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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안 낳겠다” 결혼 3년차 아내 통보에 남편 반응은

    “아이 안 낳겠다” 결혼 3년차 아내 통보에 남편 반응은

    결혼 후 2세 계획에 의견 차이를 보인 부부가 서장훈과 이수근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36세 동갑내기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남편은 자신들이 3년 차 부부인데 결혼하고 나서 아내가 아이를 갖지 않겠다며 딩크를 선언했다고 운을 뗀다. 남편은 출산이 아내의 몫이기에 강제로 아이를 낳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자신이 언급을 할 때마다 입도 열지 못하게 해 불만이라고 하소연한다. 이에 서장훈은 아내에게 “결혼 전에 왜 얘기를 안 했냐”고 묻고, 아내는 결혼하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다고 생각을 밝혔다. 아내는 결혼하면서 40세 전에 내 집 마련 계획을 세웠는데,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 아이는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아내는 “결혼 전에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결혼하면서 처음 독립을 하게 됐는데, 소소하게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현재의 삶이 너무나 만족스럽다”고 상황을 알렸다. 아이가 생기면 아이 위주로 삶을 살게 될 텐데 자신의 삶은 내려놔야 한다는 게 현실로 다가왔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남편은 시간이 흘러 20년 후에도 지금의 사이를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며 아내의 뜻을 따르지 않을 거라고 확고하게 얘기한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 두 보살은 부부에게 한 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이에 아내는 어느 정도 마음을 열다가, 보살들이 또 다른 제안을 하자 “그럼 안 낳는다”라며 철벽을 세워 모두를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적반하장 서울시, 합동분향소 변상금 부과 즉각 철회해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적반하장 서울시, 합동분향소 변상금 부과 즉각 철회해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설치에 따른 변상금 2900만원을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것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논평 전문 서울시가 서울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에 변상금 2900만원을 부과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앞서는 유가족 측과의 대화에 더 이상 진전이 없다며 대화 중단도 선언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송재혁·노원6)은 이태원 참사의 직·간접적 책임 당사자인 서울시의 적반하장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합동분향소 변상금 부과를 즉각 철회할 것은 엄중히 촉구하는 바이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과 “더는 대화하지 않겠다”며 대화 중단을 선언했다. 이어 12일에는 이태원 합동분향소를 ‘불법 시설물’로 규정하고, 변상금 2899만 2760원을 부과했다. 분향소를 철거하지 않을 경우 연체료 부과 및 재산압류, 나아가 행정대집행까지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가 부과한 변상금은 징벌적 성격을 지닌 벌금이다. 대화 중단과 변상금 부과로 앞에서는 무한책임을 통감한다던 서울시가 실상은 책임을 회피하고, 유가족과 희생자를 배척하고 있다는 사실이 여실히 드러났다. 오세훈 시장은 참사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으로서의 무한 책임을 인정하며, 유가족과 피해자, 시민들의 일상회복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나 곧이어 사고 당시 이태원 참사의 원인을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고 ‘주최없는 행사에 대해서 서울시는 책임이 없다’며 책임을 회피하는데 급급했다. 지난 3월 4일에는 납득할 수 없는 이유를 들어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제의 광화문광장 개최를 불허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합동분향소 변상금 부과와 행정대집행 예고로 또다시 권력에 의한 추모 봉쇄를 시도하고 있는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를 강력히 규탄한다. 또한 유가족과의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설치한 영정없는 기괴한 분향소는 합법이고, 유가족이 영정사진과 함께 직접 설치한 분향소는 불법이라는 비상식적인 행정에 개탄한다. 서울시청 맞은편 서울건축박물관 앞에는 코로나 백신피해자 분향소가 자리하고 있다. 이태원 합동분향소에서 직선거리 불과 100미터에 불과한 백신피해자 분향소는 2022년 1월에 설치된 것으로 무려 1년 3개월이 지났지만 중구청은 ▲코로나 상황 종식 이후 자연 종결 예상 ▲국민정서 감안 등의 이유로 변상금을 부과하지 않고 있다. 중구청은 행정절차 따라 단순 자진정비 명령 및 원상회복 공문을 발송했으나, 이와는 별도로 분향소 측과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6동 중 3동의 자진철거를 유도했다. 기초자치단체도 시민의 보호와 지원이라는 행정의 본래 목적에 충실한 행정을 이행하는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울시의 구차하고 편향된 행정 현실이 참담하고 부끄러울 따름이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유족들의 분향소를 ‘무단점유’, ‘불법 시설물’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매도하고, 권력을 이용해 추모와 애도를 봉쇄하는 행위를 당장 중단해야 할 것을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에 엄중히 명령한다. 더불어 변상금 부과 즉각 철회와 함께 유가족과의 대화에 전향적으로 임할 것을 재차 촉구하는 바이다.
  • 제주공항 왜 이러나… 드론에 이착륙 스톱· 보안검색 탐지기도 스톱

    제주공항 왜 이러나… 드론에 이착륙 스톱· 보안검색 탐지기도 스톱

    제주공항에서 한달만에 또 다시 드론이 비행금지구역에 뜨는 바람에 항공기 이착륙이 스톱되는 상황이 벌어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제주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7분쯤 제주공항 제2검문소 방향 상공에서 드론이 발견돼 오후 2시 29분부터 오후 2시 45분까지 약 15분동안 항공기 이착륙이 일시 중지됐다. 2021년부터 시범운영중인 안티드론으로 드론 탐지 제항청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 27분쯤 공항운영센터 종합상황실 탐지시스템(안티드론 시범 운영)에서 서쪽 활주로 끝 바깥쪽(도두동 방향)에서 드론이 발견돼 오후 2시 29분부터 안전 조치를 취했다”면서 “착륙 예정이었던 항공기 2대를 복행(착륙하려고 내려오던 비행기가 착륙을 중지하고 다시 날아오르는 것으로 상공에서 한바퀴 돈다)하게 했으며, 이륙 예정이었던 항공기 5대를 대기시켜 드론 탐지 위치에서 확인한 결과 드론이 없어 결국 이착륙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국가보안 ‘가급’ 시설인 제주공항 반경 9.3㎞ 이내 지역은 드론 비행 금지 구역으로 항공안전법에 따라 비행제한구역 중 공항 중심에서 드론을 비행하려면 ‘비행 사전 승인신청서’를 제출해 항공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안티드론기술을 2021년 11월부터 국가사업을 딴 카이스트와 제주공항이 협약을 맺은 시스템과 조달청 혁신 시제품 등 안티드론 시스템을 시험 운영을 하는 중이다. 안티드론이란 하늘위 공공의 적 불법드론의 비행이나 공격으로부터 공항 이용자와 공항시설의 보호를 위하여 불법드론을 탐지 식별 무력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지난달에도 국내선 여객터미널 옥상에서 드론 추락 발견 이에 앞서 지난달 13일 오후 1시 30분쯤 공항시설 안전 검사 과정에서 국내선 여객터미널 옥상에서 드론 1기를 발견해 제주항공청에 통보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측은 아침마다 일상적인 일일점검을 하던 중 국내선 여객터미널 옥상에서 20~30㎝ 크기의 관광 레저용 드론 1기를 발견해 바로 제주항공청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회의 결과 드론내 카메라에는 특이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고 테러 의도 등은 없다고 판단해 마무리했다. 보안검색대 전원 상황서 탑승객 33명 통과… 뒤늦게 발견 수동 검색봉으로 재검사 지난 5일에는 제주국제공항에서 보안검색대 전원이 꺼진 줄도 모르고 탑승객에 대한 보안 검색을 벌인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 5일 오후 8시 25분부터 8분간 제주공항 국내선 3층 출발장 문형 금속탐지기 1대가 꺼져 탑승객 33명이 사실상 신체 검색 없이 출국장을 입장했다. 이를 뒤늦게 인지한 공사 측은 당시 꺼진 문형 금속탐지기를 통과했던 승객들을 대상으로 탑승구 앞에서 검색봉을 이용해 보안검사를 다시 벌여야 했다. 이로 인해 당일 오후 9시 5분쯤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출발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130편 등 항공기 여러 편이 40∼50분 지연 운항했다. 특히 이날은 최근 잇따른 항공보안 실패로 국토부가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첫날이었다. 이와 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합동 조사에서 누군가 문형 금속탐지기 전원선을 건드려 장비가 꺼진 것으로 잠정 결론 냈다. 이외 특이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전국 공항공사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 동학농민혁명 출발지 ‘고창 무장기포지’에서 역사적 흔적 발견됐다

    동학농민혁명 출발지 ‘고창 무장기포지’에서 역사적 흔적 발견됐다

    전북 고창군 무장기포지(공음면 구수마을)에서 동학농민군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우물터 등이 발굴됐다. 고창군은 무장기포지의 장소성에 큰 의미를 두고, 2015년부터 문화재 시굴 조사를 실시하여 수구막이 관련 나무, 추정 우물 등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지정문화재(사적) 고창 무장기포지는 음력 1894년 3월 20일, 동학농민군이 포고문을 낭독하고 1차 동학농민혁명을 시작한 곳이다. 지역적 봉기에서 전국적인 농민혁명으로 발전하는 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큰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창군은 최근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 추진을 위해 문화재 지표조사, 표본조사,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문헌 기록과 구수마을 주민들의 증언으로 알려진 유구와 유물이 발굴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발굴된 동학농민군의 훈련장과 숙영지에서 사용한 당시의 공동 우물, 주거지, 옹기를 통해 저장시설의 역할을 한 수혈, 불을 땐 흔적인 소성 유구, 상평통보, 자기류, 등고선을 따라 조성된 구와 축대 등은 조선시대 후기 생활상을 짐작게 한다. 특히 공동 우물은 무장기포 당시 동학농민군이 마셨던 우물터로 추정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그동안 마을 주민들의 증언으로만 전해진 많은 유구를 실제로 확인한 큰 성과를 거뒀다”며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에 적극 반영해 국내·외에 무장기포지의 역사적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마약했다” 전우원이 지목한 지인 3명 “검사 결과 음성”

    “마약했다” 전우원이 지목한 지인 3명 “검사 결과 음성”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씨가 마약을 했다고 지목한 지인 3명에 대한 마약 검사가 음성으로 나왔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전씨가 지목한 국내 거주 3명에 대해 1차 조사를 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전씨 또한 ‘(마약 투약) 소문만 들었다’고 진술해 혐의를 인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씨는 지난달 13일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전두환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하면서 본인과 지인 10명이 마약사범이자 성범죄자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들 지인의 SNS 계정을 압수수색하는 등 신원을 파악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 거주하는 3명의 모발 등을 채취해 마약 반응을 검사했다. 경찰은 남은 7명 중 미국에 체류 중인 4명의 신분을 확인해 향후 수사를 위해 출입국 당국에 ‘입국 시 통보’ 조치를 한 상태다. 나머지 3명에 대해서도 SNS 계정 등을 통해 신원 파악 중이다. 한편 전씨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전씨는 지난달 28일 미국에서 입국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된 당일 실시한 간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14일 국과수 마약 정밀 감정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우 본부장은 “(전씨가) 대체로 수사에 협조적이었다”면서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 서울 도심서 모텔·보도방 업주 짜고 성매매 알선…조폭 출신도 포함

    서울 도심서 모텔·보도방 업주 짜고 성매매 알선…조폭 출신도 포함

    서울 도심의 숙박업소에서 조직적으로 성매매 알선 영업을 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속칭 ‘보도방’ 업주 10명, 모텔 업주 13명 등 50명을 검거하고 이 중 49명을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 숙박업소 15곳에 방을 잡아놓고 성매수자가 방값과 화대를 지불하면 보도방 여성을 보내는 이른바 ‘여관바리’ 형태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과거 구도심이나 낙후된 지역에서 성행했던 불법 여관바리 형태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도 버젓이 일어난 것이다. 성매매 장소로 이용된 모텔 업주 13명과 종업원 12명 등 25명 그리고 보도방 성매매 종사자 15명에겐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보도방 업주 10명(구속 2명 포함)에겐 성매매처벌법 위반과 함께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이들은 성매매를 알선해 15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 중 마약 혐의까지 받고 있는 보도방 업주 1명은 도주해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송치된 피의자 중에는 전직 조직폭력배 출신도 포함돼 있었다.경찰은 지난해 6월부터 해당 지역 모텔과 보도방이 벌인 전체 범행 기간과 범위, 가담 정도 등을 특정한 뒤 이들 일당을 차례로 검거했다. 경쟁업소간 불화로 불법이 드러나는 것과 달리 밀집장소 내 업소들이 대부분 불법에 가담하면서 경찰 신고에 소극적이었고 과거 성매매 단속 이력은 있지만 가벼운 처벌에 그치면서 오랜 기간 성매매 영업을 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가 이뤄진 모텔 건물 3곳 등을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하고, 범죄 수익금 150억원에 대해선 과세자료를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두환 손자’ 전우원, 마약 정밀 감정서 ‘양성’ 나왔다

    ‘전두환 손자’ 전우원, 마약 정밀 감정서 ‘양성’ 나왔다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폭로성 발언을 이어오고 있는 전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씨가 마약류를 투약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가 나왔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국과수로부터 전씨 마약 정밀 감정에서 양성이 나왔다는 결과를 전달받았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전씨를 체포한 뒤 서울청 마포청사로 압송했다. 이어 전씨의 모발과 소변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체포 당일 실시한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었다. 체포 이튿날인 지난달 30일 석방된 전씨는 취재진에게 경찰 조사에서 대마와 디메틸트립타민(DMT) 등을 투약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씨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고 자진 귀국한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으나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출국하지 못하도록 지난달 31일 출국금지 조치했다. 경찰은 정밀 검사 결과를 토대로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전씨가 자신 외에도 마약을 투약했다고 지목한 지인 가운데 국내에 있는 3명의 모발 등을 채취해 조사를 마무리했다. 미국에 체류 중인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향후 수사를 위해 출입국 당국에 ‘입국 시 통보’ 조치했다.
  • 법원 “페이코인 상장폐지 결정 문제 없다” 가처분 신청 기각

    법원 “페이코인 상장폐지 결정 문제 없다” 가처분 신청 기각

    페이코인(PCI) 발행사가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페이코인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 결정을 멈춰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됐다. 법원은 “급박하게 거래지원 종료 결정의 효력을 정지할 정도로 피보전권리가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페이코인은 예정대로 14일 오후 3시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에서 거래가 정지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 박범석)은 가상자산 사업자인 페이프로토콜AG가 빗썸을 상대로 제기한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페이프로토콜AG의 해외 서비스 실적이나 성장성이 국내 서비스 정지 여파를 상쇄해 페이코인의 가치나 안정성이 유지될 정도라는 점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국내 주요 5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인 닥사는 지난달 31일 페이코인에 대한 거래지원을 14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종료하는 결정을 내렸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가 지난 1월 페이코인이 은행 실명 확인 입출금계정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페이프로토콜AG의 가상자산 사업자 변경신고를 불수리한 데 따른 조치였다. 닥사는 “페이코인이 유의 종목 지정 만료일(3월 31일)까지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을 발급받지 못하고 가상자산 사업자 변경 신고를 완료하지 못하는 등 유의 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하지 못했다”면서 “급격한 사업 변동과 해외 결제 사업의 성과 및 방향성 등을 고려했을 때 추가적인 투자자 피해가 발생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페이코인AG는 이에 대해 “글로벌 가상자산 연계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당사는 FIU의 불수리 통보로 국내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더라도 거래지원을 종료할 정도로 급격한 사업적 변동이 없다”면서 지난 8일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그러나 법원은 “빗썸의 상장폐지 결정으로 기존 페이코인 투자자들의 신뢰가 일정 부분 손상되는 면이 있다”면서도 “빗썸이 특정 가상자산의 거래지원을 종료할 수 있다고 미리 알린 점 등에 비춰 이번 결정이 신뢰 보호 원칙에 반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 美FDA “한국 패류 위생관리 비약 발전”… 수출 적합 판정

    美FDA “한국 패류 위생관리 비약 발전”… 수출 적합 판정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한국의 패류 위생관리 체계를 점검한 결과 미국에 패류를 수출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해양수산부가 14일 밝혔다. FDA 점검단 4명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지정해역 1호(한산·거제만), 2호(자란만·사량도) 인근 육·해상 오염원 관리와 저감 조치, 패류 수확 관리, 식중독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위해 요소 관리, 수출 공장 위생 관리 등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미국 FDA는 1972년 체결된 한·미 패류 위생협정과 2015년에 갱신된 대미 수출패류의 위생관리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약 2년 단위로 한국 패류 생산 해역 등에 대한 정기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결과와 부적합 사항에 대한 개선 조치 이행 여부를 평가해 한국 패류의 대미 수출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로 인해 2017년 이후 6년 만에 실시됐다. FDA 점검단은 점검 결과, 한국 패류 위생 관리 체계의 모든 항목이 미국에 패류를 수출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 지난 6년간 한국 패류 위생 관리에 비약적 발전이 있었다고 잠정 평가했다. 지정해역 오염원 관리를 담당하는 지자체 공무원의 관리능력, 국립수산과학원 및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열정, 패류 위생 관리 개선을 위한 예산 투입 노력 등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앞으로 패류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대미 패류 수출 시기 전에 하수처리장 자외선(UV) 소독장치 교체, 항·포구 화장실 및 바다공중화장실에 대한 주기적인 위생 점검과 기록 관리 등 세부적인 권고안을 제시했다. 미국 FDA의 최종 평가결과는 점검단이 귀국하고 2~3개월 후 한국 측에 통보될 예정이다. 아울러 FDA 점검단은 올해 여름 국립수산과학원 실험실 관리 실태를 추가로 점검한 후 대미 수출패류의 위생관리에 관한 양해각서를 갱신할 뜻을 내비쳤다. 최용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우리나라가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하고 수출하기 위해 애써온 것을 미국 정부가 인정하고 높이 평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평가 결과가 연간 약 8000만 달러를 수출 중인 굴 수출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프로야구 이번엔 불법 도박 악재…LG 이천웅 혐의 인정

    프로야구 이번엔 불법 도박 악재…LG 이천웅 혐의 인정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야수 이천웅(34)이 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다.LG 구단은 최근 KBO 사무국이 검찰에 수사 의뢰한 인터넷 도박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이천웅과 여러 차례 면담하고 자체 조사한 끝에 이천웅이 12일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구단은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즉시 관련 사실을 통보하고 앞으로 검찰 조사와 KBO의 후속 조처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LG 구단은 아울러 김인석 LG 스포츠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발표하고 “이천웅 선수가 불법 인터넷 도박 행위로 팬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리게 된 것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선수단 관리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LG는 11년 전 경기 조작에 가담한 투수 박현준에 이어 또 한 번 소속 선수의 일탈행위로 난감한 처지에 몰렸다. 정규리그 개막 직전인 지난달 말 KBO 클린베이스볼센터로 수도권 구단의 한 선수가 인터넷 불법 도박을 했다는 제보가 날아들었다. 소문은 삽시간에 퍼져 LG 이천웅이 유력한 혐의 선수로 거론됐다. KBO 사무국은 리그 구성원의 품위 손상 행위와 의혹에 엄정하게 대처하고자 지난 6일 선수와 계약 협상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한 혐의로 KIA 타이거즈에서 해임된 장정석 전 단장과 이천웅의 불법 도박건을 강제력 있는 수사권이 있는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LG는 수사 대상에 오른 이천웅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자체 조사를 벌여 그의 자백을 받았다고 전했다.야구계에 따르면, 이천웅은 경기 자체에 내깃돈을 거는 승부 도박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제3자를 거쳐 사실상 온라인 불법 도박을 직접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도박에 건 돈의 액수 등은 앞으로 수사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KBO 사무국은 이천웅의 혐의 인정과 별도로 사법 기관의 판단을 지켜본 뒤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 中, 대만에 ‘무역장벽’ 조사…대만 “전제조건 없이 응할 것”

    中, 대만에 ‘무역장벽’ 조사…대만 “전제조건 없이 응할 것”

    최근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리 미국 하원의장의 회동에 반발한 중국은 주미 대만대표 제재 발표, 대만포위훈련을 벌인 데 이어 무역장벽 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만은 이에 전제조건 없이 응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13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중국 상무부는 대만이 중국산 2455개 품목에 대해 수입을 금지한 무역제한 조치에 무역장벽인지 조사한다고 발표했다. 2455개 품목에는 농산물, 광산 및 화공제품이 포함됐다. 상무부는 그러면서 조사 기한을 오는 10월 12일까지로 한다며 필요에 따라 길면 내년 1월 12일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했다. 중국 대만판공실은 이번 조치와 관련해 “대만 당국은 장기간에 걸쳐 중국의 2400여 상품을 수입했는데, 대만이 일방적으로 제한 조치를 내려 중국 관련 산업 및 기업에 손해를 입혔다며 관련 상공회의소들의 요청에 따라 상무부가 그러한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했다. 중국 애국주의 네티즌들은 박수갈채를 보내며 말 안 듣는 대만에 기존에 주어진 혜택들을 모조리 몰수해야 한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대만 일각에서는 결과를 막론하고 중국의 대 대만 무역 보복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이 나오고 있으며, 특정 전제조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을 것, 양안 경제협력기본협정(ECFA)도 중국이 일방적으로 취소시킬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대만에서는 중국의 일방적인 무역장벽 조사를 두고 차이 총통과 매카시 하원의장 회동에 대한 보복 조치는 물론 중국이 대만 총통선거에 개입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중국이 발표한 날짜인 내년 1월 12일은 대만의 총통 선거 하루 전날이다. 현재까지 총통 선거 후보로는 여당 민진당에서는 라이칭더 부총통이, 국민당에서는 허우유이 신베이시장이 거론되고 있으며 국민당계 인사인 궈타이밍 폭스콘(훙하이)그룹 전 회장이 총통 선거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대만 측은 전제조건이 없다면 순순히 응하겠다는 입장이다. 13일 대만 입법원 열린 경제위원회의에서는 이 문제가 화두가 됐다. 왕메이화 경제부장은 양안간 무역 상황이 매우 다르다며 ”2001년과 2002년 양안이 WTO에 가입했을 때 관련 상품에 대한 협의를 하지 않았고 이 상황은 현재까지 지속되어 왔다고 했다. 무역장벽이 활성화되면 상대 정부에 통보해야 한다는 규범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조사 시기와 관련 다른 목적이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국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며 ”WTO회원국인 대만은 전제조건 없이 규범에 따라 협상하려는 의향이 있다“고 했다. 천팅페이 민진당 입법위원은 ”중국의 이러한 행동은 매우 비우호적이다. 내년 1월 12일이라는 날짜는 그 다음날 실시되는 대만 총통 선거에 대해 ‘경제’를 이용해 정치 간섭을 하겠다는 의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 위원은 ”대만이 법치 국가이기에 WTO규범을 준수한다고 하지만 중국은 ‘인간’이 통치하는 국가인데 ‘법’이라는 개념이 있느냐? 과거 중국이 대만 농수산물 수입을 중단했을 때 말하자마자 일방적으로 중단됐다. 중국이 대외에 공고하기 전에 대만에 먼저 결과를 통보한다고 보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왕 부장은 ”이번 중국의 조사 시작 소식은 뉴스를 통해 알게 됐다. 뉴스가 나오기 전까지 경제부는 알 수 없다“고 답했다. 현재 중국과 대만간 공식 소통 채널은 끊어진 상태로 알려져 있다. 차이잉원 총통이 취임한 2016년부터 대만이 대화를 하자고 해도 중국은 이를 읽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오고 있다 
  • [사설] 영아 유기 막을 보호출산·출생통보제 입법 서둘러야

    [사설] 영아 유기 막을 보호출산·출생통보제 입법 서둘러야

    정부가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국가·사회의 책임을 명시하는 ‘아동기본법’을 제정하기로 했다. 아동의 양육과 보호 등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고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관련 법제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취지다. 윤석열 정부 들어 아동정책 추진 방향이 처음 제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는 학대에 노출되기 쉬운 영유아를 찾아내기 위한 전수조사부터 당장 실시하겠다고 한다. 아동학대 감시체계의 허점이 많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조치다. 이런 즉각적인 조치와 함께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동의 생명권을 지키겠다면 사실상 그 어떤 정책보다 시급히 챙겨야 할 제도들이다. 여성이 익명으로 의료기관에서 출산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보장하는 보호출산법은 이미 2020년 발의됐다. 입법이 되지 않아 베이비 박스는 지금도 법적 근거 없는 시설로 방치돼 있다. 현행법은 친부모가 출생신고를 하고 입양이나 위탁 보육을 신청해야 보호시설이 아기를 맡을 수 있다. 출생신고도 못한 채 베이비 박스에 생명이 버려지는 현실을 국가가 못 본 척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엔 법무부도 의료기관이 아기의 출생 정보를 의무신고하게 하는 출생통보제를 발의했다. 이 법안만 도입해서는 미혼모나 불법체류자 등이 의료기관을 아예 회피하는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보호출산제와 함께 도입하면 얼마든 부작용 문제를 보완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78명까지 떨어졌다. 세계 10위 경제강국이 태어난 생명조차 제도의 부실로 제대로 돌보지 못한다면 부끄러운 일이다. 탄생 자체가 축복인 아이들의 권리 보호는 국가의 근원적 책무다. 선언으로만 그치지 말고 관련 입법을 서둘러야 한다.
  • ‘투명아동’ 없도록… 병원이 출생통보

    ‘투명아동’ 없도록… 병원이 출생통보

    부모가 출생 신고를 하지 않아 ‘투명인간’으로 지내는 아이가 더는 생기지 않도록 정부가 출생통보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임신부가 병원에서 익명으로 출산한 아이를 지방자치단체가 보호하는 보호출산제도도 병행 도입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영유아 발달지연 실태 조사도 올해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1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아동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윤석열 정부 첫 아동정책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이후 심해진 발달지연과 학습 격차, 일반 아동과 취약계층 아동 간 삶의 질 격차, 정신건강 위험 등에 대한 대응책이 담겼다. 출생통보제는 부모가 출생신고를 하지 않아 서류상 존재하지 않는 미등록자로 지내는 아동이 없도록 의료기관이 지자체에 출생 사실을 의무적으로 통보하도록 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 7월까지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중 출생 등록이 안 된 아동이 269명이다. 이 수치는 일부일 뿐 실제 미등록 아동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출생 등록이 안 되면 의무 교육과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며 학대 피해에 노출되기 쉽다. 지난달에도 생후 76일 된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한 친모가 구속됐는데, 이 친모는 숨진 아이의 출생 신고도 하지 않았다. ●익명출산한 아이는 지자체가 보호 정부는 지난해 3월 이른바 ‘투명아동 방지법’(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행정 부담이 커진다며 의료계가 반대하고 있어서다. 신원 노출을 꺼리는 임신부가 병원 밖에서 위험한 출산을 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익명 출산을 보장하고 이렇게 태어난 아동을 국가가 지원하는 보호출산제도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고의·장기적 출생 미신고(현행 과태료 5만원)에 대한 벌칙도 강화한다. 미등록 이주아동을 포함해 한국에서 태어난 모든 외국인 아동 출생등록제 도입도 추진한다. ●미접종 2세 이하 1만여명 전수조사 다음달 17일부터는 필수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최근 1년간 의료기관을 전혀 이용하지 않은 만 2세 이하 아동 1만 1000여명을 집중 조사해 학대 피해 등 위기 아동을 발굴할 계획이다. 발달지연 영유아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6세 미만 아동 2명 중 1명에게서 발달상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영유아 발달재활서비스 지원 대상을 1만명 확대하고, 바우처 단가도 3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국가 정신건강 실태조사도 6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두 살까지 미숙아 의료비 전액 지원 또한 생후 24개월 미만 영아는 본인부담 없이 입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생후 2년까지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2025년에는 학생건강검진을 국가건강검진체계로 통합하기로 했다. 이러면 생애주기별 건강정보 관리가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아이가 아플 때 의료인과 전화 상담을 할 수 있는 ‘24시간 상담센터 시범사업’을 올해 안에 시행하기로 했다. ●‘만 8세 미만’ 아동수당 확대 촉각 아동수당·양육수당·부모급여 등 각종 아동 관련 수당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아동수당 지급 대상이 현행 만 8세 미만에서 더 확대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광화문 분신男, 가족 찾았지만…시신 인수 포기

    광화문 분신男, 가족 찾았지만…시신 인수 포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분신해 숨진 40대 남성 A씨의 유족이 장례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시신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A씨 시신은 서울시에서 공영장례를 치를 때까지 장례식장에 안치될 예정이다. 지난 4일 오후 8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A씨가 분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전신에 2~3도 화상, 호흡기 화상으로 결국 5일 오후 사망했다. 경찰은 A씨 신원을 확인한 뒤 유족에 연락을 취했으나, A씨 유족은 경찰에 시신 인수 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비록 기초생활수급자긴 하나, 생활고 혹은 정치적 이유 때문에 분신한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A씨는 생전에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비 지원을 받으며 모친과 함께 살았다고 한다. 현장 근처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종이가 발견됐지만, 화재를 진압하던 중 종이가 물에 젖어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A씨 유족은 장례 비용을 감당할 형편이 안돼 시신 인수 포기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유족이 시신처리위임서를 작성하여 구청에 제출하면 A씨는 무연고 사망자가 되어 공영장례를 치른다. 지난해 무연고자 사망, 서울에서만 528명 A씨처럼 가족이 있음에도 ‘무연고 사망자’가 되는 경우는 서울에서만 지난해 528명에 이른다. 보건복지부의 장사 업무 안내 등에 따르면, 연고자가 인수를 거부 및 기피하는 사망자도 무연고 사망자가 된다. 가족이 시신 인수를 포기하면 가족이 없는 사망자와 마찬가지로 간주되는 셈이다. 서울시는 관할 구청에서 연고자에 통보 공문을 보낸 뒤 법정 기한인 14일 내 시신처리위임서를 받거나, 회신이 없을 시 시신처리위임으로 간주하고 공영장례 절차를 밟는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유형별 무연고 사망자 시신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2년 7월까지 매년 전국 무연고 사망자의 약 70%는 연고자가 있어도 시신 인수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투명아동’ 없도록…정부, 출생통보제·보호출산제 추진

    ‘투명아동’ 없도록…정부, 출생통보제·보호출산제 추진

    부모가 출생 신고를 하지 않아 ‘투명인간’으로 지내는 아이들이 더는 생기지 않도록 정부가 출생통보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임신부가 병원에서 익명으로 출산한 아이를 지방자치단체가 보호하는 보호출산제도도 병행 도입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영유아 발달지연 실태 조사도 올해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1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아동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윤석열 정부 첫 아동정책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이후 심해진 발달지연과 학습 격차, 일반 아동과 취약계층 아동 간 삶의 질 격차, 정신건강 위험 등에 대한 대응책이 담겼다. 서류상 존재하지 않는 아동, 학대피해로 이어져 출생통보제는 부모가 출생신고를 하지 않아 서류상 존재하지 않는 미등록자로 지내는 아동이 없도록 의료기관이 지자체에 출생 사실을 의무적으로 통보하도록 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 7월까지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중 출생 등록이 안 된 아동이 269명이다. 이 수치는 일부일 뿐 실제 미등록 아동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출생 등록이 안 되면 의무 교육과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며 학대 피해에 노출되기 쉽다. 지난달에도 생후 76일 된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한 친모가 구속됐는데, 이 친모는 숨진 아이의 출생 신고도 하지 않았다. 2021년 1월 인천에서도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무명의 8살 여아가 친모에 의해 살해됐다. 정부는 지난해 3월 ‘투명아동 방지법’(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행정 부담이 커진다며 의료계가 반대하고 있어서다. 신원 노출을 꺼리는 임신부가 병원 밖에서 위험한 출산을 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익명 출산을 보장하고 이렇게 태어난 아동을 국가가 지원하는 보호출산제도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고의·장기적 출생 미신고(현행 과태료 5만원)에 대한 벌칙도 강화한다. 미등록 이주아동을 포함해 한국에서 태어난 모든 외국인 아동 출생등록제 도입도 추진한다. 생후 24개월 미만 영아, 본인부담 없이 입원 진료 다음 달 17일부터는 필수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최근 1년간 의료기관을 전혀 이용하지 않은 만 2세 이하 아동 1만 1000여명을 집중 조사해 학대 피해 등 위기 아동을 발굴할 계획이다. 발달지연 영유아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6세 미만 아동 2명 중 1명에게서 발달상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영유아 발달재활서비스 지원 대상을 1만명 확대하고, 바우처 단가도 3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국가 정신건강 실태조사도 6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또한 생후 24개월 미만 영아는 본인부담 없이 입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생후 2년까지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2025년에는 학생건강검진을 국가건강검진체계로 통합하기로 했다. 이러면 생애주기별 건강정보 관리가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아이가 아플 때 의료인과 전화 상담을 할 수 있는 ‘24시간 상담센터 시범사업’을 올해 안에 시행하기로 했다. 보건소 전문인력이 신생아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아동 건강관리, 육아 방법을 교육하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2027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 아동수당 대상 확대될지 주목 아동수당·양육수당·부모급여 등 각종 아동 관련 수당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아동수당 지급 대상이 현행 만 8세 미만에서 더 확대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교육 분야에선 학습부진 아동에게 학습 지도와 정서행동상담을 제공하는 ‘두드림학교’를 2027년까지 전체 초·중·고교로 확대한다. 보호대상·장애·경계선지능 아동을 위한 맞춤형 학습도 지원한다. 초등학교 수업 전·후 시간에 교육·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늘봄학교’도 2025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대상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복지 지원을 강화한다. 현재는 양육시설 등에서 생활하는 보호대상 아동(전 연령), 기초수급가구 아동(12세 이상)만 계좌에 가입할 수 있다. 아울러 법적대리인이 없는 보호대상아동이 수술, 통장개설, 휴대전화 등을 개통할 때 제약을 받는 일이 없도록 위탁부모에게 꼭 필요한 분야에 한해 일시적으로 법적 대리권한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 ‘강남 납치·살해’ 재력가 “억울합니다”…피해자 사인은 마취제 중독

    ‘강남 납치·살해’ 재력가 “억울합니다”…피해자 사인은 마취제 중독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인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유상원(51)이 부인 황은희(49)와 함께 13일 검찰에 송치되면서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이 부부가 주범 이경우(36·구속)와 공동으로 납치·살인을 꾸며 저질렀다고 보고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피해자 부검 결과 사인은 ‘마취제 중독’으로 파악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유씨 부부를 강도살인, 살인예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당초 유씨와 황씨는 각각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체포·구속됐으나 범행 가담 경위·역할 등을 고려할 때 공동정범으로 판단돼 강도살인 혐의로 죄명을 변경했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이경우 아내 A씨도 강도살인 방조, 마약류관리법 위반, 절도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A씨가 범행에 쓰일 줄 알면서 자신이 일하는 성형외과 의원에서 마취제를 몰래 가지고 나와 이경우에게 건넨 것으로 판단했다.경찰은 범행 모의 단계에서 피해자의 남편에 대해서도 살해를 음모·예비한 점이 확인됐다며 유씨와 황씨에게 살인예비 혐의도 적용했다. 이 혐의는 앞서 구속 송치된 이경우·황대한·연지호에게도 추가로 적용됐다.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에 성공해 자산을 불린 것으로 알려진 유씨 부부는 2020년 투자한 P코인 실패의 책임을 놓고 피해자와 민·형사 소송을 치르는 등 갈등을 빚었다. 경찰은 이 같은 정황으로 미뤄 부부가 피해자에 대한 원한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유씨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이 같은 혐의를 부인했고, 유씨는 이날 수서경찰서를 나오면서 취재진에 “억울합니다”라고 말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피해자가 마취제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판단하고 전날 경찰에도 이 같은 부검 결과를 통보했다.
  • ‘악착 발야구’ 안권수, 내년 위해 오늘부터 ‘세이프’

    ‘악착 발야구’ 안권수, 내년 위해 오늘부터 ‘세이프’

    한국프로야구(KBO) 롯데 자이언츠가 믿을 만한 테이블 세터(1, 2번 타자)를 앞세워 2023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지난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5로 1점 차 승리를 거두고 9일 kt wiz전(5-3 승) 이후 홈 2연승을 기록했다. 롯데가 연패를 끊고 연승을 달리는 원동력을 꼽자면 올 시즌 경기 시작과 함께 상대 선발투수를 끈질기게 괴롭히는 리드오프(1번 타자) 황성빈과 2번 안권수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안권수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0.571로 눈도장을 찍었고, 개막 뒤에도 꾸준히 기회를 얻고 있다. 정규리그가 시작되고 상대 팀의 견제가 심해졌지만 타율 0.269로 순항하고 있다. 무엇보다 악착같은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어떻게 해서든 출루하려고 애를 쓰고, 또 어떻게든 한 베이스라도 더 가려고 힘을 쏟는다. 더그아웃의 신뢰를 받지 않을 수 없다. 황성빈이 12일 왼손 검지 미세 골절로 빠지면서 안권수는 자연스레 1번 타자로 출전하게 됐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필요했던 유형의 선수다. 리드오프로 나가도 충분한 실력”이라면서 “스트라이크존을 잘 설정하는 것은 물론 작전 수행, 수비도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권수에게 아직 내년은 없다. 일본 와세다실업고, 와세다대 출신인 안권수는 일본 영주권이 있는 재일교포로 올해 29세다. KBO 리그에서 계속 뛰려면 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0라운드(전체 99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지난 시즌 76경기에서 3할에 가까운 타율(0.297)을 기록하고도 구단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던 이유다. 지난겨울 롯데가 손을 내밀지 않았다면 KBO 리그에서 볼 수 없을 수도 있었다. 미래를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안권수는 오늘에 집중하고 있다. 안권수는 “솔직히 지난 시즌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뛰었다. 지금 그런 것보다는 팀이 가을야구에 갈 수 있도록 잘해야 된다는 마음뿐”이라며 “계속 경기에 나설 수 있어 좋다. 시즌 끝까지 버텨 보겠다”고 웃었다.
  • “야산에 마네킹” 신고…알고보니 알몸 男시신

    “야산에 마네킹” 신고…알고보니 알몸 男시신

    충북 음성의 한 야산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충북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0분쯤 충북 음성군 평택~제천고속도로(평택 방향) 봉곡교 인근 야산에 신원불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한국도로굥사 상황실은 “마네킹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안전 순찰팀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이후 현장을 확인한 결과 알몸 상태의 옷을 입지 않은 남성의 시신을 발견, 경찰과 소방에 통보했다. 시신 주변에는 옷가지가 놓여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은 신고된 가출인과 동일인 여부를 확인하는 등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 정확한 사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 中, 16일 대만 북쪽 상공 비행금지구역 설정

    中, 16일 대만 북쪽 상공 비행금지구역 설정

    중국이 오는 16∼18일 대만 북쪽 상공에 항공우주 활동과 관련해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했다가 대만의 항의로 이를 16일 오전 27분간으로 줄였다고 대만 교통부가 12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교통부는 중국이 애초 대만 북부 비행 통제 기간을 14∼16일에 매일 7시간씩으로 설정했지만, 대만이 불만을 제기하자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27분간으로 줄였다고 발표했다. 대만 국방부도 “중국의 비행금지구역 설정 계획을 인지하고 주시하고 있었다”며 “중국의 조치는 위성 발사 등 항공우주 활동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국토교통부도 중국으로부터 “인공위성 발사체 낙하물이 떨어지는 것과 관련해 16일 오전 27분간 비행 통제에 나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대만 국방부 정보차장인 옌유셴 중장은 중국이 설정한 비행금지구역이 대만에서 북쪽으로 약 85해리(약 157㎞) 떨어져 있으며,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내에 있다고 밝혔다. ADIZ는 국제법상 영공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최근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의 회동 이후 중국군이 사흘간의 대규모 대만 포위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등 양안(중국과 대만) 긴장이 고조된 상태다. 다만 AFP는 중국군의 비행금지구역 설정이 군사훈련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 “30세 시누이가 결혼식 화동을 하겠답니다”

    “30세 시누이가 결혼식 화동을 하겠답니다”

    예비 시누이가 결혼식에서 화동을 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등 결혼식 준비를 하며 예비 시댁과 갈등을 빚고 있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1이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서는 34세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2년째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녀는 예비 신랑이 자신이 유명한 약과 맛집에서 어렵게 구한 약과를 본인 모친에게 주면 안 되냐고 떼를 쓰고, 여동생을 ‘우리 아기’라고 부르는 등 자기 가족을 끔찍하게 아낀다고 전했다. 갈등은 예비 신랑이 혼주석을 없애자고 요구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자신의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혼주석에 모친 혼자 앉아 있는 게 불쌍해 보일 것 같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고민녀도 외동딸이어서 혼주석을 빼지 못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반대했다. 그러자 예비 신랑은 고민녀의 가족 앞에서 오열하며 혼주석을 없애면 안 되냐고 호소했다.문제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예비신랑이 웨딩촬영을 모친, 여동생과 함께하겠다고 통보했다. 고민녀가 불편할 것 같다고 했지만 촬영 당일 예비 시모와 예비 시누이는 풀메이크업을 하고 등장했다. 심지어는 셋이 가족사진까지 촬영했다. 예비 시누이는 고민녀에게 “언니네 사촌 조카가 화동해준다면서요? 근데 아기는 좀 불안하지 않아요? 그거 제가 해드릴게요. 고맙죠? 생각만 해도 너무 좋다. 대신 오빠한테는 비밀”이라며 통보했다. 사연을 들은 한혜진은 “화동은 아이가 하는 건데 성인이 왜 하냐. 주목받고 싶어서 난리 났다”고 지적했다. 서장훈도 “미친 집안이냐. 뭐냐”며 분노했다. 고민녀는 “이미 제 조카가 해주기로 한 화동을 자기가 선심 쓰듯 해주겠다는 것에 너무 화나더라”고 털어놨다. 이후 이건 아니다 싶어 예비 신랑에게 연락했지만 오히려 “우리 아기가? 그런 생각을 하다니. 너무 대견하다. 고맙다”고 반색했다. 예비 신랑은 급기야 모친의 남자친구가 혼주석에 앉기로 했다며 청첩장을 다시 찍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청첩장에 엄마 남친 이름 넣어드려야 한다. 혼주석에 앉아 주신다는데 그게 예의”라고 말해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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