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통관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도곡동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활동성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칩거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공유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36
  • 삼성 TV 이어 갤노트2 1400대 도난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도둑맞은 데 이어 이번에는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 1400대를 도난당했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통관 절차를 밟기 위해 화물 창고에 보관 중이던 갤럭시노트2 12억원어치(1400대)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이 공항 운영사의 총괄 매니저인 아즈미 무라드는 “스마트폰이 없어진 사실을 뒤늦게 발견해 신고했으며 현재 경찰에서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피해액은 32기가바이트의 소매가격 기준으로 110만 달러(약 12억 780만원)로 추산된다. 말레이시아용 갤럭시노트2는 32기가바이트 모델이 757달러, 64기가바이트는 1100달러에 팔리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도난품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유통되지 못하도록 이동통신망 접속을 차단하는 블랙리스트에 올려놨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12’ 전시회에 전시하기 위해 운반 중이던 OLED TV 50대 가운데 2대를 도난당한 바 있다. 2002년 영국에서는 비메모리반도체 290상자를, 2001년 미국에서는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를 도둑맞았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권익위 ‘청렴 선도클럽’ 활동 중간 점검해 보니

    청렴정책을 전파하는 싱크탱크가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추진해 온 ‘청렴선도 클럽’(Clean Champions Club·CC클럽)이 그 주인공. 지난 6월 발족한 이후 왁자하게 소문내지 않고 관가에 청렴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 적잖은 기여를 해 왔다는 평가다. CC클럽 창립멤버로 선정됐던 기관은 관세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3곳. 한국공항공사는 기관청렴도 평가에서 최근 3년 내리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았고, 나머지 두 곳은 ‘우수’등급에다 반부패 정책을 자체 개발하는 데 열의를 쏟은 기관으로 꼽힌 덕분이다. 당시 이들은 청렴정책을 연구하는 국민권익위원회 내 반부패 전문가 모임인 ‘청렴포럼’의 검증을 통해 엄선됐다. 4개월가량 수자원공사는 자체운영으로 성과를 봤던 ‘지능형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9개 공기관들에 그대로 전수하는 성적을 냈다. 이는 사내정보시스템에 92개 부패 감시 항목을 설정, 부패 징후가 발견되는 즉시 사전경고하는 방식이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 한국화학연구원, 전북교육청 등 다양한 영역의 9개 공공기관들이 지난 6월 이후 이 시스템을 전수한 덕분에 연말 청렴도평가에서 점수 향상이 기대된다는 예측들이 나온다. 수출입 통관, 화물관리 등 통관업무를 세관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한번에 처리하는 ‘전자통관시스템’을 개발한 관세청의 실적은 특히 돋보인다. 권익위 청렴총괄과 한수구 서기관은 “통관업무 자체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데다 여러 통관단계를 일일이 거치지 않아 비위의 개입 소지를 없애는 방식이어서 해외에서 관심이 많았다.”고 귀띔했다. 미얀마, 캄보디아, 탄자니아 등 개발도상국들이 관세정책을 손질하는 데 이를 십분 활용했다. 탄자니아, 네팔, 말레이시아 등 10여개국과 이 시스템에 대한 수출 계약을 맺었거나 협상 중이다. 권익위는 “시행 첫해인 올해 추진성과를 분석해 내년에는 CC클럽 선정기관을 1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수출효자 ‘방위산업’

    국내 방위산업이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수주액은 지난해 23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방위산업 수출 동향과 과제’에 따르면 국내 방위산업의 수출 실적은 올 9월까지 영국 해군 군수지원함을 비롯해 총 18억 달러에 달했다. 현재 협상 중인 페루의 KT1 훈련기, 인도의 소해함 등이 수주에 성공하면 올해 실적은 지난해 23억 8200만 달러(약 2조 6323억원)를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주력 수출품목도 과거 탄약, 장비 부품 등 단순 구성품 위주에서 잠수함, 초음속 훈련기, 자주포 등 첨단기술과 자본이 집약된 품목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산수출 수주 실적은 과거 연평균(2002~2006년) 2억 6000만 달러에서 최근 연평균(2007~2011년) 13억 2000만 달러로 5배 이상 크게 늘었다. 수주 실적 확대는 정부의 ‘방위산업의 신성장동력화’ 정책 추진과 정보기술(IT)·제조업 발전을 바탕으로 함정, 항공 등 제품군의 수출 증가 때문이라고 산업연구원은 분석했다. 다만 국내 방위산업 전체 생산액 대비 통관 기준 수출실적은 아직 4%대에 머물러 내수 편향적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방위산업을 수출 중심으로 전환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한국수출 반년새 5조원 피해

    한국수출 반년새 5조원 피해

    자유무역협정(FTA) 확산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무역제한조치의 증가와 국제 특허분쟁의 여파로 한국 수출기업의 피해액이 5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8일 ‘최근 통상 환경 악화와 대응’ 보고서에서 “최근 7개월(2011년 10월~2012년 5월) 동안 각국의 무역제한조치로 인한 수출 감소액이 30억 달러, 올해 1~8월 특허 소송 비용은 약 15억 8000만 달러로 추정된다.”면서 “반년 사이 한국 수출기업이 45억 8000만 달러(5조원)의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138억 달러의 3분의1 수준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FTA로 관세 장벽이 사라진 이후 되레 반덤핑이나 통관 절차 강화 등 비관세 장벽은 높아져 수출 실적이 나빠지고 있다. 무역자유화 정도를 나타내는 무역자유지수는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과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 모두 하락하는 추세로 주요 국가에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2000년 14건에 불과하던 우리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는 해마다 증가, 올 10월까지 122건(누적)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인도가 23건으로 가장 많고 중국(17건), 미국(12건), 브라질(9건), 러시아(7건) 등이 뒤따랐다. 삼성, LG, 현대·기아차 등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다른 국가들의 견제도 심해지고 있다. 현재 국내 제품 가운데 세계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 있는 품목은 131개이며,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품목은 405개나 된다. 삼성과 애플 간의 소송에서 보듯 우리 기업의 국제 특허분쟁 건수는 날로 증가해 2009년 154건, 2010년 186건, 2011년 278건을 기록했다. 올 8월까지 120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지난해 종결된 소송 25건 가운데 19건에서 우리 기업이 패소해 수출 기업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요구된다. 보고서를 작성한 최성근 연구원은 “정부는 무역 분쟁 시나리오별 방안을 마련하고 기업도 관계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가을환절기 아이들 감기 예방하는 ‘뉴질랜드 초유’ 호평

    가을환절기 아이들 감기 예방하는 ‘뉴질랜드 초유’ 호평

    본격적인 가을 환절기가 시작됐다. 아침저녁으로 꽤 쌀쌀한 바람이 불면서 감기에 걸리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면역력 강화를 위해 초유를 찾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초유란 어미젖소가 송아지를 낳은 뒤 48시간 이내에 짜낸 우유를 말한다. 초유는 송아지는 태어난지 6시간 이내에 어미 초유를 먹지 못하면 생존이 힘들 정도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처럼 초유가 중요한 이유는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을 막아주는 면역성분(면역글로불린 lgG)과 뼈, 근육, 신경, 연골의 생성 및 유지에 필요한 성장인자(IGF, TGF 등)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초유보다 면역글로불린이 100배 이상, 성장인자는 10~20배 이상 많을 정도다. 특히 뉴질랜드에서 생산된 초유가 최상급으로 손꼽힌다. 뉴질랜드는 광우병과 무관한 청정지역이라는 점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시중에도 수많은 뉴질랜드산 초유가 유통되고 있다. 뉴질랜드산 초유를 구입할 때는 원료 및 함량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단순히 뉴질랜드산이라는 말만 믿고 제품을 구입했다가 낭패를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하이웰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초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비정상적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되거나 원료 및 함량이 현저히 낮은 제품을 속여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국내에서 판매될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검사 후 정식 수입통과된 제품인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이웰 초유는 뉴질랜드 폰테라사의 엄선된 최고등급의 초유만을 사용하며 초유 함량이 매우 높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폰테라는 뉴질랜드 초유 생산량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우유협동조합과 같은 곳이다. 하이웰 초유는 초유함량이 100%인 초유 파우더(분말)와 33% 함량인 초유 츄어블로 구성돼 있다. 면역글로불린 함유량의 경우 프리미엄 초유가 15~20% 정도인데 비해 하이웰 초유에는 20~25%가 함유돼 있다. 하이웰초유는 초유 원료에 비타민이 함유돼 초유비타민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또한 저온살균법으로 초유 성분의 영양소와 비타민 파괴를 최소화했다. 하이웰코리아(www.hiwellkorea.co.kr)는 뉴질랜드 하이웰 헬스케어의 국내법인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 검사후 정식 수입 통관된 제품을 온라인, 오프라인 약국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 첫 女세관장 “여성, 일 두려워 말고 도전을”

    첫 女세관장 “여성, 일 두려워 말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야 합니다.” 관세청 개청 43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세관장이 나왔다. 8일자 인사에서 안양세관장에 임명된 주인공 심갑영(왼쪽·53) 서기관은 여성 공무원들에게 “여성으로 생각하지 말고 일하라”고 조언했다. 또 “공직에서 여성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지 못하고, 그 결과 편안한 업무만 선호하게 된다.”면서 “일을 두려워하지 말고 기회가 주어지면 기꺼이 즐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신임 세관장은 1977년 대학 입시에 실패한 뒤 9급 공채로 공무원이 됐다. 그러나 공부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다. 넉넉하지 않은 가정의 5남매 중 장녀여서 학비부담이 적은 방송통신대를 다녔다. 마산세관에 근무하던 1981년에는 대학입시에 응시, 다시 성균관대 영문학과에 합격했다. 하루 두세 시간 쪽잠을 자면서 학업을 병행했지만 결국 1학기를 마치고는 휴학해야 했다. 그러나 다행히 이듬해 서울세관으로 발령나면서 1985년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 1987년에는 ‘영어 잘하는 공무원’으로 선정돼 파격적으로 본청으로 발령, 국제기구 업무를 수행했다. 한편 관세청은 이번 과장급 인사에서 심 세관장과 함께 심사정책국 세원심사과 김현정(오른쪽·34) 서기관을 대전세관장에 임명했다. 행시 46회인 김 세관장은 통관기획과와 서울세관 납세심사과장 등을 거치며 기획력과 분석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2012 대한민국 부끄러운 자화상들] 고액체납자 집에 억대 미술품

    [2012 대한민국 부끄러운 자화상들] 고액체납자 집에 억대 미술품

    소아과 의사 A씨는 병원을 운영하면서 종합소득세 5000여만원을 체납했다. 국세청이 관련 자료를 뒤졌지만 자료에 나타난 재산은 없었다. 국세청은 A씨의 통관 자료를 분석하던 중 A씨 부인이 7억원 상당의 골동품과 미술품을 수입한 사실을 파악했다. 국내 유명 작가의 미술품도 샀다는 정보를 확보해 자택 수색을 통해 조선 말기 화가인 오원 장승업의 ‘영모도’를 찾아 압수했다. 시가 7000만원 상당이다. 인터넷 교육업체 B사는 1억 5000만원의 세금을 체납했으나 사무실에는 이우환의 ‘조응’이 걸려 있었다. 시가 1억원인 작품이다. 이우환 작가는 국내 경매 낙찰 총액 1위로 인지도가 높다. 국세청의 압류가 시작되자 B사는 체납액을 모두 한번에 냈다. 치과 의사 C씨는 종합소득세는 내지 않았으나 영국의 크리스티, 일본의 신와옥션 등 유명 경매업체로부터 5억원어치의 미술품을 낙찰받아 국내에 반입했다. 이 중에는 세계적인 조각가 겸 설치가인 구사마 야요이의 ‘폴런 플라워’(1억 2000만원 상당)도 있다. C씨는 이 작품을 판 뒤 매각 대금을 숨겼고 국세청은 자금을 추적하고 있다. 국세청은 4일 5000만원 이상의 세금을 체납한 30명의 집과 사무실 등을 뒤져 10여명에게서 고가 미술품 23점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이미 미술품 등을 처분한 경우는 취득·양도 대금을 추적하고 있다. 이들은 유명 미술품 경매회사와 갤러리, 아트페어로부터 미술품을 직접 사거나 외국의 유명 경매회사와 갤러리에서 수억원대의 미술품, 골동품 등을 수입해 매각 대금을 숨겨 왔다. 소득이 없는 배우자 등의 명의를 이용해 체납 추적을 피한 사례도 발견됐다. 미술품이나 골동품은 부동산이나 금융 자산과 달리 관련 자료가 남지 않아 은밀하게 거래되는 경우가 많아 추적이 어려운 점을 악용한 것이다. 국세청은 압류 미술품 소유자에게 한 달가량의 시간을 주고 밀린 세금을 내라고 통지했다. 미납 때는 자산관리공사를 통해 공매할 예정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인사]

    ■관세청 ◇부이사관△서울세관 심사국장 김재일△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국장 주시경◇서기관△비서관 양승혁△관세청 이철재△금융정보분석원 파견 김기재<담당관>△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 안병옥△자유무역협정협력 서재용<과장>△수출입물류 정승환△심사정책 고석진△세원심사 이민근△조사총괄 김영균<팀장>△기획심사 박계하△국제협력 김용철<세관장>△안양 심갑영△대전 김현정△청주 김재권△인천공항국제우편 박종승△용당 윤승혁△김해 조재규△양산 이종익△창원 신선묵△포항 김황수△목포 주재화△여수 황홍주<서울세관>△통관국장 최환조<부산세관>△심사국장 우병길△조사〃 박만석△감시〃 서대석<인천세관>△심사국장 이영수△조사감시〃 안문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신경과학연구단장 이창준◇연구센터장△광전하이브리드 이상수△소프트혁신소재 박민△탄소융합소재 구본철 ■조선일보 △마케팅 담당 이사 이혁주△CS본부장 정해영△경영기획실장(뉴미디어실장 겸임) 김민배△총무국장 이종원△편집국 부국장 이준 ■중소기업중앙회 △보증공제사업단장 유영호△기획조정실장 윤위상△정책총괄〃 최복희△전북지역본부장 김경만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심의위원 유규하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임원 승진△전무이사 최연식<상무>△경영관리본부장 이원선△조사〃 이승렬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전무△이노베이션 & 오퍼레이션 담당 권오훈 ■건국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임상시험센터장(진료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분과장 겸임) 유광하△국제진료센터장 정홍근△폐암센터장 황재준△내과 의무장 송기호 ■한국씨티은행 ◇부행장 승진△재무기획그룹 김정원 ■대신증권 ◇이사대우 <승진>△광명센터 이미순<전보>△명동 이홍만△논현역 박상우△서방 박삼석◇부서장 신규선임△채권영업부 서영익△상품전략부 최광철△심사분석부 이동수◇지점장 신규선임△인천 김성태△동탄 김송회△여천 김갑식 ■IBK투자증권 ◇임원 선임△법인영업사업(홀세일)부문장 성기봉◇부장 승진△E-BIZ지원팀장 조병석△부산지점 손희동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승진△전무이사 신정희 강봉모 신진호 △이사 오종록 이승문 ■SK 마케팅앤컴퍼니 △MIC본부장 황규배
  • ‘술취한 조종사’ 단속 무방비

    항공 종사자들의 ‘음주비행’이 사실상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종사, 항공교통관제사, 항공정비사 등 항공종사자들에 대한 음주위반 관련 규정이 항공사별로 제각각인 데다 음주단속 범위도 일부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음주 위반의 기준이 되고 있는 혈중 알코올 농도는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0.02% 이상,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 에어부산 등이 0.03% 이상, 기준 개정작업 중인 티웨이항공이 0.04% 이상 등으로 항공사별로 달랐다.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의 처벌 기준이 0.05%인 것에 비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항공 종사자의 음주위반 기준이 느슨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외국 항공사는 더욱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국토부 규정에는 “알코올 사용·섭취를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국내 항공법을 적용해 단속이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지만 실제로는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외항사에 대한 알코올단속을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와 각 항공사에서 음주단속을 매년 확대해서 실시하고는 있지만 전체 항공 종사자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지난해까지 5% 범위 내에서 실시하던 항공사 자체 측정도 올해부터는 10%로 확대했으나 각 항공사들은 현재까지 음주 위반 적발 사례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처벌 내용도 미미하다. 2010년과 2011년 3곳의 항공사 기장이 혈중 알코올 농도 0.04% 이상으로 적발됐으나 모두 자격정지 30일의 처분을 받고 항공사가 2000만원의 과징금을 내는 데 그쳤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산림청 인간적, 조달·관세청 보수적

    정부대전청사에 입주한 기관별 공무원 스타일이 미묘하게 다르다. 국가 공무원이어서 ‘초록은 동색’이라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슷하다. 하지만 이들에게서 미묘한 차이가 감지되는 것은 기관의 업무 특성이 구성원 스타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업무 특성이 직원들에게 영향 단독 청사를 사용할 때는 잘 보이지 않던 기관별 특징들이 청사를 함께 사용하면서 확연히 드러난다. 산림청 공무원은 산과 숲의 특징이 반영된 듯 대체로 온순하고 인간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직원 간의 관계는 끈끈하지만 관가에선 업무처리가 명확하지 못하다는 지적도 따른다. 이현복 산림청 운영지원과장은 “현장 조사를 나가면 본청과 현장 직원이 며칠을 산속에서 함께 지내게 되면서 자연스레 인간적인 관계가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조달청과 관세청은 계약업무와 국경 최일선에서 통관을 책임지는 업무 특성상 직원들이 보수적이고 세심하다. 직원 간의 정이 끈끈하고 단합이 잘되는 등 위계질서가 강하고 특히 직원이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세심하게 배려하는 특징이 있다. 일각에서는 지나친 ‘가족화’로 인한 소외의 가능성을 지적하기도 한다. 다른 기관들이 노조를 설립한 것과 달리 두 기관은 공무원 직장협의회를 유지하고 있다. 특허청은 정반대다. 공직과 민간의 중간 형태로 다소 특이한 부처로 간주된다. 현원(1527명)의 78%가 사무관 이상인 데다 고시 및 박사 출신이 절반을 차지한다. 특허 심사·심판 업무가 전문적이고 독립적이다 보니 개인주의가 심하고, 직원 간의 연대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즉 개인 능력은 뛰어나지만 사회성 및 남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2005년 당시 김종갑 특허청장은 직원과의 대화에서 “우리끼리는 대단한 일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밖에서는 ‘그저 그런 조직’에 불과한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직사회도 갈수록 전문성 심화 통계청은 독립적인 업무를 수행하나 여성이 많고 자유롭다는 점에서 특허청과 차이를 보인다. 부부 통계공무원이 많은 점이 눈에 띈다. 중소기업청과 문화재청은 물에 물탄 듯 별다른 특징이 없고, 병무청은 ‘폐쇄적’으로 평가받는다. 한 관계자는 “이전에는 기관별 특징이 뚜렷하게 구별됐지만 우수 인재 유입과 고유 직무가 부여되면서 차이가 옅어졌다.”면서 “공직사회도 전문성 및 개인주의화가 심화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센카쿠 갈등 여파… 日 실물경제 타격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중·일 갈등이 일본 실물경제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토요타 자동차는 중국에서의 자동차 생산을 일시 중단하고 중국 수출용 자동차의 감산도 결정했다. 일본 경제계 대표의 방중도 연기됐다. 톈진(天津)에 이어 베이징(北京) 세관 당국도 일본 상품에 대한 통관을 대폭 강화했다. 일본의 대(對) 중국 수출이 연간 1조엔(약 14조 4000억원) 정도 감소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나왔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토요타 자동차는 반일 시위의 영향으로 중국에서의 판매량이 시위 전에 비해 30% 떨어져 생산량 감축에 나섰다. 최근 반일 시위의 주요 공격 대상이 된 일본 대형 유통업체 이온의 피해액은 25억엔 이상이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다이와종합연구소는 이날 센카쿠 분쟁으로 일본의 중국에 대한 수출이 연간 1조엔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일본의 대 중국 수출 12조 4800억엔의 약 8%에 해당한다. 또 수출 감소에 따른 생산 타격으로 국내총생산(GDP)은 연간 약 8200억엔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GDP의 0.2% 수준이다. 대중국 수출이 감소하면 부품과 기계 등 제조업체의 생산 감소도 불가피하다. 협력 기업을 포함한 전체 생산 감소액은 2조 2000억엔에 이를 전망이다. 여기에 중국 관광객 감소 등을 감안하면 일본 경제가 받는 충격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연구소는 연간 141만명인 중국 관광객이 절반 정도 줄어들 경우 GDP는 1100억엔 정도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중국 관련 테마주들은 수직 하락하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중국 관련주로 꼽히는 고마쓰(건설기계업)의 주가는 지난 5월 이후 33% 곤두박질쳤다. 중국 마케팅에 주력하는 닛산자동차의 주가는 18%, 혼다자동차는 11%가 각각 빠졌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밀린 임금 받게 해 주오” 31% 최다

    추석 연휴 즈음 국민들에게 가장 시급한 민원은 무엇일까. 밀린 월급을 받게 해달라는 호소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3년간 추석 전후 15일간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명절 관련 민원 573건을 분석한 결과 추석 전에 체불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는 내용이 31.6%(181건)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교통 관련 25.5%(146건), 근로장려금 관련 13.8%(79건) 민원 등이 뒤를 이었다. 교통 민원으로는 버스나 열차 등 대중교통편 예매나 이용 불편, 주택가와 재래시장 주·정차 단속 완화, 버스 전용차선 운영구간 및 시간에 대한 사전안내 미흡 등이 많았다. 근로장려금 관련 문의도 잇따랐다. 근로장려금은 국세청이 저소득 근로자 가구를 대상으로 소득규모에 따라 차등지급하는 지원금으로, 주로 장려금의 정확한 지급시기와 조기 지급 요청, 지급대상자 제외 결정에 대한 이의 등의 민원이 많이 접수됐다. 권익위는 “추석 관련 민원분석 결과를 관계기관에 제공함으로써 민원 예방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익위가 운영하는 110콜센터는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도 쉬지 않고 교통정체 상황과 대중교통 운행시간, 긴급 의료서비스, 진료가능한 병원과 약국의 위치정보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상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미국산 쌀에서 무기비소 검출…농식품부, 판매·입찰 잠정중단

    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미국산 쌀에서 무기비소가 검출됐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미국산 쌀 판매와 입찰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자체조사한 결과 미국산 쌀에서 각종 암을 유발하는 무기비소가 최대 8.7㎍(1회 섭취기준) 검출됐다. 김응본 농식품부 식량정책과 과장은 “컨슈머리포트 조사 대상은 미국 남부지역이지만, 국내에 수입되는 미국산 쌀은 전량 캘리포니아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어 무기비소 검출 가능성은 작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비소 검사를 최대한 조기에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판매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올해 미국산 쌀 수입물량은 9만 901t으로 지금까지 3만t(밥쌀용 2만t, 가공용 1만t)이 통관됐으며 현재 미국산 쌀 재고는 8만 1000t이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中, 인민해방군 3급 전투대비태세 발령

    中, 인민해방군 3급 전투대비태세 발령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 간 대치가 군사 충돌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센카쿠열도 대치 국면은 중국의 해양감시선, 어업지도선과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 사이의 비무장 근접 대치와 양국 군함 간 원거리 무장 대치라는 복잡한 양상으로 변했다. 중국은 센카쿠열도 부근 해역에 군함을 파견한 데 이어 최근에는 인민해방군 산하 7대 군구 가운데 5대 군구에 3급 전투대비태세(전비태세)를 발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군의 전비태세는 4단계로 1급이 발령되면 임전태세에 돌입하고 3급이 발령되면 전투 요원의 휴가, 외출 금지와 장비의 검사 및 보충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중국 군은 남중국해에서 긴장이 고조됐을 때도 3급 전비태세를 발령한 바 있다. 중국은 무력 시위의 수위를 한껏 높이는 기세다. 중국 내부적으로는 ‘영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과시하면서 국제 사회에는 센카쿠열도가 분쟁 지역임을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센카쿠열도 주변 해역에 어업지도선과 해양감시선을 증강해 상시 배치하기로 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중국 농업부 어정국 관계자는 “국가의 주권을 지키겠다는 의사를 보여주기 위해 상시적으로 댜오위다오 주변에 감시선을 파상적으로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어선 보호를 명목으로 필요할 때마다 감시선을 파견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센카쿠열도 해역에 연중 감시선과 지도선을 배치하겠다는 뜻이다. 중국 인민해방군 내에서는 일본의 자위대가 센카쿠열도에 출동할 경우 군사 행동을 불사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잇따르고 있다. 홍콩의 친중국계 신문인 문회보에 따르면 지난 15일 베이징에서 열린 좌담회에 참석한 중국군 장성 5명 가운데 한 명은 “일본 자위대가 댜오위다오의 중국 해역 12해리 내에 진입하거나 중국의 민간 선박이 공격받을 경우 단호하게 군사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나머지 4명도 주전론을 전개했다. 반일 시위는 지난 18일 이후 더 이상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센카쿠열도로 가려던 홍콩 시위대는 출항을 포기했다.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 때문에 ‘수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이 제안한 림팩(환태평양훈련)에 참가하기로 하면서 국제사회와 보조를 맞추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첨예한 대치 상황에서도 양국은 대화 통로를 열어 놓고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센카쿠열도 국유화 의도 등을 설명하기 위해 중국에 특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외교부도 대변인 브리핑 등을 통해 “일본 정부는 담판을 통한 문제 해결의 길로 돌아와야 한다.”며 대화를 강조하고 있다. 한편 중국 세관 당국은 일본 상품에 대한 통관을 전방위로 강화하며 보복 조치에 나서고 있다. 2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국 톈진시 세관 당국은 복수의 일본계 기업에 대해 전자제품 등의 원재료 수입과 관련한 검사 비율을 강화하겠다고 통보했다. 상하이 세관 당국은 일본에 수출되는 화학제품 원재료를 대상으로 통상 10% 정도의 검사 비율을 100%로 올려 전량 검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일본 정부의 센카쿠열도 국유화 이후 일본 제품에 대한 중국의 통관 강화가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도쿄 이종락·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rlee@seoul.co.kr
  • 시진핑 “美, 댜오위다오 개입말라” 직격탄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은 19일 중·일 간 분쟁 중인 센카구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와 관련, “댜오위다오 매입은 웃기는 짓”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미국에 대해서도 “개입하지 말라.”고 목청을 높였다. 시 부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방문 중인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을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일본은 잘못된 행동을 자제하고 중국의 주권과 영토를 저해하는 말이나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또 미국에 대해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하고 댜오위다오 분쟁에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특히 중·일 간 갈등을 격화하고 상황을 복잡하게 만드는 일을 삼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미국이 겉으로는 ‘중립’을 표방하면서도 센카쿠열도가 미·일 상호방위조약 대상이라는 점을 재확인함으로써 일본 편에 선 데다 방중 직전 일본에 들러 미사일방어(MD) 시스템과 관련된 고성능 레이더 기지를 일본에 추가 설치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중국 봉쇄’라며 반발하고 있다. 시 부주석은 이 같은 불만을 거침없이 쏟아낸 것이다. 중국과 일본의 영토 분쟁은 양국이 센카쿠열도 인근 해역에서 경쟁적으로 관공선을 늘리면서 격화되고 있다. 만주사변 81주년 기념일인 지난 18일 최고조에 달했던 중국 내 반일 시위는 이날을 기해 거의 열리지 않고 있으나 해상 충돌 가능성은 고조된 것이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전체 순시선(경비함) 121척 가운데 약 50척을 센카쿠 해역에 배치해 중국에 대한 경계를 강화했다. 배치된 순시선 가운데는 40㎜ 기관포를 장착한 1000t급 아소함이 포함됐다. 무장 공작선 나포 등 준전투 상황에 투입되는 함정이다. 중국도 일본 측의 저지를 무력화하기 위해 이날 센카쿠 인근 해역에 배치한 관공선을 16척까지 늘렸다. 해감총대 소속 해양감시선 10척과 농업부 산하 어정선(어업관리선) 6척이다. 이 중 4척은 이날 오후 8시 현재 센카쿠 접속수역(12~24해리) 안에 머물렀다. 해양감시선 6척은 오후 센카쿠 주변 해역을 떠나 중·일 중간선 너머로 사라졌으나 철수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남은 감시선은 특별한 추가 행동을 하지 않고 있어 대치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울러 일본이 이미 자위대 함정을 센카쿠열도 주변으로 이동하게 했고, 중국 군부도 경고음을 내고 있어 최악의 경우 양국이 무력 충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중국은 난징(南京) 등 4대 군구에서 미사일 등을 동원해 센카쿠 상륙 및 탈환 실전 훈련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공격형 핵잠수함을 자국 어선단 후위에 배치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일본은 중국 측이 일본으로부터 수입되는 상품의 통관을 늦추는 방법으로 사실상 경제보복에 나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중국 상무부의 선단양(沈丹陽) 대변인도 “(일본의 센카쿠 국유화는) 중·일 경제무역 관계에 반드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해 경제 보복 가능성을 내비쳤다. 2010년 9월 센카쿠열도 해역에서 중국 어선과 일본 순시선 충돌 사건이 발생했을 때도 중국은 희토류 수출 중단과 일본 상품의 통관 지연으로 보복조치에 나서 일본을 항복시킨 바 있다. 중국은 일본에 사이버 공격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 부처, 법원, 병원 등 적어도 19곳의 웹사이트가 명백히 중국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는 사이버 공격을 당했다고 일본 경찰청이 밝혔다. 이들 웹사이트는 접속할 경우 “댜오위다오는 중국 땅”이란 메시지가 나오도록 조작돼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인사]

    ■헌법재판소 ◇서기관 승진 △기획조정실 국제협력과 임현철△재판관 비서관 최혁 ■중소기업청 ◇서기관 승진 △중소기업정책국 중소기업건강관리팀장 권영학△인천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권순목 ■특허청 ◇과장급 직위승진 △성과관리팀장 서창대△정밀기계심사과장 조지훈△네트워크심사팀장 최봉묵△특허심판원 심판관 차형렬 김주대 김병남 고준석◇과장급 전보△상표1심사과장 주정규△상표2심사〃 박은희△디자인1심사〃 우진식△운반기계심사〃 손용욱△전자심사〃 강해성△특허심판원 심판관 김병우 문창진 양희용◇기술서기관 전보△일반기계심사과 조병도△자동차심사과 임해영△생명공학심사과 이충재△복합기술심사3팀 이선우 ■공정거래위원회 △국제카르텔과장 문재호△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파견 안병훈 ■대구시 ◇4급 승진 △문화산업과장 윤상화△교통관리〃 김재근 ■대전일보 △충남취재본부장 구재숙 ■OBS △방송본부 제작국장 직대 홍종훈 ■아리랑TV △아리랑TV미디어 사장 임만혁 ■한국외대 △한국학센터장 허용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무용단장 예인동 ■IBK투자증권 ◇신규 선임 <상무보>△홀세일사업부문 장외파생상품센터장 김승현
  • 中, 日 센카쿠 국유화에 ‘전방위 보복’ 태세

    中, 日 센카쿠 국유화에 ‘전방위 보복’ 태세

    일본이 11일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국유화 절차를 완료한 데 대해 중국이 영해 기선 선포와 해양감시선 파견 등 초강수로 맞대응하면서 양국 간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중국은 전날 일본이 관계 각료회의에서 센카쿠 국유화를 결정한 직후 센카쿠에 영해 기선을 그어 자국 영토라고 선포한 데 이어 이날은 해양감시선 46호와 49호 등 2척을 센카쿠 주변 해역에 파견했다. 해감46호와 해감49호는 모두 1000t급 함정으로 길이와 폭이 각각 70m, 10m가량이다. 이는 2010년 9월 중국 어선과 일본 경비선이 충돌한 ‘센카쿠 사태’ 당시보다 신속한 조치다. 해감총대 관계자는 “영토 주권을 지키기 위한 실행 방안이 마련돼 있다.”며 “상황에 따라 실행에 옮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해감선들은 조만간 자국이 주장하는 영해 안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돼 이를 막으려는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과의 대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방부도 이날 홈페이지에 발표한 담화에서 “(일본의 센카쿠 국유화는) 중국의 영토 주권을 심각히 침해한 것으로 사태 발전을 주의 깊게 지겨보면서 상응하는 조처를 하겠다.”며 군의 개입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러나 중국 외교가에서는 중국이 중·일 관계는 물론 동북아 정세를 파국으로 몰고 갈 위험이 있는 군 투입에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중국은 또한 일본의 센카쿠 국유화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 기업에 대한 경제 제재와 일본 제품의 통관검사 강화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경제계는 2010년 센카쿠 사태 이후 희토류 수출 중단 등 중국의 경제 보복 악몽이 재현되는 게 아니냐며 잔뜩 긴장하고 있다. 중국 곳곳에서 항의시위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베이징 시내 일본 대사관 앞에서 규탄 시위가 벌어졌고, 광저우의 일본 총영사관 앞과 산둥성의 웨이하이 등에서도 분노한 시민들의 반일 행진이 이어졌다. 센카쿠 갈등은 양국 민간 교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리자샹(李家祥) 중국 민영항공국장은 이날 베이징을 방문한 사토 유헤이 일본 후쿠시마현 지사와의 회담 일정을 예정 시간 직전에 취소했다. 후쿠시마현 관계자는 “센카쿠 갈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상하이 시내 호텔에서는 일본 화학소재 기업 도레이사의 협찬으로 매년 12월에 열리는 ‘상하이 마라톤’ 기자회견이 시작된 지 5분 만에 갑자기 중단됐다. 중국이 강공책으로 밀고 나오자 일본은 진화에 부심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외무성의 스기야마 신스케 아시아대양주 국장을 베이징에 파견해 센카쿠 국유화의 경위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 도쿄 이종락·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rlee@seoul.co.kr
  • 인천 CCTV ‘있으나 마나’

    인천 CCTV ‘있으나 마나’

    인천지역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가 좋지 않은 화질로 인해 ‘있으나 마나’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29일 인천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인천시내에는 방범용 2023대, 교통관제용 93대, 인천지하철 29개 역사 711개 등 2827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인천경찰청은 전국 최초로 112신고센터 내에 순찰차 신속배치 시스템과 방범·교통관제용 CCTV를 연계한 ‘하나로통합시스템’을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CCTV가 오래된 기종을 사용하고 있으며 기능이 많이 떨어지는 41만 화소급이어서 제 기능을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CTV 제작업체 관계자는 “41만 화소급 CCTV의 경우 화질이 좋지 않아 범죄나 테러 발생 시 증거능력을 갖추기 어렵다.”면서 “식별이 가능하려면 적어도 60만 화소급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남동구 길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벌어진 조직폭력배 간 난투극 사건 당시 당사자들 간의 진술이 엇갈려 경찰은 CCTV를 수차례 판독했으나 화면이 너무 흐려 도움이 되지 못했다. 연수구에 사는 조모(53)씨는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 둔 차량 범퍼가 파손된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면서 “주차장에 CCTV가 있어 당연히 사고 개요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화질이 떨어져 차량의 번호는커녕 차종조차 알 수 없어 가해자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게다가 모조 CCTV가 설치된 곳이 적잖아 장식용이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재정상황 때문에 당장 CCTV를 최신형으로 바꾸기는 쉽지 않지만 점차 교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수출 첫 1억弗 돌파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수출 첫 1억弗 돌파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이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했다. ‘한류’ 전자정부 수출로 1억 달러를 돌파하기는 관세청이 처음이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탄자니아 조세청에 1961만 달러의 UNI-PASS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총 수출액이 1억 148만 달러를 기록했다. 2005년 10월 카자흐스탄과의 첫 수출(42만 달러)이 이뤄진 이후 7년 만으로 수출국도 8개국(10건)으로 확대됐다. UNI-PASS는 수출입 시 필요한 물품신고와 세관검사, 세금납부 등의 모든 절차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의 브랜드다. 이번에 탄자니아에 수출되는 시스템은 수출입 통관과 징수, 사후세액심사시스템 등이다. 특히 탄자니아는 자체적으로 아프리카 투자환경개선기금(ICF)을 지원받아 도입을 추진한데다, 지난해 위험관리 및 화물관리시스템에 이어 추가 수출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UNI-PASS 수출은 그동안 소형발주 및 에콰도르 사업을 제외하고 국내 개도국 지원(ODA) 예산을 활용하는 등 쉽지 않은 과정을 겼었다. 2010년 체결된 에콰도르 수출(2163만 달러)은 2007년부터 심혈을 기울인 역작이다. 에콰도르 대표단에게 인천공항과 서울·부산세관 등을 견학시켜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육로 통관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도라산 통관장을 오픈해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정부 수출은 국내 SI 업체의 해외진출 및 해외에서의 경영활동에도 유리해 각 부처마다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기업의 기술력은 우수하나 인지도가 낮아 민관 공동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는 한편 개도국 세관 직원 교육 등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적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UNI-PASS는 한번 수출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필요한 분야를 추가할 수 있어 사후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면서 “개도국을 중심으로 추가 협상이 진행되는 등 전자정부의 ‘한류’ 확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관세청 ‘그린캡’ 돋보이네!

    #1. 몽골에서 보드카는 술이지만, 와인이나 맥주 등은 술로 분류되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만 19세 미만자는 주류 및 담배를 살 수 없는데, 몽골은 18살이면 미성년자가 아니다. 이 때문에 술 반입을 둘러싸고 잦은 해프닝이 벌어진다. #2. 중국 동포들은 한국에서의 병원비 부담으로 입국 시 현지에서 약을 싸가지고 들어오다 세관에 적발된다. “허가받지 않은 약은 반입이 안 돼요.” 관세청이 외국인 여행자들의 통역 및 입국절차를 도와주는 ‘그린캡’(Green Cap)의 에피소드 등을 담은 ‘입국장의 초록물결 그린캡 이야기’를 발간했다. 그린캡은 연간 800만명에 달하는 외국인 여행객, 특히 소수 언어 국가 여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2010년 도입됐다. 공항에서 녹색옷을 입은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벌인다. 최근 우리 사회에 급증한 다문화가정 구성원을 위주로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그린캡은 인천공항 23명을 비롯해 김포(4명)·김해(4명)·제주(2명)공항과 평택(2명)·인천(2명)항 등 6개 공항만에 37명이 배치됐다. 여자가 전체 68%인 25명으로 가장 많다. 출신국은 중국이 13명, 몽골 3명, 일본·베트남 각 2명, 러시아·필리핀·우즈베키스탄 출신이 각 1명이다. 그린캡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시키는 ‘중재자’로서 세관과 여행객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마찰을 사전에 예방해 한국의 이미지 제고 및 통관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포공항에서 그린캡으로 활동 중인 요네타니 후사코는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처음에는 일본사람이라고 밝혔는데 지금은 그냥 감사하다며 웃는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