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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성수동 집 팔았다… 11년 만에 ‘50억’ 시세차익

    김수현, 성수동 집 팔았다… 11년 만에 ‘50억’ 시세차익

    배우 김수현이 보유하던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고급 아파트 갤러리아포레 3채 중 1채를 최근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머니투데이가 확보한 부동산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김수현은 지난달 27일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전용면적 170.98㎡를 80억원에 매각했다. 이 아파트는 2014년 10월 30억 2000만원에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약 11년 만에 49억 8000만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셈이다. 김수현이 갤러리아포레에 처음 투자한 것은 2013년 10월로, 당시 40억 2000만원을 현금으로 지불해 첫 매입을 시작했다. 이후 2014년 10월에는 두 번째로 30억 2000만원, 2024년 1월에는 세 번째로 88억원에 각각 아파트를 추가 매입해 총 158억 4000만원을 전액 현금으로 마련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매각은 김수현을 둘러싼 줄소송 가능성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광고주 클래시스는 김수현이 과거 미성년자였던 고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근거로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위약금을 청구하기 위해 법원에 가압류를 신청했다. 법원은 이를 인용하며 재산 확보 조치에 나섰다.
  • 정부, 北주민 6명 동해로 송환… 北경비정 마중

    정부, 北주민 6명 동해로 송환… 北경비정 마중

    정부가 해상에서 표류하다 구조된 북한 주민 6명을 8일 오전 동해상으로 송환했다. 남북 연락 채널이 끊긴 상태여서 송환 의사 등은 유엔군사령부 ‘핫라인’을 통해 전달됐다. 이에 묵묵부답이던 북한 측이 이날 주민들을 인계받기 위해 접선 지점에 나오면서 남북 접촉이 이뤄진 모양새가 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송환 시점에 북한 선박들이 인계 지점에 나와 있었으며 북한 선박은 자력으로 귀환했다”고 설명했다. 북한 주민들이 탄 목선은 이날 오전 8시 56분쯤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었고 9시 24분쯤 예인용으로 보이는 북측 대형 어선 1척과 경비정 1척을 만나 북쪽으로 이동했다. 당국자는 “통일부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북한 주민들을 송환한다는 입장 아래 관계 기관과 협력해 송환에 노력해 왔다”며 “송환 과정에서 귀환에 대한 자유의사를 여러 차례 확인하고 송환 전까지 북한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환된 주민 가운데 2명은 지난 3월 7일 서해상에서, 4명은 5월 27일 동해상에서 각각 구조됐다. 6명 모두 30~40대 남성 어민들로, 가족들이 있는 북한으로 빨리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정부 당국의 조사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군사령부 군정위원회와 중립국감독위원회에서도 이들의 송환 의사를 거듭 확인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들을 안전하고 조속하게 송환할 것을 지시했다. 남북 간 연락채널이 모두 끊긴 상태에서 정부는 유엔사와 북한군 사이의 핫라인인 이른바 ‘핑크폰’을 통해 북한에 주민 송환 방침을 통보했다. 북한은 2023년 4월 이후 남북 연락채널을 일방적으로 단절한 뒤 우리 측 통화 시도에 응하지 않고 있다. 특히 정부는 지난주와 이번 주 한두 차례씩 일시와 해상 좌표 등 송환 계획을 알렸다. 북측은 답이 없었지만 동해상에서 구조 뒤 수리를 거친 만큼 선박 운항이 가능하다고 보고 이 배에 6명을 태워 북한으로 보냈다. 정부는 지난달 출범 이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고 남북 연락 채널 복구에 노력하고 있다. 북한도 대남 방송 등을 중단하긴 했지만 연락 채널 복구에는 답이 없는 상태다. 다만 최근에는 군사분계선 지역 방벽 설치 작업 등을 유엔군사령부에 통보한 바 있다. 이 당국자는 “우리 측 통보에 대해 북한이 ‘데리러 가겠다’거나 ‘동의한다’는 등의 명확한 답을 최종적으로 하진 않았다”면서도 “유엔사 채널로만 전달했기 때문에 이날 인계를 위해 나와있던 것을 보아 메시지가 접수됐고 관련된 소통이 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 간 원활하게 연락이 되거나 소통됐다면 이보다는 훨씬 부드럽고 조속하게 문제가 해결됐을 것”이라며 연락채널 복구에 대한 기대를 전하기도 했다.
  • 영주시, 적서공단 ‘납 제련공장 설립’ 불허…사업자에 통보

    영주시, 적서공단 ‘납 제련공장 설립’ 불허…사업자에 통보

    경북 영주시가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제련공장 설립 승인을 불허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9일 시청 대강당에서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 권한대행은 “납 2차 제련공장 설립 승인 신청에 대해 관련 법령과 환경부의 지침,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해당 사업장은 환경부의 지침을 위반해 대기오염물질 산정 방식에 중대한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시가 판단한 중대 문제는 최근 환경부로부터 받은 답변에 따른 것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계수(AP-42) 산정 시 이론적으로 ‘연료’뿐 아니라 ‘원료’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유 권한대행은 “시민 여러분께서 우려하시는 것처럼 적법한 허가 없이는 어떠한 공장도 설립될 수 없다”며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주시는 도농 복합도시로써 납 오염에 대한 우려로 영주시는 청정도시 이미지와 산업 경쟁력이 훼손될 수 있다”며 “지역 농·축산물 판로 차질과 경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역시 간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납 2차 제련공장은 영주시의 도시 기본 계획 목표와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영주시의 미래 비전과 상충하는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최근 경북 영주에서는 적서공단에 들어설 것으로 예고된 납 폐기물 재활용 공장 설립 승인 허가 여부를 놓고 시민사회 단체가 잇따라 대규모 반대 집회를 열며 논란이 이어졌다. 이날은 영주시가 사업주인 ㈜바이원에 공장 설립 승인 허가를 통보해야 하는 시한이다. 영주시는 이날 중으로 사업주에 허가 취소를 위한 청문 절차를 밟도록 통보할 방침이다. 사업자는 적서공단에는 1만 4703㎡ 규모의 납 제련 공장 설립을 추진했다. 고철과 비철금속, 폐금속류, 2차 폐축전지에서 하루 평균 32.4t, 최대 40.8t의 납덩어리를 추출하는 시설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기 배출시설 허가 취소 결정에 사업주 측과 향후 2년 이상 법정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에게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입법 조율 등 모든 행정·법적 대응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성준 서울시의원 “독산·시흥동 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 금천구 주거환경 대전환의 시작”

    김성준 서울시의원 “독산·시흥동 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 금천구 주거환경 대전환의 시작”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준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9일 서울시가 확정 발표한 ‘독산·시흥동 일대 신속통합기획’과 관련해 “금천구 주민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생활환경 혁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독산동 1036·1072 일대 2개소(총 16.9만㎡, 약 4200세대 규모)의 신속통합기획을 최종 확정·통보했다. 이는 기존 시흥동 810, 871 등과 더불어 총 5개소(약 44만㎡)에 달하는 대규모 주거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금천구 전반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김 의원은 “독산·시흥동 일대는 낙후된 도로와 부족한 공원·주차장, 단절된 동서 교통망으로 불편이 극심했던 지역”이라며 “이번 계획을 통해 도로·보행·공원·복지시설을 통합적으로 개선하고, 금천구 주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노후주거지를 재개발하는 수준을 넘어 교통, 보행, 공원, 복지를 함께 계획하는 새로운 도시정비의 모델”이라며 “주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시, 금천구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랫동안 개발에서 소외된 금천구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민공람, 정비계획 입안, 구역지정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해 실질적인 착공과 입주까지 이어지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에 두고,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며 금천구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계획으로 발전시키겠다”며 “금천의 도시경쟁력과 주거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이번 대전환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온열질환자 증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격상

    ‘온열질환자 증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격상

    경기도 재대본, 9일 15시부로 ‘비상 2단계’ 가동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면서 경기도가 9일 오후 3시를 기해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연재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폭염 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비상단계 격상은 폭염이 재난으로 규정된 2018년에 일일 온열질환자가 61명 발생한 이후 일일 기준 가장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9일 질병관리청 통계 기준(8일 발생 집계) 경기도 내 온열질환자는 89명으로 집계됐다. 비상 2단계 격상에 따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내용의 특별 지시 사항을 각 시군에 통보했다. 구체적으로 ▲도민 온열질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시군에서는 부단체장 중심으로 철저한 대응 태세 확립 ▲생활지원사, 지역자율방재단 등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 등 보호 활동 강화 ▲재난안전문자·마을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해 낮에 농어업인, 야외근로자 작업자제 등 행동 요령 홍보 강화를 지시했다. 김 지사는 “폭염에 취약한 분들이 인명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군에서는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도민들께서도 가장 무더운 시간대(14~17시)에는 가급적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경기도는 기상청의 폭염특보 확대 발표에 따라 지난 7일 오후 1시부로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간 바 있다.
  • 118년 만의 극한 폭염…오세훈 “현장밀착형 폭염 총력 대응”

    118년 만의 극한 폭염…오세훈 “현장밀착형 폭염 총력 대응”

    118년 만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울시가 9일 ‘긴급 폭염 대책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대응에 나섰다. 이날 서울시는 3부시장(행정 1·2부시장, 정무부시장)과 재난안전실장, 소방재난본부장, 복지실장, 교통실장 등 12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폭염대책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는 해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행정1·2부시장에게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특단의 폭염 대책을 가동하라”고 긴급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지난 7일 서울에 폭염 경보가 발령되자, 서울시는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 또한 폭염종합지원상황실 대응 단계로 1단계에서 2단계로 높였다. 서울시는 폭염은 시민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보고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밀착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응급실 의료기관 70여곳과 자치구 보건소와 협조해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119 구급대가 신속하게 이송해 치료할 수 있도록 집중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현재 서울에는 ‘119 폭염 구급대’ 161개대와 구급 기능이 추가된 소방펌프차인 펌퓰런스 119개대가 운영 중이다.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취약 어르신 3만 9000명에게 격일 또는 매일 전화나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폐지 수집 어르신 3100여명에는 쿨토시 등을 지급하고 탑골공원에는 매일 생수 1000병을 제공하는 아리수 냉장고를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38만 9000가구에는 가구당 냉방비 5만원을 지원하고 복지시설 843개소에는 시설별로 냉방비를 지급한다. 온열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건설공사장 근로자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서울시 발주 공사장과 자치구·공사·출연기관 등에 물, 휴식, 보냉장구 등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을 전파한다. 아울러 서울시 중대재해감시단은 다음달까지 시내 공공·민간 건설공사장 300여개를 대상으로 수칙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민간 공사장에서 산업안전보건법 등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작업 중지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쪽방 주민, 장애인 가구 등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야외 근로자에 대한 보호 조치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면서 “무더위쉼터 같은 폭염지원시설, 대중교통 운영 개선 등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총력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 수원 영통보건소, “어르신 건강·정서·안전 걱정 마세요!”···AI 돌봄 로봇 100대 지원

    수원 영통보건소, “어르신 건강·정서·안전 걱정 마세요!”···AI 돌봄 로봇 100대 지원

    수원특례시 영통구보건소가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으로 AI(인공지능) 돌봄 로봇 100대를 9일 100명에게 전달했다.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AI 로봇을 활용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비대면 스마트 돌봄 서비스다. 건강 상태 모니터링, 약 복용, 식사 알림, 인지훈련, 건강위험 상황 실시간 경고(폭염 등)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는 물론, 말벗 기능과 영상통화, 영상·노래·요리 콘텐츠 제공 등 정서적 지원도 제공한다. 또 낙상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24시간 관제센터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아침저녁 안부 확인 등 생활 밀착형 돌봄을 제공한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이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 정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나 건강하게 나이 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서울교육청, 김건희 교원자격증 취소 절차 착수

    서울교육청, 김건희 교원자격증 취소 절차 착수

    서울시교육청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교원 자격증 취소 절차에 착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으로부터 김 여사의 교원자격증 취소 신청을 받아 중등학교 2급 정교사 자격증 취소를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숙명여대는 전날 교원양성위원회를 개최해 김 여사의 교원자격증 취소를 요청하는 공문을 서울시교육청에 보냈다. 지난 6월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위원회가 김 여사의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파울 클레의 회화적 특성에 관한 연구’에 대해 학위 취소를 결정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취소 대상은 김 여사의 중등학교 2급 정교사 자격증으로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아 취득한 자격이다. 초중등교육법에 따르면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자격증을 받은 경우’ 해당 자격증은 취소 대상이 되며, 해당 대학의 장은 소재지 관할 교육감에게 자격의 취소 처분을 신청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김 여사의 숙명여대 교원자격증 취소 신청에 대해 “행정절차법 등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취소 절차 사전 통지를 하고 의견제출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후 의견 청취 등 절차를 거쳐 처분한 후 그 결과를 자격증 소지자 본인, 교육부 장관 및 최초 발급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 “자본시장법 정면 위배” 금융당국, 방시혁 검찰에 고발한다

    “자본시장법 정면 위배” 금융당국, 방시혁 검찰에 고발한다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하이브를 상장하는 과정에서 증시 사기 혐의를 받는 방시혁 의장에 대해 금융당국이 다음주 중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조선일보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심의 기구인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자조심)는 최근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증선위에 관련 의견을 넘겼다. 증선위는 오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방 의장 관련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방 의장이 자본시장법을 정면으로 위배한 측면이 있어 무겁게 볼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지난해 개정된 자본시장법에 따라 금융당국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행위자에 대해 부당이득의 최대 2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소급 적용되지 않는 탓에 방 의장은 이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증선위는 대신 검찰 통보 및 고발 여부에 대해서만 심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방 의장은 하이브(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IPO) 전인 2020년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와 하이브 상장에 따른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공유한다는 계약을 맺었다. 그러면서도 하이브 주식을 가진 투자자들에게는 상장 계획이 없다면서 하이브 주식을 해당 사모펀드에 팔도록 유도한 뒤, 상장 후 사모펀드가 주식을 매각해 얻은 차익 중 4000억원을 정산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 의장과 사모펀드의 계약은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도 기재되지 않았다. 방 의장은 투자자들에게 “현재 상장이 불가능하다”고 전달하던 시기에도 지정감사 신청 등 상장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자들이 하이브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있었다면 큰 수익을 낼 수 있었지만 방 의장의 말을 믿고 매도하며 피해를 입었다고 금융당국은 보고 있다. 하이브 “상장, 법률 준수해 진행”하이브의 IPO 당시 공모가는 13만 5000원이었는데, 상장 첫날 장중 35만 1000원을 찍으며 ‘따상’에 성공했다. 그러나 사모펀드들이 매물을 쏟아내며 주가는 1주일만에 15만원대로 추락했다. 사모펀드들은 최소 수천억원의 차익을 얻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상장 당시에는 사모펀드들과 방 의장 간의 연관성은 드러나지 않았다. 금융당국은 방 의장이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보호예수(대주주나 임직원 등이 상장 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 수 없도록 한 것)를 우회하기 위해 사모펀드를 동원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이날 공식입장문을 내고 “당사의 상장 과정과 관련된 소식들로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이브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 당사는 상세한 설명과 함께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등 금융 당국과 경찰의 사실 관계 확인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면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당시 상장이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며 진행됐다는 점을 충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 의장은 지난달 말 금감원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 李대통령이 언급한 지역주택조합, 45년 만에 수술대 오른다

    李대통령이 언급한 지역주택조합, 45년 만에 수술대 오른다

    새달까지 전수조사 후 제도 개선분담금 환불 지연에 공사비 갈등조합장 횡령·배임 등 범죄 발각도“사업시행자 자격 기준 더 높여야” #. A지역주택조합 조합장은 지정된 신탁계좌가 아닌 다른 계좌로 조합원 가입비를 받아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됐다. B조합 시공사는 물가 변동과 착공 지연을 이유로 최초 계약금의 50%에 해당하는 930억원의 공사비 증액을 요구해 분쟁이 벌어졌다. C조합은 관할 구청으로부터 일부 조합원의 부적격 통보를 받았지만, 알리지 않고 계속 분담금을 받았다. 뒤늦게 인지한 조합원이 반환을 요구했지만, 조합은 거부했다. 전국의 지역주택조합 3곳 중 1곳은 이처럼 부실 운영되거나 조합장 횡령·배임과 같은 범죄 혐의가 발각돼 분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전국의 618개 지역주택조합 중 187개 조합(30.2%)에서 293건의 민원 등 분쟁이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8월 말까지 618개 조합을 전수조사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1980년 제도가 도입된 지 45년 만에 수술대에 오르는 것이다. 지역주택조합이란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 주택 소유자들이 조합을 만들어 토지를 확보하고 주택을 건설하는 제도다. 청약통장 가입 없이 일반 분양가보다 저렴하게 주택을 마련할 수 있어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제도로 주목받았다. 사업 구역 내 토지·건물을 소유해야 하는 재건축 및 재개발 조합과 달리 지역주택조합은 사업 예정지의 토지 소유권을 15%만 확보한 상태에서 조합을 결성할 수 있다. 다만 사업계획 승인 단계에서 토지 확보율이 95%를 넘겨야 해 이를 충족 못 하면 사업이 무기한 연장될 수 있다. 한 번 가입하면 탈퇴가 어려워 사업 장기화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조합원 몫이 되는 경우가 많다. 분쟁 현황 조사 결과 사업 초기 단계인 조합원 모집 및 설립인가 단계에서는 ‘부실 조합운영’이 52건으로 가장 많았다. 사업계획 승인 뒤에는 ‘탈퇴·환불 지연’(13건), ‘공사비 분쟁’(11건) 등으로 갈등을 빚었다. 분쟁을 줄이려면 사업시행자 자격 기준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는 자본금 3억원만 있어도 사업시행을 대행할 수 있어 부실 업체가 성행한다. 이번 조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주택조합을 콕 짚은 데서 비롯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광주·전남 타운홀 미팅’에서 “선거 운동을 다니다 보니 광주에만 있는 얘기 아니고 전국 지역주택조합에 문제가 있고, 특정 건설사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더라”면서 “이미 지시해서 실태조사와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대통령실 “속도보다 국익 우선”… 민관 합동 ‘골든타임’ 대응 총력

    대통령실 “속도보다 국익 우선”… 민관 합동 ‘골든타임’ 대응 총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새벽 이재명 대통령 앞으로 상호관세 부과 통보 서한을 보내면서도 ‘관세율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자 대통령실과 정부는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트럼프 서한이 공개되자 이날 오후 1시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한미 통상 현안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열었다. 김 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한미 통상장관·안보실장 협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등 양자·다자 회의를 계기로 양국 간 호혜적 결과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다양한 이슈들을 포괄해 최종 합의까지 도달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고 분석했다. 또 “당장 관세율이 인상되는 상황은 피했고, 7월 말까지 대응 시간을 확보했다”며 “국익을 최우선으로 미국과의 협상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책회의에는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오현주 국가안보실 제3차장,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김 실장은 방미 중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귀국하면 정책실과 국가안보실 간 공동회의를 열어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책을 협의하기로 했다. 정부도 이날 동시다발적으로 긴급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문신학 1차관 주재로 민관 합동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한국경제인협회 등 5대 경제단체와 현대자동차·포스코·LG에너지솔루션·삼성바이오로직스 등 4개 기업, 자동차·철강·배터리·바이오 등 4개 분야 협회가 총출동했다. 문 차관은 “자동차·철강·배터리 등 업종별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피해 업종 지원 및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수출 기업 애로 지원과 수출 다변화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도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열고 “관세 부과 진행 양상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대응할 계획”이라고 했다.
  • 트럼프 “환적 상품 관세 추가”… 한국車 품목관세 협상 난기류

    트럼프 “환적 상품 관세 추가”… 한국車 품목관세 협상 난기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14개국에 ‘상호관세’ 서한을 발송하면서 전통적 우방이자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부터 최우선 표적으로 삼았다. 가장 가까운 나라로 꼽히는 이들 국가도 관세에서는 예외가 없다는 걸 보여 줘 다른 교역국과의 협상에서 포석으로 깔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국이 보복 관세로 대응하면 그만큼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고, 제3국을 통한 환적 상품에도 높은 관세를 예고했다. 우리 정부가 인하를 요청한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는 ‘별개’라고 밝혀 협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미국 내에서도 동맹국을 부적절하게 대우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국에 보낸 서한에서 “‘25%’라는 숫자는 무역적자 폭을 줄이는 데 턱없이 낮다는 점을 이해하기 바란다”며 “우리와의 관계에 따라 (관세율은)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등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어떤 이유에서든 한국이 관세를 올리기로 결정한다면 우리가 부과한 25%에 그만큼 추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관세를 피하기 위해 제3국을 경유하는 방식으로 환적한 제품에는 25%보다 더 높은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부과한 상호관세는 이미 시행 중인 품목별 관세와 별개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를 놓고 미국무역대표부(USTR) 부대표 출신인 웬디 커틀러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ASPI) 부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는 한국과 일본의 최우선 순위인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 완화를 수용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현재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에 25%, 철강과 알루미늄에는 50%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한국은 그간 미국과의 협상에서 품목별 관세 완화 필요성을 여러 차례 전달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만나 “한미 제조업 협력이 조속한 시일 내 구체화되고 성공적으로 이행되려면 자동차·철강 등 품목별 관세 철폐 또는 완화가 최종 합의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업 등 트럼프 행정부가 원하는 미국의 제조업 재건에 적극 협력할 테니 품목별 관세를 철폐 내지 인하하라고 요구한 것이다. 여 본부장과 러트닉 장관은 9일 다시 만나 추가 협의를 진행한다. 미국에선 동맹국을 주요 타깃으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가 지나치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제이크 콜빈 전미외교무역위원회(NFTC) 회장은 “터무니없이 높은 관세율로 계속 위협하는 것은 기업의 의사 결정을 마비시키고 동맹국 및 주요 무역 상대국과의 신뢰를 악화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이 신문은 칼럼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분위기를 망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과 같은 25% 관세율을 통보받은 일본에서도 격앙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8일 “안이한 타협은 피할 것”이라며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지켜야 할 것은 지키는 것으로 전력을 다해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새달 25%’ 트럼프 서한… “좋은 안 내라” 여지 뒀다

    ‘새달 25%’ 트럼프 서한… “좋은 안 내라” 여지 뒀다

    사실상 3주 유예, 대미투자 확대 등 요구정부 “한미 정상회담 이른 시일 내 성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한국에 25% 상호관세를 다음달 1일부터 부과한다고 공개한 뒤 “마음에 드는 제안을 한다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약 3주 동안 양국의 무역 격차 해소 방안이나 대미 투자 확대 또는 ‘동맹의 현대화’ 등 자신이 흡족해할 제안을 가져오라는 것이다.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하기 위해 한미 정상회담을 빠르게 성사시키겠다는 입장이지만 미국 측이 여기 호응할지는 미지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14개국에 보내는 상호관세 부과 통보 서한을 공개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을 공개하며 “한국의 관세와 비관세 무역장벽이 초래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무역적자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지금까지 미국에 닫혀 있던 무역 시장을 개방하고 무역 장벽을 없앤다면 (관세율) 조정을 고려하겠다”며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상호관세 부과를 다음달 1일까지 유예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해 사실상 3주간 연장했다. 이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선 ‘오늘 서한이 최종 제안인가’라는 질문에 “그들(교역국)이 ‘무엇인가 다른 방식으로 하고 싶다’고 말하고 내가 좋아한다면 변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른 시일 내 한미 정상회담을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계획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협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 측은 “조속한 시일 내에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통해 모든 현안에서 상호호혜적 결과를 진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고 이에 미측은 공감을 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8일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통상 관계부처 긴급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김 실장은 회의에서 “조속한 협의도 중요하지만 국익 관철이 더 중요한 가치”라고 거듭 강조했다.
  • 野 “李대통령, 트럼프와 조속한 한미 정상회담 나서야”

    野 “李대통령, 트럼프와 조속한 한미 정상회담 나서야”

    송언석 “특사단 아닌 신속한 정상회담 중요”“李대통령, 신뢰 구축으로 협상 주도 해야” 국민의힘은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주의 유예 기간을 주고 다음달 1일부터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조속한 한미 정상회담을 촉구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는 남은 20여일동안 25% 관세를 뒤집기 위한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면서 “특사단 파견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신속한 한미 정상회담 개최가 중요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서 신뢰 구축하고 관세협상을 주도하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톱다운’ 방식으로 당면한 통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미 한국의 주요 대미 수출품인 자동차 및 부품, 철강·알루미늄 등에는 25~50%의 고율 관세가 부과된 상태다. 또 반도체, 바이오 등에 추가로 품목관세가 부과될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또 “25% 상호관세의 매운맛도 보기 전에 이미 재계는 미국발 품목관세의 직격탄을 맞아 어닝쇼크의 뇌사 상태에 이르렀다”며 “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이미 적용되고 있는 품목관세를 중심으로 관세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인 김건 의원은 “백악관 대변인이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이라고 말하면서 한국과 일본에 대한 서한을 직접 공개했다. 우리나라가 미국의 관세 협상에서 사실상 우선 협상 대상국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면서 “남은 유예 기간이 길지 않은 만큼 외교 채널을 총동원하여 국익에 기반한 호혜적 합의를 도출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 불참하고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 참석을 검토하는 등 이재명 정부의 이른바 ‘셰셰 외교’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주진우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우방 국가가 다 오는 나토는 불참하고, 중공군의 승리 기념행사인 중국 전승절은 참석을 고민한다. 유럽연합(EU)가 미국과의 외교·안보적 신뢰 관계를 토대로 적극 협상에 나선 것과 대조적”이라며 “시간 번 것처럼 가스라이팅 하지 마라. 그동안 어떤 대미협상 전략도 국민에게 보여주지 못했다. 낙제점”이라고 주장했다.
  • “18년 가수 인생 처음”…다비치, 행사 당일 ‘돌연 취소’ 무슨 일

    “18년 가수 인생 처음”…다비치, 행사 당일 ‘돌연 취소’ 무슨 일

    그룹 다비치가 행사 당일 갑작스러운 취소 통보를 받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차밥열끼 시즌6 한 달을 차에서 먹고 산 다비치 자매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강민경과 이해리는 전국 각지의 축제 무대를 돌며 차 안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전남 광양, 전북 무주, 이화여대 등 곳곳을 오가며 차 안에서 탕수육, 동그랑땡, 수육, 미나리 갈비탕, 장어덮밥 등을 먹었다. 강민경은 “기운도 없고 기분도 처져서 장어를 시켰다”며 “오늘 행사도 잘하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식사 후에는 차 안에서 메이크업을 직접 고치며 공연 준비에 나섰다. 공연장으로 향하던 도중 두 사람은 매니저로부터 갑자기 공연이 취소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란다. 매니저가 “오늘 행사 취소다. 감전 사고가 크게 났나 보다. 행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강민경은 “오늘 행사 취소?”라고 했고, 이해리는 “무슨 말이야. 어떻게 당일 취소가 돼. 18년 가수 인생…”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한편, 다비치는 2008년 데뷔 후 ‘8282’,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사랑과 전쟁’, ‘시간아 멈춰라’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 “여름휴가 오면 20만원 돌려드려요”…파격 조건 내민 ‘국내 여행지’ [뚜벅뚜벅 대한민국]

    “여름휴가 오면 20만원 돌려드려요”…파격 조건 내민 ‘국내 여행지’ [뚜벅뚜벅 대한민국]

    전남 장성군이 여름철 지역을 찾는 이들에게 여행 경비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8일 장성군은 “여름 성수기인 7~9월 여행 경비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는 파격적인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행 중 지출한 경비에 따라 5만·10만·15만·20만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을 여행객이 기재한 주소지로 우편 발송하는 형식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2025 장성 방문의 해’ 운영의 일환으로 벌이는 행사다. 장성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여행 2일 전까지 장성 방문의 해 홈페이지를 통해 계획서를 미리 제출하면 된다. 경비를 지원받으려는 여행객은 신청자 대표 1인의 카드로 장성군 내 숙박업소, 식당, 카페에서 결제해야 한다. 단, 캠핑이나 카라반, 글램핑은 제외다. 여행 참여자 중 한 사람 이상은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사진 3장 이상을 포함해 여행 후기를 올려야 한다. ‘#장성여행’과 ‘#2025장성방문의해’라는 해시태그도 필수다. 여행을 마친 뒤에는 10일 내로 여행 사진이나 지출 영수증 등 증빙자료가 첨부된 보고서를 내면 절차가 마무리된다. 지급 대상 선정 결과는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이 밖에도 장성군은 여행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축령산 편백숲, 백양사, 필암서원, 장성호 수변 길, 홍길동테마파크 중 3곳 이상 방문하고 인증 사진과 인증 도장을 받으면 장성역 여행자플랫폼에서 선물을 증정한다. 축령산 편백숲을 찾는 여행객이 추암주차장~모암주차장 9㎞ 구간을 택시를 타고 무료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사업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웃 고장인 담양군과도 손잡고 ‘장담할게 이벤트’도 운영하고 있다. 장성의 ‘장’과 담양의 ‘담’을 합쳐 지은 이름이다. 담양을 여행한 뒤 장성에서 카페나 식당을 이용하면 1만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한다. 단, 여행객 본인의 카드 이용 내역이나 현금영수증만 인정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부담은 적고 혜택은 풍성한 올여름 장성 여행을 자신 있게 추천한다”며 “가족, 지인과 함께 장성에서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라고전했다. 여행 경비 지원 사업을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장성 방문의 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석사학위 취소’ 김건희, 교사 자격증도 취소된다

    ‘석사학위 취소’ 김건희, 교사 자격증도 취소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숙명여대 석사학위가 취소된 가운데, 석사학위로 취득한 정교사 자격증도 취소 수순에 들어갔다. 숙명여대는 8일 서울시교육청에 김 여사의 교원 자격증 취소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숙명여대가 지난달 김 여사의 교육대학원 석사학취 취소를 결정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지난달 24일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위원회는 김 여사의 석사학위를 취소했다. 김 여사는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 제출한 ‘파울 클레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로 미술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함과 동시에 중등학교 미술 2급 정교사 자격도 취득했다. 그러나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김 여사의 석사 논문이 표절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2022년 조사를 시작해 지난 2월 ‘해당 논문은 표절’이라는 조사 결과를 통보했다. 이어 숙명여대는 부정한 방법으로 학위를 받은 경우 대학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위 수여를 취소할 있도록 한 학칙을 해당 학칙이 제정된 2015년 이전 취득한 학위에도 소급 적용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이에 따라 김 여사의 석사학위는 취소됐지만,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학위 취소 이후에도 김 여사의 정교사 자격증은 유지되고 있었다. 초·중등교육법 제21조의5 1항은 교원자격증을 받은 사람이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자격증을 받은 경우 교육부 장관은 그 자격을 취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취소 권한은 각 시도교육감에게 있으며, 학위를 취소한 대학이 교육감에게 자격 취소 처분을 신청해야 한다. 한편 김 여사의 석사학위가 취소됨에 따라 국민대의 박사학위도 취소 수순에 들어갔다. 국민대는 숙명여대의 발표 직후 김 여사의 박사학위 취소에 관한 행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더는 못참아” 아파트 관리실 직원, 이런 말 남기더니 ‘전원 사직’

    “더는 못참아” 아파트 관리실 직원, 이런 말 남기더니 ‘전원 사직’

    울산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일부 동대표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하는 일이 일어났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관리실 직원 전원 사직’이라는 안내문이 담긴 사진이 확산했다. 울산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것으로 확인된 이 안내문에는 “일부 동대표들의 반복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더 이상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관리실 직원 전원이 사직하게 됐다”고 적혀 있다. 이들은 구체적 사직 사유로 부당한 책임 전가, 언어폭력, 모욕적 발언, 비상식적인 업무지시, 직원 채용 부당 간섭, 반복적 보고 요구, 휴가 일정의 자율성 침해 등을 들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는 총 9명의 직원이 근무 중인데, 이들 모두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로 이달 말까지 근무 후 사직할 예정이다.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각종 인격 모독과 폭언이 1년 가까이 이어져 더는 참기 힘든 수준이라는 주장이다. 직원들은 언론을 통해 “민원 업무와 관련한 대화를 나누던 중 한 동대표가 ‘밤에 잠을 재우지 말아볼까’라고 협박했다”, “공용 쓰레기통 정비가 늦었다는 이유로 다른 입주민들이 보는 앞에서 발로 쓰레기통을 차며 면박을 줬다. 자존심이 무너졌다”고 했다. 또 직원들의 여름휴가 일정은 동대표들 회의를 통해 논의하겠다며 반려됐고, 기본급 75% 수준으로 정해져 있던 명절 수당은 지난 설 ‘일괄 40만원’으로 통보됐다고 주장했다. 직원들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관할 지자체인 북구청과 고용노동부 등에도 민원을 넣었다.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현재 관리사무소를 위탁 관리하는 업체와 연락이 두절된 데다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주지 않아 사실관계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아, 지자체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울산 북구청은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제기한 민원을 바탕으로 해당 아파트에 대한 실태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공동주택 관리법에 따르면 지자체 조사에서 관리사무소 근로자에 대한 부당한 간섭, 지시 명령 등이 확인돼 위법하다고 판단될 경우 수사를 의뢰할 수도 있다.
  • 트럼프 “한국에 8월 1일부터 25% 관세 부과”…韓 “사실상 유예, 협상 박차”

    트럼프 “한국에 8월 1일부터 25% 관세 부과”…韓 “사실상 유예, 협상 박차”

    4월 2일 부과한 관세율과 동일 “비관세 장벽 없애면 조정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한국과의 무역 관계가 상호적이지 않다고 주장하며 다음달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무역 시장을 개방하고 비관세 장벽을 없앤다면 관세율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 다음달 관세 부과 조치가 발효되기 전까지 3주가량 시간을 확보한 채 협상을 계속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공개한 무역 관련 서한에서 “우리의 관계는 유감스럽게도 상호주의와 거리가 멀었다”면서 “2025년 8월 1일부터 미국으로 오는 모든 한국산 제품에 겨우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며 모든 품목별 관세와 별도”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책정했다가 유예했는데 같은 세율을 적용한 것이다. 이 서한 수신자는 이재명 대통령으로 지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의 첫 문장에서 “이 서한을 당신에게 보내는 것은 나에게 큰 영광이다. 서한은 우리 무역 관계의 힘과 이에 대한 헌신을 입증하고, 미국이 당신의 위대한 나라와 상당한 무역적자가 있는데도 계속해서 협력하기로 동의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신이 지금까지 미국에 닫혀 있던 무역 시장을 개방하고, 당신의 관세와 비관세(장벽) 정책과 무역 장벽을 없애기를 원한다면 어쩌면 이 서한의 조정을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관세는 당신 나라와 우리의 관계에 따라 위로든 아래로든 조정될 수 있다. 당신은 결코 미국에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여 협상의 여지를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한국과의 무역에서 큰 적자를 내고 있어 관세 부과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한국과의 무역 관계를 논의할 수 년(이라는 시간)이 있었으며 우리가 한국의 관세와 비관세(장벽), 정책과 무역장벽이 초래한 이런 장기적이고 매우 지속적인 무역적자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5%라는 숫자는 우리가 당신의 국가와 가지고 있는 무역적자의 차이를 없애는 데 필요한 것보다 턱없이 작다는 점을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또 “알다시피 한국이나 당신 나라에 있는 기업들이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거나 제조하기로 결정한다면 관세는 없을 것이며 실제 우리는 인허가를 신속하고 전문적이며 정례적으로 해주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할 것이다. 다시 말해 수주 내로 인허가를 해주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에 관세로 보복하지 말아야 한다고도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이유에서든 당신이 한국의 (대미) 관세를 올리기로 결정한다면 당신이 관세를 얼마나 올리기로 선택하든 우리가 한국에 부과한 25%에 그만큼이 더 추가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피하려고 제3국을 경유하는 방식으로 환적한 제품에는 25%보다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 공개 이후 “다음달 1일까지 사실상 상호관세 부과 유예가 연장된 것으로 보고,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남은 기간동안 상호 호혜적인 협상결과 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 밝혔다. 또 “미국 측의 주된 관심사인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국내 제도 개선, 규제 합리화 등과 함께 양국간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통해 핵심산업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통신3사, 번호이동 담합 과징금 177억 줄었다… 963억 최종 확정

    통신3사, 번호이동 담합 과징금 177억 줄었다… 963억 최종 확정

    SKT 388억·KT 299억·LGU+ 276억매출액 재산정하면서 과징금 감경통신 3사 “이중 규제” 반발은 여전 번호이동 가입자 유치를 놓고 담합을 벌였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받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대한 과징금이 963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앞서 부과됐던 1140억원에서 177억원 줄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말 SK텔레콤·KT·LG유플러스에 담합 사건 심의 결과를 담은 의결서(법원의 판결문 격)를 발송했다. 공정위는 의결서에 “시장 점유율 변화 억제를 목적으로 판매장려금을 조율한 행위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상 부당한 공동행위(담합)에 해당한다”고 명시했다. 그러면서 963억원의 과징금과 함께 시정명령 조치 등 행정처분을 담았다. 공정위는 3사 실무자 간 정보 공유와 공모 정황을 ‘번호이동 유치 경쟁을 회피한 경쟁 제한적 담합’이라 판단하고 제재를 확정했다. 과징금은 SK텔레콤 388억원, KT 299억원, LG유플러스 276억원 등 총 963억원으로 통보됐다. 지난 3월 부과됐던 과징금 1140억원에서 177억원 줄었다. SK텔레콤 39억원, KT 31억원, LG유플러스 107억원씩 감경됐다. 과징금은 공정위가 부과 기준이 되는 매출액을 재산정하면서 줄었다. 공정위는 사업자별 제출 자료를 재검토한 뒤 알뜰폰으로 이탈한 번호이동 가입자에 대한 매출과 법인·특판 영업을 통한 매출을 과징금 산정 대상에서 제외했다. 통신 3사는 의결서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과징금 집행은 소송과 무관하게 이뤄진다. 통신 3사가 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면 환급 가산금이 더해진 과징금을 돌려받지만, 패소하면 돌려받지 못한다. 과징금이 줄었지만 통신 3사의 반발은 여전하다. 이들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집행에 따랐을 뿐 담합 의도는 없었기 때문에 제재를 받아들일 수 없다. 공정위 제재는 이중 규제”라며 “의결서를 살펴본 뒤 행정소송 등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통신 3사가 2015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번호이동 가입자 수가 특정 사업자에게 쏠리지 않도록 조정한 혐의에 대해 통신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3사는 포화 상태인 통신 시장에서 번호이동 가입자를 놓고 뺏고 빼앗기는 유치 경쟁을 피하기 위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함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오피스텔에 ‘시장 상황반’을 운영하며 실무자 간 “지난주 우리 쪽 번호이동 가입자가 순감소했으니 이번 주엔 양보해 달라”는 식의 요구를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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