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통보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건성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강등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고집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투스크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881
  • 삼성물산 합병 반대했던 엘리엇 4년 만에 ‘무혐의’

    삼성물산 합병 반대했던 엘리엇 4년 만에 ‘무혐의’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당시 삼성물산의 지분을 몰래 대량 보유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에 대해 검찰이 4년 만에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오현철)는 지난달 25일 엘리엇의 대량 보유 보고의무위반 혐의 등에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 혐의 사실을 인정할 만한 점을 발견하지 못해 불기소처분 결정을 내렸했다”고 설명했다. 2016년 2월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은 엘리엇이 2015년 삼성물산 지분을 매집하는 과정에서 파생금융 상품인 총수익스와프(TRS)를 악용, 몰래 지분을 늘린 것이 이른바 ‘5%룰’에 위배되는 것으로 판단해 검찰에 이를 통보했다. ‘5%룰’은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주는 5일 이내에 보유 현황을 공시해야 한다’는 자본시장법 규정을 말한다. 엘리엇은 2015년 6월 2일 삼성물산 지분 4.95%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뒤 이틀 만인 4일 7.12%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엘리엇이 첫 공시 당시에 이미 증권사 TRS 지분을 넘겨받기로 계약을 체결한 상태여서 5%룰을 위반했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주장이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징계 재심 받는 금태섭 “민주당 어쩌다…”

    징계 재심 받는 금태섭 “민주당 어쩌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민주당 윤리심판원 재심 절차에 앞서 “강력하게 징계의 부당성을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금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 앞에서 “제 개인의 징계를 받느냐 마느냐에 그치는 문제가 아니며 정말 중요하고 상징적인 문제가 걸려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이 양심과 소신에 따라 한 표결을 이유로 징계하는 것은 헌법정신에 반하는 일”이라며 “활발한 토론과 비판 정신을 강점으로 하던 민주당이 어쩌다 이런 모습이 됐는지 너무 안타깝다”고 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이날 당론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금 전 의원에게 내린 ‘경고’ 처분에 대해 재심을 진행하고 있다. 금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 투표 당시 기권표를 던졌고, 민주당 일부 권리당원은 이를 문제 삼아 지난 2월 당에 제명 청원을 제출했다. 당 윤리심판원은 지난 5월 말 회의에서 당규 제7호 14조에 따른 ‘당론 위배 행위’를 근거로 가장 낮은 수준의 ‘경고’ 징계 처분을 내렸다. 금 전 의원은 당의 징계 처분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2일 헌법 및 민주당 강령 위반 등을 근거로 재심을 신청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의원이 양심과 소신에 따라 한 표결을 이유로 징계하는 것은 헌법정신에 반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의 금 전 의원에 대한 재심 결과는 이날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재심 결과도 당일 금 전 의원에게 통보될 계획이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경고, 당직 자격 정지, 당원제명 등 징계 수위 가운데 경고는 가장 낮은 수준에 해당한다. 금 전 의원에 대한 징계를 두고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의 소신 투표를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와 21대 총선 공천 경선에서 탈락해 정치적 책임을 진 금 전 의원이 이중징계를 받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이해찬 당 대표는 당론 강요가 의회 민주주의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에 “강제 당론은 반드시 지키라는 것이고 공수처법은 강제 당론이었다”면서 “강제 당론을 안 지켰는데 아무것도 안 하면 강제 당론의 의미가 없지 않느냐”며 완강한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대전 어린이집 모두 휴원…원장 확진에 당국 ‘비상’(종합)

    대전 어린이집 모두 휴원…원장 확진에 당국 ‘비상’(종합)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이 중 한 명은 어린이집 원장으로 밝혀져 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대전시는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대해 다음달 5일까지 휴원조치를 내렸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113번 확진자는 동구에 사는 40대 여성으로, 지난 27일 확진된 105번 확진자와 같은 판암장로교회 교인이다. 113번 확진자는 지난 21일 판암장로교회에서 105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최초 증상 발현일은 113번 여성이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113번 확진자는 동구 대성동에 있는 어린이집 원장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어린이집을 휴원 조치하고, 원생 19명과 종사자 5명을 전수 검사할 계획이다. “긴급 돌봄 필요하면 돌봄서비스 제공” 아울러 시내 어린이집 1204곳에 대해서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휴원토록 했다. 다만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국은 이 여성의 남편과 자녀 3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한편 자녀들이 다니는 학원에도 이 사실을 통보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학원에 대한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당국은 지난 21일 판암장로교회 1부 예배에 참석한 모든 신도도 검사할 계획이다. 교회에는 다음달 12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이날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대전시 누적 확진자는 총 113명으로 늘었다. 112번 확진자인 동구에 사는 60대 여성은 전날 확진된 111번 확진자의 아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부산 해외입국자 1명 코로나19 확진

    부산에서는 29일 해외입국자 1명이 코로나 19확진 판정을 받았다. 151번 확진자(동래구 거주)는 28일 멕시코에서 입국한뒤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이날 오전 확진자로 판명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현재 151번확진자의 동선을 파악중이다.시는 “중앙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성별 및 나이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이날 오후 대전 105번 확진자 직장동료로 지난 28일 코로나19확진 통보를 받은 부산 150번 확진자(46세·남성·해운대구) 의 동선을 공개했다. 150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인 부모와 부인,자녀 2명 등 5명을 진단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시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다녀간 업소에서의 접촉자를 모두 파악했다며 개략적인 이동 경로 외 구체적인 방문지역과 방문 업소명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150번 확진자는 의심 증세가 나타나기 전 무증상 상태로 해운대구 일대를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에 따르면 150번확진자는 25일 오후 7시 24분쯤 KTX로 부산역에 도착한 뒤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갔다. 이후 집에서 나와 오후 9시 41분∼10시까지 편의점을 방문했고,오후 10시 10분부터 오후 11시 2분까지 인근 주점에 머물다가 귀가했다. 26일 오후에는 자신의 차를 타고 식당에 들른 뒤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 걸어서 인근 식당으로 이동,오후 8시 4분부터 34분 동안 머물렀다. 또 오후 10시 6분쯤 편의점에 갔다가 오후 10시 15분부터 27일 오전 1시 26분까지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귀가했다. 27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귀가했으며,28일 오전 확진 통보를 받고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음식점과 주점 등지를 방문하는 과정에서의 동행한 사람과 접촉자 등에선 방역당국의 추적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시 보건당국은 150번 확진자 동선에 있는 접촉자를 모두 파악했고 방역 소독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확진자 금융정보 조회와 역학조사,확진자가 다녀간 업소 CCTV 분석 등으로 접촉자를 모두 파악했기 때문에 상호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김태년 “통합당 빼고 상임위원장 선출”…민주, 오후 본회의

    김태년 “통합당 빼고 상임위원장 선출”…민주, 오후 본회의

    與 상임위 독점 1985년 12대 국회 이후 35년만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미래통합당을 제외한 제 정당과 협의해 오늘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국회를 정상적으로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여당 의원으로 18개 상임위원장 선출하는 이례적 절차를 밟게 됐다. 과반수 여당의 상임위원장 독점 체제는 1985년 구성된 12대 국회 이후 35년만이다. 여야는 87년 민주화로 도입된 현행 헌법 아래 이듬해 치러진 13대 총선에서 의회지형이 여소야대로 바뀐 뒤 의석수에 따라 상임위원장직을 분점해왔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30분가량 회동했다. 양당은 전날 회동에서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합의에 실패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여야의 원 구성 협상이 최종 결렬된 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은 최대한의 양보를 했으나, 통합당이 거부 입장을 통보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 상임위원장을 모두 민주당이 맡게 된 것과 관련해 “통합당이 상임위원장을 배분받지 않겠다고 통보했다”면서 “국회 정상 가동과 3차 추경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과 약속한 6월 임시국회 회기(7월 4일 종료) 내 추경 처리를 위해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선출될 예정인 국회 상임위원장 중 일부를 통합당에 돌려줄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오늘 상임위원장을 다 선출하게 되면 통합당이 어떻게 중간에 다시 돌려달라고 하겠느냐는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아프리카 말라위 새 대통령 차퀘라 “성경의 나사로가 된 기분”

    아프리카 말라위 새 대통령 차퀘라 “성경의 나사로가 된 기분”

    “내가 성경에 나오는 나사로가 된 기분이다. 죽음에서 걸어나온 것 같다.” 13개월 만에 다시 치러진 아프리카 남부 말라위 대통령 선거에 승리해 28일(이하 현지시간) 수로 릴룽궤에서 감격의 취임식을 가진 라자루스 차퀘라(65) 대통령의 취임 소감 가운데 한 토막이다. 그는 지난 23일 대선 재선거 투표 결과 58.57%의 득표율로 피터 무타리카(79) 현직 대통령을 물리쳐 27일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 확정 통보를 받고 다음날 임기 5년의 말라위 제6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아프리카에서 법원이 대선 결과를 무효화하고 실시한 재선거를 통해 현직 대통령을 물리치고 야당 후보가 당선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앞서 케냐에서도 2017년 사법부가 대선 결과를 무효로 했지만 재선거 결과가 뒤집히지 않았다. 차퀘라 대통령은 이날 취임 선서를 통해 국가적 화해를 촉구하고 재선거에서 패배한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에게 단합을 호소했다. 그는 “아마도 내가 대통령이 돼 여러분은 두려움과 슬픔에 가득 찼을 수 있다. 난 여러분이 한 가지를 기억하길 원한다. 그건 새 말라위는 여러분에게도 조국이라는 것”이라면서 “내가 대통령인 한 여러분도 이 조국에서 같이 번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재선거와 그 결과는 아프리카 사법부가 부정 투표에 제동을 걸어 대통령 권한을 제어하는 시금석으로 여겨졌다. 지난해 5월 19일 치러진 대선에서 무타리카 대통령이 약 3%포인트 차이로 가까스로 이겼다. 그 뒤 이 나라에서 보기 드물게 몇 달 동안 반정부 시위가 이어졌다. 결국 헌법재판소는 지난 2월 3일 선거 부정을 이유로 결과를 무효로 하고 선거를 다시 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무타리카 대통령이 항소했지만 재판소는 5월 8일 기각했다. 무타리카 전 대통령은 이번 재선거를 “말라위 역사상 최악”이라고 비난하고 이날 취임식에도 참석하지 않았지만 전날 언론에 국가가 평화롭게 나아가야 한다고 말해 사실상 대선 패배를 인정했다. 차퀘라 신임 대통령은 공직에 입문하기 전 ‘말라위 하나님의 성회’ 회장을 지냈던 목회자 출신이다. 릴롱궤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말라위, 남아공, 미국 등에서 신학과 철학을 전공했다. 말라위의회당(MCP)은 물론 아홉 정당 연합인 톤세 연합을 주도하고 있다. 전직 대통령 조이스 반다, 무타리카의 참모로도 활약했던 칠리마 등의 지지를 등에 업고 있으며 많은 개혁 가운데 특히 최저임금 인상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말라위는 아프리카 대륙 남동부에 자리한 내륙 국가로 옛 이름은 니아살랜드(Nyasaland)다. 북쪽은 탄자니아, 동쪽과 남쪽은 모잠비크, 서쪽은 잠비아와 접해 있다. 한반도 면적의 절반에 인구는 1900만명 정도다. 기독교가 80%, 이슬람교가 18%를 차지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법적 여성’ 변희수 전 하사, 강제전역 취소 여부 오늘 판가름

    ‘법적 여성’ 변희수 전 하사, 강제전역 취소 여부 오늘 판가름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변희수(22) 전직 육군 하사의 ‘강제전역 취소’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인사소청 심사가 열린다. 육군 군인사소청심사위원회는 29일 오후 3시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변 전 하사에 대한 소청 심사를 열고 강제 전역의 타당성에 대해 다시 판단한다. 지난 2월 법적으로도 ‘여성’이 된 변 전 하사도 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북부지역의 한 부대에서 복무한 변 전 하사는 지난해 휴가 중 해외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고 돌아왔다. 그는 성별이 바뀐 상태로 계속 군에서 복무하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육군은 변 전 하사의 신체 변화에 대한 의무조사에서 심신장애 3급으로 판정하고 강제 전역 조치를 결정했다. 이에 변 전 하사는 다시 심사해달라며 육군본부에 인사소청(인사 등 처분에 대한 재심사)을 제기했다. 소청심사위는 대령급을 위원장으로 5∼9명으로 구성되며 민간법원 판사 1명도 포함된다. 심사청구에 대한 이유가 타당하다고 인정될 경우 처분 취소나 변경을 육군참모총장에게 명할 수 있다. 취소 여부는 이날 심사를 거쳐 변 전 하사 본인에게 15일 이내 최종 통보된다. 이번 소청이 받아들여지면 변 전 하사는 현역 신분을 되찾을 수 있다. 소청을 제기한 사람은 인사소청 결과에 불복할 시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변 전 하사는 소청장 제출하면서 소청심사위 결과에 따라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피해자들 “NH證이 상품 기획… 원금 보장 약속”

    피해자들 “NH證이 상품 기획… 원금 보장 약속”

    70대 노인 “안전하다고 해 전 재산 투자” 대책회의 피해자들 “사실상 사기 판매” 환매 중단 펀드들과 비슷한 구조로 설계 금융당국 이번 주 사모운용사 전수조사 “남편이 세상 떠나면서 남긴 돈인데… 노인 돈을 어떻게 그렇게 사기 쳐요. 극단적 생각까지 했어요.”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모처에서 열린 ‘옵티머스 펀드 피해자 대응 모임’에서 만난 유모(75·여)씨는 힘없는 목소리로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오래 거래한 NH투자증권의 프라이빗뱅커(PB)가 “국가에서 발주하는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라 안전하다”고 해 5억원을 투자했다. 거액이라 머뭇거렸지만 만기가 6개월 또는 9개월로 짧았고, 금리도 낮아 예적금처럼 생각하고 생활비만 빼놓은 채 전 재산을 부었다. 상품명은 ‘옵티머스 크리에이터 펀드’ 18호와 26호였다. 하지만 지난 17일 증권사 직원으로부터 “26호의 만기 상환이 불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현재로선 18호의 상환 가능성도 낮다. 유씨는 “자식들에게 차마 피해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최대 5000억원대 피해가 예상되는 옵티머스 펀드의 피해자 중 20여명은 이날 첫 대응 모임을 갖고 “판매 증권사들이 불완전판매(금융상품 판매 때 투자 위험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 행위)를 넘어 사실상 사기판매를 했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PB들은 고객들에게 전화해 옵티머스 펀드 가입을 적극적으로 권하면서 “원금이 보장된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불완전판매를 한 것이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녹취록에 따르면 NH투자증권 대전 지역의 한 PB는 지난해 11월 고객 A씨에게 전화를 걸어 “만기 9개월에 확정금리 2.9%인 사모펀드 상품이 있다”며 가입을 권했다. 이에 A씨가 “위험한 걸 안 좋아한다. 원금 보장이 되느냐”고 묻자 “원금 보장이 된다”고 답했다. 또 A씨가 “해당 상품을 NH투자증권에서 하는 거냐”고 질문하자 “그렇다. 저희 회사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A씨는 옵티머스 펀드 23호에 1억원을 투자했다. 옵티머스 펀드에 전세보증금 등 10억원을 투자한 길모(63·서울)씨는 “PB가 ‘미국 국채만큼 안전한 상품이다. 세계가 망하지 않는 한 안전하다’고 말했다”며 “(대규모 환매 중단된) 라임 펀드 같은 피해를 안 당하려면 이 상품이 제격이라고 소개했다”고 전했다. 피해자들은 NH투자증권 측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취약성을 알고도 판매를 독려한 것 아니냐고 의심한다. 현장 PB들이 해당 자산운용사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자 NH투자증권 측이 옵티머스 대표를 영업본부로 불러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내방송에도 출연시켜 안심시켰다는 주장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일부 영업 직원이 ‘원금 보장’ 같은 부정확한 표현을 사용했을 소지가 있어 자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고객이 실제 지점에 방문했을 때는 PB가 제대로 설명했는지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옵티머스 대표가 본사에서 지난해 5~6월에 한 설명회는 상품 판매 시점에 맞춰 진행한 일반적 행사”라고 주장했다. 더 큰 문제는 라임과 옵티머스 펀드뿐 아니라 다른 사모펀드들의 환매 중단 사건이 계속 터지고 있다는 점이다. 홍콩계 헤지펀드인 젠투파트너스는 자신들이 운용하는 젠투파트너스 펀드에 2600억원을 투자한 키움증권 측에 “만기일에 투자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통보했다. 문제가 잇따르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번 주 합동점검회의를 열어 전문 사모운용사 230여곳이 운용하는 사모펀드 1만여개 전수조사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NH證 PB “옵티머스 원금 보장…우리가 기획했다” 불완전판매 논란

    NH證 PB “옵티머스 원금 보장…우리가 기획했다” 불완전판매 논란

    피해자들, 지난 27일 첫 대책 모임 개최“불완전 판매 넘어 사기 판매”70대 노인은 안전하다는 말에 전재산 투자피해자들 “판매사가 부실 알면서 판매” 의혹 제기판매사 “우리가 상품 기획했다는 건 사실 무근”금융위·금감원, 사모운용사 전수조사 계획 주초 확정“남편이 세상 떠나면서 남긴 돈인데…노인 돈을 어떻게 그렇게 사기 쳐요. 극단적 생각까지 했어요.”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모처에서 열린 ‘옵티머스펀드 피해자 대응 모임’에서 만난 유모(75)씨는 힘없는 목소리로 기자에게 말했다. 오래 거래한 NH투자증권의 프라이빗뱅커(PB)가 “국가에서 발주하는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라 안전하다”고 해 5억원을 투자했다. 거액이라 머뭇거렸지만 만기가 6개월 또는 9개월로 짧고, 금리도 낮아 예·적금처럼 생각하고 생활비만 빼고 전재산을 털어 넣었다. 상품명은 ‘옵티머스 크리에이터 펀드’ 18호와 26호였다. 하지만 지난 17일 증권사 직원으로부터 “26호의 만기 상환이 불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현재로선 18호의 상환 가능성도 낮다. 유씨는 “차마 아이들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고 했다. 최대 5000억원대 피해가 예상되는 옵티머스펀드의 피해자 중 20여명은 이날 첫 대응모임을 갖고 “판매 증권사들이 불완전판매를 넘어 사실상 사기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참석자들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PB들은 고객들에게 전화해 옵티머스펀드 가입을 적극적으로 권하면서 “원금이 보장된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불완전판매(금융상품 판매 때 투자위험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 행위)를 한 것이다. 실제 서울신문이 입수한 녹취록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대전 지역의 한 PB는 지난해 11월 고객 A씨에게 전화를 걸어 “만기 9개월에 확정금리 2.9%인 사모펀드 상품이 있다”면서 가입을 권했다. 이에 A씨가 “위험한 걸 안 좋아해서…원금보장이 되느냐”고 묻자 “원금보장이 된다”고 답했다. 또, A씨가 “해당 상품이 NH투자증권에서 하시는 거냐”고 질문하자 “네, 저희 회사에서 기획했다”고 대답했다. 이 말을 믿은 A씨는 옵티머스펀드 23호에 1억원을 투자했다. 이 펀드는 오는 8월 만기인데 이미 환매 중단된 펀드들과 비슷한 구조로 설계돼 같은 피해가 우려된다. 옵티머스 펀드에 전세보증금 등 10억원을 투자한 길모(63·서울)씨는 “PB가 ‘미국 국채만큼 안전한 상품이다. 세계가 망하지 않는 한 안전하다’고 말했다”면서 “(대규모 환매 중단된) 라임 펀드 같은 피해를 안 당하려면 이 상품이 제격이라고 소개했다”고 전했다. 아들이 부모 돈으로 투자한 사례도 있었다. 하모(46·부산)씨는 “어머니의 녹내장 수술이 9월로 잡혔는데 옵티머스 펀드 만기가 7월이라고 해서 수술비 등을 투자했다. 안전한데다 환매 시점도 괜찮다는 PB 말을 믿은 것”고 말했다.피해자들은 NH투자증권 측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취약성을 알고도 판매를 독려한 것 아니냐고 의심한다. 현장 PB들이 해당 자산운용사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자 NH 측이 옵티머스 대표를 영업본부로 불러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내방송에도 출연시켜 안심시켰다는 주장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일부 영업 직원이 ‘원금 보장’ 같은 부정확한 표현을 사용했을 소지가 있어 자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해당 고객이 실제 지점에 방문했을 때는 PB가 제대로 설명했는지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상품을 기획했다는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옵티머스 대표가 본사에서 지난해 5~6월에 한 설명회는 상품 판매 시점에 맞춰 진행한 일반적 행사”라고 주장했다. 더 큰 문제는 라임·옵티머스펀드 뿐 아니라 다른 사모펀드들의 환매 중단 사건이 계속 터지고 있다는 점이다. 홍콩계 헤지펀드인 젠투파트너스는 자신들이 운용하는 젠투파트너스 펀드에 2600억원을 투자한 키움증권 측에 “만기일에 투자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통보했다. 문제가 잇따르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번 주 합동점검회의 열어 전문사모운용사 230여곳이 운용하는 사모펀드 1만여개 전수조사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인력지원을 받는다고 해도 다 조사하는데 3~4년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제보 부탁드립니다 서울신문은 옵티머스 펀드 등 사모펀드의 부실 운용 문제를 집중적으로 취재해 보도할 예정입니다. 사모펀드 운용, 판매와 관련된 각종 비위 사실, 부실 등을 직간접적으로 목격하셨다면 제보(dynamic@seoul.co.kr) 부탁드립니다. 또 금융사들의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 기만 행위에 대해서도 취재 및 보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제보해주신 내용은 철저히 익명과 비밀에 부쳐집니다. 끝까지 취재해 보도하겠습니다.
  • 여의도 회사 밀집 지역서 확진자 잇따라 발생해 ‘초긴장’

    여의도 회사 밀집 지역서 확진자 잇따라 발생해 ‘초긴장’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여파로 여의도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대 회사들과 국회의사당이 주시하고 있다. 27일 서울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이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바로 앞에 있는 한국기업데이터(여의도동 15-23) 건물 지하 1층의 한 회사 사무실에서 지난 23~25일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여성은 25일부터 잔기침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서 26일 영등포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영등포구는 이 여성의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을 보건당국과 함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관악구 주민인 이 여성은, 왕성교회와 관련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26일에는 국회의사당역을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 있는 현대캐피탈빌딩(여의도동 17-7)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이 건물의 현대카드 전산실에서 23~24일 파견근무를 나온 30대 남성이 2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24일부터 기침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었고, 25일 관악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 확진자 역시 관악구 주민으로, 왕성교회 관련 감염으로 추정됐다. 두 확진자 모두 출퇴근 시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을 이용했다. 영등포구는 이 지역 일대에서 26~27일 방역 작업을 벌였다. 확진자들이 근무한 건물들은 국회의사당 바로 앞 의사당대로변에 있으며, 지하철역까지 끼고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확진자들이 인근 식당이나 카페 등 밀폐돼 있으면서도 마스크를 벗게 되는 공간을 방문했다면 인근 기업이나 국회의사당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최근 왕성교회 집단감염 등으로 관악구 등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역학조사 작업이 전보다 지체되고 접촉자 통보도 늦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의 우려가 크다. 방역당국과 관할 자치구들은 “확진자들과 근무지 등 동선이 겹치고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날 경우 즉시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목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일가족 3명 발생

    목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일가족 3명 발생

    전남 목포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후 5시쯤 전남 21번과 22번, 23번 세 명의 지역 감염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세 명의 확진자는 목포에 거주하는 60대 부부와 10대 손자다. 지난 3월 30일 이후 88일 만에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다. 이날까지 전남도에서 발생한 확진자 23명중 지역감염은 11명, 해외유입은 12명이다. 부인인 21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최초로 코감기 증상이 있어 26일 오후 5시 목포기독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했다. 오늘 오전 9시 민간검사기관에서 ‘양성’으로 통보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재검사 결과 오후 4시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후 강진의료원에 격리 입원 조치됐다. 기침, 가래, 오한 증상이 있는 상태다. 지난 23일 자가용을 타고 남편과 함께 오전 7시 30분 화순전남대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오전 10시 30분에 무등산 사찰을 방문했다. 같은 날 오후 1시 광주 동구 동생집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오후 3시 30분 양동시장을 방문한 뒤 오후 8시쯤 목포 자택으로 귀가했다. 24일과 25일에는 짐에서 머물렀다. 26일 오후 5시 자차를 이용 목포기독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오후 5시 남편 진료를 위해 목포시 소재 내과와 약국을 방문한 후 오후 6시 30분 동부시장에 들렀다가 귀가했다. 21번 확진자에 대한 민간검사기관의 ‘양성’ 통보 후 동거인인 남편과 아들, 손자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60대 남편과 10대 손자도 ‘양성’으로 판정됐다. 22번 확진자인 남편은 화순 전남대학교병원에, 23번 확진자인 손자는 강진의료원에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두 명 다 증상이 없는 상태다. 아들은 ‘음성’으로 판정돼 자택에서 격리 중이다. 전남도 신속대응팀과 목포시 역학조사반에서 심층 역학조사이다. 광주 동구에 거주 중인 여동생과 그 남편도 ‘양성’으로 확진 통보를 받았다. 여동생 남편이 나주시에 있는 장애인보호작업장에 근무 중인 것으로 통보받아 이에 대한 방역 조치를 할 예정이다. 손자인 23번 확진자는 중학교 1학년생으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학교를 가고, 25일부터 26일까지는 등교하지 않았다. 해당 중학교에 대한 대책은 역학조사관과 교육청이 협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긴급발표문을 통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방문판매업, 물류센터, 자동차 동호회, 교회 소모임 등을 통해 충청권, 전북, 광주까지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조금만 방심해도 언제든지 지역사회 감염으로 급속히 재확산될 수 있기에 절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장, 해수욕장, 관광지 등에서 대규모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며 “2m 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생활화 등 핵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청정 전남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광주·목포서 코로나19 비상…자매 부부·손자 등 일가족 확진(종합)

    광주·목포서 코로나19 비상…자매 부부·손자 등 일가족 확진(종합)

    전남 목포와 광주에 사는 60대 자매 부부와 10대 손자가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전남도와 광주시 등에 따르면 목포에 거주 중인 60대 부부와 함께 사는 10대 손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전남지역 21·22·2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부인 A씨는 24일 코감기 증상이 나타났으며, 26일 오후 4시쯤 목포기독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다. 이 여성은 27일 오전 9시에 민간기관 검사에서 1차 양성 판정 결과를 통보받았으며, 오후 4시에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의 2차 검사 결과도 양성으로 나오면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60대 남편과 10대인 손자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손자는 강진의료원에, 남편은 화순 전남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이들은 전남에서 올해 3월 30일 이후 88일 만에 나온 지역감염 사례다. A씨는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인 23일 오전 자차로 화순 전남대병원, 무등산 사찰을 차례로 방문했다. 오후에는 광주 동구에 거주하는 여동생 B씨의 집에서 함께 식사를 했다. 이어 양동시장에 들른 뒤 목포로 돌아왔다. A씨는 증상이 나타난 24일에는 집에 머물렀고, 25일에는 자차로 목포의 가죽 공예점을 들렀다. 26일 목포기독병원 선별진료소를 들른 뒤에는 남편의 다른 질환 진료를 위해 목포의 한 내과와 약국, 동부시장을 차례로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23일 함께 식사를 한 여동생 B씨(60대)와 B씨의 남편(60대)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주 34·35번 환자로 분류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목포서 코로나19 비상…60대 부부·손자 일가족 확진

    목포서 코로나19 비상…60대 부부·손자 일가족 확진

    전남 목포에서 일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60대 부부와 함께 사는 10대 손자가 코로나19 전남지역 21·22·2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목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은 기침과 오한 증세를 호소하며 26일 오후 5시쯤 목포의 한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이 여성은 이날 오전 8시에 1차 양성 판정 결과를 통보받았으며, 오후 5시에 2차 검사 결과도 양성으로 나오면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부부가 해외를 다녀오진 않았고, 최근 광주를 몇 차례 방문했다고 전했다. 60대 여성은 광주에 거주 중인 60대 여동생과 광주에서 만나 점심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동생 부부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광주 지역 34·3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보건당국은 목포 60대 부부가 해외를 다녀온 이력이 없고, 최근 남편의 암 치료를 위해 광주를 몇 차례 방문했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안산 유치원 식중독·햄버거병 “뒤늦은 등원중지”…교육부 사과(종합)

    안산 유치원 식중독·햄버거병 “뒤늦은 등원중지”…교육부 사과(종합)

    경기 안산 A 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고와 관련해 유치원 및 보건당국의 대응이 너무 늦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안산 유치원 식중독 사태로 한 대학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A 유치원 원생 B(5)군의 어머니는 언론 매체를 통해 “첫 설사 증상을 보인 어린이가 지난 12일 발생했는데 유치원 등원 중지는 1주일이 지난 19일에야 이뤄졌다”고 밝혔다. 학부모·보건당국 “신속 대처했다면 사태 이렇게까지 안 됐을 것” B군의 어머니는 “아들이 설사 증상을 보이기 이틀 전인 12일 A유치원 원생 중 한 명이 식중독 증상이 있었다고 들었다. 처음에는 개별적인 장염 등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 하더라도 원생 여러 명이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면 유치원에서 좀 더 신속하게 대응했어야 했다”고 토로했다. 보건당국에 대해서도 “16일 유치원으로부터 신고를 받았다고는 하지만 보건소의 유치원 등원 중지 결정은 첫 환자 발생 1주일이 지난 19일에 나왔다”며 “좀 더 서둘러 등원 중지를 했을 수는 없었는지 아쉽다”고 전했다. 안산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16일 오전 신고를 받고 조사를 해 12일 첫 환자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신고 접수만으로 유치원 등원 중지 조치를 할 수는 없었다”면서도 “유치원에서 첫 환자 발생 이후 원생들의 상황을 좀 더 관심 있게 파악해 월요일인 지난 15일에라도 학부모에 통보하고 보건소에 신고했다면 사태가 이렇게 커지지 않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털어놨다. 식중독 증상자는 총 102명…장출혈성 대장균 양성 판정 49명 앞서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식중독 증상을 보인 어린이가 다수 발생했다. 26일 오후 기준 식중독 유증상자는 102명으로, 전날보다 2명이 증가했다. 보건당국이 지금까지 원생과 가족, 교직원 등 2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 출혈성 대장균 검사에서는 49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상태고, 9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147명은 음성이다. 특히 어린이 15명은 장 출혈성 대장균으로 인한 합병증인 용혈성요독증후군(일명 햄버거병)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 가운데 5명은 신장 기능이 떨어져 투석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병에 걸리면 평생 투석 치료에 의존해야 할 수도 있다. 교육부 “무거운 책임감…예방 관리 체계 강화할 것”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26일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시도교육청과 장 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예방 관리 강화를 위한 관계부처 및 시도교육청 영상 회의를 열었다. 오석환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감염병 위기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또 다른 감염병으로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걱정을 많이 하고 계셔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송구스럽다. 무엇보다 병원에서 힘들어할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예방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시즌스호텔 남탕 직원 확진…왕성교회서 예배

    포시즌스호텔 남탕 직원 확진…왕성교회서 예배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의 사우나 남탕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포시즌스호텔에 따르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이 24세 남성 직원(관악구 100번 확진자)은 호텔 정규 직원은 아니며 용역업체에서 파견돼 사우나 라커룸 정리 등 이용객 편의를 돕는 업무를 했다. 호텔 측은 이 직원이 이달 22∼24일 출근해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일하면서 마스크는 계속 쓰고 있었다고 전했다. 호텔 측은 또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하루 두 차례 체온을 측정했으나 이 직원은 증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우나는 이 호텔의 피트니스센터 내에 있으며 호텔 투숙객과 멤버십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호텔 측은 사우나를 이용한 고객과 다른 직원들 가운데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을 파악하고 있으며, 해당 이용객들에게는 이 사실을 통보하고 있다. 종로구는 해당 사우나와 연결된 건물 8층과 9층을 임시 폐쇄 조치하고 이 일대를 방역했다. 다른 층은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호텔 객실이 317실 규모이지만,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투숙객이 있는 객실은 20여개 정도여서 전파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악구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신림동 주민으로 일요일인 21일 왕성교회 예배에 참석해 관악구 90번 확진자를 접촉했다. 이 교회에서는 관악 90번 환자가 24일 처음 확진된 이후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총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서울 노원구,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참여자 1381명 모집

    서울 노원구,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참여자 1381명 모집

    서울 노원구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자’ 참여자 1381명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희망 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실직 등 위기에 처한 취약 계층을 위한 것이다. 참여 대상은 사업시행일인 7월 21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노원구민으로 취업 취약계층(코로나19로 실직·폐업 경험자 포함), 휴업자, 무급휴직자 등 지역경제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경우다. 단, 생계급여 수급자의 경우 소득에 따라 수급 자격이 중지될 수 있다. 근무조건은 만 65세 이상은 1일 3시간 주5일 근무로 일일 2만 6000원이다. 만 65세 미만은 1일 기준 3시간 근무자는 2만 6000원, 6시간 근무자는 5만 2000원, 8시간 근무자는 6만 9000원을 지급한다. 식비(5000원)는 별도 지급이며 주·월차 수당도 지급한다. 사업 기간은 7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5개월이다. 사무직(행정·전산작업 등 업무보조), 현장직(청소, 하천변 등 관내공원 야외근무 등), 공공서비스지원(고객 및 민원안내, 실태조사, 코로나19 방역 등) 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가 모집인원을 넘을 경우 최근 2년간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 횟수가 적은 순으로 우선해 선발하며 다음달 13일 해당 사업부서에서 결과를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희망일자리가 코로나19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한국인 5명 베냉 해상서 피랍… 괴한들, 나이지리아 방향 도주

    한국인 5명 베냉 해상서 피랍… 괴한들, 나이지리아 방향 도주

    외교부 “주재국과 공조 국민 석방 최선”서아프리카 베냉 인근 해상에서 한국인 선원 5명이 24일(현지시간) 무장 세력에 의해 납치됐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쯤 베냉 코토누항에서 남쪽으로 약 111㎞ 떨어진 해상에서 참치잡이 조업 중이던 가나 국적의 994t급 ‘파노피 프런티어’호가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았다. 스피드보트를 타고 배에 접근해 올라탄 무장 세력은 이 어선에 탑승한 선원 30명 중 간부급 선원인 한국인 5명과 가나인 1명 등 6명을 납치해 동쪽 나이지리아 방향으로 도주했다. 현재 무장 세력의 신원과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납치된 선원의 안전 여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납치된 6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원 24명은 모두 가나 국적으로 ‘파노피 프런티어’호를 타고 가나로 귀환했다. 납치된 한국인 선원은 선장(61), 기관장(56), 1항사(50), 1기사(50), 갑판장(56)으로 전해졌다. 한국인 선원들의 주소는 부산 3명, 광주 1명, 인천 1명으로, 선원송출회사인 피오마린 측이 선원 가족들에게 피랍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25일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공관에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외교부 관계자는 “국내 관계기관 및 주재국 관계 당국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우리 국민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납치 사건이 발생한 베냉 인근 해역을 포함한 기니만은 올해만 7차례 납치 사건이 발생하는 등 해적 관련 사건·사고가 빈번한 지역이다. 지난 5월 3일 기니만 해역인 가봉 리브르빌 인근 산타클라라 연안에서 새우잡이 조업 중이던 세네갈 국적 아메르지 2호와 7호가 해적 세력의 공격을 받아 한국인 선원 1명 등 6명이 납치된 바 있다. 이후 납치 37일 만인 지난 8일 피랍자 전원은 나이지리아 남부 지역에서 석방됐고, 한국인 선원은 다음날 귀국했다. 나이지리아인으로 추정되는 해적 세력은 피랍 선박의 프랑스인 선주 측과 협상을 통해 몸값을 받고 나서 피랍자를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얼굴인식 오류로 두 딸 보는 앞에서 억울하게 체포당한 흑인

    얼굴인식 오류로 두 딸 보는 앞에서 억울하게 체포당한 흑인

    로이터 “미국서 얼굴인식기술 오류로 체포된 첫 사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경찰은 지난 2018년 3800달러 상당의 시계 5개가 도난된 사건의 용의자를 찾아냈다고 생각했다. 얼굴 인식 프로그램이 데이터베이스에서 한 흑인 남성을 CCTV 속 절도범이라고 지목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경찰은 얼굴 인식 프로그램이 지목한 로버트 윌리엄스(42)의 자택을 덮쳤고, 윌리엄스는 자기 집 앞마당에서 부인과 두 딸이 보는 앞에서 체포됐다. 윌리엄스의 2살·5살 먹은 두 딸은 아빠가 갑자기 경찰에 연행돼 끌려가는 광경을 보고 울음을 터뜨렸다. “남편 어디로 데려가냐” 묻자 “검색해보라” 답한 경찰 윌리엄스의 부인 멜리사는 남편이 어디로 끌려가는 것이냐고 물었지만 돌아온 대답은 “구글에 검색해 보라”는 말이었다. 어안이 벙벙해진 채 조사실로 가게 된 윌리엄스에게는 황당한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경찰이 범죄 증거라며 던져 준 사진 3장 중 1장은 윌리엄스의 운전면허증이었고, 나머지 2장은 CCTV 화면을 인쇄한 것이었다. 문제는 CCTV에 잡힌 범인의 모습이 윌리엄스와 전혀 닮지 않았다는 점이다. 윌리엄스는 “사진 속엔 그저 덩치 큰 흑인 남성이 있었을 뿐이다. 나와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었다”고 공영라디오 NPR에 말했다. 알고 보니 윌리엄스를 용의자로 특정한 경찰의 얼굴인식기술 알고리즘이 오류를 일으킨 것이었다. 경찰 역시 CCTV 속 절도범과 윌리엄스의 얼굴이 확연히 다른 것을 알아채고는 서로 “컴퓨터 오류인가보다”라고 말했다고 윌리엄스는 전했다. 그는 체포된 지 30시간이 지나서야 구류에서 풀려났다. 이 사건은 미국에서 얼굴인식기술로 인해 부당하게 체포당한 최초 사례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사과하라” 디트로이트시 당국 상대 소송 제기 윌리엄스를 대리하는 인권단체 미국시민자유연합(ACLU)은 24일(현지시간) 경찰의 공개적 사과와 디트로이트시의 범죄기록부에서 윌리엄스의 정보를 삭제할 것 등을 요구하며 디트로이트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ACLU는 “경찰은 알고리즘이 제공하는 정보를 확인하는 합리적 조처를 하지 않은 채 오류가 있고 인종차별적인 얼굴인식 기술에 경솔하게 의존했다”며 경찰 수사가 조잡했다고 비판했다. 미시간주 경찰 지침에 따르면 경찰은 얼굴인식기술이 제공하는 정보만 가지고 특정인을 체포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디트로이트가 속한 미시간주 웨인카운티의 킴 워디 검사 역시 성명을 통해 경찰이 윌리엄스를 체포하기 전 충분한 보강증거를 확보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한 개인정보 기술 관련 법 연구센터의 제임스 스피백은 “얼굴인식기술로 체포되는 사람들 대부분 체포 당시 얼굴인식기술로 체포된다는 사실을 통보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윌리엄스는 “문제의 사건이 절도가 아니라 강간이나 살인 혐의였다면 어떻게 됐겠느냐. 과연 집에 돌아올 수 있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반인종차별 기류와 맞물려 얼굴인식기술 논란 최근 미국에서는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경찰 등 법 집행기관이 얼굴인식기술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그 동안 미국에서 얼굴인식기술은 백인을 제외한 인종에 대해서만 오류를 더 낸다는 논란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미국 민주당이 최근 발의한 경찰 개혁법안에는 연방 법 집행기관이 실시간 얼굴인식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이 담겨 있고,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업체도 경찰에 자사의 얼굴인식 소프트웨어 판매를 중단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대운 도의원, 광명·시흥 취락구역 개발 정책방향 모색 대토론회

    정대운 도의원, 광명·시흥 취락구역 개발 정책방향 모색 대토론회

    경기도의회는 기획재정위원회 정대운(더불어민주당·광명2) 위원장이 25일 광명도서관에서 ‘광명·시흥 취락구역 개발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 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0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광명시의회 한주원 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가) 진행으로 경기연구원 도시주택연구실 이외희 선임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토론에는 이일규 광명시의원,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 도시정책관, 김종진 두길지구 도시개발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원광명·두길지구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취락정비사업 법제검토를 주제로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 지정과 해체,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지정과 관리,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관리계획, 특별관리지역 취락정비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두길지구 도시개발추진위원회 김종진 위원장은 “두길, 원광명지구 취락정비 사업에 대해 시는 조속히 추진을 해야한다”면서 “광명시는 취락정비사업을 반대할 근거가 없으며, 사업이 오랜 기간 지체돼 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은 침해받았다. 개발에 있어서는 주민의 땅을 수용하여 통합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일은 없어야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광명지구 조승범 토지소유자는 “공여개발 대안과 원광명 두길마을은 통합개발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광명시의원은 “광명 시흥 특별정비구역 사업 지연에 따른 주민들의 피해와 희생에 책임감을 느끼며 광명시는 더 이상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해서는 안된다”면서 “적극행정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단을 만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 광명시의원은 “이번 토론회에 참여해 사업과 관련한 광명시의 입장을 전달하기로 한 시 관계자들의 불참 통보는 유감스럽지 않을 수 없다”면서 “광명시는 주민들의 의견과는 다른 광역 기반시설이 왜 필요한 것인지, 앞으로 이 사안에 대해서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시민들에게 설명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 사안에 대해 지난주에는 국토교통부 공공주택 추진단을 만나 주민들의 피해 상황과 추진의지를 전달했다”면서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토론회 오전에 불참의사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광명시에 깊은 유감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더 이상 주민들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며 사업을 지연시켜서는 안되며,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게 정부와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도민들은 경기도의회 페이스북와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인지방소득세 환급금 조기 지급한다···“코로나19 지원책”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해 종합소득분 개인지방소득세 환급이 오는 29일부터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까지는 국세청으로부터 7월에 환급자료를 통보받아 8월까지 환급금을 지급했지만 시기를 한달여 정도 앞당겼다고 25일 밝혔다. 행안부는 “올해부터는 지방자치단체가 납세자로부터 개인지방소득세를 직접 신고받게 되면서 환급자료를 앞당겨 확보해 조기 환급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환급 대상자는 납부한 세액이 과다한 261만명이며, 환급금 규모는 약 1233억원이다. 환급금은 납세자가 신청한 환급계좌로 지자체가 지급한다.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올해 처음 개인지방소득세 지자체 신고를 시행했는데 성실하게 신고해준 납세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조기환급 조치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