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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개골 뚫었다”…사탕 먹다 넘어진 6살, 11㎝ 막대 뇌까지 관통

    “두개골 뚫었다”…사탕 먹다 넘어진 6살, 11㎝ 막대 뇌까지 관통

    중국의 한 소년이 긴 막대에 달린 사탕을 먹다가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광저우데일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6세 A군이 대나무 막대에 달린 엿 사탕을 물고 가던 중 넘어졌다. 대나무 막대기는 그의 입을 뚫고 들어갔고 A군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부모는 A군을 곧장 병원으로 데려갔고 의사들은 응급 CT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11㎝ 길이의 대나무 막대기가 그의 입을 관통해 두개골 기저부를 뚫고 소뇌까지 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제거 수술이 매우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해당 막대기는 A군의 목정맥을 지나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두개골 기저부에 위치한 목정맥은 뇌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통로로 잘못 건드릴 경우 대량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신경외과, 마취과, 소아과, 치과 전문의 등 의료진이 신속히 구성돼 7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의사들은 A군의 뇌나 혈관을 손상시키지 않고 막대기를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A군은 기적적으로 신경학적 장애나 합병증, 감염, 과다 출혈 등의 증상 없이 2주 만에 퇴원했다. 외과 전문의는 부모들을 향해 “아이들이 식사하는 동안 뛰어다니거나 움직이는 것은 매우 위험히다. 특히 막대기나 젓가락과 같은 날카로운 물건을 잡고 식사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러한 사고가 일어났을 경우에는 신체에 박힌 이물질을 절대 꺼내지 말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라”고 조언했다. 이물질을 꺼내는 과정에서 부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부모들이 평소 출혈을 멈추는 방법 등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21년에도 중국에서 한 아이가 엿 막대사탕을 먹다가 넘어져 15㎝ 길이의 막대기가 목까지 관통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 동대문구 홈플러스 부지에 49층 주상복합시설

    동대문구 홈플러스 부지에 49층 주상복합시설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홈플러스 매장 건물이 49층 규모의 주상 복합 건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용두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는 2호선 용두역과 동대문구청에 인접한 부지다. 건물은 홈플러스 동대문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하 6층, 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408세대와 500석 규모의 공연장,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청계천 경관을 고려해 스카이라인을 배치했고, 전면 광장과 공공 보행통로 등 개방형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지 일대가 주거, 문화, 상업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동대문구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촌강촌·잠원롯데캐슬1차 ‘리모델링’ 심의 통과

    이촌강촌·잠원롯데캐슬1차 ‘리모델링’ 심의 통과

    서울 용산구 이촌강촌 아파트와 서초구 잠원롯데캐슬갤럭시 1차 아파트가 리모델링된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차 건축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이촌강촌 아파트와 잠원롯데캐슬갤럭시 1차 아파트의 리모델링 건축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이촌강촌 아파트는 기존 아파트를 수평 증축 리모델링한다. 기존 1001세대에서 112세대 늘어난 1113세대로 계획됐다. 보행 통로와 함께 지역 공유시설을 넣었다. 2027년 6월 착공해 2031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잠원역 인근에 있는 잠원롯데캐슬갤럭시 1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아파트를 수직·수평 증축한다. 5개 동 지하 4층 지상 28층으로 공동주택 284세대와 도서관,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기존에는 256세대다. 도서관 위치를 단지 외부 주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조정했다. 2027년 2월 착공, 2031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4차 건축위원회에서는 금천구 가산동 임대형 기숙사 건축 심의도 통과됐다. 가산동 345-89번지에 지상 26층의 임대형 기숙사 814호와 G밸리 산업박물관 수장고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공개 공지 활용도를 개선하고 기숙사 공유공간 이용 편의성을 증대하는 방향으로 계획했다. 임대형 기숙사는 9월 건축허가를 거쳐 2028년 8월 준공 예정이다. G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정주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 ‘강동 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광나루한강공원 나들목, 안전하고 특색 있는 조명시설로 새 단장’ 소식 전해

    ‘강동 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광나루한강공원 나들목, 안전하고 특색 있는 조명시설로 새 단장’ 소식 전해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국민의힘)이 지난 21일 미래한강본부 기전과의 광나루한강공원 나들목 조명 개선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한강공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라 주문했다. 특히 박 의원은 한강공원 출입구의 시인성 확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통행로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광나루한강공원 나들목 조명 개선 사업은 박 의원이 2025년 사업예산을 확보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고덕, 암사, 나루터길, 즈믄길 등 4개소 나들목이 대상이다.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나들목 4개소 진출입로 바닥부 구간에 고보조명 (바닥 그림자조명)을 설치하고, 암사나들목에는 특색 있는 경관조명을 신설하며, 4개 나들목 내부의 노후 조명등을 교체 및 신설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1억원이며, 2025년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나들목은 시민들이 한강공원으로 들어가는 주요 통로인 만큼, 시인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야간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 개선이 적절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명 개선 사업이 단순히 밝기만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암사나들목에 특색 있는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디자인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나들목 설치가 되어 있지 않은 구간에 대해서는 “아파트 단지의 입지로 한강공원 이용요구가 높은 지역주민이 많은바, 주민 접근성을 고려한 나들목 설치를 적극 고려하라”고 주문했다. 이번 조명 개선 사업은 주민들의 야간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특색 있는 경관 조성을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나들목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나라 망신”…태국서 한국인 7명 무더기 체포, 무슨 일? [포착]

    “나라 망신”…태국서 한국인 7명 무더기 체포, 무슨 일? [포착]

    태국 수도 방콕의 번화가에서 한국인 7명이 무더기로 체포됐다. 23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카오솟에 따르면 방콕 경찰은 지난 21일 밤 방콕 번화가인 통로 지역의 한 건물을 급습, 한국인 7명과 태국인 2명 등 총 9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한국인 남성 A씨와 여성 B씨는 불법 포커 도박장 운영 혐의로, 태국인 문지기 1명 등 나머지 용의자 7명은 불법 도박 가담 혐의로 각각 체포·기소했다. A씨는 도박장 장소를 확보하고 문지기에게 운영 관련 지시를 했으며, B씨는 딜러 역할을 하면서 자신의 현지 은행 계좌를 통해 도박 칩을 현금으로 교환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트럼프 카드와 도박 칩, 칩 교환을 기록한 장부, 현금 5만 밧(약 216만원) 등 증거물을 압수했다. A씨는 체포된 날 처음으로 도박장을 개설했고, 유통된 판돈은 20만 밧(약 865만원)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태국에서는 “나라 망신”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많은 한국인이 온라인 도박사이트 등을 운영하다가 당국에 검거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태국 북동부 우돈타니주에서 한국인 등 대상으로 도박사이트 영업을 하던 한국인 2명이 태국 이민국에 체포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유명 관광지 파타야의 한 주택에서 한국인 13명이 한국어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 신림6구역, 최고 28층 990세대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

    신림6구역, 최고 28층 990세대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 노후 저층 주거지가 최고 28층, 990여세대의 숲세권·초품아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신림동 419 일대 ‘신림6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4만 7771㎡)는 삼성산 자락에 있고 신림초등학교, 병설유치원과 접해 자연환경과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바로 옆 신림5구역을 비롯해 재정비촉진지구 등 주변 지역에서 다수의 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개발 잠재력도 높다. 대상지 내 대부분이 노후 주택이고, 경사지형에 반지하 주택 비율이 높아 안전사고 위험이 커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재개발이 추진됐다. 지난해 3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다. 신속통합기획안을 살펴보면 용도지역을 제1종·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용적률을 완화 적용받도록 했다. 아울러 26m 이상의 경사 지형을 고려한 대지 조성계획과 함께 단차를 활용한 주차장, 상가, 커뮤니티시설 배치로 토지 효율성을 높인다. 삼성산 인접부에는 테라스형, 빌리지형 등의 특화주거를 도입한다. 교통 및 보행체계를 개선해 인접 신림5구역 등 향후 개발밀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편리한 보행환경도 조성했다. 신림5구역과 6구역 개발 이후 4900여세대의 교통량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상지 북측의 문성로(20m)는 1차로를 추가했다. 삼성산, 신림5구역 등 주변과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을 이루면서 삼성산으로 열린 경관이 형성되도록 하기도 했다. 공공보행통로 변 통경축(20m) 구간과 통경축 서측 중저층 배치구간(50m)을 설정해 문성로에서 신림초~삼성산으로 열린 경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후에도 신속통합기획 취지에 맞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및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165개소 중 98개소의 신속통합기획을 완료했으며, 주거환경 정비 및 안정적 주택공급을 위한 신속통합기획과 후속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조남준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정비구역 지정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해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융합타운 개방형 소통 광장 ‘경기도담뜰’ 개장

    경기융합타운 개방형 소통 광장 ‘경기도담뜰’ 개장

    김동연 “사람 중심의 공간, 좋은 시간을 보내는 뜰” 국내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융복합 업무단지인 경기융합타운에 마련된 도민 소통 광장 ‘경기도담뜰’이 일반에 공개됐다. 경기도는 2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6개 입주 기관 대표와 도민 3천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수원 광교 경기융합타운에서 경기도담뜰 준공식을 열었다. 입주 기관 대표와 기회기자단, 청소년·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경기도 일자리매치업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핸드프린팅 세러모니로 도담뜰의 준공을 기념했다. 또 경기청년 예술인 그룹 ‘K-SORI(케이 소리)’, ‘셀위브라스’의 공연과 경기도홍보대사 진시몬, 가수 거미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농산물직거래장터와 중고벼룩시장, 발달장애인 화가 정은혜 작가의 캐리커쳐 부스와 장애인 예술노동자 작품 전시 등 194개의 부스도 마련됐다. 경기도담뜰은 명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도민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은 경기도청·도의회,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경기본부 등 경기융합타운 주요 기관들을 연결하는 중심축이자, 광교중앙역과 광교버스환승센터를 연결하는 주요 보행 통로 역할을 한다. 광장 면적은 1만1,226㎡ 규모로, 지상 1층과 지하 1층이 관람석으로 연결돼 있다. 광장 안에는 17개 보행몰 상가가 조성됐으며, 음식점 등 주민편의시설이 공모 절차를 거쳐 입점할 예정이다. 경기융합타운은 2016년 착공해 2022년 1월 경기도의회, 5월 경기도청이 차례로 입주했다. 경기도서관은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12월 말 경기정원이 조성되면 경기융합타운이 모두 완성된다. 김동연 지사는 “이곳은 경기도의 행정과 경제, 교육의 중심이다. 그 광장의 뜰을 이제 도민 여러분께 돌려드리는 아주 뜻깊은 날”이라며 “도담뜰은 1,420만 도민 여러분들이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그런 뜰이다.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서 교육과 경제, 그 밖의 많은 것들이 어우러진 사람 중심의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가 넘치는 강물처럼 흐르는 기회의 경기도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 그 중심에 도민 여러분들과 사람이 있다.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입주 기관들이 힘을 합쳐서 최선을 다해 매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동생 발이 없어졌어요”…쌓여가는 어린이 시신, 가자지구 현재 상황 [포착]

    “동생 발이 없어졌어요”…쌓여가는 어린이 시신, 가자지구 현재 상황 [포착]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기약 없는’ 공습을 재개했다. 사흘 동안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사망한 가자지구 주민은 500명 이상이며, 이중 상당수가 어린이다. AP통신은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더 광범위한 목표로 가자지구 전쟁에 복귀했다”면서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시신이 한데 모여 매장되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아에 있는 한 병원 입구에 흰색 천으로 쌓인 시신 10여 구가 나란히 누워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중 일부는 몸집이 매우 작은 것으로 보아 어린아이들일 것으로 추정된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총 506명이 숨지고 909명이 다쳤다고 집계했다. 이스라엘군의 무자비한 공습이 다시 시작된 뒤, 사망자와 부상자 및 그들의 가족들이 병원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AP통신 취재진이 만난 가자지구 외과 의사인 사키브 로카피야는 “2개월간의 휴전이 끝난 뒤 이스라엘의 폭격 공포가 다시 시작됐다. 나는 곧장 응급실로 향했다”면서 “병원에 도착했을 때 나를 놀라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어린이 환자의 규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온몸이 찢긴 시신들이 구급차와 당나귀 수레 또는 겁에 질려있는 가족의 품에 안긴 채 흘러들어왔다. 대부분이 어린이와 여성, 노인이었다”고 덧붙였다. 가자지구 남부에서 가장 큰 의료센터인 나세르 병원에서 봉사하는 미국 국적의 소아과 의사인 로카피야와 타냐 하지-하산 역시 유사한 경험을 했다. 그는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한 간호사가 심장에 파편이 박힌 채 쓰러져 있는 소년을 소생시키려 노력하고 있었다”면서 “맨발의 한 소년은 4살 정도 돼 보이는 남동생을 업고 있었는데, 남동생의 발이 절단돼 없는 상태였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심장에 구멍 2개, 대장에 구멍 2개, 위에 구멍이 3개가 난 6살 소년에 대한 응급수술을 진행했다. 장기에 난 구멍을 메우고 심장을 다시 뛰게 했지만, 결국 아이는 몇 시간 뒤 사망했다”면서 “환자들이 수술 후 죽어가는 이유 중 하나는 중환자실에 강력한 항생제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AP통신은 “이스라엘군의 재공습이 시작된 나세르 병원으로 몰려든 사상자는 300명 이상에 달한다”면서 “18일 하루 동안 이 병원에서 약 85명이 사망했는데, 이중 절반가량인 약 40명은 1~17세 어린이와 청소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달 1일 하마스와 합의한 휴전 1단계가 만료되고서도 한동안 충돌을 자제하다가 지난 18일 가자지구 약 80곳을 동시에 타격하며 본격적인 공습을 재개했다. 이스라엘군은 19일 지상군을 투입해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가르는 통로 ‘넷자림 회랑’ 등을 다시 장악하는 등 군사작전 강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21일 “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계속 거부하면 이스라엘에 추가될 땅이 점점 더 많아질 것”이라며 “이스라엘이 이 지역을 영구적으로 통제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하늘서 본 거대 ‘악마의 혀’…쿠르스크 가스 계량소 포격 (영상) [포착]

    하늘서 본 거대 ‘악마의 혀’…쿠르스크 가스 계량소 포격 (영상) [포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 일시 중단’ 합의 이후 러시아 쿠르스크주의 중요 가스 시설이 포격 당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프랑스 BFM TV 등에 따르면 쿠르스크주 국경 지역 수자에 있는 가스 계량소가 간밤에 포격을 당해 불이 났다. 이 시설은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이 우크라이나를 거쳐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수출하는 통로 중 하나다. 계량소가 있는 지역은 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를 기습 공격한 뒤 점령했지만, 이번 주 러시아군이 탈환했다. 러시아 국영 TV 채널인 로시아24 등 여러 러시아 뉴스 채널은 우크라이나군에 책임을 돌리며 시설이 불타는 장면을 공개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21일 기자들에게 “이 정보는 젤렌스키와 그 팀원들의 말을 얼마나 믿을 수 없는지 잘 말해준다”며 우크라이나가 계량소 공격의 명백한 ‘범인’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최고 사령관(푸틴)의 명령이 발효된 만큼 러시아군은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자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방부는 쿠르스크에서 후퇴하던 우크라이나군이 가스 시설을 폭파한 것이라며 “키이우 정권의 고의적인 도발로, 미국 대통령의 평화 계획을 방해하기 위해 러시아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최근 공격들과 같은 맥락에서 고려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중대 범죄를 수사하는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도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가 가스 시설을 폭파한 건 ‘테러 행위’라고 규탄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자작극이라고 맞섰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페이스북 성명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음해 공작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적들은 우크라이나군이 수자 가스 계량소를 포격했다고 비난했다”며 “이런 비난은 근거가 없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 계량소는 러시아에 의해 반복적으로 포격 당했다”며 “러시아군은 계속해서 수많은 가짜 정보를 만들어 국제 사회를 오도하려 한다”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 국영방송 기자와 인터뷰에서 “완전히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우크라이나는 또 간밤 러시아가 214대의 무인 항공기(드론) 공격을 키이우, 오데사 등 곳곳에 퍼부었다고 비난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수자의 가스 계량소 포격으로 이날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이 한때 급등했다고 전했다. 유럽 가스 가격 지표인 네덜란드산 월간 선물 가격은 오전 장중 최대 6.2%까지 상승했다가 오후 12시7분(암스테르담 기준) 기준으로는 MWh당 43.84유로(약 6만 9000원)로 2.3% 상승했다. 통신은 이 가스 계량소가 올해 초까지도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가스를 공급하던 경로의 일부였다며 이번 공격으로 노선 복구, 가스 재공급 가능성은 더 멀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 서대문구 천연동 모아타운 본격 추진… 노후 주거환경 개선 신호탄

    서대문구 천연동 모아타운 본격 추진… 노후 주거환경 개선 신호탄

    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천연동 89-16번지 일대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최종 지정 및 고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곳은 노후된 저층 주택 밀집 지역으로 2022년 6월 서울시의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구는 2023년 6월부터 기본적인 방향 수립과 지역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2월 관리계획에 대한 시의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이후 이달에 관리지역으로 최종 지정·고시되면서 사업시행자 지정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이 모아타운 관리계획에는 대상지의 노후 주거환경 및 통행·보행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가능구역 및 자율정비구역 등 토지이용계획 ▲용도지역 상향(제2종→제3종 일반주거지역) ▲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확충과 같은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보행 편의성 확보를 위한 ‘안산도시자연공원 공공보행통로 지정’과 생활편의 시설을 위한 ‘독립문로·독립문로8길 가로활성화시설 배치 구간 설정’ 등의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관리지역 지정 고시로 구의 첫 번째 모아타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양질의 주택 공급과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을 위한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노예가 필요한 거냐고?… 복귀 눈치 보는 의대생들이 걱정됐다”

    “노예가 필요한 거냐고?… 복귀 눈치 보는 의대생들이 걱정됐다”

    복귀자 리스트 돌자 의대생들 떠나박단씨 반박은 지도부의 위기 때문투쟁도 피해자가 없는 방식 택해야 ‘내년 의대 정원 동결’ 결과 얻어 내이제는 득과 실 따져 협상 나설 때“감싸기만 하는 부모가 좋은 부모인가요. ‘금쪽이’도 적당히 만들어야죠. 지금의 의료계가 정말 무섭고 소름 돋습니다.” 서울대 의대 교수 4명(강희경·오주환·하은진·한세원)이 동료 복귀를 막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을 성명으로 공개 비판한 이후 의료계는 연일 설전 중이다. 성명에 이름을 올린 하은진(중환자의학과) 교수는 19일 의대 교수 800여명이 모인 단톡방에 “정부가 죽일 놈은 맞지만 그렇다고 전공의, 의대생들 눈치를 보면 이들이 좋은 의사가 될까. 저들에게 나중에 치료받고 싶은가”란 글을 올려 다시 한번 쐐기를 박았다. 일부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대안 없이 동료의 복귀를 막고 있는데도 이들을 옹호하는 기성 의사들을 비판한 것이다. 다음은 강희경·오주환 교수와의 일문일답. -의료계 안팎에서 공격받고 있다. 강희경 “당연히 반발이 심할 거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자신의 요구를 관철하려고 타인의 행위를 좌지우지하는 행태는 용납해선 안 된다. 서울대도 개학 첫날 복귀자 리스트가 돌아 수업을 들으려던 학생들이 떠났다. 눈치 보는 학생들에게 미안했고 두고 볼 수만 없었다.” -사직 전공의 대표 박단씨가 즉각 반박했다. 오주환 “일개 교수 4명이 낸 성명에 바로 반박한 걸 보면 지도부의 위기라고 인식한 것 같다. 하지만 본론은 건드리지 않은 채 말꼬리만 잡았다. 박씨가 우리의 메시지에 반박할 능력이 없다는 뜻이다.” 서울의대 교수들은 성명에서 의사 면허만으로 전문가로 인정받기를 원하는 전공의들의 태도가 ‘오만하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의료 현장에서 응급 처치 등 술기를 간호사 등 타 직역에게도 배운다며 의사 면허가 곧 의료 행위의 숙련도를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에 박씨는 “교수의 본분을 다하지 않았다는 것을 당당하게 얘기한다”고 비꼬았다. -일부는 ‘너희가 힘드니까 노예(전공의)에게 돌아오라고 하는 것 아니냐’고 한다. 강 “전혀 필요 없다. 어차피 상반기 레지던트 모집이 끝나 전공의들이 돌아올 통로도 없을뿐더러 돌아온다고 해서 논의가 빨리 이뤄지는 것도 아니다. 중요한 건 의대생이다. 이들을 다 버리고 갈 순 없다.” -원래 전공의·의대생의 사직·휴학 투쟁을 지지하지 않았나. 강 “맞다. 그때는 우리가 못하는 투쟁을 그들이 대신 해 준다는 생각에 고마웠다. 지금도 투쟁 자체를 반대하는 건 아니다. 다만 효과적이고 피해자가 없는 방식을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을 설득할 수도 있어야 한다.” -하지만 전공의·의대생은 필수의료패키지 등 상황이 달라진 게 없으니 복귀하지 않는다고 한다. 오 “지난 1년간의 투쟁을 통해 ‘의대생 복귀 시 내년 의대 정원 증원 0명’이라는 결과를 얻어 냈다. 공권력 스스로 잘못된 정책임을 인정하고 물러난 셈인데 (전공의·의대생들은) 자신들이 승리한 줄도 모르고 계속 뭔가를 더 요구하고 있다. 이제는 협상할 때다.” 강 “저도 필수의료패키지에 전부 동의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걸 백지화해야 돌아올 정도인지는 저울질해 봐야 한다. 특히 내년에 의대 정원이 2000명 늘어나는 것만큼은 막아야 하지 않나. 득과 실을 따져야 한다.”
  • (영상) “미군 장갑차 득템!”…러軍, 쿠르스크에 버려진 무기 속속 포획 [포착]

    (영상) “미군 장갑차 득템!”…러軍, 쿠르스크에 버려진 무기 속속 포획 [포착]

    우크라이나군이 기습 공격으로 영토를 차지했던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州) 전선에서 빠르게 퇴각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이 쓰던 미국산 무기를 러시아군이 속속 포획하고 있다. 텔레그램에 공유된 영상에는 러시아군이 트럭에 미국산 브래들리 보병전투차량(장갑차) 두 대를 싣고 이동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러시아 국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 취재진도 최근 쿠르스크 전선에 버려진 스트라이커 장갑차를 이동시키는 러 군부대와 동행한 현장을 공개했다. 브래들리 보병전투차량은 2022년 2월 24일 전쟁이 시작된 지 1년여가 지난 2023년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다. 경량 전차급 전투 역량을 가진 브래들리 보병전투차량은 M242 부시마스터 25mm 기관포와 토(TOW) 대전차 미사일 등이 장착되며, 주로 보병 수송 등에 사용된다. 화력과 기동성 등 성능이 러시아군의 장갑차와 전차를 능가해,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효과적인 전투력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는다. 러시아군이 포획한 또 다른 무기인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2002년부터 실전 배치된 미국 육군의 8륜 구동 장갑차다. 주요 무장으로는 30mm 기관포를 사용하며, 원격무기거치대(RWS)를 통해 내부에서 조작이 가능하다. 최대 시속 60㎞로 빠르게 이동하며 보병을 수송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 장갑차 역시 브래들리 보병전투차량과 함께 우크라이나군의 전투력을 높인 대표적인 미국산 무기로 꼽힌다. 외신은 포획된 무기들이 쿠르스크 전선 바깥으로 이동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퇴각도 어려운 우크라이나군…러시아, 사실상 통제권 확보러시아군이 쿠르스크 전선에서 미국산 고성능 차량 무기 여러 대를 포획한 것은 현재 우크라이나군이 이곳에서 매우 수세에 몰려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일부 국경 지역을 제외하고 쿠르스크의 통제권을 사실상 상실했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도 지난 17일 “우크라이나군이 ‘죽음의 도로’에서 사냥당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마치 먹잇감을 찾듯 시시때때로 출몰하는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을 받으며, 공포 영화의 한 장면처럼 쿠르스크에서 도망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가 공개한 영상은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유일한 통로인 ‘R200’ 도로와 그 주변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1인칭 시점 드론은 R200 도로를 이용해 퇴각하는 우크라이나 병사들을 끈질기게 쫓는다. 일부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적군의 드론이 다가오는 것을 발견하고 드론이 충돌하기 직전 차량에서 뛰어내렸지만, 병사 대부분은 드론이 쫓아온다는 사실을 제때 인지하지도 못한 채 공격을 받았다. 텔레그래프는 “우크라이나 병사들의 유일한 퇴각로인 R200 도로에는 현재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으로 불타버린 우크라이나군 차량 수십 대와 우크라이나 병사들의 시신이 널브러져 있다”면서 “이 때문에 퇴각하려는 우크라이나 군이 도로를 통과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재 러시아군은 쿠르스크에 남아있는 우크라이나 병력을 고립시키기 위해 R200 도로를 전력으로 포위하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이런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쿠르스크주 요충지인 수자에 남아있는 우크라이나 병사 일부는 차량이 아닌 도보로 도망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분석했다. “러시아군의 쿠르스크 탈환, 북한군 활약 컸다”러시아군이 쿠르스크의 통제권을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북한군이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파병됐다가 올해 초 전열을 가다듬은 뒤 지난달 다시 쿠르스크 전선에 등장한 북한군이 전황을 바꾸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일각에서는 추가 파병된 북한군에는 특수부대가 포함돼 있을 뿐만 아니라, 첫 파병 때 얻은 전쟁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지휘 체계와 공격 계획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한다. 북한군이 작성한 작전지도를 확보했다고 주장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워싱턴포스트에 “병력의 모든 이동 경로가 완벽하게 손으로 그려져 있었다”면서 “과거 소련식 초정밀 군사 접근법을 보는 것 같았다. 모든 선은 마치 평생 훈련을 한 것처럼 세밀하게 그려져 있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한 장교는 “북한군이 전황에 변화를 일으켰다”면서 “러시아는 강력한 동맹국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18일 전화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과 관련해 논의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30일 동안 중단하는 것에 합의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에너지 인프라 공격 중단을 지지하면서도, 전면 휴전을 거부한 러시아에 대해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에서 공세를 계속하기 위함이라고 지적했다.
  • 이준석, 尹 선고 전 대선 후보로 확정… ‘찬탄’ 한동훈·유승민은 TK행

    이준석, 尹 선고 전 대선 후보로 확정… ‘찬탄’ 한동훈·유승민은 TK행

    거대 양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기다리는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8일 개혁신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윤 대통령 파면 시 실시되는 조기 대선에 출정하는 원내 정당의 첫 후보다. 개혁신당은 소수정당의 열세를 ‘퍼스트 펭귄’ 전략으로 만회해 보겠다는 구상이다. 함익병 개혁신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지난 16~17일 단독 입후보한 이 의원이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고 밝혔다. 당원 대상 찬반 투표 결과는 찬성 92.81%, 반대 7.19%였다. 함 위원장은 “작은 정당이지만 큰 선거를 미리 준비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후보를 선출했다”고 말했다. 이에 당권 갈등 끝에 축출된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준산당(이준석+공산당)”이라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다자 구도로 실시되는 여론조사에서 아직 의미 있는 지지율이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양당 후보 확정 후 3자 구도에서는 경쟁력이 있다고 이 의원 측은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의원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보수 진영의 표를, 국민의힘은 반대로 민주당 후보의 표를 잠식할 것이라고 보는 것도 특징이다. 이 의원은 단일화에 선을 긋고 있으나 상황에 따라 주요 변수가 될 수도 있다. 한편 국민의힘의 ‘탄핵 찬성파’ 주자들은 이날 일제히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TK)으로 향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대구 경북대 강연에 나섰는데 100여명이 한 전 대표를 비난하는 현수막을 걸고 규탄 대회를 열었다. 이에 한 전 대표는 “저에 대해 비판할 점을 비판해 주면 잘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4선을 지냈으나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구원(舊怨)이 해소되지 않은 유승민 전 의원은 경북 경산시 영남대를 찾아 특강을 했다. 유 전 의원은 “박 전 대통령과 지나간 것들을 풀고 싶은 마음은 상당히 오래된 생각”이라며 “여러 통로를 통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튜브 ‘삼프로TV’에 출연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감세 정책 등 ‘우클릭’ 행보를 두고 “숨쉬는 것 빼곤 다 거짓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홍 시장은 19일 서울대에서 ‘한국 정치의 미래를 묻다’ 특강에 나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는 24일 저서 ‘다시 성장이다’를 출간한다. 그는 “나를 탄핵 찬성으로 분류하는 것은 무리”라고 밝힌 데 이어 헌법재판소의 선고 지연에 기각과 각하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지지층 달래기에 집중하고 있다.
  • (영상) “죽음의 도로서 사냥당하는 우크라軍”…공포 영화처럼 쫓는 러軍 드론 [포착]

    (영상) “죽음의 도로서 사냥당하는 우크라軍”…공포 영화처럼 쫓는 러軍 드론 [포착]

    우크라이나군이 기습 공격으로 영토를 차지했던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州) 전선에서 러시아군의 드론에 쫓겨 힘겹게 퇴각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죽음의 도로’에서 사냥당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마치 먹잇감을 찾듯 시시때때로 출몰하는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을 받으며, 공포 영화의 한 장면처럼 쿠르스크에서 도망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가 공개한 영상은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유일한 통로인 ‘R200’ 도로와 그 주변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1인칭 시점 드론은 R200 도로를 이용해 퇴각하는 우크라이나 병사들을 끈질기게 쫓는다. 일부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적군의 드론이 다가오는 것을 발견하고 드론이 충돌하기 직전 차량에서 뛰어내렸지만, 병사 대부분은 드론이 쫓아온다는 사실을 제때 인지하지도 못한 채 공격을 받았다. 텔레그래프는 “우크라이나 병사들의 유일한 퇴각로인 R200 도로에는 현재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으로 불타버린 우크라이나군 차량 수십 대와 우크라이나 병사들의 시신이 널브러져 있다”면서 “이 때문에 퇴각하려는 우크라이나 군이 도로를 통과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 우크라이나 부대 지휘관은 “쿠르스크 진지에서 우크라이나 국경까지 12마일(약 18㎞)을 이동하는데 무려 이틀이나 걸렸다”고 말했다. 현재 러시아군은 쿠르스크에 남아있는 우크라이나 병력을 고립시키기 위해 R200 도로를 전력으로 포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불리한 전황 속에서 사기가 저하된 상태인 데다, 러시아군이 병력과 드론을 총동원한 포위 작전을 펼치는 탓에 질서 있는 퇴각이 더욱 어려워졌다. 텔레그래프는 “이런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쿠르스크주 요충지인 수자에 남아있는 우크라이나 병사 일부는 차량이 아닌 도보로 도망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분석했다. “수천 명 전사, 다 끝났다”…우크라이나 병사들의 절망쿠르스크에서 전투 중인 우크라이나 병사들 사이에서도 암울한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영국 BBC는 17일 쿠르스크에서 전투 중인 우크라이나 병사 5명과 나눈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그중 한 명인 ‘볼로디미르’(가명)는 BBC에 “현재 쿠르스크 전선이 붕괴하고 모두 공황에 빠졌다”면서 “우크라이나 군대는 쿠르스크 전장을 떠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군의 드론이 24시간 감시하는 탓에 낮에는 움직일 수 없다”고 말했다. ‘안톤’(가명)은 지난 11일 쿠르스크에서의 전투를 ‘대참사’라고 표현했다. 특히 러시아군의 드론 공습으로 인해 보급로가 차단된 것이 우크라이나 군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무기와 탄약, 식량, 물 등을 조직적으로 보급하는 것이 더 이상 불가능해졌다”면서 “이전에는 드론 무기 면에서 우리(우크라이나)가 유리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러시아는 더 정확한 공습과 많은 병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여러 번 죽을 뻔했다. 군사적 관점에서 쿠르스크의 거점은 이미 모두 소실됐다. 더 이상 쿠르스크 전선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병사인 ‘드미트로’(가명)는 “쿠르스크에서의 모든 것이 끝났다. 작전은 성공적이지 못했다”면서 “지난해 8월 쿠르스크를 기습 점령한 뒤 이곳에서 사망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수천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쿠르스크에서 밀린 우크라이나, 사실상 협상 카드 사라져지난 16일 뉴욕타임스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대부분 철수하면서 지난해 8월 기습공격이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다”면서 “지난해 8월 기습공격으로 우크라이나는 한때 쿠르스크에서 1300㎢를 점령했지만, 이날 기준으로 점령 지역은 78㎢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어 “군사전문가들은 쿠르스크 점령이 우크라이나군의 전력을 지나치게 분산시켰다고 평가했다”며 “이미 자국 내 장기 전선 방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막대한 희생을 초래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 오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평화 협상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푸틴과 평화 협정을 위한 여러 합의가 이루어졌다”면서도 “여전히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 경북 포항 시민단체, 탄핵 촉구 단식 농성…시는 철거 행정대집행 계고

    경북 포항 시민단체, 탄핵 촉구 단식 농성…시는 철거 행정대집행 계고

    경북 포항지역 시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천막 농성을 벌이자 포항시가 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에 나섰다. 18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시민연대, 탄소중립실천 포항연대는 전날 오후부터 시청 앞 광장에 천막을 치고 윤 대통령 탄핵 촉구 릴레이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에 시는 “천막이 시청 광장을 불법 점용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며 21일까지 자진 철거하라는 내용의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천막에 붙였다. 시민 휴식이나 각종 행사, 보행통로 등 공간으로 이용하는 시청 광장 내에 설치된 불법 구조물이 공익을 침해하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단식 농성 중인 장용선 민주당 부위원장은 “윤 대통령 탄핵까지 단식을 이어가고,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동참하는 의미로 동조 단식을 릴레이식으로 함께한다”며 “천막은 21일 자진 철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권성동 “지방에 추가 주택 구입시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

    권성동 “지방에 추가 주택 구입시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8일 지방 추가 주택 구입 시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 방침을 공식화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에서 “서울과 지방 간의 부동산 양극화를 해소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국민의힘은 지방에 추가적인 주택을 구입할 경우 다주택자 중과세를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종부세율 인상, 양도세·취득세 중과, 공시가 인상 등 다주택자에 대한 문재인 정권의 무차별적인 조세 폭격은 부동산 탈레반이라고 불릴 만큼 맹목적이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 결과는 중과세를 피하기 위해 똘똘한 한 채, 서울의 고가 아파트 쏠림만 만들어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 세제에 대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민간 임대사업자로서 역할을 하는 다주택자의 시장 기능을 수용하고 부동산 자금이 지방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 방안은 “첫 번째 이후 구입 주택이 지방에 위치할 경우 주택 채수에 고려하지 않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그러나 수도권 주택 가격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두 번째부터 보유하는 주택이 수도권일 경우에는 기존 과세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단서를 달았다. 권 원내대표는 이 정책을 통해 “이를 통해 현재 똘똘한 한 채로 몰리는 수요를 지방으로 돌리고 수도권과 지방의 부동산 양극화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시행 방안은 당정 협의, 여야 협의, 사회적 공론화 등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합리적 개편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 주가 급등한 알테오젠, 아스트라제네카에 2조 기술수출

    주가 급등한 알테오젠, 아스트라제네카에 2조 기술수출

    바이오 플랫폼 기업인 알테오젠이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자회사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ALT-B4)에 대한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 알테오젠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바이오 연구개발 부문 자회사 ‘메드이뮨’과 지난 15일 ALT-B4를 적용한 아스트라제네카 항암 치료제의 피하주사(SC)제형 개발·상업화를 위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45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13억 5000만 달러(약 1조 9640억원)다. 이번 계약은 총 2건으로 메드이뮨의 미국법인(MedImmune, LLC)과 영국법인(MedImmune, Ltd)과 각각 체결됐다. 알테오젠이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미국법인으로부터 6억 달러(약 8724억원), 영국법인으로부터 약 1조 900억원이다. 다음달 받을 수 있는 계약금 규모는 654억원이다. ALT-B4는 피하조직 내 약물 침투를 방해하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재조합 효소 단백질이다. 인체 피부에 통로를 만들어 약물이 잘 들어갈 수 있게 돕는다. 정맥주사 치료제를 SC 제형으로 바꿔주는 기술이다. 글로벌 제약사 입장에선 자사 항암제에 SC 제형 전환기술을 활용하면 특허 만료를 방어할 수 있다. 계약에 따라 알테오젠은 다품목 항암 치료제의 SC 개발을 위한 독점적 개발 권리를 아스트라제네카에 부여했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된 것은 당사로서도 대단한 발전”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실사를 거쳐 안정성을 확인하고 체결한 계약인 만큼 빠른 개발을 통해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치료 옵션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4만 7500원(12.12%) 오른 43만 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 수출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 얼음 녹을 땐! 안전도 최첨단 영등포[현장 행정]

    얼음 녹을 땐! 안전도 최첨단 영등포[현장 행정]

    급경사지 직접 점검 뒤 대책 지시 드론에 3D 스캐너 등 장비 총동원노후 아파트는 재건축 시행 서둘러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신길삼환아파트 급경사지 옹벽에 간 금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그는 “이 간격이 더 벌어지지는 않는지, 안전에 문제는 없는지 수시로 점검해 달라”고 직원에게 지시했다. 눈과 비가 뒤섞여 내린 지난 4일 최 구청장은 ‘해빙기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을 했다. 봄이 오면 기온이 오르면서 얼었던 지표면이 녹는다. 그러면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낡은 옹벽, 건물 등이 무너지는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사고를 막으려고 취약 지역을 미리 들여다본다. 최 구청장은 먼저 신길삼환아파트 급경사지 옹벽에 갔다. 7m 높이의 옹벽 군데군데에 금이 보였다. 벽 꼭대기는 사람이 직접 올라가 검사하기에는 너무 높았다. 민간 전문가가 드론을 띄웠다. 물이 새 거뭇거뭇해진 벽면, 벗겨진 콘크리트, 막힌 배수구가 모니터에 선명하게 나타났다. 최 구청장이 직접 드론 조종기를 조작해 옹벽을 살폈다. 3D 스캐너를 사용해 옹벽 안전에 문제는 없는지 또 한 번 확인했다. 영진시장 아파트로 이동했다. 1970년대에 만들어진 아파트였다. 아파트의 낡은 외벽은 페인트가 흉하게 벗겨진 채 방치돼 있었다. 입구에는 샛노란 ‘재난위험시설 E등급 지정 안내 표지판’이 붙어 있었다. E등급은 최하 등급이다. 계단은 가팔랐고 통로는 어두웠다. 지하실 곳곳에 쇠기둥이 건물을 지탱하고 있었다. 영등포구가 긴급 보강한 것이다. 아직 사람이 살고 있다. 현재 총 54가구 가운데 33가구가 퇴거하고 21가구가 남았다. 주민 이모(69)씨가 최 구청장에게 “답답해서 살기 힘들다. 빨리 재건축해 달라”고 했다. 최 구청장은 “최대한 빨리 하겠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 영등포구는 연내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살레시오 청소년센터의 낡은 담장을 점검했다. 담장에 꽤 큰 금이 가 있었다. 최 구청장은 직원에게 “건축과를 통해서 즉시 보수 조치를 하라”고 했다. 영등포구는 오는 21일까지 해빙기에 특히 취약한 ▲공공·민간 건축 공사장 68곳 ▲C등급의 노후 건축물 10곳 ▲D·E등급의 노후 건축물 3곳 등 총 81곳의 시설물 안전 점검을 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한다.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거나 긴급한 보강이 필요한 경우에는 응급 조치 후 정밀 안전진단과 보수·보강 공사 등을 한다. 최 구청장은 “해빙기는 어느 때보다 철저한 안전 관리가 중요한 시기”라며 “꼼꼼하게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살펴 구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포착] 120m 교량으로 탱크 상륙…대만 침공용 中 특수 바지선 포착

    [포착] 120m 교량으로 탱크 상륙…대만 침공용 中 특수 바지선 포착

    무려 120m의 긴 교량이 앞으로 뻗은 중국 인민해방군(PLA)의 특수한 바지선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 등 외신은 중국의 새로운 특수 바지선 3척이 해변에 배치된 모습을 담은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유포됐다고 보도했다. 광둥성의 잔장 부근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바지선은 전체적으로 기괴한 모습이다. 바지선 위에 기둥 몇 개가 보이고 긴 교량이 앞으로 쭉 뻗어 나와 선박끼리 연결해 긴 통로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바지선 3척으로 만들어진 통로의 총길이가 850m에 달하고 날씨가 나쁠 때 기둥을 낮춘 후 바닥과 접촉시켜 안정적으로 선박을 지탱할 수 있다고 봤다. 특히 군사 전문가들은 이 바지선이 대만 상륙 작전을 위한 용도인 것으로 파악한다. 곧 긴 교량을 해변 너머 도로에 안정적으로 내린 후 트럭과 탱크 등을 하역하는 데 사용한다는 것. 앞서 지난 1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군이 대만 침공 상륙 작전에 대비해 이동식 부두(mobile pier)를 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대만언론 역시 중국군이 광저우 룽쉐다오 일대의 GSI 조선소에서 대만 상륙 작전을 위한 신형 특수 상륙용 바지선을 최소 5척을 건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더워존은 “중국의 ‘침공 바지선’의 새로운 이미지가 공개됐다”면서 “이 바지선은 중국의 대만 침공에 대한 준비의 목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짚었다. 영국 지정학위원회 해상전력연구원 에마 솔즈베리 박사도 해군 전문 매체 네이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륙에서 대만을 침공하려면 인력과 장비를 빠르게 수송할 수 있는 많은 수의 선박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이동식 부두는 침공에 특히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포착] 또 개인 짐 들고 탈출…美 여객기 화재 중 대피 승객들의 큰 실수

    [포착] 또 개인 짐 들고 탈출…美 여객기 화재 중 대피 승객들의 큰 실수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아메리칸항공(AA) 여객기에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날개 위로 대피하던 중 일부 승객들이 큰 실수를 저질렀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 비즈니스 인사이더(BI) 등 외신은 날개 위로 피신한 일부 승객들이 개인 짐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촬영한 여러 사진을 보면 자욱한 연기 속에 날개 위에 모여있는 승객 중 일부가 개인 짐을 들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 이에 대해 항공 전문가들은 비상 상황 시에는 신속한 대피와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휴대 수하물을 반드시 남겨두어야 하는데, 이는 가장 중요한 안전 규칙 중 하나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항공기 사고가 발생할 시 ‘골든타임’은 90초에 불과한 데 이 안에 탈출해야 참사를 막을 수 있다는 경험에 따른 것이다. 문제는 승객들이 자신의 짐을 가지고 가려다 병목현상이 발생해 탈출이 지연된다는 점이다. 이는 미국만의 사례는 아니다. 지난 1월 28일 부산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당시에도 일부 승객들이 짐을 들고 탈출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BI는 개인 수하물을 들고 탈출하다 대피 속도가 느려지면 부상자와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으며 이는 선례가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언급한 사례는 2019년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 비상착륙 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과 승무원 78명 중 41명이 사망한 러시아 국영 아에로플로트 항공사 소속 여객기 참사를 말한다. 당시 대피 과정에서 일부 승객들이 기내 수하물을 꺼내느라 통로를 막아서면서 피해가 더욱 커졌다. 한편 13일 콜로라도주 덴버 국제공항에서 아메리칸항공(AA) 1006편 여객기에 화재가 발생해 승객 172명 중 1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콜로라도 스프링스 공항을 출발해 텍사스주 댈러스 포트워스 공항으로 갈 예정이었던 1006편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긴급히 경로를 변경 덴버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그러나 착륙 직후 게이트로 이동 중 여객기 엔진 부근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했으며 현재 미연방항공청(FAA)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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