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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 마음건강 지키기 팔 걷은 중랑

    서울 중랑구가 구민들의 마음 건강 지키기에 앞장선다. 18일 중랑구에 따르면 중랑구보건소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어르신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내 6개 지역 경로당과 주간이용시설 4곳의 노인 약 300명이 대상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관내 만 60세 이상 노인의 사망 원인 중 자살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노년층의 마음건강 관리가 시급하다는 설명이다. 구는 경로당에 각각 생명지킴활동가를 배치해 매주 1회, 모두 40회에 걸쳐 생명존중 교육,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웃음 치료, 운동치료교실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울 선별 검진을 통해 우울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심리상담과 연결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18일에는 망우본동주민센터, 망우지구대와 손잡고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한다.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 지역사회 봉사단 등과 함께 자살고위험지역인 고시원, 숙박업소 등을 방문해 자살예방 관련 포스터, 스티커 등 홍보물을 전달하고 가두행진을 벌인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자살예방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자살 없는 중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작년 해외 오고 간 내·외국인 148만명 역대 최고

    지난해 해외를 오고 간 내·외국인 숫자가 역대 최고 수준인 148만명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18년 국제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 이동자’(체류기간 90일을 초과한 입·출국자)는 148만명으로 1년 전보다 7만 1000명(5.0%) 늘었다. 2000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다. 입국자는 81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6만명(7.9%), 출국자는 66만 2000명으로 1만 1000명(1.6%) 증가했다. 출국자 가운데 내국인은 29만 7000명으로 전년보다 6000명 떨어졌다. 내국인 출국자가 30만명에 못 미친 것은 2003년(29만 3000명)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다. 내국인 출국은 2007년에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다. 10대 이하 순유출은 1만 9000명으로 2007년(4만명)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저출산 영향으로 주로 출국하는 연령대인 30대 이하 인구가 감소한 데다 해외 유학 열풍이 예전에 비해 식으면서 내국인 출국자 수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내국인 입국자는 32만 3000명으로 1만 7000명(5.7%) 증가했다. 2009년 이후 감소세였다가 지난해 증가세로 전환됐다. 우리나라로의 국제 순유입은 15만 6000명으로 전년보다 4만 9000명 늘었다. 국제 순유입도 2000년 이후 최대다. 체류기간 90일이 넘는 외국인 입국자는 49만 5000명, 출국자는 36만 5000명이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작년 가구당 순자산 4억 1596만원

    부동산 가격 올라 국민순자산 8%↑ 지난해 우리나라 가구가 보유한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이 4억 1596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가계 순자산의 76%가 주택, 토지, 건물 등 부동산에 쏠렸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18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 통계에 따르면 국가 전체의 부라고 할 수 있는 국민순자산은 지난해 말 1경 5511조 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8.2%(1174조 4000억원) 늘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민순자산 비율은 8.2배로 1년 전(7.8배)보다 상승했다. 국민대차대조표는 유엔의 국민계정체계를 기준으로 일정 시점의 토지자산 등 비금융자산과 금융자산, 금융부채 등을 기록한 통계다. 부동산 가격 상승이 국민순자산 증가를 이끌었다. 지난해 토지자산과 건설자산의 증가로 비(比)금융자산은 전년에 비해 993조원(7.1%) 증가했다. 토지자산이 583조 6000억원(7.6%) 증가, 건설자산이 322조 1000억원(6.8%)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신도시와 혁신도시 등 택지개발이 늘면서 건물이 있는 땅을 중심으로 토지자산 가치가 전국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전체 가계 자산을 가늠할 수 있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산은 8726조 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국민순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57.7%에서 지난해 56.3%로 소폭 줄었다. 순자산 구성을 보면 주택 50.5%, 주택 외 부동산 25.7%로 부동산이 4분의3을 차지했다. 순금융자산 22.2%, 기타 1.6%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가구당 순자산은 4억 1596만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1년 전보다 1664만원 늘어난 수준이다. 주요국과의 비교를 위해 구매력평가환율 기준으로 환산하면 48만 3000달러로 미국(2017년 기준 72만 3000달러), 호주(71만 8000달러), 일본(52만 4000달러) 등에 비하면 낮다. 한편 한은은 최근 경제구조 변화를 반영해 국민대차대조표 통계의 기준년을 2010년에서 2015년으로 개편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기고] 외면받는 사법부, 이제라도 바뀌어야/김태진 법무법인 캐이앤피 대표변호사

    [기고] 외면받는 사법부, 이제라도 바뀌어야/김태진 법무법인 캐이앤피 대표변호사

    통계청 국가지표통계(e-나라지표)에 따르면 2017년 우리나라의 1심 무죄율은 0.71%다. 거꾸로 보면 유죄율이 99.29%라는 뜻이다. 다른 나라는 어떨까?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중국 99.9%, 러시아 99.8%, 일본 99%로 나온다. 이들 나라에서 재판을 받으면 거의 다 유죄 선고를 받는다. 반면 미국 59~84%, 영국 80~87%, 이스라엘 71.5% 등으로 상대적으로 낮다.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의 유죄율이 높은 이유가 검찰의 수사능력이 유달리 뛰어나서가 아니다. 법원이 행정부의 판단, 즉 검찰의 수사기록과 기소결정에 의지하려고 할수록 유죄율도 올라가게 돼 있다. 우리나라 사법부는 행정부 친화적이다. 사법부가 수시로 입장을 바꾸다 보니 국민은 사법부가 진정으로 변화를 원하는 것인지, 정권에 코드를 맞추려고 하는 것인지 헛갈린다. 이용훈 전 대법원장은 2005년 취임사 때 “사법부는 독립을 제대로 지켜내지 못하고 인권 보장의 최후 보루로서 그간 소임을 다하지 못한 과거를 갖고 있다”고 반성했다. 2011년 취임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청와대와 협조하며 재판 결과를 논의하다가 구속됐다. 후임 김명수 대법원장은 2019년 1월에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에 대해 사과했다. 이 전 대법원장은 과거사 해결 의지가 강력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임명됐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 때 선임됐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 전 대통령과 정치적 궤를 같이한 박근혜 전 대통령 청와대와 긴밀히 연락을 주고받았다. 김 대법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했다. 앞으로 대통령이 바뀌면 사법부의 성향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다. 2015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의 사법부 신뢰도는 27%로 42개국 가운데 39위였다. 우리보다 사법부 신뢰가 낮은 나라는 콜롬비아(26%)와 칠레(19%), 우크라이나(12%)뿐이었다. 1위는 덴마크와 노르웨이(83%)였고 OECD 평균은 54%였다. 워런 버핏은 “명성을 쌓는 데는 20년이 걸리지만 이를 잃는 데는 5분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사법부가 일부 고위 법관의 일탈로 그간 쌓아온 명성을 한순간에 잃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 사법부는 쌓아온 명성 자체가 없었다. 지금부터라도 신뢰를 얻고자 노력해야 한다.
  • [인사]

    ■통계청◇ 국장급 인사 △경제동향통계심의관 안형준◇ 과장급 인사 △경제동향통계심의관실 산업동향과장 김보경 △〃 서비스업동향과장 민경삼 △〃 물가동향과장 김윤성 △사회통계국 가계수지동향과장 박상영 △〃 복지통계과장 김서영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로기술단장 최기용 ■서울대치과병원 △병원장 구 영 △치의생명과학연구원장 이인복 △대외협력실장 신터전 △의료정보·빅데이터센터장 박희경 △미래발전추진단장 권호범 ■IBK기업은행 ◇부행장 승진 △기업고객그룹 김재홍△준법감시인 김윤기 ◇부행장 전보 △경영지원그룹 최석호 ◇지역본부장급 승진 △중부지역본부 김은준△인천동부지역본부 최인석△경수지역본부 고경홍△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김국찬△충청지역본부 한철규△CIB영업본부 채한식△IBK경제연구소 조봉현△정보보호최고책임자 안상휘△검사부 김형일 ◇지역본부장급 전보 △강북지역본부 장민영
  • [인사]

    ■통계청 ◇국장급 인사 △경제동향통계심의관 안형준 ◇과장급 인사 △경제동향통계심의관실 산업동향과장 김보경 △〃 서비스업동향과장 민경삼 △〃 물가동향과장 김윤성 △사회통계국 가계수지동향과장 박상영 △〃 복지통계과장 김서영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로기술단장 최기용 ■서울대치과병원 △병원장 구 영 △치의생명과학연구원장 이인복 △대외협력실장 신터전 △의료정보·빅데이터센터장 박희경 △미래발전추진단장 권호범
  • 청년 취업준비생 71만명… 통계 작성 이후 최다

    청년 취업준비생 71만명… 통계 작성 이후 최다

    졸업 후 미취업자 12년 만에 최다 첫 직장 구할 때까지 평균 11개월올해 취업시험을 준비하는 청년층(15∼29세)이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취준생’ 10명 중 3명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소위 ‘공시족’이었다. 졸업 후 미취업 상태인 청년층도 2007년 이후 가장 많았고, 청년들이 첫 직장을 구할 때까지 걸리는 기간도 역대 최장인 평균 11개월 가까이 걸리는 등 청년 실업난이 최악의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5월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청년층 907만 3000명 중 취업자나 구직활동을 하는 실업자 등 경제활동인구를 제외한 비경제활동인구는 468만 3000명(15.3%)이었다. 이들 중 취업시험을 준비하는 이는 71만 4000명으로 2006년 이후 규모가 가장 컸다. 취준생 숫자와 비율 역시 1년 전보다 각각 8만 8000명, 2.2% 포인트 늘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지난해 5월에 있었던 지방 공무원시험이 올해는 6월로 늦춰지며 구직활동을 하는 실업자가 줄어든 대신 취업시험 준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면서 “25∼29세 인구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취업시험 준비 분야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반직 공무원(30.7%)의 비중이 가장 컸다. 이어 ▲기능 분야 자격증 및 기타(24.8%) ▲일반기업(23.7%) ▲언론사·공영기업(9.9%) 등의 순이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기능 분야 자격증을 준비하는 청년층과 언론사·공영기업체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층의 비중은 각각 4.3% 포인트, 1.9% 포인트 늘었고, 공시생 비중은 2.6% 포인트 줄었다. 최종학교 졸업(중퇴)자 483만 5000명 중 미취업자는 154만 1000명으로 1년 만에 5만 4000명 늘었다. 미취업자 수 역시 2007년 이후 최다였다. 미취업자의 미취업 기간을 보면 전체의 55.9%인 86만 1000명이 1년 미만이었다. 1년 이상 미취업자도 44.1%인 68만명에 달했다. 미취업자 중에서 ‘그냥 시간을 보낸’ 청년도 전체의 21.6%인 29만명이나 됐다. 1년 전보다 2.1% 포인트 올랐다. 여가활동 등으로 시간을 보내는 청년까지 포함하면 총 58만 1000명(37.8%)이 취업 활동을 포기한 ‘취포자’로 드러났다.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20만명)의 3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최종학교 졸업 후 임금근로자로 취업할 때까지 걸리는 평균 소요 기간은 10.8개월로 1년 전보다 0.1개월 길어졌다. 2015년 10.0개월에서 계속 증가세다. 첫 취업 평균 소요 기간은 고졸 이하가 1년 3.8개월로 대졸 이상(8.0개월)보다 길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일학습병행제·아우스빌둥 강화… 일자리 수급 불균형 해결 매진”

    “일학습병행제·아우스빌둥 강화… 일자리 수급 불균형 해결 매진”

    기계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대형마트에는 무인계산대가 속속 들어선다. 제조업에선 모든 공정을 기계가 관리하는 ‘스마트팩토리’가 주목받는다. 기계에 자리를 내준 인간의 노동이 이대로 종말을 맞이할 거라는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2017년 12월 취임한 김동만(60)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요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는 이유기도 하다. 김 이사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사회 전반에서 일하는 방식의 혁명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기존 산업이 신기술로 바뀔 것이기 때문에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산 용마고를 졸업하고 1978년 한일은행에 입사한 그는 30여년간 노동운동에 몸담았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위원장을 거쳐 제25대(2014~2017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을 역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노동운동을 할 때와는 어떻게 다른가.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 많은 노동자가 양질의 일자리를 갖도록 일한다는 점에서는 같다. 다만 과거에는 ‘일자리를 지키는’ 역할을 했다면 지금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과 제도를 만드는 자리에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그동안 현장에 있으면서 사람 사이의 신뢰가 중요하다고 느꼈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도 있다. 아무리 창의적인 정책이라도 신뢰가 없으면 지속성을 담보할 수 없다. 현장에서 쌓은 인적 네트워크로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서비스를 실행하는 게 목표다.” -일자리 문제가 나아지고 있다는 말은 좀처럼 들리지 않는다. “정부가 발표하는 통계보다도 국민이 실제 피부로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청년 일자리만큼은 정부도 심각하게 보고 있다. 총체적인 문제가 있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던 시기에는 대학만 졸업해도 원하는 일자리를 가질 수 있었다. 나라에서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일자리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게다가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가졌다는 청년들은 중소기업으로 잘 가지 않으려고 한다.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치’가 발생하는 것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단에서 하는 일은. “‘일학습병행제’가 있다.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길러 내는 공단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기업이 특성화고나 전문대 등에 다니는 청년을 ‘학습 근로자’로 채용한다.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는 청년은 학교에선 이론, 현장에선 실무 교육을 받는다. 과정이 끝나면 평가를 통해 자격 또는 학위를 받는다. 도입한 지 5년 만에 참여자가 8만 3000명, 학습기업이 1만 4000곳을 넘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융합형 고숙련 일학습병행제’(P-TECH)도 지난해 13개 전문대학에서 올해 30여곳으로 확대했다. 2022년까지 60여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훈련 프로그램 개발이나 운영에서 기업에 자율성을 최대한 주는 민간자율형 일학습병행제인 ‘아우스빌둥’도 도입했다. 올해 300명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확대한다. P-TECH와 아우스빌둥은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는 정책이다. 자부심을 가지고 추진하겠다.” -전 정권의 유산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제대로 운영되고 있나. “좋은 정책은 정권이 바뀌어도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NCS가 그렇다. 채용·교육·평가·승진 등 인적자원체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NCS를 체계화하면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되는 등 장기적으로 능력을 중시하는 사회가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권이 교체된 직후에는 NCS를 부정하는 분위기도 있었다. 일부 공공기관에서 NCS 기반 채용 시험 문제를 외부 민간기관에 위탁하는데 이 과정에서 질 나쁜 문제가 발생한다는 지적도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이런 문제를 없애면서 NCS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샘플 문항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공공기관 인사 담당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NCS에서 제시하는 능력 분류를 개발하거나 폐지할 때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겠다. 산업계와 노동계의 참여를 제도화하며 현장의 활용도를 고려해 등급을 부여하는 등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편하겠다.” -4차 산업혁명에 공단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 “노조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제러미 리프킨의 저서 ‘노동의 종말’은 필독서다. 기업이 아무리 투자를 많이 해도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는다. 실제로 공장에 가 보면 다 스마트팩토리다. 사람을 뽑지 않는 것이다. 마트에서도 무인계산대가 많아진다. 계산원을 점점 줄이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사회 전반에서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요구된다. 앞으로 노동시장은 더욱 변화무쌍할 것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나쁜 변화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기존 산업이 신기술을 활용한 산업 분야로 대체돼 오히려 생산성과 일자리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미국 노동통계청은 2016~2026년 정보통신(IT) 직종에서만 54만 60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과 노동자는 함께 성장해야 한다. 공단은 생산성 증대는 물론 국민의 평생 고용역량을 높이고자 신산업과 신기술 훈련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산업단지별로 신기술 훈련 수요를 반영해 전문 공동훈련센터를 지원한다. 3차원(3D)프린터·로봇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유망한 분야의 국가기술자격도 새로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신기술 분야와 관련된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하면 기존에 취득한 국가기술자격에 신기술 분야 능력을 추가로 기재하는 ‘융합형 자격제도’(가칭)도 도입할 계획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인사] 건설공제조합, 통계청

    ■ 건설공제조합 ◇ 실장 △ 전략기획 김종복 △ 자산운용 강도영 ◇ 지점장 △ 인천 이향숙 △ 의정부 이덕환 △ 부천 이금환 △ 안산 최원규 △ 원주 송명기 △ 내포 권상철 △ 천안 이상덕 △ 울산 공준식 ■ 통계청 ◇ 국장급 인사 △ 경제동향통계심의관 안형준 ◇ 과장급 인사 △ 경제동향통계심의관실 산업동향과장 김보경 △ 〃 서비스업동향과장 민경삼 △ 〃 물가동향과장 김윤성 △ 사회통계국 가계수지동향과장 박상영 △ 〃 복지통계과장 김서영
  • “韓, 비금속·기계·車업종서 日보다 부가가치 창출능력 떨어져”

    한국과 일본의 수출 경쟁력을 비교했을 때 비금속·기계류 품목과 자동차를 비롯한 운송 제품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부가가치 창출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기업통계 평가, 분석 및 과제 세미나’에서 홍현정 통계청 사무관은 한국의 대(對)일본 부가가치 무역특화지수(TSI)를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부가가치 TSI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부가가치 창출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1에 가까울수록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경쟁력이 강하다는 의미다. 반대로 마이너스 1에 가까울수록 수출을 하기에는 경쟁력이 약하다는 것을 뜻한다. 2015년 기준 일본과의 교역에서 한국의 총 부가가치 TSI는 -0.1로 경쟁력이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텅스텐,베릴륨 등 비금속과 이를 활용한 합금·탄화물 등이 포함한 기타 비금속 제품의 부가가치 TSI가 -0.5로 가장 낮았다. 선박 등 기타 운송장비는 부가가치 TSI가 -0.5였고, 자동차 업종은 -0.3이었다. 미국이나 중국과의 교역에서 자동차가 부가가치 TSI 최상위 업종에 꼽히는 것과 상반된다. 기계류 역시 대일 교역에서 부가가치 TSI가 -0.4로 일본과 비교해 부가가치 창출 능력이 부족한 분야로 꼽혔다. 반면 경쟁력이 있는 품목으로는 섬유·의류(0.5)와 컴퓨터·전자·광학(0.4)이 제시됐다. 홍 사무관은 “부가가치 TSI는 기술력을 감안한 부가가치 측면에서의 수출 경쟁력을 보여준다”며 “한국은 수출의존도가 높은 만큼 세부 수출 경쟁력 강화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신지성 통계청 사무관이 발표한 ‘한국-OECD 주요국의 신생·소멸 및 고성장 기업 비교분석’에 따르면 한국의 연평균 신생 기업 증가율과 소멸기업 증가율 차이가 3.0%포인트로 주요 OECD 국가 대비 기업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설립 문턱이 가장 낮은 국가로 꼽히는 영국은 신생기업 증가율과 소멸기업 증감률 차이가 5.1%포인트, 이탈리아는 0.4%포인트였다. 또 최근 3년간 상용 근로자가 연평균 10% 이상 증가한 고성장 기업 수는 한국이 독일, 영국에 이어 3번째로 많았고, 고성장 기업 중 사업자등록을 한지 5년이 안 된 이른바 ‘가젤기업’의 수는 7개국 가운데 한국이 가장 많았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사설] 한숨 돌린 고용부진, 제조업 고용 증대 신경써야

    어제 발표된 통계청의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8만 1000명 늘었다. 1년 5개월 만의 최대 수준으로 그동안의 고용 부진이 조금이나마 나아지는 모양새다. 하지만 좋은 일자리로 여겨지는 제조업 취업자 수는 6만 6000명, 금융·보험업은 5만 1000명씩 줄었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는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긴 15개월 연속 감소세다. 한 가정의 주요 소득원인 40대 고용률은 78.5%로 지난해보다 0.7% 포인트 떨어졌다. 모든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고용률이 감소해 17개월째 하락세다. 한숨은 돌렸지만 제조업과 40대라는 고용의 중심에서는 여전히 상황이 암울하다. 이번 고용 개선은 재정으로 늘린 공공일자리 덕이 크다. 공공일자리가 주로 있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가 12만 5000명 늘었고 공공일자리 혜택이 몰리는 60대 이상 취업자가 37만 2000명 늘었다. 반면 올 들어 5월까지 국세 수입은 지난해보다 1조 2000억원 줄어들어 앞으로도 공공일자리 증가가 이어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제조업의 고용 증대가 절실하다. 정부도 ‘제조업 르네상스’ 정책을 발표하는 등 제조업의 붕괴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 정책 마련, 자금 지원 등도 중요하지만 감독과 제재 또한 기업을 벌줘 큰 손해를 입히는 차원이 아니라 더 나은 기업이 되도록 이끌어 나가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제철소 공정 특성상 조업이 중단되는 경우 중대한 손해를 예방해야 할 필요성이 긴급하다”며 당진제철소에 대한 충남도의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집행정지시킨 것도 같은 맥락이다. 대기오염물질 무단 배출, 부당 노동행위 등은 징계가 마땅하지만 징계를 계기로 기업이 어려워져 문을 닫는 것이 아니라 보다 환경·노동 친화적인 기업이 될 수 있어야 한다.
  • 40대·제조업 줄고 단기 일자리가 견인… “고용 개선됐다 평가 일러”

    40대·제조업 줄고 단기 일자리가 견인… “고용 개선됐다 평가 일러”

    40대 취업 18만명↓… 60세 이상 37만명↑ 실업자 수, 1년 전보다 10만3000명 늘어 “공시 6월로 미뤄져… 청년 실업 증가 현상”지난달 취업자와 실업자 수가 동시에 크게 치솟은 것은 일자리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용의 질이 나빠진 탓으로 풀이된다. 정부의 단기 일자리가 취업자 수를 견인했다는 점과 핵심 노동 연령대인 40대와 제조업 일자리가 줄었다는 점에서 고용 상황이 개선됐다고 평가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취업자 동향을 업종별로 보면 정부 일자리 사업이 집중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2만 5000명)의 취업자 증가세가 뚜렷했다. 교육서비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 취업자도 전년 대비 각각 7만 4000명, 6만 6000명 늘었다. 반면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6만 6000명)과 금융 및 보험업(-5만 1000명)에서는 크게 줄었다. 업종별로 명암이 갈리는 고용 상황은 연령별 취업자에서도 반영됐다. 제조업 종사자 비중이 큰 40대의 경우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8만 2000명 줄었다. 30대 취업자는 3만 2000명 줄었다. 반면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는 37만 2000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60세 이상에선 자영업자 증가와 재정 일자리 확대, 사회복지 부문에서 근로자 유입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실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0만 3000명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20대 실업자는 6만 3000명, 60세 이상은 4만명, 30대는 1만 3000명 늘었다. 통계청은 지방공무원 시험 일정이 지난해 5월에서 6월로 바뀌면서 수험생들이 구직활동을 하는 것으로 분류돼 통계상 6월에 청년 실업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고, 제조업과 40대 취업자의 지속적인 감소, 재정 일자리와 60세 이상의 고령 취업자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일하는 노인이 증가한 동시에 노인 구직자도 함께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가 취업자 수를 늘리려 재정을 투입하니 60대를 중심으로 기존의 비경제활동 인구도 일자리를 찾고 있는 것”이라며 “재정으로 임시 일자리를 늘린 것이어서 진정한 일자리 창출이라고 하기엔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세종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취업자 증가폭, 17개월만에 ‘최대’…실업자, 20년만에 ‘최고’

    취업자 증가폭, 17개월만에 ‘최대’…실업자, 20년만에 ‘최고’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8만 1000명 늘어 1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실업자 수도 113만 7000명으로 조사돼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5~64세 고용률은 6월 기준으로 30년 만에 가장 높으면서도 실업률은 6개월 연속 4%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가 긍정과 부정 지표가 혼재된 모습이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40만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28만 1000명 늘었다. 증가 폭은 지난해 1월(33만 4000명)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컸고, 지난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0만명대를 유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2%로 전년과 비교해 0.2% 포인트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은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89년 이후 동월 기준 최고치였다. 또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2% 포인트 오른 61.6%로, 1997년 6월(61.8%) 이후 22년 만에 가장 높았다. 40대를 뺀 모든 연령대에서 고용률이 전년보다 상승했다. 6월 전체 실업자는 1년 전보다 10만 3000명 늘어난 113만 7000명으로, 6월 기준으로는 1999년 6월(148만 9000명) 이래 가장 많았다. 6월 실업률은 4.0%로 전년보다 0.3% 포인트 상승했다. 15~29세 청년 실업률 역시 1.4% 포인트 오른 10.4%로 집계됐다. 두 지표 모두 6월 기준으로 1999년 이래 역대 최고치다. 기획재정부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 여건이 개선되고 있지만 우리 경제의 주력 산업인 제조업의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수원시, “실효성 있는 출산장려 정책으로 인구절벽 극복한다”

    수원시, “실효성 있는 출산장려 정책으로 인구절벽 극복한다”

    경기 수원시가 앞으로 10년을 ‘인구 절벽’에 대비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여기고 다양한 출산 장려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0일 수원시와 통계청에 따르면 수원시의 합계출산율은 1.044로 경기도(1.069), 전국(1.052)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만 2036명, 2016년 1만 940명, 2017년 9497명으로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다. 2년 만에 21%가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2017년 기준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9번째였다. 수원시는 이에따라 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출산 전·후 지원정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양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둘째 자녀부터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둘째 자녀 출산 가정 50만 원을 지급하고, 셋째 200만 원, 넷째 500만 원, 다섯째 이상은 1000만 원을 지급한다. 또 소득·자녀 수와 관계없이 모든 출산 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건강관리사는 산모 영양 관리, 산후 체조, 신생아 목욕·건강 상태 확인, 가사 활동 등을 도와준다. 풍부한 도서관 인프라를 활용해 ‘육아친화적 도서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와 생후 12개월 미만 유아에게는 도서를 배달해준다.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 가구 등에 무상으로 주택을 지원하는 ‘수원휴먼주택’ 사업은 대표적인 주거복지 정책이다. 지난해 11월 6자녀 가정이 첫 입주를 했고 지금까지 5자녀 이상 무주택 가구 10가정이 수원휴먼주택에 입주했다.인구절벽 시대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정책도 수립·시행하고 있다. ‘수원 미래기획단’을 구성한 수원시는 ‘인구절벽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전략연구’를 진행한데 이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청춘 도시 수원 2045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는 4개 분야 64개 과제로 이뤄진 ‘2019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인구정책 시행계획은 2020년까지 합계출산율을 1.05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1월에는 인구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수원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인구정책 기본 조례 제정으로 3자녀 이상 가정이 받는 각종 감면·할인 혜택을 2자녀 이상 가정에도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5월에는 ‘수원시 인구정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인구정책위원회는 수원시 인구정책을 자문·심의하고, 인구정책 사업을 협력하는 역할을 한다. 또 태어나서 노년에 이르기까지 수원시에서 받을 수 있는 맞춤형 복지혜택을 소개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안내서 ‘걱정 없이 잠들기, 행복한 꿈꾸기’를 제작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시민 평균 연령이 39.1세인 젊은 도시지만 2035년부터 인구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펼치고, 성과를 거둔다면 국가 인구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취업자 1년 5개월 만에 최대…실업자도 20년 만에 최대

    취업자 1년 5개월 만에 최대…실업자도 20년 만에 최대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19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40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만 1000명 늘었다. 증가폭은 지난해 1월(33만 4000명) 이래 1년 5개월 만에 가장 컸다. 또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0만명대를 유지했다. 올해 들어 취업자는 1월 1만 9000명 증가한 후 2월 26만 3000명, 3월 25만명 증가하고 4월과 5월 각각 17만 1000명, 25만 9000명 늘었다. 지난달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12만 5000명), 교육서비스업(7만 4000명), 숙박·음식점업(6만 6000명) 등에서 증가했고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7만 5000명), 제조업(-6만 6000명), 금융·보험업(-5만 1000명)에서는 감소했다. 금융보험업 취업자는 올해 들어 감소 흐름을 보였으며 시중은행의 점포 및 임직원 축소 계획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1년 전보다 12만 6000명 줄었고,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8만 5000명 감소한 반면 상용근로자는 38만 8000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 취업자가 각각 3만 2000명, 18만 2000명 줄었다. 반면 20대와 50대, 60대 이상에서는 늘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0.2% 포인트 상승했다. 통계청은 1989년 통계 작성 이래 6월 기준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월별로 보면 종전 최고였던 2017년 7월과 같은 수준이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3.2%로 전년 동월보다 0.3% 포인트 올랐다. 고용률 호조에도 불구하고 실업자 수와 실업률이 동반 상승한 것은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지난달 실업자는 113만 7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 3000명 늘었다. 실업자는 6월 기준으로 1999년 6월(148만 9000명) 이래 20년 만에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6만 3000명), 60세 이상(4만명), 30대(1만 3000명)에서 증가했다. 이는 지방직 공무원 시험 일자가 지난해보다 한 달 뒤로 밀리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실업률은 4.0%로 전년 동기보다 0.3% 포인트 올랐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10.4%였다. 체감 실업률을 보여주는 고용보조지표3은 0.5% 포인트 올라 11.9%였다. 비경제활동인구는 5만명 줄어든 1595만 1000명이었다. 이 가운데 구직단념자 수는 3000명 늘어난 51만 4000명으로, 같은 기준으로 비교를 시작한 2014년 이후 동월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쉬었음 인구는 24만 7000명 늘어난 200만 7000명이었다. 증가 폭은 2011년 2월(25만 6000명) 이후, 규모는 동월 기준으로 2003년 이후 가장 컸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경협 의원, 여성 1인 단독가구주에 성범죄자 정보제공법안 대표발의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경기 부천원미갑)은 9일 여성 1인 단독가구에게도 성범죄자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명 ‘여성 1인가구 성범죄정보 알림법’이다. 현행법은 법원이 성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하는 경우 성범죄자 정보를 등록한다. 또 등록된 정보를 아동·청소년의 친권자 또는 법정대리인이 있는 가구, 어린이집 원장, 유치원 원장, 학교장, 학원장,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시설의 장 등에게 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여성 1인 단독가구’는 주변 성범죄자 정보 고지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체가구는 1997만 1000가구. 이 중 1인 가구는 590만 7000가구로 29.6%를 차지해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올해 여성 1인 단독가구는 291만 4000가구로 전체 일반가구의 14.6%를 차지한다. 20년 전인 2000년 130만 4000가구에서 2.2배 증가했다. 통계청은 2035년 여성 1인 단독가구는 365만 가구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성 성폭력 피해는 10년 전에 비해 130% 늘었다. 반면, 주요범죄 중 여성을 상대로 한 성폭력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대검찰청의 범죄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여성피해자를 10년 전과 비교하면 강도는 2007년 2223명에서 2017년 428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이에 비해 성폭력은 1만 2718명에서 2만 9727명으로 130% 증가했다. 폭행은 3만 684명에서 5만 1626명으로 68% 늘었다. 여성 성폭력 피해자의 80.5%는 40세 미만이었다. 이 중 21~30세 피해자가 1만 1257명(38.5%)로 가장 많았고, 20세 이하 8721명, 31~40세가 354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법안을 대표발의한 김 의원은 “여성 1인 가구가 날로 증가하고, 신림동 CCTV 사건처럼 ‘여성 1인 단독가구’를 상대로 하는 성범죄 피해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범죄자 등록정보를 ‘여성 1인 단독가구’에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여성 1인가구 성범죄정보 알림법’에는 김경협 의원을 포함해 문진국·최인호·김정호·김현권·정춘숙·송옥주·이용득·한정애·임종성·서형수·김태년·전혜숙 의원 등 13명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통계청에 경제동향통계심의관 신설

    가계수지동향과 신설… 인력 7명 증원 시·도 대기배출시설 환경부장관이 관리 경제동향 관련 통계 분석을 강화하기 위해 통계청에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신설된다. 정부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내용을 포함해 대통령령안 15건, 일반안건 1건 등을 의결했다. 이날 통과된 통계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은 통계청 경제통계국에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을 신설하고 여기에 필요한 고위공무원단 1명을 증원하는 내용이다. 가계통계 작성·분석 기능 강화 등을 위해 사회통계국에 가계수지동향과를 신설하는 등 관련 인력 7명을 증원 또는 한시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또 앞으로 시도가 설치하는 대기배출시설을 환경부 장관이 직접 관리하는 내용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한 대기배출시설을 시도가 인허가하면서 제기된 불공정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시도지사가 갖고 있던 대기배출시설에 대한 인허가, 지도·점검·행정처분, 배출 부과금 부과·징수 등의 업무가 환경부 장관으로 넘어간다. 개정안은 또 병원·학교 등 취약계층 생활 시설 50m 이내에서 시행되는 공사는 규모와 관계없이 지자체 조례로 날림먼지 신고 대상 사업에 포함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정부는 아울러 탈북민 임시보호시설에 인권보호관을 설치하는 내용의 북한이탈주민법시행령 개정안도 처리했다. 이 밖에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박영수 특별검사의 운영 경비 지원에 14억 1500만원,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조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의 경비 지원에 9억 5700만원을 지출하는 내용의 ‘2019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 지출안’도 통과시켰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사설] 이주여성 절반이 맞고 사는데 다문화사회 되겠나

    베트남 여성이 남편의 무차별 폭력에 노출된 동영상이 지난 6일 공개돼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다. 아들이 보고 싶다는 남편 소원을 들어주러 지난달 함께 입국한 두 살배기 아들이 울면서 이 장면을 지켜봤다는 사실은 더욱 참혹하다. ‘아내의 한국말이 서툴러서 폭행했다’는 남편의 변명에는 기가 막혀 말문이 막힌다. 소통이 간절했다면 아내의 한국말이 서툴다고 분노하기보다 남편이 베트남말을 배우려는 노력을 기울였어야 하지 않겠나. 다른 나라 출신의 배우자와 가정을 꾸리고는 해당 국가의 문화나 언어 등에 무심한 것은 명백한 인종차별이자 성(性)차별이다. 2007년부터 10년간 폭행 등으로 사망한 결혼이민 여성이 19명이라고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밝혔다. 언론 보도 등에 알려진 사건 기준이라 실제 피해자는 훨씬 더 많을 것이다. 지난해 발표된 국가인권위원회 보고서는 더 참담하다. 결혼이주 여성 중 가정폭력을 경험했다는 비율이 42.1%나 된다. 또한 가정폭력 시 도움을 요청했느냐는 질문에 ‘있다’(119명)는 답변보다 ‘없다’(149명)는 응답이 더 많았다. 결혼이민 여성은 체류 연장, 귀화 등에서 제도적으로 배우자에게 종속된다는 점에서 사태가 더욱 심각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이 외국인과 결혼한 국제결혼은 2만 2700건으로 지난해 신고된 전체 혼인의 8.8%를 차지한다. 국제결혼 10건 중 7건이 한국인 남성과 외국인 여성의 혼인(73.2%)이고 그중 베트남 여성(38.2%)이 가장 많다. 다문화가구는 31만 8917가구(2017년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236만명(2018년 말 기준)으로 대구시 인구 249만명에 육박한다. 이미 한국은 다문화사회인데 그에 대한 준비는 거의 돼 있지 않다는 사실이 이번 폭행으로 폭로됐다. 제대로 된 다문화사회라면 결혼이민 여성과 그 자녀들에 대한 법적·제도적 보호와 사회적 배려가 선행돼야 한다.
  • [인사]

    ■국회사무처 ◇신규 선임 △국회방송국장 임광기 ◇이사관 전보 △정무위원회 전문위원 김원모△교육위원회 전문위원 신종숙△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문위원 오창석△기획재정위원회 전문위원 박태형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기획혁신담당관 강대금 ■통계청 ◇일반 고위직 공무원 전보△ 통계정책국장 강창익△통계데이터허브국장 김광섭△사회통계국장 은순현 ■코트라 △감사 노광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경영전략본부장 장시준△교육재정정보본부장 김세훈△기획조정실장 장금연△학술정보기획부장 김동우△고등교육정보부장 배영헌△교육재정부장 최종수△정보공시부장 김영리 ■서울대병원 △ 감사 이철수 ■현대약품 △경영관리본부장 상무 우택상
  • 2047년까지 인구 대도시→지방 역쏠림 심화

    28년 뒤에는 대도시를 떠나 지방에 인구가 몰리는 ‘역(逆)이촌향도’ 현상이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젊은층은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출퇴근이 가능한 근교로 이동하고 은퇴 후 귀농·귀촌을 하는 고령층이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8일 통계청의 장래인구 특별추계 시도별 순이동 수(중위추계 기준)를 분석한 결과 2019∼2047년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주요 광역시에서는 일제히 인구가 순유출되고 도(道) 지역에서는 순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47년까지 서울을 비롯해 광역시 6곳과 특별자치시 1곳의 순유출 규모는 총 139만 4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때 ‘1000만 인구’를 자랑하던 서울의 인구는 올해에만 6만 6000명이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2047년까지 전출자 수가 전입자보다 106만 3000명 더 많을 전망이다. 부산 순유출 추계치는 21만 3000명, 대구 18만 3000명, 광주는 13만 3000명 등으로 집계됐다. 경기는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고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에서 2047년까지 113만 9000명이 순유입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36만 6000명)을 비롯해 강원(23만 6000명), 경북(20만 6000명), 전남(20만 3000명), 충북(20만 2000명) 등도 순유입이 예상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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