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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인 가구 증가속 용인 전세대 소형평형 분양아파트 관심

    1~2인 가구 증가속 용인 전세대 소형평형 분양아파트 관심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기존 대형 면적 아파트보다 높은 청약 경쟁률· 가격 상승률로 이러한 수요자들의 선호도 증가를 알 수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서울 및 경기도에서 올해 1~7월 동안 분양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1순위 청약경쟁률을 보인 곳은 5월에 분양한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1차’ 전용 59㎡A타입이다. 무려 20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월에 분양한 ‘아크로리버하임’도 전용 59㎡A은 31가구 모집에 8740명이 몰려 281.94대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2위에 올랐다. 또한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평형 중 5개 평형이 전부 전용 59㎡였다. 소형평형은 중대형 면적보다 가격 상승률도 높게 나타난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2008년 8월 입주) 전용 59㎡의 경우 이달 기준 1년 동안 일반 매매가격 상승률은 10.4%였다. 반면 전용 84㎡는 3.5%에 불과했으며, 전용 121㎡의 경우 가격상승이 전무했다. 소형평형의 인기는 1인 가구 등 소형가구의 증가가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중은 27.2%로 2인 가구(26.1%), 3인 가구(21.5%)를 제치고 처음으로 비중 1위로 올라섰다. 특히 1~2인 가구의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2010년 1-2인 가구 비중은 48.1%였다. 하지만 지난해 들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고(53.7%) 앞으로 9년 후인 2025년에는 60% 이상(62.4%)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년 후에는 10가구 중 6가구 이상이 1~2인 가구인 셈이다. 업계관계자는 29일 “1~2인 가구가 대표적인 가족구성원형태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에서 소형주택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소형주택은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경향이 많고 세입자 층도 풍부해 앞으로도 꾸준한 인기를 누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 GS건설이 10월 공급하는 ‘스프링카운티자이’가 전가구 소형평형으로 공급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스프링카운티자이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대에 위치하며 총 8개 동, 전용면적 47~74㎡, 1345가구로 전가구 전용 74㎡ 이하의 중소형만으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GS건설이 시공은 물론 운영·관리(임대보증금)하며 보증금 반환이 보장된다. 식당을 비롯한 부대시설 또한 GS건설 자회사에서 통합 관리한다. 대형종합병원과의 의료 연계 서비스(예정)를 받을 수 있으며, 전 세대 전용 74㎡ 이하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해 분양가 및 임대 보증금, 관리비 부담이 적다. 또한 용인 에버라인 동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동백역을 통해 분당선 이용도 수월하며 강남, 분당, 수원 등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뒤로 3만평 규모의 원형녹지 소나무숲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로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살예방 문구·농약 판매 제한… 효과 있었다

    자살예방 문구·농약 판매 제한… 효과 있었다

    상담원이 출동까지 ‘과부하’ 문제 예산도 韓 99억 vs 日 3000억 “컨트롤타워·예산 보강 필요” 지적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2012년 이후 매년 하락하고 있다. 12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가 2011년 31.7명에서 지난해 26.5명으로 5.2명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갑남을녀를 죽음으로 내모는 사회·경제적 요인은 그대로인데, 자살률은 매해 조금씩 주는 이유로 전문가들은 자살 예방 인프라 구축을 든다. 국가에 자살 예방 책무를 부여한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즉 자살예방법이 제정된 이후 응급 처방이 이뤄지면서 단기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보건복지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실제로 2012년 자살예방법을 제정하고서 맹독성 농약 사용을 규제하고 지역별로 정신건강증진센터 등을 설립한 이후 2011년 인구 10만명당 50.1명이던 60대 노인 자살률이 2012년 42.4명, 2013년 40.7명, 2014년 37.5명, 2015년 36.9명으로 크게 줄었다. 같은 기간 전체 인구 자살률도 2011년 31.7명, 2012년 28.1명, 2013년 28.5명, 2014년 27.3명, 2015년 26.5명으로 줄었다. 차전경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장은 “마포대교에 자살 방지 문구를 적고 맹독성 농약을 팔지 않는 게 무슨 효과가 있느냐고 하지만, 자살은 충동적인 게 많아 그 순간 그 자리에 자살 수단이 없으면 생각을 달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자살 예방 활동이 확산하면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인력과 예산, 제도를 보강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지만 주무 부처인 복지부의 자살 예방 관련 예산은 100억원이 채 안 된다. 2012년 22억 8000만원, 2013년 47억 8000만원, 2014년 75억 4000만원, 2015년 89억 4000만원, 2016년 85억 2600만원이 쓰였고, 내년도 예산으로 99억 3100만원을 책정해 국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결핵 예방·관리사업 예산 412억원의 4분의1 수준이다. 정부와 정치권이 이구동성으로 자살의 심각성을 얘기하고 있을 뿐 실질적 노력이 뒤따르지 못하는 셈이다. 우리처럼 심각한 자살 문제를 겪은 일본은 2006년 자살대책기본법을 제정하고 ‘제2차 자살예방대책(2012~2017)’에 연간 30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했다. 그 결과 2012년 일본의 자살 사망자 수는 전년보다 9.1% 감소했다. 현장의 활동가들은 하루 38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의 3% 수준밖에 안 되는 예산으로 자살을 막으라는 것은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지적한다. 중앙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센터 상담원 1명이 교육, 자살 시도자 상담, 유가족 상담, 현장 출동까지 다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주무 부서인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에도 자살 예방을 담당하는 공무원은 단 2명뿐이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살 예방을 담당하는 지방 공무원 역시 1~2명 수준이다. 자살 관련 정책이 복지부, 교육부, 여성가족부, 국방부 등 각 부처로 흩어져 있어 협조와 연계도 부족한 실정이다. 정부는 각 부처의 자살 관련 전체 예산 규모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상영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자살은 범국가적 차원에서 움직여야 해결할 수 있어 관련 부처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치밀하게 정책 목표를 수립하도록 총리실 밑에 컨트롤타워를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혼자살고 갈라서는 대한민국] 혼인·출산 갈수록 뚝뚝

    [혼자살고 갈라서는 대한민국] 혼인·출산 갈수록 뚝뚝

    1~7월 결혼 18만건… 8% 감소 고령화 영향 사망자는 매년 늘어 올해 7월까지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고령자를 중심으로 사망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절벽’ 현상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혼인 건수는 2만 1200건으로 1년 전보다 10.2% 줄었고, 출생아 수는 3만 3900명으로 7.4%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7월 기준으로 가장 낮았고, 혼인 건수는 2004년 7월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도 낳지 않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올해 1~7월 혼인 건수는 16만 51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감소해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1~7월 출생아 수도 24만 9200명으로 지난해보다 5.9% 줄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다. 이러한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관련 집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최초로 연간 혼인 건수 30만건 선이 붕괴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결혼 자체가 줄다 보니 이혼 건수도 감소하고 있다. 7월 이혼은 8700건으로 1년 전보다 8.4% 감소했다. 1∼7월 이혼 건수는 6만 700건으로 3.5% 감소해 역대 최저치를 보였다. 반면 고령화 때문에 사망자 수는 고공행진을 시작했다. 7월 사망자는 2만 2100명으로 지난해보다 2.8% 늘어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1∼7월 누계로는 16만 4100명으로 0.1% 증가했다. 하지만 아직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보다 훨씬 많아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는 유지되고 있다.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저출산과 고령화 추세로 인해 혼인과 출산은 줄어드는 반면, 65세 이상 고령자를 중심으로 사망자는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급속한 고령화에… 폐렴 사망자, 자살 앞질렀다

    급속한 고령화에… 폐렴 사망자, 자살 앞질렀다

    OECD 자살국 1위 오명 못 벗어… 폐렴 사망률 22% 뛰어 4위로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폐렴으로 숨진 사람 수가 자살 사망자 수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많아진 것이 원인이다. 자살자 수는 지난해보다 소폭 줄긴 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 가장 높았다. 사망 원인 1위는 암이었다. 위암 사망자가 꾸준히 줄어든 반면 서구식 식습관으로 대장암과 췌장암 사망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통계청은 27일 이런 내용의 ‘2015년 사망원인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총 사망자 수는 27만 5895명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3.1% 많다.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조(粗)사망률’은 541.5명으로 전년보다 14.1명(2.7%) 늘었다. 사망 원인을 보면 폐렴이 눈에 띄게 늘었다. 폐렴 사망률은 28.9명으로 전년보다 22.0%(5.2명) 껑충 뛰었다. 자살률(25.8명)을 처음으로 제쳤다. 10대 사망 원인 가운데 폐렴이 4위, 자살이 5위로 전년 순위를 서로 맞바꿨다. 2005년 사망 원인 10위로 진입한 폐렴은 당시보다 사망률이 240.4%(20.4명) 증가했다.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고령 인구가 많아지면서 노인성 질환인 폐렴 사망률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면서 “고령화가 진행되는 만큼 앞으로도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자살로 숨진 사망자는 1만 3513명으로 전년보다 323명(2.3%) 감소했다. 하루 평균 37명이 자살로 사망했다. 자살 사망률은 26.5명으로 전년보다 0.7명(2.7%) 감소했다. OECD 평균 자살률(12.0명)은 물론이고 OECD 국가 자살률 2위인 일본(2013년 기준 18.7명)보다도 한참 높다. 남자의 자살률은 37.5명으로 여자(15.5명)보다 2.4배 높았다. 전연령대에서 자살률이 지난해보다 감소했으나 70대 이상 고령층의 자살률만 증가했다. 이 과장은 “세계적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자살도 많아지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고령화에 따라 자살률이 증가할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사망 원인 1위는 암이었다. 사망 원인 통계를 집계한 이후 33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지난해 사망자의 27.9%인 7만 6855명이 암으로 숨졌다. 암 사망률은 150.8명으로 2위인 심장질환(55.6명), 3위 뇌혈관 질환(48.0명)을 압도했다. 암 사망률은 폐암(34.1명), 간암(22.2명), 위암(16.7명) 순으로 높았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한국인의 사망원인 ‘암’ 33년째 1위…폐암-간암-위암 순

    한국인의 사망원인 ‘암’ 33년째 1위…폐암-간암-위암 순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여전히 ‘암’이며 10대~30대 청년층은 자살로 인한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통계청의 ‘2015년 사망원인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한국인 중 사망자 수는 총 27만 5895명으로, 전년보다 3.1% 늘었다.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조사망률은 541.5명으로, 2006년(495.6명) 이후 수년째 증가세다. 한국인 부동의 사망원인 1위는 악성신생물(암)으로, 33년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에는 총 7만 6855명이 각종 암 질환으로 목숨을 잃었다. 인구 10만명당 암 사망률은 150.8명으로 2위인 심장질환(55.6명)의 3배 수준이었다. 암 종류별 사망률은 폐암(34.1명)이 가장 높았고 간암(22.2명), 위암(16.7명)이 뒤를 이었다. 10년 전인 2005년 위암 사망률은 22.5명으로 폐암에 이어 2위였지만 점차 줄어 작년 16.7명을 기록한 반면, 같은 기간 대장암은 12.4명에서 16.4명으로 늘었다. 췌장암도 6.9명에서 10.7명으로 급증했다. 대장암과 췌장암은 서구화된 식습관의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앞으로도 이로인한 사망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연령별로 암 사망률을 보면 30대는 위암이 1위였고 40·50대는 간암, 60세 이상은 폐암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망원인 3위는 뇌혈관 질환으로 사망률은 48.0명이었다. 폐렴은 작년 5위에서 한계단 올라섰다. 한편 고의적 자해(자살)는 사망률 26.5명으로 5위였다.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고령인구가 전체적으로 늘면서 사망자수 증가폭이 크게 나타났다”면서 “고령화로 폐렴과 심장질환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 보면 1~9세 및 40세 이상에서 사인 1위가 모두 암이었으나 10대와 20대, 30대는 모두 자살 사망자 비중이 가장 컸다. 10∼20대는 모두 사망원인 2위가 운수사고였고, 암은 3위에 그쳤다. 전체 사인 가운데 폐렴은 전년대비 사망률 증가폭이 22.0%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심장질환(6.1%), 만성하기도질환(4.7%) 등이었다. 생후 1년 이내 사망한 영아사망률은 출생아 천명 당 2.7명으로 전년보다 0.3명 감소했다. 2000년 이후 최저치다. 임신 및 분만과 관련환 질환으로 사망하는 모성사망비(출생아 10만명당)는 8.7명으로, 전년대비 2.3명 줄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지연 과장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의 효과로 영아와 산모 사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어촌 인구 300만 ‘붕괴’ 고령화 속도 더 빨라졌다

    농어촌 인구 300만 ‘붕괴’ 고령화 속도 더 빨라졌다

    강원도 지역 청년회장의 평균 나이는 65세다. 청년회는 마을에서 궂은일, 힘쓰는 일을 도맡아 처리하는 젊은 농사꾼들의 모임이지만 농어촌의 고령화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제 이름을 쓰기가 멋쩍어졌다. 통계청이 고령인구를 65세 이상으로 보고, 대한노인회가 만 65세부터 회원가입을 받는 점을 고려하면 청년회라기보다는 노인회에 가깝다. 농어촌 노령화의 정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5년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농림어업 인구 292만 3000명 가운데 65세 이상의 고령인구는 37.8%를 차지했다. 2010년(31.1%)보다 6.7% 포인트 껑충 뛰었다. 전체 인구에서 고령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2010년 11.3%에서 지난해 13.2%로 1.9% 포인트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고령화 진행속도가 3배 이상 빠른 것이다. 100명을 줄 세웠을 때 50번째에 해당하는 중위 연령은 농가가 60.1세, 어가가 58.0세로 20년 전인 1995년보다 각각 15.0세와 17.6세 많아졌다. 반면 농어촌의 아기 울음소리는 줄고 있다. 농가의 0~14세 연령 구성비율은 지난해 5.8%로 2010년(8.8%)보다 3.0% 포인트 감소했으며 어가의 0~14세 유년인구 비율도 같은 기간 9.2%에서 6.7%로 2.5% 포인트 하락했다. 농어촌 인구가 292만 3000명으로, 300만명 밑으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년 전보다 16.4% 줄었다. 읍면 지역에 분포한 농가는 85만 6000가구로 5년 전보다 10.3% 감소했다. 최근 쌀 과잉공급이 사회 문제로 대두한 가운데 전체 농가의 41.7%가 논벼를 재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보다 2.7% 포인트 감소했지만 채소·산나물(18.2%)과 과수(15.8%), 감자, 고구마 등 식량작물(12.7%)과 비교해 여전히 압도적인 비중이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2040년 서울 전망에 네티즌 “기성세대만 득세하는 나라는 퇴보한다”

    2040년 서울 전망에 네티즌 “기성세대만 득세하는 나라는 퇴보한다”

    2040년 서울은 저출산·‘탈(脫) 서울’ 가속화로 900만명대 도시로 축소되고, ‘1인 가구’나 부부만 사는 가구가 다수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제를 담당하는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현재 750만명에서 545만명으로 준다. 가임여성(20∼39세)은 현재 150만명에서 96만명 수준으로 급감한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변미리 서울연구원 글로벌미래연구센터장은 ‘서울의 미래·서울의 선택’을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 발제문에서 통계청과 서울시 자료 등을 분석해 이같이 전망했다.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인 포털사이트 댓글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초고령사회가 다가올 걸 알면서도 정부에서는 아기 낳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보다 더 힘든 나라를 만들고 있으니..(yhb5****)”, “이제 노예가 줄어들어서 어쩌죠?? 금수저들끼리 나라지키고 세금 다 내게 생겼네(ming****)”, “시대 잘못 태어나서 늙어서까지 개고생 하게 생겼네 이번 생은 틀린것 같다.(ozak****)”, “출산생각 없고 그때 50대고 내얘기네(teaj****)”, “청년들을 외면한체 기성세대만 득세하는 나라는 퇴보한다(w776****)”, “금수저 아닌이상 욕만하며 노역하는 세상(lsb7****)” 등이다. 한편 분석에 따르면 현재 1000만명 가량인 서울 인구는 2040년 916만명으로 감소, 1980년대 초반 수준으로 쪼그라든다. 자연 인구감소와 함께 주거비 부담 등으로 서울에서 밀려나는 인구가 늘어난 결과다. 경제를 담당하는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현재 750만명에서 545만명으로 준다. 소비를 주도하는 45∼49세 인구도 80만명에서 64만2000명으로 감소한다. 경제가 성장둔화, 소비급감 등으로 활력을 잃어가는 것이다. 전체 410만 가구 중 ‘1인 가구’가 30%, ‘부부 가구’가 32%로 1∼2인 가구가 전체의 60% 이상이 된다. 가장 일반적인 가구 형태로 여겼던 부모·자녀로 이뤄진 가구는 24%에 불과하다. 가임여성(20∼39세)은 현재 150만명에서 96만명 수준으로 급감한다. 의학 발달로 기대수명은 남성이 85.1세, 여성은 90.7세로 높아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암이 걱정돼? ‘8가지’만 바꾸면 돼!

    암이 걱정돼? ‘8가지’만 바꾸면 돼!

    암은 잠재된 공포의 대상이자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현대인에게 실체적인 위협이 되는 질병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대장암 세계 1위를 기록한 나라다. 통계청이 2013년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수명인 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발병률은 36.9%에 이를 정도로 암은 흔한 병이 된 상태다. 건강 관련 전문매체인 '헬시스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암을 막을 수 있는 8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실제 영국인 암 발병률을 40% 가량 떨어뜨린 사례가 있다면서 8가지 방법을 직접 실천해볼 것을 권유했다. 1. 몸무게를 적어도 4.5kg는 줄여라 비만은 흡연에 이어 암 발생의 두 번째 주요한 이유다. 스털링대 보건학 교수인 린다 볼드 박사는 "몸무게가 무거워지면 무거워지수록 암의 위험은 그만큼 높아진다"고 잘라 말할 정도다. 4.5kg(10파운드) 감량을 권하지만, 그 두 배인 9kg을 빼면 그만큼 암의 위험은 더 낮아진다는 설명이다. 2. 음주량을 제한하라 하룻밤 마시는 술은 한 잔으로 줄여라. 일주일 평균 14잔 이내로 음주량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 물론 가능하다면 한 잔도 마시지 않는 것이 암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세계암연구기금(WCRF)은 한 번에 세 잔 이상의 술을 마시게 되면 위암 발병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그러면 한 번에 몰아쳐서 마시는 건 어떨까? 설령 1주 총음주량 14잔을 맞추더라도, 당연히 안된다. 3. 살아있는 유산균을 먹어라 장 건강은 암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플로스원' 저널은 쥐실험을 통해 살아있는 유산균을 공급, 건강한 박테리아를 기름으로써 쥐 몸속에서 암을 막을 수 있는 대사물질이 생성되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섬유소가 풍부한 과일, 정제하지 않은 곡물 등을 생 요거트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는 권유다. 4. 아스피린을 섭취하라 영국암연구센터의 피터 존슨 박사는 "5년 동안 꾸준히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 만으로 대장암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면서 "이미 암에 걸린 사람들도 아스피린을 꾸준히 먹으면 전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아스피린 복용은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이 먼저 진행되어야할 필요는 있다. 5. 고기는 양념에 재워서 먹어라 붉은살코기가 대장암, 위암을 유발하는 요인이라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특히 불에 직접 태운 고기의 경우 발암물질인 헤테로사이클릭 아민(HCAs)이 나와 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고기를 꼭 먹어야 한다면 직화구이 대신 삶거나 찐 수육을 먹거나, 아니면 로즈마리, 오레가노 등 허브를 넣은 양념에 고기를 재운 뒤 먹으면 발암물질 노출을 줄일 수 있다. 6. 식이섬유 섭취 하루에 다섯 종류의 곡물을 꾸준히 섭취하면 위암, 전립선암 등 14가지 종류의 암을 예방할 수 있다. 오트, 흑미, 통밀빵, 과일 등을 꾸준히 먹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다. 7. 선크림 잘 발라야 '봄볕에는 며느리 내고 가을볕에는 딸 낸다'는 속담이 있다. 며느리보다는 딸을 아끼는 미운 시어머니에 대한 얘기지만, 자외선의 위험성을 옛사람들도 이미 알고 있음을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다. 하나 가을볕의 자외선 역시 만만치 않다. 햇빛 아래 나갈 때는 꼭 자외선차단지수(SPF) 30이상의 선크림을 바르는 게 좋다. 가능하면 피부 노출을 줄이는 게 최상이다. 피부 화상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악성흑색종과 같은 피부암을 막을 수 있다. 8. 하루에 30분씩 운동하라 운동 만한 보약이 어디 있겠나. 피터 존슨 박사에 따르면 하루 30분씩 운동하는 사람은 호르몬 수치가 개선되고, 유방암, 자궁암 등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사진=ⓒ포토리아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쌀 35만t 초과 수확… 추곡 매입가 7270원 하락

    쌀 35만t 초과 수확… 추곡 매입가 7270원 하락

    與, 과잉물량 전량 수매 등 요구 김 장관 “집밥먹기 등 방법 강구” 과잉 쌀 생산으로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2일 “올해 최종 쌀 수확량은 410만~420만t 정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 ‘쌀 수급 안정’ 당정 간담회를 갖고 “통계청 발표가 10월 중순에 나와 정확히 추정하긴 어렵고 실무적인 추산”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적정 수요보다 35만t 정도 초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의 추곡 매입 가격도 기존의 적정가인 5만 2270원보다 낮아진 4만 5000원으로 책정했고, 쌀 보관 능력은 65% 수준이라고 김 장관은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정부를 향해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농해수위 새누리당 간사인 김태흠 의원은 “과잉 물량은 35만~40만t을 정부가 전량 수매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면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5만 2000원 정도로 추곡 매입가격을 올려 달라고 요구했다. 홍문표 의원도 과잉 물량의 전량 수매를 촉구했다. “각 읍·면·동에서 가정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쌀을 무료로 주자”(이군현 의원), “밥 못 먹는 아프리카나 북한에 쌀을 보내자”(이완영 의원)는 주장까지 나왔다. 또 ‘쌀 생산조정제’를 통해 논에 다른 작물을 심을 수 있도록 하고 농업진흥지역(절대농지)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직장에서 ‘집밥 먹기 캠페인’ 등 소비를 늘리기 위한 방안도 검토할 것이고 여러 가지 조치를 통해 현장 농민들의 걱정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의 쌀 수급 안정 대책은 다음달 14일쯤 발표될 계획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암 걱정 잊게 해줄 8가지 방법

    [건강을 부탁해] 암 걱정 잊게 해줄 8가지 방법

    암은 잠재된 공포의 대상이자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현대인에게 실체적인 위협이 되는 질병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대장암 세계 1위를 기록한 나라다. 통계청이 2013년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수명인 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발병률은 36.9%에 이를 정도로 암은 흔한 병이 된 상태다. 건강 관련 전문매체인 '헬시스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암을 막을 수 있는 8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실제 영국인 암 발병률을 40% 가량 떨어뜨린 사례가 있다면서 8가지 방법을 직접 실천해볼 것을 권유했다. 1. 몸무게 4.5kg를 줄여라 비만은 흡연에 이어 암 발생의 두 번째 주요한 이유다. 스털링대 보건학 교수인 린다 볼드 박사는 "몸무게가 무거워지면 무거워지수록 암의 위험은 그만큼 높아진다"고 잘라 말할 정도다. 4.5kg(10파운드) 감량을 권하지만, 그 두 배인 9kg을 빼면 그만큼 암의 위험은 더 낮아진다는 설명이다. 2. 음주량을 제한하라 하룻밤 마시는 술은 한 잔으로 줄여라. 일주일 평균 14잔 이내로 음주량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 물론 가능하다면 한 잔도 마시지 않는 것이 암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세계암연구기금(WCRF)은 한 번에 세 잔 이상의 술을 마시게 되면 위암 발병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그러면 한 번에 몰아쳐서 마시는 건 어떨까? 설령 1주 총음주량 14잔을 맞추더라도, 당연히 안된다. 3. 살아있는 유산균을 먹어라 장 건강은 암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플로스원' 저널은 쥐실험을 통해 살아있는 유산균을 공급, 건강한 박테리아를 기름으로써 쥐 몸속에서 암을 막을 수 있는 대사물질이 생성되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섬유소가 풍부한 과일, 정제하지 않은 곡물 등을 생 요거트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는 권유다. 4. 아스피린을 섭취하라 영국암연구센터의 피터 존슨 박사는 "5년 동안 꾸준히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 만으로 대장암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면서 "이미 암에 걸린 사람들도 아스피린을 꾸준히 먹으면 전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아스피린 복용은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이 먼저 진행되어야할 필요는 있다. 5. 고기는 양념에 재워서 먹어라 붉은살코기가 대장암, 위암을 유발하는 요인이라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특히 불에 직접 태운 고기의 경우 발암물질인 헤테로사이클릭 아민(HCAs)이 나와 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고기를 꼭 먹어야 한다면 직화구이 대신 삶거나 찐 수육을 먹거나, 아니면 로즈마리, 오레가노 등 허브를 넣은 양념에 고기를 재운 뒤 먹으면 발암물질 노출을 줄일 수 있다. 6. 식이섬유 섭취 하루에 다섯 종류의 곡물을 꾸준히 섭취하면 위암, 전립선암 등 14가지 종류의 암을 예방할 수 있다. 오트, 흑미, 통밀빵, 과일 등을 꾸준히 먹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다. 7. 선크림 잘 발라야 '봄볕에는 며느리 내고 가을볕에는 딸 낸다'는 속담이 있다. 며느리보다는 딸을 아끼는 미운 시어머니에 대한 얘기지만, 자외선의 위험성을 옛사람들도 이미 알고 있음을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다. 하나 가을볕의 자외선 역시 만만치 않다. 햇빛 아래 나갈 때는 꼭 자외선차단지수(SPF) 30이상의 선크림을 바르는 게 좋다. 가능하면 피부 노출을 줄이는 게 최상이다. 피부 화상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악성흑색종과 같은 피부암을 막을 수 있다. 8. 하루에 30분씩 운동하라 운동 만한 보약이 어디 있겠나. 피터 존슨 박사에 따르면 하루 30분씩 운동하는 사람은 호르몬 수치가 개선되고, 유방암, 자궁암 등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사진=ⓒ포토리아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한 컷 세상] 폰 놓고 책 한 권… 가을엔 사락사락 책장 넘겨 볼까요

    [한 컷 세상] 폰 놓고 책 한 권… 가을엔 사락사락 책장 넘겨 볼까요

    하늘은 푸르고 바람은 선선하다. 바야흐로 독서의 계절 가을이다. 하지만 국내 성인의 독서량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독서에 할애하는 시간은 평일기준 6분에 불과했다. 2004년 이후 점점 줄어드는 여가시간의 탓도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휴대전화일 것이다. 지하철이나 버스 안 시민들의 손에는 책 대신 휴대전화가 쥐어져 있고 길거리 시민들의 시선도 휴대전화가 모두 빼앗아가 버렸다. 서울 세종로에 설치된 ‘책 보는 동상’ 앞을 한 시민이 휴대전화를 보면서 지나가고 있다. 올가을에는 휴대전화가 아닌 책장에 우리의 시선을 양보해 보는 것은 어떨까. 곳곳에서 사락사락 책장 넘기는 소리가 넘쳐나는 가을이 되길 바라 본다. 2016. 9. 21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장기백수 18만명, 네티즌 “대학도, 취업도 어려워…이 나라 답이 없다”

    장기백수 18만명, 네티즌 “대학도, 취업도 어려워…이 나라 답이 없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장기실업자가 18만명을 돌파했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실업자 중 장기실업자 비율은 18.27%로 IMF 외환위기 수준이다. 1999년 9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 통상적으로 장기실업보다 단기실업 비중이 높다. 때문에 최근 몇 달 새 두드러진 장기실업자 증가세는 매우 우려할만한 신호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체감으로 느끼는 실업자 수는 더욱 크다. 포털사이트에는 침체된 경제 상황과 주변의 사례를 현실적으로 쓴 댓글이 많은 공감을 받았다. “경제가 어렵다고 하면서 기업들은 국내 투자를 꺼려하고 대신 구조조정을 통한 이익창출에만 혈안. 신입사원모집에는 경력직만 선호하고 그럼 청년들은 경력을 어떻게 쌓냐? 계약직만 전전하게 되는 청년들이 안쓰럽다(qora****)” “공무원응시자 7만8천명 합격자 870명 탈락자 7만 7천명(ar1e****)”, “백수백조들 실상파악하려면 노량진이나 종로학원가서봐라 숫자파악도 안되더라(park****)”. “대학가기도 어려워 대학가면 취업하기도 어려워 취업해서 자리잡으면 빨라야 40인 헬조선 공무원 준비하는사람만 몇십만명인 것만봐도 이 나라는 답이 없다(unip****)” “ 박근혜 창조경제 실체가 드러난 무능한 최악의 정부(jjed****)”, “이와중에 추석연휴때 여행가는 사람들 많더라. 나빼고 다 잘사는듯(iwil****)” 등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인 가구 전성시대에 청라 수익형 오피스텔 수요↑

    1인 가구 전성시대에 청라 수익형 오피스텔 수요↑

    지난 9월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수가 사상 최초로 전체 가구유형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1인 가구 비율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은 현대사회의 만혼 및 이혼 증가와 젊은 세대들의 결혼을 기피하는 사회풍토, 고령화 사회의 독거노인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1인 가구 급증 추세에 발맞춰 부동산 시장에도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양상이다. 이에 투자자들도 소형 주거시설을 눈여겨보고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며 전매제한, 대출규제에서 자유롭다는 특징을 지닌다. 저금리 시대가 지속되는 만큼 오피스텔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대형 개발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 수도권 인근 신도시들은 향후 임대 수익의 안정화는 물론 프리미엄까지 기대 가능해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설명하고 있다. 최근 수도권 인근 신도시 중에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 청라국제도시는 지리적으로 서울과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주요 거점으로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청라에서는 2018년 완공 예정인 하나금융타운을 비롯해 차병원 의료복합타운, 로봇테마파크, 신세계 복합쇼핑몰 등 대형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완공이 내년에 예정되면서 영종하늘도시와 더불어 청라의 미래 비전이 가치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BS&C(현대비에스앤씨)가 청라 중심에 ‘청라 현대썬앤빌 더 테라스’를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청라 중심지인 커낼웨이 인근에 들어서는 복합형 오피스텔로 주거형오피스텔 518실, 테라스하우스텔 332실로 총 850실이 공급된다. 전용면적 23~56㎡의 소형타입으로 구성되며 지하 5층~지상 28층 규모로 현재 일부 타입이 마감된 가운데 C타입, F타입, A타입이 선착순 동, 호 지정 분양 중이다. 청라 현대썬앤빌 더테라스는 전 실에 테라스가 설치돼 탁 트인 공간에서 주변 조경시설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하층부에는 상업시설 240호가 공급될 예정으로, 슈퍼마켓, 세탁소, 식당 등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이밖에도 북카페와 키즈카페, 영화감상실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오피스텔 인근에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돼 차량으로 타 수도권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고 지하철 7호선 커낼웨이역(예정)이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9월 이전에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청라 현대썬앤빌 더 테라스의 주택홍보관 위치는 인천시 서구 경서동이며, 방문객의 안전과 원활한 관람을 위해 방문 전 대표번호를 통해 방문예약을 받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6개월 이상 실직상태인 ‘장기백수’ 18만명 육박…가파른 증가세

    6개월 이상 실직상태인 ‘장기백수’ 18만명 육박…가파른 증가세

    경기 침체로 6개월 이상 실업상태인 ‘장기실업자’ 수가 날로 늘어가고 있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 수는 18만 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만 2000명 증가했다. 지난달 증가 폭은 1999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결과다. 장기실업자 수는 2013년까지 증감을 반복하다가 2014년 이후에는 매달 평균적으로 1만∼2만여명씩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5월부터 올해 초까지 증가 폭이 3만∼4만여명으로 확대됐고, 지난 7월 5만 1000명으로 급등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증가 폭이 6만명대로 늘었다. 전체 실업자 중 장기실업자 비중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전체 실업자 중 장기실업자 비율은 18.27%로 IMF 외환위기 여파로 몸살을 앓던 1999년 9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장기실업자가 늘면서 장기실업 비중은 10%대로 올라선데 이어 올해 7월에는 10% 후반대까지 치솟았다. 단기 실업은 구직과정이나 경기침체기에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경제현상이지만 장기실업은 일반적으로 경기 이상 징후로 읽힌다. 특히 한국은 통상적으로 장기실업보다 단기실업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몇 달 새 두드러진 장기실업자 증가세는 매우 우려할만한 신호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장기실업자의 증가세는 조선·해운 산업 구조조정으로 대량 실업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특히나 달갑지 않은 현상이다. 장기실업자의 증가세는 이미 한국경제가 장기침체와 디플레이션의 길에 들어섰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라는 분석도 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예전에는 장기침체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실업이 발생하더라도 경기가 회복되면서 일을 구하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장기침체는 이미 시작됐다고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0대女 “나 혼자 아파트에 산다”

    50대女 “나 혼자 아파트에 산다”

    서울 광화문으로 출퇴근하는 여성 정모(39)씨는 지난봄 노원구 월계동에 85㎡ 크기의 아파트를 전세로 얻었다. 20세에 상경해 대학 근처 하숙집과 원룸, 빌라 등을 전전한 끝에 얻은 보금자리다. 그는 “야근이라도 하면 빌라촌 어둑한 골목길을 걷는 게 무섭고 부모님도 걱정이 많으셨는데 아파트로 옮기니 한결 안심이 된다”면서 “5년 안에 내 명의의 아파트를 마련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나홀로 사는 미혼 여성이 독신 남성에 비해 아파트 거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적 기반을 갖춘 40~50대 ‘골드미스’ 1인 가구가 주거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아파트에 사는 비율이 높았다. 반면 남성 1인 가구는 결혼 적령기인 30대의 아파트 거주율이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집값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이 제주를 빼고는 아파트 거주율이 가장 낮았다. 서울에 사는 1인 가구 가운데 아파트 거주자가 가장 많은 곳은 노원구로 조사됐다. 18일 통계청의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520만 3000가구로 전체 가구원수별 분포에서 가장 많은 27.2%를 차지했다. 1인 가구의 남녀 비율이 여성 50.2%, 남성 49.8%로 서로 엇비슷한 가운데 아파트 거주자의 비율은 여성이 30.9%로 남성(24.2%)을 크게 웃돌았다. 여성과 남성 1인 가구의 단독주택 거주 비율은 각각 50.4%와 53.8%로 절반을 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통계상 단독주택의 개념에는 한 집에 여러 가구가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은 다가구 주택도 포함돼 있다”면서 “20대 초반의 대학생, 사회 초년생을 중심으로 주거비가 저렴한 원룸형 주택에 거주하는 1인 가구가 많아 단독주택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성 1인 가구의 아파트 거주율은 20대에는 15.9%에 그치다 30대에 30.4%로 거의 두 배가 된다. 40대와 50대에는 각각 38.3%와 38.6%로 뛰며 10가구 중 6가구꼴로 늘어난다. 취업 후 소득이 안정화되는 30대에 접어들면 단독주택을 떠나 자산 가치가 크고 치안이 확보된 아파트로 이사하는 1인 가구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남성 1인 가구는 30대의 아파트 거주율이 28.9%로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높았다. 신혼집 마련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결혼 적령기 남성들이 아파트를 확보한 결과로 풀이된다. 남성 1인 가구의 아파트 거주 비율은 40대에 27.4%, 50대 23.2%로 떨어진다. 50대 남성 1인 가구는 단독주택 거주 비율이 56.2%로 가장 높다. 1인 가구의 아파트 거주율은 전국 시·도 가운데 제주(18.7%)가 가장 낮았고, 서울이 21.2%로 뒤를 이었다. 가장 높은 곳은 광주로 40.6%였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및 전월세 가격이 높아 이를 부담할 여력이 있는 가구가 적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아파트에 거주하는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곳은 노원구(2만 6805 가구)였다. 아파트에 사는 여성 1인 가구가 1만 7356가구로 남성(9449가구)의 두 배에 육박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1인 가구 절반, 단독주택에 산다…20·30대 11.9%, 오피스텔·고시원 등 거주

    1인 가구 절반, 단독주택에 산다…20·30대 11.9%, 오피스텔·고시원 등 거주

    1인 가구의 상당수가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한편, 연령층에 따라 거주 유형에는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통계청의 ‘2015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520만3천 가구로 전체(1천911만1천 가구)의 27.2%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52.1%인 271만1천가구는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단독주택이란 집 한 채에 가구 하나만 거주하는 일반적인 형태 외에도, 한 지붕 아래 여러 가구가 살 수 있도록 설계된 ‘다가구주택’ 등도 포함하는 개념이다. 연령별로는 20세 미만 1인가구의 단독주택 거주 비율이 71.7%로 최고였다. 이에 대해 통계청 관계자는 “20세 미만은 다른 지역 학교에 다니게 된 대학 초년생들이 원룸형으로 꾸민 다가구주택에 사는 경우가 많아 ‘단독주택’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20세 미만 1인가구는 상가나 학원 등 비거주용 건물내주택 주거 비율도 3.8%로 다른 연령대에 비교해 가장 높다. 아파트(12.7%) 거주 비율은 전체 평균(27.5%)의 절반도 채 되지 않았다. 다세대(5.5%), 주택 이외 거처(5.5%) 등 거주가 뒤를 이었다. 20대와 30대는 주택 이외 거처 거주 비율이 각각 11.9%로, 전체 평균인 8.1%보다 높은 특징을 보였다. 주택 이외 거처에는 오피스텔, 여관, 고시원 등이 포함된다. 70세 이상의 단독주택 거주비율은 59.9%로 20세 미만 다음으로 높았다. 다세대(5.9%)나 비거주용 건물내주택(1.1%), 주택 이외 거처(2.6%) 등 유형은 모두 전체 평균을 밑돌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시 노인은 경제력,농촌은 네트워크 때문에 자살

    지역마다 노인 자살률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도시에서는 주로 경제적인 요인이, 농촌 지역에서는 자녀, 친구와의 접촉 빈도 등 네트워크 요인이 노인 자살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다. 16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 대학 행정대학원 최선미씨는 최근 ‘기초자치단체의 노인자살률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라는 박사학위 논문에서 도시와 농촌별로 노인 자살에 영향이 미치는 요인을 분석했다. 우리나라 노인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이며 농촌의 노인자살률이 도시의 노인자살률보다 높다는 특징이 있다. 최씨는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를 분석단위로 한 2008년과 2011년의 통계청 사망원인통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노인실태조사 등 데이터를 기초로 노인자살률의 영향요인과 도시·농촌의 조절 효과에 대해 패널회귀분석을 했다. 분석 결과 도시, 농촌을 포함한 전체 노인에서 절대 빈곤율이 높을수록 자살률이 유의미하게 증가(회귀계수 0.162)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대적 빈곤율은 자살률과 유의미한 관련을 보이지 않았다. 또 자녀와의 접촉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지자체일수록 해당 지역 노인자살률이 감소(회귀계수 -0.164)했고 친목단체 참여비율이 높을수록 자살이 감소(회귀계수 -0.130)했다. 반면 친구와의 접촉 빈도(회귀계수 0.155)는 예상과는 달리 자살률을 높이는 영향을 미쳤다. 최씨는 “친구와의 접촉 빈도 비율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지만 네트워크 내에 자신이 소속되지 못한 상태에서 다른 사람들끼리만 네트워크가 활발하게 이뤄질 경우 소외감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최씨가 도농 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도시와 농촌의 조절 효과를 포함해 분석한 결과, 서로 다른 요인이 자살률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지자체를 대상으로 했을 때 상대 빈곤율은 자살률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도시지역만을 대상으로 분석했을 때는 상대 빈곤율이 높은 지역에서 노인자살률이 높게 나타났다. 농촌지역에서는 절대 빈곤율과 상대 빈곤율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나지 않았지만 자녀와의 접촉 빈도, 친구와의 접촉 빈도, 친목단체 참여 여부 등이 모두 자살률 감소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씨는 “질적 연구 결과 주민들이 농촌에서 느끼는 유대감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도시에서 정책적으로 조성한 네트워크에 비해 농촌에서는 주민들의 네트워크 접근성이 낮아 쉽게 우울감을 느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자체 차원에서 경제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노인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접근해야 한다”며 “농촌 지역에 속하는 지자체의 경우 노인들이 네트워크에 접근할 기회를 늘리고 네트워크의 배타성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설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토 면적 0.6% 서울에 전체 인구 5분의 1 거주

    전국 국토 면적의 0.6%에 불과한 서울에 우리나라 전체 인구 5분의 1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서울의 인구밀도는 ㎢당 1만 6363명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의 인구밀도는 1990년 ㎢당 1만 7532명으로 가장 높았고 2010년 ㎢당 1만 6189명까지 낮아졌다. 그러다 지난해 다시 소폭 상승해 1만 6363명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낮은 강원도는 ㎢ 90명으로 서울의 인구밀도가 강원도의 182배나 높았다. 부산이 ㎢당 4480명으로 서울 다음으로 인구밀도가 높았지만 서울의 4분의 1에 불과했다. 이어 광주(2999명/㎢), 대구(2791명/㎢), 인천(2755명/㎢) 순으로 인구밀도가 높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토 면적 0.6% 서울에 전체 인구 5분의 1 거주

    전국 국토 면적의 0.6%에 불과한 서울에 우리나라 전체 인구 5분의 1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서울의 인구밀도는 ㎢당 1만 6363명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의 인구밀도는 1990년 ㎢당 1만 7532명으로 가장 높았고 2010년 ㎢당 1만 6189명까지 낮아졌다. 그러다 지난해 다시 소폭 상승해 1만 6363명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낮은 강원도는 ㎢ 90명으로 서울의 인구밀도가 강원도의 182배나 높았다. 부산이 ㎢당 4480명으로 서울 다음으로 인구밀도가 높았지만 서울의 4분의 1에 불과했다. 이어 광주(2999명/㎢), 대구(2791명/㎢), 인천(2755명/㎢) 순으로 인구밀도가 높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월 청년실업 외환위기 이후 최악

    8월 청년실업 외환위기 이후 최악

    지난달 청년실업률이 외환위기 여파에 시달리던 1999년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선업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울산과 경남의 실업률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게 치솟았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실업률은 9.3%로 1년 전보다 1.3% 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달 기준으로 1999년 8월(10.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이 1년 전보다 1.7% 포인트 상승함에 따라 고용률이 0.9% 포인트 오르고 실업률도 덩달아 상승했다고 기획재정부는 분석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입사지원서를 낸 구직자가 실업자 통계에 잡히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보다 한 달 빨리 원서를 제출한 경찰공무원시험 응시자 6만 6000명이 올 8월 청년실업률을 끌어올리는 데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조선업체들이 밀집한 울산과 경남의 실업률은 각각 4.0%와 3.7%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2% 포인트와 1.6% 포인트 오른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울산은 2000년(4.8%) 이후, 경남은 1999년(4.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경남의 실업자 수는 1년 전보다 2만 9000명 증가해 전국 실업자 증가폭(7만 3000만명)의 39.7%를 차지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52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만 7000명 늘었다. 올 들어 가장 큰 증가폭이긴 하지만, 지난해 메르스 충격으로 취업자가 급감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이 컸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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