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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그라피티’ 호주인 관광객 집행유예

    지하철 차량기지에 몰래 들어가 전동차에 스프레이 낙서(그라피티)를 한 뒤 도망친 혐의로 기소된 호주인 관광객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서정현 판사는 건조물침입 및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호주인 R(23)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서 판사는 “R씨의 죄질이 좋지 않아 엄히 처벌할 필요성이 적지 않다”며 “다만 범행을 모두 자백하면서 반성하고 있고, 전동차의 피해가 어려움 없이 회복된 점 등을 참작해 징역형 집행을 유예한다”고 판시했다. R씨는 지난 4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지하철 차량기지에 잠입해 전동차 3번 차량 외부에 페인트로 ‘TONGA(통가)!’라고 썼다. 통가는 남태평양에 위치한 섬나라다. 조사 결과 R씨는 관광 목적으로 한국에 입국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R씨는 범행 뒤 미리 준비한 차량을 이용해 도주했고, 다음날 일본으로 출국했다. 그러나 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인천공항을 경유하다가 경찰에 잡혔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제주올레가 개척한 ‘몽골 대자연 올레길’ 열렸다

    제주올레가 개척한 ‘몽골 대자연 올레길’ 열렸다

    제주올레가 몽골에 개척한 몽골 올레가 개장했다. 제주올레와 제주관광공사, 몽골 울란바토르시 관광청·관광협회는 18일(현지시간) 몽골 올레 1코스 출발지인 헝러르 마을에서 몽골 올레 개장식을 가졌다.몽골 올레는 제주올레길을 이끄는 길 표지인 간세(조랑말 모양의 제주올레 상징)와 리본을 사용해 올레꾼들에게 친근함을 주면서도 제주와는 또 다른 느낌의 몽골 대자연과 사람, 문화를 만나는 길이다. 몽골 올레 1코스는 총길이 14.5㎞로 조성됐다. 울란바토르시 외곽 마을에서 시작해 오름, 게르(몽골의 유목민 전통가옥), 작은 숲을 거쳐 다시 마을로 이어지는 길이다. 흙길을 걸으며 웅장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몽골의 자연과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총 11㎞ 길이의 2코스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테를지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몽골의 자연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오름 위 풍광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게르에서 하룻밤 머물며 밤하늘 가득한 별을 보기에도 좋고, 승마·야크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날 개장식에서 몽골 주민과 한국인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가해 웅장한 대자연의 몽골 올레를 만끽했다. 제주올레는 이날 개장한 2개 코스를 포함해 2019년까지 모두 4개의 몽골 올레 코스를 열 계획이다. 코스 개발과 유지·보수 방법뿐 아니라 제주올레의 대표 기념품인 간세 인형 제작법, 여행자센터·아카데미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해 몽골을 위한 자립형 생태여행 및 수익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걷기에 대한 몽골 주민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몽골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여서 몽골 올레를 통한 제주 올레 홍보 효과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제주올레는 일본 규슈에도 올레길을 전파했다. 제주올레가 노하우를 전수해 준 규슈 올레는 19개 코스가 개설돼 지난해까지 23만여명이 찾았다. 글 사진 울란바토르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유통가 ‘적과의 동침’

    GS샵, 11번가서 홈쇼핑 생방송 티몬, 롯데백화점 전용관 개점 등 온·오프 경쟁사간 ‘협업’ 잇따라 온라인 쇼핑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유통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자 온·오프라인 경쟁사끼리 전략적 협업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GS샵은 홈쇼핑 업계 최초로 SK플래닛의 오픈마켓 11번가와 손잡고 TV홈쇼핑 실시간 생방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DMB,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모바일 앱 등을 활용해 홈쇼핑 방송을 송출하는 사례는 있었으나 직접 경쟁 쇼핑몰에 입점한 것은 처음이다. GS샵과 11번가는 실시간 방송 스트리밍과 주문 연동 시스템 등을 구축해 GS샵의 TV홈쇼핑과 T커머스 채널 GS마이샵 방송을 11번가 PC와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24시간 시청하고 주문할 수 있게 했다. 전통적인 유통 채널의 대표주자인 백화점도 최근 수년 동안 자체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동시에 오픈마켓에도 입점하며 온라인 고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11번가는 신세계, 롯데, 현대,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주요 백화점을 비롯해 홈플러스, GS슈퍼마켓 등의 마트 전용 채널도 갖추고 있다. G마켓에도 신세계, 롯데, 현대 등 백화점 3사와 CJ몰이 입점해 있다. 소셜커머스 티몬도 지난 4월 롯데백화점과 제휴를 맺고 롯데전용관을 열었다. 티몬의 롯데백화점 전용관에는 패션, 뷰티, 가구, 식품 등 모두 300개 브랜드의 2만개 상품이 있으며, 향후 700개 브랜드의 10만개 상품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이 같은 협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시장에서 판매 창구를 확대해 고객층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이 되고 있다. GS샵 관계자는 “중장년층 여성이 대다수였던 홈쇼핑 주요 고객을 20~30대와 남성층으로 확대하기 위해 11번가와의 협업을 택했다”고 말했다. 오픈마켓 입장에서는 대형 유통사의 입점으로 취급 품목이 다양해질뿐더러 백화점 등의 브랜드 인지도를 통해 오픈마켓 쇼핑몰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이라는 분석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경제 블로그] 유통가 ‘상생 바람’ 불다 마는건 아니겠죠

    [경제 블로그] 유통가 ‘상생 바람’ 불다 마는건 아니겠죠

    요즘 유통 대기업들이 다시 ‘상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동반성장이 새 정부 정책의 주요한 화두가 되면서 대기업들은 경쟁하듯 중소·벤처기업,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 사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이마트는 지난해 실시한 ‘메이드인 코리아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한 중소기업 우수 상품을 자체브랜드(PL) 제품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한방차 전문점 ‘오가다’와 손잡고 만든 ‘피코크 오가다 티’를 비롯해 모두 12개 기업과의 협력 제품이 조만간 이마트에 정식 입점될 예정입니다. 올 하반기에도 10∼20개 제품을 추가로 들여올 계획입니다. 롯데홈쇼핑도 이달 중으로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 ‘중소기업 전문관’을 신설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우수 제품을 매년 50개씩 선정해 입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이완신 대표이사가 직접 협력사 대표 85명을 초청해 동반성장펀드를 2000억원으로 확대하고 무이자 대출을 100억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파트너사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26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에 아예 ‘상생형 쇼핑몰’을 표방한 현대시티몰을 열었습니다.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은 인근 상권 중·소상인 250여명과 SH공사로부터 매장을 임차해 매출액의 약 4%를 상인들에게 수수료로 지급하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하지만 ‘상생’을 부르짖는 유통 대기업들의 이런 움직임이 새 정부와의 ‘코드 맞추기’에 불과하다는 차가운 시선도 있습니다. 여기저기 상생이라는 단어만 갖다 붙일 뿐 근본적인 구조는 바뀌는 게 없다는 지적입니다. 한 중소기업 종사자는 “대기업이 상생 정책을 내세운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도 실제 현장에서는 수년째 체감되는 변화가 없다”고 털어놨습니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의 통계에 따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는 2008년 55.4%에서 2010년 54.8%, 2015년 54.1%로 최근 약 10년 동안 50% 중반대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 기업 중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R&D) 예산 비중도 2008년 28.0%에서 2015년 23.9%로 외려 감소 추세입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혁신역량 양극화가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물론 대기업 입장에서는 진정성을 갖고 ‘상생’을 도모하는 데 의심스러운 눈길을 보내는 게 억울할지 모릅니다. 결국 이들의 제스처가 ‘대세 따르기’가 아닌 진심이라는 것을 입증하려면 단발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행보로 성과를 보이는 방법뿐일 겁니다. 이번 정권에서는 부디 결과로 진심을 보여 주길 기대합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단오에는 부채 선물해요”…핫트랙스 단오절 기획전

    한때 설,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명절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지금은 까마득하게 잊혀진 절기가 있다. 음력 5월 5일로 수릿날, 중오절, 천중절이라고도 불리는 ‘단오’가 바로 그것이다. 단오는 더운 여름을 맞기 전인 초하(初夏)의 계절이며,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이기도 하다. 일년 중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여겨왔으며 창포에 머리 감기, 쑥과 익모초 뜯기, 부적 만들어 붙이기, 대추나무 시직 보내기, 단오비녀 꽂기, 씨름, 활쏘기 등 더위를 대비해 건강을 챙기고, 가을 풍년을 기원하는 여러 행사를 행하기도 했다. 농경이 삶의 중심에서 멀어지면서 단오절 기풍 의식은 강릉 등 일부 지방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됐지만, 매년 5월이면 유통가에서는 여름철 건강을 생각하며 서로에게 선물을 전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나눠먹던 단오절 행사의 긍정적인 의미를 되살려 다양한 단오 이벤트로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한다. 오월 초닷새가 되면 우리 조상들이 이웃과 함께 더위를 대비한 여러 가지 행사를 즐겼듯이, 단오를 맞아 소중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하고 싶다면 교보핫트랙스가 준비한 ‘단오부채 선물문화 이벤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평소 고마운 사람이나 직장 동료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거나 자녀들과 함께 핫트랙스를 방문해 단오의 의미와 소중한 전통문화에 대해 알려주고, 직접 단오 선물을 고르는 것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국 핫트랙스 매장에서 실시되는 ‘단오부채 선물문화 이벤트’는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행사 기간 중에는 전통·캐릭터 부채 20% 할인, 디자인 손수건 10% 할인 혜택을 비롯해 쿨 목베개, 쿨 방석, 아이스팩 등의 제품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 영업점에서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단오부채(15,000개 한정)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일부매장에서는 낮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550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교보핫트랙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증강현실에 꽂힌 유통가

    증강현실에 꽂힌 유통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쇼핑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게임 등 단순히 이벤트나 마케팅 수단으로 AR 콘텐츠를 쓰던 것에서 더 나아가 구매 행위 자체에 관련 기술을 적용하는 추세다.롯데하이마트는 지난달 스마트폰 하이마트 앱을 이용해 가전제품을 사전에 배치해 볼 수 있는 ‘증강현실(AR) 쇼룸’ 서비스를 내놨다. 앱을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현실공간을 비추면 그 위에 제품이 가상으로 배치되며, 상세 정보를 누르면 하이마트 쇼핑몰로 연결돼 선택한 상품을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에어컨, TV, 냉장고, 세탁기 등 6개 품목 50여개 모델에 서비스를 적용했고 운영 모델을 매달 약 50개씩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인테리어 전문업체 한샘도 지난달 자사 온라인 쇼핑몰 ‘한샘몰’ 모바일 앱에 AR 서비스를 적용했다. 침대, 소파 등 3D로 제작된 가상의 가구를 실제 공간에 미리 배치해 보는 서비스다. 한샘 관계자는 “고객들이 가구가 집과 어울릴지 사기 전에 가늠해볼 수 있어 교환·환불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결국 고객과 업체 모두에 이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 매장에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도입했다. 디지털 거울로 신체 사이즈를 측정한 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자신에게 어울리는지 가상으로 입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70여개 브랜드 약 160개 상품에 적용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측은 “향후 모바일에서도 가상 피팅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밀레, 엠리밋 등 스포츠의류 브랜드 MEH는 지난 3월 편집매장 ‘더릿지 354’ 평창점에 AR,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기술(IT)을 도입한 스마트 스토어를 열었다. 매장에 비치된 스마트미러로 동영상으로 재생되는 ‘라이브 착용 샷’을 촬영하면 직접 입어 보지 않고도 옷을 착용한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AR 기반의 게임 ‘포켓몬고’의 흥행 이후로 국내에서도 AR 기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급속도로 올라가면서 관련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는 앞으로 더욱 빠르게 확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하회마을에 웬 함석기와… 관리 부실 ‘도마’

    하회마을에 웬 함석기와… 관리 부실 ‘도마’

    경북도·안동시, 뒤늦게 수습 나서 한옥호텔 표류·잇따른 화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취소 우려도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의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등재 취소의 우려도 나오고 있다. 경북도 문화유산과 공무원은 4일 “하회마을 주민 A모(78)씨가 최근 현상 변경 허가도 받지 않고 집 지붕을 시멘트 기와에서 함석 기와로 임의 교체한 사실을 확인, 담당 기관인 안동시에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이 같은 불법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다가 최근 서울신문 취재로 뒤늦게 사태 수습에 나섰다. A씨는 지난달 자신의 집 안채(56.1㎡) 지붕의 낡은 시멘트 기와를 새 함석 기와로 무단 변경했다. 1970년대 새마을운동 당시 설치했던 기와가 낡아 비가 새는 등으로 교체가 시급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하회마을은 마을 전체가 국가문화재인 중요민속자료(제122호)로도 지정됐다. 즉, 문화재청의 국가지정문화재 현상 변경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하회마을에 건립하던 한옥호텔도 흉물이 되고 있다. 한옥호텔 체인 운영업체인 ㈜락고재가 애초 2017년 초 준공 목표로 2012년 4월부터 짓던 건물이다. 현재 공정률 50%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벌써 1년째다. 설계를 변경했으나 문화재청의 현상 변경 허가를 받지 못했다. 완공 시기는 불투명하다. 문화재청의 까다로운 심의도 넘어야 할 산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안동시의 무리한 사업 허가 탓이라는 지적이다. 관광객들은 한옥마을의 고풍스러운 멋과 품격이 크게 훼손된다고 비판한다. 하회마을에서는 화재도 잇따랐다. 2010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4차례의 화재가 발생했다. 하회마을에는 화재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목조건물인 조선시대 기와집 100여 채와 초가집 120여 채 등이 있다. 화재 안전시설이 대폭 보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 때문에 하회마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자체가 취소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세계문화유산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던 2곳이 이미 등재 취소된 사례가 있다. 오만의 아라비아오릭스 보호지역과 독일 남동부 엘베강 일대의 드레스덴 엘베계곡 등이다. 하회마을은 전통가옥 220여 채가 잘 보존된 곳으로, 보물로 지정된 양진당과 충효당을 비롯해 하동고택, 염행당, 양오당, 화경당(북촌댁), 작천고택 등이 있다.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다녀간 이후 아버지 조지 H W 부시, 아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부자(2005, 2009년), 마르그레테 2세 덴마크 여왕(2007년) 등 세계 정상급 귀빈들이 잇따라 방문했다. 글 사진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1시간 내 배달하고… 편의점서 찾아가고… 유통가 ‘색다른 배송’ 열전

    1시간 내 배달하고… 편의점서 찾아가고… 유통가 ‘색다른 배송’ 열전

    유통업계가 배송 서비스 차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기존의 배송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는 것뿐 아니라 다른 업종끼리 서로 손을 잡거나 해외 배송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내놓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이미 2014년 ‘로켓배송’을 실시하며 배송 서비스 확대에 관심을 보여 온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은 최근 기존의 해외 직구 서비스를 보완한 ‘로켓직구’를 새롭게 출시했다.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상품을 3일 안에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2만 9800원 이상을 구매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티몬도 냉장·신선식품을 주문하면 결제 후 3시간 이내에 출발해 원하는 시간에 당일 배송해 주는 ‘슈퍼예약배송 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확대 실시하고 있다. 롯데슈퍼는 지난달 말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1시간 이내에 배송을 완료해 주는 ‘롯데 스마트퀵 60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편의점 유통망을 활용하는 사례도 많다.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 11번가는 지난 1일 편의점 CU와 손잡고 전국 1만 1000여개 CU 점포 중 8000여곳을 활용해 ‘24시간 택배 픽업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송지를 가까운 CU 매장으로 지정한 뒤 점포 근무자에게 모바일 본인 인증 문자를 보여 주고 택배를 받아 오면 된다. GS홈쇼핑도 지난달부터 전국 전국 1만 1000여개 GS25 편의점 매장에서 상품을 찾을 수 있는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이미 올 초부터 DHL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업계 최초로 해외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미 유통업체가 제공하는 상품의 종류나 질은 상향 평준화가 이뤄져 있는 만큼 앞으로는 배송 등 서비스의 차별화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World 특파원 블로그] 中·덴마크 이토록 부드러운 ‘생굴외교’

    [World 특파원 블로그] 中·덴마크 이토록 부드러운 ‘생굴외교’

    주중대사 ‘굴 대란’ 사진 올리자 中, 수입 추진·유커들 덴마크로 감동한 총리 방중… 경협 ‘화답’중국과 덴마크의 ‘생굴 외교’가 화제입니다. 발트해와 북해로 둘러싸인 덴마크는 아름다운 해변이 큰 자랑거리입니다. 그런데 10여년 전부터 외래종인 ‘태평양 굴’이 번식하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온 해변을 뒤덮어 생태계를 교란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먹으면 되지 뭐가 걱정이냐고요? 덴마크 정부도 굴 먹기 운동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덴마크 사람들이 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다, 인구가 560만명에 불과해 굴 소비가 굴 번식을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환경단체의 경고를 예산 부족을 이유로 묵살했던 덴마크 정부는 굴 때문에 사면초가에 몰렸습니다. 본국의 ‘굴 대란’을 걱정하던 중국 주재 덴마크 대사는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우린 굴 풍년이 전혀 즐겁지 않습니다”라는 글과 해안을 덮친 굴 모습을 올렸습니다. 그러자 중국 누리꾼이 순식간에 몰려들어 “우리가 도와주자”고 나섰습니다. 덴마크로 여행 가서 굴을 왕창 먹고 오자는 의견과 덴마크 굴을 모조리 수입하자는 의견은 기본이고 굴을 건축자재로 사용하는 푸젠성의 전통가옥을 많이 짓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덴마크 정부가 ‘굴 비자’를 신설해 수차례의 복수 방문을 허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조언도 있었습니다.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을 급파해 타오바오에서 굴을 팔게 하자는 아이디어도 있었습니다. “굴도 먹고 경치도 구경하자”며 덴마크로 떠나는 유커(중국인 관광객)가 실제로 폭증했고 중국 정부는 덴마크산 굴 수입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인은 굴을 ‘바다의 우유’라고 부르며 즐겨 먹습니다. 중국은 전 세계 굴 생산의 70%를 차지합니다. 라르스 뤼게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는 중국의 친절에 감동한 나머지 지난 2일 중국에 왔습니다. 라스무센 총리는 “덴마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5일까지 머무는 그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굴 수출을 포함해 58개 경제 협력 방안에 합의할 예정입니다. 한국은 언제 다시 중국과 굴처럼 부드러운 외교를 재개할 수 있을까요.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뉴질랜드 산 정상서 사진 찍은 女모델…비난 받는 이유

    뉴질랜드 산 정상서 사진 찍은 女모델…비난 받는 이유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플레이메이트가 최근 타라나키산 정상에 오른 뒤 찍은 사진 한 장에 뉴질랜드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질랜드헤럴드는 플레이보이 모델인 제이린 쿡 이 타라나키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을 둘러싸고 뜨거워지는 뉴질랜드 사회의 반응을 보도했다. 타라나키산은 해발 2518m로 뉴질랜드의 명산 중 하나다. 12만년 전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산이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데다 정상에 올라서면 통가리로 화산지대까지 전망할 수 있다. 관광객들은 물론, 보통 등산객은 쉽게 도전에 엄두내기도 어려운 산행 코스를 갖고 있다. 겨울은 말할 것도 없고 한여름에도 만년설로 뒤덮여 있는 정상은 영하의 기온을 나타내기에 등산장비를 단단히 갖춰야 한다. 특히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에게 타라나키산은 비운의 전설이 서려 있는 영산(靈山)으로까지 인식되고 있다. 뉴질랜드 와이카토 출신인 쿡은 자신의 남자친구이자 사진작가인 조쉬 쇼와 함께 타라나키산을 오른 뒤 사진을 찍었고, 그 사진을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문제는 그 사진이 누드사진이었다는 것. 마오리족 연구자인 데니스 응가웨어는 인터뷰에서 "많은 마오리족 친척과 친구들이 그 사진을 놓고 심기가 불편한 상태"라면서 "타라나키산에 대한 불경인데다 문화적 몰이해의 행동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타나라키산은 마오리족의 사유와 가치 체계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쿡은 "산에 오르기 전에 나름대로 조사를 했으며, 누드는 산에 대한 공격적인 행동이라기보다는 자연친화적이고 역동적인 기쁨을 드러낸 것"이라고 항변했다. 쿡은 지난 1월 멕시코판 플레이보이에 처음 등장하면서 플레이메이트로 데뷔했다. 그로서는 논란 속에서 1만개 가까이 '좋아요'를 받았고, 언론까지 보도됐으니 의도했던 바는 얼추 충족된 셈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하철에 불법 ‘그래피티’ 호주 남성, 인천공항서 출국하다 덜미

    지하철에 불법 ‘그래피티’ 호주 남성, 인천공항서 출국하다 덜미

     한국에 여행 와서 지하철 차량사업소에 몰래 들어가 그라피티(낙서처럼 그린 그림이나 글자)를 그리고 달아났던 호주 남성이 출국하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남구 수서역 인근 지하철 차량사업소에 무단침입해 주차 중인 전동차 오른쪽 측면에 스프레이로 그라피티(사진)를 그린 호주 남성 A(22)씨를 건조물칩입·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7일 한국에 관심이 많은 여자친구와 국내에 들어왔다. 홍대 예술의거리에서 만난 한국인들에게 그라피티를 그릴 수 있는 곳으로 수서역을 추천받고는 지난 1일 오전 3시쯤 차량사업소로 가 철조망을 끊고 들어갔다. A씨가 전동차에 그린 그라피티는 가로 5m, 세로 20m 크기의 ‘TONGA’(통가)를 그렸다. 통가는 남태평양 오세아니아의 섬나라 이름이다. A씨는 별 이유없이 통가를 썼다고 진술했다.  A씨는 그라피티를 그린 다음날인 2일 일본으로 출국한 뒤 호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경유지로 들른 인천국제공항에서 24일 체포됐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분석과 렌트카 추적 등을 통해 A씨가 인천공항을 경유한다는 사실을 포착하고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공범 관련 여부 등을 조사해 미해결 사건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태평양 망망대해에서 사흘 만에 발견된 낚시꾼

    태평양 망망대해에서 사흘 만에 발견된 낚시꾼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실종된 낚시꾼이 사흘 만에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발견됐다. 민간과 해군, 공군이 총출동해 이뤄낸 구조작업의 성과였다. 25일 뉴질랜드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인명구조협력센터(RCCNZ)는 이날 오후 2시 쯤 통가의 어부 투포 비마타후(27)를 구조했다. RCCNZ 측은 "그 사람이 검색 지역 한가운데에 노를 젓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비마타후는 토요일 통가 타푸 섬과 에우아섬 사이에서 낚시를 하다가 배 엔진이 고장나면서 바다에 표류하게 됐다. 이날 오후에 가족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했다. 수색에 나선 통가 경찰은 밤이 깊어지며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자 뉴질랜드 방위군과 함께 합동 구조작업에 나서 사흘 만에 그를 구조할 수 있었다. 비마타후는 구조 직후 지역언론인 '유아 투나잇'과 인터뷰에서 "사흘 동안 물도, 음식도 아무 것도 없었다"면서 "태양과 굶주림 속에서 구조 비행기를 봤을 때 '살았구나. 감사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와 2살, 5개월 된 아이들이 나를 지켜본다는 생각이 지탱시켰다"고 덧붙였다. 비마타후는 낚싯배를 버리고 작은 구명보트에 올라타 사흘 동안 노를 저으며 버텼다. 에우아 부두에서 그를 기다린 가족과 친지들은 RCCNZ는 물론, 도움 요청에 응한 뉴질랜드 방위군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온라인 유통가에도 ‘신선’ 열풍

    온라인 유통가에도 ‘신선’ 열풍

    G마켓·11번가·옥션·티몬 등 ‘신선식품 브랜드’ 잇따라 론칭 생산 실명제 등으로 차별화 추구 아마존프레시도 시장확대 본격화 온라인 유통업계의 신선식품 판매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잇따라 시장에 새로 뛰어들거나 프리미엄 서비스로 차별화에 나선 곳도 늘고 있다.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지난달 온라인 전용 식품 브랜드 ‘지테이블’을 새롭게 출시하고 제철 신선식품 9종을 선보였다. G마켓 식품 담당자가 직접 산지로 찾아가 상품의 생산부터 가공, 포장, 배송까지 전 과정을 검수한다는 게 특징이다. 오픈마켓 11번가를 운영하는 SK플래닛도 지난해 말 신선식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 스타트업 ‘헬로네이처’를 인수하고 서울 전 지역 새벽배송 서비스를 실시하며 신선식품 판매를 강화했다. 옥션도 신선식품 브랜드 ‘파머스토리’로 신선식품 판매 서비스 차별화에 나섰다. 생산자 실명제를 도입해 신뢰도를 높였다. 지난해 말 신선식품 판매 서비스 ‘신선생’을 시작한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는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과 손잡고 전용 상품을 내놓는 등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다. 해외 시장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글로벌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은 2007년 처음 실시한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아마존 프레시’를 미국, 영국에 이어 지난 21일 일본에서도 세 번째로 개시했다. 아마존재팬은 육류와 생선 등 10만점 이상의 상품을 취급하며, 주문 후 최단 4시간 안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품질 관리가 까다롭다는 위험 부담을 안고도 업체들이 신선식품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유인 효과 때문이다. 신선식품은 구매 주기가 짧아서 통상 2~3일마다 새로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를 자주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구매는 배송비 등을 이유로 한 번에 여러 가지 상품을 함께 장바구니에 담는 경향이 있어 특히 다른 제품의 매출 동반상승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초 신선식품 직매입 서비스 ‘티몬프레시’를 시작한 티몬에 따르면 서비스 첫 일주일(1월 24~30일) 대비 3월 첫 주(3월 1~7일)의 육아용품(302%), 가공식품(252%) 등 슈퍼마트 전 품목 매출이 함께 올랐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박보영 박형식, 브랜드 평판지수 1-2위 ‘도봉순 파워’ 3위는 장희진

    박보영 박형식, 브랜드 평판지수 1-2위 ‘도봉순 파워’ 3위는 장희진

    ‘도봉순’ 박보영 박형식이 브랜드 평판 1, 2위를 휩쓸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7년 3월 14일부터 2017년 4월 15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에 출연중인 배우 58명의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을 측정하였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은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의 출처와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 이슈에 대한 커뮤니티 확산, 콘텐츠에 대한 반응과 인기도를 측정할 수 있다. 2017년 4월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20위 순위는 박보영, 박형식, 장희진, 이보영, 김영철, 이상윤, 최강희, 고아성, 류수영, 이영애, 김재원, 윤상현, 권상우, 윤균상, 고소영, 조여정, 권율, 이동휘, 이영은, 엄정화 순이었다. 1위를 차지한 박보영은 참여지수 2,693,740 미디어지수 798,912 소통지수 1,397,780 커뮤니티지수 969,521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859,953로 분석되었다. 이어 2위에 오른 박형식은 참여지수 2,448,926 미디어지수 798,336 소통지수 965,944 커뮤니티지수 895,22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108,435로 분석되었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4,034,210보다 26.63% 상승했다. 3위 장희진은 참여지수 3,946,784 미디어지수 333,216 소통지수 249,476 커뮤니티지수 253,68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783,157로 분석되었다. 장희진 브랜드는 드라마배우 4월 브랜드평판 분석에 새롭게 포함되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7년 4월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힘쎈여자 도봉순’의 배우 박보영, 박형식이 지난 3월에 이어 1위, 2위를 기록했다. ‘당신이 너무합니다’ 장희진, ‘귓속말’ 이보영, ‘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이어 “박형식에 대한 링크분석에서는 ‘진화하다’ ‘기대되다’ ‘멋있다’가 높게 나타났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임시완’이 높게 나타났다. 박형식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81.54%로 분석되었다”라고 빅데이터 분석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랴~ 말 타러 영천 가볼까

    이랴~ 말 타러 영천 가볼까

    1박 2일 게르 캠프 체험도… 승마·마술대회 잇따라 개최 “영천으로 승마체험하러 오세요.” 경북 영천시가 말 산업 육성과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영천시는 승마인구 육성 등을 위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종 대회 유치에 힘쓰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야간 승마강습 과정을 개설, 운영하기로 했다. 총 5기 과정으로 기별로 20명씩이다.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영천 임고면 운주산 승마장에서 승마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강습한다. 엘리트 교관들이 맡는다. 강습비는 10회 강습에 18만원으로 승마장 중 저렴한 편이다. 이 승마장은 2009년 전국 최초의 공공승마장으로 문을 열었다. 또 운주산 승마장에서 ‘스타영천 승마 아카데미’를 마련한다. 매주 화~금요일 열리는 아카데미는 ‘1회 승마체험’과 ‘1박 2일 승마체험’ 2개 과정이 있다. 학생과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승마 이론수업과 체험을 한다. 특히 1박 2일 과정에서는 ‘게르’(몽골 유목민 전통가옥) 캠프 체험도 있다. 이와 함께 중학생 30명으로 ‘영천시 스타유소년승마단’을 구성,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운주산승마장에서 말 끌기를 비롯해 승·하마법, 승마 자세, 전진, 정지, 평보 등 승마 관련 다양한 내용을 배우고 실습한다. 시는 오는 6월에 ‘영천시승마연합회장기 승마대회’와 ‘영천대마기 전국유소년승마대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10월엔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대회’를 연다. 이들 대회에는 평균 말 200필과 승마 선수·임원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운주산 승마장은 16만 5290㎡의 면적에 실내 승마장, 실외 승마장, 마사 2개 동, 외승로 1.2㎞, 산악승마코스 3.5㎞ 등을 갖췄다. 73㏊ 규모의 자연휴양림 속에 조성돼 있어 소나무숲에서 내뿜는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시며 승마를 즐길 수 있다. 1547㎡ 크기의 마사동에서 70마리의 말을 사육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은 정부의 ‘말 산업 특구’ 지정과 함께 명실상부한 국내 승마 메카로 육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천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작사.작곡가 김동찬 가요인생 50년 기념공연’ ...22일 KBS홀서

    ‘작사.작곡가 김동찬 가요인생 50년 기념공연’ ...22일 KBS홀서

    ‘기똥찬 사나이’ 김동찬 가요인생 50년 기념공연이 오는 22일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펼쳐진다. 1968년 가요계 데뷔 이래 네박자, 봉선화 연정, 둥지, 사랑의 이름표, 신토불이 등 인생을 노래하는 주옥같은 히트곡으로 국민들의 애환을 노랫말과 음율로 담아냈던 그가 어느덧 데뷔 50년을 맞는다. 그동안 KBS공모 밝은 노랫말상, 한국노랫말 대상, KBS대하드라마 ‘용의 눈물’음향효과상, 농림부장관표창, 한국전통가요대상 수상 등 독특한 수상 경력과 ‘KBS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 D’Live 청춘노래자랑 심사위원, 연세대 노래지도자 학과 명예교수 활동 및 에세이자서전 ‘네박자, 둥지 그리고 봉선화 연정’출판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프로그램에 현재 활동 중인 전통가요 작사가로 유일하게 초청되는 등 가요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국민 사회자 송해 선생이 진행을 맡으며 그동안 그의 작품으로 인연을 맺었던 우리나라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대한민국 대표가수 남진, 현철, 김국환, 배일호, 김혜연, 유지나, 오은주, 김정연, 김경남, 현당과 탤런트 출신 가수 이동준 외에 한국 성인가요계의 차세대 주자로 각광 받고 있는 정수빈, 하태웅, 신수아, 김수찬, 김주연, 석훈, 유민지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연의 반주는 KBS전국노래자랑 전속 악단인 신재동오케스트라가 담당한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그가 지난 50년간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전체 공연 제작비를 자비로 충당하며 일반 팬들을 무료로 초청한다. 뿐만 아니라 이날 참여하는 모든 팬들에게 그동안의 히트곡을 모아 본인이 직접 노래한 2-CD 옴니버스 기념음반과 공연소개 팸플릿을 다큐파일 형식으로 제작하여 무료로 배포한다. 그리고 공연 당일 모금함 운영을 통해서 모금된 금액은 팬들의 이름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그동안 발표한 그의 작품은 서민의 애환과 사람의 향기가 있다. 인생사에 바탕을 두고 추억과 사랑을 담백하게 표현하는 그의 작품세계는 항상 가슴 깊은 곳의 그리움을 끄집어낸다. 그의 노래는 트로트 양식에 기초하지만 발라드한 분위기와 클래시컬한 선율로 독특한 소재의 가사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가요의 전형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은 그의 반세기 개인 가요사를 스토리로 조명하는 단 한번뿐인 명품공연이 될 것이다. 그는 지금도 꿈을 꾼다. 노래는 세상을 밝게하고 인생을 치유하고 사랑을 꿈꾸게 한다고...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月 468만원 벌어 245만원 쓰기…당신의 가정은 ‘보통가정’입니까

    月 468만원 벌어 245만원 쓰기…당신의 가정은 ‘보통가정’입니까

    한달 1인 평균 283만원 수입…상·하위 20% 소득격차 2.8배 男 337만원 벌 때 女 208만원 미혼자, 결혼 포기 이유 “경제” 초등생 가정 월 교육비 70만원 10가구 중 7가구 빚 3682만원우리나라 보통 가정은 월평균 468만원을 벌어 245만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중에는 생활비가 절반가량 됐으며 교육비가 다음으로 많이 나갔다.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는 8일 ‘2017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발간했다. 전국 만 20~64세 취업자 1만명을 조사했다. 20대부터 60대까지 결혼 여부, 자녀 유무 등에 따라 9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소득과 지출, 저축 행태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 사람들이 한 달에 버는 돈은 평균 283만원이었다. 소득이 가장 많은 상위 20%(1구간)는 월평균 445만원을, 하위 20%(5구간)는 160만원을 벌었다. 상위 20%가 하위 20%보다 약 2.8배 많이 버는 것이다. 하지만 배우자 소득을 비롯해 부동산이나 금융자산, 기타소득까지 더하면 총소득의 상하위 격차는 5배 이상으로 더 벌어졌다. 상위 20%는 월평균 911만원, 하위 20%는 174만원을 벌어들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337만원으로 여성(208만원)보다 1.6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30만원, 30대는 278만원, 40대 296만원, 50대 이상은 301만원을 벌었다.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을 합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68만원으로 맞벌이 가정(586만원)이 외벌이(465만원) 가정보다 1.3배 더 벌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52.3%)인 245만원이 소비로 나갔고, 111만원(23.7%)은 저축 및 투자, 56만원(12.0%)은 부채상환, 56만원(12.0%)은 잉여자금으로 쓰였다. 연령별 특징을 살펴보면 월 300만원 이상 버는 20대 미혼의 고소득자는 소득의 24%가량을 저축했으며 이 가운데 17.6%를 투자 상품으로 구성했다. 이보다 낮은 소득자들은 저축 비중이 훨씬 높았지만 투자 상품은 8.7%에 불과했다. 30~40대 미혼 직장인들의 44%는 결혼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소득 하위 20%는 55.9%가 결혼 의향이 없다고 답해 경제적인 이유가 결혼 포기의 주요 이유 중 하나임을 말해 주었다. 초등생 이하 자녀를 둔 40대 가정은 교육비에 소득의 22.9%인 월평균 70만원을 지출했다. 전체 평균 저축(투자) 금액은 월 111만원이었으며, 10가구 가운데 7가구는 평균 3682만원의 부채를 갖고 있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소득이 많을수록 보험에 넣는 돈이 많았다. 김지현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장은 “비슷한 연령대나 상황에 속한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스스로 합리적인 경제활동 방향을 설정해 볼 수 있다”면서 “은행도 이에 맞춰 고객별 맞춤 상담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유재석, 새해 첫 개그맨 브랜드평판 1위 ‘정준하·양세형 나란히 2·3위’ 역시 무한도전

    유재석, 새해 첫 개그맨 브랜드평판 1위 ‘정준하·양세형 나란히 2·3위’ 역시 무한도전

    ‘무한도전’ 유재석, 정준하, 양세형이 개그맨 브랜드평판 2017년 1월 조사에서 나란히 1·2·3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6년 12월 28일부터 2017년 1월 29일까지 대한민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22명의 개그맨 브랜드 빅데이터 22,476,135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 커뮤니티량을 측정하고 지수화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둬 나온 지표다. 그 결과, 2017년 1월 개그맨 브랜드평판 순위는 유재석, 정준하, 양세형, 김구라, 신동엽, 박명수, 박나래, 김준호, 이국주, 이경규, 김영철, 장도연, 김국진, 김숙, 김준현, 윤정수, 양세찬, 유민상, 박미선, 유세윤, 김수용, 문세윤 순이었다. 1위, 유재석 브랜드는 참여지수 846,277 미디어지수 434,656 소통지수 1,699,488 커뮤니티지수 469,963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450,384로 분석되었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2,375,838와 비교해보면 45.23% 상승했다. 2위, 정준하 브랜드는 참여지수 231,005 미디어지수 420,744 소통지수 944,352 커뮤니티지수 270,87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866,975로 분석되었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801,776와 비교해보면 132.85% 급등했다. 3위, 양세형 브랜드는 참여지수 547,279 미디어지수 316,216 소통지수 832,032 커뮤니티지수 75,458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770,985로 분석되었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888,314와 비교해보면 99.36% 급등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7년 1월 개그맨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유재석이 1위를 기록했다. 정준하 브랜드가 급등하면서 2위로 분석되었다. 정준하는 대한민국의 개그맨이자 방송인이다. ‘무한도전’과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대중에 널리 알려졌다. ‘식신’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먹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파일럿 프로그램 ‘사십춘기’을 통해 새로운 일탈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준하 브랜드는 키워드 분석결과 ‘지치다, 고민, 활약, 논란’가 높게 나타났고, 링크 분석은 ‘권상우, 박명수, 사십춘기’가 높게 나타났다. 정준하 브랜드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53.94%로 분석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개그맨 브랜드평판조사는 2016년 12월 28일부터 2017년 1월 29일까지 개그맨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루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롯데-신세계-현대 백화점 빅쓰리...부산서 ‘맛 전쟁’으로 주변 상가 울상

    부산 내 대형 백화점들이 지역 내 맛집 유치 경쟁에 열을 올리면서 주변 상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지난 16일 6000여㎡ 규모로 새롭게 문을 연 뒤 30분 넘게 줄을 서는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대형 식품관에 피자, 햄버거, 한식, 튀김, 덮밥 등 맛집으로 소문난 유명 업소 20곳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부산 유통가의 맛집 유치 경쟁은 2009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오픈과 함께 시작됐다. 지난해 3월 신세계가 백화점을 확장하면서 복합쇼핑몰에도 맛집을 추가로 유치했다. 샐러드, 디저트, 어묵, 수제비, 복요리 등을 판매하는 식당이 20곳도 넘는다. 올 하반기에는 4층 푸드코트 브랜드 강화 등을 검토하고 있어 추가 유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현대백화점 부산점도 지난해 말 입점한 대만 카스테라 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들어온 남천동 유명 베이커리와 대마도 햄버거, 파주 닭국수 등도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인기 맛집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백화점의 맛집 유치 경쟁이 주변 상가 매출에 피해를 준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백화점은 맛집으로 집객 효과를 누리는 반면 지역 상가 고객들은 그 만큼 줄어들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식당업은 대형 유통업체의 사업 영역이 아닌데도 식당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는 지역 맛집의 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대기업에 대한 종속 현상만 심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부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스키 전향해 평창 도전” 통가 태권도 알몸 스타의 ´웃픈´ 현실

    “스키 전향해 평창 도전” 통가 태권도 알몸 스타의 ´웃픈´ 현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회식에 윗몸에 오일을 잔뜩 바른 채 국기를 들고 입장해 세계인의 시선을 집중시킨 통가의 태권도 대표 피타 타우파토푸아(33)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출전에 도전한다는 얘기가 지난달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개막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대회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우리에게도 그렇게 기분 나쁘기만 한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미국 CNN이 6일(이하 현지시간) 전한 바에 따르면 시쳇말로 ´웃픈´ 대목이 적지 않다.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80㎏이상급 첫 판에서 이란 대표에게 무참한 패배를 당한 그는 한달 전 자신의 스키 전향 소식을 전하기 위해 동영상을 찍었는데 “제 인생에 스키화를 신어본 것 자체가 동영상 촬영 때 딱 4분”이라고 털어놓았다. 또 이 종목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한 번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스키 전향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2년 전 난생 처음 눈을 구경했는데 사랑에 빠졌다”고 너스레를 떤 그는 동영상 촬영 이후에는 일주일 휴가를 얻어 스노보드를 딱 한 번 타봤으며 8일에야 스키 레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45일 뒤에는 핀란드 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 개막식이 열린다. 그리고 1년 뒤 평창 대회가 열리니 기량을 갈고 닦을 시간이 충분치 않다는 것은 너무나 분명하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태어나 지금도 그곳에 살고 있는 피타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아마도 언젠가는” 1988년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자메이카 봅슬레이 팀을 다룬 영화 ´쿨러닝´처럼 자신의 얘기를 담은 영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세계선수권과 두 차례 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챔피언에 올랐던 페터 노르투그(31)는 페이스북에 “이 남자를 기억해? 그는 스키를 신는 것보다 오일이나 바른 모습이 더 나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해”라고 적었다. 그와 가까운 이들의 반응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그는 “친구들과 가족들도 내가 미쳤다고 생각하지만 얼마나 미친 생각인지와 상관 없이 내가 그 일에 매달릴 것을 알기 때문에 미친 짓은 과거의 일이란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5년 동안 홈리스 어린이들을 돕는 청소년활동가로 일해온 그는 최근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 그만두기로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의욕적으로 펼치는 전세계 난민 어린이들에게 스포츠를 보급하는 일을 거들겠다는 뜻도 밝혔다. 평창 대회에 출전하려면 까다로운 출전 기록을 충족시켜야 한다. 경쟁자들보다 10~15㎏이나 더 몸무게가 나가 힘을 폭발적으로 써야 하는 태권도보다 지구력이 훨씬 더 요구되는 이 종목에서 불리하다는 점 때문에 주눅들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돈도 걸림돌이다. 리우 때와 마찬가지로 크라우드펀딩 페이지를 만들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하고 있는데 8만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림픽 태권도에 출전하기 위해 여섯 차례 골절, 세 차례 인대 파열, 석달 동안 휠체어 신세, 18개월 동안 목발을 짚고 다녔다며 이번 도전은 훨씬 덜 잔인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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