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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올해 소방공무원 911명 채용…전국 최대 규모

    경기도, 올해 소방공무원 911명 채용…전국 최대 규모

    경기도는 올해 소방공무원 911명을 채용한다.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다. 도는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계획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소방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개경쟁 방식으로 513명, 경력 채용으로 398명을 선발한다. 분야별로는 구조 50명, 구급 196명, 항공 3명 등 현장대응 인력과 소방특별조사 78명, 통계조사분석 분야 2명 등 예방 활동 분야 인력이 대거 늘어났다. 앞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공약을 통해 현재 8941명인 경기도 소방인력을 2022년까지 1만 2262명으로 3321명 늘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연도별 충원 계획에 따르면 2020년 872명, 2021년 838명, 2022년 749명이다. 도는 이 계획대로 소방인력이 충원되면 현재 92% 수준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3교대 실시비율이 2022년 100%가 된다고 설명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다. 서류전형과 체력시험, 면접을 거쳐 8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15주 과정의 신규자 현장대응능력교육을 받고 일선 소방관서로 배치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소방재난본부와 도 소방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231만원짜리 ‘대졸 월급 텅장’

    231만원짜리 ‘대졸 월급 텅장’

    대졸자(대학원 제외) 취업률이 최근 5년 연속 하락해 지난해 62.6%를 기록했다. 현재 방식의 통계 조사가 실시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대졸자는 평균 230만원(초임)의 월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7일 발표한 ‘2017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대·전문대·산업대 등 대졸자 평균 월급은 231만 5000원(세전 기준)이었다. 대학원 취업자를 제외한 대졸 취업자들의 78.7%는 100만~300만원 미만의 월급을 받고 있었다. 200만원 미만의 월급을 받는 이들이 절반에 가까운 44.8%였다. 이 기관이 2004년 취업통계 조사를 시작한 이후 대졸자 평균 월급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건강보험직장가입자를 대상으로 집계한 수치이기 때문에 프리랜서나 1인사업자 등은 조사 대상에서 빠졌다. 지난해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의 중소기업에 취업한 한모(28)씨는 “월급에서 세금 떼고, 학자금 대출 상환금 80만원에 월세 등 기본 공과금을 제하고 나면 저축은커녕 생활비 쓰기도 빠듯하다”면서 “그나마 취업을 했다는 데 위안을 삼고 있다”고 말했다. 2017년 대졸 취업자가 약 1년(11개월) 뒤 계속 직장인으로 남은 비율(유지취업률)은 78.8%로 전년(76.8%) 대비 2.0% 포인트 높아졌다. 고용불안으로 인해 이직이나 직장을 관두고 더 나은 조건의 기업에 가기 위해 취업을 준비하는 비율이 더 줄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대졸 취업자의 전공별 월급 편차도 심했다. 계열별로 보면 공학은 260만 5000원으로 높은 편이었지만 교육(194만 2000원)이나 예체능(183만 1000원) 등은 평균보다도 낮은 월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중 가장 높은 비중(약 60%)을 차지하고 있는 4년제 졸업자 취업률은 2012년 66.0%를 기록한 뒤 5년 연속 떨어져 62.6%를 기록했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현 조사 방식이 도입된 2011년(65.5%)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전문대와 일반대학원 졸업자 취업률도 각각 69.8%, 77.7%로 모두 전년(전문대 70.6%, 일반대학원 78.3%)보다 떨어졌다. 대학원과 대졸자를 합친 전체 취업률은 66.2%였다. 2011년 이후 67%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별 취업률을 보면 수도권 대학 졸업자 취업률은 67.5%로 비수도권 65.4%보다 2.1% 포인트 높았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취업률 격차는 전년(1.6%)보다 더 커졌다. 17개 시·도 취업률은 인천(69.5%), 충남(68.5%) 등 순으로 높았고 전북(62.8%), 전남(66.7%) 등이 낮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용위기 지역 지정 등 지난해 어려웠던 고용 상황이 취업률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광주시, 2018년 통계조사 유공 우수기관 기획재정부장관상 수상

    광주시, 2018년 통계조사 유공 우수기관 기획재정부장관상 수상

    경기 광주시는 통계청에서 지정한 통계조사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018년 전국단위로 실시한 사업체조사, 광업·제조업조사에서 효율적이고 정확한 통계조사를 위해 조사요원의 직무와 방문예절 교육을 병행 하는 등 수준 높은 조사요원 양성으로 전문성을 높였고, 조사대상의 편의를 위해 맞춤형 조사로 시간 절약과 정확성을 높이는 등 국가통계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국가 주요정책 수립과 대학·연구소의 연구, 민간 기업체의 경영기초자료 등으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등에 활용되는 통계 생산을 위해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국가통계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은 오는 20일 통계청에서 하게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승리 부르는 드라이버… ‘캘러웨이’ 여심 잡았다

    승리 부르는 드라이버… ‘캘러웨이’ 여심 잡았다

    국내 여자골프 선수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드라이버는 캘러웨이골프의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 통계조사 전문업체 CNPS가 지난 9일까지 치러진 2018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8개 대회의 드라이버 사용률과 우승률을 조사한 결과 캘러웨이골프가 압도적인 1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캘러웨이골프는 투어 ‘넘버원’ 드라이버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KLPGA 투어 선수들의 캘러웨이골프 드라이버 사용률은 45.16%로, 2위 브랜드(21.87%)와는 2배 이상, 3위 브랜드(11.25%)와는 4배 이상의 큰 격차를 보였다. 드라이버 우승률 또한 44.4%로 1위를 기록했다. 18개 대회 중 8개 대회 우승자들이 캘러웨이 드라이버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이들 대부분이 올해 출시되자마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로그 드라이버를 사용했다. 로그 드라이버는 지난 제일브레이크 테크놀로지를 탑재한 에픽을 선보여 업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캘러웨이골프가 2018년을 맞아 야심 차게 내놓은 역작이다. 뉴 제일브레이크 테크놀로지(페이스 뒤편에 크라운과 솔을 연결하는 두 개의 티타늄 바를 배치한 기술)가 제공하는 빠른 볼 스피드와 비거리뿐 아니라 관성모멘트에 특화된 헤드 디자인으로 압도적인 관용성까지 갖췄다. 로그 서브제로(Sub Zero) 드라이버는 혁신적인 제일브레이크 기술에 압도적으로 낮은 스핀과 관성모멘트(MOI)가 극대화된 헤드 디자인이 결합해 투어 레벨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지금까지 출시된 서브 제로 모델 중 크라운에서 카본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게 제작됐다. 이로 인해 발생한 여분의 무게를 관성모멘트 증가와 낮은 스핀을 만들어내는 데 사용했다. 교환 가능한 두 개의 무게추(2g/10g)를 사용해 스핀과 탄도를 조절할 수 있다. 10g의 무게추를 페이스 쪽으로 배치하면 스핀이 낮아지고, 반대쪽으로 배치하면 관성모멘트와 탄도가 높아진다. 로그 스타(Star) 드라이버는 제일브레이크 기술과 X 페이스 VFT 기술이 결합돼 빠른 볼 스피드와 놀랄 만한 비거리를 제공해 주는 모델이다. 2g의 무게추를 이용, 힐 쪽으로 무게중심을 이동시켜 슬라이스를 방지하고 드로 구질을 만들어낸다. 캘러웨이만의 트라이액시얼 카본 소재를 크라운에 최대치까지 적용함으로써 무게를 낮췄으며 이렇게 발생한 여분의 무게를 헤드에 고르게 배치해 관성모멘트와 관용성을 극대화했다. 캘러웨이골프 김흥식 전무는 “골프업계의 치열한 제품 경쟁 속에서 KLPGA 투어 드라이버 사용률과 우승률 1위 달성은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높은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면서 “우승자가 사용한 우승 비밀병기이자 투어 NO.1 드라이버인 로그의 뛰어난 성능을 소비자 분들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02)3218-1900.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노동시장 현실 반영”… 비정규직 통계 방식 손본다

    “노동시장 현실 반영”… 비정규직 통계 방식 손본다

    택배·보험설계사 등 ‘비임금’은 포함 ‘통계조사 입맛대로 하나’ 의혹의 시선 일각 “비정규직 감소 착시 유발할수도” “특수고용이 더 많아 늘어날 수도” 반박내년 8월부터 임신과 육아, 질병 등으로 스스로 유연근무제를 선택한 시간제 노동자를 비정규직 통계에서 제외한다. 또 이달부터 특수고용노동자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된다. 하지만 최근 통계청장 교체를 계기로 조사 방식을 입맛대로 바꾸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나온 뒤라서 이번 변경에 대해서도 의혹의 시선이 없지 않다. 이에 대해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노사정이 모여 합의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일자리위원회는 29일 이런 내용의 비정규직과 특수고용노동자 통계조사 개선에 대한 노사정 합의 결과를 발표했다. 노사정은 우선 시간제 노동자의 다양한 특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조사 문항을 보완해 내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부터 시범조사를 시작한다. 시간제 노동자는 2008년 123만명에서 지난해 266만명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정규직 성격을 가진 상용직 비중도 같은 기간 1.8%에서 12.6%로 급증했다. 현재 통계는 모든 시간제 노동자를 비정규직으로 분류하고 있다. 노사정은 “정규직이지만 임신과 질병 등의 사유로 일시적으로 시간제 근로를 하는 노동자를 비정규직으로 집계하는 현행 방식이 노동 시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보험설계사와 학습지 교사, 퀵서비스 기사 등 특수고용노동자의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자영업자와 같은 비임금 노동자도 조사 대상에 포함한다. 현행 통계에 따르면 특수고용노동자는 2008년 60만 6000명에서 지난해 49만 7000명으로 오히려 줄었다. 하지만 2015년 국가인권위원회 조사에서는 특수고용노동자를 230만명 규모로 추산했다. 현재 조사 방식에 따르면 특수고용노동자라고 할지라도 사업자 등록증을 소유한 경우에는 비임금 노동자로 분류돼 조사 대상에서 아예 제외된다. 노사정은 “직종을 조사하는 문항은 보험설계사, 학습지 교사, 퀵서비스 배달기사, 캐디, 방문판매원, 대리운전자 등을 예시로 제공한다”며 “조사 문항에 예시가 없는 직종의 노동자는 특수고용 노동자가 아니라고 응답할 가능성이 높다. 통계가 실제 규모보다 과소 추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달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부가조사부터 비임금 노동자에게도 특수고용노동자 여부를 묻는다. 아울러 유형별 통계 중복으로 전체 비정규직 규모(658만명)와 비정규직 유형(한시적·시간제·비전형)의 합(850만명)이 맞지 않는 것도 개선한다. 노사정은 조사 자체는 현행 방식을 유지하되 합리적인 중복 제거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노사정 합의가 이행되면 집계 방식 개선만으로 통계에서 비정규직이 줄어드는 착시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자리위는 “특수고용노동자로 비정규직이 늘어나는 규모가 비정규직에서 제외되는 시간제 노동자 규모보다 크다”며 “오히려 비정규직 규모가 다소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재호 비정규직 통계 개선 TF 위원장은 “의도적으로 비정규직 숫자를 줄이거나 늘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집계가 어렵거나 특성 구분이 필요한 노동자를 파악하는 방향으로 조사 방법을 바꿔 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귀농인 유치에만 앞장, 원주민과 갈등엔 뒷짐

     지방자치단체들이 귀농인구 유치에 열을 올리면서도 이들의 농촌사회 부적응엔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는다. 경북 봉화에서 70대 귀농인이 엽총을 난사해 공무원 등 3명이 사상한 가운데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경북, 지원사업 많아 귀농가구 증가 ‘최고’  22일 공직사회에 따르면 경북은 통계조사 이래 2011년을 제외하고 매년 전국에서 귀농인구를 가장 많이 끌어들였다. 지난해 전국 1만 2630가구의 18.3%인 2316가구가 귀농했다. 전남 1925가구, 경남 1668가구, 충남 1384가구 순이다. 통계를 처음 집계한 2004년 경북엔 334가구가 귀농했다. 이후 꾸준히 늘어 2012년부터 매년 2000가구를 넘었다.  지난해 시·군별 추이를 보면 의성군이 177가구로 최다였고 상주시 174가구, 영천시 154가구, 안동시 136가구, 봉화군 134가구, 김천시 133가구 등이다. 도는 2021년까지 청년 귀농창업 1000명, 귀농 5만명 육성 등 귀농 관련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귀농(촌)인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은 뒷전으로 밀렸다. 의성군엔 도내 23개 시·군 중 유일하게 귀농 전담부서가 설치됐다. ●주민과 융화·귀농 전담부서는 사실상 ‘0’  또 시·군들이 귀농인 유치를 위한 정보센터 운영 등 각종 지원 사업(농작물 교육, 정보제공 등)에는 경쟁적인 반면 귀농인 간 화합 및 주민과의 융화(화합) 사업은 사실상 외면하고 있다.  상주·문경시와 의성군 등 도내 일부 시·군에서 귀농 가구당 30만~50만원의 집들이 비용을 지원하는 일회성 사업이 고작이다.  전남 강진군 등 다른 시·도 자치단체들이 감성화합마을 조성, 마을 워크숍 개최, 귀농인·주민 한마음 봉사활동 전개 등의 사업을 통해 주민과 귀농인 간 갈등 해소에 적극 나서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런 가운데 도내 시·군 곳곳에서 농촌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귀농인들이 원주민들과 자주 갈등을 빚는가 하면 고소·고발과 폭력 사태까지 잇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2~2015년 귀농인구 1000가구를 조사한 결과 ‘주민들과의 갈등·고립감’은 소득 부족, 농업노동 부적응에 이어 역귀농 이유 가운데 세 번째로 꼽혔다.  경북의 한 농민단체 관계자는 “귀농인에 대한 당국의 허술한 관리가 가슴 아픈 봉화 사태를 자초했는지도 모른다”면서 “‘사후약방문’식 대처가 되더라도 귀농인 관리책이 철저히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호 영남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는 “소득 향상 등 경제적 측면에만 치중한 나머지 갈등 관리 및 사회적 측면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던 귀농인 교육을 되돌아봐야 한다”며 제도적 보완을 제안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북 ‘귀농 1번지’ 명성 이어가?지난해 귀농가구 전국 1위

    경북도가 전국에서 귀농인구가 가장 많은 ‘귀농 1번지’ 명성을 이어갔다. 경북은 2004년 통계조사가 시작된 이래 2011년을 제외하고 매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귀농 가구는 1만 2630가구로 이 가운데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8.3%(2316가구)를 차지했다. 이어 전남(1925가구), 경남(1668가구), 충남(1384가구) 순이다. 도내 시·군별로는 의성군이 177가구로 가장 많고 상주시 174가구, 영천시 154가구, 안동시 136가구, 봉화군 134가구, 김천시 133가구 등이다. 연령대는 30∼40대가 38%를 차지했고 50대 34%, 60대 이상 28%로 나타났다. 도는 다른 시·도에 비해 귀농 가구가 많은 이유로 우선 고소득 작물을 위주로 한 농업 환경, 정책자금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꼽는다. 또 지난해부터 ‘경북도 귀농 귀촌 종합 계획’을 수립해 실행한 것도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이 계획은 ‘Start up! Young Farmer!’라는 슬로건으로 2021년까지 청년 귀농창업 1000명, 귀농 5만명 육성을 목표로 일자리·주거 등 정착 지원과 귀농귀촌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특히 청년층의 창농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 귀촌인은 49만 7187명으로 전년보다 2만 1698명, 4.6% 증가했으며, 귀촌가구는 33만 4129가구로 전년보다 1만 1621가구, 3.6%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8만 9551가구로 가장 많았고, 경남 4만1906가구, 경북 3만 6812가구 등 순이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여주시 20일부터 광업·제조업 조사

    경기 여주시는 2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종사자 10인이상 관내 164개 광업·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통계조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업·제조업 부분에 대한 구조와 분포 및 산업 활동실태를 파악하는 이번 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여 조사하는 면접조사와 인터넷을 통해 응답하는 인터넷조사를 병행 실시하며, 조사내용은 조직형태, 종사자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매출액 및 수입액, 제품별 출하액 및 재고액등 13개 항목이다. 광업·제조업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조사된 자료는 산업별 구조변화, 산업연관표·국민소득추계,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된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평가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조사내용은 통계작성 목적 외로 사용되지 않도록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장된다. 시 관계자는 “정확하고 신뢰받는 통계가 작성될 수 있도록 조사 대상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화학물질 이력추적관리제 2020년 시행

    모든 유통단계 정부 관리 받도록 사고 나면 신속히 원인 파악·대처 이르면 2020년 말부터 국내에 제조·수입하는 화학제품에 포함된 물질에 고유식별번호가 부여돼 모든 유통 단계에 걸쳐 정부의 관리를 받는다. 환경부는 화학물질 이력추적관리제도 도입을 주 내용으로 하는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일부 개정안을 3일 입법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 개정안은 올해 9월 정기국회를 거쳐 공포한 날부터 1년 후 시행될 예정이지만, 화학물질 이력추적관리제도는 업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포 후 2년 뒤에 시행된다. 현재 화관법에 따르면 기업이 화학물질을 제조·수입할 때 그 물질이 규제대상물질을 포함하는지를 확인해 명세서를 내도록 돼 있다. 그러나 2013년 1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철강 등 4개 업종에서 제출한 통관내역 20만 1200건 중 8만 8715건(44.1%)이 화학물질 확인명세서를 내지 않았다. 또 기업이 스스로 유독물질이나 등록대상물질을 확인해 제출하는 방식이라 허위로 제출하거나 일부러 중요한 정보를 누락해도 검증이 불가능했다. 같은 물질을 다뤄도 기업마다 신고할 때 제품명을 다르게 적어내 정부도 허위 보고 여부를 적발하기 어려웠다. 이에 환경부는 확인명세서 제출제도를 신고제로 바꾸고 화학물질별로 화학물질확인번호를 부여한다. 화학물질확인번호는 제조국과 신고 연도, 유해위험정보, 일련번호, 성상 등에 따라 약 20개 자리로 생성된다. 해당 물질을 섞거나 보관·판매 등에 이르기까지 화학물질확인번호를 표시·관리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화학물질 통계조사, 유통실태를 파악하기 쉽도록 ‘화학물질유통관리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국외 제조자의 대리인 선임 신고제도 도입된다. 그동안 국외 제조자는 영업비밀 노출 방지를 이유로 성분·유해정보 등을 제공하기를 꺼려 수입업자에게만 화학물질 명세서 제출 의무가 부여됐다. 이에 따라 상당수 수입업자는 국외 제조자로부터 받은 규제물질 유무 확인서를 토대로 명세서를 작성·제출해 성분의 일부만 확인할 수 있었다. 화학물질 확인신고제가 시행되면 화학물질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유통 경로를 쉽게 추적해 원인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같은 물질을 사용한 생활화학제품에는 어떤 게 있는지 파악하기 쉬워 신속한 조치도 가능하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밤을 잊은’ 그대가 성적도 나쁘고 일찍 죽는다?

    ‘밤을 잊은’ 그대가 성적도 나쁘고 일찍 죽는다?

    ‘밤을 잊은 그대’가 학교 성적도 나쁠 뿐만 아니라 빨리 죽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노스웨스턴대 의대 신경과와 영국 서리대 보건대 및 의대 공동연구진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을 선호하는 ‘올빼미형 인간’이 아침형 인간보다 일찍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분석결과를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크로노바이올로지 인터내셔널’ 12일자에 실렸다. 지금까지 생체시계 차이에 따른 대사기능 장애와 심혈관 질환 발병률을 살펴본 연구들은 많았지만 사망 위험률과 비교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영국 건강지표 통계조사 ‘UK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38~73세 남녀 43만 3268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연구팀은 우선 이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아침형 인간’인지 ‘저녁형 인간’인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나이, 성별, 인종, 흡연여부, 체질량지수(BMI), 수면시간, 사회경제적 지위, 합병증 여부 등을 고려해 예상 수명을 예측했다. 그 결과 저녁형 인간이 아침형 인간보다 수명이 10% 정도 짧을 뿐만 아니라 당뇨, 정신질환, 각종 신경학적 질환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수치상으로 올빼미형 인간은 종달새형 인간보다 6.5년 정도 수명이 짧다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생체시계가 밤에 활성화되는 전형적인 올빼미형 인간 뿐만 아니라 야근이 잦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서도 똑같이 나타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크리스틴 크넛슨 노스웨스턴대 수면의학센터 교수는 “올빼미형 인간이 무리하게 아침형 인간으로 생활습관을 바꾸는 경우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심해져 심장질환의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라고 말했다. 크넛슨 교수는 “생체시계와 활동주기의 불일치는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공중 보건 문제이기 때문에 쉽지는 않겠지만 근무시간을 생체시간에 맞출 수 있도록 유연화하는 것이 사회 전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UC버클리대)와 노던일리노이대 공동연구팀은 올빼미형 학생들의 경우 아침 종달새형이나 주간 핀치새형 학생보다 집중력이 떨어져 성적도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를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최신호에 발표하기도 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성폭력 피해자 무고죄 막는 법, 이달 내로 통과시킬 것”

    “성폭력 피해자 무고죄 막는 법, 이달 내로 통과시킬 것”

    “4월 임시국회에서는 성폭력 피해자가 무고죄로 걸리지 않도록 하는 법안부터 통과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겁니다.”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 관련 국회의 후속 조치가 미흡하지 않느냐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를 지낸 여성 운동가 출신으로 20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했다. 현재 여성가족위원회 민주당 간사와 당 젠더폭력대책위원회 간사를 맡으면서 각 지역에서 성평등 교육 강사로 나서는 등 국회에서 가장 활발하게 성폭력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의원 중 한 명이다. 정 의원은 미투 운동의 본질이 왜곡되고 관심이 조금씩 멀어지는 이유로 입법 조치가 미흡하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미투 관련 법안은 130여개 정도 있지만 발의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피해자가 생애를 걸고 고백한 피해 사실 수사에 앞서 도리어 가해자가 제기한 무고죄로 수사받지 않도록 2016년 12월 발의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안’조차 1년 넘게 법사위에 계류돼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 법안을 발의하자마자 극우 성향의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들로부터 ‘꽃뱀보호법’이라며 1000여개의 악성 댓글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항의한다며 18원이나 310원(여자와 북어는 3일에 1번씩 때려야 한다는 의미로)의 후원금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폭력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말하는 게 자기 치유의 시작이자 사건 해결의 증거가 되는 건데 무고나 명예훼손으로 가해자가 말 못하게 하는 것 자체를 우선 막자는 게 법안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미투 1호 법안인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제정안’도 통과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 법은 성폭력과 관련된 일관된 통계조사를 갖추도록 하고 성폭력 교육을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미투에 관심이 집중된 이때야말로 법안 통과의 최적기로 폭력방지법은 당장 공청회부터 실시할 계획”이라며 “우원식 원내대표도 미투 법안 중 주요한 것을 집중해 처리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정부는 다음주에 당정 협의를 열어 정부의 성폭력 대책 현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정 의원은 “여성가족부에서도 단발성 대책이 아니라 1개년, 2개년 계획을 세우든가 각 부처에 여성 담당관실을 놓고 성폭력 문제 현황을 수시로 챙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종량제 봉투 풀어보니 절반이 재활용품

    종량제 봉투 풀어보니 절반이 재활용품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플라스틱 등을 종량제 봉투에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리는 사람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29일 환경부에 따르면 2016년 9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실시한 제5차 전국 폐기물 통계조사 결과, 종량제 봉투 폐기물의 53.7%가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플라스틱·유리·금속·건전지 등이었다. 종량제 봉투 속 폐기물은 종이류(28.5%)가 가장 많았다. 이어 화장지류(21.1%), 플라스틱류(20.8%), 음식물류(4.8%) 순이었다. 종이와 플라스틱 등은 분리 배출됐다면 모두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이다. 음식물 쓰레기의 분리 배출률은 전국 평균 93.6%이었고, 4차 조사(2011년 10월∼2012년 12월) 때보다 2.7%포인트 늘었다. 이는 2013년부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전국으로 확대 시행됐기 때문으로 환경부는 분석했다. 음식물 쓰레기의 내용물은 채소류(32.9%), 곡류(25.0%), 어육류(16.3%), 과일류(13.1%) 순이었다.국민 1명이 하루에 버리는 생활폐기물의 양은 929.9g으로, 이전 조사 때보다 10g 줄었다. 1인당 폐기물 발생량은 2015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치인 1일 1425g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우리 국민이 하루에 버리는 생활폐기물 중 종량제 봉투는 255.4g(27%),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 가능 자원은 각각 368.0g(40%), 306.5g(33%)이었다. 전국 폐기물 통계조사는 종량제 봉투를 직접 열어보는 방법으로 가정과 비가정(생산제조·음식점업 등)에서 하루에 버려지는 생활폐기물의 종류와 양을 현장 조사하는 것으로 1997년부터 5년 단위로 실시된다. 올해는 전국을 특별시와 광역시, 시·군 지역으로 구분해 4380개 지점의 종량제 봉투를 계절마다 1회씩 조사했다. 이번 통계조사 자료는 환경통계포털(stat.me.go.kr)과 자원순환정보시스템(www.recyling-info.or.kr)에서 30일 공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요 포커스] 공공데이터 표준화가 시급하다/황수경 통계청장

    [금요 포커스] 공공데이터 표준화가 시급하다/황수경 통계청장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선수들이 함께 훈련과 경기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 중 하나가 서로 다른 아이스하키 용어였다고 한다. 북한 선수들은 패스를 ‘연락’으로, 리바운드 슛을 ‘돌입 쳐넣기’라고 불러 소통에 혼선이 있었다는 것이다. 통계조사를 할 때도 지역마다 용어가 달라 조사원들이 애를 먹기도 한다. 방언이 많이 사용되는 수산물 통계조사가 대표적이다. 예컨대 ‘농어’의 경우 경기 강화 및 경남 삼천포 지역에서는 ‘깔때기’, 전남 여수·완도 지역에서는 ‘깔따구’,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깡다구’, 강원 속초 지역에서는 ‘스쯔끼’로 불린다. 조사원들은 정확한 통계조사를 위해 수산물 방언집을 참고해 조사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처럼 표준화는 스포츠에서는 경기력 향상을, 통계조사와 데이터 수집에서는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키워드가 된다. 공공데이터 분야는 표준화가 시급한 또 다른 영역이다. 공공데이터란 공공기관이 만들어내고 관리하고 있는 텍스트, 수치 및 통계자료,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자료 및 정보를 말한다. 공공데이터는 정부의 정책결정이나 민간의 의사결정에서 중요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료이기 때문에 타 기관이나 민간으로부터 지속적으로 공유 및 개방 요구가 있어 왔다. 2013년 10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법이 제정된 이래 정부가 공공데이터 개방을 크게 확대하면서 2017년 우리나라의 공공데이터 개방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로 평가됐다. 하지만 기업과 정부부처의 실제 공공데이터 활용수준은 기대에 크게 못 미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6년 기준 정보화통계조사에 따르면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업 비율은 12.4%에 불과했다. 정부·지자체의 공공데이터 활용 비율도 43.7%에 그쳐 2014년의 47.2%에서 오히려 하락했다. 공공데이터 개방이 대폭 확대됐음에도 이처럼 활용 실적이 여전히 저조한 이유는 무엇일까. 현재 공개되는 공공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점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특히 개별 데이터가 수요자가 원하는 정보인지를 판단하기 위한 상세정보가 부족하고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아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 예를 들어 국세청의 ‘사업자’,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업체’, 통계청의 ‘사업체’ 간의 개념 차이가 존재해 각각의 정보를 결합하고 연계해 활용하는 데 장애가 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제3기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국민 삶과 밀접한 공공데이터의 경우 국가안보·개인정보 등이 포함된 데이터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국민에게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민간 부문이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정부는 공공데이터의 소재와 연관관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가데이터 맵(지도)을 구축하기로 했다. 맵 작성과 더불어 공공데이터의 확장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공데이터 표준화 작업도 함께 진행돼야 한다. 국가데이터 맵은 원하는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줄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용어와 개념을 쓰고 있는 데이터에 대한 비교 정보가 파악될 수 있어야 한다. 이처럼 비교가 가능한, 충실한 기초자료가 있어야 다른 데이터와 연계하고 융합하기 용이한 표준화된 공공데이터를 작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통계청은 활용성이 큰 통계데이터를 연계·통합해 이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통계빅데이터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통계빅데이터센터는 다양한 통계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계·활용하고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샌드박스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통계청은 공공데이터를 적극 활용한 인구주택총조사와 경제총조사를 실시해 통계작성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통계품질을 향상시킨 경험이 있다. 통계청의 공공데이터 활용 확대를 위한 제안과 노력이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해 경제성장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의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
  • 책 6.5권 빌릴 때, e북은 261건

    대학도서관에서도 전자책(e북)이 대세가 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5일 전국 423개 대학을 대상으로 ‘2017년 대학도서관 통계조사’(3월 1일 기준)를 한 결과, ‘재학생 1인당 상용 데이터베이스(DB) 이용 건수’가 2013년 94.5건에서 2017년 261.7건으로 177%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2016년(180.5건)에서 지난해까지 한 해 동안 45%가량 급증했다. 상용 DB 이용 건수는 디지털 형태로 제작되는 전자저널, 웹 DB, e북 등 전자자료의 이용 현황을 보여 주는 자료다. 전자자료 이용이 늘어난 것과 반대로 종이 책 이용 빈도는 꾸준히 줄고 있다. ‘재학생 1인당 대출 책 수’는 2013년 8.7권에서 2016년 7.2권, 2017년 6.5권을 기록했다. 재학생 2만명 이상 대학 중 재학생 1인당 대출 책 수는 서울대(24.9권)가 가장 많았고 성균관대(20.9권), 연세대(20.0권), 이화여대(18.5권), 고려대(15.9권)가 뒤를 이었다. ‘재학생 1인당 소장 도서 수’는 지난해 64권으로 집계됐다. 4년제 대학이 72권, 전문대학이 33권 수준이었다. 대학별 현황을 보면 서울대가 502만 8000권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대(336만 7000권)와 고려대(335만 8000권)가 뒤를 이었다. ? ? 유대근 기자 dyamic@seoul.co.kr
  • 중랑, 새달 사업체ㆍ고용 통계조사

    서울 중랑구는 다음달 6일부터 3월 7일까지 1개월간 사업체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해 각종 정책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체 통계조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 12월 31일 현재 중랑구 내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 2만 5541곳을 대상으로 종사자 수, 사업체 구분, 창설연월, 매출액 등 13개 항목을 조사한다. 요원이 사업체를 방문, 면접조사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농업법인 60% 4인 이하 영세

    국내 농업법인 수가 10년 동안 3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양적으로는 팽창했지만 전체의 60% 이상이 종사자 4인 이하로 영세해 질적 성장은 아직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12일 발표한 ‘농업법인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 영농조합과 농업회사 등 농업법인은 총 1만 9413개로 1년 전보다 3.5%(656개) 증가했다. 2006년 5307개 이후 10년 사이 3배 가까이 늘었다. 다만 전체 법인 중 61.2%는 4인 이하 소규모 법인이다. 법인 평균 종사자 수도 6.8명에 그치고 있다. 상시 종사자 수가 10∼49명인 중규모 법인이 전년 대비 10.8% 늘어났다. 전체 종사자 12만 2000명 중 상시 종사자는 9만 8000명(80.3%), 고용 계약 기간 1년 미만의 임시·일용 종사자는 2만 4000명(19.7%)이다. 농식품부는 “임시·일용 종사자 비중이 2010년 30%, 2012년 24% 등으로 감소세인 만큼 일자리 안정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말했다. 총매출액은 25조 7676억원으로 전년보다 4.7% 증가했다. 법인당 평균 매출액도 1년 전보다 1.2% 늘어난 14억 2500만원이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전문대 취업률 2년 연속 올라 70.6%

    일반대 졸업생의 취업률은 4년째 소폭 하락세를 이어 간 반면 전문대 졸업생 취업률은 2년 연속 증가했다. 최근 국내 기업들이 채용문을 예년만큼 열지 않자 전문대 졸업생들이 해외 구직이나 1인 창업 등에 눈을 돌려 일자리를 찾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8일 내놓은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취업통계조사’에는 이런 결과가 담겼다. 이번 조사는 건강보험과 국세 자료를 토대로 2015년 8월과 2016년 2월 전국 대학 및 일반대학원 졸업자 58만 695명 전원의 진로를 분석(2016년 12월 31일 기준)한 것이다. 지난해 대학·대학원 졸업자(51만 6620명) 중 취업한 사람은 34만 9584명으로 취업률은 67.7%였다. 한해 전(67.5%)보다 미미하게 높아졌다. 학제별로는 일반대학 취업률이 64.3%, 전문대가 70.6%, 일반대학원이 78.3%였다. 전문대와 일반대학원 취업률은 각 1.1% 포인트와 0.5% 포인트 높아졌지만 일반대 취업률은 0.1% 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전문대 취업률은 2년 연속 높아진 데 비해 일반대 취업률은 4년 연속 하락하는 추세였다. 교육개발원 관계자는 “전문대 학생들은 정부의 해외취업지원사업인 K-무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교들도 학생들이 창업, 개인창작 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취업률 상승은 이에 대한 효과로 봤다. 반면 일반대 졸업생들은 상대적으로 국내 대기업 등 안정적 일자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취업률이 조금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김혜련 서울시의원 “경력단절여성 경제활동 통계조사 제도 마련”

    김혜련 서울시의원 “경력단절여성 경제활동 통계조사 제도 마련”

    서울시의회 김혜련 의원(동작 제2선거구)이 발의한 「서울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0일 제27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 됨에 따라, 경력단절여성 등에 관한 연도별 시행계획을 효과적으로 수립・시행하고 경제활동 촉진에 활용하기 위한 통계를 작성・관리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김혜련 의원이 발의(2017년 12월 1일)한 「서울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위법인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에 따라 서울시에서 매년 수립해야 하는 시행계획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발의됐다. 김혜련 의원은 “현재 서울시는 현행 조례상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에 대한 실태조사를 2년마다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전국 차원의 실태조사 외에는 서울시 차원의 별도의 실태조사를 실시해 오지 않고 있어 서울시만의 차별화 된 특성을 분석하는데 상당한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중앙정부 차원의 실태조사를 통해 서울시만의 시계열적인 자료로서의 그 유용도가 낮았던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이번 개정안을 통하여 고도화된 거대 산업도시라 할 수 있는 서울시의 관련 통계가 시계열적으로 축적되고 관리・활용되어질 수 있다면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서울시 여성일자리 지원정책 대안을 만들어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련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이 2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향후 이 조례는 시행을 위한 후속 조치를 거쳐 12월 말경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잠잠해진 北·사드 해빙…소비자심리 7년 만에 최고

    잠잠해진 北·사드 해빙…소비자심리 7년 만에 최고

    소비자심리가 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다만 8·2 부동산 대책, 10·24 가계부채 대책 등으로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한풀 꺾였다.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2.3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0년 12월의 112.7 이후 6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다. 소비자심리지수는 북한 리스크 등이 고조됐던 지난 8월과 9월에 각각 1.3포인트, 2.2포인트 떨어졌다가 10월(+1.5포인트)에 반등한 뒤 이달(+3.1포인트)에는 상승폭을 더 키웠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종합적으로 보여 주는 지표다. 2003∼2016년 평균(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크면 소비자들이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본다는 의미다. 박상우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북핵 리스크(위험)가 잠잠해졌고 중국과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이 해소될 기미를 보인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가계의 취업, 임금 수준에 대한 기대도 개선됐다. 11월 취업기회전망 CSI는 104로 전월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 CSI가 상승한 것은 5개월 만이다. 임금수준전망 CSI도 전월보다 2포인트 오른 123이다. 다만 주택가격전망 CSI는 4포인트 하락한 106이다. 주택가격전망 CSI가 꺾인 것은 지난 7월 이후 처음이다. 박 팀장은 “정부가 주택 대책을 내놓으면서 주택가격전망 CSI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금리수준전망 CSI는 130으로 2011년 7월(132) 이후 최고다.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로 풀이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톡] 첫째 아이는 의사? 둘째는 기자?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톡] 첫째 아이는 의사? 둘째는 기자?

    매년 이맘 때쯤이면 돌아오는 대학수학능력평가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대입시험날은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들도 가슴 졸이게 되는 하루입니다. 희한하게 대한민국의 시스템은 대입의 결과가 취업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이 때문에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우리 아이가 커서 뭐가 될까’하는 생각반 고민 반에 빠져 아이들을 쳐다보게 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독일-스웨덴 공동연구진이 아이들 출생순서와 대입, 그리고 이후 수입의 상관관계에 대한 재미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독일 막스플랑크 통계조사연구소와 스웨덴 스톡홀름대 공동연구진이 아이들의 출생순서와 대학의 전공선택과 관련한 재미있는 연구결과를 사회심리학 및 통계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회적 영향력’ 최신호에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자녀가 둘 이상인 스웨덴 가정을 대상으로 1982~1990년에 태어나 2001~2012년에 대학에 입학한 스웨덴 학생 14만 6000명을 분석했습니다. 결과부터 이야기하자면 첫째일수록 의사나 변호사처럼 경제적 보상이 큰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전공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고 둘째나 셋째 등 나중에 태어난 아이들은 첫째에 비해 소득이 낮은 직업으로 진출하는 전공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전공과 향후 직업을 분석한 결과 장기적 소득차이에 대한 상관관계가 무척이나 높았다고 합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첫째들이 둘째보다 의대에 진학하는 경우는 27% 정도 높았고, 셋째와 첫째를 비교하면 그 차이가 54% 가까이 났다고 합니다. 반면 둘째나 셋째 아이가 예술분야를 전공하는 경우는 첫째와 비교해 각각 27%, 36%나 높았다고 합니다. 물론 의사나 변호사보다 수익이 더 높은 예술가들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예술가보다는 의사가 소득이 높기 때문에 비교대상을 이렇게 정했다고 합니다.연구팀은 이런 결과가 단순히 첫째가 둘째보다 공부를 더 잘했기 때문이라고만 할 수는 없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의 선호도를 형성하는데 성적보다는 가정환경이 더 큰 영향력을 미친다”라는 말입니다. 이번 연구결과를 보면서 문득 외동아들, 외동딸이 많아지고 있는 우리나라 부모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도 의사나 변호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하는 부모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많은 뇌과학자와 아동 심리학자들은 아이들은 자연을 보며 뛰어놀고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도록 하는 것이 뇌발달과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한 곳만 바라보며 아이들에게 ‘너는 커서 꼭 ○○이 돼야 해’라고 강요하고 다른 사람이 쓰러지지 않으면 내가 쓰러진다는 무한경쟁, 제로섬 게임의 처절한 현장 가르칩니다. 사실 무한 생존경쟁, 각자도생의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부모들의 불안감과 좌절감, 열패감이 아이들에게 그대로 투과되는 것이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사회 전체 시스템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고 단순히 입시 제도만 바꾼다고 약육강식의 동물의 왕국 같은 ‘헬조선’이 사리지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나이 든 분들께서는 ‘헬조선’이라는 단어를 불편해 하며 ‘경쟁이 나쁜 것은 아니다’ ‘우리 때는 지금보다 더 살기 힘들었다’ ‘세상이 편해져서 그렇다’는 말들을 하곤 합니다. 대한민국 현재를 살고 있는 청년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경쟁이 나쁘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발전을 위한 적절한 경쟁이 아닌 국가경쟁력을 깎아먹을 정도의 불평등을 만들어 내는 경쟁을 지양하자는 것입니다. 1만원도 안되는 시급을 받으며 힘겹게 아르바이트 하는 청년들에게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훈계하는 것은 또다른 형태의 폭력입니다. ‘나 때는 그러지 않았다’는 훈계보다는 격려를, 그리고 지금보다 약간만이라도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내가 뭘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참, 동물의 왕국이라는 단어는 취소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고릴라나 오랑우탄 같은 유인원들의 사회도 서로 함께 살기 위해 돕고 양보한다는 연구결과들이 많이 나와있거든요.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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