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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면세점 4곳 신설… 롯데·SK·현대百 ‘유력’

    정부가 29일 서울 시내면세점 4곳을 신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와 SK, 현대백화점이 유력한 것으로 유통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관세청과 기획재정부 등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기업 3개, 중소·중견기업 1개 등 서울에 모두 4개의 면세점을 신규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크루즈 해양관광, 동계스포츠 관광 지원을 위해 부산과 강원에도 각각 면세점 1곳씩 추가 설치를 허용한다. 관세청은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관광산업 활성화와 고용·투자 활성화 정책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이 필요로 하는 쇼핑 기반을 조기에 구축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에 면세점을 신규로 허용하면서 올 상반기까지 사업권이 종료되는 SK워커힐 면세점(5월 16일)과 롯데월드타워 면세점(6월 30일)은 ‘부활’의 기회를 얻게 됐다. 지난해 탈락했던 현대백화점도 이번에는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를 얻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유통업계는 전망했다. 이랜드 그룹도 재도전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다음달 명동에 시내면세점을 개장하는 신세계 역시 서울 시내 복수 면세점 운영에 도전할지 주목된다. 서울 지역 시내면세점 매출 규모는 지난해 9조 2000억원, 올 들어 1~3월까지 1조 5659억원에 달하며 최근 5년간 평균 20%씩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로 약 1조원의 신규투자, 직접고용 5000명과 추가적인 간접고용 등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은 5월 말~6월 초까지 신규 시내면세점 특허신청공고를 관세청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특허신청 공고 기간은 4개월로, 이후 두 달간 관세청 특허심사위원회의 심사 절차를 거쳐 올 연말쯤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관세청은 지난해 특허 심사과정에서 제기된 투명성·공정성 문제와 관련, 심사기준·배점·결과 공개절차 등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명구 관세청 통관지원국장은 “(롯데·SK등) 탈락업체도 가점(加點)은 없으며 모든 기업을 동일한 기준으로 심사한다”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서울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서울 TOPIS 통합상황실’ 방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서울 TOPIS 통합상황실’ 방문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교통위원장 박기열, 더불어민주당, 동작3)는 제267회 임시회 기간 중 서울 TOPIS 통합상황실을 방문하여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교통안전과 서비스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TOPIS 시스템이 국내에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수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4월 25일 서울시청 신청사에 위치한 「서울 TOPIS 통합상황실」을 방문하여 교통정보과장을 비롯한 관계 담당자로부터 서울 TOPIS 통합상황실 연혁을 소개 받고 홍보동영상을 시청하였다. 교통위원들은 서울시 교통분야 발전에 이바지해온 TOPIS가 지난 2013년 10월 서울 신청사 완공과 함께 시설개선 등 재도약 한 것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서울시 교통상황개선에 선두적 역할을 맡아줄 것을 당부했다. 교통위원들은 GPS, 비콘등을 이용한 통행속도, 돌발상황 전후비교 및 CCTV 연계 운영 등 각종 교통정보에 대한 내용 및 현재상황을 운영실 스크린을 통해 세부적으로 보고받으면서 앞으로도 TOPIS가 교통관련 제반정보 수집을 통해 정체구간 해소 및 돌발상황 대응 등 교통문제 개선에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현재의 분산된 교통정보를 효과적으로 수집, 관리하여 돌발 상황을 비롯한 실시간 소통관리 및 대시민 교통정보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대중교통 운행정보 및 교통예측시스템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큰 것을 감안하여 활용도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기열 교통위원장은 TOPIS 시스템의 지속적 성장으로 인해 “서울시가 대중교통시스템의 메카”가 되었음을 밝히고 “앞으로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LL 경비 강화’ 해경책임자 직급 상향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의 국민 안전을 담당하는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장의 직급이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격상된다. 정부는 12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국민안전처와 그 소속 기관의 직제 개정령안을 심의, 의결하고 서해 NLL 해양 경비를 강화하기 위해 치안정감급인 해경 책임자를 임명하도록 했다. 이로써 치안총감인 홍익태 해경안전본부장 휘하에 치안정감 보직은 해경안전조정관과 함께 두 자리로 늘어난다. 또 서남해역 해양 경비를 강화하기 위해 서해해경안전본부에 부안 해경안전서를 신설하고, 지방해경안전본부에 함정 운용과 해상 교통관제 시스템 운영, 오염 방제 등에 필요한 인력 98명을 증원하기로 했다. 부안 해경안전서에는 총경 1명과 경정 4명, 5급 1명이 증원된다. 아울러 경찰은 간부후보생 공개경쟁 선발시험에서 현행 외사 및 전산·정보통신 분야를 없애는 대신 사이버 분야를 신설하기로 했다. 사이버 테러 등 인터넷 공간에서의 범죄 예방 및 안전 활동 업무를 전담할 경찰 간부를 전문가형으로 선발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또 국무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안보 강화와 군사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이임하는 미 육군 특수작전사령부(USASOC) 소속 존 디드릭 주니어 육군 준장에게 보국훈장 천수장을 수여하는 한편 주한미군 장성급 3명에 대한 보국훈장 영예수여안을 의결했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관세청 공무원이 FTA지침서 발간

    관세청 공무원이 FTA지침서 발간

    현직 관세청 고위 공무원이 자유무역협정(FTA)의 이론·실무 지침서를 출간했다. 이명구(47) 관세청 통관지원국장이 쓴 ‘FTA 이해와 활용’은 FTA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이론, FTA 활용을 위한 수출입 통관 실무와 상품 품목 분류, FTA 활용의 기본인 원산지 규정, FTA의 활용 및 검증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 국장은 “FTA 지침서를 출간하게 된 것은 거대한 세계 단일시장 통합의 중심에 있는 FTA를 기업들이 효과적·효율적으로 이행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행시 36회 출신인 이 국장은 관세청 정보협력국장으로 전자통관시스템(유니패스) 수출을 진두지휘하며 정부 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1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는 데 참여했다. 또 FTA 집행기획관으로 일하면서 협상부터 이행까지의 전 과정을 지켜봤다. 이 국장은 “전 세계에서 400여개 이상의 FTA가 이행되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메가 FTA도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역시 51개국과 14개 FTA를 발효해 세계 3번째 경제 영토를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다만 인력과 예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으로서는 FTA 활용을 주저하거나 소극적으로 대응할 수도 있다. 기업의 준비가 필요하지만 관세청 등 정부 시스템을 활용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이 국장은 “FTA는 아는 만큼 보이고 활용하는 만큼 이익”이라며 “FTA의 바다에서 (책이) 등대가 돼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안전한 항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전보△체육실장 김재원△관광정책관 김태훈△국제관광정책관 이우성△해외문화홍보원장 김갑수◇과장급 전보△관광정책과장 강정원△관광산업과장 강석원△관광개발과장 김재현△관광콘텐츠과장 박형동△국제관광기획과장 윤양수△국제관광서비스과장 이성선△전략시장과장 이승훈△문화예술교육과장 강연경 ■관세청 ◇부이사관 승진△조사총괄과장 김윤식◇서기관 승진△감사담당관실 강성철△통관기획과 강경훈 김종덕△심사정책과 이광우△법인심사과 한용우△조사총괄과 정광춘△국종망추진단 사업총괄과 김기동△관세국경관리연수원 행정과장 권태휴△인천세관 세관운영과 원용택△인천세관 세관운영과 이해동△서울세관 세관운영과장 유광수△광주세관 세관운영과장 임창환 ■데일리스포츠한국 ◇편집국△국장 임진국△선임기자(국장급) 손시권△종합편집부장(부국장) 민경덕△체육부장(부국장) 안성찬△대기자 최병찬◇광고국△국장 겸 상무이사 박범주◇사업본부△본부장 장욱진 ■중앙미디어그룹 ◇JTBC PLUS△총괄사장 겸 JTBC3 & Golf 부문 대표 겸 뉴스부문 대표 홍성완◇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콘텐트허브 총괄대표 정경문 ■KBS미디어 △경영지원센터장 김원기△문화사업부장 양승호 ■아시아투데이 △광고마케팅국 광고1부장 부국장대우 임한혁 ■조세일보 △사업기획실장 이정인 ■kbc 광주방송 ◇신규 선임△보도국 탐사기획부장 정영팔 ■인하대 △입학처장 황병복△정석학술정보관장 정혜원 ■건양대 △세무경영대학장 최임수 ■동부증권 ◇임원△S&T사업부장 직무대리 김병식△리스크관리센터장 박기호◇본부장급△기획관리팀장 장현일△재무결제팀장 김영우 ■교보생명 ◇FP지원단장 이동△성남 강병태△분당 이석준△강서 김태복△강남 이관상△부천 최재붕△동래 노현우 ■라이나생명 △상근감사위원 박재원△법무부 상무 박정우△보안기술팀·보안관리팀 이사 조영득 ■신한생명 ◇지점장 승진△평촌 송세용△서원주 조호성△신한PWM라운지의정부금융센터 황은숙◇센터장 승진△부산고객플라자 양금동◇본부장 전보△제주 김민자△VM/ACE 이재균△FM 오제연◇부장 전보△경영기획부 김원우◇지점장 전보△청라 전성완△송도 강기천△대구 김기선△동군산샛별 조우현△서평택 이해진△프로ACE 이양호 ■한솔교육 ◇상무△핀덴전략실장 이인덕 ■한라그룹 ◇승진△한라홀딩스(지주) 부사장 권병찬
  • ‘해외직구 피해 방지’ 안심포털 구축한다

    해외 직접구매(직구)를 단계별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된다. 관세청은 30일 서울세관에서 열린 ‘정부3.0 자문단회의’에서 ‘국민안심 해외직구 통합 서비스’ 포털 구축계획을 밝혔다. 포털은 품목별 국내 구입과 해외 직구 가격 비교, 해외 직구 총비용 산출, 단계별 해외 직구 절차, 환율 정보, 각종 규정, 반입금지 물품, 면세 범위, 불법·불량제품 판매 사이트 등 해외직구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과 수입 신고, 통관·배송 진행 정보 확인, 환급 신청 등도 가능하다. 해외 직구는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최근 10년간 급증세를 보였다. 2006년 109만 3000건에 8460만 달러 정도였던 해외 직구 규모가 지난해 1586만건, 15억 2122만 달러(약 1조 7500억원) 규모로 증가했다. 그러나 복잡한 구매 절차와 관세·대행수수료 등 추가비용, 반품·사후서비스(AS) 문제 등이 제기되고 불량·짝퉁 물품 배송 등으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해외 직구 관련 소비자 불만은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5613건에 달했다. 배송 지연과 잘못된 배송, 분실이 30.4%를 차지했고 취소·환불·교환 지연 및 거부 사례가 23.0%, 제품 불량 및 AS 불만 사례가 15.9%로 집계됐다. 이돈현 관세청 차장은 “포털은 합리적인 해외 직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입 신고와 반품, 환급 등 각종 절차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소비자 편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헌법재판소 ◇신규임용△헌법연구관 이문주 ■기획재정부 △계약제도과장 박성훈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 최종희 ■관세청 ◇고위공무원 승진△인천세관 수출입통관국장 강태일◇과장급 전보△마산세관장 이일재△관세청 감사관실 감사담당관 안문철△인천세관 휴대품통관국장 김화식△부산세관 신항통관국장 김재호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전략리서치팀장(겸임) 이수철△패시브투자팀장 민정기△위탁투자팀장 직무대리 손승완△대체투자관리팀장 김상민△해외주식위탁팀장 임형주△해외주식직접팀장 이지운△증권리스크관리팀장 한정수△대체리스크관리팀장 윤순환△성과분석팀장 장병문 ■한국교육개발원 △감사실장 구본형△업무여건개선추진특임단장 박병영△청사건설특임단장 지기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승진△선임연구위원 박준기 김수석 김경필△연구위원 채광석 김종진 심재헌 ■KBS미디어텍 △사장 이석래△이사 서병용 ■아이엠비씨 △대표이사 허연회△이사 천복용 ■배재대 △대학일자리창조본부 부본부장 박기범 ■한림대 △의무부총장 김용선△교양기초교육대학장 최태강△비전전략처장 이충언△입학처장 박현숙△학생처장 고윤순△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최성찬△종합연구센터장 서상원△사무처장 손형배 ■인제대 백병원 ◇백중앙의료원△기획실장 강재헌◇서울백병원△기획실장 정재면△홍보실장 장여구△학술부장 겸 감염관리실장 황동희△내시경실장 문정섭△비만센터소장 강재헌△중환자실장 박이내△국제진료센터소장 박현아◇부산백병원△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 신종범△심혈관센터소장 김대경△감염관리실장 박성재△조직은행장 곽희철◇상계백병원△QI실장 한태희 ■JT캐피탈 △대표이사 차동구
  • [세월호 2차 청문회 중계] “진도-제주 VTS 교신 내용 달라…편집 의혹”

    [세월호 2차 청문회 중계] “진도-제주 VTS 교신 내용 달라…편집 의혹”

    28일 ‘세월호 2차 청문회’에서 청문위원들은 세월호 참사 당시 녹음됐던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 교신 내용 가운데 일부가 편집됐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오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제2차 청문회에서 장완익 청문위원은 제주 VTS와 진도 VTS의 교신 내용 가운데 서로 다른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장 위원은 배명진 소리공학연구소장의 음성 설명 자료를 공개하며 “진도 VTS에서 제주로 안내 메시지를 보내는데 28초 밖에 안 걸렸는데 제주 VTS는 30초가 걸렸다”면서 “짜여진 문구가 2초 정도 삽입됐다. 고의적으으로 편집·삽입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주장했다. 다른 내용이라고 지목된 내용은 “각국 각선 450명 이상 선원 여객선 37분 해상에”라는 문장이었다.또 장 위원은 당시 교신기록 녹취에서 같은 문장이 두 번 들리는 등 편집 증거가 발견됐다고 주장하면서 추궁했다. 이와 관련 강상보 전 해양수산부 제주 VTS 센터장은 “편집할 수 없다”면서 조작 의혹을 부인했다.그는 무전기가 5개라 채널이 중복되면 소리가 들어오다 시간차 때문에 중복되는 일이 있다고 해명했다. 또 김형준 해양경찰청 진도연안 VTS센터장은 “진도와 제주의 통달 거리도 고려돼야 한다”면서 “진도 VTS에서도 안내 방송을 할 때 보조 선박을 동원하기 위해 통신 장비를 더 이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영빈 진상규명소위원장도 편집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제주 VTS는 세월호 참사 당일부터 사흘간 (주)GCSC를 통해 VTS 유지·보수를 진행했는데 담당자의 승인 도장이 찍혀있지 않으며, 관련 업무 담당자들이 이같은 내용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권 위원장은 “긴급 정비 보수 확인서에 (담당자인) 강승필 주무관의 서명이 없다”면서 “또 ‘기술 검토 보고서’에 대해서도 이 업무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강상보 증인과 이상길 증인만 알고 있고, 실무자들은 모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상황 설명서에 공개된 업무 내역은 ‘백업 파일 만들기(GCSS 3개 정도)’였다. 강상보 전 센터장은 “수사 기관이나 조사 기관에서 요청할 것에 대비해 백업 파일을 만들었다”고 해명했지만, 당시 누구와 어떤 과정을 거쳐 백업 파일은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일관했다. 강 전 센터장이 “모르겠다”는 답변을 이어갈 때마다 유가족 등이 앉아있는 방청석에서 야유가 터져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투자가 미래다] KT, 지능형 기가 인프라 육성 박차

    [투자가 미래다] KT, 지능형 기가 인프라 육성 박차

    KT는 ‘지능형 기가 인프라’ 등 미래성장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KT는 지난해 9월 대한민국 통신 130년을 맞아 “지능형 기가 인프라(Intelligent GiGA Infra)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1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KT는 황창규 회장이 취임한 2014년 이후 스마트에너지, 차세대 미디어, 지능형 교통관제, 헬스케어, 통합 보안 등 5대 미래융합 서비스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와 같은 차세대 ICT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차세대 인터넷서비스로 꼽히는 ‘기가 인터넷’도 급속히 확대시키고 있다. 최근 가입자 120만명을 돌파한 KT의 기가 인터넷은 10년 가까이 답보 상태였던 인터넷 속도에 ‘퀀텀 점프’를 가져온 서비스다. KT가 제시하는 4차 산업혁명은 제조업을 비롯해 ICT와 산업 간 융합으로 모든 산업과 생활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킨다는 개념이다. KT는 “지능형 기가 인프라와 미래융합사업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로 글로벌 ICT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지켜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新국토기행] (65) 전남 해남군

    [新국토기행] (65) 전남 해남군

    대한민국 최남단에 있는 해남은 ‘한반도의 땅끝’이란 브랜드 이미지로 유명하다. 삼면이 바다에 둘러싸인 반도 형태로 동서 간 44.2㎞, 남북 간 54.8㎞, 1013.3㎢ 면적의 전남에서 가장 넓은 지역이다. 특히 면적의 34.5%인 349.5㎢의 광활한 농경지는 전국 최대 규모로 청정 땅끝 바다와 함께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명품 농수산물을 생산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최다 선정된 대표 명품 쌀 ‘한눈에 반한 쌀’을 비롯해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해남배추, 전국 최초 수산물 유기인증을 획득한 해남김, 지리적 표시제로 품질을 인정받는 전복 등 농수산물은 풍요로운 해남을 대표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땅끝마을, 신비스러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문화유산 등 발길 닿는 곳마다 보석 같은 관광지들이 산재해 있다. 2012년부터 3년 연속 합계 출산율 전국 최고를 기록하면서 최근에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언론까지 비결을 취재하러 오고 있다. 땅끝이란 심리적 거리감이 있지만 교통망이 발달하면서 호남고속철(KTX)을 이용하면 넉넉잡아 3시간 안에 서울에서 닿을 수 있다. 당일로도 오감만족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 볼거리 한반도의 남쪽 끄트머리이자 대륙의 시작인 땅끝마을은 한 해 8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망망대해 바다에 맞서 또 다른 희망을 담아 간다. 땅끝 바다가 마주 보이는 사자봉 정상에 선 전망대를 통해 아련한 서해의 섬과 오가는 고깃배, 노을 물드는 바다 등 그림 같은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높이 400여m의 사자봉까지는 바다의 경치를 감상하며 천천히 올라갈 수 있는 모노레일이 운행되고 있어 땅끝의 또 다른 명물이 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46만 2000㎡(약 14만평)에 이르는 매실농원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늘어선 1만 4000여 그루의 매실나무에서 일제히 희고 붉은 꽃을 피워 낸다. 홍매화, 백매화, 청매화 등 각양각색의 은은한 빛을 뿜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은 영화 ‘너는 내 운명’, ‘연애소설’ 등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땅끝 주변에는 고운 모래로 이뤄진 유명 해수욕장이 곳곳에 있고 체험어장, 해양자연사박물관 등도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다. 송호리 해수욕장 인근에는 땅끝오토캠핑리조트가 조성돼 있다. 캐러밴 10대, 오토캠핑장, 야영장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땅끝에서 북평, 북일면을 잇는 해변도로도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졌다. 한자리에서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두륜산 대흥사 일원은 연간 70여만명이 찾는 해남의 대표 관광 명소로 전남도가 최근 발표한 ‘전남 으뜸경관 10선’에 선정됐다. 두륜산 중턱에 자리잡은 대흥사는 백제시대 창건돼 서산대사의 법맥을 이은 13대 종사와 13대 강사를 배출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1000개의 옥불이 모셔진 천불전과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이끌었던 서산대사의 유품이 보관된 표충사, 조선 차의 중흥기를 만들어 낸 초의선사의 일지암 등 발길 닿는 곳마다 찬란한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대흥사까지 오르는 십리 숲길 또한 각양각색의 난대림이 터널을 이루고 있고 계곡과 물이 어우러져 구곡구유의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또한 1.6㎞ 거리의 국내 최장 두륜산 케이블카를 타고 고계봉에 오르면 새순이 돋아나는 두륜산의 봄과 멀리 다도해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날씨가 맑은 날은 제주도 한라산까지 볼 수 있다. 해남읍 연동리에는 국문학의 비조라 일컬어지는 조선시대의 시인인 고산 윤선도의 종가가 있다. 고산 윤선도 고택은 우리나라에서도 대표적인 종택이자 전통 고가로 잘 알려져 있다. 500년 된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녹우당’으로 불리는 사랑채와 한때 아흔아홉 칸에 달했던 수백년 된 고택 곳곳은 그 자체로 오랜 역사와 전통의 고즈넉한 멋을 풍기고 있다. 고산 윤선도 전시관에서는 국보 240호인 공재 윤두서의 자화상과 고산의 어부사시사 등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지녔던 윤씨가 인물들의 가보들을 둘러볼 수 있다. 고산 문학의 배경이 된 금쇄동과 수정동이 있어 파란만장한 삶 속에서 자연 속에서 은둔하며 살아갔던 고산의 심경을 느낄 수 있는 장소들이 산재해 있다. 2007년 개관한 우항리 공룡박물관은 400여점의 공룡 관련 화석과 희귀전시물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박물관이다. 아시아 최초로 전시되는 알로사우루스 진품화석, 높이 21m에 이르는 조바리아, 공중에 재현된 우항리 익룡 등 45점의 공룡 전신화석 등이 갖춰져 있다. 각종 전시물의 거대한 위용은 타임머신을 타고 공룡의 세계에 도착한 듯한 착각을 들게 하기 충분하다. 박물관은 시대별 공룡실, 중생대 재현실, 해양파충류실, 익룡실, 새의 출현실, 거대 공룡실 등 전시실과 공룡 관련 영상을 상영하는 영상실, 어린이 공룡교실 등이 있다. 공룡박물관과 연결된 황산면 우항리는 천연기념물 394호로 세계 최대의 익룡 발자국 등 희귀한 공룡유적으로 가득한 곳이다. 이 일대의 해안가를 따라 5㎞에 이르는 공룡 화석지는 공룡 발자국 등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살아 있는 생물 교과서다. 이곳은 세계 최대 익룡 발자국(25~30㎝)과 세계에서 유일하게 익룡·공룡·새 발자국 화석이 함께 발견된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물갈퀴새 발자국 화석 등 화려한 수식어를 몰고 다니는 세계적인 화석지로 알려졌다. 야외공원에도 실물 크기 공룡들과 놀이시설이 넓게 조성돼 가족단위 관광객과 어린이 체험학습 장소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문내면의 우수영 앞바다는 거센 물살로 인해 조류의 흐름이 우는 소리처럼 들린다고 해 ‘울돌목’이라고 부른다. 울돌목에서 1597년 음력 9월 16일 이순신이 이끌던 조선 수군은 단 12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격파해 세계 해전사에 유례없는 대전승으로 기록되고 있는 명량대첩을 이끌었다. 이순신 장군이 강조했던 ‘필사즉생 필생즉사’(살고자 하는 자는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는 자는 살 것이다) 전투 장소다. 이를 기념해 조성된 우수영 기념공원에는 명량대첩비와 임진왜란 당시 사용했던 각종 전술 장비들을 보여 주는 전시관 등이 마련돼 있어 소중한 역사체험의 현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인근에는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충무사도 있다. 명량대첩 시기를 즈음해 매년 가을 명량대첩제가 개최된다. 해상전투 재현, 조선시대 문화 체험 등의 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우수영은 임진왜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 우수영 강강술래가 전해 내려오는 고장이기도 하다. 해남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먹거리 한국 대표 하얀 명품쌀… 해풍이 키운 초록 배추… 국민 간식 노란 고구마 <명품쌀> 해남 옥천농협의 ‘한눈에 반한 쌀’은 2003년부터 지금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소비자가 뽑은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됐다. 13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로 선정된 우리나라 대표 명품 쌀이다. 재배 초기부터 고품질 생산과 품종 혼입 방지를 통한 엄격한 유통관리로 2005년에는 전국 최초 러브미 인증을 받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영국·독일 등 유럽에 수출을 개시했고 올해는 중국 쌀 수출 가공공장으로 선정되는 등 외국에서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배추> 해남은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로 겨울배추 기준으로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할 정도다. 해남배추는 중부지역의 작기가 짧은 배추에 비해 70~90일을 충분히 키워 내 쉽게 무르지 않고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미네랄이 풍부하다. 특유의 단맛도 가지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절임배추로 김장 문화가 확산되면서 해남산 절임배추의 인기도 상종가를 보이고 있다. <고구마> 노오란 속살에 달짝지근한 맛으로 늦은 저녁 시간 출출할 때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 간식거리로 그만인 게 바로 고구마다. 고구마의 명성을 지켜 온 지역인 만큼 웰빙 자연식으로 영양도 듬뿍 담겨 있다. 해남고구마는 전국 생산량의 12%, 전남 생산량의 52%가량을 차지한다. 생육에 적합한 기후와 토양은 물론 전국 최초 조직배양 무병묘 육성 등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은 해남고구마를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잡게 했다. 해남고구마는 2008년 지리적 표시 42호로 등록됐다. <김> 청정한 땅끝바다에서 나는 김은 오염되지 않은 자연을 담은 바다의 선물이다. 전국 최대 물김 생산지인 해남군은 지난해 8만 9000t의 물김을 생산해 사상 최고액인 660억원의 전체 위판액을 기록했다. 특히 전통 지주식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는 황산면 지주식 김은 2014년산 김이 전국 최초로 친환경 유기수산물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15년산 김도 인증을 획득하면서 고품질 해남 수산물의 위치를 확인시켜 주고 있다. <토종닭> 해남읍에서 삼산면으로 넘어가는 돌고개를 중심으로 토종닭과 오리 요리 전문점이 단지를 이루고 있다. 이곳은 육회에서부터 불고기, 백숙, 닭죽까지 토종닭을 이용한 코스 요리로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또한 음식점마다 한방전복탕, 닭날개구이, 묵은지 삼계탕, 소금구이 등 다양한 요리법을 개발해 선보이는 해남의 대표 먹거리촌이다. 해남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육아휴직 결원 전원 정규직으로 충원

    행정자치부는 23일부터 공무원 육아휴직 때문에 생기는 결원을 모두 정규직으로 충원한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정부조직관리지침’을 마련해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범부처 설명회를 열었다. 행자부는 육아휴직 결원 때 정규직 공무원으로 보충할 수 있는 한도를 기관별 육아휴직자 수의 50%에서 100%까지 확대해 바로 운영에 들어갔다. 2014년의 경우 중앙부처 육아휴직자 결원에 따라 보충된 임기제 등 비정규직은 882명이었고 공석은 986명이었다. 행자부 관계자는 “3년 평균 육아휴직자를 계산한 결과 최소 1800여명으로 집계됐다”며 “100% 보충을 통해 일·가정 양립문화를 확산하고 일자리 창출과 숙련된 정규인력 활용률 증대에 따른 서비스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행자부는 또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을 근무시간에 비례해 정원을 소수점 단위로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올 하반기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을 전일제 공무원(주 40시간 근무)의 자연수 정원에 맞춰 운영하는 바람에 시간선택제 공무원 채용 때 주 20시간으로 제한하고 과별로 4시간제(0.5명)를 2명, 4명 등 짝수인원으로만 배정했다. 따라서 인력운영이 경직되고 다양한 근무형태를 활성화하는 데 한계를 겪었다. 행자부는 앞으로는 채용 단계부터 주 15시간, 30시간 근무자를 뽑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들을 0.37명, 0.75명 등으로 정원을 배정하는 소수점 인력운영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제 채용 단계부터 주 15시간은 0.37명, 30시간 근무는 주 0.75명 등 소수점 단위로 정원을 관리한다. 소수점 정원관리제는 공직사회에 처음 도입됐다. 행자부 관계자는 “소수점 정원제 적용으로 업무 특성에 맞춰 유연한 정원관리가 가능해져, 신규 직위 발굴 등 시간제 근무형태가 다양해진다”며 “또한 출입국·통관 등 주기적 업무와 특정시간대 업무에 보다 신축적으로 대처해 정부 서비스의 역량도 강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마약성분 든 전자담배 첨가제… 경찰, 유통업체 압수수색

     마약 성분이 첨가된 수입 전자담배 액상을 국내에 유통한 업체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대마 성분이 든 전자담배 액상 첨가제를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 등)로 전자담배 액상 수입업체 대표 유모(30)씨와 유통업체 대표 마모(32)씨를 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또 부산에 있는 수입업체 본사와 서울 강남에 있는 유통업체 총판 등 전국 13개 판매점을 압수수색했다.  이들은 대마(THC) 성분이 든 전자담배를 수입,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만 이 액상 물질 600만㎖(전자담배 200만개 분량)가 수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에 허용되는 THC 성분 함량 기준치는 1㎏당 10㎎ 이하이지만, 경찰이 입수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첨가제에는 이 기준치의 20배가 넘는 THC 성분이 나왔다. 이 제품의 가격은 7㎖ 한병에 3만원으로 일반 전자담배 액상보다 최고 10배나 비쌌다.  해당 업체는 “정식 통관한 제품이며 THC 성분 함량 기준치는 식품에 적용되는 것이어서 전자담배 액상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 업체는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 제품이 대마 씨앗에서 추출한 성분이 든 ‘대마오일’이라고 소개하면서 THC 성분은 적고 몸에 좋은 성분은 많다고 소비자들에게 홍보해왔다.  경찰은 체포한 수입업자와 총판 대표에게 수입경위와 유통경로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유럽차 수입 9조 VS 국산차 수출 4조…對 EU 무역수지 적자 2년 새 3배로

    한국 시장에서 유럽산 고급차가 약진하면서 지난해 한국의 대유럽 자동차 무역수지가 2년째 적자를 보였다. 적자 폭도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한국은 지난해 유럽산 승용차 수입이 가장 많이 늘어난 나라로 꼽혔다. 22일 유럽자동차제작자협회(ACEA)의 지난해 4분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유럽연합(EU)의 한국에 대한 승용차 수출액은 69억 1100만 유로(약 9조 1000억원)로 2014년(46억 9300만 유로)보다 무려 47.3% 늘었다. EU산 승용차의 지역별 수출액을 보면 미국으로는 404억 3900만 유로로 35.8% 늘었으나 중국(179억 2000만 유로)은 23.7% 줄었다. 스위스(76억 1500만 유로)와 터키(74억 5500만 유로)는 각각 19.5%와 45.3% 증가했다. 한국은 EU의 자동차 수출 시장에서 대수 기준으로 ‘톱 5’에 들지 못했으나 금액 기준으로는 5위에 올랐다. 대수보다 금액 순위가 높은 것은 한국에서 EU산 고가 차량 수입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에선 유럽산 자동차의 인기가 뜨겁지만, 한국산의 대유럽 수출은 쪼그라들고 있다. 관세청의 수출입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한국의 대EU 자동차 수출액(통관 기준)은 36억 1700만 달러(약 4조 2000억원)로 수입액 71억 300만 달러(약 8조 2000억원)의 51%에 불과했다. EU산 승용차에 대한 EU 수출통계(9조 1000억원)와 우리 수입집계(8조 2000억원)가 다른 것은 유럽에서 수출한 물량이 배로 한국에 들어오기까지 2∼3개월 정도 걸려 시차에 따른 환율 차이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고시 플러스]

    교육행정직 9급 선발 인원 1523명 확정 17개 시·도 교육청 교육행정직 9급 선발 규모가 지난해(1766명)에 비해 13.8% 줄어든 1523명으로 확정됐다. 각 시·도 교육청 선발 인원을 보면 충북 100명, 광주 6명, 충남 133명, 강원 115명, 제주 28명, 경기 197명, 전남 130명, 경남 130명, 서울 176명, 세종 41명, 울산 22명, 경북 51명, 인천 80명, 대전 40명, 대구 80명, 부산 110명, 전북 70명이다. 원서 접수는 다음달 18~22일, 필기 시험은 6월 18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면접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지방교육청마다 다르다. 교육청 교육행정직 필기시험은 2014년까지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출제해 오다 지난해부터 한국교육과정평과원에 위탁하고 있다. 지난해 시험 난도는 예년에 비해 낮았으나 올해 선발 인원도 줄고, 전년 대비 출제 난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처, 올해 중증장애인 31명 채용 인사혁신처는 올해 중증장애인(3급 이상) 경력경쟁채용 선발 인원을 31명으로 발표했다. 정부 17개 부처에서 근무할 7급 2명, 8급 1명, 9급 27명, 지도사 1명을 뽑는다. 분야는 고용노동행정, 해상교통관제, 농촌지도, 국유재산관리 및 산림보호, 소청심사업무 지원 등이다. 원서 접수는 다음달 12~21일 온라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5월 10일 발표된다. 면접시험은 6월 18일, 최종 합격자 발표는 7월 22일 이뤄진다. 중증장애인의 공무원 임용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시행된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시험을 통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87명이 채용됐다. 연도별 선발 인원은 2008년 18명, 2009년 18명, 2010년 14명, 2011년 25명, 2012년 26명, 2013년 28명, 2014년 29명, 지난해 29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현장 근무 경력, 자격증, 학위 등이 반영되며 별도 필기시험은 없다. 행정사 330명 선발… 응시 3년연속 감소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 행정사 자격시험을 통해 일반행정사 287명, 외국어번역행정사 40명, 기술행정사 3명 등 총 330명을 선발한다. 6월 11일로 예정된 1차 원서 접수는 5월 2~11일이다.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대구, 제주에서 시행되며 구체적인 시험 장소는 원서 접수 때 수험생이 직접 선택하게 된다. 합격자 명단 발표는 7월 13일이고, 합격자들은 2차 시험 원서 접수를 8월 22~31일 따로 해야 한다. 2차 시험일은 10월 8일이며 합격자는 12월 7일 발표된다. 1차 시험은 3개 과목(민법총칙, 행정법, 행정학개론)에서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과목별 문항 수는 20개다. 2차 시험 공통과목은 민법(계약), 행정절차론(행정절차법 포함), 사무관리론이다. 일반행정사는 행정사실무법, 기술행정사는 해사실무법, 외국어번역행정사는 해당 외국어의 특성 과목을 추가로 치러야 한다. 외국어번역행정사의 외국어 과목의 경우 별도의 시험이 아닌 공인 어학 성적으로 대체된다. 2013년 처음 실시된 행정사 시험 응시 인원은 첫해 1만 1712명에서 2014년 3560명, 지난해 2887명으로 잇달아 줄어들었다.
  • 北, 인터넷뱅킹 보안업체 해킹

    국방부 PC 약 10대 1월말 해킹 군 당국 “군사기밀 유출은 안 돼” 국정원 “전산망 국민 피해 없어” 당정 “사이버테러방지법 처리해야” 북한이 최근 정부 주요 인사 수십명의 개인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몰래 깔아 통화 내역, 문자메시지, 음성통화 내용 등을 탈취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국가정보원이 8일 밝혔다. 북한은 인터넷뱅킹에 사용하는 국내 보안업체 전산망도 장악하는 등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와 한·미연합훈련에 대응한 전방위적 사이버 테러를 준비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정원은 이날 최종일 3차장 주관으로 국무조정실, 미래창조과학부, 금융위원회 등 14개 부처 국장급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긴급 국가사이버안전 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우리 국민 2000만명이 사용하는 인터넷뱅킹 보안소프트웨어 제작업체 전산망을 장악했다. 국정원은 해당 업체에 대해 즉각 보안 조치를 실시해 국민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북한은 금융 전산망 대량 파괴를 노렸고 일부 철도교통관제시스템에 침투해 혼란을 조성하려 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무엇보다 북한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 사이 정부 내 외교·안보 분야 주요 인사 수백명의 스마트폰을 공격해 이 가운데 20% 정도인 수십개에 악성코드를 심어 개인정보를 빼낸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인터넷 파일 주소(URL)를 첨부한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이를 클릭하도록 유인해 악성코드를 내려받게 하는 방식이다. 북한은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윤병세 외교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의 휴대전화도 노렸으나 이들은 아직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외교·안보 분야 장차관 및 일부 실·국장급 인사들은 업무용 휴대전화 이외에 1개 이상의 스마트폰을 별도로 사용하고 있다. 국정원 관계자는 “정부가 지급한 업무용 휴대전화에는 최소 3개 정도의 ‘보안 앱’이 탑재되어 있는 만큼 해킹된 전화는 대부분 개인용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1월 말에서 2월 초 국방부 청사의 컴퓨터도 10대가량 해킹당한 정황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군사기밀이 유출되지는 않았지만 국방 관련 민간연구소 홈페이지에 접속한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전염됐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여당은 사이버테러방지법 입법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국회에서 사이버테러방지법이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대변인은 “테러방지법만큼 국민 감시를 가능하게 하고 기본권을 침해할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北, ‘좀비 PC’ 7만대로 철도망 마비 시키려 했다

    北, ‘좀비 PC’ 7만대로 철도망 마비 시키려 했다

    북한이 우리 외교·안보 부처 주요 인사들의 스마트폰을 해킹하고 우리 국민 2000만명 이상이 인터넷뱅킹에 사용하는 보안소프트웨어 제작업체 내부 전산망에 침투했던 사실이 8일 국가정보원을 통해 밝혀지면서 정부의 사이버 방호에 비상이 걸렸다. 한·미연합 ‘키리졸브’ 군사연습 및 독수리훈련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북한이 도발 주체가 모호한 사이버 공격을 본격 감행함으로써 정부 기관의 정보 체계를 마비시키고 남남갈등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 해킹 경로 추적 긴급 대응 태세 북한이 지난달 외교·안보라인 인사를 공격 대상으로 삼고 실제 수십명의 스마트폰을 해킹하는 데 성공함에 따라 정부의 주요 대북 정책 기밀이 넘어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북한은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윤병세 외교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의 휴대전화도 해킹하고자 했으나 일단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은 주로 최고위급 인사가 아닌 군과 정부의 실무자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정확한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함구하지만 북한이 유출된 전화 번호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추가 공격하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북한이 정부 인사들의 스마트폰에 심어놓은 악성코드에는 음성통화를 녹음해 파일을 탈취하고 문자메시지와 통화 내역, 전화번호까지 해킹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스마트폰 게임변조 프로그램 악성코드 국정원은 또한 북한 해킹 조직이 2013~2014년에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게임 변조 프로그램에 악성코드를 은닉한 뒤 국내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통해 유포하는 방식으로 2만 5000여대에 달하는 일반인의 국내 스마트폰을 해킹해 전화번호와 문자메시지 등을 절취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해당 업체와 협조해 보안 조치를 실시해 일단 국민들의 피해를 막았지만 이번 공격이 2013년 언론·금융사의 전산 장비를 파괴한 ‘3·20 사이버 테러’와 같은 금융 전산망 대량파괴를 노린 사이버테러의 준비단계일 것으로 분석했다. 국정원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공조해 지난달 북한 해커조직이 인터넷 뱅킹과 인터넷 카드 결제 시 사용하는 보안소프트웨어 제작업체의 내부 전산망에 침투해 이 전산망을 장악한 사실도 확인했다. 이 보안 소프트웨어는 2000만명 이상이 인터넷뱅킹과 인터넷에서 카드를 결제할 때 사용하는 제품이다. 국정원은 또한 금융위원회, 금융보안원과 함께 국내 대부분의 금융기관에 인터넷뱅킹용 보안소프트웨어를 납품하는 업체의 전자인증서도 탈취당한 사실을 지난달 확인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늦게 발견됐었다면 인터넷뱅킹이 마비되거나 무단으로 계좌이체가 이뤄지는 등 금융 혼란이 야기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1~2월 서울메트로 등 철도 운영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피싱 메일’을 유포해 직원들의 이메일 계정과 비밀번호를 빼내려고 시도했고 국정원이 메일 계정을 차단하는 조치로 대응했던 사실도 드러났다. 국정원은 북한이 철도교통관제시스템에 사이버 테러를 감행해 철도망을 마비시키려 한다고 판단한다. 북한은 특히 악성 바이러스를 심는 방식으로 지난해 전 세계 120개국의 컴퓨터(PC) 6만여대를 해커에 원격 조종당하는 ‘좀비PC’로 만들었고 올해 1월까지 1만대의 좀비PC를 추가로 만든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통해 해당 PC의 사용자가 눈치채지 못하는 가운데 국내 주요 기관 전산망을 상대로 악성 코드 공격을 시도하려는 것이다. ●국방부 일부 문서 유출 정황 국방부도 지난 1월 말에서 2월 초에 걸쳐 기획조정실 등 주요 부서의 컴퓨터 약 10대가 악성코드에 감염돼 일부 문서가 유출된 정황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해킹을 통해 유출된 자료에는 군 관계자들의 이메일 주소가 포함된 것으로 분석되며 군 정보 당국은 북한의 소행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국방부는 해킹 피해가 확인되자 이달부터 인터넷PC의 자료를 자동 삭제하는 프로그램을 깔았다. 군 관계자는 “인터넷 PC와 국방부 내부전산망(인트라넷)은 분리돼 있기 때문에 해킹을 통해 군사 기밀이 유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손영동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초빙교수는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추가 공격이 우려되는 등 국내 사이버 보안은 여전히 취약하다”고 평가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안전정책과장 이용석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3급 전보△감사담당관 박태희 ■외교부 ◇심의관급△기획재정담당관 양동한△운영지원담당관 이영근△다자경제기구과장 서상표△기후변화외교과장 권세중◇과장△해외언론담당관 안영기△정책분석담당관 이성환△정책공공외교담당관 조형화△감사담당관 남궁환△의전총괄담당관 정강△동북아1과장 이기성△동북아3과장 김상훈△동남아과장 조성관△서남아태평양과장 도광헌△아세안협력과장 권재환△한미안보협력과장 송시진△중동2과장 문병준△원자력외교담당관 하위영△개발정책과장 이규호△조약과장 이석주△재외동포과장 박종경△재외국민안전과장 박경식△영사서비스과장 권동석△양자경제외교총괄과장 고경민△녹색환경외교과장 김남혁△북핵정책과장 이홍엽△평화체제과장 강영신△국립외교원 기획협력과장 송정혜△국립외교원 총무과장 곽태열◇팀장△인사운영팀장 이승범△동북아협력팀장 나용욱△공공외교총괄팀장 최광진△민족공동체해외협력팀장 김연식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개방형 직위 채용△외식산업진흥과장 이규민△농림축산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 강해은△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방제과장 노영호◇과장급 공모 직위 채용△농식품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김동권 ■국토교통부 ◇국장급 승진△지역발전위원회 이성준◇과장급 <전보>△항공관제과장 김상수△항공교통센터장 정의헌△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무국장 김근수<파견>△동서남해안및내륙권발전기획단 기획관 박승기 ■해양수산부 △항만국장 박승기△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정대율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무원 승진△서울종합민원사무소장 황호윤◇과장 전보△제도개선총괄과장 서재식△경제제도개선과장 김원영△민원조사기획과장 김인종△경찰민원과장 조덕현△도시수자원민원과장 홍철호△부패영향분석과장 이진석△공익심사정책과장 박혜경△사회복지심판과장 유현숙△서울종합민원사무소 민원신고심사과장 박문수 ■국회예산정책처 △사업평가국장 고기석 ■국민안전처 ◇서기관 승진△안길주 김영성 신일철 최영주 권혁두 조규석 이응범◇기술서기관 승진△김경희 류송 박성식 정우철 ■인사혁신처 ◇국장급 임용△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국제교육협력관 전홍조 ■관세청 △인천세관 특송통관국장 장웅요 ■통계청 ◇부이사관 승진△운영지원과장 임병권△통계정책과장 정동명△조사기획과장 송성헌△교육기획과장 류제정◇서기관 승진△대변인실 김문숙△기획재정담당관실 김미애△통계데이터기획과 박영옥△산업통계과 유호준△사회통계기획과 황해범△인구총조사과 이영보△교육기획과 김응하△연구기획실 유영호△안동사무소장 강계화 ■기상청 ◇고위공무원단 승진△관측기반국장 이미선◇과장급 전보△국가기상위성센터장 김남욱△관측정책과장 이정환△예보기술분석과장 김용상△수도권기상청 예보과장 전재목 ■한국국제협력단(KOICA) △ODA교육원장 권영의△평가심사실장 송민현△예산법무부장 정회진△해외운영안전실장 김은숙△아시아2부장 직무대리 정상훈 ■한국일보 ◇편집국△디지털뉴스부장 최연진△산업부장 박일근◇미래전략실△미래기획단장 송영웅 ■서울대 △보건대학원장 김호△보건대학원 부원장 이태진 ■부산대 △인문대학장 조강희△공과대학장 이석△약학대학장 정연진△나노과학기술대학장 정명영△간호대학장 황선경△법학전문대학원장 차정인△국제전문대학원장 이재우△교양교육원장 김회용△도서관장 이상금△미래인재개발원장 김석수△스포츠과학부장 권오륜 ■고려대 △관리처장 주진수 ■연세대 △윤리경영담당관 최중길△대학원 부원장 장용석△기획실 부실장 윤일구△교무처 부처장 이지연△입학처 부처장 장우동△연구처 부처장 조만호△국제처부처장 존프랭클△대학출판문화원장 손소영△체육위원장 이성철△공학원장 양현석△산학협력단 연구정책부단장 배종윤△산학협력단 산학협력부단장 손현철 ■동국대 △정각원장 강문선 ■서울과학기술대 △입학홍보본부장 엄인용△대외협력본부장 박익근△공학교육혁신센터장 김대곤 ■서울여대 △사회과학대학장(사회과학연구소장 겸임) 이봉호△미래산업융합대학장(정보미디어대학장·컴퓨터과학연구소장·IT국제교육인증센터장 겸임) 정민교△아트앤디자인스쿨학부장(미술대학장·조형연구소장 겸임) 이영화△기초교육원장(의사소통센터장 겸임) 김진영△보육교사교육원장 최석란 ■홍익대 △관리담당 부총장(서울캠퍼스 산학협력단장 겸임) 황기연△교육대학원장(교육경영관리대학원장·사범대학장 겸임) 김영화△문과대학장(교양교육원장 겸임) 김종규△과학기술대학장 지인호△기획처장(기록보존소장 겸임) 황병돈△입학관리본부장 임종태△정보전산원장 박준철△세종캠퍼스 기획관리처장 김중인△박물관장 전영백△홍대신문사 주간(영자신문사 주간·교육방송국장 겸임) 김성태△법제·감사실장 송시강△기획처 부처장 김지현△교무처 부처장(행정담당) 강봉석△입학관리본부 부본부장(입학사정관실장 겸임) 전홍배△입학관리본부 부본부장 김남훈△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 부단장 한정희 ■IBK투자증권 ◇상무△구조화금융본부장 윤용성 ■새마을금고중앙회 ◇승진△기획관리실 본부장 황길현△금융소비자보호실 본부장 김종만△금융기획부 본부장 임진우△공제관리부 본부장 김훈기△전북지역본부 본부장 박도형
  • 수입차 개소세 미환급 소비자 집단소송 조짐

    지난해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로 비판을 받은 수입차 업계가 이번엔 개별소비세 인하분 환급 문제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개소세 인하 연장이 결정되기 전인 지난 1월에 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개소세 인하분 환급과 관련해 소비자와 업체 간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바른은 지난해 1월 수입차를 구매한 고객들을 중심으로 개소세 인하분 환급과 관련한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이다. 바른은 공정거래위원회에 개소세 환급을 거부한 일부 수입차 업체들에 대한 조사를 공식 요청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집단 소송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바른의 하종선 변호사는 “지난해 12월에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해 들여온 차량을 1월에 판매하면서 이를 사실대로 이야기하지 않고 개소세 인하분을 자신들이 할인해 주는 것처럼 했다면 이는 과장광고”라고 주장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 측은 “해당 사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개소세 인하분을 수입차 업체들이 할인해 주는 것처럼 과장광고를 했다는 것을 입증할 자료가 있다면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통상 판매된 차량에 대한 개소세를 한꺼번에 납부하는 반면 수입차 업체들은 판매 이전 차량 통관 시 개소세를 포함한 세금을 낸 뒤 국내에 들여온다.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볼보, 인피니티 등 수입차 브랜드들은 지난 1월 판매한 차량이 이미 자체 프로모션을 통해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했기 때문에 개소세 추가 환급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아우디, 도요타, 혼다 등은 개소세 인하분을 환급해 주기로 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세계 최고 우주기술 공유 북한 로켓 정보 교환… 한·미 동맹 폭 넓혔다

    일방적 러시아 의존 탈피 기술 자문·검증 형태 협력… 우리 기술 역량 향상 기대 中·日·인도 등과 달리 독자적 발전 저해 우려도 미국과 합의한 우주협력협정 문안에 따라 우리나라는 우주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인 미국의 우주기술을 공유하게 됐다. 이번 협정은 양국 간 우주 협력이라는 큰 틀에 대해 합의한 것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협력 내용이 명시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중장기 우주개발 과제를 함께 하며 우리 기술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미국과는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졌지만 우주기술 분야에서는 미흡했다. 1990년대 중반 당시 과학기술처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지구·우주과학 협력 협의를 했지만 주목할 만한 성과는 없었다. 2008년 NASA가 중심이 된 9개국이 착륙선 5~6기를 달에 보내 달의 내부 구조와 역사 등을 연구하자는 국제달네트워크(ILN) 사업에 대한 참여의향서를 제출하고 서명했지만 미국의 프로그램 연기로 협력은 중단됐다. 한국이 2020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달 탐사 프로젝트 역시 국가 간 협력 체계가 아니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NASA 간 협력의향서로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이 때문에 그동안 국내 우주개발은 러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실제로 2004년 우주기술협력협정, 2006년 우주기술보호협정 등을 통해 한국 최초 우주인 배출과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사업 등에서 러시아의 도움을 받았다. 한국 첫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는 러시아 가가린우주센터에서 훈련받은 뒤 2008년 4월 러시아 소유스 로켓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올라갔다. 2013년 1월 이후 2전 3기 끝에 발사에 성공한 ‘나로호’의 1단 로켓은 러시아의 기술에 전적으로 의존한 것으로, 우주개발 분야 협력은 러시아 쪽에 쏠리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이번 협정으로 자연스럽게 러시아에 대한 우주기술 의존도가 줄어들고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과시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관측된다. 나로호 개발 당시에서도 볼 수 있듯이 미국과의 기술 협력도 기술 이전 형태가 아니라 우리가 개발한 기술과 장비 등에 대한 자문과 검증 등 지원 형태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이 제4차 핵실험 및 장거리로켓 발사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를 받게 된 반면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인정한 합법적인 방식으로 우주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미 간에 북한의 우주개발 활동을 포함한 관련 정보 교환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재문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협정에서는 구체적인 협력 사업 분야에 대해 규정하고 있지 않지만 인적 교류 및 시설 접근, 정보 공개, 통관 및 물품 이동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어 추후 협력 사업에 더 집중할 수 있고 협력 절차가 간단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아시아 국가 최초로 미국과 국가 차원의 우주협력협정을 맺었다는 데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보이기도 한다.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지역 우주 선진국과 달리 향후에도 미국에 대한 기술 의존이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점에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인기 폭발 독일맥주 검사해보니 ‘헉’

    인기 폭발 독일맥주 검사해보니 ‘헉’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독일 인기 맥주 14가지에서 제초제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유통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최근 수입맥주 열풍으로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독일산 맥주의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통업체들은 독일 환경단체가 발표한 제초제 성분 검출 제품이 국내에 들어온 제품과 일치하는지 등을 수입사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번에 발표된 14가지 맥주 가운데 크롬바커·웨팅어·비트버거·벡스·바르슈타이너·에딩거·프란치스카너 등 7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다만,이들 제품 매출은 지난해 이마트 수입맥주 전체 매출의 3%에 불과하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에 논란이 된 글리포세이트 성분과 관련해 “국내외에 기준이 없는 물질이므로 해외 제조사의 공식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식약처의 식품통관 시료검사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된 바 없어 아직 정상 판매하고 있다”며 “식약처에서 판매 지침이 내려온다면 이에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마트는 벡스·에딩거·프란치스카너·파울라너 등 4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현재 유통하는 제품이 문제가 된 제품이 맞는지 알아보고 있다”며 “같은 제품인지 먼저 확인한 뒤 철수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통업계는 일본·벨기에·아일랜드 등과 함께 맥주 강국으로 꼽히는 독일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데 대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국내에서 몇년간 승승장구하고 있는 수입맥주의 인기가 단기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수입된 맥주는 모두 17만919t(톤)으로 2014년(11만9501t)보다 43.0% 늘었다.  특히 지난해 수입량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독일에서 들어온 맥주가 2만4874t으로 한해 수입량의 14.6%를 차지하며 일본(4만6244t) 맥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가공육 발암물질 논란이 있었을 때처럼 유해성 여부가 확실치 않은데다 통상적으로 마시는 양만으로는 인체에 해롭다고 판단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다만,수입맥주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생기지 않을지 우려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앞서 독일 환경단체 뮌헨환경연구소(UIM)는 현지에서 많이 팔리는 10개 업체 맥주 14종에서 제초제 글리포세이트 성분이 리터당 0.46~29.74㎍(마이크로 그램)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글리포세이트는 세계 최대 농업생물공학업체 몬산토가 인체에 해롭지 않은 제초제(상품명 라운드업)라며 내놨지만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성분이다.  UIM은 글리포세이트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 의해 암유발 가능 물질로 분류된 성분이라고 지적했다.  독일 맥주업계는 연방위해평가연구원(BfR)의 보고서를 인용해 “UIM이 발표한 잔류량 정도라면 성인이 하루 맥주 1000리터를 마셔야 인체에 해롭다”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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