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통계청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창의력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노사 조정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선거법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보라카이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053
  • 청년실업률 9.5%, 16년 만에 최고… “취준생 8% 증가” 대체 왜?

    청년실업률 9.5%, 16년 만에 최고… “취준생 8% 증가” 대체 왜?

    청년실업률 9.5%, 16년 만에 최고… “취준생 8% 증가” 대체 왜? 청년실업률 9.5% 15~29세 청년 실업률이 올 1월 기준 9.5%로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50만명에 육박했던 취업자 수 증가폭은 다시 30만 명대로 줄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월 취업자수는 2544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만 9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20만 명대로 떨어졌던 월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12월 49만 5000명 늘어 1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을 기록했지만 1월 들어 지난해 연간 수준(33만 7000명)으로 떨어졌다.취업자 수 증가폭이 둔화했지만 고용률, 실업률, 경제활동참가율 등 주요 고용지표는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1.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포인트 상승했다. 고용률은 58.8%로 0.1%포인트 늘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2%로 0.4%포인트 상승했다.청년층(15∼29세) 고용률도 41.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포인트 올라갔다.전체 실업률은 3.7%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월별로 따진 실업률은 지난해 7월(3.7%)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이나, 겨울철에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김진명 기재부 정책기획과장은 “지난해 1월보다 수출 부진과 대외 불확실성이 커졌는데도 취업자 수 증가 폭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청년(15∼29세) 실업률은 9.5%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지난해 6월(10.2%)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계절적 요인을 배제하기 위해 매년 1월 수치와 비교해도 2000년 1월 11.0%를 기록한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다. 청년 취업자 수는 394만 2000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만 5000명 늘었다. 고용률은 41.7%로 0.4%포인트 상승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은 11.6%로 작년 3월 (11.8%)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였다.50대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흐름은 계속됐다. 지난달 50대 취업자는 11만 5000명, 60세 이상은 19만 4000명 늘어 청년층 취업자보다 증가 폭이 더 컸다. 30대 취업자도 1만명 증가하는 등 전 연령대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가운데 40대만 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4000명 줄었다. 한편 일자리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중심으로 증가했다. 1월 제조업 취업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만 5000명 늘었다. 21개월 연속 10만명대 증가세다. 제조업 다음으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8만 1000명), 부동산업 및 임대업(6만 4000명)의 취업자 증가 폭이 컸다. 도매 및 소매업(-12만 5000명), 농림어업(-7만 4000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1만 6000명) 취업자는 감소했다. 심 과장은 “2월 초에 설 명절이 있었던 영향으로 숙박·음식점업, 운수업 등에서 취업자 증가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노동자 지위별로 봤을 때 상용근로자가 50만9천명(4.1%) 증가한 가운데 임시근로자는 1만9천명(0.4%) 늘었다. 일용근로자는 5만6천명(-3.7%) 감소했다.비경제활동인구는 1680만 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 5000명 증가했다.취업준비생은 60만 9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만 5000명(8.0%) 늘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년실업률 9.5%, 16년 만에 최고치 기록… “취준생 8% 증가” 이유가 뭔가 보니?

    청년실업률 9.5%, 16년 만에 최고치 기록… “취준생 8% 증가” 이유가 뭔가 보니?

    청년실업률 9.5%, 16년 만에 최고치 기록… “취준생 8% 증가” 이유가 뭔가 보니?청년실업률 9.5% 15~29세 청년 실업률이 올 1월 기준 9.5%로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50만명에 육박했던 취업자 수 증가폭은 다시 30만 명대로 줄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월 취업자수는 2544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만 9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20만 명대로 떨어졌던 월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12월 49만 5000명 늘어 1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을 기록했지만 1월 들어 지난해 연간 수준(33만 7000명)으로 떨어졌다.취업자 수 증가폭이 둔화했지만 고용률, 실업률, 경제활동참가율 등 주요 고용지표는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1.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포인트 상승했다. 고용률은 58.8%로 0.1%포인트 늘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2%로 0.4%포인트 상승했다.청년층(15∼29세) 고용률도 41.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포인트 올라갔다.전체 실업률은 3.7%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월별로 따진 실업률은 지난해 7월(3.7%)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이나, 겨울철에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김진명 기재부 정책기획과장은 “지난해 1월보다 수출 부진과 대외 불확실성이 커졌는데도 취업자 수 증가 폭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청년(15∼29세) 실업률은 9.5%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지난해 6월(10.2%)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계절적 요인을 배제하기 위해 매년 1월 수치와 비교해도 2000년 1월 11.0%를 기록한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다. 청년 취업자 수는 394만 2000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만 5000명 늘었다. 고용률은 41.7%로 0.4%포인트 상승했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청년층이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다 보니 구직기간이 길어지면서 실업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은 11.6%로 작년 3월 (11.8%)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였다.50대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흐름은 계속됐다. 지난달 50대 취업자는 11만 5000명, 60세 이상은 19만 4000명 늘어 청년층 취업자보다 증가 폭이 더 컸다. 30대 취업자도 1만명 증가하는 등 전 연령대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가운데 40대만 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4000명 줄었다. 한편 일자리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중심으로 증가했다. 1월 제조업 취업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만 5000명 늘었다. 21개월 연속 10만명대 증가세다. 제조업 다음으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8만 1000명), 부동산업 및 임대업(6만 4000명)의 취업자 증가 폭이 컸다. 도매 및 소매업(-12만 5000명), 농림어업(-7만 4000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1만 6000명) 취업자는 감소했다. 심 과장은 “2월 초에 설 명절이 있었던 영향으로 숙박·음식점업, 운수업 등에서 취업자 증가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노동자 지위별로 봤을 때 상용근로자가 50만9천명(4.1%) 증가한 가운데 임시근로자는 1만9천명(0.4%) 늘었다. 일용근로자는 5만6천명(-3.7%) 감소했다.비경제활동인구는 1680만 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 5000명 증가했다.취업준비생은 60만 9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만 5000명(8.0%) 늘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년실업률 9.5%, 16년 만에 최고치 기록… “취준생은 8% 증가” 대체 무슨 이유?

    청년실업률 9.5%, 16년 만에 최고치 기록… “취준생은 8% 증가” 대체 무슨 이유?

    청년실업률 9.5%, 16년 만에 최고치 기록… “취준생은 8% 증가” 대체 무슨 이유?청년실업률 9.5% 15~29세 청년 실업률이 올 1월 기준 9.5%로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50만명에 육박했던 취업자 수 증가폭은 다시 30만 명대로 줄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월 취업자수는 2544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만 9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20만 명대로 떨어졌던 월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12월 49만 5000명 늘어 1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을 기록했지만 1월 들어 지난해 연간 수준(33만 7000명)으로 떨어졌다.취업자 수 증가폭이 둔화했지만 고용률, 실업률, 경제활동참가율 등 주요 고용지표는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1.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포인트 상승했다. 고용률은 58.8%로 0.1%포인트 늘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2%로 0.4%포인트 상승했다.청년층(15∼29세) 고용률도 41.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포인트 올라갔다.전체 실업률은 3.7%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월별로 따진 실업률은 지난해 7월(3.7%)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이나, 겨울철에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김진명 기재부 정책기획과장은 “지난해 1월보다 수출 부진과 대외 불확실성이 커졌는데도 취업자 수 증가 폭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청년(15∼29세) 실업률은 9.5%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지난해 6월(10.2%)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계절적 요인을 배제하기 위해 매년 1월 수치와 비교해도 2000년 1월 11.0%를 기록한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다. 청년 취업자 수는 394만 2000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만 5000명 늘었다. 고용률은 41.7%로 0.4%포인트 상승했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청년층이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다 보니 구직기간이 길어지면서 실업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은 11.6%로 작년 3월 (11.8%)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였다.50대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흐름은 계속됐다. 지난달 50대 취업자는 11만 5000명, 60세 이상은 19만 4000명 늘어 청년층 취업자보다 증가 폭이 더 컸다. 30대 취업자도 1만명 증가하는 등 전 연령대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가운데 40대만 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4000명 줄었다. 한편 일자리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중심으로 증가했다. 1월 제조업 취업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만 5000명 늘었다. 21개월 연속 10만명대 증가세다. 제조업 다음으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8만 1000명), 부동산업 및 임대업(6만 4000명)의 취업자 증가 폭이 컸다. 도매 및 소매업(-12만 5000명), 농림어업(-7만 4000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1만 6000명) 취업자는 감소했다. 심 과장은 “2월 초에 설 명절이 있었던 영향으로 숙박·음식점업, 운수업 등에서 취업자 증가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노동자 지위별로 봤을 때 상용근로자가 50만9천명(4.1%) 증가한 가운데 임시근로자는 1만9천명(0.4%) 늘었다. 일용근로자는 5만6천명(-3.7%) 감소했다.비경제활동인구는 1680만 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 5000명 증가했다.취업준비생은 60만 9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만 5000명(8.0%) 늘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년실업률 9.5%, 16년 만에 최고… “취준생 8% 증가” 대체 원인은?

    청년실업률 9.5%, 16년 만에 최고… “취준생 8% 증가” 대체 원인은?

    청년실업률 9.5%, 16년 만에 최고… “취준생 8% 증가” 대체 원인은?청년실업률 9.5% 15~29세 청년 실업률이 올 1월 기준 9.5%로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50만명에 육박했던 취업자 수 증가폭은 다시 30만 명대로 줄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월 취업자수는 2544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만 9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20만 명대로 떨어졌던 월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12월 49만 5000명 늘어 1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을 기록했지만 1월 들어 지난해 연간 수준(33만 7000명)으로 떨어졌다.취업자 수 증가폭이 둔화했지만 고용률, 실업률, 경제활동참가율 등 주요 고용지표는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1.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포인트 상승했다. 고용률은 58.8%로 0.1%포인트 늘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2%로 0.4%포인트 상승했다.청년층(15∼29세) 고용률도 41.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포인트 올라갔다.전체 실업률은 3.7%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월별로 따진 실업률은 지난해 7월(3.7%)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이나, 겨울철에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김진명 기재부 정책기획과장은 “지난해 1월보다 수출 부진과 대외 불확실성이 커졌는데도 취업자 수 증가 폭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청년(15∼29세) 실업률은 9.5%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지난해 6월(10.2%)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계절적 요인을 배제하기 위해 매년 1월 수치와 비교해도 2000년 1월 11.0%를 기록한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다. 청년 취업자 수는 394만 2000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만 5000명 늘었다. 고용률은 41.7%로 0.4%포인트 상승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은 11.6%로 작년 3월 (11.8%)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였다.50대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흐름은 계속됐다. 지난달 50대 취업자는 11만 5000명, 60세 이상은 19만 4000명 늘어 청년층 취업자보다 증가 폭이 더 컸다. 30대 취업자도 1만명 증가하는 등 전 연령대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가운데 40대만 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4000명 줄었다. 한편 일자리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중심으로 증가했다. 1월 제조업 취업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만 5000명 늘었다. 21개월 연속 10만명대 증가세다. 제조업 다음으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8만 1000명), 부동산업 및 임대업(6만 4000명)의 취업자 증가 폭이 컸다. 도매 및 소매업(-12만 5000명), 농림어업(-7만 4000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1만 6000명) 취업자는 감소했다. 심 과장은 “2월 초에 설 명절이 있었던 영향으로 숙박·음식점업, 운수업 등에서 취업자 증가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노동자 지위별로 봤을 때 상용근로자가 50만9천명(4.1%) 증가한 가운데 임시근로자는 1만9천명(0.4%) 늘었다. 일용근로자는 5만6천명(-3.7%) 감소했다.비경제활동인구는 1680만 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 5000명 증가했다.취업준비생은 60만 9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만 5000명(8.0%) 늘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셀렉토커피, “한국인 부드러운 맛, 싱글오리진 선호 해마다 증가 추세 발표”

    셀렉토커피, “한국인 부드러운 맛, 싱글오리진 선호 해마다 증가 추세 발표”

    한국인의 커피 사랑이 해마다 뜨거워지고 있다. 한국관세무역개발원에 따르면 2014년 기준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2013년 대비 14% 증가했고, 커피 수입시장 규모도 2014년 5억9400만 달러를 기록해 10년 전보다 3.6배 증가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84잔으로, 1인당 매주 12잔의 커피를 마시는 셈이다. 아메리카노를 선택해서 마실 수 있는 아메리카노 셀렉트샵 ‘셀렉토커피’(대표 황규연)가 ‘셀렉토커피’에서 제공하고 있는 5가지 아메리카노 소비비율을 토대로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커피의 맛과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선호도 결과를 발표했다. ‘셀렉토커피’에 따르면 단일원산지의 원두인 싱글오리진 판매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는 커피 소비층의 소비패턴 변화 결과로, 향과 산미 등이 풍부한 개성적인 나만의 커피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셀렉토커피’에서는 현재 전체 아메리카노 판매비율 중 절반 이상인 57%가 싱글오리진에서 나타나고 있다. 싱글오리진은 엄선된 생산지에서 재배하고 수확한 단일 품종 원두를 이르는 말로 모든 과정에서 최고의 상태를 유지한 한잔의 커피로 지역의 고유의 순수한 맛과 풍미, 그 자체를 느낄 수 있다. ‘셀렉토커피’에서는 블렌드 외에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과테말라 안티구아, 콜롬비아 수프리모 싱글오리진과 세계3대 프리미엄 커피인 하와이안 셀렉토 코나 등 5가지 아메리카노를 제공하고 있다. 싱글오리진 중에서 가장 높은 소비비율을 보인 것은 23%를 차지한 콜롬비아 수프리모로 아직까지는 부드러운 마일드한 풍미의 맛을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달콤쌉싸름한 다크 초콜릿 풍미의 과테말라 안티구아가 17%, 세련된 꽃향기와 풍부한 산미가 특징인 에티오피아 예가체프가 15%의 소비결과를 보였다. 커피 프랜차이즈 ‘셀렉토커피’ 마케팅 담당자는 “아메리카노 커피전문점 ‘셀렉토커피’에서 가장 높은 판매비율을 차지한 것은 아직까지는 개성보다는 맛의 밸런스를 중시하는 가장 대중적인 맛의 원두인 블렌드로 5가지 아메리카노 전체 판매비율 중 43%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싱글오리진 판매비율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고객의 기호 변화에 의해 개성과 나만의 아메리카노를 중시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셀렉토커피’ R&D 담당자는 “아메리카노의 선택에는 무엇보다 고객 기호가 가장 중요하다”며 “5가지 아메리카노 중에서 오전에는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의 마일드 커피 콜롬비아 수프리모를, 늦은 저녁에는 세련된 꽃향기가 매력적인 저카페인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를, 피곤하거나 에너지가 필요할 때는 강한 다크초콜릿 풍미의 과테말라 안티구아가 괜찮다”고 추천했다. ‘셀렉토커피’는 카페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위해 온라인 상담(www.selecto.co.kr), 24시간 전화상담(1600-5649) 및 전국 모든 지역을 찾아가는 일대일 개별 커피 창업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저비용의 소자본 카페창업비용을 제시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생활물가 봄바람 타고 줄줄이 오른다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3%대 올 신규 실손 보험료 18~27%↑ 두부·달걀·맥주·라면값은 대기 상·하수도 요금, 주차료, 은행 이자, 식료품 값 등 생활물가와 직결되는 공공요금과 제품가격 인상이 3월에도 이어진다. 14일 관련부처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역별 상·하수도 요금이 다음달 잇따라 오른다. 2014년 정부가 각 지자체에 요금을 현실화하라고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부산·대전·울산·인천 광역시와 경북 김천시 등은 이미 올해 초 각각 하수도 요금을 최고 33% 상향조정하면서 지난달 전국의 하수도료는 지난해보다 23.4%나 올랐다. 다음달에는 부산시와 아산시가 상수도 요금을 각각 8%, 8.7%씩 인상할 계획이다. 교통 관련 각종 요금도 오른다. 정부는 현재 공영 주차장 주차료에 부가가치세(10%)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경우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주차장의 요금 인상 요인이 생긴다. 1997년 이후 한 번도 오르지 않은 서울시 주차장 요금도 오를 가능성이 크다. 부산시는 올해 택시요금을 평균 16.7%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가계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금융 비용도 증가세다. 지난해 12월 취급액 기준으로 16개 은행 가운데 14개 은행의 분할상환식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 금리가 평균 연 3%대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6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연 1.5%까지 떨어뜨린 영향으로 2%대에 진입했던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다시 3%대로 올라선 것이다. 또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해보험 등 4대 손보사는 올해 신규 계약분에 대한 실손 보험료를 18~27% 인상했다. 식품류 가격도 인상된다. 소주의 경우 지난해 11월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등의 출고가를 5.54% 올린 데 이어 지방 주류업체들이 줄줄이 인상 대열에 뛰어들었고, 마지막으로 롯데주류도 ‘처음처럼’ 출고가격을 5.54% 인상했다. 주요 식품 제조업체들은 두부, 달걀, 핫도그 등의 가격을 올렸거나 인상 여부를 검토 중이다. 맥주와 라면 값 역시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생활물가와 연관성이 큰 비용이 증가하다 보니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은 0.8%지만,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에서 나타난 일반인의 물가 상승률 인식 수준은 2.4%로 3배에 달했다. 정부 관계자는 “저물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공공요금의 경우 지자체 결정으로 인상된 부분이 많았다”면서 “서민생활 밀접 품목은 과거와 다름없이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1000원으로 느끼는 만원의 행복… 대세는 ‘가성비’

    1000원으로 느끼는 만원의 행복… 대세는 ‘가성비’

    기존 제품 절반 가격에 품질은 기대 이상… 저성장 기조에 ‘가치 소비’ 일반적 현상으로 #사례 1. 지난달 27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다이소 종각점에 평소 볼 수 없었던 긴 줄이 이어졌다. 이날 낮 12시부터 다이소 매장 내 폰플러스컴퍼니의 자판기를 통해 중국 샤오미 스마트폰 ‘홍미3’와 ‘홍미노트3’ 등을 선착순으로 300대 한정 판매했기 때문이다. 이날 판매된 홍미3의 가격은 9만 9000원으로 기존의 해외 직구 휴대전화보다 약 10만원 저렴하고 무약정으로 판매해 위약금도 없었다. 이날 300대의 휴대전화는 1시간도 안 돼 모두 팔렸다. #사례 2.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신라스테이 광화문점 내 뷔페 레스토랑 ‘카페’. 점심시간이 되자 108석의 자리가 꽉꽉 찼다. 지난해 12월 22일 신라스테이 광화문점 개관과 함께 문을 연 카페는 개관 한 달여 만에 근처 직장인들 사이에서 점심 명소로 통한다. 신라호텔의 고급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뷰’의 메뉴와 비슷한 레시피와 식재료를 사용한 70여종 넘는 메뉴를 1인당 1만 6000원에 즐길 수 있어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주 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다”고 말했다. 선착순으로 줄을 서야만 구입할 수 있고 최소 2주 전 예약해야 점심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이런 상품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답은 ‘가성비’다. ‘1000원’을 내고 구입했지만 10배인 ‘1만원’의 체감 효용을 느끼는,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이나 효용을 가리킨다. 최근 산업계의 경영 악화를 극복할 수 있는 키워드로 떠올랐다.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 PB 상품에 사활 가성비가 높은 제품으로는 ‘자체브랜드(PB) 상품’이 꼽힌다. PB 상품은 대형마트, 편의점, 홈쇼핑 등이 자체적으로 만든 상품으로 유통 비용을 줄여 기존 제조사들의 내셔널브랜드(NB)보다 가격을 낮춘 게 강점이다. KDB대우증권은 지난해 말 발표한 2016년 유통업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업계의 주요 화두로 PB 시장 확대를 꼽았다. 이준기 연구원은 12일 “PB 시장 확대는 성장성이 정체된 국내 유통 환경에서 업체 간 차별화를 위해 필수적인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특히 요즘 주목받는 PB 상품으로는 이마트가 지난해 7월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노브랜드’가 있다. 노브랜드 상품의 매출은 7월 20억원에서 올해 1월 78억원으로 7개월 만에 3배 이상 커졌다. 노브랜드는 포장은 물론 제품 이름도 없어 제작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실제로 노브랜드 상품은 같은 상품군의 NB 상품 대비 최대 67%까지 저렴하다. ●이마트 ‘노브랜드’ 7개월 만에 3배 성장 노병간 이마트 노브랜드 바이어는 “가격을 낮추고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중소기업은 물론 해외 우수 소싱 업체까지 다양하게 생산자를 발굴한다”면서 “올해 노브랜드 상품을 60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의 편의점 씨유(CU)의 PB 상품인 ‘빅요구르트’는 CU에서 NB 상품 요구르트보다 더 많이 팔리는 제품으로 꼽힌다. 요구르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손바닥 절반 크기의 작은 요구르트는 마실 때마다 아쉬움을 줬다. 이에 기존 요구르트보다 양을 대폭 늘려 2014년 출시한 게 빅요구르트다. 빅요구르트 1개는 270㎖로 가격은 1250원이다. 제조사들이 만드는 기존 요구르트 1개가 150㎖에 1000원인 것과 비교하면 저렴하다. 지난해 빅요구르트 매출은 NB 상품 매출과 비교해 4.8배나 성장했다. ●CU, 270㎖ 빅요구르트 매출 4.8배 늘어 지난해 말 라면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짬뽕라면’도 가성비 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상품이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0월 출시된 오뚜기의 ‘진짬뽕’은 출시된 지 두 달도 안 돼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지난해 라면 매출 17위에 오른 상품이다. 진짬뽕은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판매 5000만개를 돌파했다. 진짬뽕 외에도 농심의 맛짬뽕, 팔도의 불짬뽕 등 짬뽕라면 가격은 1500원으로 일반 라면 가격 대비 500원가량 비싼 편이다. 하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 짬뽕라면은 중국집에서 1만원 안팎에 판매되는 짬뽕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는 평을 받으며 매출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휴대전화나 공기청정기, 휴대전화 보조 배터리 부문에서는 ‘샤오미’ 열풍이 거세다. 오픈마켓 옥션에서는 지난 1일 자정부터 한정 판매한 샤오미의 공기청정기 ‘미.에어(Mi.Air)2’ 1000대가 15시간 만에 모두 팔렸다. 11번가에서는 지난해 샤오미 매출이 전년 대비 900% 뛰기도 했다. 샤오미의 인기는 국내 가전제품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기대 이상의 품질을 갖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샤오미 휴대전화 보조 배터리와 이어폰을 구입해 1년 넘게 쓰고 있는 직장인 권희진(32)씨는 품질을 극찬했다. 권씨는 “인체 공학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아이폰용 이어폰보다 성능 면에서 훨씬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샤오미 스마트폰 300대 판매 1시간 만에 동나 가성비가 대세가 된 현재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과거의 명성에 안주해 도태된 곳들도 많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외식 브랜드들이다. 2000년대 중반 전성기를 달렸던 패밀리레스토랑 수는 급감한 지 오래다. 마르쉐, 씨즐러, 토니로마스 등은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다. 피자업계도 마찬가지다. 피자헛 매출은 10여년 전만 해도 연매출 3000억원을 넘었지만 2014년 매출은 1142억원으로 잘나가던 시절의 절반 이하로 꺾였다. 라지 사이즈 1판에 3만원이 훌쩍 넘는 피자와 패밀리레스토랑의 스테이크 대신 2만원 안팎의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한식 뷔페 레스토랑이 주목받고 있다. 가성비 높은 제품이 주목받는 것은 장기화된 경기 불황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9.81로 전년 대비 0.7% 상승했다. 2014년 소비자물가지수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1.3%였다.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은 식품 등 142개 품목으로 산출한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107.57(2010년 100을 기준)로 전년 대비 0.2% 하락했다.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 폭이 크지 않고 생활물가지수는 떨어졌음에도 체감 물가가 높은 이유는 물가지수 산출 품목마다 사람들이 주로 소비하는 상품 구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진짬뽕, 중국집 풍미로 라면 업계 평정 가계 빚은 늘었다. 통계청이 지난해 말 발표한 201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3월 말 기준 가구 평균 부채는 6181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2.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들이 자영업으로 대거 빠지는 상황에서 자영업자의 지난해 부채 증가율이 전년 대비 3.8%로 가장 높았다. 또 이전처럼 소득을 내기 어려운 60대 이상의 지난해 부채 증가율은 전년 대비 8.6%로 전 세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문가들은 우리 경제가 저성장 기조에 접어들면서 가성비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가치 소비’는 일반적인 현상이 됐다고 말한다. 고소득층은 불황과 관계없이 자신에게 맞는 ‘감성 소비’를 이어 가겠지만 전체 경기 상황을 봤을 때 가치 소비의 흐름은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일본에서 무인양품이 인기를 끈 것도 일본 내 장기 불황과 관련이 있다”면서 “꼭 필요한 기능만 살리고 거품을 빼는 가성비 높은 제품을 생산하는 게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2인 가구 월급 7.1년치 모아야 서울 아파트 전셋값 마련한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을 마련하려면 도시근로자 가구(2인 이상)가 7.1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작년 12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억 7800만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2인 이상) 연 소득의 7.1배에 이른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마련 기간은 전년(6.1년)보다 1년 늘었다. 통계청이 지난해 3분기 발표한 도시근로자 가구의 평균 월 소득을 기준으로 계산한 연 소득은 5321만 7036원이었다. 서울에서도 권역별로 보면 강북권 전셋값은 3억 547만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의 연 소득 기준에 근거해 전세금을 모으려면 꼬박 5.7년이 걸린다. 강남권은 전셋값이 4억 3886만원으로 연 소득 대비 8.2년의 자금 마련 기간이 소요된다. 전국 지역별로는 아파트 전셋값을 모으려면 경기도가 4.2년, 대구 3.7년, 인천·부산·울산 3.1년, 광주·대전·경남 2.7년, 충남 2.5년, 경북 2.4년, 세종·충북 2.2년, 전북 2년, 강원 1.9년, 전남 1.6년 등이다. 리얼투데이는 “전세 자금 마련 기간이 꾸준히 늘어나는 것은 소득이 증가하는 것보다 전세금이 증가하는 폭이 더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위안화 ‘국제통화’ 굳히기?

    위안화 ‘국제통화’ 굳히기?

    “그 많은 금이 다 어디로 갔지?” 중국의 금 수입은 2010년 이후 700% 이상 폭증했지만 금 보유 규모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 ‘미스터리한 상황’이라고 CNN머니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입된 금의 상당량이 인민은행에 외환보유고 형태로 쌓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막대한 규모로 금을 쌓아 두는 것은 위안화를 국제통화로 자리잡게 하는 한편 가치 하락을 막는 데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5년 새 7배↑… “인민은행 외환보유고 형태로 축적” 중국인들은 금을 선호하지만 2004년까지 민간의 금 보유가 금지됐다. 2005년 규제가 풀려 금 수입이 크게 늘었다. 미 투자은행 웰스파고는 중국의 금 소비는 세계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고 추산했다. 홍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연간 금 수입량은 2010년 119t에 불과했으나 2011년 428t, 2012년 832t, 2013년 1495t 등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도 992t에 이른다. 여기에는 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중국 내 금 채굴량은 포함되지 않았다. 세계 최대 생산량에 최대 수입국이라는 것은 곧 엄청난 규모의 금을 축적하고 있다는 얘기다. 그런데 중국은 금 보유량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다. 2009년 3월까지 1929만 온스(546.86t)이라고 공개한 인민은행은 그해 4월 3389만 온스로 밝힌 이후 6년 2개월간 금 보유량을 바꾸지 않았다. 지난해 6월에야 5332만 온스라고 공개한 뒤 매달 50~60t이 늘어 지난해 말 5666만 온스(약 1606.28t)에 달한다고 밝혔다. 최근 몇 달간 금 보유량을 공개한 것은 지난해 특별인출권(SDR) 편입과 관련해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에 월간 금 보유량을 공개하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금 보유량 제대로 공개 안 해 전략적 활용 관측 이런 만큼 중국의 금 보유 규모는 시장 전망과 크게 다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현재 3500t으로 추산한 반면 중국은 1606t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금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통계를 조작하는 것으로 보는 이유다. 세계 1위인 미국의 금 보유량은 8000t에 이른다. 존 라포지 웰스파고 상품담당 책임자는 “중국 당국이 밝힌 것보다 실제 보유한 금은 훨씬 더 많을 것”이라며 “원유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상품이 금인 까닭에 중국이 금 자료의 공개를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고소득층 교육비, 저소득층 7.8배

    고소득층의 교육비가 저소득층보다 8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이 계층 이동의 사다리라는 점을 감안하면 교육비 지출 격차가 계층을 고착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9일 통계청의 ‘2015년 3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소득 상위 20%인 소득 5분위 가구는 월평균 교육비로 62만 7700원을 썼다. 소득 하위 20%인 1분위의 월평균 교육비(8만 200원)보다 7.8배 많다. 가계의 월평균 소비 지출에서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5분위는 15.4%였지만 1분위는 6.2%에 불과했다. 반면 필수 지출 항목인 식료품·비주류음료의 경우 1·5분위 간 월평균 지출은 1.7배에 그쳤다. 주류·담배, 주거·수도·광열 지출도 5분위가 1분위보다 고작 1.7배 많았다. 문제는 교육비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연간으로는 2010년 5분위의 월평균 교육비 지출은 1분위보다 6.3배 많았고 2011년엔 6.1배로 조사됐다. 2012년에는 6.5배, 2013년 6.6배, 2014년에는 7.9배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교육비 지출은 생존에 필수적인 지출은 아니어서 가구의 경제 여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출 격차가 확대되는 모습은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실장은 “교육비 지출의 대부분은 사교육비라는 점을 고려할 때 부모의 재력에 따라 아이들이 갖는 기회가 달라진다는 뜻”이라면서 “교육 차이가 벌어진다는 것은 결국 사회의 계층 이동성이 약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교육 강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독자의 소리] 설맞이를 위한 착한포장의 필요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과대 포장의 위해성에 대해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2013년 개정된 제품의 포장 방법에 관한 기준에 따르면 1차 식품, 가공식품, 주류, 화장품류 등 종합제품은 포장 횟수 2회 이내 포장공간 비율 25% 이내이고, 상자 포장형 선물세트는 포장 2회 이내 포장 상자 내 제품 비중은 75% 이상이 돼야 한다는 기준이 있다. 하지만 지켜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합동단속 결과 과대 포장의 적발 건수는 줄고 있으나 아직도 사은품 동원이나 내용물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꼼수 포장을 고수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이러한 과대 포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자발적 참여가 있어야 한다. 소비자의 눈을 현혹하는 화려한 포장보다 충실한 내용물로 승부를 보아야 한다. 물론 착한 포장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제조업체도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생활 폐기물 중 25% 정도가 포장폐기물이라고 한다.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낭비를 근절하기 위해 착한 포장과 실속 있는 알찬 내용물을 선택하는 지혜가 요구된다. 한 번 사용하고 버리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포장재가 많다. 허장성세(虛張聲勢)라는 말이 있다. 실속이 없으면서 허세만 부린다는 말이다. 모두가 겉모습보다 알찬 내용물에 더 관심을 가질 때 비로소 과대 포장의 틀이 바뀔 것으로 확신한다. 이재훈 농협안성교육원 교수
  • [데스크 시각] 무책임한 사회, 아이 낳기가 두려워요/한준규 사회2부 차장

    [데스크 시각] 무책임한 사회, 아이 낳기가 두려워요/한준규 사회2부 차장

    “다섯 살 아들의 자는 얼굴을 보면, 우리 집의 역사가 그대로 묻어 있어. 내 얼굴도 있고, 5년 전 교통사고로 떠난 막내동생,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 얼굴까지….” 20년 만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대학 동기를 서울에서 만났다. 자녀가 무려 넷이란다. 큰아들은 21살, 막내가 5살이라고 했다. 깜짝 놀라서 “용기가 가상하다. 어찌 넷째까지 낳았느냐”라고 물었다. 미국의 조그만 신문사에 근무하는 친구는 대답했다. “우리나라였으면 외벌이로 네 녀석을 키울 수 없지. 근데 미국은 가능한 것 같아. 서로 비교도 안 하고 공보육 시스템이 잘돼 있거든.” 아들 하나인 나로서는 몹시 부러웠다. 나중에 형제도 없이 세상에 혼자 남을 아들이 너무 안쓰러웠다. ‘더 낳을 걸’이라는 후회는 이미 떠난 막차 뒷모습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것과 같다. ‘응팔’ 세대인 우리 또래는 자녀가 거의 한 명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자녀 양육을 고스란히 부부가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사회의 도움도 전혀 없었다. 최근 한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자녀 1명을 낳아 대학 졸업시키는 데 들어가는 양육비가 3억 896만원이라고 한다. 날로 치솟는 전세금을 마련하지 못해 은행 대출을 받고, 비정규직으로 언제 회사를 그만둘지 모르는 상황에서 양육비는 젊은 부부를 휘청거리게 하는 ‘짐’이다. 그래서 대표적 복지정책인 무상보육에 젊은 부부들이 열광한 것이다. 그동안 부부가 책임졌던 양육의 책임 일부를 우리 사회가 덜어 줬다. 자녀 나이에 따라 매달 20만~40만원의 양육비 지원은 어려운 가정에 단비였다. 하지만 4년 만에 무상보육 정책이 중단 위기에 놓였다. 비록 서울과 경기 등 일부 자치단체에 국한된 이야기지만 누리과정(3~5세 보육지원) 예산을 둘러싼 중앙정부와 교육청의 갈등 때문이다. 다른 지역도 3~6개월치 누리과정 예산만 확보한 상태라 여전히 논란의 불씨가 살아 있다. 정부는 이미 누리과정 예산을 지방 교육청에 다 줬다고 책임을 미루고, 진보 교육감이 있는 시·도교육청은 대통령의 공약인데 예산을 주지 않는다며 맞서고 있다. 지난 2일 정부의 국무회의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화와 타협으로 누리과정 예산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이야기하자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관료들이 일제히 비판했다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정치인들의 명분과 논리 싸움에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가슴은 까맣게 타 들어가고 있다. “이렇게 무책임한 우리 사회를 보면서 어떻게 둘째 낳을 생각을 할 수 있느냐.” 젊은 엄마의 하소연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한국의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올해를 기점으로 줄기 시작한다. 통계청은 올해(3704만명)를 정점으로 생산가능인구가 줄어 2050년에는 2535만명으로 1000만명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인구 감소의 원인은 저출산이다. 1960년 가임 여성 1명당 평균 출생아 수는 6명이었지만 2014년 출산율은 1.21명이었다. 전 세계 190여개 국가 중 홍콩(1.20명), 마카오(1.19명) 다음으로 낮은 수치다. 일하는 사람이 줄고 부양 인구만 느는 사회는 발전할 수 없다. 이것이 ‘보육’ 문제를 정부와 사회가 책임져야 하는 이유다. ‘아이를 낳는 것이 애국’이라고 말만 하지 말고 자녀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정부가, 우리 사회가 만들어 줘야 한다. 명분 싸움을 멈추고 대화와 타협으로 누리과정 예산 문제를 해결해야 우리 미래가 있다. ‘이 녀석을 어떻게 키우지’라는 걱정 없이 자녀를 낳을 수 있는 시대가 빨리 오길 바란다. hihi@seoul.co.kr
  • [In&Out] 제4이동통신사업자 찾기보단 ‘경쟁 새 틀’ 짜야/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In&Out] 제4이동통신사업자 찾기보단 ‘경쟁 새 틀’ 짜야/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이번에도 제4이동통신사업자는 선정되지 못했다. 제4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3개 사업자가 장악하고 있는 이동통신시장에 새 사업자를 참여시켜 경쟁을 촉진해 이동전화 요금 인하 등 소비자의 이익을 높이고자 하는 것과 한편으로는 망 투자 등을 통한 투자 활성화를 위한 것이기도 했다. 그러나 2010년부터 일곱 차례나 사업자 선정이 추진됐으나 번번이 적절한 사업자를 찾지 못했다. 새로운 이동통신사업자의 등장으로 파괴적인 요금이 나타나고 요금 경쟁을 주도한 해외 사례를 보며, 3개 통신사업자 간의 경쟁을 더이상 기대하기 어려운 우리 시장 상황에서 소비자는 새로운 통신사업자의 등장을 기대하기도 했다. 정부도 나름 노력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간 사업자 선정이 어렵게 되면서 지난해 단계적 망 구축, 기존 사업자 의무 로밍, 접속료 차등 적용 등의 지원책이 나왔고 제4이통사업자의 신규 진입을 위한 주파수 대역폭이 확보되는 등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정책도 있었다. 그럼에도 안정적 시장 진입을 위한 자금력 확보가 실질적인 진입 장벽으로 작용했다고 보인다. 이번 심사 결과 발표에서도 후보 사업자 모두 자금 조달 계획의 신뢰성과 실현 가능성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2015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가계당 1년 통신비로 약 175만 6000여원이 추정됐다. 우리나라의 단위 통신요금이 외국에 비해 낮다고 해도 소비자들은 통신요금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현재 이동통신시장의 경쟁 상황은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존재하는 비경쟁적 시장, 경쟁이 미흡한 시장으로 판단되고 있다. 3개 사업자가 비슷한 요금제를 유지하면서 전체 소비자에게 혜택이 가게 되는 요금 경쟁보다는 특정 소비자에게만 혜택이 가는 가입자 뺏기 등 점유율 유지에 유리한 마케팅 경쟁에 치중하면서 경쟁을 통한 요금 인하를 바라는 소비자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통신시장의 경쟁 활성화를 위해 많은 정책이 제안됐고 요금인가제 문제도 그 일환이었다. 요금인가제는 요금 인하 시 적용되지 않는 제도였지만 마치 인가제 때문에 요금이 낮아지지 않는 것처럼 얘기되기도 했다. 제4이동통신보다는 알뜰폰(MVNO) 사업 활성화가 더 현실적이라며 제4이동통신 대안으로 알뜰폰에 대한 지원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알뜰폰은 선불요금제나 데이터보다는 음성 위주, 저가 단말 중심 상품으로 경쟁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ICT 허브로서 모바일 기기의 활용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향후 데이터 중심 MVNO 확산을 위한 정책들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알뜰폰 시장조차도 통신 3사 계열 자회사들이 들어와 시장을 나누고 있는 상황에서 전체 통신시장의 경쟁이 활성화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다양한 사업자들이 MVNO에 진출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도록 할 필요도 있다. 결과적으로 제4이동통신을 통해 현재 3사로 고착된 이동통신시장 구도에 변화를 줘 경쟁을 활성화하고 통신비 인하를 유도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은 사실상 실현되기 어려운 것 같다. 그럼에도 여전히 이동통신 3사가 시장을 나누고 있는 만큼 가계 통신비를 인하하고 건전한 경쟁이 펼쳐질 수 있도록 통신정책의 틀을 짜는 것이 절실하다. 이동시장의 경쟁 촉진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정책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 ‘경제 체온 0도’ 디플레 우려

    ‘경제 체온 0도’ 디플레 우려

    저유가에 담뱃값 인상 효과 뚝… 지난달 소비자물가 0.8%↑ 시내버스·하수도료 등 급등… 체감·지표 물가 간 괴리 커져 1%대로 올라섰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다시 0%대로 주저앉았다. 농산품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도 13개월 만에 1%대로 떨어져 경기 침체 속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되살아났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8% 올랐다. 2014년 12월부터 11개월째 0%대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1.0%를 나타냈고, 12월에는 16개월 만에 가장 높은 1.3%를 기록했으나 이번에 다시 0%대로 밀렸다. 지난해 1월의 담뱃값 인상 효과가 사라지면서 0.58% 포인트, 유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석유류 제품이 1년 전보다 10.3% 하락해 전체 물가상승률을 0.43% 포인트씩 끌어내리는 효과를 냈다. 하지만 집세, 학원비 등 서비스요금 상승률은 4년, 집세 상승률은 거의 3년 만에 가장 많이 올라 체감 물가와 지표 물가 간의 괴리는 더 커졌다. 공공요금 등 서비스 부문 물가는 2012년 1월(2.5%)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2.4%를 기록, 전체 물가를 1.30% 포인트 올렸다. 집세는 2015년 12월보다 0.2%, 지난해 1월보다 2.9% 각각 상승했다. 집세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2013년 2월의 3.0% 이후 가장 높다. 시내버스(9.6%), 하수도(23.4%), 전철료(15.2%) 등 공공서비스와 학교급식비(10.1%), 학원비(중학생 2.7%) 등 개인서비스 요금은 모두 1년 전보다 2.2%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0.2% 올랐고, 신선식품지수는 4.2%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7% 상승, 13개월 만에 1%대로 내려갔다. 지난해 내내 2%대를 보였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1년 전보다 1.9% 상승하는 데 그쳤다. 우영제 통계청 물가통계과장은 “농·축·수산물 가격이 오르고 서비스 부문 가격도 상승했지만 담뱃값 인상 효과가 사라지고 저유가 때문에 공업제품 중 석유류 가격이 내린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미국에너지정보청의 전망을 근거로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유가 하락 등 내려갈 요인이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글로벌 공룡 ‘이케아’ 공습 효과…토종 가구 판매액 9년만에 최대

    글로벌 공룡 ‘이케아’ 공습 효과…토종 가구 판매액 9년만에 최대

    글로벌 가구 공룡 ‘이케아’의 공습이 국내 가구업계에 ‘독’(毒)이 아닌 ‘약’(藥)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구 소매 판매액이 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 소매 판매액은 5조 33억원으로 전년 대비 7% 늘었다. 이 증가율은 2006년 12.2% 이후 최고치다. ●이케아 공습, 가구업계에 자극제 국내 가구산업은 1990년대 들어 성숙기에 접어든 이래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지 못하고 최근 수년 동안 매출 4조원대에 머물렀다. 그러다 지난해 처음으로 5조원대를 넘었다. 국내 가구업계는 지난해 아파트 시장 호황으로 입주 가정이 늘어나고 홈퍼니싱(집안 꾸미기)의 유행으로 가구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케아가 국내 가구 매출 증가에 자극제가 됐다고 보고 있다. 이케아는 저렴한 가격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생활 가구 업체다. 이 때문에 이케아가 2014년 12월 경기 광명점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자 국내 토종 가구업체들이 경쟁에서 밀릴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한샘 유통채널 확대… 매출 29% 증가 하지만 이케아 한국 진출 1년이 지난 현재 실상은 우려했던 것과 달랐다. 이케아는 지난 1년간 3080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한샘, 현대리바트에 이어 국내 가구 시장 3위에 올랐지만 국내 가구업체도 이케아에 밀려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국내 가구업계 1위 한샘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9.2% 증가한 1조 7122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한샘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465억원으로 전년 대비 32.7% 증가했다. 한샘 측은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고른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한샘 관계자는 “가구를 직접 조립하는 방식의 이케아와 달리 시공과 배송 등에서 소비자에게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게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리바트·에넥스 등 차별화 전략 한샘 외에도 국내 가구업체는 이케아가 아직 진출하지 못한 틈새시장을 찾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전품목을 친환경 소재로 고급화하는 한편 가구업계 최초로 지난달 초 울산에 대형 직영 매장을 열었다. 또 이런 매장을 2020년까지 현재 10개에서 지방을 중심으로 20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에넥스는 주력 상품인 가구 외에도 숙면 시장의 성장세를 보고 기능성 메모리폼 매트리스 브랜드인 ‘에스코지’를 최근 출시했다. 에몬스는 최근 올 봄여름 신제품 품평회에서 침대 헤드에 안마 기능을 넣는 등 가전과 가구 기능을 결합한 개인 맞춤형 제품들을 선보였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전세가 상승 랠리… 脫서울 가속화

    전세가 상승 랠리… 脫서울 가속화

    서울 거주자 경기 청약 ‘껑충’ 새해 들어서도 서울 지역 전세가의 상승 랠리가 멈출 기색을 보이지 않고 있다. 1월 4주 차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3.3㎡당 1232만원으로 경기도 평균 아파트 매매가(3.3㎡당 970만원)보다 27.01%, 인천 평균 아파트 매매가(3.3㎡당 883만원)보다 47.89% 높다고 부동산114가 31일 밝혔다. 3년여 전인 2012년 12월만 해도 서울 평균 전세가(3.3㎡당 866만원)는 경기·인천 평균 매매가(3.3㎡당 871만원)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2013년 2월 서울 평균 전세가(3.3㎡당 875만원)가 경기·인천 평균 매매가(3.3㎡당 868만원)를 추월한데 이어 점점 격차를 벌리고 있다. ●경기·인천 아파트 매매량 급증 서울 전세가가 경기·인천 매매가보다 비싸지면서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이주하는 인구는 해마다 늘고 있다. 통계청은 지난해 서울에서 경기로 이주한 인구가 35만 9337명, 인천으로 이동한 인구가 4만 4915명이라고 집계했다. 지난해 경기에서 서울로 이주한 인구는 24만 9701명, 인천에서 서울로 이주한 인구는 3만 4380명이었다. 서울 전셋값으로 경기·인천 아파트를 매매할 수 있게 되면서 최근 몇 년 동안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크게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경기 아파트 매매 거래량(22만 2006가구)이 전년보다 18.54% 늘었고, 인천에서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5만 3738가구)도 1년 새 16.8%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부동산114의 최근 5년간 평균 청약실적을 보면 경기 지역 평균 청약률은 ▲2011년 0.72대1 ▲2012년 1.74대1 ▲2013년 2.1대1 ▲2014년 4.1대1 ▲2015년 4.86대1이었다. 인천 지역의 평균 청약률은 ▲2011년 0.85대1 ▲2012년 1.44대1 ▲2013년 0.67대1 ▲2014년 1.90대1 ▲2015년 1.88대1이었다. ●서울 순수 전세 물량은 ‘별따기’ 서울 전셋값 오름세가 지속되는데다 그나마 반전세와 월세가 늘면서 순수한 전세 물량을 찾기 어려워지면서 경기·인천 지역으로 이주하는 탈서울화 현상은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미 이런 수요는 청약 통계에서 명확하게 드러났다. 지난해 12월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Bc12블록에서 분양한 ‘한신 휴 더 테라스’ 청약 현황을 보면 이 지역이 151명, 기타 경기 지역이 143명, 서울·인천 지역이 363명이었다. 지난 10월 경기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 B6블록에서 분양한 ‘다산진건 반도 유보라 메이플타운’ 청약에서도 당해 지역은 559명이었지만, 기타 경기 지역이 952명, 서울·인천은 1147명이었다. ●행정구역상 ‘서울’이면 집값 비싸 실제 도심과의 거리에 따라 가격이 형성되기보다 서울이란 행정구역상 분류에 따라 주거 비용이 큰 격차를 보이는 현상도 신도시 이주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지난해 10월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에 분양한 ‘한강신도시 아이파크’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025만원으로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3억 4900만원(4층 이상)이었다. 반면 김포 한강신도시와 가까운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 지난해 12월 입주한 ‘마곡 힐스테이트’의 평균 전세가는 3.3㎡당 1250만원으로 전용면적 84㎡의 경우 4억 1000만원대이다. 물론 행정구역은 출퇴근 교통망과 시간, 생활권역, 학군 등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치기에 꼼꼼하게 따져야겠지만 서울과 광역교통망으로 연결되는 신도시에서 가격 우위가 비교적 두드러지는 셈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인천 ‘인구 300만’ 돌파 초읽기

    인천 ‘인구 300만’ 돌파 초읽기

    송도 등 국제도시·택지 개발 영향 “2035년 부산 역전해 2위 도시로” 인천이 ‘인구 300만 도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동안 인구 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이르면 오는 5∼6월, 늦어도 7∼8월이면 300만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재 인구는 298만 3484명(거주 외국인 5만 7669명 포함)이다. 300만명까지는 1만 6516명을 남겨 두고 있다. 인천 인구는 2010년 이후 가파르게 증가해 왔다. 2011년 285만 1490명, 2012년 289만 1286명, 2013년 293만 164명, 2014년 295만 7931명 등이다. 송도·청라국제도시와 논현·영종지구 등 경제자유구역과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 같은 현상을 주도하고 있다. 인천 인구 300만명 돌파를 오는 6월 전후로 전망하는 것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평균 3만여명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인구 유입이 다소 감소했음에도 매월 2100여명이 증가한다”면서 “7∼8월이면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내놓은 ‘2015년 국내인구이동통계’에서도 인천은 세종시와 함께 8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전입이 전출보다 많은 도시로 꼽혔다. 반면 서울은 -1만 3700명, 부산 -1만 4000명, 대구 -1만 3000명, 대전 -2만 1000명, 광주 -9000명이었다. 통계청은 2040년까지 인구 증가율을 인천 11.9%, 서울 -7.7%, 부산 -11.7%, 대구 -10.6%로 전망했다. 현재 인구가 355만명인 부산은 감소 추세를 이어 가 2035년에는 312만명으로 318만명의 인천에 역전당할 것으로 추정했다. 인천시민이 300만명에 이른다는 건 상징적 의미뿐만 아니라 실익 측면에서 입지 강화를 예고한다. 시 조직을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될 뿐 아니라 지역 정체성 면에서도 서울의 위성도시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수도’를 표방하는 시의 구호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를 ‘가치 재창조의 해’로 선포하고 지역 정체성과 권리를 찾기 위한 사업들을 벌이고 있다. 자치구 명칭 변경, 인천인물 간담회 개최 등이 대표적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전세 난민의 애환/류찬희 경제정책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전세 난민의 애환/류찬희 경제정책부 선임기자

    집값이 안정세로 돌아섰다. 신규 아파트 과잉 공급으로 기존 집값 하락을 걱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내 집 마련 수요자들로서는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나 수요자가 원하는 집을 고를 수 있고 유리한 가격으로 흥정할 수 있는 시대다. 하지만 집값 하락에도 불구하고 무주택자들의 걱정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집값이 떨어지고 있는데도 전셋값은 여전히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18년 전 경기도 일산 신도시에서 살다가 수원으로 이사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추운 겨울 이사였으니 아마도 이맘때였을 것 같다. 외환위기 이후 집값이 폭락하고 은행 금리가 치솟았지만 전셋값은 움직이지 않아 보증금을 줄여 비자발적 이사를 해야 했다. 이른바 전세 난민, 전세 유랑객이었다. 주택이 절대적으로 늘고 집값이 안정됐음에도 전세 난민은 여전하다. 전셋값을 이기지 못하고 어쩔수 없이 삶의 터전을 옮겨야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을 떠난 사람의 60%가 경기도로 이사 갔다고 한다. 직장을 옮기거나 아파트를 분양받아 경기도로 옮긴 경우도 있지만 서울의 비싼 전셋값을 견디지 못해 싼 전셋집을 찾아 비자발적 이사를 한 경우가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서울에 직장을 두고 전세 보증금을 줄여 수도권으로 이사할 경우 급한 불은 끌 수 있을지 몰라도 생활은 더 팍팍해진다는 것이다. 교통비도 만만치 않다. 서울 전세 보증금만으로도 같은 크기의 아파트 전세로 들어갈 수는 있지만 생활비는 더 들어간다. 서울 출퇴근 시간으로 몸이 지치는 것은 물론이고 하루 두세 시간을 길거리에 더 허비해야 한다. 일자리를 잃는 경우도 나온다. 지인 중 한 사람은 지난해 11월 서울 동작구 사당동 전셋집을 내놓고 용인으로 이사 갔다. 이사 전까지만 해도 비록 비정규직이었지만 맞벌이로 서울대 근처 큰 빌딩에서 용역일을 하면서 가계에 도움을 줬다. 새벽 이른 시간에 출근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버스를 타면 근무시간에 안정적으로 도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사 이후 직장을 잃었다. 용인에서 첫차를 타고 두 번을 갈아타면 제 시간에 일터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지각하는 날이 쌓이다 보니 눈치가 보여 용역일도 그만뒀다. 한 달 월급 110만원이 고스란히 날아갔다. 한 달 동안 집 근처에서 빌딩 용역일을 찾아봤지만 베드타운인 용인에서는 용역일이 많지 않아 두 달째 실업 상태다. 서울 잠실 근처에서 트럭에 야채를 싣고 장사했던 A씨도 전직을 고민 중이다. 싼 전셋집을 찾아 성동구 성수동에서 남양주로 이사했지만 새벽 장사를 위해서는 가락동 도매시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1시간 이상 허비해야 하는 관계로 다른 일을 찾고 있다. 전세 보증금 급등이 서울 등 대도시 서민들을 외곽으로 쫓아내는 비자발적 이동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서민들이 서울 등 대도시로 몰리는 것은 베드타운으로 변한 위성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서민 일자리’가 많기 때문이다. 주택 문제를 세우는 정책 당국이나 지자체가 단순 전세 보증금 안정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중소도시의 서민 일자리 창출도 고민해야 하는 이유다. chani@seoul.co.kr
  • 전 세계 가구 판매 1위 에쉴리퍼니처, 대구 수성구에 601번째 홈스토어 오픈

    전 세계 가구 판매 1위 에쉴리퍼니처, 대구 수성구에 601번째 홈스토어 오픈

    2014년 말 스웨덴 중저가 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한국에 진출하면서 2015년 국내 가구 시장은 대응책 마련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움직였다. 한샘, 리바트, 에넥스 등의 국내 토종 가구 브랜드들은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매장 대형화, 유통 다양화 등의 전략을 펼쳤다. 결과적으로 이케아와의 맞불 경쟁을 통해 국내 가구시장은 폭발적 성장을 이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 3/4분기까지 한샘이 매출 1.3조여원을 기록했으며 현대리바트와 에넥스는 10~15%의 성장률을 보였다. 2016년에도 가구 업계의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에쉴리퍼니처가 대구 수성구에 601번째 에쉴리퍼니처 홈스토어(Ashley Furniture Home Store)를 오픈했다. 연 매출 4조 6천억 원을 기록하며 전 세계 가구 판매 1위, 미국 내 6년 연속 매출 1위를 자랑하는 애쉴리퍼니처는 세계적인 가구 제조, 유통 글로벌 브랜드다. 분당, 대전, 대구에 직영매장을 열고 10여 개의 공식 인증 대리점을 오픈하는 등 국내에서도 그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내부 설계부터 인테리어, 디스플레이 등을 미국 본사에서 직접 담당했다고 알려진 에쉴리퍼니처 홈스토어 대구 수성점에서는 얼반놀러지(Urbanology), 빈티지캐쥬얼(Vintage Casual), 컨템포러리리빙(Contemporary Living), 트레디셔널(Traditional) 등 9천여 가지 다양한 스타일의 침실, 거실, 주방가구 및 홈데코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에쉴리퍼니처 홈스토어 대구 수성점 정길중 대표는 “전 세계 601번째 에쉴리퍼니처 홈스토어를 대구 수성구에 오픈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사후관리 서비스로 국내 가구 브랜드 선호도 1위에 도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형아파트 전성시대, ‘천안시티자이’ 29일 견본주택 오픈

    소형아파트 전성시대, ‘천안시티자이’ 29일 견본주택 오픈

    - 3인 가구 증가하자 특화설계 도입한 소형 평형 아파트 인기- 건설사들도 전용면적 60㎡ 미만 소형 공급 대폭 늘리는 추세 소형 아파트 인기가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전세난 심화와 1~3인 가구의 증가로 소형의 몸값이 뛰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전국의 전세가율은 72%에 달했다. 서울지역의 평균 전셋값은 15.32% 상승했고, 서울 평균 전세가율이 70.1%를 기록한 가운데 성북구는(82.7%)는 80%를 넘겼다. 동대문구(79.6%), 관악구(79.6%) 등도 80% 진입을 목전에 뒀다. 여기에 1~3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구 중 1~3인 가구의 비중은 75.1%에 달했다. 가구원 수가 줄다 보니 더 이상 큰 아파트가 필요 없어진 것. 소형 아파트는 중대형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다. 더구나 시장이 좋을 땐 가격 상승세가 강하고 침체기에도 환금성이 좋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인기다. 청약 성적도 우수한 편이다. 지난 해 12월 청주 방서지구에서 분양한 GS건설의 ‘청주 자이’의 경우 전용 59㎡A 타입이 는 57.9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당해 마감을 기록했다. 같은 해 11월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선보인 ‘송파 헬리오시티’ 전용 59㎡타입도 89.7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당해 마감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나홀로족을 비롯해 자녀 한 명을 둔 3인 가구가 증가하고 자녀를 분가시킨 실버세대가 실속형 주거공간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이라며 “건설사들도 수요층이 확실한 소형 평형의 공급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에도 전국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물량이 선보일 예정이다. GS건설은 29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성성지구 A1블록에 짓는 ‘천안시티자이’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1646가구 규모다. 이 중 162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소형인 전용면적 59㎡가 396가구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74㎡ 405가구, 84㎡ 845가구 등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천안시티자이’는 판상형 타입에 4베이(Bay) 설계를 적용하여 일조와 채광이 뛰어나다. 특히 4베이 평면 중 전용 59㎡C, 84㎡C타입에는 3면 발코니 설계를 적용하여 실사용 면적까지 넓혔다. 전용 59㎡타입 은 주력 판상형의 경우 4베이 설계로 침실 3개소에 넓은 안방 드레스룸을 자랑하며, 전용 74㎡타입은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팬트리(플러스옵션)가 제공되어 청소도구, 주방용품, 계절가전 등 부피가 큰 생활용품들을 효과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전용 84㎡타입에는 놀이방이나 서재, 팬트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스페이스를 마련해 중대형 아파트에 못지않은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자이의 자랑인 ‘스마트폰 연동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한 첨단 설계도 눈길을 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집 안팎에서 불을 끄거나 켤 수 있고, 전등•난방•가스 등을 제어할 수 있다. 게다가 입주민은 국내 최대 아파트 전자책 도서관을 이용해 무료로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다. 보안시스템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기존의 50만화소 이하의 낮은 화질로 실효성이 떨어지는 CCTV가 아닌 200만 화소 고화질CCTV를 설치한다. 놀이터와 지하 주차장에 비상콜 버튼을 설치해 비상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차량 번호인식 주차관제가 도입돼 외부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며, 적외선 감지기를 통해 1,2층과 최상층의 외부인 침입도 사전에 방지한다. 방범형 도어 카메라와 방범 녹화(CCTV) 장비를 통해서 촬영되는 영상을 스마트폰을 통해서 확인도 가능하다. 이러한 다양한 세이프티 시스템을 통해서 안전한 아파트 생활을 자랑하고 있다. 지하주차장은 기존 주차장보다 넓은 주차공간(2.4~2.5m)을 다수 적용해 승하차 시에 편리하다. 최근 트렌드인 전기차충전 스테이션도 총 6개소를 마련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입주민의 편의도 고려했다. 특히 고급아파트에 다수 적용되는 무인택배 시스템이 적용되어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한 택배 알림서비스가 제공된다. 무인택배시스템은 인증된 카드와 비밀번호로 택배를 찾을 수 있어 도난을 방지할 수 있다. 게다가 엘리베이터 홀에 급기/배기 휀 및 제습기(최하층)를 설치하여, 신선한 외부공기를 공급하고 결로를 발생을 최소화한다. 대단지 아파트에 걸맞는 고품격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한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샤워실 등이 조성된다. 아이들이 방과후 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방과후 교실과 작은 도서관도 계획되어 있다. 중앙잔디마당(캠핑가든)과 엘리시안가든, 힐링가든, 자이펀그라운드 등이 들어서며 약 1km 코스의 단지 내 산책로가 조성되어 조깅과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아이들이 단지 내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학교가는길’이 조성된다. 자녀를 안전하게 등하교시키고 학원버스도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한 ‘맘스스테이션’(2개소)도 특화 설계되어 있다. 교통 여건도 좋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및 KTX 천안아산역이 차로 10~15 분 거리에 있으며 번영로와 삼성대로를 통해 천안시 내•외곽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또한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일반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직주근접에 매우 적합한 입지라는 평가다. 여기에 ‘이마트 서북점’과 스트리트형 상가몰인 ‘마치에비뉴’가 단지 인근에 있어 도보이용권의 쇼핑 환경이 우수하고, 북측의 업성저수지와 남측의 노태산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어 교육여건이 좋다. 특히, GS건설에서는 인근의 다양한 교육시설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국내 정상급 외국어 전문 교육업체인 SDA삼육어학원과 제휴를 맺어 근린생활시설 내에 학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SDA삼육어학원에서는 부대복리시설에 영어리딩프로그램 및 영어도서관을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특히 천안지역 내 최초로 영어특화 프로그램이 가미된 보육시설(어린이집)이 들어설 계획이다. 2월 2일(화) 특별공급, 3일(수) 1순위, 4일(목)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2월 15일(월) 당첨자 발표, 2월 22일(월)~24일(수) 계약이 진행된다.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245(서부대로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2018년 10월 입주 예정. 분양문의 : 041-415-25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