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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운명의 날’… 굳은 표정으로 통화하는 이준석 대표

    [서울포토] ‘운명의 날’… 굳은 표정으로 통화하는 이준석 대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2일 오후 7시 국회 본관에서 회의를 열어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과 관련한 사안을 심의한다. 윤리위는 이날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을 출석시켜 이 대표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실장은 성상납 의혹 제보자 장모씨를 만나 7억원 투자 각서를 써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윤리위는 이 대표와 김 실장을 비롯해 ‘징계 절차 개시’를 통보받은 당원들이 제출한 서면 소명 자료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 열리는 윤리위 회의에 참석해 직접 소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윤리위 징계 수위는 제명, 탈당 권고, 당원권 정지, 경고 등 4가지로, 징계가 확정되면 대표직 유지 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회사진기자단
  • 도봉구, 저소득층 1만 6000여 가구에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도봉구, 저소득층 1만 6000여 가구에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20~145만원 차등 지급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동주민센터 방문해 신청 서울 도봉구가 코로나19와 물가 상승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저소득층 1만 6000여 가구에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급 대상자는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 ▲아동 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자격 보유 세대 등이다.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통보한 명단에 따라 동주민센터는 각 대상자에게 지원금 신청 안내문을 차례대로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를 받은 주민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현장에서 충전식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충전 금액은 급여 자격별·가구원 수별로 차등 구분돼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45만원까지 지급된다. 충전카드는 수령일로부터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 레저, 상품권 등 사행성 업종에는 사용할 수 없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 탓에 급격히 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저소득층의 생계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번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힘든 기간 조금이나마 생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준석 ‘운명의 날’…국민의힘 윤리위, 오늘 저녁 징계 심의

    이준석 ‘운명의 날’…국민의힘 윤리위, 오늘 저녁 징계 심의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2일 오후 7시 국회 본관서 회의를 열고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 관련 사안을 심의한다. 윤리위는 이날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을 출석시켜 이 대표 의혹 관련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실장은 성상납 의혹 제보자 장모씨를 만나 7억원 투자 각서를 써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또한 윤리위는 이 대표와 김 실장을 등 ‘징계 절차 개시’를 통보받은 당원들이 제출한 서면 소명 자료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 열리는 윤리위 회의에 참석해 직접 소명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리위는 지난 4월 이 대표의 징계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이 대표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성상납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받은 상태다. 윤리위 징계 수위는 제명, 탈당 권고, 당원권 정지, 경고 등 네 가지다. 징계가 확정되면 대표직 유지 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있다. 현직 당대표에 대한 징계 안건이 윤리위에 정식 회부된 것은 국민의힘과 전신 정당을 통틀어 처음 있는 일이다.
  • 테슬라가 스파이? 中 지도부 휴가지 두 달간 운행 금지

    테슬라가 스파이? 中 지도부 휴가지 두 달간 운행 금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포함한 최고 지도부가 매년 8월 비공개 회의를 여는 허베이성 베이다이허에서 미국의 전기차 테슬라 차량 운행이 당분간 금지된다. 중국 정부가 테슬라를 국가 안보 위협 요인으로 보고 있어서다. ● 새달부터 베이다이허 통행 차단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다음달 1일부터 베이징 동쪽 해안지역인 베이다이허에서 테슬라 차량 통행이 차단된다”고 교통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최소 두 달간 이어질 것이며 조만간 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 새 지도부 선발 앞두고 철통보안 베이다이허는 베이징 동쪽의 해양 휴양지로, 해마다 8월쯤 중국 전·현직 지도부가 다 함께 모여 휴가를 보내는 곳이다. 올해 베이다이허 회의에서는 내년부터 중국을 이끌 차기 지도자군을 선발할 가능성이 커 정부는 보안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 中, 머스크 반박에도 “안보 위협” 테슬라는 지난해부터 중국에서 국가 안보 위협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난해 4월 중국 군은 “테슬라가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로 국가 기밀을 수집해 미국으로 보낼 수 있다”며 군부대 안 테슬라 차량 이용을 전면 금지했다. 주요 국유기업과 정부기관도 직원들에게 테슬라를 타고 출근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중국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해외로 가져가지 않는다”고 수차례 공언했지만 중국 정부는 이를 믿지 않는 눈치다.
  • 무안·신안 갈등에 갯벌 복원사업 무산되나

    전남 무안군과 신안군이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국비까지 확정된 사업이라 전남도가 중재에 나섰지만 입장차가 워낙 커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무안군 해제면과 신안군 지도면 사이의 탄도만 일대 갯벌 복원 사업은 국비 433억원, 군비 47억원 등 총 480억원을 들여 바닷물 유입을 막는 5개의 제방을 허물고 늪지화된 1.71㎢ 규모의 갯벌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두 지자체의 의견이 조율되지 않아 사업이 지연되자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말 전남도에 사업 일시 중지를 통보했다. 신안군은 늪지로 변한 갯벌의 복원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늪지화된 갯벌을 방치할 경우 계속된 퇴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된다는 것이다. 해수가 유통돼 갯벌이 복원되면 어족 자원이 늘고 수백억원의 어민 소득 창출이 예상된다는 용역 결과도 제시했다. 반면 무안군은 사업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먹구구식 사업은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복원사업을 그대로 추진할 경우 기존 담수호가 사라져 농민들의 피해가 불가피한 데다 환경 영향 평가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섣불리 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대체 담수호 건설과 어획량이 감소하는 낙지 등에 대한 어민 보상을 포함할 경우 기존 사업비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두 지자체가 확연한 입장 차이를 보이자 전남도가 중재에 나섰지만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자체 모두 갯벌 복원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농어민 설득과 함께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 행안부 장관 귀국하자마자 경찰 치안감 인사…2시간 뒤 초유의 인사 번복

    행안부 장관 귀국하자마자 경찰 치안감 인사…2시간 뒤 초유의 인사 번복

    행안부 자문위, 경찰 통제안 발표한 날익일 발령 앞두고 당일 늦은 시각 통보2시간만에 7명 보직 변동…“전례없는 일”경찰 “실무자가 잘못 올려” 해명 의구심정부가 21일 저녁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외 출장 뒤 전격적으로 경찰 치안감 인사를 단행했다가 2시간 10여분 만에 이를 번복했다. 경찰은 실무진의 착오라고 주장하지만 경찰제도개선자문위원회가 행안부 장관의 고위직 인사 제청권을 실질화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 경찰 통제안을 내놓자 경찰 수뇌부가 강력 반발하는 상황에서 갑작스레 치안감 인사를 단행한 것은 인사를 통한 본격적인 길들이기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정부는 당초 이날 오후 7시 14분쯤 유재성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수사국장을 경찰청 국수본 수사국장으로 내정하는 등 치안감 28명에 대한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이 밖에 김학관 경찰청 기획조정관은 경찰청 교통국장으로, 이형세 전북경찰청장은 경찰청 외사국장으로, 송병일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은 경찰인재개발원장으로, 정용근 충북경찰청장은 중앙경찰학교장으로, 김준철 광주경찰청장은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밝혔다. 치안감은 경찰 직급 중 세 번째 서열로 주로 서울·부산·인천·경기남부를 제외한 지방경찰청장과 경찰청 국장으로 배치된다. 통상 치안감을 시도청장으로 발령할 땐 출신지 등을 고려해 배정했으나 이번에는 그런 안배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인사 대상자 조차 이날 오후 늦게 발령 소식을 듣고 당장 22일자로 부임지로 출근하게 되면서 시도청장은 이임식도 못한 채 자리를 옮기는 등 일선에서는 혼란이 발생했다. 이 같은 경찰 치안감급 인사는 이 장관이 조지아 출장을 다녀온 뒤 대규모로 이뤄져 자문위가 내세운 경찰 통제를 위한 주도권 잡기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하지만 정부는 전격적인 인사 발표를 한 지 불과 2시간 10여분 뒤인 오후 9시 32분 이들의 내정 사실을 취소하고 새롭게 인사발령을 냈다. 당초 국수본 수사국장에 내정된 유재성 경찰청 국수본 사이버수사국장 대신 윤승영 충남경찰청 자치경찰부장으로 바뀌었다. 이 밖에도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에 내정됐던 김수영 분당경찰서장 대신 김준철 광주광역시 경찰청장으로 바뀌었다. 이렇듯 내정자 변경이 이뤄진 것이 모두 7명이었다. 초유의 한밤중 인사 변경에 경찰은 모두 어안이 벙벙한 상황이었다. 경찰청은 “인사 명단이 협의 과정에서 여러 가지 버전이 있는데 실무자가 중간 버전을 잘못 올린 것”이라며 “명단이 바뀐 것이 아니라 오류를 수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렇지만 이를 그대로 믿는 분위기는 아니다. 경찰 관계자는 “갑작스런 인사 변경에 황당함을 감출 수 없다”며 “아무리 그래도 이런 인사는 이뤄진 적이 없다”고 토로했다.
  • “저성능 층간 소음재’로 슬쩍..감사원 “LH, 민간사업자 관리 부실”

    감사원은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사업을 진행하면서 민간사업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부실하게 했다는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원래 계획과는 달리 저성능 층간소음재를 쓴 사업자도 있었다. 감사 결과 민간사업자가 LH와 협의 없이 사업계획서에 제안한 주택 공간 및 설비계획을 실시 설계 단계에 미반영하거나 성능이 낮은 자재를 사용하는 등 모두 36건의 사업계획서 미준수 사례가 확인됐다. 대구 옥포 A3사업장에선 민간사업자는 중량 2등급의 층간소음 완충재를 사용하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지만 실제로는 저성능에 해당하는 3등급을 사용했다. 양양물치강선 2사업장에서는 민간 사업자가 외벽 콘크리트 피복 두께를 최소 50㎜ 확보하는 내용의 계획서를 제출했으나, 40㎜로 공사를 진행한 사례가 적발됐다. 감사원은 “민간사업자의 사업 계획서 준수 여부에 대한 관리 감독이 부실했다”고 지적하고 LH 사장에 관리 감독 업무를 철저히 하도록 하라고 통보했다. 또 일부 사업장에서 학교용지부담금과 지역 난방시설부담금이 잘못 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추정사업비를 잘못 산정해 LH 몫 분양수입금이 적게 배분되는 일이 없도록 관련자에게 주의 요구를 통보했다. 또 LH가 입주민 편의를 위해 주차대수를 법정기준보다 상향하고 공사비를 증액했지만 민간사업자가 주차대수를 줄여 공급하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는데도 그대로 인정된 사례도 나타났다. 감사원은 완료됐거나 진행중인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사업 5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간사업자 사업비 산정의 적정성과 건설 공사 관리 감독의 적정성을 살펴보는 감사를 진행했다.
  • ‘김동연표 협치‘ 시작전부터 삐걱…국힘, 인수위원 추천 고사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이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제안한 인수위원 추천이 국민의힘측의 고사로 사실상 무산되면서 ‘김동연표 협치’가 출발전부터 삐걱되고 있다. 21일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국민의힘 경기도당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이날 인수위원회에 김 당선인이 요청한 인수위원 2명을 추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지난 7일 김 당선인이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해 김성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에게 인수위원 추천을 요청한 지 2주 만에 인수위 참여가 불발됐다. 국민의힘 추천 인사는 인수위 연대와협치 특위와 미래농어업 혁신 TF에서 각각 활동 할 예정이었지만, 선임이 지연되면서 전문위원이 투입됐다. 인수위원이 2명씩 들어간 다른 분과와 달리 연대와협치 특위는 1명, 미래농어업혁신TF는 인수위원 없이 운영되고 있다. 인수위 측은 입장을 내고 “국민의힘 김성원 경기도당위원장이 오늘 국민의힘 중앙당의 방침에 따라 경기도지사직인수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통보해 왔다.인수위는 협치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국민의힘 측 인사의 인수위 합류가 무산된 데 대해 아쉬움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김동연표 협치’ 제안에 대해 실익이 없다는 국민의힘 내부의 부정적 인식이 작용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 국내 영리병원 1호 허가 요건 미충족… 내일 개설허가 취소

    국내 영리병원 1호 허가 요건 미충족… 내일 개설허가 취소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영리병원 1호인 녹지국제병원과 관련해 허가요건 미충족으로 내일 개설허가를 재취소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도 보건의료 특례 등에 관한 조례’ 제17조에 따라 ‘개설 허가요건 미충족’으로 재취소하는 사항이다. 앞서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이하 녹지제주)는 지난달 청문회 출석은 하지 않고 제주도에 의견서만 보냈다. 녹지제주는 2018년 800억원을 투자해 의료진과 의료시설을 갖추고 국내 첫 영리병원 개설 허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같은 해 12월 제주도가 내국인 진료를 제한하는 조건을 달고 병원 개설을 허가하자 다음 해 4월까지 병원 문을 열지 않았다. 이후 도는 ‘병원 개설 허가를 한 날부터 3개월 이내에 정당한 사유 없이 업무를 시작하지 않으면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는 의료법 규정을 근거로 청문 절차를 거쳐 2019년 4월 병원 개설 허가를 취소했다. 이에 반발한 녹지제주는 2019년 5월 제주도를 상대로 ‘외국 의료기관 개설 허가 취소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녹지제주는 대법원 판결로 영리병원 허가가 되살아나자 ‘내국인 진료 제한 조건을 풀어주면 영리병원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제주도에 전달했다. 이에 도는 지난달 28일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실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녹지제주가 병원 건물과 부지를 국내 법인에 매각해 제주도 조례로 정한 ‘외국인 투자 비율 100분의 50 이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사선장치 등 의료장비 및 설비도 모두 멸실됐다. 도는 이번 허가 취소를 앞두고 지난 4월 12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외국의료기관(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 취소’에 대해 참석한 위원 전원 찬성으로 안건을 가결한 바 있다. 허가 취소를 위한 청문 진행과정에서 녹지 측은 내국인 진료 제한 조건이 없는 개설 허가 시 외국인 투자비율을 허가 기준에 맞춰 원상 복구할 계획이며, 개원 준비절차를 거쳐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행정 절차법상 도가 지정한 외부 청문 주재자(변호사 출신)는 “소송 진행 중인 사정이 허가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정당한 이유가 될 수 없다”는 의견을 제주도에 제출했다. 이에 도는 처분의 원인이 되는 사실인 개설허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다툼의 여지가 없고 청문 주재자도 처분이 정당하다는 의견을 제출함에 따라 최종적으로 개설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녹지제주 측 변호사는 지난달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자칫 국가간 신뢰문제로 번질 수 있다”며 “의사, 간호사등 고급인력 70명은 물론 의료기기 투자 등 1000억원 가까이 투자했는데 5년 이상을 병원개설 허가를 질질 끌어 어떤 기업이라도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녹지제주는 병원 개설을 못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분을 정리한 상태이며, 실제 병원 지분의 75%를 국내 법인인 ㈜디아나서울에 팔아 지분 비율이 25% 밖에 안된다. 한편 도 관계자는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개설허가 재취소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에도 보고된 내용”이라며 “녹지 측에도 어제(20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녹지 측은 도의 이번 처분에 대해 부당하다고 판단될 경우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진행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 회원수 11만명 규모 성매매사이트 운영조직 적발…4명 구속

    회원수 11만명 규모 성매매사이트 운영조직 적발…4명 구속

    서울 강남에서 성매매 업소 3곳과 온라인 성매매 사이트를 함께 운영해 온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생활안전과는 2년여간 성매매 홍보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씨 등 4명을 구속하고, 25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이 중 운영진 A씨 등이 사이트 내 업소 광고비 명목으로 취득한 22억원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과세자료를 통보했다. 또 범죄수익금 3억5000만원을 특정해 법원에 몰수·추징 보전 신청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성매매 홍보사이트를 통해 회원만 11만명을 모집했으며, 전국 545개 성매매 업소를 가맹점으로 가입시켜 성매매 광고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서울 강남에 업소를 2년 간 운영하면서 전철역 주변에 21개 오피스텔 사무실을 임차해 성매매를 알선해 왔다. 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해외에서 서버를 임대 사용했고, 성매수남과 관련된 데이터베이스(DB) 8600여 건을 ‘구글 스프레시트’ 프로그램에 별도로 관리했다. 수시로 관할 경찰서를 방문해 경찰 단속 차량 번호를 수집해, 업소 주변에 주차된 차량번호와 수시로 대조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 사이트와 알선 조직에 대해서는 범죄수익금 몰수와 추징 등 다각적인 수사를 병행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며 “성매수남에게도 성매매는 각종 강력범죄로 번질 우려가 높은 심각한 범죄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청은 지난해 11월 성매매 산업 전담 수사팀을 구성,현재까지 성매수남 데이터베이스(DB) 8만9328건을 확보하고, 964명을 검거하는 등 성매매를 한 남성에 대한 단속에도 힘을 쏟고 있다.
  • 사전에 등록한 연명의료 중단의사 변경·철회도 가능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연로한 모친이 임종이 다가오면 인공호흡기를 착용하지 않겠다는데 개인 의사에 따른 의료 행위 중단이 가능한가. A.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의학적으로 회생 가능성이 없고 치료해도 회복되지 않아 급속도로 증상이 악화돼 사망에 임박한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로 판단되면 임종 과정만을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인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다. 누구나 만 19세 이상이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통해 연명의료 중단과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개인의 결정을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 Q.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어디서, 어떻게 작성하나. A.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같이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서 지정한 등록기관에서 상담 후 작성할 수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통해 임종 과정에 있다고 판단되면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체외생명유지술, 수혈 등 연명의료 중단 의사를 등록할 수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연명의료 포털사이트에 등록·보관하며 작성자가 원하면 언제든 열람, 변경, 철회가 가능하다. Q. 신체적으로 불편해 작성이 어렵다면. A. 원칙적으로는 작성자가 직접 작성해야 하나 녹취·녹화 등으로 작성자 본인의 의사임을 확인하는 조건으로 대필을 허용한다. 정보 기재 등은 상담자가 대필하더라도 서명은 반드시 직접 해야 하지만 녹취·녹화 파일을 함께 통보할 경우 서명이 없더라도 본인이 작성한 것으로 인정한다.
  • 푸틴이 가스관 잠그자… 유럽 “석탄 종말” 반년 만에 “석탄 부활”

    푸틴이 가스관 잠그자… 유럽 “석탄 종말” 반년 만에 “석탄 부활”

    “석탄 발전에 종말을 고했었는데….” 지구 온도 상승폭을 1.5도로 제한한다는 목표를 재확인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막을 내린 지난해 11월 14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선언은 불과 반년여 만에 ‘도돌이표’가 될 위기에 처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에너지 무기화’가 ‘가장 더러운 에너지’라고 불리는 석탄의 부활을 촉진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 내에서 ‘탈원전’ 진영을 이끌며 재생에너지에 힘을 실었던 독일과 오스트리아가 석탄 발전소를 재가동하는 ‘유턴’을 선언했다. 독일 정부가 이날 발표한 에너지 긴급 조치에는 가동하지 않는 유휴 석탄 화력발전소를 일시적으로 다시 가동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조치가 시행되면 독일의 전체 발전량에서 석탄 의존도는 3분의1까지 높아진다고 FT는 전했다. 독일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를 55%에서 35%로 줄였지만,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이 지난 15일 양국을 잇는 ‘노르트스트림1’의 천연가스 공급량을 60% 줄이겠다고 통보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203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지하겠다던 독일이 ‘석탄 부활’을 발표하는 모순에 처하자 로베르트 하베크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씁쓸한 일이지만 가스 소비를 줄이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천연가스 공급량의 80%를 러시아에 의존하는 오스트리아 정부도 2020년 가동을 중단한 남부도시 멜라흐의 석탄 화력발전소를 다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로부터의 가스 공급이 제한돼 ‘에너지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멜라흐 발전소에서 전력을 생산하겠다는 방침이다. 오스트리아는 2030년까지 화석연료 사용을 중단하고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이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실물경제의 회복으로 지난해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 세계는 다시 화석연료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영국의 기후에너지 싱크탱크 엠버(EMBER)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석탄 발전량은 1만 42테라와트시(TWh)로 전년 대비 9.0% 증가한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지난달 “향후 5~10년간 러시아로부터의 에너지 수입을 대체하기 위해 석탄 수요가 예상보다 5%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14일 “화석 연료에 대한 새로운 투자는 전쟁과 오염, 기후 재난을 부추기는 망상”이라면서 “재생에너지에 더 투자했다면 화석 연료 시장의 불안정성에 크게 흔들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 ‘전화 안 받았다’고 난민 기각… 직원이 신청서류 얼굴에 던져

    ‘전화 안 받았다’고 난민 기각… 직원이 신청서류 얼굴에 던져

    난민 10년째 알바로 겨우 생활3~6개월마다 체류자격만 연장취업할 수 없어 아파도 참을 뿐 작년 2341명 신청해 72명 인정인권위 “신분증명서 발급 필요”예멘 출신 알렉스(가명·36)는 이슬람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이유로 사형 선고를 받고 가족들로부터도 ‘명예 살인’ 협박을 받자 2012년 한국으로 도망쳤다. 하지만 난민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10년째 ‘난민 신청자’ 지위로 불안정한 삶을 살고 있다. 알렉스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저도 한국 사회의 일원이라고 생각하지만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채 하루하루를 보내는 게 가장 두렵다”며 난민 신청 과정에서 겪은 불합리한 경험을 털어놓았다.알렉스는 첫 번째 난민 신청 결과를 2년 만에 알게 됐다. 전화를 받지 않아 신청이 기각됐다는 것이었다. 이후 다시 신청한 끝에 2017년 2월 첫 난민심사 인터뷰를 했지만 그해 8월 외국인등록증을 연장하러 출입국관리소에 갔다가 난민 불인정 통보를 들었다. 개종의 진정성이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알렉스는 “인터뷰는 30분도 안 돼 끝났고 조사관은 나를 동물처럼 취급했다”면서 “녹음을 요청했는데도 들어주지 않고 내가 말한 것도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 법무부가 난민 심사 인터뷰를 대거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당시 인터뷰를 했던 알렉스도 지난해 11월 재심사 기회를 얻게 됐다. 그는 난민 신청 과정에서 인권 침해도 여러 번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번은 신청 서류에 첨부할 사진을 출력하지 못해 출입국사무소 직원에게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을 대신 출력해 달라고 했는데 직원이 신청서를 그의 얼굴을 향해 던졌다고 했다. 알렉스는 “교통사고로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있을 때였다”면서 “태어나서 가장 심한 모욕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2016년 6월 아프리카 기니에서 강제 결혼을 피해 한국으로 온 코이타 보 사란(26) 역시 한국에서 난민 신청 후 7년째 세 아이를 키우며 불안정한 삶을 이어 가고 있다. 그는 2017년 12월 난민 불인정 결정을 받은 뒤 재신청했다. 그러나 난민 신청자에 주어지는 G1 비자로는 3~6개월마다 체류 자격을 연장하며 아르바이트로 연명할 수밖에 없다. 사란은 “근로계약서를 쓸 수 없다 보니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할 수조차 없다”면서 “아기가 아플 때도 그냥 집에 있어야 한다”고 토로했다. 사란은 지난 1월 난민 신청 기간이라도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로 난민법과 난민법 시행령, 출입국관리법에 대해 헌법소원 심판도 청구했다. 이를 대리한 김무락 변호사는 “난민법과 출입국관리법의 입법 목적이 엄연히 다른데도 난민 신청자에게 출입국관리법을 적용해 사실상 불법체류자로 간주하고 취업 허가 대상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법무부 출입국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난민 신청을 한 사람은 2341명으로 난민 지위를 인정받은 사람은 72명에 그쳤다. 재신청자도 1044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심사 기간은 17.3개월이 걸렸다. 인권위는 이날 법무부 장관에게 “난민 재신청자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발급하도록 하고 심사 기간이 장기화될 경우 최소한의 생존 보장을 위한 지원 또는 취업 허가 등의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난민 신청자 지위와 관련해 법무부는 별다른 답을 내놓지 않았다. 난민인권네트워크와 공익법센터 ‘어필’ 등 50여개 이주인권단체도 성명을 내고 “박해를 피해 한국에 온 난민에 대해 국제사회가 부여한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했다.
  • 내일 밤, 이준석 정치생명 결판난다

    내일 밤, 이준석 정치생명 결판난다

    성 상납·증거인멸 의혹 등 심사징계 임박 관측 속 지연 가능성李 “별 걱정 안 해” 출석 뜻 밝혀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준석 대표의 징계를 심의한다. 윤리위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22일 저녁 7시에 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4월 21일 개최된 위원회 의결에 따라 징계 절차가 개시된 사안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유상범 의원을 제외하고 변호사, 교수 등 외부 인사로 꾸려져 있어서 전체회의 시간을 늦은 오후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리위는 “징계절차 개시를 통보받은 당원들이 제출한 서면 소명 자료를 검토한다”며 “4월 21일 회의 의결과 윤리위원회 당규 제14조에 근거해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을 위원회에 출석시켜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2일 열리는 윤리위에는 김 정무실장이 직접 출석해 소명하고, 윤리위원들이 징계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가 결정될지 주목된다. 이양희 위원장이 지난 18일 입장문을 내고 이 대표를 직격한 점을 볼 때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고, 제명 가운데 어떤 형태로든 징계하는 것으로 결론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이날 보도자료에서 ‘자료를 검토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한다’고 공지한 만큼 22일 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도 있다. 이 대표는 성상납 의혹이 불거진 후 증거인멸을 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고, 품위 유지 의무 위반으로 징계 절차가 개시된 상태다. 이 대표는 KBS라디오에서 “참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면서도 “장소가 어딘지 모르고 시간만 알기 때문에 만약에 장소를 안 알려주면 참석을 못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저는 별다른 걱정 안 하고 있다”면서 “세상에서 가장 필요없는 게 이준석 걱정”이라고 자신했다.
  • 한전 때린 秋 “자성 필요”… 전기요금 인상 제동

    한전 때린 秋 “자성 필요”… 전기요금 인상 제동

    연료비 급등으로 올해 1분기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적자가 심각해지면서 추진되던 전기요금 인상 논의에 ‘제동’이 걸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한전에 ‘연료비 조정단가’ 결정 연기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한전이 정부에 제출한 전기요금 인상안에 대해 “미흡하다”면서 “한전의 여러 자구 노력 등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질책했다. 앞서 한전은 지난 16일 3분기 전기요금을 분기당 최대 인상폭인 ◇(킬로와트시)당 3원 인상하는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내역을 정부에 제출, 산업부가 기재부와 협의해 결정할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여부와 폭을 이날 통보받을 참이었다.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첫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생산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전기·가스요금은 자구 노력을 통해 인상을 최소화한다고 밝히면서 일정 부분 인상이 예상됐지만 전격 연기가 발표되자 한전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전 관계자는 “산업부로부터 관계부처 협의 등이 진행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조정단가를 확정할 예정이라는 의견을 통보받았다”며 “조정단가 조정은 7월 이전에만 이뤄지면 되기에 ‘동결’로 단정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한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한전이 애초부터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의 방안을 제시했어야 했다”거나 “전기요금을 올려야 하면 국민에게 이해를 구하는 노력도 공기업으로서 당연히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추 부총리는 한전의 회사채 발행 한도 등 대책 부재와 관련해서도 “한전이 왜 이렇게 됐나. 한전은 스스로 왜 지난 5년간 이 모양이 됐는지 자성이 필요하다”고 날을 세웠다. 논의가 연기됐지만 기재부 내에서도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게 대체적인 기류다. 한전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인 7조 7869억원의 적자에 이어 2분기에도 5조원이 넘는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적자 규모가 30조원대에 달한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앞서 한전은 출자 지분 및 부동산 매각과 해외 사업 구조조정 등으로 6조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자구 계획을 내놓았다. 이어 이날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나온 권고를 수용해 정승일 한전 사장과 경영진은 2021년도 경영성과급 전액, 1급 이상 간부는 50%를 반납하기로 했지만 일련의 자구 방안을 다 합쳐도 적자를 메꾸기엔 역부족인 액수다. 산업부 관계자는 “인상 불가피성이 있지만 한전의 자구 노력으로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흡수할 수 있는지 등을 살피고 있다”며 “결정이 이번 주는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성 상납 의혹’ 이준석 “윤리위 참석할 것, 별 걱정 안해”

    ‘성 상납 의혹’ 이준석 “윤리위 참석할 것, 별 걱정 안해”

    “세상에서 가장 필요 없는게 이준석 걱정”“선거서 이기니 절박함마저 사라진 모양”이준석 “가세연 주장 성비위는 허위”강용석 “성접대 의혹 보복으로 복당 불허”성 상납 증거인멸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2일 예정된 당 중앙윤리위원회 회의와 관련해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면서 “저는 별다른 걱정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KBS 라디오에 나와 “장소가 어딘지 모르고 시간만 알기 때문에 만약에 장소를 안 알려주면 참석을 못 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세상에서 가장 필요없는 게 이준석 걱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리위 활동에 대해 “4월에 저를 회부하겠다고 결정한 것도 특이했는데 회부한 뒤에도 두 달 가까이 시간을 끌고 지금 와서 이렇게까지 하면 두 달 동안 저한테 말한 내상을 입게 만든 다음에 어떤 판단을 하겠다는 건 그 자체도 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자신에 대한 당내 비판에 대해 “선거를 이기고 나니까 그 절박함마저 사라진 모양”이라면서 “이제 북한마저도 인증할 정도로 공격의 공세를 높이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이 대표는 대장동·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에 대해 “이재명 의원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이나 이런 것들은 선거 과정에서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됐고 우리가 소위 말하는 ‘대장동 사건’이라는 큰 줄기, 심지어 이재명 의원 측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몸통이라고 주장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이건 잘잘못을 가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마찬가지이지만 윤 대통령도 어쨌든 지난 정권에서 이런 수사하는 과정에서 외압 때문에 힘들어했다고 하는 분”이라면서 “외압에 해당하는 요소가 없도록 굉장히 조심해서 실제 어떤 수사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국민들이 의구심을 갖지 않게 하고 국론분열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일정 외 통보받은 것 없어” 이 대표는 앞서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저는 (윤리위) 일정 외에는 통보받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당 윤리위는 오는 22일 오후 7시 회의를 열어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 의혹’ 관련 사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윤리위의 징계 수위는 제명, 탈당 권고, 당원권 정지, 경고 등 4단계다. 징계가 확정되면 대표직 유지 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리위는 회의에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을 출석시켜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가 결정될지 주목된다.가세연, 작년 12월 이준석 고발 가세연은 지난해 12월 27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 대표가 2013년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방송을 통해 “이 대표가 2013년 8월 대전의 한 호텔에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면서 “대전지검 수사자료를 통해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또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던 이 대표가 당시 대통령이던 박근혜씨의 회사 방문을 주선해주겠다며 성접대와 술접대를 받고 900만원 상당의 화장품 세트와 250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 등을 수수했다고 가세연 측은 주장했다. 가세연은 같은 달 30일 서울중앙지검에,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지난달 31일 대검찰청에 이 대표를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대표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반부패강력수사1부(부장검사 정용환)에 배당했다. 반부패강력수사부(옛 특수부)는 권력형 부패범죄를 직접 수사하는 부서다.이준석 “강용석, 복당 거래해와”강용석 “이준석, 먼저 물밑협상” 이 대표는 강용석 변호사가 성접대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지난 4월 강 변호사가 본인의 (국민의힘) 복당을 미끼로 관련 소 취하 제안을 했다며 통화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그러자 강 변호사는 이 대표가 먼저 브로커 노릇을 한 기자를 통해 소 취하를 제안했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강 변호사와의 1분가량 통화 녹음 파일을 공개하면서 “강 변호사가 전화로 성접대 의혹을 제기한 영상을 지우고 고소·고발을 취하하는 데 대한 대가로 복당에 힘써 달라고 먼저 제안해 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몇몇 언론이 악의적으로 편집된 유튜브 방송에 반응해 문제를 공론화한 것에 매우 유감”이라면서 “가세연이 (지난해) 12월 제기한 성비위는 허위”라고 반박했다. 또 “대선 과정 중에 발췌와 왜곡을 통해 구성된 의혹 제기에 수시로 반복 대응하는 게 대선 승리를 위해 좋지 않다고 판단해 즉시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했다”고 강조했다. 녹취에는 강 변호사가 “우리 대표님, 고발도 취하하고 영상도 다 내리고 할게요”, “하여간 잘 모시겠습니다…대표님 뜻이 제일 중요” 등의 발언들이 나온다. 이에 강 변호사는 유튜브 등을 통해 “통화 이전에 많은 물밑 협상이 있었고, 이를 제안·주도한 것은 이 대표 측 브로커 기자”라고 했다. 그는 “브로커 기자가 영상을 내려주고 상호 고발을 취하하면 복당 허용을 (해 주겠다고) 제안했고, 그걸 서로 못 믿으니 직접 당사자 간 통화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 수십억 빼돌린 뒤 ‘해외 도피’ LG유플러스 직원, 구속 송치

    수십억 빼돌린 뒤 ‘해외 도피’ LG유플러스 직원, 구속 송치

    이달 초 필리핀서 자진 입국..사기 혐의대리점과 허위 계약을 맺고 수수료를 가로챈 혐의를 받는 LG유플러스 직원이 해외로 도피했다가 이달 초 자진 입국해 구속된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LG유플러스 팀장급 직원 A씨를 지난 10일 서울서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3월 A씨가 돈을 빼돌린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에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A씨는 이미 필리핀으로 출국한 상태였다. 경찰은 ‘입국 시 통보’ 등 조치를 한 뒤 이달 초 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 A씨가 입국했다는 연락을 받고 현장에서 그를 체포했다. A씨는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프로토콜 TV(IPTV) 등의 다회선 영업을 담당한 A씨는 대리점과 짜고 허위 계약을 맺은 뒤 회사가 대리점으로 지급하는 수수료를 가로챈 것으로 회사 측 내부 조사 결과 드러났다. 사측은 당시 80억원가량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하고 경찰에 고소했으나 실제 피해액은 그보다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 “10년째 난민 신청자...3~6개월씩 체류 연장하며 지내”...인권 없는 난민 재신청자

    “10년째 난민 신청자...3~6개월씩 체류 연장하며 지내”...인권 없는 난민 재신청자

    난민 심사 평균 17개월..3~6개월 단기 체류 연장“난민 신청자를 불법체류자로 간주하는 건 불합리”인권위 “난민 재신청자 취업허가 등 절차 마련해야” 예멘 출신 알렉스(가명·36)는 이슬람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이유로 사형 선고를 받고 가족들로부터도 ‘명예 살인’ 협박을 받자 2012년 한국으로 도망쳤다. 하지만 난민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10년째 ‘난민 신청자’ 지위로 불안정한 삶을 살고 있다.알렉스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저도 한국 사회의 일원이라고 생각하지만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채 하루 하루를 보내는 게 가장 두렵다”며 난민 신청 과정에서 겪은 불합리한 경험을 털어 놓았다. 알렉스는 첫 번째 난민 신청 결과를 2년 만에야 알게 됐다. 전화를 받지 않아 신청이 기각됐다는 것이었다. 이후 다시 신청한 끝에 2017년 2월 첫 난민심사 인터뷰를 했지만 그 해 8월 외국인등록증을 연장하러 출입국관리소에 갔다가 난민 불인정 통보를 들었다. 이유는 개종의 진정성이 없다는 것이었다. 알렉스는 “인터뷰는 30분도 안 돼 끝났고 조사관은 나를 동물처럼 취급했다”면서 “녹음을 요청했는데도 들어주지 않고 내가 말한 것도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 법무부가 난민 심사 인터뷰를 대거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당시 인터뷰를 했던 알렉스도 지난해 11월 재심사의 기회를 얻게 됐다. 그는 난민 신청 과정에서 인권 침해도 여러 번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 번은 신청 서류에 첨부할 사진을 출력하지 못해 출입국사무소 직원에게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을 대신 출력해달라고 했는데 직원이 신청서를 그의 얼굴을 향해 던졌다고 했다. 알렉스는 “교통사고로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있을 때였다”면서 “태어나서 가장 심한 모욕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근로계약서 없어 건강보험 가입 못해” 난민법 헌법소원 제기 2016년 6월 아프리카 기니에서 강제 결혼을 피해 한국으로 온 코이타 보 사란(26) 역시 한국에서 난민 신청 후 7년째 세 아이를 키우며 불안정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2017년 12월 난민 불인정 결정을 받은 뒤 재신청했다. 그러나 난민 신청자에 주어지는 G1 비자로는 3~6개월마다 체류자격을 연장하며 아르바이트로 연명할 수밖에 없다. 사란은 “근로계약서를 쓸 수 없다 보니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할 수조차 없다”면서 “애기가 아플 때에도 그냥 집에 있어야만 한다”고 토로했다. 사란은 지난 1월 난민 신청 기간이라도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로 난민법과 난민법 시행령, 출입국관리법에 대해 헌법소원 심판도 청구했다. 이를 대리한 김무락 변호사는 “난민법과 출입국관리법의 입법 목적이 엄연히 다른데도 난민 신청자에게 출입국관리법을 적용해 사실상 불법체류자로 간주하고 취업 허가 대상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문제있다”고 지적했다. 법무부 출입국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난민 신청을 한 사람을 2341명으로 난민 지위를 인정받은 사람은 72명에 그쳤다. 재신청자도 1044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심사 기간은 17.3개월이 걸렸다. 인권위는 이날 법무부 장관에게 “난민 재신청자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발급하도록 하고 심사기간이 장기화될 경우 최소한의 생존 보장을 위한 지원 또는 취업 허가 등의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난민 신청자 지위와 관련해 법무부는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난민인권네트워크와 공익법센터 ‘어필’ 등 50여개 이주인권단체도 성명을 내고 “박해를 피해 한국에 온 난민에 대해 국제사회가 부여한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했다.
  • ‘성상납 의혹’ 윤리위 회의 앞둔 이준석 “상황 따라 출석”

    ‘성상납 의혹’ 윤리위 회의 앞둔 이준석 “상황 따라 출석”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2일로 예정된 당 윤리위 회의와 관련해 “일정 외에는 통보받은 것이 없다”면서 상황에 따라 출석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훈학술세미나에 참석한 뒤 자신과 관련된 윤리위 개최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당 윤리위는 오는 22일 오후 7시 회의를 열고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증거인멸 의혹’ 관련 사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2013년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이던 시절 김 대표로부터 대전의 한 호텔에서 성상납을 받고, 명절 선물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는다. 또 이 문제가 불거지자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을 대전으로 보내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윤리위는 회의에 김 실장을 출석시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와 징계 시 그 수위는 어느 정도가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대표는 윤리위 회의 출석 가능성에 대해 “상황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 실장의 출석 여부에 대해서는 “제가 어떻게 알겠나. 김 실장에게 물어봐 달라”고 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이 대표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은 사건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 이준석 정치생명 22일 밤 결정난다…윤리위 오후 7시 개최

    이준석 정치생명 22일 밤 결정난다…윤리위 오후 7시 개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준석 대표의 징계를 심의한다.  윤리위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22일 저녁 7시에 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4월 21일 개최된 위원회 의결에 따라 징계 절차가 개시된 사안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유상범 의원을 제외하고 변호사, 교수 등 외부 인사로 꾸려져 있어서 전체회의 시간을 늦은 오후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리위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 4월 21일 회의 결과에 따라 징계절차 개시를 통보 받은 당원들이 제출한 서면 소명 자료를 검토한다”며 “4월 21일 회의 의결과 윤리위원회 당규 제 14조에 근거해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을 위원회에 출석시켜 사실관계 확인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2일 열리는 윤리위에는 김 정무실장이 직접 출석해 소명하고, 윤리위원들이 징계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가 결정될지 주목된다. 이양희 위원장이 지난 18일 입장문을 내고 이 대표를 직격한 점을 볼 때 경고·당원권 정지·탈당 권고·제명 가운데 어떤 형태로든 징계하는 것으로 결론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이날 보도자료에서 ‘자료를 검토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한다’고 공지한만큼 22일 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도 있다. 이 대표는 성상납 의혹이 불거진 후 증거인멸을 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고,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징계 절차가 개시된 상태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보훈학술세미나 후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 출석 여부에 대해 “상황에 따라 하겠다”며 “일정 외에는 통보 받은 게 없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이 입장문에서 ‘당사자들은 회의 개최 이전에 소명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고 했지만, 이 대표는 “(자료를 제출한 게) 없다”고 답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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