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통관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라이즈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과장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공천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지방시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45
  • [인사]

    ■ 성동구 ◇서기관 전보 △주민생활지원국장 겸임 전성근 행정관리국장 ◇사무관 전보△감사담당관 김용환△도시선진화추진단장 은희소△기획예산과장 위준량△주민생활지원과장 겸임 변창배 사회복지과장△맑은환경과장 김용인△주택과장 박명철△교통행정과장 진복수△교통지도과장 조훈△왕십리제2동장 이한용△금호1가동장 박인범■ 동작구 ◇서기관 승진△도시관리국장 김태일△의회사무국장 김진옥 ◇서기관 전보△재정경제국장 김이기△주민생활지원국장 이호준 ◇사무관 승진△세무1과장 김철수△본동장 오일균△동작동장 양동의△사당제4동장 나영묵 ◇사무관 전보△민원봉사과장 박태숙△지역경제과장 한기영△세무2과장 김한용△주민생활지원과장 유재원△가정복지과장 오태섭△상도제3동장 이수△사당제5동장 최형욱■ 강동구 ◇서기관 승진△문화기획단장 전수정△의회사무국장 방우달 ◇서기관 전보△기획재정국장 정성용△주민생활지원국장 윤한식△건설교통국장 박상춘 ◇사무관 승진△상일동장 한상섭△고덕제2동장 정희진△암사제2동장 최기남 ◇사무관 전보△자치행정과장 최중무△문화체육과장 고병모△민원봉사과장 정완용△여권과장 김시구△기획공보과장 양영선△징수과장 이원근△주민생활지원과장 김영진△가정복지과장 채학도△청소행정과장 홍성욱△주택과장 전기호△경관개선추진반장 신부철△교통관리과장 손규호△명일제2동장 신윤재△천호제1동장 최명화△천호제2동장 전구하△천호제3동장 최상준△성내제1동장 장동오△길제1동장 박승천△둔촌제1동장 김자광
  •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이성권씨

    건설교통부는 29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에 이성권(54) 전 건설교통부 물류혁신본부장을 임명했다. 신임 이 이사장은 79년 행시(23회)에 합격해 건설교통부 주택정책과장과 항공교통관제소장, 수송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 11월 경상흑자 42억弗 사상 최대

    11월 경상흑자 42억弗 사상 최대

    수출 호조에 힘입어 11월 경상수지가 사상 최대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다.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전달보다 24억 8000만달러 는 42억 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이며 3개월 연속 흑자다. 올해 11월까지 누적경상수지도 59억 5000만달러 흑자로 당초 한국은행이 전망한 연간 경상수지 40억달러 흑자를 넘어섰다. 지난달 경상수지가 크게 는 것은 수출 호조 등으로 상품수지 흑자가 전달보다 증가했기 때문이다.11월 상품수지는 통관기준 수출입차가 확대되고 선박 등 통관·인도 조정으로 흑자규모가 57억 1000만달러로 급증했다. 서비스수지는 해외여행경비 지급 증가 등으로 적자규모가 10월보다 2억 3000만달러 는 14억 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소득수지는 대외 배당금 및 이자지급이 늘어나면서 흑자규모가 전달보다 2억 2000만달러 준 2억 4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자본수지는 예금은행의 해외단기대출금 회수 등으로 4억 4000만달러 유입 초과를 기록했다. 한편 한은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11월 경상수지에는 불규칙 요인이 크게 작용했으며 이에 따라 12월 경상수지는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정삼용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선박의 통관·인도 조정이 앞당겨진 영향이 컸고 날씨가 평년보다 따뜻해 원유 수입량이 줄고, 원유 도입단가가 높지 않았던 점 등 특수요인이 작용했다.”면서 “특수요인으로 인한 11월 경상수지 흑자 증가분이 20억달러가량 된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선박인도 조정 등은 다음달에는 축소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12월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성북구, 조직 복지 중심으로

    성북구가 내년부터 주민복지 중심의 혁신행정조직으로 거듭난다. 서울 자치구에서 처음으로 총무·감사 등 지원부서를 후임부서로, 주민복지·지역개발 등 사업부서를 선임부서로 배치한다. 생활복지국을 ‘주민복지실’로 강화한다. 복지실에 복지정책과를 신설, 총괄기능을 맡도록 했다. 현장의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동사무소를 전담하는 복지행정담당을 만들었다. 도시관리국은 ‘뉴타운개발국’으로 변경한다. 길음·장위·정릉 뉴타운사업 등 지역 105곳에서 주택개발을 추진한다는 점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또 뉴타운추진단을 정식 조직인 ‘뉴타운사업과’로 바꾸고 선임과로 배치했다. 행정지원국도 자치민원 중심으로 재편된다. 자치행정과와 민원부서를 ‘자치민원과’로 통합하고 총무과도 ‘행정지원과’로 이름을 바꿔 주민에게 다가가는 조직으로 혁신한다. 홍보업무는 감사부서와 합쳐 ‘홍보감사과’로 개편한다. 현실에 맞지 않거나 기능이 쇠퇴한 업무를 분리·통합한다. 범위가 넓어 통솔이 힘들었던 교통관리과는 ‘교통행정과’와 ‘교통지도과’로 분리한다. 반면 재난안전관리과와 치수과는 ‘재난관리과’로 통합한다. 위생업무는 보건소로 이관해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또 시대감각에 맞게 녹지팀을 ‘자연생태팀’으로, 연료팀을 ‘에너지팀’으로 재편한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옴부즈만 대상 수상자-기관부문 우수상] 인천공항세관

    ■ 인천공항세관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4월부터 친절서비스 배가운동을 진행했다. 공항 입국장 등에는 친절서비스팀 10명을 배치하는 한편 이동식 민원봉사실인 ‘푸른모자(Blue Cap)’팀도 운영중이다. 이들이 처리한 민원 봉사는 2만 3319건.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로 하루 평균 108건을 처리한 셈이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총 91차례의 친절 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매주 1명씩 ‘금주의 친절왕’도 선발했다. 인천 공항 세관이 친절서비스에 올인한 것은 세관의 업무특성 탓이다. 세관 관계자는 “각종 검사 등 시민들이 불쾌하게 여길 수 있는 세관에서 친절한 서비스를 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판단 때문”이라고 말했다. 세관검사도 대폭 간소화했다. 여행자기탁수하물의 경우 평균 40분에서 25분으로, 여행자 휴대품 검사는 40분에서 5분으로 각각 줄었다. 고객의 이메일을 확보해 고객의 특성에 맞는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또 고객의 애로사항을 수집하여 개선하는 창구로 활용했다. 가짜상품 등 우범화물에 대한 적발률을 종전 30%에서 38%로 높였다. 직원사기 진작에도 탁월했다는 평이다. 전국세관 최초로 어린이집을 설치 운영해 맞벌이 부부의 육아부담을 해소하는가 하면 부서별 베스트직원을 선정, 세관 멤버십 할인 및 주말농장 운영 등도 실시했다. 박재홍 세관장은 “하루 8만여명의 여행객과 연간 210만t에 대한 통관업무를 하면서도 고객만족을 먼저 생각해준 직원들 덕분에 상을 타게 됐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통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사]

    ■ 경찰청 ◇경무관 승진 △행정자치부장관 치안정책관 이성규△경찰청 기획수사심의관 김윤환△국방대 파견 김호윤△LA주재관 김종양△경찰대 학생지도부장 조길형△서울경찰청 기동단장 임승택△대구지방경찰청 차장 김정석△울산〃 〃 이운우△광주〃 〃 박웅규△경기〃 2부장 박학근△〃 3부장 손창완△강원〃 차장 이철규△충북〃 〃 최원태△전북〃 〃 한광일△경북〃 〃 이강덕△경남〃 〃 서천호◇경무관 전보△경찰청 홍보관리관 이동선△〃 감사관 남형수△〃 교통관리관 채한철△〃 기획정보심의관 강찬조△경찰청장 보좌관 김종명△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윤영환△경찰대 교수부장 박진현△서울경찰청 경무부장 김상렬△〃 생활안전〃 김병철△〃 교통지도〃 김길배△〃 경비〃 이송범△〃 정보관리〃 모강인△〃 보안〃 조만기△부산경찰청 차장 박상용△인천〃 〃 박천화△경기〃 1부장 최병민△〃 4부장 이종우△충남〃 차장 최광화△전남〃 〃 양성철■ 극동방송 (중앙사) △상임고문 민산웅△상무이사 겸 총무국장 김준원△기술이사 황용진△방송〃 유춘환△홍보기획팀장 김수민△기술〃 이종보△편성국 제작1〃 박광현△〃 제작2〃 원기범△〃 제작3〃 조수진(지사)△제주극동방송 지사장 장인길△대전〃 〃 정찬덕△울산〃 편성국장 공부영△창원〃 부산본부장직대 신요섭△대전〃 방송부장직대 맹주완△울산〃 관리운영부장직대 이인준△대전〃 관리운영부 기술팀장 이원섭△창원〃 관리운영부장직대 윤여훈△대전〃 양육전도팀장 고명호△영동〃 관리운영부장직대 권태철△제주〃 양육전도팀장 김주영△영동〃 방송부장직대 이상휘
  • 美 “한국 WTO 제소할 수도”

    |워싱턴 이도운특파원, 서울 백문일기자|마이크 요한스 미국 농무장관은 7일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 문제를 국제무역기구(WTO)에 제소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요한스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의 쇠고기 수입 문제를 WTO로 가져가는 방안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모든 가능성이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다.”면서 “그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쇠고기 수입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의회에서 비준받지 못할 것이 확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요한스 장관은 또 한국 정부의 쇠고기 통관 금지조치에 대한 공식 성명에서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을 발표한 이후 3차분의 쇠고기를 모두 통관 거부한데 대해 크게 실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통관 금지는 한국 관리들이 미국산 쇠고기를 거부하려는 명분을 찾으려 한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면서 “미 무역대표부(USTR)와의 협력 아래 한국 쇠고기 시장을 정당하게 열기 위한 모든 방안들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농림부는 “당초 합의된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를 검역하는 것은 한국민들의 식품안전을 위해 불가피하다.”면서 “국회와 시민단체들도 검역의 강화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위생조건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아직 미국 정부로부터 재협상을 하자는 공식 요청을 받지 않았다.”면서 “미국이 협상을 요구하면 대화로써 풀겠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FTA 5차 협상이 끝나면 미국이 수입위생조건의 협의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같은 조항을 놓고 해석을 달리하는 부분이 없지 않다고 덧붙였다.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도 7일 오찬 간담회에서 “수입위생조건에서 규정한 뼈없는(deboned) 살코기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은 맞지만 일단은 룰대로 가야 한다.”면서 “다만 미국이 협상을 요청하면 (농림부는)유연성있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카를로스 구티에레스 미 상무장관은 오는 11일부터 한국을 방문, 양국간 통상 현안을 논의한다고 발표했다. 구티에레스 상무장관은 성명에서 “방한 기간중 양국 FTA 협상에서 최대 걸림돌이 되는 분야의 협상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FTA 협상을 끝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장접근이 필요하며 한국 상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는 낮은 반면, 미국의 자동차와 농산물 등은 높은 관세와 다른 장벽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dawn@seoul.co.kr
  • ‘수입금지’ 美쇠고기 미군부대 통해 유통

    최근 잇따른 뼛조각 발견으로 수입이 취소돼 통상 마찰을 빚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미군 골프장에서 스테이크 등으로 한국인 소비자들에게 버젓이 불법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광우병 파동으로 수입이 전면 중단됐던 기간에도 불법 유통이 지속됐지만, 정부는 사실조차 몰랐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식 통관을 거치지 않아 안전성 조사와 탈세 단속의 사각지대에 놓인 미군 영내 반입 육류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감시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주말 서울 외곽의 한 미군 부대 골프장. 미군 가족이나 군속이 아닌 일반 한국인들이 줄지어 들어오고 있었다. 진입로는 개방돼 있고, 검문하는 미군이나 한국군도 없어 누구든지 출입이 가능했다. 가족이나 연인으로 보이는 손님들은 대부분 골프 코스가 아닌 클럽하우스 안에 있는 식당으로 향했다.70∼80명 정도 수용 가능한 식당은 한국인들로 가득했다. 미군은 보이지 않았다. 손님들은 주로 25달러짜리 뉴욕 스테이크와 티본 스테이크,15.6달러짜리 불갈비 구이(LA갈비)를 주문해 먹고 있었다. 모두 국내에서는 접할 수 없는 미국산 쇠고기로 만든 것이다.LA갈비의 경우 광우병 우려로 국내에서는 수입이 금지된 ‘뼈’가 고스란히 붙어 있다. 식당 종업원은 “모두 미국에서 공수돼 온 미국산 쇠고기를 재료로 쓴다.”고 말했다. 식당측에 따르면 매출의 대부분은 한국인 손님들이 올려주고 있다. 주말의 경우 하루 수백명의 한국인이 찾는다. 이 때문에 메뉴판에는 영어와 함께 한글도 표기해 놓고, 젓가락과 김치 등도 제공한다. 손님 이모씨는 “스테이크와 LA갈비의 경우 한우 고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값이 싼 데다 양도 많아 자주 찾는다.”면서 “주말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사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내국인이 출입허가증이나 골프 회원권 없이 미군 영내 시설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미군의 묵인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미군 부대 관계자는 “한국인의 출입을 제한하면 식당 매출이 떨어질 것이 뻔한데 미군측이 한국인 출입을 제한할 이유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당국은 단속은 물론 실태 파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미군용 식육이 면세품 취급 허가자가 아닌 일반 내국인에게 판매·유통되는 것은 관세법과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위반”이라면서 “미군 영내에서 불법 판매가 된다면 확인해서 시정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미군 영내 출입 통제와 검역 검사 권한은 원칙적으로 미군이 갖고 있어 대응책을 세우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한편 뼛조각 검출로 반송 결정이 내려진 1차분 미국산 쇠고기 8.9t은 주한 미군에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업체인 네르프의 관계자는 “일본으로 반송했다가 주한 미군에 공급하거나 직접 주한 미군에 인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산 쇠고기 3차분 수입 물량에서도 뼛조각이 검출됐다. 농림부 산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6일 지난 1일 수입된 쇠고기 10.2t을 검역한 결과, 육안 검사 과정에서 갈비본살(chuck short rib) 3개 상자에서 7개의 뼛조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백문일 이영표기자 mip@seoul.co.kr
  • [씨줄날줄] 3000억달러 수출탑/육철수 논설위원

    우리나라가 지난 5일 오후 6시에 수출 3000억 달러를 달성했다. 세계에서 11번째라고 한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몇달 전인 1948년 2월, 무역선 ‘앵도호’가 홍콩과 마카오에 건어물과 한천을 내다 판 이후 58년 만이다. 첫 해에 1900만 달러이던 수출액이 무려 1만 6000배로 불어났으니 실로 격세지감이다. 수출전선에서 땀과 열정을 쏟은 무역인들의 노고에 그저 머리숙여 감사할 뿐이다. 수출한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빼놓을 수 없는 이는 아무래도 박정희 전 대통령일 것이다. 그는 ‘사농공상’(士農工商)의 전통적 가치관을 스스로 ‘상공농사’로 바꾸고 “수출만이 살 길”이라며 무서운 집념을 보였다. 덕분에 우리의 무역사는 1964년 11월30일 수출 1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중대한 전환점을 맞게 된다. 박 전 대통령은 ‘수출총사령관’을 자칭하며 팔 수 있는 것은 모조리 파는 ‘수출 제일주의’를 밀어붙였다.1억 달러를 달성한 날은 ‘제1회 수출의 날’로 지정됐고, 지금까지 ‘무역의 날’로 기념되고 있다. 자신감을 얻은 우리나라는 1971년 10억 달러,1977년 100억 달러,1995년 1000억 달러 고지를 차례로 넘었다.10억 달러 달성에는 한 해 1억 달러 이상 수출된 가발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100억 달러 돌파에는 종합상사들이 중심에 섰다. 이어 수출 주종목이 중화학 제품으로 바뀌면서 수출액은 해마다 목표 이상을 거두게 된다. 당시 대통령의 닦달이 어찌나 심했던지, 상공부 직원들은 연말이면 목표액을 채우려고 수출품을 실은 배를 일단 항구에서 통관시켜 공해상까지 나갔다가 돌아오게 하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지곤 했다. ‘잘 살아 보자.’는 국민의 호응도 대단했다.60∼70년대 ‘공돌이·공순이’로 불리던 구로공단 근로자들은 수출의 첨병이었다. 인권유린과 노동착취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그들의 땀이 오늘의 성취에 밑거름이 됐음은 물론이다.1964년에 수출 1억 달러를 돌파한 나라는 한국과 과테말라 등 12개국이었다. 그런데 한국을 제외하고는 모두 중진국 진입에 실패했다는 점은 국가지도자와 기업, 그리고 국민의 호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일깨워 준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전자통관시스템 해외진출 시동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인 ‘유니-패스’는 수출입통관 과정을 100% 전자화한 세계 최초의 시스템이다. 수출은 2분, 수입은 1시간반 안에 통관처리가 이뤄진다. 한국전산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유니-패스 구축으로 연간 3조 8000억원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있다.7월 방한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협상 미국측 대표는 자국 시스템보다 10년 앞선 것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관세청이 유니-패스를 국제 관세행정의 표준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을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7월 KOTRA, 삼성SDS,LG CNS 등이 참여한 민관합동지원단을 구성했고,9월에는 수출전담조직 ‘국제화재단’도 설립했다.또 수출입은행과 소프트웨어진흥원, 아시아개발은행 등과 수출 지원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수출은 세관협력회의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 3월 카자흐스탄에서는 관세청 주관으로 정보화설계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도미니카공화국은 관세행정정보화 협력 양해각서 체결 이후 긴밀한 관계가 지속되고 있다.2900만달러의 외화수입뿐 아니라 중남미의 출입국관리시스템과 정보화사업 등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민간합동지원단의 방문 맞춤형 서비스와 수출대상국 세관직원 초청 연수를 통한 마케팅도 활발하다. 성윤갑 관세청장은 “유니-패스의 우수성이 확산되면서 외화획득은 물론 국제 관세행정 표준화도 가능해졌다.”면서 “유니-패스를 브랜드화시켜 해외 수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농어촌청소년대상-본상] 채소재배 영농기술 전파

    ●농업 이명오씨 하우스 2000평에서 연간 3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채소농가이다. 채소재배에 대한 영농기술과 유통관련 정보 등을 습득하면 이를 널리 알려 다른 채소농가의 고소득에도 기여하고 있다.
  • FTA·통상 마찰 불씨 되나

    지난 10월에 이어 11월에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에서도 뼛조각이 검출됐다. 검역당국은 수입 쇠고기 전량에 불합격 조치를 내리고 반송하거나 폐기하기로 했다. 미국측은 강하게 반발, 한·미 FTA 협상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통상마찰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농림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1일 “지난달 23일 미 네브래스카주에서 수입된 쇠고기 3.2t에서 뼛조각 3개가 검출됐다.”고 말했다. 검역원은 X-선 이물질 검출기를 이용한 전수검사 결과, 꽃등심살 2개 박스에서 가로·세로·두께가 13㎜·6㎜·2㎜ 등인 손톱 크기의 뼛조각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강문일 검역원장은 “쇠고기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묻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뼛조각이 광우병을 일으키는 특정위험물질(SRM)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월30일에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 8.9t 가운데 살치살 1박스에서도 콩알만한 크기의 뼛조각이 발견돼 모두 반송·폐기시키기로 예정돼 있다. 검역원은 ‘뼛조각이 없는 박스는 수입을 허용해 달라.’는 미국측 요구에 대해 “박스가 아닌 수입 건수 전체별로 검역 결정이 내려지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대답했다. 농림부는 지난 1월 한·미간에 맺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이번에도 뼛조각이 검출된 쇠고기 전량을 반송·폐기하고 미국내 해당 작업장으로부터 수입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간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은 “살코기에서 척수 신경절 등 광우병 위험 물질이 발견되면 수입을 전면 중단하고 일반 뼛조각 등 단순 이물질이 나오면 미국내 해당 작업장에만 수입 중단 조치를 취한다.”고 규정했다. 한편 이날 3차로 미 아이오와주에서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 10t이 인천공항에 도착, 통관을 기다리고 있어 합격 여부가 주목된다. 다만 3차 수입분은 전량 미국에서 X-선으로 검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X-선 검사를 마친 미국산 쇠고기는 수입단가가 50% 정도 올라 미국측 업계의 불만이 높은데다 국내 소비자들도 다른 나라 소비자들보다 비싸게 지급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때문에 미국은 뼛조각 검역을 완화해 줄 것을 우리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농림부와 검역원은 “수입위생조건에 대한 미국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아직 없었다.”면서 “국제기준에 따라 쌍무적으로 결정한 사안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한·미 FTA 협상에 임하는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농림부가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한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뼛조각에 대한 검역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인체유해 여부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 불합격 판정을 내리는 것은 자칫 비관세 장벽으로 비쳐질 수 있다고 했다. 앞서 진동수 재정경제부 2차관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검역이 한·미 FTA 협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이미 한국 상품에 대한 무역보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백문일 이영표기자 mip@seoul.co.kr
  • 美쇠고기 수입중단 통상마찰 우려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정부가 한국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통관 중단을 강력히 비난하고 나섬에 따라 양국간의 통상마찰로 확대될 것으로 우려된다. 마이크 조한스 미 농무장관은 2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정부 당국자들이 우리가 동의하지 않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기준을 일방적으로 만들어냈다.”며 최근의 쇠고기 수입 통관 중단 사태를 강력히 비난했다. 조한스 장관은 한국 관리들이 9t의 쇠고기 선적분에서 발견된 뼛조각을 검사하는데 무려 3주일을 소비했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교역을 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또 “그들은 작은 연골 조각을 발견, 이것이 누구에게도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전체 선적을 거부했다.”며 이 때문에 관련 회사들이 손실을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측은 양국이 합의한 검역 기준이 ‘30개월 미만의 뼈없는 살코기’이지만 몇t이나 되는 미국산 수입 쇠고기를 전량, 그것도 엑스레이 검사까지 실시해 손톱 크기의 연골조각이 발견됐다고 해서 통관을 중단하는 것은 너무 지나치다고 인식하고 있다. 특히 국제수역사무국은 내년 5월부터 뼈가 있는 쇠고기의 수출·입도 허용할 방침이어서 미국측의 분노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한스 장관이 직접 쇠고기 통관 중단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섬에 따라 미국이 한국 농산물 등에 대해서 보복을 할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워싱턴의 통상 소식통은 “미국측에서 우리가 했던 대로 농산물을 전량 검역하거나 X선으로 투시하게 되면 수출에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산 쇠고기 통관 중단 문제는 다음달 초 미 몬태나주에서 열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dawn@seoul.co.kr
  • 동사무소에 ‘복지담당행정’ 신설

    서울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다음달 구청 조직을 전면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주민 지원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1의회 5국 1담당관 22과에서 1의회 1실 4국 24과로 바뀐다. 이에 따라 주민 생활을 지원하는 부서를 강화해 전면에 배치한다. 기존 생활복지국이 주민복지실로 확대개편된다. 복지실의 주무·총괄 기능을 맡을 복지정책과도 새로 생긴다. 행정관리국의 문화체육홍보과를 분리해 문화체육과는 주민복지실에, 홍보감사과는 행정지원국에 편입했다. 동사무소에 ‘복지담당행정’을 신설, 생활복지를 강화한다. 도시관리국을 뉴타운개발국으로 확대, 개편한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5개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다. 임시 조직이던 성북균형발전추진단도 뉴타운사업과로 승격했다. 반면 행정지원 부서를 6개 부서에서 4개 부서로 대폭 축소했다. 총무과를 행정서비스 개념에 맞도록 행정지원과로 변경했다. 또 자치행정과를 자치민원과로 바꿔 민원감사담당관의 민원·호적업무와 재난안전관리과의 민방위 업무를 이관한다. 교통행정 부서도 분리·통합한다. 거대부서인 교통관리과를 교통행정과와 교통지도과로 나눈다. 행정관리국의 재난안전관리과를 건설교통국의 치수과와 통합 재난관리과로 일원화한다. 서찬교 구청장은 “직제 개편이 실효성을 거두도록 전보·승진·상훈 등 인사 때도 연공서열을 파괴하고 일 중심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동북부 핵심지역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경제정책 돋보기] 美 수입쇠고기 검역 논란

    [경제정책 돋보기] 美 수입쇠고기 검역 논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3년만에 재개됐지만 ‘뼛조각’이 든 쇠고기 통관 여부를 놓고 한·미 양국이 마찰을 빚고 있다. 정부는 광우병 우려가 있는 뼛조각을 가려내기 위해 ‘식육이물검출기(X-레이)’를 도입, 전수검사(全數檢査)를 확대할 방침이다. 그러나 미국은 뼛조각은 광우병 우려가 없다며 우리 정부를 압박하고 있고, 국민들은 X-레이 검사가 도리어 살코기에 방사능을 노출시킬 우려가 있다고 걱정한다. ●“수입위생조건 ‘뼛조각 포함’ 개정 전까지 전수검사” 농림부는 지난달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처음 반입된 9t 물량을 시작으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당분간 전수검사를 하기로 했다. 당초 네번째 수입 건까지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축산 농가의 반발과 국민적 우려를 고려해 검역 수위를 높인 것이다. 특히 농림부 관계자는 “미국과의 추가 협의를 통해 수입위생조건이 ‘뼛조각을 포함한’ 경우로 바뀌기 전까지는 무기한 전수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입위생조건은 내년 상반기 이후 개정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는 것이 정부 안팎의 전망이다.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 축산물 교역 기준을 설정하는 국제수역사무국(OIE)에 영향력을 행사해 ‘미국산 쇠고기의 뼛조각은 광우병 우려가 없다.’는 새로운 국제 가이드라인을 내년 초쯤에는 얻어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X-레이 투시검사 안전성 공방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전수검사는 상자 겉포장을 뜯고 변질이나 이물질 포함 여부를 육안으로 살피는 ‘관능검사’와 X-레이를 쪼여 이물질을 찾아내는 ‘식육이물검출기’ 검사로 크게 나뉜다. 특히 식육이물검출기 검사는 미국산 쇠고기에 처음 적용되는 것이다. 농림부는 내년 초까지 식육이물검출기를 전국 69개 검역시행장에 1대 이상씩 설치하기로 했다. 식육이물검출기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X-레이 사진과 같이 밀도차이를 이용해 육류에 뼈나 납탄 등 이물질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한다. 그러나 식육이물검출기의 방사선 위험을 둘러싼 논란은 식지 않고 있다. 시민단체 등은 “식품위생법과 축산물가공처리법에는 식육에 대해 X-레이 등 방사선 검사를 할 수 있는 규정이 없으며, 방사선 양도 많아 인체에 위험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농림부는 “쇠고기에 쪼이는 방사선 양은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는 정도의 미미한 수준으로 식약청 규정의 100만분의1 이하”라고 설명한다. X-레이 검사로 척수 등 광우병 위험 물질이 발견되면 수입이 전면 중단된다. 뼛조각 등 단순 이물질이 나오면 해당 작업장만 수입 중단 조치가 취해진다. 이번 미국산 쇠고기 검역 결과는 이번 주중 나올 예정이며, 이상이 없으면 곧바로 시중에 풀린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美쇠고기 투시검사 16일 공개 시연 첫 수입 9t 뼛조각 포함 여부 가려

    최근 수입이 재개된 미국산 쇠고기 에 대한 ‘식육이물검출기(X-레이)’투시검사 공개 시연(試演)회가 열린다. 농림부는 16일 오후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천지원 검역창고에서 미국산 쇠고기 첫 수입 물량 9t을 대상으로 뼛조각 포함 여부 등을 가리기 위한 식육이물검출기 투시 검사를 공개적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반입된 물량이 검사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면 통관절차를 거쳐 이달 하순쯤 시중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재수입 미국산 쇠고기 공개 검증

    3년 만에 재수입된 미국산 쇠고기 첫 물량에 대한 ‘식육이물검출기(X-레이)’검사가 성능과 방사선 위험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공개 검증 절차를 밟는다.5일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에 따르면 인천공항 내 검역 창고에 보관 중인 미국산 쇠고기 9t에 대해 뼛조각 포함 여부 등을 가리기 위한 식육이물검출기 투시 검사가 오는 16∼17일쯤 언론과 농민단체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적으로 진행된다. 농림부 관계자는 “식육이물검출기의 검출 성능과 방사선 노출 위험 등에 대한 불신을 없애기 공개 시연(試演)한 뒤 본격적인 검사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성능 검증 결과가 좋으면 재정 지원 등을 통해 기계 구입 확대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능 검증 작업은 참관인들이 쇠고기 상자 10여개 정도에 미리 3㎜안팎의 미세한 뼛조각 등을 무작위로 끼워 놓은 뒤 실제 식육이물검출기로 검출이 가능한지를 알아보는 방법이 검토되고 있다. 검출기가 뼛조각을 모두 찾아내 성능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나면 전체 707상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시 검사가 진행된다. 검역원은 공개 검사를 위해 식육이물검출기 1대를 한 업체로부터 빌려와 검역 창고에 설치하고 시범 가동 등 사전 점검 작업을 해왔다. 아울러 검역원은 식육이물검출기 검사 과정에서 X-레이를 쬔 쇠고기의 방사선 위험 여부에 대한 조사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이번에 반입된 물량이 검사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면 통관절차를 거쳐 이달 중순 이후 시중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동작구 시계 거꾸로? 아하~ 고정관념 깨라고…

    동작구 시계 거꾸로? 아하~ 고정관념 깨라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인기스타 못지않은 유명세를 치르고 동작구 거꾸로 시계가 화제가 된 한 주였습니다. 성북구의 클린센터는 공직 사회에 귀감이 됐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슈퍼스타? “시장님 사인해 주세요.”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성북구청사 착공식과 성북천 기공식에 오 시장이 참석했는데요. 아줌마 팬들의 사인 요청에 발길을 옮기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오 시장이 청사 착공식장을 나와 성북천 기공식장으로 자리를 옮길 때 곱게 차려입은 한 아줌마가 다가왔습니다. 수줍게 미소를 머금고 미리 준비한 수첩을 펼치더군요. “시장님, 사인 좀 해주세요.” 바쁜 걸음을 멈추고 오 시장이 기분 좋게 사인을 해주었지요. 다른 아줌마들의 시샘 어린 탄성이 쏟아졌습니다.“어머, 부럽다.”“너도 가서 받아와.”“나도 수첩 가져올 걸.”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소서. “돈봉투 주지 마세요.” 지난달 24일 오후 2시 70대 할아버지가 성북구 교통관리과에 근무하는 장은경(29·9급)씨를 찾아왔습니다. 할아버지는 “내 건물 옆에 있는 구청 땅 10평을 사고 싶다.”고 했고, 장씨는 “그 땅은 어린이보호구역이라 팔 수 없는 땅”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땅을 팔라고 졸라댔죠. 지친 장씨는 할아버지를 남겨두고 출장을 갔습니다.1시간 후. 장씨는 사무실로 돌아와 서류 사이에 낀 돈봉투를 발견했습니다. 봉투에는 할아버지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올 4월에 입사한 새내기 공무원인 장씨는 당황했지요. 돌려줘야겠다고 생각했지만, 할아버지가 워낙 완강해서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때 신입직원 교육 때 들은 ‘클린신고센터’가 떠올랐습니다. 클린센터는 공무원이 주민에게 본의 아니게 받은 금품을 돌려줄 방법이 없을 때 신고하는 곳입니다. 센터에 신고하고 돈봉투를 열어보니 100만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소식을 들은 서찬교 구청장은 장씨를 표창하고 가고 싶은 부서로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합니다. 클린센터는 돈을 할아버지에게 돌려 주었습니다. ●동작구의 거꾸로 시계 “어! 시계가 이상하네….” 동작구청 현관과 정보자료실, 기획상황실 등에 설치된 ‘거꾸로 가는 시계’를 본 민원인들은 이처럼 한마디씩 합니다. 가로·세로 40㎝크기의 시계는 6시를 정점으로 시간이 거꾸로 흘러가 신경을 써서 보지 않으면 시계를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시계는 김우중 구청장이 구정 혁신과 업무혁신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구청 내에 10개를 설치했다고 하네요. “공직자들이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업무 혁신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하라.”는 깊은 뜻이 담겨 있는 시계라고 하니 민원인들도 그 의미를 한번 되새겨 보세요. ●1인2역, 바쁘다 바빠 “화장실에 갈 시간도 없어요.” 구청장 궐위로 구청장 업무와 부구청장 업무를 모두 떠맡은 안승일 양천구청장 권한대행이 ‘1인2역’을 하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습니다. 구청장과 분담해 참석했던 관내 행사에 모두 참석해야 하는데다 행사를 마치고 구청에 돌아오면 국장·과장·팀장들의 각종 결재서류가 밀려들어 정신이 없다고 하네요. 고육지책으로 앞으로는 결재는 국장들로 일원화하고, 팀장·과장들은 필요할 때마다 불러서 이야기를 들을 생각이라고 합니다. 시청팀 kkwoon@seoul.co.kr
  • [우리구 구청장 궁금하시죠] 이호조 성동구청장

    [우리구 구청장 궁금하시죠] 이호조 성동구청장

    “교육과 복지, 행정에서만큼은 서울의 중심이 되겠습니다.” 취임 다섯달째를 맞은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미래를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초선이지만 ‘준비된 구청장’으로 거침없이 구정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그는 취임 후 10여일 만에 균형발전촉진지구 지정이 예상돼 투기가 성행하던 성수 1·2가동 일대에 대해 공동주택의 사전 건축허가를 제한해 투기를 잡았다. 이 조치는 서울시와 다른 구가 벤치마킹했다. 9월에는 5급 승진 예정자를 대상으로 ‘자격이수제’를 자치구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아무 때나 시험을 치러 자격을 따도록 해 공무원들이 승진시험에 매달리는 폐단을 없앴다.10월에는 청계천 하류 특성화 계획을 내 놨고, 간부회의도 전격 공개했다. 이 구청장이 이처럼 능숙한 구정을 펼치는 것은 11년전 성동구에서 관선 구청장을 거쳤고, 최근까지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 성동구를 속속들이 알기 때문이다. 이 구청장은 “1995년 말 민선 구청장에 당선된 고재득 전 구청장에게 인수인계를 하고 올해 고 전 구청장에게 인수인계를 받았다.”면서 성동구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성동구는 다른 구에 비해 아직 뒤떨어진 도시다. 재정자립도도 25개 구청 가운데 중위권 수준이다. 하지만 이 구청장은 이를 기회로 삼고 있다. 개발의 여지가 없는 강남과는 달리 아직도 개발의 여지가 많은 성동구의 이점을 잘 살려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계획 개발을 통해 과거의 아파트 단지와는 다른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이러한 논리로 재개발·재건축 조합장이나 조합원을 직접 만나서 갈등을 조정하고 협조를 이끌어 내고 있다. 그의 목표는 복지·교육·행정에서 서울의 중심에 서는 것이다. 물론 궁극적인 목표는 삶의 질을 강남 수준 이상으로 높이는 것이다. 교육은 최근 이 구청장이 특히 공을 들이는 분야다. 성동구에는 7개 고등학교가 있지만 인문계는 3곳(여고 2곳, 남고 1곳)뿐이다. 이에 따라 많은 학생들이 다른 구로 통학을 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 4년 동안 초등학교의 고교 전환, 성수중학교의 고교병설화, 왕십리 뉴타운 인문계고 유치, 덕수정보산업고에 인문계 모집 등의 방법으로 인문계 학교를 늘려 주민들의 숙원을 풀겠다.”고 말했다. 웰빙 성동도 그의 목표다. 이 구청장은 “한강과 청계천, 서울 숲, 중랑천, 대현산 배수지 공원이 모두 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어 다른 곳으로 나가지 않고도 웰빙이 가능하다.”면서 “괘적한 자연환경을 이용해 웰빙 성동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구청장은 서울시에서 사회과장과 보사국장(현 복지건강국장)을 거쳤다. 그래서 복지에도 관심이 많다. 그는 “가난의 대물림을 막기 위해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고 내용도 확충했다.”면서 “방과후 학교나 장학기금 등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구비 증액은 물론 시의 지원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취임 후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교육을 체계화했다. 주민자치센터 등 18곳에서 실시하는 방과후 학교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자원봉사자도 확충했다. 이 구청장은 1일에도 행당동 저소득층 학습현장을 찾아 학생들에게 ‘꿈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걸어온 길 ▲출생 1945년 경북 영천 ▲학력 국립 체신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도시행정학 석사, 서울시립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 ▲경력 서울 영등포우체국 통신과,10회 행정고시, 서울시 기획담당관·내무국장·교통관리실 실장·상수도사업본부장·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용산구청장, 성동구청장 ▲수상 근정포장, 홍조근정훈장, 황조근정훈장 ▲가족관계 송봉자씨와 2남 ▲취미 등산 ▲기호음식 김치찌개 ▲존경하는 인물 율곡 이이 ▲좌우명 열정과 의지
  • 삼성물산 물류 보안사업 진출

    삼성물산이 GE와 손잡고 첨단 물류 보안사업에 뛰어든다. 삼성물산은 31일 서울 태평로클럽에서 상사부문 지성하 사장과 GE시큐리티사 루이스 파커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GE의 물류 보안사업 자회사인 ‘커머스 가드사’의 지분 10%를 확보하는 내용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삼성물산은 한국, 타이완,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12개국의 사업 운영권을 갖는다. 물류 보안사업은 미국으로 운송되는 컨테이너에 화물의 종류와 보관 상태 등 정보를 입력한 장치를 부착해 운송 도중에 폭발물이나 마약 등의 위험물질이 유입되는 사태와 도난, 분실 등을 막고 통관, 세관 검사 등을 자동화하는 것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테러 방지와 밀수 차단 정책이 강화되는 것에 맞춰 새롭게 형성되는 사업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