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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군, 1억원이상 고소득농가 604명 ‘전남 최다’ 비결은?

    해남군, 1억원이상 고소득농가 604명 ‘전남 최다’ 비결은?

    해남군의 1억원이상 고소득 농가가 전라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604명으로 나타났다. 순소득 1억원이상 고소득 농가는 최근 5년간 계속 증가 추세다.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는 2016년 404명, 2017년 460명, 2018년 522명, 2019년 548명, 2020년 604명으로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벼 등 식량작물이 291 농가로 가장 많다. 축산 147 농가, 채소 107 농가, 유통가공 38 농가, 특용작물 11 농가, 기타 10농가 순으로 나타났다. 식량작물과 유통가공분야에서 도내 가장 많은 농가수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비해 채소 50 농가, 축산 14 농가가 증가해 배추 주산단지 및 축산업 청정지역으로서 강점을 나타냈다. 특히 유통가공분야는 2017년 22농가에서 2020년 38농가로 늘어나는 등 고소득 달성을 주도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은 해남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직영 쇼핑몰 ‘해남미소’를 통해 지난해 118억여원의 매출이 이뤄지면서 중소농의 유통가공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소득 규모별로는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이 449농가로 전체 고소득 농가의 74%를 차지했다. 2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은 128농가, 5억원 이상 27농가로 나타났다. 고소득 농업인의 증가 비결은 해남군의 농어업 분야 집중 육성 정책에 있다. 군은 민선7기 살기좋은 부자농촌을 군정목표로 매년 예산의 30% 이상 농어업에 집중 투자해 소득 기반 조성과 친환경 농어업 등을 통한 품질 고급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도 전체 7870억원 예산중 32.5%인 2557억원을 배정했다. 고품질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가공 및 유통 분야 집중 육성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어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2020년 농정업무 종합평가 대상 수상에 이어 고소득농가 도내 1위로 최고 농어업군인 해남의 위상을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명 군수는 “스마트팜 등 고부가가치 미래농업 육성, 유기농 중심의 품목별 다양화 추진, 농축산물의 다양한 가공유통 판매 활성화를 통해 살기 좋은 부자농촌이 되도록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해남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방역만 지키면 전국이 축제장…얘들아 노올자

    방역만 지키면 전국이 축제장…얘들아 노올자

    올해 설 연휴는 코로나19의 확산 우려로 예년보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이 줄었다. 전시·공연은 대부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야외 시설은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켜야 입장이 가능하다. 설 연휴를 맞아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 보자.#울산 장생포 고래문화 특구서 추억 여행 고래잡이 전진기지였던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순환하는 모노레일은 설 연휴 기간에도 운영된다. 모노레일은 고래박물관을 출발해 생태체험관, 고래바다여행선 선착장, 고래문화마을, 5D입체영상관을 지나 다시 박물관으로 돌아오는 1.3㎞ 구간을 운행한다. 모노레일을 타면 장생포 앞바다, 고래문화마을과 울산대교, 울산공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고래잡이 벽화로 가득한 장생포옛길도 아름답다. 포경선이 뱃고동을 울리며 항구로 들어오면 고래를 보러 뛰어가는 아이들, 물을 긷는 아낙네 등 그 시대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벽화가 가득하다. #서울제기차기·활쏘기 민속놀이 한 마당 서울에서는 11일부터 14일(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운현궁 일원에서 ‘운현궁 설날 큰잔치’가 개최된다. 제기차기, 활쏘기, 고무줄놀이 등 민속놀이가 열린다. 새해 소원편지 소원나무에 묶기, 새해 행운 부적 찍기, 덕담 캘리그래피 행사 등도 준비돼 있다. 12~13일(오전 9시~오후 6시)에는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마당에서 ‘남산골 설 축제 “명랑소설”’이 열린다. 설맞이 소원지 달기, 윷점보기, 차례상 기획전, 복선물 뽑기·쇠코뚜레 걸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온라인 낱말퀴즈 등이 진행된다. #부산‘동물 이야기, 들어보소’ 띠 전시 부산시립박물관은 신축년 흰 소의 해와 설을 맞아 지난 2일부터 3월 3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새해맞이 띠 전시 새해를 여는 ‘동물 이야기, 들어보소’를 개최한다. 전시 관람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전예약제를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합천팽이만들기·투호 전통문화 체험 경남 합천대장경테마파크와 영상테마파크도 설 연휴 정상 운영된다. 2004년 건립된 영상테마파크는 영화·드라마 실내외 촬영 세트장이다. 1920년대부터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국내 최고의 특화된 시대물 세트장이 대규모로 조성돼 있다. 대장경테마파크도 설 연휴 기간 정상운영하며 어린이 방문객 등을 위해 팽이 만들기와 연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경주엑스포는 설 연휴 기간인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설날맞이 전통놀이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투호 던지기와 제기차기, 윷놀이, 주령구 접기, 한궁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청주소 이미지 캡처해 올리면 상품권 국립청주박물관은 설 연휴를 맞아 ‘누리집에서 소 잡았소’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에서 소 이미지를 캡처한 화면을 박물관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면 50명을 선정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주는 행사다. 당첨자는 오는 18일 발표된다. 제주민속촌은 설 연휴 동안 민속놀이 기구 만들기 및 체험, 풍물한마당, 민속 음식 체험 행사를 연다. 신년운세 윷놀이, 그네타기, 지게발 걷기, 동차 타기, 투호놀이,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전통음식인 지름떡, 떡메치기, 빙떡을 직접 만들고 시식할 수 있다.#순천별빛 축제… 한복 입으면 입장료 면제 ‘겨울 별빛 축제’가 열리는 순천만 국가정원에서는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정원 속 동화나라’는 오전 11시부터, 야간에 펼쳐지는 ‘나이트사파리’는 오후 5시 30분부터 볼 수 있다. 설 연휴 한복을 입은 방문객에게는 입장료를 면제해 준다. 꽃씨우체국, 소망 엽서 쓰기, 한방 체험, 전통 놀이 등 체험 행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전주가훈·새해 소망 써주기 체험 국립전주박물관은 설맞이 민속놀이마당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규모가 줄었지만 가훈·새해 소망 써주기, 체험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1일과 14일에는 옥외뜨락에서 윷놀이, 투호, 사물놀이, 활쏘기, 옛 생활도구 체험 등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임실읍 치즈테마파크는 연휴 기간 치즈와 피자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관을 운영한다.#광주영상으로 즐기는 국악공연 광주문화예술회관은 명절 연휴 기간인 11~14일 국악공연을 ‘각나오는 tv’를 통해 모두 4차례 공연한다. 매일 오후 5시 영상을 업로드한다. 국립광주박물관은 11~13일 전시관 안내데스크에서 세뱃돈 봉투 무료나눔 행사를 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11일과 12일 양일간 귀성객을 위한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서울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선물시장 대목 한 번에”…‘설렌타인’ 맞이하는 유통가

    “선물시장 대목 한 번에”…‘설렌타인’ 맞이하는 유통가

    올해는 민족 대명절 설(2월 11~13일)과 연인들이 사랑을 확인하는 ‘발렌타인데이’(2월 14일)가 겹쳤다. 선물이 가장 잘 팔리는 대목인 두 날이 만난 만큼 유통가에서도 준비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6일 업계는 이를 ‘설렌타인’(설+발렌타인) 주간이라 명명하고 이를 겨냥한 상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편의점 이마트24는 주류 마케팅을 강화했다. 2월 말까지 260종의 맥주, 와인, 위스키 등 주류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설과 발렌타인데이가 겹치면서 집에서 작은 홈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을 겨냥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는 독일 프리미엄 크래프트 맥주 ‘SA.RANG.HAE’(사랑해) 500mL 캔 2종을 선보인다. 맥주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한국을 겨냥해 만들어진 맥주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사랑을 표현하고 싶은 상대와 특별한 날에 즐기기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SPC그룹 파리바게뜨는 아예 ‘설렌타인데이’라는 이름의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올해가 20세기를 대표하는 프랑스 야수파 화가 ‘앙리 마티스’의 탄생 150주년인 것을 기념해 그의 작품인 ‘사랑에 빠진 심장’의 색감과 이미지를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레드 스폰지에 진한 크림치즈를 곁들인 ‘히든하트 레드벨벳 케이크’ 등이 있다. 발렌타인데이 대목을 맞은 속옷업계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란제리 브랜드 비비안은 커플 고객을 대상으로 가볍고 부드러운 새틴 소재 파자마를 추천했다. 광택이 흐르는 소재로 고급스러워 다양한 연령대는 물론, 사이즈도 기존 제품보다 여유롭게 출시돼 다양한 체형의 고객에게 편안하게 선물할 수 있다. 쌍방울은 코로나 집콕 시대를 맞아 집에서 편안하게 입고 있을 수 있는 여성 전용 트렁크 ‘하나만’을 소개했다. 숨은 봉제 기법으로 피부에 닿는 솔기가 없어 자극이 적고 분비물을 흡수하는 속단도 덧대어 위생적이라는 설명이다. 다루는 상품군이 다양한 CJ올리브영도 전방위적 선물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4일까지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설 선물 아이템 330종을 선별해 제안하는 기획전을 실시 중이다. 유산균, 멀티비타민 등 부모님에게 선물하기 좋은 건강식품부터 연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남성 화장품, 인가 향수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는 설명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서울옥션 올해 마지막 경매, 이우환·구사마 야요이 작품 등 120억원 규모

    서울옥션 올해 마지막 경매, 이우환·구사마 야요이 작품 등 120억원 규모

    서울옥션은 오는 15일 오후 4시 신사동 강남센터에서 120억 원 규모의 미술품 191점으로 올해 마지막 대규모 경매를 연다. 이번 경매에선 현대미술 거장 구사마 아요이와 세계 미술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매드사키, 아야코 록카쿠 등 일본 작가들의 작품이 나란히 출품돼 주목된다. 생존 여성 작가 중 가장 높은 낙찰가를 보유한 구사마 아요이의 작품은 노란 호박 ‘Pumpkin’(2005)과 ‘Flowers’(1996) 등 3점이 나왔다. 매드사키의 작품 ‘Mirror’(2017)는 일본 전통가옥 다다미 방에서 한 여성이 화장을 고치는 모습을 그린 가로, 세로 190cm의 대작이다. 아야코 록카쿠의 ‘Untitled’(2015)는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같은 소녀의 형상이 담겨 있다.이우환, 천경자, 이중섭 등 한국 거장들의 작품도 대거 출품된다. 2016년 제작된 300호 크기의 ‘Dialogue’를 비롯해 이우환 작품 8점이 선보이고, ‘여인의 초상’(19777) 등 여인과 소녀를 그린 천경자의 회화 4점이 나온다. 이중섭이 말년에 가족들을 그리워하며 그린 유화 작품 ’어린이와 새와 물고기’(1954-1955)도 새 주인을 찾는다. 고미술품 경매에는 단원 김홍도와 겸재 정선, 추사 김정희 등 대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부채 모양 화폭에 버드나무와 꾀꼬리 두 마리, 복사꽃 나무를 그리고 당나라 시인 두보의 시를 적은 단원의 ‘산수도’는 보기 드문 작품이다.민족적 색채를 추구하며 샤머니즘과 불교 설화, 민화를 주제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펼쳤던 박생광을 새롭게 조명하는 특별 섹션도 눈길을 끈다. ‘열반(涅槃)’(1982), ‘금강산보덕굴(金剛山普德窟)’(1968), ‘범(虎)’(1980) 등 8점이 출품된다. 한국 근현대 주요 작가들의 종이 매체 작업들을 선보이는 `웍스 온 페이퍼(Works on Paper)’ 섹션에선 박수근의 1950년대 작품 `소녀와 강아지’를 비롯해 김환기, 최욱경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서울옥션이 미술시장에 진출하기 쉽지 않은 지역 작가들을 위해 시작가 0원에서 출발하는 온라인 경매 ‘제로베이스x 아트경기’는 1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지난 6월 전남문화관광재단과 손잡고 전남 지역 작가들을 소개한 데 이어 이번엔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조문희, 이상미 등 경기 지역 출신 작가 6명의 작품 65점을 선보인다.프리뷰 전시는 경매 당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오전 10시~오후 7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VR 전시장 관람과 작품 감상을 할 수 있으며, 경매 참여도 실시간 응찰은 물론 서면, 전화로도 가능하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공모주 청약 경쟁률 1318대 1…교촌에프앤비 상장 첫날 급등

    공모주 청약 경쟁률 1318대 1…교촌에프앤비 상장 첫날 급등

    ‘교촌치킨’으로 유명한 교촌에프앤비의 주가가 코스피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교촌에프앤비의 시초가는 공모가(1만2300원)의 193%인 2만3850원으로 결정됐다. 개장 직후에는 5%대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후 주가가 반등해 오전 9시34분 기준 4900원(18.3%) 오른 2만81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교촌은 앞선 기관 수요예측에서 99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주 청약에서도 1318.3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빅히트(1117.25대 1)의 기록을 뛰어 넘었다. 공모가도 희망 밴드 최상단인 1만2300원으로 결정됐다. 1991년 설립된 교촌에프앤비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매출 1위 기업으로 외식 프랜차이즈로는 처음으로 코스피에 직상장했다. 교촌의 현재 유통가능물량은 전체 주식수(2498만2540주)의 18.51%(466만3539주)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2020 베스트브랜드 대상] 주문자가 원하는 색깔·형태·크기대로 제작

    [2020 베스트브랜드 대상] 주문자가 원하는 색깔·형태·크기대로 제작

    에몬스가구 ‘루치아노’는 고급 소재를 적용한 ‘오더 메이드’(주문 제작) 방식의 프리미엄 소파다. 주문자가 원하는 색깔, 형태, 크기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색상은 라이트 그레이, 그레이, 네이비, 누드, 블루 총 5가지가 있으며 형태는 1인, 3인, 4인, 카우치형, 코너형 등이 있다. 소파 길이를 10㎝ 단위로 늘리고 줄일 수 있어 공간에 딱 맞게 연출이 가능하다. 소파는 국내에서 제작·생산한다. 2.0~2.2㎜ 두께의 통가죽을 입혔으며 헤드레스트(머리 받침 부분)의 각도 조절 기능은 물론 머리부터 허리까지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하이백 스타일’로 내구성과 착석감을 확보했다. 또한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0.5㎎/L 이하인 E0등급의 합판을 사용하고 이탈리아 엘라스틱 밴드, 무형광 패딩, 환경 친화 에코본드 등의 자재를 사용해 안전성도 고려했다. 노현관 에몬스가구 홍보실 부장은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소파를 협찬하면서 드라마 속 가구에 대한 궁금증으로 소파를 찾는 문의가 늘었다”고 전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태평양 5만 5000명 사는 마셜 제도에 첫 코로나 환자

    태평양 5만 5000명 사는 마셜 제도에 첫 코로나 환자

    태평양의 외딴 섬나라, 마셜 제도에서도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그것도 한꺼번에 두 명이 나왔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하와이에서 귀국한 미군 기지 근로자 둘이 바이러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35세 여성과 46세 남성은 군용기를 이용해 호놀룰루를 출발해 콰잘레인 환초 미군기지로 돌아왔으며 무증상인 데다 곧바로 격리됐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나 지역사회에 감염시켰을 위험성은 낮다고 당국이 밝혔다고 영국 BBC는 29일 전했다. 마셜 제도는 지난 3월부터 국경을 폐쇄하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애써왔는데 지난 6월 방역 지침을 완화해 대다수 미군 기지 인부들은 기지 안에서 3주 동안 격리하는 조건으로 입국을 허용한 것이 화근이 됐다. 남태평양의 키리바시, 미크로네시아, 나우루, 팔라우, 사모아, 통가, 투발루, 바나투 등도 팬데믹 초기에 과감하게 국경을 봉쇄했는데 워낙 보건 의료체계가 취약하기 때문이었다. 해서 아직까지 이들 나라에는 코로나 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방 당국은 주민들에게 “바짝 긴장해줄 것을” 당부하며 어떤 봉쇄 조치도 취할 필요가 없지만 기본적인 예방 조처를 준수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가게 영업이나 정부 활동 등을 평상시처럼 해달라”면서 2~4주치 식량과 약품 등을 비축했기 때문에 “사재기에 나설 필요도 없다”고 강조했다. 적도 바로 위에 1000개의 작은 섬들과 두 개의 환초로 이루어진 마셜 제도에는 모두 5만 5000명이 살고 있으며 미국이 안보와 방위를 책임지며 해마다 원조로 수백만 달러를 제공한다. 미국은 콰잘레인 환초를 기지로 임차해 미사일 실험 등에 이용하고 있다. 앞서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는 7200명의 확진자와 사망자 29명이 나왔다. 최근 일주일은 하루 확진자가 300명씩 나오고 있다. 미국령 괌에서도 누적 확진자 4466명, 사망자 76명이 발생했다. 두 지역 모두 프랑스군과 미군, 경찰 등을 통한 감염으로 추정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멀리 떠날 수 없는 가을… 포크로 유럽을 느껴요

    멀리 떠날 수 없는 가을… 포크로 유럽을 느껴요

    갤러리아, 伊브랜드 100여개 소개안다즈, 스페인 요리·주류 프로모션파라다이스시티인천 ‘伊가정식’ 등해외지명 붙인 신제품·행사 줄이어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해외여행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겨냥해 유통업계가 이국적인 행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탈리아무역공사(ITA)와 함께 이달 말까지 ‘비바! 이탈리아 2020’(VIVA! ITALIA 2020)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년 동안 서울 압구정 명품관에서만 진행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중단되며 외국 문화를 경험하고 체험하는 것에 대한 욕구가 높아진 만큼 명품관, 수원광교, 대전 타임월드, 서울고메이494한남 등 오프라인과 갤러리아몰 등 온라인까지 규모를 확대했다. 각 지점과 온라인몰을 통해 ‘가장 이탈리아적 삶’을 테마로 의·식·주 영역에서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이탈리아 100여개 브랜드가 소개된다. 명품관·광교·타임월드에서는 지점별로 ‘마르니’, ‘체사레 아톨리니’ 등 이탈리아 디자이너 패션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클래식웨어를 선보인다. 갤러리아 광교와 타임월드에서는 브랜드별 스타일링 클래스도 진행된다. 이탈리아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페스티발 비노&쿠치나’ 행사도 열린다. 식품관 ‘고메이494’ 및 스페셜 비노 행사장에서 이탈리아 대표 와이너리 와인 할인 판매와 더불어 식재료 특별 프로모션 혜택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탈리아 식문화를 소개한다.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 5층에는 이탈리아 와이너리와 마켓을 투어하는 콘셉트로 100평 규모의 이탈리아 식품 박람회장이 마련된다.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이탈리아의 리빙과 라이프스타일을 테마로 한 ‘이탈리안 디자인 퍼레이드’ 팝업스토어를 연다.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은 해외여행 대신 호캉스를 선택한 고객들을 위해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에서 이탈리아 가정식 세트와 프랑스 치즈 세트를 판매하기로 했다. 호텔 관계자는 “유럽 여행을 가지 못하는 대신 현지에서 식사하는 기분을 낼 수 있도록 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의 가을’이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이탈리아 가정식 메뉴는 현지 미슐랭 레스토랑을 거친 체카토 마우리지오 총괄 셰프의 레시피로 차려내 이탈리아 요리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꽃게와 홍합 등 풍성한 제철 해산물을 냄비에 쪄낸 ‘크랩 캐서롤’, 통통한 제철 새우와 ‘유럽의 불로초’ 아티초크를 듬뿍 올린 ‘쉬림프 아티초크 피자’ 등 현지의 맛을 극대화했다. ‘가든 카페’와 ‘라운지 파라다이스’에서는 프랑스 프리미엄 크림치즈 ‘키리(Kiri) 치즈’를 활용해 남녀노소 즐기기 좋은 ‘바스크치즈 홀케이크’와 ‘키리 치즈 기프트세트’를 선보인다. ‘라운지 파라다이스’는 이색 브런치 ‘빅빵 이론(BIG ‘B’BANG THEORY) 세트’를 내놨다. 지름 20cm가 넘는 거대한 크기로 먹는 재미를 더한 프랑스 전통빵 루스틱과 특제 디핑 소스 3종, 커피 2잔이 제공된다.안다즈 서울 강남은 스페인식 카나페 요리와 무제한 주류를 즐길 수 있는 ‘스페니쉬 버블 앤 바이츠’ 프로모션을 다음달 30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호텔 2층에 위치한 조각보-롱하우스에서 진 행한다. 이 프로모션은 5만원대의 합리적인 금액으로 스파클링 와인,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등 다양한 주류를 무제한으로 카나페 스타일의 안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스페인을 콘셉트로 작은 크기의 빵을 바삭하게 구워 화이트 앤초비를 올린 크로스티니, 으깬 토마토와 스페인 대표 생햄인 하몽을 곁들인 치아바타, 작은 새우와 마늘을 주재료로 한 감바스, 미트볼 그리고 츄로스 등 매주 다른 6~7가지의 메뉴가 카나페 스타일로 차례로 고객의 테이블로 개별 서비스되며 와인 외 스페인 전통 칵테일인 상그리아 3종도 함께 준비된다. 가격은 1인 기준 세금 포함 5만 5000원이며, 객실 투숙객은 4만 4000원이다.외식 업계는 메뉴에 해외 지명을 붙인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맘스터치는 이번 여름 미국 테네시주의 내슈빌을 딴 ‘내슈빌 핫치킨 시리즈’를 내놨다. 미국에서 올해 음식 트렌드로 선정된 ‘내슈빌 핫치킨’ 스타일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내슈빌 핫치킨은 지역 유명 메뉴로, 카이엔 고추로 양념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버거킹은 재즈와 미식의 고장인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를 딴 ‘뉴올리언스 치킨버거’를 리뉴얼해 출시했다. 매콤한 잠발라야 시즈닝을 가미해 숙성시킨 국내산 통닭가슴살 패티에 양상추, 피클 등이 어우러진 버거다. 잠발라야 시즈닝은 뉴올리언스의 잠발라야를 베이스로 개발한 것으로, 카이엔 고추와 여러 가지 허브가 어우러져 매콤한 맛을 낸다. 매드포갈릭도 최근 이탈리아 여행을 콘셉트로 도시별 메뉴 특성을 살린 신메뉴 6종을 내놨다. 볼로냐 지방에서 즐겨 먹는 ‘파파델레 생면’과 구운 닭다리를 카차토레 풍으로 조리한 ‘알라 카차토레 프레시 파스타’, 이탈리아 밀라노 지방의 오소부코를 매드포갈릭만의 레시피로 재해석한 ‘트위스트 갈릭 시즐링 라이스’ 등이 대표적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말뚝이와 떠나는 남산골한옥마을 여행…다채로운 연희 만나는 ‘국악마실’

    말뚝이와 떠나는 남산골한옥마을 여행…다채로운 연희 만나는 ‘국악마실’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 속 다양한 공간에서 전통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남산국악당은 서울시 국악활성화 사업인 국악 ‘남산골 국악마실-한양 나들이’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고 9일 밝혔다. ‘남산골 국악마실-한양 나들이’는 2017년부터 쥬스컴퍼니가 진행한 ‘마실 프로젝트’의 하나로 올해는 공간별 옴니버스 공연을 콘셉트도 전통예술 연희 장르를 신나게 즐기도록 한다. ‘말뚝이와 떠나는 신나는 한양 나들이’를 주제로 한 올해 ‘남산골 국악마실-한양 나들이’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7호 고성오광대 중 말뚝이가 남산골한옥마을에 살고 있는 다양한 인물을 만나며 양반을 조롱하기도 하고 관객들에게 공간을 설명하며 직접 전통예술을 가까이 만지고 즐길 수 있는 관객체험형으로 이뤄진다. 남산골한옥마을 안 전통가옥 마당에선 말뚝이가 양반을 골려주는 탈춤과 재담을, 피금정에서는 버나놀이, 서울천년타임캡슐광장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중 사자놀음을, 망북루에서는 노력 없이 ‘줄타는 인생’으로 성공만을 바라는 한심한 양반들에 대한 비판, 천우각에서는 반복적인 일상 속 흥을 더해 줄 판굿(선반 사물놀이) 등 공간별로 다채로운 연희가 구성됐다. 여러 창작 공연으로 인정받고 있는 연희집단 The 광대가 공연 주관 및 출연을 함께하고 악사로는 필인이 참여해 가야금과 대금, 피리 연주를 통해 극을 풍성하게 꾸민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색깔·형태·크기 등을 맘대로 주문·제작

    색깔·형태·크기 등을 맘대로 주문·제작

    에몬스가구는 고급 소재를 적용한 오더 메이드(주문 제작) 방식의 프리미엄 소파 ‘루치아노’를 선보였다. 주문자가 원하는 컬러, 형태, 사이즈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색상은 라이트 그레이, 그레이, 네이비, 누드, 블루 등 5가지가 있으며 형태는 1인, 3인, 4인, 카우치형, 코너형 등이 있다. 소파 길이를 10㎝ 단위로 늘리거나 줄여 주문할 수 있다. 루치아노 소파는 국내에서 만든다. 2.0~2.2㎜ 두께의 통가죽을 입혔으며 헤드레스트(머리 받침 부분)의 각도 조절 기능은 물론 머리부터 허리까지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하이백 스타일로 내구성과 착석감을 살렸다. 또한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0.5㎎/L 이하인 E0 등급의 합판과 이탈리아 엘라스틱 밴드, 무형광 패딩, 환경 친화 에코본드 등의 자재로 만들어 가치를 높였다. 에몬스가구 노현관 홍보실 부장은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지선우(김희애 분) 집 거실 공간에 소파가 협찬 되면서 드라마 속 가구에 대한 궁금증으로 ‘부부의 세계에 나온 지선우 소파’를 찾는 문의가 많아졌다”고 전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근골격 잡아 주는 3D 천연가죽 깔창

    근골격 잡아 주는 3D 천연가죽 깔창

    잔디로 골프가 발 통증 개선에 탁월한 잔디로 ‘3D 천연가죽 골프 깔창’을 출시했다. 이 깔창은 보행 단계별로 발의 압력을 골고루 분산시켜 주는 역할을 하며 발의 근골격 자세를 바로잡아 발목과 무릎, 허리, 어깨, 목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천연 통가죽 깔창을 사용한 잔디로 ‘발 관리 시스템’을 병행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코로나 답답? 재미가 답!…‘도른자 마케팅’이 뜬다

    코로나 답답? 재미가 답!…‘도른자 마케팅’이 뜬다

    시리얼에서 알싸한 ‘파의 향기’가 난다. 빙그레 제품으로 치장한 순정만화 주인공이 되도 않는 ‘아재개그’를 연발한다. 패딩과 치약에선 느닷없이 밀가루, 라면 브랜드 로고가 등장한다.9일 업계에 따르면 ‘도른자’ 마케팅이 유행이다. ‘도른자’란 ‘돌은 자’를 연음 법칙으로 발음한 것으로 머리가 ‘돌은 자’가 아니고는 만들어 낼 수 없는 기발한 방법으로 고객에게 어필하는 상품이나 브랜드를 말한다. 재미와 소비를 동시에 추구하는 일명 펀슈머(fun+sumer)를 겨냥한 것이다. 실제로 식품 업계에서는 출시될 것이라 상상조차 하지 못한 독특한 상품과 브랜드가 화제다. 농심켈로그가 최근 선보인 ‘첵스파맛’이 대표적이다. 2004년 켈로그가 ‘첵스초코나라 대통령 선거’ 이벤트를 열고 초콜릿맛과 파맛 중 더 많은 표를 얻는 첵스 제품을 내놓겠다고 했는데, 당시 네티즌들은 첵스파맛에 몰표를 줬다. 당시 회사는 여러 이유를 들며 초콜릿맛이 당선됐다고 발표해 해프닝으로 끝났는데 16년 만에 제품으로 출시한 것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우유가 아니라 설렁탕에 말아 먹어야 할 것 같다”는 등 재치 있는 체험담이 줄을 잇는다. 빙그레의 브랜드 광고 ‘빙그레우스 더마시스’ 영상도 같은 맥락이다. 빙그레 유튜브 구독자는 10만 정도인데 유튜브에서 이 동영상은 2주 만에 조회수 514만을 돌파했다. ‘바나나맛우유’ 왕관을 쓴, ‘꽃게랑’과 ‘메로나’로 된 지팡이를 든 꽃미남 왕자 ‘빙그레우스 더마시스’가 실없는 농담을 하는 내용이다.전혀 다른 분야와의 컬래버(협업)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앞서 패딩으로 히트를 쳤던 대한제분의 ‘곰표’는 최근 맥주, 치약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삼양의 불닭볶음면 이미지를 활용한 애경의 호치치약, 성신양회의 ‘천마표시멘트’를 활용한 가방, 대웅제약의 간 영양제 ‘우루사’ 로고가 박힌 슬리퍼, 티셔츠도 있다.언어유희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제품도 있다. 이마트가 트로트 가수 김연자와 협업한 믹스넛 제품 ‘아몬드파티’다. 김연자의 히트곡 ‘아모르파티’를 재치 있게 뒤튼 것이다. 화장품 브랜드 톰티트토트는 최근 내놓은 제품 선크림, 톤업크림의 이름을 각각 ‘안탄데’, ‘낯가림’으로 지었다.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는 점에서 도른자 마케팅은 일단 성공했다는 평가다. 다만 업계가 제품 본연의 품질 차별화보다는 일회성 재미만 추구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유통가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킬 만한 히트 상품이 등장하지 않는 가운데 소소하게나마 관심을 끌려는 몸부림이지만, 언제까지 인기가 이어질 것인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답답한 코로나 뚫는 ‘재미 향연’…펀슈머 잡는 도른자 마케팅

    답답한 코로나 뚫는 ‘재미 향연’…펀슈머 잡는 도른자 마케팅

    시리얼에서 알싸한 ‘파의 향기’가 난다. 빙그레 제품으로 치장한 순정만화 주인공이 되도 않는 ‘아재개그’를 연발한다. 패딩과 치약에선 느닷없이 밀가루, 라면 브랜드 로고가 등장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도른자’ 마케팅이 유행이다. ‘도른자’란 ‘돌은 자’를 연음 법칙으로 발음한 것으로 머리가 돌은 자가 아니고는 만들어 낼 수 없는 기발한 방법으로 고객에게 어필하는 상품이나 브랜드를 말한다. 재미와 소비를 동시에 추구하는 일명 펀슈머(fun+sumer)를 겨냥한 것이다. 실제로 식품 업계에는 출시될 것이라 상상조차 하지 못한 독특한 상품과 브랜드가 화제다. 농심켈로그가 최근 선보인 ‘첵스파맛’이 대표적이다. 2004년 켈로그가 ‘첵스초코나라 대통령 선거’ 이벤트를 열고 초콜릿맛과 파맛 중 더 많은 표를 얻는 첵스 제품을 내놓겠다고 했는데, 당시 네티즌들은 파맛첵스에 몰표를 줬다. 당시 회사는 여러 이유를 들며 초콜릿맛이 당선됐다고 발표해 해프닝으로 끝났는데 16년 만에 제품으로 출시한 것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우유가 아니라 설렁탕에 말아 먹어야 할 것 같다”는 등 재치 있는 체험담이 줄을 잇는다. 빙그레의 브랜드 광고 ‘빙그레우스 더마시스’ 영상도 같은 맥락이다. 빙그레 유튜브 구독자는 10만 정도인데 유튜브에서 이 동영상은 2주 만에 조회수 514만을 돌파했다. ‘바나나맛우유’ 왕관을 쓴, ‘꽃게랑’과 ‘메로나’로 된 지팡이를 든 꽃미남 왕자 ‘빙그레우스 더마시스’가 실없는 농담을 하는 내용이다. 전혀 다른 분야와 콜라보(협업)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앞서 패딩으로 히트를 쳤던 대한제분의 ‘곰표’는 최근 맥주, 치약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삼양의 불닭볶음면 이미지를 활용한 애경의 호치치약, 성신양회의 ‘천마표시멘트’를 활용한 가방, 대웅제약의 간 영양제 ‘우루사’ 로고가 박힌 슬리퍼, 티셔츠도 있다. 언어유희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제품도 있다. 이마트가 트롯 가수 김연자와 협업한 믹스넛 제품 ‘아몬드파티’이다. 김연자의 히트곡 ‘아모르파티’를 재치 있게 뒤튼 것이다. 화장품 브랜드 톰티트토트는 최근 내놓은 제품 선크림, 톤업크림의 이름을 각각 ‘안탄데’, ‘낯가림’으로 지었다.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는 점에서 도른자 마케팅은 일단 성공했단 평가다. 다만는 업계가 제품 본연의 품질 차별화보다는 일회성 재미만 추구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유통가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킬 만한 히트 상품이 등장하지 않는 가운데 소소하게나마 관심을 끌려는 몸부림이지만, 언제까지 인기가 이어질 것인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여기는 남미] 다리미를 인덕션 삼아 요리…베네수엘라 에너지 위기 심각

    [여기는 남미] 다리미를 인덕션 삼아 요리…베네수엘라 에너지 위기 심각

    에너지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음식을 조리하기 위해 다리미를 사용하는 주민들이 등장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최근 안소아테기주의 파리구안이라는 곳에 거주하는 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공급 부족으로 통에 넣어 파는 가스를 구입하지 못하게 된 이 여성은 다리미 2개를 지지대에 얹어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하고 있다. 다리미에 벽에 설치하는 전등스위치를 연결해 손쉽게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도록 했다. 어설프지만 기본적인 기능은 갖춘 사제 인덕션인 셈이다. 이 여성은 그간 장작으로 불을 지펴 음식을 준비해왔다. 그랬던 그가 사제 인덕션을 만들기로 한 건 비가 잦아지면서 땔감을 구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는 "가족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데 비가 자주 오는 바람에 불을 지피기 위해 필요한 땔감을 구할 수 없었다"며 "궁리 끝에 다리미를 이용해 음식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베네수엘라는 자타가 공인하는 자원부국이다. 석유매장량에선 세계 1위, 천연가스 매장량에선 세계 8위 국가다. 그러나 정책 실패로 인한 공급 부족으로 에너지난은 이제 일상이 됐다. 현지 언론은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의 최고 중심부에 사는 한 남자의 사연을 최근 소개했다. 후안이라는 이름의 이 남자는 매일 땔감을 찾아 외출을 한다. 번듯한 집에 살고 있지만 공급이 끊겨 2개월째 가스레인지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가스마저 구하기 힘들게 되자 그는 옥상에 임시로 화덕을 만들었다. 그는 "다행히 하루 3끼를 먹고 있지만 음식을 준비할 때마다 불을 펴야한다"며 "연기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아내가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가 부족해지면서 베네수엘라에서 통가스는 사치품 수준으로 비싸지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암시장에서 통가스(10kg)는 최고 10달러(약 1만2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최저 임금이 3달러(약 3600원)에 채 미치지 못하는 서민들에겐 3~4개월치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지불할 수 있는 가격이다. 사진=엘나시오날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코로나19 확진자 ‘0’명인 청정국가가 10곳…공통점은?

    코로나19 확진자 ‘0’명인 청정국가가 10곳…공통점은?

    지난해 말 코로나19 첫 발병 보고 이후 지금까지 단 1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은 ‘코로나19 청정국가’가 10곳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코로나19 청정국가는 모두 태평양 섬나라 국가로, 팔라우, 미크로네시아, 나우루, 마셜 제도, 키리바시, 솔로몬제도, 투발루, 사모아, 바누아투, 통가 등이다. 섬나라 특성상 대륙이나 대륙과 가까운 곳에 있는 국가들보다 국경 봉쇄가 용이한 점 때문에 코로나19 유입을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들 국가가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차단한 이면에는 공격적인 국경 폐쇄로 인한 관광수입 급감에 따라 관광업 종사자들의 생계가 위태롭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이러한 경제적 피해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조치에 주민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팔라우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브라이언 리는 BBC에 지난 3월 이후 팔라우 정부의 국경 폐쇄 조치에 대해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자신의 호텔이 앞으로 6개월 정도는 더 버틸 수 있다면서도 그 이후에도 국경이 열리지 않으면 “호텔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UN 회원국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금껏 0명이라고 주장하는 북한과 투르크메니스탄은 청정국에서 제외됐다. 앞서 국경없는기자회(RSF)는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공공장소에서 코로나19를 이야기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현지에선 마스크를 쓰고 있거나 거리에서 코로나19에 대해 언급만 해도 사복경찰에 잡혀갈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장인주의 춤추는 세상]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장인주의 춤추는 세상]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프랑스의 발레리나이자 가수, 배우였던 지지 장메르가 지난달 9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를 가진 여인. 발레리나의 울퉁불퉁한 근육 대신 매끈하고 곧은 다리를 타고났기에, 늘 하의실종으로 등장하고 발레리나에겐 금기시됐던 쇼트커트 머리모양의 파격적인 외모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매력덩어리 파리지엔. 본명은 ‘르네 마르셀 장메르’지만 애칭 ‘지지’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천상의 예술 ‘발레’를 뮤직홀 춤으로 탈바꿈하고도 격을 떨어뜨리지 않았고, 할리우드의 어느 배우에게도 밀리지 않았던 프랑스 뮤지컬배우의 원조다. 1998년으로 기억한다. 난 파리에서 마르세유로 가는 기차를 탔다. 당시 마르세유발레단 예술감독으로 있던 롤랑 프티(1924~2011)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프랑스 발레계 거장 프티가 마지막으로 안무작을 발표하고 은퇴한다고 하니 그전에 꼭 인터뷰를 하고 싶었다. “당신에게 춤은 무엇입니까.” 이 한마디 질문에서 풀기 시작한 프티의 이야기보따리는 마치 우디 앨런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처럼 끝없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갔다. “그때는 말이야….” 1960년대 카지노 드 파리(파리의 공연장) 시절부터 샹젤리제발레단, 파리발레단을 운영했던 1940년대, 발레리노의 꿈을 키웠던 10대까지 거슬러 올라갔고 26년을 이끌어 온 마르세유발레단에 대한 남다른 감회까지 프티가 기억하는 현대발레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그에게 ‘춤은 곧 삶’이라는 대답과 함께. 그날 인터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이름은 다름 아닌 그의 영원한 뮤즈이자 아내 ‘지지’였다.동갑내기인 둘은 파리국립발레학교에서 학우로 만나 평생을 함께하며 삶과 예술세계를 공유했다. 직접 돈 호세 역을 맡았던 프티는 ‘카르멘’을 회상했다. “카르멘이 춤추는 부분은 대부분 지지가 안무했죠. 관능미 최고예요. 1949년에 첫 공연하자마자 센세이션을 일으켰어요.” 지지는 미하일 바리시니코프와도 이 듀엣을 추었고, 프티의 또 다른 대표작 ‘청년과 죽음’에서는 루돌프 누레예프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지지의 트레이드마크는 혼자 춤추며 노래하는 ‘깃털로 만든 내 것’(Mon Truc en Plumes, 1961)이다. 일본 전통가면극 ‘노’에서처럼 검은 옷을 입은 보좌역들이 커다란 분홍빛 깃털을 들고 그녀를 쫓아다니는데 그 재미가 한국 부채춤 군무와 캉캉의 혼합버전을 보는 듯하다. 이브 생로랑이 디자인한 짧은 원피스 밑으로 드러난 하이힐 신은 두 다리는 두말할 것 없는 명품이고. 플랫슈즈 대표브랜드 ‘레페토’에는 지지의 이름을 딴 신발도 있다. 아들 롤랑 프티의 무용의상을 만들다가 아예 회사를 차린 로즈 레페토가 1970년 며느리 지지를 위해 고안한 신발이다. 무용계에서는 보통 ‘재즈화’라고 부르는데, 샹송가수 세르주 갱스부르가 흰색 ‘지지’를 구두 대신 평생 애용해 더욱 유명해졌다. 갱스부르는 가볍고 부드러운 신발 ‘지지’와 인물 지지를 모두 좋아했던 것 같다. 2년 전 지지는 스위스 제네바의 한 병원 행사에 참석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영광을 안겨 주었지만 말년엔 큰 고통이 됐던, 그녀의 아픈 다리를 수술한 병원에서 세미나를 연 것이다. 극장무대가 아닌데 모셔도 실례가 안 되겠냐는 주치의의 요청에 지지는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내 다리를 기적처럼 고쳐 주신 선생님께서 부르신다면 어디든 기꺼이 갈게요. 단, 내가 세미나실에 들어갔을 때 객석이 꽉 차 있어야 해요. 난 객석이 비어 있는 건 참을 수가 없거든요.”
  • [여기는 남미] 코로나의 슬픈 현실…볼리비아에 찾아가는 시신화장서비스 등장

    [여기는 남미] 코로나의 슬픈 현실…볼리비아에 찾아가는 시신화장서비스 등장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남미 볼리비아에서 급기야 '찾아가는' 시신화장서비스가 등장했다. 4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가정방문 시신화장서비스는 최근 볼리비아 라파스 등 코로나19 확산이 빠른 도시에서 첫 선을 보였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워낙 빠르게 늘어나면서 병원과 장례시스템이 포화상태에 달하자 등장한 서비스다. 현지 언론은 "이동식 시신화장서비스가 처음으로 등장한 곳은 라파스"라며 "유족이 전화로 연락을 하면 이동식 화로가 집까지 찾아가 시신을 화장해준다"고 보도했다. 트레일러처럼 자동차에 연결해 끌고 다니는 이동식 화로는 LPG 통가스를 이용해 시신을 화장한다. 화장에 걸리는 시간은 관의 크기나 시신의 체구에 따라 약 50~70분이다. 하루 평균 12구 화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동식 화로는 볼리비아에서 개발된 시설로 크기는 폭 3m, 길이 5m 정도다. 가격은 2만7500달러(약 3300만원)에서 시작해 최고 7만5000달러(약 9000만원)에 이른다. 시신화장용 이동식 화로 개발에 참여한 엔지니어 알도 미세로치는 "얼마나 자동화가 되어 있는가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많다"며 "다만 화로를 가동하는 데 드는 비용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신 1구를 화장할 때 필요한 연료는 10kg짜리 통가스 2개다. 통가스 가격은 45볼리비아노, 우리 돈 7780원 정도다. 미세로치는 "화장터를 이용할 때보다 오히려 비용이 절감된다"며 "앞으로 볼리비아 전역으로 이동식 화장서비스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4일 현재 볼리비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1846명, 사망자는 3228명으로 브라질이나 콜롬비아, 칠레 등 다른 남미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그러나 의료와 장례시스템이 워낙 열악해 확진자 치료와 시신처리와 관련해선 가장 곤란을 겪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주요 도시 곳곳에서 거리에 방치된 코로나19 사망자 시신이 목격되는 등 참혹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미세로치는 "병원과 장의사가 불어나는 사망자를 처리하지 못해 사실상 붕괴된 상태"라며 "이동식 화장이 이 문제에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외국 관광객을 위한 한옥고택 찾아가기 앱 개발

    외국 관광객을 위한 한옥고택 찾아가기 앱 개발

    한옥고택관리사 협동조합은 한국방문 외국인의 한옥 체험을 위해, 전국의 한옥고택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대중 교통을 이용한 모바일 앱의 개발에 착수했다. 협동조합은 지난 14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한옥정보 데이터 가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본 사업은 한국데이터사업진흥원에서 ‘데이터 활용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제품·서비스 개발 등이 필요한 기업에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구매·가공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정보화 사업이다. 총 사업기간은 5개월로 예상하고 있으며, 11월경에는 모바일 앱이 출시될 예정이다. 모바일 앱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길찾기 서비스와 한옥숙박, 관람, 건축 및 인문학적 스토리가 포함될 계획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주요 국가의 외국어로도 제공될 예정이다.2019년에 한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은 1700만명이며, 개별 여행객은 80%를 점하고 있다. 대부분의 외국 관광객들은 한국의 전통가옥 체험을 위해 도시 중심의 접근성이 편리한 곳만을 방문하고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대한민국 전역에 산재되어 있는 전통 한옥을 직접 찾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 민속문화재중 전통가옥(180여개)과 지방 민속문화재(450여개), 최근 조성되고 있는 한옥마을(30여개) 및 한옥체험업(1,400여개)의 정보를 한곳에서 검색하고 대중교통을 통해 찾아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모바일 앱의 외국어 정보를 통해, 전국에 있는 한옥고택까지의 이동 노선 및 지방 버스정류장 검색, 최단 환승정보, 주요 지점 교통안내, 대중교통 길 찾기 등의 대중교통 정보를 활용해 다국어 서비스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한옥고택관리사 협동조합은 고택소유자 단체와의 협업하에 전문적인 한옥고택관리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 체험교육 및 심화 과정의 개설도 준비중이다. 전통 문화와 함께하는 중장년 세대의 사회공헌을 통해, 50플러스세대의 일자리 창출의 계기도 될 수 있으리라는 전문가 의견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콘란샵’ 들어서니 갤러리에 온 듯… 럭셔리 가구·소품 즐비

    ‘더콘란샵’ 들어서니 갤러리에 온 듯… 럭셔리 가구·소품 즐비

    1·2층 3300㎡ 규모에 300여개 브랜드 입점국내외 아티스트·업체와 다양한 협업 행사최근 英 ‘디자인 위크 어워드’서 최종 우승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라이프스타일과 관련한 가구·리빙 시장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추세 속에 지난해 11월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문을 연 리빙 편집숍 ‘더콘란샵’은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 수만 100만명을 웃돌 정도로 찾는 이들이 많다. 오픈 첫 달 하루 평균 방문객 수가 1만명 가까이 됐던 더콘란샵은 코로나19가 시작되며 한때 방문객이 절반 수준으로 줄기도 했지만 최근 다시 방문자뿐만 아니라 매출도 매달 20%씩 증가하고 있다. 3300㎡(1000평) 규모의 더콘란샵은 시원한 동선과 1·2층의 차별화 콘셉트별 공간을 자랑한다. 총 300여개 입점 브랜드, 실제 경험 가능한 가구 제품들, 갤러리 같이 꾸민 실내공간 등이 이곳만의 특징이다. 2층 라이브러리에는 다양한 서적뿐만 아니라 매주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유명 가구·리빙 브랜드를 유치해 국내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없던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의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스위스 가구 브랜드 ‘비트라(Vitra)’, 핀란드 가구 ‘아르텍(Artek)’, 덴마크 가구 ‘칼 한센(Carl Hansen&Son)’, 미국 가구 ‘놀(Knoll)’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프랑스 오디오 브랜드 ‘라부아뜨(LaBoite)’, 덴마크 조명 브랜드 ‘루이스 폴센(Louis Poulsen)’, 프랑스 쿠션 브랜드 ‘줄팡스(Jules Pansu)’ 등 차별화된 디자인·품질의 하이앤드 리빙 제품도 다양하다. 최근 더콘란샵은 영국 ‘2020년 디자인 위크 어워드(Design Week Award 2020)’에서 ‘리테일 인테리어(Retail Interior)’ 부문 최종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디자인계 종사자 등의 방문이 증가해 내부적으로 축하 이벤트 대신 방역과 위생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는 게 롯데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더콘란샵은 국내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월별 테 마를 기획해 ‘플레이 위드 뮤직(Play with Music)’ 주제의 행사를 시작으로 5월엔 ‘셰입스(Shapes)’ 행사를 가졌다. 국내 275C 작가 및 자이언트 티볼리와 팝업을 펼쳤고, 코로나19로 국내에 머물고 있던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인 티보에렘과의 콜라보를 중심으로 지난달엔 ‘뉴 북스, 뉴 아트, 뉴 인스피레이션(New Books, New Art, New Inspiration)’ 테마의 행사도 함께했다. 이달엔 ‘익스클루시브 앤드 리미티드 에디션(Exclusive & Limited Edition)’을 주제로 칼한센과 협업해 전용 제품을 론칭했다. 더콘란샵 관계자는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가지고 움직이는 문화적 소비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다음달 선보일 테마가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의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더콘란샵’ 들어서니 갤러리에 온 듯… 럭셔리 가구·소품 즐비

    ‘더콘란샵’ 들어서니 갤러리에 온 듯… 럭셔리 가구·소품 즐비

    1·2층 3300㎡ 규모에 300여개 브랜드 입점국내외 아티스트·업체와 다양한 협업 행사최근 英 ‘디자인 위크 어워드’서 최종 우승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라이프스타일과 관련한 가구·리빙 시장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추세 속에 지난해 11월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문을 연 리빙 편집숍 ‘더콘란샵’은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 수만 100만명을 웃돌 정도로 찾는 이들이 많다. 오픈 첫 달 하루 평균 방문객 수가 1만명 가까이 됐던 더콘란샵은 코로나19가 시작되며 한때 방문객이 절반 수준으로 줄기도 했지만 최근 다시 방문자뿐만 아니라 매출도 매달 20%씩 증가하고 있다. 3300㎡(1000평) 규모의 더콘란샵은 시원한 동선과 1·2층의 차별화 콘셉트별 공간을 자랑한다. 총 300여개 입점 브랜드, 실제 경험 가능한 가구 제품들, 갤러리 같이 꾸민 실내공간 등이 이곳만의 특징이다. 2층 라이브러리에는 다양한 서적뿐만 아니라 매주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유명 가구·리빙 브랜드를 유치해 국내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없던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의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스위스 가구 브랜드 ‘비트라(Vitra)’, 핀란드 가구 ‘아르텍(Artek)’, 덴마크 가구 ‘칼 한센(Carl Hansen&Son)’, 미국 가구 ‘놀(Knoll)’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프랑스 오디오 브랜드 ‘라부아뜨(LaBoite)’, 덴마크 조명 브랜드 ‘루이스 폴센(Louis Poulsen)’, 프랑스 쿠션 브랜드 ‘줄팡스(Jules Pansu)’ 등 차별화된 디자인·품질의 하이앤드 리빙 제품도 다양하다. 최근 더콘란샵은 영국 ‘2020년 디자인 위크 어워드(Design Week Award 2020)’에서 ‘리테일 인테리어(Retail Interior)’ 부문 최종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디자인계 종사자 등의 방문이 증가해 내부적으로 축하 이벤트 대신 방역과 위생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는 게 롯데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더콘란샵은 국내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월별 테 마를 기획해 ‘플레이 위드 뮤직(Play with Music)’ 주제의 행사를 시작으로 5월엔 ‘셰입스(Shapes)’ 행사를 가졌다. 국내 275C 작가 및 자이언트 티볼리와 팝업을 펼쳤고, 코로나19로 국내에 머물고 있던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인 티보에렘과의 콜라보를 중심으로 지난달엔 ‘뉴 북스, 뉴 아트, 뉴 인스피레이션(New Books, New Art, New Inspiration)’ 테마의 행사도 함께했다. 이달엔 ‘익스클루시브 앤드 리미티드 에디션(Exclusive & Limited Edition)’을 주제로 칼한센과 협업해 전용 제품을 론칭했다. 더콘란샵 관계자는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가지고 움직이는 문화적 소비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다음달 선보일 테마가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의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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