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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만 먹냐”...중국서 한국인의 김치 밥상 화제

    “김치만 먹냐”...중국서 한국인의 김치 밥상 화제

    중국 최대 명절 춘제를 앞두고 ‘한국인의 밥상’ 문화가 때아닌 화제다. 중국의 대표적인 SNS 웨이보에 ‘한국인의 밥상’이라는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된 것인데, 특히 밥상 위 각종 김치 반찬이 중국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영상은 지난 30일 웨이보에 한 블로거가 공유한 직후 단 하루 만에 1억 7000만 건의 검색량과 28만 건의 ‘좋아요’, 약 7천 건의 댓글이 기록돼 인기 검색어 순위 상위에 링크됐다. 약 21초 가량으로 제작된 영상에는 한국에서 거주하는 4인 가족의 평범한 식사 장면이 담겨 있다. 한국인의 시각에서는 평범한 한국 가정의 식탁 차림에 중국 누리꾼들이 주목한 것은 다름 아닌 다양한 종류의 김치 반찬이 상 위에 진열돼 있다는 점이었다. 실제로 영상 속에 등장하는 김치에는 겉절이, 총각김치, 깍두기, 파김치, 무말랭이 등 5종류의 김치 반찬을 맛있게 식사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담겼다.이 영상을 촬영한 여성은 중국 출신으로 중국에서 한국인 남성을 만나 결혼한 뒤 줄곧 한국에서 생활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국인 여성이 촬영한 영상에는 평소 한국인의 밥상에 오르는 다양한 종류의 김치에 대해 중국어 자막이 게재, 영상 속 남성은 김치를 활용해 양푼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 영상이 공개된 직후 한국에서 유학 생활을 한 경험이 있다고 밝힌 한 누리꾼들은 “김치는 한국인들의 중요한 반찬 중 하나다”면서 “한국의 도시나 농촌 어디서든 크고 작은 김치를 넣어두는 김치통을 목격할 수 있다. 이런 한국 음식 문화는 중국인에게 받아들이기 쉽지 않지만, 영상 속 여성은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이 영상이 화제가 되자, 일부 언론에서는 한국인의 식단에 주목하며 ‘한국인들은 많은 양의 야채 반찬과 기름기 없는 식사를 즐긴다’면서 ‘한국 음식은 건강 관리에 중점을 두고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발표한 전세계 비만 정도에 대한 보고서를 인용해 한국 성인 비만율은 4.95%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이들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인의 비만율은 일본인(5%)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다수의 매체들은 ‘한국인이 즐기는 김치 반찬을 중심으로 한 하루 세끼의 식사와 해산물을 즐기는 식습관, 칼로리가 낮고 기름기가 적은 음식을 선호하는 현상은 다이어트에 적합한 음식 문화’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인들은 적은 양의 고기를 섭취하는 대신 다량의 채소 반찬을 즐기며, 식용유를 음식에 사용하는 비중이 매우 적다는 점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의 경우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했다. 이 같은 식습관은 한국인의 평균 수명을 83.5세까지 끌어올리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현지 매체는 한국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평균 수명 자료를 인용해, 한국 남성은 80.5세, 여성은 86.5세의 높은 평균 수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오는 2070년 91.2세를 기록, 대표적인 장수 국가인 노르웨이와 핀란드, 일본, 캐나다를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설 지나면 외식 물가 또 확 오를까... 가격 인상 고민하는 동네 사장님들

    설 지나면 외식 물가 또 확 오를까... 가격 인상 고민하는 동네 사장님들

    “수입 소고기 가격이 작년부터 오르기 시작하더니 계속 오르네요. 스테이크만 설 지나고 인상하려는데 너무 고민되네요.” (서울 영등포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 연초부터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햄버거, 밥집 등이 줄줄이 가격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동네 식당들도 설 연휴 이후 본격적인 가격 인상을 고민하는 분위기다. 고기, 채소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즉석밥, 고추장, 식용유 등 가공식품 가격이 일제히 오르면서 원재료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시간·인원 제한에 따른 타격에 임대료, 배달료, 인건비 부담도 압박 요소다.3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는 2020년 대비 2.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2011년 4%의 상승세를 기록한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지난해 12월 외식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4.8% 올랐다. 업계는 설 이후 이런 물가상승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휴 이후 장류 가격 인상이 본격화되는데다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가격 인상 압박이 한계치에 달했다는 설명이다. 연초 대형 업체들의 도미노 가격 인상으로 편승인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당장 CJ제일제당이 설 연휴 직후인 다음 달 3일부터 장류 가격을 평균 9.5% 인상한다. 대상도 다음 달 7일부터 장류 가격을 평균 11.3% 올린다. 앞서 샘표식품도 간장 17종의 출고가격을 8% 인상한 바 있다. 우유, 과자, 즉석밥, 음료, 식용유 등 다수 품목은 이미 지난해 가격 인상 릴레이를 벌였고, 여기에 배달대행 업체들도 연초 배달 대행 수수료를 500~1000원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선식품 가격도 여전히 불안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달걀(30구)가격은 지난 28일 소매 기준 6177원으로 여전히 평년 (5859원) 대비 5.42%가량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한우 등심(100g)도 1만 3957원으로 평년(1만 1926원)보다 17.03% 비싸다. 경기도 광주에서 배달·포장 위주의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B씨는 “설이 끝나면 1000~2000원 가격을 올리려고 한다”면서 “당장 단골손님이 끊길까 봐 작년부터 버텨왔는데 더 이상은 어려울 것 같아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했다.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도 설 명절 이후 가격 인상을 고민하는 자영업자의 글들이 올라와 있다. 한 자영업자는 “작년 대비 같은 재료, 비슷한 메뉴를 운영하고 있는데도 인건비와 식재료비를 계산하니 10%나 원가가 올랐다”면서 “식재료비가 다시 내려가길 기도해야 하는지 가격 인상을 하는 게 맞는 것인지 너무 힘들다”고 했다.
  • 지난해 생산-소비-투자 4년만에 ‘트리플’ 증가…“올해는 불확실성 커”

    지난해 생산-소비-투자 4년만에 ‘트리플’ 증가…“올해는 불확실성 커”

    지난해 경제가 생산과 소비, 투자 모두 전년 대비 늘면서 4년 만에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코로나19가 터진 2020년 경제가 좋지 않아 기저효과를 누린 측면이 있지만, 지난해는 완연한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인플레이션,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위험 요인이 도사리고 있어 불확실성이 크다는 진단이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全)산업 생산지수(원지수, 농림어업 제외)는 112.5(2015년=100)로 1년 전보다 4.8% 증가했다. 2010년(6.5%) 이래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제조업 생산이 7.1%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도체(29.7%)와 기계장비(10.1%) 등이 뒷받침했고, 자동차(4.6%) 생산도 늘었다. 제조업을 포함하는 광공업 생산은 6.9% 증가했다. 코로나19로 피해가 컸던 서비스업 생산도 4.3% 증가했다. 2007년 이후 14년 만에 최대 폭이다. 숙박·음식점(1.4%)과 예술·스포츠·여가(6.9%), 도소매(4.0%) 등 대면 서비스업 생산이 반등했고, 금융·보험(8.5%), 운수·창고(6.5%) 등도 늘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5.5% 증가했다. 2010년 이후 11년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의복·신발 등 준내구재 판매가 12.4% 급증했고, 승용차 등 내구재(5.1%)와 화장품·의약품 등 비내구재(3.1%) 판매도 함께 늘었다. 설비투자는 9.0% 증가했다. 이처럼 생산, 소비, 투자가 연간 기준으로 동시에 증가한 것은 2017년 이후 4년 만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페이스북에서 “건설투자를 제외한 대부분 주요 지표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위기에 강한 한국경제’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12월 한 달만 보면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8% 증가했다. 제조업(4.8%)을 비롯한 광공업 생산이 4.3% 늘어 전산업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반도체(8.0%) 생산이 큰 폭으로 늘었고,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완화하면서 자동차(7.3%) 생산도 증가했다. 다만 서비스업 생산은 0.4% 감소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사적 모임 제한 강화로 숙박·음식점업(-11.8%) 생산이 급감한 탓이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2.1로 0.7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1.2로 0.2포인트 하락해 7월 이후 6개월 연속 하락세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선행지수가 6개월 연속 하락한 건 경기 전환점이 발생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는 시점이 온 것 같다”고 진단했다.
  • 탈울산 역대 최대… 울산 인구 유출 ‘비상’

    탈울산 역대 최대… 울산 인구 유출 ‘비상’

    ‘탈울산’이 7년째 이어지면서 지난해 울산의 인구 순유출 규모가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30일 통계청의 ‘2021년 연간 국내 인구이동 통계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전입자 12만 9880명, 전출자 14만 3554명으로 각각 조사돼 총 1만 3674명이 순유출됐다. 울산 인구 순유출률은 -1.2%로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울산 다음으로 서울(-1.1%), 대구(-1.0%), 대전(-0.6%) 등의 순을 보였다. 울산을 포함한 전국 9개 시·도가 인구 순유출을 보였다. 특히 울산의 인구 유출 규모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많았다. 울산 인구는 2015년 -80명을 기록한 이후 7년 연속 순유출되고 있다. 연도별로는 2016년 -7622명, 2017년 -1만 1917명, 2018년 -1만 2654명, 2019년 -1만 172명, 2020년 -1만 3584명, 2021년 -1만 3674명 등으로 해마다 커지고 있다. 울산의 전입·전출은 인접한 지역으로 이동이 많았다. 지난해 울산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가장 많았던 곳은 부산이다. 1만 9300명이 부산으로 전출했다. 이어 경북 1만 8600명, 경남 1만 4800명 등의 순을 보였다. 전입도 부산에서 가장 많이 왔다. 2만 3100명이 울산으로 전입했다. 다음으로 경남 1만 6900명, 경북 1만 6800명 등이다. 연령별 순이동은 20대 청년층의 탈울산이 두드러졌다. 울산의 20대 순유출률은 -3.4%로 모든 연령대 중 가장 컸다. 순유출도 48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이 30대 -1.3%, 40~50대 -0.8%, 60대 이상 -0.5% 등으로 조사돼 젊을수록 울산을 떠나는 비중이 높았다. 탈울산은 직업, 주택, 교육 등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침체에 따른 일자리 감소로 규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에서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간 인구 5만 3086명 중 41.0%는 직업을 이유로 떠났다. 한편 울산시는 청년층의 탈울산을 막으려고 올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 등 5개 분야 78개 청년정책에 1197억 5800만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청년예산 611억 1300만원 대비 96%(586억 4500만원)나 늘었다.
  • 음메에~ 기죽은 한우값… 기 좀 살려주이소

    음메에~ 기죽은 한우값… 기 좀 살려주이소

    올 들어 한우가격이 계속 떨어지자 축산업계와 지자체 등이 가격 안정화에 나섰다. 27일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농수산물유통공사, 경남 하동군 등에 따르면 한우 과잉사육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한우 산지가격 및 한우고기 도·소매 가격이 계속 내려가 소값 폭락이 우려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6~7개월 된 암소 산지 가격은 지난해 12월 27일 311만 3000원에서 26일에는 275만 8000원으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수송아지는 401만 6000원에서 368만 4000원으로 하락했다. 한우 ㎏당 도매가격도 지난해 12월 말 2만 247원에서 26일에는 1만 8814원으로 내려갔다.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통계청 등은 지난해 송아지 산지가격 상승 추세가 이어지면서 번식우 사육 두수와 도축 두수가 계속 증가, 올 들어 송아지와 한우 가격이 모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했다. 통계청의 지난해 4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우·육우 사육 두수는 355만 5000마리로 2020년 12월 339만 5000마리보다 16만(4.7%) 마리 증가했다. 이에 축산업계와 지자체는 소비를 늘리고 사육 두수를 줄이기로 했다. 전국한우협회는 21일부터 소비촉진을 위해 ‘나부터 한우 1㎏ 더’ 캠페인을 시작했다. 한우고기를 구매하고 영수증과 함께 사진을 찍어 협회로 보내면 추첨, 한우고기 등 경품을 준다. 하동군은 사육 두수를 일년에 200마리씩 줄이고 수출과 내수를 200마리씩 늘리며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지역 한우를 활용하기로 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한우 선제적 감축 확대와 정부의 사육두수 감축에 적극 참여해 한우가격 폭락 위기를 잘 이겨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인가구 위협하는 ‘주거침입’…법무부, 형량 강화 나선다

    1인가구 위협하는 ‘주거침입’…법무부, 형량 강화 나선다

    혼자 사는 여성을 몰래 쫓아가 집에 따라 들어가려 한 이른바 ‘신림동 주거침입미수 사건‘처럼 1인가구를 위협하는 주거침임 범죄를 엄단하기 위해 법무부가 형량 강화에 나섰다. 27일 법무부는 서울고검에서 열린 ‘사공일가(사회적 공존을 위한 1인가구)’ 태스크포스(TF)의 마무리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형법 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출범한 사공일가TF는 ▲유대 ▲상속 ▲친족 ▲주거 ▲보호라는 키워드를 중점으로 5차례 정규 회의와 상시 비대면 토의를 통해 1인가구 관련 법안을 발굴, 논의해왔다. 이번 주거침입죄 형량 강화 의견은 TF의 5번째 정책 제안이다. TF는 우리 사회에서 1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과거에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범죄로 인식됐던 주거침입죄의 위험성을 법제도에도 반영하게 됐다고 논의 배경을 밝혔다. 실제 TF가 밝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0년 기준 15.5%에 불과했던 1인가구의 비율은 2020년 기준 31.7%를 돌파해 20년 만에 2배 이상 치솟았다. 특히 TF가 인용한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가구가 가장 두려워하는 범죄는 주거침입(12.8%)으로, 절도(10.9%)나 폭행(10.7%), 사기(10.3%) 등 다른 범죄보다도 그 위험성을 더 크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상 주거침입죄의 징역형 형량은 1953년 제정된 이후 50년이 넘도록 지금까지도 ‘3년 이하의 징역’으로 규정돼있다. 이는 절도죄(6년 이하의 징역)과 비교해도 절반 수준에 그친다. 벌금형 형량도 1995년 ‘500만원 이하’로 규정된 이후 지금까지 변화가 없다. 이는 과거 마을 공동체 안에서 서로 자유롭게 집을 왕래하던 시절을 전제로 한 것이다. 때문에 아무리 친밀한 관계라도 함부로 내밀한 영역인 집에 드나드는 것은 대부분 범죄라는 인식이 보편화된 현대사회에서는 맞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법무부는 이처럼 변화된 사회상을 반영해 해외 입법례와 여러 전문 기관 논의 등을 거쳐 구체적인 주거침입죄의 형량 강화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정재민 법무부 법무심의관은 “앞으로도 법무부는 1인가구의 사회적 공존을 위한 법안들이 국회에 통과돼 입법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미래 관련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코로나에 도시락·김밥 소비량 급증… 밥 대신 빵 먹는 대한민국

    코로나에 도시락·김밥 소비량 급증… 밥 대신 빵 먹는 대한민국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의 일상화로 ‘혼밥’하는 사람이 늘면서 도시락과 김밥 소비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1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략류 제조업의 쌀 소비량은 4만 6723t으로 전년대비 16.2% 증가했다. 도시락류 제조업에는 도시락·김밥·집단 급식용 식사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면류·마카로니 및 유사식품 제조업의 쌀 소비량도 2만 2144t으로 전년대비 13.0%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나 홀로 식사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도시락과 김밥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었고, 자연스럽게 쌀 소비량도 급증한 것이다. 하지만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다. 양곡연도인 2020년 11월 1일부터 2021년 10월 31일 사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9㎏으로 전년보다 0.8㎏(1.4%) 감소했다. 196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양이다. 30년 전인 1991년 소비량 116.3㎏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1인당 쌀 소비량은 1996년부터 매년 사상 최저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지난해 1인당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은 전년 대비 1.4% 줄어든 1인당 155.8g이었다. 밥 한 공기를 짓는데 대략 쌀 100g이 필요한 점을 고려하면 하루 한 공기 반 정도를 먹는 셈이다. 쌀과 보리쌀, 밀가루, 잡곡, 콩류, 서류 등 기타양곡을 포함한 양곡의 1인당 연간 소비량도 역대 가장 적었다. 지난해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전년 대비 1.3㎏(2.0%) 줄어든 65.0㎏으로 1991년(127.9㎏)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황호숙 통계청 농어업동향과장은 “식생활이 서구화하면서 빵을 비롯한 기타식품 소비가 늘었고 즉석밥 같은 대체식품, 레토르트 식품 섭취도 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지난해에는 온라인 식품 배송과 배달 음식 주문도 많았다”고 말했다.
  • 월간 출생아 또 2만명선 붕괴… 작년 11월 인구감소 역대 최대

    월간 출생아 또 2만명선 붕괴… 작년 11월 인구감소 역대 최대

    지난해 11월 태어난 아기가 2만명이 채 되지 않았다. 같은 달 기준 처음 있는 일이며 전체로 봤을 때는 역대 두 번째다. 반면 사망자는 고령화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1년 전보다 10% 이상 늘었다. 태어난 아이는 적은데 사망자가 많아지면서 국내 인구가 월간 기준 역대 최대인 8000명 넘게 자연감소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1만 98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3%(254명) 감소했다. 월별로 인구동향을 집계한 1981년 이래 출생아 수가 2만명을 밑돈 건 2020년 12월(1만 9641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월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7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이어 갔다. 지난해 11월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도 4.7명에 그쳐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11월 사망자 수는 2만 8426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1.0%(2823명)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고령화가 심화하며 증가 추세다. 지난해 11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아지며 지난해 11월 국내 인구는 8626명 감소했다. 2020년 12월(-7225명)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감소 폭이다. 국내 인구는 2019년 11월부터 25개월 연속 자연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1~11월 누적 자연감소 인구는 4만 1876명에 달한다. 아직 통계가 나오지 않은 12월까지 합치면 지난해 연간 자연감소 인구는 5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2020년 사상 처음으로 연간 인구가 자연감소(-3만 2717명)했는데 지난해는 감소 폭이 한층 커진 것이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구절벽이 현실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혼인 건수는 1만 7088건으로 1년 전보다 6.0%(1089건) 감소하며 역시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 기록을 새로 썼다. 1∼11월 누적 혼인 건수는 17만 2748건에 그쳤는데 12월까지 합친 연간 건수가 사상 처음으로 20만건을 밑돌 가능성이 높다.
  • 상위 20% 사교육비, 하위 20%의 8배… 교육·소득격차 ‘대물림’

    상위 20% 사교육비, 하위 20%의 8배… 교육·소득격차 ‘대물림’

    부모의 교육격차가 자녀의 교육격차로 대물림되는 것이 통계로 입증됐다. 부모 학력이 낮을수록 가구소득이 많지 않고 그만큼 자녀 사교육비 지출액도 적어 교육격차가 발생한다는 의미다. 25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의 지난해 3분기 기준 가계동향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가구주의 학력이 초등학교 졸업인 가구의 70.5%가 소득 하위 40%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하위 20%가 36.9%였다. 초졸 가구가 소득 상위 20%인 사례는 1.8%에 불과했다. 가구주가 4년제 이상 대학을 졸업한 가구의 79.6%는 소득 상위 40%에 속했다. 이 가운데 48.5%가 소득 상위 20%였다. 소득 하위 20%인 가구는 2.9%뿐이었다. 부모의 학력에 따라 소득에 차이가 났다는 의미다. 당연히 사교육비도 차이가 났다. 만 7~18세 자녀를 둔 부모의 학력별 평균 사교육비는 초졸 가구 5만 2000원, 중졸 가구 35만 3000원, 고졸 가구 41만 6000원, 대졸 가구 70만 4000원이었다. 부모 소득별 평균 사교육비는 소득 상위 20% 87만 2000원, 소득 하위 20% 10만 8000원으로 약 8배 차이가 났다. 김 의원은 “부모 세대의 교육격차가 소득격차를 낳고, 소득격차가 자녀의 사교육비 격차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며 “프랑스식 우선교육정책을 벤치마킹해 국내에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선교육정책은 교육격차가 심한 지역 학교에 1교실 2교사제 확대, 학급 인원수 축소, 유치원 취학 지원, 교사 급여 확대 등을 우선 시행하는 제도다.
  • 집값 폭등에… 서울 떠난 3명 중 2명, 경기로

    집값 폭등에… 서울 떠난 3명 중 2명, 경기로

    지난해 주택 거래 감소로 인구이동이 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는데도 서울을 떠난 인구는 오히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폭등한 집값을 견디지 못하고 경기를 비롯한 지방으로 빠져나간 사람이 늘었다는 의미다. 이주자들은 서울과 같은 구도심에서 벗어나 거주 환경이 비교적 쾌적한 세종·경기·제주·강원 등지로 많이 옮겨 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통계청의 ‘2021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입신고 기준으로 집계한 전국 이동자 수는 721만 3000명으로 2020년보다 52만 2000명(6.7%) 감소했다. 인구이동이 감소한 건 2019년 이후 2년 만이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은 14.1%로 전년 대비 1.0% 포인트 하락했다. 통계청은 “인구 고령화와 주택 거래가 줄어든 것이 인구이동 감소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서울의 순유출(전출자-전입자) 인구는 10만 6243명으로 2020년 6만 4850명에서 4만 1393명(63.8%) 늘었다. 전체 인구이동이 줄었는데도 서울에서 빠져나간 사람은 더 많아졌다는 의미다. 서울의 인구이동률은 -1.1%였다. 서울과 함께 인구가 유출된 지역은 울산, 대구, 대전, 부산, 경남, 광주, 전북, 전남이었다. 반대로 경기는 전출자보다 전입자가 더 많아 15만 517명이 새로 넘어왔다. 특히 서울을 떠난 사람 3명 가운데 2명(63.8%)이 경기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인구 순유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이었다. 지난해에만 1만 4085명이 새로 유입됐고, 100명당 비율은 3.9%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세종으로 유입된 인구의 30%는 대전에서 넘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경기(1.1%), 제주(0.6%), 강원(0.4%), 충남(0.4%), 인천(0.4%), 충북(0.4%), 경북(0.1%) 순이었다. 권역별 이동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외곽 중심의 수도권에 5만 6000명, 세종 중심의 중부권에 2만 4000명이 새로 유입됐다. 반면 호남권에선 1만 6000명, 영남권에선 6만 7000명이 빠져나갔다.
  • 집값 폭등에 ‘서울 엑소더스’ 심화… 경기·세종·제주로 간다

    집값 폭등에 ‘서울 엑소더스’ 심화… 경기·세종·제주로 간다

    지난해 주택 거래 감소로 인구이동이 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는데도 서울을 떠난 인구는 오히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폭등한 집값을 견디지 못하고 경기를 비롯한 지방으로 빠져나간 사람이 늘었다는 의미다. 이주자들은 서울과 같은 구도심에서 벗어나 거주 환경이 비교적 쾌적한 세종·경기·제주·강원 등지로 많이 옮겨 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통계청의 ‘2021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입신고 기준으로 집계한 전국 이동자 수는 721만 3000명으로 2020년보다 52만 2000명(6.7%) 감소했다. 인구이동이 감소한 건 2019년 이후 2년 만이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은 14.1%로 전년 대비 1.0% 포인트 하락했다. 통계청은 “인구 고령화와 주택 거래가 줄어든 것이 인구이동 감소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서울의 순유출(전출자-전입자) 인구는 10만 6243명으로 2020년 6만 4850명에서 4만 1393명(63.8%) 늘었다. 전체 인구이동이 줄었는데도 서울에서 빠져나간 사람은 더 많아졌다는 의미다. 서울의 인구이동률은 -1.1%였다. 서울과 함께 인구가 유출된 지역은 울산, 대구, 대전, 부산, 경남, 광주, 전북, 전남이었다. 반대로 경기는 전출자보다 전입자가 더 많아 15만 517명이 새로 넘어왔다. 특히 서울을 떠난 사람 3명 가운데 2명(63.8%)이 경기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인구 순유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이었다. 지난해에만 1만 4085명이 새로 유입됐고, 100명당 비율은 3.9%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세종으로 유입된 인구의 30%는 대전에서 넘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경기(1.1%), 제주(0.6%), 강원(0.4%), 충남(0.4%), 인천(0.4%), 충북(0.4%), 경북(0.1%) 순이었다. 권역별 이동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외곽 중심의 수도권에 5만 6000명, 세종 중심의 중부권에 2만 4000명이 새로 유입됐다. 반면 호남권에선 1만 6000명, 영남권에선 6만 7000명이 빠져나갔다.
  • 부모 교육격차→소득격차→자녀 교육격차 대물림 ‘악순환’

    부모 교육격차→소득격차→자녀 교육격차 대물림 ‘악순환’

    부모의 교육격차가 자녀의 교육격차로 대물림되는 것이 통계로 입증됐다. 부모 학력이 낮을수록 가구소득이 많지 않고 그만큼 자녀 사교육비 지출액도 적어 교육격차가 발생한다는 의미다. 25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의 지난해 3분기 기준 가계동향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가구주의 학력이 초등학교 졸업인 가구의 70.5%가 소득 하위 40%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하위 20%가 36.9%였다. 초졸 가구가 소득 상위 20%인 사례는 1.8%에 불과했다. 가구주가 4년제 이상 대학을 졸업한 가구의 79.6%는 소득 상위 40%에 속했다. 이 가운데 48.5%가 소득 상위 20%였다. 소득 하위 20%인 가구는 2.9%뿐이었다. 부모의 학력에 따라 소득에 차이가 났다는 의미다. 당연히 사교육비도 차이가 났다. 만 7~18세 자녀를 둔 부모의 학력별 평균 사교육비는 초졸 가구 5만 2000원, 중졸 가구 35만 3000원, 고졸 가구 41만 6000원, 대졸 가구 70만 4000원이었다. 부모 소득별 평균 사교육비는 소득 상위 20% 87만 2000원, 소득 하위 20% 10만 8000원으로 약 8배 차이가 났다. 김 의원은 “부모 세대의 교육격차가 소득격차를 낳고, 소득격차가 자녀의 사교육비 격차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며 “프랑스식 우선교육정책을 벤치마킹해 국내에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선교육정책은 교육격차가 심한 지역 학교에 1교실 2교사제 확대, 학급 인원수 축소, 유치원 취학 지원, 교사 급여 확대 등을 우선 시행하는 제도다.
  • 사진으로 보는 인플레... 20년 만에 8000% 오른 물건은

    사진으로 보는 인플레... 20년 만에 8000% 오른 물건은

    아르헨티나의 숨 막히는 인플레이션 역사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1장의 사진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도미카리에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평범하지만 충격적인 사진을 올렸다. 사진엔 2002년부터 2021년까지 그가 모은 영화관 입장권이 순서대로 놓여 있다. 총 19장의 입장권엔 20년간 그가 동일한 영화관에서 본 영화의 제목과 가격이 표시돼 있다. 이 기간 영화관 입장료가 얼마나 올랐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입장권 컬렉션'인 셈이다. 사진을 보면 아르헨티나 고질적이고도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을 생생히 간접 체감할 수 있다.  입장권 컬렉션의 1호 입장권은 2002년 영화 해리 포터를 볼 때 끊었다. 이때 입장료는 5페소였다.  입장료는 2005년까지 1페소 오르는 데 그쳤지만 이듬해부터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했다. 2006년 7.5페소로 뛴 입장료는 2008년 9페소로 오른다. 이어 2015년 47.5페소까지 오른 입장료는 이때부터 우주선을 탄 듯 수직상승하기 시작한다. 2016년 65페소, 2017년 85페소, 2019년 145페소 등 오름세는 갈수록 가팔라진다. 2020년 1월 217.5페소로 200페소 선을 돌파한 입장료는 지난해 6월 360페소로 오르더니 12월엔 다시 400페소로 올랐다. 20년간 인상률은 무려 7900%에 이른다. 입장권을 모은 사용자가 20년간 줄곧 이용한 영화관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쇼우케이스 벨그라노'라는 곳이다. 현지 언론은 사진이 화제가 되자 이 영화관의 현재 입장료를 확인했다. 2022년 1월 현재 이 영화관의 입장료는 정가 기준 800페소였다. 할인이나 프로모션 혜택이 적용되지 않은 가격을 기준으로 할 때 2002년과 비교하면 입장료는 1만 5900% 오른 셈이다. 현지 언론은 "통계만으론 실감하기 쉽지 않은 인플레이션의 심각성을 단번에 확인할 수 있다"면서 "사진을 본 경제전문가들조차 경악스러운 수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인플레이션은 아르헨티나 경제의 고질적인 아킬레스건으로 꼽힌다. 아르헨티나 통계청의 공식 통계를 보면 지난해 아르헨티나의 인플레이션은 50.9%였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생필품에 대한 최고가격제를 시행하는 등 생활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고삐 풀린 인플레이션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 코로나로 무기력해진 2030… ‘구직 포기’ 역대 최고

    코로나로 무기력해진 2030… ‘구직 포기’ 역대 최고

    지난해 일자리 구하기를 포기한 ‘구직 단념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6개월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장기 실업자도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구직 단념자 수는 62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개편된 2014년 이후 가장 큰 수치다. 구직 단념자는 일자리를 찾을 수 없거나 경험·나이·교육 등 자격이 부족해 구직 활동을 접은 사람을 뜻한다. 지난해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 수도 12만 8000명으로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11만 8000명에서 1만명(8.1%) 늘었다. 2019년 전년 대비 1만 3000명이 줄고 2020년 2만 3000명 줄며 고용이 회복되는 듯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지난해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특히 장기 실업자 가운데 절반인 6만 5000명이 20~30대로 나타났다. 20대 3만 7000명, 30대 2만 8000명이었다. 1년이 넘도록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초장기 실업자도 지난해 1만 3000명으로 전년 7000명에서 6000명(86.8%) 늘며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전체 실업자 수는 103만 7000명으로 전년 대비 7만 1000명 감소했고, 실업률도 0.3% 포인트 하락한 3.7%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반적인 고용 상황은 개선됐지만 장기 실업으로 구직을 단념한 사람은 오히려 더 늘어난 것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취업 실패 반복으로 무기력해진 2030세대의 ‘무직’ 기간이 길어지면서 구직을 아예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밥상·교통물가 10년 만에 최고… 서민경제 주름살

    가격이 올라도 소비를 줄이기 어려운 밥상 물가와 교통 물가가 지난해 특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로 2011년(4.0%) 이래 10년 만에 가장 높았다. 지출 목적별로 보면 교통 물가(6.3%)와 밥상 물가로 불리는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5.9%)의 상승률이 가팔랐다. 교통 물가 중에서는 운송장비(승용차·자전거 등)가 11.1%로 상승 폭이 컸다.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휘발유(14.8%), 경유(16.4%),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18.0%) 등 연료 가격이 오른 탓이다.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에서는 우유·치즈·계란(11.4%), 과일(10.7%), 육류(8.4%),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이처럼 음식과 식료품, 교통비용은 가격이 올라도 소비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어 서민들이 물가 상승의 부담을 피부로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한편 지난해 보건과 통신 물가는 각각 전년보다 0.1%, 0.9% 내렸다. 주류 및 담배(0.4%), 의류 및 신발(0.6%), 오락 및 문화(0.4%), 교육(0.9%)도 0%대의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코로나19 확산과 이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 회식, 여가활동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각종 물가 안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당분간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한국은행은 최근 발표한 이슈노트에서 “글로벌 공급 병목 현상이 장기화하면 국내에도 그 영향이 광범위하게 파급돼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 코로나로 무기력해진 2030… ‘구직 포기’ 역대 최고

    지난해 일자리 구하기를 포기한 ‘구직 단념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6개월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장기 실업자도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구직 단념자 수는 62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개편된 2014년 이후 가장 큰 수치다. 구직 단념자는 일자리를 찾을 수 없거나 경험·나이·교육 등 자격이 부족해 구직 활동을 접은 사람을 뜻한다. 지난해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 수도 12만 8000명으로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11만 8000명에서 1만명(8.1%) 늘었다. 2019년 전년 대비 1만 3000명이 줄고 2020년 2만 3000명 줄며 고용이 회복되는 듯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지난해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특히 장기 실업자 가운데 절반인 6만 5000명이 20~30대로 나타났다. 20대 3만 7000명, 30대 2만 8000명이었다. 1년이 넘도록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초장기 실업자도 지난해 1만 3000명으로 전년 7000명에서 6000명(86.8%) 늘며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전체 실업자 수는 103만 7000명으로 전년 대비 7만 1000명 감소했고, 실업률도 0.3% 포인트 하락한 3.7%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반적인 고용 상황은 개선됐지만 장기 실업으로 구직을 단념한 사람은 오히려 더 늘어난 것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취업 실패 반복으로 무기력해진 2030세대의 ‘무직’ 기간이 길어지면서 구직을 아예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도저히 일 못 찾겠네”… 구직단념자 62.8만명 ‘역대 최다’

    “도저히 일 못 찾겠네”… 구직단념자 62.8만명 ‘역대 최다’

    “도저히 일 못 찾겠네.” 지난해 일자리 구하기를 포기한 ‘구직 단념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6개월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장기 실업자도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구직 단념자 수는 62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개편된 2014년 이후 가장 큰 수치다. 구직 단념자는 일자리를 찾을 수 없거나 경험·나이·교육 등 자격이 부족해 구직 활동을 접은 사람을 뜻한다. 지난해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 수도 12만 8000명으로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11만 8000명에서 1만명(8.1%) 늘었다. 2019년 전년대비 1만 3000명이 줄고 2020년 2만 3000명 줄며 고용이 회복되는 듯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지난해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특히 장기 실업자 가운데 절반인 6만 5000명이 20~30대로 나타났다. 20대 3만 7000명, 30대 2만 8000명이었다. 1년이 넘도록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초장기 실업자도 지난해 1만 3000명으로 전년 7000명에서 6000명(86.8%) 늘며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전체 실업자 수는 103만 7000명으로 전년 대비 7만 1000명 감소했고, 실업률도 0.3% 포인트 하락한 3.7%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반적인 고용 상황은 개선됐지만 장기 실업으로 구직을 단념한 사람은 오히려 더 늘어난 것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취업 실패 반복으로 무기력해진 2030세대의 ‘무직’ 기간이 길어지면서 구직을 아예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서울포토]작년 밥상물가 5.9% 상승

    [서울포토]작년 밥상물가 5.9% 상승

    24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이날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작년 연간 소비자물가 중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 상승률은 5.9%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계란, 우유, 치즈, 과일, 육류 순으로 높았다. 2022.1.24
  • [인사]

    ■국회 사무처 ◇부이사관 전보 △의사국 의안과장 김민재 ◇서기관 전보 △감사관 윤리심사자문담당관 박철△감사관 윤리심사자문담당관실 노유정 ■교육부 △대변인 최성부△대학학술정책관 신문규△중앙교육연수원장 홍민식△교육부(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오성배△교육부(국방대 파견) 배동인△교육부(국립외교원 파견) 유지완△교육부(국립외교원 파견) 박주용△제주도 부교육감 오순문△한국교원대 사무국장 권성연△교육부(세종연구소 파견) 최수진△경상국립대 배정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외교원 교육파견 조선학△국립외교원 교육파견 김경만△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전영수 ■통일부 ◇고위공무원 전보 △기획조정실장 서정배△남북회담본부장 추석용△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장 오대석△남북출입사무소장 강종석 ■법무부 ◇고위 임용 △서울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성우제 ◇고위 승진 △서울소년원장 이영호△서울소년분류심사원장 윤태영 ◇3급 승진 △법무부(국방대 파견) 이정민△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 이법호△법무부 보호관찰과장 권기한 ◇3급 전보 △대전보호관찰소장 이형섭△대구보호관찰소장 이영면△광주보호관찰소장 안병경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전보 △지역경제정책관 박종원△통상협력국장 김종철△원전산업정책관 박동일△교육훈련 파견(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김대자△교육훈련 파견(국립외교원) 제경희 ■법제처 ◇고위공무원 승진△행정법제국 법제심의관 이상훈◇부이사관 전보△법령해석국 행정법령해석과장 정세희◇과장급 전보△경제법제국 법제관 곽경림△법제지원국 자치법제지원과장 이경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국장 권오상△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 홍헌우△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승용△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명호△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영균△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성도△식품안전인증과장 손영욱△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 신영희△마약관리과장 최희정△화장품정책과장 김정연 ■통계청 ◇국장급 인사 △통계서비스정책관 송성헌
  • 코인도 가계 자산에 포함된다

    통계청이 올해부터 가계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조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가계가 보유한 가상자산 규모가 파악될 전망이다. 다만 통계 공신력을 검증하는 기간 등이 필요해 실제 발표까진 좀더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한국은행,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가계금융복지조사에 가상자산을 신규 조사 항목으로 추가한다. 매년 12월 발표되는 가계금융복지조사는 가계의 자산, 부채, 소득, 지출 등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파악하고, 경제적 삶의 수준 및 변화를 파악하는 조사다. 조사는 매년 3월 말을 기준으로 전국의 2만여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통계청은 가상자산에 대한 조사 필요성이 국제적으로 제기되고 있고, 올해부터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가 시행될 예정이었던 점을 고려해 이번 조사를 준비해 왔다. 가상자산 과세 시기는 정치권의 요구로 인해 내년으로 1년 미뤄졌지만, 통계청은 데이터 확보를 위해 예정대로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통계청은 가상자산의 정의를 ‘거래소를 통해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으로 정했다. 응답자에게 ‘거래소를 통해 거래되는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먼저 물은 뒤 ‘보유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에게는 보유 가상자산의 3월 말 기준 평가액을 직접 적도록 할 계획이다. 통계청은 가상자산을 저축·주식·채권 같은 금융자산으로 볼지, 부동산·자동차 등 실물자산에 포함할지는 정하지 않았다. 임경은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은 “공신력 검증 기간 등을 거쳐야 해 당장 올해 조사 결과를 발표할 순 없고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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