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통과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저체온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청년 미래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최초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갱신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9,875
  • “해양 파괴” vs “지역 발전”… 울산관광단지 골프장 조성 충돌[이슈&이슈]

    “해양 파괴” vs “지역 발전”… 울산관광단지 골프장 조성 충돌[이슈&이슈]

    반대하는 어민·환경단체관광단지 내 골프장 면적 절반 넘어바다 오염·빛 공해 유발… 사고 위험‘우선권 사전분양’ 사업자 불법 의혹찬성하는 지역단체·시행사상권 살리고 젊은 세대 불러올 기회해안 골프장 어민 피해 보고 사례 ‘0’철회 위약금 없는 ‘분양 예약’은 적법울산 북구 강동의 수려한 해안가에 추진 중인 ‘웨일즈코브 울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지역 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 사업은 민간 자본 7445억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이지만, 이를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각은 극명하게 갈린다. 찬성 측은 ‘낙후된 지역의 구원투수’라고 반기는 반면, 반대 측은 ‘청정 바다를 죽이는 환경 재앙’이라며 맞선다. 8일 울산시와 북구에 따르면 웨일즈코브 울산관광단지는 전액 민간 자본을 들여 강동·신명동 일원 150만 6816㎡ 부지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곳에는 호텔, 콘도, 18홀 골프장, 노인복지시설, 레이싱 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민간 사업자인 울산해양관광단지㈜는 최근 건축설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시공사 선정 및 조성계획 인가 등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사업이 구체화할수록 주민 간의 대립은 격화되고 있다. ●“울산 마지막 청정 해역 사라질 위기” 강동 주민들은 지난달 1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찬반 양쪽으로 갈린 기자회견을 잇달아 열어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심지어 양측은 상대측의 기자회견을 지켜보며 반박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울산어선어업인연합회 등 어민 단체들은 관광단지 내 골프장 조성 사업 중단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관광단지 내 골프장 개발로 울산의 마지막 청정해역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면서 “공사 중 발생하는 흙탕물과 골프장에서 사용될 농약·비료가 해양 생태계를 파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더해 골프장의 조명 시설로 인한 빛 공해가 해상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사업 대상지와 맞닿은 경북 경주지역 어업인단체도 참가해 반대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반면 강동애향회 등 10개 단체는 “낙후된 지역 경제를 살릴 절호의 기회”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빈 상가로 가득한 경제를 살리고 젊은 세대를 불러들이기 위해 관광단지 유치가 필수적”이라며 “웨일즈코브 관광단지는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한 중대한 기회인 만큼 유치를 적극 찬성한다”고 맞섰다. 이들은 또 반대 측에서 주장한 환경오염 우려에 대해 “현장을 제대로 살피지도 않은 채 공포만 조장하고 있다”며 외부 단체의 개입을 비판했다. 이어 “공청회도 강동지역과 직접 이해관계가 없는 경주 양남면, 울산 동구 등의 외부 단체가 선점해 주민들의 참여를 막았다”고 주장했다. 양측은 기자회견 전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회견 중에도 “강동에 살지도 않으면서 무슨 자격으로 지역 사업을 반대하느냐”, “바닷물이 한곳에 고여 있느냐, 인근 해역까지 악영향을 끼친다”는 등의 공방을 벌였다. 앞서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10월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업인가는 물론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통과될지조차 불확실한 상황에서 사업자가 ‘우선권 신청서’라는 이름으로 사전 분양을 하고 있다”며 불법 의혹을 제기했다. 이 단체는 “형식은 콘도 이용권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골프장 이용 횟수 및 금액에 대한 혜택”이라며 “사실이라면 형사처벌이 불가피한 범법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관광단지 내 골프장 면적에 대해서도 “국내 관광단지 개발 사례 중 골프장 면적이 30%를 넘는 사례가 없었으나 웨일즈코브 관광단지는 50.9%로 절반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시행사의 우선권 신청서에는 10년 기준 기명 4억원, 무기명 6억원으로 객실 숙박과 골프 이용 혜택이 담겼다. 시행사 법인 명의 납부 계좌도 적혀 있다.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은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야만 회원을 모집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관할 북구청은 지난해 11월 울산북부경찰서에 사전 우선 분양권과 관련한 수사를 의뢰했다. ●“외부단체, 공포 조장… 분양 예약 해지” 이에 대해 울산해양관광단지 측은 “국내 52개 해안 골프장 중 어민 피해가 공식 보고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면서“ 맹·고독성 농약은 사용이 금지돼 있고, 골프장 내에 정화 가능한 초기 우수 저류지 5개소를 설치, 농약·비료 성분을 자연 정화해 재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또 “골프장 면적이 관광단지의 50%가 넘는 곳이 전국적으로 7곳이나 된다”고 반박했다. 우선권 접수에 대해서는 “법률 자문을 통해 관광진흥법상 정식 분양 전 특정 상품을 지정하지 않고, 위약금 없이 예약 철회가 가능한 형태의 ‘분양 예약’은 적법하다는 해석을 확인했다”며 “하지만, 일부 단체가 문제를 제기해 모든 분양 예약 신청 약정을 전면 해지했고, 해지 관련 서류도 울산시와 북구에 공식 제출했다”고 해명했다. 골프장 찬반 갈등은 사업 예정지인 강동 일대에서도 주민 대치로 이어지고 있다. 반대와 찬성으로 나뉜 현수막이 잇달아 걸리는 등 대립이 격화하는 양상이다. 주민 이모(65)씨는 “동네가 양쪽으로 나뉘어 볼썽사납게 싸우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도 좋고, 어민들의 생활 터전인 어장 보호도 필요한 만큼 서로 잘 협의해서 문제를 더 크게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李정부 경제부처 ‘장악’… 서울대 경제학과 전성시대[세종 B컷]

    李정부 경제부처 ‘장악’… 서울대 경제학과 전성시대[세종 B컷]

    이재명 정부 경제라인에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 인사가 대거 중용되고 있다.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까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청와대와 정부, 통화당국 등 공직에 차관급 이상만 13명에 이른다. 한 대학 학과 출신이 핵심 요직이 10명 이상 동시에 기용된 건 역대 정부 통틀어 전례 없는 일이다. 그야말로 ‘서울대 경제학과’ 전성시대다. 8일 관가에 따르면 청와대 경제 참모인 김용범 정책실장과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이 모두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이다. 정부에선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동문이다. 차관 중에선 이형일 재경부 1차관, 문신학 산업부 차관,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이 같은 과를 나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여기에 최근 동문 2명이 더 추가됐다. 바로 이혜훈 기획처 장관 후보자와 김성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다. 이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관문을 통과해 장관으로 임명되면 기획재정부에서 분리된 재경부와 기획처 수장을 서울대 경제학과 82학번 동기가 나란히 맡는 진풍경이 펼쳐지게 된다. 청와대 정책실장과 경제성장수석, 부총리를 중심으로 하는 이른바 ‘경제컨트롤 타워’와 산업 정책을 총괄하는 산업부 장관, 국내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금융위원장, 기업의 공정거래를 규율하는 공정거래위원장까지 소위 국가의 ‘경제라인’을 한 대학 한 학과 출신이 모두 장악한 건 이재명 정부가 처음이다. 그간 청와대에선 문재인 정부 경제수석을 거친 이호승 전 정책실장, 기재부에선 박근혜 정부 유일호 전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이후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이 없었다. 산업부 장관도 2018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후 7년 만이다. 다만 금융위원장은 은성수, 고승범, 김주현, 김병환 전 위원장까지 전통적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이 독식해왔다. 특정 학과 출신이 경제라인 곳곳에 포진해 있으면 부처 간 상호 견제보다 ‘그들만의 리그’가 고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대해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의 한 고위 관료는 “1980년~1990년대 동문이 고시를 많이 보면서 지금 경제 부처에 다수가 포진한 것 같다”면서 “동문 숫자가 많다고 파벌을 형성하거나 별도 모임을 만들어 움직이자는 분위기는 없다”고 말했다.
  • 주말 중부·호남에 ‘대설 경보급’ 폭설

    주말 중부·호남에 ‘대설 경보급’ 폭설

    이번 주말 중부지역과 호남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보됐다. 특히 전남·전북에는 ‘대설 경보급’ 폭설이 내릴 전망이다. 무거운 눈에 의한 시설물 피해와 빙판길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10일 우리나라 5㎞ 상공으로 영하 40도 이하의 매우 찬 공기가 통과하면서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9일 오전 중부지방에서 눈 날림으로 시작되는 강수는 자정부터 기압골의 영향이 더해지며 본격화하겠다. 10일 오전부터는 눈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과 산지 3~10㎝(많은 곳 15㎝ 이상), 경기 동부 3~8㎝, 전남·전북 2~7㎝, 서울·인천·경기 서부 1~5㎝ 등이다. 수도권의 경우 기온이 0도 내외에 머물며 비와 눈이 섞여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 내외의 폭설이 쏟아진다. 11일에도 호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일부 지역에는 대설경보가 발령될 전망이다. 전북은 10일 오후부터 밤까지, 광주와 전남은 10일 밤부터 11일 새벽 사이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평년보다 낮은 추위도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9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10도로 예보됐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영상 7도로 평년보다 높지만 오후부터 강풍이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5도 이상 낮아 매우 춥겠다.
  • 김경희 시장, “반도체·드론으로 세계 도시와 경쟁하는 미래도시 만들겠다”

    김경희 시장, “반도체·드론으로 세계 도시와 경쟁하는 미래도시 만들겠다”

    김경희 경기 이천시장이 반도체와 드론 산업을 양 축으로 세계와 경쟁하는 미래도시 이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8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은 민선 8기의 성과를 완성하고, 민선 9기를 시작하는 한 해”라며 “이천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도시와 경쟁하는 미래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올해 본 예산은 1조 3506억 원 규모로 계속사업과 마무리 사업을 우선으로 배분하고, 경상경비 절감과 부진 사업 폐지 등 합리적 예산 편성을 통해 재정 건전성과 지속가능성을 제고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투자 유치와 혁신 성장,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첨단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확장적이고 전략적으로 재정을 운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여는 신성장 생태계 조성,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든든한 민생 복지 실현, 안전하고 편리한 행복 도시 건설, 공원과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지는 명품 농업 육성 등 산업·복지·안전·문화·농업 다섯 축을 중심으로 미래도시 이천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역별 특성과 잠재력을 반영해 북부권은 ‘명품 주거와 국제업무 벨트’, 중부권은 ‘AI 반도체 및 미래 신산업 중심 벨트’, 남부권은 ‘드론 산업 특화 벨트’로 육성하고 도시 전반을 아우르는 ‘문화·관광 산업 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41세’ 구혜선, 카이스트 입학 1년 만에 터뜨린 대박 소식

    ‘41세’ 구혜선, 카이스트 입학 1년 만에 터뜨린 대박 소식

    배우 구혜선(41)이 카이스트(KAIST) 대학원 석사 논문 심사를 통과해 조기 졸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석사 논문 합격하여 조기졸업을 합니다. 따끈한 제본이 도착했어요. 다음은 박사?! 필승!”이라고 적고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학위복과 학사모를 착용한 구혜선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석사학위 논문 제본 표지가 담겼다. 표지에는 ‘제5의 벽: 재투사로 형성된 1인 미디어 시대’라는 제목이 적혀 있다. 구혜선은 지난해 6월 카이스트 2024학년도 가을학기 대학원 입학전형에 합격해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석사 과정에 진학했다고 알린 바 있다. 구혜선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 ‘블러드’(2015) 등 작품 활동을 해왔으며, 연기 외에도 영화 연출, 작곡, 회화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납작형 헤어롤 제품 ‘쿠롤’을 론칭하는 등 사업에도 나선 바 있다.
  • 이기형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공무국외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봐주기 심사 없앤다

    이기형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공무국외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봐주기 심사 없앤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공무국외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8일 제387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그동안 규칙에만 위임되어 형식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공무국외출장 심사기준과 심사위원회 운영의 핵심 사항을 조례에 직접 규정함으로써, 제도의 정당성과 법적 근거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개정안은 공무국외출장 심사기준을 ‘위원회의 심사대상’ 조항에 명확히 반영하고, 심사위원회 운영에 관한 주요 사항을 조례로 상향 규정해 보다 책임 있고 공정한 심사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특히 심사위원회의 의결 요건을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위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보완해 형식적 심사를 방지하고 실질적인 검증 기능을 강화했으며,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민간위원 중에서 호선하도록 해 심사위원회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확보했다. 이기형 의원은 “공무국외출장 심사가 형식에 그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며, “도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국외출장에 대해 ‘봐주기 심사’가 아닌 책임 있는 심사와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틀을 바로 세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 편의를 위한 관행이 예산 낭비로 이어지지 않도록 바로잡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 공무국외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난 7일 공포 후 즉시 시행되었으며, 앞으로 경기도 공무국외출장 심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동규 경기도의원, ‘백범 장손’ 김진 광복회 상임부회장 접견… “독립유공자 예우 강화에 최선”

    김동규 경기도의원, ‘백범 장손’ 김진 광복회 상임부회장 접견… “독립유공자 예우 강화에 최선”

    김동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정책위원장, 안산1)이 경기도의회에서 광복회 임원진을 접견하고, 독립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백범 김구 선생의 장손인 김진 광복회 상근부회장은 그간의 보훈활동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경기도의회를 방문했다. 이날 접견에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김동규, 이용욱 의원이 함께 참석했으며, 광복회에서 제작한 특별한 기념품도 함께 전달됐다.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12월, 독립유공자 배우자에 대한 진료비 지원이 중단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경기도 독립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경기도가 매년 보훈대상자와 관련 단체를 지원하는 가운데, 경기도의회는 2026년도 관련 예산을 증액했다. 김 의원은 “저는 17년째 민족문제연구소 후원회원으로서, 오랫동안 독립유공자 예우와 희생정신의 계승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대표발의한 조례 개정안을 통해 경기도의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후손들께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의 교훈을 오늘의 정책과 실천으로 잇는 것이 정치인의 기본 덕목”이라며 “경기도의회 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으로서 독립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활동에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與 공천 헌금, 오직 특검뿐…김현지 특검도 머지않아”

    국민의힘 “與 공천 헌금, 오직 특검뿐…김현지 특검도 머지않아”

    국민의힘이 8일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강선우 의원이 연루된 ‘2022년 지방선거 공천 헌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특검이 아니고서는 진상 규명이 불가능하다”며 민주당의 특검 수용을 압박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찰은 기본적인 출국 금지조차 하지 않았고, 아직도 압수수색 한 번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순간에도 증거들이 사라지고 있다”며 김 전 원내대표와 강 의원의 경찰 수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수진 전 의원이 전달한 김병기 의원 뇌물 수수 탄원서는 아예 접수 처리된 기록조차 없다”며 “당시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보좌관인 김현지 청와대 부속실장에게 전달했다고 하는데, 힘 있는 누군가가 중간에서 뭉개고 기록까지 삭제한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당시 최고위원이었던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 전 의원에게 ‘나라고 안 물어봤겠냐, 나보고 어쩌란 말이냐’라며 화를 냈다는 증언도 나왔다”며 “이 대통령, 정 대표, 김 전 원내대표, 김 실장까지 권력 실세들이 촘촘히 얽힌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장 대표는 “통일교와 민주당 유착도, 민주당 공천 뇌물도, 그 정점에 이 대통령이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 의심일 것”이라며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할 수 있는 것은 특검뿐이다. 특검을 거부한다면 스스로 유죄를 자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김현지 특검’도 거론했다. 신 최고위원은 김 전 원내대표의 ‘탈당은 없다’ 발언에 대해 “‘이 대통령을 상대로 나를 건드려 볼 테면 건드려 봐라’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을 한다”며 “그 중간 매개체가 되는 것은 항상 그래왔듯이 김 실장”이라고 말했다. 신 최고위원은 “김 전 원내대표가 김 실장과의 중요한 연결고리였다”며 “그것을 통해 지난 총선에서 ‘비명학살’ 공천이 이뤄졌다. 민주당이 잘하는 시스템 공천의 문제점도 김 전 원내대표, 김 실장, 이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이 라인이 비밀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머지않은 시일 안에 ‘김현지 특검의 시간’이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수 최고위원도 “민주당 강선우 의원에게 1억원을 전달했던, 핵심 혐의자 김경 서울시의원은 경찰이 머뭇대는 사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며 “민주당이 검찰 폐지 법안 통과에 목숨 걸었던 것, 자신들의 불법 행위를 법의 칼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였는가”라고 물었다.
  • 법규 위반 차량 골라서 고의로 ‘쾅’… 9억원 챙긴 보험설계사 구속

    법규 위반 차량 골라서 고의로 ‘쾅’… 9억원 챙긴 보험설계사 구속

    보험설계사로 일하며 얻은 지식을 악용해 9억 원대 자동차 보험사기를 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교통과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보험설계사 A 씨를 구속하고 한의사 B 씨와 공업사 대표 C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 씨는 2017년 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수원, 화성, 오산 일대에서 외제 차를 끌고 다니며 진로 변경 방법 위반 등 교통법규를 어긴 차량을 상대로 고의 사고를 내 보험금을 타는 수법으로 9년간 94차례에 걸쳐 9억 544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A 씨의 부탁을 받고 B 씨가 실제로 병원에 오지 않았는데도 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 진료기록부를 작성해 660만 원을 받아 챙겼다. C 씨 등 공업사 관계자들은 사고로 파손된 A 씨의 차량이 입고되면 견적을 부풀려 2720만 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 씨가 수년 동안 보험설계사로 일하면서 얻은 보험 지식을 범행에 악용했다고 밝혔다.
  • 맨손으로 밀크티 휘젓는 영상에 中 발칵…“직원 장난” 결국 가게 문 닫았다

    맨손으로 밀크티 휘젓는 영상에 中 발칵…“직원 장난” 결국 가게 문 닫았다

    중국의 유명 음료 프랜차이즈의 한 직원이 장난이랍시고 맨손으로 음료를 제조하는 영상을 찍었다가 논란을 일으켰다. 8일 MS뉴스 등에 따르면 이달 초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 등에서는 현지 음료 프랜차이즈 ‘차지’(Chagee)의 직원이 맨손으로 음료를 만드는 영상이 확산했다. 차지는 윈난성에서 출발한 밀크티 브랜드로, 업체 측은 신선한 찻잎과 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밀크티’라고 강조해 인기를 얻었다. 문제의 영상에서 차지 유니폼과 마스크를 착용한 직원 A(여)씨는 위생장갑도 끼지 않고 맨손으로 음료를 만드는 과정을 촬영했다. 그는 맨손으로 얼음을 음료 제조 용기에 넣었고, 오렌지 또는 레몬으로 보이는 과일도 맨손으로 쥐어짜 즙을 냈다. 특히 차 원액을 제조 용기에 부을 땐 맨손 위에 그대로 부었으며, 우유까지 넣고 음료를 섞을 때도 용기 안에 맨손을 깊숙이 집어넣어 쑥쑥 휘저었다. 영상이 확산하며 논란이 커지자 차지 본사 측은 지난 6일 웨이보에 입장문을 올려 문제의 영상이 푸젠성 장저우에 있는 차지 매장에서 촬영됐다고 밝혔다. 사안을 조사한 결과 A씨는 SNS에서 화제가 된 ‘인도식 밀크티’를 주제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문제의 행동을 직접 촬영해 올렸다고 해명했다. 또 가게 마감 직전 남은 재료들로 음료를 만들었으며 문제의 음료를 팔지 않았고 촬영 직후 버렸다고 주장했다. 본사에 따르면 당시 주방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음료와 재료들이 영상 촬영 직후 버려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본사 측은 입장문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충격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며, 해당 직원의 행동이 식품 안전에 대한 회사의 원칙과 브랜드 가치를 위반했다고 인정했다. 다만 해당 매장은 영상에 나온 것처럼 사람이 직접 음료를 제조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화된 장비로 음료를 만들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신선한 찻잎으로 우려내는 차 역시 바코드 스캔을 통한 기계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제조돼 사람과 식자재의 분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본사 측은 A씨를 심각한 규율 위반과 도덕성 문제를 이유로 해고했으며, 점장과 지역 관리자 역시 직원 관리를 제대로 못한 책임을 물어 직급을 강등했다고 전했다. 특히 해당 매장은 시정 조치가 끝날 때까지 무기한 폐쇄한다며 모든 조치가 이뤄지고 엄격한 검사를 통과한 뒤에 재개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틱톡에 공유된 사진에 다르면 현재 해당 매장 문에는 ‘임시 휴업’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 상식의 서울시의회, 비상식의 서울교육청에 대법 판결 승소

    교육청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등 노동조합에 사무소를 제공할 때는 폐교 등 유휴 공유재산을 우선 활용하고, 부득이하게 민간 시설을 임차할 경우에 조합이 쓸 수 있는 최대 면적 기준을 정한 조례안은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는 8일 서울시교육감이 서울시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서울시교육청 노동조합 지원 기준에 관한 조례안’ 무효확인 소송에서, 서울시의회의 조례 제정은 공익목적에 부합하고 헌법과 법률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서울시교육청 노동조합 지원 기준 조례’는 2023년 5월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2선거구)이 대표 발의하여 그해 7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절약하고 서울교육청 내 11개 노조 간의 형평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교육청 노조들은 폐교 등 남는 시설을 활용하여 사무실로 쓰고, 유휴 공휴재산이 없어 외부 공간을 빌릴 때에는 30~100㎡ 범위내에서 하도록 규정했다. 조례안 발의 당시 서울시의회가 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교조 서울지부는 보증금 15억원, 월세 160만여 원에 종로구 모 빌딩을 노조 사무실(전용 약 300㎡)로 사용 중이었다. 비정규직노동조합 서울지부는 보증금 3억 2000만원에 용산구 모 빌딩을 임차(전용 약 120㎡)하는 등, 서울시교육청은 11개 노조 사무실을 위해 보증금으로 세금 35억원과 월세로 1400만원을 쓰고 있었다. 서울시의회는 서울 시내에서도 폐교가 잇따라 발생하고 그 활용방안조차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교육청이 과도한 민간 시설 임차료를 지원하는 것은 교육재정의 낭비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서울시교육감은 노조의 단체교섭권을 법률이 아닌 조례로 제한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되며, 단체교섭과 협약체결권은 교육감의 고유권한에 속해 법률에 어긋난다며 그해 7월 서울시의회에 재의를 요구하고, 의회가 재의결하자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소를 제기한 것이다. 그러나 대법원 1부는 이날 판결에서 “원고의 청구는 이유 없어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아껴 쓰라는 시민들의 가장 상식적인 요구에 의회가 호응하여 만든 조례안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건전한 상식에 반하는 잣대를 들이대며 위법을 주장했다”며 “서울시교육청은 특정 노조들의 대변자가 아니라 시민 세금을 한푼이라도 아끼려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아이들의 기본인권이자 공교육이 제공하는 최소한의 의무인 기초학력보장 교육을 제대로 하라는 서울시의회의 조례안에 대해, ‘기초학력 보장은 교육청 고유업무가 아니라 국가 위임사무’라는 궤변으로 의회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벌였다가 2025년 5월 대법원에서 패소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최 의장은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기관답지 않게 툭하면 법정으로 달려갈 것이 아니라, 공교육을 조금이나마 바로 세워 사교육비에 고통받는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세금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안을 의회와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세종 고향 사랑 기부 ‘30대’가 최다…기부금 전년 대비 51% 증가

    세종 고향 사랑 기부 ‘30대’가 최다…기부금 전년 대비 51% 증가

    지난해 세종시 고향 사랑 기부자는 3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에 따르면 2025년 고향 사랑기부제에 전년 대비 51.3%(1억 5300만원) 증가한 4억 5200만원(4593건)의 기부금이 모아졌다. 기부자 나이는 30대가 전체의 35.6%를 차지했고 40대(28.3%), 50대(18.4%), 20대(12.6%), 60대(3.1%), 70대 이상(2%) 순이다. 시는 인근 지역 거주자와 세종에 있는 직장의 근무자 참여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기부 금액은 10만원이 94.2%로 가장 많았으며 10만원 초과 3.8%, 10만원 미만 1.9%였다. 2년 이상 연속 기부자는 663명으로 전년(439명)보다 51.0%(224명) 증가했다. 지역과 인연을 통한 300만원 이상 고액 기부도 이어졌다. 지역 39개 업체가 제공한 답례품(59종) 매출도 전년 대비 72.4%(5400만원) 증가한 1억 2900만원을 기록했다. 조치원 배와 복숭아, 한우 채끝, 삼광 쌀 등이 인기가 높았다. 시는 방문 모금과 민간 유통망 도입 등으로 참여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면서 공공기관과 산업단지, 기부자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대순 세종시 시민소통과장은 “시민이 일상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고향 사랑 기부금이 사용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발의, ‘기초예술 활성화’ 조례안 본회의 통과... 창작 생태계 보호 및 지원 법적 근거 마련

    김혜영 서울시의원 발의, ‘기초예술 활성화’ 조례안 본회의 통과... 창작 생태계 보호 및 지원 법적 근거 마련

    서울시의 모든 문화예술이 존재하기 위한 ‘기본 인프라’이자 뿌리인 기초예술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해 10월 대표발의한 ‘서울시 기초예술 활성화 조례안’이 지난해 12월 23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상업예술과 대중예술의 토대가 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기초예술(문학, 음악, 미술, 무용, 연극 등)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기초예술 활성화를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5년마다 ‘기초예술진흥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의무화 ▲공간 지원, 교육, 연구조사, 국내외 교류협력 등 기초예술 지원 사업 범위 명시 ▲정책 심의·자문을 위한 ‘기초예술정책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그동안 서울시는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조례를 운영해 왔으나, 기초예술 분야를 독립적으로 정의하거나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규정한 조례는 부재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기초예술 분야 예술인들의 생계 불안정과 창작 활동 위축이 심화되면서, 정책적 지원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위해 지난해 3월 ‘기초예술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각계 전문가 및 현장 예술인들과 소통하며 입법 완성도를 높여왔다. 당시 토론회에서 김 의원은 “기초예술이 무너지면 대중예술도 도미노처럼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서울시 차원의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조례 통과 소감으로 “기초예술은 한 사회의 문화적 역량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장르 간 경계가 모호하다는 이유로 정책적 지원에서 소외되거나 일관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서울시가 기초예술의 가치를 제도적으로 확립하고, 예술인들이 안심하고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문화재단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조례에 명시된 지원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삶에 문화예술이 깊이 스며들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지난 5일 공포됨에 따라 곧바로 시행될 예정이며, 이에 서울시는 본격적으로 올해부터 기초예술진흥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및 세부 지원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 용인시, 2025 시민 생활환경 만족도 ‘89.8%’…3년 연속 상승

    용인시, 2025 시민 생활환경 만족도 ‘89.8%’…3년 연속 상승

    이상일 시장 “복지, 주거·교통, 교육 등에서 더 나은 변화 만들겠다” 용인특례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용인시 사회조사’를 실시한 결과 생활 환경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89.8%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지역 내 159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방문 면접과 인터넷 접수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복지, 주거·교통, 문화·여가, 교육, 소득·소비, 일자리·노동 등 6개 분야 42개 공통 항목과 시정 전반 만족도·정책 수요 등 11개 특성 항목이다. 조사 결과 시민 만족도는 2023년 87.8%에서 2024년 89.3%, 2025년 89.8%로 3년 연속 상승했다. 분야별로는 가족·사회적 관계(96.3%)가 가장 높았고, 안전(95.0%), 주거(94.0%), 환경(92.4%), 교육·보육(92.0%) 등 대부분의 생활 영역에서 90%를 웃돌았다. 건강·복지(88.7%), 경제·고용(87.6%) 분야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교통과 안전 분야에서 시민 체감 개선이 두드러졌다. 교통 만족도는 전년 대비 3.6% 상승(76.8% → 80.4%)해 조사 항목 중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고, 안전 만족도도 1.7% 상승(93.3% → 95.0%)했다. 이이상일 시장은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시의 생활 환경 전반이 계속 개선되고 있다고 시민들이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주거·복지·문화·생활체육 등 각 분야에서 더 나은 변화를 만드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국방예산 50% 증액한 1.5조 달러 돼야…‘꿈의 군대’ 구축할 것”

    트럼프 “국방예산 50% 증액한 1.5조 달러 돼야…‘꿈의 군대’ 구축할 것”

    유엔 산하기관 등 66개 국제기구서 탈퇴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7년도 국방예산이 50% 증액된 1조 5000억 달러(약 2170조원)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매우 혼란스럽고 위험한 시기에 국가 이익을 위해 2027년 국방예산을 1조 달러가 아닌 1조 5000억 달러로 책정해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우리는 오랫동안 당연히 누려야 했을 ‘꿈의 군대’(Dream Military)를 구축할 수 있으며, 중요한 것은 적이 누구든 간에 우리의 안전을 확실하게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에 부과한 관세로 인해 막대한 수익이 창출되지 않았다면 (국방예산을) 1조 달러로 유지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관세로 인해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규모의 수입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1조 5000억 달러라는 수치를 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와 동시에 비교할 수 없는 군사력을 창출하고, 부채를 상환하며, 우리 국가 내 중간 소득 애국자들에게 상당한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게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 상권을 통과한 2026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국방수권법안(NDAA)에 따르면 2026년 국방예산은 총 9010억 달러(약 1300조원)로 책정됐다. 군 급여 3.8% 인상, 신형 잠수함, 전투기, 드론 기술 등 중국·러시아에 대한 군사 경쟁력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수치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2027년 국방예산 1조 5000억 달러는 2026년 예산과 비교하면 66%나 증액된 규모다. 이날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 산하기구 31개와 비(非)유엔기구 35개에서 미국이 탈퇴하는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다만 어느 기구에서 탈퇴한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백악관은 “이들 기구 중 다수는 미국의 주권 및 경제적 역량과 충돌하는 급진적인 기후 정책, 글로벌 거버넌스, 그리고 이념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탈퇴를 선언해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파리 기후변화협약과 세계보건기구(WHO) 등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는 유엔 인권이사회와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유네스코(UNESCO)에 대한 탈퇴도 결정한 바 있다. 백악관은 “미국 납세자들은 이들 기구에 수십억달러를 냈다. 그들은 종종 미국의 정책을 비판하거나, 우리의 가치와 상반되는 의제를 추진하거나, 중요한 이슈를 다룬다면서도 실질적 결과를 내지 못해 납세자의 돈을 낭비했다”고 지적한 뒤 “이런 기구들에서 탈퇴함으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납세자의 돈을 절약하고, 그 자원을 미국 우선 과제에 다시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 총선 압승으로 ‘힘의 균형’ 깨지면 양극화는 심화된다[한규섭의 데이터 정치학]

    총선 압승으로 ‘힘의 균형’ 깨지면 양극화는 심화된다[한규섭의 데이터 정치학]

    총선 있었던 해, 새 국회 임기 초기17~22대 모두 전년에 비해 양극화이후 3년간 점차 완화 ‘4년 주기론’총선 승리 뒤 ‘입법 폭주’ 같은 개혁현 여권 세력 다수당일 때 더 심화尹 탄핵된 작년 최악 양극화 국회강경 진보 표심 노린 조국혁신당철밥통 지역구·충성 경쟁 與초선증오·혐오의 ‘냉내전’ 상황 이끌어2025년 대한민국은 ‘냉내전’(Cold Civil War) 상황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하버드대 역사학자인 아서 슐레진저 주니어가 처음 확산시킨 이 용어는 총칼이 동원되지는 않지만 실질적으로는 내전 상황에 비유될 정도의 정치적 대립 상태를 지칭한다. 우리식 표현으로는 ‘조용한 내전’ 정도가 될 듯하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 후보였던 박찬대, 정청래 의원은 “내란 척결”을 외치며 국민의힘에 대해 모두 “정당 해산 청구가 가능하다”고 나섰고, 다른 여당 의원들은 수사 대상에 오를 국민의힘 의원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한마디로 소위 ‘내란 동조 세력’이니 야당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시각을 드러낸 것이다. 필자 연구팀은 전자투표가 처음 도입된 지난 17대 국회부터 연도별로 두 거대 정당 간 표결 경향의 차이를 추정했다. 이마이 고스케 하버드대 교수가 제안한 ‘기댓값 최대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동태적 이념 성향 점수’를 추정했다. 이는 시계열적 속성을 고려하면서 비슷하게 표결하는 의원들끼리 유사한 점수가 부여되도록 하는 방법론이다. 모두가 피부로 느끼는 상황이 그대로 수치로 드러났다. 두 거대 정당의 표결 경향 차이를 구해 2004년 이후 추이를 살펴보면, 2025년에 두 정당 간 차이의 절댓값이 1.30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년 연속 상승한 수치다.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했으나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소추 청구가 기각됐던 2004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한마디로 2024년 12월 계엄 사태 이후 도를 넘고 있는 국회 내 증오 언어와 혐오 정치가 수치로 적나라하게 나타난 것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몇 가지 흥미로운 특징을 통해 양극화가 일어나는 기제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첫 번째 특징은 총선이 있었던 해에는 단 한 번도 예외 없이 정당 간 양극화가 심화됐다는 점이다. 2004년(17대), 2008년(18대), 2012년(19대), 2016년(20대), 2020년(21대), 2024년(22대)은 모두 국회 첫해에 해당하며, 모두 그 전해보다 양극화 정도가 상승했다. 반면 총선이 없었던 해에는 2009년, 2018년, 2019년, 2025년 네 차례만 전해 대비 양극화 정도가 상승했다. 또 새 국회가 열리면 급속도로 국회가 양극화됐다가 이후 3년간 점차 완화되는 일종의 ‘4년 주기론’이 성립했다. 이러한 현상은 국회 임기 초기에 다수당을 차지한 정당이 이념적 법안들을 대거 입법하기 시작하고, 총선 승리의 동력에 기대어 가장 논쟁적인 법안들을 임기 초반에 집중적으로 처리하려는 전략적 행동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반면 임기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총선 승리 효과에 기댄 입법 드라이브의 동력이 떨어지면서 양극화 정도가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임기 말에는 밀려 있는 법안들을 한꺼번에 처리하면서 양극화 정도가 가장 낮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결국 승리감에 도취한 다수당의 일방적 입법 독주가 정치 양극화의 주범으로 나타난 것이다. 결과적으로 양극화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일방적 독주가 가능한 의석 구조인 것으로 보인다. 가령 국회 임기 초반의 양극화 현상은 현 여권 세력이 압도적 의석을 가진 다수당이 됐을 때 특히 강하게 나타났다. 양극화가 가장 극심했던 상위 1~5위인 2025년(1.30), 2004년(1.27), 2020년(1.09), 2005년(1.01), 2024년(0.95)은 모두 현 여권 세력이 큰 의석 차이로 다수당을 차지했던 22대와 17대 국회 초반에 해당한다. 마찬가지로 17대부터 22대 국회 임기 첫해만 따로 비교해 보면, 현 여권이 두 거대 정당 간 의석수에서 절대 우위를 차지했던 2004년(17대 총선·현 여권 31석 우세), 2020년(21대 총선·현 여권 79석 우세), 2024년(22대 총선·현 여권 67석 우세)이 1~3위를 차지했다. 현 야권 세력이 다수당을 차지했던 2012년(19대 총선·현 야권 25석 우세), 2008년(18대 총선·현 야권 72석 우세)은 4위와 6위를 차지했다. 현 여권이 승리하긴 했지만 불과 1석 차이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지 못했던 2016년(20대 총선)은 5위에 머물렀다. 역사적으로 보면 임기 초 입법 독주는 현 여당 세력이 압도적 다수당이 됐을 때 가장 강하게 나타난 것이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현 야권 세력이 대안으로 인식되지 못했을 때 더욱 심화됐다. 17대 이후 ‘4년 주기론’을 벗어났던 시기는 단 두 차례 있었는데, 모두 현 야당 세력이 급속히 약화된 시기였다. 불과 1석 차이로 현 여권이 승리했던 2016년 총선 직후에는 양극화 상승 요인이 약해 임기 말로 갈수록 오히려 양극화가 심화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났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보수 세력의 궤멸이 현 여당 세력의 입법 독주를 강화시킨 것이다. 다른 한 번은 바로 작년이다. 2024년 총선 이후 계엄 사태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22대 국회 임기 첫해보다 양극화 정도가 대폭 상승해 역대 최악의 양극화 국회가 됐다. 압도적인 의석수 열세는 물론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와 마찬가지로 중도 유권자를 끌어안지 못한 야당이 대안 세력으로 인식되지 못하면서 다시 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누가 최근 양극화에 가장 크게 일조했을까. 정당별로 보면 조국혁신당이다. 22대 국회에서 표결된 862개 법안, 총 20만 8086건의 표결 기록을 베이지언 문항반응이론(IRT) 모델을 적용해 분석하고 개별 의원들의 표결 경향 점수를 추정했다. 이에 근거해 정당별 위치를 살펴보면 소속 국회의원 수가 3인 이상인 정당들 중 왼쪽부터 조국혁신당(-1.346), 진보당(-0.993), 민주당(-0.936), 개혁신당(0.272), 국민의힘(1.224) 순으로 진보에서 보수까지 나열할 수 있었다. 흥미롭게도 조국혁신당은 진보당보다도 더 진보적인 표결 성향을 보였다. ‘강남 좌파’의 상징인 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노동정당보다 더 진보적인 표결 경향을 보인 점은 낯설지만, 정치적 배경을 고려하면 이해할 수 있다. 민주당과의 차별화를 통해 강경 진보 성향 유권자들의 지지를 확보하고, 올해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양보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전략적 포지셔닝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해당 지역에서 당선 국회의원을 많이 배출한 두 정당의 전통적 강세 지역인 영호남 등이 가장 진보 또는 보수로 나타났다. 전북특별자치도, 전남도, 광주시, 대전시, 제주특별자치도 순으로 진보적인 표결 경향을 보였다. 대구시, 경북도, 부산시, 강원특별자치도, 경남도 순으로 보수적인 표결 경향을 나타냈다. 특이하게도 민주당에서는 충북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이 전북이나 전남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보다 평균적으로 더 진보적인 성향을 보였다.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만 보면 강원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이 대구나 경북 의원들보다 평균적으로 더 보수적인 성향을 보인 것도 특징적이다. 결론적으로 중도 유권자가 중요한 수도권 의원들보다 특정 정당의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 거의 보장되는 의원들이 양극화에 기여하는 바가 컸다. 선수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두 거대 정당 간 차이가 나타났다. 국민의힘 의원들만 보면 선수별 표결 성향 차이가 크지 않았으나, 민주당은 초선 의원들의 강성 표결 성향이 두드러졌다. 초선(-1.002) → 재선(-0.978) → 3선(-0.852) → 4선 이상(-0.742)으로, 선수가 올라갈수록 비교적 온건한 표결 성향을 보였다. 차기 총선에서 재공천이 절박한 초선 의원들이 당론에 충실한 표결을 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거대 여당에 비해 절대 열세인 국민의힘은 다선 의원들 역시 매우 강경한 표결 성향을 보였다. 의원별로는 신장식(조국혁신당·-2.659), 한기호(국민의힘·2.660) 의원이 각각 가장 진보적·보수적인 성향으로 표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수진, 이용우, 민형배, 고민정(이상 민주당) 의원이 신 의원의 뒤를 이어 22대 국회에서 가장 진보적인 의원 5인에 포함됐다. 반면 윤한홍, 최은석, 박충권, 박대출(이상 국민의힘) 의원이 한 의원의 뒤를 이어 22대 국회에서 가장 보수적인 의원 5인으로 꼽혔다. 어느 한 진영이 압도적 의석을 차지해 힘의 균형이 깨질 때 양극화는 심화된다. 좋게 보면 개혁 드라이브지만 나쁘게 보면 총선 승리감에 도취된 다수당의 ‘입법 폭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 다수당이 현 여권 세력일 때 양극화는 특히 심화되며, 여기에 경쟁 정당이 대안 세력으로 인식되지 못하는 상황까지 겹치면 그야말로 양극화의 ‘퍼펙트 스톰’이 된다. 이 과정에서 양극단 유권자층에 어필해 오는 지방선거에서 지분을 확보하려는 군소 정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 확정적인 철밥통 지역구 의원들, 그리고 지역구 재공천을 받기 위해 당에 절대적 충성심을 보일 수밖에 없는 여당의 초선 의원들이 양극화 심화를 주도하는 형국이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가 깨지기 전에는 ‘냉내전’ 상황이 종료되기 어려워 보인다. ●연재를 마칩니다. 그동안 애독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정치커뮤니케이션)
  • 광안대교 위를 달려 보세요… 부산 ‘브릿지 마라톤’ 연말 개최

    광안대교 위를 달려 보세요… 부산 ‘브릿지 마라톤’ 연말 개최

    부산 도심과 해상 교량을 통과하는 국제 마라톤대회가 열려 지역의 매력을 담아낸 또 하나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올해 11월 또는 12월 중 부산국제마라톤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 대회 개최를 위한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 공인 풀코스 마라톤 대회다. 시는 ‘해양 수도 부산’의 상징성을 살려 대회 주제를 ‘브릿지 마라톤’으로 정했다. 광안대교 같은 해상 교량을 중심으로 코스를 구성하는 등 해양 도시의 정체성이 드러나도록 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출발해 광안대교를 관통하고 해운대 등을 거쳐 돌아왔던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마라톤 코스를 기본으로 재구성할 방침이다. 국비 확보로 대회 개최를 위한 첫 단추를 끼운 시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부산육상연맹과는 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코스와 참가 방식 등 세부 사항을 종합 논의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비경쟁 자전거 대회인 세븐 브릿지 투어처럼 부산국제마라톤도 지역 특색을 살린 글로벌 스포츠 관광 상품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 중랑, 용마터널 인근 ‘공공주택’ 서울시 승인

    중랑, 용마터널 인근 ‘공공주택’ 서울시 승인

    서울 중랑구는 면목 3·8동 일대 용마터널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계획’이 지난달 26일 서울시 승인을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중랑구의 5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지 가운데 첫 번째 승인 사례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8층 규모로 조성된다. 공공분양 428가구, 이익공유 56가구, 공공임대 67가구를 포함한 총 551가구가 공급된다. 2027년 하반기 착공해 2032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용마터널 인근 복합사업(면목 3·8동 1075번지 일대)은 2023년 12월 지구 지정 이후 현상설계 공모와 통합심의를 거치며 신속하게 사업 절차가 추진됐다. 특히 구릉지 경사 지형을 반영한 데크형(입체) 주차장과 열린 조망을 갖춘 야외 공간을 확보하고, 건물 높이 변화를 조율한 스카이라인 설계를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극대화하도록 계획됐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승인은 중랑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택 공급을 안정화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 주도의 주거 정비 사업을 균형 있게 추진해 구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80만원짜리가 1000만원으로”… 베일 뒤 숨긴 ‘추가금’[결혼, 다시 봄]

    “280만원짜리가 1000만원으로”… 베일 뒤 숨긴 ‘추가금’[결혼, 다시 봄]

    배보다 배꼽이 큰 비용가격 공개 의무화에도 상당수 외면공개한 업체들도 최소 금액만 안내‘옵션’ 명목 추가금은 부르는 게 값대관료·식대·스드메 등 1억원 달해“추가금 상한 등 가격 표시제 보완을”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에게 결혼식 준비는 설렘 가득한 절차다. 하지만 불합리한 웨딩 시장의 관행과 상식을 뛰어넘는 비용 탓에 결혼의 문턱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예식장 대관료와 식대,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까지 1억원 안팎의 비용이 들지만, 사전에 구체적인 가격 정보를 알려 주지 않는 ‘깜깜이 계약’ 탓에 웨딩 인플레가 고착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신혼부부들은 추가금이 반복되는 구조와 관행화된 패키지 계약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예약금을 먼저 걸고 가세요. 그래야 타이나 구두 등 혜택을 받으실 수 있어요.” 지난달 21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 백화점에서 열린 웨딩박람회는 예비 신혼부부들로 북적였다. 웨딩플래너(스드메), 남성 예복, 예물, 신혼여행 등 4개 파트로 나뉘어 상담이 진행되고 있었다. 기자가 상담을 받으려 하자 업체들은 “예수금을 내면 할인해 주겠다”며 현장 계약을 유도했다. 예물 상담 테이블의 관계자는 300만원 정도에 금반지 한 쌍의 예물을 마련할 수 있다며 20만원의 예수금을 낼 것을 종용했다. 그는 “예수금을 10만원만 걸면 환불받을 때 이곳에 다시 와야 하지만, 20만원을 미리 내면 전화로도 취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예비 배우자와 상의를 먼저 해야 한다”고 하니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상담을 종료했다. 비교적 가격 책정이 분명한 예식장의 경우 서울역이나 용산역과 가까운 웨딩홀은 하객 300명 기준 식대(인당 7만 5000원)와 홀 사용료(1000만원)를 포함해 최소 3200만원 안팎이 예상됐다. 스드메의 경우 업체 관계자는 “300만원부터 시작”이라며 “(추가금은) 개인 선택에 따라 다르다”고만 했다. 식장과 스드메, 예복, 예물을 최대한 싸게 하더라도 현장에서 4000만원 이상의 계약을 할 수밖에 없어 보였다. 추가로 얼마나 더 들지는 가늠이 되지 않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깜깜이 계약을 방지하고 결혼식 비용을 합리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결혼준비대행업체와 예식장의 서비스 항목 및 가격, 위약금, 환급 기준 등을 공개하도록 의무화했다. 하지만 상당수 업체는 여전히 가격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거나 최소한의 정보만 제공하고 있었다. 7일 기준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가격 정보 사이트 ‘참가격’ 또는 자사 홈페이지에 가격을 공개한 결혼식장·결혼준비대행업체는 22곳에 그쳤다. 홈페이지에 가격을 공개한 업체들도 대부분 회원 가입을 요구하거나 최소 금액만 안내했다. 참가격에 비용을 공개한 A업체의 경우 대행하는 스튜디오 62곳 모두 추가금 관련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결혼준비대행업체들의 깜깜이 비용이 문제가 되는 이유가 추가금 때문인데 가격 공시 이후에도 여전히 ‘드레스 대여와 메이크업은 별도 가격이다’, ‘한옥 촬영, 로드(길) 촬영, 야간 촬영은 업체별 가격이 상이하다’는 식의 설명이 대부분이었다. 드레스 대여 업체도 69곳 중 20곳이 최소 추가금만 안내했다. 그러다 보니 실제 결혼식 비용은 계획했던 예산을 훌쩍 뛰어넘기 일쑤다. 지난해 9월 결혼한 박현규(34)씨는 본식 드레스에 140만원,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에 100만원의 추가금을 냈다. 박씨는 “기본 가격의 드레스는 실제 입기에는 민망한 수준이라 돈을 더 부담하고 다른 드레스를 선택해야 했다”면서 “추가금이 부담스러웠지만 업체만 정보를 갖고 있어서 별다른 대안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웨딩박람회에서 ‘스드메 패키지’를 계약한 유병욱(32)씨도 추가금에 대한 안내는 거의 받지 못했다고 한다. 유씨는 “처음 99만원에 계약한 예복이 결제할 땐 200만원을 넘었다. 스튜디오 촬영도 100만원이 더 나왔는데, 패키지로 했는데도 추가금이 계속 붙어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결혼한 김하늘(38)씨도 “처음 스드메를 계약할 때 280만원을 냈는데, 옵션이 계속 붙더니 나중엔 거의 1000만원을 냈다”며 “배보다 배꼽이 더 컸다”고 꼬집었다. 전문가들은 가격 공개 방식 자체를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소비자가 가격 예측을 하기 위해 가격 표시제를 할 때 추가금이 기본 비용의 일정 비율 이상을 넘지 못한다는 규정이 있어야 한다”면서 “공정위에서도 구체적으로 가격 표시를 어떻게 할지 지침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도 웨딩업계의 불투명한 가격 구조를 바로잡기 위한 입법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달 3일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는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등이 발의한 ‘결혼서비스업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이 상정됐다. 이 법안은 결혼식장 대여업과 웨딩플래닝 관련 업체에 신고 의무를 부여하고, 법 위반 시 시정명령이나 영업정지 처분 등을 내릴 수 있게 했다. 지난해 9월 서울시의회에서는 결혼준비대행업의 정의를 명확히 함과 동시에 표준계약서 도입을 명시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 ‘반도체 새만금 이전론’ 논란…“국익 해치는 매표행위, 李대통령이 진화해야”

    ‘반도체 새만금 이전론’ 논란…“국익 해치는 매표행위, 李대통령이 진화해야”

    국민의힘은 7일 여권에서 촉발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새만금 이전론’에 대해 “국가 전략 산업을 매표용 지역 공약으로 전락시키는 행태가 점입가경”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해당 논란을 직접 진화하라고 촉구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새만금 반도체 클러스터 논란에 대해 “국가 전략 산업을 매표용 지역 공약으로 전락시키는 행태가 점입가경”이라며 “지역 균형 발전과는 아무 상관없는 무책임한 포퓰리즘이자, 지역 갈등만 키우는 정치 선동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여권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새만금으로 이전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 새만금 유치추진회’까지 꾸려져 서명운동도 벌이고 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내란을 끝내는 길은 용인 반도체 삼성전자의 전북 이전”이라고도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00조원이란 천문학적 자금을 투입해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두고, 민주당의 황당한 주장이 난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명운이 걸린 산업마저 정치인들의 지역 논리로 마음대로 왜곡하고, 판을 엎겠다는 발상은 중단돼야 한다”며 “이 대통령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분명한 입장을 즉각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반도체는 ‘정치’로 짓는 게 아니라 ‘과학’으로 짓는 것”이라며 “정치적 수사라고 해도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문제를 어떻게 내란과 엮을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경기 남부에 교통과 글로벌 장비사들의 공급망이 형성돼 있는 점 등 7개 이유를 들며 새만금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이 부적격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반도체 노광 장비는 나노 단위 작업을 하므로 미세 진동에 극도로 민감한데, 새만금은 갯벌을 메운 매립지라 지반이 무르다”고 말했다. 또 여권이 주장하는 ‘새만금 태양광 전기 클러스터 공급’에 대해서는 “나노 공정 장비는 전압과 주파수가 아주 미세하게만 흔들려도 멈추는데, 날씨 따라 발전량이 들쑥날쑥한 태양광은 주파수 안정도가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야권의 공세에 안 의원은 이날 호소문으로 “수도권 정치인과 언론이 (반도체 클러스터) 전북 이전 주장에 대해 각종 논리를 동원해 사실상 융단폭격을 가하는 상황”이라며 “이는 단순한 공장 유치가 아니라 전북의 산업 지형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성장 축을 다시 설계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