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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 수변도시’ 김제시 관할로 결정

    ‘새만금 수변도시’ 김제시 관할로 결정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지 관할권이 전북 김제시로 결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심의·의결 결과 새만금 수변도시 관할 지방자치단체로 김제시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관할 결정이 이뤄진 새만금 수변도시 매립지는 면적 660만 1669㎡의 규모다. 새만금에 인구와 산업을 유입시켜 내부 개발 추진 동력을 마련하고, 민간의 사업 참여와 투자유치 활성화 견인을 위해 조성됐다. 지난해 1월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이 해당 매립지 관할 결정을 신청했고, 중분위는 사업시행자인 새만금개발공사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를 진행했다. 중분위는 ▲매립 예정지의 전체적인 관할 구도와 효율적 이용 ▲인근 지역과 연접 관계 ▲자연지형·인공구조물 위치 ▲행정 효율성과 주민 생활의 편의성 등을 검토해 김제시 관할로 최종 심의·의결했다. 기존 대법원 판결에서 제시한 매립지 관할 결정 고려 사항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행안부가 결정된 내용을 지자체에 통보하면, 지자체는 매립지 준공검사를 거쳐 지적공부에 등록·관리하게 된다. 결정 결과에 이의가 있는 지자체는 결과를 통보받은 날부터 15일 이내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 충남 천안 병천천, 생태교란종 ‘미국가재’ 재출현…“생태교란 우려”

    충남 천안 병천천, 생태교란종 ‘미국가재’ 재출현…“생태교란 우려”

    충남 천안지역 대표 청정 하천인 병천천이 생태계 교란종 ‘미국가재’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23일 (사)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병천천 수생태계 모니터링 과정에서 생태계 교란생물인 ‘미국가재’를 다시 발견했다. 미국가재는 하천 생태계의 균형을 붕괴시키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종으로, 토착 생물 서식지 파괴와 어린 물고기·양서류알을 포식한다. 하천 제방을 무너뜨릴 수 있는 굴을 파는 등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침입종이다. 병천천에서 미국가재 발견은 2023년 7월 납안교 인근에서 충남 첫 발견 이후 약 2년 만이다. 환경운동연합은 당시 대대적 퇴치와 포획 활동에도 불구하고, 미국가재가 병천천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미국가재 발견 장소는 은석교 인근으로, 2023년 최초 발견지점인 납안교에서 약 9㎞ 하류다. 환경운동연합은 금강유역환경청과 천안시에 해당 사실을 공식 통보하고 정밀 조사를 요청했다.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서상옥 사무국장은 “미국가재 재출현은 단순한 개체 발견이 아닌 병천천 생태계 전체의 위협으로 간주해야 한다”며 “병천천은 비교적 청정 수질을 유지해 온 지역으로, 지역 환경 보전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부가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한 미국가재는 미국 루이지애나 원산으로 크기는 대략 15㎝ 안팎인 민물 가재다.
  • 이철규 며느리도 ‘대마 양성’…아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이철규 며느리도 ‘대마 양성’…아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에 이어 며느리에게서도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 아들 등을 수사 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 의원의 며느리에게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로부터 통보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 의원 아들 이모씨와 며느리 등의 소변과 모발을 국과수에 보내 정밀 검사를 의뢰했으며, 국과수는 지난 7일 이씨에게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통보했다. 이에 경찰은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며느리에 대해서는 혐의가 미약해 영장을 신청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씨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이씨는 취재진을 피해 법정에 들어섰다. 이씨 측 변호인은 취재진과 만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의 한 주택가 화단에서 액상 대마 약 5g을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일명 ‘던지기’ 방식으로 유통된 대마를 수령하려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이씨는 아내 등 2명과 함께 렌터카를 타고 현장을 찾았으며, 경찰은 이들 3명과 대마를 제공하려 한 인물 등 총 4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씨의 공범으로 지목된 렌터카 동승자 A씨와 이들에게 대마를 제공하려 한 판매자 B씨 역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검찰이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법원은 전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데 이어 이날 B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 지역주택조합 대출 만기 연장 대가 수억 뒷돈…새마을금고 임원 구속

    지역주택조합 대출 만기 연장 대가 수억 뒷돈…새마을금고 임원 구속

    부산 한 지역주택조합의 대출 만기일을 연장해주고 대가로 수억 원을 주고받은 새마을금고 임원과 조합관계자 등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부산 한 새마을금고 전무 A(50대)씨, 다른 새마을금고 전무 B(50대)씨, 법무사 사무실 사무장 C(50대)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조합장, 조합의 업무대행사 대표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부산 한 지역주택조합의 대출 만기를 연장해주고 5억 5000만원에서 2500만원까지 돈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2023년 3월 조합으로부터 “새마을금고를 다독여 대출 만기를 연장하도록 도와달라”는 취지의 부탁을 받고, 평소 알고 지내던 A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C씨는 해당 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사 대표의 동생이자, 2022년부터 조합 일을 맡아 했던 법무사 사무실의 사무장이었다. 청탁을 받은 A씨는 부산지역 새마을금고 업계에 영향력이 있는 B씨 C씨에게 소개해줬으며, B씨는 주관금융사인 부산 모 새마을금고에 연락해 C씨의 청탁을 전달했다. 그 직후 조합의 대출 잔액 611억원에 대한 만기가 1년 연장됐다. 해당 조합은 2019년 4월쯤 새마을금고 대주단으로부터 1121억원 규모의 대출을 받았으며, 2020년 11월 이 대출을 1723억원 규모의 담보대출로 전환했다. 이후 5차례 상환 기일을 연장했으며, 대출 잔액이 611억원 남은 상황에서 대주단으로부터 상환 압박을 받자 이런 연장 청탁을 결심한 것 경찰은 파악했다. 대출 연장이 이뤄지자 C씨는 그 대가로 2023년 5월쯤 조합으로부터 5억 5000만원을 받아 챙겼다. 이 과정에서 조합장과 짜고 허위 금융컨설팅 계약서를 작성, 정당한 용역의 대가인 것처럼 꾸미기도 했다. C씨는 A씨에게 2억 8000만원을 전달했고, A씨는 B씨의 부동산 매매대금 2500만원을 대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일은 조합원들이 업무상 횡령으로 조합장을 경찰에 고발하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C씨가 받은 자금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그 돈의 일부가 A, B씨에게 흘러 들어간 정확을 포착하고,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통해 이들의 불법 리베이트 혐의를 밝혀냈다. 경찰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법은 형사 기소된 임직원의 직무를 정지할 수 있도록 했는데, 수사기관이 기소 사실을 새마을금고에 통보하도록 한 규정이 없어 관련 기관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금융기관 부실을 초래할 수 있는 불법 리베이트 범죄를 철저하게 수사하겠다”라고 밝혔다.
  • 박석 서울시의원 “신통기획 처리기한제, 주민 압박 수단 되어선 안 돼···현장 고려한 탄력적 운영 당부”

    박석 서울시의원 “신통기획 처리기한제, 주민 압박 수단 되어선 안 돼···현장 고려한 탄력적 운영 당부”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제330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주택실 업무보고에서 ‘신속통합기획 처리기한제’의 실효성 강화를 촉구했다. 서울시는 신속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지난 10월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 후보지 대상 ‘단계별 처리기한제’를 도입했으며, 2025년부터는 재개발 신통기획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는 규제 철폐의 일환으로 재개발 신통기획 처리기한제를 즉시 시행하면서 제도의 적용을 받는 주민 대상 홍보나 설명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재건축 처리기한제 적용 사업장별 추진 현황’에 따르면, 자문요청 통보 후 자문 결과 통보까지 처리기한 1개월을 지킨 곳은 13곳의 대상 사업장 중 3곳에 불과했고, 자문결과 통보 후 주민공람을 2개월 내 처리한 곳은 3곳의 대상지 중 단 한 곳도 없었다. 박 의원은 “지역마다 복잡한 현안으로 절차가 지연되는 경우가 있음에도 일률적 기한 설정은 사업 지연 시 주민 불안을 키워 주민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처리기한의 적절성과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현재까지 처리기한 미이행으로 신통기획이 취소된 곳은 없으며, 처리기한이 지켜질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정비사업 기간 단축이라는 취지는 좋으나 새로운 갈등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현장 상황을 고려하여 처리기한제를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구청 및 주민 대상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사교육 카르텔 가담자들, 엄중 처벌해야”

    이소라 서울시의원 “사교육 카르텔 가담자들, 엄중 처벌해야”

    현직 교사들이 수능 관련 문제를 만들어 한 문제에 최고 50만원까지 거래하는 등 많게는 수억원을 받고 사교육업체나 강사들에게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2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최근 경찰청 ‘사교육 카르텔’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문항거래 교원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안일한 대응을 질타하며, 교원 윤리교육 및 관리·감독 시스템의 전면적인 재정비를 촉구했다. ‘사교육 카르텔’ 사건은 2023년 7월 교육부로부터 수사 의뢰가 접수돼 시작됐다. 2024년 7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69명 입건하고 24명 1차 송치, 5명 불송치, 40명 수사 진행 중이라고 중간보고한 바 있다. 그해 감사원에서도 ‘교원 등의 사교육시장 참여 관련 복무실태’를 점검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17일, 2년에 걸쳐 수사해 온 결과를 발표했다. 126명 입건 중 100명 검찰 송치, 전·현직 중·고등학교 교사가 72명이라고 밝혔다. 감사원, 교육부, 경찰청에서 통보한 결과를 종합하면, 문항거래에 연루된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원은 162명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사교육 카르텔은 사실상 고급 입시 정보를 일부 경쟁력 있는 계층이 독점하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는 교육의 공정성을 해치는 중대한 문제로, 공교육이 더는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얻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과목별 총 거래 금액은 160억원에 달하고,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원 162명 중 25개 자치구 중에 감사에 적발된 자치구별 교원 현황을 보면, 강남(21명), 양천(15명), 송파(15명), 서초(14명) 순이다. 특히 이 의원은 최근 한 국회의원실의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현직 교사 4명 중 1명이 사교육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은 교육 현장의 윤리적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는 경고음”이라며 “사회적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된 현실을 교육 당국은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에 그간의 윤리교육 및 사교육 유착 방지 대책을 질의하며 “겸직 허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는 하나, 이는 단순한 형식에 불과하다. 교감 회의 등을 통한 안내로 끝낼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상수 교육정책국장은 “최근에는 사교육 업체와의 연계를 금지하고 있으며, 문항 판매 등은 허가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그럼에도 162명의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원이 적발된 상황을 고려하면, 기존의 관리·감독 시스템으로는 안 된다. 경각심을 가지고 관리·감독 시스템을 강화하고 대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교육정책국장은 “향후 징계 기준 마련 및 전국 시도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징계 수위를 정비할 예정”이라면서 “해당 교원에 대해선, 수능 및 학업성취도 평가 출제위원에서 전면 배제하고 있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직시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지도·감독과 제도개선에 나서야 한다”라며 “이후 경과에 대해서도 교육위원회에 지속적으로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오후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사교육업체에 시험 문항을 판매하고 해당 문항을 본인의 학교 시험에 그대로 출제한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원들을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입장문을 내놨다.
  • “‘이곳’서 알몸 검색당했다”…세계여행하던 10대 소녀들 ‘충격 사연’

    “‘이곳’서 알몸 검색당했다”…세계여행하던 10대 소녀들 ‘충격 사연’

    세계 여행 중이던 독일 청소년 2명이 미국 하와이에서 머물 호텔을 예약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입국을 거부당하고, 여행 목적이 ‘의심스럽다’며 출입국 담당 직원들에 억류됐다가 추방된 사연이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에서 북쪽으로 약 244㎞ 떨어진 로슈토크 출신인 샬롯 폴(19)과 마리아 레페레(18)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세계 일주 여행을 했다. 두 사람은 뉴질랜드와 태국을 거쳐 지난 3월 18일 호놀룰루에 도착했지만 미국 여행을 위한 전자여행허가(ESTA)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입국을 거부당했다. 폴과 레페레는 호놀룰루 국제공항에서 몇시간 동안 심문을 받았으며 신체 스캔과 알몸 검색까지 받았지만 결국 미 세관 국경보호국(CBP)로부터 입국 거부와 추방을 통보받았다. 레페레는 “모든 게 꿈만 같았다. 우리는 미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독일 국민들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는 매우 순진했고 무력하다고 느꼈다”고 토로했다. 하와이 언론 ‘비트 오브 하와이’는 “CBP 직원들은 2명의 독일 10대 여성이 하와이에 5주간의 체류하려면서도 숙소를 예약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불법 취업 의도를 의심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폴은 “그들은 우리가 하와이에 5주 동안 머물 숙소를 예약하지 않은 것을 수상쩍다고 생각했겠지만, 우리는 태국과 뉴질랜드에서 그랬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여행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수갑을 차고 녹색 죄수복을 입은 채 심각한 범죄로 기소된 다른 수감자들 옆에 있는 유치장에 수감돼 곰팡이가 핀 매트리스에서 밤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3월 19일 수갑을 찬 채 호놀룰루 국제공항으로 돌아온 이들은 일본 도쿄로 보내달라고 요청했고, 체포된 지 3일 후 도쿄와 카타르,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로슈토크로 돌아왔다고 오스트제 차이퉁은 보도했다. 독일 외무부는 이들 10대 여성 2명의 사건에 영사 지원을 제공했다면서, ESTA 승인이 미국 입국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입국 승인은 도착 시점에 국경 관리들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이와 유사한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행정부에서 유럽 관광객의 구금이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독하에 국경 당국이 독일인 3명을 구금한 사례도 있다. 또한 지난 3월 전직 캐나다 여배우인 재스민 무니는 이전 비자가 취소된 후 취업 비자를 얻으려다 남부 국경에서 미국 이민 및 관세 집행국에 구금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멕시코와 샌디에이고 사이의 샌 이시드로 국경에서 체포돼 12일 동안 “비인도적인” 환경에 갇혀 있다가 풀려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감방에 갇혀서 담요도, 베개도 없이 알루미늄 포일로 몸을 감싼 채 시체처럼 잠을 자야 했다”고 토로했다.
  • “ACC 문화예술 공공성과 본연 기능에 충실해야”

    “ACC 문화예술 공공성과 본연 기능에 충실해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22일 오후 전당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대관심의위원회’를 열고 대관 신청 총 18건을 심의했다. 이번 심의에는 ACC 내부 위원 4명과 외부 전문가 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접수된 12개 단체의 대관 신청 건을 면밀히 검토했다. 대관심의는 ACC의 ‘대관규정’ 제3조 제1항에 따라 전당의 설립 취지와 운영 목적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된다. 심의 결과는 ‘승인’, ‘조건부 승인’, ‘불승인’의 형태로 통보되며 과반수 찬성으로 결정한다. 김상욱 ACC 전당장은 “문화전당은 본래 문화예술을 위한 공공적 공간으로 정치적·종교적 성격의 행사는 전당의 설립 취지와 정체성에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예술은 특정 집단이 아닌 시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어야 하며, 전당은 민간 주도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으로 활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당장은 국립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이 있다면서 청소년, 대학생, 생활예술 동아리와 사회적 약자들에게 우선권을 주는 운영 원칙을 지속적으로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CC는 대관 심의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해 문화예술계의 창작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고 전당 고유의 공공성과 포용성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 강북구, ‘우이천변 페스타 2025’ 참여할 부스 및 프로그램 운영자 모집

    강북구, ‘우이천변 페스타 2025’ 참여할 부스 및 프로그램 운영자 모집

    서울 강북구가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우이천 일대에서 열리는 ‘우이천변 페스타 2025’에 참여할 부스 마켓 셀러와 공연 및 프로그램 운영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마켓 셀러 모집분야는 ▲디저트 등 핑거푸드 ▲공예 판매 및 체험(금속, 가죽, 도자기, 종이, 유화, 드로잉 목공 등) ▲뷰티 생활 공예 및 과학 교실(요리, 펠트, 플라워, 타로, 디퓨저, 네일아트, 퍼스널컬러, 천연화장품, 비즈, 모루인형 등) 등이다. 참여형 시범 또는 공연 프로그램 운영자는 ▲음악(버스킹, 기악, 타악, 성악, 합창 등) ▲댄스(연극, 뮤지컬, 댄스, 무용 등) ▲생활레저 등 퍼포먼스(무술, 호신, 피트니스, 요가, 발레, 전통무예 등) 분야에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구에 소재지를 두고 있거나 거주 중인 단체·기업·예술인 등이다. 구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직접 방문 등 다른 방법으로는 신청할 수 없으며, 선정 결과는 내달 9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우이천변 페스타는 전통 콘셉트를 기반으로 웰니스 관광프로그램 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구의 재능 있는 예술인과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대료 2배↑” 거절당하자 가게 뒤엎은 건물주…‘돈쭐’ 난 대만 주먹밥 가게

    “임대료 2배↑” 거절당하자 가게 뒤엎은 건물주…‘돈쭐’ 난 대만 주먹밥 가게

    대만에서 상가 주인과 상가를 임차한 상인이 ‘임대료 인상’을 놓고 갈등을 벌이다 상가 주인이 가게를 찾아 난동을 부린 사건이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가게에는 ‘돈쭐(돈으로 혼쭐)’을 내겠다는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졌고, 지역 정치권과 시 당국까지 나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22일 대만 중앙통신사와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대만 남부 가오슝시 구샨구의 번화가 1층에 위치한 일본식 주먹밥 ‘오니기리’를 판매하는 식당 측은 “상가 주인이 임대료를 2배로 인상하겠다고 했고, 이를 거절하자 상가 앞에 있는 물건들을 부쉈다”라고 호소했다. 해당 식당은 일본에 거주하다 은퇴한 뒤 대만으로 간 일본인 남편과 대만인 아내가 개업한 곳으로, 일본인 사장이 매일 “안전운전하세요”, “출근 화이팅” 등의 문구를 적은 플래카드를 들고 가게 앞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 유명해졌다. 그러나 식당이 개업 1년만에 ‘맛집’으로 알려진 게 화근이 됐다. 보도에 따르면 사장 부부와 3년간의 임대차 계약을 맺은 상가 주인은 사장 부부를 퇴거시키고 해당 상가를 자신이 직접 운영하려 하는가 하면, “가게 터가 좋아서 장사가 잘된 것”이라며 사장 부부에게 월 임대료를 2배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이를 거절한 사장 부부와 상가 주인 간에 갈등의 골이 깊어졌고, 급기야 지난 18일 상가 주인은 식당에 찾아와 식당 앞 공간에 놓인 화분들을 던져 부수고 간의 테이블과 의자를 망가뜨렸다. 또 식당 앞에 있는 쓰레기통과 정수기를 걸어 잠갔다. 이를 말리던 일본인 사장은 발목을 다쳐 한동안 영업을 중단해야 했다. 상가 주인 “임대료 인상 요구 안 해” 주장시민들이 이 같은 장면을 찍은 사진과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하면서 식당에는 “돈쭐 내러 왔다”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가오슝시 당국은 시정부 건물의 빈 점포에 입점하는 게 가능하다고 안내했고, 가오슝시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가오슝 메트로도 주요 역사 내 점포에 입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을 선거구로 둔 입법위원(국회의원)들도 지역 상인들을 찾아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 상승으로 원주민 등이 쫒겨나는 현상)’ 문제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파장이 일자 상가 주인은 “물건을 망가뜨린 건 잘못이지만, 임대료 인상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상가 주인은 E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임대차 계약을 맺을 때 임대료를 주변 시세에 비해 너무 낮게 책정했고, 상가를 되찾고 싶었지만 계약 만료까지 기간이 남아있어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 당국으로부터 ‘상가 앞에서는 영업을 하지 말라’는 통보를 받고 사장 부부에게 상가 앞에 놓아둔 테이블 등을 치울 것을 요구했다”면서 “상가 앞 상태를 사진으로 찍으려다 사장 부부가 이를 제지하자 홧김에 화분을 던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사장 부부는 “상가 주인과의 임대차 계약을 맺었음에도 예고 없이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사장 부부는 상가 주인을 상해와 기물 파손 혐의로 고소했고, 상가 주인도 사장 부부를 맞고소했다. 사장 부부는 한때 식당을 이전할 것을 고려했지만, 현재의 자리에서 계속 영업을 하며 상가 주인과 법정 싸움을 이어가겠다고 이날 밝혔다.
  • “주목받고 싶어서” 일본인 초등생 죽인 中 남성, 사형 집행 받아

    “주목받고 싶어서” 일본인 초등생 죽인 中 남성, 사형 집행 받아

    지난해 9월 중국 남부 광둥성 선전에서 일본인 초등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40대 중국인 남성이 사형 집행을 받았다. 중국 외무성은 21일 주중 일본대사관에 이런 내용을 통보했다고 교도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형 집행을 받은 중창춘(44)은 지난해 9월 18일 오전 8시쯤 현지 일본인 학교에 어머니와 함께 등교하던 초등생 션 모 군(10)을 흉기로 찌르고 나서 현장에서 체포됐다. 사건 현장은 학교 정문에서 불과 200m 떨어진 보행자 통로였다. 당시 피해 학생과 어머니는 사건 직후 병원에 이송됐으나 특히 학생의 경우 부상이 심각해 수술을 받아야 했으나 상태가 나빠져 자정을 넘긴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숨졌다. 범인은 올해 1월 24일 1심 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으며 항소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당시 재판관은 판결에서 일본 관련 언급 없이 “피고인이 인터넷에서 주목받기 위해 무고한 아동을 흉기로 찌르고 언론에 전화를 거는 등 극히 악하고 중대한 범행을 저질렀기에 극형이 응당하다”고 밝혔다고 일본 NHK 방송 등은 전했다. 공교롭게도 이 사건 발생일은 1931년 일제가 만주 침략 전쟁을 개시한 만주사변(9·18사변) 93주년이어서 ‘증오 범죄’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일본 정부는 현지 일본인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을 요구하는 등 사건이 양국 간 외교 현안으로 확산하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이에 앞서 지난해 6월에도 일본인들이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주가성(52)이란 50대 중국인 남성은 장쑤성 쑤저우시에 있는 현지 일본인 학교 스쿨버스 정류장에서 하교하던 학생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일본인 모자가 다치고 범행을 막던 여성 스쿨버스 안내원 후유핑 씨가 흉기에 찔려 이틀 뒤 숨졌다. 이 사건으로 범인은 지난 1월 사형 선고를 받았으며 이달 사형 집행을 받았다고 중국 외무 당국은 지난 16일 밝힌 바 있다. 한편 중국에는 총 46가지 사형집행 방식이 있으나 사형수가 민간인이면 약물주사형, 군인일 경우 총살형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 “폭우 때문만은 아니다”…부산시 감사위, 사상~하단선 땅꺼짐 부실 시공·감독 탓

    “폭우 때문만은 아니다”…부산시 감사위, 사상~하단선 땅꺼짐 부실 시공·감독 탓

    지난해 9월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 현장 2공구에서 발생한 대형 땅꺼짐은 부실한 시공 관리·감독이 원인이 돼 발생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산선 건설사업’ 특정감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감사위는 사상~하단선 공사 지연과 잦은 땅꺼짐이 발생하면서 지난해 10월 21일부터 11월 15일까지 20일간 특정감사를 진행했다. 사상~하단선 2공구에서는 지난해 9월 21일 오전 8시쯤 가로 10m, 세로 5m, 깊이 8m 크기의 땅꺼짐이 발생해 소방 배수 지원차 등 차량 2대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원인을 조사했다. 지하사고 조사위는 사고 당시 강우량 379㎜의 집중호우가 내렸고, 이 구간 흙막이 가시설 공사에 적용한 공법이 부적절해 토사유출이 발생하면서 땅꺼짐이 일어난 것으로 봤다. 이번 감사 결과 감사위는 건설사업관리단이 차수 품질시험을 공인된 업체에 맡겨 결과를 보고 시공사에 굴착을 지시해야 하는데, 하도급 업체가 자체 작성한 품질보고서를 토대로 굴착하도록 해 지하수와 토사유출이 일어난 것으로 판단했다. 발주처인 부산교통공사는 건설사업관리단에 부진한 공정이 부진한 점을 만회할 대책을 제출하라고 지시했지만, 대책의 수립·이행을 제대로 지도, 점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새로운 공법 적용이 어렵고 예산 추가 확보가 곤란하다는 이유로 상부에 공사 진행상 문제점을 보고하지 않는 등 건설사업관리와 관련한 지도·감독을 소홀히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공사와 건설사업관리단은 차수 공사의 품질시험과 성과 검토, 흙막이 가시설 공사의 세부 안전관리 계획 이행 등 시공관리를 부실하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감사위원회는 부산교통공사에 행정 조치 10건(시정 2건, 주의 4건, 통보 4건), 신분상 조치 33건(훈계 11건, 주의 22건), 11억 5900만원 상당 감액 설계 변경 조치 등을 요구했다. 시공사와 건설사업관리단에는 벌점 부과를 통보했다. 부산시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감사를 통해 지하사고 조사위원회가 발표한 집중 호우 등 외부요인 외에도 시공사·건설사업관리단의 품질·안전·시공관리 과실과 위반이 땅꺼짐의 원인이었다는 점을 규명했다. 부산교통공사의 지도·감독 미흡을 지적하고 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해 사고 예방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 스마트 검침 “누수 꼼짝마”

    서울시는 스마트검침 데이터 실시간 분석으로 건물 안 누수를 조기에 발견해 즉시 알리는 ‘누수바로알리미’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서울 시내 스마트검침으로 전환한 16만 세대 전체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시행한다. 스마트검침시스템이란 디지털계량기와 검침단말기를 사용자(고객) 세대에 설치해 검침원의 현장 방문 없이 검침단말기를 통해 원격으로 자동 검침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9~12월 중구 지역 3만 세대를 대상으로 3개월간 시범 운영한 결과, 총 1519건의 누수 알림을 통보했다. 수리를 완료한 세대를 분석한 결과 검침원이 검침할 때는 검침주기 60일간 세대당 평균 49.2t이 누수됐지만, 스마트검침 이후엔 수리 완료 전 3일간 세대당 평균 2.7t만 물이 샜다. 스마트검침으로 세대당 46.5t의 누수량 감소 효과가 나타난 셈이다. 비율로는 94.5%가 개선됐다. 연간 서울시에서 발생하는 건물 안 누수는 3만 4000건에 달한다. 누수가 발생하면 평소의 수배에서 수십 배에 달하는 수도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하지만 스마트검침으로 매시간 수집되는 물 사용량 중 3일 연속 ‘0’이 없는 세대는 누수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카톡 또는 문자로 알려준다. 시는 올해 8만 6100세대를 스마트검침으로 전환하고 2040년까지 서울시 전체 227만 세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누수정보(누수량, 누수기간, 누수 점검방법 등)를 카톡 또는 문자로 받기 원하는 수도사용자는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 경북도, 유착 의혹 경주시 공무원 무더기 징계 요청…일부 수사 의뢰도

    경북도, 유착 의혹 경주시 공무원 무더기 징계 요청…일부 수사 의뢰도

    경북도가 특정업체와의 유착 의혹이 불거진 경북 경주시청 소속 공무원에 대해 무더기 징계처분을 통보했다. 21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고 경주시청 공무원 9명에 대해 중징계와 경징계 등 처분을 내렸다. 지난해 8월 국무조정실은 경주시 특정 부서를 대상으로 비정기 감사를 진행한 바 있다. 시청 내 한 부서에서 특정 업체와 유착 의혹이 불거지면서 금전적으로 대가를 받았는지 여부를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조정실은 감사 종료 이후 경북도와 경주시, 경찰에 해당 공무원들에 대해 감사와 수사를 의뢰했다. 도는 이를 토대로 관련자 12명을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 처분을 요청했다. 지난 18일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이들 중 9명에 대해 중징계와 경징계 등 수위가 결정됐다. 도 관계자는 “상세한 감사 내용 및 징계 수위 등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도는 경찰에 일부 관계자에 대한 수사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의뢰를 받아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혐의 등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
  • 부당 해고 소송서 ‘34억’ 승소했는데…“행방 묘연” 40대男 충격 근황

    부당 해고 소송서 ‘34억’ 승소했는데…“행방 묘연” 40대男 충격 근황

    부당 해고 소송서 34억원을 지급하라는 배상 판결이 나오며 승소한 미국인 남성이 기나긴 소송 탓에 노숙자로 전락해 행방이 오리무중이라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따르면 알라메다 카운티 고등법원 배심원단은 지난달 다니엘 리지(49)가 전 고용주인 알라메다 헬스 시스템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 해고 소송에서 손을 들어줬다. 리지는 8년 전 오클랜드 하일랜드 병원에서 영안실 관리인으로 일했다. 그는 업무량 증가, 지원 부족, 부실한 시신 관리 환경 속에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당시 리지는 병원의 위생 문제와 시신 처리 방식에 대해 우려했다. 그는 병원에서 시신을 영안실 밖 복도에 침대 시트만 덮은 채로 들것에 실어뒀다고 주장했다. 이에 리지는 영안실과 복도를 깨끗하게 유지해야겠다고 마음 먹었고, 썩어가는 시신을 다뤄야 했다. 또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리지는 병원에서 정식으로 영안실 업무를 맡게 됐지만 일주일에 7일씩 일하면서도 여전히 파트타임 급여를 받았으며, 이러한 상태가 1년 동안 지속됐다. 소송장에는 “리지씨는 건강 보험을 포함한 어떠한 직원 혜택도 받지 못했다”고 적혀 있다. 결국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와 우울증 진단을 받고 병가를 냈다. 이후 직장에 복귀했지만 공황 발작이 재발해 두 번째 휴직에 들어갔다. 다시 복귀했을 때는 해고를 통보받았다. 이에 그는 전 고용주를 상대로 부당 해고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25일 배심원단은 리지를 부당하게 해고했다고 판결하고 정신적 고통에 대한 보상으로 200만 달러(약 28억원), 과거 수입 손실에 대한 45만 5000달러(약 6억원)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평결이 내려졌을 때 리지는 법정에 없었다. 소송이 계속되면서 그의 정신 건강은 악화해 증언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그는 10살 아들을 비롯한 가족들과 소원해지며 노숙자로 전락했다. 현재는 그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리지의 변호사는 “오클랜드에는 집이 없고 아픈 사람들이 많다. 그를 찾으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그를 찾을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 서울 강남3구·용산구, 집값·거래량 과열 진정세

    서울 강남3구·용산구, 집값·거래량 과열 진정세

    강남구 0.83%에서 0.16%로 하락용산구도 0.34%서 0.14%로 내려마포·성동·강동구도 상승 폭 축소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확대 지정 후 한 달간 모니터링 결과, 집값과 거래량 모두 진정세를 나타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13일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의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을 토허구역에서 해제한 뒤 부동산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자 한 달 만인 지난달 24일 다시 재지정했다. 시에 따르면 4월 2주 강남 3구와 용산구 지역의 가격 상승률은 전고점인 3월 3주 대비 축소됐다. 강남구는 0.83%에서 0.16%로, 서초구는 0.69%에서 0.16%로, 송파구는 0.79%에서 0.08%로, 용산구는 0.34%에서 0.14%로 각각 하락했다. 또 인근 지역인 마포구는 0.29%에서 0.13%로, 성동구는 0.37%에서 0.23%로, 강동구는 0.28%에서 0.09%로 상승 폭이 줄어 풍선효과는 아직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거래량도 재지정 효력 발생 이후 감소하며 시장 과열 움직임이 진정되는 흐름”이라고 했다. 서울시가 지난달부터 국토교통부, 자치구와 함께 중개사무소 214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점검에서는 의심거래 59건이 적발됐다. 유형별로는 ▲차입금 과다 25건 ▲편법 증여 11건 ▲허위 신고 1건 ▲기타 22건 등이다. 가족 간 차입금 내역이 확인되지 않아 증여세 탈루가 의심되는 1건에 대해서는 국세청 통보 조치를 마쳤다. 갭투자를 활용해 29억원 상당의 주택을 매수하면서 임대보증금 1억 2000만원을 제외한 자기자금 28억원 전체를 부친으로부터 증여 및 차입한 거래에 대해서도 정밀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실거주 의무 위반 등 사후 이용 실태 현장점검에도 나선다. 재건축·재개발 이슈가 있는 ‘압·여·목·성’(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4개 주요단지의 토허구역 지정기간은 내년 4월로 1년 더 연장됐다. 
  • 서울시 “강남3구·용산구, 집값·거래량 과열 진정세”

    서울시 “강남3구·용산구, 집값·거래량 과열 진정세”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확대 지정 후 한 달간 모니터링 결과, 집값과 거래량 모두 진정세를 나타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13일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의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을 토허구역에서 해제한 뒤 부동산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자 한 달 만인 지난달 24일 다시 재지정했다. 시에 따르면 4월 2주 강남 3구와 용산구 지역의 가격 상승률은 전고점인 3월 3주 대비 축소됐다. 강남구는 0.83%에서 0.16%로, 서초구는 0.69%에서 0.16%로, 송파구는 0.79%에서 0.08%로, 용산구는 0.34%에서 0.14%로 각각 하락했다. 또 인근 지역인 마포구는 0.29%에서 0.13%로, 성동구는 0.37%에서 0.23%로, 강동구는 0.28%에서 0.09%로 상승 폭이 줄어 풍선효과는 아직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거래량도 재지정 효력 발생 이후 감소하며 시장 과열 움직임이 진정되는 흐름”이라고 했다. 서울시가 지난달부터 국토교통부, 자치구와 함께 중개사무소 214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점검에서는 의심거래 59건이 적발됐다. 유형별로는 ▲차입금 과다 25건 ▲편법 증여 11건 ▲허위 신고 1건 ▲기타 22건 등이다. 가족 간 차입금 내역이 확인되지 않아 증여세 탈루가 의심되는 1건에 대해서는 국세청 통보 조치를 마쳤다. 갭투자를 활용해 29억원 상당의 주택을 매수하면서 임대보증금 1억 2000만원을 제외한 자기자금 28억원 전체를 부친으로부터 증여 및 차입한 거래에 대해서도 정밀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실거주 의무 위반 등 사후 이용 실태 현장점검에도 나선다. 재건축·재개발 이슈가 있는 ‘압·여·목·성’(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4개 주요단지의 토허구역 지정기간은 내년 4월로 1년 더 연장됐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토허구역 확대 지정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시장 혼선과 투기 수요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했다”고 했다.
  • “김병주 회장 검찰 수사 임박”…증선위, 이번주 홈플러스 사태 검찰 이첩

    “김병주 회장 검찰 수사 임박”…증선위, 이번주 홈플러스 사태 검찰 이첩

    금융당국이 이번 주 초 ‘홈플러스 사태’ 관련자들을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 당국은 홈플러스가 기업 회생을 알면서도 단기 채권을 발행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생 신청이 예정된 상태에서 채권 등을 발행하는 것은 사기 행위로 처벌될 수 있다. 20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번 주 초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파트너스 경영진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증권선물위원장 긴급조치(패스트트랙)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는 오는 23일로 예정돼 있으나 검찰 통보는 그 전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검찰이 보고 있는 사건은 (당국 것을) 빨리 넘겨주는 것이 패스트트랙 제도”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김광일 MBK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 등이 검찰 통보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금융당국은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가 기업 회생 신청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숨긴 채 단기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의심,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조사해 왔다.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이 강등된 2월 28일부터 기업 회생 신청을 준비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이를 거짓으로 판단한 것이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홈플러스 발행 기업어음(CP)·단기사채·카드 대금 채권을 기초로 발행된 유동화증권(ABSTB) 등의 판매액은 지난달 3일 기준 5899억원이었다. 그 중 개인과 일반 법인에 판매된 금액이 각각 1970억원, 3119억원이다. 금융당국은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된 자료를 검찰에 넘긴 이후에도 검사와 감리 등으로 MBK파트너스에 압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MBK파트너스에 이어 MBK 산하 투자자문사인 스페셜시튜에이션스(SS)까지 검사를 확대했다.
  • “한국, 100년간 스페인 식민지” “국민은 시골 농민” 교과서…대사관은 알고도 방치

    “한국, 100년간 스페인 식민지” “국민은 시골 농민” 교과서…대사관은 알고도 방치

    “한국은 옛 중국땅, 스페인 식민지였다”, “한국은 러시아 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한국 국민 절반 이상은 시골농민이다” 한국에 관한 중대한 서술 오류가 여러 외국 교과서에서 발견됐으나, 재외공관들은 이를 통보받고도 시정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감사원이 15일 지적했다. 감사원이 발표한 재외공관 운영 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영국과 라오스, 헝가리, 아르헨티나 등을 담당하는 11개 재외공관은 객관적 사실과 다른 주재국 교과서의 중대한 서술 오류를 알고도 방치했다. 외교부는 교육부 산하 한국학중앙연구원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81개국 교과서를 조사해 발견한 오류를 공유받고, 다시 74개 관할 재외공관에 시정을 지시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영국 일부 교과서는 “한국은 동남아에 속한 국가”, “한국은 마약(암페타민) 제조국”이라고 서술했다. 현존 세계 최고(最古) 목판본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을 설명하면서 일본 다라니경 사진을 싣거나, 4세기경 일본군이 한국 남부에 식민지를 건설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을 사실처럼 언급하기도 했다. 라오스 교과서는 “남한 인구의 63%는 시골에 거주하는 농민”, “러시아 제국은 1864년부터 1875년까지 한국을 점령” 등의 서술로 사실을 왜곡했다. 헝가리 교과서는 청나라 아편전쟁, 칭기즈칸 시대 몽골 제국, 한(漢)나라 시대 한반도를 모두 중국의 지배 지역으로 표시했다. 심지어 한반도가 1750년부터 약 100년간 스페인의 식민 지배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 일부 교과서는 한국이 개발도상국이며, 영아 사망률은 40.1~60%에 이른다고 서술했다. 스페인 교과서는 한국 인구의 10~49%가 무슬림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밖에 튀르키예와 우크라이나 교과서는 한국을 동남아시아로 분류했다. 감사원은 “주영국대사관은 서술 오류와 관련해 해당 국가 교육부, 출판사 측과 접촉해 오류 시정을 요구하는 등 활동을 하지 않았고, 영국 교과서에는 현재까지도 해당 내용이 포함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주라오스, 주헝가리, 주니제르, 주볼리비아 대사관도 마찬가지로 시정 오류 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감사원은 설명했다. 튀르키예와 가봉,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아르헨티나, 프랑스 등 6개국 교과서에서는 오류가 일부만 시정되는 등 재외공관의 활동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감사원 보고서가 공개되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1개 재외공관은 오류 사실을 통보받고도 해당 국가 교육부나 출판사 등에 시정 요구를 하지 않았다”라며 “심각한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외교부는 감사원의 지적에 대해 외국 교과서 오류 시정 성과를 재외공관 평가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 [포토] 육군, ‘야간 해상사격 훈련’ 실시

    [포토] 육군, ‘야간 해상사격 훈련’ 실시

    육군 3군단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고성 해안 일대에서 ‘야간 해상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훈련에는 군단 예하 22보병사단·3포병여단·직할부대 등 장병 300여명이 참가했으며 대포병탐지레이더, 무인항공기 등 감시·탐지자산과 K9A1자주포·K55A1자주포·천무·K105A1차륜형자주포 등 우리 군 주요 화력자산 40여문이 투입됐다. ​훈련은 대포병탐지레이더가 적의 화력 도발을 탐지하면서부터 시작됐으며, 지휘소에서는 도발 원점 좌표를 대기 중인 포병부대에 전달했고, 포병부대는 사격명령에 따라 정확하게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 대비해 훈련 5일 전부터 안전 문자와 안내 방송으로 지역 주민에게 훈련 계획을 통보하고 항행 경보를 발령한 후 진행됐다. 사격 중엔 주요 항구와 해수욕장에 현장 활동팀을 배치하고, 해경과 협조하에 선박을 통제한 후 이뤄졌다. 사진은 3포병여단 소속 천무가 130mm 탄을 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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