까지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하며 선두에 4타 뒤진 채 최종일에 들어갔다. 이어 4타 차를 극복하며 우승을 눈앞에 뒀지만 연장에서 아쉽게 LET 투어 통산 4승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안신애, 일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운동선수 1위

    안신애, 일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운동선수 1위

    골프 선수 안신애(27)가 2017년 한 해 동안 일본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운동선수로 집계됐다.일본 인터넷 포털 사이트 ‘야후 재팬’이 6일 발표한 2017년 검색대상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안신애는 스포츠 선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 재팬은 일본에서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포털 사이트다. 이날 야후 재팬은 부문별 1위만 발표했는데 배우, 개그맨, 모델, 음악가, 아이돌, 작가, 남녀 특별상 등 10개 부문에서 외국인 1위는 안신애가 유일하다. 2014년에는 ‘피겨 스타’ 하뉴 유즈루가 선정됐고 2015년에는 럭비 국가대표 고로마루 아유무,지난해에는 탁구 선수 후쿠하라 아이가 ‘최다 검색 운동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미녀 골퍼’로 유명한 안신애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기록한 선수로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진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올해 5월 JLPGA 투어 데뷔전을 치를 때부터 미모와 짧은 치마 등으로 일본 내에서 화제를 모은 안신애는 올해 9월에는 일본 내 메이저 기획사와 손잡고 일본 마케팅 시장 공략에 나서기도 했다. 국내 스포츠마케팅 회사인 갤럭시아SM이 일본 메이저 기획사 포니캐년과 함께 안신애의 일본 마케팅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안신애는 야후 재팬을 통해 “운동선수로서 이런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 ‘섹시 퀸’이라는 별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그것을 응원 삼아 더 좋은 결과를 내고 싶었다. 앞으로도 나의 삶과 생활 스타일을 자유롭게 하고 싶고, 수줍음 없이 표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야후 재팬은 “스타일이 좋아 ‘섹시 퀸’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JLPGA 투어에 데뷔한 5월부터 검색이 급상승했다”며 “경기에 나올 때마다 의상과 좋아하는 일본 음식 이야기 등이 여러 인터뷰 기사를 통해 소개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일본 투어에서 상금 순위 83위(785만8천999엔·약 7600만원)에 머문 안신애는 9월 던롭여자오픈 공동 12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2018시즌에도 조건부 출전자격으로 JLPGA 투어 대회에 나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3경기 연속 더블더블…NBA 안 부러운 라틀리프

    53경기 연속 더블더블…NBA 안 부러운 라틀리프

    리카르도 라틀리프(28·삼성)가 5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해 NBA 스타 케빈 러브(29·클리블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라틀리프는 3일 서울 잠실체육관으로 불러들인 DB와의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대결에서 37분44초를 뛰며 25득점 18리바운드를 작성했다. 지난해 12월 18일 LG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5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이어 갔다.라틀리프의 기록은 러브가 2010~11시즌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작성한 미국프로농구(NBA) 기록과 똑같다. 그는 5일 같은 경기장으로 불러들이는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러브 넘어서기에 도전한다. 그는 경기 뒤 “기분 좋다”면서도 “주위에서 러브와 비교하기도 하지만 NBA 선수와 비교하는 것은 좀 그런 것 같다“고 겸연쩍어했다. NBA가 1976년 아메리칸농구협회(ABA)를 흡수하기 전 최다 기록은 윌트 체임벌린이 1964~67시즌 작성한 227경기다. 2위(220경기)와 3위(133경기) 기록 모두 그의 것이며 통산 1045경기에 나서 968차례 더블더블 기록을 남겼다. 삼성은 라틀리프와 김동욱(17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79-74로 이겼다. 전날 SK가 전자랜드에 지는 바람에 가만히 앉아 시즌 처음 단독 1위로 올라섰던 DB는 12승5패가 되면서 KCC와 SK(이상 13승5패)에 선두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 3연승을 이어 간 삼성은 10승8패로 5위를 지키며 4위 전자랜드(11승7패)에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삼성, 팀 아델만 영입…MLB 출신 우완 투수, 105만 달러에 계약

    삼성, 팀 아델만 영입…MLB 출신 우완 투수, 105만 달러에 계약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던 우완 투수 팀 아델만(30·미국)을 영입했다.삼성은 30일 아델만과 105만 달러(약 11억 4000만원·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9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아델만은 이날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했고, 오후에 계약서에 서명했다. 마침 포수 강민호(32)의 삼성 입단식이 열린 날이라 내년 시즌에 호흡을 맞출 강민호와도 인사를 나눴다. 아델만은 키 196㎝, 몸무게 102㎏의 당당한 체격을 갖춘 우완 투수다. 2010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6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았고, 빅리그 통산 43경기 192이닝 9승 15패 평균자책점 4.97을 올렸다. 올해에는 메이저리그 30경기에 등판해 122⅓이닝을 던져 5승 11패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18경기 458⅔이닝 22승 32패 평균자책점 3.57이다. 삼성은 “아델만은 패스트볼 평균 구속 시속 145㎞, 포심패스트볼 최고 시속 150㎞를 던진다. 속구는 물론 변화구의 제구력까지 두루 갖춘 투수”라며 “공을 최대한 앞으로 끌고 나가 던지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공의 움직임이 뛰어나다”라고 소개했다. 삼성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선발로 많은 경기를 소화할 능력’이다. 2017시즌 삼성은 앤서니 레나도가 시즌 시작부터 부상에 시달리며 11경기만 등판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6.30으로 부진했고, 재크 페트릭은 25경기에 등판했지만 기복을 보이며 3승 10패 평균자책점 6.18에 그쳤다. 외국인 투수의 동반 부진 속에 삼성은 9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아델만은 주로 선발투수로 뛰었다. 2017년 메이저리그 풀타임을 치렀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특히 올해 30경기 중 20경기를 선발로 등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본 기량 점검은 물론, 내구성에 초점을 두면서 인성과 성실성에도 비중을 뒀다”고 설명했다. 아델만은 “명문 삼성에 입단해 기쁘다. 내가 등판하는 날마다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팬들이 더 신나게 응원할 수 있도록 마운드에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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