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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서 큰불…11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서 큰불…11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12일 오후 10시 9분쯤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지금까지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총 1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공장 내부 기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17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오후 10시 34분쯤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가 13일 오전 2시 10분에 대응 3단계까지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3단계가 발령되면 지방자치단체 소속 소방본부 소방력이 총동원되고, 인접 지역의 가용 가능한 소방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될 수 있다. 현재 현장에는 장비 103대와 소방관 등 431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울산의 대용량 방사포 차량까지 지원 요청한 상태다. 이날 화재는 남북으로 1·2공장으로 나뉘어 있는 대전공장의 북쪽 2공장 가운데에 위치한 가류공정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불은 양쪽으로 퍼져나가 2공장의 물류동·원료공장으로까지 확대됐다. 2공장의 물류동에는 수십만 개의 제품들이 보관돼 있으며 2공장 대부분이 전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봉호 대덕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2공장의 불이 남쪽의 1공장까지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면서 “2공장의 불을 잡으려 노력하면서 동시에 무인파괴 방수차와 굴삭기 등을 동원해 두 공장 연결통로를 파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당국은 공장이 조립식 패널구조로 지어졌고 내부에 가연성 원료가 많은 탓에 불이 쉽게 잡히지 않아 큰 불길을 잡는 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강한 바람에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타이어 등이 타는 냄새가 인근 아파트 단지까지 번지면서 아파트 단지에선 주민에게 대피 안내 방송을 하기도 했다. 이번 화재로 이날 아침부터 고속열차 운행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첫차부터 오전 7시 30분까지 경부선 양방향 서울-대전 간 고속열차(KTX)를 일반선으로 우회 운행하고, 출퇴근 이용객 편의를 위해 서울역에서 오전 7시 10분에 출발해 오송역까지 가는 임시 고속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호남·전라선 고속열차는 정상 운행하며, 광명역·천안아산역·오송역은 모두 정차할 예정이다. 오전 7시 30분 이후로는 경부선 고속열차 양방향 서울-대전 간 일부 열차는 일반선으로 우회 운행하거나 일부는 운행을 중지한다.
  • 이재명 전 비서실장, 유족 눈물 속 발인식 엄수

    이재명 전 비서실장, 유족 눈물 속 발인식 엄수

    지난 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고(故) 전형수(64)씨의 발인이 11일 오전 7시 50분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성남시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이날 발인식은 유족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발인실과 운구 차량까지 이어지는 10여m 통로를 이동하며 영정과 운구를 든 유가족들은 흐느끼며 고인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다. 운구 차량 문이 닫힐 때는 전씨의 아내와 자녀로 보이는 유가족들이 부둥켜안은 채 한동안 걸음을 떼지 못하기도 했다. 이날 장례식장 내부에서 진행된 발인식은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전씨는 성남장례문화사업소에서 화장을 거쳐 용인 봉안시설인 용인 아너스턴에서 영면하게 된다. 부검을 원치 않는다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검찰이 전날 전씨에 대한 부검 영장을 기각하면서 전씨의 발인식은 예정대로 이날 진행됐다. 이 대표의 측근인 전씨는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지난해 12월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전씨가 쓴 노트 6쪽 분량의 유서에는 “나는 일만 열심히 했을 뿐인데 검찰 수사 대상이 돼 억울하다”는 심경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를 향해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시라”고 하거나,“더 이상 희생은 없어야 한다”는 등의 내용도 유서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전날 전씨에 대해 “제가 만난 공직자 중 가장 청렴하고 성실하고 헌신적이고 유능했던 공직자”라고 추모했다. 또 조문을 위해 오후 일정을 취소한 뒤 오후 1시쯤 장례식장을 찾았지만, 유족과 조율 관계로 6시간 넘게 기다리다 오후 7시42분쯤 20분 정도 조문했다.
  • 수유·청량리동 일대 재개발 신통기획 확정

    수유·청량리동 일대 재개발 신통기획 확정

    서울시는 강북구 수유동과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대 재개발 후보지에 대해 신속통합기획안(신통기획)을 확정했다. 이들 지역은 각각 최고 20층과 35층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시는 강북구 수유동 170-1과 동대문구 청량리동 19 일대에 대한 신통기획안을 확정하고 최고 20층, 총 23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해당 지역을 상권과 우이천 등 자연자원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보행중심의 활력있는 주거단지로 개발한다는 목표다. 수유동 일대는 강북종합시장, 수유먹자골목 등 활성화된 상권과 우이천 자원을 보유한 곳이다. 이번 기획안엔 대상지 내 기존 상권을 시장상권과 연결함으로써 그 흐름을 잇고 우이천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도록 했다. 막다른 골목 등 안전에 취약했던 가로를 열린 생활가로로 재조성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들 지역은 현재 2종7층 지역인 이 지역은 2종일반주거지역 수준으로 상향된 용적률(기준용적률 170%→190%)과 층수를 적용받았다. 아울러 녹지공간이 부족한 노후 저층주거지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필로티 구조 및 포켓공원, 옥상조경을 건축계획 요소로 활용했다. 기존 골목과 포켓공원이 만나는 부분엔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배치한다.이날 함께 신통기획이 확정된 청량리동 일대는 교통의 요지이자 대학들이 밀집한 청량리・회기 지역에 위치한 노후주거지다. 이번 신통기획안에 따라 이 일대는 최고 35층 총 93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현재 대상지 대부분이 2종7층지역으로 구성돼 있으나 주변 개발 상황 등을 고려해 3종주거지역까지 용도지역을 상향 조정했다. 노인복지관 이용객(셔틀버스 등)을 위한 진입도로(공용 드롭오프존 포함) 개설 및 시설 내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누구나 복지시설에서 제기로변 버스정류장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무장애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다. 급격한 지형 단차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민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하고, 불가피하게 옹벽이 발생하는 구간은 화단, 친환경 옹벽 등 디자인 요소를 활용할 계획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재개발사업이 신속통합기획의 지원을 통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었다”며, “올해 상반기 내 2021년 재개발 후보지 21개소의 신속통합기획이 모두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 연설문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 연설문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하 선거구 정자동·금곡동·구미1동)이 성남시의 정책 및 관련한 문제들에 대해 다음과 같은 연설을 발표했다. 다음은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 연설문 전문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2023년도가 시작된 지 어느덧 3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꽃 피는 춘삼월 댁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봄날 되시길 기원드리며, 민의를 대변하고 있는 의장님을 비롯한 34명의 성남시의원 모두는 여·야를 떠나 오직 성남시민의 안녕을 위해 2023년도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또한 92만 성남시민의 행복 추구를 위해 각 부서마다 불철주야 일하고 계시는 3천5백여 공직자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들은 성남시민의 주머니에서 나온 세금을 책임지고 성남시 살림살이를 운영하고 계시는 집안의 좌장이십니다. 시민이 낸 세금은 성남시민의 피와 땀이 묻어 있는 혈세입니다. 그 혈세가 헛되게 사용되고 특정 개인의 이익에 사용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 잘 아실 것입니다. 그러나 시장의 측근이라는 명분으로 여기저기 공직자들을 괴롭히며 이권개입 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현재 성남시에 어떤 식의 건축을 하더라도 모 추진단에 소속한 Y모 교수와 L모 건축사를 경유하지 않으면 건축을 할 수 없다고 하는데, 이재명 전 시장 시절 정모 정책 보좌관에게 배운 것인지요? 혹시 시장님은 알고 계시는지요? 나만 깨끗하면 되지! 나만 열심히 하면 되지! 이런 생각으로 혹시 방관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설화에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말이 있습니다. 본 의원이 오늘 이 자리에서 설화에 담긴 교훈을 두 가지만 말씀드린다면, 첫째, 임금 같은 위치의 사람들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왕처럼 무조건 숨기지만 말고 알려지더라도 주변의 따가운 질책도 받아들여야 하고, 눈과 귀가 막히면 자신만 손해라는 것을 알고, 귀가 두 개인 것은 그만큼 잘 들으란 의미를 지닙니다. 그것도 한쪽으로만 듣지 말고 양쪽을 다 균형 있게 들으란 것이며, 둘째,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장본인이 듣지 않는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경청하는 귀, 다소 따가워도 진실을 소통하는 귀는 결국 본인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덕이 되는 일인데 잠시의 수치와 마음 상함을 참지 못하고 귀를 닫고 입을 닫으려 하는 것입니다. 이에 우리 공직자분들도 깊이 새겨 봐야 될 설화 속 글이 아닌가 생각해 보며, 대표연설을 시작하겠습니다. 본 의원이 지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밝힌 힐튼호텔 부지 특혜 의혹이 뜨겁습니다. 이 사건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또 다른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판교 힐튼호텔 특혜 의혹은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성남시 소유 부지에 5성급 호텔 ‘더블트리바이 힐튼 서울 판교’가 들어서는 과정에서 시가 시행사 등에 부지 인허가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입니다. 이 호텔은 시공 초부터 여러 논란에 시달렸습니다. 특정인에게 관광호텔 사업권을 주기로 하고 거기에 모든 사업이 맞춰 들어갔다는 의혹입니다. 호텔 건립을 제안한 민간사업자가 호텔 소유주가 됐고 토지용도변경 등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한 컨설팅업체는 호텔이 필요하다는 연구보고서를 성남시에 제출했고 이듬해 1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은 또 다른 민간업체와 호텔 개발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런데 호텔을 제안하고 개발 사업권을 따낸 두 업체는 이름만 다를 뿐 주소지가 동일했고, 대표는 황 모씨 부부입니다. 더구나 성남시는 토지의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일반상업용지로, 용적률도 당초보다 125%나 올려줬고 30년간 토지를 유상 임대하는 방식으로 수의계약을 해줬습니다. 해당 부지가 중심 상업지역이 되면 땅값이 올라 매각을 통해 시의 자산을 늘릴 수 있는데, 30년 임대계약 체결 후 기부채납 방식으로 계약해 특혜를 줬다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호텔 인근의 교통대란 발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600실 규모의 힐튼호텔 부지 인근에는 잡월드와 HD현대가 입주했습니다. 심각한 구간 정체로 인해 교통영향평가를 해야 함은 물론 접촉 사고 등의 빈도도 증가하게 됩니다. 백현동 더샵 1,223세대, 판교 대장지구 6,000세대 등이 한데 모여 있어 지하차도의 필요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교통을 위해 진행된 것이 없습니다. 이는 호텔 건축 허가를 내줄 때 주위 도로 상황 등을 파악하지 못하고, 교통 상황 관련한 자료도 없이 허가를 내줘 이대로라면 교통지옥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현재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에 대해 수사 중이며, 성남시도 감사관실에서 정자동 호텔 특혜 의혹에 대한 감사에 들어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호텔부지 활용방안 연구용역이 시작된 2013년부터 호텔이 준공된 지난해 10월까지 시와 베지츠 측이 주고받은 관련 문서와 자료들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텔부지 활용방안 용역을 맡은 부동산 컨설팅업체와 호텔 개발사업을 수행한 시행사의 주소가 같고 등기 임원도 일부 겹친다는 지적에 따라 두 회사가 동일 업체일 수 있다는 점도 의심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호텔 개발과정에서 발견된 폐기물 처리비용 58억을 성남시가 부담하였습니다. 이 58억을 회수하기 위해 LH와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회수는 분명히 하여야 되지만, 그런데 왜! 58억을 성남시에서 그것도 추경을 세워서 미리 집행을 하였는지 이 부분도 분명 짚어 보아야 될 것입니다. 이번 수사와 감사를 계기로 투명하고 정확한 계약이 이뤄져야 하는 것을 밝히고, 특정인에게 이득이 가거나 시 예산에 있어 손해가 간다면 그것에 대한 책임은 분명히 뒤따른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또한 자본금 3억원의 시행사가 분양수익 1,465억원 무려 488배의 수익을 창출한 한국가스공사 부지, 2016년 가스공사 부지에 주거용을 추가, 2017년 용도변경을 하여 아파트를 허가하고 용적률을 500%까지 올린 정자동 215번지. 2015년 6월 A사가 경쟁입찰을 통해 낙찰받을 당시는 업무 상업용 땅인 해당 부지는 용적률 400% 미만, 건폐율 80% 이하로 규제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거용으로, 그것도 용적률을 560%까지 올렸는지 의문이 가지 않습니까? 이 부분도 철저한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며, 현재 모 단체가 특혜 의혹으로 고발한 상태입니다. 신상진 성남시장 공약 1기 신도시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성남시의 최대 현안은 1기 신도시인 분당의 재건축 문제입니다. 민선 8기를 맞은 성남시는 시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추진단을 출범해 속도감 있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는 구상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1기 신도시는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과 주택난 해소를 위해 1990년대에 성남 분당, 고양 일산, 부천 중동, 안양, 평촌, 군포 산본에 만든 계획도시입니다. 모두 414개 단지에 29만 2,000여 가구의 주택이 건설됐습니다. 이 중 136개 단지, 9만 7600여 가구의 주택이 성남 분당 신도시에 건설돼 올해로 입주 31년을 맞습니다. 상당수 주택이 노후화로 인한 상·하수도관 부식, 승강기·소화기 등 안전 문제, 층간소음, 주차난 등의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이에 신상진 시장은 “시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을 구성해 용적률 상향, 용도지역 종상향,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재정비, 공공 개발을 통한 4만 가구 주택공급 등을 우선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던 중 정부에서도 얼마 전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발표하였고, 시장께서는 국토부 장관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최소 필요한 시한, 면적, 대상 등 기준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만족하나, 500%까지 높아질 용적률, 대규모 이주수요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녹지나 보존 가치가 낮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풀어 이주 단지로 활용하게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특별법이 마련된 가운데 1기 신도시 재개발의 실효성을 이끌어 세부적인 부분, 즉 시행령이나 기본방침 등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개발이 난립할 수 있는 만큼 기초 인프라 조성과 체계적인 이주 계획 마련이 중요합니다.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시티로 조성하되 저출산 고령화 등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도 고려해야 합니다.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 방안을 시행령에 담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선거 때마다 지자체장은 신도시 재정비 공약을 내세울 수밖에 없습니다. 선도지구 지정을 지자체에 맡길 경우 지역 내 혼란이 가중될 공산이 큽니다. 이주 단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LH가 적극 나서야 하고, 지역민과의 소통도 중요합니다.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 용적률 상향 인센티브 요건도 명확하게 규정해야 합니다. 성남시는 이를 계기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효율성과 삶의 질을 모두 높이길 바라며, 이번 2030도시정비기본계획에 모든 단지가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성남시 전체 주차 문제가 심각합니다. 성남 본도심 및 분당까지 자동차 등록 대수에 비해 주차 면수가 매우 부족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대부분 재개발, 재건축 지역으로 공영주차장 부지확보가 어렵습니다. 성남시는 기존 주차장을 증축해 리모델링을 통하여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하고 주차장 공유 제도 활성화와 기존 주차시설 운영으로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특히 최근엔 판교지역 주차난과 교통난도 극심합니다. 2021년 기준 판교지역 입주기업은 총 1,697개이며, 종사자 수는 총 7만 2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총 매출액은 약 110조원 규모입니다. 향후 제3판교 테크노밸리까지 입주하면 주차 및 교통 문제가 더욱 심각할 것으로 판단되어 교통 대책 수립과 시행이 시급합니다. 성남시 주차수급실태조사(2018년) 결과를 보면 판교지역의 공영주차장 이용률이 100%를 초과하고 있어 공영주차장 추가 공급이 필요함에, 그나마 백현동 606번지, 삼평동 669번지에 2023년 ”주차환경개선사업“ 도비 지원 사업을 신청하였다는 소식에 판교 부근 주차불편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제 주차장 건립에 있어서 최소한의 부지와 지하화 공간을 활용하여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고, 전기차 수요가 늘어 남에 있어 화재에 대비 한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주차장 건립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주요 출퇴근 도로인 판교로의 경우 가로 서비스 수준이 C~F 수준으로 출퇴근 시 교통 정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제2, 제3테크노밸리 개발계획 수립 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수립되지 않아 준공 후 출퇴근 시 교통문제가 더욱 가중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법정계획인 ‘성남시 도시교통정부 중기계획’ 수립 시 판교지역을 중점적으로 현황 분석 및 개선대책을 면밀히 수립해야 합니다. 또한, 성남시는 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어 명절 외에 학교 운동장 주차장 개방 사업을 펼쳐 주차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제안 드립니다. 종환원 심의 통과를 환영합니다. 지난 1월 26일 2023년 제1차 공동(도시계획·건축)위원회에서 분당빌라단지(연립주택용지) 종환원 등 ‘2030년 성남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이 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종환원을 통해 분당 내 17개 블록의 연립주택용지는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됐습니다. 쉽게 말해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분당 빌라단지의 경우 2종으로 종환원되면 용적률이 210%로 높아져 재건축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고시 이후 분당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단독주택용지는 필로티 구조로 건물을 지을 경우에 현행 5가구에서 6가구로 가구 수를 늘릴 수 있습니다. 또한 판교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단독주택 용지 중 이주자 택지는 3가구에서 5가구로 가구 수를 늘려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분당의 초기 빌라단지들은 과거 종 구분이 없는 일반주거지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2003년 7월 일반주거지역을 1~3종으로 세분화하는 과정에 2종으로 지정됐습니다. 정부는 제도 시행 전까지 종을 구분하지 않은 지역을 자동으로 2종으로 지정하기로 했는데, 성남시의 경우 용도지역을 세분화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듬해 2월 성남시가 이 지역을 1종으로 정하면서 현재의 용도지역이 결정됐습니다. 종 세분화는 해당 지역에서 지을 수 있는 건물의 용적률과 건폐율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2003년 6월까지 성남시는 일반주거지역에 짓는 건물에 대해 별도의 용적률·건폐율·층수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종 세분화 후 1종 일반주거지역은 용적률 100~200%· 건폐율 60% 이하로 정했고, 기존에는 없었던 층수 제한(4층 이하)도 생겼습니다. 이번 종환원으로 시민들은 기대 반 우려 반의 반응입니다. 역세권 빌라들은 재건축이 빠르게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이 나오는 반면, 부동산 시장이 좋지 않아 백약이 무효할까 겁난다 등의 우려 섞인 반응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래 걸릴 것 같은 종환원 문제가 해결돼 더 이상 분당 주민들의 재산권을 침해받지 않는 등 신상진 시장의 공약사항을 빠르게 추진한 성과로 볼 수 있습니다. 성남시의 불명예 키워드 ‘이재명 대장동’입니다. 지난 2월 27일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놓고 표결했습니다. 그 결과 재적의원 299명에 297명이 참석했고, 가(찬성) 139표, 부(반대) 138표, 기권 9표, 무효 11표로 부결됐습니다. 체포동의안은 과반 출석, 과반 찬성 때 가결됩니다. 민주당 의원 169명 전원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최소 30표 이상 이탈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대표의 정치적 입지에는 타격이 불가피해졌을 겁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과 관련,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성남 판교대장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공공개발을 빙자한 민간개발 사업이며, 그 과정에서 특정 인물에게 개발이익을 몰아준 이재명식 ‘두 얼굴의 아수라’ 도시개발사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늘의 도움으로 천하를 얻는다’는 뜻의 ‘화천대유’. 성남에 남은 마지막 노른자위 땅을 무대로 출자금 단 5천 만원인 이 회사가 577억 원을 벌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성남시 단독으로 수천억 빚을 내며 땅 살 돈을 마련해야 하는 등 공영개발이 쉽지 않자 “시민 혈세 없이 공공기여금 약 5,500억 원을 확보했다”라며 민간 투자자와 손잡고 ‘민관 합동개발’을 본격 시작했습니다. 비용은 민간이 들이고 수익은 공공이 회수하고 성남시는 인허가권을 투자한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화천대유를 비롯해 천화동인 등 지분 7% 회사들이 수천억 원의 이익을 보게 되었습니다. 성남시가 행정적으로 뒷배를 봐주고 자금은 대기업에서 쉽게 끌어오고 금싸라기 땅에 사업하는 ‘땅 짚고 헤엄치는 찬스’는 누가 결재하고 승인해서 만들어준 겁니까? 이는 리스크도 없이 결국 소수 개발업자들의 배만 불려준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수세에 몰리자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작년 ‘김건희 특검법’ 이어 ‘대장동 특검법’ 발의 추진하는 등 되려 ‘국민의힘이 범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자기들 뜻대로 특검법을 처리하겠다면서 강경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27일 표결 결과로 말하듯이 당 내부에서도 “이 대표는 무대에서 내려오라”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대표와 민주당은 더 이상 현실성도 설득력도 없는 특검을 주장하며 수사를 피하려 해서는 안됩니다. 잘못이 있다면 솔직히 인정하고 겸허하게 수사를 받는 게 정치인으로서 도리입니다. 이 대표 방탄을 위해 강성 지지층을 앞세워 투쟁으로 끌고 간다면 민주당은 국민에게 외면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본 의원이 왜 이런 발언을 하겠습니까? 그것은 비리도시 성남의 오점을 빨리 지워야 되기 때문입니다.알앤디 부지 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 요청합니다. 성남시가 2015년 백현동 공동주택(전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개발 승인 조건으로 기부채납된 R&D(연구개발) 센터 부지의 개발을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성남시는 2016년에 해당 부지에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지식기반R&D센터를 지을 예정이라고 발표하며 해당 내용을 포함하여 ‘2020년 도시기본계획’을 변경·수립하였습니다.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진행되어 온 ‘백현동 개발사업’은 현재 특혜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성남시는 조건으로 받은 R&D센터 부지 개발을 수년째 시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성남시에서 도시기본계획을 발표한 지 현재 몇 년이 지났습니까? 시장님 이제는 시작하셔야 합니다. 당시 성남시는 식품연구원의 청사 이전 비용이 없어 분양사업을 먼저 진행하고 R&D부지 정리 후 기부채납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해당 부지는 정비 및 소유권 이전이 모두 완료되어, 회계과에서 관리 중입니다. 본의원이 생각하는 현재 문제점은 소유권이 당시 사업을 진행했던 도시계획과의 행정재산으로 분류되지 않았고, 일반재산으로 분류되어 회계과로 이전되어 지금까지 답보상태라는 점입니다. 시장님 사업을 시행한 부서에서 재산을 관리하는 것이 맞지 않습니까? 회계과에서 사업을 시행하기에는 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고, 어떤 부분을 협약했는지 그리고 R&D 하기로 한 내용까지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울 것이며 이는 곧 사업의 연속성이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위의 문제로 인해 성남시 발전의 기회비용만 수년째 지출되어가고 있습니다. 신상진 시장님 이제는 더 이상 늦지 않도록 서둘러 R&D센터 개발을 시행해 주시길 바랍니다. 성남이 다가올 미래에 4차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추진해야 할 사항임을 강조하며, 그동안 전) 성남시장들이 기존의 R&D 부지를 어떻게 활용하였고, 판교 청사 부지를 비롯한 많은 성남시 땅들을 어떻게 매각하고, 용도변경 등을 하여 구설수와 특혜 시비가 되고 있는지 교훈으로 삼아야 될 것입니다.신상진 시장께서 10여 년간 사실상 방치되었던 정자동 253번지 분당 주택전시관이 사업비 총 8천 500억 원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2025년부터 조성하여 2028년까지 완공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본 의원 또한 이번 사업이 서울 마곡을 이어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선도지로 발돋움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보다 충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또한 매각과정에서도 민간기업에 혜택이 아닌 적절한 검토를 통해 성남시민의 이익을 고려한 투명한 매각과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매각 절차나 조건 등을 보완하여 향후 추진에 있어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마지막으로 기업 유치뿐만이 아닌 많은 경험을 보유한 다양한 인재들을 지속해서 유치하기 위해 보다 완벽한 클러스터 구축과 산학협력 및 연계가 필요합니다. 또한 교육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며 연구개발이 아닌 생산·판매까지도 이루어질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신상진 시장님! 본의원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성남시의 바이오헬스산업이 다가올 미래에 큰 부가가치 산업이 될 수 있도록 단단한 초석을 쌓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궁내동, 동원동 개발 민간 공고 부지조성을 적극 추진하여야 합니다. 현재 신상진 시장과 성남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공주택지구는 여전히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대규모 공공주택 건설로 이주자 문제와 잔여 부지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본의원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다루며 해결하기 위한 대책과 방안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신상진 시장님께서는 더욱 나은 대안을 제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첫째, 성남시는 LH와 협력하여 시유지 및 잔여 부지를 추가적 개발 부지로 편입하여 건설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이재명·은수미 前 시장의 행보와 달리 불법적인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각 단계별로 공개 및 투명성을 유지한 철저한 행정 감시와 관리체제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성남시는 토지매각 과정 절차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명확한 평가 기준을 제시하여 부정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신상진 시장님! 성남시에서 더 이상 부패한 행정으로 인한 피해가 없어져야 할 것입니다. 민선 6·7기를 지나오는 동안 우리 성남시민은 막대한 손해와 피해를 보았습니다. 둘째, 잔여 부지의 투기 등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세부적인 규제 및 조치를 시행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또한, 성남시는 이주자 문제 해결을 위한 시 차원에서의 지원 강화가 필요합니다. 토지 보상은 감정평가를 통해 더욱 객관성을 가지고 이루어지지만 그 과정에서 성남시를 주소지로 둔 시민들이 수용 능력이 부족하여 정든 고향을 떠나가야만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성남에는 많은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많은 주민이 형편상의 문제로 성남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신상진 시장님! 단순한 보상의 개념으로 바라보기에는 현실적으로 사회에서 고려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는 점을 시장님께서는 한 번 더 인식해 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와 성남시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성남시는 국가와 함께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모색하며, 공공주택 지구 현황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성남시 공공주택지구의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본 의원이 성남시 공공주택지구 현황 문제점 해결방안에 대해 발표하지만,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감시가 필요합니다. 성남시 또한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인 현장 조사와 분석을 통해 공공주택지구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본의원 또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공공주택지구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공주택지구 문제는 우리가 모두 함께 해결해 가야 할 문제입니다. 위례, 고등동 LH거부(토끼굴) 다음은 성남시의 마지막으로 준비 중인 위례 사업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위례지역 4차 산업단지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4차산업단지 2·3 브럭에 대해서는 LH에서 시행하는 것이고 성남시에서는 사업 시행자만 선정하는 것 아닌가요? 시정을 합리적이면서 합법적 행정에 부합하도록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민선 행정이라 하더라도 잘 챙겨 주시기 바라며, 시행자를 공모해서 LH에 추천하고 나면 시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또 있을까요? 다음은 고등동에 있는 이른바 ‘토끼굴’이라고 불리는 고산 화훼단지 통로의 문제점입니다. 사진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성남시의 서판교IC(용서고속도로)의 이용 차량이 증가함으로 인해 고등동 IC로 나오는 차량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대왕판교로에서 들어오는 차량의 증가로 지역주민의 불편과 교통체증 및 사고의 위험성까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중간에 토끼굴이라고 하는 부분이 한 방향 통행으로 매우 좁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한 해결이 필요합니다. 2023년 2월 제279회 도시건설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해당 부서에서는 LH에서 관련 문제를 우선 설계하는 방향으로 제안했다고 하였습니다. 본의원은 성남시에서는 LH와 함께 종합적인 검토를 해야 향후 큰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며, 도시계획은 당장 몇 년을 보는 사업이 아닙니다. 신상진 시장님! 성남의 50년, 100년을 보고 빈틈없이 진행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둘째, 고등동 토끼굴 주변 하수시설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작년 수해 때만 해도 고등동 토끼굴 주변의 도로에 물이 가득 차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토끼굴 주변에도 우수조가 있었지만, 그곳에는 물이 가득 차 있지 않았습니다. 필요하다면 추가로 배수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야만 합니다. 형식상의 비 피해 시설로는 더 이상 재해를 방지할 수 없습니다. 유속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폭우 시 침수 혹은 슬리퍼링과 같은 미끄럼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작년 기록적인 폭우로 성남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였고, 이에 따라 재난복구 등을 시행하였습니다. 올해는 대비를 잘하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본의원은 앞으로 기후변화는 점점 심해질 것이며 폭우에 따른 유출계수를 줄이는 방안은 앞으로 시에서 주력하여 대비해야 할 문제로 변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앞으로의 도시개발사업에 있어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체계적인 검토와 진행 또한 필요합니다. 앞서 다루었던 문제들은 최종적으로는 LH에서 성남시로 이관하여 사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LH와 성남시의 최대한 신속하게 협조할 문제는 협조하여 처리하고 성남시로 이전하여 주민의 갈등과 민원을 효율적으로 시행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마지막으로 도시건설위원회 인허가 조사위원회 성남시 대장 위례 등 각종 개발사업 진상규명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이 지난 10월 본회의장에서 의결 되어 도시건설위원회에 조사토록 지정되어, 조사계획서를 작성하여 본회의장에 상정하여야 되는 절차를 남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에서는 수사 중인 사항이어서 행정사무조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사위원회 위원에서 민주당 의원 명단을 빼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말씀드립니다. 여·야를 떠나 성남시민만 바라보며 시의원의 역할에 함께 충실하기를 부탁드리며, 잘못된 것이 있으면 바로잡고, 더 이상의 불미스러운 일들이 다시는 성남시에서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이번 조사위원회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그리고 신상진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님들. 본의원이 누차 반복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이 바로 성남시민만 바로 보고 일하자는 것입니다. 그것이 공직자와 우리 의원님들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재 편가르기와 비방, 음해, 자리다툼 등 외부에서 비추어지는 성남시 내부는 온갖 잡음으로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모든 것 내려놓고 오직 성남시민을 위해 함께 나아가길 비라며 대표연설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반려동물 관련 앱이 개인정보 유출 통로 [달콤한 사이언스]

    반려동물 관련 앱이 개인정보 유출 통로 [달콤한 사이언스]

    요즘은 길을 지나다 보면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개 이외 고양이를 비롯해 다양한 반려동물들까지 포함하면 국내에서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1000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1인 가구가 늘고 있다고 하더라도 4인 가족을 기준으로 따진다면 거의 모든 가구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도 다양해지고 급증하는 추세이다. 그런데 반려동물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나 각종 전자장치를 통해 주인의 개인정보가 빠져나가기 쉽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영국 뉴캐슬대, 런던대 로열할로웨이 공동 연구팀은 반려동물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스마트기기 안드로이드 앱 40종을 분석한 결과 다양한 보안 문제를 일으키고 사생활을 노출하기 쉽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런 연구 결과는 전기전자공학 분야 국제학회인 ‘IEEE 보안 및 프라이버시 유럽 콘퍼런스’에서 발표됐다. 외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양육에 도움을 주는 상품이나 서비스에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기술이 접목된 펫테크도 펫케어 산업의 하나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GPS 추적기, 주인 부재중 반려동물의 활동을 관찰할 수 있는 펫 카메라는 물론 반려동물의 활동 수준, 심박수, 수면 패턴을 기록하는 웨어러블 장치, 정해진 일정이나 행동에 따라 먹이를 주는 스마트 피드 시스템 등 다양하다. 반려동물의 건강 기록을 추적 관리하고 수의사와 연결할 수 있는 앱과 플랫폼도 있다. 연구팀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영국, 미국, 독일 3개국 593명을 대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펫테크 장치나 앱과 보안 수준을 측정했다. 조사 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29.29세(독일), 35.1세(미국), 36.19세(영국)로 스마트 기기 사용에 익숙한 이들이다. 조사 결과, 반려동물 관련한 스마트 앱과 기기들은 로그인 기록이나 위치 세부 정보가 쉽게 노출돼 반려동물 주인의 개인정보 유출 통로가 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이 된 40개 앱 중 4개를 제외하고 36개는 모두 보안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1개 앱은 사용자의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위치를 추적하고 있어 IEEE가 권고하는 데이터 보호 규정을 위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매리엄 메흐르네자드 런던대 로열할로웨이 교수(정보보안)는 “반려동물을 위한 펫테크 기술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다양한 사이버 보안, 사생활, 안전에 문제를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 부산기업 우수제품 판매 거점 ‘동백상회’ 신세계센텀시티 입점

    부산기업 우수제품 판매 거점 ‘동백상회’ 신세계센텀시티 입점

    부산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동백상회’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문을 열었다. 시는 9일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동백상회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손영식 신세계 대표이사, 입점 중소기업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동백상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판매장으로, 2020년 11월 동구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나, 유라시아플랫폼이 창업지원 공간으로 재편되면서 지난해 6월 문을 닫았다. 이전 장소를 물색하던 중 사회공헌의 하나로 공간을 무상 제공하기로 하면서로 하면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문을 열게 됐다. 지하철 연결통로를 지나 백화점 출입문에 들어서면 바로 정면에 자리 잡은 동백상회(센텀시티점 지하 2층)에서는 김부각, 꿀, 드립커피, 전통주, 화장품, 엽서 등 부산의 특색이 잘 살아있는 160여 개 제품을 판매한다. 새롭게 문을 연 동백상회는 도시철도 센텀시티역과 연결되는 백화점 지하 2층에 자리 잡았다. 드립커피, 전통주, 화장품 등 부산의 특색을 담은 160여 개 제품을 판매한다. 시는 동백상회가 대형유통매장에 들어서면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가지고 있지만 판매처를 확보하지 못했던 지역 기업들이 인지도를 높이고, 보다 넓은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동백상회의 모든 제품을 최대 2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위메프, 티몬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도 기획전을 여는 등 지역 제품 판촉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백상회를 단순히 오프라인 매장 하나가 아니라, 중소기업에 희망과 가능성을 주는 공간이 되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병윤 서울시의원, 동북선 제기역사 건립과 관련 ‘제기동 방향 출구 개설’ 요구

    이병윤 서울시의원, 동북선 제기역사 건립과 관련 ‘제기동 방향 출구 개설’ 요구

    이병윤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동대문1)은 제316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소관 도시기반시설본부 업무보고에서 동북선 제기역사 건립과 관련해 제기동 방향 출구 개설을 강하게 요구했다. 동북선의 건설로 1호선과 환승역이 되는 제기역은 설계상 약령시장이나 경동시장 방향으로 출구가 개설되지 않아 지역주민과 전통시장 이용객의 수요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과 민원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당선된 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 및 도시기반시설본부 등 유관기관과 동북선 민간사업자를 계속 만나 대안을 요구하고 있다. 이 의원은 “기반시설은 한번 만들면 추가하기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들어, 사업을 시작할 때 충분한 고려가 돼야 한다”라며 “어려움을 말하기 전에 최대한 창의적인 대안을 고민하고 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또한 “1호선 제기역은 1번출구에만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노인과 교통약자의 경우 약 450미터를 우회해야 한다”며 엘리베이터 출구 신설의 필요성을 밝혔다. 이에 김성보 도시기반시설 본부장은 “현 시점에서 지하 30m 깊이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것은 시공상, 예산상 그리고 공사기간에 있어 어려움이 많다”라며 추진의 난색을 표했으나 “제안하신 대안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검토를 다시 해보겠다”고 답했다.이 의원의 제안으로 현재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제기역의 동북선과 1호선의 환승통로에 엘리베이터로 연결된 외부출입구 설치를 검토하고 있으나, 설치 대상지의 지장물 이설, 공사비용 및 기간의 증가로 인한 적격성 및 경제성 심사문제 등 난항을 겪고 있다. 이 의원은 “50년·100년을 내다보고 시설을 만든다면 공사지연이나 노점상 문제 등은 해결해 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만약 지장물 이설로 물리적 설치가 어렵다면, 설치구역을 옮겨서라도 개설을 검토해 달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기본 설계시 역사의 위치와 관련된 정책 결정의 당사자들이 조금만 관심을 갖고 대처했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며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설계변경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러나 할 수 있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재개발 지역 인근 학교 통학로 안전 문제 개선 촉구

    이희원 서울시의원, 재개발 지역 인근 학교 통학로 안전 문제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의원(동작4·국민의힘)은 지난 3일 제316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흑석동 재개발 지역 인근에 위치한 학교 통학로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사전 예방을 위한 실질적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동작구 흑석 9구역 재개발 지역 주변은 은로초등학교와 중앙대부속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흑석동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 학교로 등교를 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짧은 거리의 통학로가 흑석 3구역과 9구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지만 안전한 임시통행로가 조성되어 있지 않아 학생들은 통학버스를 타고 이 구간을 우회해서 통학하고 있다. 현재 등교 시간의 통학버스는 총 3회 운영되고 있지만 마지막 3회차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등교 시간에 임박한 배차간격으로 인해 지각을 할 수도 있는 상황에 처해 있다. 학생들은 지각을 피하기 위해 아직 정비되지 않은 위험한 길을 가로질러 통학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 의원은 “건축자재 폐기물과 쓰레기가 산재해 있는 재개발 지역 인접 통로는 안전사고 위험에 늘 노출될 수밖에 없는데 아직도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라며 통학로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책을 요구했다. 또한“재개발을 앞둔 사당동, 상도동 등의 지역도 같은 위험 요소를 안고 있다. 지역에 관계없이 안전사고 발생 후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사전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민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안전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사전 예방 절차를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오정훈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흑석동과 유사한 내용의 통학로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인지하고, 동작구 재개발 지역 일대의 통행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라며 “교육청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후속 질의에서 이 의원은 “최근 마포구 등 학교 주변에 신종 유흥업소 ‘셔츠룸’ 불법 전단지가 살포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교육청의 발 빠른 대응을 요청하는 한편, “단속의 사각지대에 있는 신종 유해업종과 꼼수영업 근절을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노후 학교 개선 사업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철회 비율이 신청 학교 대비 평균 26%로 높은 편에 속해 실행이 잘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개선 사업을 반대할 수밖에 없는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철회된 학교의 노후화에 대한 다른 해결점은 없는지 교육청의 적극 추진 방안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보조개에 웃는 얼굴…이집트 사원서 ‘미니 스핑크스’ 발견

    보조개에 웃는 얼굴…이집트 사원서 ‘미니 스핑크스’ 발견

    이집트 남부의 고대 사원에서 스핑크스 모양의 조각상과 신전 유적이 발굴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이집트 고대 유물부는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450㎞ 떨어진 덴데라의 하토르 신전에서 미니 스핑크스와 상형문자가 새겨진 로마 시대 석판 등이 발굴됐다고 보도했다. 이집트의 상징으로도 유명한 스핑크스는 사람의 머리와 사자의 몸을 한 괴물로 이집트 고대 왕조의 권능을 의미한다. 특히 기자 피라미드의 스핑크스가 대표적인데 이번에 발굴된 것은 이보다 훨씬 작다. 흥미로운 것은 미니 스핑크스가 웃는 얼굴로 양 볼에는 보조개를 가졌다는 점. 전문가들은 이 스핑크스의 웃는 얼굴이 고대 로마의 클라우디우스 황제를 묘사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클라우디우스 황제는 서기 41~54년 재위했으며 로마 통치를 북아프리카로 확장하고 브리타니아(브리튼)를 속주로 만들었다.이집트 고대 유물부 측은 “아름답고 정확하게 조각된 스핑크스 옆에는 상형문자가 새겨진 로마 시대 석판도 발견됐다”면서 “고고학자들이 연구를 통해 이 스핑크스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지난 2일 이집트 고대 유물부는 기자의 대(大)피라미드에서 폭 2.1m, 길이 9m짜리 비밀 통로를 발견해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내시경으로 촬영한 통로는 거대한 벽돌과 역 V자형 천장 등으로 구성된 모습이었다.고고학자 자히 하와스는 새로 발견된 통로에 대해 “피라미드 안에 쿠푸왕의 진짜 묘실이 존재하는지 파악할 결정적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최근 이집트에서 고대 유물이 발견되는 사례가 속속 발견되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이집트 정부가 심각한 경제 위기에 처한 관광 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발표라고 해석했다. 
  • 환경부 문턱 넘은 제주 2공항

    환경부 문턱 넘은 제주 2공항

    지난 30년간 논란을 빚어 온 ‘제주 제2공항’ 건설 추진을 위한 첫 단추가 끼워졌다. 환경부는 6일 제주 2공항 개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조건부 협의(동의)’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반려 당시 맹꽁이·두견이·남방큰돌고래 등 법정 보호종 서식지 보호 대책과 지하수 통로인 ‘숨골’의 영향 저감 방안 등을 제주도가 협의 예정인 환경영향평가에 반영토록 했다. 항공 안전을 위한 구체적인 조류 충돌 위험관리 계획도 수립해야 한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행정계획 확정 전 행정기관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협의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제주공항이 지난 2019년 활주로 용량을 초과해 포화 상태인 데다 기상악화로 항공편이 결항하거나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 등이 빈번해 제2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제2공항은 제주 서귀포 성산읍 일원 545만 7000㎡ 규모의 부지에 활주로 1개(3.2㎞)와 계류장, 터미널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환경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동의했지만 공항 건설 추진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국토부가 제2공항 개발 기본계획 수립 후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해야 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환경부가 아닌 제주도가 환경영향평가를 협의하게 된다.
  • ‘尹 퇴진·김건희 특검’ 요구 촛불행진… 윤미향도 참가

    ‘尹 퇴진·김건희 특검’ 요구 촛불행진… 윤미향도 참가

    주최 측 추산 2만 5000여명 모여“정순신·윤희근 규탄” 목소리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4일 서울 한복판에서 열렸다. 시민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은 이날 서울 중구 숭례문 일대에서 ‘제29차 촛불대행진’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 주최 측 추산 약 2만 5000명이 모인 집회 인원은 시청역에서 숭례문으로 이어지는 도로 4개 차로를 메웠다. 이날 집회엔 무소속 윤미향 의원도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윤석열 퇴진’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흔들며 “윤석열은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외쳤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아들의 학교 폭력 전력이 드러나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와 그를 추천한 윤희근 경찰청장을 규탄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6시 30분쯤부터 2개 차로를 이용해 광화문을 지나 일본대사관, 종각역사거리, 을지로1가사거리까지 행진했다. 이들은 애초 일본대사관을 에워싸는 형태로 행진하려 했으나, 서울경찰청이 대사관과 너무 가깝다는 이유로 금지를 통고하면서 경로를 수정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일본대사관 인근을 지나면서 “한미일 전쟁 동맹을 중지하라”, “일본은 윤석열을 통로로 자위대 한반도 진출을 꿈꾸지 마라”라고 외치기도 했다. 같은 날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는 서울민중행동, 민주노총서울본부 등 143개 단체 관계자 약 150명이 모여 정부를 규탄하는 ‘서울시국회의’를 열었다. 이장희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서울본부상임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이 정권은 노조와 활동가들을 탄압해 민주주의를 실종시키는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종철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정부가 참사에 대한 책임을 제대로 지지 않았다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생명과 존엄성을 온전히 보장받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 이집트 기자 大피라미드에 비밀 회랑, 왜 이걸 만들고 숨겼을까

    이집트 기자 大피라미드에 비밀 회랑, 왜 이걸 만들고 숨겼을까

    이집트 문화재 당국이 각국의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조그마한 발견도 떠들썩하게 홍보하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런데 이번 발견은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기자의 피라미드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 된 쿠푸(Khufu) 왕의 대(大)피라미드 내부에서 비밀스럽게 숨겨 놓은 회랑(통로)이 발견됐다고 고고학자인 자히 하와스와 아흐메드 이사 이집트 관광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현장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소개했다. 이 회랑은 정문 위 7m 지점에 있으며 길이는 9m, 너비는 2.1m가 된다. 하와스와 장관은 피라미드 정문 위에 위치한 이 공간을 피라미드 내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을 고성능 장비로 단층 촬영하는 ‘스캔 피라미드’ 국제 프로젝트로 발견했다고 설명했다.이 공간이 왜 만들어졌는지 확인할 방법은 없다. 영영 확인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발견은 종종 고고학적 가치가 있는 유물의 발견으로 이어진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146.5m의 높이로 지어진 쿠푸왕의 대피라미드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유일하게 파손되지 않고 남아 있다. 이집트 제4왕조의 파라오로 기원전 2609년 무렵부터 2584년까지 재위한 쿠푸를 위해 약 20년에 걸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재 높이는 139m로 1889년 프랑스 파리에 에펠탑이 들어서기 전까지 4000년 넘게 인간이 만든 가장 높은 구조물이었다. 이집트 문화재 관리들은 피라미드의 입구 주위 무게를 고루 분산하는 과정에 이 공간을 만들었을 가능성을 얘기한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비밀의 방으로 연결되는 통로일 수도 있다고 보는 이도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사실 이 회랑은 2016년 무오그래피(muography)란 촬영기술로 감지됐던 곳이다. 이 회랑 앞쪽은 아래 사진에서 보듯 갈매기형 수장(chevron)들로 막혀 피라미드를 축조한 이들은 이 회랑을 숨기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 수장(壽藏)이란 생소한 단어인데 ‘살아 있을 때 미리 만들어 놓은 무덤’을 뜻한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중세 피라미드가 도굴됐을 때 무너져 내려 막아 버렸다. 다시 말해 피라미드를 설계한 이들이 외부의 접근을 막기 위해 만든 장치일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연구진은 6㎜ 크기의 내시경 카메라를 갈매기형 수장 틈으로 비집어 넣어 회랑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입구를 막은 수장들을 섣불리 치우는 것보다 우선 회랑의 존재를 확인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모스타파 와지리 이집트 최고유물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는 스캔 작업을 계속해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볼 것이며, 회랑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는 물론 그 아래 무엇이 있는지 알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자히 하와스 장관은 이 회랑이 “비중있는 발견”이라며 “온 세상 사람 가운데 처음으로 (그들의) 집과 가정에 들어가는 것”이라면서 피라미드 안쪽에 쿠푸 왕의 묘실이 있는지 여부를 밝혀내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랑 아래 공간에 “뭔가 중요한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며 “몇달 안에 내가 말한 것이 옳은지 아닌지 알아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 피라미드 안에 두 번째 커다란 빈 공간이 있다는 사실은 2017년 무오그래피 기술을 이용해 감지해냈다. 그 공간은 길이가 30m 나 되고 그랜드 갤러리 위에 몇m 높이로 뚫려 있다는 것이다.
  • 가락1차 현대·합정7구역 건축심의 통과…1052세대 공급

    가락1차 현대·합정7구역 건축심의 통과…1052세대 공급

    서울 송파구 가락1차 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마포구 합정7구역 재개발 사업이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약 105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이 계획안으로 공급되는 1052세대의 공동주택 가운데 공공주택 168세대가 포함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열린 제4차 건축위원회에서 두 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일 밝혔다. 가락1차 현대아파트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3·8호선 가락시장역 사이에 있다. 재개발로 조성되는 주거 유형은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를 위한 평형을 비롯해 5가지 다양한 평형(전용 44, 59, 84, 110, 168)을 도입했다. 공공 125세대를 포함해 842세대가 들어선다. 공공주택과 분양주택을 동일하게 계획해 소셜 믹스도 도모했다. 보행통로를 통해 주변 지역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근린생활시설, 다함께돌봄센터 등 지역공유 커뮤니티시설을 단지 주변 가로변에 계획함으로 열린 주거공동체를 유도할 계획이다. 합정역 100m 이내에 위치한 합정7구역은 이번 심의 통과로 3만 7270㎡, 지하 7층~지상 38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과 연면적 5083㎡,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의 사회복지시설이 조성된다. 주상복합 건물의 지상 4층~지상 25층에는 공공주택 43세대를 포함한 공동주택 210세대가 들어선다. 사회복지시설은 지상 8층 규모의 별도 건축물로 건립된다. 지하 2~3층 일부를 기계, 전기실과 주차장으로 사용한다. 시설 주출입구 인근에는 합정역 교차로 보행쉼터와 연계한 휴게마당을 계획했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시설로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양화진길변의 가로 환경이 개선되도록 계획했다.
  • 의원급 ‘비대면 진료’ 허용… 메타버스 규제 풀어 ‘판’ 키운다

    의원급 ‘비대면 진료’ 허용… 메타버스 규제 풀어 ‘판’ 키운다

    혁신 의료기기 시장 진입 앞당겨수중청소·화재 현장에 로봇 투입 경찰 AR 기기 활용해 수배자 조회반도체 수출 돕는 ‘물류창고’ 신설 정부가 미래 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바이오헬스, 로봇, 메타버스 등 신산업 핵심 분야에서 대대적인 규제 혁신에 나선다. 혁신적 의료기기의 신속 도입, 로봇의 보도·공원 통행 조기 시행, 경찰 업무에 증강현실(AR) 장비 도입 등을 통해 신산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2일 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바이오헬스, 로봇, 메타버스의 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정부는 혁신적 의료기기의 시장 선(先)진입 체계를 마련한다. 정부는 우선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제도와 신기술평가 유예제도 적용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제도는 인공지능, 디지털 혁신의료기기를 유관기관 간에 통합 심사·평가하고, 인허가 시 최소한의 행정조치(고시 30일)만을 거쳐 의료현장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로 우선 사용하도록 한 제도다. 디지털 치료기기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방안도 정립하고 의료기기 임상시험 승인 절차도 완화한다. 암·희귀질환자들이 새로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신약 신속등재 제도도 개선한다. 암·희귀질환 개선 효과가 충분한 약제에 대해 식약처 품목허가 이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여평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약가협상을 동시에 진행해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이미 보편화된 비대면 진료 제도화도 추진한다.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재진환자와 의료취약지 환자에 한해 비대면 진료를 시행할 방침이다. 환자 동의 시 의료기관이 정보보호·보안체계 등 안전관리 기준을 충족한 제3자에게 개인 의료데이터를 직접 전송하는 것도 가능해진다.로봇 분야와 관련해 정부는 내년까지 로봇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첨단로봇 산업 발전을 옥죄는 39개 규제를 과감하게 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찰청은 배달·순찰·방역 등 다양한 비즈니스가 도입된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 중장거리 운행이 가능하도록 연내 지능형로봇법을 개정해 실외이동로봇의 안전성 기준 등을 신설하고, 보행자 통로 통행을 허용하도록 도로교통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또 연내 배송사업이 가능하도록 택배·소화물배송대행에 운송로봇을 추가하고 순찰로봇을 경찰장비로 도입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 법개정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내년까지 수중청소로봇이 유출된 기름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해양오염방제업 등록 기준을 개정하고, 작업이 어려운 선박 표면 청소작업을 위한 로봇 활용 기준을 만들기로 했다.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는 자율규제, 최소규제, 선제적 규제혁신을 골자로 한 ‘메타버스 산업 진흥법’ 제정을 추진한다. 메타버스 분야에 기술기준 등이 없는 경우 ‘임시기준’을 마련해 사업자가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타버스를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시간, 휴식시간, 안전수칙 등 최소한의 규칙과 병행해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메타버스 교육 활성화 방안을 내년까지 마련한다. 경찰이 AR 기기를 활용해 수배자·수배차량을 조회할 수 있도록 범죄수사자료조회규칙 개정도 내년까지 검토한다. 메타버스에서 발생하는 성범죄 유사행위에 대한 입법을 논의하고 성착취 상담 지원 등 제도도 개선한다. 또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과 콘텐츠에 게임 규제가 적용돼 산업 성장이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 게임물과 메타버스의 구분 등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올해 수립한다. 아울러 정부는 해외 소재 반도체 물류기지의 국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반도체 등 핵심물품을 대상으로 복합물류 보세창고 제도를 다음달 신설한다. 복합물류 보세창고는 수입물품 보관 중심의 일반 보세창고와 달리 보세공장에서 생산된 수출 물품의 분할·결합·재포장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수출형 보세창고다. 정부는 기업이 투자 마지막 단계에서 각종 규제로 좌절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대기 투자프로젝트 지원방안도 발표했다. 개발부지 용도 변경을 허용해 6년간 추진하지 못했던 이차전지 R&D 센터 건설을 지원하는 등 9건의 투자를 지원해 총 2조 8000억원의 투자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 라이더·순찰로봇 일상 누빈다…내년까지 로봇 규제 확 푼다

    라이더·순찰로봇 일상 누빈다…내년까지 로봇 규제 확 푼다

    생산성 향상·인력 보완·재해 예방미래 신성장산업까지 1석 3조 효과2030년 109조 시장으로 3배 껑충로봇 보도통행·공원 출입 올해 개정수중청소·화재 현장에 로봇 투입 첨단 로봇이 일상으로 성큼 들어온다. 한강 공원에서 치킨을 주문하면 로봇 라이더가 배달해주고, 화재가 나면 소화기를 탑재한 순찰 로봇이 유독 가스에 아랑곳없이 내부에 진입해 불을 끈다. 해상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하면 수중청소로봇이 빠르게 기름을 회수해 생태계를 보호하고, 순찰 로봇은 빅데이터로 범죄자를 잡고 미아를 부모에게 인도한다. 더 이상 먼 미래의 얘기가 아니다. 정부는 내년까지 로봇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첨단로봇 산업 발전을 옥죄는 39개 규제를 과감하게 풀기로 했다. 51개 과제 중 내년 39개 규제 완화올해 택배 배송에 운송로봇 추가중장거리 자율주행 가능하게 법개정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경기 판교 메타버스 허브센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첨단로봇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로봇 산업이 생산성 향상, 인력 부족과 산업 재해 예방, 미래 신성장산업 등 1석 3조의 효과를 가진 핵심 분야로 급부상함에 따라 산업계의 기업 수요를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연평균 13%의 고성장 중인 로봇 시장은 2021년 282억 달러(37조원)에서 2030년 831억 달러(109조원) 규모로 3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봇 산업의 창출되는 고용 인력은 2021년 3만 1000명에서 2030년 3만 7000명으로 1.2배(6000명) 늘 것으로 예상됐다.정부는 이동성 강화(모빌리티), 안전서비스, 협업·보조, 인프라 등 4대 로봇 분야에서 51개 개선과제를 도출한 뒤 2024년까지 76%에 해당하는 39개 과제를 속도감 있게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 산업부와 경찰청은 배달·순찰·방역 등 다양한 비즈니스가 도입된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 중장거리 운행이 가능하도록 연내 지능형로봇법을 개정해 실외이동로봇의 안전성 기준 등을 신설하고, 보행자 통로 통행을 허용하도록 도로교통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기존 도로교통법상 로봇은 차마(車馬)로 분류돼 보행자 통로로 통행할 수 없었다. 국토부는 배달 등을 위해 도시공원을 통행할 수 있도록 30㎏ 미만으로 제한된 공원 내 출입 가능한 동력장치 무게 제한을 완화한다. 주변 보행자·주민 등 불특정 다수의 개별 동의 없이도 자율주행로봇이 이동시 주변 상황정보를 영상으로 수집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보호법도 올해 안에 신설한다. 또 연내 배송사업이 가능하도록 택배·소화물배송대행에 운송로봇을 추가하고 순찰로봇을 경찰장비로 도입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 행정 규칙 마련 등 법개정을 추진한다. 지금까지 택배와 소화물배송대행이 가능한 운송수단은 화물차와 이륜차로 한정돼 있다.해양 유출사고 기름 회수에 투입조리서빙로봇 모범음식점 기준 반영 로봇 공공조달 확대 위해 근거 마련로봇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신설 건설·해양·소방 현장에서 위험한 작업시 인간을 대체·보조할 수 있는 로봇의 안전서비스 시장 진입도 확대한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내년까지 수중청소로봇이 유출 기름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해양오염방제업 등록 기준을 개정하고, 작업이 어려운 선박 표면 청소작업을 위한 로봇 활용 기준을 만들기로 했다. 소화기를 탑재한 소화로봇을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소방청은 신기술·신제품 심의에도 착수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 이동·수확이 가능한 농업용 로봇과 조리서빙로봇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신기술 농업기계 활용을 위한 검정기준을 연내 마련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하고 깨끗한 로봇을 활용한 음식점이 적절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모범음식점 위생등급 평가 기준에 로봇 활용을 반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재활로봇을 활용한 의료 행위에 대해 별도 수가화하는 등 의료 로봇 보조금을 확대한다. 정부는 로봇의 공공조달 확대를 위해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근거를 마련하고, 내년까지 로봇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종목을 신설하는 등 로봇산업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전기차 충전로봇 배터리 안전 기준과 로봇 사고 대비 보험과 이력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안전성 검증 관리체계도 마련한다. 정부는 로봇 신산업을 실증할 수 있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구축하는 한편 구독경제나 렌트 방식으로 산업 현장에 로봇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다음달에 ‘첨단로봇 산업전략 1.0’을 발표할 계획이다.
  • “아이고, 이게 왜 안돼” 할머니 차 굉음질주…손자 사망

    “아이고, 이게 왜 안돼” 할머니 차 굉음질주…손자 사망

    “아이고, 이게 왜 안 돼. 겁이 난다. 엄마, 이게 안 돼. 도현아. 도현아, 도현아, 도현아.” 지난해 12월 6일 강릉 내곡동의 한 도로에서는 SUV 차량이 갑자기 ‘웽’하는 굉음과 함께 흰 액체를 분출하며 속도를 내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1차 추돌 사고 이후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600m가량을 더 주행했다. 앞선 차들을 피해 달리던 중 왕복 4차로 도로를 넘어간 뒤 지하 통로에 추락한 뒤에야 멈췄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68세 할머니가 크게 다쳤고, 옆에 함께 타 있던 12살 손자는 숨졌다. 사고 차량 블랙박스에는 운전자인 할머니가 차량 문제로 다급하게 외치는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운전자와 가족들은 급발진 사고를 의심하며, 자동차 제조사의 책임을 묻기 위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운전자의 아들 이상훈씨는 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아들 도현이를 떠나보냈다는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 속에 어머니까지 형사 입건된 상황”이라며 “급발진 사고임을 증명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고 있는데 왜 비전문가인 유가족이나 사고자가 입증을 해야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씨는 “국과수로부터 가속 페달을 100% 밟았다라는 EDR 검사 결과를 받았다”라며 “짧은 순간이라 하면 오작동을 했다고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600m 거리를 손자 이름을 그렇게 다급히 외쳐가면서 계속 풀액셀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가 없다. 어머니는 브레이크도 밟고 이것저것 다 해 봤는데도 차가 멈추지 않았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블랙박스상에서 어머니 차량이 레벨 2 자율주행 기능이 있는 차량인데 1차 사고 직전 ABS라고 긴급 브레이크 제동 시스템이 작동됐다는 어떤 경고음도 블랙박스에서 들을 수도 없었고, 사고 직전 큰 굉음이 났다. 외부 CCTV 영상에서 굉장히 다량의 액체를 분출했다는 것 자체가 차량에 문제가 발생이 돼서 생긴 사고라고 볼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손자를 8년 넘게 계속 케어 하면서 죽으라고 운전을 한 할머니가 어디 있겠습니까? 패소를 하든 승소를 하든 상관없이 왜 이 급발진 의심 사고가 있었는지에 대한 원인 규명은 분명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어머니마저 죄인 만들 수 없다” 운전자인 할머니는 교통사고특례법 위반으로 입건된 상황이다. 유족 측은 “아들을 잃었는데 어머니마저 죄인으로 만들 수 없다”며 “브레이크등이 분명히 들어온 상태에서 질주하는 영상이 있으니, 왜 이런 사고가 일어날 수밖에 없었는지 원인 규명이 철저하게 이뤄졌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전문가들은 엔진에서 난 굉음과 비정상적으로 배출된 배기가스, 이동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때 급발진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시간도 지속성으로 길게 이어진다는 측면에서 운전자 실수일 가능성은 상당히 희박하다고 볼 수 있다는 의견이다. 변호인 측은 운전자가 급발진하는 중에도 최소 2차례 충돌회피 운전을 한 것은 페달 오조작 같은 운전자 과실이 아니라 자동차를 통제하며 운전했음을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사고로 12살 손자가 사망했기 때문에 중대재해처벌법상의 중대시민재해에 해당, 징벌적 손해배상책임도 물었다고 설명했다. 급발진 의심사고…소비자 승소율 0% 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는 “현재 급발진의심사고의 경우 자동차의 결함을 운전자가 찾아야 되는 구조다. 자동차에 전자제어장치를 넣기 시작한 1980년대 초부터 급발진이 생겼는데, 미국에서도 일부 밝혀졌지만 전자제어 이상이라는 것은 사고 이후에 국과수에서 조사를 하더라도 흔적이 남지 않는다. 결국 운전자 실수로 가는 거니까 우리나라 구조에서는 가장 불리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급발진 소송의 경우 소비자 승소율은 0%라고 했다. 김필수 교수는 “40년 동안 생겼던 급발진에서 국내에서 승소한 경우는 한 건도 없고 유일하게 한 건이 대법원까지 올라가서 지금 진행 중인데 언제 결론이 날지는 전혀 예측하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의 경우 급발진이 최종 원인이 아니라 하더라도 자동차 제조업체가 자사 차량에 결함이 있다는 것을 밝혀야 되기 때문에 재판 과정 중에서 그런 부분의 입증을 중간 중간에 제대로 못하게 되면 합의를 종용을 하고, 결국 합의를 하면서 보상을 받다 보니까 결론은 내지 않더라도 보상을 받는 구조라고 전했다.
  • 크루즈 뱃길 3년 만에 ‘활짝’…속초·제주·부산·인천항 들썩

    크루즈 뱃길 3년 만에 ‘활짝’…속초·제주·부산·인천항 들썩

    코로나19로 인해 닫혀 있던 크루즈 뱃길이 3년여 만에 속속 다시 열린다. 크루즈선은 입항할 때마다 적게는 수백명, 많게는 수천명의 관광객을 몰고 와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일 강원도와 속초시에 따르면 독일 홀랜드아메리카라인의 2만 9008t급 크루즈선인 아마데아호가 오는 13일 오전 8시 속초항에 입항한다. 6개월간 전 세계를 돌아보는 아마데아호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국내에 들어오는 첫 외국적 크루즈선이다. 속초항에 크루즈선 입항이 재개되는 것은 2019년 10월 이후 3년 5개월여 만이다.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국적의 승객 565명과 선원 302명 등 총 867명을 태우고 입항하는 아마데아호는 14일 오후 2시 출항한다. 정박하는 하루 동안 승객들은 속초를 관광한다. 강원도와 속초시는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 입·출국 통로를 넓히고 세관·출입국·검역기관(CIQ) 업무 공간을 추가하며 손님 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아마데아호 입항 당일에는 터미널에서 사물놀이, 전통춤 등의 환영행사를 열고 지역 먹거리를 시식하거나 서예, 공예품을 체험하는 부스도 운영한다. 올해 속초항에는 아마데아호를 포함해 총 6척의 크루즈가 입항한다. 부산항에는 속초를 떠난 아마데아호가 15일 입항한 뒤부터 올해에만 80회 넘게 크루즈가 다녀간다. 중국 항만이 열리면 부산항을 찾는 크루즈선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제주에도 크루즈선이 잇달아 입항한다. 16일 제주항에는 속초항, 부산항을 경유한 아마데아호가 들어온다. 19일에는 강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강정항)에 11만 5000t급 크루즈선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입항한다. 올해 제주항과 강정항에는 각각 22척, 29척 등 총 51척의 크루즈선이 닻을 내린다. 이를 통해 관광객 10만~12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항에는 19일 독일 하파그로이드의 유로파2를 시작으로 올해 총 12척의 크루즈선이 모두 1만 8100명의 승객을 태우고 입항한다. 인천시는 크루즈가 인천항에 머무는 4~8시간에 맞춰 인천상륙작전기념관, 개항장, 월미전통공원, 인천어시장, G타워 전망대 등을 둘러보는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 4104세대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건축심의 통과

    4104세대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건축심의 통과

    서울 관악구가 무허가 건물 등 노후 주택이 밀집된 관악구 삼성동 808번지 일대 신림1재정촉진구역(신림1구역)를 친환경 주거 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8일 구에 따르면 ‘신림1구역’은 지난 2월 14일 제3차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보고) 통과됐다. 이에 따라 지하 5층부터 지상 29층까지 아파트 42개동 총 4104세대(임대 616세대 포함)와 부대복리시설 건설을 2028년 준공 목표로 본격 추진하게 됐다. ‘신림1구역’은 경전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에 위치해 관악S밸리와 접근성이 수월하다. 관악산과 인접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과 대지의 최고와 최저 높이 차이가 20m에 이르는 구릉지형 부지라는 입지적인 특수성을 갖고 있다. 관악구와 서울시, 재개발조합은 구릉지의 특성을 최대한 보존하고 인접 건축물과 조화될 수 있는 창의적인 공동주택 단지 설계를 수립했다. 건물 유형은 ▲경관형 ▲탑상형 ▲판상형 ▲테라스형 등 다양화했다. 단지 중앙을 관통하는 도림천 복개하천 주변에 수변공원을 조성해 관악구가 ‘자연친화 도시, 수변감성 도시’로 한발짝 다가가도록 계획했다. 또한 서울대벤처타운역 인접한 곳에 주상복합건물을 배치해 향후 관악구의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주상복합건물 저층부에는 공공임대 상가를 도입해 현재 ‘신림1구역’내 위치한 시장 상인의 재정착을 유도하고, 청년창업자에게도 입주 기회를 제공하여 관악구만의 특성을 살린 골목상권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소형평형을 공급해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노리고, 입주민을 포함한 모든 주민이 걸을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 주변에 피트니스센터, 근린생활 시설, 어린이집 등 지역 공유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쾌적하고 열린 주거공동체가 활성화 되도록 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신림1구역 재개발 사업은 경제 활성화와 구민 주거 안정 등 ‘살기 좋은 도시 관악’으로 거듭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구에서도 신림1구역의 조속한 재개발 진행을 위해 다양한 행정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자식 잃고 母는 형사입건…급발진 규명을 유가족이 하라고요?”[이슈픽]

    “자식 잃고 母는 형사입건…급발진 규명을 유가족이 하라고요?”[이슈픽]

    지난해 말 강원 강릉에서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로 60대 여성이 크게 다치고 10대 손자가 숨진 가운데, 차량의 급발진을 증명해야 하는 숨진 아이의 아버지가 관련법 개정을 위한 국민동의 청원에 나섰다. 급발진 의심사고로 12살 아들을 떠나보낸 이상훈씨는 23일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 발생 시 ‘결함 원인 입증책임 전환 제조물 책임법’ 개정을 위한 국회 국민동의 청원을 개시했다. 이씨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적용되며 전동화되는 자동차에서 끊임없이 발생되는 급발진 의심 사고 시 소프트웨어 결함은 발생한 후 흔적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그 입증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그런데 현행 제조물책임법은 급발진 의심 사고 발생 시 차량의 결함이 있음을 비전문가인 운전자나 유가족이 입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어 “이와 같은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제조물책임법 조항을 최소한 급발진 의심 사고시에는 자동차 제조사가 급발진 결함이 없음을 입증하도록 입증책임을 전환시키는 법 개정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청원 취지를 설명했다.이씨는 “12살 꿈 많고 해맑았던 저희 아들을 하늘나라에 보내고 당시 운전자였던 어머니는 형사입건 됐다. 50년 서울 생활을 접고 연고도 없었던 강릉에서 손주들을 돌봐 주시려고 내려오셨고 8년 넘도록 아이들 등·하원을 전담하며 사고 당일도 평소와 같이 학원에서 아이를 태우고 집으로 돌아오는 중 너무나도 끔직하고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급발진 사고로 생이별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고를 당하고 소송을 준비하며 느낀 것은 아들을 떠나 보낸 슬픔과 아픔의 고통 속에서 온전히 애도도하지 못한 채 급발진이 왜 발생했는지에 대한 사고 원인 규명을 비전문가인 사고자나 유가족이 증명해야 한다는 억울하고 답답한 대한민국 현실에 울분이 터지고 억장이 무너졌다”고 토로했다. 그는 “사고 당한 것도 억울하고 개탄스러운데 사고의 원인 규명을 도대체 왜 사고 당사자인 우리가 해야만 하나? 전문가도 어려운 일을 사고 당사자나 유가족이 자동차의 결함을 입증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우며 이로 인해 제조사의 책임회피는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더 이상 아들과 사고와 같은 황망한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국회에 간절히 호소하며 ‘급발진 의심 사고 발생 시 결함 입증책임 전환’과 급발진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제조사의 기술적 대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간절하고 애타는 마음으로 청원에 동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청원 5일째인 27일 오후 2시 기준 3만명이 동의했다. 국민동의 청원은 국회 홈페이지를 통해 30일 동안 5만 명의 동의를 받아야 제출할 수 있다. 이후 소관위원회에 회부하고 심사를 거쳐 채택되면 국회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하게 된다. 블랙박스에 “이게 왜 안 돼” 음성…한문철 “무죄 받아올 것” 앞서 지난해 12월 6일 오후 4시쯤 강릉시 홍제동의 한 도로에서 A(68)씨가 몰던 SUV 승용차가 도로 옆 지하통로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함께 타고 있던 A씨의 손자(12)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도 큰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특례법에 따라 형사입건 했다. 이에 가족들은 A씨에게 죄가 없음을 호소하는 탄원서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차량 결함으로 인한 급발진 사고라며 지난 달 제조사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달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도 해당 사건을 다뤘다. 당시 방송이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사고 직전 차량에 문제를 감지한 A씨의 음성이 담겨 있다.당시 A씨가 몰던 SUV는 교차로 앞에서 멈추는 듯 하더니 앞 차량을 들이받고 빠른 속도로 질주했다. A씨는 “이게 왜 안 되냐. 큰일 났다”며 손주의 이름을 부르짖었지만, 차량은 1차 추돌사고 이후에도 속도가 줄지 않고 600m 가량을 더 주행했다. 차들을 피해 달리던 A씨의 차량은 왕복 4차로 도로를 넘어간 뒤 결국 지하 통로에 추락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이 사건이 법원에 기소된다면 제가 무죄 판결을 받아오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급발진 의심 사례가 근본적으로 해결되는 그날까지 계속 문제점을 제기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남산터널 화재 등 사고 시 위험…“방재시설 보완 주문”

    김춘곤 서울시의원, 남산터널 화재 등 사고 시 위험…“방재시설 보완 주문”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이 2023년 첫 번째 회기인 지난 24일 제316회 임시회에서 상임위 소관 안전총괄실 업무보고를 받으며 남산터널 1·2·3호에 피난연결통로가 없거나 규정에 맞지 않음을 지적하고 전기자동차 통행 증가를 고려한 종합적인 방재시스템 보완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월 7일 강남방향 남산3호터널 내에서 가솔린 승용차 화재가 발생했고, 초기 진화해 30분 만에 통행을 재개한 사고를 언급하며 남산 1호 터널의 1일 교통량은 양방향 63,685대 3호 터널은 31,989대(2022년 6월 서울시 통계)로 터널이 통제되면 극심한 교통 혼란이 발생해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터널 내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하면 반대쪽 터널로 대피하도록 국토교통부 “도로터널 방재·환기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남산터널은 해당 규정 이전에 건설돼 피난연결통로가 없거나 규정보다 먼 거리에 설치되어 있어서 사고 발생 시 안전한 대피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의원은 남산 1·3호 터널은 이용자가 비용을 지불하는 간접적인 유료 터널이므로 혼잡통행료 수익 중 일부를 터널 방재시설 확충에 사용하여 터널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김 의원은 남산터널의 피난연결통로 부재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늘어나는 전기차 통행과 관련하여 전기차는 화재 시 진화가 어렵고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특징이 있으며, 2020년 스위스 연구진의 전기차 화재 실험 결과,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와 지면으로 방출되는 오염물에는 배터리에서 나오는 중금속 코발트, 니켈, 망간, 독성불소, 리튬화합물 등 유해 물질들이 방출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현장을 떠나야 하고 오염물을 하수도로 처리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는 점을 참고해 화재 등 사고 대응 매뉴얼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노후된 남산터널의 방재 시설 상태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질의에 동감한다고 말하면서 전기차 화재에도 안전한 남산터널이 되도록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남산터널 1호는 첫 번째가 지난 1970년 건설됐고 두 번째가 1994년 1,532m로 건설됐으며 2호는 1970년 1,620m로 건설됐고 3호는 1978년 1,260m로 건설됐다. 피난연결통로는 1, 2호 터널에 없고 3호 터널에는 기준 최대 간격인 300m를 초과해 약 500m 간격으로 설치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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